[사설]美, 대북 사이버 협력에 국정원 배제… 불신받는 ‘정보 동맹’
미국 정부가 북한의 해킹 등 사이버 활동에 맞서 대응책을 논의하는 한미일 3국 협의체에 우리 국가정보원의 배제를 요구해 올해 6월 말 워싱턴에서 열린 실무그룹회의에 국정원 관계자들이 참석하지 못했다고 한다. 미국 측은 기밀 정보 유출 가능성을 지적하며 이종석 원장 체제의 국정원에 대한 불신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일 외교당국과 정보기관의 북핵·사이버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한 회의에 대북 사이버 안보를 담당하는 우리 정부의 핵심 기관인 국정원이 빠진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국정원과의 정보 협력을 거부한 미국의 조치는 가뜩이나 한미 관계가 원활하지 않은 최근 상황과 맞물린 누적된 불만의 표출로 보인다. 올해 초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미 연합비밀 누설’ 논란이 일면서 미국 측이 취한 양국 간 정보 공유 제한 조치가 벌써 6개월이 지나도록 풀리지 않고 있는 데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국정원이 그 조사 과정에 깊이 개입한 점을 두고도 미 의회가 ‘미국
Wed, 07 Oct 2026 23:30
[사설]“환태평양 경제협정 재검토”… 농민 눈치에 또 도돌이표인가이재명 대통령이 6일 국무회의에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논의에 대해 “결론을 정해놓고 서두르지 말고 원점에서 다시 대화를 시작해 보라”고 지시했다. 8월 말 대외경제장관회의를 거쳐 공론화 작업에 착수한 지 두 달도 채 안 돼 처음으로 일을 되돌린 것이다. 최근까지 정부는 CPTPP 가입을 준비하며 농어촌 피해는 꼼꼼히 챙기겠다는 방침이었다. 지난달 29일 이 대통령은 “한국은 무역에 의존하는 개방형 통상 국가이기 때문에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자유무역협정(FTA)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시장 개방으로 이익을 보는 측에서 손실을 입는 측을 십시일반으로 지원하면 된다며, 1조 원 규모의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확충안도 거론했다. 그랬던 정부가 돌연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최근 정부의 농지 전수조사에 격앙된 농업인들 정서가 농산물 시장 개방 우려와 맞물려 더 악화할 조짐이 보이자 속도 조절에 나선 모습이다. CPTPP 가입에 따른 농어민 피해 우려는 갑자
Wed, 07 Oct 2026 23:27
[사설]2대 주주 ‘삼전’과 교섭 요구한 ‘삼바’ 노조… 듣도 보도 못한 억지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6일 삼성전자에 단체교섭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대표이사 앞으로 발송한 이 공문의 참조란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삼성전자 사업지원실을 명시했다고 한다. 삼성전자가 실질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인사나 보상 기준을 결정하고 있으니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이 정한 ‘사용자’에 해당한다는 게 노조 주장이다. 노봉법 시행 7개월 만에 대기업 노조가 원청도 아닌 그룹 내 다른 계열사와 교섭하겠다고 나선 사례가 등장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대 주주도 아니다. 1대 주주가 삼성물산이고, 삼성전자는 2대 주주다. 지분 관계를 제외하면 반도체, 스마트폰 등을 만드는 삼성전자와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사업적으로 얽힐 일도 없다. 그런데도 노조가 삼성전자와 교섭 테이블에 앉겠다고 한 데는 모호한 법 조항이 빌미를 준 측면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노봉법은 사용자 범위를 ‘근로조건에 대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결
Wed, 07 Oct 2026 23:24
공기업 사장 된 ‘주례 선생님’[횡설수설/윤완준]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난해 쓴 예산은 약 5조 원이다. 이런 예산 집행을 총괄하는 난방공사 사장에 관련 경력이 없는 경기 성남 지역 환경운동가 출신 하동근 씨가 올해 4월 임명됐다. 하 사장은 2000년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성남시립의료원 설립 활동을 한 인물이다. 이 대통령을 30년 가까이 보좌해 온 김현지 대통령제1부속실장의 결혼 주례를 서기도 했다. 이 때문에 임명 직후 ‘보은 인사’ 논란이 일었다. ▷국회 국정감사 첫날인 6일, 이번엔 하 사장의 임명 과정이 도마에 올랐다. 난방공사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하 사장은 올해 초 사장 공모 당시 서류 심사를 통과한 8명 중 8등이었다. 이후 난방공사의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추린 최종 후보 5명에 들었다. 5명을 대상으로 한 면접에서도 하 사장은 5등을 했는데,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하 사장을 사장 후보로 제청했다. 과거 성남의 한 시민단체에서 이 대통령과 같이 활동했던 남광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Wed, 07 Oct 2026 23:18
[김형석 칼럼]국민은 현 정부와 민주당에 무엇을 걱정하는가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은 대통령이나 정권이 바뀔 때마다 성공을 염원했다. 국가의 안전과 평화는 물론이고, 국민이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나라가 되기를 기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량한 국민의 소원은 이뤄지지 못했다. 직접적인 책임은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들의 실책 때문이다. 취임 초에는 애국심을 갖고 출발했으나 세월이 지나는 동안 정권을 위한 정치, 말기에 이르러서는 집권의 연장을 위한 야망에 빠지곤 했다. 어떤 대통령은 지도자의 인격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성격과 감정, 이해관계를 앞세워 국민의 기대에 못 미치는 행정을 강행하기도 했다. 더 심하게 되면 자신의 안일과 명예를 위해 내 사람들만 곁에 두고 국정을 운영하는 인사까지 삼가지 않았다. 그 결과 국가의 품격도 손상되고 국민의 신뢰도 무너진다. 해방 이후 남북 관계는 통일을 위한 숙명적 과제가 됐다. 냉전 시대가 끝나고 소련이 해체되면서 세계정세도 크게 변했다. 그 주역을 이끈 지도자는 미국의 도널드 레이건 당시 대통령
Wed, 07 Oct 2026 23:15
[오늘과 내일/홍수영]인기 떨어질 때 지지층을 챙기는 ‘정치 공학’
