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치 #
- ‘당일치기 방중’ 김정은, APEC 앞둔 트럼프 자극해 ‘몸값 높이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을 맞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톈안문 망루에 선데 이어 1년1개월 만의 방중이자 최고지도자가 된 뒤 6번째 방중이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앞선 다섯 번의 빙중과 달리 이례적으로 시 주석과의 회담 없이 북-중 간 자동차 전용 다리인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국경지대인 랴오닝성 단둥만 당일 일정으로 방문한 뒤 돌아갔다. 중국과의 밀착을 과시하고 다음 달 18~19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과 만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의식해 대미 협상력을 높이려는 행보로 풀이된다.●북중 정상회담 없는 이례적 ‘당일치기’ 방중중국의 6·25전쟁 참전 76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24일 단행된 김 위원장의 방중은 이전 다섯 차례 방중 사례에서 보였던 문법을 파괴하며 파격적으로 이뤄졌다. 김 위원장은 2018년 3월 첫 방중을 포함해 다섯 차례
‘조희대 탄핵’ 놓고 범여권 갈등…“국정조사 여부부터” vs “신속 추진”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둘러싼 범여권 내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국정조사를 포함해 차근차근 진행해 가겠다”며 조 대법원장 탄핵 공식화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가운데 친청(친정청래)계와 조국혁신당은 오세훈 서울시장 2심 무죄 판결을 계기로 신속한 탄핵 추진을 요구하며 김 대표에게 공세를 펴고 있는 것. 김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 대법원장 탄핵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탄핵 여부를 곧바로 결정하기보다 국정조사를 통해 업무추진비 논란 등 사실관계를 먼저 규명한 뒤 판단하겠다는 것. 그는 16일 “모든 방법과 경로를 올려놓고 논의하기 시작했다”며 조 대법원장 탄핵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지도부는 개별 의원들과 접촉하며 조 대법원장 탄핵과 관련해 물밑에서 의견 수렴한 후 이달 말 국정감사가 끝난 뒤 의원총회를 열어 국정조사 추진 여부를 논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지지율이 저조한
김정은 방중에 왜 신압록강대교 건넜나…경제협력 확대 시사한듯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정식 개통 9일 만에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중국을 방문하면서 이곳이 ‘북-중 협력의 상징’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김 위원장이 북-중 간 육상 운송량을 크게 늘릴 수 있는 대교를 직접 통과한 것을 두고, 양국 경제협력 확대 메시지를 낸 거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교는 개통되기 전부터 국제 사회의 대북 경제 제재를 우회할 수 있는 통로란 평가도 받았다.김 위원장은 이날 평양에서 평북 신의주까지 열차로 이동한 뒤 차량으로 갈아타고 신압록강대교를 건너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과거 중국 방문 때 주로 전용 열차나 항공기를 이용했지만, 이번엔 최근 개통한 대교를 이용한 것.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단둥의 버스 공장을 참관한 뒤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중국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때 왕후닝(王滬寧)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 등이 다리 중간 지점까지 동행하며 김 위원장을 배웅했다. 김 위원장은 다리 중간 지점
청년들 만난 김민석 “86세대 이제 거의 끝물 아닌가 싶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소위 이야기하는 86세대가 정치의 중심에 있는데, 이제 거의 끝물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6 민주청년지도자 양성과정 입학식’에 참석해 “한국 정치에서 정치를 이끈 세력들이 쭉 변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과거에는 독립운동을 했던 분들이 정치의 주력이던 때가 있고, 4·19를 이끌었던 세대가 있었다”며 “군사정권 이후에는 군 출신들이 정치를 주도했던 때가 있고, 관료들이 그랬던 때가 있다”고 말했다.또 “소위 이야기하는 86세대가 또 정치의 중심에 이렇게 (있는데) 이제 거의 끝물 아닌가 싶다”며 “궁극적으로 정당 정치가 정상화되면서 가장 바람직한 것은 그 정당의 청년 당원으로부터 시작해서 이런 저런 과정을 거치면서 지도자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김 대표는 정당의 역할에 대해 “결국 정당이라는 것은 그 시대에 맞는 시대적 가치, 시대적 화두를 잡아내는 것”이라며 “시대에 맞는
케네디 인용한 李 “밀물 오면 모든 배 떠…경상수지, 기회의 물결”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올해 2분기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가 독일과 일본의 흑자를 합친 규모를 넘어섰다며 경제성장의 성과가 국민의 소득과 일자리, 생활의 여유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첨부하면서 “밀물이 들어오면 모든 배가 뜬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말처럼 우리 경제에도 큰 기회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했다.이어 “올해 2분기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가 독일과 일본의 흑자를 합친 규모를 넘어섰다”며 “AI 시대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를 비롯해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만들어낸 성과”라고 평가했다.이 대통령은 “이제 대한민국은 선진국을 뒤따르는 나라를 넘어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이끄는 선도국가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 기회를 살려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이 성장의 물결이 국민 모두의 삶을 바꾸는 힘이 되게 하는 것”이라며 “경제의 활력이 더 많은 투자
해군 최초 ‘1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조종사 탄생
해군 역사상 최초로 1만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한 조종사가 탄생했다. 해군항공사령부 609교육훈련전대 소속 박기현 비행교육교관(59·전문군무경력관)이 주인공. 그는 23일 교육훈련 비행을 통해 1만시간 무사고 비행을 달성했다고 해군은 25일 전했다.경북 포항 출신인 박 교관은 한국항공대 항공운항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해군 소위로 임관해 해군 헬기 조종사의 길에 들어섰다. 1992년부터 현역 조종사로 19년 6개월간 복무하면서 다양한 작전비행을 수행하고 2010년 해군 소령으로 예편했다.이듬해 해군 비행교육 군무원으로 임용된 뒤에는 항공사령부 비행교육대대에서 15년간 헬기 조종사 양성에 매진했다. 지금까지 그가 배출한 조종사는 해군 347명, 해병대 28명, 공군 3명 등 총 378명에 달한다.박 교관은 34년간 여섯 기종의 헬기 조종간을 잡았다. 비행교육생 시절 훈련용 헬기 OH-23GT를 시작으로 경무장 헬기 500MD, 해상작전헬기 ALT(알루에트)-Ⅲ, 해
北 최고지도자 신변이상설 최소 5번째…김정은 방중으로 일단락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당일치기로 중국을 방문하면서 최근 일부 국내외 소셜미디어(SNS)에서 퍼졌던 ‘사망설’이 허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김 위원장의 사망설이 확산된 발단은 미국에서 활동 중인 중국의 반(反)체제 인사 셰완쥔(謝萬軍)의 SNS 게시글이었다. 그는 최근 X를 통해 “김정은이 뇌출혈로 쓰러져 베이징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고 주장했다. 또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로의 권력 승계에 대비해 중국이 평양에 병력 수천 명을 보냈다고도 했다. 셰완진은 과거에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주석의 건강이상설 등 허위 사실을 제기해온 인물이다. 이번에도 역시 객관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영국과 미국, 인도의 일부 매체들이 그의 SNS 게시물을 인용해 보도하면서 사망설은 빠르게 퍼졌다. 다만, 한국 정보 당국자들은 김 위원장의 사망설을 뒷받침할 정보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국가정보원은 23일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최근 제기된
‘국힘 최장수 대표’ 된 장동혁…외연 확장-지지율 상승엔 한계
장동혁 대표가 국민의힘 출범 이후 ‘최장수 대표’ 기록을 세웠다. 당권파 사이에선 “보수가 무너진 상황에서 싸울 수 있는 정당을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비당권파를 포함한 당내 일각에서는 강성 지지층만 바라보는 행보가 이어지면서 정부 여당의 난맥상에도 ‘반사 이익’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여당은 최장수 대표가 된 장 대표를 겨냥해 “‘버티기 장인’ 장동혁”이라며 비꼬았다. 2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날로 취임 425일째를 맞이해 2020년 국민의힘 출범 이후 가장 오래 재임한 대표가 됐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가 그동안 어떤 길을 걸어왔느냐가 중요하다”며 “보수가 무너진 상황에서 싸울 수 있는 정당을 만드는 1년을 만들어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대표 임기는 2년이지만 전당대회로 선출된 전임 대표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갈등과 비상계엄 및 윤 전 대
주진우 “22대 총선도 허위 입력…개표상황표-결과값 다른 투표소 41곳”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25일 제22대 총선 개표 과정에서 수기로 작성된 ‘개표상황표’와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단독으로 전산에 입력한 ‘개표결과’ 수치가 서로 다른 투표소가 총 41곳이라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중앙선관위 제출 자료를 대조·분석한 추가 결과를 공개하며 참관인이 배제된 전산 입력 단계에서 실제와 다른 허위 데이터가 입력된 투표소가 41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실제 득표 후보 및 정당을 다르게 임의 입력한 ‘랜덤투표소’가 8곳(서울 6곳, 경기 1곳, 인천 1곳)으로 나타났고 비례대표 국회의원 투표에서 정당을 바꿔 입력하거나 수치를 다르게 기입한 사례가 다수 포함됐다고 했다, 아울러 수기 상황표와 전산 결과 간 차이는 최소 116표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최종 유권자 수인 선거인 수를 무더기로 허위 기재해 유권자 수가 고무줄처럼 늘고 줄어든 ‘고무줄투표소’는 33곳에 달한다”며 “상황표와 전산 수치 간
주진우 “22대 총선서 개표 상황표·결과값 다른 투표소 41곳 적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지난 22대 국회의원 선거(2024년)에서 “개표상황표와 개표결과 값이 서로 다른 투표소 41곳을 대거 적발했다”고 주장했다.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투표권을 선관위 직원이 자기 마음대로 대신 행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주 의원에 따르면 지난 22대 총선 당시 수도권에서만 최소 1만 4214명의 선거인 수가 허위로 입력됐고, 116표의 개표 결과가 실제와 달랐다.주 의원은 “실제 득표한 후보자와 다르게 마음대로 입력한 랜덤투표소가 서울 6곳, 경기 1곳, 인천 1곳 등 8곳에 이른다”며 “비례의원 투표에 있어서 정당을 바꿔 입력하거나 아예 다른 수치를 기입한 사례들이 다수 적발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유권자 수를 의미하는 ‘선거인 수’에 있어서도 무더기 허위 입력이 있었다”면서 “개표상황표에 기재된 선거인 수와 다르게 입력된 숫자가 1만 4214명에 이르며, 이렇게 마음대로 선거인 수가 늘었다 줄었다 하는 고무줄 투표
2. 사회 #
- ‘조희대 탄핵’ 놓고 범여권 갈등…“국조 포함 차근차근” “신속 추진”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둘러싼 범여권 내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국정조사를 포함해 차근차근 진행해 가겠다”며 조 대법원장 탄핵 공식화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가운데 친청(친정청래)계와 조국혁신당은 오세훈 서울시장 2심 무죄 판결을 계기로 신속한 탄핵 추진을 요구하며 김 대표에게 공세를 펴고 있는 것. 김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 대법원장 탄핵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탄핵 여부를 곧바로 결정하기보다 국정조사를 통해 업무추진비 논란 등 사실관계를 먼저 규명한 뒤 판단하겠다는 것. 그는 16일 “모든 방법과 경로를 올려놓고 논의하기 시작했다”며 조 대법원장 탄핵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지도부는 개별 의원들과 접촉하며 조 대법원장 탄핵과 관련해 물밑에서 의견 수렴한 후 이달 말 국정감사가 끝난 뒤 의원총회를 열어 국정조사 추진 여부를 논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지지율이 저조한 상
매크로로 야구 입장권 1366장 사들여 최대 13배 비싸게 판매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프로야구 입장권을 대량 구매한 뒤 최대 13배 비싸게 판매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포스트시즌을 맞아 암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대구경찰청은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해 5월 중순부터 올해 9월 말까지 636차례에 걸쳐 입장권 1366장을 4500여만 원에 부정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1만8000원짜리 입장권을 예매해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정가의 약 13배인 24만 원에 되팔기도 했다. 매크로는 사람이 해야 할 클릭이나 문자 입력을 자동으로 반복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찰은 3월부터 인기 스포츠 경기와 공연의 암표 거래를 민생 물가 교란 범죄로 지정해 단속하고 있다. 특히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맞아 매크로 암표 거래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예매 및 재판매 사이트의 거래 게시물과 판매 내역을 분석해 전문 암표상을 추적할 방침이다.
‘부캉이’ 찍겠다며 배 띄운 유튜버…국가보안시설 촬영하다 적발
부산 북항 일대에서 유영하는 흑상어 ‘부캉이’를 촬영하려고 배를 빌려 국가보안시설인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항만시설을 허가 없이 촬영한 유튜버가 해경에 적발됐다.부산해양경찰서는 25일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보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유튜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해당 유튜버는 이날 낮 12시 30분경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앞바다에서 임대한 통선을 타고 항만시설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부캉이의 유영 모습을 영상으로 담으려던 중 육상에서 통제선에 막혀 접근이 어려워지자 배를 빌린 것으로 전해졌다.국가보안시설로 지정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항만시설은 일반인의 출입과 영상 촬영이 금지돼 있다. 해당 유튜버는 해경에 촬영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위법 행위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해당 유튜버의 영상을 시청하던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연안구조정을 보내 유튜버와 통선 선장 등을 적발했다. 통선을 빌려준 선장에 대해서도 유선 및 도선사업법 위
김정은 방중에 왜 신압록강대교 건넜나…경제협력 확대 시사한듯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정식 개통 9일 만에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중국을 방문하면서 이곳이 ‘북-중 협력의 상징’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김 위원장이 북-중 간 육상 운송량을 크게 늘릴 수 있는 대교를 직접 통과한 것을 두고, 양국 경제협력 확대 메시지를 낸 거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교는 개통되기 전부터 국제 사회의 대북 경제 제재를 우회할 수 있는 통로란 평가도 받았다.김 위원장은 이날 평양에서 평북 신의주까지 열차로 이동한 뒤 차량으로 갈아타고 신압록강대교를 건너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과거 중국 방문 때 주로 전용 열차나 항공기를 이용했지만, 이번엔 최근 개통한 대교를 이용한 것.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단둥의 버스 공장을 참관한 뒤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중국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때 왕후닝(王滬寧)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 등이 다리 중간 지점까지 동행하며 김 위원장을 배웅했다. 김 위원장은 다리 중간 지점
잠수교, 50년 만에 ‘걷는 다리’로…발아래 강물 보이는 투명 데크도
잠수교가 개통한지 50년 만에 차량이 다니지 않는 보행 공간으로 바뀐다. 차들이 달리던 다리 위에서 시민들이 산책하고 공연을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새로 태어난다. 서울시는 26일 0시부터 잠수교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하고 서울 첫 ‘한강 보행전용교’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 시는 잠수교를 문화·휴식 공간으로 꾸며 내년 하반기까지 한강의 새 명소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강 위 3m ‘가장 낮은 다리’…시민 쉼터로1976년 개통한 잠수교는 서초구 반포동과 용산구 서빙고동을 잇는 다리로 반포대교 바로 아래 있다. 과거 강남권 개발로 반포에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신축 이전하면서 서울 남북을 잇기 위해 만들어졌다. 길이 795m, 너비 18m, 수면 위 약 2.7m 높이로 지어져 한강 다리 가운데 가장 길이가 짧고 높이가 낮다. 이 때문에 집중호우가 오면 물에 잠기는 다리로도 유명하다. 한국도로협회 등에 따르면 당시 정부가 전쟁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도하와 포격 피해 복구에 유리하도록
청년들 만난 김민석 “86세대 이제 거의 끝물 아닌가 싶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소위 이야기하는 86세대가 정치의 중심에 있는데, 이제 거의 끝물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6 민주청년지도자 양성과정 입학식’에 참석해 “한국 정치에서 정치를 이끈 세력들이 쭉 변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과거에는 독립운동을 했던 분들이 정치의 주력이던 때가 있고, 4·19를 이끌었던 세대가 있었다”며 “군사정권 이후에는 군 출신들이 정치를 주도했던 때가 있고, 관료들이 그랬던 때가 있다”고 말했다.또 “소위 이야기하는 86세대가 또 정치의 중심에 이렇게 (있는데) 이제 거의 끝물 아닌가 싶다”며 “궁극적으로 정당 정치가 정상화되면서 가장 바람직한 것은 그 정당의 청년 당원으로부터 시작해서 이런 저런 과정을 거치면서 지도자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김 대표는 정당의 역할에 대해 “결국 정당이라는 것은 그 시대에 맞는 시대적 가치, 시대적 화두를 잡아내는 것”이라며 “시대에 맞는
케네디 인용한 李 “밀물 오면 모든 배 떠…경상수지, 기회의 물결”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올해 2분기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가 독일과 일본의 흑자를 합친 규모를 넘어섰다며 경제성장의 성과가 국민의 소득과 일자리, 생활의 여유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첨부하면서 “밀물이 들어오면 모든 배가 뜬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말처럼 우리 경제에도 큰 기회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했다.이어 “올해 2분기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가 독일과 일본의 흑자를 합친 규모를 넘어섰다”며 “AI 시대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를 비롯해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만들어낸 성과”라고 평가했다.이 대통령은 “이제 대한민국은 선진국을 뒤따르는 나라를 넘어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이끄는 선도국가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 기회를 살려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이 성장의 물결이 국민 모두의 삶을 바꾸는 힘이 되게 하는 것”이라며 “경제의 활력이 더 많은 투자
軍상관에 “X 패고 싶다” 했다가 1계급 강등…法 “과도한 징계”
군대에서 상관을 향해 “X 패고 싶다”, “폐급 간부” 등의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1계급 강등 처분을 내린 것은 과도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강재원)는 해당 군인이 소속 부대 여단장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 소송에서 지난 15일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해당 군인은 2024년 휴가 전 교육을 기다리는 병사들 앞에서 상관을 두고 “X 패고 싶다”, “그 XX 부서에서 하는 것도 없음”, “폐급 간부”라고 말했다는 이유로 신고됐다. 이후 징계위원회에서 1계급 강등 처분을 받았다.해당 군인은 발언 사실을 부인하며 징계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다. 추상적이고 감정적인 표현만으로는 상관 모욕이나 복종의무 위반을 인정할 수 없고, 발언이 인정되더라도 강등 처분은 비위행위에 비해 지나치게 무겁다고 주장했다.재판부는 현장에 있던 병사 일부가 발언 내용을 일관되고 구체적으로 진술한 점을 들어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했다. 군대 내 지위 관
국립대 병원 권역외상센터 5곳중 4곳 국비 지원 감소
국립대병원이 운영하는 권역외상센터 5곳 중 4곳에서 국비 지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하는 국립대병원 5곳이 중증외상 전문진료체계 구축 사업으로 받은 예산은 지난해 190억5600만 원에서 올해 178억6400만 원으로 줄었다. 중증외상 전문진료체계 구축 사업은 교통사고 등 중증외상 환자를 365일, 24시간 치료하는 권역외상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하는 국립대병원은 경북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5곳이다.경북대병원을 제외한 나머지 4개 병원의 권역외상센터 예산이 일제히 감소했다. 경상국립대병원의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19억4600만 원에서 올해는 25.5%가 삭감된 14억5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충북대병원은 37억9000만 원에서 32억9700만 원으로 13.0% 감소했다.
‘안산 1호 투자유치기업’으로 반도체 기업 지정
경기 안산시가 반도체 소재 분야 종합기업 ‘인테그리스코리아’(Entegris Korea)를 제1호 투자유치기업으로 지정하고 보조금 5억 원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2008년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제정한 지 18년 만에 나온 첫 지원 사례다.안산시는 그동안 지원 요건을 갖춘 기업이 없자 지난해 7월 조례를 전부 개정해 보조금 한도를 2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올렸다. 이어 올해 2월 투자유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테그리스코리아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인테그리스는 코네티컷 댄버리에 본사를 둔 미국 나스닥 상장사로 반도체 핵심 소재와 공정 관련 기술·제품을 공급한다. 연간 매출액은 약 40억 달러(약 5조3000억 원)에 이른다. 인테그리스코리아는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혁신파크에 약 500억 원을 투자해 지상 6층 규모의 종합연구소를 건립하고 지난해 7월 운영을 시작했다. 연구 인력 약 50명이 반도체 연마액과 증착용 전구체 등 핵심 소재를 연구하고 있으며, 앞으로 연구 분야와 인력을
3. 경제 #
- “누가 맨밥을 사먹어?” 통념 깬 30살 햇반, K붐 타고 세계로 간다
‘누가 맨밥을 돈 주고 사먹어?’1996년 12월, ‘밥은 지어먹는 정성’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등장한 ‘햇반’이 올해로 출시 30주년을 맞았다. 당시만 해도 한국의 식문화는 즉석밥을 ‘맛없는 밥’, 이를 사는 사람을 ‘게으른 주부’로 보는 편견이 강했다. 하지만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는 등 사회문화적 변화가 이어지면서 오늘날 햇반은 한국 밥상 문화의 일부가 됐다.출시 첫해 70억 원 수준이던 매출은 지난해 연간 기준 1조18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은 68억 개로, 햇반을 나란히 줄세우면 지구를 약 24바퀴 돌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햇반은 ‘10년, 20년 후를 내다보는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는 이재현 회장의 철학과 의지를 상징하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독보적 기술 녹여 연 7억개 생산햇반 출시 30주년을 계기로 21일 찾은 충북 진천 CJ블로썸캠퍼스 햇반 생산라인은 축구장 70개(약 49만㎡) 크기의 거대한 규모였다. 6개 생
금감원, 스페이스X 공모주 ‘0주 배정’ 미래에셋 제재 착수
금융감독원이 미래에셋증권의 ‘스페이스X 공모주 0주 배정’ 사태와 관련한 현장 검사를 마치고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스페이스X 청약이 진행된 올 6월 이 회사에 전문 투자자로 등록한 개인 투자자가 예년의 6.7배에 달해 등록 과정에서 위법한 점이 없었는지, 임원이 제재받게 될지가 쟁점으로 꼽힌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찬진 금감원장은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미래에셋증권) 현장검사를 오늘(22일) 마감하고 제재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6월 미국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한국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11억4000만 달러(약 1조5126억 원) 규모의 청약을 넣었지만, 단 한 주도 배정받지 못했다. 금감원은 현장 점검 이후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2일까지 후속 검사를 진행했다.주요 쟁점 중 하나는 전문 투자자 등록 과정이다.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금감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신규 개인 전문 투자자는
감정가 8억 아파트, 11억에 낙찰…수도권 15억 이하 경매 ‘후끈’
이달 6일 경매시장에 나온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12단지주공 전용 61㎡. 9명이 응찰해 감정가인 8억2700만 원보다 약 3억 원 높은 11억1888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낙찰가율)은 135.3%로 4월 신고가인 11억9000만 원에 근접한 수준이었다.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15억 원 이하 아파트가 감정가를 넘어서는 것은 물론 시세에 근접한 가격에 낙찰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집값 내림세가 뚜렷한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구) 등과 달리 중저가 아파트에서는 매수 수요가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25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도봉구 창동 창동주공3단지 전용 79㎡은 지난달 29일 경매시장에서 9억2365만 원에 낙찰됐다. 감정가는 7억4800만 원으로 약 1억7500만 원 더 높았다. 이 단지 동일 평형은 6월 경매가 아닌 일반 거래로 8억8000만 원에 매매된 바 있다.경기 지역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남양주시
‘2주 연속 준우승’ 최혜진, 유해란과 함께 LPGA투어 BMW 챔피언십 공동 2위
25일 전남광주 해남 파인비치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 최혜진(27)이 18번홀(파4) 버디 기회에서 퍼트한 공이 홀 가장자리를 빙글 돌아 나오자 갤러리들 사이에선 탄식이 터져 나왔다. 최혜진 스스로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혜진이 이 홀에서 버디를 낚았다면 요시다 유리(26·일본)와 공동 선두가 되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갈 수 있었다. 공이 1cm만 안쪽으로 흘렀어도 버디를 기록할 수 있었던 최혜진은 그대로 승부가 끝나자 털썩 주저앉아 홀을 바라봤다. 이렇게 LPGA투어 첫 승의 기회가 또 한 번 허무하게 날아갔다. 최혜진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최혜진은 유해란(25)과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요시다에 1타 뒤졌다.최혜진은 18일 끝난 뷰익 LPGA 상하이에 이어 2주 연속 준우승을 했다. 이번 시즌 3번째이
이재용 회장 취임 4주년…AI 메모리 경쟁력 회복 발판 마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일 취임 4주년을 맞는다. 삼성전자가 올 3분기(7~9월) 글로벌 빅테크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 원을 넘어선 가운데, 이 회장이 추진해 온 반도체 경쟁력 회복과 미래 사업 육성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취임일을 기념하는 별도 행사를 열거나 메시지를 내지 않을 예정이다. 이 회장은 2022년 회장 취임 이후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사업장을 직접 찾는 등 현장 경영에 주력해 왔다.이 회장이 삼성전자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반도체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세계 최초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 양산·출하에 나서며 인공지능(AI) 메모리 경쟁력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면서 삼성전자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107조4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82.5% 증가했다. 엔비디아, 애플 등을
국회 재경위 “종부세 올리면 세입자에 세금 부담 전가 가능성”
정부가 추진하는 종합부동산세 개편으로 집주인의 세금 부담이 세입자에게 전가돼 전월세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국회 검토 의견이 나왔다. 부동산 양도소득세 공제 축소가 주택 매물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면서 국회 세법 개정안 심사 과정에서 논쟁이 예상된다.2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조세 분야 법률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재경위는 정부가 추진하는 종부세율 인상 방안에 대해 “다주택자에 대한 높은 보유세 부담은 임대인의 비용 증가로 이어져 임대료 인상 등의 형태로 임차인에게 세 부담이 전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종부세 인상이 집값 안정이라는 정책 목표와 달리 세입자의 주거비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정부가 8월 발표한 세법 개정안에는 주택 수와 관계없이 주택 가액을 기준으로 종부세율을 적용하고, 과세표준 6억 원 초과 구간의 세율을 높이는 내용 등이 담겼다. 현재 1.0%인 과표 6억 원 초과∼12억 원 이하 구간의 세율은 2028년 이후 1.3%로 오른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 비중, 중형 상승폭 소형의 2배 웃돌아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가 급감하면서 전용 60㎡ 초과~85㎡ 이하 면적대에서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부는 전세의 월세화가 1인 가구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1인 가구가 주로 찾는 소형보다 중형 평형 아파트의 월세 비중이 더 큰 폭으로 올랐다.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의 서울 아파트 전월세 신규 계약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전용 60㎡ 초과∼85㎡ 이하의 전월세 거래 2만8258건 중 월세 거래는 1만2659건으로 44.8%였다. 해당 면적의 월세 비중은 지난해 동기(34.9%)보다 9.9%포인트 올라 모든 면적대 가운데 상승 폭이 가장 컸다. 같은 기간 전용 40㎡ 이하는 전월세 거래 2만1071건 가운데 월세 거래가 1만8370건으로 87.2%였다. 지난해 동기(82.5%)보다 4.7%포인트 상승했다. 전용 40㎡ 초과∼60㎡ 이하 월세 비중은 지난해 42.4%에서 올해 51.8%로 9.4%포인트, 전용 85
내년 ‘가상자산 과세’ 또 유예 가닥…청년 민심 악화 우려한 듯
내년 1월 시행을 2개월여 앞두고 정부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를 또다시 미루는 쪽으로 기운 건 주요 투자자인 청년층 민심 악화를 우려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증시 하락세로 자산시장 여론이 나빠진 상황에서 가상자산 과세까지 강행하면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이 커질 수 있다고 본 것이다. 하지만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원칙 아래 2020년 과세 법안을 마련해놓고 정치적 상황에 따라 이를 4번이나 연기해 정부 스스로 조세 신뢰도를 훼손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청년 코인 투자자 반발에 과세 재유예 선회 청와대 관계자는 25일 “청년 자산 사다리 존중 등 청년층 목소리를 감안해 시행을 미루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며 사실상 가상자산 과세 재유예에 무게를 뒀다. 여기에는 코인 투자자들의 반발과 민심 악화를 우려한 여당의 과세 시행 재검토 요구가 반영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22일 유튜브 ‘민주당TV’에서 “최근 정부에 결론을 내자고 제안했다”며 “그
‘안산 1호 투자유치기업’으로 반도체 기업 지정
경기 안산시가 반도체 소재 분야 종합기업 ‘인테그리스코리아’(Entegris Korea)를 제1호 투자유치기업으로 지정하고 보조금 5억 원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2008년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제정한 지 18년 만에 나온 첫 지원 사례다.안산시는 그동안 지원 요건을 갖춘 기업이 없자 지난해 7월 조례를 전부 개정해 보조금 한도를 2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올렸다. 이어 올해 2월 투자유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테그리스코리아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인테그리스는 코네티컷 댄버리에 본사를 둔 미국 나스닥 상장사로 반도체 핵심 소재와 공정 관련 기술·제품을 공급한다. 연간 매출액은 약 40억 달러(약 5조3000억 원)에 이른다. 인테그리스코리아는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혁신파크에 약 500억 원을 투자해 지상 6층 규모의 종합연구소를 건립하고 지난해 7월 운영을 시작했다. 연구 인력 약 50명이 반도체 연마액과 증착용 전구체 등 핵심 소재를 연구하고 있으며, 앞으로 연구 분야와 인력을
건설·음식점 일용직마저…3분기 단기 일자리 수 31년 만에 최저
지난해 다니던 중소기업을 그만둔 이상용 씨(34)는 최근 건설 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다. 퇴직 후 실업급여를 받으며 재취업을 준비했지만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탓이다. 이 씨는 “실업급여가 끊긴 이후에는 당장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용직으로 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그마저도 건설경기가 좋지 않아 일거리를 구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건설업과 숙박·음식점업 등 내수 업종의 부진으로 임시·일용근로자 등 단기 일자리가 31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줄었다. 특히 가구 생계를 책임지는 40, 50대 중장년층의 고용 감소가 두드러졌다.25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임시·일용근로자는 1년 전보다 9만5000명 감소한 572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3분기 기준 1995년(545만1000명) 이후 31년 만에 최저치다.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한 데다, 내수 부진으로 인력 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용근로자는 1년 전보다 3만80
4. 국제 #
- “자유 빼앗겨” 분노 커진 佛시위… 대선 주자들은 표심 잡기 활용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개(경찰)들을 데리고 꺼져라.”프랑스 노조·학생단체 연대(시위 참여 노조와 학생단체들의 연대체)가 24일(현지 시간) 주최한 파리 대규모 시위에서 시위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피켓을 흔들었다. 이들은 또 “마크롱은 퇴진해야 한다”는 구호를 계속 외쳤다.대규모 약탈, 방화, 폭력 등이 난무한 지 일주일 만인 24일 프랑스 전역에서 다시 반(反)정부 시위가 열렸다. 프랑스 정부는 강력한 통제로 약탈과 방화는 이전보다 줄었지만, 파리 11만 명(시위 주최 측 추산 25만 명)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41만 명(80만 명)이 거리로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고교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 집회는 17일 고물가에 항의하는 전국 단위 시위로 확산됐다. 이제는 마크롱 정부에 대한 불신과 퇴진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20대 시위 참가자 토마 지라드 씨는 “마크롱 정부 10년 동안 가난한 사람들에게서 많은 걸 빼앗아 부자에게 줬는데, 이제는 되돌려야
“‘美 제재’ 러 기업, 알래스카 LNG 사업에 비밀리에 자금 대”
미국의 대러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 에너지 기업 노바테크가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에 비밀리에 자금을 지원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3일 전했다. 최근 미국 특사단이 방러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종전 협상을 벌이는 과정에서도 관련 사업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숙업 사원인 알래스카 LNG 사업 투자를 대가로 제재 완화를 모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NYT에 따르면 노바테크는 미국 스타트업 폴라LNG가 추진하는 250억 달러(약 37조5000억 원) 규모의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에 자금을 지원했다. 폴라LNG가 노바테크로부터 천연가스를 액화할 수 있는 해상 구조물(GBS)을 구매해 알래스카 북부 해안에 설치하는 계획을 세웠다는 것. 이 과정에서 노바테크가 한화오션에 발주한 LNG 쇄빙 운반선을 활용해 가스를 운송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미국의 대러 제재로 해당 선박의 건조를 중단한 상태다.지난
“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집중 조명한 CNN
미국 CNN이 부산을 세계적인 항구도시에서 관광과 문화, 디자인을 갖춘 여행지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집중 조명했다.CNN은 23일(현지시간) 인터넷판 ‘세계 최대 항구 중 한 곳이 어떻게 아시아의 위대한 차세대 해양 도시로 부상했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부산의 도시 개발 사업과 문화시설, 교통망, 해외 여행객 관련 통계를 소개했다.CNN은 부산이 한국 제2의 도시이자 세계적인 항구도시로, 최근 몇 년 사이 다른 여행지에 곁들여 방문하는 곳에서 독자적인 여행 목적지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CNN은 “서울이 뉴욕이라면 부산은 로스앤젤레스(LA)”라며 부산이 서울과 차별화된 매력을 지닌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CNN은 부산이 서울보다 젊고 세련됐으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지녔다고 묘사했다. 해안과 해변, 서핑 문화, 연례 모래 조각 축제 등을 부산의 특징으로 꼽았다. 여행업체 인사이드 트래블 그룹의 레베카 배리 한국 상품 담당자는 부산에 대해 “해안과 해변이
伊 시위대, 콜로세움까지 진입…공수부대-헬기 동원 ‘충돌 격화’
고물가 등에 항의하는 프랑스의 청년 시위가 유럽 각국으로 확산된 가운데 24일(현지 시간) 로마와 밀라노 등 이탈리아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하며 물대포와 최루탄이 난무했다. 특히 로마에선 시위대 수백 명이 콜로세움까지 진입했고, 밀라노에선 공수부대원이 시위가 벌어진 도심에 배치됐다. 프랑스처럼 주요 7개국(G7) 회원국이며, 유럽연합(EU)에서 독일, 프랑스에 이어 3위 경제대국인 이탈리아에서도 폭력 시위가 확산하면서 다른 유럽 국가들의 시위를 더욱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이탈리아 안사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이탈리아 전국에서 벌어진 시위로 미성년자 110명을 포함해 371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로마에선 일부 시위대가 신고된 행진 경로를 벗어나 대표적인 로마 유적이자 도시의 상징물로 꼽히는 콜로세움으로 진입했다. 산타 수산나 광장 인근에선 시위대가 화염병을 던지고 경찰이 물대포와 최루탄으로 진압하며 대치가 이어졌다.약 1만 명이 시위에 나선 밀라노에서는 폴
北 최고지도자 신변이상설 최소 5번째…김정은 방중으로 일단락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당일치기로 중국을 방문하면서 최근 일부 국내외 소셜미디어(SNS)에서 퍼졌던 ‘사망설’이 허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김 위원장의 사망설이 확산된 발단은 미국에서 활동 중인 중국의 반(反)체제 인사 셰완쥔(謝萬軍)의 SNS 게시글이었다. 그는 최근 X를 통해 “김정은이 뇌출혈로 쓰러져 베이징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고 주장했다. 또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로의 권력 승계에 대비해 중국이 평양에 병력 수천 명을 보냈다고도 했다. 셰완진은 과거에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주석의 건강이상설 등 허위 사실을 제기해온 인물이다. 이번에도 역시 객관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영국과 미국, 인도의 일부 매체들이 그의 SNS 게시물을 인용해 보도하면서 사망설은 빠르게 퍼졌다. 다만, 한국 정보 당국자들은 김 위원장의 사망설을 뒷받침할 정보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국가정보원은 23일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최근 제기된
현대차·기아 中 판매량 月1만대 밑으로…유럽선 전기차 5위 밖으로 밀려
중국과 유럽 등에서 현대자동차·기아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월 판매량이 1만 대 이하로 줄어들었고, 유럽에서도 전기차 점유율에서 순위가 떨어진 것이다.25일 하나증권과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 통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9월 중국 시장 판매량은 지난해 9월과 비교해 현대차 약 4000대, 기아가 약 5000대가 감소했다. 비율로는 현대차가 47%, 기아가 31% 줄어든 수치다.두 회사의 판매량 감소분을 합치면 9000대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39% 감소했다.그러면서 지난달 현대차와 기아의 중국 승용차 소매 시장 합산 점유율은 0.6%를 기록했다.2010년대 중반 경 점유율이 10%를 넘었고, 월 20만 대 이상을 판매했던 때와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현대차와 기아의 판매량 감소는 현지 자동차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영향도 있다. 중국에서 9월 승용차 판매량은 161만8000대로 지난해 대비 28%줄었다.현대차와 기아 외
9세 아이 허리 밧줄로 묶고 마라톤 뛴 中남성…출전 금지 처분
9세 아들의 허리에 밧줄을 묶은 채 하프마라톤을 뛴 중국 남성이 대회 출전 금지 3년 처분을 받았다. 해당 남성의 대회 기록도 삭제됐다.2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서 열린 정저우 마라톤 대회에서 한 남성이 허리에 밧줄이 묶인 9세 소년을 끌다시피 하며 달리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했다.영상 속 소년은 남성을 따라 달리느라 힘겨워하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부자 관계인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누리꾼들은 소년의 지구력에 놀라움을 나타냈지만, 대다수는 아이의 안전을 위협하고 대회 안전 규정을 위반한 행동이라며 비판했다.정저우 마라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24일 남성에게 3년간 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내리고 기록을 삭제했다고 밝혔다.대회 규정에 따르면 풀코스 마라톤은 만 20세 이상, 하프마라톤은 만 18세 이상만 참가할 수 있다. 조직위는 마라톤이 높은 강도와 위험성을 수반하는 경기인 만큼 참가자는 건강 상태가 양호해야 하
오바마, 트럼프 직격 “2년간의 혼란, 부패와 무능 ‘이제 그만’”
미 중간선거를 열흘 앞둔 24일(현지 시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각각 민주당과 공화당 지원 유세에 나서 상대방을 맹비난했다. 중간선거가 사실상 트럼프 행정부 2기 전반부에 대한 심판전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전·현직 대통령이 선거 막판 지지층 결집을 위해 전면에 나선 것이다.이날 뉴욕타임스(NY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민주당 상원·주지사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오바마는 트럼프 행정부를 가리켜 “2년간의 혼란과 잔혹함, 부패와 무능 끝에 ‘이제는 그만’이라고 말할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에 대해 “진지하지 못한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이날 연설에서 오바마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을 시작한 것이 물가 상승의 원인이라고 집중적으로 비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해 온 백악관 개조 작업을 두고 “혹시 눈치채셨는지 모
이탈리아도 ‘고물가’ 시위에 군경 투입…콜로세움도 뚫렸다
프랑스에서 촉발된 고물가 반발 시위가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가는 가운데 이탈리아 도심 곳곳에서도 집회가 발생했다. 일부 시위대는 콜로세움에 진입했고 이탈리아 정부는 군·경을 투입해 시위를 진압하는 등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다. 부실한 공교육에 불만을 가진 학생들의 프랑스 시위 불길이 유럽 전역으로 번지고 있어 각국이 긴장하고 있다. 24일(현지 시간) 일조르노, 안사(ANSA) 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로마에서 시작된 시위는 해가 지면서 경찰과 시위대의 무력 대치로 번졌다. 자정 넘어 계속된 시위는 이번 시위를 주도했던 인물이 경찰에 체포됐고 시위대 일부가 경찰에 연행되면서 마무리됐다. 청년 중심으로 이뤄진 시위대는 기존 행진 경로를 이탈해 콜로세움 앞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으로 진입을 시도했으며, 이 중 일부는 콜로세움 내부까지 들어갔다. 산타 수산나 광장 인근에서는 시위대가 경찰을 향해 병을 던지며 거세게 저항했고, 경찰은 물대포와 최루탄을 발사하며 강제 진압에 나섰다
“색깔 예쁘게 하려고”…아이들 빵·케이크에 납 넣은 유치원, 247명 납 중독
중국의 한 유치원에서 음식의 색깔을 예쁘게 만들겠다는 이유로 중금속인 납을 넣어 어린이 200여명 이상을 납에 중독시키게 만든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해 핵심 관계자가 무기징역을 받았다.최근 BBC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중국 관영매체 CCTV 등에 따르면 중국 간쑤성 란저우시 중급인민법원은 유독·유해 식품 제조 혐의로 기소된 유치원 운영자 리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법원은 리 씨의 개인 재산 50만 위안(약 1억 원)을 몰수 명령도 함께 내렸으며, 유치원 원장에게는 징역 15년과 벌금 30만 위안(약 6000만 원), 조리실 직원 4명에 각각 징역 6~8년 형을 선고했다.사건은 지난해 7월 중국 간쑤성 톈수이시 마이지구에 있는 한 유치원에서 원생들이 잇따라 건강 이상 증세를 보이며 드러났다.이후 검사 결과 원생과 교직원 등 247명의 혈중 납 수치가 정상 범위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조사 결과 유치원 측은 음식에서 예쁜 색을 만들어 원생들을 대상으로 홍보할
5. 사설칼럼 #
- [사설]新압록강대교로 방중한 金… 허울만 남은 北 제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예고 없이 중국 단둥을 당일치기로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신압록강대교를 차량으로 건넌 뒤 중국 공산당 서열 4위인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을 만났다. 김 위원장의 방중은 지난해 9월 베이징 전승절 행사에 참석한 지 1년여 만이다. 올해 6월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북하는 등 북-중 밀착이 한층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김 위원장의 방중은 신압록강대교가 개통된 지 9일 만에 이뤄졌다. 신압록강대교는 12년 전 완공된 뒤 북-중 관계 냉각이 겹치며 닫혀 있었는데, 다리가 열리자마자 김 위원장이 직접 이용한 것이다. 단둥은 북-중 교역의 70% 이상이 집중된 곳이다. 왕후닝은 김 위원장에게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경제·무역 협력을 확대하자고 했고, 김 위원장은 협력의 전망이 매우 넓다고 했다. 문제는 북-중 간 무역량이 크게 늘면 군사적으로 전용이 가능해 대북 수출이 금지된 ‘전략 물자’들이 북한에 밀반입될 가능성도 그만큼 커진다는 점이다. 가뜩
[사설]6년 새 19번 바뀐 국힘 사령탑… 14개월 張 대표가 최장수 기록
국민의힘이 2020년 9월 출범한 이후 6년 1개월간 당의 수장 자리에 앉은 이는 모두 20명이다. 대표가 4명, 비상대책위원장이 8명, 대표 권한대행이 8명이다. 평균적으로 서너 달에 한 번꼴로 당의 얼굴이 바뀐 셈이다. 25일로 장동혁 대표가 국민의힘 역대 최장수 대표가 됐다. ‘최장수’라고 하지만 재임 기간은 불과 1년 2개월. 이런 사실 자체가 국민의힘이 그동안 얼마나 난맥상을 보여 왔는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이는 ‘공천으로 충성을 강요하는 줄 세우기 정치’, ‘사생결단의 계파 정치’ 같은 고질적인 구태가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을 것이다. 2022년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이 되자마자 민생 경쟁이 아닌 당내 권력 투쟁부터 벌였다. 이는 이준석 전 대표의 사퇴로 이어졌다. 김기현 전 대표는 친윤과 당 기득권 세력의 대변자 역할을 하며 수직적 당정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한동훈 전 대표는 당정 간 갈등을 조율하는 대신 ‘자기 정치’에 몰두하는 듯
[사설]‘중국산 공세’에 전기차 생산 세액공제 추진… 만시지탄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산 전기차 생산세액공제 도입 여부를 묻는 질문에 “지난번 경제 현안 간담회 때 기획예산처, 산업통상부, 청와대와 함께 논의했고 현재 검토하고 있다”며 “필요하면 현장에 가서 실제 상황을 들어볼 것”이라고 했다. 국회에서도 모처럼 여야 의원 19명이 뜻을 모아 국내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최근 발의했다. 정부와 정치권이 국내 전기차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방파제 구축에 나선 것은 늦은 감이 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다. 앞서 8월 정부는 ‘한국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불리는 국내생산촉진세제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반도체, 이차전지, 인공지능(AI) 로봇, 태양광 등 6대 첨단산업을 대상에 포함했지만 전기차만 쏙 빼놓았다. 전기차가 타 산업에 비해 국내 생산 기반이 양호하고 구매 보조금 등 기존 지원책이 있다는 안이한 인식 때문이었다. 핵심 부품인 배터리에만 세제 혜택을 줘도 완
[김승련 칼럼]개헌 논의에 국회의원 임기 단축도 넣어야
검찰이 72년 만에 사라진 건 권력에 줄을 선 대가를 치른 것이었다. 권력의 눈치를 보느라 누구는 봐주고, 누구는 더 혼내주는 수사가 없었다고 말하기 어렵다. 인과응보란 시각도 많다. 그럼 국회는 어떤가. 국회가 국민의 뜻과 무관하게 엉뚱하게 법을 뜯어고치고, 의원들은 면책특권 뒤에 숨고, 재판을 지연시키며 임기를 다 채우고, 수준 이하 언행을 대놓고 반복하고 있다. 그렇다면 검찰에 한 것처럼 국회의 권능을 이리저리 분산할 수 있나. 이게 쉬운 일이 아니다. 국민이 직접 선출한 국회는 헌법과 국회법 등을 바꿔야 비로소 변화가 가능한데, 의원 자신들이 스스로에게 채찍이든 메스든 들이댈 리 만무하다. 우리 헌법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선언했다. 이런 주권재민 철학은 국회의원이 국민의 믿음을 배신했을 때 정치적 저항의 명분과 함께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권위를 제공한다. 하지만 적잖은 정치인들은 당선 뒤엔 권력이 마치 자신에게서 나온 것처럼 행동한다. 유권자가 두려운 건
[횡설수설/박희창]HD현대는 짓고, 한화는 사고
HD현대가 미국에 새 조선소를 짓는다. 미 남부 멕시코만 연안에서 부지를 물색 중이다. 새 조선소에는 실제 조선소와 똑같이 만들어진 가상 조선소에서 배를 미리 만들어 보는 ‘디지털 트윈’이 도입되고, 로봇 용접과 자동화 생산 시스템이 들어간다. 미국 조선소에서 이런 기술들이 구현되는 건 처음이다. 디지털 트윈을 활용하면 현장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로봇 자동화는 미국의 조선산업 숙련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HD현대는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기업과 합작법인을 만들기로 했다. ▷미국 내 조선소는 미국 함정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입장권’이나 다름없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올 8월 미 해군 함정의 해외 건조를 허용해 주기로 했는데, 이때 붙은 조건이 ‘미국 내 조선소’였다. 미국에 조선소를 새로 짓거나 기존 조선소를 사들인 외국 조선사만 본국에서 배를 만들 수 있게 해준 것이다. 미국인 고용과 기술 이전, 현지 공급망 구축 같은 조건도 함께 붙어
[특파원 칼럼/신진우]對美 강경 발언, 트럼프의 청구서 키운다
“내 것은 내 것이고, 네 것은 협상 대상이다.” 미국 하버드대의 스티븐 월트 교수(국제정치학)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 방식을 이렇게 요약했다. 동맹에도 일방적 양보를 요구하고, 이미 합의한 내용마저 다시 협상 테이블에 올리는 태도를 꼬집은 것이다. 한국도 ‘트럼프식 거래’ 외교에서 예외일 순 없다. 그런데 최근엔 한국 정부와 정치권의 잇단 강경 발언과 대응이 가뜩이나 어려운 한미 관계에 기름을 붓고 있단 지적이 나온다. 미국의 일방적 압박에 맞서기도 벅찬 상황에서 우리 스스로 외교적 부담을 키우고 있단 것이다.쿠팡-전작권-정보 공유… 잇따르는 갈등 쿠팡 문제가 대표적이다. 개인정보 유출과 불공정 거래 의혹에 대한 조사는 정당한 법 집행이다. 미국 기업이라고 예외일 수 없다. 그러나 미 하원 법사위원회가 한국의 쿠팡 조사를 ‘차별적 공격’으로 규정하고,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까지 미국 기업에 대한 ‘공정한 대우’를 요구하는 등 국내 규제 문제가 통상 갈등으로 번지고
[광화문에서/조건희]문 앞에서 돌아선 가난한 청년들
“죄송해요. 이때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서요.” 이모 씨(24)는 인터뷰 도중 말을 잇지 못했다. 아르바이트를 해도 건강보험료와 가스요금을 감당할 수 없던 지난해 말 얘기를 할 때였다. 우울감이 심해져 병원에 가려 했지만 진료비가 없었다. 고민 끝에 정신건강 지원을 신청하려 했다. 그런데 병원 진료 기록부터 있어야 한다는 답이 돌아왔다. 결국 그는 신청을 포기했다. 올 4월 취업에 성공해 스스로 돈을 번 뒤에야 병원 문을 열 수 있었다. 이 씨는 동아일보 ‘내일에서 밀려난 청년들’ 기획 시리즈 취재팀이 인터뷰한 청년 70여 명 가운데 한 명이다. 이 시리즈는 반도체 호황으로 1인당 국내총생산(GDP) 4만 달러를 눈앞에 두고 청년 빈곤의 골이 오히려 깊어지는 실태를 파헤쳤다. 취업과 월세 부담, 빚의 굴레를 털어놓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모아보니 총 39만 자, 책 2권 분량이었다. 지면에 다 담지 못한 이야기가 많다. 지원 제도의 문 앞까지 갔다가 돌아선 이들도 그중 하나다.
[독자위원회]‘고독사 안전망’ 기획 눈길… ‘AI 해킹’ 금융권 보안소홀 더 짚었어야
《정부의 농지 전수조사에 대한 농민 반발이 커지자 정부가 보완책을 잇달아 내놨다. 네팔에서는 빙하 붕괴에 따른 대규모 홍수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한미 간에는 ‘동맹 파열음’이 있었다. 은행을 포함한 금융권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잇따랐다. 청탁금지법이 지난달 28일로 시행 10년을 맞았다. 동아일보 독자위원들은 19일 이런 내용과 관련된 보도를 두고 토론했다.》최은봉 위원=10월 5, 6일자에 보도한 <낡은 도시, 구멍난 ‘고독사 안전망’> 기사는 고독사의 양상이 변했고, 고독사 고위험군이 다시 정의돼야 한다는 점을 알린 좋은 기획이었습니다. 그동안 ‘고독사’라고 하면 주로 독거노인에 국한되는 것처럼 생각해 왔는데, 꼭 그렇지는 않다는 것을 관련 수치로 잘 보여줬습니다. 전체 고독사 사망자의 절반 이상은 50, 60대 중장년 남성이었는데 이들이 이혼이나 사업 실패 후 경제적 기반과 사회적 관계망을 동시에 잃으면서 가장 취약한 위험군이 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시도
[고양이 눈]귀여운 파수꾼
벽돌담 사이에 떡하니 버티고 선 거대한 몽당연필 사총사. 골목길 침입자를 막겠다며 잔뜩 날을 세웠지만, 알록달록한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인천 제물포구 송월동 동화마을에서
나만의 꽃자리[내가 만난 명문장/장명숙]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구상 ‘꽃자리’ 가을 산을 볼 때마다 나무들이 부러웠다. 싸우거나 경쟁할 필요 없이 제자리에서 저마다의 색깔로 물들어 가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 결혼 후 꿈을 좇아 유학을 떠날 때는 주위의 곱지 않은 시선을 견뎌야 했다.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때는 워킹맘이란 말도, 육아휴직이라는 개념도 없었다. 아내이자 두 아들의 엄마, 며느리로 집안 대소사와 살림을 챙기며 일을 했다. 어느 역할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어 잠을 줄이고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 썼다. 그래도 마음먹은 만큼 해내지 못하면 무력감과 자괴감이 밀려왔다. 꿈을 버리지 못해 허둥대는 내가 안쓰럽다가도 한심했다. 그렇게 여러 역할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 애쓰던 마흔 중반, 이 시구를 만났다. 감당하기 벅찰 때면 시집이나 수필집을 펼쳐 들곤 했다. 귀갓길 한적한 길모퉁이에 잠시 차를 세우고 책을 읽으며 숨을 고르기도 했다. ‘가시방석 같은 이 자리가
6. 의학과학 #
- 품절 대란 ‘아이폰 듀오’ 내구성 논란…20번도 안 접었는데 화면 ‘쩍’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가 전 세계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폴드8도 판매 신기록을 세우는 가운데 애플까지 가세하면서 폴더블폰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다만 아이폰 듀오는 출시 첫날부터 접었다 폈더니 화면이 갈라졌다는 전세계 소비자들의 제보가 잇따르며 내구성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아이폰 듀오 출시 열풍 속 ‘크랙 게이트’ 논란애플은 23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70개 이상 국가·지역에서 아이폰 듀오를 출시했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사전예약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고 일부 제품의 배송 예정일은 내년 1월 말까지 밀렸다. 국내 출고가는 329만 원부터 최대 509만 원이다.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 리젠트스트리트 애플스토어에서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사람들이 아이폰 듀오를 사기 위해 밤새 기다렸다. 애플은 아이폰 듀오를 팔면서 사전예약 고객만 제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들이 조금이라도 먼저 제품을 받기 위해 줄을
김유정 “달걀 하루 6개 이상 먹는다”…콜레스테롤 높아 병원서 경고 [건강팩트체크]
김유정이 매일 달걀을 6개 이상 먹다 병원에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이유로 섭취를 줄이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달걀은 영양가가 높지만 노른자에 콜레스테롤이 많으며, 이미 LDL 수치가 높다면 개인의 검사 결과에 맞춰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20번도 안 접었는데 화면 쩍”…‘아이폰 듀오’ 내구성 논란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 출시 직후 내부 디스플레이가 파손됐다는 이용자 사례가 온라인상에서 잇따라 공유되고 있다. 한 이용자는 구매한 지 약 6시간 만에, 기기를 20번도 채 여닫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분해·내구성 테스트로 유명한 유튜버 제리릭에브리싱(JerryRigEverything)의 실험에서도 힌지와 내부 화면에 문제가 발견됐다.25일 미국 IT 전문매체 더 버지(The Verge)는 아이폰 듀오의 내부 화면이 파손된 이용자 사례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제품을 구매한 이용자들이 아이폰 듀오 화면에 균열이 생긴 사진과 영상을 온라인에 게시하고 있다. 일부 사례에서는 화면이 접히는 힌지 주변에 손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호주의 한 이용자는 제품 구매 후 약 6시간 만에 내부 디스플레이가 파손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기를 펼친 횟수가 20회도 되지 않았다며, 화면을 여는 도중 힌지 안쪽에 무언가 걸리는 듯한 느낌과 파손음을
“AI는 쓰라면서 AI 티는 내지 마라”…AI 시대 취업 현장[김현지의 with AI]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 방송사 강연에서 인공지능(AI) 시대에는 대학 졸업장보다 실제 문제를 해결해 본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가르쳐 주는 것을 배워서 열심히 하면 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실제 문제에 부딪히고 해결해 본 사람이 더 유능한 인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대학에서 배운 지식에 의존하기보다 직접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경험을 중시하는 흐름은 미국에서 먼저 나타났다. 피터 틸 팔란티어 CEO는 대학을 중퇴하는 대신 창업하려는 젊은이에게 2년 간 25만 달러의 지원금과 투자자 및 과학자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틸 펠로우십(Thiel Fellowship)’을 만들어 2011년부터 운영 중이다.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위츠는 AI 제품 개발과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을 위한 ‘호로위츠 앤드리슨 아카데미’를 설립한다고 지난 달 밝혔다. 이들 사례는 대학의 가치를 전면 부인하기보다는 기존의 성공 방정식 대신 새로운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킴 카다시안, 화이트 드레스 뚫고 나온 볼륨감…탄탄한 몸매 관리 비결은
할리우드 사업가 킴 카다시안이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남다른 볼륨감을 드러내 화제다.17일(현지 시간)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킴 카다시안은 2026 아카데미 뮤지엄 갈라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몸매의 곡선을 강조하는 화이트톤 드레스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목에는 의상과 조화를 이루는 실버 주얼리를 더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킴 카다시안은 평소 볼륨감 있는 체형으로 잘 알려져 있다.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몸매를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번 행사에서도 그의 체형과 자기 관리 방식에 관심이 모였다.하버드 의과대학의 가슴 근력 운동 안내에 따르면 이는 대흉근과 소흉근을 비롯한 상체 근육을 단련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가슴 근육을 강화하면 상체 근력과 어깨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가슴 운동으로는 체스트 프레스와 푸시업 등이 있다. 체스트 프레스는 밴드나 덤벨 등의 저항을 활용해 가슴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이며, 푸시업은 가슴뿐 아니라 어깨
안유진, 체크 투피스 사이 선명한 복근…1일 1식 대신 택한 관리법
그룹 아이브 안유진이 신곡 ‘룩스 캔 킬’(Looks Can Kill)로 활동 중인 가운데, 잘록한 허리와 선명한 복근이 드러난 근황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2일 안유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커피가 필요할 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안유진은 갈색 계열의 체크무늬 투피스를 입고 다양한 자세를 취했다. 짧은 상의 아래로 드러난 잘록한 허리와 선명한 복근이 눈길을 끈다.안유진은 지난 19일 공개된 아이브의 신곡 ‘룩스 캔 킬’ 무대 영상에서 남다른 몸매로 주목받은 바 있다. SNS에서 안유진의 8등신 비율과 탄탄한 몸매를 칭찬하는 게시물이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유진은 평소 해외 투어를 다니는 바쁜 일상에서도 꾸준히 운동하며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성시경은 지난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일본의 한 호텔 헬스장에서 안유진과 마주친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성시경은 러
제주 한라산에 200㎜ 넘는 물폭탄…각종 피해·행사 취소
제주 한라산에 최대 200㎜ 넘는 비가 내리고 강풍도 몰아치면서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축제와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됐다.2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산지, 제주시 중산간·동부, 서귀포시 중산간·남부·동부에는 호우주의보가, 제주시 북부와 서부, 서귀포시 서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과 추자도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전날부터 이날 오후 7시까지 삼각봉 218.5㎜, 진달래밭 201.5㎜, 성판악 201.0㎜, 윗세오름 196.0㎜, 어리목 180.5㎜를 기록했다.중산간에는 산천단 199.5㎜, 송당 185.0㎜, 와산 181.0㎜, 오등 170.5㎜, 제주가시리 166.5㎜, 한남 147.0㎜, 제주색달 120.5㎜의 비가 내렸다.해안은 대흘 177.5㎜, 표선 176.5㎜, 성산 170.2㎜, 제주김녕 165.0㎜, 제주 135.7㎜, 서귀포 127.2㎜ 고산 79.3㎜로 나타났다.강풍도 이어지고 있다. 산지와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
안은진, 10㎏ 감량 후 핑크 드레스 자태…김고은도 감탄한 몸매 관리 비결은?
배우 안은진이 한층 가녀린 분위기의 드레스 자태를 선보인 가운데, 꾸준히 이어온 러닝에도 관심이 쏠린다.안은진은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안은진은 한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파스텔 핑크 컬러의 튜브톱 롱드레스를 소화했다. 부드러운 색감과 우아한 실루엣이 어우러져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특히 10㎏ 감량 후 더욱 슬림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을 본 절친 배우 김고은도 “너무 이쁜 거 아니니”라는 댓글을 남기며 안은진의 미모에 감탄했다.안은진의 몸매 관리 방법으로는 달리기가 눈길을 끈다. 그는 과거 한 유튜브 채널에서 러닝을 취미로 즐기고 있다고 밝히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SNS를 통해서도 직접 달리는 모습을 공개하며 운동을 이어가는 근황을 전했다.달리기는 심폐 기능을 높이고 에너지 소비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미국심장협회(AHA)는 성인에게 일주일 기준 중강도
오윤아, 46세에도 늘씬한 웨딩드레스 자태…식단은 ‘오이 김밥·참치 쌈장’
배우 오윤아가 과감한 웨딩드레스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늘씬한 몸매와 모델 출신다운 비율을 뽐냈다.오윤아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마워 여봉”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며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는 모습이 담겼다.사진 속 오윤아는 가슴 라인이 깊게 파인 코르셋 디자인부터 입체적인 꽃 장식이 돋보이는 드레스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했다. 풍성하게 펼쳐진 드레스 자락을 잡고 자세를 취한 모습에서는 우아한 자태가 눈길을 끌었다.한편 오윤아가 과거 공개한 식단 관리법도 관심을 끈다.오윤아는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키친인어박스’에서 소형 종 오이를 활용한 김밥과 참치 쌈장을 선보였다. 밥 위에 소형 종 오이를 올려 김밥을 만들고, 기름기를 뺀 참치에 된장과 다진 양파, 참기름, 올리고당을 섞어 쌈장을 완성했다.그는 “오이를 많이 먹어도 좋다”며 “만약 오이가 싫으면 다른 채소를 사용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도시락에는 닭가
신봉선, 11㎏ 감량 후에도 관리ing…테니스로 다진 매끈한 몸매
코미디언 신봉선이 꾸준한 운동으로 다이어트 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신봉선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테니스 치고 pt수업. 아 그냥 자고 싶다”는 글과 함께 운동 중인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테니스복을 입은 채 헬스장을 찾은 신봉선의 모습이 담겼다.사진 속 신봉선은 군살 없이 탄탄한 실루엣을 드러냈다. 특히 팔과 복부 라인이 한층 정돈된 모습은 물론, 군살 없이 매끈하게 뻗은 다리 라인도 눈길을 끌었다. 체중을 감량한 뒤에도 꾸준히 운동하며 현재의 몸 상태를 관리하고 있는 모습이다.신봉선은 과거 11㎏을 감량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며 체중 관리에 힘써왔으며, 개인 채널을 통해 체지방률 18%를 달성했다고 밝히기도 했다.이날 신봉선이 선택한 테니스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테니스는 경기 중 계속해서 이동하고 방향을 바꾸는 동작이 반복돼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7. 문화연예 #
- 628년 전통 진관사 국행수륙재, ‘온 세상은 한가족’ 주제로 평화와 화합 기원[청계천 옆 사진관]
대한불교조계종 진관사와 사단법인 진관사수륙재보존회가 24, 25일 서울 은평구 진관사 야단법석에서 국가무형유산인 ‘진관사 국행수륙재’를 봉행했다. ‘온 세상은 한가족, 화합과 세계평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종교 지도자와 각계 인사, 어린이, 청년, 외국인 유학생 등이 참여해 모든 생명의 평화로운 공존을 기원했다.진관사 국행수륙재는 조선 태조 6년인 1397년 진관사에 수륙사(水陸社)를 설치하고 수륙재를 봉행한 데서 유래했다. 산 자와 죽은 자를 차별 없이 위로하고 모든 생명에 자비를 베푸는 불교 의례로, 2013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올해는 지난달 6일 입재를 시작으로 49일간 기도와 의례를 이어왔다.24일 열린 진관사 국행수륙재 기념식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치사와 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인사의 축사, 평화선언문 낭독이 이어졌다. 조계종 선명상위원장 금강 스님의 명상과 평화의 기도가 진행됐으며, 네팔 홍수 피해자를 위한 성금도 전달됐다.이어 불
이정재 “‘한국인이라서 자랑스럽다’는 말 들을 때 가장 뿌듯”
“해외에 거주하는 팬들로부터 ‘아시아인이라서, 한국인이라서 너무 자랑스럽다’는 말을 들었을 때가 가슴 깊이 남아 있습니다.”배우 이정재가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넷플릭스 코리아 10주년 미쳤넷! 넷플잔치’에서 무대에 올라 ‘오징어 게임’ 시리즈(2021~2025)의 주연을 맡았던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한 편의 시리즈를 찍었을 뿐인데 상상할 수 없는 감정을 느껴 뿌듯했다”며 이렇게 전했다. ‘넷플잔치’는 넷플릭스가 한국 진출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팬 이벤트. ‘오징어 게임’ 출연진은 물론 ‘D.P.’, ‘지옥’, ‘마스크걸’ 등에 참여했던 배우들이 등장해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2025년)에서 사자보이즈 리더 진우 목소리를 연기했던 배우 안효섭도 “한국적인 문화가 많이 담긴 자랑스러운 작품”이라고 했다.넷플릭스에 따르면 관련 집계가 시작된 2021년 이후 글로벌 톱 10에 진입한 한국 작품은 200편이 넘는다. 행사에
19세기판 연애 예능 보는듯…이성파 언니와 감성파 동생의 다른 사랑
신중하고 현실적인 성격의 엘리너(데이지 에드가 존스)와 낭만적이고 즉흥적인 성격의 메리앤(에스메 크리드마일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사랑을 바라보는 자매가 각자의 인생을 뒤흔들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28일 개봉하는 ‘이성과 감성’은 1811년 출간된 제인 오스틴의 첫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고전 로맨스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처럼 보이지만, “19세기판 ‘나는 솔로’”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의외의 재미를 선사한다는 평가다. 200년 전 이야기가 오늘날에도 통하는 이유는 뭘까.원작 ‘이성과 감성’은 앞서 여섯 차례나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특히 1995년 영화 ‘센스 앤 센서빌리티’는 케이트 윈슬렛과 엠마 톰슨의 뛰어난 연기, 이안 감독의 섬세한 연출로 호평받으며 제4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까지 수상한 바 있다. 이에 해외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이성과 감성’이 필요하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그러나 이번 리메이크작은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면에서 차
어디든 떠날 수 있는 ‘꿈의 집’…반세기 전 상상이 양평 정원에 나타났다
은빛으로 빛나는 알루미늄 외피 조각 180개가 겹겹이 쌓여 둥근 유선형의 지붕을 만든다. 그 아래 동그란 창문은 마치 우주선을 연상케 한다. 경기 양평군 강하면의 수풀 사이에 착륙한 듯 세워진 이 낯선 건축물은 1972년 프랑스에서 15채 미만으로 제작된 마이크로 주거 공간 ‘노바 하우스(Nova House)’다.1960~1970년대 인류의 시선이 달과 우주로 향하던 시절. 프랑스 건축가 미셸 위드리지에와 M 로마는 정형화된 콘크리트 집을 벗어나 어디로든 이동하고 조립할 수 있는 꿈의 집을 상상했다. 영국 아방가르드 건축 그룹 ‘아키그램’의 실험 정신에서 영감을 받아 45㎡(약 13.6평) 남짓한 캡슐을 완성했다.대부분 자취를 감춘 ‘노바 하우스’는 2020년 프랑스의 한 소장가가 해체된 부속을 오랫동안 조립해 복원했다. 2022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루이뷔통의 ‘노마드’를 테마로 한 전시에서 화려하게 부활하며 ‘세계에서 단 1채만 남은 노바 하우스’로 주목받았다.반세기
곤충 대신 노래 채집…주철환 PD가 모은 ‘인생 100곡’
곤충채집이 여름방학 숙제이던 시절이 있었다. 잠자리채를 들고 채집통을 채우던 소년이 반세기 뒤 다시 채집에 나섰다. 이번엔 곤충 대신 노래다. 이미자부터 BTS까지, 그가 채집통에 담은 노래는 100곡. 노래를 따라가다 보면 그 시절의 사람과 풍경이 딸려온다.‘퀴즈 아카데미’ ‘일요일 일요일 밤에’ ‘대학가요제’ 등을 연출한 스타 PD이자 교수, 문화기관 경영자인 주철환 PD(71)가 신간 에세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루어질 수없는 사랑’(정다와)을 펴냈다.‘노래채집가’를 자처한 저자의 채집통은 세대도 국경도 가리지 않는다. 100편의 글은 이미자와 나훈아, 김민기와 정태춘, 조용필과 김광석을 거쳐 BTS와 잔나비에 이른다. 한 곡의 노래가 태어나 사랑받기까지의 길을 따라가며, 노래를 부른 사람의 삶과 노래가 지나온 시대의 풍경을 함께 펼쳐 놓는다.수십 년 방송 현장에서 별들을 지켜본 사람답게 스타를 바라보는 시선에도 내공이 묻어난다. 저자가 보기에 우상에게는 유통기한
“소금빵이 화장품이 됐다”…세계 1위 로레알이 한국서 찾은 것 [룩앤씬]
로레알이 서울 소금빵 문화에서 탄생한 3CE 화장품으로 중국에서 15만 개 이상 판매했다. 한국 피부과 전문의와 개발한 세럼, 국내 기업과 협업한 랑콤 장미 PDRN, 닥터지 해외 진출 사례를 통해 K뷰티가 글로벌 제품 개발과 브랜드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
알파드라이브원 김건우, 소속사 상대 지위 확인 소송 제기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어 활동을 잠정 중단한 그룹 알파드라이브원 김건우가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속사 웨이크원은 25일 “현재 관련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건우는 최근 웨이크원을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 및 지위 확인을 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번 소송을 통해 활동 재개를 요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알파드라이브원은 지난해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을 통해 결성됐다.김건우는 데뷔 전 콘텐츠 촬영에서 부적절한 표현으로 불만을 표출한 사실이 알려져 지난 4월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김건우는 “성숙하지 못한 언행으로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자신의 어리석음과 부족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알파드라이브원은 현재 김건우를 제외한 7인 체제로 활동 중이다.[서울=뉴시스]
김유정 “달걀 하루 6개 이상 먹는다”…콜레스테롤 높아 병원서 경고 [건강팩트체크]
김유정이 매일 달걀을 6개 이상 먹다 병원에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이유로 섭취를 줄이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달걀은 영양가가 높지만 노른자에 콜레스테롤이 많으며, 이미 LDL 수치가 높다면 개인의 검사 결과에 맞춰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20년 노래해 보니 한국가곡이 제일 잘 맞아”…임태경의 새 도전
“20년 동안 노래를 불러봤는데, 제가 제일 잘 부를 수 있는 건 한국 가곡인 것 같아요.”뮤지컬 배우이자 크로스오버 가수인 임태경(53)이 한국 가곡으로 음악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 다음 달 2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여는 리사이틀 ‘웬 헤리티지 미츠 투모로(When Heritage Meets Tomorrow)’에서 오랜 세월 사랑받아 온 가곡부터 동시대 작곡가들의 신작, 자신의 첫 자작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임 배우는 23일 동아일보와 만나 이번 공연을 한국 가곡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발대식”이라고 불렀다. 그는 “성악가들만 부르는 어려운 음악이란 선입견을 낮추고 싶다”며 “한국 가곡이라는 큰 호수에 자갈 하나를 던져 물결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임 배우도 한국 가곡을 전면에 내세운 공연을 하는 건 처음이다. 해외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그는 2004년 음반 ‘센티멘탈 저니(Sentimental Journey)’로 데뷔한 뒤 뮤지컬 ‘불의
포미닛 권소현, 직장인 새 출발…“외모·실력 다 애매했다”
그룹 포미닛 출신 배우 권소현이 연예기획사 직원으로 근무 중인 근황을 전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권소현’에는 ‘퇴근할게여 | 6개월 차 엔터 직장인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권소현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직원으로 근무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회사에서 직함은 PD를 주셨는데, 그냥 ‘소현 님’이라고 불러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현재 후배 걸그룹 라잇썸의 일본 앨범 기획 및 A&R(Artists and Repertoire)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가수에서 제작진의 입장이 된 권소현은 “아티스트가 너무 어렵다. 다들 직장 생활을 해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옛날 생각이 많이 나고, 거울 치료도 많이 했다. 자기 객관화도 많이 하게 됐다”며 “아티스트는 정리된 결과물을 보는 거다. 이제는 의견을 낼 때도 ‘수많은 과정을 거쳐 나한테 전달됐겠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직장 생활을 하면서 아티스트가 좋았던 거구나 싶
9. 사람속으로 #
- 해군 최초 ‘1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조종사 탄생
해군 역사상 최초로 1만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한 조종사가 탄생했다. 해군항공사령부 609교육훈련전대 소속 박기현 비행교육교관(59·전문군무경력관)이 주인공. 그는 23일 교육훈련 비행을 통해 1만시간 무사고 비행을 달성했다고 해군은 25일 전했다.경북 포항 출신인 박 교관은 한국항공대 항공운항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해군 소위로 임관해 해군 헬기 조종사의 길에 들어섰다. 1992년부터 현역 조종사로 19년 6개월간 복무하면서 다양한 작전비행을 수행하고 2010년 해군 소령으로 예편했다.이듬해 해군 비행교육 군무원으로 임용된 뒤에는 항공사령부 비행교육대대에서 15년간 헬기 조종사 양성에 매진했다. 지금까지 그가 배출한 조종사는 해군 347명, 해병대 28명, 공군 3명 등 총 378명에 달한다.박 교관은 34년간 여섯 기종의 헬기 조종간을 잡았다. 비행교육생 시절 훈련용 헬기 OH-23GT를 시작으로 경무장 헬기 500MD, 해상작전헬기 ALT(알루에트)-Ⅲ, 해
고소당한 간호사, 구제 탄원 1만명 넘어
퇴근길에 환자의 호출 벨을 듣고 달려가 환자를 살폈다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고소당한 간호사를 구제해 달라는 탄원서에 1만 명 이상이 동참했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해당 간호사의 법률 대리인인 오지은 변호사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퇴근길 간호사 피고소 사건에 1만814명이 마음을 모아주셨다”고 밝혔다. 탄원서 참여자 중 52.6%는 비의료인이었고, 간호사 31.6%, 의사가 15.8%였다. 사건은 2022년 3월 한 대학병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병동에서 발생했다. 당시 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해당 간호사는 환자의 호출 벨 소리를 들었다. 자신의 환자는 아니었지만, 호출 벨에 응답하는 의료진이 없자 보호구를 착용하고 병실에 들어갔다. 호출 벨이 울린 지 약 2분 29초가 지난 뒤였다. 그는 환자 의식을 확인한 뒤 담당 간호사에게 연락했다. 이후 환자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고 심장 기능을 회복했지만 저산소성 뇌 손상
故 이건희 회장 6주기… 이재용 회장 등 추도식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6주기 추도식이 23일 오전 경기 수원 가족 선영에서 진행됐다. 아랍에미리트(UAE)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유족과 삼성 계열사 사장단 50여 명이 이 선대회장을 추모하며 고인의 뜻을 기렸다. 이 선대회장의 기일은 25일이지만 일요일인 관계로 이번 6주기 추도식은 이틀 앞당겨 진행됐다. 앞서 아랍에미리트 가스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한 이 회장은 이날 오전 6시경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로 입국한 뒤 곧장 선영을 찾아 오전 8시 40분경 헌화하고 절을 올렸다. 이어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과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사장) 등 삼성 현직 사장단 50여 명도 선영에 도착했다. 이 회장과 경영진은 추도식 뒤 경기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등 유
日사회 모순 비판한 작가 무라카미 류 별세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 무라카미 류(사진)가 별세했다. 향년 74세. 23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무라카미 작가는 17일 세상을 떠나 가족장으로 장례가 치러졌다. 1952년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에서 태어난 고인은 무사시노미술대 재학 중이던 1976년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로 군조 신인문학상과 아쿠타가와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미군 기지가 있는 고향과 도쿄도 훗사시에서 생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이들의 퇴폐적인 일상을 그린 이 작품은 밀리언셀러가 돼 문학성과 대중성을 함께 인정받았다. 이후 물품보관함에 버려진 아이들의 생존을 다룬 ‘코인 로커 베이비스’(1980년), 세계 대공황을 배경으로 일본 청년들의 정치적 부상을 그린 ‘사랑과 환상의 파시즘’(1987년) 등을 잇달아 발표하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1987년 ‘노르웨이의 숲’을 발표한 무라카미 하루키와 함께 ‘더블 무라카미’로 불렸다. 고인은 ‘희망의 나라로 엑소더스’ ‘올드 테러리스트’ 등 전쟁과 성, 폭력
[인사]SBS 外
◇SBS △대표이사 사장 양윤석 △전무(전무이사) 최태환 △보도본부장(상무이사) 주영진 △편성사업본부장(이사) 이정우 △보도국장 정호선 △보도특임〃 박민하 △사업〃 김석희 △보도부국장 진송민 △비서팀장 전재국 △심의〃 박유선 △제작관리〃 조재홍 △외주제작〃 이은지 △홍보〃 김재혁 △제작2CP 황성준 △제작3〃 류영우 △제작4〃 백시원 △라디오1〃 박형주 △뉴스혁신부장 김흥수 △정치〃 남승모 △경제〃 김범주 △사회〃 박상진 △정책·문화〃 신승이 △국제〃 곽상은 △8뉴스〃 김용태 △편집제작〃 김지성 △디지털뉴스〃 김정인 △탐사보도〃 김윤수 △스포츠기획〃 이강현 △보도BIZ팀장 송인호 △기술운영〃 최정문 △제작운영담당 송도윤 △라디오편성〃 허금욱 ◇외교부 ▽국장급 △외교전략정보본부 외교전략기획국장 전지선 ▽심의관 △아세안국 김혜진
Sat, 24 Oct 2026 01:40손종원 셰프, 신세계 전문임원 승진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2곳의 헤드셰프인 손종원 조선호텔앤리조트 셰프(42·사진)가 신세계그룹 전문임원으로 23일 승진했다. 이날 신세계그룹이 발표한 2027년 정기 임원인사에 따르면 손 셰프는 유일한 전문임원 승진자다. 전문임원은 일반적인 경영 업무를 맡지 않고 특정 분야의 전문성과 성과를 인정받아 오르는 자리다. 손 셰프는 조선팰리스의 한식당 ‘이타닉 가든’과 명동 레스케이프호텔의 양식당 ‘라망 시크레’의 헤드 셰프를 맡고 있다.
[부고]유숙 별세 外
◇유숙 씨 별세·김한수 KBO 육성위원(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감독) 모친상=22일 경기 안양시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31-382-5004 ◇정한채 씨 별세·찬신 한국석유공사 차장 현호 미래에셋증권 신성장기업금융팀장 부친상·원재균 부산 해운대자생한방병원 원장 장인상=2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반 02-2258-5961
Sat, 24 Oct 2026 01:40[온라인 라운지]교통안전공단, 김천김밥축제에서 교통안전 캠페인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3일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김천김밥축제에서 범정부 교통안전 캠페인 ‘오늘도 무사고’ 전국투어 캠페인을 개최했다. 오늘도 무사고는 전국 주요 교통거점과 여행지, 지역축제에서 안전 수칙을 알리는 캠페인이다. 여행객과 시민 수십만 명이 이번 김밥축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축제 방문 시작부터 관광객에게 안전 수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사람이 많은 곳에는 뛰지 않고 천천히 걷기, 이동하는 사람을 위해 통로 막지 않기, 어린이와 보호자는 함께 이동하기, 차량 이동 구간에선 늘 주변 확인하기 등 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수칙을 알렸다. 또 축제 현장을 오가는 길에서도 안전띠 무조건 착용, 과속운전 무조건 금지, 장거리 무조건 휴식, 운행 전 무조건 점검 등 핵심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현장에선 또 오(5)늘도 무(0)사(4)고를 상징하는 5.04초 시간 맞추기 게임과 함께 음주 운전 고글, 고령자 체험 도구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공단은 앞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日작가 무라카미 류 74세로 별세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 무라카미 류가 별세했다. 향년 74세. 23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무라카미 작가는 지난 17일 세상을 떠나 가족장으로 장례가 치러졌다.1952년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에서 태어난 고인은 무사시노미술대학 재학 중이던 1976년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로 군조 신인문학상과 아쿠타가와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미군 기지가 있는 고향과 도쿄도 훗사시에서 생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이들의 퇴폐적인 일상을 그린 이 작품은 밀리언셀러가 돼 문학성과 대중성을 함께 인정받았다.이후 물품보관함에 버려진 아이들의 생존을 다룬 ‘코인 로커 베이비즈’(1980), 세계 대공황을 배경으로 일본 청년들의 정치적 부상을 그린 ‘사랑과 환상의 파시즘’(1987) 등을 잇달아 발표하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1987년 ‘노르웨이의 숲’을 발표한 무라카미 하루키와 함께 ‘더블 무라카미’로 불렸다. 고인은 ‘희망의 나라 엑서더스’ 올드 테러리스트’ 등 전쟁과 성, 폭력을 소재로
이중근 “유엔데이 국경일 지정땐 서울에 빌딩 기증”
유엔한국협회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제 81회 유엔의 날 기념식’을 23일 개최했다. 협회는 유엔 창설일인 유엔데이(10월 24일)를 법정공휴일로 지정해 기념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이중근 유엔한국협회장(부영그룹 회장)은 “미래세대가 유엔 참전 60개국과 외교적 관계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유엔데이’ 국경일 지정을 제안한다”며 “국경일 지정 시 서울에 뉴욕 유엔본부급 건물을 직접 건립·기증해 유엔 기구들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유엔데이는 1950년 법정공휴일로 지정됐지만 1976년부터 제외됐다. 조현 외교부 장관도 기념사에서 유엔 가입 35주년을 맞은 한국이 이제는 유엔의 3대 축인 평화, 안보, 개발, 인권에 기여하는 국가로 성장 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 및 국회 관계자, 주한 대사 및 외교단 등 약 350명이 참석했다.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의 영상 축사도 소개됐다.
10. 건강 #
- 김유정 “달걀 하루 6개 이상 먹는다”…콜레스테롤 높아 병원서 경고 [건강팩트체크]
김유정이 매일 달걀을 6개 이상 먹다 병원에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이유로 섭취를 줄이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달걀은 영양가가 높지만 노른자에 콜레스테롤이 많으며, 이미 LDL 수치가 높다면 개인의 검사 결과에 맞춰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킴 카다시안, 화이트 드레스 뚫고 나온 볼륨감…탄탄한 몸매 관리 비결은
할리우드 사업가 킴 카다시안이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남다른 볼륨감을 드러내 화제다.17일(현지 시간)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킴 카다시안은 2026 아카데미 뮤지엄 갈라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몸매의 곡선을 강조하는 화이트톤 드레스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목에는 의상과 조화를 이루는 실버 주얼리를 더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킴 카다시안은 평소 볼륨감 있는 체형으로 잘 알려져 있다.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몸매를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번 행사에서도 그의 체형과 자기 관리 방식에 관심이 모였다.하버드 의과대학의 가슴 근력 운동 안내에 따르면 이는 대흉근과 소흉근을 비롯한 상체 근육을 단련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가슴 근육을 강화하면 상체 근력과 어깨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가슴 운동으로는 체스트 프레스와 푸시업 등이 있다. 체스트 프레스는 밴드나 덤벨 등의 저항을 활용해 가슴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이며, 푸시업은 가슴뿐 아니라 어깨
안유진, 체크 투피스 사이 선명한 복근…1일 1식 대신 택한 관리법
그룹 아이브 안유진이 신곡 ‘룩스 캔 킬’(Looks Can Kill)로 활동 중인 가운데, 잘록한 허리와 선명한 복근이 드러난 근황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2일 안유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커피가 필요할 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안유진은 갈색 계열의 체크무늬 투피스를 입고 다양한 자세를 취했다. 짧은 상의 아래로 드러난 잘록한 허리와 선명한 복근이 눈길을 끈다.안유진은 지난 19일 공개된 아이브의 신곡 ‘룩스 캔 킬’ 무대 영상에서 남다른 몸매로 주목받은 바 있다. SNS에서 안유진의 8등신 비율과 탄탄한 몸매를 칭찬하는 게시물이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유진은 평소 해외 투어를 다니는 바쁜 일상에서도 꾸준히 운동하며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성시경은 지난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일본의 한 호텔 헬스장에서 안유진과 마주친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성시경은 러
안은진, 10㎏ 감량 후 핑크 드레스 자태…김고은도 감탄한 몸매 관리 비결은?
배우 안은진이 한층 가녀린 분위기의 드레스 자태를 선보인 가운데, 꾸준히 이어온 러닝에도 관심이 쏠린다.안은진은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안은진은 한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파스텔 핑크 컬러의 튜브톱 롱드레스를 소화했다. 부드러운 색감과 우아한 실루엣이 어우러져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특히 10㎏ 감량 후 더욱 슬림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을 본 절친 배우 김고은도 “너무 이쁜 거 아니니”라는 댓글을 남기며 안은진의 미모에 감탄했다.안은진의 몸매 관리 방법으로는 달리기가 눈길을 끈다. 그는 과거 한 유튜브 채널에서 러닝을 취미로 즐기고 있다고 밝히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SNS를 통해서도 직접 달리는 모습을 공개하며 운동을 이어가는 근황을 전했다.달리기는 심폐 기능을 높이고 에너지 소비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미국심장협회(AHA)는 성인에게 일주일 기준 중강도
오윤아, 46세에도 늘씬한 웨딩드레스 자태…식단은 ‘오이 김밥·참치 쌈장’
배우 오윤아가 과감한 웨딩드레스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늘씬한 몸매와 모델 출신다운 비율을 뽐냈다.오윤아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마워 여봉”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며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는 모습이 담겼다.사진 속 오윤아는 가슴 라인이 깊게 파인 코르셋 디자인부터 입체적인 꽃 장식이 돋보이는 드레스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했다. 풍성하게 펼쳐진 드레스 자락을 잡고 자세를 취한 모습에서는 우아한 자태가 눈길을 끌었다.한편 오윤아가 과거 공개한 식단 관리법도 관심을 끈다.오윤아는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키친인어박스’에서 소형 종 오이를 활용한 김밥과 참치 쌈장을 선보였다. 밥 위에 소형 종 오이를 올려 김밥을 만들고, 기름기를 뺀 참치에 된장과 다진 양파, 참기름, 올리고당을 섞어 쌈장을 완성했다.그는 “오이를 많이 먹어도 좋다”며 “만약 오이가 싫으면 다른 채소를 사용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도시락에는 닭가
신봉선, 11㎏ 감량 후에도 관리ing…테니스로 다진 매끈한 몸매
코미디언 신봉선이 꾸준한 운동으로 다이어트 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신봉선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테니스 치고 pt수업. 아 그냥 자고 싶다”는 글과 함께 운동 중인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테니스복을 입은 채 헬스장을 찾은 신봉선의 모습이 담겼다.사진 속 신봉선은 군살 없이 탄탄한 실루엣을 드러냈다. 특히 팔과 복부 라인이 한층 정돈된 모습은 물론, 군살 없이 매끈하게 뻗은 다리 라인도 눈길을 끌었다. 체중을 감량한 뒤에도 꾸준히 운동하며 현재의 몸 상태를 관리하고 있는 모습이다.신봉선은 과거 11㎏을 감량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며 체중 관리에 힘써왔으며, 개인 채널을 통해 체지방률 18%를 달성했다고 밝히기도 했다.이날 신봉선이 선택한 테니스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테니스는 경기 중 계속해서 이동하고 방향을 바꾸는 동작이 반복돼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심영순 “췌장암 1년 만에 사라져…하루 5끼 채소탕” 정말 음식 덕이었을까 [건강팩트체크]
심영순이 췌장암 진단 후 둘째 딸이 채소탕과 소량의 식사를 하루 여러 차례 챙겨줬고, 약 1년 뒤 암이 사라졌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다만 특정 음식이 암을 치료한다는 근거는 없으며 췌장암 환자에게는 충분한 열량·단백질 섭취와 체중, 소화 상태 관리가 중요하다.
매일 마시는 차 “잘못 고르면 독 된다”…심장에 좋은 차는
차를 꾸준히 마시는 습관이 심장 건강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 화중과학기술대학교 연구진은 약 48만6000명을 대상으로 차 섭취 습관과 혈관 질환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약 9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차를 마시는 사람들 사이에서 심혈관 건강과 관련한 차이가 나타났다. 하루 6~8잔을 마신 집단에서 상대적으로 큰 이점이 관찰됐다.차가 심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배경으로는 플라보노이드가 꼽힌다. 차에 들어 있는 이 식물성 성분은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관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실제 2024년 약 200만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홍차를 많이 마시는 사람의 심장병 사망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14% 낮게 나타났다. 영양사 니콜라 러들럼-레인은 “플라보노이드는 혈관의 건강과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무작위 대조시험에서도 홍차를 꾸준히 마셨을 때 혈압이 소폭 낮
햄버거가 닭고기보다 낫다?…영양사가 꼽은 ‘건강한 소고기’
소고기는 단백질과 철분·아연·비타민B12가 풍부하지만, 지방이 적은 부위를 고르고 가공육과 검게 탄 고기를 줄여야 건강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공인 영양사 니콜라 러들럼-레인과 영국 애스턴대 소속 영양사 겸 과학 커뮤니케이터 듀언 멜러 교수의 설명을 토대로 소고기를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소개했다.러들럼-레인 영양사는 “살코기 소고기는 적은 양으로도 풍부한 영양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조리한 살코기 100g에는 철분 약 2.5㎎, 아연 5~6㎎, 비타민B12 2.5㎍이 들어 있다. 이는 닭가슴살보다 높은 수치다.이어 멜러 교수는 “신선하거나 냉동한 살코기를 선택하라”고 권했다. 안심이나 등심처럼 지방이 적은 부위는 꽃등심 등 지방이 많은 부위보다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는 데 유리하다.햄버거 패티나 미트볼을 만들 때 사용하는 다진 소고기도 제품에 표시된 지방 함량을 확인해 지방이 적은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러들럼-레인
“운동은 짧고 굵게, 매일 해야 100세까지 즐겁습니다”[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김준수 을지대 스포츠레저산업전공 교수(51)는 엘리트 보디빌더 출신이다. 1992년 고등학교 3학년 때 미스터코리아 학생부 75kg급에서 우승했고, 1995년 대학교 3학년 때 미스터인천 대상을 거머쥐었다. 아시아선수권에서도 입상했다. 그런 그가 이제는 “운동을 즐겁게 짧고 굵게, 매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제 근육의 크기보다 삶의 질을 이야기하는 ‘웰니스(Wellness) 전도사’로 변신했다.김 교수는 최근부터 “살을 빼려면 운동하지 마라”고 말한다. 그는 “이는 운동을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운동을 시작하려면 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평생 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한다.“일반적으로 운동을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은 오히려 살이 잘 안 쪄요. 그런데 운동을 어쩌다 한 번씩 했던 사람들의 경우 식욕과 대사 역치가 높아져서 살이 더 잘 찝니다. 운동하다 쉬었을 때 몸은 이미 활성화돼 더 많은 음식을 요구하거든요.”김 교수가 말하려는 것은 ‘운동 무용론’이 아니다. “운동할 거면
11. 레져 #
- [Enjoy Life] 허영호 대장과 함께 떠나는 일본 북알프스 트레킹
《3월 네팔 히말라야 산맥의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A.B.C)를 일반인들과 함께 등반하고 돌아온 허영호 대장이 이번엔 일본으로 산행을 준비하고 있다. 5월 26일 허영호 대장이 떠나는 목적지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알프스’라는 명칭은 유럽의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경계에 위치한 거대한 산맥으로 알고 있다. 그런 알프스가 일본에도 있다는 건 무슨 연유에서일까? 상대적으로 이른 시기에 서양 문물을 받아들인 일본의 메이지 시대, 당시 영국인들이 일본에서 산행을 하다 그 풍경이 유럽의 알프스와 너무나도 비슷하다 하여 붙인 별명에서 유래되었는 설이 지배적이다. 특히 일본의 알프스에서도 제일 북부에 위치한 히다(飛(탄,타))산맥은 이른바 ‘일본의 지붕’이라 불리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다테야마(立山)는 일본의 3대 영산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90km의 산악관광도로,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매년 4∼12월 북알프스에서는 오직 이 기간에만 구경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관
3위에서 눈부신 스퍼트… 역시 ‘실버울프’
마치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쇼트트랙에서 짜릿한 막판 역전 드라마를 보는 듯했다. 중위권에서 서서히 치고나가 3위로 달리던 8번 말이 마지막 4번 코너에서 바깥쪽으로 돌면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냈다. 안쪽에서 앞서 달리던 말들을 모조리 제친 이 말은 200m 넘게 유유히 선두를 질주한 끝에 맨 먼저 골인했다. ‘실버울프’가 국내 최강의 암말로 탄생한 순간이었다. 실버울프는 11일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9경주(1800m)로 열린 제22회 동아일보배 대상경주에서 1분59초를 기록해 ‘레이싱 퀸’에 등극했다. 국산과 외산을 통틀어 4세 이상의 암말이 출전해 최고를 가린 이번 대회에서 실버울프는 2위 ‘리드머니’를 무려 9마신(馬身·말의 몸길이로 1마신은 약 2.4m) 차로 제치는 완승을 엮어냈다. 총상금 2억5000만 원 가운데 우승상금 1억4250만 원을 받았다. 올해 6세가 된 실버울프는 지난해 최고의 암말을 뽑는 퀸즈투어 시리즈 대회인 뚝섬배, KNN배, 경남지사배에서 3관왕을 차지
작년 3관왕 ‘실버울프’ 막을 수 있나
국내 최고의 암말은 누가 될까. 11일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제22회 동아일보배 대상경주는 국산과 외산을 통틀어 최강의 암컷 경주마를 가린다. 이날 오후 4시 40분 출발하는 제9경주로 치러지는 이번 레이스의 출전 자격은 4세 이상의 암말로 1800m 장거리 경주로 최강을 가린다. 우승 후보는 지난해 퀸즈투어 우승마 ‘실버울프’가 꼽힌다. 실버울프는 지난해 최고의 암말을 가린 퀸즈투어 시리즈 대회인 뚝섬배, KNN배, 경남지사배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실버울프는 선행과 추입이 모두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스피드와 지구력을 겸비했다. 경마 전문가 이상유 씨는 “실버울프는 올해 6세가 됐지만 이렇다 할 상대가 눈에 띄지 않아 적수가 없는 한판 승부가 될 것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가운데 오히려 2위 경쟁에 관심이 집중된다”고 예상했다. 실버울프의 독주 조짐 속에 4세마인 ‘오케이연답’과 ‘빛의정상’ ‘마이티젬’ 등이 선두권에서 경합할 것으로 보인다. 오케이연답은 지
콜맨, 스포츠 캐주얼 의류도 시판
텐트, 버너, 램프 등의 캠핑용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 ‘콜맨’(www.Coleman-sports.co.kr) 브랜드가 올해 봄·여름(SS) 시즌부터 ㈜에코원에서 스포츠 캐주얼 의류를 선보인다. 콜맨 의류 제품은 스포츠와 등산, 레저, 여행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아이템을 기획 판매한다는 목표로 200여 가지 스타일을 내놓을 예정이다. 3040세대를 타깃으로 한 중저가 전략을 세웠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외에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ue, 30 Jan 2018 03:00이찬태극권도관, 태극권 시연무대 겸 송년모임 가져
대한태극권협회(회장 조원혁)는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이찬태극권도관에서 2017년 송년모임을 겸한 태극권 시범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세계태극권연맹 부주석이며 한국 총교련으로 태극권을 이끌고 있는 이찬 관장은 검과 창 등 다양한 무술을 선보였다. 이날 모임에는 전국에서 태극권 도관을 운영하고 있는 관장들과, 수련생들은 물론 이찬 명예회장의 지도를 받으며 태극권을 수련하고 있는 이용훈 전 대법원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에프엑스기어바이크, ‘3X TURBO’기능의 FX기어자전거 출시
에프엑스기어바이크(대표 한금채)가 FX기어자전거를 공식 론칭했다. FX기어자전거는 스프라켓기어가 내장된 에프엑스기어가 가장 큰 특징이다. ‘자전거용 가속기어’로 가속과 감속을 운전자가 원하는 모드로 변환할 수 있다. FX기어의 기어기술은 자전거 스프라켓기어를 1회 회전하면 3배속 속도가 가능하게 만든다. 자전거 전용 가속기어 장치로 스프라켓에 내장된 기어가 3배속 속도를 내 3X TURBO로도 불린다. 이는 세계최초 자전거전용 기어가속장치 기술이다. 람보르기니 가문의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도 방문해 에프엑스기어바이크의 기술력을 인정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에프엑스기어바이크 한금채 대표는 지난 1일 서울 강남본사에서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일행과 미팅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양측 주요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페루치오는 에프엑스기어바이크가 탑재된 자전거를 약 20여 분 직접 시승했다. 다양한 상황에서의 자전거 상태 측정과 속도, 안정감
[이찬 선생의 30분 태극권] (24)구름 같은 손-왼쪽으로 가기2(左行雲手1:좌행운수2)
태극권은 긴 세월 비밀리에 전수되어 내려오다 양씨가문(楊氏家門)에 의해 청나라 황실에서 황족과 호위무사들에게 삼대(三代)에 걸쳐 전수되었다. 그러나 청나라의 몰락과 함께 일반 대중에게 전파되기 시작하면서 자위(自衛)의 무예로서뿐만 아니라 건강장수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현재에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24) 구름 같은 손-왼쪽으로 가기2(左行雲手1:좌행운수2) ①오른발을 왼쪽으로 어깨너비로 옮겨 딛는다. 운수를 할 때 양 발끝은 언제나 정면을 향하여 똑바로 딛어 평행이 되게 한다. 동시에 오른손은 약간 위로 들어올리고 왼손은 밑으로 약간 내린다. 양손 모두 손바닥이 몸을 향하게 한다. ②중심을 오른발로 옮겨가며 점차 무릎을 굽혀 견고히 디디면서 허리를 오른쪽으로 돌린다. 동시에 오른손은 허리를 따라 위로 들어올려 가슴 앞에서 올려막기를 하고, 왼손은 밑으로 내려 허리 앞으로 오게 한다. ③ 계속 허리를 오른쪽으로 맷돌처럼 돌려간다. 동
건강·안전을 위한 라이딩 팁 “뜨거운 여름철 아무리 바빠도 이것만은…”
알톤스포츠, 여름철 안전한 라이딩 팁 공개 한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는 자전거 대회, 캠페인 등 자전거 관련 행사가 줄지어 개최되는 등 자전거에 대한 열기가 날씨만큼이나 뜨겁다. 더운 날씨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개인의 건강, 즐거움을 위해 자전거를 타지만, 자칫하다간 충분치 못한 준비와 무더위로 인해 오히려 몸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때문에 라이딩 전후 준비와 관리 등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필요가 있다. 여름철 라이딩을 즐기는 자전거 마니아들을 위해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스포츠가 여름철 건강한 라이딩 팁을 공개했다. 입문자의 경우 자전거 구매 시, 자신의 용도에 따라 자전거 타입을 먼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전거는 용도와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돼 있으며 로드바이크, MTB, 하이브리드가 일반적이다. 자전거 도로에서 빠른 속도를 내기 위해서라면 로드바이크를, 산과 같이 험로나 비포장도로 주행을 즐기고 싶다면 MTB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체험 다이빙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조에서 스쿠버 장비를 착용한 관람객이 너스상어, 대형 가오리 등 해양 생물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이 없어도 전문 강사에게 간단한 교육을 받으면 ‘체험 다이빙’을 할 수 있다. 사진은 본보 기자가 물속에서 직접 촬영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올 여름 서핑은 강릉에서…알로하서프 “서핑 즐기기 전 사전교육은 필수”
서핑은 해안으로 밀려드는 파도를 이용해 판자를 타고 파도 속을 빠져 나가며 묘기를 부리는 스포츠다. 파도가 좋기로 소문난 양양, 강릉, 부산, 제주 등은 최근 몇 년 사이 서퍼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서핑을 막 시작한 초보자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탈 때마다 짜릿하고 자유로워 지는 느낌이 들어요” 직장인 김아영씨(27·여)도 최근 서핑의 매력에 푹 빠졌다. 틈만 나면 이곳을 찾는다고 했다.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파도를 가르는 짜릿한 매력과 함께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강릉시 옥계면 금진해변은 옅은 옥빛에서 청록색까지 다채로운 물빛을 뽐낸다. 몇 해 전부터 서퍼들이 모이며 서핑 스쿨과 숙소, 카페 등이 들어섰다. 강릉에 있는 알로하서프 임아영 대표는 “삼면이 바다로 쌓인 우리나라에는 의외로 좋은 서핑 스팟들이 많다. 그 중에도 강릉이 수심이 깊어 좋은 파도가 많이 생겨 스릴감을 느끼며 탈
12. 도서 #
- 부자는 지식·건강·관계에 돈 쓴다… 日 세무사가 들여다본 영수증
‘부자의 영수증’이라는 책이 있다. 일본에서 세무사로 30년간 일하고 있는 모리타 다카코가 썼다. 저자는 부자들의 개인 자산을 관리해주는 부유층 전문 세무사다. 부자들의 세무 업무를 대행하는데, 세무 처리를 하려면 영수증을 살펴봐야 한다. 모리타는 30년간 부자들의 지출 영수증을 1000만 장 넘게 정리해왔다. 이 과정에서 알게 된 부자들의 지출 특징에 대해 책을 썼다. 음식과 관련된 유명한 어록 가운데 “당신이 무엇을 먹는지 알려달라. 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얘기해주겠다”는 말이 있다. 음식에는 문화, 종교, 지역, 가족 환경, 개인 취향, 생활방식 등이 모두 반영돼 있는 만큼 무엇을 먹는지 알면 그 사람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지출 방법은 인생관 비추는 거울”그런데 “돈을 어디에 쓰는가”는 “무엇을 먹는가”보다 한 사람에 대해 좀 더 잘 알려주는 정보다. 지출을 살펴보면 무엇을 먹는지 알 수 있고, 경제력도 파악할 수 있으며, 어떤 문화를 즐기는지,
日사회 모순 비판한 작가 무라카미 류 별세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 무라카미 류(사진)가 별세했다. 향년 74세. 23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무라카미 작가는 17일 세상을 떠나 가족장으로 장례가 치러졌다. 1952년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에서 태어난 고인은 무사시노미술대 재학 중이던 1976년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로 군조 신인문학상과 아쿠타가와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미군 기지가 있는 고향과 도쿄도 훗사시에서 생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이들의 퇴폐적인 일상을 그린 이 작품은 밀리언셀러가 돼 문학성과 대중성을 함께 인정받았다. 이후 물품보관함에 버려진 아이들의 생존을 다룬 ‘코인 로커 베이비스’(1980년), 세계 대공황을 배경으로 일본 청년들의 정치적 부상을 그린 ‘사랑과 환상의 파시즘’(1987년) 등을 잇달아 발표하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1987년 ‘노르웨이의 숲’을 발표한 무라카미 하루키와 함께 ‘더블 무라카미’로 불렸다. 고인은 ‘희망의 나라로 엑소더스’ ‘올드 테러리스트’ 등 전쟁과 성, 폭력
[책의 향기]첫 여주인공 내세운 하루키… 모녀서사에 ‘母’가 없다
무라카미 하루키(77)의 16번째 장편소설 ‘가호’는 ‘처음’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나왔다. 하루키가 처음으로 여성을 단독 주인공으로 세운 장편이고, 작가 스스로 그동안 거의 쓰지 않았던 가족 이야기에 “이제는 도전해도 좋을 때가 됐다”고 밝힌 작품이다. 일본에선 7월 출간 나흘 만에 30만 부를 찍었고, 한국어판은 해외 번역본 가운데 가장 먼저 나왔다. 기대가 큰 만큼 물음도 분명하다. 이 ‘처음’들은 이야기 안에서 제 몫을 해냈을까. 스물여섯 살 그림책 작가 가호는 소개로 만난 남자에게서 “그쪽처럼 못생긴 상대는 처음”이라는 말을 듣는다. 이 무례한 첫 장면 이후 가호는 꿈에 나타난 개미핥기의 권유로 도쿄 외곽으로 이사한다. 개미핥기, 재규어, 흰개미 여왕으로 이어지는 기묘한 존재들을 지나고 나면, 이야기의 중심축은 어머니의 몸을 차지한 ‘흰개미 여왕’과 가호의 대결로 옮겨진다. 이 소설이 ‘모녀 서사’로 소개되는 이유다. 그런데 이 모녀 서사에 정작 어머니가 없다. 소설 속
[책의 향기]여성에 닫혀 있던 과학의 문… 퀴리가 열어젖혔다
1906년 한 여성 과학자가 프랑스 파리 소르본대에서 여성 최초로 강단에 섰다는 소문이 퍼지자 젊은 여성 연구원들이 몰려들었다. 캐나다 태생 해리엇 브룩스는 방사능 연구를 하기 위해 유럽으로 넘어왔다.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유기화학을 연구하던 엘렌 글레디치도 이듬해 희망을 품고 프랑스로 왔다. 이후 여러 해 동안 연구실을 거친 여성 연구원의 수가 자그마치 45명. 마리 퀴리(1867∼1934)의 연구실은 그렇게 성황을 이뤘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과학 기자 출신 논픽션 작가가 퀴리의 삶을 쓴 전기다. 퀴리는 1903년 노벨 물리학상, 1911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인물. 노벨상을 받은 최초의 여성이자 두 차례 노벨상을 받은 최초의 과학자인 퀴리의 삶을 세세하게 좇는다.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퀴리의 삶과 업적을 연구실에서 함께 일하고 훈련받은 젊은 여성들과 함께 풀어 나간다는 점이다. 당시는 여성에게 과학자의 길이 좀처럼 열리지 않던 시대였다. 퀴리 역시 남편 피에르(1859∼
[책의 향기]어떤 감정들은 숨겼을 때 더 잘 보이는 법
어느 날 16세기 관측된 초신성의 빛이 우주먼지에 반사돼 21세기 지구에 다시 도달했다는 기사를 읽던 저자는 “잘 설명할 수는 없지만, 마음이 뭉클, 해졌어”라고 썼다. 모종의 괴로움에 시달리던 저자는 “아주아주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하더라도, …돌아갈 마음은, 그 마음은 주인에게 돌아갈 거야”라며 “그때까지는… 절대로, 유머 감각을 잃지 마”라고 했다. 201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뒤 여러 문학상을 받은 소설가가 문예지 등에 기고한 글을 묶은 에세이집이다. 살면서 겪는 이런저런 일을 직시하면서도 긍정하려는 자세가 돋보인다. 반려묘와의 이별을 비롯해 ‘죽음’과 관련된 글들이 특히 눈에 띈다. 주인공이 죽음을 준비하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재차 보면서 저자는 “여전히 그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는 절망과 슬픔과 고통이 들끓고 있었으리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화면 속에는 한 번도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어떤 감정들은 숨기기 때문에 훨씬 더 잘 보이는지도 모른다”며.
[새로 나왔어요]판단을 포기한 사람들 外
● 판단을 포기한 사람들 영국 철학자가 왜 사람들이 판단을 주저하게 되었는지 짚은 교양 철학서다. 저자는 문화마다 기준이 다르다는 상대주의와 도덕은 개인의 문제라는 주관주의를 판단을 회피하는 구실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판단은 남을 함부로 비난하는 게 아니라 생각과 행동의 이유를 살피는 과정이라는 것. 웬만한 판단을 인공지능(AI)에 묻는 오늘날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한다. 메리 미즐리 지음·여인옥 옮김·헤이북스·2만3000원● 아까 그 말, 괜히 했나?오늘 낮에 친구와 나눈 대화를 곱씹으며 밤잠을 설치거나 사소한 실수에 최악의 결과를 상상한 적이 있는가. 영국 임상심리학자가 ‘생각 과잉’의 원인과 해결책을 살폈다. 지나간 일을 되짚는 집착형부터 걱정에 짓눌리는 과부하형까지 다양하게 유형을 구분해 설명한다. 생각을 억지로 멈추기보다 생각에 의문을 제기하고, 현실을 받아들이며 두려움에 맞서는 현실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제사미 히버드 지음·최성옥 옮김·부
[어린이 책]보호소 바깥 세상, 알려줘서 고마워
유기견 보호소에 있던 작은 강아지. 함께 있던 강아지들이 하나둘 떠나고 혼자 남겨진 어느 날 따뜻하고 보드라운 손길이 강아지를 안아 올린다. 강아지가 오게 된 곳은 낯선 집. 사람들은 강아지에게 “츄”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모두가 강아지를 보고 미소 짓는다. 폭신한 소파와 쿠션, 산책길에 만나면 환하게 인사해 주는 사람들. 가까워지고 싶은 친구도 만난다. 하지만 츄에게는 이런 상황이 왠지 낯설기만 하다. 끝없이 넓은 세상과 처음 접하는 신기한 세계. 유기견 보호소 철장 안에만 갇혀 있던 츄에게는 애정 어린 돌봄도 쑥스럽고 어색하다. 버림받고, 혼자 남겨진 상처가 여전히 남아 있어서다. 행복하면서도 불안한 이 마음을 어떻게 이름 붙여야 할까. 하지만 따뜻한 보살핌 가운데 츄는 점점 마음을 열어간다. 왕왕 짖고, 신나게 뛰어다니고, 마음껏 즐거워하며 일상을 보내게 된다. 버려진 강아지의 회복기이지만, 상처를 털어내고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는 이야기가 읽는 이들의 마음도 같이 열어준다
[책의 향기/밑줄 긋기]개 같은 내 인생
나는 내 불행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불행도 늘 기억해 둔다. 비교 대상이 있어야 하니까. (…) 스푸트니크 2호의 탑승자였던 에스키모 개 라이카는 식량이 남아 있는 동안은 고난을 잘 견뎌냈다. 하지만 그다음엔 어떻게 되었을까?
[책의 향기]기계가 건반을 누르자, 인간은 한계를 넓혔다
화려한 무대 조명 아래 여자아이 같은 모양새의 ‘무언가’가 단상에 오른다. 그것의 이름은 조이. 조이는 관객들이 유명인의 이름을 외치자 그 사람의 초상화를 그리기 시작한다. 이 장면을 본 미국 뉴욕타임스(NYT) 기자는 이렇게 썼다. “그녀는 모종의 수수께끼 같은 방법으로 예술가의 팔동작을 수월하게 흉내 낸다. 전문가의 폼으로 크레용을 들고, 대가의 자세로 이젤에 진짜 선을 긋고….” ‘조이’는 사람이 아닌 자동인형이다. 이 광경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춤추는 모습을 보고 손뼉 치는 요즘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놀랍게도 ‘조이’는 19세기 영국 런던에서 탄생했다. 그가 남긴 그림은 현대인의 눈으로 보기엔 조잡하다. 21세기 휴머노이드와 또 다른 점은, 무대 아래에서 누군가가 조이를 직접 조작했다는 것이다. 100여 년 전 사람들과 오늘날 사람들의 모습엔 묘한 공통점도 있다. 기계가 인간의 몸짓을 완벽히 모방하기를 기대하는 사람들. 그리고 이와 별개로 그 결과물을 보고 느
[책의 향기]번영과 타락의 역사… 금이 가진 두 얼굴
2014년 피터 잭슨 감독의 영화 ‘호빗: 다섯 군대 전투’에는 “금(金)의 악한 힘을 과소평가하지 말라(Don’t underestimate the evil of gold)”는 대사가 나온다. 금이 얼마나 사람의 마음을 타락시키고 분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를 풍자한 것. 동서고금을 넘어 인류 역사에서 금이 부와 욕망, 인간의 탐욕을 대변하는 용어로 자리 잡은 것을 보면 금의 역사는 곧 번영의 역사인 동시에 타락과 갈등의 역사인 것도 분명한 것 같다. 그런데 인간은 왜 그렇게 목숨까지 걸며 저 ‘반짝이는 돌’을 좋아하는 걸까. 영국 역사 저술가이자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인 저자가 기원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독특한 시각으로 7000여 년에 걸친 금의 역사를 조명했다. 단순히 인간의 소유물인 금의 시대적 변천사를 서술한 게 아니라, 이 책의 원제(GOLD: How it Shaped History)처럼 ‘금이 인류에게 무엇을 해왔고, 또 어디로 몰고 가는가’를 진지하게 묻는다. “
13. 공연 #
- 두꺼워진 관객층에… 브로드웨이 화제작 ‘해밀턴’ 한국行 실험
신선한 도전이 될까. 무모한 시도로 남을까. 올 12월 부산, 내년 1월 서울에서 열리는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해밀턴’의 내한 공연을 앞두고 뮤지컬계가 들썩이고 있다.2015년 초연한 ‘해밀턴’은 미국 10달러 지폐에도 얼굴이 실린 초대 미 재무장관 알렉산더 해밀턴(1755∼1804)의 삶을 힙합과 랩으로 풀어낸 작품. 백인인 건국의 아버지들을 흑인과 히스패닉, 아시아계 배우들이 연기한 파격적 시도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2016년엔 미 공연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토니상에서 뮤지컬 부문 최우수작품상 등 11개 부문을 수상했다. 뉴욕에선 암표 가격이 한때 2000달러(약 265만 원)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끈 공연이다. 하지만 그동안 국내에선 공연될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컸다. 미국 건국사가 국내 관객에게 낯선 데다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영어 랩을 한국어로 옮기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초연 이후 11년 만에 첫 한국 공연이 이뤄지게 됐다. 한국어 라이선스가 아
브로드웨이 화제작, 한국서 통할까…뮤지컬 ‘해밀턴’이 주목받는 이유
신선한 도전이 될까. 무모한 시도로 남을까.올 12월 부산, 내년 1월 서울에서 열리는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해밀턴’의 내한 공연을 앞두고 뮤지컬계가 들썩이고 있다. 2015년 초연한 ‘해밀턴’은 미국 10달러 지폐에도 얼굴이 실린 초대 재무장관 알렉산더 해밀턴(1755~1804)의 삶을 힙합과 랩으로 풀어낸 작품. 백인인 건국의 아버지들을 흑인과 히스패닉, 아시아계 배우들이 연기한 파격적 시도가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2016년엔 미 공연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토니상에서 뮤지컬 부문 최우수작품상 등 11개 부문을 수상했다. 뉴욕에선 암표 가격이 한 때 2000달러(약 265만 원)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공연이다.하지만 그동안 국내에선 공연될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컸다. 미국 건국사가 국내 관객에게 낯선 데다,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영어 랩을 한국어로 옮기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초연 이후 11년 만에 첫 한국 공연이 이뤄지게 됐다. 한국어 라이선스가 아닌
지역에서 만든 공연 20편, 서울 무대 오른다…‘리:바운드 축제’ 개막
지역에서 창작된 공연 20편이 10월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예술의전당 등 서울 9개 공연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누가 진짜 민중의 적일까”… 분열된 SNS 시대의 단면
“처음에는 엄청난 속도감과 공포, 다음엔 ‘클래식은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배우 문소리는 26일부터 선보이는 연극 ‘에너미’ 무대에 오르기 위해 연습하며 이런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에너미’는 1882년 발표된 헨리크 입센의 희곡 ‘민중의 적’을 스코틀랜드 극작가 키런 헐리가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 리조트 개발 과정에서 수질 오염을 발견한 주인공이 이를 세상에 알리려다가 도리어 ‘민중의 적’으로 몰리는 과정을 다룬다. 이준우 서울시극단장은 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요즘 세상은 언론이나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더 많은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지만 개인의 이익과 질투, 혐오가 더해지며 진실이 더 흐려졌다”면서 “피해자가 한순간에 가해자로 둔갑하는 분열된 사회의 단면을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입센 원작은 형제가 주인공이나, 각색된 연극에선 활동가 출신 커스틴과 언니인 시장 보니 자매로 바뀌었다. 배우 문소리와 이봉련이 커스틴 역에 더블 캐스팅
8년만에 韓돌아온 위켄드… 5만 명 ‘떼창’ 울려 퍼졌다
십자가 형태의 돌출 무대 중앙에 우뚝 솟은 높이 12m의 황금빛 동상.동상 주위로 화려한 불꽃이 터지고 초록빛 레이저가 사방으로 뻗어 나가는 가운데, 캐나다 출신 팝가수 ‘위켄드’가 녹색 불빛을 내뿜는 은빛 가면을 쓰고 등장했다. 붉은 로브를 입은 수십 명의 댄서들 사이로 유유히 걸어가는 모습에선 마치 교주같은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왔다.7일 오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8 더 위켄드’는 2시간 동안 5만명이 넘는 관중을 쥐락펴락하며 요리해 낸 위켄드의 거대한 쇼였다. 2018년 서울 고척스카이돔 공연 이후 8년 만의 내한.지난해 1월 발매한 정규 6집 ‘허리 업 투모로(Hurry Up Tomorrow)’의 수록곡 ‘뱁타이즈드 인 피어(Baptized in Fear)’로 포문을 연 그는 ‘오픈 하츠(Open Hearts)’, ‘웨이크 미업(Wake Me Up)’ 등 신곡을 연달아 선보였다. 이어 ‘애프터 아워스(After Hours)’, ‘스타보이(S
‘민중의 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입센 희곡의 현대적 재해석
“처음에는 엄청난 속도감과 공포, 그 다음엔 ‘클래식은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었어요.”배우 문소리는 연극 ‘에너미’ 무대에 오르기 위해 연습하며 받은 인상을 이렇게 표현했다. ‘에너미’는 1882년 발표된 헨리크 입센의 희곡 ‘민중의 적’을 스코틀랜드 극작가 키어런 헐리가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 리조트 개발 과정에서 수질 오염을 발견한 주인공이 이를 세상에 알리려다가 도리어 ‘민중의 적’으로 몰리는 과정을 다룬다.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에너미’ 제작발표회에서 이준우 서울시극단장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미디어를 통해 더 많은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지만 개인의 이익과 질투, 혐오가 더해지면서 진실이 더 흐려졌다”며 “피해자가 한 순간 가해자로 둔갑하는 분열된 사회의 단면을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입센 원작에서는 형제가 주인공인데, 이 작품에서는 활동가 출신 커스틴과 언니인 시장 보니 자매로 바뀌었다. 문소리와 이봉련이 커스틴 역에 더블캐스팅 됐다. 이봉련은 “입센
“영국 펍과 한국 포차… 어딘가 닮았죠”
“펍(Pub·선술집)은 축하부터 슬픔까지 모든 감정을 나누게 해주죠.” 뮤지컬 ‘콰이어 오브 맨’을 연출한 영국 연출가 닉 두드슨은 6일 동아일보와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작품이 동네 작은 술집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아홉 명의 남성 이야기를 그린 건 펍의 매력 때문이었단 설명이다. 두드슨은 “음악가로 여러 해 동안 공연을 다니며 다양한 펍을 돌아다녔다”며 “펍은 세계 어디서나 비슷한 역할을 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지난달 18일 서울 종로구 놀 씨어터 대학로에서 국내 초연을 시작한 ‘콰이어 오브 맨’은 펍에서 바텐더와 남자 손님 8명이 함께 노래하며 시끌벅적하게 16곡을 들려주는 작품. 공연 중간 관객이 무대에 올라 맥주와 칵테일을 마시며 배우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독특한 형식이 눈길을 끈다. 두드슨은 “긴장을 풀고, 꾸며낸 모습을 내려놓게 하는 게 펍의 매력”이라며 “펍에서 노래가 시작되면 관객이 함께 부르는 일이 자연스럽게 느껴질 것”이라고 했다.특히
창작 뮤지컬 ‘가장 보편의 환상’, 12월 10일 오류아트홀서 개막
창작 뮤지컬 ‘가장 보편의 환상’이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구로구 오류아트홀에서 6회 공연한다. 제작사 아티카 컴퍼니(대표 강권세)는 7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화가 로베르트 피커의 작품을 모티브로 했다. 짙은 청색 프레임 안에 인물 실루엣을 닮은 형상과 여러 색을 배치하고, 거친 붓 자국과 겹친 이미지로 회화적 분위기를 냈다. 작품의 영문명 ‘THE LAYERED’와 함께 ‘만약 지금 이 삶이 모두 가짜라면 어떡하죠?’라는 문구를 넣었다. 연출은 총괄 프로듀서를 겸하는 박성근이 맡았다. 극·가사는 배시현, 작곡은 고혁빈이 썼고 김기연 음악감독, 박철중 안무감독이 참여했다. 제작PD 강권세, 무대디자인 김종훤, 조명디자인 김영빈, 음향디자인 권오현, 영상디자인 송정은, 의상디자인 전남규, 분장디자인 장현아, 그래픽디자인 송민, 무대감독 박선영도 이름을 올렸다. 배우 강인수, 이수정, 이성진, 임소라, 홍준기, 권릴리가 출연한다. 이 공연은 구로문화재단
“시끌벅적 펍이라야 슬픔을 털어놓죠…거친 남자들도 말이에요”
“‘펍’(선술집‧Pub)은 축하부터 슬픔까지 모든 감정을 나누게 해주죠.”뮤지컬 ‘콰이어 오브 맨’을 연출한 영국 연출가 닉 두드슨은 6일 동아일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동네에서 흔히 마주할 수 있는 작은 술집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아홉 명의 남자 이야기를 그린 건 펍의 매력 때문이라는 것. 두드슨은 “음악가로 여러 해 동안 공연을 다니며 다양한 펍을 돌아다녔다”며 “펍은 세계 어디서나 비슷한 역할을 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지난달 18일 서울 종로구 놀 씨어터 대학로에서 국내 초연을 시작한 ‘콰이어 오브 맨’은 펍에서 바텐더와 남자 손님 8명이 함께 노래하며 시끌벅적하게 16곡을 들려주는 작품. 공연 중간 관객이 무대에 올라와 맥주와 칵테일을 마시며 배우들과 노래를 함께 부르는 독특한 형식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두드슨은 “긴장을 풀고, 꾸며낸 모습을 내려놓게 하는 것이 펍의 매력”이라며 “펍에서 노래가 시작되면 관객이 함께 부르는 일이 자연스럽게 느껴질 것
아트포레스트페스티벌, 공연과 후원 결합… 올해는 유튜브로 확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예술 후원과 공연을 결합한 ‘아트포레스트페스티벌’을 열었다. 올해는 청년 연극인을 지원하는 ‘연극내일기금’을 후원 대상으로 삼고, 유튜브 채널과 협업해 축제 현장을 온라인 콘텐츠로 확장했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3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2026 아트포레스트페스티벌 WITH 백그라운드 라이브’를 개최했다. 올해 4회째인 행사는 유튜브 채널 ‘제이키아웃’의 ‘백그라운드 라이브’와 협업해 고정된 무대나 시간표 없이 공원 곳곳에서 공연을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0CM, 어반자카파, 에릭남이 현장에 깜짝 등장했고 백지영도 공연에 참여했다. 어노잉박스와 피아니스트 윤한의 연주, 연극 ‘크루즈’, 뮤지컬 ‘식스 더 뮤지컬’과 ‘두 도시 이야기’의 플래시몹도 진행됐다.관객은 입장권을 구매하는 대신 후원에 참여해 축제에 초대됐다. ‘연극내일기금’에 5000원 이상 후원한 1821건 가운데 추첨으로 선정된 350명과 동반 1명 등 700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현
14. 여성 #
- 맞벌이 해도… 여성이 가사-돌봄에 하루 1시간43분 더 쓴다
자녀를 키우면서 맞벌이를 하는 부부 중에선 아내가 남편보다 집안일을 더 많이 하고 덜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가 가사를 분담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남편이 자녀를 돌보고 집안일을 하는 시간이 10년 전보다는 늘었지만, 아내가 가사·돌봄에 1시간 43분을 더 쓰는 등 여전히 여성의 부담이 더 컸다. 1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생활시간 조사로 본 청년의 혼인 및 자녀 유무별 시간사용 변화’에 따르면 2024년 25∼39세 청년 중 자녀가 있는 맞벌이 부부가 하루에 평균적으로 일하는 시간은 남성 5시간 20분, 여성 4시간 20분으로 남성이 1시간 더 많았다. 하지만 하루 평균 가사·돌봄 시간은 맞벌이 아내가 4시간으로 맞벌이 남편(2시간 17분)에 비해 1시간 43분이 더 많았다. 아내가 하루 평균 8시간 20분을 직장일과 가사·돌봄 등에 쓰고 있는 셈이다. 이는 남편(7시간 37분)보다 43분이 많다. 하루 여가시간은 아내가 2시간 38분으로 남편(3시간 15분)보다
52세에 셋째 임신한 여배우…폐경 나이에도 가능한 이유 [건강팩트체크]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두 번 수상한 할리우드 스타 힐러리 스웽크가 52세에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발표했다.‘소년은 울지 않는다’와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각각 2000년과 2005년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은 스웽크는 1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12월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튿날에는 미국 뉴욕에서 방송 프로그램 녹화를 마치고 나오면서 임신한 배를 드러낸 모습이 포착됐다.스웽크는 만 48세(생일 기준)이던 2023년 사업가인 남편 필립 슈나이더와의 사이에서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스웽크가 이번에 어떤 방법으로 임신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그는 지난해 ‘위민스 헬스’와 인터뷰에서 37세 때 미래의 임신을 위해 난자를 냉동 보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쌍둥이를 임신했을 때나 이번 임신에 자신의 냉동 난자를 사용했는지, 체외수정 등 보조생식술의 도움을 받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일반적으로 50대 여성의 자연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
“기후재난 겪은 여아 10명 중 1명, 18세 전 조혼·임신 경험”
기후 재해를 겪은 방글라데시·케냐·페루·세네갈·짐바브웨 등 5개국 여아 10명 중 1명이 18세 이전에 결혼하거나 원치 않는 임신을 했다고 답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 인터내셔널은 10월 11일 세계 여자아이의 날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의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플랜은 50여 개국에서 30년간 쌓은 보건·기후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와 함께 5개국 여아 5,000명을 설문 조사하고, 139명을 상대로 심층 인터뷰와 집단 심층 면담(FGD)을 진행했다. 설문에서 기후 재해 이후 마을에서 조혼이 늘었다고 답한 여아는 36%였다. 예상치 못한 임신이 늘었다는 응답은 33%, 젠더 기반 폭력이 늘었다는 응답은 28%였다. 보고서는 위험을 키우는 요인으로 ‘교육 중단’을 꼽았다. 재해로 살림이 어려워지면 딸의 학업부터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학교를 그만둔 여아는 계속 다니는 또래보다 조혼이나 원치 않는 임신을 겪은 비율이 2배 높았다. 페
老? NO! ‘힙할매’ 콘텐츠… 恨없이 웃기네
“같이 이상한 gramma 둘이 되는 게 꿈이야.” 가수 아이유는 10일 오랜 친구와의 우정을 다룬 곡 ‘디어 마이 크레이지 소울메이트(Dear my crazy soulmate)’를 발표했다. 이 노래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은 배우 김영옥(88)과 나문희(85). 뮤직비디오 속 두 사람의 우정은 노년 하면 떠올릴 법한 잔잔한 이야기와는 거리가 멀다. 교도관인 나문희가 당직 때문에 생일날 만나지 못하게 되자, 김영옥은 친구를 만나려 경찰서 창문을 깨고 죄수가 된다. 교도소에 들어온 김영옥은 ‘내가 왔지롱’이란 쪽지를 남기고, 두 사람은 밀가루를 뿌리며 장난을 치다 보건실에서 차를 마신다. 회한이나 애틋함보다는 유쾌한 소동이 가득한 우정이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2주 만에 조회수 4000만 회를 넘겼다. 온라인에선 “이제껏 나이 든 여성 배우 둘을 주인공으로 한 뮤직비디오가 있었나”, “할머니들의 우정이라니 ‘감다살(‘감 다 살았네’라는 뜻의 신조어)’” 등의 반응이 나왔다.● 콘
“또 그립니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
2020년 출간된 뒤 줄곧 어린이 문학 베스트셀러 상단을 지키고 있는 책이 있다. 지구에 마지막 남은 흰바위코뿔소가 어린 펭귄과 함께 바다를 찾아가는 이야기인 ‘긴긴밤’이다. “아이에게 읽어주다 어른이 더 운다”고 입소문 난 이 책은 출간 2년 만에 30만 부를 넘겼다. 현재까지 누적 80만 부가 넘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을 쓰고 그린 작가는 동화 작가 겸 그림책 작가인 루리. ‘긴긴밤’은 그의 등단작이다. 장편 동화뿐 아니라 그림책 ‘그들은 결국 브레멘에 가지 못했다’ ‘메피스토’ 등을 펴내면서 글과 그림을 자유자재로 오간다. 등단 전부터 현재까지도 회사 생활을 병행 중인 그는 “독자에게 나라는 사람보다 이야기로 먼저 가 닿고 싶다”며 개인 신상이나 대면 인터뷰 같은 직접적인 노출은 아꼈다. “워낙 말주변이 없어서 솔직히 글 뒤에 숨을 수 있는 게 다행스럽다”는 그를 서면으로 인터뷰했다. ―‘hug harder(더 세게 안아줘)’란 문구가 들어간 이메일 아이디가 예
셀린 디옹, 근육 경직 딛고 6년만에 단독 콘서트
“여러분을 만나 뵙게 돼 정말 기쁩니다. 이건 기쁨의 눈물이에요.” 온몸의 근육이 뻣뻣해지는 희귀 신경질환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캐나다 출신 팝스타 셀린 디옹이 프랑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디옹이 단독 공연을 가진 건 2020년 미국 뉴욕 투어 이후 6년 만이다.디옹은 12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교외 낭테르에 위치한 플레니튀드 아레나(옛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 자리에서 1990년대에 발표한 프랑스어 발라드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On ne change pas)’와 ‘운명(Destin)’ 등을 열창했다.공연 도중 디옹은 영어와 프랑스어로 자신의 투병에 대해 “저 멀리 산속 깊은 곳에서 보이는 희미한 빛줄기를 붙잡고 버텼다”며 “오늘 밤 여러분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나아가 삶을 위해 노래하겠다”고 했다.디옹은 원래 2020년에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파리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다가 팬데믹으로 연기했다. 이후 2022
[단독]“언어, 장벽 안돼… 아이비 열정 보고 걱정 내려놨다”
“무대에서 연기하는 언어만 달라졌을 뿐이죠. 결국 승부를 가르는 것은 재능입니다.”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카고’의 프로듀서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배리 와이슬러(87·사진)는 8일 동아일보와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배우 아이비(44)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지난달 17일(현지 시간) 아이비를 한국 배우 최초로 브로드웨이 ‘시카고’의 록시 역에 발탁한 이유가 ‘배우로서의 재능’ 때문이란 설명이다. 와이슬러는 “아이비를 미처 알지 못했던 미 관객들이 이렇게 뛰어난 배우를 새롭게 발견하고, 그의 무대를 즐길 수 있는 게 무척 기대된다”고 했다. 와이슬러는 부인 프랜 와이슬러와 함께 1975년 초연된 ‘시카고’를 1996년 브로드웨이 무대에 리바이벌(Revival·이전 공연을 새로 만듦)로 올려 장기 흥행시킨 프로듀서다. 최장수 미 뮤지컬 ‘시카고’ 등으로 미 연극·뮤지컬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토니상만 7차례나 받은 브로드웨이 원로다. 그런 그가 아이비를 캐스팅한 건, 한
유니세프 한국委 허금주 사무총장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8일 허금주 신임 사무총장(사진)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허 사무총장은 유니세프 본부와 협력하고 모금, 아동 권리 옹호, 파트너십 등을 총괄한다.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교보생명보험 전무, 세계여성포럼 한국지부 회장 등을 지냈다.
