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치 #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에게 정기 유족수당을 지급한다. 동학농민혁명은 132년 전인 1894년 일어났다.전북도는 25일 공고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도내 유족 723명에게 1인당 연 12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올해 총 사업비는 8억6800만 원으로 전북도와 시·군이 3 대 7 비율로 분담해 마련했다.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전봉준, 김개남, 손화중 등을 중심으로 농민층과 동학도가 합세하여 일어난 대규모 반봉건·반외세 민중 운동이다. 농민 권리 보장을 위한 농민 봉기로 시작해, 신분제 폐지와 외세 배격을 외친 근대적 민족 운동으로 발전했다.지원 대상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등록된 자녀, 손자녀, 증손자녀로,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유족이다.신청은 다음 달 4일부터 22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
李 “개혁 목청 높이면 칭찬받기는 좋지만…저항과 고통 커져”
이재명 대통령은 개혁 추진 과정에서 기득권과 이해관계자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실용적·실효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5일 국무회의에서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개혁 얘기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개혁의 강도나 방향은 보수 정권이냐 진보 정권이냐에 따라서 다를 것”이라면서 “보통 민주, 개혁 진영이 집권을 하면 개혁에 대한 열망이 크고, 또 그 개혁을 제시하고 국민들에게 권한을 위임받기도 한다”고 했다.이어 “우리가 역사적으로 보면 어떤 혁명적 상황이 지나고 나면 소위 반혁명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그리고 그 혁명이 실패하기도 하고, 엄청난 어려움을 겪은 다음에 다시 또 전진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개혁이라고 하는 게 가죽을 벗기는 거라고 하지 않나”라며 “개인이 삶의 방식을 바꾸는 것보다 사실은 사회가 변화, 발전하는 건 더 어려운 측면이 있다. 왜냐하면 거기에 이해관계가 걸려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어떤 제도를 바꾸
오세훈 “용산공원 대신 탄천 물재생센터 부지 활용하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의 용산공원 주택 공급 검토에 대한 대안으로 탄천 물재생센터 부지를 활용한 ‘동남권 청년 특화산업단지’를 재차 제안했다. 여권이 추진 중인 500채 이하 재개발·재건축 권한을 구청장에게 넘기는 방안에 대해서는 “위험천만한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26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다시 만나 주택 공급 부지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오 시장은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0차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세미나 ‘미국의 대전략과 한국의 선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탄천 물재생센터로 쓰이는 부지를 용산공원에서 지금 논의되는 몇 가지 부지와 비교해볼 때 그 용량 자체도 더 클 뿐만 아니라 주거환경도 더 훌륭하다는 결론”이라고 말했다.오 시장은 앞서 20일에도 서울시청 근처 식당에서 김 장관을 만나 용산공원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틀 뒤인 22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영배 의원과 만나 용산공원이 아닌 다른 부지를
국힘 “용산공원특별법 내일 본회의서 처리 안 될 것”
용산공원 특별법 개정안은 26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 본회의에 비쟁점 법안들이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지금 그 법안에 대해 (여당과) 협상 중에 있다”고 했다. 그는 용산공원 특별법도 이번에 협상 중인 법안에 포함돼 있는지 묻자 “안 올라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본회의에서는 처리 안 되는 것인지 묻자 “네”라고 답했다. 용산공원 특별법 개정안은 용산공원 내 일부 부지에 주택 공급이 가능하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앞서 여야는 지난 20일 본회의에 상정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논의가 진행 중진 관계로 한 차례 유보했다.[서울=뉴시스]
與 ‘이진숙 제명 결의안’ 강행…국힘 불참속 운영위 통과
국회 운영위원회가 25일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불참했다. 이 의원은 앞서 14일 국회에서 우파 시민단체인 새역사국민운동과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해 ‘5·18 폄훼’ 논란을 일으켰다. 국회에 따르면 이날 이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이 운영위에 민주당 주도로 상정돼 통과됐다. 운영위원장인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해당 안건을 직권으로 상정하며 “(5·18 민주화운동) 왜곡을 처벌하겠다고 법을 만든 그 국회에서 이 의원이 버젓이 왜곡의 자리를 열었다”고 지적했다.이어 “허위로 판정된 주장에 학술과 재조명이라는 이름표만 바꿔 붙였을 뿐”이라며 “스스로 집단 괴롭힘이라 주장한다. 광주 학살의 아픔에 조금이라도 공감한다면 어디서 감히 괴롭힘이라 할 수 있나”고 반문했다.이에 앞서 민주당 전은수 원내대변인도 원내대책회의 이후 “‘학술적 자유가 있다’, ‘표현의 자유가 있다’라는 (이 의
민주 “조희대·노경필, 법사위 출석해 ‘대법관 재추천 시도’ 답하라”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재차 조희대 대법원장과 노경필 법원행정처장의 국회 출석을 요구했다. 제주 경찰의 실종 사건 허위 종결 논란과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제명 문제를 두고도 공세를 이어갔다.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대법관 후보 추천 절차 논란과 관련해 “조희대 대법원장과 노경필 법원행정처장은 31일 법제사법위원회에 현안 질의에 출석하라“며 ”누가, 왜 후보자들에게 전화를 걸었는지, 무슨 이유로 협의 없는 제청을 강행했는지, 국민 앞에서 직접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한 원내대표는 노 처장이 국회에서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가 선정한 후보자 4명에게 직접 연락해 추천 절차를 다시 밟는 방안을 타진했다고 밝힌 점에 대해, 조 대법원장이 대통령과 협의 없이 제청을 강행한 배경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제주에서 실종, 사망한 장미란 씨 사건을 경찰이 앞서 허위 종결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한 원내대표는 “경찰은 허위 종결의 전모는 물론 지위, 감독 책임까지 낱낱이 밝혀 관
李 “경찰이 가장 큰 권력 행사할 것…어떻게 개혁할지 구상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경찰의 기강 해이, 무책임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질타하며 “경찰 개혁 기구에 대한 고민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광주전남 장윤기 사건, 제주 장미란 씨 실종 사건 등에서 잇달아 경찰 대응이 논란이 되자 대통령이 나서 대책을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경찰 개혁을 위한 별도 기구를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국무총리실에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근에 경찰의 기강 해이 문제, 또 치안 문제에 있어서의 무책임, 이런 것들이 꽤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사실 경찰들의 이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라며 “문제들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끊임없이 계속돼야 되겠고 또 그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 정비도 사실 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 대통령은 “경찰은 상명하복의 매우 중요한 국가 기관 조직인데, 지휘 책임이라고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담당자, 일선 직원들의 잘못
당정 “지방국립대 등록금 0원…18세까지 年최대 120만원 지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5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협의했다. 이날 당정은 입을 모아 적극적인 재정의 역할을 강조했다. 당정은 지방 성장에 재정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으로 지방 국립대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는 방향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청년들을 위한 지원 대책으로 대학생 인턴 학기제 도입과 18세까지 연 최대 120만 원을 지원하는 등의 방안도 검토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정태호 의원은 당정 협의 직후 브리핑에서 “정부의 2027년도 예산안은 크게 5가지로 정리된다”며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인공지능(AI) 3대 강국 총력 지원, 미래 성장 엔진 위한 지원, 청년들의 성장 단계별 종합 지원, K자형 양극화 대응, 국민 안전에 관한 지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청년 지원 대책 관련해 “대학생 인턴 학기제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졸업 전 한 학기를 인턴(으로 활동) 했을 때 학점을 인정해 경력을 만들어주는 제도”라고 했다. 이어 “청년들 자산
與 한병도, 제주 실종 사건에 “참담…경찰 전면 쇄신 방안 마련”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제주에서 실종됐던 장미란 씨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직에 대한 전면적 쇄신 방안을 마련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사 체계를 만드는 데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찰은 지금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마지막 시험대에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제주에서 실종된 장 씨가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의 실종 신고를 담당한 경찰관은 실종자와 연락조차 하지 않은 채 안전을 확인했다고 거짓말하고 사건을 허위로 종결했다”고 했다.이어 “지난 7월 실종된 60대 남성 가족에게도 같은 거짓말을 되풀이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른바 ‘장윤기 사건’을 거론,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경찰의 수사 역량과 조직 기강을 의심케 하는 참담한 사건이 또다시 벌어졌다”고 했다.한 원내대표는 “경찰의 허위 종결 전모는 물론 지휘·감독의 책임까지 낱낱이 밝혀 관련자를 일벌백계해야
국힘 “경찰 맘대로 사건 암장하는 사회…정부가 공범”
국민의힘은 최근 제주에서 발생한 ‘장미란 씨 사건’ 등 경찰의 실종사건 허위 종결 등 문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에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중단하고 관련 제도를 재검토 할 것을 촉구했다.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까지 제주에서 사흘째 4명의 실종자 시신이 발견됐다”며 “국민들이 굉장히 놀라고 있다. 도대체 지금 제주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철저히 수사하고 진상을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22일에는 60대 남성이 실종신고 51일 만에 백골 상태로 발견됐고, 어제는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3개월 만에 발견됐다”며 “두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관은 두 사람의 실종을 모두 허위로 종결시켰다”고 덧붙였다.그는 “이 경찰관은 그동안 실종 신고 200여 건을 단독으로 종결했다고 한다”며 “또 다른 허위 종결 사건이 더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경찰을 믿을 수 있는지, 믿어도 되는지 국민들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2. 사회 #
고려사이버대는 지난 13일 고려대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 사업단과 함께 ‘이러닝 콘텐츠 공동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이러닝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공유 및 활용하며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러닝 콘텐츠 공동 개발·공유·활용 ▲이러닝 콘텐츠 개발에 관한 상호 자문에 대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려대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의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대한 교육·연구 역량과 고려사이버대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운영 경험을 연계해 교육 콘텐츠의 품질을 높일 예정이다. 에너지신산업을 주제로 공동 개발한 콘텐츠는 양 기관의 교육 목적과 운영 여건에 따라 활용된다. 이러닝 콘텐츠를 활용해 수업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고려사이버대 측은 “콘텐츠의 안정적인 공동 활용을 위해 활용 대상과 범위를 구체화하고 지식재산권·법적·제도적 사항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할 것
대법 “음주단속때 채혈 거부권 고지 없었다면 유죄 증거로 못 써”
경찰이 음주 운전 단속 때 채혈을 거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면 음주 운전 사실이 확인됐더라도 유죄 증거로 쓸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25일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운전자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지난달 9일 확정했다고 밝혔다.이 운전자는 2022년 2월 대전 유성구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약 250m가량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경찰은 10여 차례 호흡 측정을 시도했지만 측정기가 오작동하자 채혈 동의 및 확인서를 받은 뒤 혈액을 채취했다. 채혈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29%로 나왔다.이에 법원이 벌금 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리자 운전자는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혈액 채취 과정에서 거부권을 고지받지 못했다는 주장이었다.이 사건은 1, 2심과 대법원, 파기환송심을 거쳐 다시 대법원의 판단을 받았다. 파기환송심을 맡은 재판부는 운전자의
“피고발인 소환조사 않고 종결”…담당 경찰관 고발당해
경북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의 ‘낙동강 중금속 오염 의혹’과 관련해 장형진 영풍 고문을 불송치 처분한 경찰관이 직무 유기 혐의로 고발됐다. 제련소 인근 주민들은 장 고문을 한 차례도 직접 조사하지 않은 채 약 3개월 만에 사건을 종결한 것은 부실 수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낙동강 상류 환경피해 주민대책위원회와 영풍석포제련소 봉화군 대책위원회는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해당 경찰관을 처벌해 달라며 수서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해당 경찰관은 지난해 8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주민들이 장 고문을 환경범죄단속법·토양환경보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맡아 같은 해 12월 각하 취지로 불송치했다.강남서는 장 고문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2015년을 기준으로 책임을 나눠 판단했다. 장 고문이 대표이사였던 2015년 이전 행위는 이미 공소시효가 지났고, 이후에는 대표이사가 아니어서 석포제련소 운영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증거가 부족하다