이재명 대통령의 언어와 행보가 달라졌다. 비단 소셜미디어에 글을 많이 올린다는 얘기가 아니다. 8월 말 여당 지도부 만찬에서 한 “(내가) 왼쪽을 너무 안 챙겼다”라는 발언을 시작으로 여권 내부를 향한 메시지가 많아졌다.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의 친윤 여부 같은 정치 고관여층이 아니면 관심도 없을 사안에까지 밤낮으로 에너지를 쏟는다. 여권 코어 호소인들이 제기하는 의혹에 직접 해명하고, 팬덤에는 결속을 당부한다. 유시민·김어준류가 만든 도그마에 빠졌거나 특유의 승부 근성에 제 발로 걸어들어간 듯하다. 지지층 이탈이 더 큰 위기 신호? 정치학자, 원로들은 “중도층 회복에 정권의 명운을 걸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다. 그런데도 정반대로 가는 모습에 의아했던 차에 역대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에게서 힌트를 얻었다. 그에 따르면 국정 지지율이 떨어졌을 때 청와대 내부에서 통상보다 샘플 수를 키운 여론조사를 돌려 어디서 빠졌는지 들여다봤다고 한다. “하락 국면에선 중도만 빠지는 게 아니다. 지지
Wed, 07 Oct 2026 23:12
[광화문에서/이새샘]수도권 집값만 보는 사이 미분양-전세난 겪는 지방
지난달 대구 달서구에서 난데없는 ‘전세 오픈런’이 벌어졌다. 신축 아파트 전세가 시세 대비 저렴하게 나오자 이를 계약하려는 사람들이 밤새 줄을 서 대기한 것이다. 해당 아파트는 준공 후에도 미분양이 해소되지 않은 아파트를 매입해 임대하는 기업구조조정(CR) 리츠 물량이었다. 수요가 없어 미분양된 아파트인데, 공공 보증과 함께 전세로 나오자 ‘오픈런’을 부를 정도로 인기를 끈 것이다. 민간 부동산 통계를 내는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방의 전세수급지수는 100을 훌쩍 넘긴 지 오래다. 전세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의미다. 대구, 부산 등은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여파로 전세가 급등했던 2021년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서도 지방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해 8월 이후로 계속해서 상승 중이다. 반면 지방의 미분양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국 미분양은 6만9134채로 전월 대비 1.3% 늘어나며 7만 채에 육박했다. 이 중 비(非)
Wed, 07 Oct 2026 23:09
[사진기자의 사談진談/송은석]AI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3월 미국 새너제이에서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회의 ‘GTC 2026’이 열렸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이 끝나자 국내 언론은 엔비디아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력 소식을 앞다퉈 전했다. 이날 관심이 반도체와 자율주행에 쏠리는 동안, 30년 차 게이머인 기자의 눈에 들어온 것은 엔비디아가 공개한 차세대 게임 그래픽 기술 ‘DLSS 5’였다. 요즘 게임 캐릭터는 실제 배우를 스캔해 만들 만큼 정교하다. 그런데 막상 게임에서는 찰흙 인형처럼 보일 때가 있다. 주된 이유 중 하나는 빛이다. 사람의 피부는 빛을 표면에서 튕겨내기만 하지 않는다. 일부는 살갗 속으로 스며들었다가 번져 나온다. 손전등을 손가락에 대면 붉게 비치는 것도, 역광에서 찍은 인물사진에서 귀가 발갛게 물드는 것도 그래서다. 하지만 게임은 초당 수십 장의 화면을 그려야 해 이런 복잡한 빛을 그대로 재현하기 어렵다. DLSS 5는 여기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끌어들였다. 피
Wed, 07 Oct 2026 23:07
[고양이 눈]독서 명당
책 하나만 쏙 들어가는 앉은뱅이 책상. 한 문장 읽고 눈높이가 맞는 창밖 풍경 한 번 보고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책 읽기에 이보다 좋은 자리가 있을까요. ―서울 종로구 필운동에서
Wed, 07 Oct 2026 23:06
70대가 몰던 차량, 중앙선 넘어 역주행 돌진 ‘쾅’…일가족 날벼락
추석 연휴가 끝난 뒤 가족을 태우고 귀가하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던 차량과 충돌해 피해를 입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순간이동이 필요한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추석연휴 끝나고 큰딸 데려다주는데 사고가 발생했다”며 당시 사고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는 차량이 도로를 주행하던 중 반대편에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는 차량이 나타나 그대로 돌진하는 모습이 담겼다. 작성자는 “저랑 집사람은 크게 다치지 않았는데 딸이 24바늘이나 꿰맸다”고 밝혔다.그는 상대 차량 운전자가 1953년생이라고 전하면서 “제발 어르신들 감각이 떨어진다 싶으면 생사람들 잡지 말고 운전면허 반납 좀 해 달라”고 호소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피해 가족을 걱정하며 딸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한 누리꾼은 “자칫하면 대형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따님의 쾌유를 바란다”고 했고, 다른 누리꾼은 “저런 역주행 차량을 만날까 봐 무섭
Wed, 07 Oct 2026 23:01
[이은화의 미술시간]〈443〉권력의 진짜 얼굴
1701년 프랑스 화가 이아생트 리고가 그린 63세의 ‘루이 14세’(사진)는 영원히 늙지 않을 군주처럼 당당하게 서 있다. 거대한 가발과 화려한 대관식 망토, 세월이 비켜간 듯 매끈하고 우아한 다리. 그 모습은 당대 최고의 초상화가가 창조해 낸 절대권력, ‘태양왕’ 그 자체였다. 이 초상은 1700년 스페인 왕위에 오른 손자 펠리페 5세에게 선물하기 위해 제작됐다. 그러나 완성본을 본 루이 14세는 작품이 너무 마음에 들어 원본을 자신이 소장하고 복제본을 마드리드로 보내게 했다. 붉은 커튼의 극적인 연출, 힘을 상징하는 흔들리지 않는 대리석 기둥, 기단에 새겨진 정의의 여신과 화려한 왕권의 상징물들. 캔버스 속에 담긴 것은 노년의 왕이 세상에 각인시키고 싶었던 완벽한 자신의 이상향이었다. 정작 그림 밖 현실은 달랐다. 손자의 왕위를 지키기 위해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에 참전하면서 프랑스 재정은 파탄 직전에 몰렸고, 말년에는 아들과 손자, 증손자들이 잇달아 세상을 떠나는 비극이
Wed, 07 Oct 2026 23:00
[염복규의 경성, 서울의 기원]“내일은 맑고 춥다”… 전쟁이 낳은 측후소, 서울 날씨 100년을 쓰다
《광복 직후인 1945년 10월 한 신문은 흥미로운 소식을 전했다. “전 경성측후소장 구보다는 8월 15일 이후 기상통계표와 암호전보 그 밖에 중요한 서류가 들어 있는 강철제 서류고를 파괴 소멸”시켰는데 “기상학계의 권위인 이원철 박사가 이 소식을 탐지하고 분노하여 군정 당국의 응원을 얻어 경성측후소를 급습”했다는 것이다. 궁지에 몰린 구보다는 “군에서 소각을 명령해왔음으로 한 일이요, 자기의 의사로 한 일은 아니라고” 변명을 했다고 한다.(자유신문, 1945년 10월 8일)》태평양전쟁 당시 기상 관측과 정보 생산에 일본군이 관여했음을 보여주는 일화다. 이원철(1896∼1963)은 일제강점기 미국 미시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해 연희전문학교(현 연세대) 교수를 지낸 천문학자다. 광복 후 초대 국립중앙관상대장을 맡아 1948년부터 13년간 재임했다. 전통적으로 한국의 기상 관측은 농업과 관련한 강우량 측정이 주를 이뤘다. 이를 상징하는 유물이 세종 때 처음 제작된 측우기다.