“히스토리 대신 허스토리” 주장… 美 여성운동가 로빈 모건 별세
미국 여성 운동의 대모이자 유명 작가인 로빈 모건(사진)이 5일(현지 시간) 뉴욕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향년 85세. 모건은 2일 92세 나이로 별세한 또 한 명의 ‘미국 페미니즘 상징’ 인물로 꼽히는 글로리아 스타이넘과 절친한 사이이기도 했다. AP통신에 따르면 1941년 플로리다주 레이크워스에서 태어난 모건은 3세부터 아역 배우로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지만, 10대에 접어들면서 작가가 되기 위해 연기를 그만뒀다. 또 1960년대 컬럼비아대에 다니며 인권운동과 베트남전쟁 반대 시위 등에 적극 참여했다. 모건은 진보 진영 내부의 성차별에 반발하며 급진적 여성주의 운동을 주도했다. ‘여성의 시각에서 쓴 역사’를 의미하는 ‘허스토리(herstory)’라는 조어를 만들었고, 여성 해방 운동의 상징인, 여성 기호(♀) 안에 붉은 주먹을 그려 넣은 도안도 만들었다. 특히 1960년대 후반엔 급진 페미니스트 단체 ‘지옥에서 온 여성 국제 테러리스트 음모단(W
美 ‘여성운동 대모’ 글로리아 스타이넘 별세
‘세계 여성 운동의 대모’로 꼽히는 미국의 여성 인권운동가 겸 언론인 글로리아 스타이넘(사진)이 2일(현지 시간) 별세했다. 향년 92세. 스타이넘 재단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타이넘이 뉴욕 자택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재단은 “글로리아는 거의 100년에 가까운 생애를 가치 있게 살았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성) 평등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는 1934년 오하이오주 톨레도에서 태어났다.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1963년 뉴욕 플레이보이 클럽에 웨이트리스로 위장 취업하여 남성 직원에 비해 훨씬 낮은 여성 직원들의 임금과 성 착취 등을 고발한 기사로 주목받았다. 스타이넘은 여성 운동의 조직력을 키우기 위해 1971년 전미여성정치연맹(Women’s Action Alliance)을 설립했다. 1972년엔 최초의 페미니스트 잡지로 꼽히는 ‘미즈(Ms.) 매거진’을 창간했다. 미즈는 ‘미스(Miss)’와 ‘미시즈(Mrs.)’를 합친 호칭이다. 낙태권 운
15. 아동 #
- [어린이 책]어린이를 위한 도서관 이용의 모든것
도서관은 어떤 곳일까. 도서관은 단순히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이 어울려 휴식을 취하거나 미래를 준비하는 곳이다. 때때로 무료함을 달래는 문화공간이기도 하다. 이 책은 도서관이 낯선 어린이들을 위해 도서관의 다양한 면모를 차례대로 소개한다. 우선 책을
Sat, 03 Apr 2010 03:00[청소년책]현실 앞에 쓰러진 세 소녀의 아픈 인생
집안 형편이 어려워 고등학교에 다니는 건 꿈도 못 꾸고 시골에서 농사일을 돕는 17세 소녀 순지, 은영, 정애. 어려서부터 소꿉친구였던 세 명은 서울에 가면 농사일에서도 벗어나고 고등학교에도 다닐 수 있을 것이란 꿈에 부풀어 상경해 전자제품 공장에 취직한다. 하지만
Sat, 03 Apr 2010 03:00[어린이 책]셋째딸,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되다
옛날 어느 곳에 사는 부자 영감님에게는 세 딸이 있었다. 하루는 영감님이 딸들에게 “너는 누구 복에 잘 먹고 잘사느냐?”라고 물었다. 첫째와 둘째는 모두 “아버지 덕분이죠”라고 상냥하게 대답했지만, 셋째는 “내 복에 잘 먹고 잘살지요”라고 답했다. 화가 난 영감님
Sat, 03 Apr 2010 03:00[어린이 책]두근두근 반장선거, 누가 날 뽑아줄까
새 학기 새 친구, 아이들이 설레는 3월이다. 초등학교 2학년에 올라간 민주는 짝꿍을 정할 때 화장실에 가는 바람에 얼굴이 못생긴 연두, 남학생처럼 거친 송이와 함께 삼총사를 이루게 된다. 뜻하지 않았던 친구들과 가까워져 내심 부끄럽고 걱정도 되지만 금세 마음을 열
Sat, 20 Mar 2010 03:00[어린이 책]단물아 콸콸 솟아라, 내 욕심도 채워주렴
‘옛날 옛날 한 옛날…’로 시작하는 이 책을 읽다 보면 구수한 전래 동화를 직접 듣는 느낌이 든다. 깊은 산속에서 노모와 함께 살아가는 총각이 주인공. 그는 매일 나무를 하고 밭을 매지만 노모 봉양도 게을리하지 않는 효자다. 우연히 산속에서 박하향 나는 단물이 샘
Sat, 20 Mar 2010 03:00[어린이 책]곰인형 눈에 비친 소녀의 인생 파노라마
◇ 누누르의 추억/도미니끄 매 글·임지현, 오상수 그림/72쪽·9800원·새터나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발랄한 곰 인형. 어느 날 장난감 가게에 젊은 남자가 찾아와 나를 골랐다. 간밤에 잠을 몹시 설친 듯한 얼굴의 그는 값을 치르고 점원에게서 나를 빼앗듯이 얼른 안고는 밖
Sat, 06 Mar 2010 03:00[어린이 책]‘돼지가 먹는 밤’→‘도톨밤’→도토리
◇ 우리말 어디에서 왔을까/김양진 글·강나래 그림/112쪽·9000원·루덴스동요 ‘도토리’의 한 구절. “때굴때굴 때굴때굴 도토리가 어디서 왔나.” 옛날 사람들은 도토리가 맛이 없다며 돼지에게만 먹였다. 도토리의 옛날 말은 도톨밤이다. 도톨의 돌은 돼지를 뜻하며,
Sat, 06 Mar 2010 03:00[어린이 책]할머니도 우리처럼 친구가 생겼어요
◇ 할머니를 팔았어요/박현숙 글·김경찬 그림/112쪽·9000원·샘터어느 날 대발이는 문방구에서 게임에 빠져 미술 준비물 살 돈을 다 써버렸다. 대발이는 준비물을 사기 위해 문방구 할아버지와 흥정을 하다 얼떨결에 할머니를 천 원에 팔아버렸다. 대발이는 이 사실이 들
Sat, 06 Mar 2010 03:00[어린이 책]휠체어를 탄 공부왕 형제
◇ 독서왕 수학왕/고정욱 글·정연 그림/112쪽·9500원·파랑새하루가 넘는 난산 끝에 엄마 배 속에서 7개월 만에 나온 환석이와 우석이. 쌍둥이는 태어나자마자 숨을 제대로 못 쉬어 산소 부족으로 뇌성마비를 앓게 됐다. 매사에 긍정적인 엄마는 두 아이를 씩씩하게 키우
Sat, 27 Feb 2010 03:00[어린이 책]부드러움으로 세상을 바꾼 여섯 여성의 아름다운 인생
◇ 여자가 세상을 바꾸다-세계편/유영소 지음/240쪽·9500원·교학사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근현대 여성 6명의 꿈과 희망, 시련과 좌절, 도전과 용기를 소개한 책이다. 영국 화장품 회사 ‘더 바디샵’의 창시자로 나눔을 실천한 영국 기업가 애니타 로딕, 아프리카에서 나무
Sat, 27 Feb 2010 03:0016. 여행 #
- “퇴근하는 펭귄부터 쉬어가는 고래까지”…호주 야생동물 여행지 6곳
펭귄을 보려면 해가 지기를 기다려야 하고, 오리너구리는 이른 아침이나 해 질 무렵 물가에 모습을 드러낸다. 코알라를 찾아갔다면 나뭇가지에 기대 잠든 모습만 보고 돌아올 수도 있다. 하루 18~22시간을 자거나 쉬는 동물이니 이상할 일은 아니다.호주의 야생동물 여행은 동물의 생활 시간에 사람이 일정을 맞추는 여행이다. 바다로 나갔던 펭귄이 돌아오는 해변, 긴 이동 중 고래가 쉬어가는 만, 야행성 동물이 깨어나는 열대우림이 목적지가 된다.24일 호주관광청은 ‘10월 24일 세계 캥거루의 날’을 맞아 대자연 속 야생동물의 삶을 온전히 관찰할 수 있는 야생동물 여행지 6곳을 소개했다. 이름부터 캥거루를 내건 섬에서 시작하지만, 호주 자연에서 만나는 동물은 캥거루만이 아니다.같은 캥거루도 섬에선 다르다…남호주 캥거루 아일랜드남호주 캥거루 아일랜드에서는 섬 이름의 주인공부터 눈여겨볼 만하다. 이곳에 사는 ‘캥거루 아일랜드 캥거루’는 서부회색캥거루의 아종으로, 본토의 캥거루보다 몸집이 다
배흘림기둥 옆에 서서 세파를 견딜 힘을 얻다[여행스케치]
“내일과 내일과 내일이 매일처럼 기록된 시간의 마지막 순간까지 답답한 걸음으로 기어 오누나. 우리의 수많은 어제는 바보들을 티끌 같은 죽음길로 데리고 갔다. 꺼져라, 꺼져라. 짧은 촛불아. 인생은 그림자놀이, 한동안 무대에서 우쭐대고 안달하다 다시는 소식 없는 불쌍한 광대.”(맥베스 ‘셰익스피어 전집’, 이상섭 번역, 문학과지성사, 2016) 맥베스의 절규가 아니더라도 가을엔 삶의 덧없음이 느껴질 때가 있다. 이룬 것은 무엇인지, 여전히 집착하는 것은 무엇인지, 앞에 남은 것은 무엇인지. 인생에 정답은 없다는 걸 알지만 그 깨달음의 길은 안갯속이다. 한 점 따스한 위안의 길을 찾아 이달 중순 경북 영주로 떠났다.● 광명의 길… 부석사 이른 아침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로(路) 주차장에서 부석사(浮石寺)로 향하는 길은 고즈넉했다. ‘태백산부석사’ 현판을 단 일주문을 지나니 사과나무 과수원이 보이다가 노르스름 은행나무와 불그스름 단풍나무 등이 양쪽으로 어우러진 오솔길이 나온다. 걷다가
고흥 유자 향, 밀양 단풍 물결, 영월 단종 발자취… 어느 역에 내리시겠습니까
⟪높고 짙어진 하늘, 붉은색으로 물드는 나뭇잎, 선선해진 날씨.성큼 다가온 가을 정취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기차 여행을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 배낭 하나 메고 떠나는뚜벅이부터 가족 나들이객, 외국인 여행객까지기차를 타고 지역의 대표 명소와 숨은 여행지를 찾아가고 있다.특히 고물가 시대에 여행객들의 관광과 지역 경제를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지방자치단체,한국관광공사 등은 여러 여행 상품과 할인 이벤트 등을기획하고 있다. 다음 달까지 진행되는 ‘여행가는 달’ 행사를잘 이용하면 맛있는 먹거리와 특색 있는 체험 등알찬 여행을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다.⟫● 밀양에서 단풍 감상, 고흥에서 유자 따기아이와 함께라면 강원 영월을 가볼 만하다. 서울에서 출발한다면 청량리역에서 태백선 열차를 이용해 영월역에 내리면 된다. 영월군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울 정도로 다양한 박물관과 전시관이 자리 잡고 있다. 영월화석박물관에는 560여 점의
메리어트 X 삼성카드, 맞손…‘글로벌 1만개 호텔’ 자유자재로 즐긴다
메리어트 본보이와 삼성카드가 프리미엄 호스피탈리티 혜택과 다채로운 포인트 적립 기능을 결합한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메리어트 본보이 더 프레스티지™ 삼성카드’를 22일 출시했다.이번 협력은 전 세계 1만여 곳에 달하는 거점과 30개 이상의 브랜드 라인업을 구축한 메리어트의 글로벌 거대 네트워크와, 1160만 명에 이르는 삼성카드의 회원 기반이 어우러진 결과다.급격히 확장되는 국내외 여행 수요에 발맞춰 소비자가 매일 실행하는 일상적인 결제를 풍성한 글로벌 여행 경험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역량과 국내 금융 솔루션이 결합하면서, 회원들은 일상의 지출만으로도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인 여행 성향 반영한 적립 구조와 무료 숙박 혜택메리어트 본보이가 최근 발간한 ‘로열티 트렌드 리포트 2026’ 분석에 따르면, 국내 여행객들은 제휴 신용카드와 호텔 투숙을 병행해 포인트를 수집하고 이를 실생활 및 식음료 지출에 재투자하
작년보다 5.1조 더 썼다…올해 외국인 관광객 1700만 명 돌파
올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0월 중 지난해 연간 방한객 규모를 넘어설 전망이다. 외국인의 관광 분야 카드 소비는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늘었고, 비수도권 공항을 통한 입국도 방한객 증가율을 웃도는 성장세를 보였다.2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누적 방한객은 1711만 명으로 전년 동기 1408만 명보다 303만 명, 21.5% 증가했다.이는 지난해 연간 방한객 1894만 명의 약 90.3%에 해당한다. 지난해 실적까지 남은 격차는 183만 명으로, 문체부는 10월 중 이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9월 한 달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06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1% 늘었다. 한 달 방한객이 200만 명을 웃돌면서 누적 실적 증가세를 이어갔다.관광 소비도 확대됐다. 올해 1~9월 외국인의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5조 941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조 7940억 원보다 5조 1476억 원 증가했다. 증가율은 47.7%로 같
숲속 스트레칭-싱잉볼… 청양에 힐링하러 오세요
충남 청양군은 사회적공동체 특화단지(구 고추문화마을)에서 자연 속 휴식과 스마트 건강관리를 결합한 맞춤형 ‘치유힐링캠프 1기’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마을 돌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과제로 추진됐다. 군민들이 본격적인 돌봄이 필요해지기 전 단계부터 건강을 관리하고 정서적 안정을 누릴 수 있게 돕는 예방적 돌봄 기반을 마련하는 목적이다. 17∼18일 이틀간 진행된 1기 캠프에는 가족 단위 참여자 10명이 참석해 전문가 4명의 지도 아래 치유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소도구 운동과 낙상 예방 신체 기능 검사로 신체 상태를 점검하고 싱잉볼 및 호흡 명상, 밴드 필라테스를 활용한 숲속 스트레칭, 향기·컬러·미술 체험, 사운드 테라피 등을 체험했다. 치유힐링캠프는 24일 2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 15일까지 매주 주말 총 5기(기수당 10명 내외)에 걸쳐 운영된다. 군은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측정 결과와 참여자 만족도를
“한국 찾는 외국인이 새 성장동력… 日만큼만 와도 지금의 2배”
“3년 안에 매출의 절반 이상이 인바운드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행플랫폼(OTA) 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40)는 15일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본보와 만나 외국인의 한국 여행을 뜻하는 ‘인바운드’를 새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지난달 방한(訪韓) 여행 플랫폼 ‘크리에이트립’ 인수 발표 뒤 사업 확장 구상을 밝힌 건 처음이다. 마이리얼트립을 키운 건 해외로 나가는 한국인(아웃바운드)이었다. 2012년 가이드 투어 중개로 출발해 누적 가입자 1000만 명의 ‘여행 슈퍼앱’으로 자랐지만 이제 한국을 찾는 외국인으로 눈을 돌렸다. 내국인 시장은 인구 감소로 한계가 뚜렷한 반면, K열풍(한국 대중문화 인기)에 방한 수요는 커질 여지가 많아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 출국자는 2955만 명으로 인구 절반을 넘었지만, 방한 외국인은 1894만 명으로 방일 외국인(4268만 명)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이 대표는 “일본만큼만 와도 지금의 두 배가 넘는 시장”이라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 “3년 안에 매출은 韓 오는 외국인에게서 창출”
“3년 안에 매출의 절반 이상이 인바운드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여행플랫폼(OTA) 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40)는 15일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본보와 만나 외국인의 한국 여행을 뜻하는 ‘인바운드’를 새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지난달 방한(訪韓) 여행 플랫폼 ‘크리에이트립’ 인수 발표 뒤 사업 확장 구상을 밝힌 건 처음이다.마이리얼트립을 키운 건 해외로 나가는 한국인(아웃바운드)이었다. 2012년 가이드 투어 중개로 출발해 누적 가입자 1000만 명의 ‘여행 슈퍼앱’으로 자랐지만 이제 한국을 찾는 외국인으로 눈을 돌렸다. 내국인 시장은 인구 감소로 한계가 뚜렷한 반면, K열풍(한국 대중문화 인기)에 방한 수요는 커질 여지가 많아서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 출국자는 2955만 명으로 인구 절반을 넘었지만, 방한 외국인은 1894만 명으로 방일 외국인(4268만 명)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이 대표는 “일본만큼만 와도 지금의 두 배가 넘는 시장”이라고 했다.●
“한국의 산토리니” 동해시 묵호…‘트렌드 선도’ 소도시 여행지로 소개
강원 동해시 묵호가 최근 발간된 ‘트렌드 코리아 2027’에서 새로운 여행 흐름을 보여주는 소도시 여행지로 소개됐다.동해시는 ‘트렌드 코리아 2027’이 유명 관광지를 빠르게 둘러보는 여행 대신 지역의 골목과 일상을 천천히 경험하는 소도시 여행에 주목하며 묵호를 주요 사례로 다뤘다고 19일 밝혔다.책에서는 묵호를 걸어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아담한 동선과 한적한 항구마을의 분위기, 지역 고유의 정취를 간직한 여행지로 소개했다.특히 묵호가 이른바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며 젊은 세대의 관심을 얻고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인스타그램의 ‘#묵호’ 관련 게시물은 약 6만 4000건에 달한다.신한카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5월 묵호지역 소품숍 이용 건수는 2024년 같은 기간보다 2113% 증가했다. 이 가운데 20~30대의 소비 비중은 74%를 차지했다.묵호는 KTX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약 2시간 30분 만에 접근할 수 있다. 묵호항을 중심으로 논골담길과 도째비골 스
6000년 전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제31회 강동선사문화축제’[청계천 옆 사진관]
우리나라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서울 강동구 암사동 유적. 빗살무늬토기가 출토되고 한강 유역 집단 정착생활의 흔적인 움집터가 남아 있는 이곳에서 6000년 전 선사 문화와 현대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축제가 열렸다.올해로 31회를 맞은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서울의 시작, 암사’를 주제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축제장 입구에는 45m 길이로 화사하게 조성된 꽃길 ‘선사의 꽃바람’이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반겼다. 가을꽃과 어우러진 익살스러운 원시 조형물 사이로 나들이를 나온 아이들과 가족들의 환한 웃음이 가을 정취를 더했다. 축제의 백미는 단연 선사시대 군락지를 재현한 ‘선사 바비큐 체험존’이었다. 방문객들은 대형 화덕 주변에 둘러앉아 긴 꼬치에 꿴 고기를 직접 구워 먹으며 수천 년 전 원시인들의 생활상을 오감으로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 밖에도 신석기 고고학 체험, 움집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
17. 생활정보 #
- 맞벌이 해도… 여성이 가사-돌봄에 하루 1시간43분 더 쓴다
자녀를 키우면서 맞벌이를 하는 부부 중에선 아내가 남편보다 집안일을 더 많이 하고 덜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가 가사를 분담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남편이 자녀를 돌보고 집안일을 하는 시간이 10년 전보다는 늘었지만, 아내가 가사·돌봄에 1시간 43분을 더 쓰는 등 여전히 여성의 부담이 더 컸다. 1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생활시간 조사로 본 청년의 혼인 및 자녀 유무별 시간사용 변화’에 따르면 2024년 25∼39세 청년 중 자녀가 있는 맞벌이 부부가 하루에 평균적으로 일하는 시간은 남성 5시간 20분, 여성 4시간 20분으로 남성이 1시간 더 많았다. 하지만 하루 평균 가사·돌봄 시간은 맞벌이 아내가 4시간으로 맞벌이 남편(2시간 17분)에 비해 1시간 43분이 더 많았다. 아내가 하루 평균 8시간 20분을 직장일과 가사·돌봄 등에 쓰고 있는 셈이다. 이는 남편(7시간 37분)보다 43분이 많다. 하루 여가시간은 아내가 2시간 38분으로 남편(3시간 15분)보다
목발 짚던 소년에서 패럴림픽 영웅으로…한민수의 도전은 계속된다[이헌재의 인생홈런]
“사람들은 변화를 두려워하고 현실에 안주합니다. 그렇지만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한민수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 직무대행(56)은 ‘도전의 아이콘’이다. 평생 장애인으로 살아오면서 수많은 편견에 시달려 왔지만 그는 도전 정신 하나로 비장애인 못지않게 도전적인 삶을 살아왔다.한민수를 상징하는 최고의 장면은 단연 2018년 3월 평창 패럴림픽 개회식이라고 할 수 있다.평창 패럴림픽 때 한국 파라 아이스하키 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한민수는 당시 성화 최종 봉송 주자로 나서 인간 승리 드라마를 연출했다. 왼발에 의족을 낀 그는 성화를 등에 진 채 두 팔로 줄을 당기며 한발 한발 가파른 슬로프를 올랐다. 그리고 최종 공동 점화자인 평창 겨울올림픽 여자 컬링대표팀 주장 김은정과 휠체어컬링 대표팀 주장 서순석에게 성화를 전달한 후 두 팔을 번쩍 들고 활짝 웃었다.드라마는 그게 끝이 아니었다. 한국 파라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평창 패럴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밤중 배회, 배변 실수… 반려동물 치매 경고 신호
반려동물도 치매에 걸린다는 사실에 놀라는 보호자가 적잖다. 반려동물 치매, 즉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은 반려견의 경우 8세 이상에서 약 14%가 나타나며 15세 이상에서는 68%까지 증가한다. 고양이도 11세 이상은 약 28%, 15세 이상은 절반 넘게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동물병원에서 치매로 진단받는 반려견은 2%에도 미치지 못한다. 많은 보호자가 치매 증상을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 치매도 환자와 주변인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만큼 조기에 발견해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반려견은 ‘DISHAA’, 고양이는 ‘VISHDAAL’반려동물 치매는 사람보다 진단이 까다롭다. 사람은 신경심리검사로 인지 능력 저하를 확인한 뒤 영상검사(MRI·PET 등), 유전자검사, 혈액검사 등을 종합해 진단할 수 있다. 반면 반려동물은 보호자가 집에서 관찰한 행동 변화를 평가표에 기록하는 방식에 주로 의존한다. 혈액검사를 통
세계의 물을 읽고, 물맛까지 설계한다… 코웨이의 정수 과학
‘같은 필터를 적용한 정수기를 서울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똑같이 사용해도 될까?’물은 지역마다 다른 특성을 가진다. 탁도와 염도, 유기물 등 수질 특성이 달라 정수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도 달라진다. 코웨이는 이 차이를 데이터로 축적해왔다. 세계 41개국의 수질을 분석한 데이터만 1245만 건에 달한다. 이를 국가와 지역별 수질 특성, 주요 오염 인자 등으로 체계화해 ‘코웨이 워터맵’을 구축했다. 먼저 지역마다 다른 물을 이해하고 현지 환경에 맞는 필터 구성과 정수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였다. 말레이시아는 대표적인 사례다. 코웨이는 고탁도 특성을 보이는 현지 수질과 주요 오염원을 분석해 최적화된 필터를 개발했다. 현지 수질을 반영한 기술 개발은 코웨이가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수질 데이터에서 시작되는 코웨이 R&D코웨이는 축적한 수질 데이터를 R&D센터에서 실제 정수 기술과 제품으로 구체화한다. 코웨이 R&am
“난 체험을 산다”… 전통시장-레트로에 꽂힌 2030
직장인 김상준 씨(37)는 지난달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고미술상가를 구경하며 하루를 보냈다. 직접 산 물건은 흰색 찻잔 받침 하나뿐인데 볼거리와 먹거리로 풍성해진 느낌이었다. 상가의 공예품 가게 6∼7곳을 돌아다니며 신기한 나무 가구와 도자기를 둘러보면서 가게들에서 건네는 고소한 말차와 달콤한 떡을 맛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김 씨는 쇼핑을 끝낸 뒤 가게들에서 찍은 소품과 3만 원을 주고 산 찻잔 받침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김 씨처럼 고미술품, 전통소품, 생활잡화 등을 판매하는 전통시장과 레트로 매장을 찾는 20, 30대가 늘고 있다. 고령층이 주로 찾던 전통시장이 젊은 층의 이색 체험 공간으로 바뀌면서 젊은 층이 쓰는 돈이 증가했다. 다만 젊은 세대가 한번에 쓰는 돈은 크지 않았다.● 문구·액세서리 파는 동대문 일대, 2030 비중 42%12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8월 답십리 일대 고미술, 전통소품 등의 결제 건수 중 20대 이하와 30대가 차지하
‘비처벌 공정 문화’ 안전운항체계 확산…대한항공, 통합 조종사 안전회의 진행
대한항공은 12일 아시아나항공과 ‘통합 조종사 안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최고 수준 안전운항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취지다.이번 통합 조종사 안전회의는 ‘하나 되어 이루는 절대 안전’을 주제로 열렸다. 오는 11월 13일까지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총 22회에 걸쳐 진행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전체 운항승무원이 참석 대상이다. 운항승무원은 비행기를 직접 조종하고 운항을 책임지는 조종사(파일럿)를 말한다. 기장과 부기장이 해당된다.대한항공은 이번 회의가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운항한다는 양사 운항승무원의 공통 사명을 재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통합 대한항공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인 ‘상호 존중’과 ‘수평적 소통’을 기반으로 서로 다른 운항 환경에서 비롯된 문화 격차를 허물고 보다 단단한 팀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여기에 통합 항공사 기준에 맞춰 재정립한 운항 절차와 훈련 방식을 준수한다는 행동 규범도 강조했다.
굿프랜드복지재단, ‘제 10회 생명사랑 걷기’대회 개최
굿프랜드복지재단(이사장 김학중 목사)이 12~18일 ‘제10회 생명 사랑 걷기 & 건강 한마당’을 개최한다. 굿프랜드 복지재단이 2017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이 행사는, 하루 평균 40.6명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시대에 함께 걸으며 살아있음의 기쁨을 누리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12~17일 열리는 온라인 걷기는 전국 어디서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걷거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모습 등을 소셜미디어에 인증하면 된다. 오프라인 행사는 18일 오후 1~5시 경기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인근 마로니에공원을 출발해 안산천 변을 따라 안산문화광장까지 3km를 걷는 코스다. 김학중 이사장은 “지난 10년 동안 시민 여러분의 발걸음이 모여 생명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길이 됐다”라며 “장애인 선수와 로봇, 시민이 나란히 걷는 10주년의 걸음이 한계를 넘어 함께 걷는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www.happywadong.or.kr. 문의 031-475-432
독감 환자 작년의 3.7배 수준…다음주부터 고령층 예방접종
독감(인플루엔자)이 예년보다 일찍 확산하는 가운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국가 예방접종이 다음 주부터 시작된다.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5세 이상은 6일, 70~74세는 12일, 65~69세는 15일부터 독감 접종이 각각 시작된다.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연령별 접종 일정과 무관하게 6일부터 의료진과 상담 후 접종할 수 있다.앞서 질병관리청은 독감의 이른 유행에 따라 국가 예방접종 일정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어린이와 임신부 접종이 9월 21일부터 시작됐으며, 10월 1일 오후 6시 기준 어린이 114만3000명(23.1%)과 임신부 7만6000명이 접종을 마쳤다.독감은 이미 예년보다 이른 시기부터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 11일 독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됐다.의료기관 약 800곳에 대한 표본감시 결과 올해 39주차(9월 20∼26일) 독감 의사환자(의심환자) 분율은 1000명당 33.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9.0명 대비 약 3.7배에 해당한
故 이대봉 선대회장 2주기 추모예배 봉헌…“용서·사랑 계승”
재단법인 도암이대봉재단과 학교법인 서울예술학원은 1일 故 이대봉 선대회장의 2주기를 맞아 추모예배를 봉헌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소재 ‘아트센터도암’ 도암홀에서 열린 이번 추모예배에는 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예원학교·서울예술고등학교 교직원, 동문, 학생, 학부모, 유가족 등이 참석해 생전 ‘용서’와 ‘나눔’을 삶의 가치로 삼았던 고인의 뜻을 기렸다.생전 이대봉 선대 이사장은 갈등과 상처보다 화해와 포용을 앞세우는 리더십으로 학교 공동체를 이끌었으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예술 인재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장학금 지원 사업에 각별한 애정을 쏟아왔다.추모예배에서 이대만 이사장은 “용서와 사랑이라는 아버님의 뜻을 마음 깊이 새기며 재단과 학교를 이어받았다”며 “선대 이사장님이 보여주신 화합의 정신과 장학 지원의 뜻을 흔들림 없이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 이사장은 이날 선대 이사장의 장학 정신을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형태로 발전시키기 위한 향후 비전으로 장학생 커뮤니티
삼성전자, AI 가전 구독 서비스 새 단장…신혼·시니어·기업 맞춤 강화
삼성전자가 출시 2주년을 맞은 가전 구독 서비스의 이름을 ‘AI 구독클럽’에서 ‘삼성 AI 구독’으로 바꾸고 새로 단장한다고 28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신혼부부·시니어 등 고객 유형별 관리 서비스와 기업용 구독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우선 구독 제품의 설치부터 사후서비스(AS)까지 지원하는 ‘블루패스’를 고객 생애주기별로 나눠 ‘신혼 패스’와 ‘이지케어 패스’를 마련했다. 블루패스는 ‘AI 올인원 2.0 요금제’에 적용되는 서비스로 ▲AI 사전케어 알림 ▲스마트싱스 세팅 ▲시간맞춤 설치 ▲오늘보장 설치 ▲하나 더 서비스 ▲AS 패스트트랙 등으로 구성된다.신혼 패스는 혼수로 가전을 한 번에 마련하거나 이사가 잦은 신혼부부와 1인 가구가 대상이다. 전문 엔지니어가 이사 후 가전의 동작 상태를 점검하는 ‘이사 안심점검’, 식기세척기와 로봇청소기 설치·철거 시 삼성전자 공식 협력회사가 가구장을 복원하는 ‘가구 원복’, 야간·공휴일 등 원하는 시간에 전문 세척팀이 방문하는 ‘시간맞춤 세척
18. 야구&MLB #
- “그래도 우리가 유리하지 않을까요”…‘체력 풀충전’ 호랑이, 김도영의 자신감 [SD 대구 인터뷰]
[대구=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올라오는 팀이 기다리는 팀보다 유리하지 않을까요.”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KIA는 준PO(5전3선승제)서 LG 트윈스를 3연승으로 제압했다. 삼성은 정규리그 2위로 PO에 직행했다.김도영(23·KIA)은 25일 예정됐던 PO 1차전이 우천 취소됐지만 취재진과 만나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진출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KIA는 20일 LG 트윈스와 준PO(5전3선승제) 3차전서 승리해 PO행을 확정했다. 준PO를 치르며 상당한 체력을 썼지만 이후 4일간 휴식하며 충분히 회복했다. 가을야구를 치르며 선수들이 실전 감각도 최고다. 정규시즌 최종일인 12일 이후 실전 경기가 없었던 삼성과 대조된다.김도영은 체력과 경기 감각을 근거로 KIA의 우세를 점쳤다. 그는 “올라오는 팀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고 개인적인 견
0-4를 뒤집었다…밀워키, 탬파베이 상대로 WS 2차전도 한 점차 승리 ‘프랫 결승타’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가 홈에서 열린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1, 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밀워키는 25일(한국시간)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PS) WS 2차전서 5-4로 이기며 시리즈 연승에 성공했다. 밀워키는 24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도 3-2 신승을 거뒀다.선발투수로 로건 핸더슨을 내세운 밀워키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핸더슨은 1회초 탬파베이 타선에 3연속 안타를 맞는 등 크게 흔들렸다. 0-2로 뒤진 1사 1루 상황에서 리암 힉스에게 투런포를 맞으며 1회초에만 4점을 내줬다. 밀워키는 1회말부터 추격에 나섰다. 잭슨 추리오와 제이크 바워스의 연속 안타 등으로 1사 1·3루 찬스를 만들었고, 후속타자 윌리엄 콘트레라스가 중견수 방향으로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후 이어진 2사 1·3루 찬스에선 개럿 미첼이 1타점 적시 우전 안타를 때려 2-4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밀워키는 4회말
시작부터 폭우라니…삼성-KIA PO의 변수, 날씨와 부상 [SD 대구 리포트]
[대구=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이 우천으로 순연됐다. 향후 예정된 포스트시즌(PS) 일정은 모두 하루씩 밀린다. PO 1, 2차전은 26,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3, 4차전은 29,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진행된다. 4차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다음달 1일 대구서 5차전을 치른다.2024년부터 가을비가 PS를 괴롭히고 있다. PO서 맞붙는 삼성과 KIA도 그해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1차전 도중 내린 폭우로 희비가 엇갈린 바 있다. 당시 삼성은 1-0으로 앞서있던 KS 1차전이 비로 서스펜디드 게임 선언돼 좋았던 흐름이 뚝 끊겼다. 삼성은 지난 시즌에도 SSG 랜더스와 준PO 2차전, 한화 이글스와 PO 1차전 등 PS 2경기의 우천 순연을 경험했다.야외 구장서 치르는 PS 경기는 날씨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비로 일정이 연기되는 것도 문제지
KBO, 27일 총재 선출 위한 이사회 개최 예정…허구연 총재, 3연임 가능성 매우 높아 ‘이종훈 전 대한야구협회장 불출마’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차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선거에 허구연 현 총재(75)가 단독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KBO는 27일 차기 총재 후보 선출을 위한 10개 구단 사장 회의인 KBO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제26대 KBO 총재 최종 후보 추천을 확정할 예정이다.KBO는 지난 20일까지 10개 구단으로부터 총재 후보 추천을 받았다. 당초 허 총재가 단독 후보로 나설 것이 예상됐지만, 수도권 A구단이 이종훈 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58)을 추천하면서 양자구도가 만들어지는 듯 했다.그러나 이 전 회장은 23일 KBO에 ‘총재 선거에 후보로 나서지 않겠다’는 불출마 의사를 전달했다. KBO는 해당 내용을 10개 구단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허 총재는 사실 상 단독으로 제26대 KBO 총재 선거에 입후보 하게 됐다.허 총재의 임기는 오는 12월 만료된다. 경남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허 총재는 KBO 최초의 야구인 출신 총재다. 그는 2022년 3월 정지택 전
“김태형 감독과 재계약 않기로”…롯데, 신임 감독 선임에 이목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김태형 감독(59)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한 롯데 자이언츠가 신임 감독 선임에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롯데는 23일 김 감독에게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감독의 계약은 11월 30일 만료될 예정이었다. 양측은 이 계약을 조기 종료하는 데 합의했다. 기존 계약 만료일까지 남은 한 달여 치 급여는 롯데가 지급하기로 했다.롯데는 최근 김 감독과 재계약을 포함한 여러 선택지를 저울질한 끝에 신임 감독 선임으로 갈피를 잡았다. 김 감독은 12일 정규시즌 최종전을 마친 뒤 열흘간 구단의 결정을 기다렸다. 롯데는 그가 재임 기간 프리에이전트(FA) 영입 등 투자 없이 전력을 재구성한 역량을 참작했지만 그 이상의 재계약 명분은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 관계자는 “김 감독과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차기 감독 선임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김 감독은 2024년부터 3년간 196승13무223패(승률 0.468)를 기록했다. 그는 이 기간 안에 팀
‘0-4→2-4→3-4→4-4→5-4’ 밀워키, 2차전 대역전승 ‘2연승 기세 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0-4→2-4→3-4→4-4→5-4’ 집념의 밀워키 브루어스가 1회 4실점을 극복하고 홈구장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2경기를 모두 잡았다.밀워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2026 월드시리즈 2차전 홈경기를 가졌다.이날 밀워키는 1회 선발투수 로건 헨더슨이 4실점하며 최악의 출발을 보였으나, 곧바로 이어진 1회 공격부터 추격한 끝에 5-4로 승리했다. 밀워키의 대역전승.이에 밀워키는 전날 1차전 3-2 승리에 이어 이날 역전승으로 홈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2경기를 모두 쓸어담았다. 1969년 창단 후 첫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선 것.반면 탬파베이는 전날 1차전 9회 절호의 기회를 놓친데 이어 이날 1회 4-0 리드까지 지키지 못하며 조기 패배의 위기에 빠졌다.밀워키는 1회 유격수 쿠퍼 프랫의 실책 이후 헨더슨이 흔들리며, 연속 안타와 홈런을 허용해 4실점했다.
‘화끈한 공격 야구 ON’ TB-MIL, WS 2차전 ‘1회에만 7안타-6득점’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초반 대량 득점이 나왔다. 양 팀 합계 5점이 난 월드시리즈 1차전. 하지만 2차전 1회에는 양 팀이 6점을 올리며 화끈한 시작을 알렸다.탬파베이 레이스와 밀워키 브루어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2026 월드시리즈 2차전을 가졌다.이날 탬파베이는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상황. 지난 24일 1차전에서 2-3으로 패했기 때문. 2차전을 내줄 경우, 우승할 가능성이 크게 낮아지기 때문.궁지에 몰린 탬파베이는 1회 밀워키 선발투수 로건 헨더슨을 완벽하게 공략했다. 상대 실책과 안타 2개, 홈런 1개로 4득점한 것.탬파베이는 선두타자 얀디 디아즈 타석 때 나온 유격수 쿠퍼 프랫의 실책에 의해 기회를 잡았다. 이후 무사 2루 상황에서 챈들러 심슨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또 탬파베이는 심슨의 도루로 잡은 1사 2루 찬스에서 주니어 카미네로의 적시타로 2-0을 만들었고, 여기서 리암 힉스가 결정적인 2점포
‘태풍 여파→비 내리는 라팍’ KIA VS 삼성 ‘PO 1차전 비로 연기되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한국시리즈 진출 팀을 가리는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이 비로 하루 연기될까. 대구에는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다.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25일 오후 2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가진다.단기전에서 가장 중요한 1차전. 하지만 비로 인해 이날 1차전 정상 개최가 알 수 없는 상황. 대구에는 제30호 태풍 참피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황. 또 25일 오전 9시 현재에도 대구 지역에는 비구름이 지나가고 있다. 이 비는 오후 6시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예보.이에 플레이오프 1차전이 26일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1차전 우천 취소가 결정될 경우, 하루 휴식을 더 취할 수 있는 KIA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KIA는 최근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하기는 했으나, 하루 휴식을 더 취하는 것이 피로를 없애는 데 유리하다.
‘타선 침묵 속 패배’ 탬파베이, ‘에이스 라스무센 어깨에 WS 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단기전에서 가장 중요한 1차전을 내준 탬파베이 레이스가 에이스를 내세워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까. 드류 라스무센(31)이 중책을 떠안았다.탬파베이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2026 월드시리즈 2차전 원정경기를 가진다.앞서 탬파베이는 지난 24일 1차전에서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마운드는 제 몫을 다했으나, 타선이 밀워키 마운드 공략에 실패한 것.이제 탬파베이는 이날 2차전에 에이스 라스무센을 내세운 만큼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2차전 패배는 사실상 월드시리즈 패배를 의미할 수 있다.메이저리그 7년 차의 라스무센은 이번 시즌 30경기에서 172이닝을 던지며, 16승 5패와 평균자책점 2.67 탈삼진 174개를 기록했다. 이는 커리어 하이.또 라스무센은 이번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 이상의 투구를 펼치며, 평균자책점 1.29로 펄펄 날고 있다. 투구 이닝은 21
밀워키, ‘1만 6078일 만’의 월드시리즈 승리 ‘탬파베이에 기선 제압’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지난 1969년 창단 후 무려 57년 만의 첫 월드시리즈 정상을 노리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가장 중요한 1차전에서 승리했다. 밀워키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밀워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2026 월드시리즈 1차전 홈경기를 가졌다.이날 밀워키는 타선의 3타점과 실점을 최소화한 제이콥 미저라우스키, 완벽 구원진의 힘으로 탬파베이에 3-2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밀워키는 지난 1982년 이후 무려 44년 만에 월드시리즈 승리를 거뒀다. 투타 조화 속에 거둔 완벽한 승리. 이전 마지막 승리는 1982년 10월 18일이다. 무려 1만 6078일 만의 월드시리즈 승리다.밀워키는 1회 닉 마르티네스를 공략해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윌리엄 콘트레라스가 적시타를 때렸다. 특히 탬파베이의 수비 실수가 더해진 옐리치의 3루타가 결정적.이후 밀워키는 1회 이후 2회와 3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미저라우스
19. 축구 #
- K리그 타이틀로 ‘화룡점정’ 김기동 서울 감독, 지도자 커리어 정점에 서다…2연패, 3연패 찍고 아시아 평정까지
[상암=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FC서울의 통산 7번째 우승으로 김기동 감독(55)은 오랫동안 가슴속에 품어온 큰 꿈을 이뤘다. 2016년 9월 포항 스틸러스 코치로 프로 지도자의 길에 들어선 지 10년 만에 커리어 첫 K리그 우승에 성공했다.2019시즌부터 포항 지휘봉을 잡은 그는 첫해 4위에 이어 2020시즌 3위에 올라 K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2021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고, 2023시즌엔 코리아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명장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그럼에도 김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늘 리그 우승 트로피를 갈망했다. ‘훌륭한 지도자’라는 평가에도 손사래를 치며 “리그를 제패해야 괜찮은 감독이라고 할 수 있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번번이 아쉬움으로 남았던 마지막 2%를 서울서 채웠다.도전이 쉽지만은 않았다. 2023년 12월 제15대 서울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 감독은 세 번째 시즌에 이르러서야 목표를 달성했다. 곧바로 성과
‘결승골’ 알바레스, 바르샤 이적 발언 사과 “말의 방식-시기 모두 잘못”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결승 골로 팀 승리를 이끈 훌리안 알바레스(26)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에 대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 팬들에게 사과했다.아틀레티코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데포르티보와 2026-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이날 아틀레티코는 후반 3분 터진 훌리안 알바레스의 골에 힘입어 데포르티보에 1-0 승리를 거뒀다. 리그 6연승. 또 8승 1무 1패 승점 25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경기 후 알바레스는 스페인 매체를 통해 “지난 월드컵 기간에 했던 말에 대해 아틀레티코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라고 밝혔다.이어 “말하는 방식과 시기 모두 잘못됐다”라며, “팬들이 화가 난 이유를 이해한다. 내가 팬이라도 화가 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알바레즈는 지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기간에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이 꿈이라는 발언을 했다
마인츠 이재성, 베르더 브레멘전서 시즌 마수걸이 골 폭발…팀은 2-3 패배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마인츠 이재성(34)이 베르더 브레멘(독일)을 상대로 이번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트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이재성은 25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서 벌어진 베르더 브레멘과 2026~2027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0분 랜스퍼드-예보아 쾨니히스되르퍼와 교체되기 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는 1-3으로 뒤진 후반 18분 골망을 흔들었지만, 마인츠는 2-3으로 졌다.베르더 브레멘전 골은 이재성의 이번 시즌 첫 골이다. 이재성은 경기 전까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협회(DFB)-포칼을 통틀어 7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다. 3-5-2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주로 출전한 그는 골을 넣을 기회가 많지 않았다.그러나 시즌 8번째 경기서 첫 골을 넣었다. 이재성은 베르더 브레멘전서도 3-5-2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후반 18분 상대 진영 왼쪽서 앙토니 카치가 올린 왼발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
이재성, 헤더로 시즌 마수걸이 골 폭발 ‘마인츠는 브레멘에 2-3 패배’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34, 마인츠)이 독일 분데스리가 2025-26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단 마인츠는 이재성의 골에도 홈에서 패했다.이재성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브레멘과 2026-27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이날 마인츠는 이재성의 만회골에도 2-3으로 패했다. 이에 마인츠는 3승 1무 3패 승점 10점으로 분데스리가 7위에 머물렀다. 반면 브레멘은 3승 3무 1패 승점 12점으로 6위 점프.마인츠는 이날 전반 7분과 25분 브레멘의 니클라스 퓔크루크에게 페널티킥으로 연속 골을 내줬다. 전반 중반까지 2골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간 것.이후 마인츠는 전반 33분 셰랄도 베커르의 크로스를 카시가 머리로 받아 넣어 전반을 1-2로 뒤진 채 마무리했다. 단 마인츠는 1-2로 뒤진 후반 16분 뤼도빗 레이스에게 추가 골을 허용해 사실상 이때 경기에서 승리하기 어려운 상황에 몰렸다.선
“마법 같은 플레이” 이강인, 화려한 부상 복귀전→‘ATM 리그 6연승’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 이적 후 첫 결장한 이강인(25)이 부상 복귀한 뒤, 팀의 연승 행진에 기여했다.아틀레티코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데포르티보와 2026-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이날 아틀레티코는 후반 3분 터진 훌리안 알바레스의 골에 힘입어 데포르티보에 1-0 승리를 거뒀다. 리그 6연승. 또 8승 1무 1패 승점 25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이강인은 부상에서 복귀해 선발 출전한 뒤, 후반 22분까지 6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후 이강인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교체.앞서 지난 21일 슈투트가르트와의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에 대퇴사두근 불편 증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하지만 이강인은 이날 선발 출전해 67분 동안 터치 38회, 패스 21회 성공(78%), 슈팅 3회, 드리블 성공 4회(
[SD 상암 라이브]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직접 찾은 상암벌…3만 관중과 함께 즐긴 ‘서울의 봄’
[상암=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10년 만에 FC서울이 K리그1 우승 트로피를 되찾은 현장엔 허태수 GS그룹 회장도 있었다. 허 회장은 서울과 강원FC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정규 최종 33라운드 경기가 열린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했다. 서울은 이날 경기를 1-1로 비기며 승점 67을 마크했다. 같은시각 포항 스틸러스와 2-2로 비긴 2위 울산 HD(승점 51)과 격차를 유지하면서 파이널 라운드 잔여 5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통산 7번째 우승을 확정했다. 허 회장은 우승 세리머니까지 지켜본 뒤 직접 선수단을 격려했다. 그는 “다치지 않고 건강한 시즌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는데, 선수들이 10년 만의 우승으로 화답해줬다. 그간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오랫동안 우승을 염원해온 팬들과 지금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기뻐했다.평소 팬 퍼스트(Fan first)를 강조했던 허 회장은 서울의 팬서비스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모바일앱 서비스와 고객지향적 굿즈 개발, 경기장 내
[SD 상암 인터뷰] 김진수-문선민-정승원 한목소리, “10년 만의 우승, 챔피언 팀서 MVP 나와야”
[상암=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10년 만의 ‘서울의 봄’을 열어젖힌 FC서울의 전사들이 활짝 웃었다. 서울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정규 최종 33라운드 홈 경기서 1-1로 비겼다. 20승7무6패(승점 67)를 마크한 서울은 같은날 포항 스틸러스와 안방서 2-2 무승부에 그친 2위 울산 HD(승점 51)와 격차를 유지하며 통산 7번째 정상에 섰다. 왼쪽 풀백으로 시즌 내내 헌신한 주장 김진수는 “뭐라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 모두의 응원이 있어 우승할 수 있었다. ‘난 정말 행복한 선수’라는 감정을 많이 받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10년 만에 우승했다. 선수 모두가 최우수선수(MVP)를 받을 자격이 있다. 우승팀에서 나왔으면 한다. 누가 후보로 뽑히든지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주장과 지도자로 각별한 케미를 자랑했던 김기동 감독에 대해 그는 “내겐 정말 큰 은인이다. 인간으로, 감독으로 늘 배우고 있다
[SD 상암 인터뷰] 부임 3년 만에 서울에 우승 트로피 안긴 김기동 감독, “끝이 아닌 또 다른 출발”…뜨겁게 싸운 정경호 강원 감독, “우리도 챔피언을 괴롭힐 수 있다는 걸 증명”
[상암=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FC서울이 10년 만의 ‘서울의 봄’을 만끽했다. 서울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정규 최종 33라운드 홈 경기서 1-1로 비겼다. 20승7무6패(승점 67)를 마크한 서울은 같은날 포항 스틸러스와 안방서 2-2 무승부에 그친 2위 울산 HD(승점 51)와 격차를 유지하며 통산 7번째 정상에 섰다. 파이널 라운드에 앞선 조기 우승은 2018년과 지난해 전북 현대 이후 세 번째다. 김기동 서울 감독에겐 첫 리그 우승이다. 2019년 포항 스틸러스 감독대행으로 프로 사령탑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2020시즌 K리그1 3위에 이어 2021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준우승을 일궜고, 2023년엔 K리그 준우승과 FA컵(코리아컵) 우승을 달성했고 서울 부임 3년차에 꿈을 이뤘다.김 감독은 우승을 확정한 뒤 공식 기자회견서 “부임 직후 ‘서울의 찬란한 영광을 되찾겠다. 3년 내 우승하겠다’고 약속했다.
[SD 상암 라이브] ‘문선민 득점포’ 서울, 우승 레이스 마침표…3만 관중과 함께 만끽한 ‘서울의 봄’
[상암=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FC서울이 2016년 이후 10년 만에 K리그1 우승 트로피를 높이 들어올렸다. 서울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정규 최종 33라운드 홈 경기서 1-1로 비겼다. 20승7무6패(승점 67)를 마크한 서울은 같은날 포항 스틸러스와 ‘동해안 더비’서 2-2 무승부에 그친 울산 HD(승점 51)와 격차를 유지하며 통산 7번째 정상을 밟았다. 파이널 라운드 돌입에 앞서 조기 우승팀이 나온 것은 2018년과 지난해 전북 현대 이후 세 번째다. 서울이 잔여 5경기를 전패하고, 울산이 전승해도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목표가 하나하나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 감사함을 느낀다. 긴장되진 않는다. 오늘 모든 것을 마무리하고 싶다”던 김기동 감독의 바람이 이뤄졌다. 그의 리그 첫 우승이다. 2019년 포항 스틸러스 감독대행으로 프로 사령탑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2020시즌 K리그1 3위에 이어 2021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
[SD 상암 인터뷰] 승점 3이면 우승…김기동 서울 감독, “오늘 끝내고 싶다”…정경호 강원 감독, “서울 원정 징크스 깰 시간”
[상암=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FC서울 김기동 감독은 10년 만의 K리그1 정상을 앞둔 상황서도 최대한 말을 아꼈다. ‘우승’이란 단어를 직접 꺼내는 대신 “오늘 끝내고 싶다”, “모든 걸 결정짓고 싶다”는 표현만 썼다. 서울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릴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6’ 정규 최종 33라운드 홈 경기서 이기면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는다. 파이널 라운드 돌입에 앞서 우승하는 건 전북 현대(2018·2025년) 이후 K리그1 통산 세 번째다. 정규 32라운드까지 승점 66을 쌓아 단독 선두를 질주한 서울은 2위 울산 HD(승점 50)와의 격차가 넉넉하다. 만약 강원과 비기거나 패해도 같은 시각 울산이 포항 스틸러스와의 안방 ‘동해안 더비’서 이기지 못하면 역시 우승할 수 있다. 이처럼 굉장히 유리한 입장에 있음에도 김 감독은 ‘방심’을 경계했다.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확률일 뿐 여전히 우승을 확정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안심하지 않았다. 그는 경기
20. 골프 #
- [제네시스 챔피언십] 김시우·신상훈 공동 4위…日 가쓰라가와 유토 우승
[천안=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시우(31)와 한국프로골프투어(KPGA) 투어에서 뛰는 신상훈(28)이 나란히 공동 4위를 마크했다.김시우는 25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CC(파71)에서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약 53억1000만 원)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꿨다. 3라운드까지 김시우와 함께 공동 3위에 랭크됐던 신상훈도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를 치고 나란히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적어내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세 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11차례 톱10에 진입하며 PGA 투어 데뷔 후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김시우는 프로 입문 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지난해 군 복무를 마친 뒤 올 시즌 투어에 복귀해 1승을 기록 중인 신상훈도 비록 정상에 서지 못했지만
4타 차 선두 지키지 못한 유해란, 최혜진과 공동 2위 마무리…日 요시다 유리 LPGA 데뷔 첫 승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요시다 유리(일본)가 18번(파4) 홀에서 보기를 범해 합계 17언더파로 먼저 경기를 끝냈을 때.각각 17언더파, 16언더파를 기록 중이던 챔피언조 유해란(25)과 최혜진(27)은 18번 홀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유해란은 버디를 잡으면 우승, 파만 해도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갈 수 있었지만 보기를 범했다. 이어 연장 승부를 노렸던 최혜진의 버디 퍼트는 아쉽게 홀컵을 빗나갔다. 빗 속에서 숨죽이며 현장을 지켰던 갤러리들 사이에선 연이어 탄식이 터져나왔다. 세계랭킹 3위 유해란(25)이 4타 차 우위를 지키고 못하고 안방에서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유해란은 2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6(총상금 235만 달러·약 31억3000만 원) 4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잃었다. 3타를 줄인 최혜진과 함께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2위를 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R] 11월 Q 시리즈 응시 예정 김민선7 8언더파 몰아치고 공동 2위 점프, 우승 경쟁 가세
[해남=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다음 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에 출전 예정인 김민선7(23)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6(총상금 235만 달러·약 31억3000만 원) 2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며 단숨에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서면 Q 시리즈에 출전하지 않아도 내년 LPGA 투어 직행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김민선은 2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6 이틀째 경기에서 단 하나의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를 몰아치는 폭발력을 과시했다. 1라운드를 3언더파 공동 8위로 마쳤던 그는 로렌 코글린(미국)과 함께 이틀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하며 단독 1위 유해란(13언더파)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김민선을 비롯한 KLPGA 투어 소속 선수 15명이 출전했다. KLPGA 선수들이 국내에서 열리
[제네시스 챔피언십 1R] 버디 2개·보기 2개 맞바꾼 임성재, 이븐파 출발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6개월 만에 국내 팬들 앞에 다시 선 임성재(26)가 첫날 거센 바람 속에서도 이븐파를 적어내며 무난하게 출발했다.임성재는 22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CC(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약 53억1000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고 이븐파 71타를 쳤다.인코스에서 출발해 15번(파4) 홀에서 첫 버디를 잡으며 전반에 1타를 줄인 그는 후반 들어 3번(파4)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았지만 6번(파4)~7번(파3) 홀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내 결국 이븐파로 마감했다.“날씨가 추웠지만 전반에는 샷 감각과 퍼팅이 나쁘지 않아 잘 풀어갔다. 후반 들어 거리 감각도 잘 안 맞고 파 세이브가 필요한 상황에서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고 설명한 임성재는 “그린 경사가 심한 홀들이 많다. 버디나 파 세이브가 유리한 쪽으로 공을 보내기 위해서는 티샷이 페어웨이를 지키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R] ‘버디만 5개’ 유해란, 공동 3위 출발…“마지막 2개 홀 버디 놓쳐 아쉬워”
[해남=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세계랭킹 3위 유해란(25)이 첫날 공동 3위에 올라 시즌 3승을 향한 디딤돌을 놓았다.유해란은 2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6(총상금 235만 달러·약 31억3000만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6언더파를 적어낸 공동 1위 요시다 유리(일본), 캐리스 데이비슨(호주)에 1타 뒤진 공동 3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2번(파5) 홀에서 첫 버디를 낚은 유해란은 5번(파4) 홀에서 그린 주변에서 친 칩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며 다시 1타를 줄인 뒤 6번(파5)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는 등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까다로운 15번(파3) 홀에서 버디 사냥을 재개한 뒤 16번(파4) 홀에서 장거리 퍼트를 홀컵에 떨궈 5언더파를 완성했다. 후반 두 버디는 모두 10m가 넘는 거리에서 나온 것이었다.올해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오디세이 ‘TRTL(터틀) MAX S2S’ 퍼터 출시
캘러웨이골프 코리아는 22일 “오디세이의 신제품 ‘TRTL(터틀) MAX S2S’ 퍼터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기존 라인업(DB, CH, S, S2S)에 새롭게 추가된 TRTL(터틀) MAX S2S는 제로토크 모델 S2S의 강점인 임팩트 시 흔들림 최소화로 페이스 컨트롤을 유지하면서, 더 커진 헤드와 높아진 중량을 더해 스트로크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골퍼는 일관된 방향성을 바탕으로 자신감 있는 퍼팅을 할 수 있다.높은 관성모멘트를 구현하기 위한 전략적인 무게 배분도 특징이다. 헤드 중앙의 쉘과 솔에는 경량 소재를 적용하고, 외곽부에는 중량감을 높여 헤드의 안정성을 높였다. 여기에 솔 전방과 후방에 각각 2개씩 총 4개의 10g 웨이트를 장착해 관성모멘트를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볼이 페이스 중심을 벗어나 맞는 경우에도 헤드의 흔들림을 줄여 일관된 방향성과 거리감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관계자는 “TRTL(터틀) MAX S2S는 기존 S2S의
어메이징크리, 첫 플래그십 스토어 23일 청담서 오픈
하이엔드 골프웨어 브랜드 어메이징크리가 23일 서울 청담에 브랜드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청담 플래그십은 어메이징크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장 온전한 형태로 보여주는 공간이자, VIP 고객 케어와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 국내외 고객과의 접점을 하나로 잇는 브랜드 경험의 거점으로 마련됐다.제품을 진열하는 매장을 넘어, 브랜드가 지향하는 하이엔드 골프의 기준을 고객이 직접 보고, 입고, 경험하는 ‘브랜드 하우스’ 역할을 할 플래그십 스토어의 공간 컨셉은 ‘A NEW AXIS, A NEW PERSPECTIVE’다. 골프 스윙의 중심에 있는 ‘축’을 공간의 원리로 삼아 골프와 골프웨어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는 의미다.1층은 스윙 궤적을 은유하는 곡선을 따라 컬렉션을 하나의 시퀀스로 경험하도록 구성했고, 2층은 계단을 중심으로 앞쪽은 쇼룸, 뒤쪽은 VIP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라운지로 나눴다. 2층 VIP 라운지는 청담 플래그십의 핵심 공간이다. 전용 피팅룸을 갖춘 라운지에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6’ 개막 D-1…세계 최고 수준 무대 준비 마쳐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국내 유일의 LPGA 정규 투어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6’을 주최하는 BMW코리아는 21일 “대회 개막을 앞두고 출전 선수와 VIP를 위한 프리미엄 의전 서비스부터 갤러리들의 관람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고 밝혔다.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는 5년 만에 KLPGA 투어 선수 15명이 출전하는 특별한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BMW 코리아는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세심한 의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에게도 수준 높은 경기와 BMW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함께 선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먼저 출전 선수와 VIP 고객들이 대회 기간 편안하고 품격 있는 이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BMW 7시리즈 차량 70여 대를 마련해 프리미엄 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
PGA 김시우 임성재에 KPGA 신상훈 정찬민 장유빈까지 우정힐스 집결…제네시스 챔피언십 22일 개막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22일부터 나흘간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CC(파71)에서 펼쳐진다. 총상금 400만 달러(약 53억1000만 원)가 걸린 이번 대회에는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6명과 DP월드투어 정상급 선수 90명을 합쳐 총 126명이 출전한다. 우승자는 상금 68만 달러(약 9억 원)와 함께 KPGA 투어, DP월드투어 시드 각 2년(2027~2028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300점 및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포인트(R2DR) 835점을 받는다. 부상으로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도 챙긴다.국내에서 열리는 남자 프로골프 대회 중 총상금 규모가 가장 커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우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시우와 임성재가 출격한다. 올해 세 차례 준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김시우는 지난해 이 대회 이후 1년 만에, 2
총상금 5억 원 규모 ‘볼빅 전국 파크골프 챔피언십’ 성료…구름 갤러리 속 왕중왕 가려
청양·성주·화순·포천 4대 권역 예선 거쳐 본선 300명…결선 72명이 최강자 경쟁프로골퍼 출신 김형길 54타로 MVP…현장 판매 부스서 신제품 LS 클럽 선보여볼빅이 주최한 2026 볼빅 전국 파크골프 챔피언십이 19일 인천 아시아드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결선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시상품 4억 원을 포함해 총상금 5억 원 규모로 치러졌다. 충남 청양, 경북 성주, 전남 화순, 경기 포천 등 4대 권역에서 지역 예선을 거쳤다. 이날 오전에는 300명이 참가한 본선을 치렀고, 오후에는 본선을 통과한 남자 36명, 여자 36명 등 72명이 결선에서 파크골프 최강자를 가렸다.결선이 열린 코스 주변에는 많은 갤러리가 몰려 선수들의 샷 하나하나를 숨죽여 지켜봤다. 대회장에 마련된 볼빅 파크골프 현장 판매 부스에서는 신제품 LS 클럽과 파크골프 가방 등 다양한 용품을 선보여 참가자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는 렉스필, 동원F&B, 올바른서울병원
21. 종합 #
- ‘50연승·시즌 10승·프랑스오픈 3연패’ 안세영, 신두에 2-1 역전승…국제대회 통산 48번째 우승으로 새 역사 이어가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프랑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개인 50연승과 시즌 10번째 우승을 동시에 달성했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5일(한국시간) 아레나 그랑 파리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서 푸살라 벤카타 신두(인도·11위)를 게임스코어 2-1(16-21 21-11 21-1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67경기서 66승1패(승률 98.5%)를 기록 중인 그는 3월 전영오픈 결승서 왕즈이(중국·2위)에 패한 뒤 50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다. 또한 프랑스오픈 3연패이자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올 시즌 10번째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지난해 자신이 세운 여자 단식 단일 시즌 최다 우승(11회) 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뿐이 아니다. 안세영은 국제대회 통산 여자 단식 우승 기록을 48회로 늘렸다. 18일 덴마크오픈서 정상에 오르며 종전 최다 우승 기록 보유자인 수시 수산티(인도네시아·4
이번엔 유스 하계 올림픽 지원…국제 스포츠계에 영향력 확대하는 카타르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카타르가 국제 스포츠계에 대한 영향력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카타르는 31일(한국시간)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세네갈 수도 다카르서 개최될 2026 유스 하계올림픽 지원에 나섰다. 25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카타르 스포츠 최고위원회에 따르면 카타르 정부는 대회 기간 각국 선수단 이동에 활용할 대형 버스 15대와 안전한 대회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보안 장비를 세네갈 정부에 제공했다.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 아프리카 대륙서 열리는 올림픽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월드컵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서 개최된 적이 있지만 올림픽은 최초라 큰 의미를 갖는다. 나이지리아 아부자, 보츠나와 가보로네, 튀니지 튀니스 등도 관심을 드러냈지만 2018년 10월 부에노스아이레스서 열린 IOC 총회서 다카르의 유치가 확정됐다. 본래 2022년 10~11월 개최 예정이던 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팬데믹으로 2020도쿄올림픽이 연기되면서 역시 4년
[SD 여수 인터뷰] 대한항공의 KOVO컵 2연패 이끈 만능 공격수 케트진스키, “MVP는 훌륭한 동료들 덕분에 받은 훈장”
[여수=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최우수선수(MVP)상은 훌륭한 동료들 덕분에 받은 훈장이다.”대한항공 쎈더 케트진스키(26·캐나다)는 25일 여수 진남체육관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KOVO컵 남자부 결승전서 양 팀 최다인 25득점을 올렸다. 팀의 세트 스코어 3-1 승리에 앞장선 그는 기자단 투표서 총 34표 중 13표를 받아 대회 MVP에 선정됐다. 상금은 300만 원이다.케트진스키는 올해 5월 체코 프라하서 열린 2026~2027시즌 외국인 드래프트서 전체 3순위로 대한항공의 지명을 받았다. 한국 무대 경험이 없지만 이번 KOVO컵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96득점(1위)과 공격 성공률 51.81%(6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케트진스키는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 생활을 우승으로 시작해 기쁘다. 팀 사정상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와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를 자주 오갔지만 포지션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 볼 처리에 집중한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
‘태극마크 반납 선언’ 최민정 여전히 강력하네, 월드투어 1차대회 1000m 금·3000m 계주 은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국가대표로 마지막 시즌을 시작한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리빙 레전드’ 최민정(28·성남시청)이 월드 투어 1차 대회서 금메달을 수확했다.최민정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 투어 1차 대회 여자 1000m 결선서 1분32초954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력한 경쟁자인 2위 산드라 펠제부르(네덜란드·1분33초074), 3위 글로리아 이오리아티(이탈리아·1분33초216)를 제쳤다.최민정은 2018년 평창 대회, 2022년 베이징 대회,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까지 3차례 올림픽에서 7개(금 4·은 3)의 메달을 수확한 쇼트트랙 레전드다. 동·하계를 통틀어 한국 선수 최다 올림픽 메달의 주인공이다. 밀라노올림픽을 마치고 “마지막 올림픽”을 선언한 그는 4월 국가대표 1차 선발전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단 뒤에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국가대
‘워니 25점·8리바운드’ SK, 시즌 첫 백투백 포함 3연승 휘파람…KT는 5연패 수렁
[잠실=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올 시즌 첫 연전을 소화한 서울 SK가 자밀 워니(32)의 활약에 힘입어 3연승을 달렸다.SK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홈경기서 수원 KT를 90-79로 제압했다. 워니는 양 팀 최다 25점(3점슛 3개)·8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24일) 창원 LG전부터 연전을 승리로 장식한 SK는 20일 안양 정관장전부터 3연승으로 시즌 3승1패를 마크했다. 1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부터 5연패에 빠진 KT는 시즌 3승6패로 8위가 됐다.경기 전 전희철 SK 감독은 KT의 외곽을 경계했다. KT의 슈터 전성현(15점·3점슛 5개)이 선발 명단에 포함된 걸 확인한 그는 상대 전략에 맞설 방법으로 골밑 강화를 주문했다. 전 감독은 “3점슛을 허용할 건 허용하되 성공률은 40% 아래로만 억제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T는 리바운드 1위 팀이다. 계속 공격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워니가 인사이
[SD 리뷰 in 여수] 대한항공, 헤난 감독 수술 이탈에도 KOVO컵 2연패 성공!…‘54득점 합작’ 케트진스키-김규민-정지석 ‘삼각편대’ 앞세워 현대캐피탈에 3-1 승리
[여수=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대한항공이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남자부 2연패에 성공했다.대한항공은 25일 여수 진남체육관서 열린 ‘영원한 라이벌’ 현대캐피탈과 대회 남자부 결승전서 세트 스코어 3-1(26-24 21-25 25-23 25-21)로 이겼다. 이로써 대회 7회 우승(2007·2011·2014·2019·2022·2025·2026년)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개막을 앞둔 2026~2027시즌 V리그 전망을 밝혔다. 우승 상금은 5000만 원이다. 대회 내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대한항공의 새로운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쎈더 케트진스키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기자단 투표서 34표 중 13표를 얻은 그는 개인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은 V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이다. 2025~2026시즌 V리그 정규리그와 챔피언 결정전서도 치열하게 우승을 다퉜다. 당시 대한항공이 정규리그와 챔프전을 모두 제패했지만, 현대캐피
목표 초과 달성한 한국, 금 29개·종합 5위로 아이치·나고야 APG 마무리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패러게임 한국 선수단이 대회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한국은 이번 대회를 종합 5위(금29·은38·동33)로 마쳤다. 2023년 열린 항저우 대회서 종합 4위(금30·은33·동40)를 차지한 한국은 순위표서 한 계단 내려갔지만 대한장애인체육회가 내건 이번 대회 목표(금메달 21개 이상· 종합 6위)를 초과 달성했다. 체육회는 론볼(잔디서 공을 굴려 표적구에 가깝게 붙이는 종목), 바둑 등 2개 종목이 제외된 걸 감안했다. 항저우 대회서는 론볼이 4개, 바둑이 2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한국의 목표 달성에는 탁구, 사이클 등 2개 종목의 활약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탁구와 사이클은 모두 종목별 금메달 목표를 크게 웃돌았다. 탁구는 목표치보다 5개 많은 12개, 사이클도 5개 많은 7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 밖에도 육상(1개→3개), 펜싱(0개→1개), 휠체어럭비(0개→1개)까지 총 5개 종목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탁구와 사이클은 다관
[SD 여수 라이브] 허리 디스크 수술에도 KOVO컵 결승 찾은 헤난 대한항공 감독, “도저히 가만있지 못하겠다고 하시더라”
[여수=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너무 좀이 쑤시다고 하시더라.”대한항공 관계자들은 25일 여수 진남체육관서 열릴 현대캐피탈과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남자부 결승을 앞두고 헤난 달 조토 감독(66·등록명 헤난·브라질)의 열정에 혀를 내둘렀다. 헤난 감독은 22일 급성 허리 디스크 진단을 받아 대회 도중 수술대에 올랐지만, 이날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관중석서 경기를 지켜봤다.헤난 감독은 이날 복대를 차고 목발을 짚으며 경기장을 찾았다. 22일 서울 소재 구단 지정병원서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불과 3일 만에 다시 여수를 찾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감독님께서 원래 무릎과 허리가 좋지 않으셨다. 22일 몸 상태가 너무 좋지 않으셔서 여수 소재 병원서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한 뒤, 곧장 서울로 올라가 구단 지정 병원서 수술을 받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상에서도 계속 배구 이야기만 하셨다. 팀이 KOVO컵 결승에 올라간 소식을 들으
[SD 여수 인터뷰] KOVO컵 2연패 도전하는 하파엘 대한항공 감독대행, “헤난 감독님이 (우승컵을 지켜내라고) 격려해주셨죠”
[여수=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감독님께서 (우승컵을 지켜내라고) 격려해주셨다.”하파엘 헤드위즈 대한항공 감독대행(46·등록명 하파엘·브라질)은 25일 여수 진남체육관서 열릴 현대캐피탈과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남자부 결승을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시즌 KOVO컵, V리그 정규리그, 챔피언 결정전을 모두 제패한 대한항공은 우승을 다툰 숙적 현대캐피탈의 추격을 이번에도 뿌리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하파엘 감독대행은 경기 전 기자회견서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과 식사를 강조했다. 전날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의 준결승 경기를 보면서 분석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캐피탈이 전날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장추안(중국) 대신 신호진이 2세트부터 선발로 투입돼 분위기를 바꿨다. 이런 디테일에 주목했다”고 덧붙였다.하파엘 감독대행은 헤난 달 조토 감독(66·등록명 헤난·브라질)의 수석코치였지만, 헤난 감독이 22일 갑자기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게
[SD 여수 인터뷰] 2년 만의 KOVO컵 탈환에 도전하는 현대캐피탈…블랑 감독, “2년 전과 같은 결과(우승)를 만들어 내겠다”
[여수=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2년 전과 같은 결과(우승)를 만들어 내겠다.”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66·프랑스)은 25일 여수 진남체육관서 열릴 대한항공과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남자부 결승을 앞두고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오겠다고 다짐했다. 현대캐피탈은 블랑 감독이 취임한 뒤 처음으로 치른 2024년 KOVO컵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지난해엔 ‘세계선수권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KOVO컵에 출전할 수 없다’는 국제배구연맹(FIVB)의 규정으로 인해 선수 부족으로 대회를 중도 포기했다.블랑 감독은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벼른다. 22일 대한항공과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한 뒤, 선수들의 리시브 위치와 로테이션을 조정했다. 그는 전날(24일) 한국전력과 준결승(3-1 승)을 마친 직후 “V리그 최강팀인 대한항공을 맞아 다시 승리하고 싶다. 보완해야 할 점을 확인했으니 이기고 싶다”며 의지를 다졌다
22. 엔터테인먼트 #
- 지석진, ♥아내와 이탈리아 여행 후 늦둥이 언급…“둘째 가자!”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아내와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온 뒤 둘째 계획을 묻는 질문에 재치 있게 답했다.2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지석진이 최근 아내와 다녀온 이탈리아 여행 후일담을 공개했다.이날 김종국이 “이탈리아 가서 뭐 했냐”고 묻자 지석진은 “평생 소원이었던 남부 나폴리에 갔다. 로마, 나폴리, 밀라노를 다 다녀왔다”며 여행을 떠올렸다.이어 아내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는 “너무 좋아했다”며 “와이프는 ‘여기까지 왔는데 여기를 안 가?’ 하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지석진은 “아침부터 하루에 2만 보씩 걸었다. 3kg이 빠져서 돌아왔다”며 빡빡했던 여행 일정을 털어놨다.이를 듣던 하하가 “형님, 둘째 보는 거냐”고 묻자 지석진은 “무슨 둘째를 지금?”이라며 황당해했다. 하지만 이내 “둘째 가자!”라고 외치며 분위기를 띄웠다.지석진은 한술 더 떠 “만약에 태어나면 이름은 로마다”라고 농담했다. 유재석이 “지로마”라고 받아치자 멤버들은 웃음을 터뜨렸다.한편
지예은♥바타 결혼식, 사회는 유재석…송지효 축가엔 “퀄리티 있게”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지예은이 결혼식 축가를 제안한 송지효와 지석진에게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2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12월 댄서 바타와 결혼하는 지예은의 결혼식 준비 과정이 언급됐다.이날 유재석은 “예은이 청첩장이 나왔다. 이제 실감이 난다”며 “지효가 자꾸 축가를 하면 안 되냐고 해서 우리가 말렸다”고 밝혔다.지석진도 “지효가 자꾸 ‘밀크셰이크’를 같이 하자고 한다. 나는 그냥 툭 던진 말인데”라며 송지효와의 듀엣 무대 이야기를 꺼냈다. 송지효는 “좋아. 하자!”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지예은은 “괜찮은데”라면서도 “퀄리티 있게 하고 싶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실제 결혼식의 화려한 라인업도 공개됐다. 유재석이 사회를 맡고 김종국이 축가를 부른다. 예비 신랑 바타가 속한 댄스팀 위댐보이즈도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이를 들은 김종국은 “이렇게까지 기준선이 높은데 축가 라인업에 들어가는 게 고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지석진은 “지효와 내가 까인
미술관도 살리는 ‘방탄노믹스’…도시 경제 살리는 BTS
[스포츠동아 박현빈 기자]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이 음악 시장을 넘어 미술관과 지역경제로 확장하고 있다. 멤버 RM의 개인 미술품 컬렉션 전시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의 흥행을 이끈 데 이어, 월드투어가 열리는 해외 도시마다 관광객 증가와 소비 진작을 이끌며 남다른 경제적 파급력을 입증하고 있다.영국 매체 가디언은 최근 RM의 미술품 컬렉션을 소개한 전시 ‘RM x SFMOMA: 비트윈 유 앤드 미’가 개막 이후 6만6000장 이상의 입장권을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사전 판매량은 SFMOMA의 기존 전시 가운데 가장 높았던 기록의 6배에 달했다. 전시 관련 기념 상품도 판매 시작 약 3시간 만에 매진되는 등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다.이번 흥행은 SFMOMA가 겪어온 경영난과도 맞물려 더욱 주목받는다. 미술관은 500만 달러 규모의 적자를 기록하고 전체 인력의 7.5%를 감원하는 등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했다. 이런 가운데 RM의 전시는 개인 소장품 142점을 미술관 소장품
47세 손태영, 미국 생활 고충 고백 “6년간 청소·빨래·밥 모두 혼자”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손태영이 미국에서 6년 동안 가사도우미 없이 두 자녀를 키우며 집안일을 도맡아 온 일상을 공개했다.손태영은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을 통해 공개한 ‘손태영 결혼 결심하게 만든 권상우 떡볶이 레시피 최초공개 (초간단,역대급 맛)’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미국 생활의 고충을 털어놨다.이날 손태영은 남편 권상우가 알려준 레시피로 떡볶이를 만들고 남은 양념에 밥까지 볶아 먹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직접 설거지를 하며 평소 집안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손태영은 평일에는 가족의 식사를 직접 준비하지만 주말에는 배달 음식을 이용한다고 밝혔다.그는 “주말은 자기가 먹고 싶은 걸 시켜 먹는 거다. 엄마는 주말에 쉬어야 한다”며 나름의 원칙을 설명했다.이어 미국에서 가사도우미를 고용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한 번도 없다”고 답했다.손태영은 청소와 빨래, 요리는 물론 아이들의 등하교 이동까지 직접 챙겨왔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6년 동안 이
아이브, 커버곡부터 먹방·토크까지…‘유튜브 예능’서 종횡무진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걸그룹 아이브가 커버곡부터 먹방, 토크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를 섭렵하며 다채로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아이브는 오는 26일 새 미니 앨범 ‘룩스 캔 킬’ 발매를 앞두고, 멤버 개개인의 개성과 장점을 살린 디지털 콘텐츠에 연이어 등장하며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무대 위 화려한 모습과는 또 다른 음식, 취미, 일상 속 이야기 등 친근한 소재를 통해 폭넓은 매력을 선보이는 중이다.보컬 역량을 과시한 안유진은 유튜브 채널 ‘존이냐박이냐’에 출연해 가수 존박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신곡 ‘룩스 캔 킬’을 비롯해 테일러 스위프트의 ‘크루얼 서머’를 듀엣으로 열창하며 탄탄한 가창력을 다시금 입증했다.평소 디저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혀온 장원영은 ‘오늘의 주우재’에서 과일 디저트 7종 먹방을 진행, 특유의 센스 있는 입담과 상큼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레이의 진솔한 이야기와 연습생 시절 추억담도 화제를 모았다. 레이는 ‘방지민의
진실은 아직인데 판결은 끝? 양홍원 불륜설이 던진 ‘여론재판’의 그늘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결혼식을 올린 지 불과 닷새 만에 초유의 사생활 의혹이 터져 나왔다. ‘쇼미더머니’ 출신의 랩 가수 양홍원이 최근 사적 폭로전에 휘말리며 거센 파문을 낳고 있다. 득녀 2년 만에 뒤늦게 식을 올리며 많은 축하를 받은 직후라 충격의 강도는 더 크다.발단은 폭로자 B씨가 SNS를 통해 양홍원의 사적 의혹을 제기하면서부터다. B씨는 양홍원이 결혼 전 다른 여성과 숙박업소에 갔다고 주장하며 관련 통화 녹취와 메시지 등을 공개했다. 여기에 부부가 서로의 SNS ‘맞팔’(맞 팔로우)을 취소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자, 온라인에서는 파경설과 함께 그야말로 양홍원을 향한 맹폭이 쏟아졌다.그러나 사태는 이내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양홍원의 소속사인 AP 알케미는 즉각 공식입장을 내고 B씨를 공갈과 스토킹처벌법 위반,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당시 숙박업소에 동행한 여성 A 씨도 입을 열었다. A 씨는 ‘양홍원과는 일면식도 없던 사이였으며 부적절
최고 21.3% 뚫었다…‘닥터X’ 김지원 열연에 ‘적수 없는 독주’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의 김지원이 환자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며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24일(토) 방송된 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6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21.3%까지 치솟으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국 19.5%, 수도권 19.2%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는 물론 토요일 미니시리즈 및 주간 미니시리즈 전체 정상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계수정의 가슴 아픈 과거사가 베일을 벗었다. 방송 시작부터 내전 국가 라고타에서 의료봉사를 하던 계수정(김지원)과 소년 바라카(전지온)의 급박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괴한의 위협에서 계수정을 구해준 바라카는 총상을 입은 동생 니마(전아이샤)를 살려달라 청했고, 두 사람이 총탄이 빗발치는 전장을 가로지르며 궁금증을 자아낸다.이어 현실의 구서대병원에서는 46년 전 머리에 총상을 입고 파편과 트라우마를 품은 채 살아온 환자 오상범(하성광)의 이야
백종원, 방송 중단 후 美서 뜻밖의 만남…송훈 “두 배 더 반가워”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미국 근황이 공개됐다.송훈 셰프는 24일 자신의 SNS에 “미국에서 만나면 딱 두 배 더 반갑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송훈과 백종원, 파브리 셰프가 나란히 서서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밝은 표정으로 인증사진을 남기며 반가운 만남을 전했다.특히 각종 논란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백종원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백종원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원산지 표기 및 위생 관련 논란 등이 이어지자 2025년 5월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당시 그는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한 방송 활동을 멈추고 기업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백종원이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최근 미국 시장에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캐럴턴에 위치한 새마을식당의 올해 9월 말 기준 월평균 매출은 개점 첫해인 2023년보다 약 70% 증가했다.한편 백종원은 2013
장한별, ‘전국노래자랑’ 첫 출연부터 엔딩 장식…‘그대는 나의 별이오’ 열창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가수 장한별이 데뷔 후 처음 출연한 ‘전국노래자랑’에서 엔딩 무대를 장식했다.장한별은 25일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 제2188회 경남 창원특례시 편에 초대가수로 출연했다.창원 3·15 해양누리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장한별은 마지막 무대에 올라 신곡 ‘그대는 나의 별이오’를 열창했다.이날 장한별은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꾸몄다. 현장을 찾은 팬덤 ‘은하수’의 응원 속에 관객들도 환호와 떼창으로 화답하며 분위기를 달궜다.데뷔 후 처음으로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장한별은 엔딩 무대까지 맡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장한별은 최근 신곡 ‘미야(Miya)’를 발표했다. 31일과 11월 1일에는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THE STAR IS BORN’을 개최한다.
빅뱅·블랙핑크 유산 잇는다…‘30주년’ YG 양현석의 초강수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창립 30주년을 맞은 지금,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또 한 번의 승부수를 던진다. 기존 아티스트의 음악적 변화를 이끄는 동시에 신인 보이그룹과 걸그룹의 데뷔까지 추진하는 초강수다. 빅뱅과 블랙핑크의 유산을 이어받을 다음 세대의 스타를 탄생시키겠다는 구상이다.양현석은 1996년 YG의 전신인 현기획을 설립하며 힙합 장르를 앞세워 가요계에 뛰어들었다. 이후 지누션과 원타임으로 힙합의 대중화에 기여했고, 빅뱅과 2NE1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독보적인 K-팝 패러다임을 구축했다. 글로벌 시장을 매료시킨 블랙핑크의 성공 역시 지난 30년간 축적된 그의 예리한 프로듀싱 감각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창립 30주년이라는 분기점에서 양현석이 꺼내 든 카드는 과감한 변화와 세대교체다. 그는 최근 공개된 ‘FROM YG’를 통해 기존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음악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편, 차세대 그룹의 데뷔 준비 상황을 직접 밝히며 자신감을 내비쳤다.우선 트레저의 본
여야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한목소리로 일본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지적했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내고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라며 “독도를 지킨다는 것은 우리 영토를 수호하는 일이면서, 침략의 역사가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지키는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일본 정부는 올해도 외교청서와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했다. 반복한다고 역사가 바뀌거나 대한민국의 주권이 흔들리는 것은 아니다”라며 “일본은 시대착오적 주장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 일본은 부당한 주장의 반복이 한일 관계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고 했다.또 “정부와 민주당은 흔들림 없는 원칙과 일관된 대응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굳건히 수호하겠다”며 “독도 수호를 위한 입법적·정책적 노력을 이어가며, 영토주권 수호의 책임을 다하겠다. 우리 영토를 지켜온 국민 여러분과 독도경비대를 비롯한 관
“전국 방방곡곡에 제가 건설한 아파트, 닦은 고속도로가 있습니다. 거길 지날 때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했다는 자부심이 벅차올라 뿌듯합니다.”어느 산업화세대의 회고담이 아니다. 한 탈북민이 느끼는 자부심이다. 탈북민과 관련된 안 좋은 기사가 나오면 ‘이 나라에 벽돌 한 장 쌓지 않고 혜택을 받는다’며 비아냥대는 댓글이 따라붙는 것이 현실이다. 탈북민 현명숙 씨(58)는 이런 비난과는 정반대의 삶을 살았다. 누구보다 ‘벽돌’을 많이 쌓았다. 그는 2008년 한국에 정착한 직후부터 지금까지 18년째 건설 현장에서 철근공으로 일하고 있다.그를 직접 만나 보면 깜짝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작은 키에 가냘픈 여성이 어떻게 남자들도 버티기 어려운 건설 현장에서 그 오랜 세월 일할 수 있는 것일까. 2년 뒤면 환갑을 맞게 되는 나이에도 여전히 현장을 지키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족을 위해 그처럼 억척스럽게 살았던 것일까.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그는 탈북하기 전에 남편과 하나뿐인 딸을 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인민지원군 한국전쟁 참전 76주년을 맞아 24일 중국 단둥을 전격 방문했다.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 참석 이후 1년 1개월 만의 방중으로, 중국과의 밀착 행보를 가속화하는 북중 관계의 ‘혈맹’ 우의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조선중앙통신은 25일 김 위원장의 단둥 방문 소식을 보도하며 조용원 노동당 비서, 최선희 외무상, 리일환 당 선전선동부장, 김성남 당 국제부장, 김덕훈 내각 제1부총리, 김여정 당 총무부장 등 북한 외교·안보 및 국정 핵심 실세들이 총출동했다고 전했다.중국 측에서는 권력 서열 4위인 왕후닝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위원회 주석을 비롯해 왕이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류하이싱 당 대외연락부장, 마자오쉬 외교부 부부장 등 고위급 인사들이 단둥으로 현지 출장 나와 김 위원장을 맞이했다.김 위원장은 중국 측 간부들과 인사를 나눈 뒤 항미원조기념탑에 ‘중국인민지원군 결사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라는 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군의 한국전쟁 참전 76주년을 맞아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를 방문하고 항미원조기념관을 참관했다. 김 위원장은 중국인민지원군의 참전 역사를 되새기며 북중 친선을 대를 이어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조선중앙통신은 25일 김 위원장이 전날인 24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를 방문해 항미원조기념관을 찾았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방문에는 조용원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와 최선희 외무상, 리일환·김성남 비서, 김덕훈 제1부총리, 김여정 총무부장 등 당과 정부의 주요 간부들이 동행했다.중국 측에서는 권력 서열 4위인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이 김 위원장을 영접했다. 왕이 외교부장과 류하이싱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마자오쑤 외교부 상무부부장, 쉬쿤린 랴오닝성 당 서기 등도 현장에 나왔다. 김 위원장은 항미원조기념탑에 헌화하고 중국인민지원군 전사자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헌화 화환에는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조선노동당 총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3면 전체를 할애해 25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당일치기 방중 소식을 대대적으로 전했다. 김 총비서는 방중 기간 “불패의 조중친선을 영원히 굳건히 계승”하자며 북중 간 ‘혈맹’ 관계를 재차 확인했다.노동신문은 25일 김 총비서가 전날 “중국인민지원군 조선전선참전 76주년을 맞아 중국 단둥을 방문하고 ‘항미원조기념관’을 찾았다”라고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이날 방중 행사에는 조용원 노동당 비서와 최선희 외무상, 리일환 당 선전선동부장, 김성남 당 국제부장, 김덕훈 내각 제1부총리, 김여정 당 총무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동행했다.중국 측에서는 권력 서열 4위인 왕후닝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위원회 주석이 단둥으로 나와 김 총비서를 직접 맞이했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류하이싱 당 대외연락부장, 마자오쉬 외교부 부부장 등이 함께했다.김 총비서는 중국 측 간부들과 인사를 나눈 뒤 ‘항미원조기념탑’에 꽃바구니를
24일 전격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공산당 서열 4위인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과 만나 단둥 항미원조기념관을 참배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방중 일정을 마치고 북한으로 돌아갔다.신화통신에 따르면 김 위워장은 왕 주석과 함께 단둥 항미원조기념관을 찾아 기념탑에 화환을 바쳤다. 화환에는 한글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들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김 위원장은 이어 항미원조기념관을 관람하고 직접 쓴 글이 첨부된 사진도 기증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왕 주석과의 회담에서 단둥 방문 이유에 대해 “중요한 역사적 고비에 생명과 피로 북한을 지원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들을 추모하고, 항미원조 영웅들에 대한 북한 측의 진심 어린 감사와 영원한 경의를 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가 ‘조중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 체결 65주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오랫동안 중국이 북한의 사회주의 사업을 지지하고 도
2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지난 15일 개통된 지 9일 만에 북한 최고지도자의 방중 통로가 되면서 북중 우호의 상징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평양에서 신의주까지 열차로 이동한 뒤 차량으로 갈아타고 신압록강대교를 건너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과거 중국 방문 때 주로 전용 열차나 항공기를 이용했지만, 이번에는 최근 개통한 새 교량을 직접 이용한 것.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신압록강대교와 항미원조 관련 기념관 주변에서 엄격한 교통 통제가 실시됐고, 현지 호텔의 숙박 예약도 제한됐다. 신압록강대교는 단둥과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약 3km의 다리로 왕복 4차로의 자동차 전용 교량이다. 2014년 완공된 신압록강대교는 북한 측 연결도로와 세관 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개통이 미뤄져왔다. 북한과 중국은 완공 12년 만인 지난 15일 정식 개통을 발표하고 개통식을 열었다.당
최근 개통한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방문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현지에서도 이를 둘러싼 분위기가 전해지고 있다. 이미 사흘 전부터 경찰력이 증원 배치되는 등 심상찮은 분위기도 감지됐던 것으로 알려졌다.단둥의 현지 소식통은 24일 오후 뉴시스와 통화에서 김 위원장이 단둥의 항미원조기념관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는 정황을 전하면서 “기념관 인근의 교통 통제는 이젠 풀린 상황”이라고 밝혔다.해당 소식통은 “이날 오전부터 교통 통제가 이뤄졌다”며 “사흘 전부터 경찰들이 증강 배치되고 어제는 폴리스라인이 설치되면서 일부 교통 통제가 있었고 경호를 위한 장갑차 등도 배치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김 위원장이 이날 단둥을 방문했다는 내용은 이날 통일부가 공식 확인한 바 있다. 이번 방중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중국이 한국전쟁 참전을 기념하는 날인 10월 25일을 계기로 방문한 것 같다”고 밝혔다.한국전쟁 참전 기념일인 이른바 ‘항미원조 기념일’을 앞
한성숙 국무총리는 24일 이태원 참사 추모식에서 “유가족분들의 뜻을 모아 지방정부와 시민사회와 함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추모시설을 조성하고, 희생자 추모를 위한 재단 설립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대회에 참석해 “유가족과 피해자 여러분들이 상처를 치유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10·29이태원참사 희생자 추모위원장을 맡고 있다.한 총리는 “참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진실을 온전히 밝히고 남은 책임을 다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진상 규명과 책임 이행을 요구하는 유가족 여러분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충분한 답을 드리지는 못했다”며 “참사에 대한 수사와 조사가 철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협조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또 “참사의 기록과 교훈이 온전히 보존되고 전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재난 예방과 대응 체계를 철저히 개선하겠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 단둥을 방문해 중국 권력서열 4위인 왕후닝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위원회 주석을 만났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다. 김 위원장이 이날 당일치기 방문에서 만난 중국 측 인사가 리창 총리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중국 언론은 왕후닝 주석이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 청와대는 김 위원장의 방중에 대해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선 김 위원장의 다섯 번 방중은 모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졌다는 점과 비교하면, 이번에는 방중 기간이나 만난 인사 모두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靑 “면밀 주시”…신화통신 “金, 왕후닝 만나”이날 청와대는 김 위원장이 중국을 전격 방문한 데 대해 “정부는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북·중 양측에서 공식 발표가 없는 현 단계에서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 중”이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이 만난 중국 측 인사는 왕후닝 주석이라고 중국 언론은 전
청와대는 2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전격 방문한 데 대해 “정부는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북·중 양측에서 공식 발표가 없는 현 단계에서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 당국은 김 위원장이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로 신의주까지 이동한 뒤 신압록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했다. 김 위원장의 방중은 지난해 9월 베이징 방문 이후 13개월 만이다. 이번 방중은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을 기념하는 중국인민지원군의 날(25일)을 계기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대면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전격 중국을 방문했다.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기념일을 맞아 베이징을 방문한 지 1년여 만이며, 올 6월 평양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지 4개월여 만이다. 예고 없이 전격적으로 이뤄진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이 북중 관계 복원, 그리고 다음달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거론되는 북미정상회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날 베이징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오전 신압록강대교를 건너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했다. 중국과 북한은 김 위원장의 구체적인 일정에 대한 공식 발표를 내놓지 않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리창 중국 총리를 단둥에서 만났다고 로이터통신이 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단둥 외에 다른 도시를 방문하지 않고 북한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렸다. 김 위원장의 방중은 중국인민지원군의 6·25전쟁 참전 76주년 기념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이제 총선이 다가오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분열된 모습보다는 단합·통합된 모습일 때 국민 여러분께 위안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지 하루 만에 국회를 찾아 당내 통합을 강조하고 나선 것. 오 시장은 이날 국회 운동장에서 열린 ‘2026 사진기자 가족 체육대회’에서 축사한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지금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 문제를 비롯해 국민께 굉장히 많은 심려를 끼치고 있다. (국민의힘이) 하나 된 힘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당내 역할을 묻는 질문에는 “생각이 조금 다르고 철학이 다른 분들의 마음을 모으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오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강경파와 조국혁신당 등이 자신의 항소심 무죄 판결을 계기로 조 대법원장 탄핵 요구를 쏟아낸 데 대해 “선출 권력이 3권 위에 있는 것처럼 착각하는 듯한 발언들이 수시로 쏟아져 나오고 있
국민의힘은 24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범여권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항소심 무죄 판결에 반발하며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언급하자 “도를 넘은 사법부 겁박을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자신들 입맛에 맞으면 ‘사법 정의’라 부르고 불리한 판결이 나오면 ‘정치 판결’이라 덮어씌우며 대법원장과 재판부를 협박하는 것이 공당의 올바른 자세인가”라고 반문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범여권의 ‘사법부 길들이기’와 ‘조희대 탄핵’ 타령은 법치국가의 기본인 삼권분립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위험천만한 행태”라며 “사법부 판단은 정치적 계산이나 당리당략에 따라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전날 민주당 서영교 의원과 박지원 의원 등은 오 시장이 무죄를 선고받자 “조희대 사법부의 정치적 판결”이라며 반발했고, 김민석 대표는 이날 조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 추진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포함해 원래 생각한 대로 차근차근 진행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전격 방중했다. 지난해 9월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지 1년 1개월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내 북미대화 재개를 추진하는 가운데 김정은이 다음 달 19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앞두고 중국을 찾으면서 북중 정상이 다시 마주앉을지 주목된다.정부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은은 이날 오전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했다. 평양에서 신의주까지는 기차편을 이용해 이동한 뒤 차로 갈아타고 대교를 건넌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도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접경도시인 단둥 일부 지역에서 강도 높은 교통 통제가 이뤄져 고위급 인사의 방중 가능성을 보도했다.김정은의 방중을 두고 중공군이 6.25 전쟁에 개입해 첫 전투를 치른 날인 ‘중국인민지원군의 날’(25일)을 맞아 관련 시설을 참관하고 고위급 인사를 접촉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
최근 사망설이 돌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예고 없이 중국을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북한과 중국 물류 교류의 새로운 상징으로 꼽히는 ‘신압록대교’를 이용해 이동했다. 김 위원장의 방중은 지난해 9월 베이징 전승절 80주년 행사 참석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만약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다면 올해 6월 시 주석이 북한을 국빈 방문한지 약 4개월 만의 재회다. 김 위원장은 집권 뒤 중국을 방문할 때마다 어김없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이번에도 북중 정상 회담이 열릴지 관심이 쏠린다. ●김정은, 최근 개통식 연 ‘신압록대교’ 통해 방중24일 통일부는 김 위원장이 이날 신압록대교를 통해 단둥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다음날(25일)이 6·25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라 이와 관련된 행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 위원장이 이용한 신압록강대교는 단둥과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총길이 3026m의 자동차
통일부 “김정은 방중…오늘 신압록대교 통해 단둥 도착”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24일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 추진을 두고 “국정조사를 포함해 원래 생각한 대로 차근차근 진행해갈 것”이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사진기자 체육대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세훈 서울시장 항소심 선고 판결 후 당내에서 조 대법원장 탄핵과 관련한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김 대표는 조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 일정과 관련해서는 “원내에서 여러 가지를 조합해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김 대표는 전날 오 시장이 항소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직후 기자들과 만나 “법리적으로나 상식적으로나 이해하기 어렵고 납득하기 어려운 판결”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범여권 진영에서는 오 시장의 2심 결과를 놓고 “조희대 대법원장을 탄핵하고 법원행정처 해체해야 한다”(조국혁신당) 등의 요구가 나오고 있다. 친청(친정청래)계에서도 이성윤 최고위원 등이“요즘 국민들은 조희대 법원의
북한을 배후로 두고 있는 해킹조직 ‘라자루스’가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결함을 악용해 취약점이 있는 정부기관과 은행을 정찰하는 등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PHP는 전 세계 웹사이트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글로벌 사이버 보안·위협 인텔리전스 기업 사이퍼마(CYFIRMA)는 22일(현지시간) 비공개 소스 데이터 수집을 통해 ‘한국어를 쓰는 공격자’가 비공개 익명 네트워크(I2P) 채널에서 PHP투셸 취약점을 가진 모든 웹 접근 가능 자산을 대상으로 전 세계적인 정찰·공격 계획을 세운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이퍼마는 이 운영자가 북한 라자루스와 연관됐다고 의심하고 있다.공격 대상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호주, 대만, 인도,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유럽연합(EU) 전역의 정부, 은행·금융, 제조업, 물류·해운, 공항·항공, 온라인 거래 플랫폼, 무역·건설 회사다.
국민의힘은 24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신천지 집단 입당 의혹’ 자체 조사 결과 공개 여부를 놓고 충돌한 데 대해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며 특검 수사를 촉구했다.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정을 책임진 여당 지도부라고는 믿기 힘들 만큼 무책임하고 볼썽사납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동안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신천지 개입 의혹을 들먹이며 ‘정교유착 비리’라는 거센 비판을 퍼부어왔다”며 “막상 자신들의 집단 입당 의혹 앞에서는 조사 결과를 꽁꽁 숨긴 채 덮기에만 급급한 모습이다. 전형적인 내로남불이자 국민을 기만하는 오만과 위선의 극치”라고 했다.그러면서 “남에게 대는 잣대는 스스로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어야 마땅하다”며 “민주당이 진정 떳떳하다면 당내 계파 갈등과 꼬리 끊기를 중단하고, TF 조사 결과를 성역 없이 국민과 당원 앞에 낱낱이 공개해야 한다. 수사에도 즉각 응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조용술 대변인도 논평에서 “봉숭아학당처럼 끝없이 치고받는 민주당의 신
여야 대표가 24일 사진기자 행사에 참석해 유쾌한 인사말을 건넸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최근 국회에서 자신의 수첩 메모가 언론에 포착된 것을 겨냥해 “조금 두렵다”고 농담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국민의힘답지 않게 같은 당 대표가 2년 연속 참석했다”고 말했다.김민석 대표와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운동장에서 열린 ‘2026 사진기자 가족 체육대회’에 참석했다. 다만 장 대표가 행사장을 떠난 뒤 김 대표가 도착하면서 여야 대표 간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이주희 원내대변인, 국민의힘 정희용 사무총장 등도 자리했다. 김 대표는 단상에 올라 “옛날에 비해 (사진 기자들이) 조금 무서워졌다”며 “국회 와서 수첩을 꺼내 보는 데 요새는 제가 (주위를) 둘러보고 ‘(기자들이) 안 계시네’ 하고 보거나 ‘잠깐 (펼쳐)보면 안 찍히겠지’ 했는데 (사진 촬영 기술이) 거의 K-방산 수준이 돼 조금 두렵긴 하다”고 했다. 이는 지난달 9일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국방부가 북한에 군사당국회담을 공식 제안한 것을 두고 “북한은 지뢰 도발 사과조차 하지 않는데 이 정권은 대화 구걸에 나섰다”고 비판했다.장동혁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입으로만 강력한 대응, 실제로는 초강력 굴종”이라며 “북한 요구만 다 들어줄 회담이라면 차라리 안 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2년 6개월 동안 북한이 매설한 지뢰가 96만개에 달한다고 한다. 군사분계선(MDL) 남측에 묻은 지뢰도 수백발을 넘는다”며 “올해 들어서만 북한은 17번이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지적했다.이어 “북한은 그러면서 ‘자작 광대극’이니, ‘천성적 바보’니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며 “이런 북한과 도대체 무슨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아울러 “미국 전략국제연구소(CSIS)는 북한이 러시아 파병과 무기 수출로 거둔 수익이 최대 140억달러, 약 19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며 “북한과 중국을 연결하는 ‘신압록강대교’가 완공 1
김영삼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영원한 정치적 동지’로 꼽혔던 최형우 전 내무장관이 24일 오전 3시 30분 별세했다. 향년 91세. 1935년 울산에서 태어난 최 전 장관은 부산공업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신민당에서 정치 생활을 시작한 6선 의원(8·9·10·13·14·15대)으로 1987년에는 통일민주당 부총재를, 1991년에는 정무제1장관을 지냈다. 김 전 대통령의 ‘오른팔’ 격인 최 전 장관은 ‘우(右)형우’라고도 불리며 고 김동영 전 정무장관과 함께 상도동계를 이끌었다. 김 전 대통령과는 ‘민주화 동지’였고, ‘YS 대통령 만들기’의 일등공신이었다. 김 전 대통령이 대통령이 된 뒤에는 민주자유당 사무총장과 내무부 장관을 지냈다. 대선 주자로도 거론되던 최 전 장관은 1997년 3월 11일 뇌중풍으로 쓰러져 정계를 떠났으며 오랫동안 투병 생활을 해왔다. 유족은 부인 원영일 씨와 2남 2녀(최석균·제완·은지·은실 씨)가 있다. 장례는 대한민국헌정회
국민의힘은 24일 한미 간 대북(對北) 정보 공유 조직인 한미영상정보단 20주년 행사에 미국 측 인사들이 참석하지 않는 등 한미동맹이 ‘난기류’라며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정동영 통일부 장관,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의 거취 문제를 정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미 대북 정보협력의 상징적인 행사에 미국 측 고위 인사들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 핵시설 관련 발언 이후 대북 정보 공유 제한 논란까지 불거진 상황에서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여기에 주한 미국대사마저 한미 관계를 ‘난기류’라고 공개적으로 표현했다”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는 시기에 한미 정보 공조에 차질이 발생한다면 이는 단순한 외교적 불협화음으로 넘길 문제가 아니다. 그 위험을 고스란히 떠안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했다. 이어 “정동영 장관과 이종석 국정원장을 경질해야 한다는 여론이 각각 과반이라는
북한이 남포조선소에서 기존 5000톤급 최현급 구축함보다 규모가 큰 1만 톤급 순양함을 건조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대형 군함을 수용하기 위한 신형 해군기지 조성 움직임도 포착돼 북한이 해군 전력 증강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위성영상 분석업체 SI애널리틱스의 ‘대형 순양함 건조 및 해군기지 개발 정황’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남포조선소의 건조장 A동 주변에서 신형 대형 함정 건조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자재와 대규모 공사 움직임이 확인됐다. 특히 건조장 A동 오른쪽 작업 공간에서는 길이 약 19m의 주황색 선박 건조용 자재가 포착됐다. 이 자재는 북한이 기존 최현급 구축함을 건조할 때 사용한 것과 유사하며, 남포에서 첫 번째와 세 번째 신형 구축함을 건조할 때뿐 아니라 청진조선소에서 네 번째 구축함을 조립할 때도 확인된 바 있다. 보고서는 해당 자재가 다섯 번째 신형 함정 건조를 위한 것이라면 북한이 기존 구축함보다 규모가 큰 1만 톤급 순양함을 건조하
글로벌 사이버 보안업체가 북한 해킹 조직으로 추정되는 일당이 ‘PHP투셸(PHP2Shell)’ 보안 결함을 악용한 공격 정황을 포착했다. 다만 실제 침해 사례가 확인된 건 아니다.24일 글로벌 사이버 보안·위협 인텔리전스 기업 사이퍼마(CYFIRMA)가 공개한 위협 경고에 따르면, 공격자가 PHP투셸의 취약점이 존재하는 공격 대상을 정찰하고 공개된 공격 코드를 활용하려고 검증하는 활동이 목격됐다.사이퍼마는 22일(현지 시간) 사이퍼마의 비공개 소스 데이터 수집을 통해 한국어를 사용하는 공격자가 비공개 익명 네트워크(I2P) 채널을 통해 PHP투셸 취약점을 보유한 모든 웹 접근 가능 자산에 전세계적인 정찰 및 공격 계획을 수립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 활동을 해당 채널 이름을 딴 ‘2026년 6월 민준 캠페인’으로 추적하고 있다. 사이퍼마는 해당 운영자가 북한의 라자루스 그룹과 연관돼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중간 수준의 신뢰도 평가 상태다.◆韓 비롯 전세계 정부, 금융, 항공 등
북한 조선인민군 제3차 중대장대회가 22~23일 평양에서 진행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중대의 전투력 강화를 통해 최강의 군대 건설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조선인민군 제3차 중대장대회가 22일과 23일 수도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24일 보도했다. 이번 중대장대회는 김 위원장 주재로 열렸다. 노동당 제9차 대회 이후 처음 열린 전군 차원의 회합이다. 신문은 “이번 대회에서 중대의 실전 능력을 높이고 모든 중대를 독자적 전투임무 수행이 가능한 최정예 전투집단으로 육성하기 위한 과업과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새 시대 강군건설과 중대장들의 임무’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세계최강의 무장력을 육성하는 것을 새 전망계획 기간에 이룩해야 할 선점과업으로, 현실적인 목표로 내세웠다”며 “군대강화에서 당 중앙이 일관하게 주장하며 힘을 넣고자 하는 중심고리는 바로 중대이며 우리가 결행하는 역대초유의 군건설대업에서 중대는 가장 관건이 되는 위
외교부는 2026년도 제2차 치안관계자 초청사업 일환으로 네덜란드, 동티모르, 말레이시아, 멕시코, 미국(괌), 베트남, 캄보디아 등 7개국의 치안관계자를 방한 초청했다고 24일 밝혔다.7개국 치안관계자 8명은 19~24일 기간 방한해 외교부를 찾아 해외안전상황실과 영사안전콜센터의 24시간 운영 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외교부와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또 서울경찰청 홍익지구대와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을 방문해 112긴급신고 접수·대응 시스템과 첨단 출입국심사 및 보안 시스템을 견학하고, 경찰청이 주최한 ‘2026 국제치안산업대전(KPEX)’을 참관해 우리나라의 최신 안전·보안 기술력을 체험했다. 조주성 해외안전기획관은 이번에 방한한 치안관계자들과 만나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이들의 기여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 재외공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치안관계자 초청사업은 우리 국민 보호에 기여했거나 향후 우리 공관과의
북한 조선인민군 제3차 중대장대회가 지난 22~23일 평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하에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새시대 강군건설과 중대장들의 임무’라는 주제로 한 연설에서 “세계최강의 무장력을 육성하는것을 새 전망계획기간에 이룩해야 할 선점과업으로, 현실적인 목표로 내세운 당중앙위원회가 당 제9차대회 이후 군사부문의 첫 대회로 전군적인 중대장대회를 소집한 의도에 대해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군대강화에서 당중앙이 일관하게 주장하며 힘을 넣고자 하는 중심고리는 바로 중대이며 우리가 결행하는 역대초유의 군건설대업에서 중대는 가장 관건적인 위치에 있다”면서 “중대중시, 중대강화에 기초한 강군건설노선이야말로 전군의 면모를 가장 빠른 기간내에 일신시킬수 있는 최상의 선택”이라고 말했다.또 “중대 강화의 총적방향은 중대의 전투력과 면모를 최정예 혁명무력의 위상과 위세에 걸맞게 일신시키는 것”이라면서 “전군의 중대들이 사상정신적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대통령 동행 일정 외에 문화·복지 현장을 찾는 공개활동을 늘리고 있다. 한복을 입고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부터 산모와 환아 가족,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현장까지 방문 분야도 넓어지는 모습이다.24일 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최근 한복문화주간 기념행사와 훈맹정음 100주년 특별전, 세계한인입양인협회(IKAA) 한국대회 등에 참석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서울성모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도 찾아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들었다.이 같은 행보에는 대통령의 국정과제를 현장에서 뒷받침하려는 취지가 담겨 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대통령이 시간상 직접 찾기 어려운 곳을 방문해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과 연결해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청와대 관계자는 최근 일정이 늘어난 배경을 묻자 “대통령의 국정과제 쪽으로 활동을 좀 더 늘려가려는 것”이라며 “문화 행사도 많이 가셨는데 복지 관련 분야도 더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그 비용을 후원자에게 대납하도록 한 혐의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시장직 상실형인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던 1심이 뒤집힌 것이다. 내년 1월 전후로 예상되는 대법원 선고에서 무죄가 확정되면 오 시장은 직을 유지하게 된다. 23일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구회근)는 명 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그 비용을 후원자에게 대신 내게 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된 오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거의 유일한 직접 증거인 명 씨의 진술에 신빙성을 부여하기 어렵고, 단편적인 사실들만으로는 공소사실을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밝혔다. 앞서 1심은 오 시장에게 시장직 상실과 5년간 피선거권 제한에 해당하는 벌금 1000만 원과 추징금 2100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오 시장이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 씨에게 여론조사 10건을 의뢰하고, 그 비용 3300만 원을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반도체업계가 요구하는 주 52시간 예외 노동특례에 대해 “기존 제도 시행령을 수정하거나, 절차를 쉽게 하는 방법이 있는지 서로 깊이 논의해 보라”고 지시했다. 전남광주 반도체클러스터 등 메가 특구를 지원하기 위한 ‘초광역특구법(메가특구법)’에 특례 조항을 반영하기보다는 고용노동부 시행령 개정 등으로 특별연장근로 인가를 간편하게 하는 방식 등을 제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취임 후 두 번째로 규제합리화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반도체 업계가 반도체 연구개발(R&D) 인력에 대한 노동시간 특례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자 “노동부 장관의 시행령으로 할 수 있는 여지들이 있어 보인다”며 “대전제는 특례법을 만들어가지고 추가 노동에 대해서 보상을 안 하는 걸 구상하면 안 된다. 그건 정말 후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노동특례를 포함한 정무위원회안과 이를 제외한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안을 복수로 발의했다.
“거의 유일한 직접증거인 명태균 씨의 진술에 신빙성을 부여하기 어렵다.” 23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구회근)는 핵심 근거로 정치 브로커인 명 씨 진술의 신빙성을 들었다. 명 씨의 진술은 직접 경험한 사실과 단순히 추측에 근거하거나 과장한 것을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 측과 명 씨가 몇 차례 만났고, 여론조사 결과 일부가 오 시장 캠프에 공유됐으며, 오 시장의 후원자 김한정 씨가 명 씨 측에 여러 차례 돈을 보낸 사실은 인정했다. 하지만 “이런 단편적인 사실만으로는 공소사실을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했다.① 明 진술 “그대로 믿기 어려워”오 시장에게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하며 시장직 상실형을 내렸던 1심과 항소심의 판단을 가른 첫 번째 쟁점은 명 씨 진술의 신빙성이었다. 1심도 명 씨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일부는 객관적 정황과 맞지 않는다고 봤다. 다만 메신저 대화와 여론조사 결과 공유 내역 등과 맞는 일부
2024년 정국을 뒤흔든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주장이 법정에서 잇따라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명 씨가 연루된 주요 사건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윤석열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의 여론조사 관련 사건과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과의 공천 대가 금품 수수 사건 등 4건이다. 그러나 23일 오 시장의 항소심 선고를 포함한 최근 판결 결과는 전부 무죄였다. 재판부들은 명 씨 진술의 신빙성을 낮게 보거나, 명 씨가 자기 영향력을 키우려 주장을 부풀렸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명 씨는 2024년 9월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이 불거진 뒤 이른바 ‘황금폰’을 통해 김 여사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는 등 폭로를 이어갔다. 같은 해 10월에는 “내가 검찰 조사를 받으면 윤 대통령은 한 달이면 하야하고 탄핵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명 씨는 11월 구속됐고, 윤 전 대통령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정국은 탄핵으로 치달았다. 이후 김건희 특검 등은 명 씨의 진술과 공개된
‘명태균 게이트’에 연루돼 1심에서 시장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기사회생의 기회를 잡았다. 국민의힘은 이날 판결을 두고 정부·여당의 ‘법치 훼손’ 시도에 제동이 걸린 것이라며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되면 국민의힘 장동혁 지도부에 대한 당내 견제 세력으로 재부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사법개혁의 도화선이 될 것”이라며 사법부에 대한 파상 공세에 나섰다. 다만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현실화되면 야당에 유리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던 만큼 일각에선 “오히려 잘됐다”는 반응도 나왔다.● 吳, 무죄 확정 시 ‘張 견제 세력’으로 재부상오 시장은 이날 선고 직후 서울고법에서 기자들과 만나 “결백을 믿어주신 서울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욱 열심히 일해 보답드리겠다”고 밝혔다. “신뢰를 철회하지 않고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신 국민 여러분이 계셨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특검법에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전남광주 반도체 클러스터를 지원하는 ‘초광역특구법(메가특구법)’에 주 52시간 예외 조항을 넣는 문제와 관련해 “기존 제도 시행령을 수정하거나, 절차를 쉽게 하는 방법이 있는지 서로 깊이 논의해 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규제합리화위원회 2차 회의에서 반도체산업협회 측으로부터 핵심 연구개발(R&D) 인력의 근로시간 특례를 연내 실현해 달라는 건의를 받고 “절차가 불편하다면 포괄적으로 (인가를) 미리 해주면 된다. 그것 때문에 새로운 제도를 만들 필요가 있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반도체 특별법’을 통과시킬 때 초과노동 예외를 넓혀놨다”며 “반도체산업협회는 현재 고용노동부가 한 조치 이상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를 두고 초광역특구법에 주 52시간 예외 특례 조항을 넣기보다는 특별연장근로제 등 기존 제도를 활용하라는 취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초광역특구법이 꼭 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진 지 7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한국갤럽이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3일 발표한 여론조사(전화면접 방식,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이 대통령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0%,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이 50%로 집계됐다. 10%는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 긍정 평가는 9월 셋째 주 37%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직전 조사인 10월 셋째 주는 39%였다. 부정 평가는 9월 셋째 주에 기록한 56%가 최고치였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 28%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7%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에서 민주당은 36%, 국민의힘은 27%, 무당층은 29%였다. 대법관 공석 사태 등을 이유로 여권 일각에서 거론되는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23일 친명(친이재명)계와 친청(친정청래)계가 신천지 교인의 당원 가입 의혹 조사 결과 발표를 두고 공개 충돌했다. 8·17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계파 간 갈등이 재점화되며 당내 파열음이 커지고 있는 것. 친청계 이성윤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우리 당을 분열시키고 당원들에게 상처를 준 신천지 개입 의혹 조사 결과를 있는 그대로 국민과 당원께 공개해야 한다”며 “반명·분열주의·신천지 비밀 연합의 근거도 공개하고 이 문제를 매듭지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검경 합동수사본부의 수사에서 민주당 내 조직적 신천지 가입 정황이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의혹이 사실이라면 관련자에게 책임을 묻고 근거가 없다면 그에 상응하는 엄중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선 전당대회 과정에서 김민석 대표가 이 같은 의혹을 거론한 것이 경쟁 후보였던 정청래 의원과 친청계 최고위원 후보들을 겨냥한 것이란 인상을 남겼던 만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최길수 청와대 특별감찰관 후보자(60·사법연수원 23기)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 대통령이 8월 24일 최 후보자를 지명한 이후 두 달여 만이자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지 하루 만이다. 이에 따라 10년 넘게 이어진 특별감찰관 공백 사태가 해소됐다. 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이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최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최 후보자에 대한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최 특별감찰관은 검찰 출신으로 광주지검 특수부장,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장과 대구지검 안동지청장 등을 지냈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족, 대통령비서실 수석비서관 이상 공무원의 비위를 감찰한다. 임기는 3년이며 중임할 수 없다. 비위 행위에 관한 정보가 신빙성이 있고 구체적으로 특정되는 경우 감찰에 착수하며 감찰 개시와
북한이 2024년부터 비무장지대(DMZ) 일대에 약 96만 발의 지뢰를 새로 매설했다는 추정이 나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적대적 두 국가’를 선언한 뒤 2024년부터 소위 ‘국경선 요새화’에 나서면서 6·25전쟁 이후 북한이 DMZ에 70여 년간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전체 지뢰보다 많은 수를 2년여 만에 새로 매설했다는 것이다. 23일 국회 정보위원회와 국방위원회 등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국회에 “2024년부터 현재까지 북한이 DMZ 일대에 매설한 지뢰는 약 96만 발로 추정된다”고 보고했다. 합참은 이와 관련해 북한이 군사분계선(MDL) 이북에 상당수의 지뢰를 매설했다고 설명했다. 2024년 이전 DMZ 일대에 남북 양측이 매설한 지뢰는 약 200만 발로 추산돼 왔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도 7일 국정감사에서 DMZ 내 지뢰가 ‘200만 발 이상’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북측 DMZ에 매설된 지뢰는 약 80만 발로 추산된다. 최근 북한 매설분을 더하면 DM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를 맞아 서울 도심에서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열렸다.이태원 참사 4주기를 닷새 앞둔 24일 오후 5시 30분경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는 시민 추모대회 ‘별들의 빛으로, 진실을 향해’가 열렸다. 외국인 희생자 18명의 유가족 35명을 포함해 약 1500명(주최 측 추산)이 함께했다. 한성숙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 등도 추모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희생자 160명의 이름을 호명하며 시작했다. 당초 희생자는 159명이었지만, 참사 당시 구조활동에 참여한 뒤 트라우마를 겪다 4월 숨진 이태원 소재 주점 상인이 공식 희생자로 인정되면서 160명으로 늘었다. 한 총리는 추모사에서 “진실을 온전히 밝히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면서 “희생자 추모를 위한 시설 조성과 재단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란인 희생자 아파그 라스트마네시의 어머니 자흐라 레자에이 씨는 “참사가 달력 속 슬픈 하루로만 남기를 원치 않
“시민 불편과 안전 문제, 예산으로 해결하겠습니다.”조용호 오산시장이 도로 정비와 재난 안전시설 확충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 특별교부세 267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조 시장은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15개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재정지원을 건의했다. 세교2지구 입주 등으로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도로와 생활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행정 인력도 늘려야 한다는 취지다.조 시장은 “도시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로 도로와 근린시설 등 사회간접자본(SOC) 구축이 시급하고 기준 인력 충원도 절실하다”라며 행안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윤 장관은 “오산시에서 요구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라고 답했다.이날 조 시장이 강조한 핵심 현안은 교통망 복구와 확충이다. △가장동 서부로 재개설에 100억 원 △경부선철도 횡단 도로 개설에 100억 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나들목(IC) 진입도로 개설에 8억 원을
금융감독원이 불법사금융 정보 약 38만 건을 인공지능(AI)으로 연결하는 분석 체계를 마련했다. 그 과정에서 정식 등록 대부업체가 사채 영업에 가담한 정황을 포착해 등록 대부업 이용자들도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25일 금감원은 접수된 피해 신고·제보·민원과 불법금융광고 정보 등 불법사금융 정보를 AI로 분석해 흩어진 사건을 조직 단위로 묶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마다 신고 시기와 경로가 달라 당국이 같은 조직의 범행도 별개 사건처럼 다뤘던 한계를 보완하는 취지다. 실제 AI 분석 결과 일부 등록 대부업체가 사채 영업에 가담한 정황을 포착했다. 금감원은 대부업법 위반 소지가 큰 등록업체 수십 곳을 추려 피해자 면담과 현장 기동 점검에 나서고 관계기관과 합동단속도 벌일 예정이다. 조직 단위로 불법사금융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도 다수 확인했다. 특히 올해 3월 소비자경보가 발령됐던 온라인 불법사금융업자 조직 ‘이 실장’ 일당이 저지른 불법 사금융 피해 규모가 당시
인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한밤중 불이 나 50대 부부가 화상을 입고 주민 4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은 부부싸움 도중 불을 낸 것으로 추정되는 남편을 현행범 체포해 수사 중이다.2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0분경 인천 계양구 작전동의 20층짜리 오피스텔 1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해당 세대에 거주하는 50대 남성과 여성이 각각 다리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부상을 당했다. 주민 41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불이 나면서 세대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타는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앞 동에 불이 났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56명과 장비 24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화재 발생 19분 만인 오전 2시 59분경 완전히 꺼졌다.경찰은 남편이 부부싸움을 하던 중 도시가스 밸브를 열어 가스를 누출시킨 뒤 라이터를 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남성을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남성은 담배에 불을 붙이
올해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15개 주요 대학의 학생부교과 및 종합전형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대입 제도 개편을 앞두고 입시 재도전 부담이 큰 수험생들이 안정 지원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시모집에서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5일 진학사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상위권 15개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 경쟁률은 지난해 8.53 대 1에서 올해 7.04 대 1로 하락했다.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도 같은 기간 14.9 대 1에서 14.3 대 1로 떨어졌다.학생부교과전형의 경쟁률은 서강대와 한국외대를 빼고 13개 대학에서 일제히 하락했다. 15개 대학 중 서울시립대 학교장추천제의 경쟁률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11.27 대 1에서 올해 7.11 대 1에 떨어졌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한양대 추천형이 지난해 25.25 대 1에서 올해 18.14 대 1로 하락 폭이 가장 컸다.이 같은 경쟁률 하락은 내년 대
헤어진 여자친구를 휴대전화로 계속 연락하며 스토킹했던 40대 남성이 전 연인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숨진 여성은 이 남성을 경찰에 스토킹 신고했다가 한 달 만에 스마트워치를 반납했는데 그 후 약 11개월 만에 살해당했다.대전경찰청은 대전 중구에 있는 40대 여성의 자택에서 피해자를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로 4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2시경 숨진 피해자를 발견한 가족의 신고를 받고 17시간 40분 만인 이날 오전 7시 40분경 강원 강릉시에서 남성을 붙잡았다. 숨진 피해자는 지난해 10월 10일 오후 10시 7분경 헤어진 남자친구가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오거나,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보내 스토킹한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남성에게 여성 접근과 전화, 문자메시지 등 연락을 금지하는 긴급응급조치 1·2호를 내리고, 여성에게는 11월 9일까지 쓸 수 있는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 또 피해자 번호를 112 시스템에
음주운전 단속 과정에서 경찰이 운전자에게 입을 헹굴 물을 주지 않고 실시한 음주측정 결과는 원칙적으로 유죄의 증거로 쓸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김모 씨에게 유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대전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5일 밝혔다.김 씨는 2023년 12월 세종시에서 술을 마신 뒤 약 3km를 운전하다 도로 한가운데 차를 세우고 시동을 켠 채 잠들었다. 경찰은 김 씨를 지구대로 데려가 입을 헹굴 물을 제공하지 않은 채 음주측정기를 입 근처에 가져다 대며 음주측정을 실시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인 0.08%를 넘는 0.081%로 측정됐다.1·2심은 음주측정 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유죄를 선고했다. 1심은 입 헹굼용 물 제공이 경찰 내부지침에 불과하다고 봤고, 2심은 김 씨가 갑자기 일어나 측정기에 숨을 불어넣는 바람에 경찰이 물을 제공하지 못했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음주운전을 제지하려 한 시민을 차로 들이받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특수폭행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1일 오전 1시 10분경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사거리 인근에서 자신을 제지하던 40대 남성을 차량으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피해 남성은 앞서가던 차량이 차선을 넘나들며 위태롭게 주행하자 음주운전을 의심했다. 이후 신호 대기 중 차에서 내려 운전을 멈추라고 요구하고 하차를 요청했다.하지만 운전자는 이를 무시하고 출발해 피해 남성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남성은 목과 어깨를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확인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기준인 0.08% 이상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운전자를 임의동행 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남녀 모두 75세를 넘어서면서 쭈그리기, 까치발 서기, 계단 한 층 오르기 등 생활 기능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노인 생활기능 수준과 관련 건강지표 현황’ 보고서에는 이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가 담겼다. 연구진은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시행한 ‘노인생활기능척도’를 분석했다. 노인생활기능척도는 2024년부터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작했으며 상체, 하체 기능, 사회적 기능 등 노인의 생활기능 수준을 평가한다.2024년 첫 조사 결과 노인의 생활기능 수준은 100점 만산으로 환산했을 때 평균 85.9점이었다. 여성(80.9점)보다 남성(92.1점)이 좀 더 높았다. 나이가 들면서 남녀 모두 생활기능 수준이 낮아졌다. 연구진은 65~69세(92.6점)와 70~74세(89.7점)에 비해 75세 이상에서 점수 감소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75~79세는 83.8점, 80세 이상은 70.6점으로 급감했다.문항별로는 남녀 모두 하체 동작 관련 항
음주운전 의심 신고로 경찰이 출동한다는 사실을 알고 차량 안에서 소주 1병을 마셔 음주측정을 방해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9단독 송인철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방해)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준법운전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이 남성은 지난해 12월 울산 남구의 한 원룸 건물 주차장에서 차량을 주차하던 중 공간이 좁자 다른 차량 소유주에게 전화해 차량을 옮겨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주차장에 내려온 상대방과 말다툼을 벌였고, 상대방은 남성에게서 술 냄새가 나자 음주운전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남성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다시 차량에 탑승해 차 안에 있던 소주 1병을 마신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의 음주측정을 곤란하게 할 목적으로 추가로 술을 마신 이른바 ‘술타기’ 행위다.재판부는 “정당한 사유 없
정부가 흉악 범죄자를 사회로부터 영구 격리하기 위해 ‘가석방 없는 무기형’ 도입을 추진한다. 흉악범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뒤 가석방될 여지를 없애겠다는 취지다.다만 수형자의 교화 기회를 원천 차단한다는 우려와 사형제 유지에 따른 형벌 체계 모순 등 헌법적 논란도 예상된다.2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초안전사회 범정부 대응 회의’에서 ‘가석방 없는 무기형’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법무부는 가석방 없는 무기형을 통해 흉악범을 사회로부터 영구 격리해 피해자와 유족의 인권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조원철 법제처장도 가석방 없는 무기형 도입이 사형을 대신할 효과적인 대응이라며 찬성했다.가석방 없는 무기형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형법을 개정해야 한다. 현행 형법 제72조에 따르면 무기형을 선고받은 자는 뉘우침이 뚜렷한 때에 20년이 지난 후 가석방 대상이 될 수 있다. 올해 가석방된 무기수형자는 총 13명이다.하지
대전의 한 공동주택에서 옛 연인을 살해하고 도주했던 40대 남성이 경찰의 추적 끝에 강원도 강릉에서 긴급 체포됐다.대전중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을 강원도 강릉에서 긴급체포해 대전으로 이송 중이라고 25일 밝혔다.해당 남성은 전날인 24일 대전 중구의 한 공동주택에서 과거 연인 관계였던 40대 여성을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여성은 이달 24일 오후 1시 55분경 자택을 방문한 가족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즉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및 동선 추적을 통해 남성을 범인으로 특정하고, 범행 18시간 만인 25일 오전 7시 40분경 강릉 현지에서 신병을 확보했다.조사 결과 해당 남성은 범행 직후 택시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해 해외 출국을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경찰의 신속한 긴급 출국금지 조치로 출국이 막히자 이를 포기하고 강원도 강릉으로 도주했다. 도주 과정에서 남성은 지인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근로소득자 기준 ‘5인 미만 사업장’으로 신고돼 있지만 소속된 사업소득자를 합하면 사실상 5인이 넘는 사업체가 지난해 15만 곳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소득 신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인 미만 위장 의심 사업장’은 14만9537곳으로 전년(14만4916곳)보다 4621곳 늘었다. 2018년 6만8942곳에서 매년 증가해 7년 만에 2.2배로 늘어난 것이다. 업종별로는 음식·숙박업이 2만9719곳으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 2만3560곳, 서비스업 2만2608곳 등의 순이었다. 이들 3개 업종이 전체의 50.7%를 차지했는데 특히 음식·숙박업은 2018년 5606곳에서 지난해 2만9719곳으로 5.3배 늘었다.근로소득자와 사업소득자를 더한 인원이 5인 이상 30인 미만인 사업장은 13만8015곳으로 전체 의심 사업장의 92.3%를 차지했다. 올해 12월부터 30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감독 권한을
이달 26일부터 잠수교의 차량 전면 통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그동안 잠수교를 자주 이용하던 시민들의 마지막 ‘주행’ 인증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오고 있다.25일 각종 SNS에는 내일부터 차량이 전면 통제되는 잠수교로 차량과 오토바이 등이 몰려와 마지막 주행을 하는 영상과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26일부터 차량 통행이 금지되면서 라이더들이 엄청 많이 나왔다”며 오토바이 행렬 사진을 올렸다. 여러 누리꾼들이 올린 사진을 보면 수십 대의 오토바이 행렬이 잠수교를 지나거나 갓길에 오토바이를 세워두고 있다. 한 누리꾼은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잠원동에 살면서 잠수교에 정말 많은 추억이 있었다”며 “아버지 차 뒷자리에서 풍경 보며 건너던 잠수교를 내 차로 다닌 지 얼마 안 됐는데, 이젠 다시 지나갈 수 없어 참 아쉽다”고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잠수교 영결식’이라고 지칭하며 마지막 인증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서울시는 잠수교를 서울시 최초의 한
대전에서 옛 연인을 살해하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대전중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강원도 강릉에서 긴급체포해 대전으로 이송 중이라고 25일 밝혔다.A 씨는 전날 대전 중구의 한 공동주택에서 과거 연인 관계였던 40대 여성 B 씨를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B 씨는 자택을 찾은 가족에게 24일 오후 1시 55분께 발견됐다. 경찰은 가족의 신고를 받고 A 씨의 행방을 추적해 사건 발생 18시간 만인 이날 오전 7시 40분께 강릉에서 A 씨를 검거했다.A 씨는 범행 후 택시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해 출국을 시도했으나, 경찰의 출국금지 조치로 이를 포기하고 강릉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후 지인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도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A 씨와 B 씨 사이에는 지난해 스토킹 관련 신고가 접수된 이력이 있다. B 씨는 지난해 10월 10일 A 씨가 전화와 문자, 카카오톡 등으로 지속
직장인 10명 중 4명은 기간제 직원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이 중 같은 직장의 정규직으로 전환된 비율이 2명이 채 되지 않는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월 1~7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기간제 차별 및 메가특구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5일 밝혔다.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46.3%는 기간제 노동자로 일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 응답자의 50.2%, 남성의 43.2%다.기간제 노동 경험이 있다고 답한 463명 중 같은 직장 정규직으로 전환됐다는 응답은 14.7%에 그쳤다. 30.5%는 같은 직장에서 다른 형태의 비정규직으로 전환됐고, 28.5%는 다른 직장 기간제로 이직했다. 다른 직장의 정규직으로 이직했다는 응답은 26.3%였다.응답자 중에서는 비조합원보다는 조합원이, 비사무직보다는 사무직이, 직급이나 임금이 높았을 때 같은 직장 정규직 전환
음주운전을 의심해 이를 제지하던 시민을 차로 들이받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특수폭행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A 씨는 지난 11일 오전 1시 10분쯤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사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자신을 제지하던 40대 남성 B 씨를 차량으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B 씨는 A 씨 차량의 주행 모습을 보고 음주운전을 의심해 신호 대기 중 차에서 내려 운전을 멈추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A 씨는 이를 무시하고 B 씨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 이상이었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서울=뉴스1)
강릉 해안가에서 사람을 향해 폭죽을 터뜨린 일행 때문에 아버지가 화상을 입었다는 사연이 온라인 상에 공유됐다.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강릉 강문해변에서 아버지가 폭죽 화상을 입은 사연을 공개했다.해당글 작성자는 “이달 20일 저녁 아버지와 산책하던 중 남성 3명이 하늘이 아닌 지면과 가까운 낮은 방향으로 폭죽을 쏘고 있었다”고 했다.이어 “남성 2명이 아버지를 향해 폭죽을 쐈고 아버지가 손에 화상을 당했다”고 적었다. 작성자는 “일행 중 한 명은 다른 남성에게 군인 신분이니 조심하라고 말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지만, 상대방의 신원을 알 수 없어 검거가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했다. 폭죽을 쏘던 남성들이 그 자리를 벗어나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작성자가 올린 영상에는 남성 두 명이 하늘이 아닌 지면과 수평에 가까운 각도로 서로를 향해 폭죽을 발사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남성들이 게시글 작성자가 언급한 남성인지는 확인되지 않
대구에서 산책하던 한 시민이 휴대전화로 받은 실종 안내 문자 속 인상착의를 기억하고 있다가 우연히 마주친 50대 치매 환자를 발견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 사실이 알려졌다.지난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실종 안내 문자를 확인만 하고 넘겼는데 산책하다가 인상착의가 똑같은 분이 내 옆으로 지나갔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 씨는 지난 22일 대구 서구 서대구로 일대를 산책하던 중 노란색 조끼를 입고 지나가는 한 남성을 발견했다.그 순간 휴대전화로 받아본 실종 안내 문자에 등장한 남성과 옷차림이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당시 실종 안내 문자에는 50대 치매 환자인 남성의 나이와 키, 사진 등 신상 정보가 담겨 있었다. 특히 남성은 한 요양병원의 이름이 적힌 노란색 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A 씨는 곧바로 휴대전화에 남아 있던 실종 안내 문자를 다시 확인했고, 눈앞의 남성이 실종자와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A 씨가 현장 사진을 촬영해
70~84세 노인 집단을 추적 조사한 결과 8년 새 노쇠 유병률이 1.6배 가량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노쇠 전 단계인 ‘전노쇠’에서는 다시 건강을 회복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25일 질병관리청 학술지에 공개된 ‘한국 노인 노쇠 코호트 연구: 10년간의 성과와 향후 연구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기반조사와 2024년 추적조사를 비교한 결과 노쇠 유병률은 8.8%에서 14.1%로 5.3%p 상승했다. 새로운 노쇠 발생률은 11.8%로 나타났다.특히 노쇠는 시간에 따라 변화할 수 있는 역동적인 특성을 보였다. 8년간의 노쇠 상태 양상을 보면 50%는 기존 상태를 유지했고, 33%는 악화된 반면 17%는 개선됐다. 노쇠 상태보다 전 단계인 ‘전노쇠’에서 건강한 상태로 회복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이번 연구는 2016~2017년 모집한 전국 70~84세 노인 약 3000명의 코호트를 2년 간격으로 추적 조사한 결과다. 2025년까지 500명이 사
아들이 진 빚을 대신 갚으라며 채무자의 어머니를 협박한 4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 3단독(판사 지윤섭)은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47)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A 씨는 지난해 7월 7일부터 같은 달 29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B 씨(58·여)가 운영하는 경기 안산시의 한 매장을 찾아가 아들의 빚을 대신 갚으라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지인들과 함께 B 씨의 가게를 찾아가 가게를 부수거나 상주하겠다며 공포심을 유발하기도 했다.A 씨는 자신의 조카가 B 씨의 아들에게 빌려준 돈을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벌금 500만 원의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채무를 변제할 의무가 없는 피해자에게 아들이 빌려 간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면서 공포심과 불안감을 유발했다”며 “피고인의 나이, 범행 후 정황, 여러 양형조건을 종합
자녀가 대신 낸 부모 병원비는 상속 때 모두 채무로 공제되는 것이 아니다. 부모의 상환의무를 입증하는 방법과 증여세 비과세, 기여분의 차이를 살펴본다.