전북, 132년전 동학농민혁명 유족에 年120만원씩 준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에게 정기 유족수당을 지급한다. 동학농민혁명은 132년 전인 1894년 일어났다.전북도는 25일 공고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도내 유족 723명에게 1인당 연 12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올해 총 사업비는 8억6800만 원으로 전북도와 시·군이 3 대 7 비율로 분담해 마련했다.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전봉준, 김개남, 손화중 등을 중심으로 농민층과 동학도가 합세하여 일어난 대규모 반봉건·반외세 민중 운동이다. 농민 권리 보장을 위한 농민 봉기로 시작해, 신분제 폐지와 외세 배격을 외친 근대적 민족 운동으로 발전했다.지원 대상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등록된 자녀, 손자녀, 증손자녀로,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유족이다.신청은 다음 달 4일부터 22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
전직 경찰관, 접근금지 명령 어기고 제주 찾아가 아내 살해
제주에서 전직 경찰관이 흉기로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이 남성은 과거에도 아내에게 폭언하는 등 가정폭력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전직 경찰관인 5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23일 오전 3~4시경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50대 아내의 집에 침입해 흉기로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은 23일 해당 남성에 대한 실종 신고가 접수되면서 드러났다. 유서 형태의 쪽지를 발견한 다른 가족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24일 오후 7시경 이 남성과 연관이 있는 아내의 주택을 찾았다가 숨진 아내를 발견했다. 경찰은 남성이 유리창을 통해 침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범행 전날인 22일 거주지인 서울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로 왔다. 이어 다음 날 새벽 범행을 저지른 후 곧장 제주국제공항으로 이동해 비행기를 타고 제주를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임신부에 자리 내준 사람에 또 양보…감동의 ‘양보 릴레이’(영상)
병원에서 한 여성이 임산부에게 자신의 순서를 양보하고 줄 맨 뒤로 이동하자, 이를 지켜본 다른 시민들이 잇따라 자신의 순서를 내어주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감동을 전하고 있다.최근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사람의 배려가 만든 작은 기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유되고 있다.영상에는 한 병원 접수 창구 앞에 진료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선 모습이 담겼다. 이때 만삭의 임산부가 줄 가장 앞에 있던 여성에게 다가가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며 자리를 양보해줄 수 있는지 양해를 구했다.여성은 망설임 없이 자신의 순서를 임산부에게 양보했고, 자신은 줄 맨 뒤로 이동해 다시 차례를 기다렸다.그러자 예상치 못한 ‘양보 릴레이’가 시작됐다. 상황을 지켜보던 바로 뒤의 남성이 자신의 차례가 되자 줄 뒤편으로 이동해 앞자리를 양보한 여성에게 자신의 순서를 내줬다. 뒤이어 다른 남성과 여성들도 차례로 자신의 순서를 양보하며 릴레이에 동참했다.결국 처음 임산부에게
“빠듯한 노후” 노인 10명 중 9명 연금 받지만…절반은 월 50만원도 안 돼
노인 10명 중 9명은 연금을 받고 있지만, 수급자의 절반 이상은 한 달에 50만원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 수급률은 높아졌지만 실제 노후소득 수준은 여전히 낮았고, 성별과 주택 보유 여부에 따른 수급액 격차도 컸다.65세 이상 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수급액은 73만 7000원으로 1인 가구 최저생계비의 55.1% 수준에 그쳤다. 중위 수급액은 49만 7000원으로 월평균 수급액보다도 24만원 낮았다.남녀 간 수급액 격차는 41만1000원에 달했다. 남성의 월평균 수급액은 95만7000원으로 여성(54만6000원)보다 많았고, 주택 소유 여부에 따라서도 수급액 차이가 컸다. 과거 노동시장 참여 기간과 소득 수준의 차이가 수십 년에 걸쳐 연금 격차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연금 보편화·다층화됐지만…“집단별 차이 여전”2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연금통계 결과’에 따르면,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직역연금 등을 1개 이상 받은 65세 이상 연금 수급자는 9
별거 중 아내 살해한 전직 경찰관, ‘접근금지 명령’ 어기고 범행
제주에서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흉기를 찔러 살해한 전직 경찰관이 피해자 주거지 접근금지를 어기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전직 경찰관 A 씨(50대)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서귀포시 남원읍 한 주택에서 아내 B 씨(50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다.A 씨는 가정폭력을 이유로 법원으로부터 B 씨 주거지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상태였다.사건 발생 후 A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경기도로 도주한 그를 추적해 이날 오전 체포했다.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던 A 씨는 서울 소재 경찰서에 실종 신고가 된 상태였다. 그의 가족은 A 씨가 ‘죽고 싶다’는 메모를 남기고 사라졌다며 23일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실종 접수 후 A 씨가 자주 찾는 경기도와 B 씨가 있는 제주 지역 경찰에 수색 공조 요청을 했다.공조 요청을 받은 서귀포경
“의심스러운데”…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편의점 점장
보이스피싱 범죄 징후를 놓치지 않고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은 은행원과 편의점 점장이 경찰 감사장 및 포상금을 받았다.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25일 NH농협은행 수지동천금융센터점 직원 A씨와 GS25 언남중앙점 점장 B씨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대한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3시13분께 은행을 방문한 고객으로부터 예금을 해지 후 현금 800만원 송금 요청을 받았다. A씨는 업무 처리 과정 중 고객에게 송금 경위와 출처 등을 물었는데, 고객은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지인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보여줬다.대화 내용을 본 A씨는 투자사기를 의심해 즉시 112에 신고했고 800만원 상당 피해를 막았다.B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59분께 편의점을 방문한 고객이 다량의 기프트카드를 구매하는 것에 수상함을 느껴 경찰에 신고, 280만원 상당 피해를 예방했다.이태욱 용인서부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다양하고 교묘해지는 상황 속 시민의 세심
학회 여직원 손바닥 핥은 前연세대 교수…첫 재판서 추행 인정
학회 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전 연세대 교수가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 일부를 인정했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김세용)는 25일 오전 강제추행치상 혐의를 받는 전 연세대 교수 60대 A씨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11월 학회 사무국 회식 자리에서 여성 직원 B씨를 강제 추행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그는 한 식당에서 피해자 B씨 옆에 앉아 등을 쓰다듬으며 부적절한 발언을 했고 술을 흘린 B씨의 손을 잡아챈 뒤 손바닥을 혀로 핥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날 재판에서 A씨 측 변호인은 “추행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치상은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가 ‘피고인도 같은 생각인지’ 묻자 A씨도 “그렇다”고 답했다.재판부는 A씨에 대한 증거조사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10월 29일 재판을 이어갈 예정이다.한편 이날 A씨와 함께 과실치상 혐의로 재판을 받은 이모(42)씨에 대해선 검찰이 벌금 500만원을 구
3. 경제 #
쿠팡플레이가 축구선수 이강인 선발전을 독점 중계하다가 접속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의 반발을 샀다. 스포츠 중계권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스포츠 패스까지 별도로 운영하며 스포츠 사업을 키우고 있는 쿠팡플레이로서는 뼈아픈 대목이다.특히 스포츠 중계는 인기 경기가 시작되는 순간 이용자가 집중될 수 밖에 없어 예상 가능한 ‘피크 트래픽’에 얼마나 안정적으로 대응하느냐가 관건이다. 무작정 서버를 늘리는 것 역시 비용 부담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경기별 수요를 얼마나 정확히 예측하고 적정한 인프라를 확보하느냐가 중요해졌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플레이는 전날 자정 이강인 선수의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선발전을 독점 중계하면서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동시 접속이 예상보다 급증한 탓이다.이 경기를 보기 위해 쿠팡플레이를 찾은 시청자들은 이 선수가 67분간 뛰는 동안 40여분 남짓 시청을 놓쳤다. 영문을 몰랐던 이들은 쿠팡플레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찾아 “나만 오
고려사이버대-고려대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이러닝 콘텐츠 공동 개발’ MOU 체결
고려사이버대는 지난 13일 고려대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 사업단과 함께 ‘이러닝 콘텐츠 공동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이러닝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공유 및 활용하며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러닝 콘텐츠 공동 개발·공유·활용 ▲이러닝 콘텐츠 개발에 관한 상호 자문에 대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려대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의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대한 교육·연구 역량과 고려사이버대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운영 경험을 연계해 교육 콘텐츠의 품질을 높일 예정이다. 에너지신산업을 주제로 공동 개발한 콘텐츠는 양 기관의 교육 목적과 운영 여건에 따라 활용된다. 이러닝 콘텐츠를 활용해 수업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고려사이버대 측은 “콘텐츠의 안정적인 공동 활용을 위해 활용 대상과 범위를 구체화하고 지식재산권·법적·제도적 사항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할 것
하나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와 맞손…‘최고 연 5%’ 적금상품 출시
하나은행이 CJ올리브네트웍스의 생활 문화 멤버십 브랜드 ‘CJ ONE’과 연계해 최고 연 5.0% 금리를 제공하는 ‘CJ ONE 내맘적금’ 가입 행사를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오는 10월 31일까지 ‘CJ ONE 내맘적금 시즌2’ 프로모션을 열고 적금 신규 가입자와 납입 고객을 대상으로 금리 우대 및 유통 플랫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혜택 세부 내용을 보면, CJ ONE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적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연 2.5%포인트(p)의 특별우대금리가 즉시 적용된다. 이와 함께 올리브영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하나은행 거래가 처음인 신규 고객에게는 1만 원권, 기존 거래 고객에게는 5000원권 쿠폰이 부여된다.적금을 유지하며 월 납입금을 계속 납부하는 고객을 위한 단계별 보상도 마련했다. 가입 후 2회차 납입을 완료하면 CJ ONE 1000포인트를 적립해 주며, 3회차 납입 시에는 메가MGC 커피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한다.이
팀 쿡, 애플 송별회서 동성 파트너 첫 언급…“마이크도 왔다”
사생활을 거의 공개하지 않아 온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퇴임을 앞두고 열린 송별 행사에서 이례적으로 자신의 동성 파트너를 공개했다.24일(현지 시간)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애플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쿡 CEO의 송별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서 쿡은 발언 도중 자신의 파트너가 참석했다고 밝히면서 그를 ‘마이크’라고 소개했다. 쿡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개인사를 언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참석자들은 전했다.쿡은 2014년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공개적으로 밝힌 뒤에도 연애나 가족 등 사생활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아 왔다.송별회에는 약 200명이 참석했다. 고 스티브 잡스 애플 공동창업자의 부인 로렌 파월 잡스와 제프 윌리엄스 전 최고운영책임자(COO), 에디 큐 서비스 담당 수석부사장, 차기 CEO 존 터너스 등이 쿡에게 헌사를 보냈다. 팝밴드 원리퍼블릭도 애플파크 중앙 광장에서 공연했다.쿡은 다음 달 1일 터너스에게 CEO 자리
“빠듯한 노후” 노인 10명 중 9명 연금 받지만…절반은 월 50만원도 안 돼
노인 10명 중 9명은 연금을 받고 있지만, 수급자의 절반 이상은 한 달에 50만원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 수급률은 높아졌지만 실제 노후소득 수준은 여전히 낮았고, 성별과 주택 보유 여부에 따른 수급액 격차도 컸다.65세 이상 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수급액은 73만 7000원으로 1인 가구 최저생계비의 55.1% 수준에 그쳤다. 중위 수급액은 49만 7000원으로 월평균 수급액보다도 24만원 낮았다.남녀 간 수급액 격차는 41만1000원에 달했다. 남성의 월평균 수급액은 95만7000원으로 여성(54만6000원)보다 많았고, 주택 소유 여부에 따라서도 수급액 차이가 컸다. 과거 노동시장 참여 기간과 소득 수준의 차이가 수십 년에 걸쳐 연금 격차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연금 보편화·다층화됐지만…“집단별 차이 여전”2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연금통계 결과’에 따르면,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직역연금 등을 1개 이상 받은 65세 이상 연금 수급자는 9
대출 조이자 주담대 1명당 2110만원↓…서울선 6065만원 ‘뚝’
올해 2분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신규 취급액이 1인당 평균 2억원을 조금 웃도는 수준까지 줄며 약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출 규제 강화로 서울과 40대를 중심으로 신규 대출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20대는 유일하게 주담대 규모가 늘어나는 등 세대·지역별 온도 차가 나타났다.신규 대출이 줄어든 것과 달리 기존 대출의 상환도 함께 줄면서 차주 1인당 가계대출 잔액은 오히려 증가했다.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주택 관련 신규 자금 수요가 위축되는 한편, 차주들의 부채 부담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6년 2분기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잠정)’에 따르면 2분기 차주당 가계대출 신규취급액은 3414만 원으로 전 분기보다 128만 원(3.6%) 감소했다. 2023년 1분기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가장 적은 금액이었다.상품별로는 주담대가 2억 829만 원으로 2110만 원(9.2%) 줄어들며 2024년 4분기 이후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전세자금대
빌드블록·NRI America, 아시아 기업 대상 ‘미국 진출 전략 백서’ 발간
미국 부동산 투자·개발·운용 기업 빌드블록이 글로벌 전략 컨설팅사 노무라종합연구소 미국법인(NRI America)과 함께 ‘미국 진출 전략 백서’ 시리즈를 발간했다고 발표했다. 보고서는 빌드블록 누리집 내 리서치 센터에서 볼 수 있다. 이번 백서는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무역 정책과 공급망 재편 속에서 현지 직접 생산이 중요해진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기업에 맞춤형 현지화 해법과 투자 지침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보고서는 미국 정부의 무역 규제 강화에 대응해 현지 공급망 체계에 직접 들어가는 것이 핵심적인 생존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한국은 반도체와 전기차·배터리 기반 시설 구축에 집중하고 있으며, 일본은 인공지능(AI) 전력 공급을 위한 원자력 및 데이터센터 확장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주요 투자 거점으로는 넓은 부지와 세제 혜택, 인력 지원을 갖춘 텍사스, 조지아 등 남부 ‘선 벨트(Sun Belt)’ 지역이 꼽힌다. 빌드블록은 미국 현지에서 AI 데이터센터,