Wed, 07 Oct 2026 23:00
[기고/채성준]강군의 성패, 결국 사람에 달렸다
최근 우리 군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편치 않다. 학군장교와 학사장교, 부사관 지원자는 줄고 초급간부의 조기 전역은 늘고 있다. 일선에서는 간부 부족으로 장교와 부사관의 업무 부담이 커졌다는 호소도 나온다. 다른 한편에서는 군인의 온라인 도박과 가상자산 투기, 과도한 채무와 사기 등의 일탈도 이어지고 있다. 성격은 서로 다르지만 군의 인적 기반과 직업윤리, 조직 관리 체계가 동시에 흔들린다는 점에서는 맞닿아 있다. 이를 일부 장병의 기강 해이나 젊은 세대의 문제로만 봐선 안 된다.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병영이 사회와 실시간으로 연결되면서 군을 지탱해 온 조건 자체가 달라졌다. 간부들도 군의 급여와 근무 환경, 경력 개발 가능성을 민간 일자리와 비교하는 만큼, 희생만을 강조해서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붙잡아 두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 군대사회학자 찰스 모스코스는 현대 군대가 사명과 헌신을 중시하는 ‘제도적 조직’의 성격을 유지하면서도 급여와 근무 조건, 경력 개발을 중시하는 ‘직업적
Wed, 07 Oct 2026 23:00
“게이밍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아니라 팬미팅 행사였나?” 충격의 AMD 게이머즈 데이
게이머를 위한 행사였지만, AMD의 게이밍 인프라 이야기는 거의 나오지 않았다. 게이머를 생각한다는 원론적인 언급과 리사 수(Lisa Su) AMD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남기는 기념사진 촬영이 행사의 거의 전부였다. 2026년 10월 7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AMD 게이머즈 데이(Gamers Day)는 이렇다 할 소득 없이 막을 내렸다.게이밍 행사에서 관련 하드웨어 소식이 제대로 전해지지 못한 배경에는 인공지능(AI) 산업의 급성장이 자리한다. 중앙처리장치(CPU)는 형편이 나은 편이지만, 메모리와 그래픽카드 등 핵심 부품 가격이 끝없이 오르면서 고성능 제품을 선뜻 권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게이밍 그래픽카드를 만들 여력마저 데이터센터와 워크스테이션(전문가용 고성능 PC) 쪽으로 쏠렸다. 수익이 적은 소비자용 제품보다 수익이 큰 기업용 제품을 만드는 편이 회사 성장에 유리하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그럼에도 게이머즈 데이는 게이머의 시선을 끌 만했다. 리사 수 CEO와
Wed, 07 Oct 2026 22:51
인사처장 “女수험생 뾰족구두 소음” 발언 논란
7일 인사혁신처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인사혁신처의 공무원 면접 복장 간소화 등 정책의 실효성이 도마에 올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10일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에 ‘면접시험 복장 안내’를 공고하고 이달부터 국가공무원 면접시험에서 정장 착용을 지양하고 깔끔한 평상복을 권장하기로 했다. 정장을 입고 온 면접 응시자에게는 구두 소음 방지를 위해 덧신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코미디 같은 발상”이라며 “공무원 준비생 입장에서는 옷을 더 사야 하느냐는 불만만 나온다”고 지적했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은 이러한 비판에 대해 “여성 수험생들이 풀 메이크업을 하고 정장을 입고 뾰족구두를 신고 오는데, (시험장은) 카펫이나 소음 방지 대책이 있는 곳이 아니다”라며 “평상복으로 오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된다”고 답했다. 그러자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은 “여성 수험생이 풀 메이크업을 하고 오는 것이
Wed, 07 Oct 2026 21:41
아파트 주차장 196칸 사들여 “200만원에 사라”…주민 분노 폭발
중국의 한 여성이 아파트 단지 주차 공간 196면을 한꺼번에 사들인 뒤 웃돈을 붙여 되팔거나 임대해 수익을 올리자 주민들이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법원은 주차 공간 대량 매입을 제한하는 법적 근거가 없다며 여성의 손을 들어줬다.7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사건은 중국 후난성 창사시의 한 주거단지에서 발생했다. 이 주거단지는 2018년 완공돼 분양을 시작했지만 당시 상점과 학교, 대중교통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지역 개발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아파트와 주차공간 모두 수요가 많지 않았다.이때 우 씨 성을 가진 여성은 지역 당국의 개발계획을 확인한 뒤 향후 지역이 발전할 것으로 판단하고 개발업체로부터 주차 공간 196면을 한꺼번에 사들였다. 매입가는 1400만 위안(약 28억 원)으로, 해당 단지 전체 주차공간의 약 40%에 해당했다. 자금난을 겪던 개발업체는 우 씨의 대량 매입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후 예상대로 주변 지역이 빠르게 개발
Wed, 07 Oct 2026 21:22
“한달 10만원대”…한국판 ‘위고비’ 이르면 이달말 나온다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사실상 양분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첫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신약이 허가 문턱을 넘어 이르면 이달 말부터 풀린다. 기존 비만치료제보다 가격이 저렴해 시장 판도를 흔드는 것은 물론이고 장기 치료 환자들의 비용 부담을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한미약품이 개발한 비만치료제 에페오토인젝터주(에페)의 시판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45번째 신약이다.에페는 당뇨병이 없는 성인 비만 및 과체중 환자가 체중 관리를 위해 식이·운동 요법과 함께 사용하는 주사제다. 위고비와 마운자로처럼 GLP-1 수용체에 작용해 식욕을 낮추고 포만감을 오래 느끼게 해준다. 이번에 허가된 용량은 2·4·6·8·10㎎ 등 다섯 가지로, 주 1회 투여하면 된다.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인 비만 환자나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을 하나 이상 가진 BMI 27 이상 30 미만 환자가 대상이다.국내 성인 비
Wed, 07 Oct 2026 20:52
비행기부터 슈퍼카·별장까지… ‘소유’에서 ‘멤버십’ 소비 전환
고가 상품을 직접 소유하는 것이 럭셔리 소비의 전부였던 시대가 바뀌고 있다. 비행기와 자동차, 별장 등 전통적인 고급 소비 영역에서도 멤버십과 구독, 컨시어지 서비스가 등장하면서다. 필요한 시점에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고 예약과 관리까지 맡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소유보다 경험과 편의에 비용을 지불하는 소비 방식이 확산하는 모습이다.비행기도 필요할 때만대한항공 전용기 멤버십전용기는 대표적인 럭셔리 이동 수단이지만 항공기를 직접 보유하면 구매 비용뿐 아니라 승무원, 정비, 보관 등 관리 부담도 뒤따른다. 대한항공은 이런 수요를 겨냥해 전용기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공개된 멤버십 자료에 따르면 연회비는 7억 원이다. 연간 30시간 이용을 기준으로 한다. 이용 시간에 따라 별도의 시간당 요금이 붙는다.전용기 라인업에는 걸프스트림 G800과 G650ER, 보잉 비즈니스젯 등이 포함된다. G800은 최대 14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는 초장거리 비즈니스 제트로 장거리 이
Wed, 07 Oct 2026 20:45
보스턴다이나믹스, ‘알렉사 개발 주역’ 로히트 프라사드 CEO 선임