경남 창원의 한 휴대전화 부품 생산업체에서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40대 여성 직원이 약 4m 높이에서 떨어진 60㎏ 무게의 낙하물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5일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낮 12시 12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의 한 휴대전화 부품 생산업체 2층 건물 외벽 비상계단에서 변압기 라디에이터가 지상으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업체 직원인 40대 여성 A 씨가 낙하물에 맞아 크게 다쳤다. A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A 씨는 특근을 마치고 퇴근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사고를 일으킨 변압기 라디에이터는 무게가 약 60㎏으로, 약 4m 높이에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사고 당시 건물 2층 변전실에서는 업체와 계약한 용역업체가 사용하지 않는 변압기를 철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경찰은 철거 작업 과정에서 변압기 라디에이터를 실은 손수레가 건물 외벽 비상계단 턱에 걸리면서 라디에이터가 바깥으로 튕겨 나가 추락한 것으로 보
국내 성인 10명 중 1명은 최근 1년 이내에 ‘위고비’, ‘마운자로’ 등의 비만치료제를 처방받거나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이용 경험이 많았으며, 응답자의 3분의 1은 향후 비만치료제를 이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25일 발표한 ‘2026 한국 웰니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5일까지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25~69세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0.3%가 최근 1년 이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처방·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세대별로는 1995년 이후 출생한 Z세대의 처방·이용 경험률이 16.5%로 가장 높았다. 밀레니얼 세대(14.2%), X세대(7.7%), 베이비부머(2.9%)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11.6%)이 여성(9.0%)보다 실제 이용 경험률이 높았으나, 치료제 인지도 면에서는 여성(83.1%)이 남성(
일요일인 25일은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주보다 늘어날 전망이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82만 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39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42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서울 방향 정체가 집중되면서 영동선과 서울 양양선이 가장 혼잡할 전망이며 지방 방향은 대체로 원활하겠다.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10~11시쯤 시작돼 오후 5~6시 절정에 달한 뒤 오후 10~11시쯤 풀리겠다.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40분 △울산 4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2시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 5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40분(서서울 출발) △대구 3시간 40분이다.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5시간 20분 △울산 5시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2시간 10분(남양주 도착) △대전
한국 편의점에서 할랄 식품을 찾던 외국인 여성의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2일 소셜미디어(SNS)에 한 외국인 여성이 한국 편의점을 방문해 할랄 식품을 찾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영상 속 여성은 편의점에 진열된 제품을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으로 스캔하며 할랄 식품 여부를 확인했다. 컵라면과 과자, 음료수 등 다양한 제품을 살펴봤지만 앱에서는 잇따라 ‘하람’ 판정이 나왔다.할랄은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에 의해 허용되는 것을 의미하며, 하람은 반대로 금지되는 것을 뜻한다. 식품의 경우 돼지고기나 주류 등이 대표적인 하람 식품에 해당한다. 육류는 이슬람 율법에 따른 도축 방식 등 일정한 기준을 충족해야 할랄 식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여성은 자신이 고른 제품이 전부 하람 식품으로 판정되자 의문스럽다는 듯 손짓을 보였고, 별다른 제품을 구매하지 않은 채 편의점 밖으로 떠났다.해당 영상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면서 주목받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대구경찰청은 25일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프로야구 입장권을 대량 구매한 뒤 웃돈을 붙여 되판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3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5월 중순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입장권 1366장을 부정 구매해 온라인 티켓 거래·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되파는 방식으로 636회에 걸쳐 45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1만 8000원에 예매한 입장권을 정가보다 최대 13배 이상 비싼 24만 원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매크로를 이용한 암표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온라인 거래 게시물 모니터링과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입장권 부정 구매와 판매 모두 처벌 대상이 된다”며 “공식 예매처를 이용하고 의심스러운 거래는 경찰이나 온라인 암표신고센터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대구=뉴스1)
가족과 함께 낚시터를 찾은 초등학생이 한밤중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났다. 25일 경기 안성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3분께 안성시 죽산면의 한 저수지 낚시터에서 초등학생 A군이 사라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3시간30여 분 만인 오전 3시30분께 A군이 사라진 방갈로 인근 수심 1.7m 물속에서 심정지 상태의 A군을 발견했다. A군은 가족 단위 친목 모임을 위해 낚시터를 찾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군은 2번 방갈로에서 또래 친구들과 놀다가 오후 10시30분께 “아빠한테 가겠다”며 나왔고, 1번 방갈로로 이동하던 중 실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안성=뉴시스]
14세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친밀한 관계를 형성한 뒤 성범죄를 저지른 2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피고인이 피해자의 심리적 의존을 악용한 이른바 ‘그루밍(길들이기)’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국식)는 미성년자의제강간 및 성 착취 목적 대화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20대 남성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지난해 9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14세 여학생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누며 친분을 쌓은 뒤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해당 남성은 같은 해 11월 대전 유성구 자택으로 여학생을 불러 성관계를 가졌으며, 이듬해 1월에는 경기 남양주시의 한 모텔에서 다시 성관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여학생에게 총 37차례에 걸쳐 성적인 내
이른바 ’영어유치원‘으로 불리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에서 3세 아동 등 원생들을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강사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항소2-3부(부장판사 신순영)는 25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강사에게 원심과 동일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강사는 2023년 5월 인천시 연수구의 한 유아 대상 영어학원에서 3세 아동 등 원생 4명을 상대로 신체적·정서적 학대 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조사 결과 강사는 원생들이 수저통을 챙겨오지 않거나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마를 손바닥으로 때리거나 귀를 잡아당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수업에서 원생을 배제한 채 학원 복도에 30분 이상 서 있게 하고, 벌을 서고 있는 아동 앞에서 과자를 먹는 등 정서적 학대 행위도 가했다.피해 아동은 수사기관 조사에서 “이마를 세게 맞아 울었다”며 “엄마가 알면
제주에서 연석에 이어 가로등에 충돌한 전기차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인 50대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25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6분쯤 제주시 화북2동 번영로에서 빗길을 주행하던 전기차가 가로등 등 시설물과 충돌한 후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차량 안에는 운전자 A 씨(50대·여)가 갇혀 밖으로 탈출하지 못하고 있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A 씨를 구조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A 씨는 전신 통증을 호소했으며, 의식과 호흡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차량 하부에서 시작된 불은 오후 5시 17분쯤 완전히 진압됐다.소방당국은 교통사고 충격으로 배터리 팩 내부 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재산피해는 약 1155만 원으로 추산된다.(제주=뉴스1)
올해 서울 집합건물(아파트·연립·오피스텔 등)을 매수한 경기·인천 거주자 가운데 가장 많은 수는 성남 분당구 주민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부동산을 산 분당 주민 3명 중 1명 이상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를 택했다. 분당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선호 주거지인 강남권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9월 서울 집합건물을 매수한 경기·인천 거주자는 2만499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분당구 거주자가 1661명(6.6%)으로 가장 많았다. 고양 덕양구(1407명), 남양주시(1369명), 하남시(1098명), 광명시(984명)가 뒤를 이었다.분당구 주민이 매수한 지역은 송파구(231명), 강남구(227명), 강동구(151명), 서초구(131명), 용산구(111명) 순이었다. 강남3구 매수자가 589명으로 전체의 35.5%를 차지했다. 생활권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상급지로 이동하려는 수요가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
주가 하락과 고금리 기조 속에 가계의 자금이 말라가며 시중은행 가계대출 규모가 다시 늘고 있다. 동시에 은행 정기예금 잔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현상을 두고 올해 투자 성과에 따른 가계 간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이달 22일 기준 783조4397억 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2조6058억 원 늘었다. 월 증가액이 4조 원을 넘었던 6, 7월보다는 증가 폭이 작지만, 정부와 은행권의 노력으로 지난달 반년 만에 가계대출 잔액이 감소한 뒤 한 달도 안 돼 다시 반등한 것이다.특히 신용대출 잔액이 지난달 말 대비 1조1210억 원 늘며 증가를 이끌었다. 주가가 하락하며 저가 매수나 반대매매 방어를 위한 ‘빚투(빚내서 투자)’가 늘고, 장기간 이어지는 고금리 속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생활비 마련 수요도 는 것으로 분석된다.주택담보대출은 최근 서울 외곽과 경기 남부 등을 중심으로 수
롯데그룹 계열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기프티엘’을 운영하는 스푼에서 외부 해킹으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름과 휴대전화번호는 물론 환불용 계좌번호까지 유출 항목에 포함돼 금융사기 등 2차 피해 우려가 나온다.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기프티엘 운영사인 스푼은 22일 외부의 비인가 접근(해킹)으로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스푼은 롯데그룹 광고 계열사인 대홍기획의 100% 자회사다. 유출 항목은 이름,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환불 계좌번호 등 4개다. 구체적인 유출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기프티엘은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등 롯데 계열 브랜드의 모바일 교환권을 발행·판매하는 서비스다. 기업들이 판촉용 경품이나 복지 선물을 발송할 때 이용하는 기업간 거래(B2B) 플랫폼 ‘기프티엘비즈’에서는 스타벅스와 배달의민족 등 150여 개 브랜드의 3000여 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스푼은 사고를 인지한 즉시 공격에 사용된 인터넷주소(IP)를 차단하고
LG전자가 독일 기업에 대용량 상업용 세탁기를 공급하면서 유럽 내 세탁기 기업간거래(B2B)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인다. LG전자는 다음달 독일 상업용 세탁 솔루션 기업인 ‘쉴링’에 대용량 상업용 세탁 가전인 ‘LG 프로페셔널’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쉴링은 독일 전역의 세탁소, 빨래방 등에 세탁 장비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LG전자 측은 “독일이 호텔, 의료, 산업용 세탁 수요가 집중된 유럽 상업용 세탁 시장의 핵심 시장이란 점에서 이번 공급의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유럽 상업용 세탁기 매출은 올 1~9월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늘어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이번에 LG가 공급하는 LG 프로페셔널은 대용량 세탁물을 세탁, 건조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높인 제품이다. 인공지능(AI)이 세탁물 무게를 분석해 물 사용량을 조절하고 건조 조건을 최적화한다. LG전자는 2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 최대 세탁 박람회인 ‘엑스포 디테르고 인터내
한국경제인협회는 26일부터 국내 사회공헌 우수 기업을 선발하는 ‘제1회 시슐랭스타’ 투표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슐랭’이란 기업 사회공헌(CSR)과 전 세계 맛집을 선정하는 미슐랭(Michelin)을 결합한 명칭이다. 국민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기업을 발굴해 조명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한경협은 올해 접수된 총 113개의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20개 프로그램을 본선 대국민 투표 대상으로 공개했다. 국민들의 온‧오프라인 투표 등을 반영해 우수 프로그램 10개를 최종 ‘시슐랭스타’로 선정한다. 온라인 투표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2주간 시슐랭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올해 2분기(4~6월)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제조업 강국으로 꼽히는 독일과 일본의 합친 규모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수록된 국제통화기금(IMF)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2분기 경상수지 흑자는 1166억3000만 달러로 주요 36개국 가운데 중국(1937억2000만 달러)에 이어 2위로 집계됐다. 독일은 522억8000만 달러, 일본은 506억2000만 달러로 두 나라의 흑자를 합쳐도 한국보다 137억4000만 달러 적었다.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독일과 일본의 합산 수치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가 확인되는 1996년 이후 처음이다.올 2분기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는 전년 동기(283억9000만 달러) 대비 310% 늘어난 반면 독일과 일본의 경상수지 증가율은 각각 12%, 5%에 그쳤다. 7~8월에도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는 881억9000만 달러로 독일과 일본의 합계(808억2000만 달러)를 웃도는 등 3분기(7~9월)에도 이런 추세는 이
청년들이 일자리를 선택할 때 ‘임금 수준’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소한의 월급으로 세전 250만~300만원을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의 ‘청년층 대상 중소기업 일자리 인식조사’에 따르면 청년들이 구직에서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요소(복수 응답·3개 선택)는 임금 수준(64.7%)이었다. ‘근로시간’과 ‘고용 안정성’은 각각 51.9%, 50.9%였다. 청년층이 생각하는 최소한의 임금 수준(세전 월 기준)은 ‘250만~300만원(35.6%)’이 최다를 차지했다. 300만~350만원 미만은 18.3%, 350만원 이상은 9.5%로 전체 청년의 63.4%가 월 250만원 이상의 최소 임금을 기대하고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56.5%는 일자리 선택 시 기업 규모보다 임금·근무환경·성장가능성 같은 실제 근로조건을 더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답했다. 임금·복지·직무 등 조건이 맞을 경우 비수도권 소재 중소기업 취업을 고
코스피가 급격한 조정을 받으면서 가파르게 늘었던 증시 대기자금이 급격히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하락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추가 매수에 나서기보다 국내 증시를 떠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88조684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던 지난 1월13일(88조 489억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투자자예탁금은 지난 6월4일 139조6948억원까지 불어나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같은 달 25일 126조9923억원으로 줄어든 데 이어, 8월 26일부터는 98조9176억원으로 급격히 줄어들며 100조원 선이 무너졌다.특히 이달 들어 예탁금이 88조원대까지 후퇴한 점을 고려하면, 지난 6월 고점 대비 불과 4개월 만에 51조원이 넘는 자금이 증시에서 증발한 셈이다.투자자예탁금은 개인투자자가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 계좌에 맡겨둔 자금 중 아직 주식을 매수하지 않은 대기자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서울 강북·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2일 현재 783조 4397억 원으로 전월 말(780조 8340억 원)보다 2조 6057억 원 늘었다.지난 9월 말 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던 가계대출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622조 3978억 원으로 전월 말(621조 3983억 원)보다 9995억 원 늘었다. 9월 말 1253억 원 오르는 데 그쳤던 증가 폭이 다시 커졌다.전세대출은 118조 9261억 원으로 전월(119조 2980억 원) 대비 3719억 원 줄었지만,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서 제외된 집단대출은 150조 2333억 원으로 4812억 원 늘었다.신용대출은 109조 3513억 원으로 전월 말(108조 2303억 원)보다 1조 1210억 원 늘어 3개
코스피가 이달 들어 20% 가까이 급락하면서 국내 10대 그룹 상장사의 시가총액도 1100조 원 넘게 줄었다. 10대 그룹 모두 시가총액이 감소했고, 감소율은 SK(034730)그룹이, 감소액은 삼성그룹이 가장 컸다. 두 그룹에서 줄어든 시가총액만 995조 6227억 원에 달했다25일 한국거래소·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3371조 44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4472조 5308억 원보다 1101조 898억 원(24.6%) 감소했다.같은 기간 코스피는 6838.04에서 5550.30으로 1287.74포인트(18.83%) 하락했다. 10대 그룹의 시가총액 감소율이 코스피 하락률보다 5.79%포인트 높았다. 주요 그룹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한 달도 안 돼 약 4분의 1 줄어든 셈이다.시가총액 감소율이 가장 큰 곳은 SK그룹이었다. 지난달 말 1563조 2636억 원에서 지난 23일 1092조 8306억 원으로 30.09% 줄었다
한국의 올해 2분기 경상수지 흑자가 제조업 대국인 독일과 일본의 흑자를 합친 규모를 처음 넘어섰다. 반도체 수출 증가에 힘입어 흑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배 이상으로 급증한 영향이다.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경제통계시스템에 수록된 국제통화기금(IMF) 통계상 한국의 2분기 경상흑자는 1166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해당 분기 통계가 확인되는 주요 36개국 가운데 중국의 1937억 20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다.독일과 일본의 흑자는 각각 522억 8000만 달러, 506억 2000만 달러였다. 양국 합계는 1028억 9000만 달러로 한국보다 137억 4000만 달러 적었다. 한국의 분기 경상흑자가 두 나라 합계를 넘어선 것은 세 나라의 통계를 비교할 수 있는 1996년 이후 처음이다.한국의 흑자는 지난해 2분기 283억 9000만 달러에서 약 4.1배로 늘었다. 같은 기간 독일과 일본의 흑자 증가율은 각각 11.9%, 5.0%였다. 7·8월 두 달간 한국의 흑자도
1996년 햇반이 처음 출시됐을 때만 해도 밥을 사 먹는다는 개념은 생소했다. 그러나 핵가족과 1인 가구가 늘면서 즉석밥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출시 30년이 지난 지금은 부엌 한쪽에 즉석밥을 쌓아두는 모습이 낯설지 않을 만큼 일상에 자리 잡았다.국내 즉석밥 시장의 포문을 연 햇반은 소비자들에게 즉석밥의 대명사로 통한다. 즉석밥 시장에서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며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매출은 1조18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말까지 누적 매출 약 10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햇반의 성장 기반에는 선제적인 투자로 축적한 연구개발(R&D) 역량이 있다. 출시 초기에는 집에서 갓 지은 밥의 맛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 영양성분까지 고려한 제품 설계로 R&D 영역을 넓히고 있다.오예진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수석연구원은 21일 충북 진천군 CJ블로썸캠퍼스에서 열린 햇반 3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세
“바로 이곳이 ‘클린룸’입니다. 반도체 공정 수준의 청결도를 자랑합니다.”21일 충북 진천군 CJ블로썸캠퍼스 햇반 공장. 불린 쌀을 담은 용기들이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줄지어 움직였다. 용기가 노즐 아래를 지날 때마다 취반수가 뿌려졌다.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생산라인에서 작업자의 모습은 좀처럼 눈에 띄지 않았다. 쌀 투입부터 포장까지 대부분의 공정을 자동화 설비가 담당하고 있어서다. 견학로 너머로 생산라인을 지켜보니 반도체 공정에 버금간다는 말이 와닿았다.총 1조 원을 투입해 2018년 완공한 CJ블로썸캠퍼스는 축구장 70개 크기인 약 14만9000평(약 49만 ㎡) 규모의 아시아 최대 가공식품 생산기지다. 햇반을 비롯해 냉동편의식품, 육가공품, 가정간편식(HMR) 등 CJ제일제당의 주요 제품이 이곳에서 생산된다.진천 공장의 6개 생산라인에서는 연간 약 2억8000만 개의 햇반이 만들어진다. 11개 라인을 보유한 부산 공장 생산량까지 합치면 연간 생산 규모는 약 7억 개에 이른
올해 수도권 빌라와 오피스텔이 경매시장에 대거 쏟아지고 있다. 전세 보증 사고가 집중됐던 2023~2024년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위변제한 물량이 뒤늦게 경매시장으로 넘어온 영향으로 풀이된다.25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1~9월 서울·경기·인천 빌라(연립·다세대) 경매 진행건수는 4만58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만7128건)보다 69.1% 증가한 수치다.지역별로 보면 경기 빌라는 2만84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635건)의 2배 가까이 불어났다. 서울은 1만6885건으로 49.7%, 인천은 8134건으로 56.0% 각각 늘었다. 서울 빌라 경매 진행건수는 2020년 같은 기간(2168건)과 비교하면 7.8배에 달한다. 8월에는 한 달 동안 2115건이 경매에 부쳐져 2020년 이후 월간 최다를 기록했다.오피스텔도 상황이 비슷하다. 수도권 오피스텔 1~9월 경매 진행건수는 1만875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1638건)
겨우 진정세를 보이던 계란값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다시 변수로 떠올랐다. 넉 달 연속 하락하며 이달 들어 3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지만, 이번 동절기 국내 야생조류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AI가 확인되면서 가격 안정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지난겨울 AI 여파로 치솟았던 계란값은 산란계 사육 마릿수와 계란 생산량이 회복되면서 하락세를 이어왔다. 산지에서는 물량이 남아돈다는 반응까지 나온다. 그러나 고병원성 AI가 다시 확인되면서 정부는 전국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농장 유입을 막기 위한 방역을 강화했다.바이러스가 산란계 농장으로 번져 대규모 살처분으로 이어지면 회복되던 공급이 다시 줄어 계란값이 오를 수 있다. 지난겨울에는 산란계 약 1134만 마리가 살처분되면서 계란값이 올해 상반기 내내 높은 수준에 머물렀다.공급 회복에 계란값 넉 달 연속 하락…3월 이후 최저25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이달 계란 특란(XL) 30구 한 판의 평균 소
24일 제1247회 로또 1등 당첨 번호는 ‘8·14·21·22·42·45’로 결정됐다. 보너스 번호는 ‘24’다.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8명이다. 이들은 각각 36억 3743만 9250원을 받는다.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74명으로 6553만 9446원씩을 수령한다.5개 번호를 적중한 3등은 2983명으로 각각 162만 5853원을 받는다.당첨 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 원)은 15만 4703명, 당첨 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59만 1204명이다.1등 배출점은 자동 선택 5곳, 수동 선택 1곳이다.자동 선택 5곳은 △또또와복권방(세종 나성북로) △가야홀인원복권방(경기 의정부시) △일광 복권(경기 수원시) △산본역 로또명당(경기 군포시) △소망복권판매점(경남 양산시)이다.수동 선택 1곳은 올인(경기 화성시)으로, 이곳에서 수동으로 구매한 3장이 모두 1등에 당첨됐다.당첨금 지급 기한은
24일 제1247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8, 14, 21, 22, 42, 45’이 1등 당첨 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4’다.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8명이다. 각각 36억3743만9250원원을 받는다.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74명으로 1인당 당첨금은 6553만9446원이다.5개 번호를 맞춘 3등 당첨자는 2983명으로 각각 162만5853원을 받는다.4개 번호를 맞춘 4등 당첨자 15만4703명은 5만원씩을, 3개 번호를 맞춘 5등 당첨자 259만1204명은 5000원씩 가져간다.1등 당첨자 8명 중 자동 선택은 5명이다.판매점은 ▲또또와복권방(세종 나성북로 30 189호) ▲가야홀인원복권방(경기 의정부시 체육로 306-14) ▲일광 복권(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지로 3 1층 2호) ▲산본역 로또명당(경기 군포시 산본로323번길 16-6 제1층 제1005호) ▲소망복권판매점(경남 양산시 덕계로 134)이다.수동 선택은
김시우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셋째 날 공동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김시우는 24일 충남 천안시의 우정힐스CC(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사흘 합계 10언더파 203타의 김시우는 신상훈, 앙투안 로즈네르(프랑스)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13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를 꿰찬 가쓰라가와 유토(일본)와는 3타 차다.PGA 투어 4승에 빛나는 김시우는 올 시즌 투어 24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3회, 3위 2회, 톱6 6회, 톱10 11회 등을 달성했다.한국 선수 최초로 PGA 투어 단일 시즌 누적 상금 1000만 달러(약 133억원)와 통산 상금 4000만 달러(약 531억원)를 돌파한 김시우가 일 년 만에 제네시스 챔피언십으로 돌아와 한국 팬들 만났다.김시우는 공동 7위에서 공동 3위로 도약해 국내 대회 첫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
같은 부동산 시장 환경에서도 30대 이하 청년층은 ‘심리’에, 50대 이상 중장년층은 ‘객관적 지표’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이 발간한 ‘연령별 주택 매매가격 심리가 주택 매매거래량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에는 이같은 내용이 담겼다.이 보고서는 연구원의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를 기반으로 2020~2024년 전국 17개 시·도 연령 그룹별(30대 이하, 40대, 50대, 60대 이상) 주택 매매가격 심리지수를 산출해 분석한 결과다. 주택 매매가격 심리지수는 실제 가격을 측정하는 지표가 아닌 가계가 느끼는 향후 집값에 대한 기대를 수치화한 심리지표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주택 매매가격 심리지수는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60대 이상과 30대 이하 간의 차이는 -4.74로 나타났다. 이는 동일한 시점에서 60대 이상의 심리지수는 30대 이하보다 4.74포인트 더 낮게 인식한다는 의미다. 50대와 30대 이하
세계랭킹 3위 유해란이 국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5만 달러) 셋째 날에도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유해란은 24일 전남광주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단독 1위에 올랐다.올 시즌 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만 2차례 정상에 등극한 유해란은 이번 대회도 제패하면 시즌 3승을 달성하게 된다.유해란은 시즌 평균 최저타를 작성한 선수에게 주는 베어 트로피 수상도 노린다. 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생산하며 1언더파로 전반을 마친 유해란은 후반 들어 샷감이 뜨거웠다.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유해란은 15번 홀(파3)에서 보기를 남겼으나 16번 홀(파4)과 17번 홀(파5)에 이어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으면서 선두 자리를 지
김시우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셋째 날 공동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김시우는 24일 충남 천안시의 우정힐스CC(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사흘 합계 10언더파 203타의 김시우는 신상훈, 앙투안 로즈네르(프랑스)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13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를 꿰찬 가쓰라가와 유토(일본)와는 3타 차다.PGA 투어 4승에 빛나는 김시우는 올 시즌 투어 24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3회, 3위 2회, 톱6 6회, 톱10 11회 등을 달성했다.한국 선수 최초로 PGA 투어 단일 시즌 누적 상금 1000만 달러(약 133억원)와 통산 상금 4000만 달러(약 531억원)를 돌파한 김시우가 일 년 만에 제네시스 챔피언십으로 돌아와 한국 팬들 만났다.김시우는 공동 7위에서 공동 3위로 도약해 국내 대회 첫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
성수동 ‘짱구는 못말려’ 체험전에서 게임과 주민 구출 미션을 즐기고 원작 만화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토니모리가 이마트24 1248개 점포에 입점하며 편의점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GS25·CU의 뷰티 브랜드 협업과 약국·다이소·무신사의 화장품 판매 확대가 이어지면서 뷰티 유통 채널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000년생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졸업생 안정우 대표가 AI로 혼자 개발한 러닝 앱 키로의 누적 가입자 30만 명을 확보했다. 개발 경험 없이 창업한 과정과 월 110만원의 AI·인프라 비용, 광고 없이 고객을 모은 비결, 수익화 과제를 현장 인터뷰로 살펴봤다.
전 세계 웹사이트 개발에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새로운 보안 결함이 추가로 드러났다.공격자가 서버 제어권을 훔칠 수 있는 원격 코드 실행 취약점이다. 아직 정식 보안 패치가 나오지 않아 시스템 마비를 막기 위한 긴급 임시 조치가 권고된다.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4일 새벽 추가 보안 공지를 내고 PHP 신규 취약점(CVE-2026-115560)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PHP 개발팀에 따르면 이번 결함은 로그인 정보(세션)를 처리하고 파일 업로드 진행 상황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특정 시스템 설정이 겹치면 해커가 외부에서 임의의 명령을 실행할 수 있는 구조다.다만 모든 PHP 서버가 곧바로 위험에 노출되는 것은 아니다.특정 설정값과 특정 프로그램 동작이 동시에 일어나는 조건에서만 허점이 열린다. PHP 개발팀 역시 실제 운영 환경에서 해커가 이 경로로 침투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분석했다.문제는 기존에 배포된 보안 업데이트나 패치만으로는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컴퓨팅 공급 능력이 인공지능(AI) 수요 폭증으로 내년까지 사실상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로이터통신은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공개된 팟캐스트에서 AWS의 올해 클라우드 컴퓨팅 공급 물량이 이미 소진됐으며, 2027년 물량도 대부분 예약됐다고 밝혔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재시 CEO는 벤 호로위츠 앤드리슨 호로위츠 공동창업자, 에릭 토렌버그 파트너와의 대담에서 “올해 물량은 이미 매진됐고 2027년 물량도 대부분 매진됐다”며 “2028년 물량도 상당 부분 예약된 상태”라고 말했다.다만 그는 고객들의 즉각적 이용 수요와 아마존의 AI 서비스 ‘베드록’, 클라우드 서버 서비스 ‘EC2’ 등을 위해 일부 공급 능력은 남겨뒀다고 설명했다.재시 CEO는 “AI 연구소뿐 아니라 일반 기업에서도 컴퓨팅 자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공급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데이터센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이 거품인지를 두고 월가 거물들의 진단이 엇갈렸다. 현재 시장이 AI 버블에 들어섰다는 경고와 AI 컴퓨팅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전망이 맞섰다.23일(현지 시간) 바차트에 따르면 켄 그리핀 시타델 창업자는 지난 20일 열린 시타델 ‘퓨처 오브 글로벌 마켓 콘퍼런스’에서 “투자자들은 거의 확실하게 AI 버블 속에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이 수요를 넘어설 가능성과 AI 반도체의 실제 사용 수명, 막대한 AI 투자가 기업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지 여부 등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최근 AI 인프라 투자가 빠르게 늘면서 기업들의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진 점도 지적했다.실제로 아마존과 코어위브,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은 AI 인프라 투자를 위해 지난 8월 초까지 약 1930억달러(약 256조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 2024년 연간 발행액(167억달러)의 10배를 웃돈다.UBS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2026년
‘넷플릭스가 위기에 직면했다.’ 최근 넷플릭스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발표하면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죠. 주가는 올해 들어 26% 빠졌고, 목표주가 하향도 이어졌어요.그런데 정작 실적만 보면 넷플릭스는 여전히 돈 잘 벌고 있고요. 무엇보다 한국 콘텐츠들의 선전이 돋보이죠. 마침 올해가 넷플릭스 한국 진출 10주년인데요. 넷플릭스와 손잡으면서 활짝 열린 K-콘텐츠 호황기, 이대로 더 갈 수 있을까요? 넷플릭스 위기론과 K-콘텐츠를 들여다보겠습니다.*이 기사는 10월 23일(금요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미국에서 흔들리는 넷플릭스 지난주 전체 인력의 6%에 해당하는 1000명 감원을 발표한 넷플릭스. 그리고 이 발표가 나온 지 불과 몇시간 뒤, 구조조정안을 짰던 콘텐츠 최고책임자(CCO) 벨라 바자리아까지 경질됐죠. 이어서 영화 부
시티건설이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에 짓는 주상복합 ‘GTX 운정중앙역 시티프라디움 3·4단지‘가 다음 달 청약에 들어간다. 시티건설은 23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파주시 동패동에 견본주택을 열었다고 밝혔다. 단지는 운정3지구 주상복합 3·4블록에 들어선다. 3단지는 지하 4층~지상 48층, 4단지는 지하 4층~지상 45층이다. 아파트 944가구(전용면적 60~115㎡)와 상업시설 171실로 구성되며 2030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청약은 다음 달 2일 특별공급, 3일 일반공급 1순위, 4일 2순위 순으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접수한다. 당첨자는 3블록이 10일, 4블록이 11일 발표한다. 두 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각각 청약할 수 있으나, 구체적인 기준은 모집공고에서 확인해야 한다. 당첨자 서류 접수는 13~23일, 정당계약은 25~29일이다. 납부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중도금은 6회로 나눠 내며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청약 자격은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3위에 올랐다.노승열은 24일(한국 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코스(파71)에서 펼쳐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이로써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를 친 노승열은 첫날 공동 30위에서 7계단 상승한 공동 23위에 자리했다.13언더파 129타 공동 선두인 히라타 겐세이(일본), 챈들러 블란쳇(미국)과는 5타 차이다.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노승열은 전반에는 보기 1개를 범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하지만 2~3번 홀 연속 버디를 분위기를 바꾼 뒤 5~7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페덱스컵 랭킹 189위인 노승열은 PGA 투어 가을 시리즈 5개 대회에서 100위 안에 들어야 내년 출전권을 확보한다.[서울=뉴시스]
일본 도쿄의 번화가 지하철역 앞 공터에 염소들이 등장해 친환경 제초 작업을 벌이며 인근 주민과 통근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21일 TV아사히 계열 ANN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도쿄 JR 요쓰야역 앞 공터에서 지난 9일부터 염소 두 마리가 잡초를 뜯어먹으며 제초 작업을 진행 중이다.제초 작업에 투입된 주인공은 1살 수컷 염소 ‘나기’와 2살 암컷 염소 ‘폿케’다. 이들은 철도회사인 JR동일본이 공터 내 솟아난 잡초를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제거하기 위해 고용한 ‘친환경 제초 요원’으로 소개되고 있다.이번 프로젝트는 현장 역무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특히 도쿄 핵심 중심가를 순환하는 야마노테선 안쪽 지역에서 염소를 활용한 제초 방식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삭막한 도심 빌딩 숲 사이에서 염소들이 유유히 풀을 뜯는 이색적인 광경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뜻밖의 정서적 위안을 안겨주고 있다. 현장을 찾은 한 대학생은 “수업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염소들을 보며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 전역에서 고물가·연료비 급등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24일(현지시간) 개최됐다. 일부 도시에서 충돌이 발생했지만, 일주일 전과 같은 심각한 방화·약탈·폭력 사태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이날 시위에 전국적으로 41만 명이 참여했다고 집계했다. 시위를 주최한 프랑스 노동총동맹(CGT)은 정부 집계의 약 2배인 80만 명이 참가했다고 추산했다. 파리에서 열린 행진에는 정부 추산 11만 명, CGT 추산 25만 명이 참석했다.로랑 뉘녜즈 프랑스 내무장관은 경찰이 검은 옷을 입은 ‘극좌파’ 극단주의자들로부터 “극도로 높은 수준의 폭력”에 직면했다며 이날 약 100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뉘녜즈 장관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언급하지 않은 채 2명이 “심각하게” 다쳤다고 설명했다. 툴루즈에서는 한 남성의 손가락이 절단됐으며, 클레르몽페랑에서도 1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일주일 전 시위에는 정부 추산 약 55만 명이 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3일 중간선거를 열흘 앞둔 24일(현지 시간) 사전투표를 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플로리다 팜비치 카운티의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후 3시 58분 투표소가 마련된 팜비치 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 도착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투표소를 나오면서 기자들에게 “모든 게 잘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속한 공화당 후보에 투표했냐고 묻는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에서 임기 제한에 걸린 론 디샌티스 주지사 후임으로 바이런 도널즈 연방 하원의원을 지지하고 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사퇴하면서 공석이 된 플로리다 연방 상원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애슐리 무디 상원의원을 밀고 있다.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자신들의 주소지를 플로리다 팜비치에 두고 있다. 이날 사전투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경합 주 등 전국을 돌며 공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3일 (현지시;간) 미국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우크라이나는 현재 전투의 최전선 동결은 준비 중이지만 무려 25%에 달하는 영토의 양보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거듭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2일 우크라이나 국내 방송과 매체들 인터뷰에서도 이 같은 주장을 밝힌 바 있다고 AP,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는 ABC뉴스와의 이번 인터뷰에서 미국의 최근 군사원조 감축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 지난 3개월 동안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어트 방공시스템의 방어용 요격 미사일을 겨우 24대를 보냈을 뿐인데, 이는 매달 350대가 필요한 것에 비하면 너무도 턱없이 부족한 양이라는 것이다. 젤렌스키는 22일 하루 밤에만도 수도 키이우에 러시아가 30기의 탄도미사일 폭격을 가한 상황에서, 미사일 방공용 장비 지원이 얼마나 시급하고 절실한지를 거듭 강조했다. 그런데 미국 언론들은 최근 미국 정부가 젤렌스키에게
프랑스 전역에서 고물가와 생활고, 공공부문 투자 부족 등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소 135명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24일(현지 시간) CNN 등에 따르면 로랑 누녜즈 프랑스 내무장관은 이날 자국 방송 BFM-TV와의 인터뷰에서 전국적으로 진행 중인 시위와 관련해 최소 135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누녜즈 장관은 이들 모두 이날 오후 1시 이전에 체포됐다고 설명했다.이날 노동조합과 학생, ‘노란 조끼’ 운동 참가자 등이 집회와 행진에 나섰다. 주최 측은 전국에서 700건 이상의 시위와 집회 등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프랑스 정부는 시위에 대비해 경찰 등 치안 인력 7만명을 배치했다. 수도 파리에서는 주요 지하철역과 문화시설이 문을 닫는 등 경계가 강화됐다.파리 경찰은 당초 바스티유 광장을 중심으로 논의됐던 시위 행진 경로를 도심 외곽으로 변경했다.누녜즈 장관은 “시위 경로 변경은 전날 밤 결정됐다”면서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고 강조했다.파리시는 시위 과정
미국 연방요원들이 보안 시설 인근에서 전투기처럼 빠르게 움직이면서도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검은 삼각형 비행체를 목격했다고 보고한 기록이 공개됐다.2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액시오스는 연방요원 3명의 목격 내용을 담은 미 연방수사국(FBI)과 국방부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공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일곱 번째 미확인 이상현상(UAP) 자료 공개다.목격자들은 물체가 전투기만큼 빠르게 움직였지만 엔진이나 회전날개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목격은 올해 이뤄졌으며,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보고서에서 가려졌다.미 국방부 산하 미확인 현상 조사기구인 AARO의 면담 기록에 따르면 목격자들은 비행체를 광택 없는 검은색 삼각형으로 묘사했다. 좌우 폭은 13~15피트(약 4~4.6m), 앞뒤 길이는 6~9피트(약 1.8~2.7m), 두께는 1~2피트(약 0.3~0.6m)로 추정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목격자들은 물체가 기울거나 흔들리지 않은 채 수
인도네시아 전역에서도 수천 명의 학생들이 수일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잇단 대형 산불에 대기질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며 대안을 요구했다. 23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500명이 넘는 시위대가 중앙칼리만탄주 팔랑카라야에 있는 주지사 사무실 앞에 모여 연무(haze)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이들은 두꺼운 마스크를 쓰고 ‘미세 먼지 비상사태’ ‘우리가 불타면 너희도 함께 불탄다!’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었다. 시위는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보르네오섬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6개 이상 도시에서 나타났다. 주로 학생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위대는 더 강력한 미세 먼지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대통령에게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화재 악화 원인으로 지목되는 농경지 개간 등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일각에서는 학생 시위가 인도네시아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한 기존 시위와 합쳐지는 양상도 나타났다.파자자란대학교 학생 빈센트 토마스는 “인도네시아 국민은 매우 분노하고 있다”며
17일 폭력 사태로 상점들이 약탈당하고 차량들이 불탄 지 1주일 만인 24일 학교 예산과 치솟는 생활비를 둘러싼 학생들과 노동자들의 새로운 행진이 예고된 가운데 프랑스 전역에서 수천명의 경찰들이 파리에 대규모로 투입됐고, 시위도 도심에서 떨어진 도시의 남동쪽 외곽 지역으로 제한됐다.파리와 다른 도심의 상점들을 마스크를 쓴 파괴자들이 노리는 등 약탈 장면과 불에 탄 차량, 공공건물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통제력을 잃은 듯한 인상을 남겼었다. 경찰은 23일 포르트 디탈리와 포르트 드 뱅센 사이에 새로운 경로를 지정, 바스티유에서 나시옹으로 향하려던 예고됐던된 행진 경로를 바꾸었다.이번 시위는 지난달 파리 남동쪽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의 교직원 부족 문제로 시작됐지만, 이제 학교를 훨씬 넘어섰다. 학생들은 더 많은 교사, 더 나은 학교 건물, 그리고 더 많은 대학 캠퍼스를 원한다. 노동조합은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도록 임금과 연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로랑 누녜스 내무장관은
프랑스에는 24일(현지 시간)으로 예정된 대규모 2차 시위를 수시간 앞두고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시위대는 700곳이 넘는 집회를 예고했고 프랑스 상인들은 문을 판자로 못박으며 대비하고 있다. 프랑스 당국은 지하철 24곳을 폐쇄하고 군·경찰을 대거 투입했다.프랑스24, BBC, CNN 등에 따르면 2차 시위에는 고등학생, 노동조합, 농민 등 수십 만명이 교육 환경 개선과 생활비 지원 등을 요구하며 시위에 참여할 전망이다. 특히 2018년 유류세 인상에 반대하며 프랑스를 뒤흔든 ‘노란조끼’ 시위대는 700건이 넘는 집회를 예고했다. 길거리, 로터리, 주유소, 기차역 등 장소는 다양하다. 이번 시위는 지난 17일 대규모 폭동 사태가 발생한 지 약 일주일 만이라서 긴장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프랑스 법무부에 따르면 232명이 구속됐고 1100명 이상이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이중 약 260명은 ‘조직폭력 활동’ 혐의를 받고 있다. 최소 2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중상을 입었다.프
필리핀 당국은 훈련 비행 중이던 필리핀 공군기 2대가 공중 충돌, 마닐라 남쪽의 한 공군기지에 추락했으며, 탑승한 조종사 4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필리핀 공군의 SF-260 항공기 2대가 23일 오후 저고도로 비행 중 충돌했고, 이후 수도 남쪽 바탕가스 해안 지방 리파시의 페르난도 공군기지에 추락했다. 관계자들은 현장에 부상자가 없었다고 전했다.공군은 구체적인 사고 내용을 제공하지 않았다.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필리핀 관리 2명은 두 공군기가 비행 중 충돌했다고 말했는데, 이들은 해당 사안을 논의할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익명을 조건으로 발언했다.2명이 탑승한 항공기 중 1대는 공군기지 내 군인 막사 근처에서 추락했다고 목격자가 AP통신에 전했다.공군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이탈리아에서 도입한 남아 있는 모든 SF-260 전투기를 일시적으로 운항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공군에 몇 대의 SF-260이 남아 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이 사고는 자금 부족에 시달리던 필리핀군에
외래 해양생물인 카펫 멍게를 찾아내는 탐지견이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아 ‘올해의 동물’로 선정됐다. 14일(현지 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에서 해양 보전 활동을 돕는 검은색 래브라도 리트리버 스키아스는 국제동물복지기금(IFAW)이 선정하는 올해의 동물에 이름을 올렸다. 스키아스는 주인인 해양생태학자 텍사 심 박사와 함께 해안가를 누비며 지금까지 수백 개의 카펫 멍게를 찾아냈다. ‘바다 토사물’이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진 카펫 멍게는 주변 생물을 덮어 질식시키고 죽게 할 수 있어 해양 생태계의 위협 요인으로 꼽힌다.스키아스는 어릴 때 산악 구조견으로 훈련받았다. 실종된 등산객을 찾는 훈련에서 재능을 보이자 심 박사는 후각 능력을 해양 보전 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후 카펫 멍게 특유의 냄새를 익히도록 훈련했고, 현재는 썰물 때 해변과 해양 시설 주변을 탐색하며 멍게의 위치를 찾아낸다.카펫 멍게는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해조류 사이에서는 점액
영국 왕자비 메건 마클의 부친인 토머스 마클이 아동 성학대 이미지를 다량 소지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토머스는 관련 혐의로 현재 필리핀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메건은 이에 “깊은 고통을 느낀다”고 밝혔다. 여배우 출신인 메건은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차남인 해리 왕자의 부인이다. 23일(현지 시간) 스카이 뉴스 등에 따르면 이 의혹은 메건의 이복오빠인 토머스 마클 주니어가 필리핀에 있는 아버지의 옛 자택에서 아동 성학대 이미지를 다량 발견한 뒤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FBI는 설명을 통해 “FBI는 해당 의혹을 인지하고 있으며, 적절한 경우 필리핀 당국을 지원할 것”이라며 ”미국 연방법 위반과 관련된 의혹이 있다면 이 역시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머스는 뇌졸중을 겪은 뒤 지난해 필리핀으로 이주했다가 현재는 미국의 한 재활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건은 스카이뉴스에 보낸 성명에서 ”24시간 동안 알려진 소식에 깊은 고통을 느낀다“며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미국과 중국이 인공지능(AI)을 공동으로 발전시키고 관리할 책임이 있다며 관련 국제규범 마련을 위한 협력을 촉구했다.2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날 허베이성 슝안신구에서 미국 싱크탱크 아시아소사이어티의 존 손턴 이사회 공동의장과 토머스 프리드먼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를 만나 이같이 밝혔다.왕 부장은 “미중은 AI 분야의 선두 그룹에 속하는 국가로 AI를 함께 발전시키고 관리할 능력과 책임이 있다”며 “AI가 항상 인간의 통제 아래 발전하고 인류에 혜택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위험을 예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협력도 추진해야 한다”며 “전 세계에 적용할 수 있는 규칙과 기준을 함께 논의해 AI가 공동 번영과 안보에 기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손턴과 프리드먼은 AI의 악의적 이용을 미중관계의 안정을 위협하는 최대 위험으로 꼽으며 양국의 협력 강화를 희망했다.앞서 미중은 지난달 24일 정상회담에서
갈드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은 24일 일본경제연구소와 일본국제관계연구소가 도쿄에서 개최한 ‘후지산 회의’에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일본이 연말까지 개정할 예정인 3대 안보 관련 문서 중 하나인 국가방위전략에 대해 미국의 전략과 일치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보도했다. 이 회의는 일본과 미국 전문가들이 국제 문제를 논의하는 회의이다.미국과 일본 간 협력과 관련해 랜도 부장관은 “최우선 과제는 억지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억지력이 갈등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미·일 동맹 강화가 최적의 해법”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 간 유대는 양국 동맹이 전례 없는 강력함을 증명한다”며, “국방비 증가를 가속화하고 방위 역량을 강화하려는 다카이치 총리의 결단을 환영한다”고 평가했다.13회째를 맞는 이번 후지산 회의의 주제는 ‘공통 이익으로 주도되는 동맹의 진화’로, 양국 고위 정부 관계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 근해에서 24일 규모 6.9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인근 해역에선 규모 6.3 지진도 발생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전 11시 31분(한국시간) 바누아투 포트올리에서 북서쪽으로 약 200㎞ 떨어진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USGS는 당초 지진 규모를 7.2로 발표했으나 이후 6.9로 하향했다. 진원 깊이는 10㎞로 파악됐다.USGS는 인근 해역에서 규모 6.3의 두 번째 지진도 발생했다고 전했다.미 하와이에 있는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최초 지진 발생 직후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PTWC는 “초기 지진 관측 자료에 따르면 진앙에서 300㎞ 이내에 있는 해안 지역에 위험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현재까지 이번 지진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외신들이 전했다.바누아투는 동남아시아에서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지진 활동대인 ‘불의 고리’(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있어 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또다시 군사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고 23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란 전쟁이 8개월째에 접어들며 유가 상승이 내달 미국 중간선거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말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우리는 ‘에픽 퓨리(Epic Fury·압도적 분노)’ 작전을 소규모로 한 번 더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에픽 퓨리는 이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 작전 명칭이다. 압도적, 서사적, 역사적 사건 등을 뜻하는 영어 ‘에픽(Epic)’과 ‘퓨리(Fury·분노)’를 합친 것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 작전 일정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앞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 전쟁을 신속하게 끝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이 조속한 종전을 추진해야 할지 점진적으로 마무리해야 할지 고심하고 있다는 취지로 밝혔다. 한편 미국과 이스라엘이 다음 달 3일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이란을 집중 공
케냐 보건부는 23일(현지시각) 첫 에볼라 환자의 가까운 친척인 65세 여성이 격리 중 에볼라 증상이 나타난 후 사망, 케냐에서 2번째 에볼라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이 여성은 10일 전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나이로비의 감염병 병동에서 증상 완화 치료를 받기 시작했었다.보건부는 의료진이 “그녀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했지만,” 그녀가 23일 저녁에 사망했다고 밝혔다.보건부는 유족들과 협의하여 안전하고 품위 있는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나머지 7명의 에볼라 환자들은 격리 시설 2곳에서 치료받고 있다. 새로운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케냐는 3일 우간다를 경유해 케냐에 도착한 콩고 거주 40세 케냐인 남성의 에볼라 감염으로 6일 첫 에볼라 확진 사례를 발표했었다. 그는 친척의 차로 나이로비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그곳에서 5일 에볼라 양성 판정을 받고 같은 날 사망했다.당국은 첫 환자의 접촉자 약 135명을 확인했으며, 이 중
프랑스 파리 교외의 3곳에서 차량을 이용, 총기를 난사한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12세 소녀를 포함해 최소 5명이 부상한 사건과 관련, 프랑스 당국은 이를 인종차별적 동기의 공격으로 규정했다.용의자는 총격 직후 체포됐으며, 프랑스 국가대테러검찰청이 수사를 맡았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인종차별적 테러 공격’이라고 규정하며, 용의자의 발언으로 미뤄볼 때 계획된 범행임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마크롱 대통령은 파리 서쪽 트라프스 교외의 관계자 및 주민들과 만나 “희생자들은 피부색이나 인식된 종교 때문에 표적이 된 것이지, 그 외의 이유는 없었다”며 “프랑스에는 이런 일이 설 자리가 없다. 이 사건은 프랑스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로랑 뉘녜스 내무장관은 총격이 파리에서 약 30㎞ 떨어진 교외 지역인 트라프와 라 베리에르 마을의 3곳에서 약 15분에 걸쳐 발생했다고 밝혔다.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으며, 그중 3명은 생명이 위독한 생태라고 그는 말했다.처음
이스라엘은군은 23일(현지시각) 이스라엘 군인 2명에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총격범 2명을 사살하면서 이스라엘 민간인에 대한 ‘테러 공격’을 막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재선 여부를 결정할 27일 선거를 며칠 앞두고 발생했다.이스라엘군은 이날 요르단강 서안에서 군인 2명이 사망하고 다른 이들이 부상당한 사건에 대응해, 무장괴한들이 활동했던 헤브론 지역에서 ‘정확하고 표적화된 철저한 수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군은 23일 밤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작업이 며칠 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들은 ‘신원 확인 및 보안 검색’ 절차를 거친 후 지정된 출구 3곳을 통해서만 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군은 ‘위협’이 되는 기반시설들을 철거하기 시작했으며, 병력들이 서안지구 전역에서 작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이스라엘 총리실은 군에 서안 지구의 전면 폐쇄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으며, 총격이 발생한 서안지구 점령지를 군이 봉
이란 수도 테헤란의 광장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흉내 낸 배우를 감옥 모형에 가둔 광고판이 등장해 미국의 이란 공습을 비판하는 선전물로 주목받고 있다.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테헤란 북부 타지리시 광장에는 철창과 침대, 변기, 세면대를 갖춘 감옥 모형이 설치됐다.가면과 가발로 트럼프 대통령을 흉내 낸 배우는 감방 안에서 철창을 흔들거나 침대에 누워 잠을 자고, 트럼프 대통령이 즐겨 춘 것으로 알려진 YMCA 춤을 따라 하기도 한다.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휴대전화로 촬영했으며 웃거나 경적을 울리는 모습도 보였다.타지리시 광장은 시장과 교통시설이 모인 테헤란 북부의 번화가로, 정치 구호가 자주 등장하는 혁명광장과 달리 정치 선전물이 흔한 장소는 아니다.광고판 뒤 전광판에는 지난달 이란 남부 쿠헤스탁의 결혼식장을 덮친 공습 장면이 나온다. 노란색 범죄현장 통제선 이미지와 함께 “이 장면을 외면하는 것은 범죄다”라는 문구도 표시된다.뉴욕타임스
“코스피는 6월 장중 9380 선까지 올랐다가 최근 5400 근처까지 떨어졌다.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라는 점이다. 아직 저점이 아니라고 본다.”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한 해 앞서 예측해 ‘한국의 닥터둠’으로 불리는 김영익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겸임교수가 10월 20일 국내 증시를 진단하며 한 말이다. 김 교수는 “코스피는 여전히 명목 국내총생산(GDP)이나 광의통화(M2)에 비해 과대평가돼 있고, 선행지수도 7월 정점을 찍은 뒤 하락 국면에 들어섰다. 내년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경고는 미국 증시로도 향했다. 김 교수는 “지금 미국 증시는 2000년 정보기술(IT) 거품 때보다 더 과대평가돼 있다”고 진단했다. 그렇다고 주식시장을 떠나라는 얘기는 아니다. 그는 “내년 상반기쯤이면 언론에 공포스러운 이야기가 넘쳐날 테고, 그때가 주식을 싸게 살 기회”라고 밝혔다. “이에 대비해 단기채권 같은 현금성 자산을 늘려야 한다”는 게 그의 조언이다. 다음은 김 교수
트럼프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일부 캐나다산 제품에 부과한 50% 관세를 철폐할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와의 무역 의존도가 높은 지역에서 고전하고 있는 공화당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이르면 이날 일부 캐나다산 농업 관련 제품에 대한 50% 관세를 철폐하는 대통령 포고문을 발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다만 조치의 범위와 시기는 변경될 수 있으며, 관세 인하분을 상쇄하기 위해 다른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가능성도 있다.이번 조치는 메인주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공화당 소속 수전 콜린스 상원의원 등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콜린스 의원은 WSJ 보도 이후 성명을 내고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를 환영하면서 관세 면제 대상에 농업기계, 냉장·냉동 설비, 포장 제품 등 식품 생산에 사용되는 9개 품목군이 포함된다고 밝혔다.그는 “나는 이
요르단에서 23일(현지시각) 장례식이 진행되는 교회에 무장 괴한들이 총격을 가해 7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고 요르단 당국이 밝혔다. 총격은 수도 암만에서 남쪽으로 약 180km 떨어진 카라크의 그리스 정교회에서 발생했다.요르단 국영 텔레비전이 방송한 영상에는 권총으로 보이는 무기를 든 괴한 두 명이 교회로 다가가 총을 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반자동소총으로 보이는 무기를 든 세 번째 남성이 다가와 총격을 가했고, 세 사람은 모두 교회를 향해 달려갔다.목격자들이 촬영한 영상에는 교회 바닥에 깨진 유리와 핏자국이 고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교회 안에서 장례식에 참석하고 있던 도르감 할라사는 장례식이 시작된 지 15분 뒤 격렬한 총성이 울렸고, 사람들이 달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총격범들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다른 사람들이 네 명을 목격했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정부 성명은 이번 공격이 “신원을 알 수 없는 공격자들에 의해 자행됐다”고 밝혔지만, 총격범들이 체포되거나
마이크 왈츠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이란 전쟁이 1년 이상 더 지속될 수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이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왈츠는 “미국이 앞으로도 상당 기간 이란 항구들에 대한 봉쇄를 유지할 수 있다”면서 이란에 대한 경제적 압박 작전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처음에는 “4~5주”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던 전쟁은 이제 9개월째에 접어들고 있다. 이 전쟁으로 연료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으며, 비료와 각종 원자재 부족도 초래됐다. 세계 최대 산유 지역인 걸프 국가들 전역에서 이란이 핵심 에너지 기반 시설을 공격하고 수출 경로를 마비시켰기 때문이다.이 전쟁은 미국 국민 사이에서 인기가 없다. 중간 선거가 채 2주도 남지 않은 시점에 트럼프의 국정 지지율은 약 31%까지 떨어졌다. 높은 물가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공화당은 의회 장악력을 잃을 위험에 처해 있다.민주
인터넷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며 전 세계가 ‘버그마겟돈’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해커들의 공격 수위가 높아지자 각국 기업과 정부가 웹 서비스를 속속 중단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내 공공기관의 PHP 사용 현황 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보안 대응체계가 국정 감사 도마에 오르자 정부는 범부처 차원의 종합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1일(현지 시간) 아마존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인 CJ 모지스 보안공학 담당 부사장(VP)은 자사 보안 블로그를 통해 “취약점 악용 사례 중 17일에 발생한 것도 있었다”고 밝혔다. PHP의 취약점이 공개되고 보안 패치가 배포된 시점보다 나흘이나 빠르다. 이미 해커들이 PHP 취약점을 이용해 서버망에 침투하거나 공격해왔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공격 시도는 거세지고 있다. 보안업체 클라우드플레어의 매슈 프린스 최고경영자(CEO)는 21일 자신의 엑스(X·옛 트
HD현대가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키윗(Kiewit)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현지에 신규 조선소를 구축한다.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를 계기로 국내 조선업계의 미국 투자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HD현대는 22일(현지 시간) 키윗과 조선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의 명칭은 ‘HD키윗조선(HD Kiewit Shipbuilding)’으로 양 사는 HD현대의 선박 건조 기술과 조선소 운영 경험에 키윗의 건설 역량을 결합해 미국에 첨단 조선소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미국 남부와 서부 지역에서 신규 조선소 부지를 물색 중으로 연내 부지를 확정하고 2027년 신규 조선소를 착공해 2029년 가동하는 것이 목표다. 투자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HD현대는 합작법인 지분 50% 이상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HD키윗조선은 미 해군 함정 건조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8월 국가
⟪美 중간선거 D-10 ‘샤이 트럼프’ 변수로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여러 여론조사에서는 야당 민주당의 지지율이 우세하나 2016년, 2020년, 2024년 미국 대선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던 ‘샤이 트럼프(Shy Trump)’ 유권자를 간과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016년, 2020년, 2024년 미국 대선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던 ‘샤이 트럼프(Shy Trump)’ 유권자가 이번에도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다. 여러 여론조사에서는 야당 민주당의 지지율이 우세하고, 민주당이 집권 공화당이 보유한 하원 다수당 지위를 탈환할 가능성도 크다는 전망이 많지만 여론조사에 잡히지 않는 유권자를 고려하면 결과를 속단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샤이 트럼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나 비판을 의식해 지지 의사를 숨기는 유권자다. 이들의 표심을 제대로 집계하지 못해 세 번의 대선
주일미군이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 공군기지에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 차량의 출입을 26일부터 금지하기로 했다. 중국산 차량에 내장된 카메라, 레이더, 위치추적장치 등에 의해 군사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가데나 기지의 제18비행단 대변인은 “BYD 차량이 기지 장병 및 임무에 용납할 수 없는 위험을 초래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개인 소유 차량은 물론이고 택시, 배송차, 계약업체 차량 등 모든 BYD 차량에 적용된다. 자동차와 통신 기술을 연결해 실시간 주행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커넥티드카는 수집한 정보를 외부 서버로 전송할 수 있어 정보 유출 위험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군 기지 안을 주행하는 것만으로도 병력 이동, 항공기 배치, 출입 통제 시설 등의 정보가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 미군이 이번 조치를 가데나 기지 인근의 후텐마 기지 등에 확대 적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주한미군 측은 “현재로서는 기지
지난달 17일부터 교육 환경 개선, 생활 물가 하락 등을 촉구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프랑스에서 23일(현지 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24일에도 프랑스 전역에서 대대적인 시위가 예고돼 있어 추가 폭력 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23일 수도 파리 교외 인근 트라프에서 차량에 탄 총격범이 놀이터를 포함한 여러 장소에서 행인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총격을 가했다. 당국은 이로 인해 아프리카계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에는 12세 소녀, 북아프리카계 시민 등도 포함됐다. 알리 라베 트라프 시장은 “범인이 대량 살상을 저지르려 했다”고 밝혔다. 현재 용의자는 체포된 상태이나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총격이 시위와 관련이 있는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는 X에 “사건이 매우 심각하다. 치안 및 사법 당국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범인
호주 시드니의 한 공원에서 여성이 연못에서 잡은 대형 잉어를 어깨에 메고 떠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공원 내 낚시 금지 규정을 위반했다는 비판과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종을 제거한 행동이라는 옹호론이 엇갈리고 있다.19일(현지시간) 호주 매체 7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시드니 센테니얼 공원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몸통만 한 크기의 잉어를 어깨에 메고 이동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했다.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가 촬영한 해당 영상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찬반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누리꾼들은 공공장소인 공원에서 불법으로 낚시를 했다며 여성을 비판한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종을 제거한 만큼 오히려 칭찬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논란이 확산하자 공원 관리 당국도 입장을 밝혔다.시드니공원관리청 대변인은 7뉴스에 “수질과 야생동물, 방문객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센테니얼 공원에서는 낚시가 금지돼 있다”고 밝
《패전국 日-獨미술의 역사 인식일본 현대미술에 투자하는 게 좋을까, 독일 현대미술에 투자하는 게 더 좋을까. 두 나라를 대표하는 거장이 올해 세상을 떠났다. 일본의 구사마 야요이는 8월 97세로, 독일의 게오르크 바젤리츠는 4월 88세로 생을 마쳤다. 앞으로 누구의 그림값이 더 오를까. 미술사학자인 나는 먼저 두 작가가 자신의 시대와 어떻게 관계 맺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답하고 싶다.》현재 한국 시장의 관심은 일본 현대미술에 쏠려 있다. 올해 3월 31일 서울옥션에서 나라 요시토모의 ‘Nothing about It’이 150억 원에, 구사마의 ‘호박’이 104억5000만 원에 낙찰됐다. 국내 미술 경매에서 처음으로 100억 원을 돌파한 두 작품이 나란히 최고가 1, 2위를 차지했다. 1929년생인 구사마는 열 살 무렵부터 물방울무늬를 그리기 시작했다. 아버지의 방탕과 어머니의 학대 속에서 자란 그는 온 세상이 점으로 뒤덮이는 환각에 시달렸고, 그 고통을 다스리기 위해 미술에 매진
당뇨병이나 고지혈증이 있으면 탄수화물부터 줄이는 사람이 많다. 탄수화물은 혈당을 높이고 살을 찌운다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탄수화물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탄수화물을 분해해 얻는 포도당은 뇌의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중요한 것은 탄수화물을 무조건 끊는 것이 아니라 어떤 탄수화물을 먹느냐다. 좋은 탄수화물은 세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와 흡수가 느리고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 단백질도 함유하고 있어 포만감을 높이고, 혈당과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물영양소도 풍부하다. 현미와 보리가 대표적이지만 이 밖에도 눈여겨볼 식품이 있다. 첫 번째는 자색고구마(사진)다. 속살이 보라색인 자색고구마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농촌진흥청의 동물실험에서는 자색고구마에서 추출한 안토시아닌을 투여한 쥐의 혈당이 한 시간 뒤 약 18% 감소했다. 다른 동물실험에서도 자색고구마 추출물을 섭취한 쥐의 중성지방이 줄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가 높아졌다. 다만 추출물을
퇴직금을 연금으로 받으려면 연금저축, 개인형퇴직연금(IRP) 등 연금 계좌에 이체해야 한다. 그리고 퇴직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골라야 한다. 요즘은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면서 연금을 받는 사람이 많다. 연금저축은 보험과 펀드로 나뉜다. 연금저축 보험은 보험사가 정한 공시이율로 운용된다. 퇴직금을 ETF와 리츠(REITs)에 투자하려면 연금저축 펀드에 이체해야 한다. 연금저축펀드와 IRP는 계좌다. 계좌 적립금도 하나의 금융상품에 맡길 수도 있고, 여러 금융상품으로 자산 배분(포트폴리오)을 구성해 투자할 수도 있다. 다음은 연금 수령 방법을 선택할 차례다. 일정 기간 연금을 받는 정기형, 일정 금액을 정해 연금을 받는 정액형, 수시로 필요한 금액을 찾는 수시 인출형 등이 있다. 이제 남은 일은 연금 수령일에 맞춰 현금을 마련하는 일이다. IRP와 연금저축펀드 내에 현금이 충분하지 않으면 가입 중인 금융상품 일부를 헐어 현금을 마련해야 한다. 이때 연금저축과 IR
북한 정보기술(IT) 인력이 국내 민간기업에 위장 취업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수사당국이 북한 IT 인력의 국내 취업 의혹을 찾아낸 첫 사례다. 경찰청 안보수사국은 이 인력이 신분 위장과 명의 도용을 통해 국내 기업에 취업했음을 인지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해당 인력은 이 기업에서 개발 업무를 맡았다고 한다. 주로 중국과 러시아 등지에서 활동해 왔던 북한의 ‘해외 취업’ 부대가 국내에 잠입한 것이 맞다면 충격적인 사실이다. 국가 안보에 심각한 구멍이 뚫렸다고 봐야 하기 때문이다. 북한 IT 인력이 위험을 무릅쓰고 몰래 국내로 들어온 것은 단순한 ‘외화벌이’에 그치는 게 아닐 수 있다. 수사당국은 해당 기업은 물론이고 업무와 연관된 다른 기업이나 기관으로부터 핵심 기술과 국가 기밀 등을 탈취하려 했는지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 또 공범이나 지원 조직, 다른 위장 취업자가 있을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망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북한의 이른바 ‘IT 전사 파견’은 갈
고용노동부가 2020년 쿠팡풀필먼트 대구물류센터의 일용직 노동자 고(故) 장덕준 씨 산업재해 은폐 의혹과 관련한 수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쿠팡 측은 과거 ‘장덕준 씨가 과로사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업무 강도가 높지 않았다’며 부인했지만, 수사 결과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당시 쿠팡 대표(현 쿠팡Inc 의장)의 산재 은폐 의혹 관련 부적절한 지시가 있었다는 혐의가 확인됐다. 노동부에 따르면 김 의장은 2020년 10월 고인과 관련해 “그가 열심히 일했다는 기록이 남지 않도록 확실히 하라” “그가 왜 열심히 일하겠어?” “그들은 시간제 근로자야. 시간당 돈을 받지 성과로 돈을 받는 게 아니다”라고 영어로 쓴 글을 메신저로 보냈다. 사망 당시 28세 청년이었던 고인은 쿠팡 물류센터에서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근무하고 돌아와 욕조에서 웅크려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급성심근경색이었다. 근로복지공단은 장 씨에 대해 ‘교대제 야간근무인 데다, 육체적 강도가 높았다
유럽 여행을 하는 동안 스페인에서 프랑스로, 프랑스에서 이탈리아로 국경을 넘을 때 여권을 꺼낼 필요가 없는 건 ‘솅겐 협약’ 덕분이다. 자유로운 통행을 보장하는 협약에 따라 29개 가입국을 국경이 없는 것처럼 이동할 수 있다. 1985년 룩셈부르크의 작은 시골 마을인 솅겐에서 독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5개국이 처음 체결한 뒤 가입국 확대 등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솅겐 협약이 적용되는 면적은 남한 면적의 46배나 된다. 가입국 총인구도 4억5000만 명에 달한다. 유럽연합(EU) 국가들이 사실상 국경을 통합한 효과를 보기 때문에 물류와 운송 비용은 줄었고, 인접 국가 간 노동시장 유동성도 높아졌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들 국가의 국경이 다시 닫히면 최대 180억 유로(약 26조7000억 원)의 경제적 비용이 해마다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여행을 편리하게 해주고, 경제적 이득도 주는 이 협약이 실효성 위기를 맞았다. ‘한시적’ 전제를 달았다지만
1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는 구글, 텔레그램, X(옛 트위터) 등 빅테크의 임원과 국내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텔레그램이 처음 국감에 출석하는 등 그간 비협조적이던 빅테크들이 모였으니 내심 ‘송곳 질의’를 기대했다. 청소년 SNS 규제, 망 사용료 등 첨예한 현안이 수두룩한 과방위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날 국감은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의 제척을 두고 여야가 충돌하면서 개회와 정회를 반복했다. 결국 윤구 구글코리아 사장, 산딥 야다브 텔레그램 최고운영 및 규정준수책임자(COO), 신창섭 X코리아 대표가 질의를 받은 시간은 각각 저녁 8시 7분, 8시 15분, 9시 15분이었다. “솔루션을 찾고 추후 보고하겠다”(윤 사장), “100%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야다브 COO), “우려하는 점에 충분히 공감한다”(신 대표). 성 착취물, 마약 등의 검색 노출을 지적하는 의원들의 ‘호통성’ 질의에 이들은 마치 한국 국회 대응법을 학습한 것처럼 일단 고개를 숙
미국 대통령 임기의 반환점에 치러지는 중간선거는 현직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의 성격이 강하다. 견제 심리가 작동해 집권당이 불리한 경우가 많고, 이번 선거도 예외는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는 전쟁을 시작하지 않고 끝내는 대통령, 그래서 미국인의 삶을 우선시하는 대통령을 자임하며 두 차례나 백악관의 주인이 됐다. 그러나 이란전 이후 유가와 물가가 급등하면서 지금 정치적 역풍에 직면해 있다. 최근 방한한 카멀라 해리스 전 미 부통령은 민주당의 하원 탈환을 낙관하면서 상원 역시 승산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국 입장에서는 이번 선거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한미관계가 가장 어려운 시점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작년만 해도 분위기는 달랐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미국을 찾아 트럼프와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했다. 트럼프를 한반도 평화를 이끌 ‘피스메이커’로 추켜세우자 트럼프는 한국 대표단을 ‘기프트 룸’으로 안내해 선물을 고르게 하고 사인까지 해줬을 만큼 분위기가 좋았다. 이 대통령
‘쓴소리.’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이 내세운 키워드다. 임 실장은 임기 첫날인 15일 “직급에 관계없이 국가와 민생을 위해 쓴소리를 전할 수 있도록 비서실장실에 익명 제안 창구를 설치하라”고 지시했다. ‘쓴소리 창구’가 비서실장 1호 지시다. 그는 19일 ‘직원과의 대화’에서도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고 옳은 말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야권에선 임 실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를 맡았던 이승엽 변호사와 처남 매형 사이라며 ‘대장동 패밀리 보은 인사’라고 비판한다. 이런 시선을 의식해 쓴소리 카드를 내민 것일까. 강훈식 초대 비서실장이 지난달 21일 전격 사의를 표명한 뒤 청와대와 민주당 안팎에선 현역 중진 의원부터 원외 인사까지 후임 하마평이 무성했다. 후보군 이름은 제각각이었지만 주문은 하나로 모였다. 이 대통령에게 쓴소리할 수 있는 인사가 와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 안팎을 맴도는 상황에서 이 대통령에게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
담장에 난 구멍으로 풀 한 포기가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흙벽에서 솟아났을까요, 반대편에서 담을 뚫었을까요. 기원은 몰라도 강한 생명력만큼은 잘 알겠습니다.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에서
(전략)나는 156쪽짜리 책을 쓴다비와 숲처럼 나는 전망 좋은 벽에 관해 쓴다계획들이 톱질되고 쏟아진다깨끗하고 아름다운 세상은 광고 속에만 있다행복은 이미지로만 전송된다복사꽃이 눈 속에 점점이 붉으면 나는 딴 세상 사람처럼이 세상을 본다에어컨 기사 드릴에 콘크리트 벽 속 철근이 잘린다나를 다시 짜맞추고 셔츠의 단추를 끼우고 바지의혁대를 추스른다잘린 철근 토막을 오늘 가장 중요한 사건이라고 하면 안 되나나는 전화한다누구라도 아무 소식 없이 잘 살고 있다세상은 종이 속 지도가 아니다칠보는 보통 금·은·유리·차거·마노·진주·매괴를 말한다당신은 몇 가지나 가졌는가―박판식(1973∼ )몇 해 전부터 품어온 의문이 이 시에 들어있어 놀랐다. 우리는 더 이상 사는 삶이 아닌 ‘보는 삶’을 산다. “행복은 이미지로만 전송”되고 그것이 정작 내 삶과는 무관해 보일 때 괴리감에 불편했다. 시인의 말처럼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상은 광고 속에만” 있다. 요즘은 깨끗하고 아
세계 웹사이트의 약 70%가 쓰는 프로그래밍 언어인 ‘PHP’에서 치명적 보안 결함이 확인됐다. 미국 일본 유럽에서 정부 기관, 은행, 학교, 병원 웹사이트가 예방 차원에서 일시 폐쇄되는 일도 벌어졌다. 인공지능(AI)이 그동안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취약점을 파고드는 공격 통로를 찾아내면서 대규모 해킹 위험이 나타난 것이다. 미국 국가안보국(NSA)은 21일 PHP를 사용하는 모든 기관과 기업에 대해 “중대한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한 업데이트를 준비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또 보안패치 적용 전까지 사이트 폐쇄 조치를 권고했다. 30년 넘게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쓰이고 있는 PHP는 웹사이트 서버에서 웹페이지를 만드는 프로그래밍 언어다. 해커가 이번에 확인된 취약점을 이용하면 원격으로 악성코드를 실행하고 서버와 데이터베이스까지 장악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해킹 공격이 벌어지면 개인정보 유출이나 홈페이지 조작 피해가 심각할 수밖에 없다. ‘PHP 해킹’ 방
올해 임금 근로자 10명 중 4명은 비정규직이다.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 규모(867만 명)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은 약 211만 원으로 정규직과의 임금 격차도 역대 최대(194만 원)로 벌어졌다. 비정규직은 불안정한 고용 탓에 열악한 근로 조건에서 일하면서도 임금은 정규직의 절반에 머물고 있다. 아무리 성실하게 일해도 갈수록 격차가 벌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비정규직은 정규직과의 임금뿐만 아니라 복지까지 ‘이중 격차’에 시달린다. 실업, 질병, 은퇴 같은 위험에 대비한 사회보험 지표마저 비정규직만 일제히 하락했다. 비정규직 퇴직급여 수혜율은 46%로 정규직 근로자(96%)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정규직이 차근차근 노후 준비를 하는 동안, 비정규직은 당장 내일을 걱정하느라 그럴 여유가 없다는 뜻이다.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가입률은 각각 37%, 53%로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이러니 노후에 쉴 수 없고,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한
서울 고척스카이돔과 인천 문학야구장 등 전국 대형 스포츠 시설 5곳이 폭설과 강풍이 닥칠 경우 붕괴할 위험이 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다. 연간 이용객이 10만 명 이상인 체육시설 25곳을 점검한 결과다. 프로야구·축구 경기나 대형 공연이 열릴 때마다 시민 수만 명이 모이는 시설이 자칫 무너질 수도 있는 상태라니 충격적이다. 감사원에 따르면 고척스카이돔은 지붕 철골 연결부 23곳이 100∼178mm나 꺾여 있었다. 이는 기준 오차(15mm)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전주 월드컵경기장에는 철근이 누락된 것으로 추정되는 기둥 지지대(브래킷) 300개가 방치돼 있었고, 문학야구장은 지붕을 지지하는 철골 구조물 50개가 손상된 상태였다. 서울 월드컵경기장은 내부에 설치된 찜질방 불가마(120t)의 하중 때문에 하부 구조물의 내력이 부족한 것이 확인됐다. 잠실종합운동장은 강풍을 견뎌야 할 지붕 구조부의 지지력이 부족했다. 더 심각한 것은 이번 감사 이전에도 정밀안전진단 등을 통해 이들
‘스마트 안경’을 끼고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 수학 문제를 풀어봤더니 96점이 나왔다. 1등급에 해당하는 점수다. 하나를 틀린 건데, 그것도 안경테에 달린 카메라에 문제가 제대로 촬영되지 않은 탓이었다. 더 놀라운 건 속도였다. 주관식을 포함해 30문항을 푸는 데 18분이 걸렸다. 시험시간 100분 중 82분이 남는 셈이다. 구독자 90만 명이 넘는 한 유튜버가 올 6월 올린 영상 내용이다. 스마트 안경을 끼고 고2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봤다는 또 다른 영상에서도 안경의 ‘실력’은 대단했다. 3초 만에 렌즈에 정답이 떴다. ▷다음 달 19일 치러지는 대입 수능을 앞두고 스마트 안경이 근심거리로 떠올랐다. 이미 국가기술자격시험과 공인 어학시험, 대학 수시 논술시험에서 스마트 안경을 쓰고 부정행위를 저지르다 적발된 사례들이 나왔다. 제미나이나 챗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을 쓰면 시험지를 보는 것만으로 문제를 풀 수 있다. 카메라가 문제를 인식하고 AI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조정하거나 정부가 대출 규제와 세제를 바꾸면 사람들은 곧바로 묻는다. “그래서 집값은 오르는가, 내리는가.” 그러나 정책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결론부터 찾기보다 그 정책이 사람들의 선택을 어떻게 바꿀지 먼저 살펴야 한다. 정책은 선언문이 아니라 행동의 유인을 바꾸는 장치이기 때문이다. 정책이라는 말은 시민에게 여전히 어렵고 멀게 느껴진다. 금리, 재정, 세금, 주택 공급,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같은 용어가 등장하면 전문가의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정책은 우리의 일상과 맞닿아 있다.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 전세를 연장할지, 집을 살지, 소비를 늘릴지, 노후자금을 어디에 둘지까지 영향을 미친다. 정책을 모르면 자신의 선택을 좌우하는 힘을 놓치기 쉽다. 더 중요한 점은 정책의 효과가 발표문에 담긴 의도대로만 나타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정부는 서민 보호, 경기 활성화, 집값 안정 같은 선한 목표를 제시한다. 하지만 시장
스웨덴 한림원은 8일(현지 시간) 캐나다 시인이자 고전학자인 앤 카슨(76)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발표하면서 카슨이 당시 아이슬란드에서 바람 소리를 듣고 있다고 전했다. 노벨상 발표 장소인 스톡홀름의 옛 증권거래소 건물에 모인 참석자들은 일순간 아이슬란드의 바람 소리를 상상했을 것이다. 오래전부터 해마다 일정 기간을 아이슬란드에서 보내고 있다는 카슨은 그곳에서 어떤 소리를 들었을까. 사소하게 지나칠 법한 바람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인이 궁금해 그간의 행적을 찾아보게 되었다. 카슨은 2024년 덴마크 루이지애나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문학 대담에서 노란색 체크무늬 셔츠에 빨간색 넥타이를 맸다. 문학의 기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독자의 생각을 예상치 못한 곳으로 이끄는 실험을 계속해 왔다는 문단의 평가가 쏙 들어맞는 차림새였다.복싱 수업에서 깨달은 지식인의 오만 그는 이 대담에서 신경계 질환인 파킨슨병의 증상을 관리하기 위해 복싱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복싱은 손과 눈의 협응을
16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서울파르나스에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등 국내 기업 임원 60여 명이 모였다. 이들을 부른 곳은 보안업체가 아니라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였다. 오픈AI는 여기서 AI가 보안 취약점을 찾아 수정안까지 내놓는 방어 체계 ‘데이브레이크’를 소개했다. 챗봇을 팔던 AI 기업들이 보안 시장의 주연으로 떠올랐다. 앤스로픽은 소스코드 취약점을 찾아 고쳐 주는 ‘클로드 시큐리티’를, 구글은 보안 특화 AI를 검증된 기관에만 여는 ‘페어윈드’를 내놨다. 국내 기업들도 움직이고 있다. 삼성SDS와 보안업체 에스투더블유(S2W)는 데이브레이크에, 화이트해커 기업 티오리는 오픈AI·앤스로픽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SK텔레콤과 업스테이지는 8일 안랩 등과 독자 AI 보안 협의체를 꾸렸다. 이렇게 서두르는 이유는 분명하다. 공격자인 해커들은 이미 AI를 쥐고 보안 허점을 쉴 새 없이 두드린다. 개발자들이 코드를 나누는 사이트 깃허브에 오픈소스로 풀린 AI 모의해킹
무심코 집어든 과자 하나에 장난기가 가득합니다. 눈을 지그시 감았지만 입가에 걸린 웃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먹기 아깝지만 맛있게 냠냠!―부산 해운대구에서
김준수 을지대 스포츠레저산업전공 교수(51)는 엘리트 보디빌더 출신이다. 1992년 고등학교 3학년 때 미스터코리아 학생부 75kg급에서 우승했고, 1995년 대학교 3학년 때 미스터인천 대상을 거머쥐었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입상했다. 그런 김 교수가 요즘엔 “살을 빼려면 운동하지 마라”고 주장한다. 그는 “운동을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운동을 시작하려면 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평생 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한다. “일반적으로 운동을 한 번도 안 해 본 사람은 오히려 살이 잘 안 쪄요. 그런데 운동을 어쩌다 한 번씩 했던 사람들은 식욕과 대사 역치가 높아져서 살이 더 잘 찝니다. 운동하다 쉬었을 때 몸은 이미 에너지 소비가 활성화돼 더 많은 음식을 요구하거든요.” 김 교수가 말하려는 것은 ‘운동 무용론’이 아니다. “운동할 거면 평생 할 각오로, 제대로 배워서 매일 하라”는 메시지다. 그는 “운동은 밥 먹듯이 매일 해야 효과가 있다. 그래야 몸이 적응하고 반응한다”고 강조한다
비단 같은 금강 물결, 빼어난 아미산, 그 영기 모아 탁문군과 설도를 빚어냈네.재치 있는 말솜씨는 앵무새 혀를 훔친 듯하고, 화려한 문장은 봉황의 깃을 나눠 받은 듯하네.문인들은 저마다 붓을 멈추고, 고관들은 앞다퉈 촉 땅 부임을 꿈꾸네.이별 뒤 그리움은 아득한 물길에 가로막히고, 창포꽃 피어도 오색구름은 아득히 높기만 하네.(錦江滑膩蛾眉秀, 幻出文君與薛濤. 言語巧偷鸚鵡舌, 文章分得鳳凰毛.紛紛辭客多停筆, 箇箇公卿欲夢刀. 別後相思隔煙水, 菖蒲花發五雲高.)―‘설도에게 보내다(寄贈薛濤)’ 원진(元稹·779∼831)칭찬에도 급이 있다. 이 시는 설도에 대한 최상의 예찬으로 일관한다. 촉 땅의 아름다운 산천이 한나라 때는 재녀 탁문군(卓文君)을 낳더니 이번에는 설도를 만들어 냈다고 치켜세운다. 말솜씨는 앵무새처럼 영리하고, 문장은 봉황의 깃털처럼 빛난다고 했다. 과장은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설도 앞에서는 이름난 문인들도 붓을 멈추고, 높은 벼슬아치들은 그녀를 만나려고 촉 땅에
필자도 꼼짝없이 해당되지만, 돼지머릿고기는 소주를 특히 편애하는 술꾼들에겐 하나의 장르다. 그만큼 술맛을 부추기는 메뉴다. 이번에 소개하려는 노포는 돼지머릿고기의 ‘최고 존엄’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집이다. 으레 사람이 모이는 곳엔 길과 시장이 생기기 마련이다. 서울 은평구 연신내는 예전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물결처럼 섞이고 흐르던 곳이다. 지하철 3호선과 6호선이 만나고, 최근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까지 더해졌다.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이 이곳에서 어깨를 스치며 지나간다. 역을 나오면 연서시장 초입이 보이고, 가게와 가게 사이로 난 좁은 골목엔 왁자지껄한 목소리와 음식 냄새가 뒤섞인다. 시장 끝자락, 사람들의 발길이 조금 뜸해지는 곳에 작은 식당 하나가 보석처럼 숨어 있다. 이름은 차돌식당. 간판엔 큼지막하게 ‘옛날 순대국’이라고 쓰여 있다. 16.5m²(약 5평) 남짓한 공간에 테이블 예닐곱 개가 빼곡히 들어선 작고 허름한 식당이다. 번듯한 인테리어나 눈길을 사로잡는
현재 런던 영국박물관에서는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외 순회전’의 마지막 여정이 한창이다. 미국 워싱턴과 시카고를 거쳐 런던으로 이어진 이 전시는 뮤지엄마다 제목이 조금씩 다르다. 워싱턴은 수집과 기증의 정신에, 시카고는 국보 자체에, 런던은 한국인의 ‘창의성’에 주목했다. 이 다채로운 시선들이 관통하는 본질은 하나다. 삼성의 소장품에 담긴 나라 사랑, 그리고 한국인의 창의적 우수성에 대한 굳건한 자존감이다.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은 2004년 리움미술관 개관사에서 “문화유산을 모으고 보존하는 일은 인류 문화의 미래를 위한 우리 모두의 시대적 의무”라고 천명했다. 이병철 창업회장이 호암미술관을 세운 지 22년 만의 일이었다. 대를 이은 미술품 수집은 단순한 호사가의 취미가 아니었다.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의 안목과 거장들의 작품을 망라한 세계적 컬렉션, 그리고 해외 저명 미술관의 한국실 조성 지원과 특별전 지원, 작가들의 해외 진출 후원까지, 삼성의 문화 사업은 언제나 한국 문화의
“이 자료 한번 확인해 줄 수 있나요?” 재택근무를 하는 날 상사에게 메신저로 업무 요청이 왔다. 사무실에 있었다면 지금 하던 일을 마친 뒤 답했을 대수롭지 않은 업무였다. 그런데 집에서 일하는 날은 다르다. 바로 답장을 보내야 할 것 같은 조급함이 생긴다. 내가 사무실 밖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사가 알아주지 않을까 걱정하기 때문이다. 미국 메릴랜드대와 애리조나주립대, 중국 베이징대 등 공동연구진에 따르면 이런 행동은 단순한 기분 문제가 아닐 수 있다. 연구진은 재택근무자가 사무실 근무자보다 상사의 협업 요청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현상의 배경에 ‘비가시성 불안(invisibility anxiety)’이 있다고 설명한다. 자신의 능력과 노력이 관리자에게 보이지 않거나 제대로 인정받지 못할지 모른다는 불안이다. 사무실에선 출근해서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 회의에 참석하거나 동료와 대화하는 과정 자체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원격근무에선 이런 일상적인
“이 또한 지나가리라. 제가 지어낸 말이 아니고요. 경전에 있는 유명한 말입니다. 힘든 일이거나 어려운 일이거나, 즐겁거나 기쁘거나. 그게 계속되는 게 아니라 순간이거든요. 우리 지금 힘든 거는 금방 지나갑니다. 벌써 이틀 지났잖아요. 얼마 안 남았습니다. 힘내십시오. 이겨내시길 부탁드립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기억하세요. 감사합니다.” 아파트에 엘리베이터 공사가 시작됐다. 이틀째 되던 날, 관리소장의 안내방송에 웃음이 터졌다. 얼마 안 남았다니. 공사는 한 달이나 더 남았고, 그동안 계단을 오르내려야 했다. 그런데도 웃을 수 있었던 건 아버지뻘 관리소장의 목소리가 왠지 찡하게 다가와서였다. 평소에도 배려하자고, 힘내자고 감성적인 멘트를 준비해 읽어주곤 했다. 올해로 스물두 살 된 아파트에 살고 있다. 어르신들이 많이 사는 한 동짜리 아파트는 오래됐어도 구석구석 말끔한 편인데, 워낙에 바지런하고 깐깐한 관리소장 덕분이었다. 언젠가 관리사무소에 들렀을 때, 대형 달력에 수기로 빼
어떤 청년에게 취업 준비 기간은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의 시간이지만, 또 다른 청년에겐 눈앞의 생계도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사투의 시간이다. 누군가가 어학연수와 인턴십, 각종 자격증 등 다양한 경험으로 이력서를 채워갈 때 누군가는 월세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녹초가 되고 취업 준비는 뒷전으로 밀린다. 취업 시장은 부모가 자녀에게 얼마나 많은 시간과 비용을 쏟아부었는지 확인하는 잔인한 심사대가 되고 있다. 학술지 ‘한국사회정책’에 실린 ‘가족 자원과 청년 노동시장 이행의 불평등’ 보고서를 보면 가구 소득 최하위 10%의 자녀가 29세에 정규직을 얻을 확률은 19%에 불과했지만 최상위 10% 자녀는 78%에 달했다. 무려 4배의 격차다. 34세가 되면 각각 23%와 94%로 더 벌어진다. 1980∼1996년생 청년 4051명의 취업 과정을 분석한 결과다. 부모의 소득은 단지 생활비 지원을 넘어 채용에 필요한 스펙과 직무 경험을 쌓을 ‘시간’을 사주는 강력한 무기가 됐
70대 남성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건물 두 곳에 연이어 불을 질러 5명이 중상을 입고 수십 명이 대피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두 건물에 있는 특허법인에 앙심을 품고 저지른 방화였다. 이 남성은 2022년에도 두 회사에 찾아가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 켜는 시늉을 하며 살해 협박을 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복역한 전력이 있다. 당시엔 위협에 그쳤던 방화 시도가 4년 뒤 같은 곳에서 그대로 실현된 것이다. 대낮에 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진 이번 연쇄 방화는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했다. 건물 안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화염과 연기에 유리창을 깨고 필사적으로 탈출했다. 일부는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가까스로 구조됐다. 중상자 중 1명은 심정지 사태로 발견됐고,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은 피해자도 있다. 방화범은 특허 등록 과정에서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이런 위험천만한 짓을 벌였다. 자신의 분풀이에 무고한 이들이 희생되더라도 상관없다고 보는 반사회적인 범죄가 아닐 수 없다. 이 같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소방 재정 관련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자당 소속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부승찬 의원에게 경고 조치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정치권은 참사가 일어날 때마다 “소방관 안전과 처우 개선”을 약속했지만, 정작 약속을 이행할 소방 재정 책임을 둘러싼 교통 정리조차 제대로 안 되는 게 현실이다. 지방자치법은 지역의 화재 예방·경계·진압·조사 및 구조·구급과 같은 소방 업무를 지방정부의 사무로 규정하고 있다. 법이 개정되기 전까지는 소방 사무와 예산 확보의 책임은 원칙적으로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에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추 지사는 소방 예산을 34억 원 삭감하고 국정감사장에서 “소방이 골치 아픈 재정 빨대”라고 했다. 부 의원도 “재정을 진짜 쭉쭉 빨아먹는 것”이라며 추 지사를 옹호해 빈축을 샀다. 추 지사가 소방 예산을 삭감하는 바람에 경기도 노후 소방 차량 교체 예산 26억 원이 줄고 순직 소방관 추모 행사비 1억 원도 없어졌다. 지자체가 소방 예산의
13일 경찰이 칼부림이 벌어진 인천 대형 복합상가에 도착했을 당시에 범인 최충락은 두 겹, 세 겹 포개진 의자 다리 사이에 끼인 채였다. 시민 5명이 범인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의자로 결박한 것이다. 2층 푸드코트 우동집 사장 이현민 씨가 맨 처음 범인과 맞섰다. 의자를 방패 삼아 범인을 막았고, 그 뒤로 손님들이 도망쳤다. 범인이 3층으로 방향을 틀자, 나현준 씨가 의자를 집어 들고 쫓아갔다. 범인을 따라간 나 씨가 의자를 휘둘렀지만 흉기에 밀려 에스컬레이터에서 2층으로 굴러떨어졌다. 나 씨는 한쪽 신발이 벗겨진 채 다른 의자를 들고 다시 3층으로 뛰어올랐다. ▷그사이 3층에선 다른 시민들이 의자와 우산을 들고 범인과 싸우고 있었다. 카트를 밀고 뛰어오는 시민도 있었다. 이들을 피해 범인이 에스컬레이터를 거슬러 4층으로 향했다. 이를 보고 4층에서 영화 상영을 기다리던 신중현 씨가 의자를 힘껏 내던졌다. 에스컬레이터 위에 쓰러진 범인이 3층으로 실려 내려왔고, “같이 막아 주세요
200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 ‘섹스 앤드 더 시티’에서 주인공 캐리는 어느 날 아침 남자친구가 남긴 포스트잇으로 이별을 통보받는다. “미안해, 난 못 하겠어. 날 미워하지 마.” 캐리는 자신이 차였다는 사실보다 통보받은 방식에 더욱 분노한다. 문자메시지로 해고당했다는 사연이 공분을 사고, 거꾸로 카톡 메시지 한 줄로 퇴사를 알린 신입사원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는 이유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이런 경우 우리가 느끼는 당혹감이나 황당함은 어떤 종류의 메시지를 어떤 방식으로 전해야 하는지에 대한 암묵적 합의나 규범이 사회 구성원들 사이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서 ‘카페트(카카오·페이스북·트위터) 정치’, 뒤이어 ‘카페인(카카오·페이스북·인스타그램) 정치’라는 말이 유행했다. 정치인들이 소셜미디어를 선호하는 이유는 쉽게 설명할 수 있다. “여러분과 늘 가까이 있겠습니다” “항상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라는 약속을 실천하는 데 소셜미디어보다 나은 채널은
“전 당신들의 적(your enemy)이 아니에요.” 최근 미국 CNN방송 등과 인터뷰를 가진 배우 ‘틸리 노우드(Tilly Norwood)’는 놀랍고도 섬뜩했다. 살포시 웃으며 다정함을 드러낸 여배우의 미소는 화사했지만, 실존 인물이 아니다. 영국 제작사가 만든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배우. 그는 세간의 우려를 의식한 듯 “어떤 연기자도 대체할 생각이 없다. 나의 길을 가겠다”고도 했다. 높은 관심만큼 반발도 뜨거웠다. 당연했다. 여전히 예술의 본질은 ‘인간의 고뇌와 숨결’에 있다고 믿으니까. 미국배우·방송인노동조합(SAG-AFTRA)은 그를 “배우라고도 부르지 말라”며 “컴퓨터로 만든 ‘합성 로봇’일 뿐”이라 폄하했다. 하지만 이 AI 배우는 조만간 장편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할 예정이다.알고리즘이 빚어낸 달콤함 AI의 문화계 침공은 노우드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해 자니아 모네(Xania Monet)란 ‘AI 아티스트’가 처음으로 빌보드 차트에 진입했다. 노래 ‘How
줬다 빼앗는 일은 어렵다. 인간은 아무것도 얻지 못했을 때보다 이미 가진 것을 잃었을 때 큰 박탈감과 분노를 느끼고 저항한다. 교육환경 개선, 생활비 급등 해결 등을 외치는 시위로 나라가 휘청이는 프랑스를 보노라면 많은 행동경제학, 심리학 연구에서 입증된 이 명제가 새삼 떠오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현재 프랑스 국민 약 6900만 명 중 24.6%(약 1700만 명)가 연금 수급자다. 연금의 소득 대체율은 약 72%. 국민 넷 중 하나가 은퇴 후에도 일할 때와 큰 차이가 없는 돈을 받는다. 2025년 국내총생산(GDP)의 약 14%인 4820억 달러(약 641조 원)가 연금 지급에 쓰였다. 교육, 공공서비스 예산 등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많은 이가 ‘연금 대국’의 기원을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1981∼1995년 집권)에서 찾는다. 그는 현대 프랑스 정치 체제가 확립된 ‘제5공화국’이 1958년 출범한 후 처음 등장한 좌파 대
올해 크리스마스는 특히 달콤할 듯합니다. 초록 전나무 대신 노란 바나나를 층층이 매달아 트리를 만들었네요. 산타보다 원숭이가 먼저 오면 어쩌죠? ―일본 기타큐슈 모지코에서
한 폭의 그림에 세상 모든 이야기를 담을 수 있을까. 화려한 색채만큼이나 등장인물도 많고 복잡하다. 누군가는 사랑하고, 누군가는 싸우며, 누군가는 죽음을 향해 간다. 오른쪽의 연인들은 서로에게 푹 빠져 뒤로 장례 행렬이 지나가는 것도 알아채지 못한다. 평화와 갈등, 사랑과 죽음, 젊음과 늙음이 한 화면에 공존한다. 추상미술의 선구자 바실리 칸딘스키가 1907년 그린 ‘다채로운 삶’(사진)이다. 완전 추상에 도달하기 전, 그는 러시아 민담과 전통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인생의 희로애락을 화려한 색채로 풀어냈다. 관객이 그림 속을 산책하듯 감상하기를 바랐던 화가의 의도처럼, 화면 곳곳에 인간사의 다양한 모습이 펼쳐진다. 흥미로운 점은 그림이 실제로 겪은 운명도 파란만장했다는 사실이다. 1927년 네덜란드의 유대인 수집가 에마누엘 레벤슈타인 부부가 구입한 작품은 암스테르담 시립미술관에 보관돼 있었다. 1940년 나치 독일의 네덜란드 점령 이후 소유자 동의 없이 경매에 나왔다. 누가 지시하
《얼마 전 서울시가 ‘내일의 제기동, 한옥의 시간을 짓다’를 주제로 주최한 ‘2026 서울한옥 미래상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공모는 서울시의 ‘새로운 일상 속 한옥’ 사업의 일환이다. 미래 세대가 살아갈 도시 한옥의 모습을 제시하는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디자인을 발굴하고, 한옥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공모 대상지는 약령시장, 경동시장, 청량리 청과도매시장, 동서시장 등 서울의 전통시장이 밀집한 동대문구 제기동 건축자산진흥구역이다. 196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된 제기동은 전통시장과 한옥이라는 고유한 자산을 바탕으로 미래 도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품고 있다. 서울시는 이곳을 ‘경동한옥마을’로 조성해 북촌과 은평구 한옥마을, 종로구 익선동 한옥마을과 함께 서울의 명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공모 출품작에는 전통 한옥에 현대적 구조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한옥부터 상가와 골목, 한옥을 연결해 지역을 활성화하는 방안, 여러 필지를 공동
소설가 오 헨리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알려진 ‘동방박사의 선물’이란 작품에서 가난한 부부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남편 짐과 아내 델라에게는 각자 소중하게 여기는 보물이 있었다. 델라에게는 보석조차 초라해 보이게 할 정도로 아름다운 머릿결이 있었고, 짐에게는 가보인 금시계가 있었다. 남편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민하던 델라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팔아 짐의 시곗줄을 샀다. 짐은 델라가 오랫동안 갖고 싶어 했던 머리빗 세트를 선물로 준비했다. 이를 위해 애지중지하던 금시계를 팔았다. 선물을 교환하는 순간, 두 사람은 충격을 받았다. 머리빗을 사용할 머리카락과 시곗줄을 연결할 시계가 모두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내 델라는 머리카락은 다시 자란다며 남편을 위로했고, 남편은 보물을 되찾을 그날까지 서로의 특별한 마음이 담긴 선물을 소중히 간직하자고 했다. 평정을 되찾은 두 사람은 함께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델라는 자신에게 소중한 머리카락을 남편을 위해 내놓았다. 그리고
이달 14일(현지 시간) CNN ‘뉴스 센트럴’은 ‘연방판사, 트럼프의 언론사 출입 금지는 수정헌법 제1조 위반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Federal Judge Says Trump Press Ban Likely Violate First Amendment)’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내보냈다. 여기서 ‘press ban’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월 18일 CNN, MS NOW, 폴리티코 기자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를 일컫는다. 트럼프는 이 조치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먼저 알렸다. 백악관 참모들조차 “대통령의 게시물에 대해 사전에 언질을 받지 못했다(were not given a heads-up ahead of the president‘s post)”며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were caught off guard)”고 했다. give a heads-up (about ∼)은 ‘(∼에 대하여) 사전에 알려 주다’, be taken aback/caught off g
구직자의 절반 이상은 인공지능(AI)으로 인해 직무를 전환할 것을 고려했거나 고민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문계열에서 AI의 직무 대체 위험 인식이 가장 높았다.24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구직자 194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I 시대 취업 인식’ 조사 결과, 희망직무가 AI에 대체될 위험이 있다는 데 ‘동의한다’는 응답이 57%로 과반을 차지했다. ‘보통이다’는 28%, ‘동의하지 않는다’는 15%였다.불안감과 함께 자신감도 크게 낮아졌다. AI 기술 발전 이후 취업 자신감이 ‘낮아졌다’는 응답이 전체의 50%에 달했다. ‘변화 없다’는 28%, ‘높아졌다’는 22%였다. 특히 AI 대체 위험에 동의한 집단에선 자신감이 낮아졌다는 응답이 64%였다. 비동의 집단(22%)의 약 3배 수준이다.직무전환을 고민하는 구직자도 절반을 넘었다. 전체 응답자의 55%가 AI로 인해 직무전환을 고려한 적 있거나 이미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AI 대체 위험 동의 집단에선 해당 비율
부산 북항친수공원 인공수로에 한 달 넘게 머물던 흑상어 ‘부캉이’가 이틀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부캉이가 물속에서 정상적인 잠영 활동을 하거나 외해로 이동했을 가능성을 보고 있다.24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북항친수공원 인공수로 안팎을 모니터링했으나 부캉이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부캉이는 전날 오전 8시부터 육안으로 관찰되지 않고 있다. 다만 실제 수로를 벗어나 외해로 이동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전문가들은 부캉이가 보이지 않는 것 자체를 이상 행동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한다.김현우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원은 “상어는 물속에 잠겨 헤엄치는 것이 정상적인 행동”이라며 “그동안 수심이 얕은 수로 안쪽에서 지느러미를 드러낸 채 헤엄치는 모습이 오히려 비정상적인 패턴이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는 정상적인 유영 패턴을 되찾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시 발견될 가능성도 있지만 수로에 머물다가 결국 외해로 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5년 전 평범한 하루에 입었던 옷과 저녁노을까지 생생하게 기억하는 미국 여성의 사례가 학계에 보고됐다. 연구진은 일반적인 기억력 검사에서는 특별한 능력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과거 경험이 저절로 떠오르는 빈도가 매우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기억력의 비밀에 새로운 단서를 제시한 연구다.
“15일 동안 입원한 것처럼 보이게 해줘.”2024년 7월 15일, A 씨는 과거 병원에서 발급받은 서류를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입원·통원확인서와 진료비계산서 등이었다. 사진을 챗GPT에 올린 A 씨(20대)는 입원 기간을 그달 1일부터 15일까지로 바꿔달라고 요청했다.이날 챗GPT가 만든 서류에는 A 씨가 반복적인 실신과 어지럼증으로 보름간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기재됐다. 병원 의사 명의까지 담겼지만, A 씨는 해당 기간 서류에 적힌 입원 치료를 받은 사실이 없었다.A 씨는 같은 날 노트북으로 보험사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사고 경위란엔 ‘기절’을 입력했다. 여기에 허위로 만든 입원·통원확인서와 진료비세부내역 파일을 첨부해 보험금을 청구했다.그날 A 씨 계좌에는 보험금 192만 원이 들어왔다.범행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A 씨는 같은 수법으로 2025년 7월 3일까지 11차례에 걸쳐 1억 5075만여 원을 타냈다.그사이 지인 B 씨가 가입한 보험으로도 눈을 돌렸다
온라인 판매자(셀러)의 고충은 끝이 없다. 제품 사진을 찍고, 모델을 섭외하고, 보정하고, 상세페이지를 만든다. 여기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용 사진과 영상을 만들어 수십 곳의 국내외 플랫폼에 올려야 한다. 이런 콘텐츠를 만든 뒤에도 일은 끝나지 않는다. 어느 채널에 올릴지, 어떤 문구가 반응을 얻는지, 실제로 주문으로 이어졌는지 확인해야 한다. 레비오사에이아이는 상품을 알리는 콘텐츠를 만드는 일과 상품 판매 관리를 융합해 온라인 판매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나선 곳이다. 지난달 15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빌딩 디캠프에 있는 레비오사에이아이 사무실에서 만난 주하람 대표(31)는 “매출이 늘어나는 것과 매출이 늘어났을 때 일이 늘지 않게 하는 것, 이 두 가지가 판매자의 가장 큰 고민”이라며 “콘텐츠 제작이 판매 전환으로 이어지고 회사 규모가 커져서 더 많은 신상품이 들어와도 적은 부담으로 운영할 수 있게 돕는 ‘AI 커머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했다.● 사진 한
대한항공(003490)에 이어 아시아나항공(020560)도 협력사인 글로벌 항공 IT 시스템 운영사 ‘아마데우스’를 통해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대한항공에서는 고객 예약번호가 유출됐고, 아시아나항공에서도 예약 관련 정보가 유출됐다. 양사 모두 자체 데이터베이스(DB)가 직접 침해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23일 “글로벌 항공 IT 시스템 운영사인 아마데우스사의 정보 유출로 예약 관련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결제 관련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내부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접적인 침해 정황은 없으나 보안 강화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며 “추가 피해와 재발 방지를 위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에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앞서 대한항공도 지난 20일 오후 10시 44분 아마데우스로부터 해킹 피해에 따른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공식 통보받았다.대한항공은 통보 직후 안전조치를 시행했으며 자체 시스템을 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글로벌 바이오&파마 플라자(Global Bio & Pharma Plaza, 이하 GBPP) 2026 무대에서 필리핀 및 베트남 현지 제약 기업들과 총 327만 달러(44억) 규모의 항암제 공급 계약을 성공적으로 맺으며 동남아시아 시장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KPTA)가 공동 주관하는 GBPP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역량 강화를 돕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약품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그동안 KOTRA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수출바우처사업 및 해외지사화사업 등 다양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장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도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행사장 내 전용 상담 공간을 마련하고 해외 유수의 바이어들과 신규 비즈니
[인천대학교 X IT동아 공동기획]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2017년부터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120개 이상의 스포츠산업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했습니다. 2026년에도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산업 예비초기 창업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연속 선정되며, 창업 단계별 맞춤형 보육과 사업화 지원을 통해 스포츠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 스타트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어르신들에게 억지로 시키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통해 스스로 움직이고 싶게 만드는 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방향입니다.”나이가 들수록 움직임은 줄고, 줄어든 움직임은 다시 몸을 약하게 만들 수 있다. 이 악순환 속에서 어르신들이 게임으로 즐겁게 움직이도록 도우려는 스타트업이 있다. 카메라 동작인식 기반의 시니어 모션 게임 ‘하모(HAMO)’를 만든 리붐이다. 하모는 이용자가 모니터 앞에 서서 팔과 다리를 움직이면 컨트롤러 없이도 게임이 진행된다. 실증에 참여한 복지기관에서 어르신들의 반응
[인천대학교 X IT동아 공동기획]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2017년부터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120개 이상의 스포츠산업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했습니다. 2026년에도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산업 예비초기 창업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연속 선정되며, 창업 단계별 맞춤형 보육과 사업화 지원을 통해 스포츠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 스타트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골프백을 메고 해외로 떠나는 길은 설레지만, 마음 한구석에 불안감이 남는다. 수하물로 부친 골프백 속 클럽이 비행기 안에서 흔들리거나 부딪혀 헤드가 상하는 일이 드물지 않기 때문이다. 클럽 헤드를 분리하거나 커버 안에 신발 주머니를 꽉 채워 넣는 식의 임시방편은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불안감을 완전히 털어내지 못한다. 스포츠 트래블 브랜드 ‘모브케이(MOV.K)’는 골프부터 수영, 스키 등 다양한 스포츠 장비를 이동할 때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다. 김도훈 모브케이 대표는 1
[인천대학교 X IT동아 공동기획]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2017년부터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120개 이상의 스포츠산업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했습니다. 2026년에도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산업 예비초기 창업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연속 선정되며, 창업 단계별 맞춤형 보육과 사업화 지원을 통해 스포츠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 스타트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운동은 얼마나 하느냐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무릎이 발끝을 넘어가는 스쿼트처럼 잘못된 자세로 횟수만 채우면 운동 효과는 반감된다. 그러나 보건소, 복지관, 아파트 헬스장 등 전담 트레이너가 상주하지 않는 공간이 여전히 많아 단순히 영상 콘텐츠를 통한 방식으로는 본인의 동작이 올바른지 확인하기 어려운 실정이다.비전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스타트업 ‘에이전’은 전면 웹 카메라로 신체 상태를 측정하고, 실시간동작을 정밀 분석해 교정해주는 AI 트레이너 솔루션 ‘포메이전(formAIsi
[인천대학교 X IT동아 공동기획]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2017년부터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120개 이상의 스포츠산업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했습니다. 2026년에도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산업 예비초기 창업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연속 선정되며, 창업 단계별 맞춤형 보육과 사업화 지원을 통해 스포츠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 스타트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국궁(國弓)은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적인 활쏘기로, 손가락으로 시위를 거는 양궁과 달리 엄지에 깍지를 끼워 시위를 당기며 몸의 자연스러운 균형을 유지하는 스포츠다. ‘초몰기’는 국궁에서 처음으로 한 순(5발)의 화살을 모두 과녁에 맞히는 것을 뜻하며, 이를 달성하면 활쏘기 실력을 인정받아 ‘접장’이라는 칭호로 불린다.스타트업 초몰기의 최승주 대표는 전통 활쏘기의 매력에 빠져 실내에서 국궁을 즐길 수 있는 스크린 국궁 콘텐츠와 시스템을 개발했다. 고속 카메라로 실제 화살의 움직임을 읽어 기술
병원 세면대의 깊이와 모양, 배수구 위치에 따라 항생제 내성균이 주변으로 퍼질 위험이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연구진은 39개국 의료시설 설계 지침과 기존 연구 43편을 분석해 물 튀김과 세균 확산을 줄이는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업 AI 교육 수요가 생성형 AI 사용법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 이동하고 있다. 에이블런의 에이전트 교육 문의 비중은 1분기 1.1%에서 3분기 5.3%로 높아졌다.
고려사이버대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온라인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습자 참여를 강화하기 위한 교수법 개선에 나서고 있다. AI 기술을 교육에 접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습자 특성에 맞춘 수업 설계와 교수자·학습자 간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려사이버대 교수학습혁신센터는 지난 1일 2026학년도 2학기 강의 담당 교원 29명을 대상으로 교수법 워크숍을 열었다. 특강은 2026학년도 1학기 우수강의상을 받은 김혜영 화정교양학부 외래교수가 맡았다.김 교수는 ‘온라인 수업을 ALIVE하게 만드는 5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ALIVE는 학습자 이해하기(Analyze the Learner), 교수자의 존재감 드러내기(Let Yourself Be Seen), 상호작용 촉진하기(Invite Interaction), 직접 수행하며 학습 확인하기(Verify by Doing), 학습 경험 확장하기(Extend the Experience)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김 교수
안경을 쓴 남성 3명이 한 공간에 들어섰다. 겉보기에는 모두 평범한 뿔테 안경이었지만 이 가운데 한 명은 스마트글라스, 이른바 ‘AI 안경’으로 주변을 실시간 촬영하고 있었다. 누가 촬영 중인지 알아챈 사람은 없었다. 촬영 사실을 알리는 LED 표시등이 작은 스티커에 가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일반 안경과 외형이 비슷한 AI 안경이 확산하면서 무단 촬영과 시험 부정행위 등 악용 우려도 현실화하고 있다. 올해 경찰이 확인한 스마트글라스 관련 불법 촬영 의심 사례만 3건이다.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는 이런 문제를 보여주는 시연이 진행됐다.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보좌진 3명이 안경을 쓰고 국감장에 들어왔고, 이 가운데 한 명이 실제 촬영을 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누가 촬영 중인지 구별하지 못했다.● 촬영 알리는 표시등도 ‘스티커 한 장’으로 무력화AI 안경은 일반 안경 형태에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 인공지
김흥국이 극심한 스트레스 뒤 탈모가 심해졌다고 밝혔다. 스트레스가 실제 휴지기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지, 다른 탈모 원인과 치료법까지 살펴봤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유행 철이 시작되면서 영유아 감염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RSV 예방 항체주사는 ‘베이포투스’와 ‘엔플론시아’ 등 2종으로, 제품별 투여 대상과 검사 관련 유의 사항에 차이가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23일 의료계에 따르면 RSV는 통상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유행한다. 두 돌 이전 대부분의 영유아가 한 번 이상 감염될 만큼 흔하지만 면역체계가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영아에서는 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특히 생후 초기 영아는 기도가 좁아 감염 시 호흡곤란이나 수유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입원이나 집중 치료가 필요하다. 기저질환이 없는 만삭아도 중증 감염 위험에서 예외는 아니다. 미국 영아 보험청구자료 분석에서는 첫 RSV 시즌에 관련 하기도질환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영아의 약 78%가 기저질환이 없는 만삭아였다.국내에는 지난해 2월 장기지속형 RSV 예방 항체주사인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23일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가장 저렴한 모델도 329만 원에 달하지만 이동통신사 온라인몰의 사전예약 물량이 1분 만에 소진되는 등 초기 구매 열기가 뜨겁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공식 온라인몰 KT다이렉트샵에서는 아이폰 듀오 256GB와 512GB 모델의 1, 2차 사전예약 물량이 예약 시작 1분 만에 소진됐다. 1TB와 2TB를 포함한 1, 2차 전체 물량도 40분 만에 마감됐다. SK텔레콤 T다이렉트샵에서도 출시일 배송을 보장하는 1차 사전예약이 1분 만에 끝났다. 색상은 ‘스타 화이트’가 인기를 끌었다. KT에서는 구매 고객 10명 중 7명이 스타 화이트를 선택했고, SK텔레콤에서도 ‘나이트 스카이’보다 스타 화이트를 고른 고객이 많았다. 통신 3사는 첫 폴더블 아이폰에 쏠린 관심을 실제 가입으로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내놓고 있다. SK텔레콤은 개통 고객 전원에게 구글 AI 플러스 2개월과 티빙 6개월
[경기혁신센터 x IT동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을 1:1로 연결해 기술검증(PoC)부터 투자 유치, 해외 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유니콘 브릿지’를 운영합니다. 단순 매칭을 넘어 실질적인 사업화와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지는 이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인력난 해소를 위한 로봇과 인공지능(이하 AI) 도입이 활발해지면서 제조·물류 현장의 자동화는 필수가 됐다. 하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어떤 로봇을 골라야 할지 막막한 데다, 기존 설비와의 연동이나 사후 관리가 복잡해 도입을 망설이는 기업이 많다.‘빅웨이브로보틱스(대표 김민교)’는 바로 이런 간극을 메우기 위해 2020년 출범한 스타트업이다. 직접 로봇을 제조하는 대신, 맞춤형 로봇을 추천하는 자동화 플랫폼 ‘마로솔(Marosol)’과 이종 로봇들을 하나로 제어하는 통합 관제 소프트웨어 ‘솔링크(SOLlink)’를 선
※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을 역임한 김철희 연세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의 연재(5회)를 통해, AI 시대 우리 청년들의 현 상황을 면밀히 들여다봅니다. 청년이 처한 환경과 그들의 선택을 살피고, 예산의 쓰임과 문제를 알고도 정책을 바꾸기 어려운 구조도 짚으며, 현장 경험과 자료를 바탕으로 정부·지역·대학·기업의 책임과 실행 가능한 해법을 찾아봅니다. 본문 의견과 방향 등은 IT동아의 편집 기조와 다를 수 있습니다.1부 - 대학 졸업은 사회 출발이 아니다2부 - 문제는 청년이 아니다 - 그들의 과거·현재·미래에서 다시 보다3부 - 청년예산 30조, 돈은 청년의 ‘언제’에 들어가는가4부 - 문제를 알아도 왜 바꾸기 어려운가 —청년정책의 ‘외통수’5부 - 청년의 사회 첫출발, 누가 언제 무엇을 책임해야 하나정규 교육 과정을 마치고 첫 일자리를 얻기까지 평균 11.2개월.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5월 조사에서, 최종 학교를 마친 15~29세 청년 중 첫 일자리가 임금근로였던 이들에
한고은이 닭가슴살 샐러드를 먹으며 드레싱이 전체 열량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화씨유·올리브유처럼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기름도 열량이 높아 양을 조절해야 하지만, 적당한 지방은 채소의 카로티노이드 흡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김찬윤 대한안과학회 이사장이 어린이 고도근시의 녹내장·망막질환 위험을 경고했다. 라식·라섹 후에도 남는 실명 위험과 초등학생 시력검사 확대, 하루 40분 야외활동의 근시 예방 효과, 정부의 정책 추진 상황을 짚었다.
올여름 유럽을 덮친 폭염으로 유럽 도시들에서 5만 명 이상이 숨졌다는 추정치가 나왔다. 이 가운데 약 3분의 2는 화석연료 오염에 따른 기후변화가 직접적 원인으로 지목됐다.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학술지 ‘네이처 헬스’에 게재된 논문 2편에서는 지난 6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유럽 30개국 854개 도시의 폭염 관련 사망자를 5만 391명으로 추정했다. 이 가운데 3만 2600명 이상이 기후변화에 직접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6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로, 2022년과 2003년 유럽을 강타한 대규모 폭염 당시보다도 많았다. 조사 대상 도시들의 인구는 해당 국가 전체 인구의 약 40%를 차지한다.남유럽과 서유럽의 피해가 가장 컸는데, 영국 등 비교적 서늘한 북부 지역에서도 수천 명이 숨졌다.사망률은 85세 이상에서 가장 높았으나 20~44세에서도 800명 이상이 숨졌다.연구진은 각 도시의 올여름 기온을 기후변화가 없는 세계에서 예상되는 기온과 비교한 뒤 고온
“3명 중 누가 지금 이 장면을 촬영해 실시간으로 보내주고 있을까요?”국정감사장에 안경을 쓴 3명의 인물이 난입했다. 그중 한 명은 인공지능(AI) 글라스를 쓰고 국감 현장을 촬영해 실시간으로 전송 중이었지만, 이를 알아채는 사람은 없었다. 스마트 글라스를 쓴 사람을 알아맞히는 퀴즈쇼가 이어졌지만, 오답이 속출했다. AI 글라스로 인한 불법촬영 및 사생활 침해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23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기정통부 종합감사에서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감장에 안경을 쓴 자신의 의원실 비서관 3명을 배치해 현재 국감장을 촬영 중인 사람이 누군지 맞혀보라며, AI 글라스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을 알렸다.AI 글라스에는 촬영 중임을 알리는 표시등이 있었지만, 스티커로 가려진 탓에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이 의원은 이 같은 목적의 스티커가 버젓이 온라인 쇼핑몰에 판매되고 있다고 짚었다. 국립전파연구원의 스마트글라스 인증 통계도 제대로 관리되지
구직자 55%가 AI로 인한 직무 전환을 고민하거나 진행 중이며, 경영·사무 희망자의 대체 우려가 가장 높았다.