한국동서발전, 복지 사각지대 경계선 지능 청년 직업훈련 장비 지원
한국동서발전㈜)이 울산 지역 경계선 지능 청년의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해 훈련용 장비와 물품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계선 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법적 장애인 등록 기준에 해당하지 않아 지원제도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동서발전은 이들의 직무 적응을 돕고자 직업훈련 환경 조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지원 물품은 진공포장기, 소독기, 3D 인쇄 전사기, 작업대, 작업복 등이다. 청년들은 소분·포장 및 위생관리 등 실제 직무와 유사한 과정의 반복 훈련에 해당 물품을 활용하게 된다. 지난해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청년 16명이 취업한 바 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경계선 지능 청년들의 사회 진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주택 피하려 1채는 회사 명의로…국세청 ‘법인주택 사적 유용’ 적발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200억 원대 고급 주택을 법인 명의로 사들인 뒤 사주와 그 자녀들에게 사적으로 제공한 회사가 국세청에 적발됐다. 이 회사는 해당 주택에 수년간 100억 원 이상을 들여 증축과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한 뒤 그 비용도 회삿돈으로 처리했다. 또 사주에게 동종업계 대비 과도하게 많은 약 150억 원의 월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법인자금으로 사주 일가에게 이익을 제공한 이 회사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공시가격 9억 원이 넘는 고가 법인주택 2639채의 사용 실태를 확인한 결과 1097채를 사주 일가가 사적으로 유용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25일 발표했다.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나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값비싼 아파트가 많은 지역의 고급 주택을 법인 명의로 취득해 사주 일가에 무상 또는 저가에 제공한 사례가 많았다. 나머지 법인주택은 임대주택이나 직원 기숙사 등으로 활용됐다. 고가 법인주택의 사적 유용이 확인된 기업 50곳
배달앱 4사, 7월 결제액 3조2787억 ‘역대 최대’…주문 한 번당 2.3만 원 썼다
7월 국내 주요 배달앱 결제액이 3조2700억 원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쿠팡이츠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배달의민족과의 양강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25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땡겨요 등 주요 배달 플랫폼 4사의 합산 결제추정금액은 3조278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조7889억 원)보다 18% 증가한 규모다. 직전 최대치였던 올해 5월의 3조2004억 원을 두 달 만에 넘어섰다.배달앱 결제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7월 기준 2023년 2조4400억 원, 2024년 2조5400억 원, 2025년 2조7900억 원에 이어 올해 3조2800억 원까지 증가했다.7월 결제액이 크게 늘어난 것은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외출을 줄이고 배달을 이용하는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26.8도로 평년(24.6도)보다 2.2도 높았다. 197
4. 국제 #
일본 정부가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오염 제거 과정에서 수거한 흙인 ‘제염토’를 처음으로 도쿄 밖에서도 재활용하기로 했다. 센다이와 사이타마에 있는 국가기관 청사 부지에서 사용하는 방안이다.25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환경성은 후쿠시마현 내 제염토를 미야기현 센다이시와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의 국가 합동청사에서 재활용할 방침이다. 센다이시 아오바구의 센다이 합동청사와 사이타마시 주오구의 사이타마 신도심 합동청사가 대상이다. 도쿄 이외 지역에서 제염토를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구체적인 사용 시기는 조율 중이다.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와 환경성 등 도쿄 내 중앙부처 청사에서 시행한 것처럼 제염토를 청사 부지의 화단 등에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제염토 재활용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넓히겠다는 입장이다.제염토는 원전 사고 이후 후쿠시마현 주택과 농지 등의 오염을 제거하면서 표면의 흙을 걷어낸 것이다. 현재 후쿠시마현 내 중간저장시설에는
日국보에 액체 뿌린 대만 방송인 체포…“감동받아 기도하려 했다”
대만의 한 유명 방송인이 일본의 국보(國寶)에 액체를 뿌린 혐의로 체포됐다.일본 요미우리TV(YTV), 대만 중앙통신사(CNA) 등에 따르면 일본 나라현 경찰은 24일 중요문화재를 훼손해 문화재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대만 방송인 차이이첸(蔡宜臻·39)을 송치했다.유죄로 인정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만 엔(약 87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외국인일 경우 추방뿐만 아니라 영구 입국 금지 조치를 받을 수 있다.차이이첸은 가족과 함께 일본을 방문 중이던 지난 4월 6일 오후 1시 20분쯤 나라시의 불교 사찰인 ‘야쿠시지’(薬師寺) 대강당에 안치돼 있는 국보 ‘붓소쿠세키’(佛足石·불족석)에 액체를 뿌린 혐의를 받는다.불족석은 부처의 발자국이 새겨졌다고 저해지는 석비다. 야쿠시지의 불족석은 나라 시대인 753년 제작돼 일본에 가장 오래된 불족석으로 여겨져 국보로 지정됐다.차이이첸이 뿌린 액체는 무색투명한 글리세린으로, 이는 화장품 등에 사용된다.그는 경
팀 쿡, 애플 송별회서 동성 파트너 첫 언급…“마이크도 왔다”
사생활을 거의 공개하지 않아 온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퇴임을 앞두고 열린 송별 행사에서 이례적으로 자신의 동성 파트너를 공개했다.24일(현지 시간)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애플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쿡 CEO의 송별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서 쿡은 발언 도중 자신의 파트너가 참석했다고 밝히면서 그를 ‘마이크’라고 소개했다. 쿡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개인사를 언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참석자들은 전했다.쿡은 2014년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공개적으로 밝힌 뒤에도 연애나 가족 등 사생활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아 왔다.송별회에는 약 200명이 참석했다. 고 스티브 잡스 애플 공동창업자의 부인 로렌 파월 잡스와 제프 윌리엄스 전 최고운영책임자(COO), 에디 큐 서비스 담당 수석부사장, 차기 CEO 존 터너스 등이 쿡에게 헌사를 보냈다. 팝밴드 원리퍼블릭도 애플파크 중앙 광장에서 공연했다.쿡은 다음 달 1일 터너스에게 CEO 자리
“배추 운반비용 아끼려 발암물질 담가”…中, 파문 확산에 검사 강화
중국에서 1군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에 담근 배추 유통을 막기 위해 당국이 특별 검사를 확대하고 있다.25일 상관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허베이성 장자커우시 캉바오현에서 재배된 배추의 잠재적 유통 경로로 거론된 장쑤성 쑤첸 소재 중허 농산물시장은 “엄격한 농산물 시장 접근 시스템과 샘플링 검사 시스템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정해진 절차에 따라 검사를 받는 동시에 농산물시장에 도착한 모든 배추 재고에 대해 농약 잔류물 신속 검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현재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모든 식용 농산물은 표준화된 원산지 증명서와 적격 검사 보고서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장쑤성 우시의 차오양 농산물시장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포름알데히드를 포함한 농약 잔류물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검사를 통과한 제품만 시장에서 유통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포름알데히드 배추’ 논란이 제기된 이후 100톤 이상의 배추를 검사한 결과 포름알데히드는 물론이고 기타 유해 물질이
中 “이란 압박은 충돌만 키워”…美 2차 제재에 맞대응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과 특정 물품을 거래하는 다른 국가에 2차 제재를 가하는 ‘경제적 왕따 작전’을 개시하기로 한 가운데 중국은 권익 수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맞대응을 예고했다.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2차 제재 방침에 대해 “제재와 압박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고 긴장과 충돌만 격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린 대변인은 “모든 당사자들이 자제력을 발휘해 세계 경제 발전과 금융 안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치를 삼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련된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중국의) 정당한 권익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도 이날 베이징에서 셰이크 자라 자베르 알아흐마드 알사바 쿠웨이트 외무장관은 만나 중동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거듭 촉구했다. 왕 부장은 “중동과 걸프 지역의 상황이 다시 한번 중대한 기로에 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무리 의견 차이가 크더
“세계에서 가장 미친 증시, 공포의 롤러코스터 됐다”…WSJ이 본 한국 증시
WSJ가 AI 반도체 열풍 이후 급등락을 거듭한 한국 증시를 집중 조명했다. 코스피는 6주 만에 약 40% 급락했고 개인투자자들의 손실도 커졌다.
세계선수권 무결점 우승 안세영 “아시안게임도 자신있게”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우승’을 거두고 25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64강부터 결승까지 1시간을 넘긴 경기가 1시간 1분이 걸린 왕즈이(중국)와의 4강전 한 경기뿐이었을 만큼 압도적인 경기 내용을 보여줬다. 철벽 수비를 앞세워 상대의 범실을 유도하던 ‘수비형 플레이어’에서 적극적으로 상대의 허점을 파고드는 ‘공격형 플레이어’로 탈바꿈한 안세영은 귀국 인터뷰에서 “자신 있게 하는 게 경기 흐름을 좌우한다고 생각한다”며 “훈련한 저를 믿고 경기에서 그대로 나올 수 있게끔 자신 있게 플레이하려고 했다”고 말했다.지난달 일본오픈 대회 중 왼발 통증으로 16강에서 기권한 뒤 약 한 달의 실전 공백이 있었음에도 완벽한 경기력으로 복귀전을 치른 안세영은 “통증이 있는 상태였으니까 초반에는 머뭇거림이 좀 많이 있었다”며 “세계적인 선수들과 계속 경기를 하면서 적응이 되고 또 저도 모르게 반응하다 보니 경기 감각을 빠르게 되
이란, 韓유조선 5척 ‘억류·화물압수’ 대상에…“통항 규정 위반”
미국이 이란에 대한 강력 경제 제재에 나선 가운데 이란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통항 규칙 위반을 이유로 한국 선박을 포함한 유조선 45척에 대해 억류와 화물 압류 등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혔다.이란 정부가 호르무즈해협 관리를 위해 신설한 페르시아만해협청(PGSA)은 23일(현지 시간) X에 해협 통상 규정을 위반을 이유로 유조선 45척을 제재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 명단에 오른 선박들은 벌금 부과, 억류, 화물 압수를 당할 수 있다고 했다.명단에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석유제품 운반선 등이 포함됐다. 특히 한국의 장금상선(Sinokor) 소유 선박 5척도 제재 명단에 포함됐다. 아랍에미리트(UAE)의 국영 ADNOC 물류·해운(ADNOC L&S), ADNOC의 자회사 네비그8) 탱커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해운사 바흐리가 소유한 선박도 있었다.페르시아만해협청은 화주들이 걸프 지역과 관련된 항해를 위해
“美재무, 국채 바이백 재원으로 1조 달러 ‘현금 비상금’ 활용 검토”
미국 재무부가 국채 바이백(재매입) 재원으로 약 1조 달러에 달하는 일반계정(TGA)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4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복수의 재무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재무부가 최근 확대하기로 한 국채 바이백에 TGA 자금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TGA는 세금 등으로 조성된 일종의 정부 비상금이다. 현재 잔액은 약 9540억 달러(약 1320조원)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의 마지막 해 평균(7500억 달러)에서 크게 증가했다.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예치돼 있으며, 규모 등은 재무부 재량에 따라 결정된다. 다만 소식통들은 TGA 자금을 얼마나 활용할지, 관련 방안이 언제 공식화될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앞서 미 재무부는 지난 19일 10~30년 만기 국채의 바이백 규모를 유동성 지원을 위해 회당 기존 20억 달러에서 최소 40억 달러로 2배 이상 늘리겠다고 발표했다.미국 장기국채 금리가 수십년 만
트럼프 SNS 0.001초 빠른 글에 1.4억원…CEO “이용자 더 늘어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SNS) 게시글을 유료 고객에게 더 빠르게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 트럼프미디어앤테크놀로지(DJT)가 관련 서비스의 고객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케빈 맥건 트럼프미디어 최고경영자(CEO)는 24일(현지 시간) CNBC 인터뷰에서 ‘트루스 API에 기업들이 비용을 내기 시작했느냐’는 질문에 “현재 (계약건수가) 15건 안팎(mid-teens)에 접어들었고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답했다.CNBC는 “맥건 CEO의 발언은 지난 10일 트럼프미디어의 첫 분기 실적 발표에서 고객 계약을 10건 이상 체결했다고 밝힌 것과 비교하면 증가한 수치”라고 풀이했다.트루스 API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트루스소셜 계정의 게시물을 일반 공개보다 0.001초 먼저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금액은 월 최대 10만 달러(1억3800여만원)로, 이달 초 정식 출시됐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계정을 통해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발표를 내놓는
5. 사설칼럼 #
국경을 맞댄 핵심 동맹인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전쟁이 가열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3월 캐나다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했다. 이후 양국은 보복관세를 주고받으며 협상을 했지만 결렬됐고, 미국은 22일 캐나다산 유제품 주류 기계 등에 50%의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곧바로 보복관세를 예고하며 “(무역) 전쟁 상태”를 선언했다. 협상 결렬 원인은 미국이 캐나다산 중대형 차량을 관세 인하 대상에서 제외하고, ‘상품 포장 프랑스어 병기 의무’와 같은 비관세 정책 철폐를 요구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자국 기업의 이익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캐나다를 막판까지 고강도 압박한 것이다. 대미 수출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캐나다가 10배의 경제 규모를 가진 미국을 상대로 협상하려면 힘에 부친다. 캐나다는 중국과의 교역을 확대하고 다른 나라까지 끌어모아 ‘중견국 연대론’으로 맞섰지만, 미국은 오히려 미국 이익에 불리한 타국과의 무역 협상 제한을 캐나다에 요구