보스턴다이나믹스가 아마존 인공지능(이하 AI) 비서 ‘알렉사’ 개발을 주도한 로히트 프라사드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로봇 기술에 AI를 결합해 피지컬 AI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로히트 프라사드는 음성·언어 AI부터 생성형 AI, 멀티모달 AI, 인공일반지능(AGI)까지 AI 기술 발전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지난해 말 아마존을 떠날 때까지 알렉사 및 AGI 조직의 수석부사장 겸 수석과학자로 차세대 파운데이션 모델 ‘노바(Nova)’ 개발을 이끌었다.그는 2013년 알렉사 개발 초기부터 참여해 AI 기술을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마존에서 대규모 AI 조직을 이끌며 연구개발뿐 아니라 제품화와 사업화 경험도 쌓았다.보스턴다이나믹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 하드웨어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와 사족보행 로봇 ‘스팟’ 등이 대표적이다. 회사는 로히트 프라사
Wed, 07 Oct 2026 20:24
“李-조희대, 결국 헌재 권한쟁의 심판 갈 수밖에”[정치를 부탁해]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토크: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진행·연출: 강경석 심성주-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을 둘러싼 청와대와 대법원의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후보자인 김민기 서울고법 판사와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는 대법관이 되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때문에 결국은 법적으로 해결을 봐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7일 동아일보 유튜브 ‘정치를 부탁해’에 출연해 이재명 대법관과 조희대 대법원장의 갈등을 다뤘다. 박 전 의원은 “재제청을 요구 받으면 법원행정처가 청와대하고 협의해서 ‘그러면 다 깨고 추천 절차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하면 됐다”며 “이제 김민기, 손봉기 두 분은 대법관 못 된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추천된 사람들 중에 임명이 안 되면 추
Wed, 07 Oct 2026 20:19
폴스타코리아, 9월 769대 등록… 한국 진출 후 월간 최대
폴스타가 지난달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역대 최대 월간 등록 실적을 기록했다. 주력 모델인 폴스타 4의 출고 적체가 해소되면서 판매가 크게 늘어난 데다 플래그십 전기 SUV 폴스타 3의 고객 인도도 본격화되고 있다.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폴스타코리아는 9월 769대를 신규 등록했다. 올해 1~9월 누적 등록대수는 3719대로 지난해 연간 실적(2957대)을 이미 넘어섰다. 연초 제시한 연간 판매 목표 4000대에도 한층 가까워졌다.판매 증가를 이끈 모델은 폴스타 4다. 9월 한 달 동안 688대가 등록돼 전체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올해 누적 등록대수는 3608대로 국내 유럽계 전기차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폴스타 4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주행 성능, 상품성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의 주력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그동안 이어졌던 출고 적체가 해소되면서 9월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7월 출시한 플래그십 전기 퍼포
Wed, 07 Oct 2026 20:17
[단독]‘대장동 50억 클럽’ 김수남 각하·최재경 무혐의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으로 고발된 김수남 전 검찰총장이 올해 검찰에서 각하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온 최재경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 역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김 전 총장과 최 전 수석을 비롯한 6명이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들로부터 50억 원씩 받기로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5년여 만에 이들에 대한 기소 여부 판단이 마무리됐다.7일 공소청 안팎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4월 최 전 수석에 대한 고발 건을 무혐의로 처분했고, 6월에는 김 전 총장 고발 건을 각하 처분했다. 각하란 고발 등이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해 수사기관이 구체적인 혐의를 따지지 않고 사건을 끝내는 절차다. 수사기관이 수사를 개시할 구체적 사유나 정황이 부족한 ‘추측성 고발’이라고 판단될 때 통상 각하 처분을 내린다. ‘50억 클럽’ 의혹은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인 김만배 씨가 정치인, 법조인, 경제계 인사 등 6명에게 개발 수익을 50억 원씩 나눠주려 했다는 주장이
Wed, 07 Oct 2026 20:17
‘부캉이’ 주둥이에 상처…야간 시민이 쏜 불빛 피하다 다친 듯
부산 북항친수공원 별빛수로에 20일째 머물고 있는 흑상어 ‘부캉이’의 몸에 상처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부캉이는 주둥이 부근에 상처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 상처가 난 정확한 시점은 특정되지 않았다.상처 원인도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다만 야간에 일부 시민이 부캉이를 향해 불빛을 쏜 점과 수로 수심이 3~4m에 불과하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불빛에 자극받은 부캉이가 강하게 헤엄을 치다가 주변 구조물이나 바닥에 긁혔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야간 방문객들이 비춘 고광량 LED 조명 자극에 부캉이가 놀라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상어는 어두운 물속에서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시각 등 감각기관이 예민해 강한 인공 불빛은 상어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다행히 부캉이가 헤엄치는 모습 등에서 상처로 인한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상처로 인해 세균감염 우려는 여전해 수과원은 건강 상태를
Wed, 07 Oct 2026 20:15
우크라 “韓, 러에 석유 공급”…靑 “사실과 달라, 왜곡말라”
우크라이나가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 사실을 공개한 것을 두고 양국이 갈등을 빚는 가운데 청와대는 7일 “우크라이나 측은 충분한 사실 확인 없이 대한민국의 관련 정책을 왜곡하거나 국제적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공개적인 언급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내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관계자가 영국 일간 가디언 보도를 인용해 거래 주체와 원산지, 최종구매자 등 핵심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개별 거래를 근거로 한국이 러시아의 연료난과 정제능력의 상실효과 완화에 도움을 줬고 이를 통해 기존의 대러시아 제재 정책에 배치되는 행동을 한 것처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사실과 다르며 부적절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블라디슬라우 블라시우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재 담당 보좌관이 6일(현지 시간) 페이스북에 한국이 러시아에 경유를 공급했다는 가디언 보도를 인용하며 “러시아의 전면 침공 이후 한국이 취해온 대러 제재 정책의 기조와는 극명하게 대비되는 행보