모더나와 머크의 개인맞춤형 mRNA 암백신 임상 3상 정보가 공식 발표 전 온라인에 공개됐다. 긍정적인 결과에도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며 모더나 주가는 18% 가까이 급락했다.
술 소비가 줄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주류 출고량은 315만1000kL(킬로리터)로, 10년 전보다 17% 넘게 줄었다. 국가데이터처 가계동향조사를 보면 올해 1분기 가구의 실질 주류 지출도 10분기 연속 감소했다.그런데 주류 경매시장에서는 여전히 최고가 기록이 쏟아지고 있다. 3월 뉴욕 경매에서 1945년산 로마네 콩티 한 병이 약 11억 원에 팔리며 와인 경매 최고가를 새로 썼다. 2023년에는 맥캘란 1926이 약 37억 원에 낙찰됐다. 술을 많이 마시는 시대가 지나면서 이제는 무엇을 마시고 소장하느냐가 중요해졌다. 식전주의 탄생이를 보여주듯이 요즘 미쉐린 레스토랑에서는 코스 요리마다 적절한 술을 함께 즐기는 페어링(pairing)이 일반화되고 있다. 샴페인으로 입맛을 깨우고, 생선에는 화이트 와인, 스테이크에는 레드 와인을 곁들인 뒤 디저트는 달콤한 와인으로 마무리하는 식이다. 그렇다면 이 공식은 언제, 누가 만든 것일까.창세기 14장에서 살렘 왕 멜
귀여운 외모와 달리 노동·시험·주거 불안이 가득한 ‘치이카와’가 국내 192만 관객을 모았다. 어른들이 팍팍한 세계를 살아가는 작은 캐릭터들에게 위로받는 이유를 살펴봤다.
신인 보이그룹 에이댑(ADAP)이 데뷔 앨범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선보였다.24일 6인조 신인 보이그룹 에이댑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데뷔 앨범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모든 꿈이 가능해지는 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에이댑의 데뷔 앨범 ‘올 드림스 어 파서블’(ALL DREAMS ARE POSSIBLE)에는 총 4개의 곡이 담겼다.먼저 데뷔 타이틀곡은 ‘버퍼링’(BUFFERING)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마주한 순간, 머릿속이 멈춰 버린 듯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버퍼링’에 빗대어 표현했다. 그루브한 베이스와 통통 튀는 리듬, 재치 있는 가사와 반복적인 후렴구가 어우러져 사랑 앞에서 서툴지만, 솔직한 소년들의 모습을 에이댑만의 밝고 경쾌한 에너지로 그려낸다.여기에 설레는 마음과 점점 고조되는 감정을 다양한 드럼 사운드와 리듬에 빗대어 표현한 팝 댄스곡 ‘드럼’(DRUM)과 독특한 질감의 기타와 몽환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진 팝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24일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규현은 오는 12월18~20일 사흘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아시아 투어 ‘컨티뉴’(CONTINUE)의 포문을 연다.‘컨티뉴’는 규현이 다음 달 11일 발매하는 새 미니 앨범과 연계해 진행하는 투어다. 서울 공연 이후 개최지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해당 공연은 NOL티켓에서 26일 오후 7시 팬클럽 선예매가, 29일 오후 8시 일반 예매가 순차 진행된다.[서울=뉴시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신곡 ‘엔젤 바이트’(Angel Bite)로 컴백한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4일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아홉 번째 미니 앨범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이번 앨범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무언가가 필요해’(Storm is…), ‘하이어 러브’(Higher Love), ‘스위티스트 이스케이프’(Sweetest Escape), ‘터치 더 스카이’(Touch the Sky), ‘헤이트 잇 오어 러브 잇’(Hate It or Love It) 등 총 6곡이 수록된다.타이틀곡 ‘엔젤 바이트’는 현실에서 느끼는 고통과 박탈감을 자조적으로 마주하면서도 상대방을 놓지 않으려는 의지를 노래한 러브송이다.소속사 후배 그룹인 코르티스 멤버 마틴, 주훈, 성현이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수록곡 ‘스위티스트 이스케이프’는 연준, 태현, 휴닝카이가 부른 유닛곡이다.각박한 현실에서 사라지고 싶을 때도 있지만 노래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작가 서은혜가 동료 작가 30명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지난 23일 서은혜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는 경기도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의 예산 삭감 가능성에 슬픔을 감추지 못하는 서은혜의 모습이 담겼다.서은혜는 동료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며 급여를 받아 온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사실에 울먹였다. 그는 “우리가 다 일자리에서 그림 일을 하면서 그걸 급여를 받고 있었는데 할 수 없어졌다. 오빠도 그림 그리고 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자신은 괜찮다면서도 동료들이 겪을 어려움을 걱정했다. 서은혜는 “난 괜찮다. 손님이 오면 또 사인도 해야 한다”고 말한 뒤 “동료들 없으면 안 된다. 작가들이 없으면 숨이 막힌다”고 호소했다.이어 “저도 그만하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 그래도 해야 한다”며 창작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자신에게도 중요한 일임을 내비친 대목이다.서은혜의 걱정
다이어트로 뱃살을 감량한 배우 김보미가 몸의 탄력 고민을 털어놓고 발레를 다시 시작했다.김보미는 지난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이어트는 성공했는데…40대가 되니 또 다른 숙제가 생겼다”고 글을 올렸다.그는 “살은 빠졌는데 탄력은 어디로 갔는지…처지는 살, 늘어지는 살을 볼 때마다 진짜 충격 그 자체”라고 적었다.이어 “그래서 다시 시작한 운동. 솔직히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날도 많다. 그런데 거울 속 내 몸을 보면 정신이 번쩍 들어서 또 운동하러 간다”며 운동을 이어가는 이유를 밝혔다.김보미는 “예전 발레하던 시절처럼 유연하고 날씬한 몸은 아니지만, 그때의 몸과 지금의 몸을 비교하고 싶진 않다. 두 아이를 낳고, 키우며 살아가는 40대의 나. 이 정도면 정말 잘하고 있는 거 아닌가요?”라며 과거와 현재의 몸을 비교하기보다 지금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또 “20대의 몸으로 돌아가려는 게 아니라 40대의 나를 더 멋지게 만들어가는 중”이라며
● 평일에도 한복입은 외국인으로 넘쳐나는 경복궁 이번 주 월요일인 19일 서울 경복궁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과 한복 인플루언서, 한복 대여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한복 바르게 입기 캠페인’이 열렸습니다. 행사장인 경회루로 가기 위해 광화문을 통과해 경복궁에 들어서는데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전날인 일요일에 비가 오고 화요일은 정기 휴관이라 짧은 한국 방문 일정에 이날 고궁을 찾았을거라는 생각도 했지만 서울이 정말 인기있는 도시가 되었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서울을 최고 관광지로 평가하는 이유를 들어보면 새벽에 다녀도 걱정이 없을 정도의 치안, 다양한 먹거리, 친절한 시민들 등의 환경을 꼽습니다. 저는 ‘사진 찍기 좋은 서울’이라는 점도 한몫한다고 봅니다.한복 제대로 입기 캠페인을 할 정도로, 외국인들이 입는 한복이 고증이 잘됐다 잘못됐다 말들이 많지만 이제 남녀노소 외국인들은 우리도 잘 입지 않는 한복을 입고 ‘인생샷’을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극 중 캐릭터 ‘우사기’의 랩을 따라 부르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하고 있다. 최근 SNS에는 우사기 랩을 따라부르거나 똑같이 부르는 법을 알려주는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조회수 400만회가 넘는 릴스도 여럿이다.우사기 랩은 극 중 우사기가 선보이는 노래로 가사에 명확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야하’, ‘우라’, ‘푸루루’ 같은 우사기 특유의 의성어와 감탄사를 리듬에 맞춰 늘어놓은 것이 특징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야하’는 신이 날 때, ‘우라’는 기합을 넣을 때 내는 우사기만의 ‘말’로 통한다. ‘치이카와’는 일본 만화가 나가노의 작품으로, 치이카와, 하치와레, 우사기 세 캐릭터의 일상을 그렸다. 극장판은 CGV 예매 분석결과 관객 수의 약 45%가 20대일 만큼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SNS에 올라온 우사기 랩 영상 가운데서는 분장까지 하고 따라부르는
배우 김혜자가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가운데 밝은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지난 23일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의 유튜브 채널 ‘안녕~모두의 경민 언니예요’에는 ‘주름도 찬란한 단 하나의 배우 김혜자.(feat 여전히 찬란하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에서 김혜자는 이경민에게 메이크업을 받으며 외모와 나이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이경민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시기를 묻자 김혜자는 “나 지금이 제일 예쁘다”고 답했다.이경민이 예상하지 못한 대답에 놀라자 김혜자는 “자꾸 화장 재주가 느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자신의 얼굴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으로는 눈을 꼽았다. 김혜자는 “난 눈이 제일 예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경민은 김혜자의 눈뿐만 아니라 웃을 때 드러나는 치열과 입꼬리도 칭찬했다.이어 치아가 모두 본인의 것인지 묻자 김혜자는 “그럼 누구 이빨이냐”고 재치 있게 답했다.앞서 김혜자는 지난 6일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음악이 찰나의 시각적 자극과 도파민으로 소비되는 시대, 역설적으로 시간을 멈춰 세우는 것은 고전적인 감정의 부피다.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베몬)가 지난 23일 발표한 새 디지털 싱글 ‘디저브(DESERVE)’는 유행이라는 거센 관성에 편승하지 않겠다는 결기 어린 선언처럼 다가온다. 숏폼 플랫폼을 겨냥한 2분 안팎의 양산형 챌린지 음악이 횡행하는 K-팝 신의 조류를 거스르고, 3분10초라는 온전한 러닝타임 속에서 기승전결의 드라마를 정직하게 복원해 냈다. 유행을 따르지 않고 조금 다른 문법을 고집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의 뚝심이 빚어낸 결실이다.◆속도를 늦추어 증폭된 진폭…YG 발라드 계보의 서정적 계승‘디저브’는 서정적인 신스 선율과 아련한 레트로 무드를 씨줄과 날줄 삼아 직조한 팝 발라드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여름 ‘슈가 허니 아이스 티(SUGAR HONEY ICE TEA)’를 통해 무대를 뒤흔들던 역동적 퍼포먼스를 잠시 내려놓고, 쌀쌀한
래퍼 양홍원 측이 결혼식 직후 불거진 불륜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양홍원의 소속사 AP Alchemy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폭로자가 제시한 자료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결과물”이라며 “폭로자는 금전을 갈취하기 위해 본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을 협박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허위 사실에 근거한 폭로를 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양홍원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폭로자는 같은 날 양홍원이 결혼식을 앞두고 다른 여성과 모텔에 갔다고 주장하며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양홍원 측은 이에 “폭로자를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라고 했다.소속사는 당시 상황에 대해 “문제가 됐던 당일 양홍원은 공연이 끝난 후 폭로자의 집에서 술을 마시게 됐고 술을 마시던 중 폭로자는 양홍원과 피해 여성에게 자신이 지정한 모텔로 가라며 퇴거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양홍원은 만취한 상태에서 잠잘 곳을 찾기 위해 모텔에 가게 됐으며 갈 곳이 없던 피해
하이브(HYBE)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역주행과 롱런 인기를 동시에 이어갔다.23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세 번째 미니앨범 ‘와일드(WILD)’는 오피셜 앨범 톱100 최신 차트(10월 23~29일)에서 86위에 랭크됐다. 전주 대비 30계단 뛰어오르며 매서운 뒷심을 발휘했다.싱글 차트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와일드’의 선공개곡 ‘애니멀(Animal)’은 같은 기간 오피셜 싱글 톱100에서 전주(86위)보다 3계단 내려온 89위에 자리했다. 순위는 소폭 하락했으나 13주 연속 차트인을 달성하며 글로벌 음원 저력을 입증했다.이와 함께 넷플릭스 K-팝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의 흥행곡 ‘골든(Golden)’은 싱글 톱100에서 전주(62위) 대비 4계단 하락한 66위를 기록, 70주째 장기 레이스를 이어갔다.[서울=뉴시스]
나비 400마리가 날아오르고, 동그란 나무판 위에 그린 그림 200점이 모인다. 서로 다른 색과 모양의 작품 600점이 하나의 세계를 이룬다.화가 안윤모(64)가 40여 년간 탐구해 온 ‘다양성과 공존’의 메시지를 뉴욕에서 다시 펼친다.안윤모 개인전 ‘모자이크 세계(Mosaic World)’가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미국 뉴욕 The IW Gallery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는 동그란 나무판에 그린 회화 200점과 나비 형태의 작품 400점 등 총 600점을 선보인다.‘모자이크 세계’는 안윤모가 1980년대 후반 뉴욕에서 작품 활동을 하며 시작한 대표 연작이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 언어와 종교가 공존하는 도시 뉴욕에서 영감을 받았다.작가는 서로 다른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는 모자이크처럼, 각기 다른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상을 작품으로 표현해 왔다.이번에 선보이는 동그란 나무 회화에는 설화와 신화, 원시미술에서 가져온 이미지가 등장한다.
● 쥐48년 작은 물건이라도 때로는 크게 쓰이는 법이다. 하찮게 여기지 말 것.60년 횡재보다 꾸준한 노력이 값진 결과를 낳는다.72년 문서와 관련된 거래에 특히 길하다.84년 새로운 비전과 희망이 샘솟을 듯하다.96년 반가운 사람에게 오랜만에 소식이 온다.08년 배운 내용을 자신의 말로 설명해 보라. 이해가 부족한 곳을 찾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소37년 꼼꼼하게 살피는 지혜가 실수를 막아준다.49년 잠시 멈추어 주위를 돌아보는 여유를 가져라.61년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정을 나누는 대화가 필요하다.73년 앞만 보다 소중한 가치를 놓치지 말라.85년 맡은 일에 열정을 아낌없이 쏟아부으면 큰 결실로 돌아온다.97년 각자 잘하는 일을 나누어 맡으면 혼자일 때보다 멀리 나아간다.● 호랑이38년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자만과 독선은 금물이다.50년 알고도 모르는 척 넘어가는 지혜가 필요하다.62년 고정관념을 버리고 열린 마음과 새로운
● 쥐48년 속도에 매달리기보다 과정에서 재미를 찾아라. 마음이 급하면 놓치는 것이 생긴다.60년 주어진 일이라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라.72년 운세의 흐름이 좋아 활력이 넘친다.84년 당당한 자신감 속에서도 겸손함을 잃지 말 것.96년 능동적으로 바쁘게 움직여 결실을 맺는다.08년 적극적인 자세로 학업에 매진하면 좋은 성과를 낸다.● 소37년 다른 사람의 의견도 충분히 경청하고 신중히 판단하라.49년 마음 맞는 이들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낸다.61년 오랜 숙원이 성취되어 타인의 축하를 받는다.73년 작은 곤경에 처해도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된다.85년 대충 입지 말고 품위 유지에 신경 쓸 것.97년 친구들과의 약속을 잘 지켜 신뢰를 쌓아야 한다. 작은 약속도 가볍게 여기지 말 것.● 호랑이38년 넉넉한 마음으로 주위를 따뜻하게 대하면 반드시 돌아온다.50년 한 발 물러서서 상대에게 먼저 선택할 여지를 주어라.62년 식습관을 챙기며 건강관
2014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뒀다. 뭘 할지 몰라 시간만 보내고 있을 때, 테일러샵(양복점)을 하는 아들이 “소일거리 삼아 제 샵에서 일을 도와주시죠”라고 말했다. 박영철 노커스(Knockers) 이사(71)는 아들 박지현 대표(44)의 그 제안에 퇴직 13년 차인 지금까지 즐겁게 일하고 있다. 박 이사는 아들 덕분에 환골탈태했다. 패션을 전혀 모르던 그는 패셔니스타로 변했다. “저만큼 행복한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라는 그는 항상 미소로 손님을 맞으며 노커스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숭실대 도서관 사서로 일하며 책으로 학생들을 ‘바꾸던’ 그가 이제는 옷으로 사람을 바꾸고 있다.● 가업 대신 책을 택하다박 이사의 아버지는 양복 재단사였다. 아버지의 양복점은 한때 “현금이 얼마나 있는지 모를 정도”로 호황이었다. 1970년대 중반 기성복이 출시되며 동네마다 있던 양복점이 줄줄이 문을 닫자 아버지도 힘들어하셨다. 하지만 큰아들이던 그는 가업을 잇는 대신 대학을 졸업한 뒤 책이
어린 딸은 미술을 싫어했다. 나이 마흔에 붓을 든 어머니를 미술에 빼앗겼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10세일 때는 어머니 화실 벽 한 폭을 가득 채운 할머니 그림들에 겁먹고 울기까지 했다. 세월이 흘러 딸도 미술의 매력을 느끼고 미대에 진학했지만, 자신의 한계를 마주하고 예술가의 길을 포기한다. 그래도 어머니는 꿋꿋이 그림을 그린다. 어느덧 ‘대가’로 불리게 된 어머니. 그래도 딸에겐 예술가이기 이전에 자신을 누구보다 사랑해 주는 엄마다. ‘한국 여성주의 미술의 대모’로 불리는 윤석남 작가의 외동딸이 어머니에 대해 쓴 에세이다. 윤 작가가 천착한 주제는 여성, 그중에서도 ‘어머니’다. 6남매를 홀로 키운 저자의 외조모로부터 비롯된 모성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그의 작품 세계를 이룬다. 적극적으로 윤석남의 작품 세계를 해설하거나 비평한 책은 아니다. 그저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사랑을 주고받은 모녀의 추억을 담담히 진술한다. ‘1세대 페미니스트 작가’라는 사뭇 진지한 수식어에 가려진 ‘
2017년 6월 15일. 미국 워싱턴포스트(WP)의 편집국장이었던 저자는 사주인 제프 베이조스와 함께 백악관을 찾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찬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자리에 막 앉으려던 그 순간, WP는 특종 하나를 보도했다. “Special counsel is investigating Jared Kushner’s business dealings(특별검사가 재러드 쿠슈너의 사업 거래를 조사하고 있다).” 2016년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해 트럼프의 사위 쿠슈너가 러시아와 사업을 전개했다는 소식을 전하는 기사였다. 트럼프 측근인 호프 힉스 언론 담당 비서관은 해당 기사를 쿠슈너에게 건네며 읊조렸다. “대단히 셰익스피어풍이군요. ‘적’과의 만찬이라니.” 2013∼2021년 WP 편집국장을 지낸 저자가 정치권력이 뉴스를 자기 뜻대로 주무르려는 과정을 추적한 책이다. 저자는 2001년 ‘보스턴글로브’ 편집국장 재직 당시 가톨릭교회의 조직적 아동 성추행 혐의에 관해 보도해 퓰
숨을 깊이 들이쉬면 여름이 온몸에 스며듭니다.다시 집에 온 것처럼 편안해요.
“섬에 가서 간단한 토벌만 해도 보수 100배!” 이런 구인 광고를 봤다면 일단 누구나 의심부터 해볼 일이다. 하지만 작고 귀여운 동물들은 달콤한 제안에 솔깃해 배에 오른다. 맛있는 음식도 마음껏 먹을 수 있단 말에 한껏 들떴지만, 도착한 섬에는 무시무시한 비밀이 기다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다. 현지에서 1200만 명이 넘게 본 이 영화가 국내 극장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1일까지 누적 관객 190만4592명을 동원했다. 개봉 열흘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외화 흥행 5위인 ‘아바타: 불과 재’(217만 명)도 곧 추월할 기세. 22일 실시간 예매율도 28.6%로 신작 ‘실낙원’(9.7%) 등을 제치고 정상을 지켰다. 극장 밖에서도 캐릭터의 인기가 뜨겁다.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의 공식 매장 ‘치이카와샵’엔
미국 작가 카우스(KAWS)의 개인전이 열린 서울 강서구 스페이스K 서울. 개막 하루 전날 밤 진풍경이 벌어졌다. 7월 23일이 개막인데, 전날 오후 11시부터 줄이 늘어서기 시작했다. 개막일 오전 10시부터 작가의 신작 캐릭터인 ‘펠로(FELLOW)’ 아트토이가 판매됐기 때문이다. 한정 제작된 아트토이를 사기 위해 모인 관객은 100여 명. 이 중에는 일본에서 찾아온 팬도 있었다. 카우스의 대표 캐릭터 컴패니언은 미키마우스를 연상케 하는 둥글둥글한 형태를 갖고 있다. 흰 장갑과 단추가 달린 반바지, 커다란 신발 등 고전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요소를 그대로 오마주했다. 그 대신 두 눈은 ‘X’자로 그려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 최근 미술 시장에서도 어릴 때부터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캐릭터’ 코드를 넣은 작품들이 한정판 토이나 경매에서 고가에 판매되며 하나의 흐름을 만들고 있다. 또 다른 사례는 일본 현대미술가 무라카미 다카시다. 무라카미는 밝고 화
2022년 발생한 10·29 이태원 핼러윈 참사 4주기를 맞아 24일 서울광장에서 시민추모대회가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서울시와 함께 이날 오후 5시 반 ‘별들의 빛으로, 진실을 향해’를 주제로 추모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성숙 국무총리와 유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다. 10개국 30여 명의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도 정부 초청으로 자리한다. 희생자 160명의 이름을 부르는 호명식과 묵념, 추모사, 추모영상, 추모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참사 현장에서 서울광장까지 추모 행진이 진행된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21일 2026년 추계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의장으로 대전교구장인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70·사진)를 선출했다. 임기는 3년. 1989년 사제품을 받은 김 의장은 2022년 대전교구장에 착좌했으며, 주교회의 부의장 겸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이사, 주교회의 교회 내 성폭력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주교회의 신임 부의장엔 인천교구장인 정신철 요한 세례자 주교(62)가, 서기로는 광주대교구장인 옥현진 시몬 대주교(58)가 선출됐다.
라나 누세이베 아랍에미리트(UAE) 국무장관(48·사진)이 차기 유엔 사무총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기존 후보들 모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의 반대에 막혀 사무총장 선출 과정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이라 누세이베 장관의 출마가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주목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기존 후보 전원에 대해 반대한 것으로 알려져 누세이베 장관이 미국의 승인을 얻어낼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21일(현지 시간) 유엔 등에 따르면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 의장과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누세이베 장관을 사무총장 후보로 공식 지명했다. 누세이베 장관은 2013∼2024년 주유엔 UAE 대사를 지낸 외교통이다. UAE가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던 2022∼2023년에는 두 차례 안보리 의장을 맡았다. 그는 출마 성명에서 “단호한 외교가 무엇을 이뤄낼 수 있는지 직접 목격했다”며 유엔의 적극적인 역할을 다짐했다. 선출되면 유엔 역
한국광고주협회가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광고산업의 발전과 건강한 광고 문화 조성을 위한 ‘2026 한국광고주대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기업, 언론사, 학계 인사 등 350여 명이 참여했다. 이어 진행된 ‘광고주의 밤’ 행사에선 광고주가 뽑은 올해 신문기획상과 프로그램상, 마케터상, 공로상 등의 시상식이 열렸다. 동아일보의 ‘K제조 바꾸는 AI로봇’ 시리즈 등 4편이 신문기획상을 수상했다.
요리사를 꿈꾸던 19세 청년이 장기기증으로 환자 7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났다. 22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강민수 씨(19·사진)가 지난달 30일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뇌사 판정 후 심장과 폐, 간, 췌장, 양쪽 신장과 안구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강 씨의 부모는 어려운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했던 아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부산에서 1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난 강 씨는 요리사가 돼 식당을 운영하는 게 꿈이었다. 조리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요리학원도 다니며 틈틈이 가족에게 음식과 빵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아버지 강성원 씨는 “누군가의 몸에서 민수의 심장이 잘 뛰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면 큰 위안이 된다”며 “이식받은 이들이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아랍에미리트(UAE)를 찾아 가스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전쟁 인접국에서 일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삼성은 중동 사업의 핵심 거점인 UAE에서 원전·가스복합 발전에 이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 사업 등으로 보폭을 넓힐 계획이다. 22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21일(현지 시간) UAE 아부다비의 알 다프라 가스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일정과 안전관리 현황을 살폈다. 이어 삼성물산, 삼성E&A 경영진과 중동 시장의 변화와 향후 사업 방향, 신규 사업 진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알 다프라 발전소는 삼성물산이 현지 건설사 트로잔 제너럴 컨트랙팅과 컨소시엄을 꾸려 짓고 있는 대형 전력 인프라다. UAE의 산업 발전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대비한 사업으로, 향후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에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은 UAE 바라카 원전 건설로 시공 기술력을 입증했고, 삼성E&A도 UA
박중신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사진)가 아시아·오세아니아 산부인과학회(AOFOG)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서울대병원은 15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AOFOG 제29차 정기총회에서 박 교수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임기는 2028년 9월부터 2년간이다.AOFOG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23개 국가의 산부인과 학회·협회가 참여하는 국제 연합체로 1957년 설립됐다. 현재 AOFOG 부회장인 박 교수는 고위험 임신과 모체·태아 의학 분야의 진료 및 연구를 수행해 왔다.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과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회장, 대한모체태아의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의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고 내년 1월 회장으로 취임한다. 박 교수는 “회원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산부인과 분야의 학술 발전과 여성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인 반휘은 씨와 김지윤 씨가 유네스코(UNESCO) 유네스코의 청년 리더 육성 프로그램 ‘유스 포 피스(Youth for Peace)’ 대상자로 선정됐다. 두 사람은 인공지능(AI)이 문화 간 소통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유네스코는 22일 전 세계 7000명의 청년이 이번 프로그램에 지원했으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48개국의 리더 5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자에게는 프로젝트 진행비 1만 달러가 지원된다. 한국인으로는 반휘은 칼럼니스트 겸 컨설턴트와 김지윤 옥스퍼드대 연구원이 선정됐다.‘유스 포 피스: 문화 간 리더십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 간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이를 통해 평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청년 리더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 프로그램의 주제는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적 연결과 대화(Human Connection and Dialogue in the Age of Artificial Intel
경찰청은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참수리홀에서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재명 대통령,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 순직 경찰관 유가족과 경찰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기념식은 ‘새롭게 도약하는 경찰, 국민의 안전을 더욱 굳건히 지키겠습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선 ‘2026 경찰영웅’으로 선정된 고 심연수 경사와 고 김선현 경감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올해의 경찰영웅 현양’이 진행됐다. 심 경사는 1963년 강원 동해시 묵호역 구내를 순찰하던 중 열차가 들어오는 선로를 위험하게 걷고 있던 시민을 발견해 철로로 뛰어들어 시민의 생명을 구한 뒤 순직했다. 김 경감은 2018년 경북 영양군에서 난동을 부리던 피의자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흉기에 찔려 순직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인공지능(AI)으로 두 경찰관의 얼굴과 목소리를 재현해 그들의 행적을 구현한 영상이 재생되기도 했다. 김 경감의 딸이자 현직 경찰관으
1999년 씨랜드 화재 참사로 쌍둥이 자녀를 잃은 뒤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에 헌신해 온 고석 송파안전체험교육관 관장(63)이 올해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행복심리학자 서은국 연세대 교수(60)와 사회적기업 오티스타(대표 이소현)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21일 ‘2026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8명과 1개 단체를 발표했다. 삼성행복대상은 연구·창의, 사회·안전, 통합·포용, 청소년 등 4개 분야에서 시상한다. 사회·안전 부문 수상자인 고 관장은 2000년 씨랜드 참사 유족들과 함께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을 설립했다. 2001년부터는 송파안전체험교육관 관장을 맡아 어린이들이 위험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도록 돕는 체험형 안전교육을 개발·제공해 왔다. 연구·창의 부문 수상자인 서 교수는 행복의 핵심이 물질적 풍요보다 일상의 즐거움과 긍정적인 인간관계에 있다는 점을 연구해 왔다. 통합·포용 부문 수상 단체인 오티스타는 예술적 재능을 지닌 자폐 청년들의 디자인 상품을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앞 청계광장에서 열린 ‘시티 라이브’에 출연한 가수 볼빨간사춘기의 공연이 국내 최대 디지털 사이니지 ‘룩스(LUUX)’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이날 볼빨간사춘기는 신곡 ‘황금기’를 비롯해 ‘우주를 줄게’, ‘썸 탈꺼야’ 등 히트곡을 부르며 45분간 관객들과 호흡했다. ‘시티 라이브’는 룩스를 활용해 펼쳐지는 동아미디어그룹의 일상 밀착형 라이브 공연이다.
천고법치문화재단(이사장 박한철)은 제10회 천고법치문화상 개인 부문 수상자로 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대표변호사(사진)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단체 부문에선 재단법인 대한변협 법률구조재단이 선정됐다.
최영호 에이스앤텍 회장(63·사진)이 고려대 발전기금으로 누적 1억 원을 기부했다. 고려대는 20일 오후 본관에서 최 회장의 발전기금 기부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동아일보와 서울아산병원이 준비한 10월 온라인 건강강좌 영상이 22일 업로드됐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조성현 교수가 ‘담도담석증과 내시경적 치료(ERCP)’에 대해 일반인의 궁금증을 알기 쉽게 풀어줍니다. 건강강좌 영상은 동아일보와 서울아산병원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에 올라갑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영상으로 자동 연결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 링크: 동아일보 유튜브 youtube.com/c/dongamediagroup, 서울아산병원 유튜브 youtube.com/asanmedicalcenter● 문의: 서울아산병원 홍보팀 (02-3010-8141)
1999년 씨랜드 화재 참사로 쌍둥이 자녀를 잃은 뒤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에 헌신해 온 고석 송파안전체험교육관 관장(63)이 올해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행복심리학자 서은국 연세대 교수(60)와 사회적기업 오티스타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21일 ‘2026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8명과 1개 단체를 발표했다. 삼성행복대상은 연구·창의, 사회·안전, 통합·포용, 청소년 등 4개 분야에서 시상한다. 사회·안전부문 수상자인 고 관장은 2000년 씨랜드 참사 유족들과 함께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을 설립했다. 2001년부터는 송파안전체험교육관 관장을 맡아 어린이들이 위험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도록 돕는 체험형 안전교육을 개발·제공해왔다. 연구·창의부문 수상자인 서 교수는 행복의 핵심이 물질적 풍요보다 일상의 즐거움과 긍정적인 인간관계에 있다는 점을 연구해 왔다. 통합·포용부문 수상 단체인 오티스타는 예술적 재능을 지닌 자폐 청년들의 디자인 상품을 개발해 전문 디자이너
[부산대학교기술지주 X 동아일보 공동 기획] 대학 연구실에서 탄생한 기술은 어떻게 사업이 되고 세계 시장에 진출할까. 이번 기획에서는 먼저 부산대기술지주의 기술사업화 전략과 창업 지원 모델을 살펴본 뒤, 부산대기술지주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5개 딥테크 기업의 이야기를 통해 대학의 연구 성과가 사업으로 이어지는 과정과 실험실 창업의 가능성을 조명한다.“앞으로는 대학이 기술 발굴부터 사업모델 설계, 창업 기획, 투자와 후속 성장까지 주도하는 ‘대학형 컴퍼니빌더’ 모델이 대학기술지주의 방향성이 될 겁니다.”지난 7월 취임한 이동근 부산대학교기술지주 대표는 2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대학 기술지주의 역할이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대 산학협력단장을 겸직하고 있는 이 대표는 “이제는 ‘얼마나 많은 기업을 설립했는가’를 넘어, ‘얼마나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는가’로 부산대 기술사업화의 성과를 증명하겠다”고 밝혔다.대학 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을
대중음악평론가로 유명한 강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사진)이 20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64세.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뒤 독립영화집단 ‘장산곶매’에서 영화 ‘오! 꿈의 나라’와 ‘파업전야’ 등을 만들었다. 1990년대 가수 김현식에 대한 평론을 쓰며 이름을 알린 고인은 문화계간지 ‘예감’ ‘리뷰’ 창간에 참여했으며, 홍익대 등에서 20여 년간 대중음악사를 가르쳤다. 저서로는 ‘전복과 반전의 순간’ ‘강헌의 한국대중문화사’ ‘명리: 운명을 읽다’ 등이 있다.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12월 진흥원 이사장에 임명됐다.
“과거와 현재, 앞으로 다가올 바다의 소중한 시간을 전하고 싶었어요.” 동아일보와 채널A가 공동 주최한 제12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인천 신현여중 1학년 장은지 양(13)은 20일 서울 서대문구 동아일보 충정로 사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장 양은 ‘바다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여러 개의 시계가 떠 있는 바닷속에서 해파리 등 해양생물이 헤엄치는 모습을 그렸다. 장 양은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초등 저학년부 대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은 채민호 군(9)은 모자와 안경을 쓴 커다란 문어의 몸속에서 물고기와 사람들이 어우러지는 세상을 그렸다. 채 군은 “문어 호텔에서 모두가 신나게 노는 세상을 상상했다”고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교육부·행안부·해양수산부·환경부장관상)과 금상(인천시장상, 해군참모총장상, 해양경찰청장상, 인천시교육감상 등) 27명이 상을 받았다. 수상 학생 가족 등
한국사진기자협회는 20일 제284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뉴스 부문 최우수상에 본보 사진부 박형기 기자의 ‘무너진 일상 앞에서’(사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영한 기자의 ‘김라경, 美 개막전에 뉴욕 선발투수로 등판’은 제283회 포트레이트 부문 우수상을, 이한결 기자의 ‘불신의 몸부림… 재검표 앞두고 강제 퇴거’는 제283회 뉴스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달의 보도사진상은 전국 신문·통신·인터넷 매체 소속 사진기자 500여 명이 취재·보도한 작품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사막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국제 투자 회의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가 예멘 친(親)이란 반군 후티의 공세로 행사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전격 연기됐다. 마하 알 사우드 FII연구소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X를 통해 26∼29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0회 FII를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FII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사진)가 2017년 책봉된 해부터 매년 개최해 온 중동 최대 경제포럼이다. 석유 의존도가 높은 사우디 경제를 금융, 관광, 스포츠 산업 등으로 다각화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었다. 올해 행사엔 골드만삭스, 스탠다드차타드 등 글로벌 금융사 경영진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후티 반군이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 등을 수차례 공습해 사망자까지 나오면서 해외 투자자와 기업인들의 안전 우려가 불거졌다. 주최 측은 회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거나, 대체 이동 경로를 제공하
KBS 이사회가 이태현 전 웨이브 대표이사(59·사진)를 제28대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KBS 이사회는 20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 전 대표와 김영삼 전 KBS 미디어 대표, 엄경철 KBS 수신료국 소속·전 부산방송총국장 등 3명을 대상으로 최종 면접을 진행한 뒤 표결을 거쳐 이 전 대표를 사장 임명 제청 대상자로 의결했다. 이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면 임기가 시작된다. 이날 이사회엔 국민의힘 추천 이강덕 장한식 이사가 합류해 재적 이사 10명이 참석했다. 두 이사는 표결 연기를 요구하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표결 직전 퇴장했다. 이어진 표결에선 이 전 대표가 재적 이사 5분의 3 이상의 찬성을 얻었다. 이 전 대표는 KBS 콘텐츠사업국장과 콘텐츠웨이브 대표이사, 하남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지냈다. 임기는 3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피해자가 일주일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어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받은 보상금을 피해자들을 위해 사용하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천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8명을 다치게 한 최충락(59)을 붙잡는 데 힘을 보탠 ‘용감한 시민’들이 경찰로부터 검거 보상금을 받았다. 이 중 한 명인 신중현 씨(23)는 20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보상금을 받을 만큼 큰일을 한 건 아닌 것 같다. 과분하다”며 “피해자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다고 들었다. 보상금을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하는 방안을 다른 포상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씨는 13일 오후 이 상업시설 4층 영화관에서 여자 친구와 함께 팝콘을 산 뒤 상영관으로 향하다 아래층에서 나는 비명을 들었다. 당시 최충락은 2층 식당가와 3층을 오가며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두르고 있었다. 잠시 뒤 최충락이 에스컬레이터를 거슬러 4층으로 올라오는 모습이 보였다.
“정성껏 만들어 보내준 반찬을 보며, 마음이 뭉클해진다. 고맙다는 말로 다 표현 못 할 만큼 위로가 되고 참 감사하다. 난 꼭 나아야 된다.” 암 치료를 받은 한 환자가 식탁 위 반찬이 담긴 통을 찍은 사진과 함께 남긴 글이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북대병원 어린이병원에서는 이처럼 암 환자들이 치료와 회복 과정에서 기록한 일상을 만날 수 있다. 전북대병원은 1일부터 30일까지 암을 이겨낸 환자들의 진솔한 일상과 마음을 담아낸 ‘고잉 온(Going-on) 다이어리’ 전시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고잉 온’은 암 발병 후에도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올림푸스한국이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들과 치료·회복의 여정에서 마주한 감정과 일상의 순간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전북대병원에서 암 진단과 치료를 받은 암 생존자 18명은 4주 동안 모바일 일기 애플리케이션(앱)에 사진과 짧은 글을 남겼다. 약속·행복·감사·칭찬 일기 등의 주제로 자신의 감
국내 의료진이 서울에서 870km 떨어진 중국 상하이에 있는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원격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국내에서 상용 수술 로봇을 이용해 국가 간 원격 수술을 구현한 첫 사례다. 고려대안암병원은 강석호 비뇨의학과 교수가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상하이의 수술 로봇을 이용해 돼지 방광을 부분 절제하는 원격 수술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원격 수술은 수술 집도의와 환자가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통신망을 통해 수술 로봇을 실시간으로 조작해 이뤄진다. 강 교수가 서울에 설치된 수술 콘솔(조종 장치)을 통해 로봇을 조작하면 상하이 병원에 있는 로봇 팔이 실시간으로 움직이며 돼지 방광 일부를 잘라내고 봉합했다. 수술은 약 20분간 진행됐으며, 중국 마이크로포트 메드봇이 개발한 로봇 ‘투메이’가 사용됐다. 부분 방광 절제는 주로 방광암 환자가 받는 수술이다. 대륙 간에 이뤄진 첫 원격 수술은 2001년 미국 뉴욕의 의료진이 프랑
12월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사진)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마지막 날이 잠정적으로 12월 11일로 정해졌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에버랜드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국제 이동을 위한 야생동물 사전 검역을 11월 13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에버랜드 측은 “검역 절차에 들어가더라도 쌍둥이 판다는 관람객과 제한적 만남을 가질 수 있을 예정”이라며 “판다 세컨드 하우스는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실내 방사 시설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마지막 공개일을 포함한 관람 일정은 달라질 수 있다. 에버랜드는 두 판다의 건강 상태와 검역 진행 상황, 이송 준비 등을 살펴 공개 시간과 관람 방식을 조정할 방침이다. 쌍둥이 판다의 최종적인 중국 이송 날짜와 이동 장소 역시 기온과 현지 여건을 검토한 뒤 확정될 예정이다. 이들 판다는 2023년 7월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자매로 화제를 낳았다.
경북 경산 코발트광산 민간인 희생자를 기리는 제27회 합동위령제가 19일 평산동 위령탑에서 열렸다. 유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희생자 넋을 기리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추도시 낭송, 유족 헌화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나정태 유족회 이사장은 “유족들이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1억 원을 마련해 유해 발굴 현장의 각종 위험요소를 제거했다”며“아직도 갱속에 남아 계신 영령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정부가 유해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 코발트광산은 일제강점기인 1937년 개업해 코발트 등을 채굴하다 1945년 광복과 함께 폐광했다. 6·25전쟁 전후 좌우의 극심한 대립이라는 혼란한 정세 속에 민간인 3500여 명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족들은 올해 5월부터 4개월 동안 자체 기금 1억 원을 들여 유해 발굴을 위한 갱도 내부 정리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수습된 유해 500여 구 가운데 2
홍원식 동덕여대 ARETE교양대 교수(사진)가 제54대 한국언론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홍 교수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송평가위원과 채널A ‘시청자마당’ 진행자 등을 지냈다. 임기는 내년 10월부터 1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에 격려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박용철 전무이사 등 공단 관계자는 19일 일본 나고야에 머무는 한국 선수단을 격려 방문했다.이 자리서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박흥식 선수단장 등과 만나 선수들 훈련 여건과 식사 상태 등 현지 생활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이어 한국 선수단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박 전무이사는 “선수들이 준비한 기량을 아낌없이 보여주고 돌아오길 기대한다”며 “공단도 대표팀의 선전을 한마음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18일 막을 올린 이번 대회에는 한국 선수단 357명이 참가한다.
세계사이버대학은 19일 송성진 박사가 제14대 총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송 신임 총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기계공학 석사,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공학역학(Engineering Mechanics)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균관대 교수로 재직하며 공학교육혁신센터장, 공과대학장, 기획조정처장, 부총장 등을 지냈다.교육부 인정기관심의위원회 위원장, 가스기술기준위원회 위원, 한국공학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학교법인 경희학원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송 총장은 “교육·연구 경험과 대학 경영·행정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재정 기반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대학 발전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세계사이버대학은 송 총장 취임을 계기로 교육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1988년 서울 올림픽 개회식과 폐회식 음악을 지휘했던 송순기 전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이사장(사진)이 17일 별세했다. 향년 79세. 1947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트럼펫 연주자로 음악계에 입문했다. 1975년 ‘트리퍼스(김훈과 나그네들)’에 합류해 1980년대 초까지 활동했고, ‘송순기 악단’을 만들어 남진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 연주를 책임졌다. 2008년 음악인 최초로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장으로 취임했으며, 2009년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빈소는 서울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발인은 19일 오전 9시. 02-2030-4444
교황 레오 14세가 결절이 생긴 폐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고 입원 닷새 만에 퇴원했다. 수술 뒤 조직검사 결과, 제거한 결절은 폐 분비세포(선세포)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인 샘암(선암·腺癌)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P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17일(현지 시간) 오후 로마 아고스티노 제멜리 병원에서 나와 대기 중이던 차량에 올라 이동했다. 별다른 부축 없이 걸음을 옮긴 교황은 차량에 타기 전 군중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잠시 멈춰 서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병원 의료진은 교황청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교황이 퇴원하는 날 오전 혈액검사와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으며, 퇴원해도 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고 밝혔다. 앞서 수술은 약 90분간 진행됐으며, 교황은 수술이 끝난 뒤 정상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의료진은 “완전한 절제를 위해 영상 보조 기법을 사용했다”며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합병증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교황청에 따르면 교황은 주일인 18일에 성 베드로
김혜수가 이탈리아 여행 중 근황을 공개했다. 평소 수중 러닝과 수중 바이크를 즐겨온 그는 꾸준한 운동 습관을 보여왔다. 수중운동은 물의 부력으로 관절 부담을 줄이고 저항을 이용해 근력과 심폐체력을 단련할 수 있다.
치료제가 없는 전이성·재발성 말기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본인의 면역세포를 활용한 임상연구가 승인됐다.보건복지부는 22일 제11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열고 재생의료기관에서 제출한 임상연구 실시계획 총 3건을 심의해 1건을 적합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적합 의결된 과제는 전이성·재발성 말기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본인의 T 림프구 및 자연살해세포를 순차적으로 투여하는 중위험 세포치료 임상연구다.T 림프구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암세포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공격하거나 다른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면역반응을 조절한다. 자연살해세포는 선천면역을 담당하는 세포로 바이러스 감염세포나 종양세포 등 비정상 세포를 인식해 파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현재 전이성·재발성 말기 대장암은 간, 폐, 복막 등의 장기 전이가 된 4기 상태로 절제술, 표적 항암치료 등 표준 치료가 실패해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해당 연구는 표준치료에 실패한 말기 대장암 환자 본인의 혈액
2026~2027 절기 시작과 함께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던 인플루엔자(계절 독감)의 의사환자 분율이 최근 3주 연속 감소하며 20명대 이하로 내려왔다. 단 여전히 학령기 연령대 유행 규모가 큰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23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42주차(10~17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17.7명이다.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기준은 12.9명인데 35주차부터 13.3명으로 이 기준을 넘은 뒤 36주차 25.3명, 37주차 31명, 38주차 32.3명, 39주차 33명으로 지속 증가해왔다. 정부는 때이른 유행으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사업 시작 일정을 당초 28일에서 21일로 일주일 앞당기고 고위험군이 밀집한 요양병원·시설 등은 백신이 확보되는대로 접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후 40주차엔 23.6명으로 감소했고 41주차 21.6명, 42주차 17.7명으로 3주 연속 줄었다. 연령대별 의사환자 분율을 보면
인류가 숫자를 세고 복잡한 연산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은 뇌가 수치 정보를 질서정연하게 조직화하기 때문이다. 뇌는 정수와 분수를 뇌의 별도 공간에 두지 않고 하나의 수직선 지도 위에 올려놓고 비교하며 크기를 가늠한다는 점이 확인됐다. 다니엘라 발레리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원(INSERM)-원자력·대체에너지청(CEA) 산하 인지신경영상연구단 연구원 연구팀은 뇌에 수치 정보를 수직선 형태로 배열하는 지도가 존재한다는 점을 규명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플로스 바이올로지’에 22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뇌가 분수처럼 복잡하고 추상적인 개념을 어떤 방식으로 처리하는지는 뇌신경과학계의 오랜 난제였다. 뇌가 유사한 개념을 인접한 신경망 활동으로 묶어 처리한다는 가설이 있어, 연구팀은 정수, 분수에 관계없이 비슷한 크기의 숫자들이 인접해 정렬되는지 확인하는 검증에 나섰다. 인간의 뇌가 숫자 정보를 어떻게 체계화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성인 20명의 뇌를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
이문세가 백내장 수술 일주일 뒤 “너무 잘 보인다”며 회복 근황을 전했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이며, 수술 후 1~4주 동안은 점안약 사용과 함께 세안·격한 운동·눈 비비기 등을 주의해야 한다.
에릭남이 한국 활동 당시 공황장애와 함께 얼굴 한쪽의 감각 소실, 팔·손가락·다리 이상 증상을 겪었다고 밝혔다. 공황발작에서도 손발 저림이나 마비되는 듯한 느낌이 나타날 수 있지만, 한쪽 얼굴이나 팔다리의 갑작스러운 이상은 다른 신체 질환과 감별이 필요하다.
최근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이전에는 듣기 어려웠던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SNS나 온라인 광고에서 상담을 신청한 뒤 외부상담업체의 연락을 받고, “실손보험이 적용된다”는 설명과 함께 특정 병원에서 시술 권유를 받았던 환자의 경험담을 듣는 것이다.의료에서 치료의 출발점은 광고가 아니라 진단이어야 한다. 환자가 증상을 이야기하고, 의사가 진찰과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한 뒤 약물치료를 계속할지,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지를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온라인 의료광고 시장에서는 광고가 진단보다 먼저 나오고 보험금이 치료 필요성보다 먼저 설명되는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최근 방송에서도 SNS와 온라인 랜딩페이지를 통해 이름과 전화번호를 수집하고 이를 이른바 ‘환자 DB’로 만들어 의료기관과 연결하는 마케팅 문제가 다뤄졌다. 일부에서는 상담 정보를 거래하거나 실제 내원·시술 같은 성과에 따라 대가를 주고받는 문제까지 제기됐다. 광고대행사는 개원가에 꼭 필요한 존
과거 우울증을 앓았던 임신부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심리훈련 효과를 검증한 결과, 우울증 재발률이 일반 진료 집단 44%에서 프로그램 참여 집단 33%로 낮아졌다. 마음챙김과 인지행동치료를 결합한 방식으로, 기존 약물치료와 병행할 수 있는 예방 수단으로 주목된다.
당뇨병이 없는 사람도 미세먼지 노출이 많고 기온 변화가 큰 환경에서 평균 혈당 수준이 높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 6개국 2만여 명의 당화혈색소 검사 결과를 분석한 것으로, 기후변화 시대 대기질 개선이 혈당 관리에도 중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출산 후 약 20kg을 감량한 손담비가 짧게라도 꾸준히 움직이기, 16시간 공복, 먹고 싶은 음식도 적당히 즐기기를 체중 관리 습관으로 소개했다. 간헐적 단식은 공복 시간 자체보다 하루 전체 섭취량과 지속 가능성이 중요하다.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고, 강원 일부 지역에서는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등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는 혈관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단기간의 기온 변화는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22일 의료계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추위에 노출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상승해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고령자나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심방세동 등 뇌졸중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 과거 뇌졸중을 경험한 사람은 급격한 날씨 변화에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 현재까지의 관찰연구에서는 극심한 더위나 추위, 또는 큰 기온 변동이 뇌졸중 발생 위험 증가와 연관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이민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교수는 “지금과 같은 기온 변화가 큰 시기에는 갑작스러운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는
“한국 덕분에 넓어진 보건실에서 더 안심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어요.” 14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시의 제42번 학교에서 만난 코시모바 시린 양(16)은 새로 단장한 보건실에 만족하며 이렇게 말했다. 한국의 지원으로 시설을 보강한 보건실에는 침대 두 개와 신체 계측기 등이 놓여 있었고, 수납장에는 혈압계 등 의료기기가 들어찼다. 낙후된 보건실을 이렇게 바꾼 건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우즈베키스탄 한국어 채택 학교 보건·교육 증진사업’이었다. 협회는 한국어를 가르치는 현지 학교를 대상으로 보건실 개보수와 식수 시설 설치, 보건 담당자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이 학교를 포함해 수도 타슈켄트의 제31번, 158번 학교 등 3곳이다.● 보건실 침대 늘리고, 의료장비도 지원 우즈베키스탄은 2022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학교 보건 인력과 예산, 장비 등이 부족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보고서는 “학생 건강 정보를 의료기관과 공유하는 체계
살을 빼는 약이 장점만 있을까.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인 삭센다, 위고비 등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해 혈당 강하 및 체중 감소 효과를 내는 약물이다. 이들은 분명 비만 치료 등에 효과가 있지만 다양한 부작용도 보고되고 있다. 특히 근골격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동안 GLP-1 계열 약물과 힘줄 파열의 연관성은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는데, 올해 미국정형외과학회에서 발표된 연구가 눈에 띄었다. 미국 필라델피아 토머스제퍼슨대 연구진에 따르면 GLP-1 계열 약물을 사용한 환자들에게서 특정 힘줄 파열 위험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관찰됐다. 이 연구는 대규모 전자건강기록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GLP-1 계열 약물을 처방받은 성인 7만2691명과 같은 규모의 비사용자를 1 대 1로 매칭해 5년간 힘줄 파열 발생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비만 환자에게 이들 약물의 사용은 어깨 회전근개, 아킬레스건, 대흉근 힘줄 파열 위험
식사만 하면 체한 것처럼 답답하고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반복되면 일시적인 소화불량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위암도 초기엔 통증이 없고 흔한 위장 증상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지나치기 쉬워 주의가 요구된다.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위암은 위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통칭하며, 대부분 위 점막의 선세포에서 발생하는 위선암을 의미한다. 가장 안쪽 층인 점막에서 시작된 암은 시간이 지나면서 위벽 깊숙이 침범하고, 더 진행되면 주변 림프절은 물론 간·폐·복막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암이 위벽을 얼마나 깊게 침범했는지가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암 중 하나로, 50대 이후 발생이 증가하며 남성에서 여성보다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위암은 한 가지 원인이 아닌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으로, 위 점막에 만성 염증을 일으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조4903억 원, 영업이익 6401억 원의 경영 실적을 거뒀다고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9% 늘었고 영업이익은 1% 증가에 그쳐 전반적인 수익성이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다만 상대적으로 성장이 저조한 영업이익 실적은 신규 공장 가동 본격화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5공장 램프업과 미국 록빌 공장 초기 가동에 따라 수익성이 제한됐다”며 “신규 공장 가동 안정화로 생산이 정상화되면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1~4공장의 경우 풀가동 상태가 지속됐다고 한다.실적 호조에 따라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다.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년 대비 15~20% 성장’을 목표치로 제시했지만 성장세에 맞춰 ‘전년 대비 20% 성장’으로 상향했다. 1~4공장 풀가동 기반 견조한 매출 성장, 하반기 5공장 인증용 배치 매출 인식, 미국 록빌 생산시설 상
약 40kg을 감량한 풍자가 다이어트 중 일반 유탕면 대신 건면을 먹는다고 밝혔다. 건면은 제품에 따라 일반 라면보다 지방과 열량이 낮을 수 있지만 나트륨은 크게 줄지 않을 수 있어 국물과 반찬의 양을 함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셀트리온이 프랑스와 스위스 현지 기업 인수를 통해 유럽 의약품 유통망을 확대하고 고수익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판매를 강화한다.셀트리온은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Gifrer)와 스위스 유통 제약사 아이콘(iQone) 인수를 통해 확보한 유통망을 활용해 유럽 내 판매 채널과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특히 프랑스 전역에 9000개 이상의 약국 영업망과 800여 개 병원 공급망을 보유한 지프레의 유통망을 활용해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시작으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약국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지프레 인수로 확보한 140여 종의 일반의약품(OTC), 약국 의약품(DM), 건강기능식품 등도 신규 매출원으로 활용한다. 기존 병원과 입찰 중심의 판매 방식에서 약국까지 유통 채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유럽 현지 법인을 통한 직접판매와 국가별 맞춤형 영업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
최수종이 결혼 후 33년간 체중 변화가 1kg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야식을 줄이는 습관은 전체 섭취 열량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촬영 전 물까지 제한하는 방법은 일반적인 체중 감량법으로 권하기 어렵다.
기침과 가래, 발열이 나타나면 흔히 감기부터 의심하지만 폐렴도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할 수 있다. 특히 감기나 독감 등 호흡기 감염을 앓은 뒤 열이 계속 나거나 숨이 차고 가슴 통증까지 나타난다면 폐렴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일교차가 큰 가을철에는 호흡기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진균 등의 감염으로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감기나 독감 같은 바이러스 감염 이후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으로 발생하기도 한다.폐렴이 생기면 폐에서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하는 공기주머니인 폐포에 염증과 분비물이 차면서 정상적인 호흡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초기에는 기침, 가래, 발열, 오한, 피로감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다.● 감기와 폐렴, 어떤 증상이 다를까폐렴은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거나 기침과 함께 가래가 나오고, 숨이 차거나 호흡이 빨라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숨을 깊이 들이마시거나 기침할 때 가슴이 아프기도 한다.다만
장윤주가 런던에서 매일 1만 보 이상 걷고 주 4회 러닝, 주 3~4회 근력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인은 유산소운동뿐 아니라 주 2일 이상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권장되며, 직접 요리하는 습관은 식재료와 열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안치환이 2014년 직장암 3기 진단 후 치료 과정에서 체중이 15kg 이상 빠졌다고 밝혔다. 직장암은 초기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혈변이나 잔변감, 배변 습관 변화 등이 반복되면 진료가 필요하며 50세 이상은 국가 대장암 검진 대상이다.
할리우드 배우 힐러리 스웽크가 52세에 셋째 임신 소식을 알린 가운데, 늦은 나이에 출산하는 여성을 바라보는 사회의 이중잣대를 지적했다.스웽크는 최근 ‘드류 베리모어 쇼’ 녹화에서 “여성들은 나이가 들어 아이를 낳으면 많은 비난을 받지만 남성들은 그렇지 않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진행자 드류 베리모어 역시 남성은 80대에도 아이를 갖는 사례가 있다며 공감했다.스웽크는 2023년 48세의 나이로 남편 필립 슈나이더와의 사이에서 쌍둥이 아야와 옴을 출산했다. 당시에도 늦은 출산을 두고 일부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고 회상했다.특히 한 여성으로부터 “너무 나이가 많다”는 취지의 비판을 들었던 일도 언급했다. 해당 여성은 자신의 아버지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었지만 20대 초반 아버지를 잃으며 큰 상실을 겪었고, 스웽크의 자녀 역시 부모를 일찍 잃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 그런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스웽크는 그 마음을 이해한다고 했다. 자신 역시 2021년 아버지를 떠나보냈고, 아버
여성 100만 명 이상의 검사 자료 3억 건을 분석한 결과, 폐경 전후 뼈·간·신장·콜레스테롤 등 52개 건강 지표에서 급격한 변화가 나타났다. 주요 호르몬 변화는 폐경 12~15년 전부터 빨라졌으며, 연구진은 폐경 이전부터 예방적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가 원료 선정부터 직접 따져 꼼꼼하게 설계한 두뇌 건강기능식품 ‘두뇌엔 PS’가 출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정 2중 복합기능성 원료 포스파티딜세린을 300mg 함유한 이 제품을 ㈜홈쇼핑코리아에서 선보이며 출시 기념 할인 행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하루 1포로 두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두뇌엔 PS는 뇌세포의 주요 구성 성분인 순도 70%의 포스파티딜세린을 원료로 사용했다. 노화로 인해 저하된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정상적인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을 함유했다. 두뇌엔 PS는 ①갑자기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 사람 ②깜박깜박 물건의 위치가 생각나지 않는 사람 ③나이가 들어 두뇌 활동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 ④인지 능력 개선이 필요한 사람 ⑤나이가 들면서 자꾸 뭔가를 잊어버리는 사람 ⑥핸드폰, 차 키 등을 어디에 뒀는지 잊어버리는 사람 ⑦대화 도중 단어가 기억나지 않아 답답한 사람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홈쇼핑코리아에
하루에 단 한 번 2알로 방광의 건강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방광의 배뇨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오스틴제약의 ‘방광배뇨엔 호박씨’를 ㈜홈쇼핑코리아에서 선보이며 출시 기념 할인 행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오스틴제약 방광배뇨엔 호박씨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인 ‘호박씨추출물 등 복합물’을 함유했다. 호박씨추출물 등 복합물은 인체적용시험 결과 절박뇨 감소, 야간뇨 감소, 배뇨 횟수 감소 등을 확인했으며 방광의 배뇨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130년 전통 스페인 IFF사의 정품 단독 독점 원료인 수용성호박씨추출물과 대두배아추출물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여주추출분말, 마카추출분말, 명월초열매추출분말, 꾸지뽕추출열매분말, 쇠비름추출분말 등을 부원료로 사용해 만든 오스틴제약 방광배뇨엔 호박씨는 하루에 한 번 단 2알로 방광의 건강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현대인은 나이가 들수록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줄어들어 팔다리가 점점 가늘어진다고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단백질 보충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해도 별 효과가 없다. ㈜홈쇼핑코리아는 근육 합성에 좋다는 ‘류신 단백질 1200 POWER’를 선보이며 출시 기념 할인 행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류신이란 단백질이 분해돼 생기는 필수아미노산으로 근육 합성을 자극하는 성분이다. 류신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하며 단백질 합성 직전의 핵심 성분으로 근육 건강에 핵심적인 스위치 역할을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닥터메인유에서 의사와 한의사가 공동 개발한 ‘류신 단백질’은 순도 100%의 국내 최대 양의 류신을 함유(3만6000mg)하고 있다. 근육 합성과 흡수율이 최적화된 식물성+동물성 3종 단백질을 균형 잡힌 황금 배합으로 제조했다고 전했다. 류신 단백질은 쉽고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고함량 핵심 영양제로 하루 1알로 균형 잡힌 탄탄함을 유
사람은 하루 2만 번 안팎의 숨을 쉰다. 먹지 않고는 몇 주를, 마시지 않고는 며칠을 버틸 수 있지만 숨을 쉬지 않고는 단 몇 분도 버티기 어렵다. 그만큼 생명과 직결된 일이지만 정작 내가 ‘어떻게 숨 쉬고 있는지’ 의식하며 사는 사람은 드물다. 숨은 저절로 쉬어지는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숨에도 ‘잘 쉬는 숨’과 ‘잘못 쉬는 숨’이 있다고 말한다. 갓 태어난 아기는 배를 볼록볼록 움직이며 깊게 숨을 쉰다. 아기가 한참을 울어도 목이 쉬지 않는 것은 배로 숨을 쉬는 복식호흡을 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자라면서 공부와 일, 인간관계 속에서 긴장하고 쫓기는 생활이 이어지면 숨은 점점 짧고 얕아진다. 대부분의 성인은 어깨와 가슴만 들썩이는 흉식호흡에 익숙해져 있고 그 사실조차 알아차리지 못한다. 최근 명상과 마음챙김, 호흡 훈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호흡 헬스케어 전문기업 ㈜힐리온이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누구나 쉽게 올바른 복식호흡 습관을 들이도록
산악인 허영호 대장(한국히말라얀클럽)이 63세에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 6번째 등정에 성공했다. 4월 10일 네팔로 떠났던 허 대장은 원정 42일 만인 21일 등정에 성공했다고 베이스캠프(5400m)에 알렸다. 허 대장의 이번 등정은 국내 현역 최고령이자 역대 두 번째 최고령 기록이다. 국내 역대 최고령 에베레스트 등정 기록은 고 김성봉 대장이 2007년 세웠던 66세다. 세계 최고령 에베레스트 등정 기록은 2013년 5월 80세 나이로 정상을 밟은 일본 산악인 미우라 유이치로 씨가 갖고 있다. 허 대장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국내 최다 에베레스트 등정 기록도 바꿨다. 지난해 5월 16일 가상현실(VR) 카메라에 에베레스트를 담으며 개인 통산 5번째 등정에 성공했던 허 대장은 1년 만에 6번째 등정에 성공했다. 1987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겨울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던 허 대장은 이미 북극점(1995년), 남극점(1996년) 원정에 성공해 세계 3극지를 밟았으며 7대륙 최고
‘화학부형제 없는 비타민’으로 유명한 뉴트리코어가 히말라야 거벽 개척에 도전하는 익스트림라이더(ER) 등산학교 원정대를 후원한다. 18일 뉴트리코어는 네팔 히말라야 거벽 ‘캬조리(Kyajo-Ri) 북서벽’ 초등 도전에 나서는 ER 등산학교 원정대(대장 김세준)에 멀티비타민미네랄 등 자사 영양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ER 등산학교는 199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거벽 등반 전문학교로, 그동안 새로운 등반 기술 연구 및 대암벽 등산 기술 보급에 힘써 왔다. 전 대한산악협회 부회장 변기태 씨가 교장으로 있으며, 세계적인 거산등반가인 김세준 대장을 비롯해 강인철, 조우령, 남인우, 변성호 등 유수의 클라이머가 강사로 포진해 있다. 이번 ER 등산학교 원정대는 김 대장과 아디다스 클라이밍팀 한정희 선수, 서울시산악구조대 염동우 대원 등 3인으로 구성됐다. 김 대장은 2002년 2월 미국 요세미티 엘캐피탄의 고난도 루트 ‘로스트 인 아메리카’
전국 유명 관광지를 중심으로 패러글라이딩 체험비행이 인기를 끌고 있으나, 일부 업체의 경우 비행 전 안전교육과 이착륙장 시설이 부실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월 1일부터 2017년 3월 15일까지 4년 3개월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패러글라이딩 관련 안전사고는 총 25건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유형은 ‘추락’(21건, 84.0%)과 ‘지면 충돌’(4건, 16.0%)이 대부분이었고, 사고로 인한 신체손상은 ‘골절’(10건),‘타박상’(3건), ‘찰과상’(2건), ‘장기손상 및 통증’(2건), ‘사망’(1건)의 순이었다. 소비자원이 전국 관광지 소재 15개 패러글라이딩 체험비행 업체의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 중 11개(73.3%) 업체는 안전교육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법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을 ‘항공레저스포츠’로 규정하고 있
유류비·소음걱정 없는 전기 파워보트 운항시대 선도 ㈜엘지엠(회장 강시철, 이하 LGM)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부산국제보트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LGM은 이번 보트쇼에서 세계 최초로 660마력급 전기 동력 파워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파워보트는 수퍼카로 유명한 페라리에서 만든 파워보트의 내연기관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전기동력을 장착한 것으로, 최고시속 40노트 이상으로 운항이 가능하다. 또한 이 보트에는 첨단 카트릿지 배터리 시스템 (Cartridge Battery System)이 적용돼 외부에서 손쉽게 충전한 뒤 장착이 가능하다. 최근들어 각국의 환경규제 강화되면서 전기동력이 차세대 동력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LGM은 2010년부터 40~330마력 급의 소형선박용 전기동력 추진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에 660 마력급 전기동력 추진시스템을 장착한 파워보트를 출시해 세계 최초
K2, 발바닥까지 숨 쉬는 워킹화 ‘옵티멀 프라임’ 출시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워킹화인 옵티멀 시리즈의 17년형 신제품 ‘옵티멀 프라임(Optimal Prime)’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옵티멀 프라임은 상하좌우 4방향으로 바람이 드나드는 바람길 역할을 하는 윈드터널, 발바닥에서 발생하는 열이 외부로 배출되도록 하는 측면 오픈솔 구조의 사이드솔 오프닝이 내부의 땀과 열을 밖으로 배출해주어 오래 걸어도 시원하고 쾌적하다. 또한 360도 전 방향 투습·방수 기능을 갖춘 고어텍스 서라운드가 적용되어 어떠한 환경과 날씨에도 쾌적한 착용이 가능하다. 한편, K2는 옵티멀 프라임 출시를 기념해 3월 3일부터 12일까지 ‘옵티멀 프라임 체험단’을 모집한다.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K2 공식 블로그 및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아웃도어 레드페이스, 콘트라 PFS 워킹화 체험단 모집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
컬럼비아, ‘컬럼비아 몬트레일’로 트레일 러닝 시장 진출 ○…컬럼비아스포츠웨어컴퍼니는 자사가 보유 중이었던 오리지널 트레일 러닝 브랜드인 몬트레일(Montrail)을 컬럼비아의 서브 브랜드로 재편하며 트레일 러닝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고 27일 밝혔다. 컬럼비아 몬트레일은 컬럼비아 매장과 공식 쇼핑몰을 통해 트레일 재킷, 티셔츠, 팬츠 등 의류 제품들과 모자, 백팩, 장갑, 트레일 러닝화 등 다양한 제품군들을 출시했다. 향후 다양한 제품군들을 추가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컬럼비아 몬트레일은 트레일 러닝 문화 확산을 위한 중장기적 대회 후원에도 힘쓴다. 국제 대회로 발돋움 중인 국내 대회 양성과 러닝 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해 시작된 트레일 러닝 대회인 ‘KOREA 50K(코리아 50K)’를 후원할 예정이며, 국내 트레일 러닝 선수들의 후원도 지속할 예정이다. 미즈노코리아, 새 브랜드 캠페인 ‘모든 스포츠는 발이 하는 것’ ○…스포츠 전
아디다스는 한계를 넘어서는 여성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를 담은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HERE TO CREATE_새로운 나를 만들다’의 국내 모델에 가수 씨엘을 선정하고 캠페인 영상 공개와 함께 SNS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평소 음악, 패션 분야에서 자신만의 독특하면서도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씨엘은 이번 영상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영상 속 씨엘은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고 남들과 다른 나만의 상상력으로 일상 생활뿐만 아니라 스포츠를 하는 순간에도 끊임없이 새로움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당당한 여성상을 표현했다. 한편, 씨엘의 캠페인 영상 공개와 함께 오는 3월 12일까지 진행되는 SNS 미션 이벤트 “#HereToCreate, 보여줘, 너의 상상력!”은 아디다스 우먼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 북에서 동시 진행된다. 참가방법은 본인 SNS 계정에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160명에게 마이런 부산 우먼스 8K 참가권, 센텀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X’ 신고 마이런 부산 달리자!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다양한 기술력을 적용한 여성 전용 러닝화 ‘울트라부스트X (UltraBOOST X)’러닝화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울트라부스트X는 신발 갑피와 미드솔 중간 사이를 띄운 ‘어댑티브 아치’를 적용, 다양한 여성의 발 모양에 맞춘듯한 핏을 제공해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프라임 니트 갑피 소재는 부드럽게 발을 감싸주는 동시에 통기성도 뛰어나 러닝 시 쾌적함을 유지시켜준다. 또한 미드솔에 적용한 ‘부스트 테크놀로지’는 러닝 시 뛰어난 에너지 리턴과 쿠셔닝을 선사한다. 한편, 아디다스는 울트라부스트X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구매 고객 400명에게 오는 4월 16일(일)에 개최되는 ‘마이런 부산’ 우먼스 8km 그룹 레이스 무료 참가권(1인 2매)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나이키, 에어맥스의 30년 역사 담긴 ‘에어맥스 데이 컬렉션’ 출시 ○…나이키 스포츠웨어가
뉴질랜드에서 2월 5일부터 11일까지 ‘2017 파이어니어 산악자전거 경주(Pioneer Mountain Bike Race)’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파이어니어 산악자전거 경주’는 뉴질랜드 초기 개척자들의 모험과 도전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크라이스트처치의 해글리파크(Hagley Park, Christchurch)에서 출발해 ‘어드벤쳐의 성지’인 퀸즈타운(Queenstown)까지 이어지는 7일간의 여정은 뉴질랜드에서도 절경으로 소문난 포트힐스(Port Hills), 국립공원 지역인 아오라키·마운트쿡(Aoraki·Mt.Cook), 푸카키 호수(Lake Pukaki), 오하우 레인지(Ohau range), 피사 레인지(Pisa range)를 가로질러 스노팜(Snow Farm)을 거치는 7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2인 1조의 팀을 이룬 선수들은 남섬 동해안의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출발해 서던알프스를
나이키가 뛰어난 견고함과 안정성으로 유명한 트레이너화 ‘메트콘’을 3년 만에 ‘나이키 메트콘 DSX 플라이니트’와 ‘나이키 메트콘 3’로 라인업을 확장하여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나이키 메트콘 시리즈는 세계적인 선수들의 트레이닝에 필요한 다양한 요구에 맞춰 만들어졌다. 우선 안정성 향상을 위해 단단한 고무와 외부 힐카운터가 적용되었고, 접지력 향상을 위해 점착력이 좋은 고무를 사용하였다. 또한 유연성을 높여 완벽한 착용감을 주는 동시에 뒤꿈치에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단단한 고정력을 제공한다. 메트콘 시리즈 중 ‘나이키 메트콘 DSX 플라이니트’는 근력운동과 고강도 유산소 운동의 균형이 필요한 선수들을 위해 유연성과 지지력을 극대화했으며, ‘나이키 메트콘 3’은 고강도 트레이닝을 하는 선수들을 위해서 내구성과 안정성이 결합된 제품이다. 세계적인 선수들의 트레이닝화에 필요한 모든 혁신을 담은 ‘나이키 메트콘 DSX 플라이니트’와 ‘나이키 메트콘 3’는 오
경기도 해양레저사업의 오늘과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해양레저산업 전문가, 유관기관, 기업체, 일반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경기해양레저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해양레저포럼은 경기도 해양레저산업의 중장기적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정책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인하공업전문대학과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해양수산부와 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이 후원했다. 포럼은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선 박제웅 조선대 교수가 ‘해양레저산업의 경제적 가치’를 주제로, 구현모 에스컴텍 연구소장이 ‘해외 사례로 본 경기도 해양레저산업의 경쟁력’을 주제로 각각 발표 및 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교수는 “수도권 해양레저산업은 잠재수요, 접근성, 지리요건 등 시장성이 커 투자가치가 매우 높다. 가족단위로
기존 버전보다 두꺼워진 바퀴, 블루투스 기능 등 추가 퍼스널 모빌리티의 시대가 열렸다. 전동휠, 전동 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의 대표주자들이 빠르게 도심을 누비고 다니는 것. 스마트한 시대, 개인 이동수단의 등장으로 인간의 삶은 더욱 빠르고 편리해졌다. 이와 관련 현대인의 스마트한 삶을 위한 기능성 전동 킥보드가 출시돼 눈길을 끈다.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전문 유통 기업인 디디고가 전동 킥보드인 ‘미니무라 LB-2’를 독점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미니무라는 미니멀하면서도 강한 성능을 자랑하는 킥보드 브랜드다. 미니무라 LB-2는 전후에 충격 완화장치가 설치돼 울퉁불퉁한 노면에 부드럽게 반응한다. 9.8kg의 가벼운 무게임에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것. 8인치의 튜브리스타이어인 앞바퀴와, 6.5인치의 통타이어인 뒷바퀴가 장착돼 마모와 저항에 강하다. 전 모델인 미니무라 D1보다 앞바퀴가 30~50mm까지 두꺼워져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nbs
호흡기와 목 따뜻하게 감싸…강렬한 자외선 차단까지 한 번에 가을은 낮과 밤 기온차가 심하고 대기가 건조해 건강하게 야외활동을 즐기기 위해서는 계절에 맞는 장비 착용이 필수다.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 라이딩을 즐기거나, 장거리 등산을 위해 새벽 일찍 나서는 경우라면 안면 마스크 착용은 필수적이다. 안면 마스크는 호흡기와 목을 따뜻하게 감싸 급격한 온도차로 인한 환절기 감기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뿐 아니라 낮 시간에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가는 늦가을이나 초겨울에는 아침, 저녁으로 안면마스크를 착용해 찬바람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김서림 발생을 최소화한 스포츠 특화 안면 마스크 제품인 ‘나루마스크 T-BONE5 plus’가 출시돼 야외활동에 나서는 스포츠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나루마스크 T-BONE5 plus’는 ‘D 에어룸’벤틸레이션을 적용해
고속 전기 보트 회사 엘지엠(LGM)이 지난 28일 프랑스 라로셸에서 개최된 보트 박람회, ‘그랑 파보아 (Grand Pavois) 2016’에서 새로운 고속형 전기보트 파워시스템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전기 추진체는 110kW 인 보드와 아웃보드 시스템으로 세일 요트용이다. 또한 LGM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전기보트 제어, 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출시, 무인 조종 보트시대의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 LGM은 새 제품과 함께 25hp에서 700hp까지 다양한 전기 파워시스템을 전시, 유럽의 요트 제조사들과 관련 유통 회사들로부터 딜러십과 상품 주문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에도 전기 추진체를 공급하는 기업들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25kW미만의 저속형 파워시스템만 공급해왔다. 따라서 LGM의 하이 파워시스템은 이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고밀도·저중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한 고방수 패키징 기술과 감전
초지일관(初志一貫)의 끈기가 없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누구나 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한 틀의 투로를 배우고는 모두 다 이룬 것으로 여긴다. 게다가 며칠 쉬다가 게을러져서 결국 운동을 그만둔다. 이는 보물산에 들어가 보물을 찾았으나 빈손으로 돌아오는 것과 다름없다. 이제 테라피 타이치 초급투로가 마무리 되었다. 이어서 연재하는 중급투로와 더불어 초급투로도 계속 꾸준히 연습하시기를 바란다. (20) 태극 합하기(合太極 : 합태극) 1. 왼발을 뒤로 옮겨 오른발과 어깨너비가 되게 나란히 딛는다. 동시에 양손을 각각 옆구리로 거두어들이면서 돌려 손바닥이 아래를 향하게 한다. 2. 중심을 왼발로 옮기며 오른발 끝을 약간 안쪽으로 돌려와 왼발과 평행이 되게 하면서 무릎을 펴며 일어선다. 체중은 양발에 균등히 싣는다. 동시에 양손을 물속으로 가라앉듯 내리는데, 기세의 동작과 같다. 참고하라. 3 앞의 동작에 이어 오른발 끝을 약간 돌리고 왼발을 들어 오른발 옆에 붙
아디다스, 나 자신에 집중하라! ‘애슬레틱스’ 라인 런칭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선수들이 경기 전 최대한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된 새로운 라인 ‘아디다스 애슬레틱스’를 런칭했다고 7일 밝혔다. 애슬레틱스 라인의 첫 제품인 Z.N.E. 후디는 부드럽고, 중량감 있는 소재에 차원이 다른 정교함으로 선수들을 편안하게 해주어 경기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후디 모자 측면 및 정면에 더블 레이어드로 구성되어 신체 보온 기능을 높이면서 헤드폰까지 감쌀 수 있는 넉넉한 크기로 디자인됐다. 또한 모자와 엔지니어드 썸홀(엄지손가락을 넣는 구멍) 디자인이 경기 전 선수 주변의 방해 요소를 차단해 준다.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가레스 베일과 국내의 손흥민, 구자철 선수 등을 포함 아디다스 후원 선수들이 함께 선보일 아디다스 Z.N.E. 후디는 7일부터 전국 아디다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이키랩 x 스톤아일랜드 윈드러너 출시 나이키의 가장 진화된 혁신
“친구와 함께 달리자”…‘미즈노 러닝크루’ 3기 모집 미즈노코리아가 오늘(16일)부터 ‘미즈노 러닝크루(MRC)’ 3기를 모집한다. 매 회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고 있는 미즈노 러닝크루는 1기 700여 명, 2기 500여 명으로 지금까지 총 1,200여 명이 크루로 활약했다. 이번에 모집할 3기 러닝크루들은 오는 9월 5일부터 약 2개월 동안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러닝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주어지는 포인트에 따라 크루 전원에게 미즈노 제품이 증정된다. 또한 기본 러닝 시 주어지는 포인트 외에도 미즈노에서 지정한 특정 장소에서 러닝을 할 경우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1차 미션활동에서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30개 크루는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하는 2차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미션 출석일수를 채운 크루들에게는 개인 대여화를 지급하는 혜택이 있으며, 포인트 획득 상위 3개 팀에게는 TomTom 스포츠 워치가 제공된다. 신청 방법은 오는 23일까지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오는 25일(일) 여의도공원을 출발하여 상암 월드컵 공원 평화 광장에까지 이르는 ‘2016 아디다스 MBC+ 마이런 서울’ 마라톤 대회의 개최를 알리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이런 서울’ 마라톤 대회는 15km 코스, 10km 코스, 우먼스 크루 10km 코스 총 3가지의 코스로 약 2만여 명의 러너들을 모집한다. 특별히 이번 대회에서 여성 참가자를 위해 신설된 ‘우먼스 크루 10km 코스’는 총 3인 1팀으로 한 사람당 3.3km 구간별 기록한 최고의 성적을 합산하여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아디다스는 새로운 코스 외에도 참가자들의 사전 대회 준비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9월 10일(토)부터 24일(토)까지 경리단길에 위치한 러너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 ‘아디다스 런베이스 서울’에서는 ‘마이런 서울 EXPO’를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 코스 전략, 러닝 자세 측정 및 맞춤 훈련법 제안 및 양질의 운
나이키가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축제 ‘2016 나이키 언리미티드 코리아’를 고척 스카이돔에서 8월 28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새로운 ‘JUST DO IT’ 캠페인 ‘#한계는없다’의 일환으로 8월 5일부터 21일까지 나이키닷컴을 통해 매일 제공되는 미션들을 한 개 이상 달성한 참가자들 중 추첨을 통해 5천 명을 초청한다. 나이키+ 런클럽 (이하 NRC) 멤버로 초대된 2천 명은 개개인 별 능력치에 맞게 디자인된 차별화된 러닝 경험을 할 수 있으며, 나이키+ 트레이닝 클럽 (이하 NTC) 멤버로 초대된 3천 명은 고척 스카이돔 내에 특별하게 마련된 장소에서 100분간의 논스톱 트레이닝을 라이브 뮤직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각각 러닝과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마무리되면 마지막으로 5천 명이 함께하는 강렬한 뮤직 셀러브레이션 시간이 계속되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나이키 닷컴에서 매일 공개되는 미션을 NRC, NTC 앱을 통해 수행하고,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계는없다 해시
국내 2위 캠핑용품 업체 프라도가 2016년 하계 그랜드 세일 ‘앵콜’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6일 프라도는 전 품목 60~80%의 할인율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프로모션 첫 날, 일부 품목은 1분여만에 품절됐고, 접속 폭주로 사이트가 일시 마비되기도 했다. 당시 프라도의 하계 그랜드 세일은 이례적인 할인율로 인해 불경기로 얼어붙은 캠핑시장에 불을 지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일부 소비자들은 구매하려던 상품을 결제하려는 순간 품절이 돼 너무 아쉬웠다는 소감을 남겼다. 프라도 진수정 팀장은 “회원들의 그랜드 세일 프로모션 앵콜 요청이 쇄도해 26일 오전 9시부터 일부 품목에 한하여 할인 프로모션을 마지막으로 한번 더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며 “이번 프로모션 역시 대부분의 품목이 짧은 시간내에 품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프라도의 2016년 하계 그랜드세일 앵콜 프로모션은 프라도 공식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 코리아가 오는 9월 11일 남산공원에서 ‘2016 아식스쿨 런’을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반얀트리 서울에서 집결하여 남산 북측순환로를 따라 달리다 목멱산방에서 반환하여 되돌아오는 7 Km 코스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는 7월 13일부터 20일까지로 아식스 코리아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참가 인원은 총 700명으로 모집 인원 중 600명을 페이스북 신청을 통해 선발하며 나머지 100명은 아식스 직영점 연계 체크인 이벤트 및 러닝플랜 어플리케이션 이벤트를 통해 모집한다. 또한 아식스는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다기능성 러닝 티셔츠와 안정적인 러닝을 위한 니삭스, 패커블백을 사전 제공하며, 행사 당일에는 스포츠 타월 및 반얀트리 웰빙 런치 박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캐주얼 러닝화 ‘퓨젝스’ 등 현장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대회 참가비는 5만 원이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아식스가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 최신 발 계측 장비 및 러닝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러닝에 특화된 전문 매장인 ‘아식스 러닝 전문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매장은 퓨젝스, 다이나플라이트, 젤 퀀텀 등을 아식스의 다양한 전문 러닝화 라인을 선보이며 초보 러너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자신에게 최적화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선수 출신의 러닝 전문가로 구성된 매장 직원들은 방문 고객에게 러닝의 원리나 노하우, 개선점 등 각종 전문적인 러닝 지식들을 전수할 예정이다. 또한 러너의 발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신발을 추천해주는 최신 발 계측 장비 ‘아식스 풋 아이디 시스템’이 도입되어 상하좌우, 전후방에 장착된 8대의 카메라와 4개의 레이저 프로젝트로 발 길이와 높이, 발볼 너비 등을 분석한다. 그 후 트레이드 밀 위에서 가벼운 러닝을 하는 동안 특별 제작된 센서가 발의 착지 형태 및 쏠림과 기울임을 2차적으로 분석하여 러너에게 가장 최적화된 제품을 추천해준다. ‘아식스 풋 아이디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인디언 컨셉의 '미니멀 캠핑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오는 1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인디언을 연상시키는 알록달록한 패턴과 색상을 적용한 감각적인 에스닉 디자인이 특징. 가벼운 무게와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와 이동이 편리하며 내구성을 높여 다양한 캠핑 활동에 적합하다. 아이더 카티즈 인디언2 텐트는 상단 부분 4곳에 통풍 구조를 적용해 통풍을 자유롭게 하였다. 또한 한쪽 문을 위로 들어 올려 기둥으로 받치면 강한 자외선을 피할 그늘이 완성되며 구성품인 탑 플라이를 상단에 씌워 비를 막을 수도 있다. 아이더 렉타 타프 L은 초경량 그늘막으로 고밀도 원단 소재를 사용하여 제품 무게는 가벼워지고 강도는 뛰어나다. 안정적인 지지력은 물론이고 알록달록한 색감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이더 비 슬리핑 백은 침낭과 겉옷 두 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형 침낭으로, 어깨 부분에 지퍼 디테일을 넣어 자유롭게 팔을 움직일 수 있도록 활동성을 높였다. 침낭 용도 외에도 후드와 사이드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할까 봐 마음고생을 많이 했어요.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최선을 다해보자는 생각으로 페달을 밟은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투르 드 코리아(TDK) 2016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 대표 최종 선발전이기도 했다. 대한자전거연맹은 지난해 말 8명의 후보를 선정한 뒤 이들이 이번 TDK에서 얻은 국제사이클연맹(UCI) 포인트를 기존의 포인트와 합산해 상위 2명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기준으로 1위는 김옥철(22·서울시청·59점·사진)이었고 서준용(29·국민체육진흥공단·52점), 정하전(21·서울시청·42점) 순이었다. 그때만 해도 UCI 포인트는 구간 1∼3위에게 7, 3, 1점을 각각 부여하며 개인종합 1위는 40점을 받게 돼 김옥철의 티켓 획득은 무난해 보였다. 문제는 UCI 규정 개정으로 대회 기간 중에 포인트가 대폭 상향 조정된 것. 새 규정에 따르면 구간 1∼3위는 14, 5, 3점을, 개인종합은 1위 125점을 시작으로 10위만 해도 20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무사히 대회를 마치게 돼 다행입니다. 오늘은 모처럼 푹 잘 수 있을 것 같네요.”(투르 드 코리아 조직위원회 이기용 사무국장) ‘투르 드 코리아(TDK) 2016’이 12일 제8구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부산을 출발해 서울까지 1229km를 달려온 주연들의 레이스 뒤에는 이들을 빛내기 위해 묵묵히 노력한 투르 드 코리아 조직위원회 7명의 조연이 있었다. 도로 사이클 대회는 매일 무대가 달라진다. 구간마다 거점 도시를 달리하며 일주일이 넘게 레이스가 이어지기 때문에 정해진 장소에서 치르는 대회보다 준비할 게 훨씬 많다. 조직위 7명은 이 국장을 중심으로 각각 지방자치단체, 홍보, 이벤트, 경주운영, 시설·안전, 그래픽디자인을 전담했다. 2007년 출범한 TDK는 2014년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 직원들이 일상 업무와 병행하며 준비를 했다. 인원은 지금보다 훨씬 많았지만 아무래도 소속감과 책임감은 높지 않았다. 이에 체육진흥공단은 지난해 대회부터 전담 팀을 꾸
때 이른 무더위를 열정으로 날려 버린 ‘투르 드 코리아(TDK) 2016’이 1229km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5일 부산 요트경기장을 출발해 12일 서울 올림픽공원까지 8구간에 걸친 레이스에서 옐로 저지(개인종합 우승)의 영광은 합계 28시간3분2초를 기록한 그레가 볼레(31·니포-비니 판티니·이탈리아)가 차지했다. 제5구간까지 개인종합 11위에 머물렀던 볼레는 10일 제6구간(아산∼충주·194.6km)에서 전날까지 상위권이던 선수들을 2분 넘게 따돌리는 독주를 앞세워 개인종합 선두로 나선 뒤 끝까지 옐로 저지를 지켰다. 한국의 공효석(30·국민체육진흥공단) 역시 ‘죽음의 6구간’에서 맹활약한 데 힘입어 이번 대회를 최종 3위로 마쳤다. 볼레와는 13초 차.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남편인 공효석은 “다른 아시아투어에서는 개인종합 3위 안에 여러 차례 포함됐지만 TDK에서는 처음이다. 답사를 하면서 6구간을 승부처로 보고 준비를 많이 했는데 적중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독보적 클라이머
“투르 드 프랑스(TDF) 하면 알프스 산맥이 떠오르듯 투르 드 코리아(TDK)를 상징하는 구간이 있어야 한다.” 본보 사이클 해설위원인 김성주 전 대한자전거연맹 사무국장(63·사진)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대한지적공사(현 한국국토정보공사·LX) 창단 감독 등을 지냈고, TDF를 알기 위해 프랑스 유학까지 다녀온 사이클 전문가다. 1구간부터 마지막 8구간까지를 현장에서 지켜본 그는 “TDK가 아시아 최고의 대회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코스 선정부터 ‘철학’이 있어야 한다. 전체 코스는 매번 달라지더라도 바뀌지 않는 대표 코스가 있다면 그곳이 ‘한국 사이클의 성지’가 될 수 있다. 게다가 이 코스를 주말에 배치한다면 관광 명소도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 동일한 코스가 있다는 것은 ‘순위 경쟁’인 도로 사이클에서 ‘기록 경쟁’이 나올 수 있다는 얘기다. ‘누구누구가 우승했다’를 넘어 ‘이 코스 최고 기록이 드디어 깨졌다’는 보도가 나온다면 팬들의 더 큰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며 “지리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오는 11일, 12일 이틀간 평창 일대에서 국내 최대의 트레일러닝 대회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를 개최한다. 전세계 16개국에서 약 1,400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는 10km, 50km, 100km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를 기점으로 대관령면 일원을 달린다. ‘노스페이스100’ 은 이미 중국, 일본,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에서 개최되어온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로, 브랜드에서 진행하는 트레일러닝 대회 시리즈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노스페이스는 이번 대회를 위해 트레일러닝에 처음 입문하는 러너들도 부상없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트레일러너 안병식 선수와 함께하는 트레일러닝 클래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노스페이스가 주최하고 강원도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국내에 트레일러닝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투르 드 코리아 2016’ 제5구간 레이스가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부터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까지 170.7km에서 이어졌다. 78.7km 지점에 마련된 보급 구간에서 선수들이 팀 관계자들로부터 보급 주머니를 건네받고 있다. 홍성=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
두 번째로 긴 구간이다. 코스도 힘들어 우승 팀과 선수를 가릴 승부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든 선수의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라 초반과는 다르게 공격에 대한 반응의 속도가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 36.7km 지점(엽돈재·해발 323m), 118.3km 지점(제수리재·해발 500m)의 산악 구간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계속 이어져 힘과 기술이 동시에 요구된다. 결승선을 25km 남겨 놓고는 경사도 2∼3%의 내리막이 계속돼 속도 경쟁이 흥미로울 듯하다.
“자전거 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충남 아산시에 투르 드 코리아의 건각들이 자전거 바람을 더 많이 일으킬 것으로 기대합니다.” 복기왕 충남 아산시장(사진)은 “선수들이 아산시 경계를 넘어 외암민속마을과 이순신종합운동장을 지날 때 어느 곳보다 아름다운 고장임을 실감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산시는 2010년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 도시에 선정돼 34.5km의 자전거도로를 만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자전거도로를 확충하고 있다. 곡교천 천변 자전거 도로는 억새 군락과 은행나무길이 어우러져 새로운 명소가 됐다. 복 시장은 “신정호와 온양온천역 등에서 공영 자전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 자전거 교통안전 교육장도 마련했다”며 “시가 시민 전체를 자전거 보험에 가입시켜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산시는 10월 열릴 국내 최대의 스포츠 제전인 전국체전 준비에 여념이 없는 상황이다. 이순신종합운동장의 시설을 확충하는 공사가 90% 이상 진척을 보이고 있고
“지난해 대회부터 아침마다 마셜(진행요원)들에게 사탕을 수십 개씩 줍니다. 교통 통제 양해를 구하면서 ‘5분만 기다려 달라’며 운전자들께 드리는 용도죠. 혹시나 했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아요. 민원이 확 줄었습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투르 드 코리아(TDK)에는 선수들의 자전거만 있는 게 아니다. 수많은 교통경찰을 빼고도 곡예 운전을 하듯 선수들 사이를 지나다니는 오토바이가 40대나 된다. 심판과 미디어용도 있지만 대부분은 마셜이 탄다. 마셜은 꼭 심판이 아니어도 되지만 TDK 마셜은 심판이 많다. 도로 사이클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 레이스 운영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물론 선수 뺨치는 오토바이 실력은 기본이다. 이번 대회에는 마셜 요원을 포함해 국내 심판만 80여 명이 투입됐다. 장은기 TDK 심판위원장(55·대한자전거연맹 심판부장·사진)은 “TDK 초창기만 해도 외국 심판을 많이 불렀다. 하지만 매년 TDK를 치르면서 국내 심판과 마셜의 수준이 크게 올라갔다. 레이스 운영과 안전 관리만 보
경기 중 선수들이 음료수를 마시는 종목은 많다. 도로 사이클은 음식까지 먹어야 한다. 100km 넘게 사이클을 타면 칼로리를 엄청나게 소모하기 때문에 먹지 않으면 달릴 수 없기 때문이다. 도로 사이클 선수의 유니폼 상의 뒤쪽에는 주머니가 있다. 예전에는 이 주머니에 주로 바나나, 카스텔라, 초콜릿 등을 넣고 다니며 먹었다. 과일 통조림을 따서 내용물만 비닐봉지에 담아 넣기도 했다. 요즘에는 분말, 바(Bar), 젤 등 가볍고 휴대하기 쉬운 다양한 스포츠 식품을 넣는다. 선수들은 보통 출발 뒤 1시간가량 지나면 음식물을 꺼내 먹기 시작한다. 그 뒤에는 정해진 보급 구간(Feed Zone)에서 다시 음식물을 받는다. 보급 구간에는 보통 3, 4명의 팀 관계자들이 ‘뮈제트(Musette·멜빵이 달린 망태기)’라는 보급 주머니를 들고 선수들을 기다린다. 1명만 있으면 선수들이 못 찾고 지나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음식을 새로 보급받지 못하면 치명적이다. 사이클을 멈추고서라도 보급 주머니를 챙겨야 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K2어썸도어’ 홍필표가 세계 최초로 약2,000km거리의 몽골 고비사막을 무동력 패러글라이딩으로 횡단하는 도전에 나섰다고 오는 9일 밝혔다. 홍필표 대장이 이끄는 고비날다 원정대는 8일 인천공항을 출국, 60일간의 고비사막 하늘길 횡단에 나섰다. 원정대는 6월 말까지 몽골 현지 적응 훈련을 하고, 오는 7월 본격적인 횡단에 돌입하게 된다. 몽골 고비사막 시작 지점인 서쪽 알타이 산맥의 수타리산(4,260m)을 출발해 총 19개의 비행 포인트를 거쳐 고비사막의 끝 지점인 샤인샨드까지 비행할 계획이다. 고비날다 원정대는 국내 최고의 패러글라이더인 홍필표 원정대장을 필두로, 2015년 대한민국 패러글라이딩 남,녀 챔피언 박영종, 김현희 패러글라이더, 지상지원팀의 임성휴, 윤태형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원정대의 도전 이야기는 K2의 페이스북 공식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MBC경남을 통해 다큐멘터리로 방영 예정이다. 동아닷컴 변주영
전체 8구간 중 유일한 순환코스다. 대전 외곽의 금강로하스 대청공원 주위(16.8km)를 5바퀴 도는, 전체적으로 평탄한 구간이다. 순환코스의 특성상 짧은 거리에서 빠르게 레이스가 전개되기 때문에 팽팽한 긴장의 끈이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된다. 특히 이런 구간에서는 세밀한 테크닉이 요구된다. 코너를 돌 때마다 신속하게 방향을 전환하는 능숙한 조종술을 갖춰야 하고, 바람의 방향에 따라 펠로통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것도 중요하다. 많은 선수가 주행하기에는 도로 폭이 좁은 점을 감안해 낙차 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1, 2구간과 비슷하게 스프린터들의 막판 집단 군무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투르 드 코리아(TDK)대회가 국제대회로 승격된 2007년은 바로 대전시가 ‘자전거 도시’를 선포한 해이기도 합니다. 대전은 자전거 타기에 최고인 도시죠. 대전시내 3대 하천을 모두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가 있고 전국 최초로 자전거 도로 전담 부서가 설치됐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모든 시민께 보험 혜택도 드리고 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61·사진)은 자전거 예찬론자다. “소설가 김훈은 나이 쉰이 넘어 자전거를 처음 타 보고 ‘세상에 이렇게 좋은 기계가 있다니 50년을 헛살았다’고 했습니다. 대전은 235개 노선 429km의 자전거 도로 노선이 지정 고시됐습니다. 하지만 자전거의 교통수단 분담률은 2%(2015년 기준)입니다. 2020년까지 5%로 올릴 예정입니다.” TDK 2016 대회에서 대전은 혜택 받은 도시다. 무려 사흘 동안이나 행사가 열리기 때문이다. 7일에는 전북 군산을 출발한 선수단이 대전에 도착해 시상식이 열린다. 8일에는 대청호 로하스공원에서 특별 경주가 개최된다. 9일에는
펠로통(Peloton). 도로 사이클 경기에서 가장 많은 선수가 모여 있는 무리를 말한다. 흔히 말하는 메인 그룹이다. 사이클의 본고장인 프랑스 용어에서 비롯됐다. 펠로통을 보면 도로의 지형적 특성과 바람의 방향, 그리고 팀의 전략까지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펠로통 형태가 ‘▲’ 모양이라면 뒷바람이 불어 선수들이 마음껏 페달을 밟고 있는 것이다. ‘/’ 형태라면 오른쪽에서 바람이 부는 것이다. 이때는 맨 앞에서 달리는 선수가 바람막이 역할을 한다. 뒤따르는 선수들이 앞 사람 옆에 바짝 붙어 달리면 그만큼 바람을 덜 맞는다. 레이스는 펠로통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교통 통제 등을 고려해 시간 초과 선수를 컷오프 시킬 때의 기준도 펠로통과의 시간 차다. 도로 사이클은 ‘공격’과 ‘수비’의 연속이다. 공격은 한 명 또는 여러 명의 선수가 펠로통에서 이탈하는 것이다. 반면 수비는 한 선수가 공격을 시도했을 때 따라붙는 것이다. 바로 수비에 나설지 상대가 힘이 빠질 때를 기다릴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
이번 대회 구간 중 거리가 가장 길다. 2개의 산악 구간과 1개의 스프린트 지점이 있다. 무더운 날씨에 6시간 넘게 달려야 해 육체적·정신적으로 가장 힘든 구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힘들게 오른 첫 번째 산악 구간(부항령·53.6km 지점부터 2.4km·최고 높이 607m)을 통과한 뒤에도 작은 언덕들과 굴곡이 심한 도로가 이어져 치밀한 작전이 필요하다. 144.5km 지점에서 만나는 두 번째 산악 구간(운장산고개·1.3km·최고 높이 554m)을 무사히 넘고 나면 결승선까지는 평탄한 코스가 이어져 막판 스프린트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학자 이종관이 영화 ‘오디세이’에서 사라진 올리브나무 침대를 통해 AI 시대 인간의 거주와 장소의 의미를 되묻는 책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코인 로커 베이비즈’ 등 강렬한 작품 세계로 국내외 수많은 팬을 확보한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 무라카미 류(村上龍)가 향년 7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23일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무라카미 작가는 이달 17일 세상을 떠났으며,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러졌다.1952년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에서 태어난 고인은 무사시노미술대학교 재학 시절인 1976년, 전후 전위적인 청춘의 방황과 일상을 특유의 감각적 필치로 그린 소설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로 데뷔했다. 이 작품으로 일본 최고 권위의 신인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을 거머쥐며 단숨에 일본 문단의 신성으로 떠올랐다.이후 ‘코인 로커 베이비즈’, ‘테니스 보이의 우울’, ‘식스티나인(69)’, ‘사랑과 환상의 파시즘’, ‘토파즈’ 등 잇따라 베스트셀러를 발표하며 무라카미 하루키와 함께 1980~1990년대 일본 현대 문학을 대
“김부식(1075∼1151)의 정치 행위가 ‘삼국사기’를 평가하는 관점으로 이전되고, 반대로 삼국사기에 나오는 일부 중국 중심적 역사 정보를 근거로 김부식이란 인물을 평가하는 일이 만연해 있어요. 김부식과 ‘삼국사기’를 마치 서로의 대명사처럼 여겨온 편의적 타성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김부식’이라고 하면 대개 그가 편찬 책임을 맡은 ‘삼국사기’를 떠올리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최근 ‘김부식’(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을 발간한 이강래 전남대 사학과 명예교수(전 한국고대사학회 회장·사진)는 19일 전화 인터뷰에서 “김부식은 12세기 중엽 고려의 정치 군사 외교에서 중요한 비중을 지닌 사람이고, 삼국사기 또한 김부식과는 별도로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관찬 정사로서 진지하게 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 교수는 먼저 당시 시대에 대한 ‘자주 대 사대’ 구도의 역사 인식을 문제 삼았다. 김부식은 서경천도론자들이 일으킨 ‘묘청의 난’ 진압의 총지휘를 맡았고, 외교에선 고려가 굴
“죽음을 목격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왜 이리 조용한가.” 이 질문에서 한 권의 책이 나왔다. 지난해 10월 16일 세상을 떠난 백세희 작가(1990∼2025)의 1주기를 맞아 그와 가장 가까웠던 세 사람이 추모 에세이 ‘버터밀크웨이’(부기출판·사진)를 16일 펴냈다. 백 작가는 베스트셀러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다. 책을 쓴 이들은 백 작가와 7년간 연인으로 함께한 김강토 씨, 20년 지기 이수현 씨, 친동생 백다희 씨다. 세 사람 모두 가까운 사람을 잃은 건 처음이었다고 한다. 이들은 한 달에 한 번 모여 각자 써 온 글을 서로 읽어줬다. 그렇게 쌓인 글이 1주기에 맞춰 책으로 묶였다. “앞으로 내가 찾아야 하는 것은 치유나 회복이 아니라 고통에 익숙해지는 것”이라는 다희 씨의 말처럼 이 책에는 상실을 극복하는 이야기가 없다. 떠난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과 살아 있는 자신의 하루가 나란히 이어진다. 세 사람은 슬픔을 서둘러 정리하거나 극복했다고 선언하
“김부식(1075~1151)의 정치 행위가 ‘삼국사기’를 평가하는 관점으로 이전되고, 반대로 삼국사기에 나오는 일부 중국 중심적 역사 정보를 근거로 김부식이란 인물을 평가하는 일이 만연해 있어요. 김부식과 ‘삼국사기’를 마치 서로의 대명사처럼 여겨온 편의적 타성에서 벗어나야 합니다.”‘김부식’이라고 하면 대개 그가 편찬 책임을 맡은 ‘삼국사기’를 떠올리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최근 ‘김부식’(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을 발간한 이강래 전남대 사학과 명예교수(전 한국고대사학회 회장)는 19일 전화 인터뷰에서 “김부식은 12세기 중엽 고려의 정치 군사 외교에서 중요한 비중을 지닌 사람이고, 삼국사기 또한 김부식과는 별도로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관찬 정사로서 진지하게 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 교수는 먼저 당시 시대에 대한 ‘자주 대 사대’ 구도의 역사 인식을 문제 삼았다. 김부식은 서경천도론자들이 일으킨 ‘묘청의 난’ 진압의 총지휘를 맡았고, 외교에선 고려가 굴종적인 대금관
최근 국내 한 장편소설 공모전에서 최종심까지 오른 작품이 오랜 내부 논의 끝에 결국 수상 기회를 잃었다. 심사위원들은 작품의 문학성을 평가해 수상작으로 선정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지만 작가가 실제로 작품을 어떻게 썼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의문이 제기됐다. 심사 과정에서 제출받은 문서의 작성 기록을 보니, 해당 작품은 이례적으로 짧은 시간에 완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석연찮게 여긴 심사위원들이 작가를 직접 만났는데, 줄거리와 구상 과정 등 작품에 관한 기본적인 질문에도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고 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집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후보자는 이를 부인했다. 심사위원들은 최종심을 연장해 추가 검토를 이어갔으나, 결국 올해 공모전은 ‘수상작 없음’으로 마무리됐다. 최근 국내외 여러 문학상을 둘러싸고 AI 집필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위 사례는 국내 문학상에서 AI 논란이 직접적으로 수상작 선정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확인된 첫 번째 사례라 할 수 있다.
“역겨운 파이 같은 것. 얇게 썬 토마토를 얹고, 작은 생선을 뿌린 데다 검은 후추와 정체 모를 온갖 재료들로 뒤덮인 음식.” 미국의 화가이자 발명가인 새뮤얼 모스(1791∼1872)가 묘사한 이 음식은 바로 피자다. 고소한 치즈와 상큼한 토마토, 갖가지 재료가 어우러진 피자에 이런 형편없는 평가라니. 하지만 신간에 따르면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유래한 옛 피자의 모습은 오늘날과 사뭇 달랐다. 밀가루 반죽을 납작하게 구운 빵에 돼지기름이나 치즈, 작은 생선 등을 얹은 소박한 음식이었다. 음식 역사학자인 저자가 세계인의 음식이 된 피자의 역사를 추적한 책이다. 전작 ‘파스타의 역사’를 통해 이탈리아 음식에 얽힌 통념을 파헤쳤던 그는 이번에도 옛 문헌과 여행기, 요리책, 신문 기사 등을 꼼꼼히 살피며 피자의 발자취를 좇는다. 책을 읽다 보면 피자 한 조각에 담긴 것이 단순한 음식의 변천사가 아니라 가난과 이민, 산업화와 세계화가 뒤얽힌 수백 년의 역사임을 알게 된다. 피자의 출발점은
2024년 초 한 여론조사에서 미국 성인의 4명 중 1명은 자기 주(洲)가 미 연방에서 분리 독립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캘리포니아, 뉴욕, 텍사스의 찬성률은 30%까지 올라갔다. 오늘날 미국 사회는 총기 규제, 이민 등 쟁점마다 대립이 치열하다. 이러한 분열의 이유가 단지 유튜브나 소셜미디어일까? 이 책은 현재 미국 사회의 분열 원인을 다양한 정착민의 수백 년 된 ‘지역 문화 DNA’의 필연적 충돌로 본다. 저자는 미국을 50개 주의 경계를 넘어 ‘문화적 지리’의 관점에서 보자고 제안한다. 책은 미국을 9개 지역 문화권으로 설명한다. 청교도 지역(언킴), 뉴욕 롱아일랜드 등 ‘뉴네덜란드’, 퀘이커 유산의 ‘미들랜드’, 영국 엘리트 주도 정치 성향의 ‘타이드 워터’, 노예 농업 사회의 권위주의가 남은 ‘딥사우스’ 등이 있다. 이러한 분류는 저자가 이끄는 싱크탱크의 정량적 연구와 구체적 통계 지표, 역사적 사례로 뒷받침됐다. 신념과 문화의 렌즈로 들여다본 미국 사회의 지형은
미국과 중국은 인공지능(AI) 패권을 두고 경쟁을 벌인다. AI 기업의 전망에 따라 전 세계 반도체 주가가 출렁거린다. AI가 세상을 어떻게 바꿀지, 이 치열한 경쟁에서 누가 살아남을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원로 언론인이자 전 과학기술처 장관인 저자는 ‘자강(自强)’이란 키워드를 꺼내 든다. AI가 세상을 바꾸는 시대, 지금 한국은 자강을 기치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근대화는 ‘추격의 역사’였다고 평가한다. 먼저 산업화한 나라에서 기술을 배우고 더 싸게 더 빠르게 생산하며 격차를 좁혔다는 것. 그러나 AI 시대에는 어느 나라도 완성된 답을 가지고 있지 않다. 대한민국도 더 이상 앞선 나라를 모방하는 것만으로는 생존할 수 없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국가의 목표를 만들고, 이에 알맞은 과학기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저자는 촉구한다. “대한민국은 ‘자강’이라는 국가 목표 아래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명 자원, 곧 먹거리와 에너지의 안전 확보라는
● 타이가 열병 노벨 문학상 후보로도 꼽히는 멕시코 소설가의 국내 첫 단행본. 작품은 탐정인 ‘나’가 다른 남자와 함께 떠난 아내를 찾아 달라는 의뢰를 받으면서 시작된다. 탐정은 여자가 가는 곳마다 남긴 전보와 편지를 따라 통역사와 함께 북쪽 끝 타이가 지대로 향하지만 사건은 갈수록 안갯속으로 빠져든다. 소설은 ‘나’를 따라가며 사람은 왜 떠나는지, 사랑이 끝난 뒤에는 무엇이 오는지를 질문한다. 크리스티나 리베라 가르사 지음·안태운 옮김·물결점·1만6800원● 숨의 조각발견된 지 27년 만에 멸종해 역사상 가장 빨리 멸종한 생물로 기록된 스텔러바다소를 소재로 한 장편소설. 저자는 2016년 헬싱키 자연사박물관에 있는 스텔러바다소의 골격을 본 후, 이 뼈대의 여정에 천착하며 7년간 소설을 썼다고 한다. 18세기부터 현재까지 이 동물과 맞닿았던 수많은 인물을 그리며, 세상을 향한 호기심에서 시작해 자연을 정복하고 소유하고자 한 인간의 모습을 담아낸다. 이다 투르페이넨 지음·정보람
다 타버린 숲에 내려앉은 작은 포자 하나. 죽은 나무 밑동 옆에 가만히 자리를 잡는다. 얼마 뒤 포자에서 뭔가가 쏙 머리를 내민다. 작은 버섯이 된 것. 땅에 떨어진 낙엽과 죽은 식물들이 버섯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숲에서 지내는 것이 순탄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민달팽이가 버섯을 갉아 먹기도 하고, 뜨거운 햇볕에 지쳐가기도 한다. 그래도 숲의 거미, 개미, 작은 벌레들이 버섯 주위를 맴돌면서 함께해 준다. 시간이 흐르며 버섯은 검게 시들어간다. 작별의 시간이 온 것 같다. 하지만 책장을 한 장 더 넘겨 보면 버섯에서 떨어져 나온 수많은 포자들이 다시 흩날리며 숲의 곳곳에 떨어져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림책 첫 장에서 만났던 작은 포자와 거기서 자란 버섯은 시들어 버렸지만, 새로운 버섯들이 숲 곳곳에 자리를 잡는다. ‘안녕, 버섯’은 작별의 인사가 아니라 새로운 만남의 인사가 된다. 황량했던 숲에 생명의 기운이 퍼진다. 때로 작고 하찮게 보여도, 살아 있는 것들은 자연
마라톤은 정말이지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와 완벽하게 닮았습니다. 장거리 달리기에서 초반에 펄펄 날던 토끼가 무조건 먼저 결승선에 들어오는 법은 없습니다.
몽골제국은 고려 영토 일부를 합병했다. 다루가치를 파견해 행정을 감독하고, 혼인을 통해 고려의 지배층도 통합했다. 반면 명나라는 조선을 이 같은 방식으로 대하지 않았다. 조선 건국부터 임진왜란 발발까지 약 200년. 조선과 명나라 사이에 이어진 이례적인 평화는 어떻게 가능했을까. 중국계 미국인 한국학자 왕쓰샹(Sixiang Wang)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아시아언어학부 교수가 쓴 신간은 이 질문에서 출발해 조선과 명나라의 관계를 다시 읽는다. 오늘날 ‘사대(事大)’는 강대국에 대한 굴종이나 자주성의 결여를 뜻하는 부정적 언어로 통용된다. 그러나 저자는 이러한 인식이 15, 16세기 동아시아의 외교를 이해하는 데에는 오히려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사대는 약소국이 강대국의 질서에 무조건 복종하는 행위만을 뜻하지 않았다. 조선은 명나라의 권위를 인정하는 동시에 그 질서 안에서 자국의 위치와 이익을 확보하고자 했다. 저자는 사대라는 익숙한 관념에 가려져 있던
힘들거나 지칠 때, 또는 아파서 누워 있을 때 우리는 미술관에 가거나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본다. 딱히 어떤 의학적 지식이 있어서 그런 행동을 하는 건 아니지만, 왠지 그러면 몸과 마음이 나아질 것 같은 느낌.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정신신경면역학 박사이자 심리생물학 교수인 저자는 이 막연한 느낌에 도발적인 질문을 던진다. 예술은 실제로 건강에 의미 있는 효과를 미치는가? 결론은 ‘효과가 있다’는 것. 하지만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 성적이 오른다, 음악이 병을 고친다 등의 미신이나 비과학적인 주장, 허술한 상관관계는 모두 제거하고 철저하게 과학과 사실에 근거해 말한다. “아흔네 살이 된 헨리는 뉴욕 브루클린의 한 요양원에서 10년째 휠체어에 웅크려 고개를 떨군 채 두 손을 맞잡고,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으며 지냈다. 자신에게 딸이 있다는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했다. 그 모든 것이 달라진 것은 헨리에게 헤드폰을 씌운 날이었다.”(3장 ‘세상을 움직일 수 있는 근육’ 중)
세계에는 한 번쯤 꼭 걸어보고 싶은 길들이 있다. 수많은 사람이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찾는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 미국 작가 셰릴 스트레이드의 책 ‘와일드’로 잘 알려진 미국의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 뉴질랜드의 자연사 전문 작가인 저자에게도 그런 길이 있었다. 뉴질랜드 남섬의 블러프에서 북섬 끝 케이프 레잉가까지 이어지는 약 3000km의 도보길 ‘테 아라로아(Te Araroa)’다. 비장하게 시작한 프로젝트는 아니었다. 2015년 처음 테 아라로아의 표지판을 본 저자는 오랫동안 그 길을 마음 한편에 품고 지냈다. 그러다 2023년 어느 주말, 아침 산책을 나섰다가 끝없이 뻗어 있는 트레일을 보곤 끝내 결심했다고 한다. 그렇게 9개월 동안 저자는 눈 덮인 산맥과 원시림, 광활한 초원과 해변, 거센 강과 외딴 산장 등 뉴질랜드의 대자연을 온몸으로 통과한다. 모든 도보길이 그렇듯 쉽지 않다. 저자는 진흙과 폭우, 혹독한 추위와 굶주림을 숱하게 겪는다. 발이 아파 울기도 하고,
대략 30년쯤 전부터 10월이 되면 자주 나오는 이야기가 왜 일본은 노벨상을 많이 받는데 한국은 노벨상을 받지 못하냐란 이야기다. 이제 한국인 수상자도 두 명이나 나왔지만 지금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가 왜 없냐”로 질문이 바뀌어서 비슷한 이야기는 이어지고 있다. 대개 그 답변도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하다. 당장의 성과만 중시하는 연구 풍토가 바뀌어야 하며 경제적인 가치가 있는 응용과학뿐만 아니라 인류 지성의 깊이를 더하는 기초 과학에 꾸준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대답이 단골이다. 나는 그 대답에 대부분 동의한다. 그런데 30년째 비슷한 말이 강조되다 보니 약간은 역효과가 생긴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은근히 “기초 과학은 돈이 안 되는 것”이라는 고정 관념이 세상에 퍼져 나가는 것 같다는 뜻이다. 누군가 기초 과학에 관심을 가지면 으레 “돈은 안 되는 뜬구름 잡는 연구”일 거라는 편견도 스멀스멀 생겨나는 것 같다. 그러나 그렇지는 않다. 단적으로 일본인 노벨상
별은 깜깜하고 조용한 밤하늘을 가장 좋아하지.그곳에서 늘 우리를 지켜 주고 있단다.
‘제2의 석탄공사’ 우려 속에서 위조 방지 기술로 2년 만에 역대 최대 매출을 낸 한국조폐공사의 생존 과정을 담은 책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캐나다 시인 겸 고전학자 앤 카슨의 작품 판매량이 폭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 작가로는 모처럼 만에 나타난 노벨 문학상 특수다. 15일 예스24에 따르면 카슨의 작품 판매량은 수상 이후 일주일간(10월 8∼14일 기준) 직전 일주일에 비해 약 224배 폭증했다. 전자책 판매량도 152배 늘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책은 대표작인 ‘빨강의 자서전’으로 수상 이후 엿새 동안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최근 10년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의 작품 중 엿새 이상 베스트셀러 정상을 지킨 것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이외에는 카슨이 유일하다. 다른 해외 노벨 문학상 수상자와 비교해 카슨의 작품이 유독 높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출판계에서는 ‘작가들이 좋아하는 시인’으로 통했던 점이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한다. 수상자 발표 후 출판 유튜버 편집자K, 정여울 문학평론가 등 여러 문인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수상을 축하하는 글을 올리며 관심을
2000년대 초,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던 여성 안향미가 있었다. ‘여자 야구’라는 말조차 생소하던 시절, 대한야구협회에 등록된 최초의 여성 선수로 1999년 고교 야구 마운드에 올랐지만 끝내 프로 무대엔 데뷔하지 못하고 꿈을 접었다. 그로부터 20여 년이 지난 올 8월, 2000년생 김라경 선수가 미국 여자 프로야구 개막전에 선발투수로 마운드를 밟았다. 안향미가 냈던 작은 균열이 마침내 벽을 무너뜨린 셈이다.● “망한 이야기도 다시 쓸 수 있다” 프로야구 원년부터 야구를 봐 온 ‘어린이 팬클럽 출신’ 김연수 작가(56)에게 이 소식은 남달랐다. 그가 최근 펴낸 소설집 ‘눈 내리는 삼일포’(문학동네)엔 안향미 선수를 실패한 선구자가 아니라 한국 여자 프로야구 역사의 시작으로 다시 보는 ‘우리 인생의 목격자’를 비롯해 9편의 소설이 실렸다. 12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 작가는 “어떤 사람이 ‘내 인생은 여기서 끝이야’라고 말할 때, 실제로 끝난 건 그 사람의 인생이
2000년대 초,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던 여성 안향미가 있었다. ‘여자 야구’라는 말조차 생소하던 시절, 대한야구협회에 등록된 최초의 여성 선수로 1999년 고교 야구 마운드에 올랐지만 끝내 프로 무대엔 데뷔하지 못하고 꿈을 접었다. 그로부터 20여년이 지난 올 8월, 2000년생 김라경 선수가 미국 여자 프로야구 개막전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를 밟았다. 안향미가 냈던 작은 균열이 마침내 벽을 무너뜨린 셈이다.● “망한 이야기도 다시 쓸 수 있다”프로야구 원년부터 야구를 봐온 ‘어린이 팬클럽 출신’ 김연수 작가(56)에게 이 소식은 남달랐다. 그가 최근 펴낸 소설집 ‘눈 내리는 삼일포’(문학동네)엔 안향미 선수를 실패한 선구자가 아니라 한국 여자 프로야구 역사의 시작으로 다시 보는 ‘우리 인생의 목격자’를 비롯해 9편의 소설이 실렸다.12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 작가는 “어떤 사람이 ‘내 인생은 여기서 끝이야’라고 말할 때, 실제로 끝난 건 그 사람의 인생이 아니라
안면마비 후 웃을 때 눈이 감기거나 눈을 감을 때 입꼬리가 움직인다면 연합운동일 수 있다. 발병 3~5개월 뒤 나타날 수 있어 증상을 살펴야 한다.
서툰 영어 몇 마디로 미군 장교의 통역이 된 신기료장수(구두 수선공)가 하루아침에 권세를 누린다. 채만식의 단편 ‘미스터 방’ 이야기다. 출판사 서연비람이 이 작품을 표제작으로 한 책 ‘해설과 함께 읽는 미스터 방, 사하촌 외’를 펴냈다. ‘한국 대표 단편문학 선집’ 시리즈의 제6권으로, 김정한·박태원·현덕·채만식의 단편 여섯 편을 실었다.단편 ‘미스터 방’은 방삼복이 통역으로 출세했다가 뜻밖의 실수로 추락하는 과정을 그린다. 친일 기득권층이던 백주사가 방삼복에게 기대 재산을 되찾으려 하면서 두 사람의 처지가 뒤바뀐다. 해방 뒤에도 청산되지 않은 기회주의와 외세 의존을 겨냥한 풍자다.함께 표제작으로 내세운 김정한의 단편 ‘사하촌’은 가뭄과 소작료에 시달리던 농민들이 물길과 소작지를 쥔 보광사에 맞서는 이야기다. 지주인 사찰의 수탈을 통해 식민지 농촌의 구조적 모순을 드러낸다. 소설은 농민들이 보광사로 향하는 행렬, 곧 공동 저항이 시작되는 순간에서 끝난다.나머지 수록작도 시대
김진환 학지사 대표(69·사진)가 출판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0회 책의 날 기념식’에서 김 대표 등 29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김 대표는 다양한 출판·교육 관련 기관을 설립해 운영하며 도서 7000여 종을 출간하고, 한국학술출판협회장을 지내며 건전한 출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노벨 문학상을 받은 캐나다 시인 앤 카슨에 대한 관심이 국내에서도 뜨겁다. 10일 교보문고 온라인 일간 베스트에서 ‘빨강의 자서전’이 1위를 차지했고, ‘녹스’(8위), ‘남편의 아름다움’(9위), ‘에로스, 달콤씁쓸한’(12위)도 상위권에 올랐다. 국내 출간된 카슨의 책 9권 가운데 4권을 번역한 황유원 시인이 기고문 ‘앤 카슨의 작품 세계’를동아일보에 보내왔다.올해 노벨 문학상의 영광은 놀랍게도 카슨에게로 돌아갔다. 카슨이 각종 베팅 사이트에서 유력 후보로 점쳐지고 있었는데도 굳이 놀랍다고 한 건, 2000년대 들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시인이 (밥 딜런을 제외하면) 루이즈 글릭 한 명뿐이었기 때문이다. 주로 소설가가 수상했던 과거를 돌이켜 봤을 때 2020년에 이어 올해도 시가 문학의 자리를 대표했다는 게 시를 사랑하는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무척 반갑다. 카슨은 시인이자 고전학자다. 그의 여러 작품이 고전을 바탕으로 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이는 또 다른 시인 수상자
일본 세토(瀬戸) 내해의 작은 섬. 전학 온 카이(요코하마 류세이)는 비슷한 가정 환경의 아키미(히로세 스즈)와 빠르게 가까워진다. 하지만 가족을 벗어나 도쿄로 떠나고자 하는 카이와 달리, 아키미는 가족 곁을 지키겠다며 섬에 남는다. 그리고 둘의 인생 궤적은 급격히 달라진다. 28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그대, 별처럼’은 일본의 두 연기파 배우와 드라마 ‘신문기자’(2022년), 영화 ‘남은 인생 10년’(2023년) 등을 연출한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이 합을 맞추며 일찍이 기대를 모은 작품.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도 초청돼, 7일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한 요코하마와 후지이 감독이 작품의 출발점과 연출 의도를 들려줬다. ‘그대, 별처럼’은 요코하마가 먼저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원작은 일본에서 누적 발행 170만 부를 넘긴 나기라 유(凪良ゆう)의 소설. 요코하마가 역시 나기라 작품이 원작인 영화 ‘유랑의 달’(2022년)에 출연한 뒤 알게 됐다고 한다.
“한강의 텍스트(text)는 너무 강렬해요. 그의 글은 어떤 장소에서 낭독되든 힘을 잃지 않고 관객에게 다가갑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 이자벨 위페르(73)가 한강 작가(56)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원작인 낭독극 ‘새’의 무대를 한국에서 펼쳤다. 위페르는 10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공연을 마친 뒤 “(소설 소재인) 제주4·3사건의 현장인 한국에 와서 공연해 더욱 특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낭독극 ‘새’는 ‘작별하지 않는다’의 제1장을 각색한 작품. 7월 세계적인 국제공연예술제인 프랑스 아비뇽페스티벌에서 초연됐다. 칸국제영화제에서 두 차례나 여우주연상을 받은 위페르가 ‘경하’ 역을, 배우 이혜영(64)이 ‘인선’을 연기했다. ‘새’는 초연 당시 2000석 규모의 아비뇽 야외무대에서 선보였지만 국내 공연은 500석의 실내 무대에서 이뤄졌다. 위페르는 4·3사건에 대해 “이전엔 이 슬픈 한국의 역사를 전혀 몰랐다”며 “한 작가의 작업을 통해 우리는
“아마 지금은 시가 산문보다 유용할지도 몰라요. 시는 더 빠르고, 우린 모두 서두르고 있으니까요. 결국 시는 짧아서 좋은 거죠. 단, (고대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는 예외입니다.”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캐나다 출신 시인 앤 카슨(76)은 8일(현지 시간) 수상자 발표 직후 아이슬란드 공영방송 RUV와의 인터뷰에서 시의 매력을 이같이 설명했다. 2022년 아이슬란드 시민권을 취득한 뒤 시각예술가인 남편과 아이슬란드에서 사는 그는 이날 예상치 못한 수상 인터뷰에 유머로 답했다. 카슨은 수상 소감을 묻자 “미쳤다. 그들 모두 미친 것 같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노벨상 수상으로 독자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물음에는 “출판사는 그러길 바랄 것”이라면서 “책 표지에 (노벨상 수상) 스티커가 붙을 것이다. 스티커는 (책 판매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 국내 서점가에서도 수상 발표 직후 그의 책 판매량이 급증했다. 9일 예스24에 따르면 8일 오후 8시∼9일 오전
목숨이 달린 극단적인 상황에 처했을 때, 부부는 서로를 어디까지 견딜 수 있을까? 영국의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코로나 팬데믹이 심해지던 때 인간의 탈출 충동에 대해 취재하다 118일 동안 태평양을 표류했던 영국인 부부 모리스 베일리와 마릴린 베일리의 이야기를 처음 접하게 된다. 저자는 1.5m 구명정에 의지한 채 서로의 가장 나약한 모습을 견디면서 살아남은 이 부부의 실화를 책으로 담아냈다. 1973년 베일리 부부는 번잡한 세상에서 벗어나 단둘이 원하는 대로 살기로 결심한다. 집과 직장을 정리하고 요트 ‘오랄린’을 건조한 뒤 태평양을 건너 뉴질랜드로 항해를 시작했다. 무선 송신기를 설치하지도 않았다. 다른 이로부터 간섭받지 않기 위한 선택이었지만 최악의 실수가 됐다. 여느 때와 같은 줄만 알았던 아침,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던 마릴린은 큰 충격과 굉음을 느꼈다. 상처 입은 향유고래가 배를 들이받은 것이다. 침몰을 막으려 펌프질을 해도 소용이 없었다. 처음 부부는 침
“폭도들이 총영사관과 관저를 습격한다는 정보가 있으니 지금 당장 그곳에 있는 사람들을 철수시키십시오!” 1992년 4월 30일 오전 10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LA 한국 총영사관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전날인 29일 시작된 LA 폭동의 여파가 커지자 경찰이 연락해 온 것. 하지만 이미 코리아타운 인근은 난리였다. 이곳저곳이 불타 하늘에선 검은 재가 함박눈처럼 훨훨 날렸다. 한인들도 방위를 위해 자경대를 꾸렸다. 해병동지회와 한인청년단 등 100여 명이 권총과 장총, 쇠몽둥이로 무장한 채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경찰 없는 이곳에서 그들은 자신의 목숨을 스스로 지켜야 했다. 미국 맥퍼슨대 명예교수인 재미 한인 사회학자가 LA 폭동을 다룬 역사서다. 1992년 4월 29일부터 5월 4일까지 이어진 폭동이 어떤 이유로 발생했고, 어떻게 커져 갔는지 한인들의 시선에서 좇는다. 4년 넘게 자료를 모아 당시 상황을 분 단위로 되짚는 과정이 소설처럼 흥미롭게 읽힌다.