[사설]‘재명아’ ‘조희대 씨’… 국민 혐오 키우는 여야 대표의 막된 언사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국민의힘 당사로 장동혁 대표를 예방했다. 김 대표 취임 일주일 만의 첫 여야 대표 만남이다. 김 대표는 장 대표를 향해 “계엄 해제 과정에서 뜻을 함께해 중요한 역사적 분기점도 같이 넘긴 리더”라고 추켜세우며 언제든 수시로 대화하자고 했다. 이에 장 대표는 “여야 대표실 거리가 멀지 않다”고 화답하면서 “야당과 힘을 합쳐 행정부를 견제하는 국회의 기능도 함께 감당해 달라”고 했다. 이번 여야 대표 간 만남은 상견례답게 시종 화기애애했다. 물론 뼈 있는 말도 없지 않았다. 장 대표는 대법관 제청을 둘러싼 행정부와 사법부 간 갈등, 미래대응기금 신설과 부동산 정책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짚었다. 하지만 존중과 설득의 언어였다. 이에 김 대표는 충분히 토론하자며 “초당적 논의의 틀도 고민해 보겠다”고 했다. 나아가 “얼굴 보고 만날 때를 생각해 부드럽게 하는 게 좋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도 했다. 여야 관계가 늘 이러기만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을
[사설]‘규제사각’ 불법 핀플루언서… 이젠 범죄조직까지 꼬인다
허위 정보와 과장된 투자 수익률을 앞세운 일부 ‘핀플루언서(금융 인플루언서)’로 인한 투자자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투자는 원칙적으로 개인의 책임이지만, 왜곡된 정보로 투자자의 판단을 흐린 뒤 사익을 챙기는 것은 금융 당국이 단속해야 할 위법 행위다. 인스타그램, 스레드, 유튜브 등을 통해 자신의 수익을 공개하면서 투자 종목을 추천하는 핀플루언서 상당수는 자본시장 전문가가 아니다. 그럼에도 조회 수와 구독자를 늘리기 위해 “마지막 기회다”, “무조건 오른다” 등의 자극적 언사로 ‘포모(FOMO·소외 공포)’ 심리를 자극하며 투자를 부추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무책임한 투자 권유는 투자자 피해로 이어진다. 일부 핀플루언서는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미확인 정보나 허위 사실 유포도 서슴지 않는다. 자신이 미리 사 둔 종목을 추천하며 ‘묻지마 투자’를 유도하는 선행매매도 기승을 부린다. 명백한 불법 행위지만 핀플루언서 대다수는 애널리스트나 투자자문업자로 등록돼 있지 않다 보니
[횡설수설/김재영]‘황제 사택’
도로에서 연두색 번호판을 단 수억 원대 페라리나 람보르기니를 마주치면 고개를 갸웃하는 사람들이 많다. 저 납작하고 시끄러운 스포츠카가 도대체 회사 업무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특히 주말 교외나 휴양지에서 목격되는 슈퍼카들은 오너 일가가 사적으로 이용하고 있을 것이란 강한 의심을 지울 수 없다. 회삿돈을 제 주머닛돈처럼 쓰는 ‘회사 찬스’는 주차장에만 머물지 않는다. 전망 좋은 한강뷰 초고가 아파트를 법인 명의로 구입해 자기 집처럼 쓰는 경우도 있다. ▷최근 국세청이 국민주택 규모인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면서 공시가격 9억 원(시가 약 13억 원)을 넘는 법인주택들을 전수조사했더니 이른바 ‘황제 사택’ 관행이 생각보다 만연해 있었다. 조사 대상 2639채 가운데 사주 일가가 거주하거나 사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41.6%(1097채)나 됐다. 가장 비싼 주택은 공시가격 기준 200억 원을 넘어 시가로는 300억 원에 가까웠다. 연 매출 수십억 원의 중소기업부터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오늘과 내일/김창덕]‘구마모토 속도전’ 日 근로시간 제한도 풀었다
일본 규슈섬 구마모토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저팬 파워’의 부활을 상징하는 곳이 됐다. 그것도 해외 기업 유치를 통해서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구마모토 1공장은 입지 발표부터 완공까지 3년이면 충분했다. 건설 기간은 2년이 채 안 걸렸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전폭적인 지원 없이는 불가능했을 일정이다. 지금 짓고 있는 2공장까지 TSMC의 총투자액은 3조 엔(약 26조 원) 안팎인데, 약 40%를 일본 정부 보조금으로 충당한다. 본섬 히로시마에서는 지난달 미국 마이크론이 공장 증설 기공식을 열었다. 2013년 일본 엘피다를 인수하면서 확보한 메모리 반도체 생산라인이다. 이곳 역시 투자액 1조5000억 엔 중 3분의 1 이상을 일본 정부가 댄다.해외 기업 찾아오게 만드는 일본 2021년 이후 해외 반도체 기업의 대일 투자액은 6조 엔에 달한다. 일본은 원래도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강국이다. 파격적인 보조금과 행정적 뒷
[동아광장/전재성]드론-AI-데이터 전쟁, 대북 억제의 판이 바뀐다
올해 한미 정례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둘러싼 논란은 대북 군사억제의 미래를 더욱 고민하게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정부와 충분한 사전 협의 없이 갑작스럽게 훈련 축소를 거론하고, 이를 이란 전쟁과 연결해 설명한 과정은 대북 억제의 핵심축인 한미동맹이 정치적 판단에 얼마나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이는 대북 억제의 정치적 측면이다.또 하나는 기술적 측면이다. 대북 억제는 재래식 전력과 핵을 넘어 신기술 억제의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올해 훈련에서 중요한 것은 무인기(드론)와 사이버전 자체가 아니다. 그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북한군이 새로운 전쟁 경험을 축적하고 그 경험이 한반도로 되돌아오는 점을 봐야 한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군이 습득한 전훈과 함께 드론,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교란, 사이버 공격 등을 훈련 시나리오에 반영했다. 정부 을지연습도 인공지능(AI)과 무인기, 사이버 공격이 전력망과 공항·항만 등 국가기
[광화문에서/이유종]이주배경 초중고생 20만명… ‘글로벌 역량’ 갖춘 인재로
젬 외즈데미르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총리는 ‘독일의 오바마’로 불린다. 그의 아버지는 1960년대 서독이 ‘라인강의 기적’을 일구며 경제 성장을 구가할 때 이주노동자로 들어온 튀르키예인이다. 아버지는 방직공장에서 일했고 가족들은 1983년 독일로 귀화했다. 그는 교사, 기자 등을 하다 정치에 뛰어들었고 유럽의회 의원과 장관 등을 거쳐 주 총리까지 오르며 튀르키예계 독일인으로서 가장 출세한 공직자가 됐다.지난해 국내에서도 이주배경(다문화) 초중고 학생이 처음으로 20만 명을 넘었다. 2017년 10만 명을 넘은 뒤 8년 만에 2배로 늘었다. 학생 25명 중 한 명은 이주배경 출신인 셈이다. 이주배경 학생은 국제결혼 부부, 외국인 가정 등의 자녀다. 대부분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있으나 일부는 언어와 문화 차이, 교우 관계 등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주배경 학생들은 첫걸음부터 쉽지 않다. 영유아 시기 한국어 교육 등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할 때가
[고양이 눈]‘논멍’ 명당
식당 창문 너머로 초록빛 논이 펼쳐집니다. 바다를 바라보는 ‘오션뷰’ 못지않게 싱그러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잡생각을 지우고 ‘논멍’하기 좋은 자리네요. ―경기 용인시에서
[이윤태 기자의 국방이야기]엘리트 놓치는 軍의 ‘엘리트 코스’
육해공군 사관학교는 한때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진학을 희망하던 선택지 중 하나였다. 이른바 ‘SKY권’ 수험생들도 육해공군 사관학교에 도전했다가 자존심이 꺾이곤 했다. 그만큼 사관학교의 문턱은 높았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0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사관학교를 ‘군의 엘리트 코스’라고 규정했다. 각 군의 합동성 강화를 위해 사관학교를 통합한다면 숫자가 훨씬 많은 학군(ROTC)·학사장교도 통합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군의 엘리트 장교를 양성하는 코스와 단기 장교를 양성하는 코스는 다르다”고 말한 것. 문제는 그 ‘엘리트 코스’가 지금 엘리트 인재를 끌어들이지 못하고 있다는 데 있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4월 작성한 ‘사관학교 통합 추진 방안 연구’에 따르면 현역 장교의 86.6%, 생도의 90.6%가 사관학교의 위상이 과거보다 낮아졌다고 답했다. 장교와 생도의 절반 이상은 현재 사관학교를 국내 20위권 대학 수준으로 평가했다. 사관학교 입학 성적은 하락세다. 최근
[포토에세이]해돋이, 그리고 희망
저 멀리 수평선 위로 태양이 떠오릅니다. 어둠을 밀어낸 햇살이 바다 위로 길게 번지며 새로운 하루를 엽니다. 마음속 깊이 내려두었던 닻을 올리고, 다시 나아가 봅니다.―경북 포항시 이가리 닻 전망대에서
6. 의학과학 #
쿠팡플레이가 축구선수 이강인 선발전을 독점 중계하다가 접속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의 반발을 샀다. 스포츠 중계권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스포츠 패스까지 별도로 운영하며 스포츠 사업을 키우고 있는 쿠팡플레이로서는 뼈아픈 대목이다.특히 스포츠 중계는 인기 경기가 시작되는 순간 이용자가 집중될 수 밖에 없어 예상 가능한 ‘피크 트래픽’에 얼마나 안정적으로 대응하느냐가 관건이다. 무작정 서버를 늘리는 것 역시 비용 부담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경기별 수요를 얼마나 정확히 예측하고 적정한 인프라를 확보하느냐가 중요해졌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플레이는 전날 자정 이강인 선수의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선발전을 독점 중계하면서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동시 접속이 예상보다 급증한 탓이다.이 경기를 보기 위해 쿠팡플레이를 찾은 시청자들은 이 선수가 67분간 뛰는 동안 40여분 남짓 시청을 놓쳤다. 영문을 몰랐던 이들은 쿠팡플레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찾아 “나만 오
나이 들수록 운동해야 하는 진짜 이유…‘근육 청소’가 중요하다[기고/김승연]
사람들은 운동의 목적을 흔히 근육을 키우거나 체중을 줄이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운동의 진짜 가치는 근육의 크기를 늘리는 것보다 근육이 제 기능을 오래 유지하도록 돕는 데 있다.나이가 들면 근육량은 자연스럽게 감소한다. 문제는 근육의 양뿐 아니라 근력과 신체 기능도 함께 떨어진다는 점이다. 걷는 속도가 느려지고 계단을 오르거나 의자에서 일어나는 동작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균형 능력이 저하되면 낙상과 골절 위험도 높아진다. 이러한 변화는 일상생활의 독립성을 떨어뜨리고 삶의 질과 건강수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근육은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조직이 아니다. 자세와 관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혈당 조절과 에너지 대사에도 관여하며, 질병이나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노년기에는 단순히 근육량을 늘리는 것보다 실제로 걷고 움직이며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있는 근육의 기능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근육은 한 번 만들어진 뒤 그대로 유지되는
40대 이상 아침 식사 늦으면 조기 사망 위험 최대 29% 증가
40대 이상 성인의 경우 ‘언제 첫 식사를 하느냐’가 수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첫 식사 시간이 늦어질수록 조기 사망 위험이 최대 29%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유럽임상영양학저널에 게재된 최근 연구에서 40세 이상 성인 3만1000여 명의 식습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식사 타이밍과 사망 위험 사이에 밀접한 연관성이 확인됐다.연구에 따르면 첫 식사를 하는 시간이 뒤로 밀릴수록 사망 위험은 단계적으로 상승했다. 오전 7~8시 사이에 아침 식사를 하는 집단과 비교했을 때, 오전 8~10시 사이에 첫 식사를 한 집단은 조기 사망 위험이 10% 높았다.이어 오전 10시~정오 사이에 식사한 집단은 19%, 정오 이후에 첫 식사를 한 집단은 조기 사망 위험이 무려 29%까지 급증했다.특히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더욱 가파르게 올랐다. 정오 이후에 첫 식사를 한 사람들은 오전 7~8시에
알피 ‘ECG 버디’, 출시 1년 3개월 만에 도입 병원 120곳 돌파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알피(대표 김중희)의 AI 심전도 분석 솔루션 ‘ECG Buddy(ECG 버디)’ 도입 병원이 전국 120곳을 넘어섰다. 2025년 4월 정식 출시 후 1년 3개월 만의 성과다. 알피는 최근 세브란스병원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주요 상급종합병원 시장 진입에 물꼬를 텄다. ECG Buddy는 12유도 심전도 이미지를 AI로 분석해 주요 리듬 분류와 심장 관련 정량 지표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비롯해 유럽 CE MDR, 호주, 대만, 베트남, 뉴질랜드 등 해외 주요 국가 인허가를 확보했다.기술력에 대한 검증도 이어지고 있다. 2026년 국제 학술지 ‘npj Digital Medicine’에는 미국 대형 학술의료기관 데이터를 활용한 다기관 독립 외부 검증 연구 결과가 게재되어 성능을 입증받았다. 김중희 알피 대표는 “세브란스병원 계약을 계기로 국내 상급종합병원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
“IP 1000개 찾아줘”…中 해커들, ‘딥시크’ 활용해 공격 2배로
중국 정부 연계 해킹 조직들이 딥시크 등 AI를 사이버 공격에 활용하면서 공격량이 두 배 이상 늘었다. 공격 코드 작성과 정보 수집에도 AI가 쓰였다.
[자동차와 法] 차는 샀는데 기능은 빌려 쓴다…자동차 구독서비스의 법적 쟁점
복잡한 첨단 기능을 결합한 자동차에 결함과 오작동이 발생하면, 원인을 특정하기 어렵습니다. 급발진 사고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자동차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고 유형도 천차만별입니다. 전기차 전환을 맞아 새로 도입되는 자동차 관련 법안도 다양합니다. 이에 IT동아는 법무법인 엘앤엘 정경일 대표변호사(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와 함께 자동차 관련 법과 판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는 [자동차와 法] 기고를 연재합니다.이달부터 테슬라코리아가 자율주행 보조 기능인 FSD(감독형)를 900만 원대 일시불 대신 월 15만 원 구독으로만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값을 치르는 방식을 ‘소유’에서 ‘구독’으로 바꾼 것입니다.낯선 흐름은 아닙니다. BMW는 열선시트를 월정액으로 내놓았다가 이미 달린 부품에 왜 또 돈을 내느냐는 반발에 한국 판매 계획을 접었고, 벤츠는 전기차 가속 성능을 높이는 구독 상품을, 기아는 EV9부터 ‘커넥트 스토어’로 원격 주차 보조 같은 기능을 앱처럼 팔고 있습니다.
중년男 주로 걸리던 통풍, 2030 급증…이유는 ‘이것’
통풍은 과거 술과 고기를 즐기는 중년 남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인식됐지만, 최근 20~30대에서도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배달음식과 음주가 잦은 식습관부터 간헐적 단식 등 급격한 체중 감량까지, 2030 세대에서 많이 보이는 잘못된 생활습관이 요산 수치에 영향을 미쳐 통풍 위험을 높일 수 있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통풍은 혈액 속 요산이 과도하게 쌓여 요산 결정이 관절에 침착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이름의 뜻처럼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통풍 환자는 2021년 약 138만 명에서 2025년 약 149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그중 20~30대 환자는 같은 기간 약 33만1000명에서 약 37만4000명으로 12.9% 늘어 전체 환자 증가율(약 8%)보다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젊은 층 통풍 환자 증가에는 식습관과 음주, 무리한 다이어트 등 2030 세대의 생활습관이
러 ‘AI 킬러드론’에 엔비디아칩 탑재…“인간 개입 없이 목표물 공격”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한 인공지능(AI) 킬러 드론에 인간 개입 없이 자체 판단으로 공격 대상을 정할 수 있는 엔비디아의 민간용 미니컴퓨터가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우크라이나 조사관들은 최근 동남부 자포리자에 추락한 러시아군의 시험용 AI 드론 잔해에서 엔비디아가 출시한 AI 컴퓨터 ‘젯슨 오린’을 발견했다.우크라이나 방공체계 관계자들은 젯슨 컴퓨터를 탑재한 AI 드론이 지난달 6일 자포리자에서 주유소를 공격해 3명을 숨지게 했다고 NYT에 전했다.우크라이나 당국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5~7월 자포리자 지역에서 시험된 러시아의 신형 AI 드론은 이전의 ‘인간 개입형’ AI 드론과 달리 목표물 타격 결정을 완전히 자동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목표물을 공격했음을 의미한다. 신형 드론에는 표적을 확인할 수 있는 카메라가 탑재돼 있었으나, 조종사와 통신할 수 있는 안테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드
머스크 “AI 데이터센터 우주로”…첫 위성 2027년 말 띄운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AI 연산을 우주에서 처리하는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다. 엔비디아 칩을 탑재한 첫 AI 위성은 2027년 말 발사할 계획이다.