Wed, 07 Oct 2026 20:13
현대차·기아, 아헨 콜로키움서 전동화·수소 기술 경쟁력 공개
현대자동차·기아가 유럽 대표 자동차 기술 콘퍼런스에서 전기차(EV)·하이브리드(HEV)·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EREV)·수소전기차(FCEV)를 아우르는 전동화 전략과 인공지능(AI) 기반 연구개발(R&D) 경쟁력을 공개했다.현대차·기아는 5~7일(현지시간) 독일 아헨에서 열린 ‘아헨 콜로키움 2026’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특히 행사 둘째 날인 6일 현대차·기아 R&D본부장 만프레드 하러 사장이 ‘경계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확장하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현대차·기아가 1987년 첫 개최된 아헨 콜로키움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하러 사장은 전동화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EV·HEV·EREV·FCEV 등 다양한 기술을 유연하게 활용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특정 기술에 집중하기보다 각 전동화 기술의 강점을 고객 수요와 시장 환경에 맞게 조합하는 게 미래 경쟁력 핵심이라는 설명이다.AI를 활용한 R&
Wed, 07 Oct 2026 20:09
농협, 청년농업인 현장 소통…안정적 정착·성장 지원 강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6일 충북 청주시의 한 청년농업인 농가를 찾아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하고, 지역 청년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이날 유튜브 촬영에는 강 회장을 비롯해 청년농업인 강수아씨와 개그맨 이수근, 아나운서 오상진이 참여했다. 출연진은 로메인 수확과 허브를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등을 직접 체험하며 청년농업인의 영농 과정과 농업의 가치, 농촌에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농협은 이번 콘텐츠를 통해 청년농업인의 실제 영농 현장과 농촌 생활을 대중에게 알리고,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촬영을 마친 강 회장은 인근 지역 청년농업인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청년농업인들은 영농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농협에 바라는 지원책 등을 전달했다.강 회장과 참석자들은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 방안과 농협의 역할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청년농업인의 초기 영농 정착은 농촌의 지속가능성
Wed, 07 Oct 2026 20:05
정동영, 北 지뢰에 “공격으로 특정 못해…제재 반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건에 대해 “안타까운 사고”라면서도 “아직 ‘지뢰 공격’으로 특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북한에 대한 의료장비 지원 등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DMZ 지뢰 폭발 사건에 대해 “가장 핵심적인 과제는 한반도의 오래된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지뢰 폭발 사건에 따른 상응 조치로 대북 제재가 검토되고 있는 데 대해선 “평화 공존 정책과 제재는 양립할 수 없다”고 반대했다.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은 DMZ 지뢰 폭발 사건이 불의의 사고인지, 북한의 도발인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에 정 장관은 “의도에 대해서는 아직 최종 발표가 되지 않았고 기본적으로 지뢰 폭발 사고로 규정하고 있다”고 했다. 정 장관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의 심기를 살피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동의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정 장관은 무소속 한
Wed, 07 Oct 2026 20:05
포르쉐 헤리티지의 힘[명차 꺼내기]
지난 3~4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포르쉐 바이브 서울’에는 이틀간 1만5000명 이상이 찾았다. 포르쉐코리아에 따르면 사전 판매한 얼리버드 티켓은 판매 시작 3분 만에 매진됐고, 이후 일반 티켓까지 모두 팔렸다. 티켓 가격은 2만5000원이었다. 사람들이 포르쉐를 보기 위해 기꺼이 비용을 내고 발품을 팔아 행사장을 찾은 것이다. 현장에서도 티켓 구매 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최근 자동차 모터쇼가 예전만 못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신차는 유튜브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언제든 볼 수 있고, 완성차 업체들의 모터쇼 참여도 줄었다. 자동차를 한곳에 세워놓고 보여주는 방식만으로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기 어려워진 시대다.그런 점에서 ‘포르쉐 바이브 서울’은 자동차 팬들의 갈증을 제대로 채워준 행사였다. 포르쉐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행사장에는 포르쉐 최초 양산차인 356을 비롯해 550 스파이더, 917, 962 C, 911
Wed, 07 Oct 2026 20:02
조희대 “제청으로 의무 끝나”에 김민석 “재제청 처리 못하면 그만둬야”
조희대 대법원장이 6일 국정감사에서 직접 문건을 준비해 와 “대법원장은 제청으로서 모든 헌법상의 의무가 끝났다”며 재제청 가능성을 일축한 발언을 놓고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조 대법원장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 6월까지 재제청 논란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여당 내에선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왔다.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국정감사 시작 전 조 대법원장이 서영교 법사위원장 등과의 차담에서 나눈 대화를 일부 공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조 대법원장은 ‘대법관 제청 문제에 혹시 다른 뜻이 있느냐’는 질문에 “제가 뭐 하려고 그러겠습니까”라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고 한다. 정치적 고려 없이 법률적 판단만을 토대로 청와대의 재제청 요청을 거부했다는 취지로 해석된다.차담 당시 조 대법원장은 서 위원장에게 “인사말만 하고 일찍 자리를 뜨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그러나 막상 국감이 시작되고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지자 조 대
Wed, 07 Oct 2026 19:57