‘아웃사이드인’은 말 그대로 ‘안(In)’이 아니라 ‘밖(Outside)’에서 답을 찾는 전략이다.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 무조건 안으로 더 깊이 파고드는 대신, 지금까지 자신이 서 있던 자리에서 벗어나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다. 이 관점은 소통과 시장경쟁력, 조직 경영은 물론 인생을 설계하는 방식에도 적용할 수 있다. 책은 저자가 48년간 경영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아웃사이드인’ 법칙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가령 조직에서 가장 듣기 싫은 말, 불편한 충고, 실패를 알리는 신호는 ‘밖’에서 먼저 온다. 리더의 역할은 조직 내부의 익숙한 목소리에만 귀를 기울이는 데 있지 않다. 조직 밖에서 시작되는 변화와 신호를 먼저 감지하고, 그 의미를 조직 안으로 가져와야 한다. 소통과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나’가 아니라 ‘상대’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의사소통의 방식이 달라지고, 거래처와의 관계에서도 새로운 해법을 찾을 수 있다. 내가 얼마나 좋은 제품을 만들었는지, 내
● 오래 곁에 두어 좋은 말 한글날이 제정된 지 100년이 되는 해를 맞아 문학평론가이자 서울대 교수인 저자가 기획한 책. 지난 100년간 한국 문학 작품 속 단어들을 톺아보며 작가 142명의 작품 속 단어 142개를 모았다. ‘선연하다’ ‘다사롭다’ 등 알리고 싶은 단어들과 그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엮었다. 저자는 “새로 생겼다 금세 사라지는 단어에 마음 뺏기지 말고, 내 곁에 오래도록 두어도 좋은 나의 단어를 찾아보자”고 제안한다. 나민애 지음·북다·1만8800원● 아직 남아 있는 빛영문학자인 저자가 지구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는 존재들을 탐구했다. 뱀장어, 나방, 민물진주조개, 귀뚜라미를 끈기 있게 관찰하면서 아직 완전히 사라지진 않은 존재들이 품은 아름답고 경이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도네시아 태생으로 호주를 거쳐 영국에 정착한 저자가 ‘가장자리 종’이라 부를 수 있는 동물들의 생애를 따라가면서 이주자로서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점도 흥미롭다. 마이클 말레이 지음·김명남 옮
때론 두렵고, 슬프고, 힘들지만 그래도 또 한번 떠나기 위해서 짐을 꾸린다. 안락한 집과 사랑하는 이들을 잠시 뒤로하고, 온갖 것들이 휘몰아치는 세상을 향해서 나아간다. ‘탐험가’이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탐험가라고 당당하게 소개하는 작은 아이의 모험을 다룬 그림책이다. 넓디넓은 미지의 땅을 누비는 건 쉽지 않다. 길을 잃는 일도 부지기수. 알 수 없는 행동을 하는 다양한 생명체들을 조우하기도 하고, 좋은 친구를 만나 우정을 나누기도 한다. 낯선 이들과 동행하고, 그러다 싸우기도 하면서 멀리까지 간다. 아이가 이처럼 숱한 시련을 뚫고 계속 모험을 떠나는 이유는 딱 하나다. 탐험가이기 때문이다. 모험이야말로 탐험가의 일이므로 힘들어도 그만둘 수 없다. ‘탐험가니까 모험을 떠나는 게 당연하다’는 패기만 있다면 못 할 일이 없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을 따라 주인공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새로운 세계를 탐구하고 헤쳐가게 될 아이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게 된다. 각자
꽃에 물을 주러 나온 아줌마를 보거나 라디오 소리가 낮게 들리거나 하면, 여기서 사는 사람이 있구나 하고 생각한다. (…) 저 사람들은 여기 살고 있구나, 그리고 나도 여기 살고 있구나 하고 생각한다.
미국 제32대 대통령 프랭클린 D 루스벨트(1882∼1945)는 1921년 여름 39세에 갑작스러운 고열과 하반신 마비 증상으로 소아마비 진단을 받았다. 이후 평생을 휠체어와 보조기에 의지했다. 그럼에도 1933년 대통령에 처음 당선된 이래 무려 4선을 했는데, 그렇다고 그가 평온한 시기에 대통령을 했던 것도 아니다. 세계 경제 대공황과 제2차 세계대전 등 어마어마한 일을 감당해야 했지만, 그는 물론이고 어떤 사람도 휠체어가 대통령직 수행에 장애가 되거나 결격 사유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왜 지금 우리는 백악관에서 일하는데도 아무 지장이 없었던 ‘장애’가 회사에서 일할 때는 지장을 준다고 생각하는 걸까? 미 텍사스대 역사학과 교수이자, 장애를 노동·복지·빈곤·시민권의 역사와 연결해 연구해 온 저자가 ‘장애란 과연 무엇인가’ 하는 묵직한 물음을 던졌다. 장애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시대에 따라 만들어져 온 것이며, 문제는 ‘장애인의 몸’ 자체가 아니라 사회가 그 몸에 부여한
빠른 것을 좋아하기로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한국인이지만 과연 ‘속도’에 대해선 얼마나 알고 있을까. 진화와 생명, 문명, 기술 발전을 비롯해 ‘거의 모든 것의 역사’를 속도의 틀로 해석한 책이다. 지질학적 시간대의 속도는 우리가 체감하긴 어렵다. 부드러운 몸을 지니고 이동하는 다세포 생명체들은 5억7500만∼5억4100만 년 전에 ‘갑작스럽게’ 암석에 흔적을 남겼고(에디아카라 동물군), ‘겨우’ 100만 년 뒤에 우리가 살고 있는 현생누대가 출현했다니 말이다. 지구 역사를 24시간이라고 칠 때, 우리의 환경을 조성한 사건들은 대부분 마지막 10분 동안 일어났다. 종이 분화해 새로운 종이 생겨나는 데는 평균 약 200만 년이 걸린다고 한다. “화살(비행 속도가 최대 40m/s)의 운동에너지는… 절대적인 기준으로 보면 그다지 크지 않았다. 날아가는 화살은 15∼20줄, 노련하게 휘두르는 일본도는 200줄이었다.… 그에 비해 30년전쟁(1618∼1648)에 쓰인 머스킷총에서 발
“두 친구의 우정과 연약한 생명을 구하러 떠나는 힘든 여정.” 7월 프랑스 아비뇽 교황청 명예의 뜰에서 펼쳐진,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원작으로 한 낭독극 ‘새’ 무대에 올랐던 배우 이혜영은 작품을 이렇게 설명했다. 프랑스 연출가 줄리 델리케가 무대화하고, 이혜영이 인선 역을, 이자벨 위페르가 경하 역을 맡았던 이 작품이 10, 11일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에서 한국 관객을 만난다.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4·3사건을 배경으로 하지만, 낭독극 ‘새’는 소설의 1장만을 다뤄 인선과 경하의 관계에 초점을 둔다. 이혜영은 “처음엔 책만 편히 읽고 오면 될 줄 알았는데, 델리케 연출이 ‘인선처럼 옷 입고 생각해 보라’고 한 순간부터 잘해야 한다는 고통스러움을 잔뜩 안고 프랑스로 떠났다”고 했다. 위페르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여행자의 필요’에 이혜영과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이혜영은 “영화 작업할 때도 매니저 없이 트렁크 하나 딱 들고 오는 모습이 멋있었는데
“두 친구의 우정과 연약한 생명을 구하러 떠나는 힘든 여정.”7월 프랑스 아비뇽 교황청 명예의 뜰에서 펼쳐진,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원작으로 한 낭독극 ‘새’ 무대에 올랐던 배우 이혜영은 작품을 이렇게 설명했다. 프랑스 연출가 줄리 델리케가 무대화하고, 이혜영이 인선 역을, 이자벨 위페르가 경하 역을 맡았던 이 작품이 10, 11일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에서 한국 관객을 만난다.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 사건을 배경으로 하지만, 낭독극 ‘새’는 소설의 1장만을 다뤄 인선과 경하의 관계에 초점을 둔다. 이혜영은 “처음엔 책만 편히 읽고 오면 될 줄 알았는데, 델리케 연출이 ‘인선처럼 옷 입고 생각해 보라’고 한 순간부터 잘해야 한다는 고통스러움을 잔뜩 안고 프랑스로 떠났다”고 했다.위페르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여행자의 필요’에 이혜영과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이혜영은 “영화 작업할 때도 매니저 없이 트렁크 하나 딱 들고 오는 모습이 멋있었는데, 현지
지구와 화성으로 떨어진 부녀(父女), 추상미술 거장 마크 로스코(1903∼1970)의 위작 사건, 미국 할리우드에 불어닥친 반공주의 광풍…. 해외 유명 연출가들의 연극이 한국 무대에 잇따라 오른다.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8∼10일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공연하는 연극 ‘사이의 거리’. 포르투갈 출신 연출가 티아구 호드리게스가 2077년 지구에 남은 아버지와 화성으로 떠난 딸의 이야기를 그렸다. 각자의 궤도를 도는 천체처럼 가까워졌다가 멀어지는 부녀의 관계를 조명한다.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하는 연극 ‘아메리칸 드림’은 일본 연출가 미타니 고키의 작품이다. 1940년대 후반 할리우드에 불어닥친 매카시즘에 휩쓸려 동료를 밀고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영화인들을 그렸다. 생존과 양심, 우정과 배신이 교차하는 인간 심리를 파고들며, 속도감 있는 대사와 긴장과 웃음을 오가는 심리전으로 극의 몰입감을 높인다. 다음 달 13∼15일 서울 강서구 L
지구와 화성으로 떨어진 부녀(父女), 추상미술 거장 마크 로스코(1903~1970)의 위작 사건, 미국 할리우드에 불어닥친 반공주의 광풍…. 해외 유명 연출가들의 연극이 한국 무대에 잇따라 오른다.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8∼10일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공연하는 연극 ‘사이의 거리’. 포르투갈 출신 연출가 티아구 호드리게스가 2077년 지구에 남은 아버지와 화성으로 떠난 딸의 이야기를 그렸다. 각자의 궤도를 도는 천체처럼 가까워졌다가 멀어지는 부녀의 관계를 조명한다.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하는 연극 ‘아메리칸 드림’은 일본 연출가 미타니 고키의 작품이다. 1940년대 후반 할리우드에 불어닥친 매카시즘에 휩쓸려 동료를 밀고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영화인들을 그렸다. 생존과 양심, 우정과 배신이 교차하는 인간 심리를 파고들며, 속도감 있는 대사와 긴장과 웃음을 오가는 심리전으로 극의 몰입감을 높인다.다음달 13∼15일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유럽에서 열리는 최초의 K팝 시상식 ‘디 어워즈’가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2027년 1월 15일과 16일 이틀간 프랑스 파리 플레니튜드 아레나(Plenitude Arena, 구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디 어워즈 2027 인 파리’(D AWARDS 2027 in PARIS)는 이번 시상식의 첫 번째 MC이자 퍼포머로 걸그룹 ‘트와이스’의 리더 지효를 낙점했다.이와 함께 시상식을 빛낼 1차 퍼포머 라인업으로는 지효를 비롯해 ‘디피알 이안(DPR IAN)’, ‘피원하모니(P1Harmony)’,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앤더블(AND2BLE)’(데뷔 순) 등 5팀을 확정했다.지효는 이번 시상식의 메인 호스트이자 퍼포머로 출격한다. 특유의 건강하고 파워풀한 에너지로 축제의 흐름을 이끄는 동시에 솔로 아티스트로서 파리 현지를 매료시킬 무대를 선보인다.비주얼 아트와 글로벌 팝 시장에서 독창적 입지를 구축한 디피알 이안의 합류 역시 눈길을 끈다. 미국 코첼라뿐만
“사랑이란 게 지겨울 때가 있지/내 맘에 고독이 너무 흘러넘쳐”.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광화문연가’. 18일 무대에선 중년 명우 역을 맡은 가수 겸 배우 이석훈(42)이 감미로운 중저음으로 노래 ‘옛사랑’의 한 소절을 읊조렸다. 1991년 발표된 이 곡은 이영훈 작곡가(1960∼2008)의 작품 중에서도 특히 노랫말이 아름답기로 손꼽힌다. 어쿠스틱 기타와 첼로가 빚어낸 선율 위로 지나간 사랑을 돌아보는 노래가 흐르자 객석에 앉은 중장년 관객들이 눈물을 훔쳤다. 올해로 다섯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 ‘광화문연가’는 이영훈 작곡가의 곡들로 삶과 사랑, 예술을 그린 주크박스 뮤지컬이라 할 수 있다. 죽기 전 마지막 1분, 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찾아 떠나는 중년 명우와 그를 돕는 시간여행 가이드 월하의 기억 여행을 그린다. 2017년 초연한 뒤 배우 안재욱과 엄기준, 가수 윤도현 등 굵직한 스타들이 참여하며 국내 창작뮤지컬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
“사랑이란 게 지겨울 때가 있지 / 내 맘에 고독이 너무 흘러넘쳐”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광화문연가’. 18일 무대에선 중년 명우 역을 맡은 가수 겸 배우 이석훈(42)이 감미로운 중저음으로 노래 ‘옛사랑’의 한 소절을 읊조렸다. 1991년 발표된 이 곡은 이영훈 작곡가(1960∼2008)의 작품 중에서도 특히 노랫말이 아름답기로 손꼽힌다. 어쿠스틱 기타와 첼로가 빚어낸 선율 위로 지나간 사랑을 돌아보는 노래가 흐르자 객석에 앉은 중장년 관객들이 눈물을 훔쳤다.올해로 다섯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 ‘광화문연가’는 이영훈 작곡가의 곡들로 삶과 사랑, 예술을 그린 주크박스 뮤지컬이라 할 수 있다. 죽기 전 마지막 1분, 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찾아 떠나는 중년 명우와 그를 돕는 시간여행 가이드 월하의 기억 여행을 그린다. 2017년 초연한 뒤 배우 안재욱과 엄기준, 가수 윤도현 등 굵직한 스타들이 참여하며 국내 창작뮤지컬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
“오늘날 무엇이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또 마음을 가장 깊이 울리는지, 즉 ‘동시대의 눈물’을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다음 달 2, 3일 경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라크리마(Lacrima)’를 선보이는 연출 겸 극작가 캐롤린 기엘라 응우옌은 서면 인터뷰에서 “작품의 소재를 정하기 전부터 제목을 정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제목 ‘라크리마’는 라틴어로 눈물을 뜻한다. ‘라크리마’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국립극장의 화제작으로 아비뇽 페스티벌, 파리 오데옹극장, 영국 바비컨센터 등에서 공연되며 “숨 막히는 강렬함과 극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한국 초연 무대다. 이야기는 영국 공주의 웨딩드레스 제작을 의뢰받은 파리의 유서 깊은 패션하우스에서 시작된다. 총 8개월의 기간 동안 9057시간의 노동이 투입된 이 드레스는 극도의 보안 속에서 프랑스 파리와 알랑송의 전통 레이스 공방, 인도 뭄바이의 자수 공방을 오간다. 화려한 패션 산업의 이면과 글로벌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국립극장의 화제작 ‘라크리마(Lacrima)’가 한국 관객을 찾는다. 다음 달 2, 3일 경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한국 초연 무대. 프랑스 아비뇽페스티벌, 파리 오데옹극장, 영국 바비컨 센터 등에서 공연된 이 작품은 “숨 막히는 강렬함과 극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서면 인터뷰에 응한 이 작품의 연출 겸 극작가 캐롤린 기엘라 응우옌은 “작품의 소재를 정하기 전부터 제목을 정했다”고 말했다. 제목 ‘라크리마’는 라틴어로 눈물을 뜻한다.“오늘날 무엇이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또 마음을 가장 깊이 울리는지, 즉 ‘동시대의 눈물’을 들려주고 싶었습니다.”이야기는 영국 공주의 웨딩드레스 제작을 의뢰받은 파리의 유서 깊은 패션하우스에서 시작된다. 총 8개월의 기간 동안 9057시간의 노동이 투입된 이 드레스는 극도의 보안 속에서 프랑스 파리와 알랑송의 전통 레이스 공방, 인도 뭄바이의 자수 공방을 넘나든다. 화려한 패션 산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왕국으로 떠날까, 화려한 황실의 비극을 만날까. 추석 연휴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만한 뮤지컬을 골라봤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라면 디즈니 뮤지컬 ‘겨울왕국’이 눈길을 끈다.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한국 초연의 막을 올렸다. 눈과 얼음을 다루는 힘을 지닌 엘사와 동생 안나의 이야기를 무대로 옮겼다. 자신의 능력을 두려워해 떠난 언니를 찾아 나서는 동생의 모험에 자매의 사랑이 담겼다.애니메이션으로 익숙한 이야기가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이 가장 큰 매력. ‘렛 잇 고’ 등 귀에 익은 노래에 조명과 영상, 특수효과가 어우러진다. 엘사의 드레스가 순식간에 바뀌는 장면과 눈사람 올라프, 순록 스벤을 인형으로 구현한 연출도 볼거리다.화려한 무대와 배우들의 노래를 즐기고 싶다면 ‘엘리자벳’이 있다.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우리은행홀에서 공연 중인 이 작품은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벳의 생애에 ‘죽음’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더했다. 황실의 규율 속에서도 자신의
“디어(Dear·친애하는), 에반 핸슨.” 고등학생 에반 핸슨은 매일 자신에게 편지를 쓴다. 불안장애로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에반은 상담 치료 목적으로 자신에게 편지를 쓰는 과제를 받았다. 그런데 이 편지가 동급생 코너 머피의 손에 들어간다. 이후 코너가 세상을 떠나면서 편지는 코너가 에반에게 남긴 유서로 오해받는데….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은 외톨이 소년이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겪는 혼란을 그린 작품이다. 청소년의 고립과 인간관계에 대한 갈망을 세밀하게 그려 2017년 미국 토니상에서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 등 6관왕에 올랐다. 국내에선 2024년 초연에 이어 2년 만에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가장 매력적인 지점은 마음을 위로하는 음악이다. 영화 ‘라라랜드’의 노랫말을 쓴 작곡·작사 듀오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이 불안과 외로움, 위로를 오가는 선율을 빚어냈다. “날 알아봐 줄 사람 없나요/날 누가 찾아 줄까”(곡 ‘Wavi
김은숙 작가의 인기 드라마 ‘도깨비’가 뮤지컬로 제작된다. 공연제작사 라이브러리컴퍼니는 김은숙 작가, 스튜디오드래곤과 ‘도깨비’의 뮤지컬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2016년 tvN에서 방영된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줄 사람을 기다리는 도깨비 김신과 도깨비 신부 지은탁, 저승사자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배우 공유와 김고은, 이동욱 등이 출연했으며, 최고 시청률 20.5%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뮤지컬 ‘도깨비’로 세계 시장을 겨냥할 계획이다. 원작의 한국적 설화와 정서는 살리면서 삶과 죽음, 사랑과 운명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부각하고 대극장에 걸맞은 음악과 무대 미학으로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김명은 라이브러리컴퍼니 총괄 대표는 “원작의 정서를 지키면서 무대만이 전할 수 있는 감동을 더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국내와 세계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슈퍼 IP를 라이브 콘텐츠로 가장 잘 구현하는 글로벌 IP
“디어(Dear·친애하는), 에반 핸슨.”고등학생 에반 핸슨은 매일 자신에게 편지를 쓴다. 불안장애로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에반은 상담 치료 목적으로 자신에게 편지를 쓰는 과제를 받았다. 그런데 이 편지가 동급생 코너 머피의 손에 들어간다. 이후 코너가 세상을 떠나면서 편지는 코너가 에반에게 남긴 유서로 오해받는데….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은 외톨이 소년이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겪는 혼란을 그린 작품이다. 청소년의 고립과 인간관계에 대한 갈망을 세밀하게 그려 2017년 미국 토니상에서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 등 6관왕에 올랐다. 국내에선 2024년 초연에 이어 2년 만에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가장 매력적인 지점은 마음을 위로하는 음악이다. 영화 ‘라라랜드’의 노랫말을 쓴 작곡·작사 듀오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이 불안과 외로움, 위로를 오가는 선율을 빚어냈다. “날 알아봐 줄 사람 없나요/ 날 누가 찾아 줄까”(곡 ‘Waving
흰색 드레스를 입은 한 여성이 홀로 무대에 서서 노래한다. 남편이 전쟁에서 돌아오길 기다린 지 20년.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I can’t wait anymore)”고 하소연하다가도, 구혼자들을 향해선 “누구도 들일 수 없다(I can’t let anyone in)”고 외친다. 뮤지컬 ‘페넬로페’는 이처럼 이타카의 여인 페넬로페의 하루를 그린 작품이다. 19일 기준 국내에서 1100만 명이 넘게 관람한 크리스토퍼 놀런의 영화 ‘오디세이’는 바다를 건너고 괴물과 신을 만나며 갖은 고난을 겪는 오디세우스에게 초점을 맞춘다. 그렇다면 그를 기다리는 아내의 삶은 어땠을까. 올 8월 영국에서 초연된 뮤지컬 ‘페넬로페’는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 속 영웅들에게 가려진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최근 예술경영지원센터 초청으로 방한한 작곡가 겸 공동작가 앨릭스 벡텔과 공동작가이자 주연 배우인 그레이스 매클린을 서면으로 인터뷰했다.벡텔은 영화와 뮤지컬의 차이를 “정반대의 접근”이라고
흰색 드레스를 입은 한 여성이 홀로 무대에 서서 노래한다. 남편이 전쟁에서 돌아오길 기다린 지 20년.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I can’t wait anymore)”고 하소연하다가도, 구혼자들을 향해선 “누구도 들일 수 없다(I can’t let anyone in)”고 외친다. 뮤지컬 ‘페넬로페’는 이처럼 이타카의 여인 페넬로페의 하루를 그린 작품이다.19일 기준 국내에서 1100만 명이 넘게 관람한 크리스토퍼 놀런의 영화 ‘오디세이’는 바다를 건너고 괴물과 신을 만나며 갖은 고난을 겪는 오디세우스에 초점을 맞춘다. 그렇다면 그를 기다리는 아내의 삶은 어땠을까. 올 8월 영국에서 초연된 뮤지컬 ‘페넬로페’는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 속 영웅들에 가려진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최근 예술경영지원센터 초청으로 방한한 작곡가 겸 공동작가 알렉스 벡텔과 공동작가이자 주연 배우인 그레이스 맥클린을 서면으로 인터뷰했다.벡텔은 영화와 뮤지컬의 차이를 “정반대의 접근”이라고 했다
“폐교를 공연장으로 만드는데 쓰레기만 150t 실어냈어요.”경북 영주시 이산면의 폐교에서 ‘소백산예술촌’을 운영하는 클라우드컬처스 조국원 대표는 힘겨웠던 지난해를 회고하며 이렇게 말했다. 물도 제대로 나오지 않고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던 폐교를 공연장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실어낸 쓰레기만 150t에 달했다. 건물은 1998년경 폐교된 뒤 2006년 한때 영어마을로 사용됐지만 이후 사실상 창고처럼 방치돼 있었다. 처음에는 물조차 제대로 사용할 수 없었다. 상수도와 배수시설부터 손봐야 했다. 공사업체 관계자들도 처음에는 복구가 쉽지 않다며 만류했다. 이후 1년 동안 건물과 운동장 곳곳에 쌓인 폐기물을 걷어내고 공간을 하나씩 고쳤다. 조 대표는 “돈으로 해결하려면 수십억 원이 들 일이지만 사람이 시간을 들여 조금씩 바꿔가니 가능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시설을 정비하는 데 들어간 비용은 약 1억 원 정도다.소백산예술촌은 원래 영주시 부석면에서 2002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는 순간 너무 감격스러워서 눈물이 났어요.” 배우 전도연이 연극 ‘벚꽃동산’의 미국 뉴욕 첫 공연을 마치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2024년 서울에서 시작해 홍콩과 싱가포르, 호주 애들레이드 무대에 오른 ‘벚꽃동산’이 해외 투어 피날레를 장식할 뉴욕에 입성했다. 공연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의 웨이드 톰슨 드릴 홀에서 막을 올렸다. 개막 전부터 반응이 뜨거웠다. 1200여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이뤄지는 총 11회 공연은 전석 매진됐다. 공연 첫날에도 객석의 호응은 이어졌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배우들의 대사와 움직임에 웃음을 터뜨렸고, 커튼콜 때는 자리에서 일어나 배우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송도영 역을 연기한 전도연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저희의 ‘라스트 댄스’인 뉴욕 첫 공연을 무사히 올렸다”며 “늘 그렇듯 떨렸지만 그 어느 때보다 가장 긴장되는 무대였고, 뉴욕 관객분들이 어떻게 작품을 받아들이실지 굉장히 궁금했다”고 소감
9월과 함께 본격적인 가을 공연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아이와 함께 가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와 식사, 공연까지 하루에 즐기는 것은 어떨까. 외국인 관광객의 ‘핫플’로 떠오른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전시 관람과 식사,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기며 가족 맞춤형 문화 나들이를 계획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난 12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되는 라이브 퀘스트 뮤지컬 ‘코드네임X’가 특별한 즐거움을 더한다. ‘코드네임X’는 단순히 객석에 앉아 바라보는 어린이 공연과는 조금 다르다. 공연장을 찾은 순간부터 어린이 관객들은 강파랑과 바이올렛의 작전에 함께하는 ‘특별 요원’이 된다. 공연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찾고, 수상한 용의자를 살펴보고, 가족과 함께 “누가 범인일까?” 의견을 나누며 사건을 해결한다. 투표와 구호, 팀 미션 등 객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요소를 통해 ‘보는 공연’을 넘어 온 가족이 함께 해결하는 ‘라이브 퀘스트’가 펼쳐진다. 특히 평소 책이
셰익스피어의 비극 ‘맥베스’는 권력에 대한 맹목적 야망이 한 인간을 어떻게 파멸로 이끄는지 보여주는 이야기다. 이 유명한 고전을 ‘소리’를 중심으로 재해석한 복합장르음악극 ‘더 사운드 오브 맥베스’가 8∼1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관객을 만났다. 10일 찾은 공연장은 무대와 관객석 배치부터 독특했다. 관객들은 가운데 무대를 두고 사방에 놓인 낮은 단상에 앉았다. 공연장에 입장하면 검은 망토를 입은 남성들이 객석 곳곳에서 눈에 띈다. 이들은 맥베스와 권력 다툼에 나서는 방코, 맥더프 등 출연 배우들이다. 공연 시작 직전, 배우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무대를 배회하며 불길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어 등장하는 건 맥베스에게 “장차 왕이 될 것”이라고 예언하는 마녀들. 이들은 객석 사이사이 놓인 작은 무대에 앉아 맥베스에게 속삭이거나, ‘왕’이란 단어를 노래처럼 이어 부른다. 또 휘파람을 불며 맥베스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증폭시킨다. 맥베스와 맥베스 부인 역을 맡은 배
뮤지컬 ‘시카고’가 오는 12월 돌아온다.공연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뮤지컬 ‘시카고’를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3월 14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공연한다고 15일 밝혔다.‘시카고’는 1975년 미국 연출가 밥 파시가 처음 무대화한 작품으로, 1996년 연출가 월터 바비와 안무가 앤 레인킹이 새롭게 각색해 선보였다.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그래미상, 올리비에상 등 세계적인 권위의 시상식에서 55개 부문 이상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미국을 넘어 영국, 캐나다, 독일 등 38개국 525개 이상 도시에서 3만 6000회 이상 공연됐으며, 누적 관객은 3500만 명을 넘어섰다.한국에서는 2000년 초연 이후 26년간 1729회 공연됐으며, 누적 관객 180만여 명을 기록했다.이번 공연에서 ‘벨마 켈리’ 역은 최정원·윤공주·린아, ‘록시 하트’ 역은 아이비·티파니 영·김수하가 맡는다. ‘빌리 플린’ 역에는 박건형·에녹이 이름을 올렸다.이 가
“그녀는 이제 단지/그저 흔한 싸구려 키치.”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공연된 뮤지컬 ‘엘리자벳’. 어깨까지 내려온 긴 머리에 두툼한 갈색 가죽 코트를 걸친 암살자 루케니(배우 박은태)가 ‘키치’를 힘껏 내질렀다. 황후 엘리자벳을 둘러싼 맹목적인 숭배와 상품화를 비꼬는 노래다. 2012년 국내 초연부터 여러 시즌 이 역을 맡아 팬들에게 ‘은케니(박은태+루케니)’로 불리는 그가 천장을 뚫을 듯한 고음을 뽑아내자 객석에선 박수가 쏟아졌다.‘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황후 엘리자벳의 삶을 그린 작품. 1992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처음 공연된 뒤 14개국에서 10개 언어로 무대에 올랐다. 한국에서도 2012년 첫선을 보인 뒤 올해 여섯 번째 시즌을 맞았다.엘리자벳이 오랫동안 사랑받은 힘은 ‘두 남자’에게 있다. 먼저 루케니는 이야기의 문을 여는 안내자다. “실컷 씹어대다/뱉어버리면 그만인 세상”이라는 가사처럼 극 내내 아름다운 황후로 포장된 엘리자벳을 비웃는다. 사건의
“그녀는 이제 단지/ 그저 흔한 싸구려 키치.”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공연된 뮤지컬 ‘엘리자벳’. 어깨까지 내려온 긴 머리에 두툼한 갈색 가죽 코트를 걸친 암살자 루케니(배우 박은태)가 ‘키치’를 힘껏 내질렀다. 황후 엘리자벳을 둘러싼 맹목적인 숭배와 상품화를 비꼬는 노래다. 2012년 국내 초연부터 여러 시즌 이 역을 맡아 팬들에게 ‘은케니(박은태+루케니)’로 불리는 그가 천장을 뚫을 듯한 고음을 뽑아내자 객석에선 박수가 쏟아졌다.‘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황후 엘리자벳의 삶을 그린 작품. 1992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처음 공연된 뒤 14개국에서 10개 언어로 무대에 올랐다. 한국에서도 2012년 첫선을 보인 뒤 올해 여섯 번째 시즌을 맞았다.엘리자벳이 오랫동안 사랑받은 힘은 ‘두 남자’에게 있다. 먼저 루케니는 이야기의 문을 여는 안내자다. “실컷 씹어대다/ 뱉어버리면 그만인 세상”이라는 가사처럼 극 내내 아름다운 황후로 포장된 엘리자벳을 비웃는다. 사
아이돌 그룹의 메인보컬이 뮤지컬 배우가 됐다. 노래도 했고 춤도 췄으니 얼핏 자연스러운 다음 행보처럼 보인다. 하지만 진태화에게 두 무대 사이의 거리는 생각보다 멀었다.심지어 걷는 법부터 다시 배워야 했다.“아이돌을 하던 친구들이 뮤지컬로 넘어오면 몸에 항상 리듬이 배어 있어요. 걸을 때도 리듬을 타면서 걷거든요. 저는 ‘사람처럼 걷는 법’을 ‘드라큘라’를 하면서 배웠어요.(웃음)”노래와 춤에 익숙한 몸에서 배우의 몸으로. 익숙한 것을 내려놓고 낯선 것을 하나씩 채우는 과정은 그렇게 시작됐다. 대극장 무대에 데뷔했다고 곧바로 ‘배우 진태화’가 된 것은 아니었다.그 시작에는 김준수가 있었다. 아이돌 그룹 배틀 활동 이후 일본에서 활동하다 군 복무를 마친 진태화는 다시 일본으로 향할 생각이었다. 연예인 축구단에서 만나 친분을 쌓은 김준수가 그에게 “뮤지컬을 해보는 건 어떠냐”고 권했고, 마침 오디션이 진행 중이던 2016년 뮤지컬 ‘드라큘라’에 도전했다. 그리고 합격했다. 그렇
[DA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그럼 누가 네 걸 보러 와. 그 배우 걸 보러 오지. 진태화가 하는 캐릭터가 있어야 진태화의 것을 보러 오지.”뮤지컬 배우로 10년을 보낸 진태화에게도 ‘자기만의 것’을 찾는 일은 쉽지 않았다.‘여신님이 보고 계셔’에 출연했을 당시 앞선 시즌 배우의 연기를 참고해 캐릭터를 만들던 그에게 연출이 던진 말이었다. 진태화는 그 순간을 “와장창 깨졌다”고 기억했다.“저는 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역할이 중요한 줄 알았어요. 그 역할로 잘 녹아 있으면 되는 줄 알았던 거죠. 그런데 ‘내가 하는 이 역할’이 중요한 거였어요.”그때부터 작품에 들어갈 때마다 ‘진태화가 하는 캐릭터’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시즌을 거듭한 ‘드라큘라’의 조나단도 그렇게 조금씩 그의 것이 됐다.2016년 ‘드라큘라’로 뮤지컬에 데뷔한 진태화에게 조나단은 시작과 성장을 동시에 보여주는 인물이다. 첫 시즌에는 “진태화의 조나단은 없었다”고 할 만큼 연출의 디렉션을 따라가는 것만으로
“무대에서 연기하는 언어만 달라졌을 뿐이죠. 결국 승부를 가르는 것은 재능입니다.”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카고’의 프로듀서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배리 와이슬러(87)는 8일 동아일보와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배우 아이비(44)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지난달 17일(현지 시간) 아이비를 한국 배우 최초로 브로드웨이 ‘시카고’의 록시 역에 발탁한 이유가 ‘배우로서의 재능’ 때문이란 설명이다. 와이슬러는 “아이비를 미처 알지 못했던 미 관객들이 이렇게 뛰어난 배우를 새롭게 발견하고, 그의 무대를 즐길 수 있는 게 무척 기대된다”고 했다.와이슬러는 부인 프랜 와이슬러와 함께 1975년 초연된 ‘시카고’를 1996년 브로드웨이 무대에 리바이벌(Revival·이전 공연을 새로 만듦)로 올려 장기 흥행시킨 프로듀서다. 최장수 미 뮤지컬 ‘시카고’ 등으로 미 연극·뮤지컬 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토니상만 7차례나 받은 브로드웨이 원로다.그런 그가 아이비를 캐스팅한 건, 한 배역을
뮤지컬 ‘캣츠’가 3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공연 제작사 에스앤코는 ‘캣츠’가 오는 12월 18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내한 공연한다고 7일 밝혔다. ‘캣츠’는 1981년 런던 초연 이래 54개 국가, 300여 개 도시, 23개 언어로 공연돼 7700만명이 관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T.S. 엘리엇의 원작 ‘지혜로운 고양이들의 지침서’를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1년에 한 번 있는 축제 ‘젤리클 볼’에 모인 고양이들의 각기 다른 인생 경험을 보여준다. 새로 태어날 고양이로 선택받기 위해 풀어놓는 그들의 다양한 삶을 통해 각기 다른 삶의 가치와 행복의 의미를 들여다본다. 발라드와 오페라, 록, 재즈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음악은 작품의 매력으로 꼽힌다. 특히 그리자벨라가 부르는 ‘메모리(Memory)’는 수많은 아티스트가 커버한 대표곡이다. 고양이들의 움직임은 발레와 재즈댄스, 탭댄스, 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안무로 구현된다
가수 홍경민이 직접 극본을 쓴 연극 ‘너를 들고 간다’로 무대에 오른다. ‘너를 들고 간다’는 단영의 갑작스러운 부고로 시작된다. 장례식장에 모인 친구들이 단영이 남기고 간 마지막 선물을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들은 선물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으며 우정과 친구의 소중함을 되돌아본다. 극본을 책임진 홍경민은 배우로도 출연해 자신이 쓴 이야기를 직접 연기한다. 배우 홍경인, 신승환, 임주환, 임주은, 태항호, 개그맨 김준현 등이 홍경민과 호흡을 맞춘다. ‘너를 들고 간다’는 다음 달 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et theater 1(이티 씨어터 원)에서 공연한다.[서울=뉴시스]
전 세계 7700만 명이 본 뮤지컬 ‘캣츠’가 오는 12월 대구에 상륙한다.공연 제작사 에스앤코는 뮤지컬 ‘캣츠’를 오는 12월 18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대구광역시 달서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세종, 서울 등 국내 주요 도시에서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한국 뮤지컬 역사상 최초로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은 ‘캣츠’의 내한 공연은 지난 2023년 이후 3년 만이다.‘캣츠’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미국계 영국 시인 T.S. 엘리엇(1888~1965)의 시집 ‘지혜로운 고양이들의 지침서’를 원작으로 한다. 1년에 단 한 번 열리는 고양이들의 특별한 축제 ‘젤리클 볼’에 모인 고양이들이 각자의 삶과 인생 이야기를 펼쳐내는 작품이다.1981년 런던에서 초연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54개국, 300여 개 도시에서 23개 언어로 무대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 7700만 명을 기록했다. 토니상 7개 부문 수상을 비롯해 로
“어릴 땐 무척 수줍음이 많은 아이였어요. 바이올린은 자연스럽게 새로운 걸 발견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 됐습니다.” 스페인 출신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마리아 두에냐스(24·사진)는 동아일보와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바이올린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2021년 예후디 메뉴인 콩쿠르 시니어 부문 우승으로 국제 무대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데뷔 음반 ‘베토벤 앤드 비욘드’로 2024년 오푸스 클래식 ‘올해의 영 아티스트’를 받기도 했다. 두 번째 음반 ‘파가니니의 24개 카프리스’는 2025년 그라모폰 뮤직 어워즈 ‘올해의 영 아티스트’와 ‘올해의 연주자’에 선정됐다. 두에냐스는 11일 서울 예술의전당과 13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구스타보 히메노가 지휘하는 룩셈부르크 필하모닉과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그는 “한국을 처음 방문하게 돼 무척 설렌다”며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작품을 좋아한다”고 했다. 그가 꼽은 브람스 협주곡의 매력은 작품이 완성되기
국악과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공연이 9월 서울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다. 판소리·한국무용과 뮤지컬 갈라, 현지 마스터클래스까지 이어진다.
배우 전도연과 박해수가 출연하는 연극 ‘벚꽃동산’이 미국 뉴욕 공연으로 3년간 이어온 투어를 마무리한다. LG아트센터는 ‘벚꽃동산’이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의 웨이드 톰슨 드릴 홀 무대에 오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파크 애비뉴 아모리 기획 프로그램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약 1200석 규모의 웨이드 톰슨 드릴 홀에서 총 11회에 걸쳐 관객을 만난다.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한국 공연이 상연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벚꽃동산’은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동명 고전 희곡을 현대 한국 사회를 배경으로 재창작한 작품이다.LG아트센터가 제작하고, 연출가 사이먼 스톤이 연출을 맡아 지난 2024년 6월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초연했다. 이후 부산 공연에 이어 지난해 홍콩과 싱가포르, 올해 호주 애들레이드 무대에 서며 해외 투어를 펼쳐왔다. 이번 뉴욕 공연으로 3년간 이어진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뉴욕 무대에는 전도연, 박해수를 비롯해 손
영국 소설가 찰스 디킨스(1812~1870)의 고전을 무대로 옮긴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가 12년 만에 돌아온다.공연 기획사 쇼노트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를 오는 11월 11일부터 2028년 2월 8일까지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2012년 국내 초연 이후 2013년과 2014년에 공연됐으며 이번에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관객을 맞는다.‘두 도시 이야기’는 프랑스 혁명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 인물이 선택한 구원과 희생을 그린 작품이다. 찰스 디킨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원작 소설은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단행본으로 알려져 있다.쇼노트에 따르면 이번 프로덕션은 대본을 전면적으로 각색하고 새로운 넘버를 추가하는 한편, 무대와 의상 등도 새롭게 선보인다. 원작의 감동은 살리면서 동시대적인 해석과 감각을 더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킬 앤 하이드’, ‘웃는 남자’, ‘데스 노트’ 등으로 한국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김경란(49) 전 KBS 아나운서가 대학로 연극 무대에 오른다.공연예술단체 극단 정성은 심리 스릴러 연극 ‘빈집’을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지즐소극장에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빈집’은 숲속 외딴집에서 홀로 글을 쓰는 소설가 ‘경희’에게 어느 날 밤 낯선 여자 ‘지은’이 찾아오며 시작된다. 잠시 머물 줄 알았던 지은은 경희의 오랜 팬이라 밝히며 소설 속 절벽에서 벌어진 사건은 물론, 경희가 숨겨온 비밀까지 꿰뚫고 있다. 지은의 등장 이후 환영과 의문의 목소리가 반복되며 소설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는 가운데, 작품은 인간의 왜곡된 기억과 죄책감을 날카롭게 파고든다.‘경희’ 역은 김경란·김진주·김태인이 번갈아 맡는다. 김경란은 연극 ‘세상 참 예쁜 오드리’, ‘기억의 숲’, ‘배타적 창작의 영역’, ‘갈매기’ 등에 출연하며 무대 경험을 쌓아왔다.‘지은’ 역에는 김민지·손재이, ‘동훈’ 역에는 강지훈·조신휘·양영문이 이름을 올렸다.극단 정성 관계자
“마당은 원래 마을 사람들이 대소사를 나누던 곳이었습니다. 같이 울고, 웃고, 기뻐하고, 위로하는 공간이었죠. 관객과 함께 놀고 소통하며 작품을 완성시켜 나가는 것이 마당극입니다.”(정승천 ㈔한국마당극협회 이사장) 관객들과 광대, 놀이패가 한데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9월 11∼13일 경기 광명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제36회 대한민국마당극축제와 같은 달 4∼6일 충북 청주 초정행궁에서 열리는 제22회 농촌우수마당극큰잔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아르코 썸 페스타’에 참여하는 축제다. ● “도시에선 운동장도 마당이다”“도시에서는 운동장도 마당입니다. 광명운동장에서 3년째 대한민국마당극축제를 열고 있어요. 야외 공간, 실내 극장, 거리 공연까지 가리지 않고 크게 한판 벌입니다.” 대한민국마당극축제는 크고 작은 원형무대에서 창작 마당극, 거리극과 복합 공연, 전통 연희, 마술과 마임 등이 펼쳐진다. 극단 갯돌 ‘품바품바’, 정선아리랑예술단 ‘뗏꾼’ 등 전국 놀이패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앞 청계광장에서 열린 ‘시티 라이브’에 출연한 가수 10CM(왼쪽 사진)와 선우정아의 모습이 국내 최대 디지털 사이니지인 ‘룩스(LUUX)’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이날 이들은 약 1시간 15분 동안 공연을 펼치며 광화문 일대 퇴근길 직장인들을 만났다. ‘시티 라이브’는 룩스를 활용해 펼쳐지는 일상 밀착형 라이브 공연으로, 동아미디어그룹이 선보이는 문화 콘텐츠다.
“나이 드신 분들이 제 공연을 보고, ‘지금이 삶을 정리해야 하는 게 아니라 더 아름다워질 수 있는 시기’라고 느꼈단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이런 인생 철학을 전달할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소프라노 조수미 씨(64)가 세계 무대 데뷔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조 씨는 20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나이가 들고 경험이 쌓이면서 몸에서 올라오는 기쁨과 행복이 더 많아졌다”고 했다.지난달 2일부터 강남구 아트큐브 2R2에서는 특별기획전 ‘컨티뉴엄: 사계의 노래’가 열리고 있다. 올 5월 어머니의 고향인 경남 창원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 중인 40주년 투어 ‘컨티뉴엄(CONTINUUM)’은 다음 달 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도 이어진다. 조 씨는 “단순히 ‘40년을 살았다’고 축하받는 자리가 아니라, 제 삶과 음악을 하나의 드라마처럼 보여주는 스토리텔링식 공연”이라고 했다.1986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오페라 ‘리골레토’의
“렛잇고(Let It Go)∼ 렛잇고∼.” 13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겨울왕국’. 배우 정선아가 연기한 엘사가 천장을 뚫을 듯한 고음으로 ‘렛잇고’를 부르자 무대 곳곳은 전율이 가득차며 얼어붙는 듯했다. 엘사가 손을 뻗자 벽과 바닥은 푸른빛으로 물들었고, 보라색 대관식 의상은 순식간에 반짝이는 얼음 드레스로 바뀌었다. 노래와 함께 1막이 막을 내리자 객석에서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국내 초연하는 뮤지컬 ‘겨울왕국’은 북미와 영국, 일본, 호주, 독일, 싱가포르 등에서 공연돼 약 1100만 명이 관람한 글로벌 히트작. 2013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동명 애니메이션처럼 얼음 마법을 지닌 언니 엘사와 동생 안나의 이야기를 그렸다. 줄거리는 애니메이션과 크게 다를 게 없지만 무대 위 볼거리가 풍성하다. 신비로운 오로라와 꽁꽁 얼어붙은 아렌델, 엘사의 얼음 궁전이 화려한 영상과 조명으로 펼쳐진다. 수십 대의 고해상도 레이저 프로젝터와 특수 스크린을
“렛잇고(Let It Go)~ 렛잇고~.”13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겨울왕국’. 배우 정선아가 연기한 엘사가 천장을 뚫을 듯한 고음으로 ‘렛잇고’를 부르자 무대 곳곳이 전율이 가득차며 얼어붙는 듯했다. 엘사가 손을 뻗자 벽과 바닥은 푸른빛으로 물들었고, 보라색 대관식 의상은 순식간에 반짝이는 얼음 드레스로 바뀌었다. 노래과 함께 1막이 막을 내리자 객석에서 우레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국내 초연하는 뮤지컬 ‘겨울왕국’은 북미와 영국, 일본, 호주, 독일, 싱가포르 등에서 공연돼 약 1100만 명이 관람한 글로벌 히트작. 2013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동명 애니메이션 영화처럼 얼음 마법을 지닌 언니 엘사와 동생 안나의 이야기를 그렸다.줄거리는 애니메이션과 크게 다를 게 없지만, 무대 위 볼거리가 풍성하다. 신비로운 오로라와 꽁꽁 얼어붙은 아렌델, 엘사의 얼음 궁전이 화려한 영상과 조명으로 펼쳐진다. 수십 대의 고해상도 레이저 프로젝터와 특수 스크린을 활용해 얼
“아기돼지 삼형제는 그렇게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습니다.”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열린 음악극 ‘그렇게 바람이 불었고, 나는 두 형을 먹었다’는 친숙한 동화 ‘아기돼지 삼형제’의 결말을 비트는 삐딱한 발상에서 출발한다. 원작에서 막내 돼지는 늑대를 물리치고 끝내 살아남는다. 음악극은 이런 ‘권선징악’보다 늑대가 상징하는 ‘공포의 대상’을 둘러싼 돼지들의 감정에 주목했다. 첫째와 둘째를 잡아먹은 늑대를 셋째가 다시 먹으며 두 형까지 흡수한다는 설정은 ‘나는 두 형을 먹었다’는 제목으로 이어졌다. 최근 주목받는 작곡가 이하느리가 음악감독과 연출을 맡았으며, 공연은 15∼17일 사흘간 열린다. ‘잔혹동화’를 연상시키는 기묘한 장치는 공연 시작 전부터 눈에 띄었다. 객석 주변을 돌아다니며 관객에게 손을 흔드는 아기돼지 삼형제는 귀여운 동화 속 돼지보다 섬뜩한 우주 생명체에 가까웠다. 세 돼지의 집을 연상시키는 지붕 모양 구조물에 보듯, 원작의 요소도 구체
아동문학가이자 소설가인 우신영 작가(42)는 이력이 독특하다. 인천대 국어교육과 교수로 10년을 재직하다가 마흔 무렵에 교수직을 떠나 작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수록된 동화 ‘언제나 다정죽집’으로 비룡소 황금도깨비상을, 중산층의 위선을 세밀하게 그려낸 세태소설 ‘시티뷰’로 혼불문학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문단에서 주목받는 작가로 탈바꿈했다. 등단 뒤 2년간 출간한 책만 벌써 8권에 이른다. 성인문학과 아동·청소년 문학을 오가면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우 작가를 최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만났다. 그는 “동화든 소설이든 이야기가 읽는 이들에게 닿아서 읽기 전과 후의 내가 달라지는 ‘단절의 경험’을 주는 책을 쓰고 싶다”고 했다. ―냉혹하고 거침없는 세태소설과 따뜻한 동화. 같은 작가가 쓴 책 같지 않다.“소설 쓸 땐 주로 화가 나서 쓴다. 현실 논리로 분노를 뛰어넘을 수 없을 때 허구 세계를 통해서 대결한다. 반면 동화를 쓸 땐 잃어버린 유년기를 되
물방울무늬(Polka Dots)와 호박, 그리고 무한히 반사되는 거울의 방으로 세계 미술 팬을 사로잡았던 일본 미술가 구사마 야요이(草間彌生)가 1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97세. 구사마 야요이 스튜디오와 재단은 27일 성명에서 “고인이 도쿄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며 “평생을 예술 창작에 바친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붓을 놓지 않았다”고 밝혔다.1929년 일본 나가노현 마쓰모토 출신인 고인은 부유한 화훼 농가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삶이 순탄치는 않았다. 바람기 많은 아버지와 엄격하고 학대적인 어머니 밑에서 불우한 유년을 보냈으며, 10세 무렵부터 식물과 꽃들이 말을 건다고 느끼는 환각 증세를 겪었다. 구사마는 공포를 극복하기 위한 생존 전략이자 치유 수단으로 눈앞에 보이는 패턴을 도화지에 그렸다. 보수적인 일본 사회에 힘들어 했던 구사마는 1958년 미국 뉴욕으로 이주했다. 당시 어머니는 초기 정착금을 건네며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구사마는 현지에서 배
“(아비뇽의) 오페라극장에서 쌓은 경험이 제 몸에 남아 있어요. 그 몸이 대극장이라는 커다란 스케치북을 만났을 때 어떤 마법이 펼쳐질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소리꾼 이자람(47·사진)이 10월 23, 24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시그니처홀에서 창작 판소리 ‘눈, 눈, 눈’을 선보인다. 지난해 4월 365석 규모의 U+스테이지에서 초연돼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한 작품은 이번에 1335석 규모의 LG시그니처홀로 무대를 넓혔다. 1, 2층 객석이 모두 매진됐으며, 25일 3층 추가 좌석이 오픈됐다.‘눈, 눈, 눈’은 러시아 문호 레프 톨스토이(1828∼1910)의 단편 ‘주인과 일꾼’을 판소리로 재창작한 작품. 더 큰 이윤을 좇아 눈길을 나선 상인 바실리가 눈보라 속에서 길을 잃으며 벌어지는 하룻밤을 그린다. 이 작품은 올해 제80회 아비뇽 페스티벌 공식 프로그램에 초청됐다. 네 차례 공연이 모두 매진됐다. 올해 축제에서 한국어가 공식 초청 언어로 선정된 가운데, 이자람은
국가무형유산 자수장 보유자 최유현 씨(90·사진)가 총 929건, 1063점의 자수 작품과 관련 자료를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에 기증했다. 한국전통문화대는 이를 기념해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26일 기증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증품엔 최 자수장의 대표작 ‘관음삼존도’를 비롯해 그가 평생 수집한 자료들이 포함돼 있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 계조당에서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기증전이 열린다. 이번에 기증받은 작품을 중심으로 최 자수장의 자수 인생을 보여줄 작품과 자료를 선보인다. 한국전통문화대는 “최 자수장의 자수에 대한 열정과 전통문화를 향한 애정을 다음 세대와 나누고 전통 자수의 연구·교육·전시 및 전승을 위한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인 통산 두 번째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사진)이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안세영은 23일 인도 뉴델리에서 끝난 이번 대회에서 64강전부터 결승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우승’을 거뒀다. 경기 시간이 1시간 넘게 걸린 경기가 왕즈이(중국)와의 4강전(1시간 1분) 한 경기뿐이었을 만큼 모든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유지했다. 2023년 코펜하겐 대회에서 한국 배드민턴 단식 사상 첫 세계선수권 우승을 일궜던 안세영은 3년 만에 두 번째 세계 최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안세영은 “3년 전 첫 우승보다 이번 우승이 훨씬 좋다”며 “이미 지나간 과거여서 지난 우승은 기억하고 싶지도 않다. 지금을 즐기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 돼 줄 것이라고 생각해 이번 금메달이 더 좋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상대의 허점을 파고드는 ‘공격형 플레이어’로 탈바꿈한 안세영은 귀국 인터뷰에서 “자신 있게 하는 게 경기 흐름
《동화 작가 이금이(64)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동청소년 문학가 중 한 명이다. 2024년에 이어 올해 4월에도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HCAA) 최종 후보에 올라 ‘K아동문학’의 저력을 보여 줬다. 2년마다 시상하는 이 상은 세계 최대 아동도서전인 볼로냐 도서전 메인 홀에서 생중계로 수상자를 발표한다. 오랫동안 ‘남의 잔치’로 여겼던 이 발표장을 찾아 가슴을 졸이며 함께 결과를 기다리는 것 자체가 국내 출판인들에겐 벅찬 위상 변화다.》이 작가에겐 이야기꾼 할머니가 들려주던 옛이야기나 ‘꼭 내 마음 같던’ 아이들이 나오는 동화를 탐독했던 어린 시절부터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게 이야기”였다. 20대 초반 어린 시절 꿈대로 동화 작가로 등단해 40여 년간 50권이 넘는 작품을 썼다. 12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만난 작가는 “평생 이 자리에서 청소년들, ‘그들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 그게 내 책을 읽고 위안받았다고 말하는
“불륜이 문제가 아니래. 그럼 뭐가 문제야’하고 봤는데, 정말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어머, 어머.’ 가면 갈수록 꼬리에 꼬리를 물었어요. 하하.”배우 김혜수(56)는 1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동아일보와 만나 작품 얘기에 활짝 웃어 보였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대본을 펼친 뒤 익숙한 소재를 예상 밖으로 비트는 이야기에 금방 빠져들었다고 한다. 그는 “제가 본 블랙코미디 대본 중 가장 흥미로웠다”며 “상황과 인물 간의 아이러니뿐 아니라 인물의 심리에서 오는 서스펜스도 있다”고 했다.지난달 31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는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대중에게 행복한 가정을 보여주며 성공한 인플루언서 경희(김혜수)가 이혼 소송 중인 이웃집 의사 부부와 얽힌 과정을 그린 8부작 드라마. 경희는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되지만, 이내 불륜이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의 사건에 휘말린다. 여러 극한 상황에서 인간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를 블랙 유머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283명을 포상한다고 국가보훈부가 13일 밝혔다. 훈격별로는 건국훈장 65명, 건국포장 29명, 대통령표창 189명이다. 김영호·김세철·남기철 선생(건국훈장 애국장)은 일제강점기 충남 천안군 직산광산에서 광부로 일하던 중 1919년 3월 동료 광부 100여 명을 이끌고 만세 시위를 벌이다 일본 헌병의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순국했다. 김덕린 선생(건국훈장 애족장)은 1924년 중국 상하이에서 고모부 김규식 선생(대한민국 임시정부 외무총장)이 운영하는 민족교육기관에서 항일의식을 키우고, 임시정부를 배후 지원했다. 또 일본의 대륙 침략이 본격화된 1930년대 항일의식을 고취하는 다수 영화에 주연으로 열연하며 일제 암흑기 한중 국민의 항일 의식을 고취한 공로가 인정됐다. 당시 ‘김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선생은 중국에서 ‘영화 황제’로 불릴 정도로 항일 배우로 명성을 떨쳤다. 백범 김구 선생의 부인 최준례 여사(건국훈장 애족장)는 1904년 김구 선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후 역대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으로 재직한 ‘트럼프의 입’ 캐럴라인 레빗 대변인(29·사진)이 이달 말 사퇴한다. 올 5월 둘째를 출산한 그는 최근 업무에 복귀했지만 두 자녀의 육아와 대변인 업무를 병행하기 어렵다며 사직을 결정했다. 당분간 대통령의 외부 고문으로 활동하며 11월 중간선거에서 집권 공화당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레빗 대변인의 사임 결정을 알리며 “그가 어린 자녀와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달 말 백악관을 떠난다”고 밝혔다. 레빗 대변인을 “가장 신뢰하는 참모 중 한 명”이라며 “앞으로는 최고 외부 고문 중 한 명이자 공화당 내 영향력 있는 목소리가 될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레빗 대변인은 같은 날 X에 “대변인으로 일한 것은 평생의 영광이자 모험이었다”고 회고했다. 다만 대변인 업무를 수행하며 두 어린 자녀에게 최고의 엄마가 될 수 없다고 느꼈다고 했다. 레빗
“기교는 당연히 있어야 하지만, 하나의 도구일 뿐이에요. 관객에게 우리가 전달하려는 게 기교는 아니니까요.” 바이올리니스트 임현재(29)가 요즘 골몰하는 건 ‘얼마나 완벽하게 연주할 것인가’가 아니다. 악보에 담긴 메시지는 무엇인지, 그걸 자신의 음악으로 어떻게 전달할지를 더 오래 들여다본다. 그는 겉치레보다 음악 자체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가려는 마음을 다듬는 연주자에 가까워 보였다.● “서울시향 협연, 본질 충실하고파” 2020년 충북 진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4년 가까이 바이올린을 놓았던 임현재는 여섯 차례의 수술과 재활을 거쳐 2024년 6월 다시 활을 잡았다. 지난해 12월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 이어 올 1월 미국 엘마 올리베이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까지 연달아 우승하며 화려하게 돌아왔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여전히 출발선에 서 있다는 듯 담담했다.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만난 임현재는 “콩쿠르에서 우승했다고 끝나는 게 아니다. 음악가는 계속 발전
동화작가 이현(56)에게 어린이들은 ‘최고의 독자’다. 이야기와 진심으로 호흡하며, 늘 ‘왜?’라고 묻는 독자들이어서다. 이들과 이야기 나누기 좋은 소재가 뭘지 항상 신경을 열어둔다. 2015년 첫 출간 뒤 100만 부 넘게 팔린 동화책 ‘푸른 사자 와니니’ 역시 그런 과정에서 탄생했다. 이 작가는 “야생 동물 이야기를 쓰면 어린이들이 좋아할 거라 생각하던 중 우연히 다큐멘터리를 봤다”며 “수사자 이야기인 ‘라이온 킹’과 달리 실제론 암사자를 중심으로 그 나름의 삶의 방식을 채택해 살아가는 모습에 홀딱 반해 버렸다”고 말했다. ‘쓸모없다’고 여겨진 연약한 암사자가 한 무리의 리더로 성장해가는 모험기를 펼쳐 보인 이 책은 올여름 10권까지의 대장정을 마쳤다. 국내 동화에선 보기 드문 소재와 장르로 끌어낸 성과였다. 지난달 말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만난 그는 인터뷰 내내 어린이들을 ‘독자님’이라고 깍듯하게 지칭하며 애정과 존중을 드러냈다. ―어린 사자 와니니의 성장기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김은하 국악방송 방송본부장(59·사진)을 국악방송 사장에 임명했다. 임기는 3년. 김 신임 사장은 라디오제작부, 심의감사실 등에서 일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김주원 대한민국발레축제 예술감독 겸 대표(49·사진)를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3년.
홍콩 영화배우 양쯔충(楊紫瓊·양자경·사진)이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2026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BIFF는 “나이, 틀에 얽매이지 않고 연기의 한계를 넓혀온 양쯔충의 발자취는 한 배우의 궤적이 어떻게 영화적 상상력의 새로운 지평이 될 수 있는지를 증명한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1980년대 영화 ‘예스 마담’ 시리즈로 인기를 끌었던 양쯔충은 2023년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동화는 누구에게나 ‘첫 번째 문학’이다. 어린 시절 아동문학은 삶을 책과 이어주는 첫 단추다. 또한 영국의 ‘찰리와 초콜릿공장’, 스웨덴의 ‘삐삐 롱스타킹’처럼 세계에서 사랑받는 아동문학은 한 나라가 가진 문화의 저력을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되기도 한다. 최근 한국 아동문학은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K콘텐츠가 각광받는 시대, K아동문학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가는 이들을 만나봤다.》오남매 중 셋째 딸인 아이는 가족과 떨어져 시골 조부모 댁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아이가 많아 세를 얻기도, 건사하기도 힘들어서였다. 초등학교 입학 땐 한글도 못 뗀 ‘느린 아이’였고, 집안 형편 탓에 일감에 매달린 어머니를 도우면서 빨리 철이 들어야 했다. 하지만 아이는 언제나 ‘뭐든 할 수 있고 될 수 있다’고 믿었다. 혼자 책장 앞에서 푹 파묻혀 읽었던 수많은 동화 덕분이었다. 누적 판매 180만 부에 이르는 밀리언셀러 동화 ‘만복이네 떡집’ 시리즈를
영국 밴드 오아시스(Oasis)가 16년 만에 재결합해 한국을 찾았던 지난해 10월. 이는 소설가 은희경(67)에게도 마음 들뜨는 일이었다. 비록 공연장을 찾진 못했지만, 오랜 팬의 아쉬움은 7년 만에 내놓은 신작 장편소설 ‘시간의 감촉’(문학동네)에 녹아들었다.“전설적인 밴드의 내한 공연이라니, 감히 꿈도 꾸지 못했던 시절의 열렬한 팬으로서 놀랍고 반갑지만 그래도 자신에게 이명이 없을 때 왔어야 한다고 투덜댄다.”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은 작가는 오아시스 이야기가 나오자 “좀 일찍 오지 싶었다”며 웃었다. 1995년 첫 장편소설 ‘새의 선물’에서 개성적인 10대 소녀 진희를 탄생시켰던 그는 이번엔 노년 여성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취향도, 유머도, 고집도 제각각인 두 인물이다.● ‘할머니’보다 하나의 개인 소설은 예순다섯 살 자매 안나(1월생)와 경선(12월생)이 병간호를 계기로 다시 만나 서로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내용이다. 두 사람은 ‘할머니’란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는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데몬헌터스(케데헌)’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아누아의 경우 지난 1월 케데헌과 스킨케어 제품군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 캠페인은 올해 2월 출시한 협업 에디션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소비자에게 보다 깊이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케데헌 협업 테마에 맞춰 캠페인 슬로건은 ‘거너비글로윈(GONNA BE GLOWIN)’으로 설정했다. 캠페인 전개 시점은 케데헌 공개 1주년에 맞췄다. 캠페인 영상은 K-팝과 K-뷰티 문화, 트렌드가 융합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작품 속 아이돌그룹인 헌트릭스와 시리즈 팬덤을 향한 헌사를 감각적인 영상미로 표현했다고 아누아 측은 강조했다.캠페인 주력 제품은 선케어 3종(제로 캐스트 선, 매트 선, 글로우 스틱)과 울트라 씬 스팟 커버 패치, 혼문마스크 등 5종이다. 캠페인 슬로건(진정한 피부 광채)을 직관적으로
“소록도는 마가렛의 삶 자체였습니다. 귀국 뒤 요양원에 있을 때도 소록도 얘기를 좋아했죠. 자신이 간호에 쓴 물건들이 한국에서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걸 그녀가 알았다면…. 아주 차분하고 절제됐지만 다정하게 화답했을 겁니다.”‘소록도의 천사’ 마가렛 피사레크(1935∼2023)의 남동생 노베르트 씨(85)는 세상을 떠난 누나를 대신해 1일 동아일보에 소회를 밝혔다. 지난해 11월 국가유산청은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한센병 환자들을 돌본 오스트리아 간호사 마가렛과 마리안느 스퇴거(92)의 치료·간병 도구들을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했다. 지난달 관련 증서를 사단법인 ‘마리안느와마가렛’이 마리안느, 마가렛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치료 및 간병 도구’란 명칭으로 선정된 물품에는 빵틀과 분유통이 포함됐다. 두 여사는 환자들의 생일에 고향의 축하용 빵인 ‘구겔호프(Gugelhopf)’를 구웠다. 가운데가 뻥 뚫린 모양에 환자들은 ‘요강 빵’이라고도 불렀다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가 창립 36주년을 맞아 준법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올해 대규모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콜마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준법경영에 대한 자율준수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는 서울 서초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과 세종공장에서 각각 ‘제4회 자율준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콜마그룹은 창립기념일인 5월 15일을 ‘자율준수의 날’로 지정하고 지난 2023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다.자율준수의 날은 그룹 내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문화를 정착시키고 임직원들의 준법 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모든 사업장에서는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윤리경영 서약 캠페인도 진행한다. 특히 창립기념일과 자율준수의 날을 동일하게 설정한 것은 준법경영 실천에 대한 그룹 차원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콜마그룹 공식 창립일은 1990년 5월 15일이다. 기업 규모 확장에 따라 지난 2012년 인적분할을 단
갱년기 여성의 급격한 신체 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4대 핵심 영양소' 식단 가이드가 공개됐다. 근육 감소를 막는 단백질 분할 섭취법부터 우울감을 완화하는 오메가-3 활용법까지, 건강기능식품보다 중요한 일상 식습관의 본질을 정통 기사로 확인하세요.
제96회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에서 우크라이나 출신 유학생이 입상하면서 눈길을 끌었다.2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남원 광한루원에서 열린 제96회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에서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경북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리나 씨(23)가 ‘춘향 미’에 뽑혔다.앞서 남원시는 2024년 춘향선발대회의 세계화를 위해 외국인에게도 참가 자격을 주고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로 이름을 바꿨다. 지난해에는 에스토니아 유학생이 ‘춘향 현’에 뽑혔고 올해는 우크라이나 유학생이 입상했다.글로벌 춘향선발대회는 높은 점수순으로 춘향 진·선·미·정·숙·현 입상을 정한다.‘춘향 진’에는 한양대를 졸업한 김하연 씨(22)가 최고 점수를 받으며 뽑혔다. 그는 “최고의 미의 대전에서 진의 영광을 차지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춘향 정신과 남원 문화자산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춘향 선’에는 서울대를 졸업한 이소은 씨(27), ‘춘향 정’에는 동국대에 재학 중인 김도현 씨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임산부·장애인·플러스사이즈 등 다양한 체형을 반영한 마네킹 25개를 공개한다. ‘마른 몸’ 중심 패션 전시 기준에 변화를 시도한 사례로 주목된다.
대웅제약은 디엔코스메틱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Easydew)가 피부 장벽 손상 다운타임 케어에 초점을 맞춘 ‘이지에프엑스(EGFx)’ 라인 6종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EGFx 라인은 피부 전문관리 후 또는 일상 속 다양한 자극으로 손상된 피부 장벽이 정상 상태로 복구되는데 걸리는 ‘다운타임’을 보다 쉽고 빠르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피부 진정과 장벽 케어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지듀 관계자는 “대웅제약 인체동일구조, 고순도 ‘DW-EGF’에 전해질 콤플렉스와 차세대 안티에이징 성분으로 주목받는 NAD를 결합해 피부 컨디션 케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으로 완성됐다”며 “피부 장벽 개선과 커버 등을 한 라인업 안에서 가능하도록 구성했다”고 전했다.EGFx 라인 제품은 다운타임 오인트 겔(15ml)과 다운타임 세럼(40ml), 다운타임 크림(60mL), 다운타임 오인트 마스크(23g 4매), 다운타임 선(35ml),
같은 음식을 반복 하고 섭취 열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식사 루틴’이 체중 감량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이는 바나나나 방울토마토처럼 특정 음식만 먹는 극단적인 단일 식단의 효과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미국 심리학회(APA)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건강 심리학(Health Psych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동일한 식단을 반복하거나 칼로리 섭취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등 식사 패턴이 규칙적인 사람일수록, 다양한 음식을 매번 바꿔 먹은 사람보다 12주 체중 감량 프로그램에서 더 큰 감량 효과를 보였다.연구를 이끈 비영리 독립 연구기관 ‘오리건 연구소(Oregon Research Institute)의 샬럿 해거먼 박사는 “오늘날의 식품 환경에서는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자기 통제가 필요하다”며 “식사에 루틴을 만들면 이러한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선택을 더 자동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연
사단법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전나영)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0차 UN 여성지위위원회(CSW70)를 무대로 전 세계 시민사회와의 연대를 가속화하며 세계 평화 행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기점으로 시작된 이번 활동은 현지 회원들과의 ‘피스토크’부터 컬럼비아 대학교 차세대 리더와의 만남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전개됐다. IWPG는 지난 7일 뉴욕 국립오페라센터에서 열린 피스토크에서 신규 캠페인 ‘PLACE’를 대중 앞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삶 속에서 실천되고 연결되는 평화(Peace as Lived And Connected Experience)’를 뜻하는 이 캠페인은 여성이 일상에서 반복해 온 평화의 선택들을 기록하고 연결하는 평화 서사 아카이빙 프로그램이다. 9일에는 컬럼비아 대학교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세션이 이어지며 차세대 여성 리더들의 깊은 공감과 지지를 끌어냈다. 17일 NGO 포럼에서는 예멘·우크라이나 등 분쟁지역 5개국 여성을
유니클로는 오는 20일 ‘2026 SS Uniqlo U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유니클로 U 컬렉션은 공동 아티스틱 디렉터인 크리스토퍼 르메르와 사라 린 트란이 파리 R&D 센터 팀과 함께 디자인한 컬렉션이다. 유니클로의 R&D 센터는 각 지역의 패션 트렌드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소재를 수집하고, 제품·콘셉트·디자인을 연구·개발하는 거점이다.유니클로는 이번 컬렉션에 대해 에센셜 아이템을 재해석한 ‘네오 코어’ 콘셉트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여성용 제품군은 시어 소재를 적용한 파카와 이지 개더 팬츠 등이 있다. 시어 파카는 부드러운 실루엣에 내구 발수 및 자외선 차단 등 기능을 더했다. 이지 개더 팬츠는 드레이프가 돋보이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남성용으로는 100% 코튼 소재를 사용한 박시 셔츠가 출시된다.코튼 블렌드 쇼트 블루종과 쇼트 블루종은 계절에 상관없이 입을 수 있는 아우터로, 남녀 모두 입을 수 있는 젠더리스 제품이다. 이외에도 팬츠와 셋업으로
서울아산병원이 지난 1월 고위험 산모 비중 60%의 악조건 속에서도 월 분만 329건을 달성하며 세계적 수준의 의료 역량을 입증했다. 288g 초미숙아 생존 등 기적을 만든 병원의 고난도 진료 시스템을 보도한다.
오는 11일 57세 생일을 맞는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애니스톤. 어느덧 중년 후반기에 접어들었지만, 최근 공개된 사진 속 그녀는 나이를 잊게 하는 탄탄한 복근을 자랑한다.많은 사람의 머릿속에서 “하루에 복근운동을 몇 시간 동안 했기에 저런 굴곡이 생긴 걸까?”라는 궁금증이 생길 법한 몸이다. 하지만 답은 예상과 달랐다. 애니스톤은 복근을 따로 떼어내 훈련하지 않았다.애니스톤이 지난 5년간 꾸준히 해온 운동 방식은 저충격 기능성 훈련이다. 그녀의 개인 트레이너이자 그녀가 즐겨 하는 피트니스 프로그램 ‘Pvolve’의 트레이닝 총괄 부사장 대니 콜먼은 “복근은 따로 훈련하지 않는다. 대신 모든 동작에서 코어를 사용하게 만든다”라고 여성 건강 잡지 ‘우먼스 헬스’(Women’s Health)에 말했다.콜먼에 따르면, 애니스톤의 운동은 크런치만 반복하는 식이 아니다. 스쿼트, 힌지 동작, 플랭크, 한 발 균형, 회전 동작처럼 여러 관절을 동시에 쓰는 전신 움직임이 중심이다. 복근은
50대 여성의 종아리 고민은 단순 비만이 아닌 부종과 순환 장애에서 비롯된다. 전문가 후지사와 모토코는 하루 1500mL 수분 섭취와 카프 레이즈 운동, 림프 마사지를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원인별 맞춤 스트레칭을 병행하면 매끈하고 건강한 하체 라인을 유지할 수 있다.
갱년기 여성의 잦은 방귀와 복부 팽만은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한 소화 기능 및 장 운동 저하가 주원인이다. 장내 유해균 증가와 근력 약화가 증상을 악화시킨다. 생활 습관 교정으로 완화가 가능하나 지속 시 대장 질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마사 스튜어트가 84세의 나이에 민낯과 란제리 차림으로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 ‘인사이드 아웃’ 철학과 광채 메이크업이 주목받고 있다.
롯데그룹이 1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2026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개최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VCM에는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VCM이 열린 롯데월드타워 1층에는 신격호 롯데 창업주 서거 6주기(2020년 1월 19일)를 기리는 공간이 마련됐다. 신 회장을 비롯한 롯데 경영진은 회의에 앞서 신격호 창업주 흉상에 헌화하고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상반기 VCM은 롯데미래전략연구소에서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 및 대응 방향을 발표하고 노준형,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올해 그룹 경영전략과 그룹 재무전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격호 회장은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방침과 그룹 중장기 운영 전략을 계열사 CEO들에게 전달했다.롯데그룹에 따르면 회의는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신 회장은 최근 둔화된 롯데그룹 성장세와 사업 포트
사후 피임약(응급 피임약)을 국내에서 사려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본에선 내년 2월부터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처방 약으로만 팔리던 아스카 제약의 ‘노르레보’는 지난 10월 일반 의약품으로 제조·판매 승인을 받았다.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판매를 맡은 다이이치 산쿄 헬스는 사후 피임약을 2월 2일부터 일반 의약품으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매 연령 제한이 없어 미성년자도 부모의 동의 없이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지도가 필요한 의약품’으로 분류돼 약사 입회하에 복용해야 한다. 우리나라 보건복지부에 해당하는 일본 후생노동성은 내년 1월에 사후 피임약 판매 약국과 책임 약사의 성별, 영업시간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판매가는 한 알에 7480엔(약 7만 956원)이다.사후 피임약은 임신을 유발할 수 있는 성관계 후 72시간 이내에 복용하면 높은 피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관계 후 복용 시점이 빠를수록 피임 효과가 높다. 24시간 이내에 복용하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아들 이지호 씨(24)의 해군 장교 임관식에 참석하며 착용한 ‘올 블랙’ 패션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실제로 그가 착용한 선글라스와 롱코트, 토트백은 행사 이후 주요 판매처에서 잇따라 품절되며 관심을 입증했다.지난달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에는 임 부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홍라희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가 일가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재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당일 현장의 분위기와 패션 선택에도 더 큰 시선이 집중됐다.● 생로랑의 ‘SL 782’, 롱코트는 셀린느의 ‘마이클 라이더’…토트백은?임 부회장은 검정 선글라스에 블랙 코트, 블랙 토트백으로 전체 톤을 통일해 아들의 임관을 조용하지만 품격 있게 축하했다. 군 행사 특유의 단정함을 살리면서도 세련미를 강조한 스타일링이 공개되자, 그가 착용한 각 제품은 SNS와 패션
미 연방도로교통안전국이 여성 체형 더미 THOR-05F 도입을 승인했다. 여성 운전자 사망률 격차 해소와 안전기준 개편, 비용 부담을 둘러싼 업계 반발이 쟁점이다.
2025 미스 유니버스에서 우승한 멕시코 대표 파티마 보쉬가 공개 모욕·왕따 논란을 극복하며 ‘저항의 상징’으로 주목받았다. 대회 전반의 조작 의혹과 운영 부실 논란도 이어졌다.
한 여성 패션잡지사가 유방암 인식 향상 자선 행사를 하면서 취지와 동떨어진 진행을 했다는 논란이 발생한 가운데, 배우 박은빈은 해당 행사장을 먼저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소셜미디어(SNS)와 각종 커뮤니티에는 전날 개최된 ‘제20회 W코리아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행사’를 비판하는 글이 공유됐다. ● ‘핑크 리본’도 달지 않은 연예인들이 행사에는 방탄소년단(BTS) RM, 뷔, 제이홉을 비롯해 아이브 장원영, 에스파 카리나, 엔믹스 설윤, 있지 유나 등 유명 아이돌 가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고현정, 이영애, 임수정 등 다양한 세대의 스타들도 얼굴을 비췄다.하지만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과 영상에서는 유방암과 관련한 내용을 볼 수 없었다. 행사를 주최한 W코리아 공식 계정에는 드레스와 명품을 두른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최근 유행하는 챌린지를 추거나 술과 파티를 즐기는 모습만이 담겼다.특히 유방암 인식의 국제적 상징물인 ‘핑크 리본’을 단 참석자는 한 사람도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 인터내셔널 코리아(이하 플랜)는 10월 11일 ‘세계 여자아이의 날’을 맞아 아동 결혼(조혼)의 심각성을 알리고 전 세계와 한국에서 소녀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플랜은 매년 ‘세계 여자아이의 날’을 기념해 글로벌 차원의 연구와 캠페인을 진행해 여자아이들의 현황과 실태를 보고하는 ‘세계 소녀 현황 보고서(State of the World’s Girls Report)’를 발간해 왔다. 올해는 ‘나는 아내가 아닌 아이로 살고 싶다’(Let me be a child not a wife) 라는 제목으로 조혼을 경험한 15개국 251명의 소녀와 청년 여성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보고서는 조혼이 소녀들의 교육 중단, 건강 악화, 경제적 의존, 사회적 고립 등 삶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보여주며, 긴급한 행동을 촉구한다. 플랜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200만 명의 소녀가 18세
지난 8월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신임 대표로 취임한 전나영 대표가 교육과 문화 변화를 통한 근본적 평화 실현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 대표는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전 세계 여성들과의 연대를 통해 평화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전 대표는 지난 17일 충북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해외 언론사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0년간 열심히 기초를 다져왔다면 앞으로는 그 기초 위에서 아주 튼튼한 조직으로 서야 한다”며 “국제사회를 향한 영향력을 보다 확대해서 깊고 강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IWPG는 현재 전 세계 115개 지부를 운영하며 국제 여성평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전 대표는 조직의 차별성에 대해 “IWPG만이 갖고 있는 귀중한 모토는 어머니의 마음”이라며 “어머니가 자녀를 보호하려는 마음은 강력한 평화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IWPG의 핵심
17일 오전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 인공수로 앞. 주말을 앞두고 이른 시간부터 수로 주변은 ‘부캉이(북항에 나타난 상어)’를 보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로 북적였다. 지난달 18일 수로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지 한 달 만인 17일 누적 방문객 15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부산시는 오늘 하루에만 10만 명 이상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뜨거운 열기가 계속 이어지면서 누적 방문객은 조만간 200만 명까지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북항 일대는 연일 거대한 축제의 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달리 당국은 그동안 상어의 안전한 자연 생태계 복귀를 위해 노력해 왔다. 당초 시민 안전을 고려해 물대포를 쏘아 외해로 밀어내거나 대형 그물을 설치해 수로 밖으로 유도하는 등 총 두 차례에 걸쳐 작전을 펼쳤다. 하지만 부캉이가 그물망을 날렵하게 피하고 좁은 틈을 타 다시 수로 안쪽으로 돌아오면서 유도 작전은 모두 실패로 돌아갔고, 부캉이는 현재도 수로 안을 유유히 헤엄치고 있다
10월 셋째 주말인 17일 강원지역 주요 국립공원과 지역 축제장 곳곳이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의 발길로 온종일 북적였다.가을 단풍이 짙어가는 도내 주요 국립공원에는 아침 일찍부터 단풍 산행에 나선 탐방객들이 대거 몰렸다. 국립공원공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도내 4대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은 5만 4757명으로 집계됐다.설악산에는 2만 9105명의 탐방객이 찾아 가을 산의 장관을 즐겼으며, 오대산에도 2만 50명이 찾아 단풍 물결을 감상했다.비슷한 시간 치악산에는 4816명(오후 2시 30분 기준), 태백산에는 786명(오후 2시 기준)이 방문하는 등 도내 주요 명산마다 가을 산행을 즐기려는 발길이 이어졌다.지역 곳곳에서 열린 문화 축제장도 나들이객으로 활기를 띠었다.올해 ‘글로벌 빌리지’와 연계해 세계 미식 축제로 확장하며 4일 차를 맞은 ‘K-미식 2026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현장과 ‘제29회 김삿갓문화제’가 열린 영월읍 일원에는 가족, 연인 단위 방
가야산국립공원은 경북 성주군과 경남 합천군에 걸쳐 있다. 1972년 우리나라 아홉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장경판전과 세계기록유산 팔만대장경, 유서 깊은 해인사가 있는 명승지이기도 하다. 국립공원 중에 가장 찾아가기 힘든 오지 중의 하나다.● 깊은 산속까지 찾아온 외국인들 가야산국립공원에서 제일 가까운 KTX역은 김천구미역. 기차에서 내려 갈아탄 버스는 구불구불 산길을 한 시간 이상 달리고 나서야 해인사 주변 성주 수륜면에 있는 한 식당에 도착했다. 태극기와 이탈리아 국기가 나란히 걸려 있는 농가맛집 밀이라는 식당이었다. 지역에서 나는 채소와 생선구이, 연잎밥이 나오는 단출한 시골밥상이다. 밑반찬인 성주참외로 만든 장아찌, 참외 깍두기가 입맛을 돋운다. 그런데 손님을 맞는 사람이 단연 눈길을 끈다. 이탈리아에서 시집온 젊은 여성이다. 첩첩산중 마을에서 좀처럼 기대하기 어려운 장면이다.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 출신인 세레나 씨(33)는 K팝을 즐겨
경기 화성시 서해안에는 포구와 갯벌뿐 아니라 바닷길의 역사를 품은 산성과 오래된 나무, 고택이 곳곳에 남아 있다. 전곡항 인근 당성에서는 삼국시대 해상교역의 흔적을 살펴보고, 수령 약 350년의 물푸레나무 아래에서 마을 풍습을 떠올릴 수 있다. 궁평항으로 향하는 길에는 규모와 구조가 다른 조선시대 고택 두 곳이 있다. 전곡항에서 궁평항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면 바다와 자연을 보고 그곳에 쌓인 시간까지 만나게 된다.● 천년 바닷길 ‘당성’…350년 물푸레나무 쉼터첫 목적지는 전곡항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있는 구봉산 자락의 당성이다. 고구려·백제·신라가 차례로 차지했던 전략적 요충지이자 중국과 이어지는 해상교역의 거점이었다. 성벽을 따라 천천히 오르면 산 아래로 서해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지금은 포구와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지만, 과거에는 사신과 상인들이 오가며 문물을 실어 나르던 길이었다. 성곽과 바다를 함께 바라보며 당성이 당시 교통과 교역에서 차지했던 역할을 짚어볼 수 있
서원에서 선비의 학문을 살펴보고, 한복을 입고 한식을 맛본 뒤, 산사에서 가을 풍경을 둘러본다. 경북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소수서원과 부석사를 잇는 ‘안빈낙도 권역’ 관광코스를 15일 소개했다.코스는 소수서원과 소수박물관, 선비세상, 부석사로 이어진다. 권역 이름은 선비정신을 뜻하는 ‘안빈낙도(安貧樂道)’에서 ‘가난할 빈(貧)’을 ‘손님 빈(賓)’으로 바꾼 것이다. 방문객을 편안히 맞이하겠다는 뜻을 담았다.첫 방문지인 소수서원은 1543년 풍기군수 주세붕이 세운 백운동서원이 전신이다. 1550년 명종에게서 ‘소수서원’ 현판을 받아 국내 첫 사액서원이 됐다. 2019년 ‘한국의 서원’ 가운데 한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경내에는 강학당과 문성공묘, 경렴정 등이 남아 있다.서원 옆 소수박물관은 고문서와 현판, 서책 등을 전시해 조선시대 선비의 학문과 생활상을 보여준다. 2022년 문을 연 선비세상에서는 한복·한식·한지·한글·한음악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마지
괌정부관광청이 14일 콘래드 서울에서 코리아 로드쇼를 열고 한국 여행업계와 관광 수요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인 여행객의 소비 동향과 향후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SBS미디어넷과 관광 콘텐츠 제작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영국 해운대전통시장 상인회장은 ‘느리게 걷는 즐거움’을 강조한다. 관광객이 시장 골목으로 들어와 천천히 걷고, 먹거리를 맛보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갖게 하는 것. 그가 꿈꾸는 해운대 골목길 여행이다.해운대 토박이인 장 회장은 제10대에 이어 제11대 상인회장으로 연임했고, 구남로 상인회장도 맡고 있다. 124개 점포가 모인 해운대전통시장에서 그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손님이 마음 편히 둘러볼 수 있는 환경이다.“친절하고 깨끗하고, 바가지 요금이나 호객 행위가 없어야 합니다. 기본 중의 기본이죠.”장 회장 역시 시장에서 장사하며 잔뼈가 굵었다. 해운대에서 평생 장사한 어머니를 보며 자랐고, 2006년에는 직접 포장마차를 시작했다. 손님을 기다리는 상인의 마음도, 장사가 안되는 날의 막막함도 잘 안다.코로나19로 시장이 어려움을 겪을 때는 건물주들을 찾아다니며 임대료 인하를 부탁했다. 일부 점포에서는 3개월간 임대료를 10∼50% 낮추기도 했다. 손님이 끊긴 상황에서 상인
1964년 5월,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다. 거북이였다. 길이 1.5m에 이르는 거북이가 모래밭에 올라와 알 150개를 낳았다. 주민들은 복이 들어온 것이라며 잔치를 열었다. 인근 사찰의 주지들은 경문을 읽었다. 거북이를 바다로 돌려보내는 날에는 외지인들까지 소문을 듣고 몰려들었다. 1964년 5월 30일자 동아일보에 실린 이야기다.1971년 7월에도 해운대에 거북이 나타났다. 알 65개를 낳자 해수욕장의 한 상인은 소주와 오징어 다리로 상을 차려 장사가 잘되기를 빌었다. 1977년에도 해수욕장으로 올라온 거북의 몸에 주민들이 막걸리를 뿌리며 장사의 번창을 기원했다고 한다. 그래서 해운대역에서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길, 구남로(龜南路)의 ‘구’는 거북 구(龜) 자를 쓴다. 지난 2일 구남로에 서니 이제 이 길을 가득 채우는 것은 거북 대신 사람들이다. 캐리어를 끄는 여행객, 바다를 보며 사랑이 더 깊어진 연인,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며 맛집과 볼거리를 찾는 외국인들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가을 축제 시그니처 호러 테마존인 ‘블러드시티 제로: 지옥의 문’을 다음달 2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10년 차를 맞은 블러드시티는 올해 영화 ‘해적’, ‘공조2’ 등을 연출한 이석훈 감독과 협업했다. 블록버스터 영화 속에 들어온 듯한 연출로 더욱 밀도 높은 공포를 선사한다.이번 축제의 핵심은 야외 대형 호러 이머시브 라이브 공연이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완전히 허물고 좀비와 어울려 무대를 체험하도록 했다. 관람객은 다크X가 이끄는 좀비 군단에 맞서는 화이트Z 대원 자격으로, 5개 테마존을 누비게 된다. 각 구역에서는 2m가 넘는 거대 좀비 등 수십 명의 연기자가 불쑥 등장해 관람객에게 말을 걸거나 미션을 준다. 테마존을 돌며 미션을 달성하면 대원증에 인증 도장을 찍어준다. 미션을 모두 완수하면 파멸의 플랫폼 테마존으로 꾸며진 ‘모니모러쉬’ 우선탑승권을 받을 수 있다. 공연 중간 연기자들이 한곳에 집결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대규모 플래
장영국 해운대전통시장 상인회장은 ‘느리게 걷는 즐거움’을 강조한다. 관광객이 시장 골목으로 들어와 천천히 걷고, 먹거리를 맛보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갖게 하는 것. 그가 꿈꾸는 해운대 골목길 여행이다.해운대 토박이인 장 회장은 제10대에 이어 제11대 상인회장으로 연임했고, 구남로 상인회장도 맡고 있다. 124개 점포가 모인 해운대전통시장에서 그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손님이 마음 편히 둘러볼 수 있는 환경이다.“친절하고 깨끗하고, 바가지 요금이나 호객행위가 없어야 합니다. 기본 중의 기본이죠.”장 회장 역시 시장에서 장사하며 잔뼈가 굵었다. 해운대에서 평생 장사한 어머니를 보며 자랐고, 2006년에는 직접 포장마차를 시작했다. 손님을 기다리는 상인의 마음도, 장사가 안되는 날의 막막함도 잘 안다.코로나19로 시장이 어려움을 겪을 때는 건물주들을 찾아다니며 임대료 인하를 부탁했다. 일부 점포에서는 3개월간 임대료를 10∼50% 낮추기도 했다. 손님이 끊긴 상황에서
메콩강은 북에서 남으로 라오스를 가로지른다. 상류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 루앙프라방이, 하류에는 수도 비엔티안이 있다. 글로벌 호텔 브랜드 아바니 호텔 & 리조트가 이 두 도시에 잇따라 ‘아바니플러스(AVANI+)호텔’을 열었다. 하나는 100년 된 프랑스 콜로니얼 건물을 되살렸고, 다른 하나는 1960년대 비엔티안의 전설적 호텔을 재건했다.>> 라오스식 환대, 아바니플러스 란쌍 비엔티안올해 10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아바니플러스 란쌍 비엔티안’이 문을 열었다. 비엔티안 왓따이 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이 호텔은 메콩강변 차오 아누봉공원을 바라보고 있다. 해질녘 호텔 테라스에서 내려다보이는 메콩강변의 노을이 질 때쯤. 집으로 돌아가려는 새떼들이 장관을 이룬다. 이 곳에는 원래 1960년대 비엔티안의 랜드마크였던 ‘란쌍 호텔’이 있었다. 글로벌 호텔체인 마이너그룹은 그 건물의 뼈대 위에 2026년의 감각을 입혔다. 로비에 들어서니 대리석
1964년 5월,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다. 거북이였다. 길이 1.5m에 이르는 거북이가 모래밭에 올라와 알 150개를 낳았다. 주민들은 복이 들어온 것이라며 잔치를 열었다. 인근 사찰의 주지들은 경문을 읽었다. 거북이를 바다로 돌려보내는 날에는 외지인들까지 소문을 듣고 몰려들었다. 1964년 5월 30일자 동아일보에 실린 이야기다.1971년 7월에도 해운대에 거북이 나타났다. 알 65개를 낳자 해수욕장의 한 상인은 소주와 오징어 다리로 상을 차려 장사가 잘되기를 빌었다. 1977년에도 해수욕장으로 올라온 거북의 몸에 주민들이 막걸리를 뿌리며 장사의 번창을 기원했다고 한다. 그래서 해운대역에서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길, 구남로(龜南路)의 ‘구’는 거북 구(龜) 자를 쓴다. 지난 2일 구남로에 서니 이제 이 길을 가득 채우는 것은 거북 대신 사람들이다. 캐리어를 끄는 여행객, 바다를 보며 사랑이 더 깊어진 연인,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며 맛집과 볼거리를 찾는 외국인들
역사적 유산의 고즈넉함과 현대 도시의 역동성이 절묘하게 교차하는 오사카. 업무차 방문한 이번 오사카 출장길에서 가장 주목한 취재 목적지는 단연 ‘파티나 오사카(Patina Osaka)’였다.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차세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과 웰니스 헬스테크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는 이 공간을 직접 확인하고 기록하기 위해서다.오사카성 공원의 울창한 수목과 접해 있는 건물 상층부로 이동해 메인 로비에 들어서면 대형 통유리창 너머로 푸른 공원 전경과 시가지의 윤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웅장하면서도 차분한 개방감은 일본 내에서 최고의 전경이라고 평해도 부족하지 않은 수준이었다.화려하고 위압적인 장식으로 시선을 압도하던 기존 하이엔드 호텔들의 공식에서 벗어나, 쏟아지는 자연광과 바깥의 푸르름을 공간 깊숙이 끌어들여 방문객의 감정을 가라앉히는 느낌이었다.원목과 석재의 질감으로 채운 여백…명상적 호스피탈리티의 실체건물의 전반적인 구조와 내부 배치는 자연과의 유기적 연계성, 정교한
여행을 떠난다고 하면 우리는 늘 무언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돌아와서 무엇을 했는지 얘기할 수 있어야 여행을 잘 다녀온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데 가끔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여행이 필요할 때가 있다. 느지막이 일어나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천천히 마을을 걷다가 마음에 드는 찻집에 들어가 차 한 잔을 마시는 여행. 그렇게 하루를 느리게 보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충만해지는 곳이 있다. 일본 규슈 사가현(佐賀県)에 자리한 온천마을 우레시노(嬉野市)가 그렇다.한국에서 우레시노로 가려면 후쿠오카행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후쿠오카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약 1시간 20분이면 우레시노에 닿는다. 차창 밖을 내다보다 보면 어느 순간 도시 건물들이 하나둘 사라지고 초록빛 산과 차밭이 나타난다. 후쿠오카에서 그리 멀리 떨어진 곳도 아닌데, 우레시노에 가까워질수록 전혀 다른 시간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기분이 든다. ‘일본 3대 미인 온천’ 우레시노는 우레시노강
“빨리 한 마리를 잡자.”‘낚싯줄을 드리울 때 무슨 생각을 하느냐’는 질문에 에토 히로노리(江頭弘則·74) 씨가 말했다. 5세 때 아빠를 따라 처음 해 본 낚시 인생이 70년이고 일본 도쿠시마현(縣) 19대 명인인 낚시꾼치고는 싱거운 대답이었다. 그 말뜻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기 위해선 이튿날을 기다려야 했다. ● 낚시 명인은 겸손을 보여 준다황동규 시인은 연작시 ‘풍장2’에서 물고기들을 ‘바다 위에 떠다니는 가을 햇빛의 알갱이들’이라고 했다(하응백, ‘나는 낚시다’, Human&Books, 2015). 도쿠시마에 온 이유 중 하나는 가을 바다에서 그 햇빛 알갱이들, 가을에 낚시꾼들이 떠받드는 감성돔을 잡아 보기 위해서다.도쿠시마는 일본을 이루는 4개 섬 가운데 가장 작은 시코쿠(四國) 동쪽에 있다. 작다고 해도 제주도 10배 크기다. 북태평양에 면한 도쿠시마 옛 이름은 아와(阿波)인데, 국내 낚시꾼들에게는 아와조법(釣法)으로 알려져 있다. 탁구공처럼 깎은 나무에 낚싯줄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식음료 산업 지형과 미식 흐름을 다각도로 분석한 ‘식문화의 미래 2027(Future of Food 2027)’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현지의 정체성과 진정성이 담긴 식문화가 소비자의 선택을 좌우하는 ‘장소의 부상(The Rise of Place)’이 향후 아태지역 식문화 시장의 정점을 이끌 핵심 동인으로 제시됐다.이번 보고서는 아태지역 내 호스피탈리티 업계 전문가, 외식 분야 유명 셰프, 문화 영향력자들과의 깊이 있는 인터뷰 및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산하 주요 호텔들의 현장 데이터를 집대성해 도출됐다. 조사 결과 중화권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조사 대상 호텔의 95%가 지역 고유의 시그니처 메뉴에 대한 소비자 요구 증가를 해당 시장의 가장 현격한 변화로 꼽았다.특히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주목받는 미식 시장으로 조명됐다. 미식 전반의 대중화 현상과 더불어 와인 페어링에 대한 관심도가 조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하루 13만2000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개막 이후 일일 최다 방문객 기록을 세웠다.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일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은 약 13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추석 연휴였던 9월 25일 기록한 6만7000명의 두 배에 가까운 규모다. 10월 첫 연휴를 맞아 박람회장을 찾은 나들이객과 저녁 공연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이날 저녁 돌산 진모지구 주 행사장 내 열린무대에는 저녁 6시부터 프라임콘서트가 열렸다. 오전부터 공연 관람을 위해 입장객이 줄을 섰으며, 열린무대 4000여 석의 입장 대기표가 조기에 소진됐다. 콘서트는 장민호의 진행으로 성리, 손태진, 박지현, 김희재 등 14팀이 출연했다.객석에 들어가지 못한 관람객들은 주제섬 광장과 잔디밭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조직위는 주제섬 외벽의 360도 미디어파사드에 공연 실황을 상영해 객석 밖에서도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했다.박람회장은 6일 하루 휴장한 뒤 7일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서 소비한 의료 관광 결제액이 지난해보다 60% 넘게 늘었다. 피부과·성형외과가 몰린 강남뿐 아니라 중구 명동이 외국인 대상 의료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한국 의약품을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약국 소비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의료 관광이 급성장하자 서울시도 외국인 관광객을 더 유치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모습이다.● 의료관광 새 중심지로 떠오른 명동6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8월 서울시의 외국인 의료 소비액이 올해는 카드 결제액이 1조2158억 원으로 나타났다. 8개월 집계액이 이미 지난해 연간 결제액 1조3002억 원에 육박한 것이다. 지난해와 올해 1∼8월끼리만 비교하면 올해 서울에서의 의료 관광 소비액은 64.2% 늘었다. 의료관광 소비 건수도 지난해 258만 건에서 올해는 1∼8월에만 255만 건에 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직전인 2019년에는 서울시에서의 외국인 의료관광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콘텐츠가 다양해지면서 관람객이 증가하고 가을 여수 섬 여행도 활성화되고 있다. 5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5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한 달 동안 섬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은 66만8922명이다. 관람객 수는 개막식 2만5417명에서 개천절 연휴 기간인 2일 4만3836명, 3일 3만5412명, 4일 13만1905명으로 증가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섬 박람회 콘텐츠 다양화 등 각종 노력으로 개천절 연휴 총관람객이 20만 명을 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섬 박람회는 11월 4일까지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 화정면 개도, 남면 금오도 등에서 열린다. 6일 정비를 위해 진모지구 주 행사장은 하루 휴장한다. 해설사 지영희 씨(54)는 “섬 박람회 콘텐츠가 다양화한 추석 연휴 이후부터 관람객이 많이 늘었다”며 “폐막식 때까지 가을 섬과 바다를 보고 즐기려는 관람객이 많이 찾아주면
천 년에 걸쳐 일본의 수도 역할을 해 온 교토는 오늘날 전 세계 수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상징적인 명소다.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도쿄나 오사카를 거쳐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명소로 자리 잡으면서, 교토는 이미 대중적인 관광 도시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최근 들어 이러한 대중적 번화함에서 벗어나 고즈넉하면서도 격조 높은 휴식을 갈망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발맞추어 올해 3월 개관한 카펠라 교토는 여타 숙박 시설과 획을 긋는 독자적 서비스와 교토 고유의 문화적 정수를 체험하는 구성을 선보이며 미식가와 여행가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교토의 숨은 매력을 오롯이 체감해 본 현장 취재 기록을 정리했다.천년 역사 숨쉬는 미야가와초…고요함 속에 들어선 유산의 공간역사의 깊은 궤적과 전통 예기인 게이샤의 예공이 서려 있는 미야가와초 골목에 들어서면, 도심 특유의 소란스러움은 거짓말처럼 아득히 먼 이야기로 변한다. 게이샤들의 고전 무용과 전통 공연이 펼
4일 오후 개천절 연휴를 맞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를 찾은 많은 방문객들이 맨손물고기잡기 체험을 즐기고 있다.‘불 타오르는 거친 야생’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완주군의 청정 자연 속에서 원시적 감성을 깨우는 야생 체험과 건강한 로컬푸드의 진수를 선보였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서 한 시간가량 기차를 타고 델프트역에 도착했을 때는 밤 9시가 넘어 있었다. 낯선 소도시 역을 나서자마자 오래된 벽돌집 사이로 운하가 흐르고 아담한 다리마다 자전거와 꽃바구니가 놓여 있었다.다음 날 숙소 근처 카페에서 커피와 갓 구운 크루아상으로 아침 식사를 했다.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이 운하에 거울처럼 비쳤다. 백조가 천천히 물살을 가르고 젊은이들은 높다란 자전거를 쌩쌩 몰았다. 델프트의 첫인상은 건강한 자유와 평화였다.● “돌봄은 주의를 기울이는 일”델프트에 간 것은 지난달 16~19일 델프트공대에서 열린 유럽조경학교협의회(ECLAS) 학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올해 이 학회 주제는 ‘돌봄-행성적 조경’. 에릭 A. 더 용 암스테르담대 명예교수는 마찰과 분열이 커지는 시대일수록 인간이 자연을 멀리서 관찰하는 존재에 머물지 말고 살아 있는 세계에 더 깊이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그의 논지는 간결했다. “돌봄은 먼저 주의를 기울이는 일”이
일본 나고야시가 물가와 인건비 상승에 따른 시설 관리·운영 비용 증가를 이유로 공공시설 752곳의 사용료를 인상했다. 대표 관광지인 나고야성의 성인 관람료는 기존의 2배인 1000엔으로 올랐다.2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나고야시는 지난 1일부터 시내 공공시설의 사용료를 개정해 인상했다. 시설 관리와 운영에 필요한 비용이 증가하면서 이용자에게도 이에 상응하는 부담을 요구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이번 인상 대상에서는 문화소극장과 시립체육관 등을 비롯해 모두 752개 시설이 포함됐다. 나고야시는 급격한 부담 증가를 막기 위해 대부분의 시설에서 기존 요금의 1.5배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이용료를 조정했다.다만 시설별 인상 폭에는 차이가 있다. 히가시야마 동식물원의 성인 입장료는 기존 500엔에서 800엔으로 올랐으며, 나고야성은 500엔에서 1000엔으로 인상됐다.요금 인상에 따른 기존 이용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9월 30일 이전에 시설을 예약한 경우에는
서울관광재단이 내부 종사자 보호에 머물던 안전 관리 범주를 시 주관 축제와 행사 방문객까지 전면 확대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경영 체제를 재정비했다. 서울관광재단은 1일 김병민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이번 방침 개정은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와 전시 사업을 다수 추진하는 기관 특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기존 방침이 안전 목표 수립, 산업재해 예방, 법규 준수 등 내부 근로자 보건 환경에 치중했다면, 새로 제정된 방침은 이용자 안전 확보를 핵심 경영 과제로 격상시킨 것이 특징이다.재단은 기존 체계에 관광 사업 전 과정에서의 이용자 안전 우선 확보, 쾌적한 작업 환경을 통한 근로자 건강 증진, 정기 교육을 통한 안전의식 제고 등 3개 필수 항목을 추가해 총 8개 지침으로 구성된 종합 관리 체계를 완성했다.개정된 수칙은 실체 관람객이 모이는 대형 행사 운영 현장에 즉각 반영된다.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 마켓을
짜장면의 고향 인천에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2026 인천 짜장면 축제’가 열린다. 항미단길, 상상플랫폼, 차이나타운 일원에서 열리는 올해 축제는 관광전문공기업 인천관광공사(이하 공사)가 맡아 작년보다 한층 알차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공사는 축제 기획단계부터 차이나타운 상인회와 협업해 이벤트를 기획하고, 시식용 짜장면 8000인분·중화권 간식·DIY짜장라면 등 먹거리를 든든하게 준비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비스타 워커힐 서울’ 프리미엄 객실 경쟁력을 강화한다. 워커힐은 1일 휴식과 미식, 웰니스를 결합한 ‘비스타 시그니처 서비스’를 선보였다. 비스타 시그니처 서비스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 클럽 라운지 해피아워 △더뷔페 조식 △비스타 워커힐 서울 웰니스 클럽 사우나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 12~14층의 시그니처 딜럭스, 시그니처 딜럭스 발코니, 시그니처 스파 딜럭스와 모든 스위트룸 투숙객이 이용할 수 있다.워커힐은 고객들의 클럽 라운지와 웰니스 시설 이용 수요를 반영해 대표 미식·웰니스 콘텐츠를 객실 상품과 연계했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프리미엄 스테이 수요에 대응하고 비스타 워커힐 서울만의 객실 상품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출범 행사도 연다. 10월 6~8일 스위트룸 투숙객에게 글로벌 아티스트 제이슨 아티엔자와 협업한 ‘워커힐 달항아리 디퓨저’를 제공한다.전용 패키지 ‘비스타 시그니처 스테이’
5만 석 공연장은 12개 시나리오 중 최상 조건에서만 흑자를 내 공연 유치와 부대수입 설계가 관건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서울관광재단이 오는 10월 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제4차 아시아 컨벤션 얼라이언스 협회 포럼(ACAAF 2026)’을 공동 개최하며 아시아 지역 전시·컨벤션(MICE) 시장 공략에 나선다.아시아 컨벤션 얼라이언스(ACA)는 2021년 아시아 4개국 5개 전문 기관이 손잡고 만든 국제 협력 네트워크다. 서울관광재단을 비롯해 태국전시컨벤션뷰로, 태국인센티브컨벤션협회, 말레이시아전시컨벤션뷰로,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이번 포럼은 대만 현지의 주요 행사 ‘아시안 마이스 포럼 2026’과 함께 열린다. ‘내일은 여기에, 미래는 지금’이라는 주제로 최근 글로벌 마이스 산업의 흐름과 첨단 기술 도입, 친환경 지속가능성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전문가 강연 세션에서는 마이스 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서울 대표 연사로 참가하는 한림대학교 윤은주 교수는 ‘MICE와 ESG의 재조명’을 주제로 서울의 산업 성장 과정과 친환경 모범 사례를 전달한다.포럼은 회
평택 지역 첫 글로벌 체인 호텔로 문을 연 코트야드 메리어트 평택이 경기도 내 최고 권위의 건축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의 수상을 거뒀다.경기도가 공식 발표한 제31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심사 결과에 따르면, 코트야드 메리어트 평택은 이미 완공되어 가동 중인 시설을 대상으로 완성도를 다루는 사용승인부문 대상에 최종 낙점됐다. 대상지가 가진 독특한 지형 구조와 도시 계획상의 한계를 기발한 조형 기법으로 연출하고,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호흡하는 실용적 숙박 공간으로 승화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경기도건축문화상은 지역 내 우수 건축물을 지속 발굴하고 미래 공간에 대한 시각을 공유하기 위해 연례 진행되는 공모전이다. 준공을 마친 건축물의 실제 공간미를 다루는 사용승인부문과 미래 건축가들의 아이디어를 조명하는 계획부문으로 분리해 진행된다.2022년 기본 기획을 시작해 2025년 마침내 준공을 마친 코트야드 메리어트 평택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 조성됐다. 동승
글로벌 여행·문화 매체 타임아웃(Time Out)이 ‘2026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1위로 서울 종로3가를 꼽으면서, 인근 호텔인 목시 서울 인사동을 숙박지로 함께 소개했다. 호텔 운영사 ㈜희앤썬에 따르면 타임아웃은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The Coolest Neighbourhoods in the World 2026)’ 관련 기사에서 종로3가 숙소로 목시 서울 인사동을 언급했다. 이 호텔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목시(Moxy)’를 단 호텔이다. 타임아웃은 매년 세계 각국 현지 에디터와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음식과 술, 문화, 밤 문화, 동네 가게, 생활환경, 공동체 등을 평가해 순위를 발표한다. 올해는 26개 국가·지역의 40개 동네가 선정됐고, 종로3가가 1위에 올랐다. 2021년 3위에서 두 계단 상승했다. 타임아웃은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야외 먹거리 문화와 개성 있는 가게가 늘어난 점을 순위 상승 배경으로 꼽았다. 타임아웃은 종로3가를 익선
영화 ‘해리 포터’ 속 금지된 숲을 걷는 몰입형 전시가 12월 17일 제주에서 국내 처음 열린다. 예매는 10월 7일 시작.
‘잘 만든 콘텐츠 하나가 도시를 먹여 살린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도 딱 맞는 말이다.16일(현지 시간) 찾은 잘츠부르크 미라벨 정원 입구엔 관광객 수십 명이 계단에 줄지어 서 있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1965년)에서 마리아와 아이들이 ‘도레미송’의 마지막 구절을 부르며 춤을 추던 바로 그 장소다. 누군가 ‘도레미송’을 틀자 관광객들은 영화 속 율동을 따라 하며 영상을 찍거나 노래를 흥얼거렸다. 영국에서 왔다는 50대 관광객 레오 씨는 “어릴 때부터 ‘사운드 오브 뮤직’을 좋아했다”며 “이곳은 얼핏 보면 평범한 계단이지만, 영화를 보고 자란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장소”라고 말했다.잘츠부르크는 면적이 65.65km²로 인천 영종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지만 매년 약 300만 명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꼽힌다. 이 도시의 인기 요인은 크게 두 가지다. 클래식 음악의 거장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고향이라는 점, 그리고 1965년 개봉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일본의 여행 가이드 ‘지구를 걷는 법’은 최근 서울 당일치기 여행 일정을 소개했다. 오전 1시 반경 일본에서 출발하는 심야 항공편을 이용해 한국에 도착한 뒤 오전 8시경 서울 안국역 인근 빵집에서 아침을 먹으며 시작하는 여행이다. 이후 경복궁과 광장시장에서 관광과 쇼핑을 즐기다 성수동 등을 둘러본 뒤 오후 9시 10분 인천공항에서 일본으로 돌아간다. 이 매체는 “서울은 가까워서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며 “효율적으로 돌면 서울의 매력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일본 관광객 평균 체류는 ‘3.4일’서울시는 이런 일본 관광객의 여행 방식을 ‘탄환 여행’으로 보고 있다. 일본 관광객은 다른 주요 국가 관광객보다 서울 체류 기간은 짧고 재방문율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것. 일본에서는 이처럼 짧은 일정으로 여행하는 방식을 ‘탄환 여행(弾丸旅行)’이라고 부른다. 주말이나 휴일을 활용해 2, 3일, 짧게는 당일 일정으로 가까운 해외 여행지를 다녀오는 방식이다. 비
단풍철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등산로에서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이나 라디오 등을 크게 틀어놓는 행위를 둘러싼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등산로 스피커 소음은 과거부터 꾸준히 지적된 문제다. 트로트나 대중가요뿐만 아니라 라디오, 찬송가, 불경 등을 스피커로 재생하는 등산객을 목격했다는 경험담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등산객들 사이에서는 불특정 다수가 산에 방문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음악 감상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네티즌은 스피커로 음악을 틀어놓은 등산객과 동선이 계속 겹치자 소리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이동한 경험을 전하기도 했다.반면 스피커를 이용하는 등산객들은 “이어폰을 귀에 꽂고 있으면 답답하고, 음악과 함께 자연의 소리도 즐기고 싶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일부 등산객은 ‘다른 사람이 주변을 지나갈 때 볼륨을 잠시 낮추는 등 나름대로 배려하고 있다’며 해명하기도 했다.그럼에도 원하지 않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10월 1일부터 ‘대한민국 명소발굴 100×100 프로젝트(100×100)’ 선정 명소를 즐길 수 있는 국민 참여 이벤트를 연다.
풀스택 호스피탈리티 기업 더휴식(공동대표 신현욱·김준하)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협업한 국내 첫 호텔 ‘아늑 시그니처 서울 구로, 시리즈 바이 메리어트’를 9월 29일 공식 개관한다.이번 개관은 상반기 양사가 체결한 파트너십 계약 이후 선보이는 첫 번째 결과물이다. 더휴식은 서울 구로를 기점으로 올 연말까지 인천 구월과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사업장도 동일 브랜드로 연달아 재단장하며 중급(미드스케일) 숙박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서울 구로점은 일반실 100실과 고급 스위트룸 4실 등 총 104개 객실로 구성됐다. 구로디지털단지와 지식산업센터 등 오피스 시설이 빽빽하게 들어선 서울 서남권 핵심 산업 지점의 특성을 고려해 체류형 편의 시스템을 대거 도입했다. 식사(조식·야식) 서비스와 비즈니스 미팅룸, 자율 세탁실 등 출장객용 편의 요소를 강화하는 한편, 스파와 사우나, 체력단련실, 도심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옥상 라운지를 갖춰 업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추석 연휴가 끝나면 냉장고에는 전과 잡채, 각종 나물 등 남은 명절 음식이 가득해진다. 한 번에 많이 만든 음식인 만큼 버리기에는 아깝지만, 같은 음식을 계속 먹는 것도 부담스럽다. 남은 명절 음식을 새로운 요리로 활용하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동시에 색다른 메뉴로 즐길 수 있다. 다만 남은 음식을 활용하기 전에는 보관 상태를 확인하고, 조리 과정에서도 식품과 조리기구를 안전하게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운영하는 정보 제공 포털 농식품정보누리는 추석 연휴 기간 남은 나물을 활용한 ‘계란말이 나물 김밥’ 레시피를 소개했다.남은 시금치나물, 도라지나물, 고사리나물 등 나물을 잘게 다져 남은 찬밥과 고추장, 참기름을 넣고 볶은 뒤 김에 만다. 이어 계란물을 지단 부치듯 프라이팬에 부은 뒤 말아놓은 김밥을 올려 함께 돌돌 말아주면 완성된다. 나물의 식감과 달걀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색다른 별미로 즐길 수 있다.이처럼 남은 명절 음식을 활용해 요리할 때는 조리기구와 용기
“며늘아가, 연락 좀 하고 지냈으면 좋겠구나.”서울 성동구에 사는 결혼 2년차 이모 씨(31)는 최근 시어머니의 전화를 받고는 마음이 불편했다. 생일이나 어버이날 등 특별한 날에는 꼬박꼬박 전화도 드리고, 2~3달에 한 번은 찾아뵀는데도 ‘한 달이 다 되도록 연락 한 통이 없다’며 시어머니가 섭섭함을 토로했다. 그는 “주위에서 말로만 듣던 ‘안부 전화’ 요구를 내가 받게 될지 몰랐다”며 “며느리에게 연락을 강요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고민했다. ● ‘시댁 전화’ 놓고 고민하는 며느리들전통적 가부장제 사회에서 며느리가 시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는 것은 일종의 ‘도리’로 여겨졌다. 하지만 성평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지금 세대가 결혼하면서 며느리에게 일방적으로 요구되던 역할에 대한 인식도 달라졌다. 이에 과거 ‘기본 도리’로 여겨졌던 안부 전화 등이 세대 간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며느리에게 기대되는 역할 자체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컸다. 20
“연휴가 나흘밖에 안 되는데 왕복 교통비에 차 막히는 것까지 생각하니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부모님께는 영상통화로 인사드리고 집에서 푹 쉬려고 합니다.”대전이 고향인 직장인 유연화 씨(30)는 3년째 명절을 서울 자취방에서 혼자 보낸다. 유 씨는 “주말이나 휴가 때 부모님을 뵙고 있어 명절이라고 꼭 내려가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며 “연휴엔 밀린 잠도 자면서 에너지를 충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집콕’에 공부·아르바이트로 연휴를귀성 대신 휴식이나 자기 계발, 친구와의 약속을 택하며 혼자 추석을 보내는 이른바 ‘혼추족’이 늘면서 명절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온라인에선 혼추족끼리 연휴 계획을 나누는 글이 잇따른다. 2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추석 때 나처럼 혼자인 사람’ ‘먹고 싶은 걸 사서 영화 보며 뒹굴겠다’ 같은 글 수백 건이 올라왔다. 연휴 TV 편성표를 공유하고 계획을 세우는 이들부터 ‘추석 연휴에 아르바이트 같이 가실 분’이라며 함께 단기 근무할 사람을 구하
추석 연휴에는 전이나 갈비찜 등 기름진 음식을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된다. 식사 후 바로 누워 연휴의 여유를 즐기는 경우도 많다. 건강한 사람도 추석 연휴에는 소화불량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다.25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2~2024년 추석 연휴 구급 출동을 분석한 결과 환자 증상 가운데 복통이 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명절에 소화 불량이 잦은 이유는 음식에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아 소화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소화가 더뎌진 상태에서 과식까지 하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복부 팽만감이 나타날 수 있다. 과식으로 위 내부 압력이 높아지고 위산 분비가 늘면 속쓰림이나 복통으로 이어진다. 심한 경우 급성 위염이나 위경련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소화불량을 예방하려면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음식은 천천히 충분히 씹어먹고 기름지거나 맵고 짠 음식의 섭취량은 줄이는 게 좋다.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름 사용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전이나 부침
15년째 차례상을 차려온 주부 김모 씨(45)는 추석만 되면 차례상 고민이다. 전, 과일, 해산물, 고기 등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음식을 차리지만, 가족들이 입이 짧아 절반 이상 남는다. 김 씨는 올해 남편, 시어머니와 상의해 차례 음식을 ‘밀키트’로 차리자고 제안했다. 다양한 음식이 소포장 된 형태라 남아서 버릴 일이 없기 때문이다. 김 씨는 “시어머니가 일단 동의를 했는데 그리 탐탁지 않아 하시는 것 같다. 내년에도 가능할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고기-과일도 ‘대용량’ 대신 ‘소포장’이제껏 추석이나 설 명절이면 전통시장이나 대형마트 카트마다 대용량 소갈비와 큼직한 사과, 배가 산더미처럼 쌓였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차례상의 크기와 형태가 눈에 띄게 간소화됐다. 대용량 재료 대신 소포장 제품이 주를 이루고, 아예 차례상 전용 밀키트나 간편식을 구매해 손쉽게 명절을 준비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변화의 가장 큰 이유는 경제성과 편의성이다. 물가가 가파르게 치솟는 상황에서 굳
전남광주에 사는 최모 씨(63)는 최근 명절 전 담양 선산의 벌초를 전문업체에 맡겼다. 벌초는 조상의 묘에 자라난 잔디나 풀을 깎는 것을 말한다. 연례 가족 행사였는데, 이번 추석을 앞두고 가족 단체 대화방에서 ‘반란’이 일어났다. 30~40대 젊은 조카들이 ‘벌초 보이콧’을 선언했다. 조카들은 “살기도 바쁘다. 벌초하러 고향가는 일은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최 씨는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다 큰 조카들을 다그쳐 억지로 벌초에 끌고갈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는 “다음 세대에게 벌초를 강요할 수도 없고, 형제들은 이미 노쇠해 기력이 없다”고 쓸쓸해했다. 돈만 지불하면 전문 업체에서 깔끔하게 해준다는 점도 나쁘지 않았다. 매년 명절에 벌초하다 벌에 쏘여서, 예초기 사고로 다치거나 죽는다는 뉴스도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다음 세대에 떠넘기기 어려워” 사라지는 벌초명절 전 조상들의 묘를 돌보는 벌초 문화가 사라지고 있다.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5060 세대다. 이들이 좋아서 벌초
자연임신으로 태어난 오둥이 새찬·새별·새강·새봄·새힘이가 건강하게 두 돌을 맞았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초극소 미숙아로 태어났던 오둥이가 이제 어린이집에서 함께 생일파티를 할 만큼 건강하게 성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둥이는 2024년 9월 20일 서울성모병원에서 태어났다. 임신 중 산모에게 전자간증이 발생해 임신 27주에 제왕절개로 출산했다. 남아 3명과 여아 2명 모두 출생 당시 몸무게가 1kg도 되지 않았지만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으며 차례로 퇴원했다. 오둥이 엄마 사공혜란 씨는 “가장 밝고 둥근 한가위 보름달처럼, 우리 아기들을 향한 희망도 더욱 커가는 명절이 되시기를 바라고, 작은 몸으로 매일 보석 같은 기적을 써내려가는 우리 아기들과, 그 길을 함께하는 부모님을 마음 다해 응원한다”고 전했다. 정낙균 서울성모병원 성니콜라스 어린이병원장은 “최근 병원에서 만났을 때 올망졸망한 모습으로 뒤뚱뒤뚱 걸으며 어느새 많이 자란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며 “아
“평소 예약하기 어려운 식당에 가보려고 귀성하지 않는 친구들을 모았습니다.” 서울 동작구에 사는 직장인 진태양 씨(32)는 추석 연휴 첫날인 24일 저녁 서울의 유명 미쉐린 식당을 예약했다. 진 씨는 “명절 때 집에 가지 않아도 되는 분위기여서 모처럼 지인들과 기분을 내려고 한다”고 했다. 귀성과 차례 중심이던 명절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차례를 간소화하는 한편으로 가족이 식당이나 여행지에서 만나고, 지인들과 연휴를 즐기는 등 명절을 보내는 방식이 다변화하고 있다. ● 가족 모임은 ‘맛집’에서, 차례상은 가볍게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전국 소비자 1000명을 조사한 결과 “올해 추석에 차례를 지낼 계획”이라는 응답은 27.3%로 나타났다. 지난해 40.4%보다 13.1%포인트 낮아졌다. 이들 가운데 50.9%는 ‘전통 예법에 맞춰 간소화해 준비한다’고 답했다. ‘전통 예법대로 준비한다’는 응답은 20.1%였다. 주부 홍은혜 씨(51)는 “근처 생활용품점에서 5000원짜리 접이식 휴대
2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울 톨게이트 앞에 추석 명절 통행료 면제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정부는 추석 연휴인 24∼27일 4일간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한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충북 괴산군이 추석을 앞두고 만든 ‘7초짜리’ 숏폼 추석 명절 인사 영상이 소셜미디어 상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21일 괴산군에 따르면 조회수 80만 회를 넘어선 이 영상은 군(郡)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유튜브 숏츠 등에 게시된 송인헌 군수의 추석 명절 인사다. 영상을 보면, 추석 인사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 진지한 표정으로 선 송 군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괴산군민 여러분…”이라며 특유의 정중한 인사말을 시작한다. 이 순간 카메라 뒤에 있던 젊은 홍보 담당 직원이 ‘길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괄호 안에 ‘빠퇴(빠른 퇴근) 기원’이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쑥 들어 올린다. 송 군수는 곧바로 “어? 길어?”라며 순식간에 원고를 단축, “즐겁고 행복한…”이라는 인사말로 끝마친다. 만족한 직원의 “오케이(감사합니다)!”라는 소리와 함께 한가위 카드 뉴스가 뜨며 영상은 7초 만에 끝이 난다. 이 영상은 공개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확산돼 하루 만에 조회수 30만
전북 고창군은 여행 경비의 최대 50%를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고창 반띵여행’ 추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선착순으로 3720명을 모집한다. 참여 접수는 22일 오전 10시부터다. 이번 접수에 따른 여행 기간은 다음 달 25일까지다. 참여 대상은 고창군과 인접 지역인 정읍·부안·장성·영광을 제외한 지역에 사는 만 18세 이상 관광객이다. ‘고창 반띵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지역사랑 휴가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당일·경유형 관광을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전 신청 후 정해진 기간 내에 고창을 방문해 숙박, 음식, 관광·체험, 특산품 구매 등을 한 뒤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사용 금액의 최대 50%를 모바일 고창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한도는 여행 유형에 따라 개인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단체 최대 20만 원, 가족 최대 50만 원, 청년(만 19∼34세) 최대
미혼 남성보다 여성이 결혼식 준비 비용을 높게 예상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지난달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오픈서베이를 통해 25~39세 미혼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8월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2.5%는 결혼식 준비 비용을 2000만원에서 4000만원 사이로 예상했다. 2000만원 미만으로 응답한 비중은 25.1%, 4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예측한 이들은 21.1%로 나타났다.한편 남성보다는 여성이 준비 비용을 높게 예측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남성 응답자의 29.9%는 준비 비용이 2000만원 미만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여성은 20.2%에 그쳤다. 결혼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주변과 공유하는 여성이 상대적으로 많은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결혼 준비 시 가장 부담스러운 비용으로는 ‘주거’가 언급됐다. 응답자의 62.8%는 주거 마련 비용이 가장 부담된다고 답했다. 그 뒤로는 웨딩홀
20년 전 한강 한복판에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같은 세계적인 문화예술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구상으로 출발했던 ‘한강예술섬’. 서울시의회의 반대와 시장 교체로 좌초됐던 이 구상이 20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현실화하기 시작했다.오페라하우스 대신 세계적인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이 설계한 공중정원과 수상정원이 들어서고, 한때 텃밭과 음악섬으로 활용됐던 노들섬 전체를 하나의 입체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드는 방식이다.그 첫 결과물이 18일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기존 주차장과 쓰레기장, 저이용 수변공간을 정원과 산책로로 바꾼 ‘수변문화공간’이다. 서울시는 이를 시작으로 2027년 수상정원, 2030년 하늘예술정원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해 노들섬을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오페라하우스 꿈꿨던 2006년…착공 문턱서 멈춘 ‘한강예술섬’노들섬을 세계적인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구상이 처음 등장한 것은 20년 전이다.서울시는 2005년 노들섬을 274억 원에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통조림,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실속형 명절 선물세트의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18일 G마켓에 따르면 명절 프로모션 ‘한가위 빅세일’ 기간인 지난달 24일부터 최근 3주간 스타배송 선물세트 거래액은 전년 한가위 행사 대비 69% 증가했다.특히 스팸, 생활용품 등 이른바 ‘국민 선물세트’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주요 브랜드별 거래액 신장률을 살펴보면 헤어·바디용품으로 구성된 애경 선물세트가 전년 대비 116%로 급증했다. 가공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의 CJ제일제당(70%), 종근당건강(46%), 사조대림(39%) 등도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이러한 실적은 G마켓이 주요 브랜드사와 명절 수요를 예측해 상품 구성부터 혜택까지 공동 기획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미 판매 중인 상품을 단순 할인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추려 전용 기획 및 단독 구성, 산은품
단순한 공간 비우기에 머물던 미니멀리즘이 주거 본연의 아늑함과 조화를 이루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주택 시장에서는 차분한 온기를 머금은 ‘웜 뉴트럴’과 실용적인 편안함을 강조한 ‘소프트 미니멀리즘’이 리모델링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집이 단순한 생활의 거점을 넘어 지친 일상을 다독이는 심리적 안식처로 진화하면서 시각적 피로도를 덜고 부드러운 온기를 채워주는 톤온톤 스타일링이 대세로 부상했다.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에넥스(대표이사 박진규)가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 맞춰 스테디셀러 주방가구 ‘EK5 뉴비엔’과 붙박이장 ‘EWI 옵틱’ ‘EWI 제이’의 신규 컬러 라인업을 선보였다. 감각적인 뉴트럴 톤과 함께 모듈형 ‘심플 드레스룸’을 결합해 공간 전체의 일체감과 완성도를 끌어올린 맞춤형 공간 솔루션을 제시한다. 새롭게 적용된 컬러는 뉴트럴 톤의 ‘안도크림’과 무채색 회색에 안개 같은 부드러움을 더한 ‘포그그레이’ 2종이다. 안도크림은 채광과 조명에 따라 따뜻하면서도 우아한 깊
화려한 장식 대신 고급스러운 소재와 정교한 디테일에 집중하는 ‘콰이어트 럭셔리(조용한 사치)’가 패션을 넘어 주거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주방이 단순 조리 공간을 넘어 다이닝 및 거실 공간과 하나로 연결되는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이 되면서 시각적 군더더기를 줄이고 본연의 질감을 살린 ‘미니멀 키친’이 새로운 인테리어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대표 키친 라인업 ‘유로 키친’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키친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다. 유로 키친은 소재와 컬러부터 수납, 아일랜드 구성까지 다양한 요소를 세분화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춰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샘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가전과 식기를 완전히 감추는 미니멀 수납 솔루션과 자연스러운 질감의 혁신 신소재, 정교한 마감 기법을 결합해 공간 전체의 완성도를 대폭 끌어올렸다.소형 가전 깔끔하게 감추는 ‘수납 솔루션’과 절제된 디자인의 ‘모듈형 아일랜드’ 신제품 ‘유로 500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대표 윤종효)가 창립 145주년을 맞아 국가무형유산 나전장 장철영 보유자와 협업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씰리침대는 오랜 시간 고수해 온 브랜드 철학인 ‘장인정신’에 주목해 국내 각 지역의 장인들과 협업하며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그 가치를 새롭게 소개하는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지난해 한지에 이어 올해는 자개 특유의 빛과 아름다움에 주목해 국가무형유산 나전장 장철영 보유자와 협업에 나선다. 전복 등 조개껍질을 얇게 가공한 자개를 오리고 붙여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나전은 장인의 경험과 기술, 오랜 시간 쌓아온 정성이 더해지는 전통 공예로 통영은 이러한 나전의 전통이 오랫동안 이어져 온 대표적인 지역이다. 국가무형유산 나전장 장철영 보유자는 1977년 스승 송주안 보유자에게 나전 기술을 배우기 시작해 한평생 나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통영 나전의 대표 기법인 ‘끊음질’은 자개를 머리카락처럼 가늘게 잘라 한 올
최근 집에서 보내는 시간과 방식이 달라지면서 편안하게 머무는 방식 역시 한층 다양해지고 있다. 온 가족이 같은 방향으로 앉아 같은 TV 화면을 보던 거실은 옛 모습이다. 이제 책을 읽고, 영상을 시청하고, 낮잠을 즐기는 등 한 공간에서도 각자의 방식으로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은 이러한 변화에 주목해 사용자의 자세와 활동에 맞춰 움직이는 ‘멜버른 리클라이너 소파’를 통해 유연한 거실 휴식을 제안한다.함께 머물며 각자의 방식으로 쉬는 거실 한 공간에서 여러 활동이 이뤄지는 만큼 거실 가구에도 정해진 기능을 넘어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유연성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소파는 가족이 함께 머무는 중심 가구인 동시에 각자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휴식을 즐기는 자리인 만큼 단순히 좌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자세를 편안하게 지원할 필요가 있다. 일룸은 이러한 관점에서 소파를 단순히 앉는 가구가 아닌 다양한 휴식 방식을 지원하는 가구
에몬스는 휴식이라는 공간의 본질적 역할에 집중해 자연 친화적 소재, 건강한 휴식,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프리미엄 웰니스’ 가구의 기준을 제시하며 생활공간을 업그레이드하는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호텔보다 깊은 쉼, 프리미엄 침실 에몬스는 침실을 ‘수면을 통해 삶의 리듬을 되찾고 감정을 정돈하는 공간’으로 정의하고 물리적 휴식과 감성적 만족감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침실 컬렉션을 선보였다. 신제품 ‘네이든’ 호텔형 침대는 리듬감 있는 세로 패턴과 은은한 입체감이 공간을 볼륨감 있게 연출한다. 쿠션형 헤드보드를 적용해 시각적으로 안정감 있고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각도 조절이 가능한 헤드 조명 구조를 적용해 사용자의 자세와 상황에 따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처럼 기존 호텔형 침대와 차별화된 디테일을 통해 호텔에서 경험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집 안으로 고스란히 옮겨오는 경험을 제공한다.타임리스 컴포트: 에르디앙스 매트리스 에몬스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
“공간에 들어간 컬러가 본인의 취향을 발현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인테리어 자재 기업 LX하우시스가 올가을 ‘취향의 발견’을 테마로 B2C 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 강남구 소재 대표 전시장인 ‘LX Z:IN 플래그십’에 고객 취향을 가득 담은 ‘취향의 발견’ 테마 공간을 실제로 구현하며 고객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취향의 발견은 유행하는 트렌드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색상부터 소재, 질감, 마감 등 다양한 디테일까지 개인의 취향을 오롯이 반영한 공간 인테리어를 구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취향의 발견 첫 앰배서더로 노희영 히노컨설팅펌 대표를 선정해 LX Z:IN 플래그십 전시장 3층에 취향의 발견 테마 공간을 함께 구성했다. 테마 공간은 주방, 거실, 현관, 런드리룸, 드레스룸, 욕실 등으로 구성됐다. 창호, 바닥재, 벽장재, 주방 가구 등 다양한 제품을 단순히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컬러와 소재를 하나의
현대L&C가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인테리어 보드 제품군을 전면 리뉴얼했다. 현대백화점그룹 종합건자재기업 현대L&C는 인테리어 보드(벽장재) ‘보닥월’의 전 제품을 새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보닥월은 시공 편의성과 다양한 디자인으로 2020년 첫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 왔다. 보닥월은 6㎜ 두께의 무기질 보드에 현대L&C의 인테리어 필름 ‘보닥’이 래핑된 벽장재로 벽지나 세라믹 타일 대신 사용 가능한 인테리어 자재다. 단색뿐 아니라 원목, 대리석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성됐으며 보드 모서리 부분까지 필름으로 감싸여 있어 시공 시 깔끔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디자인 수도 리뉴얼을 거치며 대폭 확대돼 아파트 등 주거 공간은 물론 오피스·상업시설·교육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현대L&C는 보닥월 전 제품의 폭을 기존 590㎜에서 900㎜로 조정해 광폭 규격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대형 패턴
공사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집 전체를 고치는 전면 리모델링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에게 ‘부분 리모델링’이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꼭 필요한 공간에 비용을 집중하면서도 인테리어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다.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선보인 ‘홈씨씨 공간 패키지’는 이런 소비자의 고민에서 출발한 선택형 리모델링 상품이다. 현관, 거실, 주방, 침실, 욕실 등 집 안을 5개 공간으로 나누고 소비자가 바꾸고 싶은 곳만 골라 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오래된 주방과 욕실만 새롭게 바꾸거나 거실과 현관을 함께 리모델링하는 식이다. 집 전체를 공사하지 않아도 노후화가 심하거나 생활하면서 불편했던 공간을 중심으로 개선할 수 있어 예산과 필요에 맞춰 리모델링 범위를 정할 수 있다. 홈씨씨 공간 패키지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공간별 공사를 묶어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소비자가 수많은 자재와 디자인을 일일이 비교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도
LG생활건강의 오럴 뷰티 브랜드 ‘유시몰(EUTHYMOL)’이 고함량 미백 성분을 담은 펌핑형 신제품 ‘유시몰 화이트닝 퍼플 인텐시브 1450 치약(일명 화이트닝 퍼플코렉터 세럼치약)’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2025 올리브영 어워즈’ 구강케어 1위에 오른 ‘유시몰 화이트닝 퍼플코렉터 치약’의 후속 제품이다. 매일 마시는 커피부터 카레까지 색이 진한 음식은 현대인의 치아 변색을 끊임없이 유발하며 방치할수록 더욱 진해진다. 유시몰은 이처럼 누적되는 치아 착색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의 불편에 주목해 누적된 착색층까지 침투하는 차세대 미백 치약을 개발했다. 유시몰이 새롭게 선보인 화이트닝 퍼플코렉터 세럼치약은 독자적으로 설계한 10배 고함량 딥 화이트닝 포뮬러가 담긴 촉촉한 세럼 제형으로 누적된 착색층에 침투해 기존보다 3배 빠르고 우수한 미백 효과를 선사한다. 착색층 제거뿐만 아니라 착색 억제 효과를 통해 매일 반복되는 착색 고민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커피, 홍차, 와인
가을 이사철과 혼수 시즌을 맞아 주거 공간을 자신의 생활 방식에 맞게 꾸미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침실 역시 단순히 잠을 자는 곳을 넘어 독서와 영상 시청, 휴식 등 하루 중 다양한 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 역할이 넓어지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맞춰 침대도 개인의 생활 패턴과 취향을 반영하는 가구로 진화하고 있다. 사용자의 자세와 수면 환경에 따라 매트리스 각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모션베드가 대표적이다.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 N32의 ‘N32 모션베드’가 국내 전동 침대 시장을 선도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실제 지난해 1∼8월 모션베드 판매량은 슈퍼싱글(SS) 사이즈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배 급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N32 모션베드는 5개 플레이트로 구성돼 사용자의 자세와 수면 환경에 따라 매트리스 각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플랫 △헤드 틸팅 △베이스 상단 △베이스 하단 △무중력 등 5가지 모션을 구현하
李대통령의 ‘5극 3특’ 추석 선물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을 맞아 국민 통합과 평안을 기원하는 선물을 각계각층에 전달했다고 청와대가 16일 밝혔다. 선물은 지역 균형 발전과 상생·통합의 뜻을 담아 ‘5극(수도권, 동남권, 대경권, 중부권, 호남권) 3특(강원, 전북, 제주)’에서 생산된 특산품으로 구성했다.