“AI도 ‘기억 조작’ 당한다…에이전트 노리는 신종 해킹 ‘메모리 포이즈닝’
인공지능(AI) 비서가 사용자의 취향과 업무 방식을 스스로 기억하는 시대가 열렸다. 하지만 이 똑똑한 ‘기억력’을 노린 새로운 보안 위협이 고개를 들고 있다. 공격자가 AI의 기억에 악의적인 정보를 몰래 심어 잘못된 판단과 행동을 유도하는 ‘메모리 포이즈닝(Memory Poisoning·기억 오염)’이다.25일 안랩 시큐리티 레터에 따르면 메모리 포이즈닝은 AI의 메모리에 가짜 정보나 악성 규칙을 주입해 지속해서 오작동을 일으키는 신종 공격 기법이다. AI 에이전트의 메모리는 단순히 지금까지 나눈 대화 내용만 저장하는 게 아니다. 사용자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과거에 어떤 업무를 했는지, 이전에 작업 결과 등을 저장해뒀다가 이후 판단과 행동에 다시 활용한다. 이런 기능 덕분에 사용자는 같은 설명을 매번 반복하지 않아도 되고, 에이전트도 이전 대화나 업무 내용을 기억하기 때문에 앞선 맥락을 이어받아 작업할 수 있다. 하지만 오염된 정보가 장기 기억에 한 번 저장되면 문제가 달
7. 문화연예 #
장서희가 ‘아침마당’에서 ‘인어아가씨’ 첫 주연을 앞두고 9시간 동안 삼천배를 했으며, 작품 성공 이후 2002년부터 10년간 매년 삼천배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욕망의 덫’ 시청률 15%를 목표로 제시했다.
김현욱 “캐나다에서 온 아내에 미안…쌍둥이 키우느라 힘들어”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욱이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24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에는 김현욱이 일일 탐정으로 출연했다.이날 김현욱은 우울증을 앓는 아내와 관련된 사연을 지켜보다 자신의 아내를 떠올렸다.그는 “아내가 전업 주부인데 한국에서 만나는 친구도 거의 없고, 쌍둥이 남매를 키우느라 힘들어한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현욱의 아내는 캐나다 교포로 알려졌다.김현욱은 아내에게 영상 편지도 남겼다.그는 “오늘 사건을 통해 아내의 외로움을 알아주고 더 잘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캐나다에서 와서 나만 바라보고 살고 있는데, 앞으로 내가 더 잘할게”라고 말했다.김현욱은 2016년 8세 연하의 캐나다 교포와 결혼해 이듬해 쌍둥이 남매를 품에 안았다.[서울=뉴시스]
‘하이브 신인’ 튜이드, 데뷔 첫날 전곡 차트인…‘솔트로닉’ 통했다
하이브(HYBE) 산하 레이블 ABD의 신인 걸그룹 ‘튜이드(TUIDE)’가 데뷔 첫날 앨범 전곡을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 안착시키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25일 소속사 ABD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발매된 튜이드의 데뷔 앨범인 미니 1집 ‘튠 앤 플레이(TUNE & PLAY)’ 전곡이 멜론 ‘핫 100’(발매 30일 이내)에 진입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타이틀곡 ‘선 키스(SUN KISS)’가 16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수록곡 ‘걸스(GRLS)’ 18위, ‘ABD’ 54위, ‘에코(Echo)’ 56위, ‘플립플롭 걸(Flip-Flop Girl)’ 57위를 각각 기록했다.타이틀곡에 쏠리지 않고 앨범 전 곡이 고르게 호응을 얻은 배경에는 솔(Soul)의 온기와 일렉트로닉의 감각을 결합한 이른바 ‘솔트로닉’ 사운드가 자리한다. 프로듀서 듀오 그루비룸(GroovyRoom)이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맡아 멤버들의 고유한 음색을 살려냈으며, 수록곡 ‘에코’에는 팝스타 재닛 잭슨(
이낙준 “하루 매출 2만원 작품 때 전업 작가 결심”…‘중증외상센터’로 의사 떠났다
‘중증외상센터’ 원작자 이낙준 작가가 ‘말자쇼’에서 의사를 그만두고 전업 작가가 된 과정을 공개했다. 하루 매출 2만원에 불과했던 작품을 2년간 500화 넘게 연재하며 작가의 길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자극의 시대, ‘멈춤’을 사유하다…타우마제인 10호 ‘명상’ 발간
비영리재단 타우마제인이 인문·철학 잡지 《타우마제인》 10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의 주제는 ‘명상’이다. 디지털 자극에 노출된 현대인에게 ‘멈춤’이 지닌 인문·철학적 의미를 조명했다.잡지는 명상을 단순한 스트레스 해소나 휴식 수단에 한정하지 않았다. 자신을 관찰하고 삶의 관계를 돌아보는 실천적 과정으로 다뤘다.이한구 경희대 석좌교수는 기고글 「명상을 통해 참나를 찾는다」에서 명상의 사상적 흐름을 분석했다. 고대 인도 우파니샤드의 ‘디야나(dhyāna)’와 불교 참선, 현대의 마음챙김 기반 스트레스 완화(MBSR) 프로그램을 살폈다. 이 교수는 명상이 특정 종교의 전유물이 아니며, 현대인의 실존적 위기를 극복하는 철학적 실천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잡지는 ‘정신적 디톡스’, ‘생활 속의 명상’, ‘명상 치료’를 다루며 오늘날 명상이 소비되는 방식을 성찰했다. 명상이 삶의 본질적 회복으로 이어지는지, 아니면 또 다른 자기관리 상품으로 변질되고 있는지를 조명했다.실천적 접근
차화연 “같이 작품하고 싶지 않은 딸”…정체는 배우 차재이였다
차화연이 딸 차재이와 ‘남겨서 뭐하게’에 처음으로 예능 동반 출연했다. 13년 차 배우이자 작가인 차재이는 뉴욕대 유학 당시 연 8000만원가량의 학비를 위해 어머니가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블랙핑크 지수, 9월 4일 신곡 ‘클릭’ 발매…솔로 컴백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9월 4일 솔로 가수로 돌아온다.25일 소속사 블리수는 지수가 지난 24일 공식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곡 ‘클릭’(CLICK) 포스터와 카운트다운 페이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카운트다운 페이지의 시계는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을 배경으로 9월 4일 오후 1시를 향한다. 영상은 지수가 놀이공원 티켓을 들어 올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어두운 화면 속에 여러 캐릭터 인형이 등장해 포스터와 상반된 분위기를 보여준다.‘클릭’은 지수가 지난해 10월 팝가수 제인과 협업한 ‘아이즈 클로즈드’(EYES CLOSED) 이후 약 11개월 만에 내놓는 신곡이다. ‘아이즈 클로즈드’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한 바 있다.한편 지수는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해 ‘휘파람’, ‘불장난’,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 ‘하우 유 라이크 댓’, ‘핑크 베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지수는 2023년 솔로 데뷔
차화연 “딸 희소종양에 주저앉아…‘이게 지옥이구나’ 자책”
배우 차화연과 딸인 배우 겸 작가 차재이가 과거 생사의 기로에 섰던 투병기를 털어놨다.차화연 모녀는 지난 24일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물 ‘남겨서 뭐하게’에 출연해 지난 2018년 차재이가 겪은 희소 종양 수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차재이는 “건강검진 당시 복막 뒤에서 종양이 빠르게 자라 장기를 밀어내고 있었다”며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말에 수술 직전까지 어머니에게 알리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살릴 수 있다는 병원에서 보호자를 요청해 뒤늦게 모친께 알렸다. 당시엔 홀가분했지만 홀로 남겨질 어머니 생각에 마음이 아팠다”고 덧붙였다.차화연은 “소식을 듣고 병원 복도에서 주저앉았다. ‘이게 지옥이구나’ 싶었고 내가 잘못 키운 탓인가 자책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7시간에 걸친 대수술과 중환자실 투병 끝에 딸이 건강을 되찾았음을 전하며 “자식이 아픈 것이 가장 큰 고통이었다. 차라리 내가 아픈 게 낫다”고 말했다.차재이는 당시의 투병 경험을 바탕으로 에세이 ‘
황석정 “캐스팅 안 돼 TV 못 나와…1000평 농장 관리”
배우 황석정이 최근 3년간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해 온 근황을 공개한다.오는 2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황석정, 이준혁, 서은광, 유영우가 출연하는 ‘호프 어택’(HOPE ATTACK)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날 황석정은 방송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캐스팅이 안 됐다”라고 밝힌다.그는 약 3년간 기획사 없이 홀로 활동해 왔지만 연극 무대 등을 통해 꾸준히 배우 활동을 이어왔다고 설명한다.최근 영화 ‘호프’에 출연한 뒤에는 오랫동안 연락이 뜸했던 지인들에게 연락이 왔다고 한다. 연극 무대 시절부터 인연을 맺은 배우 염혜란과 이정은도 영화를 본 뒤 연락해 왔다고 전한다.황석정은 약 30년 전 한 번 만났던 남자에게서도 연락이 왔다고 밝힌다. 그는 ‘호프’가 자신의 인생에 다시 찾아온 ‘호프’ 같은 작품이라는 마음도 전한다.나홍진 감독과의 인연도 공개한다. 황석정은 ‘황해’, ‘곡성’, ‘호프’까지 세 작품을 함께한 나 감독의 촬영
바둑 김은지, 여자기사 최초 10대 500승…신진서보다도 빨랐다
김은지 9단이 여자기사 최초로 10대에 프로 통산 500승 고지를 밟았다.김은지는 지난 22일 2026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11라운드에서 박태희 4단에게 15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기록, 프로 통산 500번째 승리를 달성했다. 이로써 김은지는 통산 730경기에서 500승 230패, 승률 68.49%를 기록하게 됐다. 2007년 5월 27일생인 김은지는 만 19세 2개월 26일의 나이로 500승을 달성해 여자기사 최연소 500승 기록도 새로 썼다. 종전 여자기사 최연소 500승 기록은 최정 9단이 보유하고 있었다.최정은 만 23세 4개월에 통산전적 500승 228패, 승률 68.7%로 500승을 달성했다. 김은지는 최정의 기록을 4년 이상 앞당기면서 여자기사 최초의 ‘10대 500승’ 주인공이 됐다.김은지는 2020년 1월 10일 제53회 여자입단대회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뒤 6년 7개월 12일 만에 500승을 채웠다. 최정이 입단 후 9년 9개월 만에 500승에
9. 사람속으로 #
“소설 ‘태백산맥’의 소화와 정하섭, ‘아리랑’의 송수익과 필녀, ‘한강’의 임채옥과 유일민. 세 작품에서 이미 얘기했던 사랑이 마음속에 있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쓸 수 있었습니다.” 1970년 등단 이후 대하소설 3부작을 비롯한 여러 장편에서 역사와 사회 문제를 다뤄온 조정래 작가(83)가 사랑 이야기로 돌아왔다. 24일 출간된 신작 장편 ‘서리꽃’(해냄)은 조 작가가 사랑을 본격 화두로 삼은 첫 번째 소설이다. 조 작가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소설을 쓸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며 “인생을 마무리해 나가면서 독자들이 원했던 사랑 이야기를 쓰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는 느낌이 왔다”고 했다. ‘서리꽃’은 대학 시절 시를 사랑한 철학도와 미술학도가 이별 끝에 다시 만나 사랑을 완성해 가는 내용이다. 조 작가는 “(그렇다고) 단순한 사랑 이야기는 아니다”라며 “자본이 국가·사회 권력과 야합함으로써 어떻게 건강한 시민을 파괴시키고 몰락하게 만드는가에
“포기 안돼” 멘토 나선 발달장애 1호 프로골퍼
“너도 형처럼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정회원 자격을 따야지.” 한국 발달장애인 1호 프로 골퍼 이승민(29)은 24일 경기 용인 88CC(파72)에서 열린 2026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개막식에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허도경(18)의 어깨를 다독이며 이렇게 말했다. 허도경이 “꼭 형을 따라잡겠다”고 하자 이승민은 “날 이기려면 얼마나 열심히 해야 하는 거냐”며 웃은 뒤 “꿈을 꼭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년 발달장애 골프 선수 최초로 KPGA 정회원 자격을 얻은 이승민은 5월 영국에서 열린 세계적 장애인 골프 대회 G4D 오픈에서 우승했다. 2022년 US 어댑티브 오픈, 2025년 호주 올 어빌리티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이승민은 G4D 우승으로 장애인 골프 메이저급 대회를 모두 제패했다. 해외에서 훈련을 이어가던 이승민은 후배들의 멘토 역할을 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2022년 출범한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은 발달장애 골퍼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정
성균관 대성전 공사 마치고 위패 제자리로
보수 공사로 3년 가까이 자리를 비웠던 유교 성현(聖賢) 39위의 위패가 서울 종로구 성균관 대성전(大成殿)으로 돌아왔다. 성균관은 24일 오전 성균관 일대에서 ‘대성전 위패 환안(還安·옮겨 뒀던 신주를 제자리로 모시는 일) 행차’를 개최했다. 공사 기간 성균관 별당인 비천당(丕闡堂)에 임시로 봉안했던 위패를 대성전으로 다시 들였다. 이날 행차는 대성전의 대규모 보수가 있었던 조선 고종 6년(1869년) 이후 최소 157년 만에 열린 것으로 추정된다. 비천당을 출발한 위패들은 문묘 남문인 신삼문(神三門)을 통과한 뒤 신로(神路)를 따라 대성전으로 왔다. 공자의 위패가 앞장섰고, 위패를 든 봉위관과 신주를 담는 나무 궤인 독(櫝)을 든 봉독관이 둘씩 짝을 지어 뒤를 따랐다. 봉위관은 전국 유림 지도자들이, 봉독관은 성균관대 학생과 유림 청년이 맡았다. 위패도 돌아오기 전에 손을 봤다. 낡은 칠을 벗겨내고 갈라진 부분을 메운 뒤 몸체와 기단에 분칠을 새로 했다. 위판에는 붓으로 이름
백범 탄생 150주년, 22m 스크린에 펼친 ‘나의 소원’
국가보훈부는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를 맞아 백범 김구 선생의 ‘나의 소원’을 주제로 한 미디어 특별전 ‘나의 소원: 두 아이들에게’를 25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시장에 설치된 가로 22m의 초광폭 스크린에서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슈주’ 김희철 수해성금 1억 기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 등 남부지역의 수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의 수해 성금을 전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4일 김희철이 거제와 통영 등 남부지역 수해 이웃 지원을 위해 협회로 직접 전화를 걸어 기부 계좌를 확인한 후 1억 원을 송금했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협회를 통해 “모두 끝까지 기운 내셔서 원래의 평온한 일상으로 하루빨리 돌아가시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익명으로 기부를 이어가 ‘경남 기부 천사’로 불리는 한 시민 역시 남부지역 피해 주민들을 위해 500만 원을 기부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액은 7억6000여만 원에 달한다.