삼성바이오로직스, ‘엔드투엔드’ 위탁 서비스로 일본·APAC 공략 박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의약품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엔드투엔드(End-to-End)’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와 다양한 신규 모달리티 역량을 앞세워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시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바이오재팬 2026(BIO JAPAN 2026)’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 첫날 ‘통합 CDMO 서비스와 전산유체역학(CFD) 기반 항체·약물접합체(ADC) 접합 공정 최적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세미나에 참석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 경쟁력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세미나를 통해 확고한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APAC 시장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올해 일본 요코하마 퍼시피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바이오재팬은 아시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기술 전시회다. 일본 바이오협회 주최로 지난 1986년 시작된 전시회로 올해는 총 2만2000
Wed, 07 Oct 2026 19:55
靑 “우크라, 韓이 대러 제재 어긴것처럼 왜곡…부적절 언급 자제하라”
청와대는 7일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관계자가 외신 보도를 근거로 한국발 대러 유류 운송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에 대해 “충분한 사실 확인 없이 대한민국의 관련 정책을 왜곡하거나 국제적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공개적인 언급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우리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며 대러 제재와 수출 통제를 일관되게 이행해 왔다”며 “이러한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앞서 영국 가디언은 한국 항구에서 러시아 극동 지역으로 대규모 연료가 운송됐다고 보도했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를 근거로 한국이 러시아의 정유능력 상실에 따른 영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주장했다.강 수석대변인은 이에 대해 “거래주체와 원산지, 최종구매자 등 핵심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개별 거래를 근거로 한국이 러시아의 연료난과 정제능력의 상실효과 완화에 도움을 주었으며, 이를 통해 기
Wed, 07 Oct 2026 19:24
차정인 “대입 개편안 발표 늦출수도…수능 서-논술형 공론화 더 필요”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이 이달 말로 예정됐던 대입 제도 개편안 시안 발표를 연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서술·논술형 도입 등 주요 개편안을 놓고 채점 공성성과 사교육 확대 우려가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차 위원장은 7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본래 10월 시안 발표에서 조금 더 준비해 발표를 늦춰야 하지 않느냐는 논의가 있다”며 “공론화가 부족한 상태로 시안을 발표하기보다는 대입 제도만이라도 공론화를 좀 더 해서 발표하는 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라고 했다.당초 국교위는 이달 말 대입 제도 개편안을 포함한 ‘2028-2037 국가교육발전계획’ 시안을 발표하고 내년 3월 확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수능 서술·논술형 도입, 수능 절대 평가 등을 두고 국민참여위원은 물론이고 국교위 위원들 사이에서도 반대 의견이 제기되면서 공론화 과정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이날 국감에서도 서술·논술형 평가의 채점 공정성과 사교육 조장 우려에 대한 질의가
Wed, 07 Oct 2026 19:23
“민생예산 못 깎는다”…경기도의회 여야, 추미애 지사에 ‘추경 압박’
경기도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줄다리기가 길어지고 있다. 재정 비상 상황을 이유로 예산을 대폭 조정한 경기도에 맞서 도의회 여야가 잇따라 “민생예산만큼은 지켜야 한다”며 복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어린이집 운영비와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비 등 27억 원이 추경안에 반영되지 않으면서 보육 현장의 반발도 커지고 있다.경기도는 재정 비상 상황을 이유로 기존 사업 5465억 원을 구조조정을 해 42조2420억 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확보한 재원 가운데 2464억 원은 본예산에 담지 못했던 민생사업 등에 다시 투입한다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여야의 정치적 입장은 다르지만, 이번 추경을 둘러싼 메시지는 맞닿아 있다. 재정이 어렵더라도 아이 돌봄과 서민·소상공인 등 도민의 일상과 직결된 예산까지 줄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도의회에서는 재정난을 이유로 어떤 예산까지 줄일 것인지를 놓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쟁점은 결국 ‘얼마를 줄
Wed, 07 Oct 2026 19:20
민노총, 27년만에 사회적대화 복귀 표결 무산…대의원 정족수 미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27년 만에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복귀를 논의했지만 결국 무산됐다. 민노총은 1999년 2월 경사노위 전신인 노사정위원회를 탈퇴한 뒤 현재까지 복귀하지 않고 있다.민노총은 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경사노위 복귀와 관련한 ‘사회적 교섭 추진’ 안건을 논의했다. 초반 대의원 1061명이 참석했지만 약 3시간에 걸친 찬반 토론 이후 270명 이상이 이탈하면서 복귀 여부를 결정하는 표결 자체가 무산됐다. 경사노위 복귀에 반대하는 대의원들은 “노사정 대화의 필요성을 모르겠다”, “지금 복귀에 힘을 쏟으면 투쟁 기회를 놓치게 된다” 등을 언급하며 자리를 떠났다.양경수 민노총 위원장은 대의원대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상적으로 의사진행이 됐다면 가결 가능성이 높아 반대 의견을 가진 이들이 이석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지금 시기에 반드시 매듭지어야 한다”며 “대의원대회를 다시
Wed, 07 Oct 2026 19:19
포스코그룹, K-GX 참여…철강 탈탄소 생태계 구축
포스코그룹이 정부의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에 참여해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중심으로 철강산업의 탈탄소 전환을 추진한다. 2028년까지 포항에 연산 30만 톤 규모의 하이렉스(HyREX) 실증설비를 구축하고, 향후 광양까지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포스코그룹은 7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 행사에서 K-GX 시그니처 프로젝트인 ‘철강 GX 기반 탈탄소 산업 생태계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K-GX는 탄소중립과 경제성장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정부 전략으로 신성장동력 GX, 모두의 GX, 지속가능한 GX 등 3대 방향을 중심으로 산업 전반의 녹색전환을 추진하는 내용이다.포스코그룹은 철강산업의 탄소 감축을 개별 기업의 설비 전환에만 맡기기보다는 청정에너지 공급과 기술 개발, 저탄소 철강시장, 정책 지원 등을 함께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를 중심으로 정부와 협력해 청정에너지 공급부터 저
Wed, 07 Oct 2026 19:17
일본, 노벨화학상 2년 연속 탔다…32번째 수상