추석을 보내는 방식은 다채로워졌지만, 명절 분위기를 돋우는 데는 술이 빠질 수 없다. 명절에 어울리는 전통주는 최근 막걸리, 약주, 증류식 소주, 한국 와인 등으로 다변화했다. 명욱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겸임교수,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전진아 박사, 방송인 겸 전통주 소믈리에 김민아 씨가 상황별로 명절에 즐기기 좋은 전통주를 꼽았다.명절 음식과 ‘찰떡궁합’기름진 전이나 갈비찜 등 명절 음식에는 입안을 상쾌하게 씻어주는 술이 어울린다. ‘손막걸리(복순도가)’는 샴페인만큼 강렬한 탄산을 지녀 기름진 음식과 궁합이 좋다. 감미료 없이 무농약 찹쌀을 저온 숙성한 ‘우렁이쌀 청주(양촌양조)’는 산뜻한 산미로 뒷맛을 깔끔하게 잡아준다. ‘담골드(내올담)’의 풍부한 과실 향과 드라이한 맛도 명절 음식과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선물용으로 제격감사한 마음을 전할 때는 스토리가 담긴 술이 제격이다. ‘고운달(오미나라)’은 문경 오미자를 발효해 프랑스식 증류기로 내린 52도 최고급
스팸과 참치 등 명절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국민 명절 선물세트가 달라지고 있다. 인기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하거나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전통적인 선물세트에 취향과 재미를 더하는 제품이 잇따르고 있는 것. 중장년층이 주로 찾는 선물이라는 올드한 이미지를 벗고 2030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추석, 1987년 스팸 출시 이후 처음으로 캐릭터 IP를 활용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당시 롯데홈쇼핑의 대표 캐릭터 ‘벨리곰’ 등과 협업한 데 이어 이번 추석에는 ‘포켓몬’과 ‘카카오프렌즈’로 협업 대상을 넓혔다. 캐릭터 협업 제품은 선물 상자뿐 아니라 스팸 캔 표면에도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포켓몬 협업 제품에는 소비자가 직접 선물을 꾸밀 수 있는 스티커를 제공하고, 온라인 구매 고객에게는 ‘메타몽’과 ‘잠만보’ 등 포켓몬 캐릭터 키링도 준다. CJ제일제당이 명절 선물세트에 캐릭터 IP 협업을 확대하는 것
대한항공은 작년 8월 미국 워싱턴DC에서 발표한 약 60조 원(448억 달러) 규모 대미 항공기 및 항공기 엔진 구매 계약이 최종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보잉과 공동 주최한 항공기 및 엔진 구매·서비스 양해각서(MOU)의 최종 계약 체결을 기념하는 행사가 전날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해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보잉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경영자(President & CEO of Boeing Commercial Airplanes), 가엘 메외스트(Gaël Méheust) CFM 사장 겸 최고경영자(President & CE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미셸 스틸(Michelle Steel) 주한미국대사,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 등 한·미 정부 및 국책 금융기관 관계자들도 행사에 참석해 이번
대한항공이 15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승인받았다. 공정위는 지난 2022년 5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에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완료한 날(2024년 12월 12일)로부터 6개월 이내(2025년 6월 12일)에 두 항공사 간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공정위에 보고하고 시행 전까지 해당 안에 대해 승인받도록 했다. 대한항공은 작년 6월 12일 공정위에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제출한 이후 약 15개월간 소비자 효익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거쳐 이번 마일리지 통합안을 도출했다. ● 통합 대한항공, 아시아나 마일리지 10년간 유지·상시 전환 가능이번 마일리지 통합안에 따르면 통합 대한항공 출범 시점부터는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일괄 적립된다. 기존 아시아나항공 잔여 마일리지는 대한항공으로 이관되지만 10년간 별도로 유지·운영된다. 고객이 원하는 바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
전북 임실군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품 판매 촉진을 위해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는 14, 15일 부산진구 진구청 광장, 15∼17일 서울광장, 16, 17일 구로구청 광장, 17, 18일 양천구청 광장, 18, 19일 서대문구 홍제폭포 광장, 21, 22일 마포구청 광장 등에서 진행된다. 앞서 8, 9일에는 서울 강서구 마곡 광장에서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임실엔치즈클러스터, 임실 축협 등 임실군 관내 11개 우수 업체가 참여해 임실치즈 및 유제품, 한우 등 육류, 전통 장류, 다슬기, 신선한 나물류 등을 판매한다. 중간 유통 과정을 완전히 생략한 직거래 방식을 통해 도시 소비자가 임실의 청정 농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2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임실군은 이번 직거래 행사가 임실의 청정 농특산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농업의 대외 경쟁력을
“저는 워킹맘이라 아침에도, 저녁에도 시간이 안 나거든요.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영어를 배워요.”11일 낮 12시 50분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이 끝날 때쯤, 워킹맘 오윤화 씨(48·여)는 식당이 아니라, 서울 중구 소재 모 어학원에서 나오고 있었다.인근 직장을 다니는 오 씨는 점심시간을 쪼개 이곳에서 영어 회화 수업을 듣는다. 어깨에 가방을 걸쳐 맨 오 씨는 “점심은 두유나 계란처럼 간단히 해결한다”며 “점심시간에 영어학원 오는 게 생활 루틴”이라고 말했다.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점심시간을 이용해 자기 계발과 취미생활을 하는 ‘점심형 인간’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한국인의 평균 일일 여가는 하루의 17.9%에 불과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밑도는데, 나를 위한 시간을 ‘점심시간’을 통해 도모하는 것이다.어학·요가·헬스 ‘점심반’…“배우니 보람차고, 업무에도 도움 되죠”점심시간을 이용한 어학 공부·운동은 점심형 인간들의 대표적인 시간 활용법이다. 이날도 점심시간
얇은 나무판으로 제작된 객실 열쇠에 달이 그려져 있었다. 달이 조금씩 차올라 보름달이 됐다가 다시 기우는 모습이었다. 경북 울릉군 북면 추산리 ‘코스모스 울릉도’. 이곳에서의 시간이 해와 달, 바람과 물의 리듬을 따라 흘러갈 것임을 이 작은 열쇠가 예고하는 듯했다●음양의 조화, 건축과 조경2017년 일반 객실형 ‘빌라 떼레’와 2층 독채 ‘빌라 코스모스’로 문을 연 코스모스 울릉도는 지난해 ‘빌라 쏘메’를 새로 열었다. 쏘메(sommet)는 프랑스어로 산봉우리를 뜻한다. 울릉도의 전통 가옥 너와집에서 영감을 얻은 이 건물은 강풍과 폭설을 견디기 위한 ‘집 속의 집’ 구조를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지붕에는 얇게 켠 현무암을 얹었고, 객실마다 작은 정원을 두어 바깥 풍경을 실내로 끌어들였다.빌라 쏘메의 10개 객실에는 향(香), 설(雪), 운(雲), 순(筍)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순환상생(循環相生)’의 철학이 담긴 이름들이다. 남쪽의 ‘향’은 암벽에서 자라는 향나무처럼 불의 활력
대한항공이 스타링크 무료 와이파이를 도입한다. 기내에서 OTT 스트리밍이나 인터넷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기내 환경을 개선한다.대한항공은 일부 항공편을 시작으로 스타링크(Starlink) 기반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정식 서비스는 오는 15일부터 개시한다. 스타링크 저궤도 군집 위성(LEO)을 이용해 승객들은 기내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한다.스타링크 와이파이 서비스는 중대형기부터 적용된다. 개조를 마친 에어버스 A350-900 3대와 보잉 777-300ER 1대 등 총 4대에서 가장 먼저 제공된다. 미주와 유럽, 동남아 등 중장거리 노선에 우선 투입되고 일부 단거리 노선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내년 말까지는 운항 중인 대부분 항공기에서 스타링크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스타링크 와이파이 서비스 제반 작업을 완료해 모든 승객들이 균일한 서비스를 누릴 수
HD현대가 상생협력을 공급망 전반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협력사 지원 제도에 따른 실질적인 수혜가 1차 협력사를 넘어 2·3차 협력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상생 활동을 보완했다. HD현대는 10일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1·2·3차 협력사들과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금석호 HD현대중공업 대표와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 김성준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대표, 김종철 HD건설기계 경영본부장 등을 비롯해 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 100여 명과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상생협력 효과를 공급망 전반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금융부터 생산성, 안전, 기술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협력사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HD현대의 기존 상생 활동은 HD현대 계열사와 직접 거래하는 1차 부품·기자재 협력사 위주로 이뤄졌다. 당시에도 금융부터 대금 지급 완화, 생산성 향
얼라인테크놀로지코리아는 최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 르시엘31에서 투명 교정 장치 인비절라인(Invisalign)을 실제로 사용하는 치위생사, 진료·상담 스탭 등을 대상으로 ‘인비절라인 프로페셔널 프로그램 포 스탭(Invisalign Professional Program for Staff)’ 실전(Intermediate) 세션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얼라인테크놀로지는 미국에 글로벌 본사를 둔 의료기기 기업이다. 투명 교정 브랜드 인비절라인을 앞세워 글로벌 디지털 치과 설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법인은 올해 7월 사명을 기존 인비절라인에서 얼라인테크놀로지코리아로 변경하고 김영성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 얼라인테크놀로지 아시아·태평양 총괄을 한국인인 한준호 대표가 맡고 있기도 하다.이번 프로그램은 인비절라인 치료에 필요한 핵심 지식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임상 및 상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전국 116개 치과에서 총 36
아버지가 흡연하고 양육 및 가사 참여 수준이 낮을수록 1세 자녀의 미디어 노출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일 육아정책연구소가 최근 공개한 ‘육아정책연구’ 제20권 2호에 따르면 1세 영아 미디어 노출 주요 변인으로 아버지의 흡연 여부 등이 꼽혔다. 연구진은 최근 미디어 이용 연령이 급격히 하향화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주요 변인을 분석했다. 2013년 국내 영유아 스마트기기 최초 이용 평균 연령은 2.27세였으나 10년이 지난 2023년엔 생후 12개월 무렵부터 디지털 미디어를 접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아 미디어 노출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영아 개인 특성, 부모, 가정 환경 요인 등으로 구분되지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부모’라는 지적이다. 청소년과 달리 영아는 미디어 기기를 직접 소유하지 않기에 대부분 부모의 기기를 통해 간접적으로 접근한다. 이때 부모 요인은 주로 어머니를 중심으로 연구돼 왔으나 연구진은 어머니 외 다양한 요인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선발투수 제이콥 미저라우스키(24, 밀워키 브루어스)가 ‘쿠바산 미사일’ 아롤디스 채프먼(38)의 기록을 갈아치웠다.밀워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2026 월드시리즈 1차전 홈경기를 가졌다.이날 밀워키 선발투수로 나선 미저라우스키는 1회 선두타자 얀디 디아즈에게 초구 103.5마일(약 166.6km)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이에 대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은 미저라우스키의 초구 103.5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월드시리즈 역대 최고 구속이라고 전했다.이는 지난 2008년 이후 투구 추적 시스템 도입 이후. 단 2008년 이전에는 100마일을 넘기는 투수도 드물었다. 미저라우스키의 이날 103.5마일이 역대 최고.종전 기록은 채프먼이 지난 2016년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던진 103.2마일(약 166.1km). 미저라우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51)가 일본 프로야구 최고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 지휘봉을 잡는다. 요미우리가 또 순혈주의를 이어간다.일본 주요 매체는 23일 요미우리 구단이 새 감독으로 마쓰이를 선임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 제62대 4번 타자에서 제16대 감독으로 영전한 것.이후 마쓰이는 같은 날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요미우리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 참석해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전했다.마쓰이는 “강한 요미우리의 출발점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새로운 황금시대를 만들 수 있도록 오늘 이 자리에서부터 시작하고 싶다”라고 전했다.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요미우리와 마쓰이의 계약 기간은 3년. 또 연봉은 2억 엔(약 16억 9000만 원)으로 알려졌다. 마쓰이 감독은 요미우리를 넘어 일본을 대표하는 강타자 출신. 지난 1993년 요미우리 소속으로 데뷔해 2002년까지 10년 동안 활약했다.무려 3차례 센트럴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무려 44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은 밀워키 브루어스가 1969년 창단 후 57년 만의 첫 우승을 차지할까. 밀워키의 압도적인 우위가 예상됐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2026 월드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전체적인 결과에 대한 예상을 내놨다. 밀워키와 탬파베이는 24일부터 7전 4선승제의 월드시리즈를 가진다. 홈구장 어드벤테이지는 밀워키에 있다. 이에 1차전은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다.이에 따르면, 총 51명의 전문가가 참가한 투표에서 밀워키가 무려 43표를 얻었다. 84.3%의 득표율. 탬파베이의 승리를 예상한 전문가는 단 8명.단 밀워키가 지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와 같이 4승 무패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것이라 내다본 전문가는 단 1명. 밀워키가 6차전에서 끝낸다는 의견이 23표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밀워키 7차전 승리 14표, 밀워키 5경기 5표. 즉 6, 7차전의 합계는 37표에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어깨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이 유력한 것으로 보이던 브랜든 우드러프(33)가 밀워키 브루어스의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창단 첫 우승에 도전하는 밀워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SNS 등을 통해 우드러프가 포함된 2026 월드시리즈 26인 로스터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밀워키는 26인 로스터에 투수를 13명 포함 시켰다. 내야수 6명, 외야수 5명, 포수 2명. 우드러프는 채드 패트릭 대신 승선했다.팻 머피 밀워키 감독은 우드러프의 월드시리즈 로스터 승선 여부를 놓고 크게 고민했다. 다시 부상을 당할 경우, 교체가 어렵기 때문.규정상 부상이 아닌 질병일 경우에만 교체할 수 있다. 즉 월드시리즈 기간 내 다칠 경우 대체 선수 선발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우드러프는 지난 21일 밀워키 동료들을 상대로 실전 투구를 실시했다. 최고 구속은 92마일. 빠른 회복세를 보인 것. 이에 머피 감독이 우드러프의 월드시리즈 로스터 합류를 결정했다.앞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어느 팀이 승리하더라도 창단 첫 우승이 되는 2026 월드시리즈. 밀워키 브루어스와 탬파베이 레이스 중 어느 팀이 포지션 별 우위를 점하고 있을까.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월드시리즈에 나설 밀워키와 탬파베이의 전력을 포지션 별로 나눠 비교했다.이는 선발진, 구원진, 포수,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 지명타자까지 총 11개로 나뉘어 분석했다. 이번 분석에서 밀워키 6개, 탬파베이 5개 부분 우위로 나타났다. 단 포지션별 우위 개수가 절대적인 전력의 우세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우선 선발진에서는 탬파베이가 앞선다는 평가. 밀워키에 제이콥 미저라우스키가 있으나, 드류 라스무센-프레디 페랄타-닉 마르티네스의 탬파베이 우세로 나타났다.이는 미저라우스키의 뒤를 잇는 로건 헨더슨과 로버트 개서보다는 라스무센-페랄타-마르티네스가 더 안정감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인 것으로 보인다.또 구원진은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정상 로테이션의 에이스를 1차전 대신 2차전 선발투수로 예고한 탬파베이 레이스의 승부수가 먹힐까. 탬파베이가 1차전에 닉 마르티네스(36)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미국 탬파베이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탬파베이가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2026 월드시리즈 1차전에 마르티네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고 23일 전했다.이에 탬파베이에서는 1차전 마르티네스, 2차전 드류 라스무센, 3차던 프레디 페랄타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1차전을 잡을 경우, 2차전에 1-2 선발진이 나설 수 있다.이는 탬파베이가 라스무센에게 하루 휴식을 더 주기로 결정한 것. 라스무센은 지난 19일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5차전에 선발 등판했다.이에 24일 월드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것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 나흘 휴식 후 닷새째에 선발 등판하는 것이기 때문.특히 라스무센은 정규시즌 30경기에서 172이닝을 던지며, 16승 5패와 평균자책점 2.67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사실상 만장일치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확정 지었다는 평가의 피트 크로우-암스트롱(24)이 최고 수비 선수에 올랐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각) 크로우-암스트롱이 2026 필딩 바이블 어워드에서 ‘올해의 수비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필딩 바이블 어워드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아닌 스포츠 인포 솔루션에서 주는 상. 9개 포지션당 한 명, 멀티 포지션 한 명, 올해의 수비 선수, 올해의 수비팀을 뽑는다.이에 따르면, 투수 태너 바이비, 포수 딜런 딩글러, 1루수 맷 올슨, 2루수 브라이스 투랑,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 유격수 테일러 윌스가 내야를 구성했다.특히 올슨은 6번째 수상으로 7회 수상의 무키 베츠에 이은 역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올슨 외의 6회 수상자는 야디어 몰리나와 안드렐톤 시몬스다.이어 외야에는 코디 벨린저, 세단 라파엘라, 윌리어 아브레유가 자리했다. 보스턴의 외야수 2명이 최고로 평가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월드시리즈 이후 열릴 예고된 ‘직장폐쇄’와 관련해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팀 구단주가 입을 열었다. 결국 파국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미국 스포츠넷 뉴욕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할 스타인브레너 뉴욕 양키스 구단주가 최근 샐러리캡 채택에 찬성하는 뜻을 나타냈다고 전했다.단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샐러리캡 도입이 메이저리그에서 최상위권의 지출을 하는 뉴욕 양키스에 어떤 도움이 될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이는 아버지인 고 조지 스타인브레너 전 뉴욕 양키스 구단주와는 다른 행보. ‘보스’로 불리던 조지 스타인브레너는 공격적인 투자로 팀을 이끌었다.기존 메이저리그 노사협약(CBA)은 이번 해 12월 1일까지. 개정 전에는 계약, 트레이드 등 모든 행정적인 절차가 중단된다. 물론 새 시즌 개막도 할 수 없다.이에 LA 다저스는 최근 CBA 개정 이전에는 ‘FA 최대어’ 타릭 스쿠발(30)과의 계약이 없을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모든 것은 CBA 개정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화력전이 예상되는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서 테이블세터를 맡을 김지찬(25·삼성 라이온즈)과 박재현(20·KIA 타이거즈)의 대결이 흥미로울 전망이다.정규시즌 2위 삼성과 3위 KIA는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서 PO 1차전을 치른다. 올해 정규시즌에도 타선의 힘을 뽐낸 양 팀은 PO서 치열한 타격전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리드오프 싸움을 주목해야 한다. 리드오프를 포함한 테이블세터진을 잘 막아야 중심타선의 폭발력을 제어할 수 있다. 삼성과 KIA 중심 타선에는 화력이 막강한 타자들이 즐비하다. 출루를 허용하면 단숨에 실점 위기에 놓일 수 있고,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런 측면서 김지찬과 박재현의 역할이 중요하다. 둘은 정교한 콘택트 능력과 주루 센스를 갖췄다. 이들이 출루하면 득점 확률이 높아진다.김지찬은 올해 정규시즌 1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5, 38타점, 22도루, 출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지난 2020년 이후 6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은 탬파베이 레이스가 가장 중요한 1차전에 에이스를 기용하지 않는다. 닉 마르티네스(36)가 선발 출격한다.미국 탬파베이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탬파베이가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2026 월드시리즈 1차전에 마르티네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고 23일 전했다.이는 다소 의외의 선택. 지난 19일 마운드에 올라 나흘 휴식을 취한 에이스 드류 라스무센 대신 마르티네스를 택한 것. 가장 중요한 경기에 에이스를 아낀 것이다.메이저리그 9년 차의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 탬파베이 소속으로 31경기에서 180이닝을 던지며, 15승 6패와 평균자책점 3.10 탈삼진 171개를 기록했다.이는 커리어 하이. 이후 마르티네스는 이번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 1승 무패와 9이닝 3실점으로 비교적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1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4차전에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김선빈(37·KIA 타이거즈)이 포스트시즌(PS)서 다양한 타순을 오가며 라인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KIA 타이거즈는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서 3연승을 거둬 PO(5전3선승제)에 진출했다. KIA 타선은 준PO 3경기서 타율 0.311, 7홈런, 24타점으로 폭발력을 과시했다.베테랑 김선빈은 준PO 1차전 2번타자로 나서 출루에 집중했다. 3-1로 앞선 8회말 2사 후에는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연 뒤 김도영의 쐐기 2점홈런에 홈을 밟았다. 2, 3차전서는 6번타자로 자리를 옮겨 클러치 능력을 뽐냈다. 2차전에는 2-0이었던 1회말 1사 2·3루서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3차전에는 멀티 히트로 출루한 뒤 득점하며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김선빈은 2008년 KIA에 입단한 뒤 18년간 한국시리즈(KS) 10경기에 출전했다. KS 통산 타율 0.484로 맹타를 휘둘렀다. 2017년과 2024년에는 KIA의 통합 우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KT 위즈 아시아쿼터 선수 스기모토 코우키(26)가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육성선수 지명을 받았다.소프트뱅크 구단은 22일 일본 도쿄의 그랜드 프린스 호텔 신타카나와서 열린 ‘2026년 프로야구 드래프트 회의’서 스기모토를 육성선수 3순위로 지명했다. NPB는 정식 선수 계약 대상자를 선발하는 신인선수 선택회의를 먼저 진행한 뒤, 희망 구단에 한해 육성선수 선택회의를 별도 진행한다. 이번 육성선수 선택회의서는 12개 중 11개 구단이 참가했다. 소프트뱅크는 최다 15명을 지명했다.스기모토의 소프트뱅크 입단이 바로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소프트뱅크가 이번 지명으로 획득한 것은 스기모토에 대한 계약 교섭권이다. NPB는 각 구단과 지명 선수의 계약 기한을 이듬해 3월로 정하고 있다. 해당 구단이 이 기간 안에 선수 등록을 공시하지 못하면 교섭권을 잃는다. 스기모토가 이적을 희망한다면 KT와 계약이 만료된 뒤 소프트뱅크와 입단 관련 절차를 밟아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를 앞두고 리허설을 마쳤다.삼성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서 자체 청백전을 진행했다. 25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시작하는 KIA 타이거즈와 PO를 앞두고 치른 마지막 실전 점검이다. 19일 첫 경기는 7-7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사흘 만에 치른 2번째 경기서는 백팀이 5-3으로 승리했다.국내 선발투수들이 컨디션을 점검했다. 원태인이 백팀, 최원태가 청팀 선발투수로 나섰다. 원태인은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최고구속 145.7㎞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 커터, 커브 등을 섞어 총 72구를 던졌다. 최원태는 4이닝 4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직구 최고구속은 144.5㎞까지 나왔다. 직구, 체인지업, 커브, 커터, 투심을 섞어 역시 72구를 소화했다.불펜서는 배찬승이 돋보였다. 백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1안타 무4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직구 최고구속이 153.8㎞까지 나왔다.1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두산 베어스의 1라운드 루키 김주오(19)가 알을 깨트리는 아픔을 뒤로 하고 다시 뛴다.김주오는 2026시즌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7순위)에 두산의 지명을 받은 기대주다. 파워를 앞세워 1군 엔트리 한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는 평가도 받았으나, 올 시즌 한 차례도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퓨처스(2군)리그서는 6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5, 1홈런, 22타점을 올렸다.올 시즌을 마친 뒤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에 참가한 그는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교육리그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0.447(38타수 17안타), 4홈런, 9타점, 10득점, OPS(장타율+출루율) 1.335의 맹타를 휘둘렀다. 9경기서 안타를 쳐냈고, 19안타 중 10개가 장타다.올해 초까지는 기대했던 모습이 나오지 않아 조급함이 컸다. 6월에는 2군서도 타율이 0.197까지 떨어졌다. 이때 이도형 두산 2군 타격코치와 함께 해법을 찾았다. 마산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올해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서 타격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주석(32·KIA 타이거즈)과 이재현(23·삼성 라이온즈)의 유격수 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이번 포스트시즌(PS)서도 수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14일 와일드카드(WC) 결정 1차전서는 두산 베어스가 반면교사의 사례가 됐다. 0-2로 뒤진 2회말 무사 1·2루서는 LG 트윈스 신민재의 기습 번트 때 안재석이 고의낙구로 아웃카운트 2개를 올리려다 되레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는 1-2로 뒤진 8회말 1사 1·3루서 신민재의 스퀴즈 번트를 대비하지 못해 실점과 타자주자의 출루를 모두 허용했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작은 실수가 쌓여 아쉬운 결과로 이어졌다”며 씁쓸해했다.KIA와 삼성의 타격전이 예상되는 이번 PO서는 수비가 한층 강조될 수 있다. 삼성은 올 시즌 팀 타율 0.273(2위), OPS(출루율+장타율) 0.776(3위)으로 화력을 뽐냈다. KIA는 팀 타율 0.271(5위), O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한화 이글스 문현빈(22)이 2루수 복귀를 다시 준비한다. 올 시즌 한화 주전 외야수로 활약한 문현빈이 내야수로의 재변신에 도전한다. 문현빈은 현재 대전한화생명볼파크서 진행되고 있는 한화의 2026시즌 마무리 훈련서 내야 수비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천안북일고 출신의 문현빈은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서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한화의 지명을 받았다. 지명 당시 문현빈의 포지션은 내야수였다. 그는 데뷔 시즌인 2023년 당시 137경기를 뛰었는데, 2루수로는 54경기에서 358이닝을 소화했다. 주전 2루수였던 정은원(797.2이닝)에 이어 2루수로는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소화 이닝을 기록했다.당시 타율 0.266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공격력을 보인 문현빈은 팀 공격력 증대를 위해 외야수로도 많은 이닝을 뛰었다. 중견수로 70경기에 출전해 519이닝을 기록하기도 했다. 문현빈은 2024년엔 2루수, 3루수 등 내야수로만 주로 1군 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좌투수 배찬승(20)에게 2025년 가을은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다.배찬승은 지난 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삼성에 지명돼 데뷔 첫해부터 불펜의 한 축을 맡았다. 지난해 정규시즌 65경기에 등판해 2승3패19홀드, 평균자책점(ERA) 3.91을 기록했다.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서도 3경기에 나서 승패 없이 ERA 4.50으로 잘 버텼다.하지만 한화 이글스와 PO(5전3선승제)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2경기에 등판했으나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2안타 2볼넷 3실점(1자책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삼성은 시리즈 전적 2승3패로 KS 진출에 실패했다.25일 KIA 타이거즈와 PO부터 가을 여정을 시작하는 올해는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일단 흐름은 좋다. 페넌트레이스 56경기에 등판해 4승2패1세이브10홀드, ERA 2.25의 호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달부터는 컨디션이 최고조다. 2026아이치·나고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들이 빅 매치를 통해 잠실구장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일구회는 다음 달 14일 잠실구장서 ‘잠실 더 라스트 이닝 by 르노’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엔 전직 프로야구 선수 58명이 참가해 특별한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일구회는 “1982년 개장해 올해를 끝으로 사라지는 잠실구장의 44년 역사를 돌아보고, 선수와 팬들이 추억을 나누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총 58명의 참가 선수들은 각 29명씩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 7이닝 경기를 펼친다. 동군에는 박철순, 이만수, 이승엽, 이대호, 김동주, 오승환, 정근우, 김강민, 더스틴 니퍼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서군으로는 김성한, 송진우, 이종범, 이병규, 박용택, 김태균, 박병호, 구대성, 장종훈 등이 출전한다. 동군은 3루 더그아웃, 서군은 1루 더그아웃을 사용한다.이번 행사는 프로야구 원년 세대부터 1990년대와 2000년대를 풍미한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큰 의미를 갖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최대 5억 달러(약 6616억 원) 수준의 계약을 원하는 ‘FA 최대어’ 타릭 스쿠발(30)은 어느 팀으로 향할까. 스쿠발을 영입할 수 있는 후보 구단이 언급됐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스쿠발을 영입할 수 있는 6개 구단을 소개했다. 물론 이 6개 구단 중 하나와 무조건 계약하는 것은 아니다.이에 따르면, 스쿠발 영입 후보 구단은 LA 다저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뉴욕 메츠, 시카고 컵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친정팀인 디트로이트를 제외하고는 모두 자유계약(FA)시장에서 큰 금액을 제시할 수 있는 구단. 스쿠발이 FA 최대어인 만큼 스몰 마켓 구단은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스쿠발은 이번 시즌 도중 왼쪽 팔꿈치 유리체 수술을 받았음에도 좋은 성적을 냈다. 먼저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16경기에서 96 2/3이닝을 던지며, 7승 5패와 평균자책점 2.79 탈삼진 116개.이후 스쿠발은 LA 다저스로
최강 리그 U-13 청룡 결승서 휘문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 11-2 제압‘타율 0.500 7타점·6.2이닝 17K 1실점’ 투타 맹활약 최주원…MVP경기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이 유소년야구의 새로운 최강자로 등장했다. 21일 끝난 ‘2026 제5회 안동시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리그(U-13) 청룡 결승에서 최주원의 결승 3점홈런을 포함한 투타 맹활약을 앞세워 지역 라이벌이자 올해 최강팀인 경기 휘문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을 11-2로 제압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13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16일부터 21일까지 경북 안동시 용상체육공원 야구장 등 총 9개 구장에서 펼쳐졌다. 안동시체육회, SOOP, 야구용품사 골드가 후원한 가운데 결승전 2경기는 SOOP을 통해 생중계됐다.김포시유소년야구단은 예선 조별리그에서 경기 KT위즈유소년야구단에 7-11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대전서구유소년야구단을 7-3, 휘문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을 11-8로 연파하고 조 1위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손아섭(38)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안타 제조기다. 통산 안타가 2655개다. 2600안타 고지를 밟은 선수는 손아섭과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43·2734안타), KT 위즈 김현수(38·2691안타)가 전부다.꾸준함도 남달랐다. 2010년(당시 롯데 자이언츠)부터 2023년(당시 NC 다이노스)까지 14연속 시즌 100안타 이상을 쳐냈다. 2012년부터 2023년까지는 한 시즌(2015년·141안타)을 제외하면 매년 150안타를 넘겼다. 전인미답의 3000안타 고지를 밟을 가장 유력한 선수로 손꼽힌다. 손아섭은 현재 자유계약선수 신분이다.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이 끝나고 두산 베어스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2024년 부상 여파로 연속 시즌 100안타 행진을 멈췄고(95안타), 지난 시즌부터 입지가 조금씩 줄어든 여파가 지속됐다.지난해 7월 31일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 이글스로 둥지를 옮겨 재도약을 노렸다. 한국시리즈(KS)에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오랜 부상으로 결국 포스트시즌 무대에 나서지 못한 애런 저지(34). 하지만 뉴욕 양키스는 저지의 몸 상태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습이다.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스데이 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저지가 늑골 부상과 관련해 그레고리 폴 박사의 진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어 브라이언 캐시먼 뉴욕 양키스 단장은 저지의 몸 상태에 대해 낙관하며, 2027시즌 정상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덧붙였다.앞서 저지는 지난 5월 31일 어슬레틱스전 이후 부상으로 이탈했다. 늑골 피로골절 진단. 이후 저지는 지난달 9일 복귀했으나 곧바로 다시 부상으로 빠졌다.이에 저지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와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저지의 출전 의지는 있었으나 부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후 뉴욕 양키스는 탬파베이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서 완패하며, 저지의 포스트시즌 경기 출전은 최종 무산됐다.저지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한 뉴욕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이 연장 계약에 성공하며, 유임된 애런 분 감독 역시 동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캐시먼 단장과 새로운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최종 조율 중.앞서 뉴욕 양키스는 지난 2022년 말 캐시먼 단장과 4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임기는 이번 해까지. 이에 시즌 종료 후 연장 계약을 체결한 것.이로써 캐시먼 단장은 뉴욕 양키스와 30년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년 계약을 체결할 경우, 지난 1998년부터 무려 30년간 단장으로 팀을 이끄는 것.이와 함께 분 감독의 연장 계약에도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뉴욕 양키스는 최근 분 감독의 유임을 결정했다. 단 이는 연장 계약이 아닌 경질되지 않는다는 것.분 감독의 임기는 오는 2027시즌까지. 캐시먼 단장의 연장 계약이 확정된 이상, 분 감독 역시 2027시즌 이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이 정도면 운명 공동체로 봐야 하는 걸까. 지난 2009년 이후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하고 있는 뉴욕 양키스가 브라이언 캐시먼(59) 단장과의 동행을 계속한다.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캐시먼 단장과 새로운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세부 조건 조율 중.앞서 뉴욕 양키스는 지난 2022년 말 캐시먼 단장과 4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해는 뉴욕 양키스와 캐시먼 단장과의 계약 마지막 해.이에 일각에서는 캐시먼 단장이 뉴욕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 바 있다.하지만 뉴욕 양키스는 캐시먼 단장과의 동행을 선택했다. 최소 2년 계약을 체결할 경우, 1998년부터 무려 30년간 팀을 이끄는 것이 된다.뉴욕 양키스는 캐시먼 단장 부임 후 단 한 차례도 5할 승률 이하 시즌을 기록하지 않았다. 이는 분명히 캐시먼 단장에게도 공이 있다.단 뉴욕 양키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조슈 드 폴라(21·LA 다저스)가 2027시즌 선발 라인업의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다저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PS)’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서 4연패 하며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4년부터 해냈던 2연속 시즌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다저스는 가을야구서 타선의 침체로 고민이 컸다. 무키 베츠(PS 타율 0.207) 테오스카 에르난데스(0.200), 오타니 쇼헤이(0.192), 프레디 프리맨(0.172), 윌 스미스(0.097) 등이 제 몫을 하지 못했다. 기량이 하락하기 시작한 30대 중반의 주축 선수들을 대체할 새 얼굴이 필요하다.MLB 전체 4순위 유망주 드 폴라가 타선의 새로운 활력소로 평가받는다. 그는 지난달 빅리그에 데뷔해 11경기서 타율 0.323, 1홈런, 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81을 기록했다. 적은 기회서도 타격에서 좋은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여러 부위의 부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한 2026년의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 하지만 오타니는 이번 오프 시즌에 수술을 받지 않는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가 수술대에 오르지 않는다는 앤드류 프리드먼 LA 다저스 사장의 의견을 전했다.이에 따르면, 프리드먼 사장은 오타니가 이번 겨울에 어떠한 부위에도 수술을 받지 않고 2027시즌 투수로 나설 것이라 기대 중이라고 밝혔다.즉 수술 없이 재활로만 무릎, 목, 이두근 등의 부상을 해결하겠다는 것. 만약 오타니가 수술을 받게 될 경우, 2027시즌 초반 출전이 어려울 수 있다.오타니는 이번 시즌 여러 부상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마운드 재활로 인해 타격에까지 큰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많다.또 오타니는 이번 시즌 초반 사이영상 후보로 불렸으나, 부상으로 총 14경기에서 85 2/3이닝을 던지며, 8승 2패와 평균자책점 1.79 탈삼진 95개에 그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당연한 선택이다. 사실상 만장일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확정한 제이콥 미저라우스키(24)가 밀워키 브루어스의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확정됐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미저라우스키가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22일 전했다.이는 이날 발표가 난 것일 뿐 이미 확정된 사안. 밀워키 선발진에 사이영상을 사실상 확정 지은 미저라우스키를 대체할 선발투수는 없다.미저라우스키는 정규시즌 30경기에서 174 2/3이닝을 던지며, 16승 5패와 평균자책점 1.80 탈삼진 252개를 기록했다. 사실상 만장일치 사이영상 확정.포스트시즌 2경기에서는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24로 기대에 못 미쳤다. 실점은 최소화 했으나, 4이닝과 4 1/3이닝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것.단 미저라우스키는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도 최소 100마일이 넘는 놀라운 포심 패스트볼 구위를 자랑했다. 이에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박정우(28)와 박재현(20·이상 KIA 타이거즈)이 가을야구서 팀의 테이블세터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KIA는 LG 트윈스와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서 3연승 하며 정규시즌 2위 삼성 라이온즈가 기다리는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에 진출했다. 이 기간 KIA 타선은 팀 타율 0.311, 7홈런, 24타점을 쓸어 담으며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했다.득점 기회를 만드는 테이블세터 활약이 돋보였다. 몸살 기운이 있던 박정우는 컨디션을 회복한 뒤 준PO 2차전부터 리드오프를 맡았다. 2차전서는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볼넷을 하나 얻었다. 감각을 조율한 그는 3차전서 맹활약했다. 멀티 히트와 2타점으로 타선을 깨웠다. 특히 1회초 첫 타석서는 9구 승부 끝 볼넷 출루하며 LG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흔들었다.정규시즌 부동의 리드오프였던 박재현은 박정우의 뒤를 받치는 2번타자로 출전했다. 가을야구 데뷔전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2024년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서 비에 울고 웃은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리턴 매치가 성사됐다.KIA와 삼성은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양 팀의 포스트시즌(PS) 맞대결은 2024년 KS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6번째다. 시리즈 우위는 KIA가 4번, 삼성이 1차례 가져갔다. KIA는 PS 상대 전적서 16승1무7패로 크게 앞선다.삼성은 설욕을 벼른다. KIA와 삼성의 최근 PS 맞대결이었던 2024년. KS 1차전은 사상 초유의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치러졌다. 비가 두 팀의 운명을 좌우했다. 경기는 삼성이 1-0으로 앞선 6회초 무사 1·2루서 중단됐다. 이때까지 삼성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이튿날 KIA 전상현의 역투로 상황이 달라졌다. 김영웅의 번트 실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삼성은 1차전을 1-5로 역전패했다. 같은 날 벌어진 2차전도 3-8로 진 삼성은 시리즈 전적 1승4패로 준우승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지난 시즌 동료들이 이제는 가을 무대서 ‘적’으로 서로를 상대한다.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25일부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맞대결을 시작한다. 양 팀은 25일부터 이틀 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서 1, 2차전을 벌인다. KIA와 삼성의 이번 시리즈는 화끈한 타격전이 벌써부터 예고되고 있다. 우선 준PO서 LG 트윈스를 3승무패로 꺾고 PO에 오른 KIA는 나성범(37), 김도영(23), 해럴드 카스트로(33) 등 중심 타선의 타격 컨디션이 상승세다. 이와 함께 박정우(28), 박재현(20) 등 테이블세터 자원의 정교함도 꾸준하다.정규시즌 팀 타율 2위(0.273)를 기록한 삼성은 최형우(43), 구자욱(33), 르윈 디아즈(30)로 이어지는 좌타 라인이 여전히 견고하다. 3명이 올해 만든 타점은 337타점에 이른다.이 가운데 이번 시리즈의 열쇠를 쥐고 있는 삼성의 타자는 단연 최형우다. 최형우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그동안 삼성 라이온즈 최원태(30)에게 가을은 악몽의 계절이었다.처음 포스트시즌(PS) 무대를 밟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가을야구서 통산 1승도 거두지 못했고, 평균자책점(ERA)도 9.89로 좋지 않았다. 키움 히어로즈 시절인 2022년 SSG 랜더스와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서는 2승2패로 맞선 채 진행된 5차전 9회말 김강민(은퇴)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았다. LG 트윈스 시절인 2023년엔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지만, KS 2경기서 1.1이닝 5실점(ERA 33.75)에 그쳤다.하지만 지난 시즌 가을야구 무대서 스스로 기류를 바꿨다. 와일드카드(WC)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1경기, PO(5전3선승제) 2경기 등 총 4차례 PS 무대에 등판해 2승1패, ERA 2.20으로 호투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최원태를 “가을 사나이”라고 불렀다. 27경기 8승7패, ERA 4.92에 머물렀던 정규시즌의 아쉬움도 지웠다.올해도 정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그런 힘들이 모여서 압도하지 않았나 싶어요.”KIA 타이거즈 김도영(23)은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의 주인공이 됐다. 타율 0.333, 3홈런, 8타점 등의 성적으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뿐이 아니다. 팬들과 의미 있는 소통으로 큰바람을 불러일으킨 이유도 있다.바람이 불기 시작한 시점은 17일 광주서 열린 준PO 1차전이 끝난 직후다. 김도영은 이날 경기서 3타수 2안타(2홈런) 4타점의 맹활약으로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김도영은 인터뷰서 승리 소감을 밝히면서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팬들이 드레스 코드를 맞춰주면 좋겠다”는 한마디였다. 사실 구단은 준PO를 앞두고 공식 SNS를 통해 ‘광주 1, 2차전 드레스 코드를 빨간색으로 통일하자’며 팬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하지만 1차전서는 KIA 팬 사이에 빨간색과 흰색이 섞여 있었다. 이 경기 직후 김도영의 한 마디가 전해진 뒤엔 확 달라졌다. 18일 2차전부터 관중석이 붉게 물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정규시즌 2위 삼성 라이온즈(83승3무58패)와 3위 KIA 타이거즈(79승2무63패)가 맞붙을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는 2024년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이후 2년만의 포스트시즌(PS) 리턴매치다.양 팀의 강점은 확실하다. 타선도 폭발적이지만, 외국인 원투펀치의 위력이 남다르다. 삼성 아리엘 후라도와 크리스 페덱(이상 30), KIA 제임스 네일(33)과 아담 올러(32)는 모두 KBO리그서 손꼽히는 선발투수다. 이들의 맞대결을 지켜보는 것도 올해 PO의 핵심 관전포인트다.후라도는 올해 정규시즌 24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3패, 평균자책점(ERA) 3.54의 성적을 거뒀다. 어깨 부상으로 약 2개월간 자리를 비웠지만, 복귀 후 7경기서 4승(2패)을 챙기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후반기부터 삼성에 합류한 페덱은 13경기(12선발)에서 7승3패, ERA 2.95를 기록했다. 76.1이닝 동안 80개의 삼진을 엮어내는 위력을 자랑했다.삼성은 25,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LG 트윈스의 2027시즌 준비는 벌써 시작됐다.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서 탈락한 LG가 2026시즌을 최종 3위로 마쳤다. 염경엽 LG 감독(58)은 20일 잠실구장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준PO 3차전을 마친 뒤 “팬들께서 기대가 많으셨을 텐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LG는 확고한 주전 라인업을 바탕으로 2019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포스트시즌(PS) 진출이라는 대업을 이뤘다. 지난 2023년과 2025년엔 통합 우승을 달성하며 2020년대 최강팀의 타이틀을 가져가기도 했다. 그러나 8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팀 주전 라인업의 평균 연령은 대폭 상승했다. 이와 동시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한 선수들의 만료 시점도 다가왔다. LG에도 어느덧 ‘세대교체’의 조짐이 일기 시작한 것이다.주전 포수 박동원(36)은 2023시즌을 앞두고 LG와 4년 총액 65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로 4번째 시즌을 마
[잠실=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잠실구장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고 싶은 2만3650명이 포스트시즌(PS) 흥행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KBO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3차전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2023년 KT 위즈와 LG의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부터 이어진 PS 연속 경기 매진 기록은 41경기로 늘었다. 준PO로 한정하면 2024년 KT와 LG의 1차전부터 12경기가 잇달아 매진됐다. 올해 정규시즌서 구단 역대 최다 162만2238명의 관중을 유치한 LG는 PS서도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WC) 결정 1차전부터 홈 2경기 매진을 기록했다.잠실구장의 매진 행렬이 이어진 데는 잠실 종합운동장의 재개발이 큰 영향을 미쳤다. 종합운동장은 현재 서울시의 스포츠·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복합공간 조성 사업에 따라 재개발되고 있다. 잠실구장은 올 시즌을 끝으로 철거된 뒤 돔 형태로 새
[잠실=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KIA 타이거즈 아시아쿼터 시라카와 케이쇼(25)가 팀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진출을 이끄는 위력투를 선보였다.시라카와는 20일 잠실구장서 열린 LG 트윈스와 준PO(5전3선승제) 3차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4안타 무4사구 9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다. 9점의 득점 지원을 받고 던진 그는 KIA가 13-1로 승리해 역대 아시아쿼터 최초로 포스트시즌(PS) 선발승의 주인공이 됐다. 정규시즌을 3위 KIA는 시리즈 전적 3연승으로 PO에 올랐다. 이날이 시라카와의 PS 데뷔전이었다. 그간 일본의 독립리그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플러스서 활약한 그는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 시절이던 2024년 이른바 ‘관중 공포증’에 시달렸다. 독립리그에 비해 관중 수용 규모가 훨씬 커졌기 때문이다. 끝내 두산서 방출된 그는 1년여 동안 일본서 담금질한 뒤 올 시즌 도중 제리드 데일의 대체 선수로 KBO리그에 돌아왔다. KIA서 한층 발전한 그는 큰 무대서도 제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이번 겨울, 월드시리즈 이후 열릴 예고된 파국이 2027시즌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의 외국인 선수 수준을 크게 높이게 될까.이는 이번 해 말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메이저리그 직장폐쇄에 따른 것. 이번 메이저리그 노사갈등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기존 노사협약은 이번 해 12월 1일까지. 개정 전에는 계약, 트레이드 등 모든 행정적인 절차가 중단된다. 물론 새 시즌 개막도 할 수 없다.이에 대해 최근 LA 다저스가 12월 1일 이전에는 ‘FA 최대어’ 타릭 스쿠발(30)과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모든 일이 CBA 개정 이후로 넘어갈 전망.최근 알려진 바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총 22억 5000만 달러(약 3조 원)를 비축해 둔 상황. 또 선수노조 역시 직장폐쇄에 대비해 기금을 마련해 뒀다.이에 양측 모두 2027시즌이 열리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한발도 물러서지 않을 태세인 것. 즉 버틸 수 있는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창단 후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고민에 빠졌다. 브랜든 우드러프(33)가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될까.밀워키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6차전에서 6-4로 승리해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지난 1982년 이후 무려 44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 또 밀워키는 창단 후 첫 우승을 노린다. 상대는 20일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 지은 탬파베이 레이스.현재 평가는 밀워키의 전력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단 밀워키에게는 고민이 하나 생겼다. 우드러프의 부상 회복이 너무 빨리 이뤄진 것.미국 MLB 네트워크는 우드러프가 21일 밀워키 동료들을 상대로 23개의 공을 던졌다고 같은 날 전했다. 구속은 최대 92마일을 기록했다.우드러프의 합류는 밀워키 마운드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단 밀워키가 우드러프를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포함 시키는 것에는 큰 리스크가 따른다.만약 우드러프가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한국시리즈 진출을 놓고 다투는 KIA 타이거즈와 플레이오프(PO)의 입장권 예매가 시작된다. 불꽃 튀는 예매 전쟁이 예상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KIA와 삼성의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입장권 예매를 21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이번 플레이오프 1, 2차전은 오는 25~26일 정규시즌 2위 팀 삼성의 홈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3, 4차전은 오는 28~29일 KIA의 홈구장인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로 장소를 옮겨 열리게 된다. 승부가 최종 5차전까지 이어질 경우, 다시 대구로 돌아간다.대구에서 열리는 1, 2, 5차전 입장권 예매는 21일 실시된다. 또 3, 4차전 입장권 예매는 하루 뒤인 22일 오후에 이뤄진다.이번 플레이오프 입장권은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 판매사인 NOL(야놀자) 티켓 예매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어느 팀이 승리하더라도 프렌차이즈 첫 우승이 되는 2026 월드시리즈. 단기전에서 가장 중요한 1차전에 양 팀의 에이스가 격돌한다.탬파베이 레이스와 밀워키 브루어스는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각)부터 7전 4선승제 월드시리즈를 가진다. 홈구장 어드벤테이지는 밀워키에 있다.우선 밀워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LA 다저스에 4승 무패로 승리해 일찌감치 무려 44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 지었다. 밀워키는 지난 16일 NLCS 4차전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월드시리즈 1차전까지 7일간의 휴식을 취한다. 핵심 구원진이 충분히 쉴 수 있는 시간.단 실전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도 있다. 휴식을 오래 취한 팀이 단기전에서 겪는 타격감 회복 문제가 있는 것. 밀워키는 이를 극복해야 한다.또 탬파베이는 지난 2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6차전에서 승리했다. ALCS 4승 2패로 6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이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어느 팀이 승리해도 첫 우승이 되는 2026 월드시리즈. 하지만 최고의 팀을 가리는 월드시리즈에 아직 한 번도 진출해 보지 못한 팀이 있다.탬파베이 레이스와 밀워키 브루어스는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각)부터 7전 4선승제 월드시리즈를 가진다. 홈구장 어드벤테이지는 밀워키에 있다.우선 탬파베이는 지난 1998년 창단 후 3번째 월드시리즈 진출. 지난 2008년과 2020년에 각각 필라델피아 필리스, LA 다저스에 패했다.또 밀워키는 지난 1982년 이후 44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 당시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내야수 로빈 욘트가 활약했으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무릎을 꿇었다.이에 이번 월드시리즈에서는 어느 팀이 승리하더라도 감격의 첫 우승이 된다. 늦어도 오는 11월 초면 단 4팀만이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이 없게 되는 것.이러한 가운데, 아직 월드시리즈 무대조차 밟아보지 못한 팀이 있다. 과거 켄 그리피 주니어, 랜디 존슨,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보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놀라운 180도 반전 매력을 선보인 프레디 페랄타(30)가 탬파베이 레이스를 구단 역사상 3번째 월드시리즈로 이끌며 최고 선수에 올랐다. 이제 친정팀을 상대한다.탬파베이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6차전을 가졌다.이날 탬파베이는 페랄타의 5 1/3이닝 1실점 호투와 7안타로 7득점을 낸 타선 집중력에 힘입어 7-3으로 승리했다. 승리투수는 페랄타.이에 탬파베이는 초반 1승 2패로 밀리던 ALCS에서 4~6차전 승리를 거두며, 지난 2020년 이후 첫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경기 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ALCS MVP에 페랄타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페랄타는 ALCS 3경기에서 12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 1홀드와 평균자책점 0.75를 기록했다.우선 페랄타는 지난 14일 ALCS 2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1차전 패배의 분위
[잠실=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홈런 행진에 불을 붙인 김도영(23)이 KIA 타이거즈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진출을 책임졌다.김도영은 20일 잠실구장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준PO(5전3선승제) 3차전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만루홈런(4타수 1안타 4타점)을 터트려 KIA의 13-1 승리를 이끌었다. KIA는 준PO를 3연승으로 마치고 정규시즌 2위 삼성 라이온즈가 기다리는 PO로 향한다. KIA와 삼성의 PO 1차전은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다.준PO 3경기서 홈런 3개를 치며 맹활약한 김도영은 기자단 투표 총 97표 중 84표(득표율 86.6%)를 획득해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해 상금 200만 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3차전에 선발등판해 5.0이닝 1실점을 기록한 시라카와 케이쇼는 데일리 MVP, 멀티 홈런을 친 나성범은 오늘의 타격감 상을 받았다. 둘은 나란히 보너스 100만 원을 챙겼다.준P
[잠실=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LG 트윈스가 연속 우승의 꿈을 또 다음 기회로 미뤘다.‘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의 가을 여정이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서 멈췄다. LG는 20일 잠실구장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준PO 3차전서 1-13으로 완패했다. 시리즈 전적 3전패를 기록해 PO(5전3선승제)행이 좌절됐다.KIA와 준PO는 LG의 한계가 고스란히 드러난 시리즈였다. 투수진은 상대 타선을 압도하지 못했고, 타선은 빈약한 공격력에 연거푸 고개를 숙였다. 설상가상 시리즈를 앞두고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까지 겹쳤다. 객관적인 전력과 분위기 모두 KIA에 밀렸다.LG는 올 시즌 내내 스프링캠프 때부터 구상한 계획을 제대로 가동하지 못했다. 2023년, 2025년 통합 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KS))을 이끌었던 홍창기(33), 오지환, 박동원(이상 36) 등 핵심 야수들의 시즌 타율이 2할 초중반에 머물렀다. 염경엽 LG 감독(58)은 문정빈, 송찬의 등 백업 자원들을 전면에
[잠실=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김도영(23·KIA 타이거즈)이 역대 포스트시즌(PS) 최장 거리 홈런 타이 기록을 세우며 거포의 존재감을 뽐냈다.김도영은 20일 잠실구장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3차전 2회초에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7득점 빅이닝에 마침표를 찍었다.그는 3-0으로 앞선 2회초 1사 만루 볼카운트 1B-1S서 구원 투수 존 케네디의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월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KBO기록원의 목측을 거친 타구의 비거리는 145m로 확인됐다. 2001년 10월 28일 한국시리즈(KS) 6차전 당시 두산 베어스 소속이었던 타이론 우즈(57·은퇴)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기록한 역대 PS 최장 거리 홈런과 타이다.준PO서 김도영의 방망이는 뜨겁다. 준PO 1차전서 결승 홈런과 쐐기 홈런을 모두 때려냈다. 2차전에는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3차전 첫 타석서는 LG 카를로스
[잠실=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잘 던지면 저희 어깨도 올라가죠.”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33), 아담 올러(32)의 입과 귀 역할을 수행하는 박우진(38), 박재형(29) 통역은 이번 포스트시즌(PS)의 언성 히어로다. 2024년 나란히 KIA에 합류한 이들 2명은 팀의 외국인 원투펀치 네일, 올러의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한다. 네일과 올러는 두 통역의 물심양면 지원에 힘입어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서 나란히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작성해 팀의 PS 2연승을 이끌었다.네일과 동고동락하는 박우진 통역은 “네일이 잘하면 나도 덩달아 기쁘다. 반대로 결과가 좋지 않으면 ‘혹시 내가 해 주지 못한 게 있었을까’ 미안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규시즌과 마찬가지로 물가에 내놓은 것처럼 (네일의) 행동과 표정 하나하나를 살피게 되더라. PS 첫 등판을 잘 치러 정말 자랑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올러와 함께하는
[잠실=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박해민이 잘 치더라.”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45)은 20일 잠실구장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3차전을 앞두고 좌투수 이의리(24)를 빠른 시점에 기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KIA는 20일 선발투수로 아시아쿼터 자원인 시라카와 케이쇼를 내세웠다. 시라카와는 올 시즌 18경기서 4승5패 평균자책점(ERA) 4.75 등의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LG를 상대론 좋은 기억이 없다. 두 경기서 승리 없이 1패 ERA는 7.71을 마크했다.이 감독은 “오늘(20일)은 PS 1차전이라 생각하고 경기 운영을 빡빡하게 가져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라카와의 1~2회 투구 내용을 보고 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이의리나 정해영 등을 빨리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좌투수 이의리는 17일부터 이틀간 열린 준PO 1, 2차전에 아예 등판하지 않았다. 그는 올 시즌 39경기에
[잠실=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KIA 타이거즈 맏형 양현종(38)이 가을무대서 활약하는 후배들을 격려했다.양현종은 20일 잠실구장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3차전에 앞서 “후배들이 정말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KIA는 비시즌 박찬호(31)와 최형우(43)가 각각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와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해 팀을 떠났다. 전력 공백이 발생했지만 부족한 부분을 채울 보강은 없었다. 5강 진입을 예측하는 이가 많지 않았다.하지만 KIA는 대다수의 예상을 뒤집고 저력을 발휘했다. LG와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쳐 정규시즌 3위를 확정했고 준PO에 직행했다. LG와 준PO서는 1, 2차전을 모두 잡아 시리즈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양현종은 “지금의 성과가 단순한 운이 아니다. 야구를 잘했기 때문에 만들어낸 결과”라면서 “PS에 진출한 팀을 모두 야구를 잘한다. 상대의 라인업을 살펴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KT 위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32)가 ‘2026 신한 SOL KBO리그’ 9~10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KBO는 20일 “힐리어드가 기자단 투표서 총 35표 중 11표, 팬 투표서 46만484표 중 27만1145표를 얻어 총점 45.16점으로 월간 MVP의 주인공이 됐다”고 밝혔다. 힐리어드는 페드로 아빌라(SSG 랜더스·24.88점), 최원준(KT·18.37점)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BO는 상금 300만 원과 기념 트로피를 수여할 예정이다.힐리어드는 9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32경기서 타율 0.326, 14홈런, 4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89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 기간 홈런, 타점 부문 1위를 차지한 그는 득점(33개), 장타율(0.697·이상 2위), 안타(43개·3위) 부문서도 최상위권을 달렸다.백미는 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이었다. 힐리어드는 KBO리그 데뷔 첫 3연타석 홈런으로
[잠실=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문성주(29·LG 트윈스)가 가을야구서 팀의 외야 고민을 지워야 한다.염경엽 LG 감독(58)은 20일 잠실구장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3차전에 앞서 “(문)성주의 타격감이 나쁘지 않다. 타격과 전력 분석 파트의 보고를 받아 7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할 기회를 줬다”고 밝혔다.LG는 올해 PS서 외야 운영으로 고민이 많다. 정규시즌 내내 타격 침체를 겪었던 홍창기(33)와 부상으로 주춤했던 문성주의 반등을 기다렸지만 시즌 끝까지 타격 페이스를 되찾지 못했다. 올해 19홈런으로 개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쓴 송찬의와 9월 이후 5홈런을 때린 이재원(이상 27)은 가을야구서 경험 부족으로 고전하고 있다. 핵심 타자들이 동반 침묵하다 보니 타선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문성주가 LG의 외야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그는 팀이 기대하는 요소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
[잠실=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처음엔 생각도 못했어요.”LG 트윈스 좌투수 손주영(28)은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을 앞두고 치명적인 부상의 늪에 빠졌다. 시즌 말미 담 증세로 느껴졌던 목 부위 통증이 계속 심해져 결국 디스크로 판정까지 받았다. 그는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WC) 결정전 엔트리에 아예 이름을 올리지도 못했다.손주영은 올해 팀 마무리 투수 보직을 맡아 정규시즌 47경기에서 1승2패31세이브 평균자책점(ERA) 3.22 등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LG는 PS서 고우석을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손주영까지 빠지게 되면, 전력 손실이 극심할 수밖에 없었다. 염경엽 LG 감독(58)은 WC를 획득한 후 KIA 타이거즈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를 준비하며 손주영 카드를 거듭 고민했다. 그는 고심 끝에 손주영을 준PO 엔트리에 넣었다. 선수 본인의 PS를 향한 의지가 워낙 확고했기 때문이다.20일 잠실구장서 만난 손주영은 “정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창단 첫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우승에 도전한다.탬파베이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PS)’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선승제) 6차전서 7-3으로 승리해 2020년 이후 6년 만에 WS 진출을 확정했다.이로써 WS 대진이 확정됐다. AL 챔피언 탬파베이와 내셔널리그(NL) 챔피언 밀워키 브루어스가 맞대결한다. 두 팀 모두 사상 첫 WS 우승을 두고 다툰다. WS 1차전은 24일 밀워키의 홈구장인 아메리칸필드서 열린다. ALCS 최우수선수(MVP)는 6차전 선발등판해 5.1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탬파베이 우완 프레디 페랄타다. 그는 2차전에도 선발등판해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4차전에는 구원투수로 나서 0.2이닝 무실점의 홀드를 수확했다.탬파베이는 ALCS 3차전까지 1승2패로 밀리고 있었으나 우천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막으려고 해도 쉽게 막을 수 없다. 김도영(23·KIA 타이거즈)이 LG 트윈스의 견제를 뚫어내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58)은 KIA와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에 앞서 김도영을 경계 1순위로 뽑았다. LG는 정규시즌 막판 KIA와 치열한 3위 경쟁을 펼쳤지만 김도영 봉쇄에 실패하며 무너졌다. 이달 열린 4번의 맞대결 중 김도영에게 2번의 결승홈런을 맞아 4위가 됐다. 염 감독은 김도영의 홈런이 단기전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따라 살아날 KIA의 덕아웃 분위기를 우려했다.염 감독과 LG의 전력 분석 파트는 김도영에 대한 준비를 철저하게 했지만 막아내지 못했다. 김도영은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열린 LG와 준PO 1차전서 상대 배터리의 견제를 이겨내고 결승포와 쐐기포를 쳐 KIA의 승리(5-1승)를 책임졌다. 염 감독은 준PO 1차전을 마친 뒤 “실투가 오더라도 홈런을 때려내기가 쉽지 않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희망이 보인다.’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서 시작하는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를 준비 중인 정규시즌 2위(83승3무58패) 삼성 라이온즈의 최대 관심사는 주장 구자욱(33)의 몸 상태다. 지난달 30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서 주루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고, 검진 결과 대퇴이두근 장두 기시부 힘줄 부위가 0.5~1㎝ 손상됐다는 소견을 받았다.구자욱은 올 시즌 1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1, 15홈런, 102타점, 출루율 0.458을 기록했다. 타율, 출루율 등 2관왕을 차지했다. 타선의 대체불가 자원이다. PO 직행을 확정한 덕분에 약 3주간의 시간이 있었지만, 정상 출전 여부는 미지수였다. 다행히 재검진 결과 부상 부위의 출혈이 잡혔다는 소견을 받아 15일부터 가벼운 티배팅 훈련을 시작했다.19일 대구서 실시한 청백전은 구자욱의 PO 정상 출격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무대였다. 그는 백팀의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교체 없이 경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김태형 감독(59)과 계약이 만료되는 롯데 자이언츠가 차기 감독 선임에 열을 올리고 있다.현재 롯데의 최대 화두는 리더십 교체다. 김 감독과 계약은 11월 만료된다. 2024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그는 매년 포스트시즌(PS) 진출에 도전했지만 3연속 시즌 7위로 고개를 숙였다. 12일 정규시즌 최종전을 마친 롯데는 여러 후보를 대상으로 차기 감독 선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차기 감독 후보로는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 조성환 전 두산 베어스 수석코치, 타카츠 신고 롯데 스페셜 어드바이저 등 여러 지도자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동시에 김 감독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롯데는 그와 재계약, 신임 감독 선임 등 여러 선택지를 두기로 했다. 롯데 관계자는 “김 감독을 포함해 여러 후보를 두고 깊이 있게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당초 김 감독의 재계약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중론이었다. 그 역시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주어진 시간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가 3차전부터는 불펜 싸움으로 전개될 확률이 높다. KIA와 LG는 18일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준PO 3차전을 갖는다. 17일부터 이틀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진행된 준PO 1, 2차전서 홈 팀 KIA가 2승을 챙겨 PO(5전3선승제)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KIA는 아시아쿼터 우완 시라카와 케이쇼(25)를 준PO 3차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LG는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39)로 맞불을 놓는다.두 팀 선발투수는 서로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없다. 시라카와는 6월 16일 광주 LG전서 6이닝 5실점, 이달 4일 잠실서도 3.1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특히 상대 주포 오스틴 딘(33)에 홈런 2개를 허용하는 등 중심타선 봉쇄에 실패했다. 카라스코도 KIA를 상대로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달 3일 잠실 KIA전서 4.1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다.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반격을 위해선 외야 전력이 깨어나야 한다.벼랑 끝에 몰린 LG 트윈스가 20일 잠실구장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3차전을 벌인다. 광주 원정 1·2차전을 모두 내준 LG는 홈에서 반격을 노린다.LG는 올해 PS서 타선이 유독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18일 준PO 2차전에선 장단 9안타를 때리고도 3득점에 그쳤다. 17일 1차전에선 7안타로 단 한 점만을 뽑으며 1-5로 졌다. 14일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WC) 결정전에서도 답답한 흐름을 이어간 건 마찬가지였다. 8회말 상대 실책을 틈 타 두 점을 추가했지만, 이전 7회까지는 1회말 오스틴 딘의 투런포로 두 점을 만든 게 전부였다.LG는 정규시즌 내내 보여 왔던 약점이 PS서 다시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외야 전력의 기복이다. 주전 중견수 박해민(36)은 준PO 두 경기서 타율 0.750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 투수코치로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기여한 최원호 전 한화 이글스 감독(53)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을 이끌 사령탑으로 선임됐다.KBO는 19일 “APBC 대표팀을 이끌 수장으로 최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1월 12일부터 4일간 일본 도쿄서 열린다. KBO는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류지현 전 대표팀 감독의 후임으로 최 감독을 택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진출과 아시안게임 우승을 이끈 류 전 감독은 16일 한화의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했다.KBO는 최 감독의 지도자 경험을 높게 평가했다. 2023년 5월부터 1년간 한화 감독을 지낸 그는 대표팀서도 여러 보직을 소화했다. 2016년부터 2년간 대표팀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한 그는 불펜, 퀄리티컨트롤(QC), 투수코치를 거쳐 사령탑에 올랐다. KBO는 “최 감독은 오랜 기간 WBC,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 현장서 다양한 보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박재현(20)이 선배들의 격려에 힘입어 생애 첫 가을야구를 잘 치러내고 있다.프로 2년 차 박재현은 올해 정규시즌 1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3, 19홈런, 69타점, 21도루를 기록하며 KIA의 정규시즌 3위 확정에 힘을 보탰다. 그는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에 직행한 팀과 함께 생애 첫 포스트시즌(PS)을 치르고 있다.박재현은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열린 LG 트윈스와 준PO 1차전서 좌익수로 나서 수비 실책을 했다. 2-1로 앞선 5회초 1사 후 중견수 김호령(34)과 호흡이 맞지 않아 포구 위치가 겹치며 LG 박동원(36)의 뜬공을 잡아내지 못했다.수비 실수로 마음고생을 했지만 18일 열린 준PO 2차전서 활약하며 짐을 덜어냈다. 멀티 히트와 도루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특유의 세리머니로 덕아웃 분위기도 띄웠다. 여기에는 막내를 향한 선배들의 따뜻한 격려가 존재했다.김도영(23)은 후배 박재현을 향한 조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KT 위즈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끈 이강철 감독(60)이 역대 최고 대우로 재계약했다.KT는 19일 “이 감독과 3년 총액 34억 원(계약금 10억·연봉 8억)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1년 이후 5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KT는 이 감독에게 KBO리그 사령탑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을 안겼다. 이 감독은 지난해 LG 트윈스와 3년 최대 30억 원에 계약한 염경엽 감독의 규모를 넘어섰다. 옵션 2억 원이 포함된 염 감독의 계약과 달리 이 감독은 34억 원을 전액 보장받는다.이 감독은 KT서만 4번째 계약을 체결했다. 2019시즌을 앞두고 KT와 3년 총액 12억 원에 처음 계약한 그는 2020년 팀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PS) 진출을 이끈 뒤 3년 총액 20억 원에 재계약했다. 2021년 창단 첫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을 차지한 KT는 이 감독 체제서 꾸준한 강팀으로 거듭났다. KT는 2023시즌을 마친 뒤 3년 총액 24억 원의 당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두산 베어스가 선수단 개편을 단행했다.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38)을 포함한 11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두산은 19일 “외야수 손아섭과 양현진, 투수 김명신, 김지윤, 박강민, 장우진, 이기석, 백승우, 내야수 김민혁, 이종혁, 지강혁 등 11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고 발표했다.두산은 올해 정규시즌 5위(73승5무66패)로 포스트시즌(PS)에 진출했다. 하지만 LG 트윈스와 와일드카드(WC) 결정전서 1-4로 패해 한 경기 만에 가을야구를 마감했다.명단에 포함된 선수 중 손아섭이 가장 눈에 띈다. 그는 통산 2223경기서 타율 0.318, 2655안타, 183홈런, 1101타점을 기록한 베테랑 타자다. 지난해 7월 지명권 트레이드로 NC 다이노스에서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그는 올해 4월 이교훈과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타선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1군 54경기서 타율 0.236, 1홈런, 15타점, 출루율 0.30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또다시 속전속결 시리즈가 나올까.‘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은 19일까지 총 3경기가 진행됐다. 두산 베어스(정규시즌 5위)와 LG 트윈스(4위)의 와일드카드(WC) 결정전이 한 경기, LG와 KIA 타이거즈(3위)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가 2경기 열렸다.14일 WC 결정전이 열린 잠실구장은 2만3650명의 관중이 입장해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 PS 첫 경기부터 매진 사례가 나오면서 KBO는 2023년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1차전부터 이어온 PS 연속 경기 매진 기록을 올해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17일과 18일 광주-기아챔피어스필드서 열린 준PO 1·2차전 역시 모두 매진이 이뤄졌다. 광주 구장엔 이틀 연속 1만8900명의 관중이 입장해 야구장을 가득 메웠다. 이로써 올해 PS 3경기의 누적관중은 총 6만1450명이 됐다. PS 연속 경기 매진 기록은 40경기가 됐다.KIA가 준PO 1·2차전을 모두 이기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곽빈(27)이 KBO리그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최동원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최동원기념사업회는 19일 “곽빈을 제13회 최동원상의 주인공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회는 15일 선정위원회를 열고 김시진, 송진우, 염종석 등 선정위원 7명의 투표로 수상자를 가렸다. 곽빈은 7명 중 6명에게 1순위 투표를 받아 데뷔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11월 11일 부산은행 본점서 열릴 시상식서 고(故) 최동원의 투구폼을 형상화한 트로피와 상금 2000만 원을 받는다.최동원상 투표서는 출장 경기 수(선발 25경기), 승리(12승), 평균자책점(ERA·3.00), 이닝(180이닝), 탈삼진(150개),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15회), 세이브(35개) 등 후보 기준 7개 중 1개 이상을 충족하면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ERA(2.24), 탈삼진(197개) 부문을 석권한 곽빈은 출장 경기 수(27경기), QS(20회)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잠실구장과 함께 은퇴를 한다. 좋은 타이밍이다.”김태룡 전 두산 베어스 단장(67)은 구단의 산 증인으로 통한다. 1990년 두산의 전신 OB에 입사해 매니저, 운영·홍보팀장을 거쳐 2011년부터 단장직에 올랐다. 두산이 19일 정재훈 신임 단장(45) 선임을 발표하기 전까지 16년간 그 자리를 유지했다. KBO 최장수 단장이었다.김 전 단장 체제에서 두산은 영광의 시절을 보냈다. 2016·2019년 2차례 통합 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을 차지했다. 2015년 KS, 2018년 정규시즌을 제패했고, 특히 7년 연속(2015~2021년) KS 무대를 밟았다.두산이 경쟁력을 갖추는 데도 김 전 단장의 역할은 컸다. 2010년대 ‘화수분 야구’로 대표됐던 두산의 육성 시스템 구축에 일조했다. 또한 일본프로야구(NPB) 구단과도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며 선진 시스템을 받아들이는 데 앞장섰다. 유망주들이 일본 선수들과 맞붙으며 경쟁력을 키운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두산 베어스가 정재훈 운영팀장(45)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2011년부터 함께했던 김태룡 단장(67)은 구단 자문을 맡는다.두산은 19일 “정재훈 운영팀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정 단장은 선수 출신이다. 2006년 두산에 입단해 3년간 투수로 뛰었고,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 독립리그에서 활약했다. 이후 2011년 11월 두산 프런트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해 전력분석, 외국인선수 스카우트, 1군 매니저를 지냈다. 2024년 4월부터 운영팀장을 맡았다.갑작스러운 단장 교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두산 구단관계자는 “팀이 지속 가능한 명문 구단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시스템 전반을 혁신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다”며 “40대 중반의 젊은 단장을 중심으로 프런트 조직을 개편하고, 당장의 전력 강화는 물론 중장기적 경쟁력 확보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 단장은 “구단이 중요한 변화를 꾀하는 시점에 중책을 맡겨주신 박정원 구단주께 감사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아메리칸리그 1시드‘ 탬파베이 레이스가 6차전에서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을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2차전 영웅이 6차전에 나선다.미국 탬파베이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탬파베이가 20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ALCS 6차전에 프레디 페랄타(30)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고 19일 전했다.탬파베이는 19일 ALCS 5차전에서 3-1로 승리해 3승 2패 리드를 잡았다. 홈구장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리는 6, 7차전 중 1승만 하면 월드시리즈 진출.단 최종 7차전은 그 누구도 예상하기 어려운 경기. 이에 탬파베이는 6차전에 페랄타를 선발투수로 내세워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으려 하는 것이다.페랄타는 지난 14일 ALCS 2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6탈삼진 호투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1차전에서 패한 탬파베이를 구한 것.이후 페랄타는 지난 18일 4차전에 구원 등판해 2/3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대부분의 시간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낸 김혜성(27)이 이번 한 해를 돌아봤다. 또 오는 2027년에 대한 다짐도 잊지 않았다.김혜성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시즌 팬분들께 많은 활약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고 내 자신에게도 많이 실망스러운 한 해였다”라고 전했다.이어 “그럼에도 변함없이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더 발전하는 사람이자 야구선수가 되겠다”라고 언급했다.김혜성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43경기에서 타율 0.252 출루율 0.323 OPS 0.651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로버츠 감독이 스윙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또 김혜성은 트리플A 85경기에서 타율 0.262 출루율 0.330 OPS 0.674 등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타격 성적이 향상되지 않은 것.하지만 김혜성은 마이너리그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안타 6개를 때리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아메리칸리그 1시드‘ 탬파베이 레이스가 6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다. 탬파베이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3승 2패로 앞서 나갔다.탬파베이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ALCS 5차전 원정경기를 가졌다.이날 탬파베이는 에이스 드류 라스무센의 7이닝 1실점 6탈삼진 하이 퀄리티 스타트 역투를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지난 4차전에 이은 2연승.이에 탬파베이는 프로그레시브 필드 원정 3경기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ALCS 3승 2패로 앞서 나갔다.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월드시리즈에 오르게 된다.탬파베이는 지난 1998년 창단 후 2008년과 2020년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단 당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LA 다저스에 패해 아직 우승 경험은 없다.승리의 일등 공신은 역시 에이스 라스무센. 이날 7이닝 동안 95개의 공(스트라이크 69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점점 주축 선수들의 나이가 많아지고 있는 LA 다저스. 가장 큰 위기는 무키 베츠(34)의 노쇠화부터 찾아올 가능성이 높다.LA 다저스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 홈경기를 가졌다.이날 LA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가 터뜨린 3점포에도 불구하고 4-6으로 패해 월드시리즈 진출이 좌절됐다. 0승 4패 스윕의 치욕을 당한 것.LA 다저스의 이번 해 마지막 경기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주축 선수들의 나이가 상당히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대 선수는 단 2명에 불과하다.우선 그동안 LA 다저스 상위 타선을 이끈 오타니-무키 베츠-프레디 프리먼은 각각 32세, 34세, 37세다. 여기에 2027년 한 살을 더 먹는다.이어 윌 스미스 31세,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34세, 키케 에르난데스 35세다. 20대는 29세의 카일 터커, 26세의 앤디 파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한국인 역대 최고 메이저리거’ 추신수(44)가 친정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홈구장 프로그레시브 필드 마운드에 섰다.클리블랜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5차전 홈경기를 가졌다.이날 추신수는 경기 전 시구를 위해 프로그레시브 필드 마운드에 올랐다. 클리블랜드 팬의 환호를 받은 추신수는 손을 들어 인사를 건넸다.클리블랜드는 사실상 지금의 추신수를 있게 만들어 준 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기회를 받지 못하던 추신수를 지난 2006년 데려왔다.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2006년부터 20012년까지 7시즌 동안 685경기에서 타율 0.292와 83홈런 372타점 389득점 736안타 85도루, 출루율 0.383 OPS 0.853 등을 기록했다.사실상 최전성기를 클리블랜드에서 보낸 것. 당시 추신수는 기대주에서 메이저리그 주전으로 발돋움했을 뿐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먹튀’로 불리는 앤서니 렌던(36)과 LA 에인절스의 계약이 끝났다. 지급해야 할 돈은 남았으나, 계약 관계는 완전히 마무리 됐다.미국 야구 통계 매체 코디파이 베이스볼은 19일(한국시각) LA 에인절스와 렌던의 7년-2억 4500만 달러 계약이 마무리 됐다고 전했다.단 LA 에인절스는 아직 렌던에게 3000만 달러 이상을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렌던의 2026시즌 연봉을 향후 3~5년 동안 분할 지급하기 때문.앞서 미국 주요 매체는 지난 오프 시즌 렌던이 LA 에인절스와 12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사실상 이미 은퇴 상태.이후 LA 에인절스는 렌던을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려 관리했다. 반전은 없었고,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먹튀 렌던은 그렇게 선수 생활을 마무리 했다.렌던은 지난 2020시즌을 앞두고 LA 에인절스와 7년-2억 4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에는 계약 규모가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비로 인해 하루 연기된 것이 어떤 효과를 가져오게 될까. 탬파베이 레이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살인적인 일정에 돌입한다.탬파베이와 클리블랜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5차전을 가진다.양 팀은 4차전까지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 이에 5차전의 승패가 이번 ALCS 전체 결과를 좌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또 하나의 변수는 휴식일. ALCS 4차전은 지난 1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클리블랜드 현지 기상 상황과 프로그레시브 필드 구단 상태 때문에 취소됐다.이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차전부터 7차전을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휴식일 없이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에 이날 5차전이 열리는 것.문제는 탬파베이 홈구장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6-7차전이다. 양 팀 선수들은 5차전 종료 후 클리블랜드에서 탬파베이까지 날아가야 한다.이후 20일 곧바로 6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LA 다저스의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혜성(27)에게 메이저리그(MLB)서 보낸 2번째 시즌은 아쉬움으로 가득했다.김혜성은 18일(한국시간) 현지 매체 다저스네이션과 인터뷰에서 “아쉬움이 큰 한 해였다”며 “야구 인생에서 가장 아쉬웠다. 오래 뛰고 싶었지만, MLB서 뛴 기간이 한 달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가장 마음 아프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빅리그 진출 첫해인 지난해 정규시즌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 3홈런, 17타점, 13도루의 성적을 거뒀다.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엔트리에도 합류해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올해 MLB 43경기서는 타율 0.259, 1홈런, 11타점, 5도루, 16득점에 그쳤다. 5월 말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뒤에는 정규시즌 내내 트리플A(오클라호마 코메츠)서만 뛰었다.반전의 기회도 있었다. 포스트시즌(PS)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선승제)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비로 하루 연기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4차전에서 탬파베이 레이스가 웃었다. ALCS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와는 반대로 전개되고 있다.탬파베이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ALCS 4차전 원정경기를 가졌다.이날 탬파베이는 팽팽하게 진행되던 6회와 7회 공격 집중력을 보인 끝에 7-3으로 승리했다. 이에 탬파베이는 ALCS를 2승 2패 원점으로 만들었다.탬파베이는 1회 선발투수 닉 마르티네스가 1실점했으나, 3회 조나단 아란다가 2사 2루 상황에서 1타점 동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탬파베이는 6회 무사 1, 2루 찬스에서 주니어 카미네로가 1타점 2루타를 때려 2-1 역전에 성공했다. 단 이어진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은 아쉬운 대목.하지만 탬파베이는 7회 점수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1사 2, 3루 찬스에서 아란다가 2타점 적시타를 때린 것. 또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 최근 2시즌 연속 금지약물 적발로 망신을 당한 주릭슨 프로파(33,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결국 은퇴하게 될까.애틀랜타 구단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팟캐스트 해머 테리토리는 지난 17일(한국시각) 프로파가 2번째 금지약물 적발 후 사실상 잠적했다고 전했다.이에 따르면, 프로파는 전화번호까지 바꾸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 이 팟캐스트는 ‘지구상에서 사라졌다’고 표현했다. 프로파가 잠적한 것.프로파는 지난 3월 금지약물 적발로 16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는 2번째 금지약물 적발로 전 경기 출전 정지 징계인 것.또 프로파는 지난 2025년 금지약물 적발로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제 한 차례 더 적발되면, 영구 제명된다.특히 프로파는 지난해 금지약물 적발 후“나는 고의로 부정행위를 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도 8번 도핑 검사를 받았고 양성 반응을 보인 적이 없다”라고 전했다.프로파는 지난 2024년 샌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최근 밀워키 브루어스의 완승으로 끝난 2026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이는 놀랍게도 2025 NLCS의 결과와 닮았다. 승패만 뒤바뀌었을 뿐이다.밀워키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NLCS 4차전 원정경기를 가졌다.이날 밀워키는 경기 초반 0-4의 열세를 극복하고 6-4로 승리했다. 4승 무패로 44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 지은 것.또 밀워키는 동시에 지난해 LA 다저스에 NLCS 0승 4패 스윕당한 것을 1년 만에 그대로 갚아줬다. 밀워키가 완벽한 복수에 성공한 것.특히 최근 2년 간의 밀워키, LA 다저스가 NLCS에서 거둔 4승 무패는 놀랍게도 크게 닮아있다. 우선 승패. 두 팀은 모두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두 팀은 모두 149타석과 128타수를 소화했다. 여기에 32안타로 타율 0.250 역시 같다. 또 출루율 역시 모두 0.347로 동일하다.물론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투타 겸업을 이어갈 뜻을 전했다.오타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4차전을 끝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밀워키에 4연패 하며 가을 무대서 짐을 쌌다.2024시즌부터 2연속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우승을 거둔 다저스는 3연패를 목표로 나섰지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특히 주포 오타니의 부진이 뼈아팠다. 올해 PS 8경기서 타율 0.192, 1홈런, 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31로 부진했다.7월부터 오타니의 페이스가 떨어졌다. 왼쪽 무릎과 오른쪽 이두를 다쳐 7월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로는 홈런을 때리지 못하며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다만 오타니는 무릎 부상에도 멈추지 않고 투타 겸업을 이어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최근 4년 동안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한 베테랑 미겔 로하스(37)가 은퇴했다. 김혜성(27)이 오는 2027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받을 수 있을까.LA 다저스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 홈경기를 가졌다.이날 LA 다저스는 오타니의 3점포에도 경기 중반부터 마운드가 흔들린 끝에 4-6으로 패했다. 이에 LA 다저스는 NLCS에서 0승 4패로 일찌감치 탈락했다.이후 로하스는 미국 현지 매체를 통해 이날 NLCS 4차전이 자신의 선수로서 마지막 날이라고 언급했다. 즉 NLCS 패배와 동시에 은퇴를 선언한 것.로하스는 김하성의 입지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선수. 로하스가 은퇴한다는 것은 김혜성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단 김혜성이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타격을 보강해야 한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21세기 첫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LA 다저스가 탈락했다. 이에 이제 2026 월드시리즈 우승은 사상 첫 혹은 78년 만의 정상 등극으로 기록된다.밀워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 원정경기를 가졌다.이날 경기 초반 0-4의 열세를 딛고 6-4로 승리했다. NLCS 파죽의 4연승. 개럿 미첼과 데이비드 해밀턴이 결정적인 홈런을 때렸다. 또 애런 애쉬비가 3이닝 세이브.이에 밀워키는 지난 1982년 이후 무려 44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뤘다. 또 1969년 창단 후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상황은 아메리칸리그도 비슷하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를 치르고 있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탬파베이 레이스 모두 월드시리즈 우승이 간절한 팀.우선 클리블랜드는 지난 1948년 이후 단 한 차례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경험이 없다. 1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프로그레시브 필드를 가득 덮은 빗줄기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선승제) 4차전을 취소시켰다.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탬파베이 레이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서 2026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PS) ALCS 4차전 맞대결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개시 전 악천후로 취소됐다. 4차전은 하루 뒤(18일) 열리며 남은 ALCS 일정은 별도의 휴식일 없이 치러진다.클리블랜드는 탬파베이 원정서 1승1패로 맞선 뒤 홈 구장서 열린 3차전을 잡아내며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서고 있다. 분위기를 이어가려고 했으나 이날 악천후로 흐름이 끊겼다.PS 기간 클리블랜드는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AL 디비전시리즈(ALDS·5전3선승제)서 2패로 벼랑 끝에 몰렸으나 3연승 하며 극적으로 ALCS에 진출했다. 올해 AL서 98승을 수확하며 리그 1위에 오른 탬파베이를 상대로 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점점 밀워키 브루어스에 더 유리해지고 있다. 탬파베이 레이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4차전이 비로 연기됐다.탬파베이와 클리블랜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ALCS 4차전을 가질 예정이었다.하지만 이날 경기 전부터 클리블랜드에 비가 내렸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경기 지연을 발표했다. 이후 비는 곧 그쳤다. 하지만 비로 인해 구장 상태가 좋지 않아 이날 ALCS 4차전은 결국 연기됐다. 연기된 3차전은 오는 18일 오전 9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또 5차전 19일 오전 6시, 6차전 20일 오전 9시, 7차전 21일 오전 9시에 열릴 예정이다. 즉 휴식일이 없는 매우 힘든 일정이다.연기된 4차전 양 팀의 선발투수에는 변동 사항이 없다. 탬파베이 닉 마르티네스, 클리블랜드 숀 암스트롱이 나선다. 암스트롱은 오프너 역할을 할 예정이다.클리블랜드는 열세라는 평가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우승을 노리던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패하며, 왕조의 상징인 ‘쓰리핏’은 이제 당분간 뉴욕 양키스와 어슬레틱스만의 기록으로 남게 됐다.LA 다저스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 홈경기를 가졌다.이날 LA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가 터뜨린 3점포에도 경기 중반부터 마운드가 흔들린 끝에 4-6으로 패했다. 이에 LA 다저스는 NLCS에서 0승 4패로 탈락했다.지난 2024년과 지난해 우승으로 21세기 첫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던 LA 다저스의 질주가 허무하게 끝난 것. 이에 21세기 첫 월드시리즈 3연패는 빨라야 2028년에 나오게 됐다. 또 전력 평준화가 된 21세기 야구임을 고려할 때, 언제 나올지 예상하기 매우 어렵다.월드시리즈 3연패는 100년이 훌쩍 넘는 메이저리그 역사 속에서도 단 4차례만 나온 대기록.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던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탈락한 가운데, 자유계약(FA)시장 최대어 타릭 스쿠발(31)은 잔류하게 될까.LA 다저스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 홈경기를 가졌다.이날 LA 다저스는 오타니의 3점포에도 경기 중반부터 마운드가 흔들린 끝에 4-6으로 패했다. 이에 LA 다저스는 NLCS에서 0승 4패로 일찌감치 탈락했다.이에 21세기 첫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던 LA 다저스의 원대한 꿈은 산산조각났다. 이제 LA 다저스는 2027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한 준비를 시작할 예정.가장 큰 관심사는 스쿠발과의 계약. LA 다저스는 지난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스쿠발을 데려왔다.이후 스쿠발은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10경기에서 62이닝을 던지며, 5승 2패와 평균자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모든 선수가 똘똘 뭉쳐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LA 다저스 격파에 성공한 밀워키 브루어스. 그중에서도 애런 애쉬비(28)의 활약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밀워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 원정경기를 가졌다.이날 경기 초반 0-4의 열세를 딛고 6-4로 승리했다. NLCS 파죽의 4연승. 개럿 미첼과 데이비드 해밀턴이 결정적인 홈런을 때렸다. 또 애쉬비가 3이닝 세이브.경기 후 NLCS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은 제이크 바우어스에게 주어졌다. 12구-11구 승부로 야마모토 요시노부-블레이크 스넬을 무너뜨린 것이 결정적 장면.하지만 왼손 구원 애쉬비의 공도 결코 작지 않다. 우선 애쉬비는 지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부터 NLCS까지 밀워키가 치른 8경기 중 6경기에 나섰다.이번 포스트시즌 6경기에서 무려 12 1/3이닝을 던지며, 4피안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지난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 모두 5이닝을 던지지 못한 예비 사이영상 수상자 제이콥 미저라우스키(24, 밀워키 브루어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체면치레를 할 수 있을까.미저라우스키는 이번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 8 1/3이닝을 던지며, 9피안타 3실점 11탈삼진 4볼넷으로 비교적 좋지 않았다.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에 나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 4이닝 4피안타 2실점 6탈삼진.또 지난 12일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차전 4 1/3이닝 5피안타 1실점 5탈삼진. 또 볼넷을 3개나 내줬다.미저라우스키는 이번 정규시즌 30경기에서 174 2/3이닝을 던지며, 16승 5패와 평균자책점 1.80 탈삼진 252개를 기록한 괴물 투수.사실상 만장일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을 확정 지은 상태. 하지만 메이저리그 최고 에이스로 상대 팀의 표적이 된 뒤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고전했다.모든 상대 팀이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여러 부위의 부상과 우승 좌절. 하지만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오타니가 2027년에도 투타 겸업을 이어간다.LA 다저스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 홈경기를 가졌다.이날 LA 다저스는 오타니의 3점포에도 경기 중반부터 마운드가 흔들린 끝에 4-6으로 패했다. 이에 LA 다저스는 NLCS에서 0승 4패로 일찌감치 탈락했다.경기 후 오타니는 “밀워키가 우리보다 강했다. 밀워키는 훌륭한 팀”이라며, 내 기량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 NLCS였다“라고 되돌아봤다.또 오타니는 2027년 투타 겸업에 대해 ”스스로 부끄럽고 불만이 있다“라면서, ”내년에도 투수와 타자로 모두 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즉 오타니가 공식적으로 2027년 투타 겸업을 선언한 것. 단 오타니가 투타 겸업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무릎, 이두근, 목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던 LA 다저스가 침몰했다. ‘오베프 트리오’의 침묵이 LA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4연패로 이어졌다.LA 다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NLCS 4차전 홈경기를 가졌다.이날 LA 다저스는 2회 4득점으로 4-0까지 앞서 나갔으나, 경기 중반 마운드가 무너진 끝에 4-6으로 패했다. 또 타선은 2회 이후 밀워키 마운드 공략에 실패했다.이에 LA 다저스는 지난해 NLCS에서 4승 무패로 누른 밀워키에 설욕당하며, 일찌감치 짐을 쌌다. 월드시리즈 3연패는커녕 NLCS도 통과하지 못한 것.참패의 원인은 여러 가지.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의 선수 기용,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블레이크 스넬 등.또 하나의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LA 다저스를 이끄는 오타니 쇼헤이(32)-무키 베츠(34)-프레디 프리먼(37), 즉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결정적인 순간 끈질긴 승부 끝에 LA 다저스의 에이스를 무너뜨린 제이크 바우어스(31, 밀워키 브루어스)가 최고 자리에 올랐다.밀워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 원정경기를 가졌다.이날 경기 초반 0-4의 열세를 딛고 6-4로 승리했다. NLCS 파죽의 4연승. 개럿 미첼과 데이비드 해밀턴이 결정적인 홈런을 때렸다. 또 애런 애쉬비가 3이닝 세이브.경기 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공식 SNS 등을 통해 결정적인 볼넷과 대포를 기록한 바우어스가 NLCS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고 전했다.바우어스는 NLCS 4경기에서 타율 0.286 출루율 0.412 OPS 0.912 등을 기록했다. 좋은 성적임에는 분명하나 단기전 MVP에 오를 만큼은 아니다.하지만 바우어스는 NLCS 2, 3차전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블레이크 스넬을 상대로 끈질긴 승부 끝에 밀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지난해 포스트시즌의 완벽한 복수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막강한 구원진을 앞세워 LA 다저스를 4승 무패로 꺾고 44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 지었다.밀워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 원정경기를 가졌다.이날 경기 초반 0-4의 열세를 딛고 6-4로 승리했다. NLCS 파죽의 4연승. 개럿 미첼과 데이비드 해밀턴이 결정적인 홈런을 터뜨렸다.밀워키는 경기 초반 오타니 쇼헤이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며 0-4로 끌려갔다. 불펜 데이 후 벌크 가이로 나선 더스틴 메이가 홈런을 허용했다.하지만 밀워키는 4회부터 6회까지 각각 2득점, 2득점 1득점하며 경기를 5-4로 뒤집었고, 이때부터 막강 구원진이 경기를 지켰다. 1점 차 짜릿한 승리.이에 밀워키는 21세기 첫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LA 다저스에 4연승을 거뒀다. 로빈 욘트가 뛰던 1982년 이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아시아 축구 최고의 팀을 가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2032년 대회부터 짝수 해에 개최된다. 다른 대륙별 국가대행전과 발을 맞춘다.AFC는 “일본 도쿄에서 23일(이하 한국시각) 개최된 임시 총회에서 개최 주기 등 주요 정관 개정안이 승인됐다”라고 같은 날 전했다. 이어 “변화하는 국제 스포츠 일정에 따라 오는 2032년부터 아시안컵을 기존의 홀수 해에서 짝수 해 개최 주기로 변경한다”라고 덧붙였다.또 셰이크 살만 AFC 회장은 “이 결정은 우리의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연속성을 확보하며 아시아 축구의 더 밝고 나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7년 예정된 주요 지도부 선거는 기존 일정대로 진행하되, 새로 선출되는 인사들의 임기는 2028년 1월 1일부터 2032년까지로 조정된다. 또 기존 2023~2027년 임기로 선출된 인사들은 2027년 말까지 직무를 수행한다. 주기와 지도부 선거의 연계성을 유지하기 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최근 대퇴사두근(허벅지 앞쪽 근육) 통증으로 결장한 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팀 훈련에 복귀한 가운데, 공격 포인트를 추가할 수 있을까.아틀레티코는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데포르티보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홈경기를 가질 예정이다.앞서 이강인은 최근 가벼운 부상으로 지난 21일 슈트트가르트와의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에 결장했다.이강인은 교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끝내 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아틀레티코 이적 후 첫 결장.경기 당시에는 이강인의 결장 이유가 알려지지 않았다. 이후 이강인이 대퇴사두근 타박상으로 약간의 불편함을 겪어 결장하게 된 것이 발표된 바 있다.이는 예방 차원의 결장. 이강인은 22일 열린 아틀레티코의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합류해 큰 부상이 아님을 알렸다. 다음 경기 출전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최근 대퇴사두근(허벅지 앞쪽 근육) 통증으로 결장한 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팀 훈련에 복귀했다. 단 구단은 무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이강인이 팀 훈련에 복귀해 부상 예방 맞춤 훈련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는 이강인의 컨디션 관리를 위한 것.아틀레티코는 지난 21일 독일 슈트트가르트에 위치한 MHP 아레나에서 슈트트가르트와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원정경기를 가졌다.단 이강인은 교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끝내 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아틀레티코 이적 후 첫 결장.경기 당시에는 이강인의 결장 이유가 알려지지 않았다. 이후 이강인이 대퇴사두근 타박상으로 약간의 불편함을 겪어 결장하게 된 것이 발표됐다.이는 예방 차원의 결장. 이강인은 22일 열린 아틀레티코의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합류해 큰 부상이 아님을 알렸다. 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자신의 잘못에 대한 징계를 달게 받겠다고 밝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하지만 뒤에서 징계 감경 요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가디언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호날두가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훈련 캠프를 무단으로 이탈한 것에 대한 징계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호날두는 최근 포르투갈 축구협회로부터 30일 출전 정지와 255유로(약 38만 원)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 이는 매우 솜방망이 징계라는 평가를 받았다.앞서 호날두는 지난 10월 9일부로 잠정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상황. 이에 30일 출전 정지가 소급 적용될 경우, 11월 14일 덴마크전에 출전할 수 있다.또 호날두가 받은 벌금 255유로는 너무나도 적은 금액. 이에 호날두에 대한 징계를 두고 매우 약하다는 평가가 이어졌고, 결국 감경 요청한 것이 드러났다.이 매체는 호날두가 징계 감경을 위해 세 가지 주장을 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과 이전 세 시즌 동안의 징계 기록, 스포츠 공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축구국가대표팀이 11월 중동 원정을 안전한 카타르 도하에서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대표팀의 11월 A매치 상대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로 확정됐다. 장소는 카타르 도하로 정해졌다”고 발표했다. 다만 경기장은 확정되지 않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2위의 한국은 11월 13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55위)와 첫 번째 친선경기를 치른 뒤 17일 오후 11시 카타르(60위)와 두 번째 평가전을 갖는다. 중동 원정에 나설 대표팀 명단은 29일 발표된다. 11월 중동 원정은 내년 1~2월 사우디아라비아서 개최될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을 앞두고 갖는 마지막 모의고사다. 환경에 익숙한 중동팀을 상대로 대표팀의 경쟁력과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꾸준히 월드컵에 진출한 중동 전통의 강호이고, 카타르는 최근 두 차례 아시안컵서 정상에 오른 신흥 강국이다. 당초 협회는 아시안컵 현지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FC서울이 10년 만의 K리그1 정상까지 딱 한 걸음만을 남겨놓고 있다. 승점 3을 추가하면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으며 화창한 ‘서울의 봄’을 열어젖힌다. 서울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정규 최종 33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20승6무6패(승점 66)로 선두를 마크한 서울은 2위 울산 HD(승점 50)에 16점 차로 앞선 가운데 4위 강원(승점 47)을 꺾으면 파이널 라운드 5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올 시즌 왕좌에 오른다. 특히 자력 우승을 확정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이전 서울이 마지막으로 우승한 2016시즌엔 당시 선두를 달리던 전북 현대가 심판 매수 사건으로 승점 9 삭감 징계를 받은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오직 자신들만의 힘으로 우승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더욱 특별하다. 부임 3년차인 김기동 서울 감독도 프로 지도자 첫 리그 우승을 만끽할 수 있다. 서울은 강원전서 우승 레이스에 마침표를 찍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중앙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아스널(잉글랜드)과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홈경기서 전반전만 뛰고 교체됐다. 정확한 부상 부위와 손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민재는 2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아스널과 대회 리그 페이즈 3차전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몸에 이상을 느껴 하프타임 때 요나탄 타와 교체됐고, 팀은 특급 골잡이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2-2로 비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1승2무(승점 5)를 마크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듯 하다. 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아스널전을 마친 뒤 공식 기자회견서 “김민재의 몸상태를 체크해야 하지만 심각하진 않아 보인다”면서 “일주일 내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재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이 촘촘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많이 지친 상태다. 컨디션을 잘 관리해야 한다”면서 회복을 강조했다.다만 컨디션 이상을 느끼는 빈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가 최악의 위기에 봉착했다. 대체 불가 자원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5)가 시즌 아웃 될 것으로 보인다.PSG는 2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 등 통해 “흐비차가 바르셀로나와 경기 도중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라고 전했다.이어 “흐비차가 며칠 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운동 능력이 중요한 축구에서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은 선수 생명을 가로 지을 수 있는 부상.수술이 잘 이루어지더라도 과거의 기량을 회복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그만큼 축구와 농구 선수에게 무릎 부상은 치명적이다.앞서 흐비차는 지난 20일 바르셀로나와의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당시 흐비차는 후반 12분 바르셀로나 사비 에스파르트와 볼 경합 과정에서 충돌 후 그대로 쓰러졌다. 흐비차는 쓰러진 직후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홈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 팀 아스날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민재는 45분간 활약했다.뮌헨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아스날과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 홈경기를 가졌다.이날 뮌헨은 아스날과 2골씩을 주고 받는 공방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대가 프리미어리그 우승 팀 아스날이라 해도 홈에서 아쉬운 무승부.이에 뮌헨은 리그 페이즈 3경기에서 1승 2무 승점 5점으로 14위에 머물렀다. 반면 아스날은 2승 1무 승점 7점으로 7위 자리를 유지했다.최근 아스날 이적설이 나온 김민재는 이날 다요 우파메카노와 짝을 이뤄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전반까지 뛰었다. 요나탄 타와 교체.뮌헨은 이날 좋지 않은 상황에서 아스날전을 맞았다. 마이클 올리세, 요주아 키미히, 루이스 디아즈가 여러 이유로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는 친 이란 성향의 예멘 후티 반군의 미사일, 드론 공격을 받고도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최를 강행하려 한다. 한국을 포함한 24개국이 나설 이 대회는 내년 1월 8일부터 2월 6일(한국시간)까지 사우디 수도 리야드와 제다, 알코바르 등 3개 도시·8개 경기장서 열릴 예정이다. 그런데 온통 물음표다. 개최국의 안보 상황이 극도로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반군 공격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킹칼리드 공항을 비롯한 리야드 내의 여러 국제공항은 운영이 마비된 상태다. 공항을 향한 위협은 선수단과 팬들이 위험할 수 있다는 얘기다. 생명을 담보로 한다는 국제 사회의 따가운 눈총을 피하기 어렵다. 하지만 사우디는 완강하다. 아시안컵을 단순한 이벤트로 보지 않는다. 국가 신용도가 걸린 문제로 여긴다. ‘스포츠 워싱’이란 지적도 받지만 사우디는 축구와 골프, 테니스, 레이싱 등 메이저 스포츠를 관광과 투자 유치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해왔다.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뒤 병역 혜택과 관련해 신중하지 못한 언행으로 사회적 공분을 산 일부 선수들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될 전망이다.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른바 ‘군 면제’ 세리머니를 펼친 축구 선수들과 해당 종목 단체를 징계하라는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이번 아시안게임서 일본을 꺾고 4연패에 성공한 뒤 도를 넘는 세리머니를 하고, “병역 특례만 바라보며 뛰었다”는 발언을 한 23세 이하 대표팀 선수들의 이름을 직접 거론한 임 의원은 병역 특례 폐지를 주장하며 관련자의 징계를 요구했다. 유 회장은 “프로 선수들이 일으킨 문제로 아마추어 선수들의 기회까지 박탈하는 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면서도 “(해당 선수들을) 징계하겠다”고 대답했다.국가대표 품위 손상으로 인한 일정 기간 자격정지, 경고·견책 등이 내려질 것으로 보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회장 선거일시를 12월 18일로 준비하고 있다. 선거 인단 역시 기존 300명 이내서 2만 명으로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이용수 축구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2026년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서 “(회장 선거 날짜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는 않았다. 잠정적으로 12월 18일 정도를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K-축구혁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와 협의하며 선거인단을 2만 명 정도로 확대하는 방안 역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축구협회가 차기 회장 선거 날짜를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축구협회는 정몽규 전 회장이 지난 5월 사퇴 성명을 밝힌 뒤, 7월에 물러났다. 정 회장은 2013년 3월 선거를 통해 초선에 성공했고, 이후 4연임에 성공하며 13년 4개월동안 축구협회를 이끌었다. 협회는 이 직무대행 체제서 새 회장 선출을 위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선거인단 구성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축구국가대표팀을 둘러싼 팀워크 논란과 1996년생 동갑내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FC포르투), 황희찬(샬케04)의 동반 은퇴설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서도 화두였다.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2026년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서 “현재 축구대표팀의 팀워크가 무너져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장 손흥민(LAFC)을 향해 팀 내부선 이름이 아닌 등번호로 부른다는 얘기가 사실인 것 같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2일 베네수엘라전(0-0 무) 이후 김민재와 황인범의 방송 인터뷰 영상을 송출했다. 당시 김민재는 “함께 싸운다는 느낌이 없다. 모든 선수가 머리를 박고 뛰어야 한다”고 얘기했고, 황인범 역시 “누가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의문이다. 문제점이 보이는 데 누구도 나서지 못하고, 나설 사람도 없다”고 눈시울을 붉혔다.정 의원은 이를 놓고 “김민재와 황인범은 공개적으로 (대표팀 팀워크에 대해) 얘기를 했고, 6일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문진희 전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을 비롯한 한국 심판들의 부패가 국정감사서 그 민낯이 드러났다.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2026년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서 “한국 심판은 2014브라질월드컵부터 2026북중미월드컵까지 5대회 연속 월드컵 심판을 배출하지 못했다. 축구협회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1억 원 이상을 들여 심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스페셜 레프리 제도를 운영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 심판은 오심 남발, 권위주의적인 언행, 성희롱에 판정 및 배정과 관련한 금품 수수 요구 논란까지 자초했다. 심판들은 물론 축구협회의 심판 시스템이 곪을 대로 곪아서 이미 통제 불능 상태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조 의원은 이날 문 전 위원장이 현직에 있던 시절 심판과 심판 평가관들에게 금품을 요구한 녹취를 공개했다. 해당 녹취엔 “용돈 좀 줘. 계좌 (번호) 하나 보낼게”라는 문 전 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한국 수비의 핵’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가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아스날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까.뮌헨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아스날과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홈경기를 가진다.앞서 뮌헨은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보되/글림트를 5-0으로 격파했으나, 2차전 비킹전에서 3-3 무승부에 그쳤다. 이에 승점 4점으로 현재 12위.이번 아스날전은 김민재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 최근 아스날 이적설이 나오고 있기 때문. 아스날이 김민재의 수비를 직접 보고 판단할 수 있는 경기다.영국과 독일 주요 매체는 최근 아스날이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김민재 영입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는 물론 수비 보강을 위한 것이다.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를 거쳐, 지난 2023년부터 뮌헨 유니폼을 입고 있다. 지난 시즌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53·포르투갈)이 제주 SK의 도약을 끌어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열린 시선이었다.제주는 지난해 12월 코스타 감독 부임 후 환골탈태했다. 21일 현재 ‘하나은행 K리그1 2026’서 12승10무10패(승점 46)를 기록해 6위를 달리고 있다.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열릴 7위 인천 유나이티드(11승10무11패·승점 43)와 정규 라운드 최종전서 비기기만 해도 4시즌 만의 파이널 라운드 그룹 A(1~6위) 진출을 이뤄낼 수 있다.코스타 감독은 부임 후 선수들에게 맞는 최적의 전술을 찾기 위해 다양한 콘셉트로 프리시즌 연습경기를 치렀다. 왼쪽 풀백 김륜성(24)은 “보통 감독들은 취임 후 자신의 색을 팀에 빨리 입히기 위해 자신의 전술 스타일을 강조하지만, 코스타 감독님은 달랐다”며 “후방부터 짧은 패스로 전진하는 경기가 있었는가 하면, 어떤 날은 볼 점유율을 내려놓고 수비수들의 긴 패스로 경기를 풀어갔다”고 돌아봤다.코스타 감독은 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최근 ‘월드컵 민영화’ 추진으로 큰 논란을 일으킨 잔니 인판티노(56)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4연임을 위한 민심 잡기에 나선가.AP통신은 21일(한국시각) “인판티노 회장이 이번 주 일본으로 가 아시아축구연맹(AFC) 회담에 참석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이는 인판티노 회장의 재선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 인판티노 회장은 AFC 수장들과 언론이 차단된 비공개 회동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인판티노 회장은 최근 월드컵 등 대회 운영 전담 영리 법인인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FFE)‘를 설립할 계획을 세운 바 있다.이는 200억 달러(약 26조 원)의 지분 중 일부를 민간에 매각해 최대 42억 달러(약 5조 5620억 원)를 조달하려는 것. 이른바 월드컵 민영화.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위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 조슈아 쿠슈너가 세운 스라이브 이터널이 핵심 투자자가 될 예정이라 더 큰 비판을 받았다.결국 인판티노 회장은 세계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골든보이’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허벅지 부상 여파로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결장했다. 이강인은 21일(한국시간) MHP 아레나서 열린 슈투트가르트(독일)와의 UCL 리그 페이즈 3차전 원정 경기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랐으나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다.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스페인)는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로 고전하다가 1-1로 비겨 1승1무1패(승점 4)를 마크했다. 올 여름 AT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이 아예 출전하지 않은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프리메라리가 9경기와 UCL 리그 페이즈 1, 2차전 모두 선발로 나섰다. 슈투트가르트 원정 명단에 포함된 그는 전날(20일) 공식 팀 훈련에도 모습을 드러냈지만 정작 실전엔 나서지 않아 많은 의문을 자아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을 교체로 투입하지 않은 이유가 있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의 페드로 푸야나 기자는 자신의 X(구 트위터)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PSG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이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패 팀을 연이어 박살 냈다.PSG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FC 바르셀로나와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홈경기를 가졌다.이날 PSG는 ‘발롱도르’에 빛나는 우스만 뎀벨레가 부상 교체라는 악재 속에서도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프리메라리가 무패 팀 바르셀로나에 4-2로 승리했다.이로써 PSG는 이번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브라티슬라바전 6-1,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 4-2, 바르셀로나전 4-2 승리.총 3경기에서 무려 14골을 퍼부은 것. 프랑스 리그1에서는 4승 2무 1패 승점 14점으로 골 득실에서 뒤진 2위에 자리하고 있으나, 챔피언스리그를 지배 중인 것.특히 PSG는 이날 챔피언스리그 2연패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을 이끄는 이강인(25)이 스페인 프리메라기가 팀의 퇴장 이슈가 겹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 이적 후 첫 결장했다. 아틀레티코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슈트트가르트에 위치한 MHP 아레나에서 슈트트가르트와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원정경기를 가졌다.이날 아틀레티코는 한 명이 퇴장당해 10명으로 싸우면서도 1-1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을 추가했다. 리그 페이즈 3차전까지 1승 1무 1패.아틀레티코는 전반 36분 제이미 르웰링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어려운 출발을 했다. 르웰링의 왼발 슈팅이 아틀레티코 왼쪽 골대 구속에 꽂힌 것.하지만 아틀레티코는 후반 초반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오른발 슈팅이 슈트트가르트 골망을 가른 것. 1-1 동점.이제 이강인을 교체 투입해 역전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후반 19분 모르텐 휼만이 거친 파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2026년도 정기국회에서 진행 중인 국정감사가 후반부로 접어든 가운데 축구계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릴 대한체육회 국정감사를 주목하고 있다. K리그 시도민구단 운영부터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시스템까지 축구계 전반에 걸친 현안이 두루 다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윤리센터 등 7개 체육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증인 및 참고인으로 채택된 18명 중 9명이 전현직 축구계 인사라는 점이다. 축구협회서 이용수 회장 직무대행, 김승희 전무이사, 김정배 전 상근부회장, 문진희 전 심판위원장,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가 출석 요구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선 권오갑 총재와 조연상 사무총장, K리그2 용인FC의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가 명단에 포함됐다. 보조금 부적정 사용 논란에 휩싸인 K3리그 여주FC 관계자도 참고인으로 참석한다.국회에 따르면 이번 국정감사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강원FC가 ‘하나은행 K리그1 2026’서 파이널 라운드 그룹 A(1~6위) 진입을 조기에 확정하며 새 역사를 썼다.강원은 18일 강릉종합운동장서 벌어진 인천 유나이티드와 K리그1 32라운드 홈경기서 1-1로 비겼다. 승점 1을 추가한 4위 강원(11승14무7패·승점 47)은 7위 인천(11승10무11패·승점 43)과 격차를 유지했다.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릴 FC서울과 정규 라운드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2008년 창단 후 첫 3시즌 연속 파이널 A 진입과 시도민구단 최다 파이널 A 진출(6회·2017·2019·2022·2024·2025·2026시즌)을 이뤄냈다. 종전 시도민구단 최다 파이널 A 진출 기록 역시 자신들이 보유한 5회였다.정경호 감독(46)의 유연한 전술 구사와 선수 기용이 만들어 낸 쾌거다. 2023시즌과 2024시즌 강원의 수석코치로 재직한 정 감독은 2025시즌을 앞두고 윤정환 감독(53·현 인천)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았다.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잉글랜드 리그1(3부)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의 한국인 측면 공격수 전진우(27)가 프리시즌 기간 입었던 허리 미세골절 부상을 털어내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 전진우는 20일(한국시간) 옥스포드 훈련장서 동료들과 함께 땀을 흘렸다. 2026~2027시즌 개막 이후 처음 참여한 단체 훈련이었다. 전진우의 측근은 “통증이 사라진 뒤 선수가 열심히 개인 훈련을 해왔다. 예상보다 팀 훈련 합류가 늦어졌지만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애런 램지 옥스포드 감독도 전진우의 팀 훈련 합류를 크게 반겼다. 그는 전진우의 재활 기간에도 꾸준히 찾아와 소통을 시도했다. 특히 “시즌은 길다. 네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팀 걱정은 하지 말고 건강하게 돌아오라”는 메시지로 전진우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 옥스포드 구단은 전진우가 2~3주 내 실전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전진우는 6월 말부터 프리시즌 훈련에 참여했다. 스페인 카디스 전지훈련도 동행했고, 연습경기서는 득점까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에 폭행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관련 조치에 나섰다. 20일 축구계에 따르면 최근 전남 선수단 내부서 폭행 사건이 일어났다. 가해자 선수 A는 퇴출됐다. A는 후배 선수 B를 지속해서 괴롭힌 것으로 파악됐다. A가 음주 후 폭행을 가하자 참다못한 B가 가족, 지인들과 상의해 구단에 알리면서 공론화됐다. 전남 구단은 관련자들을 대면 조사해 분리 조치한 뒤 A를 퇴출했다. 둘의 주장이 엇갈렸으나 구단은 피해자 보호를 선택했다. 2021년에 개정된 K리그 선수표준계약서 ‘제14조(품위유지 등)’에는 선수가 계약 기간 내에 폭행, 성폭력 등으로 법률을 위반하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전남 관계자는 “A가 B의 어깨 부위를 때렸다고 한다. 폭행 정도나 횟수를 떠나 어떠한 경우에도 물리적 가해는 용납할 수 없다. 내부 규정과 계약에 따라 퇴단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을 인지한 프로연맹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마침내 질긴 무승의 사슬을 끊었다. 토트넘이 ‘승격팀’ 코번트리 시티를 꺾고 2026~20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7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코번트리와의 EPL 7라운드 홈 경기서 3-1로 이겼다. 리그 6경기서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던 토트넘에겐 몹시도 반가운 결과다. 1승3무3패(승점 6)를 마크한 토트넘은 리그 16위로 도약해 중위권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딛고 일어선 제임스 매디슨이 이번 시즌 첫 선발 경기서 골맛을 봤고 긴 재활을 끝낸 데얀 쿨루셉스키도 짧은 시간이나마 그라운드를 누벼 더욱 특별했다. 토트넘은 전반 14분 매디슨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는 상대 문전 외곽서 모하메드 쿠두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전반 18분 도미닉 솔란케의 추가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득점 취소된 가운데,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제주SK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하나은행 K리그1 2026’ 파이널A(1~6위)의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운명의 승부를 펼친다. K리그1은 24일 일제히 정규리그 최종 33라운드를 치른다. 33라운드까지의 순위를 기준으로 12팀 중 상위 6팀은 파이널A, 하위 6팀은 파이널B로 나뉜다. 이후 같은 그룹에 속한 팀끼리 한 차례씩 맞붙는 파이널 라운드 5경기를 추가로 치러 최종 순위를 가린다.정규 32라운드까지 마친 현재,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한 팀은 선두 FC서울(20승6무6패·승점 66), 2위 울산 HD(15승5무12패·승점 50), 3위 전북 현대(12승11무9패), 4위 강원FC(11승14무7패·이상 승점 47)다.5위 대전하나시티즌도 파이널A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12승10무10패(승점 46)를 기록 중인 대전하나는 51골로 다득점서도 6위 제주(12승10무10패·승점 46·38골)와 7위 인천(11승10무11패·승점 43·40골)에 크게 앞선다.