ue, 25 Aug 2026 04:30‘들국화’ 기타리스트 최구희 별세
밴드 ‘들국화’ 멤버였던 기타리스트 최구희(본명 최동희·사진)가 위암으로 투병하다 16일 세상을 떠난 사실이 알려졌다. 향년 68세. 고인은 1985년 들국화 1집에 세션으로 참여한 뒤 1986년 2집 ‘들국화 Ⅱ’부터 정식 멤버로 활동했다. 2집 수록곡 ‘너랑 나랑’ ‘조용한 마음’을 작사·작곡했으며, 이후엔 솔로 음반을 꾸준히 발표했다. 들국화 멤버 최성원은 23일 페이스북에 “구희가 소풍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다네. 그래 푹 쉬고 거기서도 멋진 생톤으로 기타 연주하려마”라며 추모했다.
[부고]박상례 별세 外
◇박상례 씨 별세·고일수 씨 영집 한양증권 감사본부 전무 연화 수정 씨 모친상=23일 전북 익산시 함열백제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9시 063-861-5300 ◇박승수 전 대한배구협회장 별세=23일 경기 수원시 연화장, 발인 25일 오전 9시 031-228-2400 ◇박춘규 씨 별세·이옥호 씨 남편상·종훈 KG스틸 GM 종미 씨 종혁 기업은행 대리 부친상·이현택 전 조선일보 기자 장인상=24일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923-4442 ◇송필수 씨 별세·전경란 동의대 총장 시모상=23일 경남 진주시 센텀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8시 055-795-2800 ◇이강충 씨 별세·김점덕 씨 남편상·기재 서울 양천구청장 창재 남순 남숙 명애 명숙 씨 부친상·박민숙 김소윤 씨 시부상=24일 서울 이대목동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반 02-2650-5121 ◇장영순 씨 별세·변노수 순복음수정교회 목사 연숙 씨 찬수 사또농장 대표 명숙 씨 태수 전 연합
ue, 25 Aug 2026 04:30‘들국화’ 기타리스트 최구희, 위암 투병 끝 별세…향년 68세
밴드 ‘들국화’ 멤버였던 기타리스트 최구희(본명 최동희·사진)가 위암으로 투병하다 16일 세상을 떠난 사실이 알려졌다. 향년 68세. 고인은 1985년 들국화 1집에 세션으로 참여한 뒤 1986년 2집 ‘들국화 Ⅱ’부터 정식 멤버로 활동했다. 2집 수록곡 ‘너랑 나랑’ ‘조용한 마음’을 작사·작곡했으며, 이후엔 솔로 음반을 꾸준히 발표했다. 들국화 멤버 최성원은 23일 페이스북에 “구희가 소풍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다네. 그래 푹 쉬고 거기서도 멋진 생톤으로 기타 연주하려마”라며 추모했다.
김구 탄생 150주년 맞아 ‘나의 소원’ 미디어 특별전
국가보훈부는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를 맞아 백범 김구 선생의 ‘나의 소원’을 주제로 한 미디어 특별전 ‘나의 소원: 두 아이들에게’를 25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김구 선생이 남긴 ‘백범일지’와 휘호에 담긴 소망을 몰입형 미디어로 재조명한다. 전시는 독립운동이 한창이던 1929년 김구 선생이 어린 두 아들 김인과 김신에게 남긴 글에서 시작한다. 이 글은 ‘백범일지’의 첫 페이지이기도 하다.전시장에는 가로 22m의 초광폭 정면 스크린과 같은 규격의 바닥 영상이 설치된다. 스크린과 바닥에 백범일지 내용과 김 선생의 글씨가 펼쳐지며 관람객이 그의 생각과 소망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갈대 형태의 식물 로봇 50개도 설치된다. 식물 로봇은 관람객의 움직임과 소리에 따라 반응하며 움직여 관람객이 전시의 일부가 되는 상호작용형 체험을 제공한다. 강병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
김희철, 남부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1억원 기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거제 등 남부지역의 수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의 수해 성금을 전했다.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4일 김희철이 거제와 통영 등 남부지역 수해 이웃 지원을 위해 협회로 직접 전화를 걸어 기부 계좌를 확인한 후 1억 원을 송금했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협회를 통해 “무더위 속에 복구하느라 땀 흘리시는 분들과 피해 이웃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모두 끝까지 기운 내셔서 원래의 평온한 일상으로 하루빨리 돌아가시길 응원한다”고 밝혔다.익명으로 기부를 이어가 ‘경남 기부 천사’로 불리는 한 시민 역시 남부지역 피해 주민들을 위해 500만 원을 기부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 시민은 21일 모금회에 전화를 해 “사무국 앞에 박스를 두고 갑니다”고 했다. 상자 안에는 현금 500만 원과 국화꽃 한 송이,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로하는 손편지가 들어있었다. 이 익명의 시민은 2017년부터 국내외 재난 피해가
10. 건강 #
사람들은 운동의 목적을 흔히 근육을 키우거나 체중을 줄이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운동의 진짜 가치는 근육의 크기를 늘리는 것보다 근육이 제 기능을 오래 유지하도록 돕는 데 있다.나이가 들면 근육량은 자연스럽게 감소한다. 문제는 근육의 양뿐 아니라 근력과 신체 기능도 함께 떨어진다는 점이다. 걷는 속도가 느려지고 계단을 오르거나 의자에서 일어나는 동작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균형 능력이 저하되면 낙상과 골절 위험도 높아진다. 이러한 변화는 일상생활의 독립성을 떨어뜨리고 삶의 질과 건강수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근육은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조직이 아니다. 자세와 관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혈당 조절과 에너지 대사에도 관여하며, 질병이나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노년기에는 단순히 근육량을 늘리는 것보다 실제로 걷고 움직이며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있는 근육의 기능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근육은 한 번 만들어진 뒤 그대로 유지되는
40대 이상 아침 식사 늦으면 조기 사망 위험 최대 29% 증가
40대 이상 성인의 경우 ‘언제 첫 식사를 하느냐’가 수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첫 식사 시간이 늦어질수록 조기 사망 위험이 최대 29%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유럽임상영양학저널에 게재된 최근 연구에서 40세 이상 성인 3만1000여 명의 식습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식사 타이밍과 사망 위험 사이에 밀접한 연관성이 확인됐다.연구에 따르면 첫 식사를 하는 시간이 뒤로 밀릴수록 사망 위험은 단계적으로 상승했다. 오전 7~8시 사이에 아침 식사를 하는 집단과 비교했을 때, 오전 8~10시 사이에 첫 식사를 한 집단은 조기 사망 위험이 10% 높았다.이어 오전 10시~정오 사이에 식사한 집단은 19%, 정오 이후에 첫 식사를 한 집단은 조기 사망 위험이 무려 29%까지 급증했다.특히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더욱 가파르게 올랐다. 정오 이후에 첫 식사를 한 사람들은 오전 7~8시에
알피 ‘ECG 버디’, 출시 1년 3개월 만에 도입 병원 120곳 돌파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알피(대표 김중희)의 AI 심전도 분석 솔루션 ‘ECG Buddy(ECG 버디)’ 도입 병원이 전국 120곳을 넘어섰다. 2025년 4월 정식 출시 후 1년 3개월 만의 성과다. 알피는 최근 세브란스병원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주요 상급종합병원 시장 진입에 물꼬를 텄다. ECG Buddy는 12유도 심전도 이미지를 AI로 분석해 주요 리듬 분류와 심장 관련 정량 지표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비롯해 유럽 CE MDR, 호주, 대만, 베트남, 뉴질랜드 등 해외 주요 국가 인허가를 확보했다.기술력에 대한 검증도 이어지고 있다. 2026년 국제 학술지 ‘npj Digital Medicine’에는 미국 대형 학술의료기관 데이터를 활용한 다기관 독립 외부 검증 연구 결과가 게재되어 성능을 입증받았다. 김중희 알피 대표는 “세브란스병원 계약을 계기로 국내 상급종합병원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
중년男 주로 걸리던 통풍, 2030 급증…이유는 ‘이것’
통풍은 과거 술과 고기를 즐기는 중년 남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인식됐지만, 최근 20~30대에서도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배달음식과 음주가 잦은 식습관부터 간헐적 단식 등 급격한 체중 감량까지, 2030 세대에서 많이 보이는 잘못된 생활습관이 요산 수치에 영향을 미쳐 통풍 위험을 높일 수 있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통풍은 혈액 속 요산이 과도하게 쌓여 요산 결정이 관절에 침착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이름의 뜻처럼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통풍 환자는 2021년 약 138만 명에서 2025년 약 149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그중 20~30대 환자는 같은 기간 약 33만1000명에서 약 37만4000명으로 12.9% 늘어 전체 환자 증가율(약 8%)보다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젊은 층 통풍 환자 증가에는 식습관과 음주, 무리한 다이어트 등 2030 세대의 생활습관이
[인하대병원 메디 스토리]걷거나 달리다 ‘툭’ 소리나면 아킬레스건 파열 의심
건강을 위해 러닝을 시작한 40대 중반 직장인 김정환 씨(가명)는 평소처럼 달리던 중 갑자기 오른쪽 발뒤꿈치에서 ‘툭’하는 소리와 함께 강한 충격을 느꼈다. 마치 뒤에서 누군가 발을 세게 찬 것 같은 통증이 몰려오면서 그대로 주저앉았다. 인하대병원을 찾은 김 씨는 아킬레스건이 완전히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 씨의 경우 몇 년 전 반대쪽 아킬레스건을 다쳐 다른 병원에서 수술받은 적이 있다. 아킬레스건 한쪽을 다치면 걸음걸이 패턴, 퇴행 정도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김 씨는 끊어진 아킬레스건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은 뒤 재활치료를 시작했다. 급성 아킬레스건 파열은 대부분 봉합수술이 원칙이다. 하지만 치료 결과를 좌우하는 것은 단순히 끊어진 힘줄을 이어 붙이는 것만이 아니다. 수술에서는 봉합한 힘줄의 긴장도를 적절히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김 씨의 경우 이전에 수술한 반대쪽 발은 불편감이 남았지만, 이번에는 적절한 긴장도 조절과 맞춤형 재활을 통해 보다 자연스럽게 보행 기능을
폭염-휴가철 헌혈 줄어… A형 피 3일치도 안남아
폭염과 휴가철 등의 영향으로 헌혈 참여가 줄면서 A형 혈액 보유량이 사흘분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A형 혈액 보유량은 2.9일분으로 집계돼 ‘주의(3일분 미만)’ 단계에 진입했다. B형(6.6일분)을 제외하고 O형(4.5일분)과 AB형(4.2일분)도 적정 혈액 보유량(5일분 이상)에 못 미쳤다. 전체 혈액 보유량은 4.5일분이다. 통상 7, 8월은 방학과 휴가철이 겹쳐 헌혈 참여가 줄어드는 시기다. 올 들어 이달 23일까지 헌혈자는 총 166만6717명으로, 1월을 제외하고 매달 헌혈자가 지난해 동월 대비 줄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54만6915명으로 가장 많았다. 10, 20대가 전체의 49.5%(82만4937명)를 차지한다. 직업별로는 회사원이 61만2084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학생 31만9912명, 군인 24만1754명, 고교생 16만2220명 순이다. 저출산 여파로 헌혈 참여가 많은 10, 20대 인구가
‘명예 영국인’ 백진경, 20㎏ 뺀 과거 사진…급격한 감량이 부르는 위험은?
크리에이터 백진경이 대학 시절 식사를 크게 줄여 15~20㎏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빠른 체중 감량은 담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지난 23일 백진경의 유튜브 채널 ‘명예영국인 world’에는 자신의 20대 시절 사진을 돌아보는 영상이 공개됐다.백진경은 대학 시절을 회상하며 “그때 외모 정병이 좀 들어서 무조건 굶는 그 다이어트를 했어”라고 말했다.그는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 쫙 그냥 굶었어요. 운동 거의 안 하고 그냥 굶으니까 살 쪽쪽 빠지더라”며 “진짜 15㎏에서 한 20㎏ 정도를 뺐다”고 밝혔다.이후에는 운동을 통한 체중 감량 경험도 털어놨다. 백진경은 헬스장에서 일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저때 헬스하면서 헬스에 푹 빠져서 운동을 진짜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살이 아주 많이 빠졌다”고 당시 변화를 설명했다.백진경이 언급한 급격한 체중 감량과 관련해 건강상 위험을 보여주는 연구도 있다.미국 국립당뇨병·소화기·신장질환연구소는 “체중을 너무
NS윤지 “내가 이 짓을 또 하다니”…일주일 만에 4㎏ 감량
NS윤지가 일주일 동안 식단 관리와 운동을 하며 체중을 51.65㎏에서 47.60㎏까지 줄였다. 단기간 빠른 체중 감량과 적정 감량 속도를 알아본다.