2026년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프랑스의 앙리 카강(96)과 일본의 소아이 겐소(76)가 선정됐다. 아시아 국가 중 노벨상을 가장 많이 탄 일본은 이로써 32명째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비대칭 유기합성에서 비선형 효과와 자동촉매를 발견한 공로로 프랑스 파리수드대학교 카강 교수와 일본 도쿄이과대학 소아이 교수를 2026년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서로 거울상 관계인 두 종류의 분자 가운데 한쪽만 선택적으로 만들어지는 ‘호모키랄성(homochirality)’이 어떻게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지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아미노산을 비롯한 일부 분자는 서로 거울에 비친 것처럼 생긴 두 가지 형태로 존재한다. 그러나 생명체에서는 이 가운데 한쪽 형태만 주로 발견된다. 화학자들은 오랫동안 이 같은 비대칭성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의문을 가져왔다.카강은 1986년 화학반응을 조절하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해 두 거울상 분자
Wed, 07 Oct 2026 19:00
[속보]노벨 화학상에 佛 앙리 카강-日 켄소 소아이
노벨 화학상에 佛 앙리 카강-日 켄소 소아이
Wed, 07 Oct 2026 18:53
한국 사회 전체가 표적됐다…AI 해킹에 은행·교회·대기업 무차별 노출
금융권과 종교계에 이어 산업계까지 해킹 피해가 잇따르면서 사이버 공격이 산업과 기관의 경계를 넘어 한국 사회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인공지능(AI)이 해킹 진입장벽을 낮추면서 보안이 취약한 중소기업·비영리기관을 노리는 사이버 공격이 늘고 있지만, 방어망은 기관별로 파편화되어 있어 범정부 통합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은행·교회 이어 산업계까지…넓어지는 공격 표적7일 기아 노조 등에 따르면 경기 광명공장 노조원 5000여 명의 이름과 사번,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노조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위탁 운영하는 맑은소프트가 지난달 19일 해킹당한 데 따른 것이다. 공격자는 서버에 ‘백도어’를 설치한 뒤 회원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맑은소프트 해킹으로 기아뿐 아니라 국민권익위원회, 국방부 등 20여 기관에서도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종교계 피해도 이어졌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날 성도 약 85만 명의 이름과 생년월일 등이 포함된 정보의 유출이
Wed, 07 Oct 2026 18:45
경찰, 민주당 경기도당 압수수색…“수원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경찰이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7일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민주당 경기도당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수원시장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불법 권리당원 모집’ 의혹과 관련한 것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압수수색과 관련해 “수원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이라고만 밝혔다.앞서 이 시장이 재선을 위해 정무직 공무원 등을 통해 불법적으로 권리당원을 모집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고발장을 토대로 수원시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이 시장 측은 당시 해당 정무직 공무원이 선거캠프 소속이 아니며 이 시장은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취지로 의혹을 부인했다.
Wed, 07 Oct 2026 18:33
“광명역서 도라산까지”…박승원이 꿈꾸는 ‘평화철도’ 분단의 현장에 서다
광명역에서 출발한 열차가 분단의 현장 도라산역에 닿았다. 시민들은 철책 너머를 바라보며 남북이 가까우면서도 쉽게 오갈 수 없는 현실을 마주했다. 언젠가 이곳을 넘어 북쪽으로, 더 나아가 유라시아까지 이어질 길도 떠올렸다.광명시는 7일 시민 등 140여 명과 함께 ‘2026 광명시 평화열차기행’을 진행했다. ‘고속철도(KTX) 광명역에서 유라시아로, 평화를 잇다’를 주제로 열렸다. 남북 평화와 교류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언젠가는 자유롭게 오가길”참가자들은 KTX광명역에서 열차를 타고 도라산역으로 향했다. 도라산역과 남북출입사무소를 둘러본 뒤 도라산 평화공원과 도라전망대를 찾았다.도라산역은 경기 파주시 장단면 민간인출입통제구역(민통선) 안에 있는 경의선 남측 최북단 역이다.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에서 약 700m 떨어져 있어 남쪽에서 열차를 타고 갈 수 있는 가장 북쪽의 역이다. 평화공원에서는 광명시립전통예술단 공연과 평화의 핸드프린팅, 소원 매기 등에 참여
Wed, 07 Oct 2026 18:24
[단독]“자녀 수상 빼야” 건의에도…공모전 우수상 준 전력거래소 간부
한국전력거래소의 한 간부가 자신이 담당하는 공모전에 자녀가 응모한 사실을 알고도 공모전 업무에서 손을 떼지 않은 채 수상 절차를 계속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하 직원이 이해충돌 소지를 이유로 자녀를 수상 대상에서 제외하자고 건의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고, 자녀는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논란이 불거진 뒤에야 포상이 취소됐고, 해당 간부는 정직 처분을 받았다.7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이 전력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열린 ‘경부하기 전력수요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당시 주관 부서장이던 이모 씨의 자녀가 출품한 ‘지역냉난방 사업자를 이용한 전력수요 증가’ 아이디어가 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해당 공모전은 봄·가을철 낮 시간대 전력수요 감소로 인한 전력계통 운영의 어려움을 줄이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씨는 공모전 진행 과정에서 자신의 자녀가 응모한 사실을 인지했지만 관련 업무를 계속 담당
Wed, 07 Oct 2026 18:24
김형동 의원, 영풍 ‘도돌이표’ 환경오염 지적…환경부 장관 “법 따라 엄정 조치”
올해 국정감사에서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과 안전 문제가 다시 거론됐다. 국회에서는 과거 환경법 위반과 안전사고, 토양 정화 진행 상황 등을 두고 환경당국의 관리·감독과 대응 방안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은 6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석포제련소와 관련해 “중대범죄라고 생각한다”며 과거 중대재해 관련 사건과 환경법 위반 문제를 언급했다.김 의원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향해 “형사 체계가 바뀌면서 전문가가 두 번에 걸쳐 스크린하던 게 지금은 없어졌다”며 “이번 국감 기간 동안 환경사범을 어떻게 처리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사건의 공소 유지를 어떻게 할 것인지 보고해달라”고 요청했다.석포제련소의 환경법령 위반과 통합환경허가 조건 이행 문제에 대해서도 추가 위반이 발생할 경우 어떤 방식으로 대응할 것인지 입장을 밝혀달라고 주문했다.이에 김 장관은 석포제련소 관련 사안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취지로 답했다. 김 장관은 “특별사법경찰과 기
Wed, 07 Oct 2026 18:22
“난 28세 같아”…58세에 아들 출산 여성, 60세에 딸 낳았다
중국에서 외동자녀를 잃은 여성이 58세에 아들을 낳은 데 이어 60세에 딸을 출산했다. 초고령 임신에서 산모와 태아의 위험이 얼마나 커지는지 살펴봤다.