[상암=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FC서울 주장 김진수(34)는 ‘우승 DNA’가 언급될 때마다 손사래를 친다. 챔피언은 특정 선수 홀로 빛나선 오를 수 없는 자리라는 의미에서다. 하지만 그에게 ‘우승 경험’이 많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전북 현대서 K리그1 우승 5회(2017·2018·2019·2020·2021년), 코리아컵 1회(2022년) 정상을 밟았다. 그리고 이번 시즌 서울에서 또 하나의 트로피 수집을 앞두고 있다. 서울은 통산 7번째 K리그1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있다. 20승6무6패(승점 66)로 단독 선두를 마크한 서울은 파이널 라운드 포함 잔여 6경기서 승점 3만 추가하면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왕좌에 오른다. 당장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릴 강원FC와 정규 최종 33라운드를 이기면 자력 우승이다. 폭우 속 폴란드 공격수 클리말라의 멀티골로 2-2로 비긴 18일 김천 상무와 정규 32라운드 홈경기를 마친 뒤 만난 김진수는 “우승 경쟁이 막바지다. 특히 평정심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삼바 특급’ 티아고(33)와 미드필더 이영재(32)가 전북 현대의 막바지 반등을 이끌고 있다. 둘의 활약은 K리그1 타이틀 수성에 실패한 전북의 이번 시즌 유일한 목표인 2위 경쟁서 엄청난 힘이다. 전북은 ‘하나은행 K리그1 2026’ 정규 32라운드까지 12승11무9패(승점 47)로, 2위 울산 HD(승점 50)에 이은 3위를 마크하고 있다. 안심할 순 없다. 4위 강원FC와는 승점 동률이고 5위 대전하나시티즌, 6위 제주SK(이상 승점 46)와의 격차도 크지 않다. 파이널 라운드까지 잔여 6경기 모두 살얼음판 승부가 예고됐다. 시즌 내내 불안정했던 전북이지만 최전방을 휘젓는 티아고와 중원의 버팀목인 이영재는 충분히 인상적이다. 파이널A(1~6위) 티켓을 놓고 펼친 18일 제주와 홈 경기서 각각 멀티포, 멀티 도움으로 팀의 짜릿한 3-2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5경기 만에 수확한 소중한 승리다. 티아고의 득점 페이스가 심상치 않다. 최근 3경기 연속 득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2026-27시즌 초반부터 리그 3연패를 위한 질주를 하고 있다.바르셀로나는 19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9승 승점 27점으로 프리메라리가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9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2위와 승점 차이는 5점.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7승 1무 1패 승점 22점으로 선전 중이나 바르셀로나라는 벽이 가로막고 있는 것. 그 뒤를 21점의 레알 마드리드가 잇고 있다.놀라운 것은 득점력. 바르셀로나의 실점은 9점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비해 1골을 더 내줬다. 또 가장 실점이 적은 빌바오에 비해 3골을 더 허용했다.하지만 공격이 다르다. 바르셀로나는 9경기에서 무려 39골을 퍼부었다. 이는 23골로 득점 2위 레알 마드리드와 무려 16골 차이. 골득실 마진이 무려 +30이다.차원이 다른 득점력을 자랑 중인 것. 이에 바르셀로나의 경기당 1실점은 승리에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 매 경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또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공식전 6경기 무승. 이에 마이클 캐릭 감독 경질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맨유는 18일 영국 리즈에 위치한 엘런드 로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이하 리즈)와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이날 맨유는 전반 35분 브라이언 음뵈모의 선제골에 힘입어 앞서 나갔다. 하지만 맨유는 후반 6분 동점골을 허용한 끝에 1-1로 비겼다.이에 맨유는 공식전 6경기에서 3무 3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또 프리미어리그 개막 7경기에서 1승 4무 2패 승점 7점으로 13위에 머무르고 있다.맨유의 마지막 승리는 지난 8월 30일 입스위치 타운전. 당시 맨유는 5-2로 승리해 기세를 올렸으나, 이후 단 한 차례도 웃지 못했다.첫 승 후 에버턴, 풀럼, 토트넘 호스퍼와 비긴데 이어 맨체스터 시티, 브라이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패한 것. 이에 캐릭 감독의 경질설이 계
[상암=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쏟아진 폭우 속에서 승점 1을 수확하는 데 그친 김기동 FC서울 감독의 표정엔 아쉬움이 가득했다. 서울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정규 32라운드 홈 경기서 김천과 2-2로 비겼다. 폴란드 골잡이 클리말라의 멀티골(15·16호골)에도 잦은 실책서 비롯된 연속 페널티킥(PK) 실점으로 웃지 못했다. 김천은 이상헌과 김인균이 골맛을 봤다. 서울은 20승6무6패(승점 66)로 1위를 지켰지만 아쉬웠다. 미끄러운 잔디의 영향이 분명히 있었다. 전날(17일) 홈서 부천FC를 2-1로 낚아 승점 50(15승5무12패)을 쌓은 2위 울산 HD와 격차가 오히려 줄었다. 5승19무8패(승점 34)로 10위를 유지한 김천은 올해 서울을 상대로 1승2무의 우위를 지켰다.김 감독은 “이기지 못한 부분이 안타깝다”면서도 “PK 2개나 내주고도 무너지지 않았다. 선수들에게 잘해줬다고 이야기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특별한 문제가 있어
[상암=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기대했던 10년 만의 대관식이 미뤄진 탓일까. FC서울이 안방서 김천 상무와 무승부를 거뒀다. 폴란드 골잡이 클리말라의 멀티골(15·16호골)에도 잦은 실책서 비롯된 연속 페널티킥(PK) 실점으로 웃지 못했다. 서울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정규 32라운드 홈 경기서 김천과 2-2로 비겼다. 전반 22분 클리말라의 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전반 막판 김천 이상헌에게 PK 동점골을 내줬다. 서울은 후반 7분 클리말라의 골로 다시 앞섰지만 후반 22분 김인균에 재차 PK로 실점했다. 이로써 서울은 20승6무6패(승점 66)로 1위를 지켰다. 전날(17일) 홈서 1도움을 올려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2골·3도움)에 성공한 이동경(11골·12도움)을 앞세워 부천FC를 2-1로 낚아 승점 50(15승5무12패)을 쌓은 2위 울산 HD와 격차도 좁혀졌다. 5승19무8패(승점 34)로 10위를 유지한 김천은 올해 서울을 상대로
[상암=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우승이) 확정될 때까진 노심초사할 것 같다.”10년 만의 통산 7번째 K리그1 우승 트로피에 바짝 다가섰지만 김기동 FC서울 감독은 방심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서울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김천 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2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서울은 20승5무6패, 승점 65로 우승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그런데 김천전을 이기더라도 우승은 확정되지 않는다. 전날(17일) 부천FC를 홈에서 꺾은 2위 울산 HD가 15승5무12패, 승점 50을 쌓으며 서울과 격차를 줄였기 때문이다. 파이널 라운드와 이날 김천전을 포함한 잔여 7경기서 뒤집힐 수 있는 산술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았다. 김 감독은 전반전 킥오프를 앞두고 가진 사전 기자회견서 “울산 경기를 지켜봤다. 아마도 비내리지 않는 맑은 날에 우승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고 웃은 뒤 “나도 빨리 우승하고 싶다. 주변에서는 우리가 이미 우승했다고 보지만 그저 한 경기에 집중할 뿐이다.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축구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4·LAFC)이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선정됐다. AFC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안컵 출전국서 주목할 선수’를 소개한 가운데 한국에선 손흥민을 언급했다. 한국 남자 A매치 역대 최다 59골을 기록한 그가 2011년 카타르 대회 조별리그 인도전서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린 것을 조명하며 ‘아시아 축구의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강조했다. AFC는 “손흥민은 내년 초 사우디아라비아서 개최될 아시안컵에 출전할 것이다. 이번 대회는 1960년 이후 67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을 노리는 한국서 그의 5번째이자 마지막 도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2011년 카타르 대회를 시작으로 2023년 카타르 대회까지 4회 연속 아시안컵에 출전했다. 최고 성적은 2015년 호주 대회 준우승으로, 아직 우승 트로피는 없다. 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를 거쳐 2015년부터 10년 동안 토트넘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축구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30·FC포르투)과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남자 국제선수상 최종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AFC는 16일(한국시간) AFC 어워즈 2026의 19개 부문별 최종후보를 발표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아시아 이외 지역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아시아 선수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남자 국제선수상에는 황인범과 이강인, 일본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28·LOSC 릴)가 후보로 선정됐다.황인범은 2026~2027시즌을 앞두고 페예노르트(네덜란드)를 떠나 포르투(포르투갈)로 이적했다. 선발보다 교체 출전이 많지만 새 팀에 적응하며 리그와 컵대회를 통틀어 10경기서 1골·1도움을 기록했다. 2026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체코전에서는 1골·1도움으로 한국의 2-1 승리를 이끌었다.이강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스페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그라스호퍼 이영준(23)이 스위스 5부 그렌헨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개인 유럽 무대 단일 시즌 최다 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이영준은 18일(한국시간) 스위스의 스타디온 브륄서 열린 그렌헨과 2026~2027시즌 슈바이저 컵 32강 원정경기(8-0 승)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두 차례나 골망을 갈랐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와 컵 대회를 통틀어 9경기에 출전해 5골·1도움을 기록했다. 2024년 7월 수원FC서 그라스호퍼로 이적한 그는 2024~2025시즌(23경기 5골·4도움)과 2025~2026시즌(20경기 3골·2도움)을 유럽 무대서 보냈다. 이번 시즌 좋은 페이스를 보이며 개인 유럽 무대 단일 시즌 최다 골 기록을 넘어설 기세다.이영준은 그렌헨전서 장점인 제공권 장악과 볼 간수 능력을 잘 살렸다. 그는 팀이 6-0으로 앞선 후반 24분 왼쪽 측면서 켄조 구드민이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후반 33분엔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지난 경기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도움 단독 선두로 올라선 손흥민(34)이 골대 불운에 울었다. 또 LAFC는 뉴욕 시티 원정에서 승점 1점에 만족했다.LAFC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뉴욕과의 2026 MLS 31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이날 LAFC는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에 LAFC는 12승 10무 9패 승점 46점으로 서부 콘퍼런스 6위 자리를 유지했다. 단 승점 3점을 추가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LAFC는 전반 초반 좋은 찬스를 놓쳤다. 전반 16분 손흥민이 중원에서 내준 패스가 레오 발타를 거쳐 드이 부앙가에 전달됐으나, 왼발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이후 LAFC는 전반 44분 손흥민이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서 레오 발타가 뉴욕 시티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으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LAFC 전반 1-0 리드.하지만 LAFC는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안드레아 페레아에게 동점 헤더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놀라운 화력을 자랑한 가운데, 6경기 무패로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77분을 소화했다.뮌헨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라이프치히와 2026-27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이날 뮌헨은 루이스 디아즈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6-1 대승을 거뒀다. 이에 뮌헨은 4승 2무 승점 13점을 기록해 분데스리가 선두에 등극했다.김민재는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77분 동안 활약한 뒤, 팀이 6-0으로 크게 앞선 후반 32분 사샤 보이와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뮌헨은 최근 2경기에서 패하지는 않았으나, 5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결과는 2무. 하지만 뮌헨은 이날 막강 화력과 안정된 수비로 6-1를 거뒀다.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뮌헨의 공격이 시작됐다. 뮌헨은 전반 12분 디아즈가 요주아 키미히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이어 뮌헨은 전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4, LAFC)이 오는 2027년 열릴 예정인 아시아 축구 최고의 국가대항전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에 선정됐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2027년 아시안컵의 주목해야 할 선수라고 언급했다.이에 대해 AFC는 “손흥민은 지난 2011년 카타르 대회에서 인도를 상대로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이후 아시아 축구계의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라고 전했다.또 “2015 호주 대회에서는 준우승으로 아쉽게 우승에 실패했다”라며, “손흥민은 1960년 이후 66년 만에 우승을 위해 마지막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한국 축구에 손흥민의 영향력은 여전히 크다”라며, 아시안컵을 빛내고 한국이 다시 우승에 도전하는 데 있어서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오는 2027 아시안컵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027년 1월초부터 2월 초까지 열린다. 손흥민은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4, LAFC)이 최근 A매치 평가전의 기세를 이어가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MLS 사무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포함된 이번 시즌 30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에서 왼쪽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또 손흥민의 동료 데니스 부앙가는 오른쪽 공격수에 자리했다.손흥민은 지난 15일 오스틴과의 30라운드 홈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LAFC가 터뜨린 3골에 모두 관여한 것.이에 LAFC는 12승 9무 9패 승점 45점으로 서부 콘퍼런스 6위를 유지했다. 특히 손흥민은 리그 27경기에서 7골-15도움으로 MLS 도움 단독 선두에 올랐다.또 손흥민은 최근 A매체 4연전에서 3골을 넣은 기세를 이어갔다. 리그 후반부 손흥민의 활약에 LAFC 성적이 걸려있다고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한국시각) 5연승 행진으로 기세를 올렸다. 이강인 대신 교체 투입된 알렉스 바에나가 결승골을 터뜨렸다.아틀레티코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RCDE 스타디움에서 에스파뇰과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이날 아틀레티코는 후반 막판까지 0-0으로 맞섰으나, 후반 44분 바에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프리메라리가 5경기 연속 승리. 또 챔피언스리그 포함 6경기 연속 승리다.이에 아틀레티코는 7승 1무 1패 승점 22점으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3위 레알 베티스와의 격차는 승점 3점 차이. 또 1위 바르셀로나와의 격차는 5점이다.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폭넓은 움직임으로 아틀레티코의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비록 공격 포인트는 나오지 않았으나, 전반 2분 첫 슈팅을 날리기도.또 이강인은 전반 19분 돌파 후 때린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고,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을 이끄는 오현규(25)가 자신의 멀티골로 베식타시(튀르키예)의 유로파리그 승리를 이끌었다.베식타시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호펜하임에 위치한 SNP 아레나에서 호펜하임과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경기를 가졌다.이날 베식타시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선 오현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에 앞장섰다. 또 도움 1개를 기록해 팀의 3골에 모두 관여했다.이로써 베식타시는 올랭피크 마르세유(프랑스)와의 리그 페이즈 1차전 4-1 승리에 이어 이날 2연승 행진을 달렸다. 초반 분위기가 매우 좋은 것.특히 멀티골과 도움으로 2골-1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끈 오현규는 이날까지 이번 시즌 공식전 14경기에서 3골-3도움을 기록했다.오현규는 선발 출전해 전반에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나, 후반 15분 아미르 무리요의 선제골을 도우며 기세를 올리기 시작했다.이어 오현규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K리그2 파주 프런티어가 15억 원의 예산 공백으로 재정난을 겪자 경영진 보수 반납과 민간 기업 인수 추진 등 정상화 방안을 내놓았다.황보관 파주 단장은 15일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어떤 상황에서도 구단 구성원들이 급여 지급을 걱정하는 상황이 발생해선 안 된다. 현재 구단의 재정난에 단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재정 정상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1월 프로로 전환해 K리그2에 참가한 파주는 파주시 지원금과 지역 대기업 후원 등을 포함해 2026시즌 예산 90억 원을 편성했다. 그러나 예정했던 대기업 후원이 성사되지 않으면서 15억 원의 재원 공백이 발생했다. 최근에는 구단 직원과 선수단의 급여 지급마저 우려될 정도로 재정난이 심화됐다.구단은 지난해 12월 지역 내 대기업의 후원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구단주인 파주시장이 부족한 재원을 보전하기로 구두 합의했다. 이를 토대로 시즌 운영 예산을 확정했다. 하지만 기업 후원은 물론
[강릉=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프놈펜 크라운(캄보디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정경호 강원FC 감독의 얼굴엔 근심이 가득했다. 강원은 15일 강릉하이원아레나서 열린 프놈펜과 2026~20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2(ACL2) 조별리그 H조 2차전 홈경기서 1-2로 패했다. 전반 44분 마르쿠스 미즐란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16분 아부달라의 페널티킥(PK)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후반 33분 모세스 다이어에게 PK로 다시 실점했다. 1983년 K리그가 출범한 이후 국내 프로팀이 캄보디아 클럽과 공식 경기를 치른 건 이날이 처음인데, 강원은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지난달 키치 원정(홍콩)서 0-0으로 비긴 강원은 1무1패(승점 1)로 토너먼트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정 감독은 경기 후 공식기자회견서 “홈에서 승리하지 못해 죄송하다. K리그1 경기를 앞두고 있어 여건이 좋지 않았으나 패배에 대해 큰 책임감을 느끼고 경기를 되돌아보겠다”고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캄보디아
[강릉=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강원FC가 프놈펜 크라운(캄보디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2026~20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2(ACL2) 첫 승에 실패했다. 강원은 15일 강릉하이원아레나서 열린 프놈펜과 대회 조별리그 H조 2차전 홈경기서 1-2로 졌다. 전반 44분 상대 윙포워드 마르쿠스 미즐란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16분 아부달라의 페널티킥(PK)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후반 33분 모세스 다이어에게 PK로 실점했다. 1983년 K리그가 출범한 이후 국내 프로팀이 캄보디아 클럽과 공식 경기를 치른 건 이날이 처음인데, 첫 만남부터 패배를 떠안았다. 키치(홍콩)와 1차전 원정경기서 0-0으로 비긴 강원은 1무1패(승점 1)에 그쳐 16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강원이 ACL2에 나선 것은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지난 시즌엔 아시아 클럽 최상위 무대인 ACL 엘리트에 출전해 16강에 올랐다.다만 강원은 총력전을 펼칠 수 없었다. 정규리그서 살얼음판 순위 경쟁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황인범(30·FC포르투)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 교체 출전해 무난한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황인범은 15일(한국시간) 라 카르투하 데 세비야서 열린 레알 베티스(스페인)와 2026~2027시즌 UCL 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서 2-1로 앞선 후반 26분 가브리 베이가와 교체 출전했다. 그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포르투는 2-3으로 역전패했다.포르투는 지난달 9일 맨체스터 시티전(0-2 패)에 이어 2연패로 승점을 얻지 못했다. 레알 베티스는 2연승을 내달려 상위권으로 도약했다.포르투는 후반 2분 압데사마드 에잘주리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베이가(후반 9분)와 사무엘 아게호와(후반 16분)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26분 지친 베이가를 빼고 황인범을 투입해 공세를 더욱 퍼부었다.황인범은 짧은 출전 시간에도 알찬 활약을 펼쳤다. 축구통계전문업체 풋몹 기준 패스 성공률 92%, 기회 창출 2회, 평점 6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손흥민(34)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어시스트 순위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BMO 스타디움서 열린 오스틴 FC와 2026시즌 MLS 정규리그 30라운드 홈 경기서 1골·2도움을 기록하며 LAFC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LAFC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에서 벗어나며 12승9무9패(승점 45)로 서부 콘퍼런스 6위를 유지했다. 오스틴은 7승10무12패(승점 31)로 14위에 머물렀다.손흥민은 리그 도움왕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갔다. 이번 시즌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7골·15도움을 기록한 그는 동부 콘퍼런스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MLS 전체 도움 단독 1위에 올랐다. 메시는 이날 앞서 열린 뉴욕 시티전(2-0 승)서 시즌 14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선두에 나섰지만 손흥민이 오스틴전서 도움 2개를 추가해 순위를 뒤집었다. MLS 도움왕은 동·서부 콘퍼런스를 통합해 결정된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팀당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프리시즌 도중 어깨부상을 입어 수술대에 오른 옌스 카스트로프(23·묀헨글라트바흐)가 곧 팀 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묀헨글라트바흐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스트로프는 현재 개별 훈련을 하고 있다. 팀 훈련 합류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알렉산더 블레신 감독은 왼쪽 윙백 카스트로프를 비롯해 오른쪽 윙어 니콜라스 퀸, 오른쪽 윙백 유힘 코노플리아 등 부상자들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카스트로프는 2026~2027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을 3주 앞둔 8월 6일에 독일 8부 로타흐-에게른과 프리시즌 친선경기(15-0 승)서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7-0으로 앞선 후반에 투입된 그는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후반 2분과 11분에 잇따라 골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후반 21분 갑자기 운동장에 쓰러져 통증을 호소했다. 후고 볼린과 교체된 그는 병원으로 이동한 뒤, 오른쪽 어깨 탈구 진단을 받아 8월 8일 수술대에 올랐다.이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기성용(37·포항 스틸러스)이 풍부한 경험을 앞세워 시즌 끝까지 팀에 힘을 보태려 한다.포항은 ‘하나은행 K리그1 2026’에서 11승7무13패(승점 40)로 9위다. 지난 시즌을 4위를 차지한 포항은 올해 정규리그 잔여 2경기의 결과가 중요하다. 6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43)과 격차는 승점 3이다. 파이널A(1~6위) 진입을 위해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경쟁 팀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한 경기라도 지면 파이널A행은 무산된다. 포항은 9위로 시즌을 마감한 2021시즌 이후 지난해까지 4년 동안은 파이널A서 마지막 5경기를 치렀다.이런 상황서 기성용의 경험은 소중한 자산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축구국가대표팀서 산전수전 다 겪은 그는 지난해 8월 포항에 합류했다. 올 시즌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득점 없이 1도움만 기록 중이다. 전성기만큼의 활약은 아니지만 경기 흐름을 읽고 동료들을 이끄는 능력은 여전하다.기성용도 신체적 변화를 담담하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 일정과 방식, 투표인단 선정 기준과 구성 등 세부 계획을 이달 말까지 확정한다.복수의 협회 관계자는 14일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행정 공백이 장기화하는 것은 축구계 구성원 모두에게 바람직하지 않다. 주요 현안을 책임지고 이끌 컨트롤타워가 있어야 협회도 정상화가 가능하다”라며 빠르게 차기 회장을 선출할 뜻을 밝혔다.협회가 지난달 1일 개정한 정관 제23조에 따르면 회장 궐위 시 후임 선출 기한은 대한체육회 이사회 승인을 거쳐 최대 6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그러나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스페인) 체제로 운영 중인 축구국가대표팀의 정상화가 시급하다. 내부의 세대 갈등서 비롯된 잡음을 수습하고 정식 감독을 임명해 내년 1월 개막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대비해야 한다. 9~10월 A매치 기간 일부 선수들이 “문제점이 보이는데 도와줄 사람이 없다”라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스완지 시티 윙포워드 엄지성(24)이 밀월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원정 경기서 인종차별 피해를 입어 경기가 한때 중단되고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일이 발생했다.스완지 시티 구단은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밀월전 후반 도중 우리 구단은 엄지성이 인종차별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구단은 이번 사건에 대해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처한 경기 심판진, 밀월 구단, 경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구체적 상황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런던의 더 덴에서 벌어진 밀월과 스완지 시티의 2026~2027시즌 챔피언십 10라운드 경기(스완지 시티 1-0 승)는 주심을 맡은 에드워드 덕워스 심판의 지시 하에 후반 22분부터 약 7분간 중단됐다. 경기가 중단된 사이 경기장엔 “경기 도중 인종차별적 구호가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활용해 용의자를 확인하고 있다”는 내용의 안내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수원FC의 K리그1 승격은 공격형 미드필더 프리조(28·브라질)의 회복에 달려있다.프리조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서 23경기에 출전해 13골과 6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득점 3위와 도움 4위다. 그를 앞세운 수원FC는 14승9무3패(승점 51)로 리그 2위다. K리그2로 강등된 지 한 시즌 만에 K리그1에 복귀할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1경기를 더 치른 3위 서울 이랜드(15승6무6패·승점 51)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수원FC 51골-서울 이랜드 46골)서 앞서 2위를 유지하고 있다. 1, 2위에게 주어지는 K리그1 다이렉트 승격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선 좀 더 승점을 쌓아야 한다.리그를 6위 이내로 마쳐도 승격의 기회는 있다. 올해 K리그2는 3~6위가 승격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최종 승자가 내년 K리그1로 올라선다. 최종 4위 팀은 승강 PO를 통해 한 번 더 승격에 도전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이겨내기는 만만치 않다. 수원FC가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골든보이’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꿈의 무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서도 날카로운 왼발 패스 능력을 뽐냈다.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와 2026~2027시즌 UCL 리그 페이즈 2차전 홈경기서 2-0으로 이겼다. 리버풀과 1차전서 1-2로 패한 AT마드리드는 대회 첫 승을 따냈다. 4-4-2 포메이션의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후반 16분 조너선 데이비드와 교체될 때까지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으나 전반 1분도 채 되지 않아 나온 선제 결승골의 시발점이 된 왼발 전진 패스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강인은 전반 킥오프 41초에 하프라인 부근서 상대 수비진 배후 공간으로 전진 패스를 연결했고, 공을 받은 알렉스 바에나가 맨유 골지역 왼쪽을 침투하다 반대편으로 쇄도한 파비오 바리오스에게 패스했다. 바리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망신을 당했다. 원정경기라고는 하나 노르웨이 팀에게 먼저 2골을 허용한 끝에 비기며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뮌헨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 위치한 SR-방크 아레나에서 비킹과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을 가졌다.이날 뮌헨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고, 결국 3-3으로 비기며 승리하지 못했다. 또 3-2로 앞선 후반 45분 아쉬운 실점도 나왔다.뮌헨은 경기 시작 직후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스텐스네스가 김민재와의 공중볼 경합에서 승리하며 머리로 뮌헨 골문을 열었다.이후 뮌헨은 공격 라인을 크게 올리며 동점골을 노렸으나, 비킹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전반 14분 디아즈, 전반 34분 케인의 슈팅이 모두 막혔다.뮌헨은 오히려 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크리스티안센에게 추가골까지 얻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이번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노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나온 골에 힘입어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감했다.아틀레티코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애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 홈경기를 가졌다.이날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포함한 주전 선수들을 모두 선발 출전시켰다.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것.아틀레티코는 전반 시작 51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공식 기록은 전반 1분.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의 선제골 기점 역할을 했다.이강인은 왼발 전방 패스로 맨유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며 알렉스 바에나에게 공을 연결했다. 또 이를 받은 바에나는 왼쪽을 돌파한 뒤, 쇄도하는 파블로 바리오스에게 공을 건넸다.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한 바리오스는 이 공을 받아 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결국 대한축구협회가 진화에 나섰다. 최근 한국 축구대표팀 내 불화설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축구협회가 축구 팬들에게 호소했다. 또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3일 “최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시므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추측성 주장이 확산되고, 일부 선수들을 향한 도를 넘은 비난과 인신공격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이어 “사실 확인 없이 유포되는 억측과 악의적인 비방으로 선수들이 과도한 비난에 노출되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자제를 간곡히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또 “사실과 다른 이른바 ‘증권가 루머’를 유포하는 행위, 딥페이크 영상 등을 통해 선수를 조롱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 선수 개인의 소셜미디어에 찾아가 인신공격을 하는 행위는 결코 한국 축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꼬집었다.계속해 “대한축구협회의 영상과 사진을 무단으로 이용해 잘못된 정모를 유포하고 이를 통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한국 축구대표팀 핵심’ 이강인(25)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의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이끈다.아틀레티코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애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 홈경기를 가진다.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경기에 앞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예상대로 이강인은 이날 맨유전에 선발 출전해 승리를 이끈다. 또 아틀레티코 정예 멤버가 총출동한다.아틀레티코는 이날 얀 오블락-알레한드로 그리말도, 다비드 한츠코, 크리스티안 로메로, 마르코스 요렌테-알렉스 바에나, 오스카르 카르도소, 파블로 바리오스, 줄리아노 시메오네-훌리안 알바레스, 이강인을 선발 출전시킨다.현재 아틀레티코는 프리메라리가에서 6승 1무 1패 승점 19점으로 2위에 올라있으나, 아직 이번 시즌 챔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에 패하며 2026~20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첫 승에 실패했다.포항은 13일 포항스틸야드서 열린 대회 동아시아권역 리그 스테이지 2차전 홈경기서 조호르에 0-2로 졌다. 지난달 15일 1차전 베이징 궈안(중국) 원정서 1-3으로 패했던 포항은 2연패에 빠졌다. ACLE 리그 스테이지는 동·서아시아권역에서 각각 16팀이 경쟁하며 권역별 상위 8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말레이시아 리그 최다인 12회 우승을 자랑하는 조호르는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포항은 전반부터 상대 공세에 밀렸다. 전반 32분 골키퍼 홍성민이 공중볼을 놓치면서 케빈 메디나(콜롬비아)의 헤더에 포항 골망이 흔들렸으나, 샤하브 자헤디(이란)가 홍성민을 밀었다는 판정으로 실점을 면했다.전반 43분 포항에 악재가 발생했다. 조호르의 롱패스를 처리하던 전민광이 페널티 아크 부근서 가슴 트래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전북 현대 정정용 감독이 비셀 고베(일본)를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연승에 도전한다.전북은 14일 오후 7시 일본 노에비아 스타디움 고베서 고베와 2026~2027시즌 ACLE 리그 스테이지 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 전북과 일본 J1리그 챔피언 고베의 자존심이 걸린 맞대결이다.두 팀 모두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전북은 지난달 16일 가시와 레이솔(일본)을 2-1로 꺾었고, 고베도 같은 날 포트FC(태국)를 2-1로 제압했다. 정 감독은 고베전을 하루 앞둔 13일 노에비아 스타디움 고베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지난 시즌 두 챔피언의 맞대결이다. 1차전서 승리한 만큼 원정인 2차전서도 승점을 쌓는 게 목표”라며 “승점을 확보해야 향후 K리그와 ACLE 일정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전북은 최근 K리그1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이지만 올 시즌 11승11무9패(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축구국가대표팀의 내부 갈등설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의혹에 휘말리자 선수 측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이강인의 매니지먼트사 더블랙레이블은 13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강인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무분별하게 확산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거론되는 일련의 내용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게시물과 댓글을 수집하고 있다. 사안에 따라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했다.대표팀 내부 갈등설은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친선전(2-0 승) 전후 불거졌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FC포르투), 황희찬(샬케04) 등 1996년생 선수들이 대표팀 은퇴를 고민하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이들은 우즈벡전 직후 현영민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후 이들이 주장 손흥민(34·LAFC)을 비롯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FC서울은 2026시즌 K리그1 트로피에 모든 걸 걸었다. 2016년 이후 10년 만의 통산 7번째 우승(안양 LG 기록 포함)이다. 주축 자원들의 체력을 아껴주기 위해 국제 대회 원정 선수단을 사실상 2진으로 꾸릴 정도다. 서울은 14일 AAMI파크 스타디움서 멜버른FC(호주)와 2026~20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2(ACL2) 조별리그 E조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페르십 반둥(인도네시아)과 조별리그 1차전 홈경기서 0-1로 패한 상황서 승점 3이 중요하나 김기동 서울 감독은 원정 명단을 20명으로 최소화하고 주전 대부분을 제외하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서울의 시선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릴 김천 상무와 K리그1 정규리그 32라운드 홈경기에 맞춰져 있다. 20승5무6패(승점 65)로 단독 선두를 질주해온 서울이 이 경기를 이기면 조기 우승을 확정할 수도 있다. 2위 울산 HD(14승5무2패·승점 47)이 17일 부천FC와의 홈경기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축구선수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법적 대응을 예고한다.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13일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강인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현재 거론되고 있는 일련의 내용들은 이강인과 무관하며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밝혔다.더블랙레이블은 “당사는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게시물과 댓글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사안에 따라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라며 “이강인에게 보내주시는 꾸준한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하다. 선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앞서 김민재, 황희찬, 황인범 등 일명 ‘96라인 국가대표 은퇴설’이 불거지면서 이강인을 둘러싼 온갖 추측과 악성 댓글이 쏟아졌다. 이에 소속사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이강인 선수 관련 공식 입장 안내안녕하세요. 더블랙레이블입니다.먼저 대한민국 축구를 아끼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최근 스페인 프리메리라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 복귀전에서 33분을 소화한 이강인(25)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승 사냥에 나선다.아틀레티코는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26-2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 홈경기를 가진다.아틀레티코는 프리메라리가에서 6승 1무 1패 승점 19점으로 2위에 올라 있으나, 아직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승리가 없다.지난달 10일 리버풀과의 리그 페이즈 1차전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기 때문. 14일 2차전은 홈경기인 만큼 승리가 기대되고 있다.이강인은 지난 9월~10월 A매치 기간에 발목 불편 증세로 우려를 낳았으나, 지난 10일 알라베스와의 원정경기에 33분간 출전하며 이상이 없다는 것을 알렸다.또 알라베스와의 경기에 33분만 출전하며, 체력 안배까지 받은 상황.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축구국가대표팀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스페인)이 9~10월 A매치 4경기를 마친 뒤 연휴 기간에도 쉬지 않고 K리그 현장을 찾아 선수 점검에 나섰다. 모레노 감독은 9일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전북 현대전, 10일 FC서울-제주 SK전을 관전한 데 이어 11일에는 K리그2 수원 삼성-안산 그리너스전을 지켜봤다. 대표팀 코치들도 직접 현장을 챙겼다. 9일 인천 유나이티드-포항 스틸러스전과 10일 김천 상무-FC안양전을 관전했다. 부임 당시 “한국 선수 1700명을 살펴봤다”고 밝힌 모레노 감독은 이번엔 K리그1뿐 아니라 K리그2까지 폭넓게 챙겼다. 대표팀 선수가 속한 팀들은 물론, 그렇지 않은 팀들의 경기까지 살폈다. 시간적 여유가 있고, 기회가 있을 때 최대한 많은 선수들을 체크하기 위한 행보다. ‘모레노호’는 9~10월 A매치 기간 에콰도르(3-0 승), 우루과이(1-4 패), 베네수엘라(0-0 무), 우즈베키스탄(2-0 승)을 잇달아 상대했다. 대표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울산 HD 미드필더 이동경(29)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며 2시즌 연속 최우수선수(MVP) 수상의 의지를 드러냈다.이동경은 12일 서울 중구의 온센텐동 광화문점에서 열린 ‘텐동경이 튀겨주는 10-10(텐-텐)동’ 행사서 일일 매니저로 변신했다. 행사장을 찾은 200여 명의 팬을 위해 직접 텐동(튀김덮밥)을 만든 뒤 서빙에 나섰다. 울산 유니폼이나 굿즈를 착용한 팬을 대상으론 선착순 40명에게 사비로 텐동을 대접했다.이번 행사는 이동경이 2시즌 연속 10골-10도움 달성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기 위해 열렸다. 1983년 K리그 출범 후 이 기록을 작성한 국내 선수는 이동경이 최초다. 외국인 선수로 범위를 넓혀도 FC서울 몰리나(콜롬비아·은퇴)가 유일했다. 몰리나는 2011시즌에 10골·12도움, 2012시즌에 18골·19도움을 기록했다.이동경은 행사를 마친 뒤 “의미 깊은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나를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미사일 공격에 13명이 사망한 지 하루 만에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이 다시 피격당해 사상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한국 축구도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축구국가대표팀이 11월 사우디아라비아 원정 평가전을 계획했고, 내년 초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현지서 열리기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은 12일(한국시간) “발사체가 공항 터미널을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민간항공청(GACA)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파키스탄 국적자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또 리야드 도심서도 폭발음이 수차례 감지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공항을 폐쇄했으나 사태는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적 개입을 시사해 확전 가능성이 커졌다. 외교부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여행 경보를 3단계로 격상하고 ‘출국 권고’ 방침을 내렸다. 당장 대표팀에 불똥이 튀었다. 대한축구협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하나은행 K리그1 2026’ 득점왕 경쟁이 야고(울산 HD), 클리말라(FC서울),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 등 외국인 공격수들의 3파전으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K리그1 12개 팀이 나란히 31경기씩 치른 가운데 정규리그는 팀당 2경기씩 남았다. 이후 상위 6개 팀과 하위 6개 팀으로 나뉘어 파이널 라운드 5경기씩을 더 치른다. 막바지 순위 경쟁 못지않게 득점왕 경쟁도 치열하다. 야고가 15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클리말라(14골)와 무고사(13골)가 바짝 뒤쫓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해온 세 선수는 각기 다른 강점을 앞세워 골 사냥을 이어가고 있다.야고는 187㎝의 탄탄한 체격과 몸싸움 능력을 앞세워 상대 수비를 공략한다. 특히 날카로운 왼발 슛이 위력적이다. 11일 광주FC와 원정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터뜨리며 3-4 패배 속에서도 득점력을 과시했다. 울산(14승5무12패·승점 47)은 선두 서울(20승5무6패·승점 65)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해리 케인(33·바이에른 뮌헨)과 라민 야말(19·FC바르셀로나)의 2026 발롱도르 수상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과 ESPN은 11일(한국시간) “발롱도르 시상식이 2주 남짓 남은 가운데 케인과 야말이 유력한 두 후보로 좁혀졌다. 유럽 도박사들과 베팅업체들도 둘의 경쟁을 조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는 1956년 제정된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개인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27일 영국 런던 팔라디움 극장서 열린다.잉글랜드 스트라이커 케인은 압도적 득점 기록으로 생애 첫 수상을 기대한다.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와 컵대회 통틀어 51경기에 출전해 61골을 터트렸다. 정규리그 득점왕에 오른 데 이어 유럽 리그 최다 득점자에게 주어지는 유러피언 골든슈까지 수상했다.야말은 팀 성적이 유리하다. 조국 스페인의 북중미월드컵 우승과 2025~2026시즌 바르셀로나의 스페인 프리메라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9, 10월 A매치 4경기를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태극전사들이 복귀 첫 경기서 아쉬움을 삼켰다.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 이후 첫 선발 기회를 잡은 설영우(28·아우크스부르크)의 활약만이 유일한 볼거리였다.설영우는 11일(한국시간) WWK 아레나서 끝난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6~2027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 홈경기서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후반 17분 안톤 카데와 교체되기 전까지 좋은 활약을 펼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2로 비겼다.올해 8월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를 떠나 아우크스부르크에 입단한 설영우는 A매치 휴식기 이전까지 분데스리가 4경기(1도움)를 모두 교체로만 뛰었다. 출전 시간도 48분에 그쳤다. 그러나 리그 5번째 경기만에 처음 얻은 선발 기회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공수에 걸친 설영우의 인상적인 활약은 수치서도 나타났다. 축구통계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그는 기회 창출 1회와 수비 5회를 기록했고, 볼을 한 번도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광주FC가 울산 HD를 잡고 28경기 연속 무승(11무17패)을 탈출하면서 FC서울의 정상 탈환이 성큼 다가왔다. 이번 시즌 잔여 7경기서 승점 4 이상을 챙기면 서울은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는다. 광주는 1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31라운드 홈경기서 2골·2도움을 기록한 공격수 바 루아의 활약을 내세워 4-3 역전승을 거뒀다. 3월 7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리그 2라운드 홈경기서 3-2로 이긴 뒤 약 7개월 만에 승리한 광주는 2승12무17패(승점 18)를 마크했다. 2위 울산(14승5무12패·승점 47)은 선두 FC서울(20승5무6패·승점 65)과 격차를 좁히지 못하며 역전 우승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졌다. 광주는 잃을 것이 없었다. 2016년 고양 Hi FC가 작성했던 K리그 최장 무승 기록(25경기·8무17패)을 경신한 상태였다. 서울과 선두 경쟁을 벌여온 울산과 맞대결서 압도적인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최근 한국 축구대표팀 역사상 A매치 최다 득점 기록(59골)을 새로 쓴 손흥민(34)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손흥민이 LAFC 소속으로 시즌 9호 골 사냥에 나선다.LAFC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1시 3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메이저리그 사커(MLS) 홈경기를 가진다.이 경기는 LAFC가 다시 서부 콘퍼런스 상위권으로 올라서기 위해 중요한 경기. LAFC는 현재 11승 8무 9패 승점 41점으로 6위까지 처져있다.즉 손흥민은 자신의 9호 골과 팀 승리까지 두 마리 토끼를 노리는 상황. 손흥민은 최근 열린 A매치 4연전에서 3골을 넣으며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손흥민은 9월~10월 A매치 한국 축구대표팀 소집 직전인 지난달 20일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손흥민이 이날 밴쿠버전에서 골을 넣으면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1골만을 남기게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첼시가 본머스를 꺾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첼시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끝난 본머스와 2026~2027시즌 EPL 6라운드 홈 경기서 5-1로 이겼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재개된 리그 첫 경기서 승점 3을 추가한 첼시는 3승1무2패(승점 10)로 5위에 올랐다. 본머스는 3무3패(승점 3)으로 17위에 머물렀다.첼시는 경기 시작부터 본머스를 몰아붙였다. 전반 2분 조던 헨더슨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콜 파머의 침투 패스를 받은 헨더슨이 감아 찬 슛이 골대 안쪽을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첼시가 곧바로 격차를 벌렸다. 전반 3분 헨더슨의 패스를 받은 모건 로저스가 슛을 시도했다. 볼은 본머스 수비수 안토니오 실바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향했다. 비디오판독(VAR) 끝에 로저스의 득점으로 인정됐다.전반을 2-0으로 마친 첼시는 후반에도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1분 페드루 네투가 페널티 에어리어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최근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에서 무단이탈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가 포르투갈 축구협회(FPF)로부터 잠정 징계를 받았다.영국 BBC 등은 11일(이하 한국시각) FPF가 호날두에게 ‘잠정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FPF가 호날두의 이번 무단이탈을 ‘긴급’으로 분류했기 때문에 중징계가 내려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FPF 규정에 따르면, 국가대표 의무를 다하지 않거나 소집 도중 무단이탈한 선수는 벌금과 함께 1∼6개월의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이번 사건 호날두 무단이탈 사건은 지난달 28일 열린 포르투갈과 노르웨이의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부터 시작됐다.당시 호날두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뒤, 결국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호날두는 팬들에게 인사하지 않은 뒤, 무단이탈했다.이후 호날두는 “포르투갈축구협회장과 대화를 나눈 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훈련 캠프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에서 팬 선정 ‘9월의 선수상’을 받은 이강인(25)이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아틀레티코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강인이 팬 선정 9월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이강인은 9월~10월 A매치 기간인 지난 2일 팬 투표 1위를 차지해 팀 9월의 선수로 뽑힌 바 있다. 아틀레티코 이적 후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수상 후 이강인은 “특별한 상을 받게 돼 기쁘다”라며, “수상 자체도 기쁘지만, 우리가 함께해 온 노력의 결과를 얻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동료들 덕분에 내가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또 “아틀레티코가 끈끈한 팀이라는 게 좋다. 선수와 코치진은 물론 모든 구단 직원과 팬들도 서로 가깝다”라며, “계속 발전해 팀에 더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앞서 이강인은 9월 팀의 리그 4경기에 모두 선발로 뛰었다. 또 이강인은 오사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지난 9월~10월 A매치에서 발목 부상으로 교체돼 우려를 낳은 이강인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로 팀의 4연승 행진을 이끌었다.아틀레티코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비토리아의 비토리아-가스테이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멘디소로차에서 알레베스와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이날 아틀레티코는 2-1로 승리하며, 4연승을 행진을 내달렸다. 이에 아틀레티코는 6승 1무 1패 승점 19점으로 바르셀로나에 이어 리그 2위를 사수했다.이강인은 선발 출전하지 않고 후반 12분 파블로 바리오스가 교체될 때 경기에 투입됐다. 이후 경기 종료까지 약 3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이는 이강인의 발목 상태 때문. 이강인은 최근 A매치 4연전 마지막 경기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발목 불편함으로 교체된 바 있다.이강인이 공식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은 이번 시즌 개막전이었던 1라운드 말라가전 이후 7경기 만이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G.O.A.T.’ 리오넬 메시(39)가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마지막 경기를 가딘 뒤, 전 세계 축구 팬의 하늘색 유니폼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스페인 마르카는 9일(이하 한국시각) 메시가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은퇴 경기를 가진 뒤, 유니폼 관련 검색량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이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와 베냉전 이후 24시간 동안 고굴을 통해 ‘메시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검색한 횟수가 이전보다 무려 531%나 늘었다.아르헨티나는 지난 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베냉과의 A매치 친선전을 가졌다. 이는 메시의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은퇴 경기.이날 경기는 메시의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고별전. 메시는 버스를 타고 에스타디오 모누멘탈로 이동하는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또 버스 주변에는 아르헨티나 국기를 든 수많은 관중이 몰려 메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또 메시는 8만 5000명의 관중 속에 후반 2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한국 축구대표팀의 9월~10월 A매치 4연전을 마무리한 이강인(25)이 바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 경기에 나설까.아틀레티코는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비토리아-가스테이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멘디소로차에서 알레베스와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진다.이는 A매치 휴식기 이후 열리는 첫 경기. 지난달 20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 이후 첫 프리메라리가 경기다. 아틀레티코는 마드리드 더비에서 2-1로 승리했다.아틀레티코 이적 직후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은 이강인의 활약에 큰 관심이 모이는 상황. 하지만 이강인의 출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이는 9월과 10월 A매치 4연전을 치른 이강인의 발목 상태와 피로도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이강인이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강인은 우즈베키스탄전에 4-4-2 포메이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지난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세계 축구계를 양분한 리오넬 메시(39)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의 선수 생활 마지막이 크게 대비되고 있다.메시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린 베냉과의 A매치 친선전에 나섰다.이날 경기는 메시의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고별전. 메시는 버스를 타고 에스타디오 모누멘탈로 이동하는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또 버스 주변에는 아르헨티나 국기를 든 수많은 관중이 몰려 메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또 메시는 8만 5000명의 관중 속에 후반 26분 골까지 터뜨렸다.특히 전반 10분에는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메시의 등번호 10번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순간. 모든 것이 메시 위주로 진행됐다.주심이 경기를 중단하자 관중들이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메시의 이름을 외쳤다. 베냉 선수들도 메시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넸다.아르헨티나는 메시의 1골-2도움 활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한 달 가까운 A매치 휴식기를 마친 K리그1이 다시 치열한 순위 경쟁에 돌입한다.‘하나은행 K리그1 2026’은 9~10월 A매치 기간으로 잠시 휴식한 뒤 9일 31라운드를 시작으로 지난달 20일 이후 약 3주 만에 재개된다. 올해부터 9월과 10월 A매치 기간이 통합되면서 리그 휴식기도 예년보다 길어졌다. 이 때문에 K리그1 팀들은 긴 공백 동안 컨디션 관리에 힘을 썼다. 대부분 전지훈련을 떠나지 않고 기존 일정에 맞춰 훈련을 이어갔다. 일부 팀은 주말에 대학팀과 연습경기를 치렀고, 이를 기준으로 주중에도 평소 리그 일정과 비슷하게 훈련했다.K리그1 정규리그는 3경기가 남았다. 24일 33라운드를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친 뒤 31일부터 12팀이 파이널A(1~6위)와 파이널B(7~12위)로 나뉘어 팀당 5경기를 더 치러 최종순위를 가린다.리그가 재개되는 9일에는 상위권 경쟁에 영향을 줄 대전하나시티즌과 전북 현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두 팀은 대전월드컵경기장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축구국가대표팀의 9~10월 일정의 마지막 경기였던 마지막 우즈베키스탄전이 열린 용인미르스타디움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6일 오후 10시경 종료 휘슬이 울렸지만 라커룸은 자정이 넘어서도 소등되지 않았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 등 코칭스태프와 대부분 선수들은 공식 기자회견과 믹스트존 인터뷰를 마치고 경기장을 떠났지만 일부가 남았다.1996년생 삼총사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황인범(FC 포르투), 황희찬(샬케04)이 현영민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과 별로도 이야기를 나눴다. 경기를 앞두고 몇몇 동료들에게 “떠날 때가 됐다”며 태극마크 반납 의사를 밝힌 선수들을 현 위원장이 달래고 설득하는 줄다리기가 2시간가량 이어졌다. 결론부터 말하면 당장의 대표팀 은퇴는 없다. 그렇다고 완전히 진화된 것도 아니다. 황인범은 믹스트존서 “지금 은퇴하지 않지만 나도 어린 나이가 아니다. 은퇴는 항상 준비하고 있다. 현명하게 잘 내려놓는 방법을 고민한다”고 여운을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축구국가대표팀은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력을 극대화할 활용법을 찾아야 한다.이강인은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스페인) 체제 첫 대표팀 소집이었던 9~10월 A매치 기간 4경기 중 3경기에 출전했다. 지난달 24일 에콰도르전(3-0 승)은 체력 안배 차원서 명단 제외됐다. 28일 우루과이전(1-4 패)에선 크로스로 손흥민(LAFC)의 만회골을 어시스트했다. 하지만 2일 베네수엘라전(0-0 무)과 6일 우즈베키스탄전(2-0 승)에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출전한 3경기에선 4-4-2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어로 뛰었다. 경기 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이강인은 2026~2027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로 이적해 4-4-2 포메이션의 투톱 중 한 자리를 맡고 있다. 소속팀에선 세컨드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고 있다. 중앙에서 볼을 잡아 슛을 시도하거나 패스와 드리블로 공격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Muchas Gracias, Mi héroe, mi capitán(정말 고마워요, 나의 영웅, 나의 주장)!”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22년 동안 입은 대표팀 유니폼을 반납했다. 마지막 경기까지 1골·2도움을 올리며 팬들과 뜨겁게 작별했다. 메시는 7일(한국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모누멘탈 스타디움서 열린 베냉과 친선경기서 스리톱의 오른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페널티킥(PK) 골을 넣고 어시스트 2개를 올리는 화려한 원맨쇼로 아르헨티나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8월 31일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메시의 ‘라스트 탱고’였다. 18세 1개월 24일의 나이에 2005년 8월 18일 헝가리와 원정 평가전서 A매치에 데뷔한 그는 베냉전까지 통산 208경기서 126골·69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19분 교체로 투입되자마자 1분 만에 퇴장당한 데뷔전은 악몽이었지만 그 후 메시의 족적은 정말 깊었다. 월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손흥민(34·LAFC)이 한국축구의 A매치 최다득점자로 올라서자 소속팀과 리그는 물론 아시아와 세계 축구계도 일제히 주목했다.손흥민은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친선전 전반 6분 페널티 에어리어 바로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낮고 강하게 차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의 2-0 승리를 이끈 선제골이자 자신의 151번째 A매치서 터트린 59호 골이었다. 이 골로 손흥민은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이 보유했던 한국 남자 A매치 최다득점 기록(58골)을 넘어 단독 1위로 올라섰다.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지자 해외 언론도 빠르게 반응했다. 미국 AP통신은 경기 직후 “한국의 주장 손흥민이 우즈베키스탄전 득점으로 한국 A매치 사상 최다득점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득점뿐 아니라 한국 남자 A매치 최다출전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며 그의 대표팀 발자취를 함께 짚었다. 미국 스포츠 매체 폭스스포츠는 “한국이 이번 A매치 기간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스페인)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감독의 기용에 불만을 품고 포르투갈 축구국가대표팀을 이탈한 뒤 은퇴를 선언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백기를 들었다.호날두는 7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조르제 제수스 대표팀 감독이 나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이 때문에 대표팀을 이탈했지만, 내 행동을 후회하며 동료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 행위는 포르투갈축구연맹에 의해 징계를 받아야한다. 주장이기 때문에 가중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덧붙였다.호날두는 지난달 28일 노르웨이와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원정경기서 벤치를 지킨 뒤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제수스 감독이 이달 2일 덴마크전서 호날두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그는 경기 전날 짐을 싸서 대표팀을 이탈했다. 이후 SNS를 통해 “때가 되면 내가 대표팀을 왜 떠나게 됐는지 포르투갈 국민에게 진실을 얘기하겠다”고 얘기했다.그러나 1주일도 돼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제주 SK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53·포르투갈)이 K리그 9월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코스타 감독을 2026시즌 9월 ‘flex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리그1과 K리그2를 통틀어 한 달간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사령탑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코스타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제주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제주는 코스타 감독의 지도 아래 9월 치른 4경기에서 2승2무를 거두며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27라운드 울산 HD와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뒤 28라운드 광주FC 원정에서 1-0으로 이겼다. 이어 부천FC와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고, 강원FC와 30라운드 원정경기를 1-0 승리로 장식했다.원정경기가 몰린 일정에서도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했다. 울산전을 제외한 3경기를 모두 적지에서 치렀지만 승점 8을 챙겼다. 4경기에서 4골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최근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에서 무단이탈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가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호날두는 국가대표에서 은퇴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호날두는 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입장을 밝히며, 사과와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해 전했다.이날 호날두는 자신이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에서 무단이탈한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그 책임을 호르헤 헤수스 감독에게 돌렸다.이는 헤수스 감독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 또 호날두는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에서 은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호날두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포르투갈축구협회는 내 행동을 평가하고 이에 대해 나를 처벌해야 한다. 나는 그 처벌이 감경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또 호날두는 “나는 이미 사과했지만, 행동에는 결과가 따른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자신이 무단이탈로 처벌받아야 한다고 밝혔다.단 호날두는 자신의 무단이
[용인=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스페인)과 함께한 축구국가대표팀의 9~10월 A매치 일정이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서아시아 맹주’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를 끝으로 마무리됐다.2026 북중미월드컵 실패를 뒤로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한국 축구에 대한 기대감은 컸지만, 팀 차원의 완성도는 떨어졌다. 이유는 다양하지만, 신임 감독이 팀을 단단하게 만들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기 간격이 짧았던 데다 실질적인 훈련 시간은 더욱 제한적이었다.여기에는 잦은 외박도 한몫했다. 대표팀은 매 경기 후 선수들에게 하루씩 외박을 허용했다. 지난달 21일 시작된 이번 대표팀 소집기간은 추석 연휴를 포함해 16일이었지만, 경기 당일을 제외하면 실제로 손발을 맞춘 날은 9일에 불과했다. 선수 파악만으로도 시간이 빠듯한 상황서 새로운 전술까지 입혀야 했다. “노력과 정직, 존중을 기반으로 하나의 팀을 만들어 좋은 축구를 하겠다”던 모레노 감독의 약속이 지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사상 처음으로 9월과 10월 A매치 기간이 통합돼 국가당 최대 4차례 A매치를 소화가 가능해진 가운데 유럽 주요 국가대표팀 감독들이 선수들의 체력 부담과 컨디션 저하를 우려하고 나섰다.국제축구연맹(FIFA)은 올해부터 기존 3·6·9·10·11월로 나눠 운영하던 A매치 기간을 3·6·9~10·11월로 개편했다. 연간 소집 횟수를 5회에서 4회로 줄여 선수들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소속팀 일정과 선수들의 휴식을 보장하려는 취지다. 2023년 3월 FIFA 평의회 승인을 받은 새 일정은 2030년까지 유지된다. 3, 6, 9월에는 2경기씩을 소화할 수 있다. 하지만 9~10월에는 최대 4경기가 가능하다. 올해 9~10월 A매치 기간은 9월 22일(한국시간)부터 10월 7일까지다.이동 횟수를 줄인 대신 한 번의 소집 기간에 경기 부담이 집중됐다. 특히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UNL)를 치르는 유럽팀들은 3~4일 간격으로 최대 4경기를 소화해야 했다.사비 에르난데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김시우(31)와 김주형(24)이 나란히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초청을 받아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한다.대회 조직위원회는 20일(한국시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김시우와 김주형 등 17명의 1차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우즈가 주최하는 초청 대회로 세계 정상급 선수 20명만 출전한다. 올해는 12월 3일부터 나흘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 코스에서 열린다.김시우가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세 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11차례 톱10에 진입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김시우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도 출전했고, 인터내셔널팀 소속으로 프레지던츠컵에도 나섰다.지난 7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33개월 만에 통산 4승을 달성한 김주형은 세 번째 초청장을 받았다. 2022년 처음 나서 공동 10위를 기록했던 그는 2024년 셰플러에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이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 대회에 5년 만에 출격한다.상금 1위 김민솔과 2위 서교림 등 KLPGA 소속 15명은 2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6(총상금 235만 달러·약 31억3000만 원)에 나선다. BMW코리아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84명이 출전해 우승 상금 35만2000달러(약 4억7000만 원)를 놓고 컷 없이 나흘간 열전을 벌인다.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 2위 지노 티띠꾼(태국), 지난주 뷰익 LPGA 상하이 대회 우승자 인뤄닝(중국) 등이 불참한 가운데 한국 국적 선수가 31명으로 가장 많다. 세계랭킹 3위로 올해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메이저 대회에서만 3승을 챙긴 유해란, 올 시즌 2승을 거둔 김효주,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 등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15명에 김민
[파주=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결과는 달콤했다. 파워에 정교함까지 보탠 ‘괴물 장타자’ 정찬민(27)이 마지막 날 4타를 잃으며 고전했지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시즌 첫 승 및 통산 3승을 신고했다.정찬민은 18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CC(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 2026(총상금 10억 원) 4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4오버파를 쳤다. 합계 23언더파, 4타 차 단독 1위로 출발한 그는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해 2위 신상훈(18언더파)을 단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2억 원을 획득했다.남다른 체구를 앞세워 데뷔 시즌인 2022년 장타 1위에 오르며 ‘괴물 장타자’라는 별명을 얻은 정찬민은 2023년 2023년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11월 골프존 도레이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투어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지독한 슬럼프를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챔피언조도, 연장전도 처음이었던 ‘무명’ 마서영(23)이 초대 챔피언 영광을 안았다. 유쾌한 언더독의 반란이었다.마서영은 18일 경기 이천시 H1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설대회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총상금 15억 원)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잃었다. 합계 5언더파 단독 1위로 출발했던 그는 1타를 줄인 성유진과 나란히 합계 4언더파 212타로 정규라운드를 마친 뒤 2차 연장 끝에 성유진을 따돌리고 우승상금 2억7000만 원을 품에 안았다.2023년 투어에 입문해 성적 부진으로 이듬해 시드를 잃기도 했던 그는 정규투어에 복귀한 지난해에도 상금순위 104위에 그쳤다.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9위를 차지해 올해도 정규투어에서 뛰고 있지만 직전 대회까지 상금 56위에 머물렀다. 이전 25개 대회에서 톱10 2번에 그쳐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인생 역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5년 만의 투어 데뷔 첫 승을 노렸던 최혜진(27)의 바람이 또 한 번 무산됐다. 이번에도 뒷심 부족으로 고개를 떨궜다.최혜진은 18일 중국 상하이의 서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320만 달러·42억8000만 원)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인뤄닝(중국·11언더파 )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자리했다.첫날 3타 차 단독 1위에 오른 뒤 2라운드에서도 2타 차 선두를 달렸던 최혜진은 3라운드까지 합계 9언더파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켰다. 2위 양희영에 1타, 3위 인뤄닝에 2타 앞선 채 최종 라운드에 돌입했지만 우승에 대한 부담감 탓인지 쉽게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12번(파3) 홀까지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에 머문 사이 같은 챔피언조 인뤄닝은 2타를 줄이면서 둘의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균형이 갈린 건
포천·청양·성주·화순 예선 통과한 남녀 300명 인천서 왕중왕전72명 최종 결선서 남녀 혼성 대결…통합 MVP 최대 3000만 원볼빅 클럽 사용자 상금 2배 ‘더블업’…렉스필·올바른서울병원 등 협찬 풍성전국 4개 권역 예선을 거친 파크골프 고수들이 ‘마지막 승부’로 진정한 챔피언을 가린다.‘2026 볼빅 전국 파크골프 챔피언십’이 19일 인천 아시아드파크골프장에서 대망의 결선을 치른다. 경기 포천, 충남 청양, 경북 성주, 전남광주 화순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펼쳐진 예선을 통과한 남녀 선수 300명이 출전해 왕중왕의 영예를 놓고 겨룬다.가장 큰 특징은 남녀 선수가 함께 실력을 겨루는 혼성 대결이다. 남녀부 우승자를 따로 가리는 대신 성별 구분 없이 최고의 선수를 뽑는 왕중왕전을 펼친다. 결선 출전 300명 중 남녀 상위 36명씩 모두 72명을 선발하는데, 이들이 4명씩 18개 조로 나눠 혼성 경기를 치른다. 스트로크 플레이 성적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하며, 남녀 통합 최우수선수(MV
[파주=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평균타수 1위로 거듭난 ‘괴물 장타자’ 정찬민(27)이 올해 두 차례 준우승의 아쉬움을 딛고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승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정찬민은 15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CC(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 2026(총상금 10억 원)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기록해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남다른 체구를 앞세워 데뷔 시즌인 2022년 장타 1위에 오르며 ‘괴물 장타자’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2023년 2승을 거두며 투어 대표 선수로 우뚝 섰다. 그러나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슬럼프를 겪으며 마음고생이 적지 않았다.하지만 5년 차를 맞은 올 시즌 완전히 달라졌다. 특유의 장타력에 정교함까지 더하며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평균타수 1위(69.62타)에 올라 있다는 사실이 ‘달라진 정찬민’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그는 지난해까지 4시즌 동안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 차로 한층 안정된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윤이나(23)가 올해 첫 국내 대회에 나선다.윤이나는 16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이천시 H1 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총상금 15억 원)에 출격한다. 2024년 1승을 거두며 상금, 대상, 평균타수 1위를 기록한 뒤 이듬해 미국으로 건너간 윤이나는 데뷔 시즌 극심한 시행착오를 겪었다. 26개 대회에 출전해 18번 컷 통과에 성공했지만 톱10 진입은 10월 토토 저팬 클래식 공동 10위, 딱 한 번에 불과했다. CME 포인트 랭킹도 63위에 그쳤다.그러나 2년 차를 보내고 있는 올 시즌 몰라보게 달라졌다. 비록 우승 트로피는 들어올리지 못했지만 현재까지 18개 대회에 나서 준우승 두 차례를 포함해 톱10 6회를 작성하며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CME 포인트 7위에 올라 2승을 거둔 해나 그린(호주·10위)
엘앤피코스메틱(회장 권오섭)이 운영하는 메디힐 골프단은 13일, 후원 선수 손예빈(24)과 함께 신성고등학교에 주니어 육성 장학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손예빈이 프로골프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도를 아끼지 않은 모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후배 선수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손예빈은 신성고등학교 재학 시절 국가 상비군에 발탁됐고, 이후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부 1위를 차지해 국가대표로도 선발되는 등 아마추어 시절 뛰어난 기량을 과시했다.손예빈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모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신 메디힐 골프단에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메디힐 골프단 관계자는 “선수의 성장에는 모교와 지도자들의 가르침이 큰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선수 후원과 함께 후배 선수 육성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메디힐 골프단은 신규 영입
15일부터 나흘간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CC(파72)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 2026’(총상금 10억 원)는 1976년 첫선을 보인 국내 최초 민간기업 후원 골프대회 ‘오란씨 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의 역사를 계승한 대회다.동아제약㈜은 청량음료 제품인 오란씨 홍보와 함께 국내 프로골프 육성, 골프 붐 조성을 위해 대회를 창설했다. 이는 이후 많은 기업들이 골프를 스포츠마케팅의 중요 수단으로 인식하고 프로골프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일간스포츠 포카리오픈’, ‘포카리스웨트 오픈’을 거쳐 2024년 18년 만에 더채리티클래식이란 이름으로 재탄생한 이 대회에는 동아쏘시오그룹이 정도경영(鼎道經營)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내 남자프로골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진심이 담겨있다. 올해도 대회명에 기업명을 빼고 대신 기부 의미를 가진 ‘채리티’ 명칭이 들어간 것에서 사회 공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주최사의 강한 의지를 엿볼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이대한(36)이 올해 첫 톱10을 시즌 첫 승으로 장식했다.이대한은 11일 충남 당진시 플라밍고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설대회 어메이징크리 오픈(총상금 7억 원)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해 3라운드까지 나란히 공동 선두를 달렸던 브랜든 케왈라마니(미국·17언더파)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1억4000만 원을 품에 안았다.2010년 투어에 입문해 2024년 11월 투어 챔피언십에서 뒤늦은 데뷔 첫 승을 따냈던 그는 2년 만에 통산 2승을 신고한 뒤 “우승 순간 와이프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났다”며 “신설대회 초대 챔피언 영광을 안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5월 KPGA 파운더스컵 공동 11위가 그동안 올 시즌 최고성적이었던 이대한은 “2년 전 투어 챔피언십 우승 덕분에 지난해 여러 해외 투어를 경험할 수 있었고, 지난해 여름부터 레슨을 받으면서 숏게임 등이
유현조(21)와 김민선7(23), 챔피언조에서 함께 친 2명의 우승 경쟁이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마지막 18번(파4) 홀에서야 승부가 갈렸고, 우승의 영광은 유현조에게 돌아갔다.유현조가 11일 경남 양산 에이원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6점을 획득했다. 이글 5점, 버디 2점을 주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을 매기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4일간 총 52점을 쌓았다. 공동 2위 김민선과 안지현(이상 51점)을 단 1점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억8000만 원을 거머쥐었다.합계 46점, 4점차 선두로 출발한 유현조는 10번(파4) 홀에서 이날 4번째 버디를 잡아 53점으로 치고 나가며 손쉽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듯했다. 하지만 김민선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13(파5), 14번(파4) 홀 연속 버디로 1점차 턱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설대회 ‘어메이징크리 오픈’(총상금 7억 원) 개막을 하루 앞둔 7일, 충남 당진에 있는 플라밍고CC(파70)에서 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이 열렸다.이번 포토콜에는 ‘팀 어메이징크리’ 정한밀(35), 정태양(26)을 비롯한 현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24), ‘KPGA 경북오픈’ 우승자인 문도엽(35), KPGA 투어 통산 3승의 김민규(25), 지난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KPGA 투어 첫 승을 기록한 왕정훈(31)이 참석해 우승 트로피를 앞에 두고 선전을 다짐했다. 지난 6월 KPGA 군산CC 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수확했던 정한밀은 “후원사에서 주최하는 첫 대회인 만큼 욕심이 난다. 어메이징크리의 가을 골프웨어를 입고 힘을 내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며 시즌 2승에 대한 굳은 각오를 밝혔다.총 120명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8일부터 나흘간 펼쳐지는 어메이징크리 오픈은 우승자에게 상금 1억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어메이징크리가 배우 우도환과 함께한 26FW 화보를 7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패션 매거진 VOGUE KOREA와 GQ KOREA 를 통해 선보인다.‘비욘드 바운더리즈(beyond BOUNDARIES)’를 콘셉트로 퍼포먼스를 완성하는 날카로운 실루엣과 역동성, 스타일의 공존을 담아냈다. 배우 우도환과 함께 다양한 스타일링을 펼쳐 골프웨어를 넘어 테크니컬 웨어로 확장해가는 어메이징크리의 방향성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화보 속 우도환은 다운재킷과 후드 톱, 팬츠를 비롯해 스웨터 베스트와 맨투맨, 니트 후드 재킷, 하프 집업 스웨터 등 다양한 26FW 아이템을 착용했다. 기능적인 구조의 테크니컬 웨어부터 니트와 캐시미어 소재를 활용한 스타일링까지, 어메이징크리 26FW 남성 컬렉션의 다양한 소재와 실루엣을 담아냈다.화보는 26 겨울시즌을 대표하는 ‘리플렉티브 비저블 퍼포먼스(REFLECTIVE VISIBLE PERFORMANCE)’, ‘캐시미어 스트럭처(CASHM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설대회 어메이징크리 오픈(총상금 7억 원)이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충남 당진시 플라밍고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상금 1억4000만 원과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을 받는다.어메이징크리 오픈을 포함해 올 시즌 5개 대회를 남긴 가운데 주요 개인 타이틀 주인공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특히 대상 격인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싸움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현재 1위는 장유빈(24)이다. 올 시즌 14개 대회에 개근해 우승 2회, 준우승 2회를 기록한 장유빈은 13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해 제네시스 포인트 4412.70점을 쌓았다. 지난 6월 KPGA 클래식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1위에 오른 뒤 최근 6개 대회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 지난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31위에 그치며 추격자들의 거센 도전에 직면했다.2위 신상훈(38
‘2026 볼빅 전국 파크골프 챔피언십’ 수도권 예선이 7일과 8일 경기 포천시 한여울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약 830명의 동호인이 이틀에 걸쳐 19일 인천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 진출을 향한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이번 수도권 예선은 충청·경상·전라권에 이어 진행되는 마지막 권역별 예선이다. 9월 충남 청양에서 시작된 전국 순회 예선은 포천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각 권역별 예선을 통해 결선에는 총 300명이 진출한다.포천 예선에는 총 850명이 참가해 결선 티켓을 다툰다.이번 대회는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원하는 권역 예선에 출전할 수 있고, 여러 권역에 중복 참가하는 것도 허용했다. 앞선 예선에서 아쉬움을 남긴 동호인들에게 포천은 결선 진출에 다시 도전할 마지막 기회다.7일 개회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전국 동호인이 모이는 이번 대회는 포천의 생활체육 기반과 파크골프의 매력을 알리는 자리이기도 하다.지난해 새롭게 개장한 한여울파크골프장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김민솔(20)은 지난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시즌 4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공동 2위 상금 1억4250만 원을 보태 ‘동갑내기 라이벌’ 서교림을 제치고 상금 1위를 탈환했다. 아울러 시즌 상금 15억2997만9428원을 쌓아 2021년 박민지의 한 시즌 역대 최다상금(15억2137만4313원)을 갈아치우고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이미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져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지만 김민솔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신인왕도 조기 확정했다. 160점을 보태 총점 2383점으로 2위 양효진(1260점)과의 간격을 1123점으로 벌렸다. 신인상 포인트는 매 대회 총상금 규모에 따라 컷을 통과한 신인에게 순위별로 점수를 부여해 합산한다. 나머지 4개 대회에서 양효진이 모두 우승해 1080점을 획득하고, 김민솔이 전부 예선 탈락한다고 해도 둘의 순위는 뒤집어지지 않는다.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16번(파4) 홀에서 지노 티띠꾼(태국)이 더블보기를 범하며 다시 합계 19언더파 공동 선두가 됐다. 흐름을 찾아왔다고 생각한 순간, 17번(파4) 홀에서 결정적인 티샷 미스가 나왔다. 두고두고 아쉬울법한 실수였고, 사실상 경기는 거기서 끝이 났다.윤이나(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첫 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윤이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약 40억3000만 원)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세계랭킹 2위 티띠꾼(21언더파)에 3타 뒤진 단독 2위를 차지했다.티띠꾼과 3타 차 공동 2위로 출발한 윤이나는 챔피언조에서 2인 플레이를 펼친 티띠꾼을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였다. 5번(파5) 홀에서 4번째 버디를 잡아 버디 1개에 그친 티띠꾼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상대를 압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일본에서 활약 중인 신지애(38)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또 일본 통산 30승을 기록했다.신지애는 지난 4일 일본 효고현 다카라즈카 골프 클럽(파70)에서 열린 일본여자오픈선수권(총상금 1억 5000만 엔) 최종 4라운드에 나섰다.이날 신지애는 4언더파 66타를 적어내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를 기록해 구와키 시호(일본)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이후 신지애는 3차 연장전에서 버디를 기록한 끝에 구와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3000만 엔(약 2억 5574만 원).이에 신지애는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2018, 2025년),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2015년, 2018년), JLPGA 챔피언십(2018년)에 이어 JLPGA투어 4대 메이저를 모두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특히 신지애는 이번 시즌 첫 우승과 함께 JLPGA투어 통산 3
[여주=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2년 만에 국내 무대에 선 유해란(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메이저 패권을 차지하며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올해 메이저에서만 3승을 챙겼다. 서교림과 함께 2006년생 동갑내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KLPGA 투어 ‘빅2’로 불리는 김민솔은 준우승을 달성해 2021년 박민지를 넘어 한 시즌 역대 최다 상금 신기록을 작성했다.유해란은 4일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 동·서 코스(파72)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제26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KLPGA 투어 대회 중 가장 난도 높은 코스로 불리는 블루헤런에서 나흘간 합계 4언더파 285타를 기록해 유일한 언더파를 적어내며 공동 2위 김민솔, 김민주(이상 이븐파)를 4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렸다.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유해란은 2022년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이후 4년 6개월 만에 KLPGA
[여주=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필드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김홍택(33)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첫 승 및 통산 4승을 향해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김홍택은 1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나란히 같은 타수를 적어낸 배상문 등과 함께 선두권을 형성했다.인코스에서 출발한 김홍택은 13번(파4)~14번(파3)~15번(파4)~16번(파3) 홀 4연속 버디로 신바람을 내는 등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1번(파4) 홀에서 다시 버디를 낚아 6언더파까지 치고 나갔다. 4번(파4)~5번(파5) 홀 연속 보기로 잠시 흔들렸지만 이내 평정심을 찾은 뒤 마지막 9번(파5) 홀에서 3.5m 버디 퍼트를 홀컵에 떨궈 기분 좋게 첫날 일정을 마쳤다. 좁은 페어웨이와 거친 러프, 까다로운 그린 등 난코스에서
현대해상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30일, 대회장인 페럼클럽에 골프 팬 10명을 초청해 이번 대회에서 호스트 겸 선수로 1인 2역을 소화하고 있는 최경주와 함께 ‘마음 토크쇼’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과 동행해 온 골프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대회 호스트 최경주가 팬들과 한층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자리에는 SNS의 사연 모집을 통해 선정된 10명의 골프 팬이 참석했다.행사는 참가자들이 사전에 직접 남긴 질문을 중심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최경주는 투어 생활을 비롯한 다양한 인생 경험을 진솔하게 전했고, 참가자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는 K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베테랑 이동환과 디펜딩 챔피언 전가람도 함께 했다. 둘은 오랜 경험을 가진 최경주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참가자들의 질문에도 답했다.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선수를 위한 최고의 대회’가 펼쳐진다. 현대해상화재보험과 최경주복지회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셔널’(총상금 12억5000만 원·우승 상금 2억5000만 원)이 10월 1일부터 나흘간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다. 한국 남자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최경주(56)가 국내 남자골프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을 위해 2011년 출범한 이 대회는 2016년 현대해상이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 이후 KPGA 투어 최고의 ‘선수를 위한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수확한 최경주의 철학이 고스란히 투영된 만큼, 무엇보다 선수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올해도 출전 선수 126명 전원의 참가비를 주최측이 직접 부담하고, 2018년부터 시작된 국내 유일의 별도 상금 예비비 제도도 계속된다. 대회 총상금은 컷을 통과한 1위부터 공동 60위 선수에게 차등 분배되고 이후 별도로 준비한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올 시즌 메이저대회 2연승을 거둔 유해란(25)이 2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출격해 서교림, 김민솔 등 국내 강자들과 샷 대결을 펼친다.유해란은 10월 1일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 동·서 코스(파72)에서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제26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에 초청 선수로 참가한다. 2022년까지 국내에서 활약하며 통산 4승을 수확한 그가 KLPGA 투어 대회에 나서는 건 2023년 미국 무대 진출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자 2024년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공동 13위) 이후 2년 만이다.LPGA 투어 데뷔 시즌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승씩 챙겼던 유해란은 올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을 연거푸 제패하며 메이저에서만 2승을 챙기고 통산 5승 고지를 밟았다. CME 글로브 포인트와 올해의 선수, 베어 트로피(평균타수)에서 모두 세계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한국 골프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등 총 4개 금메달이 걸린 골프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나흘간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히가시 코스에서 열린다. 개인전은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고, 단체전은 매 라운드 상위 2명의 성적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남녀부 모두 같은 일정으로 진행되며 최종 라운드와 시상식은 다음 달 3일 열린다. 한국은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비롯해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따냈다.한국은 내심 이번 대회 금메달 싹쓸이를 노리고 있지만 개최국 일본의 홈코스 이점과 태국·필리핀 등 아시아 강호들의 견제를 감안한다면 목표 달성까지 쉽지 않은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남자부에선 ‘프로 3총사’ 김주형(24)과 김성현(28), 문도엽(35)이 출전한다. 에이스는 김주형이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이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 회원인 박인비(38)가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World Golf Hall of Fame) 2027년 헌액 후보로 선정됐다.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은 29일(한국시간) 2027년 헌액 후보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남자 선수 부문에는 짐 퓨릭, 코리 페이빈, 저스틴 로즈, 애덤 스콧이 이름을 올렸고 여자 선수 부문에는 박인비와 크리스티 커, 리셀로테 노이만, 도티 페퍼가 선정됐다.LPGA 투어 통산 21승(메이저대회 7승 포함)을 수확한 박인비는 2013년 나비스코 챔피언십(현 셰브론 챔피언십), 2013∼2015년 LPGA 챔피언십(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008년과 2013년 US여자오픈, 2015년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현 AIG 여자 오픈)에서 우승해 서로 다른 4개의 메이저를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2016년에는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골든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김주형(24)이 분전했지만 역전패의 아쉬움을 막을 수는 없었다.인터내셔널 팀의 김주형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메디나 컨트리클럽 3번 코스(파70)에서 열린 미국 팀과의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윈덤 클라크에 3홀 차 승리를 따냈다. 임성재도 샘 번스에 3홀 차 승리를 거뒀지만 인터내셔널 팀은 싱글 매치 12경기 중에서 3승을 따내는 데 그쳐 결국 13-17로 패했다.인터내셔널 팀은 승점 3점 앞선 채 마지막 날 경기에 나섰지만 세계 최강 미국 팀에 역전을 허용하고 역대전적 1승1무14패 절대 열세를 이어갔다. 인터내셔널 팀은 1993년 호주 로열 멜버른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유일하게 승리했다.사흘 동안 김시우와 짝을 맞춰 3승1패를 기록했던 김주형은 마지막 날 싱글 매치 승리를 보태 4승1패를 거두며 인터내셔널 팀 13점 중 4점에 기여했지만 아쉽게 우승 기쁨은 누리지 못했다. 김시우는 싱글 매치에서 잭슨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베테랑 전인지(32)가 올 시즌 자신의 최고 성적을 쓰며 다시 정상에 설 날이 멀지 않았음을 입증했다.전인지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CC(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약 40억7000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사흘간 합계 16언더파 197타를 기록해 이와이 아키(일본), 짠네티 완나센(태국)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우승자 니시무라 유나(일본·21언더파)와는 5타 차.공동 2위는 전인지의 올 시즌 최고 성적. 2022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투어 통산 4승을 수확한 전인지는 이후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했고, 특히 허리 통증 탓에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동안 톱10에 단 한번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해 부상을 털어내고 몸에 부담이 가지 않는 스윙을 익히면서 3월 포드 챔피언십 5위에 이어 6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세계랭킹 60위’ 임성재(28, CJ)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레지던츠컵 첫날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맞대결을 펼친다.임성재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메디나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2026 프레지던츠컵 첫날 이민우(호주)와 팀을 이뤄 셰플러-샘 번스와 포볼(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팀 내 좋은 스코어를 반영) 경기를 가진다.격년제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은 미국 팀과 인터내셔널 팀이 맞붙는 골프 대항전.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김시우, 김주형이 나선다. 임성재는 지난 2024년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볼 경기에서 김주형과 호흡을 맞춰 셰플러-러셀 헨리 조와 맞붙었지만 2홀을 남기고 3홀 차로 패한 바 있다.이어 마쓰자카 히데키-히사쓰네 료는 캐머런 영-잰더 쇼플리와 맞붙는다. 또 코리 코너스-니코 에차바리아는 저스틴 토머스-잭슨 코이번과 격돌.이어 라이언 폭스-애덤 스콧은 윈덤 클라크-콜린 모리카와와 승부를 겨룬다.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골프 선수들은 매 대회에 앞서 1차 목표로 컷 통과를 내세운다. 대개 100명이 훌쩍 넘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프로 대회의 경우 동점자 포함 상위 60위 또는 65위 안에 들어야 본선에 오른다. 컷을 통과해야 상금도 받는다.대부분 선수들은 시즌 개막 전 ‘전 경기 컷 통과’를 주요 목표로 삼는다. 1년 내내 매 대회 본선에 오른다는 것은 기복없는 빼어난 실력뿐만 아니라 철저한 자기 관리가 있어야 가능하다. 24개 대회를 마친 202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도 종착역을 향해 가고 있다. 이제 5개 대회만 남았다.현재까지 올해 자신이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컷 통과에 성공한 선수는 시즌 3승을 거둔 김민솔(20)과 2승을 수확한 김민선7(23), 단 두 명뿐이다. 올 시즌 4승을 챙기며 상금, 대상 1위에 올라있는 서교림도 22개 대회에 출전해 2번 컷 탈락했지만, 김민솔과 김민선은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중도에 짐을 싼 적이 없다.상금 2위, 대상 2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2026 제3회 KPGA 주니어리그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가 20일 경기 용인시에 있는 수원골프연습장(파3)에서 개최됐다”고 21일 밝혔다.1일 9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 ‘주니어리그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는 총 124명 유소년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기량을 겨뤘다.32명이 참가한 1~2학년부에서는 1언더파 26타로 제이엘골프아카데미의 김이든이 우승을 차지했고, 55명이 참가한 3~4학년부에서는 6언더파 21타를 기록한 솔트베이골프클럽의 권예준이 정상을 밟았다. 37명이 참가한 5~6학년부에서는 짐맥클린골프스쿨의 차승민이 3언더파 24타를 기록하며 우승 기쁨을 누렸다.안백준주니어골프아카데미의 김연우는 2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를 마치고 ‘레인보우 승급 시스템’을 통해 38명이 3단계에서 4단계로, 12명이 7단계에서 8단계로 승급에 성공했다. 대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지난 4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첫 승을 올렸던 제이컵 브리지먼(미국)이 가을시리즈 첫 대회 패권도 차지했다.브리지먼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의 클리프스 앳 월넛 코브(파71)에서 열린 빌트모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약 69억2000만 원)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로 무려 10타를 줄였다.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5위로 출발한 그는 최종합계 26언더파 258타를 기록해 5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며 상금 90만 달러(약 12억5000만 원)를 챙겼다.정규 시즌 페덱스컵 랭킹 100위 밖에 머문 선수들에게 내년 출전권을 주는 100위 이내 진입 기회를 주려고 마련된 가을시리즈는 8개 대회로 구성되고 빌트모어 챔피언십이 그 중 첫 대회다. 종종 상위 랭커도 출전하는데 25일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의 남자골프 대륙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싱겁게 끝날 것 같았던 승부는 경기 종반 심하게 요동쳤다. 선두를 달리던 정찬민(27)이 16번(파4) 홀에서 보기를 범해 합계 16언더파로 내려앉은 뒤 1타 뒤져있던 같은 챔피언조 신상훈(28)은 17번(파3) 홀에서 10m 버디 퍼트를 홀컵에 떨구며 극적으로 동타를 만들었다. 1번(파4) 홀 버디 이후 지루한 파 행진을 이어가던 신상훈으로선 가장 결정적인 순간 기다렸던 버디가 나온 셈이었다. 합계 14언더파 공동 선두로 출발했던 둘은 결국 나란히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정규라운드를 마친 후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18번(파5) 홀에서 열린 1차 플레이오프를 똑같이 파로 마친 둘의 희비는 같은 홀에서 열린 2차 연장에서 갈렸다. 정찬민이 파 퍼트를 남긴 가운데 스리온에 성공한 신상훈은 1.2m 버디 퍼트를 홀컵에 떨궈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17번 홀 결정적 버디로 흐름을 탄 신상훈이 시즌 첫 승 및 통산 3승을 기록했다.신상훈은 20일 경북
[안산=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투어 4년 차 김민선7(23)이 시즌 2승 및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서교림(4승), 김민솔(3승), 김효주(2승)에 이어 올 시즌 4번째 다승 영광도 안았다.김민선은 20일 경기 안산시 더헤븐CC 웨스트·사우스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장은수(8언더파)를 4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상금 2억7000만 원을 품에 안았다.출발은 좋지 않았다. 합계 8언더파 1타 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맞은 김민선은 1번(파4)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뒷걸음질을 쳤다. 하지만 2번(파4) 홀에서 11m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궈 바운스 백에 성공한 뒤 7번(파4), 8번(파3) 홀 연속 버디로 신바람을 냈다. 전반에 2타를 줄인 그는 11번(파5)~12번(파3) 홀에서 두 번째 연속 버디를 낚아 장은수에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17일 경기 안산시 더헤븐CC 웨스트·사우스코스(파72)에서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1라운드부터 오버파가 속출했다. 지난 6월 같은 코스에서 열린 인카금융 더 헤븐 마스터즈에서 사흘 합계 16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던 서교림(20)은 개막에 앞서 “페어웨이 폭은 좁아지고, 러프는 길어졌다. 그린 스피드까지 모든 게 달라졌다”며 걱정했는데, 우려는 현실이 됐다. 6월 대회 때 1라운드서 7언더파를 쳤던 서교림은 3오버파에 그쳤고, 같은 조에서 친 김민솔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활약하는 이민지(호주)도 각각 5오버파, 3오버파로 고전했다.하지만 두 달여 만에 국내 팬들 앞에 다시 선 황유민(23)은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선전했다.지난 7월 후원사 주최 롯데 오픈(공동 6위)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KLPGA 투어 대회에 나선 그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산뜻하게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2부 투어를 거쳐 2022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데뷔한 최찬(29)은 올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해도 무명에 가까웠다. 첫 해 상금순위 104위에 그쳐 시드를 잃자 곧바로 군에 입대해 2024년 제대했고, 전역 후 퀄리파잉 토너먼트(QT)를 거쳐 2025시즌 투어 카드를 재획득했다. 지난해 13개 대회에서 7번 본선에 올라 상금 순위 50위에 랭크돼 올해도 정규투어에서 활약할 자격을 얻었지만 그를 주목한 팬들은 많지 않았다.하지만 지난 겨울 약점으로 꼽혔던 숏게임을 보완한 뒤 올 시즌 몰라보게 달라졌다. 두 번째 대회였던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데뷔 5년 만에 첫 승 감격을 누렸고, 하반기 첫 대회였던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2승을 수확했다.나란히 2승을 챙긴 장유빈(24)의 독주 체제를 견제할 대항마로 꼽히는 최찬이 3승 선착을 위한 의미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17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에서 열린 골프존 오픈(총상금 10억 원)
국산 골프 브랜드 볼빅 장석헌 대표가 서울경찰청이 진행하는 ‘청소년 불법 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확산하는 불법 사이버도박의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 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기업 및 기관 주요 인사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해 청소년 불법 도박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골프존커머스 최덕형 대표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볼빅 장석헌 대표는 16일 캠페인 메시지인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입니다’를 전하며 청소년 불법 도박 예방과 근절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힘을 더했다.장석헌 대표는 청소년 불법 도박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이어가기 위해 다음 참여자로 유앤젤 유지원 대표를 지명했다.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가 전개하는 글로벌 골프 브랜드 클리브랜드골프는 16일 “웨지의 거장 로저 클리브랜드(Roger Cleveland)의 설계 철학과 클리브랜드골프의 독자적인 합금 소재 Z-ALLOY를 기반으로 완성한 신제품 ‘RTZ2 웨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RTZ2 웨지는 클리브랜드골프의 창립자이자 수많은 명작 웨지를 탄생시켜 온 클럽 디자이너 로저 클리브랜드가 엔지니어 및 투어 선수들과 함께 개발에 참여해 모든 로프트와 그라인드의 솔을 다시 검토해 탄생했다. 각 형상이 이어지는 부분부터 솔의 곡률과 그라인드까지 세밀하게 다듬어 어떤 라이에서도 보다 깔끔한 컨택과 자연스러운 잔디 통과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RTZ2 웨지는 클리브랜드골프의 독자적인 합금 소재 Z-ALLOY를 바탕으로 한층 더 부드러운 임팩트와 자유로운 무게 배치, 안정적인 내구성을 제공하며 전 모델 대비 10% 더 부드러운 타구감, 15% 향상된 스핀 유지력, 87% 감소된 그루브 마모도를 구현했다.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주가인(23)이 16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KLPGA 2026 DB 드림투어 18차전’(총상금 1억 원)에서 정상에 올라 상금 1500만 원을 획득하며 상금 1위로 우뚝 섰다.1라운드 3언더파 69타, 2라운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69-69) 공동 선두로 16일 최종 라운드에 나선 주가인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사흘간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69-69-68)로 우승했다. 지난 ‘KLPGA 2026 DB하이텍 드림투어 15차전’에 이어 18차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까다로운 정규투어 무대인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에서만 드림투어 2승을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다.이번 대회는 정규투어가 열린 코스에서 드림투어를 개최해 투어 경쟁력을 높이고자 KLPGA와 정규투어 타이틀 스폰서인 DB그룹이 힘을 모아 치른 네 번째 드림투어 대회다. DB그룹은 6차전, 13차전, 15차전에 이어 이번 대회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본격적인 가을 골프 시즌을 맞아 ‘캘러웨이가 라운드 비용 1억 쏜다!’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혹서기 이후 다시 필드에 나서는 골퍼들의 가을 라운드를 응원하고, 라운드 비용부터 클럽과 어패럴 구매까지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모션 기간 내 전국 캘러웨이 공식 대리점에서 대상 제품을 구매하고 캘러웨이 공식몰에서 구매 인증을 완료한 선착순 2026명에게 ‘전천후 멀티 쿠폰팩’을 제공한다.대상 제품은 퀀텀 드라이버(미니 드라이버 포함)와 2026년 엑스 포지드 시리즈 아이언 세트(엑스 포지드 스타 플러스 2.0 또는 엑스 포지드 26)로 드라이버 또는 아이언 세트 중 하나를 구매하면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전천후 멀티 쿠폰팩’은 라운드 지원금과 클럽·어패럴 할인 쿠폰으로 구성됐다. 퀀텀 드라이버 구매 시 5만 원, 엑스 포지드 시리즈 아이언 세트 구매 시 10만 원 상당의 라운드 쿠폰을 지급한다. 해당 쿠폰은 전국 골프장 예약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28, 성남시청)이 국가대표 은퇴 시즌 첫 월드 투어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최민정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의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 투어 1차 대회 여자 1000m 결선에 나섰다.이날 최민정은 1분 32초 954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은퇴 시즌 첫 월드 투어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만큼 여전히 최고인 것.앞서 최민정은 지난 4월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를 마친 뒤 2026-27시즌을 끝으로 대극마크를 반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단 최민정은 은퇴를 앞둔 시즌에도 세계 최정상급 기량으로 전날 출전한 모든 종목 예선에서 조 1위를 기록했다. 또 이날 1000m 준결승까지 1위로 통과이후 최민정은 레이스 초반 3위로 달리며 기회를 엿보다 3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본격적으로 추월을 시도했다. 아웃코스와 인코스를 오가며 상대를 제쳤다.
-베트맨, 셀프 진단평가와 구매계획 및 휴식계획으로 건전한 이용 습관 형성 지원-건전화 프로그램 참여자 200명, 1만 원 이하 소액 구매 고객 150명 추첨해 경품 제공-건전화 프로그램 3가지 모두 참여 시 벳볼 500개 지급…11월 11일(수) 당첨자 발표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는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진행 중인 ‘소액 구매 건전화 캠페인, 건강한 토토라이프 만들기’가 오는 10월 31일(토) 마감된다”고 밝혔다.지난 10월 1일(목)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이용자가 자신의 구매 습관을 점검하고, 구매 및 손실 한도와 휴식 계획을 세워 소액 구매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마감일까지 베트맨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건전화 프로그램 참여와 소액 구매 이벤트의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건전화 프로그램 참여 이벤트는 ‘셀프 진단평가’, ‘셀프 구매계획’, ‘셀프 휴식계획’으로 구성됐다. ‘셀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셔틀콕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이 이번 해 10승 고지에 단 한 걸음만 남겼다. 안세영이 2주 연속 우승을 눈앞에 뒀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오쿠하라 노조미(일본)와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프랑스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4강전을 가졌다.이날 안세영은 ‘세계랭킹 9위‘ 오쿠하라를 게임 스코어 2-0(21-12 21-19)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3연패에 한 발 더 다가선 것.안세영은 1게임 11-8 상황에서 14-8로 달아난 끝에 침착하게 점수를 쌓으며, 9점 차로 승리했다. 세계 최강의 안세영이 저력을 자랑한 것,또 안세영은 2게임에서 오쿠하라의 거센 반격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9로 듀스 위기까지 간 것. 하지만 안세영에게 이변은 없었다.안세영은 20-19 상황에서 듀스 허용 없이 21-19로 2게임을 마무리했다. 이에 안세영의 프랑스 오픈 결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셔틀콕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이 이번 해 10번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4강에 안착했다.안세영은 23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랭킹 10위’ 한웨(중국)와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프랑스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8강전을 가졌다.이날 안세영은 한 수 위의 기량을 자랑하며, 한웨에게 게임 스코어 2-0(21-13 21-16) 승리를 거뒀다. 36분 만에 거둔 완승.안세영은 1게임에서 단 한 차례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또 안세영은 1게임 중반 이후 리드를 벌린 끝에 18-10까지 달아나며 어렵지 않게 승리했다.또 안세영은 2게임 초반 6-10으로 끌려갔으나, 연속 5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안세영은 15-13에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이로써 안세영은 이 대회 3연패는 물론 이번 해 10번째 우승, 또 최근 5개 대회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제 2걸음 남았다.안
[김천=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프로 데뷔 이후 꾸준히 성장한 한국도로공사 미들블로커(센터) 김세빈(21)은 2026~2027시즌 기복 없는 활약과 개인상 수상에 도전한다.김세빈은 2023~2024시즌 도로공사서 프로 데뷔한 뒤 매년 공격과 블로킹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데뷔 시즌 200득점을 올렸고, 2024~2025시즌 229득점, 지난 시즌 268득점으로 꾸준히 득점력을 끌어올렸다. 블로킹을 통한 득점도 매 시즌 상향됐다.그러나 시즌 중 경기력의 기복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지난 시즌 1라운드에 블로킹 28개를 기록했지만 2라운드는 12개로 떨어졌다. 이후에도 라운드별 편차가 컸다.김세빈은 경북 김천시 클럽하우스에서 스포츠동아와 만나 “지난 시즌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새 시즌에는 이러한 기복을 줄여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특히 공격에서 존재감을 키우겠다는 각오다. 김세빈은 “원래 득점을 많이 하는 선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팀에서 보내는 시간이
[김천=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서 리시브 효율 36.84%로 7개 구단 중 1위를 차지했다.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챔피언 결정전서 GS칼텍스에 밀려 통합 우승(정규리그+챔피언 결정전)에는 실패했다. 김영래 감독대행(45)은 2026~2027시즌을 앞두고 팀의 강점을 더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으로 조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2016~2017시즌부터 4시즌 동안 도로공사서 코치를 맡은 그는 삼성화재와 우리카드를 거쳐 지난 시즌 수석코치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을 앞두고 김종민 감독이 팀을 떠나면서 갑작스럽게 지휘봉을 잡았다.김 대행은 경북 김천시 클럽하우스에서 스포츠동아와 만나 “도로공사는 원래 조직력이 뛰어나고 리시브와 디그가 강한 팀이다. 기본적으로 공을 잘 받아야 공격이 살아나고 경기도 수월하게 풀린다”며 “지난 시즌도 리시브가 좋았지만 새 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까지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셔틀콕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이 이번 해 10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안세영이 프랑스 오픈 8강 진출에 성공했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2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탄비 샤르마(인도)와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프랑스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16강전을 가졌다.이날 안세영은 한 수 위의 기량을 자랑하며, 샤르마를 게임 스코어 2-0(21-11 21-14)으로 꺾었다. 37분 만에 거둔 승리.안세영은 1게임 5-5 상황에서 주도권을 잡은 끝에 21-11로 승리했다. 또 안세영은 2게임 10-9 상황에서 리드를 벌리며 21-14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각 게임 초반 샤르마의 기세에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중반 이후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보이며 승리한 것. 세계 최강다운 모습이다.이로써 안세영은 이 대회 3연패는 물론 이번 해 10번째 우승, 또 최근 5개 대회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창원 LG가 유기상(25)의 활약을 앞세워 KBL 역대 2번째 팀 800승의 대기록을 달성했다.유기상은 22일 울산동천체육관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2026~2027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서 19점(3점슛 3개)을 올렸다. 아셈 마레이(25점)는 KBL 역대 단일경기 최다 3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LG의 88-83 승리를 책임졌다. LG(3승4패)는 이날 승리로 11일 안양 정관장전부터 이어진 3연패서 벗어나며 공동 5위로 올라섰다.현대모비스는 1쿼터 9점으로 페이스를 끌어올린 게이지 프림(9점·4리바운드)을 앞세워 달아났다. LG는 발목 부상서 돌아온 유기상이 6점으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15-21로 끌려가던 현대모비스는 외곽포를 앞세워 분위기를 바꿨다. 서명진(10점), 김경원(3점), 다리우스 베즐리(34점·13리바운드) 등 3명이 3점슛 3개를 넣으며 추격했다. 양 팀은 24-24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현대모비스는 2쿼터 중반 부상으로 이탈한
한국 경마의 차세대 주역을 가리는 ‘쥬버나일’ 시리즈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서울에선 ‘클러치더비’가 과천시장배 2위에 이어 농협중앙회장배를 제패했고, 부산경남에선 ‘빅토리챔프’가 김해시장배 우승을 차지하며 2세마 강자로 떠올랐다. 각 지역 유망마들이 잇달아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12월 최종전을 향한 경쟁에 관심이 쏠린다.1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22회 농협중앙회장배(L)에선 클러치더비가 이동하 기수와 호흡을 맞춰 생애 첫 대상경주 우승을 거뒀다. 초반 선두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은 뒤 4코너까지 선두를 유지했고, 직선주로에서 격차를 벌리며 1분12초0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과천시장배에서 자신을 제쳤던 메이저퓨리를 꺾으며 설욕에 성공했다.클러치더비는 빠른 전개 속에서도 끝까지 탄력을 유지하며 선행 능력을 입증했다. 출발 불안이 개선된 점도 돋보였다. 이번 우승으로 시리즈 승점 350점을 확보했다.부산경남에선 16일 열린 제8회 김해시장배에서 빅토리챔프가 진겸 기수와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몸 상태는 매우 좋다. ”2014년 US오픈 우승자인 마린 칠리치(38·세계랭킹 80위·크로아티아)가 25일 개막하는 2026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 챌린저 테니스 대회에 출전한다. 칠리치는 대회 출전을 앞두고 22일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서 기자회견을 가졌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서울오픈은 25일 예선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 결승전까지 8일간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한국 선수 중에선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29·충남체육회)를 비롯해 홍성찬(29·당진시청) 등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 125등급으로 열린다. 서울오픈이 해당 등급으로 열리는 건 2023년 대회 이후 3년 만이다. 단식은 32강, 복식은 16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총상금은 역대 최대인 22만5000달러(약 3억 원)다.칠리치는 “좋은 기회로 서울을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렇게 아름다운 경기장에 초대를 해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OK저축은행이 짜릿한 ‘리버스스윕’ 대역전승을 거두며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KOVO컵)’을 마감했다. OK저축은행은 22일 여수 진남체육관서 열린 대회 남자부 A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삼성화재를 풀세트 끝에 3-2(23-25 22-25 25-18 25-12 15-10)로 잡았다. 1, 2세트를 내줬으나 강한 집중력으로 3개 세트를 내리 따낸 OK저축은행은 1승2패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외국인 주포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이 이날 서브 에이스 4개를 포함한 팀 최다 14득점을 뽑았고, 토종 에이스 김정호가 블로킹 2개를 잡아내는 등 13득점을 올려 짜릿한 역전승에 앞장섰다. 아시아쿼터 미들블로커(센터) 메흐란 페이제맘두스트(등록명 페이즈)도 블로킹과 서브를 각각 2개씩 성공시키는 등 10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팀 블로킹서도 OK저축은행은 11-4개로 상대를 압도했다. 삼성화재는 송명근과 이윤수가 각각 19득점, 14득점을 기록하면서
한국마사회가 국내 대표 2세마 경주인 브리더스컵 루키의 위상 강화와 국산 경주마 육성을 위해 생산자단체와 손을 잡았다.한국마사회는 18일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와 브리더스컵 루키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는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2억 원을 지원한다. 한국마사회도 경매 바우처 운영을 위해 1억 원을 별도로 투입해 총 3억 원 규모의 생산 환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18회 한생협 후원 브리더스컵 루키’ 대상특별경주를 시행한다.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공식 후원 협약을 통해 생산자단체와 마사회가 함께 국산마 육성, 경매시장 활성화, 경주 품질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약 중인 서승운 기수(37)가 데뷔 15년 만에 개인 통산 1000승을 달성하며 한국 경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한국 경마 역사상 다섯 번째 기록이며, 부산경남을 주 무대로 활동한 기수 가운데서는 유현명 전 기수에 이어 두 번째다.서승운은 16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9경주에서 ‘금아어뎁트’에 기승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1000승 고지에 올랐다. 2011년 데뷔 이후 꾸준히 승수를 쌓아온 그는 현재 통산 5607전 1002승, 2위 798회, 3위 726회를 기록하고 있다. 승률은 17.9%, 복승률은 32.1%, 연승률은 45.1%다. 특히 올해 초 통산 900승을 돌파한 데 이어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100승을 추가하며 대기록을 완성했다.강점은 꾸준함이다. 데뷔 첫해부터 두 자릿수 승률을 기록하며 ‘괴물 신인’으로 주목받았고, 이후 단 한 시즌도 승률 10%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다. 2023년부터는 매년 20% 안팎의 승률을 유지하며 부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체조 요정’ 여서정(24·제천시청)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서 개인 첫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며 가장 빛나는 별이 됐다.대한체육회는 제주 일원에서 개최된 올해 전국체전 마지막 날인 22일 “여서정이 대회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기자단 투표로 선정하는 MVP 투표에서 56표 중 무려 30표를 얻어 상금 500만 원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체조 종목서 2012년 제93회 대회 성지혜 이후 14년 만에 배출한 MVP다.여서정은 올해 부활에 성공했다. 그는 2024년 8월 오른쪽 어깨 탈골 부상에 이어 지난해 4월 오른쪽 아킬레스건 부상을 잇달아 입어 약 2년간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전국종별선수권서 4관왕(개인 종합·단체 종합·도마·평균대)을 달성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6월 중국 구이저우서 열린 2026 아시아선수권과 지난달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서 잇따라 여자 도마 금메달을 목에 걸며 다시 기지개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후회 없이 은퇴라는 단어를 마주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서울 삼성서 11시즌째 뛰는 이관희(38)는 올 시즌 격세지감을 느끼고 있다. 2020~2021시즌부터 5시즌 연속 최하위를 기록한 삼성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은 2003~2004시즌 이후 23시즌 만의 개막 6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관희는 “그간 우리 팀 순위를 보려면 표를 아래로 내려야 했다. 맨 위에 있는 걸 보니 과거 예능 프로그램 ‘몰래카메라’의 주인공처럼 속고 있는 것 같다”며 웃었다.삼성의 최근 상승세에는 이관희의 활약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개막 이후 첫 4경기서 평균 10분15초 출전한 그는 17일 원주 DB전서 시즌 최다 34분4초 출전해 3점슛 4개를 포함한 19점·7리바운드로 존재감을 부각했다. 이관희는 여세를 몰아 21일 부산 KCC전서도 30분52초 동안 17점(3점슛 3개)·4리바운드·4어시스트로 팀의 97-86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기자
-축구토토 승무패 63회차, 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전 등 EPL 및 라리가 14경기 대상 발매 개시-오는 10월 24일(토) 오후 11시 마감…직전 62회차 미적중으로 1등 적중금 3억 9천여만 원 이월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는 “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전을 포함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및 스페인 라리가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63회차를 발매한다”고 밝혔다.이번 회차는 10월 22일(목) 오전 8시부터 발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24일(토) 오후 11시에 마감된다. 직전 62회차에서는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 적중금 3억9547만1500원이 이번 회차로 이월됐으며, 63회차는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시즌 첫 엘클라시코, 야말의 측면 돌파와 레알의 화력 대결…올모 공백도 변수이번 회차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경기는 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14경기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백-투-백 최우수선수(MVP) 셰이 길저스-알렉산더(28,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2026-27시즌 첫 경기에서 진기록을 이어 나갔다. 이번 시즌 200경기에 도전한다.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2026-27시즌 미국 프로농구(NBA) 개막전 원정경기를 가졌다.이날 오클라호마시티는 신인 아다이 마라가 ‘신인류’로 불리는 빅터 웸반야마를 완벽하게 제어한 끝에 116-104로 승리했다.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원정 승리.또 3년 연속 MVP를 노리는 길저스-알렉산더는 36분을 뛰며, 32득점(3점슛 3개)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3블록슛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이에 길저스-알렉산더는 이날 샌안토니오전까지 무려 141경기 연속 +20점을 기록했다. 지난 2024년 11월부터 이어온 놀라운 기록.이는 NBA 역사상 최장 기록. 길저스-알렉산더는 지난 시즌 이미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셔틀콕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이 이번 해 10번째 우승을 향해 출발했다. 안세영이 프랑스 오픈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아말리에 슐츠(덴마크, 44위)와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프랑스 오픈(슈퍼 750) 32강전을 가졌다.이날 안세영은 한 수 위의 기량을 자랑하며, 슐트를 단 25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6 21-4)으로 완파했다. 슐트는 안세영의 상대가 되지 않은 것.안세영은 1게임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11-4까지 앞서 나갔고, 이후 15-5에서 슐트를 압도한 끝에 첫 게임을 가져왔다.이어 안세영은 2게임에서 초반 13-3까지 앞서나간 끝에 단 4점만 내주며 21-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게임에서 더 강해지는 안세영.앞서 안세영은 지난 18일 덴마크 오픈 결승에서 발목을 다쳤으나, 이날 단 10점만 내줄 만큼 완벽한 경기력으로 16
[용인=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은퇴 선언 후 1년 만에 복귀한 표승주(34·흥국생명)가 다시 얻은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로 2026~2027시즌을 준비하고 있다.흥국생명은 올해 4월 표승주를 영입했다. 2010~2011시즌 한국도로공사서 프로 데뷔한 그는 GS칼텍스, IBK기업은행, 정관장 등을 거치며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다. 국가대표로는 2020도쿄올림픽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2024~2025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미계약자로 남은 그는 지난해 4월 은퇴를 선언했다. 2025~2026시즌에는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하지만 코트 밖에서 보낸 1년은 값진 시간이었다. 표승주는 최근 경기 용인시 클럽하우스에서 스포츠동아와 만나 “배구만 하다가 방송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시야가 넓어졌다”며 “경기장을 다니며 분석하니 코트 위에서 벌어지는 상황뿐 아니라 경기 운영까지 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게 됐다”고 말했다.하지만 선수 생활에 대한 미련을 떨칠 순
[용인=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흥국생명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36·일본)은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정규리그서 모두가 제 역할을 하는 시스템 배구를 이어가려 한다.흥국생명은 2025~2026시즌 V리그 정규리그 4위로 준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지만 GS칼텍스에 막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지 못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전 감독(이탈리아)이 떠나고 김연경이 은퇴하는 등 팀에 큰 변화가 있었음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요시하라 감독은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는 시스템 배구를 강조했다. 코트에 나서는 모두가 제 역할을 하고 공수 모두 약속된 움직임을 이행하도록 팀을 지휘했다. 레베카(746득점), 김다은(294득점), 이다현(281득점), 피치(274득점), 정윤주(239득점), 최은지(219득점) 등 지난 시즌 200득점 이상을 올린 선수가 6명으로 여자부 7팀 중 가장 많았다. 선수들은 감독이 원하는 바를 충실히 이행했다.2번째 시즌을 앞둔 요시하라 감독은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창단 후 처음으로 동아시아슈퍼리그(EASL)에 출전한 고양 소노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소노는 21일 대만 펑산체육관에서 열린 TSG 고스트호크스(대만)와 ‘2026-2027시즌 EASL’ 1차전 원정 경기서 자니 오브라이언트(42점·11리바운드·3점슛 6개)의 더블-더블 활약을 앞세워 연장 접전 끝에 99-94로 승리했다. 창단 첫 EASL 승리다.오브라이언트는 EASL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 3위에 올랐다. 1~3위는 모두 KBL 무대에서 뛰는 외국인선수다. 1위는 2023~2024시즌 뉴 타이페이 킹스(대만)전서 45점을 올린 자밀 워니(서울 SK)다. 루이스 킹(부산 KCC)이 14일 나가사키 벨카(일본)전서 44점을 올려 워니의 뒤를 이었다.오브라이언트뿐만 아니라 스카티 제임스(18점·15리바운드)도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이정현(17점·9어시스트·3점슛 3개)도 제 몫을 해냈다.소노는 지난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팀이다. TS
[잠실=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서울 삼성이 구단 역대 개막 이후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수립했다.삼성은 21일 잠실학생체육관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홈경기서 부산 KCC를 97-86으로 제압했다. 4일 수원 KT전부터 개막 6연승을 달린 삼성은 2위 안양 정관장(6승2패)과 격차를 1경기로 벌렸다. 삼성의 개막 6연승은 2003~2004시즌 이후 23시즌 만이자 통산 3번째다. 10일 원주 DB전부터 4연패에 빠진 KCC(2승5패)는 10위로 처졌다.김상식 삼성 감독은 경기 전 팀워크를 강조했다. 그는 “때론 에이스가 해결해야 하는 순간도 존재하지만 찬스는 1명이 아닌 5명이 만든다. 누군가 매번 욕심을 부린다면 그 선수는 기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김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출전 선수 9명 전원이 27어시스트를 합작했다. 9명 중 7명이 16어시스트를 기록한 KCC와 차이가 뚜렷했다.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5명에 달했다.