“172㎝·51㎏ 유지” 유이, 수영복 자태…제주 바다서 뽐낸 수영 실력
수영선수 출신 가수 겸 배우 유이가 제주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수영과 러닝의 운동 효과와 각각의 특징, 주의할 점을 살펴본다.
“잘 때 ‘이 자세’ 피하세요”….밤마다 어깨통증, 회전근개 파열 일 수도
낮에는 견딜 만한 어깨 통증이 밤에 누우면 심해지고 잠까지 깨운다면 회전근개나 점액낭 문제를 살펴봐야 한다. 야간 어깨 통증의 원인과 수면 자세, 치료법을 알아본다.
11. 레져 #
《3월 네팔 히말라야 산맥의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A.B.C)를 일반인들과 함께 등반하고 돌아온 허영호 대장이 이번엔 일본으로 산행을 준비하고 있다. 5월 26일 허영호 대장이 떠나는 목적지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알프스’라는 명칭은 유럽의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경계에 위치한 거대한 산맥으로 알고 있다. 그런 알프스가 일본에도 있다는 건 무슨 연유에서일까? 상대적으로 이른 시기에 서양 문물을 받아들인 일본의 메이지 시대, 당시 영국인들이 일본에서 산행을 하다 그 풍경이 유럽의 알프스와 너무나도 비슷하다 하여 붙인 별명에서 유래되었는 설이 지배적이다. 특히 일본의 알프스에서도 제일 북부에 위치한 히다(飛(탄,타))산맥은 이른바 ‘일본의 지붕’이라 불리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다테야마(立山)는 일본의 3대 영산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90km의 산악관광도로,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매년 4∼12월 북알프스에서는 오직 이 기간에만 구경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관
3위에서 눈부신 스퍼트… 역시 ‘실버울프’
마치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쇼트트랙에서 짜릿한 막판 역전 드라마를 보는 듯했다. 중위권에서 서서히 치고나가 3위로 달리던 8번 말이 마지막 4번 코너에서 바깥쪽으로 돌면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냈다. 안쪽에서 앞서 달리던 말들을 모조리 제친 이 말은 200m 넘게 유유히 선두를 질주한 끝에 맨 먼저 골인했다. ‘실버울프’가 국내 최강의 암말로 탄생한 순간이었다. 실버울프는 11일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9경주(1800m)로 열린 제22회 동아일보배 대상경주에서 1분59초를 기록해 ‘레이싱 퀸’에 등극했다. 국산과 외산을 통틀어 4세 이상의 암말이 출전해 최고를 가린 이번 대회에서 실버울프는 2위 ‘리드머니’를 무려 9마신(馬身·말의 몸길이로 1마신은 약 2.4m) 차로 제치는 완승을 엮어냈다. 총상금 2억5000만 원 가운데 우승상금 1억4250만 원을 받았다. 올해 6세가 된 실버울프는 지난해 최고의 암말을 뽑는 퀸즈투어 시리즈 대회인 뚝섬배, KNN배, 경남지사배에서 3관왕을 차지
작년 3관왕 ‘실버울프’ 막을 수 있나
국내 최고의 암말은 누가 될까. 11일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제22회 동아일보배 대상경주는 국산과 외산을 통틀어 최강의 암컷 경주마를 가린다. 이날 오후 4시 40분 출발하는 제9경주로 치러지는 이번 레이스의 출전 자격은 4세 이상의 암말로 1800m 장거리 경주로 최강을 가린다. 우승 후보는 지난해 퀸즈투어 우승마 ‘실버울프’가 꼽힌다. 실버울프는 지난해 최고의 암말을 가린 퀸즈투어 시리즈 대회인 뚝섬배, KNN배, 경남지사배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실버울프는 선행과 추입이 모두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스피드와 지구력을 겸비했다. 경마 전문가 이상유 씨는 “실버울프는 올해 6세가 됐지만 이렇다 할 상대가 눈에 띄지 않아 적수가 없는 한판 승부가 될 것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가운데 오히려 2위 경쟁에 관심이 집중된다”고 예상했다. 실버울프의 독주 조짐 속에 4세마인 ‘오케이연답’과 ‘빛의정상’ ‘마이티젬’ 등이 선두권에서 경합할 것으로 보인다. 오케이연답은 지
콜맨, 스포츠 캐주얼 의류도 시판
텐트, 버너, 램프 등의 캠핑용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 ‘콜맨’(www.Coleman-sports.co.kr) 브랜드가 올해 봄·여름(SS) 시즌부터 ㈜에코원에서 스포츠 캐주얼 의류를 선보인다. 콜맨 의류 제품은 스포츠와 등산, 레저, 여행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아이템을 기획 판매한다는 목표로 200여 가지 스타일을 내놓을 예정이다. 3040세대를 타깃으로 한 중저가 전략을 세웠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외에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ue, 30 Jan 2018 03:00이찬태극권도관, 태극권 시연무대 겸 송년모임 가져
대한태극권협회(회장 조원혁)는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이찬태극권도관에서 2017년 송년모임을 겸한 태극권 시범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세계태극권연맹 부주석이며 한국 총교련으로 태극권을 이끌고 있는 이찬 관장은 검과 창 등 다양한 무술을 선보였다. 이날 모임에는 전국에서 태극권 도관을 운영하고 있는 관장들과, 수련생들은 물론 이찬 명예회장의 지도를 받으며 태극권을 수련하고 있는 이용훈 전 대법원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에프엑스기어바이크, ‘3X TURBO’기능의 FX기어자전거 출시
에프엑스기어바이크(대표 한금채)가 FX기어자전거를 공식 론칭했다. FX기어자전거는 스프라켓기어가 내장된 에프엑스기어가 가장 큰 특징이다. ‘자전거용 가속기어’로 가속과 감속을 운전자가 원하는 모드로 변환할 수 있다. FX기어의 기어기술은 자전거 스프라켓기어를 1회 회전하면 3배속 속도가 가능하게 만든다. 자전거 전용 가속기어 장치로 스프라켓에 내장된 기어가 3배속 속도를 내 3X TURBO로도 불린다. 이는 세계최초 자전거전용 기어가속장치 기술이다. 람보르기니 가문의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도 방문해 에프엑스기어바이크의 기술력을 인정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에프엑스기어바이크 한금채 대표는 지난 1일 서울 강남본사에서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일행과 미팅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양측 주요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페루치오는 에프엑스기어바이크가 탑재된 자전거를 약 20여 분 직접 시승했다. 다양한 상황에서의 자전거 상태 측정과 속도, 안정감
[이찬 선생의 30분 태극권] (24)구름 같은 손-왼쪽으로 가기2(左行雲手1:좌행운수2)
태극권은 긴 세월 비밀리에 전수되어 내려오다 양씨가문(楊氏家門)에 의해 청나라 황실에서 황족과 호위무사들에게 삼대(三代)에 걸쳐 전수되었다. 그러나 청나라의 몰락과 함께 일반 대중에게 전파되기 시작하면서 자위(自衛)의 무예로서뿐만 아니라 건강장수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현재에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24) 구름 같은 손-왼쪽으로 가기2(左行雲手1:좌행운수2) ①오른발을 왼쪽으로 어깨너비로 옮겨 딛는다. 운수를 할 때 양 발끝은 언제나 정면을 향하여 똑바로 딛어 평행이 되게 한다. 동시에 오른손은 약간 위로 들어올리고 왼손은 밑으로 약간 내린다. 양손 모두 손바닥이 몸을 향하게 한다. ②중심을 오른발로 옮겨가며 점차 무릎을 굽혀 견고히 디디면서 허리를 오른쪽으로 돌린다. 동시에 오른손은 허리를 따라 위로 들어올려 가슴 앞에서 올려막기를 하고, 왼손은 밑으로 내려 허리 앞으로 오게 한다. ③ 계속 허리를 오른쪽으로 맷돌처럼 돌려간다. 동
건강·안전을 위한 라이딩 팁 “뜨거운 여름철 아무리 바빠도 이것만은…”
알톤스포츠, 여름철 안전한 라이딩 팁 공개 한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는 자전거 대회, 캠페인 등 자전거 관련 행사가 줄지어 개최되는 등 자전거에 대한 열기가 날씨만큼이나 뜨겁다. 더운 날씨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개인의 건강, 즐거움을 위해 자전거를 타지만, 자칫하다간 충분치 못한 준비와 무더위로 인해 오히려 몸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때문에 라이딩 전후 준비와 관리 등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필요가 있다. 여름철 라이딩을 즐기는 자전거 마니아들을 위해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스포츠가 여름철 건강한 라이딩 팁을 공개했다. 입문자의 경우 자전거 구매 시, 자신의 용도에 따라 자전거 타입을 먼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전거는 용도와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돼 있으며 로드바이크, MTB, 하이브리드가 일반적이다. 자전거 도로에서 빠른 속도를 내기 위해서라면 로드바이크를, 산과 같이 험로나 비포장도로 주행을 즐기고 싶다면 MTB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체험 다이빙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조에서 스쿠버 장비를 착용한 관람객이 너스상어, 대형 가오리 등 해양 생물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이 없어도 전문 강사에게 간단한 교육을 받으면 ‘체험 다이빙’을 할 수 있다. 사진은 본보 기자가 물속에서 직접 촬영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올 여름 서핑은 강릉에서…알로하서프 “서핑 즐기기 전 사전교육은 필수”
서핑은 해안으로 밀려드는 파도를 이용해 판자를 타고 파도 속을 빠져 나가며 묘기를 부리는 스포츠다. 파도가 좋기로 소문난 양양, 강릉, 부산, 제주 등은 최근 몇 년 사이 서퍼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서핑을 막 시작한 초보자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탈 때마다 짜릿하고 자유로워 지는 느낌이 들어요” 직장인 김아영씨(27·여)도 최근 서핑의 매력에 푹 빠졌다. 틈만 나면 이곳을 찾는다고 했다.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파도를 가르는 짜릿한 매력과 함께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강릉시 옥계면 금진해변은 옅은 옥빛에서 청록색까지 다채로운 물빛을 뽐낸다. 몇 해 전부터 서퍼들이 모이며 서핑 스쿨과 숙소, 카페 등이 들어섰다. 강릉에 있는 알로하서프 임아영 대표는 “삼면이 바다로 쌓인 우리나라에는 의외로 좋은 서핑 스팟들이 많다. 그 중에도 강릉이 수심이 깊어 좋은 파도가 많이 생겨 스릴감을 느끼며 탈
12. 도서 #
비영리재단 타우마제인이 인문·철학 잡지 《타우마제인》 10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의 주제는 ‘명상’이다. 디지털 자극에 노출된 현대인에게 ‘멈춤’이 지닌 인문·철학적 의미를 조명했다.잡지는 명상을 단순한 스트레스 해소나 휴식 수단에 한정하지 않았다. 자신을 관찰하고 삶의 관계를 돌아보는 실천적 과정으로 다뤘다.이한구 경희대 석좌교수는 기고글 「명상을 통해 참나를 찾는다」에서 명상의 사상적 흐름을 분석했다. 고대 인도 우파니샤드의 ‘디야나(dhyāna)’와 불교 참선, 현대의 마음챙김 기반 스트레스 완화(MBSR) 프로그램을 살폈다. 이 교수는 명상이 특정 종교의 전유물이 아니며, 현대인의 실존적 위기를 극복하는 철학적 실천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잡지는 ‘정신적 디톡스’, ‘생활 속의 명상’, ‘명상 치료’를 다루며 오늘날 명상이 소비되는 방식을 성찰했다. 명상이 삶의 본질적 회복으로 이어지는지, 아니면 또 다른 자기관리 상품으로 변질되고 있는지를 조명했다.실천적 접근
등단 56년 조정래 “사랑 이야기 쓰고 싶었다”
“소설 ‘태백산맥’의 소화와 정하섭, ‘아리랑’의 송수익과 필녀, ‘한강’의 임채옥과 유일민. 세 작품에서 이미 얘기했던 사랑이 마음속에 있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쓸 수 있었습니다.” 1970년 등단 이후 대하소설 3부작을 비롯한 여러 장편에서 역사와 사회 문제를 다뤄온 조정래 작가(83)가 사랑 이야기로 돌아왔다. 24일 출간된 신작 장편 ‘서리꽃’(해냄)은 조 작가가 사랑을 본격 화두로 삼은 첫 번째 소설이다. 조 작가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소설을 쓸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며 “인생을 마무리해 나가면서 독자들이 원했던 사랑 이야기를 쓰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는 느낌이 왔다”고 했다. ‘서리꽃’은 대학 시절 시를 사랑한 철학도와 미술학도가 이별 끝에 다시 만나 사랑을 완성해 가는 내용이다. 조 작가는 “(그렇다고) 단순한 사랑 이야기는 아니다”라며 “자본이 국가·사회 권력과 야합함으로써 어떻게 건강한 시민을 파괴시키고 몰락하게 만드는가에
‘부천 대표 문인’ 변영로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서
22일 경기 부천시 고강동 수주 문학관을 찾은 한 가족이 수주 변영로 선생(1897∼1961)의 문학과 그의 삶을 기록한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수주 문학관은 부천을 대표하는 문인이자 독립운동가인 변 선생의 문학적 업적과 삶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문화공간이다. 이곳에선 ‘술로 자라서 글에 살고’ 기획전이 10월 31일까지 열린다.