Wed, 07 Oct 2026 18:19
차는 무거워지는데 안전관리는 ‘구멍’…기계식 주차장 43.7%가 20년 이상
전기차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처럼 크고 무거운 차량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이를 수용하는 기계식주차장의 노후화는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기계식주차장 10기 가운데 4기 이상은 설치된 지 20년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노후 기계식주차장은 정밀안전검사 부적합 시설에서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정밀안전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기계식주차장 5115기 가운데 84.6%가 설치된 지 20년 이상 된 시설이었다.검사 이후 관리에도 공백이 드러났다. 정밀안전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뒤 재검사나 신규검사를 받지 않아 부적합 상태로 남아 있는 시설 656기 가운데 지자체의 운행중지 명령이 확인된 시설은 152기였다. 나머지 504기에 대해서는 실제 운행 여부나 자체 운행중단, 보수·폐쇄 여부 등이 파악되지 않아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기계식주차장 43.7%가 20년 이상…4년 새 1355기 증가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Wed, 07 Oct 2026 18:18
BGF, 지배구조 단순화…유통·플라스틱·반도체 소재 3개축으로 개편
BGF가 자회사인 BGF에코머티리얼즈가 보유한 케이엔더블유(KNW) 지분 전량을 인수한다. 손자회사였던 케이엔더블유를 자회사로 편입해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취지다.BGF는 케이엔더블유 보통주 911만3891주(지분율 56.9%)를 매입한다고 7일 공시했다.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BGF그룹은 유통 BGF리테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BGF에코머티리얼즈, 반도체 소재 케이엔더블유 등 3개 사업 부문 체제를 갖추게 된다.지배구조도 4단계에서 3단계로 단순화된다. 손자회사였던 케이엔더블유는 BGF의 자회사가 되고, 증손회사였던 BGF에코스페셜티는 손자회사로 지위가 변경된다.BGF는 이번 개편을 통해 지주사 차원의 책임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반도체 소재 사업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품질 향상과 생산 안정화, 추가 시설 확충 등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사업인 만큼 지주사가 직접 관리하며 시장 상황에 맞춰 전략적 투자와 자금 조달을 신속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Wed, 07 Oct 2026 18:05
아파트 지하주차장 차량에 둔 6000만원 사라졌다
지하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에서 현금 6000만 원을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3일 밤 0시 5분경 유성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에서 현금 6000만 원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해자가 현금으로만 6000만 원을 도난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안은 수사 중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전했다.
Wed, 07 Oct 2026 17:57
광양자컴퓨터, 신약 개발에 정말 쓸모 있을까…한·프 공동 검증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프랑스 콴델라가 광양자컴퓨팅을 활용한 신약 개발 공동연구에 나선다. AI·고전 컴퓨팅과 결합해 실제 활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Wed, 07 Oct 2026 17:52
골프 대회 넘어 브랜드 축제로… ‘2026 렉서스 마스터즈’ 선수·팬·고객 잇는다
렉서스코리아가 KPGA 정규 투어 대회인 ‘렉서스 마스터즈’를 통해 차별화된 골프 마케팅을 선보인다. 선수와 팬, 고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현장 경험을 통해 렉서스만의 브랜드 철학과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하며 골프를 새로운 브랜드 소통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특히 ‘렉서스 마스터즈’는 대회 출범 당시부터 ‘열정과 환호’를 핵심 테마로 내세워 선수들의 열정적인 플레이와 팬들의 응원과 환호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참여형 골프 문화를 만들어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렉서스 마스터즈는 경기 자체의 경쟁력을 넘어 고객이 대회에 직접 참여하고 렉서스의 브랜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골프 축제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렉서스코리아는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클럽72 오션코스에서 ‘2026 렉서스 마스터즈’를 개최한다. 총상금은 10억 원 규모로, KPGA 투어 상위 102명이 출전해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우승 경쟁을 펼친다. 지난해 우승
Wed, 07 Oct 2026 17:49
제주삼다수-광동제약, ‘제주 이웃위한 나눔’…복지 사각지대 지원 나서
광동제약이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 및 지역 복지단체들과 뜻을 모아 제주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광동제약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이웃들에게 전달할 1억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 ‘광동 거북원’을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지역사회 내부의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실질적인 건강 증진 기회를 제공하고 상생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9월 22일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형진 광동제약 삼다수 마케팅팀장과 고훈 제주개발공사 본부장,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들이 동석했다. 전달된 물품은 제주사회복지협의회 지원망을 거쳐 지역 내 소외 계층과 주요 복지 시설에 배분될 예정이다.제주삼다수 유통 사업을 수행 중인 광동제약은 제주개발공사와의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지역사회를 향한 지원을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억 원 상당의 ‘비타500 제로 스파클링’을 지역 복지기관에 기증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도 1억 원 규모의 ‘D-리
Wed, 07 Oct 2026 17:49
[가치 창업 리포트]⑤한 그릇에 담긴 ‘함께’… 농가·청년·점주 잇는 프랜차이즈
단순 매장 확장을 넘어선 새로운 프랜차이즈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동아일보가 함께 발굴한 ‘임팩트 프랜차이즈’를 소개하고, 수익성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창업 모델을 살펴본다.점심시간 식당에 들어가 샐러드 한 그릇을 주문한다. 채소와 토마토, 곡물 등이 담긴 한 끼 식사가 나온다. 소비자에게는 간편한 식사지만, 이 한 그릇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식재료를 기르는 농가부터 음식을 만드는 직원,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까지 여러 사람이 필요하다.와로 포케&샐러드(이하 와로)를 운영하는 오형래 와로 대표는 이 연결에 주목했다. 지역 농가에서 식재료를 공급받아 시즌 메뉴를 만들고, 가맹점이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물류와 점포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등 취약계층 청년에게는 외식업 현장에서 일하며 업무를 배울 기회도 제공한다.가맹점주 경험에서 시작한 샐러드 사업오형래 대표는 2015년 치킨전문점 가맹점으로 외식업을 시작했다. 체계적으로 잘 갖춰진 프랜차이즈
Wed, 07 Oct 2026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