-지난 10월 15일(목) 한국스포츠레저㈜-한국수력원자력(㈜ 감사 업무협약 체결-감사 기법 및 우수사례 교류, 전문인력 상호 지원…디지털 감사와 청렴 문화 조성 공유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는 “지난 10월 15일(목)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국수력원자력㈜와 감사 전문성 제고 및 내부 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스포츠레저 양태정 상임감사와 한국수력원자력 강민구 상임감사를 비롯한 양 기관의 감사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축적한 감사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감사 업무 전반에 걸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감사 기법 및 우수사례 등 감사 정보 교류 ▲내부 통제 강화 및 감사 제도 운영 활성화 ▲교차 감사 등 감사 활동에 필요한 전문 분야 인력 지원 ▲청렴 문화 조성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등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2026~2027시즌 미국프로농구(NBA) 개막전에서 도전자들이 나란히 첫 승을 거뒀다.오클라호마시티는 21일(한국시간) 프로스트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NBA 개막전 원정 경기서 32점으로 에이스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앞세워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16-104로 완파했다.오클라호마시티와 샌안토니오는 2025~2026시즌 서부 콘퍼런스 결승서 격돌했다. 당시엔 샌안토니오가 시리즈 전적 4승3패로 파이널에 진출하며 오클라호마시티의 2시즌 연속 우승을 저지했다.오클라호마시티는 다시 만난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쳤다. 길저스-알렉산더는 경기 내내 득점포를 가동하며 빅토르 웸반야마(12점·13리바운드)가 극심한 야투 난조를 보인 샌안토니오를 눌렀다. 웸반야마의 필드골 성공률은 7.7%(13개 시도·1개 성공)에 불과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백업 가드 재러드 맥케인은 3점슛만 6개를 터트리는 등 20점을 올리는 깜짝 활약으로 에이스를 뒷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엄마는 강하다’는 신념으로 후회 없이 자전거 바퀴를 굴리겠다.”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 박현미(41·경기도장애인사이클연맹)는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패러게임서 한국 선수단의 첫 다관왕으로 우뚝 섰다. 그는 19일부터 이틀간 일본 시즈오카현의 이즈 벨로드롬서 열린 대회 사이클 트랙 여자 4000m 개인추발, 1000m 독주(스포츠등급
등 2개 종목서 금메달을 휩쓸었다.B는 시각장애 선수가 비장애인 파일럿과 2인승 자전거를 타는 등급이다. 개인추발서 파일럿 김채연(22)과 5분01초936의 대회 신기록을 합작한 그는 1000m 독주서 태국 왓차로본 분말럿-판나라이 라시 조를 0.095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박현미는 2016년 12월 자전거 사고로 시각장애를 입고도 페달을 밟을 때 희열을 잊지 못해 사이클 선수의 길로 들어섰다. 2019년 장애인 선수로 처음 등록된 그는 그해 전국장애인체전 3관왕(트랙 1000m 독주·200m 스프린트·개인도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 출신 은하, 신비, 엄지의 케이(K)팝 공연이 펼쳐지는 ‘굽네 로드FC 079’의 티켓이 판매되고 있다.이번 대회는 11월 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메인이벤트는 아르투르 솔로비예프(32·AS TEAM/KINGS MMA)와 박시원(24·다이아MMA)의 대결이다. 박시원은 4대, 솔로비예프는 5대 라이트급 챔피언이었다. 둘은 계약 체중(-72㎏)으로 맞붙는다. 로드FC는 “많은 팬이 오랜 시간 기다린 매치다. 경기가 극적으로 성사돼 기대가 더 커지는 분위기”라고 밝혔다.코메인이벤트는 영건 편예준(19·로드FC 군산)과 중국 유망주 아얼츠리(25·FIGHTING BROTHERS MMA)의 대결로 펼쳐진다. 2부서는 최은석(20·로드FC 전주)과 하라구치 신(28·BRAVE GYM)의 페더급 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아톰급 콘텐더 박서영(23·로드FC 군산)과 와다 세리나(24·JAPAN TOP TEAM), 플라이급 기대주 이재훈(24·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2026~2027시즌 V리그 남자부를 빛낼 샛별은 누구일까.한국배구연맹(KOVO)은 28일 오후 2시 30분에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서 ‘2026~2027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대졸 예정자 30명, 대학 재학생 18명, 고졸 예정자 5명, 실업팀 소속 6명 등 총 59명이 신청했다.이번 드래프트는 2025~2026시즌 최종 순위의 역순으로 구슬 수를 책정한 뒤, 구슬을 추첨하는 형태로 지명권을 부여한다. 전체 구슬은 100개다. 직전 시즌 최하위(7위) 삼성화재가 35%로 추첨 확률이 가장 높다. OK저축은행(30%), 한국전력(20%), KB손해보험(8%), 우리카드(4%), 현대캐피탈(2%), 대한항공(1%)이 뒤를 잇는다.이번 드래프트의 유력한 1순위 지명 후보는 인하대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윤경(20)이다. 21세 이하(U-21) 남자대표팀의 에이스인 윤경은 장신(195㎝)을 앞세운 공격력이 강점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새로운 슈퍼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뉴욕 닉스를 잡았다. 42세의 르브론 제임스는 스스로 ’가자미‘가 되는 길을 택했다.필라델피아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뉴욕과 2026-27시즌 미국 프로농구(NBA) 개막전 원정경기를 가졌다.이날 필라델피아는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뉴욕에 106-100으로 승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뉴욕을 격파하며, 지난 플레이오프 2라운드 패배를 설욕한 것.필라델피아에서는 타이리스 맥시가 28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조엘 엠비드는 13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으로 골밑을 지배했다.슈퍼팀 이적생의 활약도 빛났다. 제임스는 자신이 주인공이 되기보다는 팀 경기 조율에 집중한 모습. 그럼에도 14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이어 제일런 브라운은 19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멕시코 출신 종합격투기(MMA) 선수 루세로 아코스타(32)가 PFL 데뷔전에서 패배한 가운데, 경기 중 발생한 의상 노출 사고 이후 유료 구독 플랫폼 수익이 급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루세로 아코스타는 17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PFL(Professional Fighters League) 대회에서 샤넌 클락과 맞붙었다.경기 도중 클락이 루세로 아코스타를 바닥으로 몰아붙여 파운딩 공격을 이어가던 과정에서 루세로 아코스타의 경기복 상의가 밀려 올라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장면은 생중계 화면에도 노출됐으며, 경기는 중단 없이 진행됐다.루세로 아코스타는 결국 마지막 라운드 1분 59초 만에 TKO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2022년 9월부터 이어온 4연승이 중단됐고, 통산 전적은 6승 3패가 됐다.경기 결과와 별개로 루세로 아코스타의 유료 구독형 플랫폼(온리팬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
[청평=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GS칼텍스 6년차 세터 김지원(25)은 프로 데뷔 후 처음 주전으로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를 준비하고 있다. 김지원은 경기도 GS칼텍스 청평체육관서 스포츠동아와 만나 “지난 시즌 팀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뻤다. 새 시즌엔 확실한 주전 세터로 팀의 2연패에 앞장서고 싶다”고 밝혔다.김지원은 이원정(26·SOOP)과 안혜진(28) 등 쟁쟁한 선배들과 경쟁했다. 지난 시즌에는 안혜진과 주전 자리를 다퉜다. 정규리그서 20경기에 선발 출전한 그는 안혜진(16경기)보다 많은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포스트시즌(PS) 6경기는 달랐다. 김지원은 1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다. 안혜진이 주전으로 5경기를 소화했다.이번 시즌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올해 4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안혜진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으나 미계약자로 남았다. 이에 따라 이영택 GS칼텍스 감독(49)은 김지원을
[청평=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GS칼텍스는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여자부서 챔피언 결정전 2연패를 목표로 내걸었다.GS칼텍스는 2025~2026시즌 정규리그 개막 이전에 포스트시즌(PS) 진출이 쉽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정규리그 3위에 올랐고, 봄배구서 6전승을 거두고 5시즌 만에 챔피언에 등극했다. 여세를 몰아 18일 여수서 끝난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KOVO컵)’서도 3년 만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GS칼텍스가 V리그서도 정상을 지키려면 실바의 활약이 중요하다. 2023~2024시즌부터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은 그는 V리그 최초로 3시즌 연속 1000득점을 돌파할 정도로 확고한 에이스로 활약했다.이영택 GS칼텍스 감독(49)은 경기도 GS칼텍스 청평체육관서 스포츠동아와 만나 “새 시즌에도 실바의 공격 점유율을 높게 유지할 것이다. 그러나 그가 제 컨디션이 아닐 때 동료들이 부담을 덜어줘야 더 강한 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2026~2027시즌이 21일(한국시간) 개막한다. 30팀이 동부와 서부 콘퍼런스로 나눠 팀당 82경기를 소화하는 정규리그를 마친 뒤 플레이오프를 통해 챔피언을 가린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르브론 제임스와 제일런 브라운을 영입해 ‘슈퍼팀’을 구성한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뉴욕 닉스, 2년 만에 왕좌 복귀를 노리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빅토르 웸반야마가 버티는 샌안토니오 스퍼스 등이 우승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한국스포츠레저와 함께 새 시즌 NBA 판도를 예상해본다. ●동부를 흔들 슈퍼팀 필라델피아의 운명은?필라델피아는 기존 주전 타이리스 맥시, VJ 엣지콤, 조엘 엠비드가 잔류한 가운데 NBA 현역 최고의 스타 제임스와 2023~2024시즌 보스턴 셀틱스를 우승으로 이끌며 파이널 최우선수(MVP)에 오른 브라운을 데려왔다. 막강한 베스트5를 구축해 슈퍼팀으로 거듭났다. 단숨에 우승 전력을 구축했다. 하지만 NBA에선 슈퍼팀을 구성하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서울 SK가 2경기만에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SK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안양 정관장전서 자밀 워니(20점·18리바운드·8어시스트)와 안영준(21점·5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4-76으로 승리했다. SK(1승1패)는 2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챙겼다. 2위 정관장(6승2패)은 4연승을 마감했다.이날 정관장은 이번 시즌 평균 20.6점을 올린 외국인선수 존 무니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해 SK가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SK는 전반에만 17점을 올린 정관장 데이본 리드(24점·8리바운드)를 막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하지만 SK는 2-15에서 김형빈(3점)의 3점슛을 시작으로 9점을 뽑아 11-15까지 따라붙고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서는 팽팽한 흐름을 유지하며 격차를 더욱 줄였다. 36-37로 뒤진 채 전반이 끝났다.SK는 3쿼터 들어 워니와 아이재아 힉스(13점·5리바운드) 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서 맹활약한 태극전사들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승민(23·한국체대)은 20일 제주 애월근린공원 일원서 열린 대회 근대5종 여자일반부 계주 결선서 윤양지, 이가영(이상 대구시청)과 997점을 합작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남 선발(990점)과 전북 선발(988점)이 각각 은, 동메달을 땄다. 아시안게임서 여자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수확한 성승민은 전국체전서도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 계주를 모두 우승하며 기분 좋게 대회를 마쳤다. 2022년부터 전국체전 일반부에 나선 그는 이번에 처음으로 계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한다경(26·전북체육회)은 제주종합경기장 수영장서 열린 대회 수영 여자일반부 자유형 400m서 4분09초23에 터치패드를 찍으며 한국 기록과 금메달을 모두 잡았다. 그는 아시안게임서 조현주(경북도청), 허연경(대전시설관리공단), 이송은(전북체육회)과 여자 계영 800m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원주 DB는 ‘2026~2027 KCC 프로농구’ 개막 전 열린 미디어데이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출발이 좋지 않았다. 개막전 포함 5경기서 2승3패에 머물렀다. 헨리 엘런슨(29·208㎝), 레이션 해먼즈(29·202㎝), 이선 알바노(30·185㎝)를 앞세운 공격력은 막강했지만, 수비가 흔들렸다. 이 기간 평균 90.6득점·91.0실점으로 마이너스(-) 마진을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선수 2명을 활용할 수 있는 2·3쿼터서만 평균 50.6점을 허용한 게 치명적이었다.이번 시즌부터 처음 지휘봉을 잡은 이규섭 DB 감독(49)은 공부하는 지도자로 통한다. 수많은 전술을 연구하고 데이터를 접목해 실전서 활용한다. 하지만 시즌 초반 경기력이 좋지 않아 마음고생이 컸다.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고 운을 뗀 그는 “비시즌 동안 맨투맨 수비 3가지를 연습했는데, 내 욕심이 앞선 탓에 여러 전술을 섞어서 활용했다. 선수들이 혼란스러웠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한국 장애인 사격 간판 조정두(39·BDH파라스)가 패럴림픽, 세계선수권에 이어 아시안패러게임 제패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조정두는 20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패러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등급 SH1) 결선서 241.3점의 대회 신기록으로 마니시 나르왈(인도·233.7점), 양차오(중국·213.6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세계선수권서 이 종목 세계신기록(244.4점)을 작성한 그는 2023년 열린 항저우 대회서 황싱(중국)이 세운 아시안패러게임 기록(238.6점)도 경신했다.SH1은 하지 장애가 있는 선수가 별도의 지지대 없이 총기를 지탱해 스스로 사격하는 등급이다. 2007년 군 복무 중 뇌수막염 후유증으로 척수장애를 입은 조정두는 방황 끝에 총을 쥔 뒤 새 삶을 살게 됐다. 2024파리패럴림픽서 첫 종합국제대회 금메달을 차지한 그는 세계선수권, 아시안패러게임 석권으로 명실상부 한국 장
[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볼빅이 주최한 ‘2026 볼빅 전국 파크골프 챔피언십’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는 지난 19일 인천 아시아드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결선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는 시상품 4억 원을 포함해 총상금 5억 원 규모로 치러졌다. 충남 청양, 경북 성주, 전남 화순, 경기 포천 등 4개 권역에서 지역 예선을 거쳤으며, 이날 오전에는 300명이 참가한 본선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본선을 통과한 남자 36명, 여자 36명 등 총 72명이 결선에 나서 파크골프 최강자를 가렸다.결선이 열린 코스 주변에는 많은 갤러리가 몰려 선수들의 샷 하나하나를 지켜보며 열기를 더했다. 대회장에 마련된 볼빅 파크골프 현장 판매 부스에서는 신제품 LS 클럽과 파크골프 가방 등 다양한 용품이 소개돼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는 렉스필, 동원F&B, 올바른서울병원 등이 협찬사로 함께했다.대회 MVP는 프로골퍼 출신 김형길
-오는 10월 21일(수) 열리는 NBA 개막 3경기 대상 프로토 승부식 발매-제임스와 브라운 합류한 필라델피아, 우승팀 뉴욕과 맞대결…서부 파이널 재대결도 관심-농구토토 승5패 28회차, NBA 12경기 및 KBL 2경기 대상…오는 21일(수) 오전 10시 30분 마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는 20일 “오는 10월 21일(한국시간) 열리는 2026-2027시즌 미국프로농구(NBA) 개막전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124회차를 발매한다”고 밝혔다.이번 124회차에 포함된 NBA 경기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보스턴 셀틱스(오전 4시) ▲뉴욕 닉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오전 8시) ▲샌안토니오 스퍼스-오클라호마시티 선더(오전 10시 30분)전 등 3경기다. 각 경기는 농구 승패,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다양한 게임 유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세 경기 모두 개막 전날인 20일(화) 오후 11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자전거 여행의 즐거움을 알리고 광명스피돔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30일까지 ‘광명스피돔 자크닉 포토 콘테스트’를 진행한다.15일 시작된 이번 이벤트는 한국관광공사의 자크닉(자전거 피크닉) 추천 장소인 광명스피돔을 방문해 자전거와 함께한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이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는 참여형 행사다. 광명스피돔을 찾은 시민들이 자전거 여행의 매력을 발견하고 특별한 추억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이벤트 기간 내 광명스피돔에서 자전거와 함께 인증사진을 촬영한 뒤, 개인 인스타그램 또는 네이버 블로그에 필수 해시태그와 장소 태그를 포함해 게시하면 된다. 필수 해시태그는 ‘#자크닉포토콘테스트’, ‘#자전거여행’, ‘#오늘은자크닉’, ‘#광명스피돔’이며, 게시물 URL을 공식 SNS 프로필에 안내된 네이버 폼으로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경륜경정총괄본부는 응모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제24회 쿠리하라배 특별경정이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미사경정장에서 열린다. 경정 시행 이듬해인 2003년 시작된 쿠리하라배는 한국 경정의 발전에 이바지한 쿠리하라 코이치로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그는 한국 경정 초기 선수들에게 모터와 프로펠러 정비, 조종술 등 경정 기술을 전수하며 한국 경정의 기틀을 다지는 데 이바지했다.올해 대회에는 2회차부터 42회차까지 평균 득점 상위권에 오른 12명이 출전한다. 심상철(7기·A1), 박원규(14기·A1), 김완석(10기·A1), 김효년(2기·A1), 김민준(13기·A1), 김도휘(13기· A1), 김응선(11기·A1), 이주영(3기·A1), 어선규(4기·A1), 서휘(11기·A1), 이동준(8기·A1), 김민길(8기·A2)이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27일 첫날 온라인 스타트 경주를 통해 모터와의 호흡을 점검한 뒤 28일 예선을 거쳐 29일 최종 6명이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심상철이다. 지난 9월 서울
부상과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주춤했던 경륜 세종팀이 옛 명성 재현에 나섰다.한때 26명의 선수를 보유하며 전성기를 누렸던 세종팀은 코로나19 이후 선수층이 줄고 줄 부상까지 겹치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하나둘 경기력을 회복하면서 특선급부터 선발급까지 팀 전반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특선급에서는 훈련부장 김영수(26기·S1)가 팀의 중심을 잡고 있다. 승률 16%, 연대율 51%, 삼연대율 58%를 기록 중인 김영수는 지난 8월 광명 33회차 특선급 결승에서 임채빈(25기·SS·수성)에 이어 준우승을 차기도 했다. 도로 위주 지구력 훈련에 트랙 오토바이 유도 훈련을 추가해 스피드를 높이고, 경합 상황에서의 경주 운영 능력까지 보완하는 등 변화를 시도한 결과다.팀 내 다른 선수들의 반등도 이어지고 있다. 조주현(23기·S1)은 9월 광명 37회차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고, 방극산(26기·S1) 역시 9월 광명 36회차에서 2착을 기록하며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우수급에서 특선급으
[용인=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삼성화재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이우진(21)이 지난 시즌 영플레이어상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새 시즌 한 단계 더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이우진은 어린 시절부터 배구계의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2024년 2월 이탈리아 리그 베로 발리 몬차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두 시즌 동안 해외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10월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삼성화재의 지명을 받아 V리그에 입성했다.첫 시즌부터 가능성을 보여줬다. 2025~2026시즌 31경기 79세트에 출전해 146득점을 올리며 팀 내 득점 5위에 올랐다. 올해 4월 V리그 시상식에서는 프로 데뷔 3년 차 이내 선수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V리그 데뷔 시즌에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지만 이우진은 기쁨보다 아쉬움을 먼저 떠올렸다. 그는 경기 용인시 클럽하우스에서 스포츠동아와 만나 “지난 시즌 신인상을 받았지만 경
[용인=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토미 틸리카이넨 삼성화재 감독(39·핀란드)이 공격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V리그 두 번째 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틸리카이넨 감독은 3월 삼성화재 지휘봉을 잡으며 약 1년 만에 V리그로 돌아왔다. 2021~2022시즌부터 4시즌간 대한항공을 지휘한 그는 부임 첫해부터 3시즌 연속 통합 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을 달성하며 왕조를 구축했다. 2024~2025시즌 정규리그 3위와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을 끝으로 대한항공을 떠났고, 폴란드 리그를 거쳐 삼성화재 감독에 부임했다.삼성화재서 가장 강조하는 포인트는 공격이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경기 용인시 클럽하우스에서 스포츠동아와 만나 “새 시즌 가장 보완해야 할 점은 공격이다. 서브를 잘 때리고 상대 리시브를 흔들어도 결국 득점을 해야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삼성화재의 현실을 고려한 판단이다. 삼성화재는 V리그 챔피언 결정전 최다 우승(8회)을 자랑하지만 마지막 정상 등극은 2013~2014시즌
[원주=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원주 DB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2연패를 끊어냈다.DB는 19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가스공사와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홈경기에서 헨리 엘런슨(22점·6리바운드), 레이션 해먼즈(21점·4리바운드), 이선 알바노(16점·8어시스트)의 동반 활약에 힘입어 104-78로 승리했다. DB(3승3패)는 2연패에서 벗어났고, 가스공사(3승4패)는 3연승을 마감했다.DB는 무릎 부상을 당했던 포워드 정효근(4점·3리바운드)이 재활을 마치고 이번 시즌 처음으로 엔트리에 합류했다. 경기 전 이규섭 DB 감독은 “정효근은 경험이 풍부한 선수라 실전 감각을 올리는 게 어렵진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DB는 워낙 좋은 팀이다”며 “선수들의 피지컬도, 슛도 좋아서 걱정된다. 언제든 슛이 터질 수 있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강 감독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DB의 외곽포는 정확했다. 1쿼터에만 3점슛 6개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서훈태(39·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패러게임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서훈태는 19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서 열린 대회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2) 결선서 254.6점의 아시아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의 열전에 돌입한 한국 선수단은 그의 활약에 힘입어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서훈태는 웡사톤 쿤통(태국·253.6점)을 1.0점 차로 제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동메달은 232.0점을 기록한 대표팀 동료 박승우(32·광주광역시청)가 차지했다.2008년 특전사 복무 중 낙상사고로 척수장애를 입은 서훈태는 탁구, 휠체어 럭비를 거쳐 2018년 사격 선수로 전향했다.SH2는 팔 기능의 제약으로 소총의 무게를 스스로 지탱하기 어려워 스프링이 달린 지지대를 사용하는 등급이다.이 등급서는 탄환 장전을 돕는 로더가 필요하다.사격 선수로 금세 두각을 나타낸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국제대회 통산 47번째 우승으로 여자 단식 역대 최다 우승 신기록을 세웠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8일(한국시간) 덴마크 SJF 뱅크 아레나서 열린 빅터 덴마크 오픈 2026 여자 단식 결승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를 게임스코어 2-1(21-23 21-14 21-18)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국제대회 통산 47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수지 수산티(인도네시아·46회)를 넘어 여자 단식 역대 최다 우승자로 올라섰다.안세영은 결승 첫 게임을 접전 끝에 내줬지만 2게임서 특유의 끈질긴 수비와 상대의 빈 곳을 찌르는 공격으로 반격했다. 마지막 3게임에선 왼쪽 발목 통증을 호소하면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역전승을 완성했다. 야마구치를 상대로 8연승을 달리며 상대 전적에서도 24승15패로 우위를 이어갔다.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안세영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BWF는 안세영이 역대 최다 우승 기록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43득점을 합작한 화려한 공격 삼각편대를 앞세운 현대캐피탈이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남자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현대캐피탈은 19일 여수 진남체육관서 열린 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A조 1차전서 OK저축은행을 풀세트 끝에 3-2( 25-22, 17-25, 25-20, 16-25, 15-10)로 꺾고 첫승에 성공했다. 리시브가 다소 불안정했으나 화력으로 결과를 챙겼다. 새로운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중국 배구대표팀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장추안과 ‘쿠바 폭격기’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의 활약이 눈부셨다. 장추안은 블로킹 2개, 서브 1개를 포함한 18득점을 뽑았다. 팀서 가장 높은 공격성공률 56.52%를 기록한 레오도 14득점으로 상대 코트를 흔들고, 토종 에이스 허수봉이 11득점으로 거들었다. 삼각편대의 활약은 승부처인 5세트서 특히 번뜩였다. 현대캐피탈이 4-5로 뒤진 상황서 허수봉이 연속 퀵오픈을 성공시키며
강원랜드 하이원 유도팀, 전국체전 출전 2명 모두 메달한주엽 100kg급 금·김휘건 81kg급 은…창단 이후 금메달 15개[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강원랜드 하이원 유도팀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선수 2명 모두 메달을 따냈다.강원랜드(대표 김도균)는 10월 17일 제주도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주엽이 100kg급 금메달, 김휘건이 81kg급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한주엽은 첫 경기부터 결승까지 차례로 상대를 꺾었다. 1회전에서 한판승을 거둔 뒤 2회전 유효승, 준결승 절반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재일동포 오가와 유휘를 유효승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김휘건도 첫 경기를 절반승으로 마쳤다. 2회전에서는 한판승을 거뒀고, 준결승에서 유효승을 따내 결승에 진출했다. 최종 성적은 은메달이다.한주엽은 국제대회에서도 메달을 획득했다. 2024 파리올림픽 유도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땄으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고양 소노 가드 이정현(27·188㎝)은 지난달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왔지만, ‘2026~2027 KCC 프로농구’ 초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아 걱정이 컸다. 개막 이후 4경기서 평균 9.5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32분 이상을 뛰면서도 득점력이 올라오지 않은 탓에 마음고생이 심했다.하지만 쉽게 무너질 이정현이 아니다. 2022~2023시즌(당시 고양 캐롯)부터 2025~2026시즌까지 매년 평균 15점 이상을 올린 팀의 에이스다. 최근 3경기서 평균 19.7점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13일 안양 정관장과 원정 경기서 이번 시즌 최다인 20점을 올리며 기지개를 켰고, 16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경기서 18점, 18일 서울 SK와 원정 경기서는 이번 시즌 최다인 21점을 기록했다.손창환 소노 감독(50)은 이정현이 초반 어려움을 겪은 이유로 비시즌 팀 훈련 부족을 꼽았다. 소노는 이번 시즌 외국인선수 2명을 모두 교체해 전력
-베트맨, EPL 및 라리가 14경기 대상 승무패 61회차 적중결과 발표…전체 적중 5만9855건-62회차, PSG-바르셀로나전 등 챔피언스리그 빅매치 대상…오는 10월 20일(화) 오후 11시 마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는 19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스페인 라리가 14경기를 대상으로 진행한 축구토토 승무패 61회차에서 1등 적중 26건이 나왔다”고 밝혔다.10월 19일(월)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발표한 적중결과에 따르면, 지정된 14경기의 결과를 모두 맞힌 1등은 26건으로 집계됐다. 1등 총 적중금은 5억6347만6250원이며, 각각 2167만2170원을 받을 수 있다.2등은 847건이 적중했으며, 개별 적중금은 26만6110원이다. 이어 3등은 9272건(1만2160원), 4등은 4만9710건(4540원)이 적중에 성공했다. 이번 회차의 1등부터 4등까지 전체 적중 건수는 5만9855건이다.이번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이 마침내 수지 수산티를 완전히 넘어섰다. 안세영이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명실공히 최고 자리에 올랐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덴마크 오덴세에 위치한 SJF 방크 아레나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덴마크 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을 가졌다.이날 안세영은 세계랭킹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게임 스코어 2-1(21-23 21-14 21-18) 역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특히 안세영은 게임 스코어 1-1로 맞선 3게임 도중 오른발에 불편함을 호소했음에도 세계랭킹 3위의 야마구치를 격파하는 데 성공했다.경기 후 BWF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세영이 47번째 타이틀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이는 인도네시아의 영웅 수산티가 차지한 46개의 타이틀을 넘어선 것.안세영은 일찌감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한 카롤리나 마린(3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이 결승전 도중 부상에도 불구하고 덴마크 오픈 정상에 오르며 이번 해에만 무려 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덴마크 오덴세에 위치한 SJF 방크 아레나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덴마크 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을 가졌다.이날 안세영은 세계랭킹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게임 스코어 2-1(21-23 21-14 21-18) 역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안세영은 1게임 초반 4-6으로 뒤진 상황에서 10-6까지 도망갔으나, 막판 3실점으로 18-18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듀스 접전 끝에 21-23 패배.하지만 안세영의 본 경기는 2게임부터. 안세영은 11-13으로 끌려가던 중 연속 7득점을 한 끝에 2게임을 21-14로 가볍게 따냈다.이후 안세영은 3게임 초반 급격하게 흔들리며 위기를 맞았다. 경기 중 오른발에 불편
[오산=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한국전력의 세터 이민규(34)는 자유계약선수(FA) 이적 첫 시즌부터 주장 완장을 찼다. 2026~2027시즌 팀을 4시즌 만의 봄배구 무대로 이끌겠다는 각오다.이민규는 경기도 오산 클럽하우스서 스포츠동아와 만나 “한국전력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익숙한 환경을 벗어나 새 팀에서 뛰는 게 내 배구 인생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이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적 첫 시즌부터 주장을 맡아 책임감이 크다.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민규는 2013~2014시즌 신인드래프트서 러시앤캐시(현 OK저축은행)에 전체 2순위로 지명된 이후 13시즌 동안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다. 2025~2026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었지만 보상금과 보상선수가 발생하는 A그룹 FA(직전 시즌 연봉 2억5000만 원 이상)라 잔류가 예상됐다. A그룹 FA를 영입한 팀은 해당 선수의 직전 시즌 연봉 200%와 보호선수 명단(5인)서 제외
[오산=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2025~2026시즌 정규리그 5위에 머물러 3시즌 연속으로 포스트시즌(PS)에 오르지 못한 한국전력은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를 앞두고 팀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권영민 감독(46)과 동행을 마감하고 석진욱 신임감독(50)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21명이었던 선수는 V리그 남자부 최소인 15명으로 줄였다. 새 시즌 V리그 남자부서 등록 선수가 가장 많은 구단은 삼성화재(23명)다. 한국전력에 이어 두 번째로 등록 선수가 적은 팀은 OK저축은행(17명)이다.선수를 대거 정리했지만 필요한 자원은 영입했다. 지난 2시즌 동안 포르투갈과 필리핀 무대를 누볐던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이태호(26)의 복귀를 성사시켰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서는 세터 이민규(34)을 계약 기간 3년 총액 18억 원의 조건으로 영입했다. 이에 따른 보상으로 OK저축은행으로 떠난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김정호(29)의 공백은 파키스탄 국가대표 출신인 아시아쿼터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덴마크 오픈 2연패와 시즌 9번째 우승을 모두 달성하며 지난 시즌 자신이 달성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주관 대회 단식 선수 단일 시즌 최다승(11승)에 다가섰다.안세영은 18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의 SJF 뱅크 아레나서 벌어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와 빅터 덴마크 오픈 2026 여자 단식 결승서 게임 스코어 2-1(21-23 21-14 21-18)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안세영은 올 시즌 BWF 주관 대회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 9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해 단일시즌 최다승을 작성했던 지난 시즌(금11·은2·동2)에 한 걸음 다가섰다. 62경기를 치러 61승1패를 마크하고 있다. 올해 3월 8일 왕즈이(중국·2위)와 전영오픈 결승에서 게임스코어 0-2로 진 게 유일한 패배다.안세영은 경기 전까지 야마구치를 상대로 8연승 포함 상대 전적 23승15패 우세를 보였다. 덴마크 오픈
[여수=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GS칼텍스의 ‘쿠바 특급’ 지젤 실바(35)는 우승과 최우수선수(MVP) 수상의 기쁨만큼이나 동료들의 성장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GS칼텍스는 18일 여수 진남체육관서 열린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여자부 결승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2(25-23 26-28 18-25 25-22 15-5)로 꺾었다. 세트스코어 1-2로 뒤진 상황서 4·5세트를 내리 따내며 2023년 이후 3년 만이자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우승의 중심에는 실바가 있었다. 이날 팀 내 최다인 30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끈 그는 기자단 투표 34표 중 28표를 얻어 대회 MVP에 선정됐다. 지난 2025~2026시즌 V리그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석권한 데 이어 새 시즌을 앞두고도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그러나 실바가 우승만큼 기뻐한 건 동료들의 성장이었다. 그는 경기 후 “너무 기분이 좋다. 오늘 2·3세트에서는 기복이 있었지만 선수
[여수=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한국도로공사 김영래 감독대행이 GS칼텍스에 또다시 우승을 내준 아쉬움을 드러내며 팀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다짐했다.도로공사는 18일 여수 진남체육관서 열린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여자부 결승서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2-3(23-25 28-26 25-18 22-25 5-15)으로 졌다. 1세트를 내준 뒤 2·3세트를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4·5세트를 잇달아 내주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도로공사로선 아쉬움이 큰 결과다. 지난 2025~2026시즌 V리그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고도 챔피언결정전서 GS칼텍스에 패해 통합우승을 놓쳤다. 이번 KOVO컵 결승서도 같은 상대를 만나 설욕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김 대행에게도 두 차례의 준우승은 뼈아프다. 지난 시즌에는 V리그 챔피언 결정전을 앞두고 김종민 전 감독이 팀을 떠나면서 갑작스럽게 지휘봉을 잡았다. 충분히 준비할 시간이 없었던 당시와 달리 이번에는 비시즌부터 직접
[여수=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이 한국도로공사와 접전 끝에 KOVO컵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의 집중력과 성장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다가올 정규리그를 향해 마음을 다잡았다.GS칼텍스는 18일 여수 진남체육관서 열린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여자부 결승서 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2(25-23 26-28 18-25 25-22 15-5)로 꺾었다. 세트스코어 1-2로 뒤진 상황서 4·5세트를 내리 따내며 2023년 이후 3년 만이자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이 감독은 경기 후 “2세트를 아쉽게 내주고 3세트부터 선수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여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끝까지 버텨낸 우리 선수들의 힘이 대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우승의 중심에는 주포 지젤 실바가 있었다. 실바는 이날 팀 내 최다인 30득점을 올리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 감독은 “실바는 대회에 오기 전까지 몸 상태가 100%는 아니었다. 이번 대회서 4경기를
[잠실=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에이스 이정현의 복귀가 반갑다.”손창환 감독(50)이 이끄는 고양 소노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원정 경기서 87-81로 이겼다. 소노(3승4패)는 4연패 후 2연승을 질주했다.이날 소노는 자니 오브라이언트(29점·5리바운드·6어시스트), 이정현(21점·6어시스트), 스카티 제임스(20점·10리바운드) 등 3명이 20점 이상을 뽑았다. 특히 3점슛 33개 중 16개(성공률 48%)를 적중하며 외곽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70-68로 앞선 4쿼터 초반 임동섭, 이정현, 제임스의 3점슛 3개로 11점차를 만든 게 결정적이었다.손 감독은 경기 후 “이전까지 40개가 넘어간 3점슛 시도는 순도가 높지 않았다”며 “대부분 욕심에 의한 3점슛이었다. 다행히 직전 경기(15일 울산 현대모비스전)부터 패턴으로 만든 노마크 기회에서 3점슛을 시도하기 던지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특히 개막 이후
[여수=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GS칼텍스가 쿠바 특급 지젤 실바의 화력을 앞세워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GS칼텍스는 18일 여수 진남체육관서 열린 대회 결승서 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2(25-23 26-28 18-25 25-22 15-5)로 꺾었다. 2023년 이후 3년 만이자 통산 7번째 컵대회 우승이다.2025~2026시즌 V리그 챔피언 결정전서 격돌한 두 팀이 다시 만났다. 2025~2026시즌 정규리그 3위였던 GS칼텍스는 준플레이오프(준PO)와 PO를 거쳐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 정규리그 1위 도로공사를 꺾었다. 이번에도 GS칼텍스가 웃었다. 두 팀은 31일 2026~2027시즌 V리그 개막전서 또 맞붙는다.이번에도 GS칼텍스의 중심은 실바였다. 팀 내 최다인 30득점을 올리며 우승을 이끌었다. 기자단 투표 34표 중 28표를 얻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 결정
[잠실=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고양 소노가 서울 SK의 홈 개막전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소노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원정 경기서 이정현(21점·6어시스트)과 자니 오브라이언트(29점·5리바운드·6어시스트) 등이 16개의 3점포를 터트린 덕분에 87-81로 승리했다. 소노(3승4패)는 4연패 후 2연승을 거뒀다. SK는 첫 경기 패배로 시즌을 출발했다.SK는 KBL 대표로 참가 예정이던 국제농구연맹(FIBA) 바스켓볼챔피언스리그(BCL) 아시아 일정이 중동 정세 악화로 취소돼 다른 팀보다 시즌 개막이 2주 정도 늦었다. BCL 아시아 참가를 전제로 정규리그 경기 스케줄이 짜인 탓이었다. 전희철 SK 감독은 “오히려 부상자들이 컨디션을 회복하고 조직력을 다듬을 기회였기에 실보다 득이 많았다”고 말했다.손창환 소노 감독은 “SK의 이번 시즌 정규리그 샘플이 하나도 없다. 2025~2026시즌 플레이오프 때 전력을 참
-베트맨, 지난 10월 12일(월)부터 오는 25일(일)까지 도박문제 선별검사 및 이용자 행동강령 서약 진행-두 가지 프로그램 모두 완료한 고객 중 250명 추첨해 경품 제공…10월 28일(수) 당첨자 발표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는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지난 10월 12일(월)부터 오는 25일(일)까지 2026년 6차 ‘온라인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도박중독, 제대로 알고 더 늦기 전에 예방해요!’를 주제로 도박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고객들의 과몰입을 예방하고 건전한 스포츠토토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캠페인은 베트맨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도박문제 선별검사(CPGI)를 진행한 뒤, 검사 결과를 제출하고 이용자 행동강령에 서약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도박문제 선별검사는 간단한 설
[여수=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이 6일 만에 다시 만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설욕을 다짐하면서도 상대의 탄탄한 수비력을 경계했다.GS칼텍스는 18일 여수 진남체육관서 열리는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여자부 결승서 도로공사와 맞붙는다. 조별리그서 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지만 현대건설을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선 흥국생명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지난 시즌 V리그 챔피언 결정전의 재대결이다. GS칼텍스는 2025~2026시즌 V리그 정규리그 3위에 오른 뒤 준플레이오프(PO)와 PO를 거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당시 정규리그 1위였던 도로공사까지 꺾고 정상에 올랐다.그러나 이번 대회에선 도로공사가 한발 앞섰다. GS칼텍스는 12일 조별리그 맞대결서 주포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2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도로공사의 탄탄한 수비에 막혀 한 세트를 따내는 데 그쳤다. 도로공사는
[여수=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한국도로공사 김영래 감독대행이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GS칼텍스와 결승전에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랐다.도로공사는 18일 여수 진남체육관서 열리는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여자부 결승서 GS칼텍스와 맞붙는다. 조별리그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1, 현대건설을 3-0으로 꺾은 도로공사는 준결승서도 IBK기업은행을 3-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올랐다.지난 시즌 V리그 챔피언 결정전서 만난 두 팀이 다시 만났다. GS칼텍스는 2025~2026시즌 V리그 정규리그 3위에 오른 뒤 준플레이오프(PO)와 PO를 거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당시 정규리그 1위였던 도로공사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두 팀은 2026~2027시즌 V리그 개막을 앞두고 KOVO컵 우승을 놓고 다시 맞붙게 됐다.도로공사의 가장 큰 변수는 모마의 몸 상태다. 모마는 지난 시즌 V리그서 948득점을 기록해 팀 내 최다득점자이자 GS칼텍스 지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셔틀콕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이 덴마크 오픈 결승에 진출해 시즌 9번째 우승이자 대회 2연패에 단 한 걸음만을 남겼다.안세영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덴마크 오덴세에 위치한 SJF 방크 아레나에서 오쿠하라 노조미(일본, 세계랭킹 11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 오픈 여자 단식 4강전을 가졌다.이날 안세영은 세계랭킹 1위에 어울리는 경기력을 자랑하며, 오쿠하라 노조미를 단 3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6 21-8)으로 꺾었다.이로써 안세영은 이번 대회 32강전부터 4강전까지 4경기를 모두 40분 이내에 끝내며,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세계 최강다운 모습.특히 안세영은 이번 4강전 승리로 이번 해 나선 61경기에서 60승 1패를 기록했다. 승률은 무려 98.4%에 달한다. 전영오픈 결승전에서 왕즈이에 패한 것이 전부다.안세영은 1게임 5-6으로 끌려가던 안세영은 3점을 연속으로 역전한 뒤, 단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이 이번 해 9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 중이다. 안세영이 큰 어려움 없이 덴마크 오픈 8강에 진출했다.안세영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덴마크 오덴세에 위치한 SJF 방크 아레나에서 리네 크리스토페르센(덴마크)와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덴마크 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16강전을 가졌다.이날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세계랭킹 12위의 크리스토페르센을 게임 스코어 2-0(21-17 21-9)으로 완파했다. 큰 어려움 없이 8강에 오른 것.안세영은 1게임 중반까지 11-14로 끌려갔으나, 연속 5연속 득점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안세영은 19-16까지 앞선 뒤 1게임을 승리로 마무리 했다.또 안세영은 자신이 강점을 보이는 2게임에서 경기 중반 17-9까지 앞서나간 끝에 별다른 어려움 없이 2-0 승리를 완성했다.안세영은 이번 해 9번째 우승이자 최근 4개 대회 연속 정상 등극을 노린다. 이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곧 개막하는 2026-27시즌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우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가장 유력한 최우수선수는 ‘신인류’ 빅터 웸반야마(24)다.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6일(이하 한국시각) NBA 30개 구단 단장을 대상으로 한 우승팀과 MVP 후보에 대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샌안토니오가 50%의 득표율을 받아 ‘우승 0순위’에 올랐다. 이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43%로 뒤를 이었다. 이는 지극히 상식적인 1, 2위. 샌안토니오는 지난 2025-26시즌 NBA 파이널에 올랐으나, 뉴욕 닉스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단 전력에서는 뉴욕 닉스에 앞선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이에 지난 파이널의 탑독이었던 샌안토니오와 여전히 뛰어난 전력을 갖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가 우승 1-2순위인 것은 크게 이상할 것이 없는 일이다.또 웸반야마는 MVP 예상 투표에서 77%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10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완전체에 다가서는 서울 SK가 뒤늦은 2026~2027시즌 개막을 맞이한다.SK는 이번 시즌 KBL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정규리그를 치르지 못했다. 6월 열릴 BCL 아시아 대회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중동 전쟁 여파로 대회가 이달 초중순으로 미뤄졌다.KBL은 이에 맞춰 움직였다. SK의 일정을 고려해 이달 중순까지 경기를 배치하지 않았다. 하지만 국제 정세는 나아지지 않았고 대회는 전격 취소됐다. SK는 지난달 오픈 매치 후 실전 경기 없이 큰 공백기를 맞이했다.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8일 대만으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나 현지서 연습경기를 진행한 뒤 14일 귀국했다.시즌 출발이 늦었지만 오히려 SK에는 전화위복이 됐다. 이 기간 부상자들이 몸 상태를 회복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비시즌 발목을 다친 김낙현(184㎝)과 손가락 부상을 당했던 안영준(이상 31·195㎝)은 몸 상태를 완벽히 끌어올렸다. 둘은 대만 전지훈련에
[용인=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OK저축은행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카일 러셀(33)이 풍부한 V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2026~2027시즌 자신의 가치를 또 한 번 증명하고자 한다.미국 출신 러셀에게 V리그는 익숙한 무대다. 2020~2021시즌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고 한국 땅을 처음 밟은 그는 2021~2022시즌 삼성화재를 거쳤다. 이후 해외에서 활약하다 2025~2026시즌 대한항공에 입단하며 V리그로 돌아왔다. 올해 5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서는 OK저축은행의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았다. V리그서만 4번째 팀이다.지난 시즌의 마무리는 아쉬웠다. 대한항공에서 주포로 활약했지만 후반기 들어 경기력이 떨어졌다. 그의 공격 성공률은 1~3라운드까지 매 라운드 50% 이상을 유지했다. 리그 상위권이었다. 하지만 4라운드부터 수치가 떨어졌다. 6라운드에는 39.53%에 머물렀다. 챔피언 결정전을 앞둔 3월 호세 마쏘(29)로 교체돼 대한항공을 떠났다.러셀은 경기도 용인시 클럽하우스서
[용인=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OK저축은행은 이달 31일 개막하는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서 반등하기 위해 서브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신영철 감독(62)은 경기도 용인시 클럽하우스서 스포츠동아와 만나 “다가올 시즌에는 서브의 위력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난 시즌보다 서브가 확실히 좋아졌다. 서브가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고, 기존 선수들의 부족한 부분도 보완했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서 17승19패(승점 50)로 7팀 중 6위에 머물렀다. 안산에서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긴 뒤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성적을 거두진 못했다.신 감독이 반등의 열쇠로 꼽은 건 서브다.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세트당 서브에이스 0.946개로 리그 6위에 그쳤다. 서브를 통한 득점이 아니더라도 상대 리시브를 흔들어 공격을 어렵게 만드는 장면이 부족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서 진행한 전지
[잠실=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서울 삼성이 파죽의 개막 4연승을 이어갔다.삼성은 15일 잠실학생체육관서 열린 창원 LG와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홈경기서 케렘 칸터(42점·14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과 이관희(10점·3점슛 2개)의 4쿼터 활약을 앞세워 88-82로 이겼다. 삼성은 2003~2004시즌(당시 개막 6연승) 이후 23시즌만에 개막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LG(2승3패)는 2연패에 빠졌다.경기 전 김상식 삼성 감독은 초반 호조에도 불구하고 “정말 좋지만 걱정도 된다”고 경계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각막이 8㎜ 가량 찢어져 전열을 이탈한 아셈 마레이의 공백을 걱정하면서도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메시지를 던졌다.전반부터 치열했다. 1쿼터는 치열한 공방전 속에 삼성의 22-21 리드로 마무리됐다. 2쿼터는 외곽포가 폭발한 LG의 흐름이었다. 칼 타마요(24점)의 3점포가 잇달아 림을 갈라 한때 42-30까지 달아났다. 삼성
-스포츠토토 공식 유튜브 채널서 25주년 기념 영상 공개…지난 발자취와 공익적 역할 소개-2001년부터 2025년까지 국민체육진흥기금 총 21조 원 조성…생활체육 및 전문체육 등 지원-베트맨서 오는 10월 30일(금)까지 퀴즈 이벤트…정답자 중 2525명에게 벳머니 1만 원 지급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는 “스포츠토토 발행 25주년을 맞아 기념 영상을 공개하는 한편,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스포츠토토 발행 25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목) 밝혔다.이번 기념 영상은 스포츠토토의 지난 25년을 돌아보고, 국민체육진흥기금 조성을 통한 공익적 역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포츠토토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은 스포츠토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스포츠토토를 통해 2001년부터 2025년까지 조성된 국민체육진흥기금은 총 21조 원에 이른다. 해당 기금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장애인체육 등 다양한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부산 팬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OK저축은행은 17일 부산 강서체육관서 ‘2026~2027시즌 OK 읏맨 프로배구단 오픈매치&출정식’을 개최한다. 이번 출정식은 새 시즌 V리그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이 연고지 부산 팬들에게 새 시즌 첫 인사를 하는 자리다.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도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의 생중계를 통해 함께할 수 있다.OK저축은행은 출정식에 앞서 이날 오후 2시부터 한국전력과 오픈매치를 펼친다. 기존 멤버 전광인과 박창성을 비롯해 새 얼굴 카일 러셀(미국), 메흐란 페이제맘두스트(이란·등록명 페이즈), 김정호, 김도훈, 김대환, 김준호 등이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고 팬들 앞에 처음으로 나선다.경기 후 열릴 공식 출정식선 새 시즌을 향해 신영철 감독과 주장 전광인이 출사표를 밝힌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인사와 함께 팬들이 선수단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Q&A 시간도 마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흥국생명이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여자부서 준결승행을 확정짓고도 주전들을 총동원해 SOOP을 꺾고 조 1위 자리를 따냈다.흥국생명은 15일 여수 진남체육관서 벌어진 SOOP과 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서 세트 스코어 3-0(25-12 25-20 25-19) 완승을 거뒀다. 앞서 정관장(3-1 승·11일)과 IBK기업은행(3-2 승·13일)을 꺾고 최소 2위를 확보해 각 조 1, 2위에게 주어지는 준결승행 티켓을 따낸 흥국생명은 SOOP까지 꺾고 조 1위를 차지했다. 흥국생명은 17일 같은 장소서 B조 2위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SOOP은 조별리그 3경기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짐을 쌌다. 전신 페퍼저축은행 시절을 포함하면 KOVO컵서 15전패를 당했다. SOOP은 2021~2022시즌부터 V리그에 뛰어든 페퍼저축은행을 비시즌에 인수한 뒤, 재창단했다.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은 SOOP전서도 주전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유재학 대한민국농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장(63·KBL 경기본부장)이 사임했다.협회는 15일 유 위원장의 사임을 발표하며 “그는 2025년부터 협회의 성인 남자농구 경기력향상위원장을 맡아 국가대표팀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한국 농구 최초의 외국인 사령탑인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46·라트비아) 선임을 비롯해 한국 남자농구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고 밝혔다.유 위원장은 지난달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서 남자농구대표팀이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둔 뒤 위원장직을 내려놓기로 했다. 남자농구대표팀은 지난달 20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서 열린 일본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전서 67-57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70년 방콕, 1982년 뉴델리, 2002년 부산,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은 역대 5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유 위원장은 “그동안 경기력향상위원장으로서 남자농구대표팀의 발전을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포워드 김민규(24·196㎝)의 성장세에 미소를 보인다.강혁 가스공사 감독(50)은 ‘2026~2027 KCC 프로농구’ 개막을 앞두고 2년 차 김민규에게 많은 기대를 했다. 그는 “2라운드에 선발했지만 정말 좋은 선수다. 2025~2026시즌 막판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쳐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민규는 이번 시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5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7.8점·2.0리바운드·0.8어시스트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14일 대구체육관서 열린 수원 KT전서는 그의 가치가 잘 드러났다. 14점(3점슛 2개)·7리바운드로 가스공사의 승리(82-69)에 힘을 보탰다. 팀 동료인 케베 알루마(28·206㎝)와 힘을 합쳐 상대 주포 패리스 배스(31·200㎝)를 잘 막아냈고, 팀이 추격의 시동을 건 2쿼터에는 9점을 넣었고, 리드를 지켰던 4쿼터에는 리바운드 5개를 잡았다.김민규는 2025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2차 5라운드서 가
[천안=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미들블로커(센터) 최민호(38)의 파트너를 꾸준히 찾아왔다. 다가올 2026~2027시즌 정태준(26)과 김진영(24)이 이 역할을 해내기를 기대한다. 현대캐피탈은 19일 개막하는 한국배구연맹(KOVO)컵서 다양한 미들블로커 조합을 시험 가동할 계획이다. 정태준과 김진영은 현대캐피탈의 기대주다. 정태준은 2021~2022시즌 신인드래프트 2순위, 김진영은 2023~2024시즌 7순위로 지명됐다. 키 200㎝의 정태준은 블로킹, 194㎝의 김진영은 빠른 발과 속공이 강점이다. 둘은 2025~2026시즌을 마친 뒤 휴가 대신 개인 훈련을 선택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정태준은 5월 결혼식을 올린 뒤 지난 시즌 드러난 서브 입스를 떨쳐내기 위해 천안 시내 배구부가 있는 학교를 찾아가 훈련했다. 미들블로커 포지션에선 키가 작은 편인 김진영은 사설 트레이닝 센터서 점프 운동에 집중했다.정태준은 충남 천안시의 클럽하우스서 스포츠동
[천안=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2시즌 만의 3관왕(KOVO컵·정규리그·챔피언 결정전)에 도전하기 위해 비시즌 동안 높이 강화에 집중했다. 필립 블랑 감독(66·프랑스)은 이를 위해 아시아쿼터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장추안(32·205㎝) 영입과 전 포지션에 걸친 장신 백업 발굴에 정성을 쏟았다. 현대캐피탈은 블랑 감독이 취임한 2024~2025시즌 컵대회, V리그 정규리그, 챔피언 결정전을 모두 제패했으나 2025~2026시즌엔 높이의 장점이 사라지면서 3개의 우승 트로피를 라이벌 대한항공에 내줬다.블랑 감독은 충남 천안시 클럽하우스에서 스포츠동아와 만나 “지난 시즌 초반 팀의 장점인 블로킹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현대캐피탈은 아시아쿼터 아포짓 스파이커 바야르사이한 밧수(28·197㎝)를 정규리그 2라운드부터 미들블로커(센터)로 기용하며 오른쪽 높이가 낮아졌다. 아포짓 스파이커 신호진(25·186㎝)이 수비서 큰 보탬이 됐지만 블로킹은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서 발생한 계체 실격 사태와 선수 관리 부실 논란에 휩싸인 정성숙 여자 유도대표팀 감독(54)이 책임을 지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정 감독은 13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뒤 인천국제공항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모든 책임은 지도자한테 있다. 가슴이 아프고 정수진 선수에게 미안하다”며 고개를 숙였다.논란은 지난달 30일 아시안게임에서 불거졌다. 여자 –48㎏급에 출전한 정수진(21·용인대)이 일본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서 열린 알리야 무미노바(타지키스탄)와 16강전을 앞두고 무작위 계체를 통과하지 못해 실격 처리됐다. 유도는 경기 전날 공식 계체를 실시한 뒤 경기 당일 오전 추첨을 통해 일부 선수에게 추가 계체를 진행한다. 허용 체중은 해당 체급 상한의 5%를 초과한 수치까지로, 여자 –48㎏급은 50.4㎏이 통과 상한이다.정수진은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대한배구협회가 차상현 여자배구대표팀 감독(52)의 2년 재신임을 결정했다.협회 관계자는 14일 스포츠동아와 통화에서 “협회 여자대표팀 경기력향상위원회는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을 마친 뒤, 대회 리뷰를 거쳐 차 감독의 재신임을 결정했다. 이후 13일 협회 이사회서 재신임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어 “차 감독의 취임 당시 함께했던 이숙자 코치(46) 역시 동행을 이어간다”고 덧붙였다.차 감독은 올해 1월 여자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계약기간은 1+2년으로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이후 재신임 심사를 받는 조건이었다. 협회는 차 감독이 재임 기간 동안 여자대표팀의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을 40위서 28위로 끌어올려 내년 8월 월드컵(구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5년 만에 따낸 사실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이밖에 6월 아시아배구연맹(AVC) 컵 여자부 우승, 이달 아시안게임 4위 등을 달성했다.협회 관계자는 “박미희 협회 여자대표팀 경기력향상위
-가스공사-KT 14일 오후 7시 맞대결 진행-프로토 승부식(승패, 승5패, 핸디캡 등) 다양한 게임 유형 참여 가능-농구토토 매치 88회차도 마감 앞둬한국스포츠레저가 “14일 오후 7시 대구실내체육관서 열릴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수원 KT전을 대상으로 프로토 승부식 122회차를 발매한다”고 14일 발표했다.프로토 승부식 122회차 중 가스공사와 KT의 맞대결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은 승패(8149번), 승5패(8150번), 핸디캡(8151번), 언더오버(8152번), SUM(8153번) 등 5개 유형이다. 해당 게임들은 경기 개시 전까지 전국 판매점과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서 구매할 수 있다.현재 4연승 중인 KT는 3승1패로 리그 3위다. 반면 2연승에 도전하는 가스공사는 1승3패로 공동 7위다. KT는 개막 후 경기당 87점을 넣고 78.3점을 허용했다. 이는 가스공사의 경기당 득점(83점)과 실점(86.5점)보다 수치가 좋다.가스공사와 KT를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2025~2026시즌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고양 소노가 ‘2026~2027 KCC 프로농구’ 초반 레이스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소노는 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첫 경기서 승리한 뒤 4연패에 빠졌다. 손창환 소노 감독(50)의 얼굴에도 근심이 떠나질 않는다. 4연패 기간 평균 실점도 87.5점에 달했다특히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온 에이스 이정현(27·188㎝)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는 개막 이후 4경기서 평균 9.5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이정현에게 기대했던 지배력이 살아나려면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슛 감각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 점은 다행스럽다. 개막 이후 4경기서 이정현의 3점슛 성공률은 18.5%(27개 시도 5개 성공)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2점슛 성공률도 44.4%(18개 시도 8개 성공)로 썩 만족스럽지 않았다.13일 안양 정관장과 원정 경기서 부활의 조짐을 보여줬다.
스포츠안전재단, ‘스포츠활동안심공제’ 10월 14일 서비스 개시국내외 전 종목 가입 가능…이동 중 사고도 보장 범위에 포함[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스포츠안전재단이 국내외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국민을 위한 ‘스포츠활동안심공제’를 10월 14일 선보였다. 기존 ‘스포츠여행자공제(국내·해외)’의 명칭과 서비스 안내를 개편해 가입 대상과 혜택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박장순)은 전문체육 선수와 체육단체 임직원뿐 아니라 생활체육을 즐기는 일반 국민도 공제 서비스를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개편을 추진했다. 전지훈련과 대회 참가, 스포츠 활동이 포함된 여행 등 국내외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가입 가능한 종목은 국내외 스포츠 전 종목이다. 과거 병력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도 가입할 수 있다. 기존 개인 실손보험 등과 중복 보상이 가능하지만, 배상책임 담보는 비례보상을 적용한다.기본적으로 1인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15세 미만은
[평택=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KB손해보험의 새 외국인 선수 리누스 베버(27·등록명 리누스·독일)는 2026~2027 V리그 개막을 앞두고 큰 기대를 받고 있다. KB손해보험이 검증된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33·스페인·알자지라)와 4시즌에 걸친 동행을 마감하고 선택한 대체 자원이다.리누스는 최근 경기도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서 스포츠동아와 만나 “비예나가 걸어온 위대한 길에 대해선 익히 알고 있다. 그처럼 공격, 서브, 블로킹을 가리지 않고 팀에 힘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카일 러셀(33·미국·OK저축은행)을 비롯해 V리그를 경험한 친구들에게 V리그에 대해 많이 들었다. 이들 못지않은 파괴력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KB손해보험은 지난 시즌 종료 후 비예나의 재계약 여부를 놓고 고민을 거듭했다. 비예나는 V리그 6시즌 동안 대한항공(2018~2019·2019~2020시즌)과 KB손해보험서 통산 공격 성공률 53.93%를 마크한 정상급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였다.
[평택=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은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서 창단 첫 정규리그와 챔피언 결정전 정상에 도전하려면 오픈 공격 강화가 절실하다고 판단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신임 감독(43·브라질)의 지도하에 하이볼 처리 능력 향상에 사활을 걸고 있다.KB손해보험은 우승에 목이 마르다. 남자부 구단 중 2005년 V리그 출범 후 정규리그와 챔프전을 통틀어 우승 트로피가 없는 팀은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뿐이다. ‘말리 특급’ 노우모리 케이타(25·현 베로나 발리)가 활약한 2021~2022시즌에도 통합 우승(정규리그+챔피언 결정전)을 차지한 대한항공에 밀려 정규리그 2위와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2022~2023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안드레스 비예나(33·스페인)가 분전했지만 챔피언 결정전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3위에 올랐지만 4위 우리카드와 단판 준플레이오프(PO)서 패해 탈락했다.우승을 위해 KB손해보험이 선
[안양=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안양 정관장이 고양 소노를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정관장은 13일 안양정관장아레나서 열린 소노와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홈경기서 존 무니(25점·15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을 앞세워 85-81로 이겼다. 정관장(4승1패)은 2연승을 질주했다. 소노(1승4패)는 개막전 승리 후 4연패에 빠졌다.정관장은 무릎 골멍 증세로 이탈한 라숀 토마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선수 데이본 리드(4점)를 이날 엔트리에 등록했다. 경기 전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리드는) 3점슛에 강점이 있는 선수”라며 “발 빠르게 대체 선수를 데려왔으니 나만 잘하면 된다”고 말했다.손창환 소노 감독은 에이스 이정현(20점·3점슛 3개)의 컨디션 난조를 걱정하며 “개인적인 문제는 없는데 몸이 무겁다더라”며 “그래도 워낙 잘하는 선수니 경기를 치르면서 컨디션을 찾을 것”이라고 믿었다.정관장은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1쿼터 중반 이후 경기를 지배했다. 19-17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정관장이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KOVO컵)’서 신생팀 SOOP을 꺾고 권순찬 감독 체제 공식전 첫 승을 거뒀다.정관장은 13일 여수 진남체육관서 열린 SOOP과 한국배구연맹(KOVO)컵 여자부 조별리그 A조 2차전서 세트 스코어 3-0(26-24 25-14 25-12)으로 이겼다. 흥국생명전 1-3 패배(11일)를 설욕한 정관장은 15일 IBK기업은행과 최종 3차전서 승리하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행 티켓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승수, 세트 득실률, 점수 득실률, 승자승 순으로 조별리그 순위를 정한다.반면 SOOP은 IBK기업은행전(0-3 패)에 이어 정관장전서도 완패해 15일 흥국생명전을 이기더라도 조 2위에 오를 수 없게 됐다. 2021~2022시즌부터 V리그에 뛰어든 전신 페퍼저축은행 시절까지 포함하면 KOVO컵 14전패다. SOOP은 비시즌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해 재창단했다. 김세진 감독의 첫 승도 미뤄졌다. 정관장과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이 선수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차준환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시즌 국가대표 활동과 대회 출전을 이어가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차준환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정말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다”며 “오랜 고민 끝에 이번 시즌에는 국가대표 활동과 대회 출전을 이어가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소속팀인 서울시청과의 계약도 종료했다. 차준환은 “서울시청과의 계약도 서울시와 충분한 이야기를 나눈 끝에 마무리하게 됐다”며 “그동안 저를 믿고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서울시와 서울시청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저는 지금 저에게 주어진 일들에 최선을 다하면서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나아갈지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고민해 보려고 한다”며 향후 활동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끝으로 “늘 저를 응원해 주시고 힘이 되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팬들
-지난 10월 8일(목) 한국스포츠레저 대회의실서 감사 업무협약식 성료-감사정보, AI 감사기법 공유 및 교차감사 협력…자체감사 전문성 및 내부통제 강화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는 “지난 10월 8일(목)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스포츠레저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감사 역량 강화 및 내부통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스포츠레저 양태정 상임감사와 한국에너지공단 권오현 상임감사를 비롯한 양 기관의 감사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감사 업무에 대한 상호 교류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체 감사의 전문성과 품질을 높이고,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감사 정보와 AI 감사 기법,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고, 내부통제 고도화를 위한 상호 지원과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차 감사 등 감사 인력의 교류와 지원을 통해 감사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는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시너지를 정규리그에서도 찾아내는 게 숙제죠.”전주원 아산 우리은행 감독(54)은 11일 청주체육관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일본 후지쯔 레드웨이브와 결승을 마친 뒤 이번 대회 수확을 밝혔다. 그는 김단비(36·180㎝), 강이슬(32·180㎝), 이명관(30·173㎝)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삼각편대의 첫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전 감독은 “강이슬이 합류하면서 김단비와 이명관 쪽의 공격력이 살아났다. 지금 이 시너지를 정규리그에서도 찾아내는 게 숙제”라고 전했다.우리은행은 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서 국내 최고 슈터로 손꼽히는 강이슬을 계약 기간 4년, 연봉 4억2000만 원의 조건으로 영입했다. 순식간에 외곽 무게감이 더해진 우리은행은 ‘에이스’ 김단비 외에도 강력한 공격 옵션이 추가됐다.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을 다녀온 강이슬은 이번 박신자컵엔 단 3경기만을 뛰었다. 하지만 평균 17.3점을 넣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그래서 더 무너질 수 없었어요.”한국 종합격투기(MMA) 국가대표 이보미(27)는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여자 모던 –54㎏급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MMA가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이번 대회서 대표팀의 첫 메달을 수확했다. 디아나 포고시안(바레인)과 준결승서 불의의 쇄골 골절로 패한 그는 아시아MMA협회(AMMA)의 규정에 따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MMA서는 동메달 결정전 없이 준결승서 패한 선수 2명 모두 동메달을 받을 수 있다.비록 결승에 오르지 못했어도 한국 MMA에는 이보미의 메달이 큰 수확이었다.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AMMA가 주관한 국제대회서 꾸준히 랭킹 포인트를 쌓아 국가대표의 자격을 얻었다. 한국 MMA 최초의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로 거듭난 그는 “그간 도와주신 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움받은 만큼 더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아쉬워했다.이보미의 메달 획득에는 숨은 이야기가 있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창원 LG 포워드 양홍석(29·195㎝)에게 2025~2026시즌은 아쉬움으로 가득했다.LG는 정규리그 1위에 올랐지만, 그의 개인 성적은 데뷔 시즌(2017~2018시즌·당시 수원 KT) 이후 가장 좋지 않았다. 국군체육부대(상무)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직후에는 기민한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정규리그 30경기서 평균 21분8초를 소화하며 7.6점·4.3리바운드·1.9어시스트에 그쳤다. 2018~2019시즌부터 시작한 연속 시즌 두 자릿수 평균 득점 행진도 멈췄다. 무엇보다 조상현 LG 감독(50)이 추구하는 수비 시스템 적응이 쉽지 않았다.달라져야만 했다. 비시즌 내내 혹독하게 훈련했다. 정규리그 개막에 앞서 열린 KBL 오픈 매치 데이 2경기서 국내 선수 최다 득점(21.5점)을 올렸지만, 조금도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오픈 매치 데이서는 운 좋게 많은 득점을 올렸을 뿐이다”며 “비시즌 내내 많이 노력했다. 정규리그는 장기레이스라 부상, 멘탈 관리에 더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원팀으로 뭉친 서울 삼성서는 모두가 영웅이 될 수 있다.삼성은 11일 잠실학생체육관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고양 소노전서 82-81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첫 경기였던 4일 수원 KT전부터 개막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이 개막 3연승을 기록한 것은 2003~2004시즌 이후 23년 만이다.올해 7월 삼성의 지휘봉을 잡은 김상식 감독(58)은 다른 팀에 비해 시즌을 준비할 시간이 짧았지만 팀워크를 다지는 데 집중했다. 2025~2026시즌까지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1명뿐이던 국내 선수의 기량을 끌어내기 위해 애썼다. 외국인 선수에게 쏠린 공격을 국내 선수들이 나눠 책임지게 하는 등 코트를 밟는 5명 모두가 해결사 역할을 맡도록 했다.개막 첫 경기였던 KT전서는 외국인 선수 케럼 칸터(204㎝)와 크리스 맥컬러(이상 31·206㎝)가 49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9일 안양 정관장전부터 국내 선
[인천=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우리카드가 기존 전력을 유지하며 2026~2027시즌을 준비하는 가운데 박철우 감독(41)은 세터 이승원(33)을 공격의 핵심으로 꼽았다. 2년째 주장을 맡고 있는 그는 코트 안팎에서 선수단의 중심을 잡으며 공격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진우, 오재성, 이상현, 김영준과 모두 재계약했다. 주축 선수들을 지켜 지난 시즌 4위에 오른 상승세를 이어갈 기반을 마련했다. 선수단의 변화가 크지 않은 만큼 조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격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이승원이 열쇠를 쥐고 있다. 박 감독은 “FA 재계약 선수는 아니지만 기존 선수들의 특성과 플레이를 잘 알고 이들의 장점을 끌어낼 수 있는 주전 세터 이승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 시즌을 앞두고 공격 패턴을 다양화하는 데 힘썼다”고 덧붙였다. 2023~2024시즌부터 우리카드서 뛴 이승원은 네 번째 시즌을 앞뒀다. 그는 “지난
[인천=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우리카드 박철우 감독(41)은 사령탑으로 맞는 첫 풀시즌을 앞두고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PO) 탈락의 아쉬움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선수단의 결속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박 감독은 최근 인천 송림체육관서 스포츠동아와 만나 “높은 곳으로 가려면 리시브와 수비, 이단 연결 등 기본기가 잘 갖춰져고, 결국 단단한 팀워크에서 그런 플레이가 나와야 한다”며 “선수들이 함께하는 배구의 재미를 느끼고 있다. 하나로 뭉쳐 새 시즌에 나서겠다”고 말했다.박 감독은 2025~2026시즌 도중 우리카드의 지휘봉을 잡았다. 수석코치였던 그는 지난해 12월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물러난 뒤 감독대행을 맡았다. 4라운드까지 6위였던 우리카드는 5·6라운드서 연속 5승1패를 거둬 4위를 차지해 준PO를 성사시켰다. KB손해보험을 꺾고 PO에도 진출했다. 박 감독 체제서 정규리그 성적은 14승4패(승점 38)였다.박 감독은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지만 현대캐피탈과 PO에선 이미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운영하는 하남 미사경정공원에 핑크뮬리와 코스모스가 활짝 펴 가을 나들이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10월 미사경정공원에는 분홍빛 핑크뮬리와 알록달록한 코스모스가 만개해 넓은 호수와 잔디광장, 산책로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정문 인근에 조성된 핑크뮬리 군락은 분홍빛 물결을 이루며 방문객들이 가을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명소가 되고 있다.넓은 잔디광장과 호수를 따라 산책과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미사경정공원은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과 시민들이 가볍게 가을 나들이를 즐기기에도 좋다.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미사경정공원의 핑크뮬리와 코스모스가 아름답게 피었다”며 “가족, 연인과 함께 공원을 찾아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미사경정공원은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의 유산으로, 경정 사업을 통해 마련된 재원 등을 활용해 시민들의 휴식
본격적인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경정 수면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여름철보다 수온이 낮아지고 바람의 영향까지 커지면서 경주 환경이 한층 까다로워졌다. 이같은 변화 속에서 경험이 풍부한 고참 선수들이 비교적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아직 역량이 부족한 신인급 선수들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특히 2024년 데뷔한 17기와 올해 처음 경정 무대에 나선 18기 선수들은 아직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저마다의 방식으로 경험을 쌓으며 한 단계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7기는 임건(A2), 김미연, 김태훈, 박지윤, 윤서하, 이현준, 이현지, 임혜란, 조미화, 황동규(이상 9명 B2) 등 10명이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임건. 전반기에 우승 5회, 준우승 7회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고, 후반기는 A2등급으로 승급해 꾸준히 입상권(1착 4회, 2착 2회, 3착 1회)에 이름을 올리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인코스에
부상은 선수들에게 멈춤을 의미하지만, 반드시 끝을 뜻하지는 않는다. 낙차와 부상으로 긴 시간 벨로드롬을 떠났던 선수들이 재활과 훈련을 거쳐 하나둘 경주장으로 돌아와 값진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유연우(28기·S3·가평), 김로운(28기·A2·금정), 허남열(24기·A2·가평)이 그 주인공이다. 세 선수는 긴 공백과 경기력 저하라는 또 다른 고비까지 이겨내고 최근 입상과 우승을 거두며 가을 경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가평팀 유연우는 두 차례 낙차를 딛고 최근 특선급 입상에 성공하며 재도약의 신호탄을 쐈다. 지난 3월 14일 낙차로 치료와 재활에 약 4개월을 보낸 뒤 7월 24일 돌아온 그는 복귀 후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다시 낙차를 당하며 또다시 경주장을 떠나야 했다.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훈련에 매진했다. 양양 벨로드롬 등을 오가며 몸 상태와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약 두 달간 준비한 끝에 39회차(10월 2∼5일) 경주에 출전해 5일 광명 13경주에서 적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대한MMA총협회가 황일영, 김명준 신임 부회장 임명으로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협회는 11일 도무스 압구정서 주요 안건 논의를 위해 긴급 총회를 열고 황 부회장, 김 부회장을 나란히 임명했다.정문홍 회장이 의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총회에는 재적 임원 15명 중 10명이 참석했다.대의원의 이의 없이 정관 전면 개정안을 통과시킨 협회는 조직력 강화와 외연 확장을 위해 두 부회장을 새로 선출했다.협회 관계자는 “신임 부회장단은 향후 정 회장과 함께 협회의 위상 제고와 시·도 협회와 협력 체계 구축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협회는 회원 유치 활성화를 위한 가입비 특별 할인 기간을 12월 31일까지로 연장했다.대의원 회의로 결정된 안건에 따라 신규 회원 가입비는 기존 400만 원서 70만 원으로 인하된다.더불어 연회비 30만 원을 합산한 ‘토탈 100만 원 특별 가입 정책’이 시행된다.협회 관계자는 “김금천, 이재훈 등 현장 대의원의 건의를 적극
[오산=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한국전력의 ‘원클럽맨’ 서재덕(37)은 프로 데뷔 후 한 번도 밟지 못한 챔피언 결정전 무대를 떠올리며 새 시즌에는 반드시 그 목표를 이루겠다는 간절한 각오를 밝혔다.서재덕은 12일 경기도 오산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국전력에서 오랫동안 뛰면서 챔피언 결정전에 오르지 못한 부담감을 항상 갖고 있었다”며 “그 자리에 올라간다면 무엇을 시키든 기분 좋게 받아들일 것 같다. 팬들이 원하는 건 뭐든 다 하겠다. 정말 간절하고 꼭 가고 싶다. 지금도 상상하면 눈물이 날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서재덕은 2011~201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15시즌을 한국전력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지난 시즌에도 정규리그 35경기에 출전해 217득점을 올리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오랜 선수 생활에도 아직 챔피언 결정전 무대를 경험하지 못했다.한국전력은 2025~2026시즌 V리그에서 19승17패(승점 56)로 5위에 머물렀다. 4위 우리카드(20승16패·승점
[오산=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한국전력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윤하준(20)이 새 시즌을 앞두고 석진욱 감독(50)과 동료들로부터 비시즌 동안 가장 기량이 크게 발전한 선수로 꼽혔다.석 감독은 12일 경기도 오산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비시즌 동안 가장 성장한 선수를 묻자 윤하준을 지목했다. 그는 “모든 선수가 열심히 훈련해 누구를 뽑아야 할지 모르겠다”면서도 “가장 기량이 발전한 선수는 윤하준”이라고 밝혔다.윤하준은 2024~2025시즌 한국전력에서 프로 데뷔해 새 시즌 3년 차를 맞는다. 데뷔 시즌에는 정규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81득점을 올렸지만, 지난 시즌에는 15경기서 35득점에 그쳤다. 줄어든 출전 기회를 되찾기 위해 이번 비시즌 동안 기량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석 감독은 윤하준의 자신감에 주목했다. 그는 “지난 시즌에는 서브 범실이 많았지만 지금은 자신 있게 때린다. 리시브도 마찬가지”라며 “훈련 때 보여주는 모습을 경기에서도 발휘한다면 좋은 활약을 펼칠
[오산=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석진욱 한국전력 감독(50)은 선수들이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팀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석 감독은 12일 경기도 오산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국전력은 V리그에서 챔피언 결정전에 한 번도 진출하지 못한 팀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더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다”며 “선수들도 부담 없이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한국전력은 2025~2026시즌 V리그에서 19승17패(승점 56)로 5위에 머물렀다. 4위 우리카드(20승16패·승점 57)에 승점 1이 뒤져 준플레이오프(PO)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 종료 후 권영민 전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았고, 4월 석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석 감독은 선수들이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자신감을 되찾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훈련에서는 분명 좋은 기술을 보여주는데 실제 경기에서는 이를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기량을 끄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2026~2027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서 사상 처음으로 재외동포가 신청해 눈길을 모은다.KOVO는 12일 “28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서 열릴 이번 여자부 신인드래프트서 재외동포가 참가한다. 세터 오드리 박(24·미국·한국명 박혜린)과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애나벨 박(17·캐나다·한국명 박주은)이 주인공이다”고 밝혔다.KOVO는 지난해 12월 열린 제22기 제3차 이사회서 2026~2027시즌 신인드래프트부터 재외동포의 참가를 허용하기로 의결했다. 규약 제61조에 따라 부모 중 최소 1명이 과거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외국 국적 선수거나, 현재 대한민국 국적자의 자녀인 외국 국적 선수는 이번 시즌부터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었다. 재외동포는 국내 선수와 동일한 대우를 받으며, 구단별로 시즌당 1명까지 선발할 수 있다. 최대 보유 숫자는 2명이다.키 180㎝의 오드리 박은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UCLA) 배구부 주
대한국학기공협회, 포항서 국제국학기공대회…7개국 선수·동호인 등 3000여 명 참여국내외 49개 팀 경연…어린이 합동공연·환경 체험·명상 수련도 마련[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어린이부터 70대 참가자까지 국학기공으로 기량을 겨룬 국제생활체육 대회가 포항에서 열렸다. 7개국 선수와 동호인, 지도자, 가족 등 3000여 명이 함께했다.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이기우)는 10월 9∼10일 포항문화예술회관과 포항체육관에서 ‘제12회 경상북도-포항시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를 개최했다. 국내 44개 팀과 해외 5개 팀 등 총 49개 팀이 출전했다. 미국·일본·유럽 등에서 방문한 해외 선수단은 100여 명이었다.참가자들은 연령별 부문과 해외부에서 단체전·개인전 경연을 펼쳤다.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고령 참가자들이 각자 준비한 기공 동작을 선보였으며, 해외 선수들도 국내 선수들과 같은 대회에서 기량을 겨뤘다.단체전에서는 울산광역시국학기공협회 길벗누리클럽이 18세 이하부 1위를 차지했다. 67세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KBL과 WKBL이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한 한국 남녀농구대표팀에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KBL과 WKBL은 12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대표팀에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KBL은 남자 5X5 대표팀에 1억 원, WKBL은 여자 5X5, 3X3 대표팀에 총 1억5000만 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남녀 5X5 대표팀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허유정(21·인천 신한은행), 김정은(21·부산 BNK 썸), 최예슬(20·용인 삼성생명), 송윤하(20·청주 KB스타즈)로 구성된 3X3 대표팀은 동메달을 수확했다.2023년 열린 항저우 대회서 7위에 그친 남자대표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명예를 회복했다. KBL은 당시에도 포상금 1억 원을 약속했지만 대표팀의 성적이 저조했다. 3년 뒤 재도전에 나선 대표팀은 6전승 우승으로 체면을 살렸다. 이수광 KBL 총재(82)는 “대표팀이 뛰어난
[용인=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은 2025~2026시즌 3관왕(KOVO컵·정규리그·챔피언 결정전)을 달성했지만 안주하지 않는다. 2시즌 연속 3관왕을 위해 비시즌 동안 기존 멤버들의 조직력을 가다듬는 한편, 취약 포지션 보강에 심혈을 기울였다.대한항공은 비시즌 세터 한선수(41), 미들블로커(센터) 김규민(36),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정지석(31) 등 주축 멤버들을 중심으로 담금질했다. 헤난 달 조토 감독(66·등록명 헤난·브라질)은 큰 변화를 주는 대신 지난 시즌 3관왕 주역들을 중심으로 새 시즌을 준비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헤난 감독은 최근 경기도 용인 대한항공 신갈연수원서 스포츠동아와 만나 “2시즌 연속 3관왕에 도전하기 위해 조직력을 다듬었다. 지난 시즌 우리가 추구한 방향이 옳았다.기본 구성을 크게 바꿀 필요가 없었다”고 시즌 준비를 돌아봤다.헤난 감독은 지난 시즌 부임 후 선수들에게 안정적 리시브와 빠른 공격 전개를 강조했다. 또 베테랑이
[용인=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2시즌 연속 3관왕(KOVO컵·정규리그·챔피언 결정전)을 목표한 대한항공은 비시즌 아시아쿼터 자원으로 일본인 세터 야마모토 류(26·등록명 류)와 계약했다. V리그 남녀부 14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아시아쿼터로 공격수가 아닌 타 포지션 선수를 영입했다. 대한항공은 국내 공격수들의 기량이 좋기 때문에 아시아쿼터를 세터 보강에 활용하기로 했다. 좀 더 경험을 쌓아야 하는 유망주 김관우(20)를 육성하기보단 즉시전력감인 류를 기용하는 것이 낫다고 봤다. 류는 “평소에도 V리그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좋은 세터들이 많은 대한항공이 나를 선택해 놀랐다”고 돌아봤다. 이어 “왕좌를 지켜야 하는 팀에 오게 돼 정말 기뻤다”고 덧붙였다.류는 헤난 감독이 평소 강조해온 ‘더블 스위치’를 제대로 구사하기 위한 열쇠다. 상대적으로 신장이 높고 공격력이 좋은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를 전위에 최대한 오래 배치하기 위한 전략이다. 세터와 아포짓 스파
[청주=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을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후지쓰 레드웨이브(일본)은 2004년부터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11일 청주체육관서 열린 후지쓰와 대회 결승서 71-78로 패했다. 이명관이 20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팀을 구하지 못했다. 이로써 박신자컵은 해외팀을 초청하기 시작한 2023년 이후 일본 클럽이 전부 우승했다. 후지쓰는 부천 하나은행(2018·2019·2020년)과 함께 역대 최다 우승 공동 1위에 올랐다. 2023년 대회선 도요타 안텔로프스가 우리은행을 꺾고 정상을 밟았다. 후지쓰는 우승 상금 1500만 원, 우리은행이 준우승 상금 1000만 원을 받았고, 이번 대회서 경기당 평균 12.2점 5.7리바운드로 활약한 후지쓰의 주포 사만다 퓨어링은 기자단 투표 11표 중 5표를 얻어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그는 결승전서도 17점·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후지쓰가 1쿼터 기선제압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여자배구 신생팀 SOOP이 한계와 과제를 동시에 드러내며 V리그 컵대회 공식 데뷔전서 고개를 숙였다. 2019년 3월 OK저축은행 감독직서 물러난 뒤 SOOP 지휘봉을 잡은 김세진 감독은 7년 만의 사령탑 복귀전서 고배를 들었다.SOOP은 11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A조 1차전서 IBK기업은행에 세트스코어 0-3(21-25 16-25 19-25)으로 완패했다.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해 더욱 쓰라렸다.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하며 V리그 여자부의 새식구가 된 SOOP은 비시즌 동안 조직력과 수비 위주로 팀 전력을 다져왔지만 IBK기업은행의 벽은 높았다. 이날 경기서 두 자릿수 득점자가 한 명도 없을 정도로 화력 열세에 시달렸다. 공격 삼각편대를 이룬 고의정과 전새얀, 서지혜가 6득점씩 올렸을 뿐이다. SOOP은 완전체 전력이 아니었다. 외국인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오드리아나 피츠모
[안양=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안양 정관장이 창원 LG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정관장은 11일 안양정관장아레나서 열린 LG와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홈경기서 존 무니(18점·12리바운드), 박지훈(18점)의 동반 활약을 앞세워 86-65로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한 정관장은 3승1패, LG는 2승2패를 마크했다.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걱정이 컸다. 외국인선수 라숀 토마스가 무릎 골멍 증세로 2주 이상 쉬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 그는 “임시 대체 선수를 빨리 찾아야 한다. 다른 선수들에게 과부하가 걸리면 안 된다”고 말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안방인 창원체육관의 보수공사로 인해 이달 내내 원정 경기만 치르는 점을 우려했다. 그는 “이동이 잦아 선수들의 훈련량을 줄여주면서 컨디션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정관장은 무니에 의존하지 않는 다양한 공격루트로 승부수를 띄웠다. 1쿼터에만 박지훈이 6점, 한승희(9점), 렌즈 아반도(13점·8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부산 BNK 썸은 개막을 앞둔 2026~2027시즌 WKBL서 강력한 우승호보로 거론된다. 국내 선수층이 가장 완벽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BNK는 2024~2025시즌 챔피언 결정전을 제패했다. 하지만 2025~2026시즌 정규리그 5위(13승17패)로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실패했다. 이이지마 사키(34·부천 하나은행)의 이탈을 제외하면 큰 전력 누수가 없었던 터라 아쉬움이 짙었다.가드 안혜지(29·165㎝), 이소희(26·171㎝), 포워드 박혜진(36·180㎝), 김소니아(33·178㎝)가 버틴 국내 선수층은 탄탄했다. 그러나 주전 의존도가 워낙 높았던 까닭에 정규리그 막판 체력 부담을 이겨내기가 쉽지 않았다. 이들은 모두 평균 출전 시간 32분을 넘겼을 정도로 팀 내 비중이 컸다. 반면 백업 자원들 중에선 포워드 변소정(23·23분18초), 김정은(21·15분48초)을 제외하면 평균 출전 시간 10분을 넘긴 선수가 없었다.확실한 빅맨에 대한 갈증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서울 삼성 이규태(24·200㎝)가 야투 성공률 86%(7개 시도·6개 성공)의 절정의 슛감을 자랑하며 팀의 개막 2연승을 이끌었다.삼성은 9일 잠실학생체육관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서 18점(3점슛 3개)·3리바운드로 활약한 이규태를 앞세워 66-58로 승리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2016~2017시즌 이후 10년 만에 개막 2연승을 질주했다. 또 2경기 모두 승리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이규태는 팀 내 최다 득점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삼성이 48-47로 앞선 채 시작한 4쿼터서 2점슛 1개, 3점슛 2개, 자유투 3개를 모두 넣어 11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삼성은 2021~2022시즌부터 2025~2026시즌 5연속 시즌 리그 최하위(10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김상식 감독(58)을 선임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김 감독은 7월 부임해 시즌 준비가 늦었다. 외국인 선수로 영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2026~2027시즌 반등을 준비한다.신한은행은 6일 청주체육관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부천 하나은행전서 77-62로 승리했다. 조별리그 성적은 2승1패다. 2025~2026시즌 정규리그서 최하위인 6위(9승21패)에 머문 신한은행은 4라운드까지 3승에 그칠 정도로 힘든 시즌을 보냈다.최윤아 신한은행 감독(41)은 지난 시즌 막바지에 “다음 시즌에는 수비를 더 단단하게 다져야 한다. 특히 수비 리바운드를 확실하게 잡아야 다양한 공격 루트를 만들 수 있다”고 개선해야 할 부분을 언급했다.최 감독은 박신자컵서 수비 리바운드에 많이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하나은행전서는 비시즌 준비한 부분이 효과를 봤다. 3쿼터에만 13개의 수비 리바운드를 따내며 상대에 2점만을 허용했다. 신한은행은 수비 리바운드로 공격 기회를 늘린 뒤 18점을 넣어 점수 차를 벌렸다. 박신자컵서 경기당 23.67개를 잡아내 WKBL 6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하나가 돼야 우승할 수 있다!”V리그 여자부 7개 구단 사령탑들이 개막이 다가온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의 핵심 키워드로 ‘하나’를 언급했다. 7명의 감독들은 7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서 열린 ‘2026~2027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미디어데이’서 “지난 시즌에 비해 각 팀 전력이 평준화된 만큼 보다 단단한 조직력을 갖춰야 정상에 설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행사에 앞서 각 팀에게 꼽아달라고 주문한 새 시즌 키워드서 ‘하나됨’의 의지가 묻어나왔다. 5시즌 만에 도전한 2025~2026시즌 챔피언 결정전서 우승한 GS칼텍스부터 ‘원팀, 하나의 에너지로!’를 제시했다. 정규리그를 3위로 마쳤지만 4위 흥국생명과 준플레이오프(PO), 2위 현대건설과 PO, 1위 도로공사와 챔프전서 6연승을 질주해 정상에 올랐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지난 시즌 봄배구서 보인 조직력과 에너지를 이어가면 새 시즌도 우승에 도전할 수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김동현(24·190㎝)과 윤기찬(22·194㎝)이 부산 KCC 라인업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이상민 KCC 감독(54)은 2026~2027시즌 라인업 운영에 고민이 많다. 지난 시즌 팀을 챔피언에 올려놓은 송교창(30·199㎝)이 일본 B.프리미어의 오사카 에베사로 떠났다. 최준용(32·200㎝)은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 도전하기 위해 팀을 떠났다. 특별한 전력 보강 없이 핵심 선수 2명의 이탈을 채워야 한다.이 감독은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원팀을 더 강조했다. 리그를 대표하는 허웅(33·185㎝)과 허훈(31·180㎝), 외국인 선수 숀 롱(33·208㎝) 등 스타들이 즐비하지만 이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시즌을 치르려고 한다. 그는 “모든 선수가 제 역할을 해내야 한다. 한 선수에 치우치지 않고 다 같이 해야 시너지가 난다”고 강조했다.원팀을 위해서는 모든 선수가 코드서 제 기량을 발휘해야 한다. 특히 스타플레이어들의 뒤를 받치는 김동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수원 KT가 아셈 마레이(창원 LG)와 골밑 대결서 우위를 점한 트레이 포터를 앞세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KT는 6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LG와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맞대결서 17점·10리바운드·3블로킹 등으로 골밑을 지배한 포터의 맹활약 덕분에 97-72로 승리했다. KT와 LG는 나란히 1승1패를 마크했다.1쿼터는 팽팽했다. 외국인 선수들보다 국내 선수들이 초반 팀 공격을 주도했다. KT는 문정현(14점·10리바운드)이 3점슛 2개 포함 11점을 기록했다. LG는 주장이자 슈터 정인덕(15점·3점슛 5개)이 외곽포로 맞불을 놓았다. 3점슛 3개를 모두 림에 적중시켜 9점을 터트렸다. KT가 27-26으로 앞섰지만 팽팽함이 유지됐다.2쿼터 들어 KT가 리바운드 싸움의 우위를 앞세워 격차를 벌렸다. 수비와 공격 리바운드에 연속 성공해 속공 등으로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2쿼터 3분여가 지난 시점에는 LG 아치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V리그 여자부 정관장이 올해 1월 선수단 회식 자리에서 불거진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 공석이 된 감독직에 권순찬 전 흥국생명 감독(51)을 앉혔다.정관장은 6일 “권 감독에게 새 시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그가 팀에 안정을 되찾아 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권 감독은 이날 오전 구단을 찾아 선수단과 미팅을 가진 뒤, 본격적인 훈련에 나섰다.정관장은 새 시즌을 앞두고 어수선한 분위기를 수습해야 했다. 올해 1월 V리그 올스타 휴식기에 가진 선수단 회식 자리서 A코치가 선수에 대한 부적절한 행위를 저지른 게 5월에 드러났다. 이를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한 뒤, 올해 7월 A코치와 계약을 해지했다. 당시 팀을 이끌던 고희진 감독 역시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정관장은 최근 실시한 감독 면접서 권 감독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당시 면접에 전·현직 해설위원과 고교 감독 등 적지 않은 지도자들이 지원했다. 구단 수뇌부는 과거 남녀 팀을 모두 이끌며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V리그 여자부 정관장이 올해 1월 선수단 회식 자리에서 불거진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 공석이 된 감독직에 권순찬 전 흥국생명 감독(51)을 앉히기로 했다.배구계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6일 스포츠동아와 통화에서 “정관장이 권 감독에게 새 시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조만간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관장은 최근 감독 면접을 실시했다. 당시 참석한 후보자 중 과거 남녀 팀을 모두 이끌어 본 권 감독에게 높은 점수를 줬다. 남녀 선수 모두에게 리더십을 인정받은 그가 선수단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잘 수습할 것으로 기대했다.현역 시절 삼성화재(1997~2002년)서 활약한 권 감독은 은퇴 후 울산제일고와 성지공고 코치를 거쳤다. 2008년 우리캐피탈(현 우리카드) 코치를 시작으로 프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감독으로선 남자부 KB손해보험을 2017~2018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 이끌었고, 여자부 흥국생명선 2022~2023시즌 지휘봉을 잡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계랭킹을 통해 202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한국은 FIVB가 6일(한국시간) 발표한 2027 월드컵에 출전할 여자대표팀 32개국에 포함됐다. 8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8강 탈락한 한국은 대회 1~3위에 주어지는 월드컵 출전권을 놓쳤다. 하지만 월드컵 출전권을 일찌감치 획득한 18개국을 제외한 나머지 14개국을 FIVB가 2일 기준 세계랭킹으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한국이 막차를 탔다. 한국은 2일 기준 세계랭킹 27위였고, 현재는 28위다.내년 월드컵 출전을 먼저 확정한 18개국은 공동 개최국인 미국과 캐나다, 지난해 대회 우승팀 이탈리아를 비롯해 태국, 중국, 일본(이상 아시아), 이집트, 케냐, 카메룬(이상 아프리카), 튀르키예, 세르비아, 폴란드(이상 유럽),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이상 북중미),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이상 남미) 등 각 대륙별선수권에서 1~3위 성적을 거둔 팀들이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2026~2027 KCC 프로농구’서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사령탑은 이규섭 원주 DB 감독(49), 김상식 서울 삼성 감독(58) 등 2명이다.이 감독은 처음 지휘봉을 잡았지만, 일찌감치 준비된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삼성 코치와 감독대행, 2025~2026시즌 KCC 수석코치를 지내며 풍부한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는 방송사 해설위원으로 일하며 더 넓은 시야로 코트를 바라봤다. 특히 해설위원 시절 감독의 사전 브리핑에 빠짐없이 참석해 팀 상황을 파악하는 등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으려 했다. 그만큼 디테일이 남달랐다.김 감독 역시도 잔뼈가 굵은 지도자다.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소노), 안양 정관장의 사령탑을 지냈다. 정관장서는 2022~2023시즌 통합 우승(정규리그+챔피언 결정전)을 일궈냈다. 2024~2025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놓은 지 2년 만에 삼성의 구원투수로 나섰다. 삼성은 2021
[울산=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루이스 킹(27·200㎝)이 팀을 위해 조연을 자처했다.킹은 5일 울산동천체육관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서 32점(3점슛 3개)·5리바운드로 활약해 팀의 97-87 승리에 힘을 보탰다.시즌 개막전이었던 3일 창원 LG와 맞대결서 18점, 야투 성공률 46.7%(15개 시도·7개 성공)로 슛에 기복을 보였으나 현대모비스전서는 76.5%(17개 시도·13개 성공)의 야투 성공률로 물오른 득점 감각을 선보였다. 또다른 외국인 선수 숀 롱(33·208㎝)을 비롯해 국내 선수들과도 손발이 맞아 들고 있다. 이날 어시스트 4개를 기록하며 동료의 움직임을 잘 살렸다.킹은 KCC의 2연속 시즌 통합 우승(정규리그+챔피언 결정전)을 위해 욕심을 내려놨다. 주포인 숀 롱을 위해 조연을 자처했다. 그는 현대모비스전이 끝난 뒤 “팀워크가 점점 맞아 가는 단계다. 우리 팀은 숀 롱이 중심이 돼야 다른 선수들에게도 득점 기회가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삼성생명 포워드 최예슬(20·180㎝)이 2026~2027시즌 한 단계 더 도약하려고 한다.최예슬은 5일 청주체육관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일본 W리그 후지쯔 레드웨이브전서 12점·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66-89로 패했지만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최예슬의 활약은 돋보였다.최예슬은 비시즌 많은 경험을 쌓으며 성장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서는 여자 3X3 농구 국가대표로 나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5X5보다 경기 속도가 빠르고, 움직임이 많은 3X3 농구는 최예슬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됐다. 공격할 때 타이트한 수비를 피하지 않고 과감하게 슛을 시도한다. 후지쯔전서 팀 내 가장 많은 2점슛 8개와 3점슛 6개를 던지는 등 공격할 때 망설이거나 주춤하는 모습은 사라졌다. 수비서는 거친 몸싸움과 리바운드 싸움에 적극 가담하고 있다.삼성생명은 라인업 운영에 고민이 많다. 가드 윤예빈(29·180㎝)이 청주
[울산=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외국인 선수라고 봐주지 않는다.”울산 현대모비스는 5일 울산동천체육관서 열린 부산 KCC와 ‘2026~2027 KCC 프로농구’ 홈 경기서 87-97로 패했다. 이번 시즌 홈 개막전이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1쿼터 27-25로 앞서며 기분 좋게 출발한 현대모비스는 2쿼터서 크게 주춤했다. 외국인 선수 2명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2, 3쿼터서 확실한 폭발력을 내야 했으나 다리우스 베즐리(8점·4리바운드)가 2점으로 침묵했다. 그는 2쿼터 막판 KCC의 루이스 킹(32점·5리바운드)과 손 룡(25점·17리바운드)에게 연이어 실점한 뒤 흥분하며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45)은 팀 분위기를 해친 베즐리를 3쿼터부터 활용하지 않았다. 게이지 프림(32점·9리바운드)이 고군분투했으나 킹과 숀 롱이 버티는 KCC와의 화력 싸움에서 밀렸다. 외국인 선수를 1명만 활용하는 일이 이런 결과를 초래하는 걸 알지만 시즌 초반 팀
[평택=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KB손해보험이 매 시즌 V리그 정상을 노크하는 팀이 되도록 지도하겠다.”이사나예 라미레스 KB손해보험 신임 감독(43·브라질)이 제시한 취임 일성은 ‘매 시즌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었다. 그는 5일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KB손해보험은 V리그 정상급 전력을 갖췄다. 남자배구대표팀을 지휘한 경험을 살려 KB손해보험을 더 높은 곳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라미레스 감독은 2024년 3월부터 이달 4일 막을 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까지 남자 대표팀을 이끌었다. 재임 기간 V리그, 대학부, 고등부 경기를 두루 관전해 한국 선수들에 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은 그는 올해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준우승과 동아시아선수권 우승 등을 일궈냈다. 아시안게임선 8강에 그쳤지만, 우승 후보 중국과 이란을 각각 조별리그와 8강서 5세트까지 몰아붙였다. KB손해보험은 라미레스 감독이 V리그서도 좋은 지도력을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
[울산=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팀 내 최다인 32득점(5리바운드)으로 활약한 루이스 킹(27)이 부산 KCC의 시즌 첫 번째 승리를 견인했다.KCC는 5일 울산동천체육관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서 킹의 활약을 앞세워 97-87로 승리했다. 공식 개막전서 창원 LG에 68-103으로 완패한 디펜딩 챔피언 KCC는 2경기 만에 시즌 첫 번째 승리를 챙겼다. 현대모비스는 개막 2연패를 당했다.이상민 KCC 감독은 경기에 앞서 “킹은 이전 해외리그서 가드 포지션을 주로 맡았기 때문에 공이 없을 때 움직임이 약하다. 팀플레이에 더 녹아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상대 약점인) 공수 전환을 이용할 수 있지만 어렵게 득점하고 실책으로 쉽게 실점하는 모습을 고쳐야 한다”고 개선점을 언급했다.먼저 앞서간 건 현대모비스다. KCC가 다리우스 베즐리(8점·4리바운드)에 대한 견제를 강화했지만 국내 선수들이 외곽에서 활
[울산=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선수들 스스로 해내야죠.”양동근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45)은 5일 울산동천체육관서 열린 부산 KCC와 홈 경기에 앞서 “몸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해야 한다. 이 시점서 선수들이 어떤 걸 해야 하는지 스스로 빠르게 인지해야 한다”고 밝혔다.현대모비스는 3일 안양 정관장과 2026~2027시즌 개막전서 85-88로 패했다. 외국인 선수 2명이 뛰는 2, 3쿼터 벌어진 점수 차를 4쿼터 잘 메웠으나 흐름을 뒤집기에 역부족이었다. 양 감독은 “공격과 수비서 준비했던 부분들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이제 첫 경기다.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던 (이)승현이와 국군체육부대서 전역한 (이)우석이가 이제 합류했다”고 평가했다. 세부적으로는 “턴오버의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정관장의 국가대표 가드진에 당했다. 상대 선수들이 우리보다 더 침착하고 냉정하게 경기를 풀어갔다”고 덧붙였다.양 감독은 앞선의 서명진(27·188㎝), 박무빈(25·184㎝), 아시아쿼터 제리 아바디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 이우석(27·196㎝)이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 출전과 자유계약선수(FA) 자격 획득이라는 2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1일 “조기 제대한 이우석과 새로운 연봉 계약이 마무리 단계다. 3일 개막전 출전에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현재 그는 팀에 합류해 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우석은 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이었던 지난달 20일에 펼쳐진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전서 일본을 67-57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 덕분에 아시안게임 금메달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병역 혜택을 누리게 됐다. 올해 11월 전역 예정이었던 그는 관련된 행정 절차를 서둘러 지난달 28일에 제대했다.제대 일자가 앞당겨지면서 그는 2026~2027시즌을 온전하게 치를 수 있게 됐다. KBL 규정상 시즌 도중 군에서 제대한 선수는 해당 시즌의 일정 절반인 27경기 이상을 뛰어도 정식 시즌으로 인정받을 수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한국 배구가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서 남녀부 모두 노메달에 그쳤다. 남자배구대표팀은 1일 일본 오카자키 쥬오 소고공원 체육관서 열린 이란과 대회 8강서 세트 스코어 2-3(23-25 25-18 25-21 20-25 12-15)으로 패했다. 여자대표팀이 지난달 22일 태국과 3-4위전서 패해 노메달에 그친 데 이어 남자대표팀도 시상대에 서지 못했다. 한국 배구는 3년 전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서도 메달을 따지 못했다. 남자부는 7위, 여자부는 5위에 그쳤다.남자대표팀은 명예회복을 다짐했지만 2014년 인천 대회부터 항저우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한 이란은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특히 높이가 위력적이다. 전 포지션에 걸쳐 2m가 넘는 장신 선수들이 즐비하다. 한국은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임동혁과 미들블로커(센터) 이상현(이상 200㎝)이 전부였다.한국의 발목을 잡은 건 역시나 높이였다. 이란에 블로킹(한국 10개-이란 14개)이 크게 밀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농구 유망주들이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KBL은 1일 ‘2026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자 명단 44명을 발표했다. 28명의 대학 졸업 예정 선수, 13 명의 조기 참가 선수(얼리 엔트리), 일반인 참가자 3명이 프로 무대에 도전한다.특히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3x3 남자농구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금메달을 따낸 고려대 이주영, 김승우(이상 연세대), 이동근(고려대), 구민교(성균관대)가 모두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학년인 김승우, 구민교는 얼리 엔트리다.최종 공시된 참가자는 28일 오전 10시 KBL 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되는 신인선수 드래프트 컴바인에 참가해 키, 점프력, 윙스팬 등을 측정할 예정이다.2026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식은 다음달 9일 오후 2시 KBL센터 5층 교육장에서 개최된다. 드래프트는 다음달 20일 잠실학생체육관서 열린다. 오전 9시부터 트라이아웃이 진행되며, 지명 행사는 오후 3시에 시작한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1차 목표는 4강 진입이다.”손창환 고양 소노 감독(50)은 사령탑 부임 첫해인 2025~2026시즌 팀의 창단 첫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이끌었다. 비록 왕좌에 앉진 못했지만, 8승1패를 기록한 정규리그 5라운드부터 눈부신 질주로 최후의 무대까지 올랐다.준우승 이후 전력에 큰 변화가 없다면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게 일반적이다. 소노는 지난 시즌과 국내 선수 구성에 큰 변화가 없다. 에이스 이정현(27), 아시아쿼터 케빈 켐바오(25)도 건재하다. 자니 오브라이언트(33), 스카티 제임스(30)가 버티는 외국인 선수 진용은 더욱 강력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3일 개막하는 ‘2026~2027 KCC 프로농구’서 우승을 목표로 삼아도 이상할 게 없다.하지만 손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이번 시즌 챔피언이 목표라고 말하는 건 욕심”이라고 선을 그었다. 어떤 상황에도 경계를 늦추지 않는 그의 성향이 읽힌다.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PO·정규리그 5위)부터 시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10월 5일 열릴 부산 KCC와 2026~2027시즌 홈 개막전에 앞서 함지훈 코치(42)의 영구결번식을 진행한다.함 코치는 2007년 KBL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로 현대모비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25~2026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때까지 18시즌 동안 현대모비스 유니폼만 입고 뛰었다. 통산 858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9.8점·4.7리바운드·3.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012~2013시즌부터 3연속 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이끈 팀의 레전드다.함 코치의 12번은 김유택(14번), 우지원(10번),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6번)의 등번호에 이어 구단 역사상 4번째로 영구결번이 됐다.뿐만 아니라 창단 40주년을 맞이하는 현대모비스는 홈 개막전서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3D 모션 그래픽을 활용한 코트빔을 활용해 구단의 역사와 역대 우승 순간, 선수들의 플레이를 코트 위에서 구현한다. 또 창단 40주년 기념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WKBL이 2026~2027시즌 정규리그 경기 수를 확대했다.WKBL은 30일 2026~2027시즌 정규리그 일정을 발표하며 “기존의 6라운드, 90경기 체제서 7라운드 105경기 체제로 정규리그 일정이 늘어난다”고 밝혔다. 6개 구단은 종전 30경기서 35경기를 치르게 된다.정규리그 일정이 늘어난 만큼 플레이오프(PO) 일정을 축소한다. 기존 5전3선승제서 3전2선승제로 바꿔 단기전 승부의 긴장도를 높였다. 또 팬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주요 경기를 주말에 집중 편성했다. 챔피언결정전 일정은 PO 진행 결과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한다.경기 일정 및 시간은 2025~2026시즌과 같다. 화요일과 목요일을 휴식일로 지정하며 토요일 하루 2경기를 편성했다. 평일은 오후 7시, 토요일은 오후 2시와 4시, 일요일은 오후 4시 열린다.공식 개막전은 11월 1일 청주체육관서 열릴 청주 KB스타즈와 부산 BNK 썸과의 맞대결이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2026~2027 KCC 프로농구’가 10월 3일 열릴 3경기를 시작으로 내년 4월 11일까지 팀당 54경기의 장기레이스에 돌입한다. 정규리그 상위 6팀이 플레이오프(PO)에 올라 챔피언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이번 시즌부터는 2, 3쿼터에 외국인 선수 2명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감독들의 지략 대결에 더욱 관심이 쏠리게 됐다.개막전 매치업도 흥미롭다. 2025~2026시즌 챔피언 결정전을 제패한 부산 KCC와 정규리그 우승팀 창원 LG가 오후 2시 부산 사직체육관서 맞붙는다. 이번 시즌 공식 개막전이다. KCC는 지난 시즌 KBL 최초로 정규리그 6위로 PO(5전3선승제)에 올라 챔피언 결정전을 제패하는 역사를 썼다.KCC는 핵심 포워드 2명이 이탈했다. 송교창(오사카 에베사)은 일본 무대로 떠났고, 최준용(임의해지 상태) 역시 해외 진출을 선언한 상태다. 베테랑 장재석, 2년차 윤기찬의 비중이 커질 전망이다. LG는 새 외국인선수 아치 굿윈의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2026-2027 KCC 프로농구’가 10월 3일 개막한다.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농구대표팀 선수들이 소속팀으로 돌아가 새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외국인 선수가 2, 3쿼터에 동시 출전하는 등 큰 변화가 예고돼 있다. 27일 끝난 오픈 매치서 드러난 것처럼 많은 득점이 가능하고, 더 화려한 농구가 펼쳐질 전망이다. 한국스포츠레저와 공동 기획으로 2026~2027시즌을 좌우할 여러 요소를 미리 체크해 본다.●특급 외국인 선수들의 변수각 팀은 외국인 선수 구성에 각별한 공을 들였다. 2명이 동시에 출전하는 쿼터가 생긴 만큼 포지션을 달리해 외국인 선수를 뽑은 팀이 다수다. 수준도 높아졌다. 스카티 제임스(고양 소노), 아치 굿윈(창원 LG), 다리우스 베즐리(울산 현대모비스), 존 무니(안양 정관장), 루이스 킹(부산 KCC) 등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이 리그에 유입됐다. 패리스 배스(수원 KT), 게이지 프림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금메달리스트’ 이정현이 돌아온 고양 소노가 수원 KT를 꺾고 2전승으로 오픈 매치 데이를 마무리했다.소노는 27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서 열린 KT와 ‘2026 KBL 오픈 매치 데이’ 마지막날 원정 경기에서 114-96으로 이겼다. 소노는 2승, KT는 2패로 오픈 매치 데이를 마쳤다.총 20개의 3점슛(성공률 50%·40개 시도)을 터트린 소노의 슛 감각이 돋보였다.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금메달을 따낸 뒤 팬들에게 첫선을 보인 이정현(18점·5어시스트)과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자니 오브라이언트(34점·7리바운드·3점슛 6개)의 활약이 돋보였다.출발은 불안했다. 소노는 1쿼터서 패리스 배스(27점·9리바운드)에게 11점, 서민수(17점·3점슛 5개)에게 6점을 내주며 고전했고, 26-31로 뒤진 채 2쿼터를 시작했다.2쿼터에만 3점슛 7개를 적중하며 흐름을 바꿨다. 오브라이언트, 케빈 켐바오(21점)의 슛이 살아났다. 하지만 또 한 번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한국 농구가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서 금3·동메달 1개로 역대급 성적을 거두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5X5 대표팀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남녀 동반 금메달을 수확했다. 모두 홈팀 일본을 결승전서 꺾고 따낸 우승 메달이라 의미가 더 컸다. 남자대표팀이 20일 결승전서 67-57로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조별리그 포함 6경기서 90.3득점·64.2실점의 완벽한 공수 밸런스로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에이스 이현중(26·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은 평균 24.0점·9.7리바운드·3점슛 성공률 47.2%(53개 시도 25개 성공)의 만점 활약으로 금메달을 진두지휘했다. 2023년 열린 항저우 대회 8강 탈락으로 구겨졌던 자존심도 회복했다.좋은 기운이 여자대표팀으로 이어졌다. 26일 결승전서 일본을 75-7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5일 준결승전이 더 극적이었다. 강력한 우승 후보 중국을 85-80으로 제압했다. 박지수(2
[나고야=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신기한 건 못 참거든요. 한번 깨물어 보고 싶었어요.”한국 여자농구대표팀 이해란(23·용인 삼성생명)은 26일 일본 나고야시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서 열린 일본과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농구 여자 결승서 양 팀 최다 24점(3점슛 1개)·9리바운드로 팀의 75-70 승리를 이끌었다.경기 후 시상대에 선 그는 금메달을 받자마자 곧장 이로 문 뒤 화들짝 놀랐다.그는 “물었더니 잇자국 때문에 금이 갔더라. 혹시 그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혔냐”며 멋쩍어한 뒤 “평소 신기한 건 못 참는 성격이라 한번 깨물어 보고 싶었다. 금메달이 처음이라 신기했다”며 웃었다.이는 1978년 방콕, 1990년 베이징, 1994년 히로시마,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대표팀의 12년 만이자 5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이지만 이해란에게는 첫 메달이었다.대표팀의 주포로 활약한 그는 이번 대회 6경기 중 5경기서 평균 22분36초 동안 16.4점·5.6리바운드로 팀의 6
[나고야=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1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박수호 감독(57)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일본 나고야시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농구 여자 결승서 개최국 일본을 75-70으로 제압했다.대표팀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1978년 방콕, 1990년 베이징, 1994년 히로시마,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5번째이자 12년 만이다.이는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16번째 금메달이다.대표팀의 승리에는 이해란, 강이슬, 이소희의 활약이 단단히 한몫했다.이해란은 팀 내 최다 24점(3점슛 1개)·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강이슬은 3점슛 3개를 포함한 21점·7리바운드로 이해란과 팀 득점을 쌍끌이 했다.이소희는 16점·6리바운드로 지원 사격했다.3전승으로 예선을 통과한 대표팀은 8강서 인도네시아, 준결승서 중국을 차례로 꺾은 뒤, 결승서도 흐름을 이어갔다.대표팀은 0-3으로 뒤진 1쿼터 시작 37초 뒤 이소희의 페인트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가수 개리가 10살 아들 하오의 갑작스러운 비혼 선언에 당황했다.23일 유튜브 채널 ‘강개리 KANG GARY’에는 개리가 아들 하오를 대치동 학원에 데려다주며 일상을 보내는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개리는 하오에게 “수학이 좋아? 영어가 좋아?”라고 물었다. 하오는 “수학은 3시간 하고 밤 9시까지 하니까 안 좋고 피곤하다”며 학원 생활의 고충을 털어놨다.대화를 나누던 중 개리가 여자친구가 있는지 묻자 하오는 “없다. 결혼 안 해”라고 선언했다.이에 개리는 “노우! 아빠는 하오 손자, 손녀를 보고 싶다. 하오 베이비를 안고 할아버지가 돼서 행복하게 지내고 싶다”며 아쉬워했다.그러자 하오는 “결혼하면 아빠랑 못 살지 않느냐”고 물었다. 개리가 결혼해도 함께 살 수 있다고 하자 하오는 “만약에 부인이 안 된다고 하면 이혼할 거다”라고 답했다.아들의 말에 개리는 웃으며 “효자”라고 반응했다. 이어 “그런 마음은 좋지만 아빠도 하오랑 하오 부인이 불편해할 수 있으니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개그맨 양세찬이 침구류를 쇼핑하던 중 뜻밖의 열애설에 휘말린다.25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남대문시장을 찾아 쇼핑에 나서는 ‘법카 어딧세이’ 레이스가 펼쳐진다.이날 멤버들은 옥반지부터 목욕용품까지 다양한 물건을 둘러보며 쇼핑을 즐긴다. 평소 촬영 중에도 살림살이를 장만하던 양세찬은 침구류에 관심을 보인다.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베개 커버 두 개 사야 하는 거 아니냐”며 양세찬을 놀리기 시작한다. 단순한 침구 쇼핑은 순식간에 열애설로 번지고, 급기야 의문의 상대를 두고 실명까지 거론돼 현장이 술렁인다.한편 이날 레이스에서는 법인 카드를 얻지 못하면 쇼핑 비용을 개인 카드로 결제해야 한다.멤버들은 사비 결제를 피하기 위해 상식 퀴즈에 도전한다. 송지효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강’을 묻는 질문에 “대동강?”이라고 답하려다 “대동강은 저쪽 나라잖아요”라며 혼자 묻고 답해 웃음을 안긴다. 법인 카드 획득에 실패하면 멤버들은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음반을 샀더니 무드등이 켜지고, 립밤을 바르고 사진까지 찍는다. 책장에만 꽂혀 있던 케이(K)팝 앨범이 침실과 화장대, 책상 위로 자리를 옮기고 있다. 음원을 휴대전화 스트리밍으로 소비하는 시대에 실물 음반이 일상에서 직접 쓰는 생활용품으로 변신하며 새로운 생존 방식을 구축하는 모양새다.그룹 투어스는 11월 2일 발매하는 싱글 2집 ‘투어스’ 특별반(비사이드 버전)에 실제 조명으로 쓸 수 있는 무드등을 담았다. 걸어 두고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됐으며 CD와 포토북, 포토카드 등 기존 구성품도 함께 들어간다. 음반을 구매한 팬들이 음악을 직접 듣지 않는 순간에도 일상생활에서 앨범을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고려한 기획이다.이렇듯 실용성을 앞세운 음반은 올해 케이(K)팝 시장의 뚜렷한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신인 그룹 코르티스는 6월 발매한 미니 2집 ‘그린그린’ 특별반에 뷰티 브랜드 토리든과 협업한 립밤 ‘블루 립스’를 포함했다. 팬들이 앨범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래퍼 양홍원과 모텔에 동행한 여성이 불륜 의혹을 부인하며 당시 상황을 직접 해명했다.여성 A씨는 24일 자신의 SNS에 최초 폭로자 B씨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하며 “B씨의 주장은 제가 겪고 기억하는 사실과 많이 다르다”고 밝혔다.A씨는 B씨가 양홍원과 함께 모텔에 갈 것을 계속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양홍원은 다소 불편한 내색을 했지만 술에 취해 있었다”며 “금방 연락하겠다는 말에 양홍원을 따라갔다”고 설명했다.이어 “정말 아무 일 없이 양홍원은 침대에서, 저는 바닥에서 바로 잠을 잤다”며 불륜 의혹을 부인했다.A씨는 B씨가 금전을 요구하며 자신을 협박했고, 이에 응하지 않자 폭로했다고 주장했다. 또 “돈을 뜯기 위해 계획된 일에 이용당했다는 걸 알게 됐다”며 형사 고소한 사실을 밝혔다.이런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SNS 계정이 양홍원의 딸이 등장하는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정황이 확산됐다.해당 영상은 양홍원의 가족을 응원하는 팬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처음엔 팬덤을 세계관에 몰입시키기 위해 출발한 아이디어였다. 하지만 그 아이디어가 1만 명을 헌혈 캠페인에 동참시키는 기폭제가 됐다. 이 기획에 감화되어 생애 처음 헌혈에 나선 사람만 1000명이 넘는다. 이 특별한 성과의 주인공은 그룹 엔하이픈이다.엔하이픈이 최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 공식 면담을 가졌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 주요 관계자들도 참석한 가운데, 엔하이픈이 거둔 글로벌 헌혈 캠페인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를 더욱 확대하려는 방안을 여러모로 논의했다.이번 캠페인의 출발점은 1월 발매한 미니 7집 ‘더 신 : 배니시’였다. 엔하이픈은 팀의 정체성인 뱀파이어 세계관에 착안해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팬덤이 모이는 장소에 헌혈 버스를 배치하고 전국 단위의 행사도 마련했다. 앨범 서사의 키워드였던 ‘피’를 현실의 생명 나눔으로 연결한 시도였다.캠페인의 성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백두산 천지에서 임신 중인 아내 김지민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24일 방송된 채널S·E채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에서는 김준호, 김대희,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중국 연길을 찾아 백두산 천지를 관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멤버들은 흐린 날씨를 걱정하며 백두산에 올랐지만 푸른빛의 천지를 마주하고 감탄했다. 김대희는 아내와 큰딸 사윤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절경을 보여줬다.김준호 역시 아내 김지민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여기가 천지야”라며 백두산의 풍경을 전했다.이후 멤버들은 비룡폭포와 은두리 마을을 둘러본 뒤 만주식 훠궈로 저녁 식사를 즐겼다.식사비를 건 게임에서는 유세윤이 “우연히 준호 형이 샤워하는 걸 봤는데”라며 김준호의 신체 비밀을 폭로하려 했다. 그러나 말을 마치기 전 게임이 종료됐고, 김준호는 “그거 비방용일 텐데, 타이밍이 좋게 끝났네. 다행이다”라며 안도했다.여행 마지막 날에는 유세윤이 최다 독박자로 확정돼 ‘기름 개구리’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는 핸디캡을 딛고 2026년 한국 영화 흥행 TOP 7에 진입했다.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월 23일 개봉한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이날 오전 기준 2026년 개봉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TOP 7에 이름을 올렸다. 개봉 5주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관객 동원력을 과시하며 장기 흥행 궤도에 안착한 결과다.특히 이번 성과는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흥행 TOP 10 작품 중 유일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관객층 한계가 명확한 등급 제한에도 오직 작품의 완성도와 이야기의 힘으로 일궈낸 성과로 평가받는다.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CGV 골든에그지수 93%를 유지 중인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빈틈없는 서사와 배우들의 팽팽한 연기 대결로 입소문을 타며 2030 세대 관객들의 극장 유입을 지속적으로 이끌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윤승아가 최근 몸무게가 50kg에 가까워졌다고 밝히며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25일 윤승아의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을 통해 공개된 ‘귀여움 가득 일상, 김포현대아울렛•아이폰18pro•집정리시작’이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가을옷 쇼핑부터 아들과의 일상, 집 정리까지 윤승아의 소소한 일상이 담겼다.이날 윤승아는 가을옷을 장만하기 위해 김포의 한 아울렛을 찾았다. 최근 미디 길이의 실크 스커트에 빠졌다는 그는 여러 매장을 둘러보며 옷을 골랐다.쇼핑 도중 이전에 입어봤던 옷을 다시 발견한 윤승아는 당시 구매하지 않았던 이유를 떠올렸다.함께 간 일행은 당시 옷을 입었을 때 “약간 뚱뚱해 보였다. 지금은 살 빠졌으니까”라고 반응했다.그러자 윤승아는 “안 빠졌어요. 거의 50kg 찍었어”라고 답했다.이어 “다이어트 콘텐츠 혼자 찍어야겠다”며 운동 계획도 언급했다.하지만 이날 쇼핑은 기대만큼 순조롭지 않았다. 마음에 드는 옷을 찾지 못한 윤승아는 “이번 쇼핑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중식 여왕’ 정지선 셰프가 400인분의 요리를 준비하던 중 딤섬 조리 실수에 분노를 터뜨린다.25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지선과 뉴욕에서 활동하는 미쉐린 스타 셰프 심성철의 특별한 협업 현장이 공개된다.심성철은 뉴욕 맨해튼에서 7개 매장을 운영하는 셰프다. 두 사람은 정지선의 중식과 심성철의 한식·양식을 결합한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손을 잡았다.이번 협업에는 양측 직원 27명이 참여했다. 전석 매진으로 400명의 손님이 찾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준비 과정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심성철은 “3일 동안 잠을 못 잤다”며 행사 준비에 쏟은 노력을 털어놓는다.문제는 정지선의 대표 메뉴인 딤섬을 준비하던 중 발생한다. 정지선이 야심 차게 준비한 ‘스페셜 3색 딤섬’이 정해진 시간보다 오래 조리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정지선은 “매니저가 소리 지르지 말아 달라고 부탁해 참으려 했는데, 갑자기 화가 난다”며 분노를 감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방송인 김동현이 넷째를 출산한 아내 송하율의 특별한 결혼기념일 선물에 감동했다.24일 유튜브 채널 ‘동현이넷’에는 ‘조리원 퇴소하는 날, 드디어 완전체가 된 동현이넷’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송하율은 산후조리원에서 남편 몰래 손편지와 순금 한 돈을 준비했다. 그는 “매년 편지를 써주긴 했는데 좀 특별한 걸 해주고 싶었다”며 “아기 공간을 만들면서 당근으로 정리한 물건도 있고 그렇게 모아서 금에 각인하는 걸 주문했다”고 밝혔다.송하율이 쓴 편지에는 “어느새 네 아이의 엄마 아빠가 되었네. 그때 우리는 상상도 못 했겠지”라며 “아이들이 모두 커서 우리 둘만 남게 되는 날에도 ‘우리 참 잘 살았다’고 말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담겼다.편지를 읽은 김동현은 “언제 이거 썼어?”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송하율은 “둘로 시작해 여섯은 우리”라는 문구를 새긴 순금 한 돈을 선물했다.김동현은 “여기 있는데 또 이런 것까지 언제 또”라며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8년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안효섭이 바이올린 연주를 계기로 연기를 시작하게 된 뜻밖의 사연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새 토일드라마 ‘파이널 테이블’의 안효섭, 홍화연, 장률, 정유진이 출연했다.이날 안효섭은 배우 데뷔 전 음악 예능 ‘언제나 칸타레’에서 바이올린 연주자로 활동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당시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오케스트라에 참여했던 그는 방송을 눈여겨본 감독에게 발탁돼 단막극으로 연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효섭은 “그래서 뭐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예상치 못한 기회가 배우 데뷔로 이어졌던 순간을 돌아봤다. 음악과의 인연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안효섭이 팝스타 칼리드와 협업곡을 발표한 사실까지 알려지자 출연진은 “진짜 재능이 많다”며 감탄했다.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진우의 목소리를 연기한 비하인드도 공개했다.안효섭은 작품을 계기로 참석한 오스카 레드카펫에서 손풍기를 들고 다니다 ‘팬 가이(Fan guy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래퍼 양홍원이 결혼 직후 불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무대에서 아내 원현주의 이름이 담긴 노래를 불러 관심을 모았다.양홍원은 24일 서울 KBS아레나에서 열린 ‘2026 스카 페스티벌: Super-Swag’ 무대에 올라 자신의 곡 ‘ROSE’를 선보였다.이날 양홍원은 노래 도중 “Come back to me, 현주(돌아와 현주)”라는 가사를 불렀다.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이 구절은 양홍원이 이번 논란 이후 새롭게 만든 말이 아닌 기존 곡의 가사다. ‘ROSE’는 양홍원이 원현주와 교제하다 헤어졌을 당시 만든 곡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결혼 직후 불륜 의혹이 불거진 데다 부부가 서로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지 않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해당 가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앞서 23일 양홍원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A씨는 SNS를 통해 양홍원이 다른 여성과 모텔에 갔다며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양홍원이 원현주와 결혼식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중학생 시절 키가 약 30cm나 자랐던 폭풍 성장의 비결을 공개한다.25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특집으로 오상욱과 유도 금메달리스트 허미미, 남자 400m 계주 한국 신기록의 주역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가 출연한다.이날 오상욱은 해외 경기에 나갈 때도 쌀과 밥솥을 챙길 만큼 남다른 한식 사랑을 드러낸다.특히 중학생 시절 키가 약 30cm 자랐다며 폭풍 성장의 비결이 된 음식을 공개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먹성과 대식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도 털어놓을 예정이다.오상욱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진 중 집안사람이 있다는 사실도 밝힌다. 주인공은 바로 권성준 셰프다.오상욱은 권성준을 “친할아버지의 동생의 아내분의 언니의 아들”이라고 설명한다. 복잡한 관계에 셰프들은 “그 정도면 남이다”, “남보다 멀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낸다.하지만 권성준은 오상욱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친분을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가수 김범수가 AI로 만든 가상 딸 사진에 마음을 빼앗긴 데 이어 소개팅 제안까지 받는다.25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범수와 KCM의 특별한 만남이 공개된다.이날 김범수는 노래 스승과 제자로 만나 오랜 인연을 이어온 후배 KCM과 만난다. KCM은 김범수를 “인생에서 가장 큰 뿌리가 되어준 형”이라고 소개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다.김범수 역시 좋지 않은 목 상태와 트라우마에도 KCM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기로 결심했다고 밝힌다. 이날 방송에서는 KCM을 위해 준비한 축가 메들리와 결혼식 현장이 공개될 예정이다.세 아이의 아빠인 KCM은 김범수 앞에서 딸 자랑을 늘어놓는다. 김범수가 부러워하자 KCM은 AI로 제작한 김범수의 가상 2세 사진을 보여준다.사진을 본 김범수는 “이런 딸 있으면 밖에도 안 나갈 것 같다”며 눈을 반짝인다. 스튜디오에서도 “세상에!”, “너무 예쁘다”라는 반응이 쏟아진다.KCM은 미혼인 김범수의 연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가수 조현아의 축의금 100만 원 발언에 박세미가 청첩장을 급히 구하려는 상황극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23일 유튜브 채널 ‘안념하샘요 및 어반자카파’에는 ‘왜들 그렇게 결혼을 하는 거야.. 30대 후반 조현아 녹화 중 최초 오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조현아는 권순일, 박세미, 양나래 변호사와 함께 결혼식 초대와 축의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10년 만에 연락한 친구에게 모바일 청첩장을 받았다는 사연이 소개되자 조현아는 “읽고 씹을 거다. 솔직히 관심이 없어서 안 읽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10년 만에 축가를 해달라는 연락이 와서 ‘내가 그걸 왜 해줘?’라고 한 적 있다”며 비슷한 경험을 공개했다.모바일 청첩장에 대해서도 자신의 기준을 밝혔다. 조현아는 “내 입장에서는 정성이 없다. 모바일 청첩장 받으면 일단 안 간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나는 가면 기본으로 100만 원을 내기 때문에 그렇다”며 결혼식에 참석할 경우 축의금으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그룹 키키가 일본 주요 음악 페스티벌을 누비며 쌓아온 현지 인기를 첫 단독 공연의 전석 매진으로 연결했다. 지난 5월 서울에서 첫 팬콘서트를 개최한 지 불과 5개월 만에 해외로 무대를 넓히며 글로벌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키키는 25일 오후 6시 일본 도쿄 제프 하네다에서 첫 해외 팬콘서트 ‘키키 페스티벌 재팬 에디션’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예매 단계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이번 성과는 꾸준한 현지 활동을 통해 거둔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키키는 지난해 ‘케이콘 재팬 2025’와 NHK ‘뮤직 엑스포 라이브 2025’에 출연하며 일본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올해에도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 ‘헤드 인 더 클라우즈 도쿄 2026’과 닛폰TV 음악 특집 프로그램 ‘더 뮤직 데이 2026’ 등에 잇달아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여러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음악 행사에서 존재감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주연의 영화 ‘암살자(들)’이 개봉 5주차에도 흥행 뒷심을 발휘하며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에 다시 올랐다. 신작들의 잇따른 개봉에도 관객들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지난 24일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5일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 수는 334만8403명이다. 개봉 이후 22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데 이어 신작 공세 속에서도 다시 선두를 탈환했다. 올해 한국영화 흥행 순위에서도 4위에 올랐다.흥행을 뒷받침하는 것은 관객들의 꾸준한 호응이다. ‘암살자(들)’은 CGV 골든에그지수 92%,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2점,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8.9점을 기록했다. 미스터리 추적 서사와 허진호 감독의 밀도 있는 연출, 유해진·박해일·이민호의 연기 앙상블이 관객들의 호평을 얻으며 개봉 5주차까지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해외 영화제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외모를 비하하는 악성 댓글에 충격을 받아 유두 절제 수술까지 알아봤다고 고백한다.25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전현무가 방송 초창기 ‘비호감’ 이미지로 마음고생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이날 전현무는 “최초로 받은 악플이 ‘유두도 비호감’이었다”며 당시 자신을 향한 댓글을 떠올린다.그는 “‘유두에 점퍼도 걸 수 있을 것 같다’는 악플까지 달렸다”며 외모를 향한 도 넘은 비난에 시달렸다고 밝힌다.특히 전현무는 “유두까지 비호감이래서 유두 자르는 수술을 알아봤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단순히 생각에 그친 것도 아니었다. 실제로 수술 가능성을 알아봤지만 의사의 만류로 실행에 옮기지 않았다는 것이다.전현무는 “의사가 피가 너무 많이 나는 수술이라 권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한다.악성 댓글은 전현무가 외모를 관리하기 시작한 계기도 됐다.그는 “방송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모르는 사람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김태호 PD가 이끄는 제작사 TEO(테오)가 TV와 OTT, 유튜브, 극장을 아우르는 하반기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4’부터 ‘데블스 플랜 시즌3’, 신규 예능 ‘산독기 프로젝트’와 ‘존박이 밥사마’, 영화 ‘마더 메리’까지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드는 작품들을 선보인다.●‘지구마불 세계여행4, 빠니보틀·곽튜브 돌아온다ENA와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지구마불 세계여행4’는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가 김태호 PD가 설계한 세계여행 보드게임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은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한 편의 영화를 완성하는 ‘지구마불 여행 필름 페스티벌’을 콘셉트로 내세웠다. 전 시즌을 함께한 노홍철과 새 MC 규현이 합류했으며, 천우희와 강소라, 엑소 카이와 세훈, 박명수 등이 여행 파트너로 나선다. ●‘데블스 플랜 시즌3’, 역대 우승자 포함 16인 두뇌 대결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데블스 플랜: 데드 어게인’도 오는 11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선배 이경규의 대표 예능 코너 ‘양심냉장고’를 통해 웃음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고 털어놓는다.25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EBS 다큐멘터리 시리즈 ‘시대목격’ 11회에서는 데뷔 46년 차에도 현역으로 활동 중인 이경규의 예능 인생을 조명한다.1981년 제1회 MBC 개그맨 콘테스트에서 인기상을 받으며 데뷔한 이경규는 콩트부터 리얼 버라이어티, 공익 예능, OTT와 스트리밍 방송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특히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몰래카메라’로 전성기를 맞았고, ‘이경규가 간다’의 ‘양심냉장고’를 통해 웃음과 공익적 메시지를 결합한 예능을 선보였다.유재석은 ‘이경규가 간다’에서 가장 좋아하는 코너로 ‘양심냉장고’를 꼽는다. 그는 “재미라는 것이 꼭 빵빵 터지는 웃음, 박장대소하는 웃음만이 아니구나라는 것을 알게 해줬다”고 말한다.홍진경도 이경규가 예능에 끼친 영향을 짚는다. 슬랩스틱과 분장 등 시각적인 웃음에 집중하던 코미디에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가수 규현이 새 앨범 발표와 연말 아시아 투어로 겨울 가요계를 물들인다.25일 소속사에 따르면 규현은 11월 11일 오후 6시 새 EP ‘CONTINUE(컨티뉴)’를 발매한다. 이어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동명의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번 앨범에는 규현 특유의 감성 발라드와 함께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담긴다. 그간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사랑받아 온 만큼 그가 선보일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본격적인 컴백 프로모션도 시작됐다. 규현은 23일 공식 SNS를 통해 프로모션 로드맵을 공개하고 콘셉트 포토 ‘HERE’, ‘HERE to NEXT’, ‘NEXT’ 등 순차적 콘텐츠 개시를 알렸다. 현재에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그의 음악적 여정을 직관적으로 담아낸 구성이다.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음원 강자’ 크러쉬가 새 디지털 싱글로 다시 한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가수 아이유와 협업한 신곡 ‘삐그덕 (Feat. 아이유)’이 음원과 뮤직비디오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중이다.25일 소속사 피네이션과 주요 음원 플랫폼 집계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 음원과 함께 베일을 벗은 ‘삐그덕’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튿날인 22일 기준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 1위에 올랐다.이번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로맨틱 영화를 연상시키는 감미롭고 몽환적인 미장센으로 호평받고 있다. 곡의 부드러운 멜로디 위로 펼쳐진 크러쉬와 아이유의 섬세한 연기 호흡, 감성적인 케미스트리가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는 25일 오전 8시 기준 누적 조회수 556만 뷰를 단숨에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숏폼 플랫폼과 주요 영상 차트에서의 화제성도 뜨겁다. 유튜브 한국 영역 인기 급상승 음악 차트 3위는 물론, 최근 트렌드 지표로 꼽히는 인스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그룹 아일릿의 원희가 데뷔 후 처음으로 일일 기상캐스터에 도전한다.25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원희는 오는 27일 오전 7시 30분 방송되는 JTBC ‘아침&’ 날씨 코너에 출연한다. 이날 원희는 날씨 예보와 함께 26일 공개되는 아일릿의 미니 5집 ‘BREAK EVEN’(브레이크 이븐) 소식을 시청자들에게 직접 전한다. 원희 특유의 밝고 싱그러운 에너지가 아침 뉴스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원희가 속한 그룹 아일릿은 내일(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BREAK EVEN’을 전격 발매한다. 타이틀곡 ‘체포하겠어’는 습관처럼 베푼 친절로 착각을 안긴 상대에게 통쾌한 마침표를 선언하는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이다. 컴백 열기는 발매 전부터 뜨겁다. 지난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공개된 ‘체포하겠어’ 무대 퍼포먼스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한국과 일본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차트에 진입했다. 또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가수 거미가 올가을 새로운 싱글 발표와 전국 투어 콘서트를 잇달아 선보이며 팬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선물한다. 신곡부터 8개 도시를 순회하는 장기 공연에 이르기까지, 음악 전체를 아우르는 키워드는 ‘사랑’이다.소속사에 따르면 거미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Perfect World(퍼펙트 월드)’를 발매한다. 이번 신곡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매 순간의 경이로운 행복, 그리고 그 존재만으로 온 세상이 비로소 완전해지고 아름다워진다는 고백을 담아낸 발라드 곡이다.앞서 공개된 스포일러 콘텐츠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3일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에 올려진 음원 스포일러 영상에서 거미는 신곡 후렴구를 별도의 악기 반주 없이 오롯이 목소리로만 가창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곡이 전하는 감동은 무대 위에서 확장될 전망이다. 거미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전국 8개 도시를 도는 2026 전국 투어 콘서트 ‘L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그룹 2PM 멤버이자 배우 황찬성이 한국 베트남 합작 영화 ‘사이공 오빠’의 주연을 맡아 글로벌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는 황찬성이 박규태 감독의 신작 ‘사이공 오빠’에서 케이(K)팝 스타 민호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사이공 오빠’는 케이팝 스타를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떠난 아내들을 찾아 서울에 온 두 베트남 남편의 여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 로드무비다. 낯선 문화와 언어 속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통해 가족과 사랑, 잊고 지냈던 꿈의 의미를 전한다. 영화 ‘육사오’를 연출한 박규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한국 제작사 필름라인과 베트남 BHD, 웹TV아시아가 함께하는 국제 공동제작 프로젝트이자 2026년 영화진흥위원회 국제공동제작지원 선정작이다. 서울과 호치민을 배경으로로 하는 작품으로, 현재 국내 촬영이 진행 중이며, 국내 촬영을 마친 뒤 베트남에서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7년 개봉 예정이다.극 중 황찬성이 맡은 민호는 화려한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아이스크림 가격 논란을 건드린 후배 곽범에게 발끈한 데 이어 녹화 중 몸무게가 6kg이나 늘어 눈길을 끌었다.2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 정준하, 곽범이 ‘먹쪄 모임’ 계원으로 모여 가을 나들이를 즐겼다.이날 신입 계원 곽범은 정준하와 첫 만남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정준하가 선배로서 기강을 잡으려 하자 곽범은 “언니는 찬 거 비싸게 팔 관상이야”라며 정준하가 최근 개업한 아이스크림 가게의 가격 논란을 언급했다.예상치 못한 공격에 정준하는 발끈했고, 유재석은 “정 여사는 우리의 보물이야”라며 웃음을 터뜨렸다.이후 정준하는 다른 계원들과 상의하지 않고 비빔칼국수를 추가 주문했다가 유재석에게 한소리를 들었다. 이에 주문을 부추긴 곽범을 따로 불러 훈계하려 했지만 오히려 역공을 당했다.곽범은 혼나는 와중에도 비빔밥 그릇을 들고 나타나고 말대꾸까지 이어갔다. 결국 정준하는 “요즘 것들 장난 아니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배우 이선빈이 고향 충남의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탠다. 이선빈은 지난 22일 충남경찰청 교통안전 홍보대사로 위촉돼 안전 수칙을 알리는 활동에 나섰다. 이날 충남경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도 참석했다. 이번 위촉은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도민 중심의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 출신인 이선빈은 고향의 안전을 위한 홍보대사 제안을 수락하며 지역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위촉식에 이어 경찰청의 교통안전 정책인 ‘착!한 운전’ 캠페인 홍보 영상 촬영에도 참여했다. 안전띠와 안전모 착용, 방향지시등 사용 등 일상에서 지켜야 할 교통안전 수칙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이선빈은 오는 28일 영화 ‘수능, 출제의 비밀’ 개봉도 앞두고 있다. ‘수능, 출제의 비밀’은 대한민국 2급 국가기밀인 ‘수능 출제’를 위해 40일간 봉인되는 출제 본부에 얼떨결에 합류하게 된 지방 소도시 국어 교사 맹보람(이선빈)이 오탈자도 시비도 없는 ‘문제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tvN 2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의 김유정이 독립운동의 처절하고 잔혹한 현실 앞에 무너졌다.지난 24일 방송된 tvN ‘100일의 거짓말’ 5회에서는 이가경(김유정)이 금석중(감우성)의 참혹한 심문 과정을 직접 목도한 뒤 공포와 혼란에 휩싸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5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최고 9.1%(평균 7.0%), 전국 가구 기준 최고 8.8%(평균 6.5%)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켰다.이날 사토 신이치(진선규)의 덫에 걸린 구국단의 정무총감 암살 작전은 비극으로 끝났다. 한철룡(김인권)과 장정엽(이도군)이 장렬하게 전사한 가운데, “내가 죽어 독립이 일분일초라도 일찍 온다면 그것으로 족하다”는 한철룡의 유서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비극은 취조실로 이어졌다. 후쿠다(김중희) 경무국장의 호출로 종로경찰서에 간 가경은 잔혹한 고문을 당하고 있는 금석중의 심문 통역을 맡게 됐다. 가경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첫 유닛 EMP가 한국 힙합의 대부 다이나믹 듀오와 손을 잡고 가요계에 강렬한 전율을 예고한다.24일 소속사 웨이크원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 석매튜와 박건욱으로 구성된 유닛 EMP는 오는 11월 4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런(RUN) (with 다이나믹 듀오)’을 정식 발매한다. 지난 9월 전곡 자작곡으로 채운 첫 믹스테이프를 선보인 지 약 두 달 만의 초고속 컴백이다. 이번 신곡에는 ‘출첵’, ‘죽일 놈’, ‘AEAO’ 등 숱한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킨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독보적인 음악적 역량을 쌓아온 서로 다른 세대의 두 그룹이 만들어낼 강력한 시너지에 가요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유닛명 ‘EMP’는 강렬한 전자기 펄스(Electro Magnetic Pulse)에서 착안했다. EMP가 발생하면 주변의 모든 소음이 순간 정지하듯, 오직 두 사람의 음악만이 존재하는 독립적인 공간을 구축하겠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손석구와 나가야마 에이타가 국경을 넘은 범죄를 추적하는 형사로 호흡을 맞춘 넷플릭스 시리즈 ‘푸른길’이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20일 공개되는 ‘푸른길’은 사지가 뒤틀린 시체와 의문의 메시지, 국경을 넘어 반복되는 살인사건을 쫓는 두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하드보일드 스릴러다. 2002년을 배경으로 서울 경찰청 형사 김석(손석구)과 도쿄 경시청 형사 이노세(나가야마 에이타)가 사건의 뒤틀린 진실을 파헤친다.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은 두 형사의 결연한 표정을 담았다. 김석의 포스터에는 “놈이, 다시 나타난 겁니다”라는 문구가, 이노세의 포스터에는 “나도 잡을 거야, 범인”이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김석의 얼굴을 타고 흐르는 땀과 이노세의 얼굴에 튄 핏자국은 서로 다른 두 형사가 마주할 사건의 긴장감을 드러낸다.티저 예고편은 신주쿠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는 뉴스를 접하는 김석과 사건 현장으로 향하는 이노세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한국과 일본의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그룹 아이브 리즈가 발라드 두 곡으로 무대 위의 강렬한 모습과는 다른 결의 매력을 드러냈다. 팀 안에서 개성 있는 음색으로 존재감을 보여줬던 그가 이번에는 노래 자체에 집중하며 보컬리스트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리즈는 23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 출연해 MC 성시경과 듀엣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이 고른 곡은 악뮤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였다. 그는 도입부를 차분한 저음으로 열고, 곡이 고조될수록 그에 맞는 애절한 고음을 선보였다. 성시경과의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원곡의 이별 정서를 살린 점도 눈길을 끌었다.이어 리즈는 김세정의 ‘꽃길’을 선보였다. 가수를 꿈꾸던 시절 오디션에서 불렀던 노래를 데뷔 후 다시 꺼내 들었다. ‘꽃길’은 리즈의 음색에 온전히 귀를 기울이게 한 무대였다. 성시경은 그의 노래를 듣고 “호흡이 아주 촉촉해지는 공기 반 소리 반 창법”이라고 칭찬했다. 팀의 음악에서 짧은 파트로 전달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캐나다의 클럽에서 갑자기 눈물을 글썽인다.2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N ‘디스이즈 현무로드’ 6회에서는 전현무와 이준, 이주빈의 캐나다 캘거리 여행 2일 차가 공개된다.이날 세 사람은 로키산맥의 길목에 있는 캔모어 마을을 찾는다. 전현무는 “남들이 다 가는 밴프는 관광객 코스지만 진짜 여행자는 캔모어에 오는 법”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낸다.웅장한 산과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거리를 걷던 이준은 “진짜 이렇게 계획 없이 쉬어도 되는 거냐?”며 방송 분량을 걱정해 웃음을 안긴다.이후 세 사람은 보우강에서 래프팅을 즐긴다. 이준은 보트에 오르는 이주빈에게 “주빈이가 가운데 앉아”라며 안전한 자리를 권한다.래프팅을 마친 뒤 전현무는 강변 공원 잔디밭에 누워 코까지 골며 잠든다. 이때 이주빈이 발을 간지럽히자 화들짝 놀란 전현무는 “개미핥기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밤에는 캘거리의 카우보이 클럽을 방문한다. 현지인들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아르헨티나 공연에서 선보인 스페인어 말투로 현지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민은 2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의 에스타디오 우니코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ARIRANG’ 공연에서 팬들과 만났다.공연 이후 X와 틱톡 등 SNS에서는 지민이 스페인어로 팬들에게 말을 건네는 영상이 퍼지며 관심을 끌었다.특히 지민이 노래하듯 리듬을 살려 말하는 억양이 아르헨티나 북서부 투쿠만 지역의 말투와 비슷하게 들린다는 반응이 나왔다.현지 팬들은 지민에게 ‘투쿠만의 작은 요정(Hadita tucumana)’이라는 별명을 붙이고 다양한 밈과 비교 영상을 공유했다.지민을 투쿠만의 레몬 축제에 초대한다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까지 등장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해당 반응은 아르헨티나 현지 방송사 카날 10(Canal 10) 등에서도 소개된 것으로 알려졌다.공연 당시 지민의 금발 헤어스타일과 무대 모습도 팬들의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독창적인 로맨스 영화 ‘더 랍스터’가 개봉 11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11일 CGV에서 단독 재개봉한다. 새롭게 번역한 자막과 함께 극장 관객을 다시 만난다.‘가여운 것들’, ‘부고니아’ 등으로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이어온 란티모스 감독의 대표작 ‘더 랍스터’는 45일 안에 연인을 찾지 못하면 자신이 선택한 동물로 변해야 하는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아내와 헤어진 데이비드(콜린 파렐)는 짝을 찾기 위해 호텔에 들어간다. 그러나 호텔을 탈출해 도착한 숲에서는 사랑에 빠지는 행위가 금지돼 있다. 사랑을 강요하는 세계와 사랑을 금지하는 세계를 오가며 연애와 관계를 둘러싼 사회적 규칙을 비튼다.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첫 영어권 작품인 이 영화는 기괴한 유머와 냉소적인 풍자,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를 결합해 독창적인 세계를 구축했다. 콜린 파렐과 레이첼 바이스를 비롯해 올리비아 콜맨, 존 C. 라일리, 레아 세이두, 벤 위쇼 등 배우들이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가수 박서진이 5개월간 6kg을 감량한 데 이어 하프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다. 2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이 안성훈, 신승태, 재하와 함께 하프 마라톤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5개월 전 러닝을 시작한 박서진은 “처음엔 다이어트 때문에 했는데 어느 순간 러닝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꾸준히 하다 보니 6kg 정도를 감량했다”고 밝혔다.이날 박서진을 비롯한 러닝 크루 4인방은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하프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현장에는 박서진의 러닝 스승인 ‘마라톤 영웅’ 황영조도 깜짝 등장했다.황영조는 초반 3km 구간에서 함께 달리며 페이스 조절을 도왔다. 그는 “기록에 욕심을 내는 순간 오버 페이스로 완주가 어려울 수 있다”며 안전한 완주를 당부했다.레이스 후반 박서진은 다른 멤버들보다 뒤처졌다. 이를 지켜보던 황영조는 박서진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에어파스를 뿌려주며 “지금부터는 부상 방지를 위해 뛰지 말고 걸어라”고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가수 은가은과 박현호 부부가 둘째 임신을 기대했다가 뜻밖의 결과를 확인했다.2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은가은과 박현호가 부부 동반 행사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이날 은가은은 경주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방울토마토 13개를 먹고 휴게소에서도 각종 간식을 즐겼다. 하지만 얼마 뒤 속이 좋지 않다며 화장실로 달려갔다.이를 본 박현호는 “혹시 서원이 동생 생긴 거 아니야?”라며 둘째 임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은가은은 처음에는 많이 먹어서 체한 것 같다고 했지만 행사장에서도 음식 냄새를 맡고 다시 화장실로 향했다.은가은은 임신 가능성을 떠올리며 날짜를 확인했다. 그는 “저희가 아직 신혼이다 보니까, 아기가 있어도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합리적 의심이 가능한 날짜라 ‘뭐지?’ 싶었다”고 털어놨다.박현호는 급히 약국에서 임신테스트기를 구해 왔다. 이어 “어머니가 뱀이 나오는 태몽을 꾸셨다고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내 집 마련을 향한 간절한 꿈이 가족을 위협하는 공포로 바뀐다. 유선 주연의 스릴러 ‘고인아파트‘가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고인아파트’는 재개발을 기대하며 이른바 ‘몸테크’를 결심한 은진(유선)이 아이들과 함께 공인아파트에 입주한 뒤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선택한 집에서 설명하기 어려운 일들이 이어지고, 은진은 점차 현실과 자신의 판단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다. 가족을 지키려는 마음은 집착으로 변해가고, 내 집 마련의 꿈은 악몽으로 뒤바뀐다.제목은 극 중 아파트 이름인 ‘공인아파트’에서 받침 ‘ㅇ’을 덜어낸 것으로, 죽은 사람을 뜻하는 ‘고인’을 연상시킨다. 익숙한 주거 공간에 깃든 불길한 기운을 제목부터 드러낸다.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어둠에 잠긴 아파트 단지와 희미하게 불이 켜진 현관이 담겼다. 건물 외벽에 새겨진 제목과 함께 ‘영끌해서 산 집, 이미 누가 살고 있다’라는 문구가 더해져 불안한 분위기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임신 사실을 9개월 동안 모르다가 병원에 도착한 지 30분 만에 출산한 아내의 사연이 공개된다. 26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89회에는 “저희 아이를 살려주세요”라며 도움을 요청한 ‘SOS 부부’가 출연한다.이날 아내는 출산 직전까지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고백한다.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평소 생리가 불규칙했던 데다 입덧이나 태동 등 임신 증상도 느끼지 못했다는 것. 남편 역시 아내가 전체적으로 살이 쪘다고 생각해 임신을 의심하지 못했다고 밝힌다.그러던 중 아내는 배에서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지자 자궁암이나 난소암을 의심했다. 이후 극심한 허리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았다가 뜻밖의 진단을 받았다.배에서 만져졌던 덩어리는 아기의 머리와 배, 다리였고 이미 임신 35주 2일째였던 것.당시 역아였던 아기의 다리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아내는 곧바로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 병원에 도착한 지 불과 30분 만에 아이를 출산했다는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예상치 못한 경유지에서 마주한 하루가 낯선 도시의 풍경과 어우러져 특별한 이야기로 펼쳐진다. 정연주, 안소희, 박소진, 안동구 등 여섯 배우가 출연하는 영화 ‘레이오버 호텔’이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했다. 11월 개봉하는 ‘레이오버 호텔’은 런던행 비행기에 오른 여섯 사람이 뜻밖의 경유로 일본 기타큐슈에 머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목적지를 향하던 인물들은 계획에 없던 하루를 보내며 미처 들여다보지 못했던 자신의 마음과 마주한다. 낯선 도시에서 펼쳐지는 단 하룻밤의 여정을 통해 일상의 틈에서 발견하는 감정과 관계를 섬세하게 담아낸다.정연주, 안소희, 박소진을 비롯해 박예린, 박정연, 안동구가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인물로 출연한다. 여섯 배우는 기타큐슈의 골목과 밤거리를 배경으로 예상치 못한 여정에 놓인 인물들의 감정 변화를 그린다.공개된 보도스틸에는 기타큐슈에 머물게 된 인물들의 다양한 순간이 담겼다. 호텔 방에 나란히 앉은 윤주(정연주)와 지수(박예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방송인 제이쓴이 아들 준범 군의 교육에 대해 학군지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고 밝혔다.24일 유튜브 채널 ‘에이카랩스’에는 ‘대치동, 목동 꼭 가야 할까? 제이쓴과 치과의사의 학군지에 대한 생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에서 제이쓴은 치과의사 주기훈, 최승호와 자녀 교육 및 학군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제이쓴은 “저는 준범이를 키울 때 사실 공부를 못해도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공부를 못해도 되는데 어느 정도의 힘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있는 힘”이라며 “이건 비단 공부뿐만 아니라 레고를 하더라도 엉덩이 힘으로 살아간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학군지, 비학군지를 나누고 싶은 의도는 없는데 그래도 좋은 환경에서 키우면 그런 것들이 학습되지 않을까”라며 교육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과정에서 치과의사 주기훈은 아이를 위해 강남에서 강동구로 이사한 경험을 털어놨다.주기훈은 “강남에 살다가 아이와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