83세 조정래, 마지막 장편…사랑을 이야기하다
“소설 ‘태백산맥’의 소화와 정하섭, ‘아리랑’의 송수익과 필녀, ‘한강’의 임채옥과 유일민. 세 작품에서 이미 얘기했던 사랑이 마음속에 있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쓸 수 있었습니다.”1970년 등단 이후 대하소설 3부작을 비롯한 여러 장편에서 역사와 사회 문제를 다뤄온 조정래 작가(83)가 사랑 이야기로 돌아왔다. 24일 출간된 신작 장편 ‘서리꽃’(해냄)은 조 작가가 사랑을 본격 화두로 삼은 첫 번째 소설이다.조 작가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소설을 쓸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며 “인생을 마무리해 나가면서 독자들이 원했던 사랑 이야기를 쓰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는 느낌이 왔다”고 했다.‘서리꽃’은 대학 시절 시를 사랑한 철학도와 미술학도가 이별 끝에 다시 만나 사랑을 완성해가는 내용이다. 조 작가는 “(그렇다고) 단순한 사랑 이야기는 아니다”라며 “자본이 국가·사회 권력과 야합함으로써 어떻게 건강한 시민을 파괴시키고 몰락하게 만드는가에 대한 이야
[온라인 라운지]“자살은 사회적 실패”… 백종우 교수, 예방정책 모은 신간 펴내
백종우 경희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한국자살예방협회장)가 신간 ‘죽고 싶은 사람, 살리고 싶은 사람’을 펴냈다.백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은 국민생명안전위원회의 민간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30년 가까이 진료와 정책 현장을 오가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자살을 개인의 정신건강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막을 수 있었던 ‘사회적 실패’로 재정의한다.책은 영국, 일본, 미국, 호주 등 자살률 감소에 성공한 국가들의 정책 사례를 소개한다. 영국의 채무 유예제도 ‘숨 쉬는 공간(Breathing Space)’, 자살 고위험군을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뉴욕주 자살 예방계획’, 일본의 ‘정신장애인 보건복지 수첩’ 등이 대표적이다. 저자는 이런 해외 사례를 한국 상황에 맞게 적용할 구체적 방안도 함께 제안한다.2부에서는 상실을 겪고도 사회 변화를 끌어낸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딸을 잃은 뒤 사법제도 개혁에 나선 대만의 왕완위, 자녀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유해 알고리즘
[온라인 라운지] 환자기본법 이끈 환자단체 13년 기록 ‘환자샤우팅카페’ 출간
환자와 가족이 직접 겪은 의료 현장의 문제를 증언해 법과 제도 개선까지 끌어낸 13년간의 기록을 담은 책이 나왔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의 ‘환자샤우팅카페: 대한민국을 바꾸는 환자들의 목소리’(엔자임헬스)가 다음 달 1일 출간된다.‘환자샤우팅카페’는 환자가 자신의 고충과 피해를 무대에서 직접 증언하면, 전문가와 환자단체가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보건의료 소통 플랫폼이다. 2012년 첫 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8월까지 26회에 걸쳐 약 60명의 환자와 가족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의 증언은 언론 보도와 입법 활동으로 이어져 환자안전법 제정, 의료분쟁조정법 개정 등 실제 법·제도 변화를 끌어냈다. 책은 이 중 대표적인 9개 사례의 경과와 해법, 입법 성과를 정리했다.저자는 백혈병 환자인 아내의 보호자로 2005년부터 환자단체 활동을 시작해, 2010년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창립을 주도한 1세대 환자 운동가다. 2027년 4월 시행을 앞둔 환자기본법 제정 배경이 된 환자 권리 운동의
Mon, 24 Aug 2026 10:34천지에 고인 우리의 기억
“중국이 백두산을 금나라와 청나라가 국가 제례를 거행한 성산(聖山)으로 새롭게 부각하려는 지금, 이 사진집이 우리가 기억해 온 백두산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되새기고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백두산 사진집 ‘우리 백두산: Our Mountain, Baekdusan’(동북아역사재단)을 최근 출간한 문상명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은 “백두산은 단순히 높고 아름다운 산이 아니라 한민족의 역사와 영토 인식, 삶과 기억이 축적된 공간”이라며 이렇게 강조했다. 200쪽 분량의 국·영문 사진집 ‘우리 백두산’엔 저자가 2010년부터 16년간 답사하며 손수 촬영한 사진들이 담겨 있다. 저자는 북한 측에서만 오를 수 있는 백두산 동쪽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확보해 책에 삽입했다.총 4부로 구성된 사진집 가운데 제1부 ‘백두산과 천지, 봄 여름 가을 겨울’엔 계절에 따라 다채롭게 변화하는 백두산과 천지의 모습이 담겼다. 제2부 ‘압록강 따라 오르는 백두산’은 삼지연과 혜산, 장백현
[책의 향기]오늘도 새벽에 깼나요… 불면증 아닌 원시인 DNA
오랜 시간이 걸려서 잠이 들었는데, 한두 시간 만에 깨어본 경험은 누구나 있지 않을까. 시계를 확인하곤 ‘기상 시간까지 3시간 남았네’라며 계산을 마친 뒤, 다음 날 얼마나 피곤할지 생각하며 한숨을 쉰 적도. 실은 이는 심각한 만성 불면증을 겪었던 저자의 20대 시절 모습이다. 현재 네덜란드 수면의학센터에서 수면장애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저자는 과거 ‘더 잘 자려던 노력’이 오히려 불면을 악화시킨다는 걸 깨달았다. ‘원시인 수면법’은 과거엔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정보 속에서 방황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수면 교양서다. 책은 진화론적 관점에서 ‘완벽한 수면’의 법칙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저자는 “현대인에게 익숙한 수면 상식 중 상당수가 오랫동안 답습되어 온 통념일 뿐”이라며 “획일적인 기준에 자신의 수면을 맞추려는 강박이 오히려 불면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수면에 대한 가장 큰 오해 3가지를 살펴보자. ① 하루 8시간은 꼭 자야 한다 수렵채집인과 현
[책의 향기]‘몸의 다름’ 배척없던 조선, 개화기 후 ‘차별’ 생겼다
퇴계 이황(1501∼1570)의 둘째 부인 권씨에게는 지적장애가 있었다. 권씨는 건강 탓에 살림을 꾸리기 어려웠다. 그러나 퇴계는 권씨를 타박하지 않았다. 직접 반찬거리 구입, 노비 관리 등 여러 집안일을 주관했다. 퇴계의 이런 태도엔 조선 시대 성리학의 인간관이 담겨 있었다. 성리학은 겉모습보다 내면을 중시했다. 성인군자가 되려면 외양보다는 마음과 덕을 닦아야 한다며 ‘수기치인(修己治人)’을 강조했다. 저자는 이런 인식이 있었기에 퇴계처럼 이름난 인물이 장애인과 혼인하는 일도 당시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봤다. 고려대 문화창의학부 교수인 저자가 삼국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우리나라 장애사를 들여다본 교양서다. 저자는 원래 우리나라에선 몸의 다름을 결함으로 여기거나 배척하는 일이 별로 없었다고 평가한다. 장애인에 대한 제도와 복지 수준도 상당히 높았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조선의 법전인 경국대전에는 장애가 있는 사람은 신분에 관계없이 도성 안에서 말을 타고 다닐 수 있도록
[책의 향기]“숲처럼… 너에게 필요한 만큼만 가지렴”
아이가 “아빠가 어렸을 때는 날씨가 어땠어?”라고 물으면 ‘여름에도 이렇게 덥진 않아, 햇볕 아래서 놀 수도 있었다. 비가 이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몰아서 오진 않았다’라고 답한다. 하지만 이어지는 물음엔 말문이 막히기 마련. “지난 1만 년 동안 지속된 그 안정적인 기후를 뒤로하고”(‘독자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떠나온 인류를, 우린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저자는 어린 딸의 같은 물음이, 자신이 삶을 생각해 온 방식을 근본부터 흔들었다고 했다. 기후 변화는 ‘진행 중인 현상’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사실은 삶 전체가 이미 온난화가 진행된 세상을 배경으로 이뤄졌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는 것. 영국의 생태 활동가이자 작가로, 기후 대안학교 ‘블랙마운틴스칼리지’의 설립자이기도 한 저자는 이 물음이 ‘기후 변화라는 세대 간 약탈’에 관한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파괴된 환경을 물려준 세대로서, 어떻게 진실을 마주하고 생태계의 일부로서 변화를 만들 수 있을지를 담담하게 피력한다. 두
13. 공연 #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앞 청계광장에서 열린 ‘시티 라이브’에 출연한 가수 10CM(왼쪽 사진)와 선우정아의 모습이 국내 최대 디지털 사이니지인 ‘룩스(LUUX)’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이날 이들은 약 1시간 15분 동안 공연을 펼치며 광화문 일대 퇴근길 직장인들을 만났다. ‘시티 라이브’는 룩스를 활용해 펼쳐지는 일상 밀착형 라이브 공연으로, 동아미디어그룹이 선보이는 문화 콘텐츠다.
조수미 “40년 음악 인생, 드라마처럼 보여 주고파”
“나이 드신 분들이 제 공연을 보고, ‘지금이 삶을 정리해야 하는 게 아니라 더 아름다워질 수 있는 시기’라고 느꼈단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이런 인생 철학을 전달할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소프라노 조수미 씨(64)가 세계 무대 데뷔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조 씨는 20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나이가 들고 경험이 쌓이면서 몸에서 올라오는 기쁨과 행복이 더 많아졌다”고 했다.지난달 2일부터 강남구 아트큐브 2R2에서는 특별기획전 ‘컨티뉴엄: 사계의 노래’가 열리고 있다. 올 5월 어머니의 고향인 경남 창원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 중인 40주년 투어 ‘컨티뉴엄(CONTINUUM)’은 다음 달 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도 이어진다. 조 씨는 “단순히 ‘40년을 살았다’고 축하받는 자리가 아니라, 제 삶과 음악을 하나의 드라마처럼 보여주는 스토리텔링식 공연”이라고 했다.1986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오페라 ‘리골레토’의
‘렛잇고’ 고음 퍼지자, 관객들 얼어붙었다
“렛잇고(Let It Go)∼ 렛잇고∼.” 13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겨울왕국’. 배우 정선아가 연기한 엘사가 천장을 뚫을 듯한 고음으로 ‘렛잇고’를 부르자 무대 곳곳은 전율이 가득차며 얼어붙는 듯했다. 엘사가 손을 뻗자 벽과 바닥은 푸른빛으로 물들었고, 보라색 대관식 의상은 순식간에 반짝이는 얼음 드레스로 바뀌었다. 노래와 함께 1막이 막을 내리자 객석에서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국내 초연하는 뮤지컬 ‘겨울왕국’은 북미와 영국, 일본, 호주, 독일, 싱가포르 등에서 공연돼 약 1100만 명이 관람한 글로벌 히트작. 2013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동명 애니메이션처럼 얼음 마법을 지닌 언니 엘사와 동생 안나의 이야기를 그렸다. 줄거리는 애니메이션과 크게 다를 게 없지만 무대 위 볼거리가 풍성하다. 신비로운 오로라와 꽁꽁 얼어붙은 아렌델, 엘사의 얼음 궁전이 화려한 영상과 조명으로 펼쳐진다. 수십 대의 고해상도 레이저 프로젝터와 특수 스크린을
“렛잇고~” 울려 퍼지자 무대가 얼었다…뮤지컬로 돌아온 ‘겨울왕국’
“렛잇고(Let It Go)~ 렛잇고~.”13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겨울왕국’. 배우 정선아가 연기한 엘사가 천장을 뚫을 듯한 고음으로 ‘렛잇고’를 부르자 무대 곳곳이 전율이 가득차며 얼어붙는 듯했다. 엘사가 손을 뻗자 벽과 바닥은 푸른빛으로 물들었고, 보라색 대관식 의상은 순식간에 반짝이는 얼음 드레스로 바뀌었다. 노래과 함께 1막이 막을 내리자 객석에서 우레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국내 초연하는 뮤지컬 ‘겨울왕국’은 북미와 영국, 일본, 호주, 독일, 싱가포르 등에서 공연돼 약 1100만 명이 관람한 글로벌 히트작. 2013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동명 애니메이션 영화처럼 얼음 마법을 지닌 언니 엘사와 동생 안나의 이야기를 그렸다.줄거리는 애니메이션과 크게 다를 게 없지만, 무대 위 볼거리가 풍성하다. 신비로운 오로라와 꽁꽁 얼어붙은 아렌델, 엘사의 얼음 궁전이 화려한 영상과 조명으로 펼쳐진다. 수십 대의 고해상도 레이저 프로젝터와 특수 스크린을 활용해 얼
늑대 없는 ‘아기돼지 삼형제’… 친숙한 동화 확 비튼 음악극
“아기돼지 삼형제는 그렇게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습니다.”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열린 음악극 ‘그렇게 바람이 불었고, 나는 두 형을 먹었다’는 친숙한 동화 ‘아기돼지 삼형제’의 결말을 비트는 삐딱한 발상에서 출발한다. 원작에서 막내 돼지는 늑대를 물리치고 끝내 살아남는다. 음악극은 이런 ‘권선징악’보다 늑대가 상징하는 ‘공포의 대상’을 둘러싼 돼지들의 감정에 주목했다. 첫째와 둘째를 잡아먹은 늑대를 셋째가 다시 먹으며 두 형까지 흡수한다는 설정은 ‘나는 두 형을 먹었다’는 제목으로 이어졌다. 최근 주목받는 작곡가 이하느리가 음악감독과 연출을 맡았으며, 공연은 15∼17일 사흘간 열린다. ‘잔혹동화’를 연상시키는 기묘한 장치는 공연 시작 전부터 눈에 띄었다. 객석 주변을 돌아다니며 관객에게 손을 흔드는 아기돼지 삼형제는 귀여운 동화 속 돼지보다 섬뜩한 우주 생명체에 가까웠다. 세 돼지의 집을 연상시키는 지붕 모양 구조물에 보듯, 원작의 요소도 구체
14. 여성 #
“나이 드신 분들이 제 공연을 보고, ‘지금이 삶을 정리해야 하는 게 아니라 더 아름다워질 수 있는 시기’라고 느꼈단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이런 인생 철학을 전달할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소프라노 조수미 씨(64)가 세계 무대 데뷔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조 씨는 20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나이가 들고 경험이 쌓이면서 몸에서 올라오는 기쁨과 행복이 더 많아졌다”고 했다.지난달 2일부터 강남구 아트큐브 2R2에서는 특별기획전 ‘컨티뉴엄: 사계의 노래’가 열리고 있다. 올 5월 어머니의 고향인 경남 창원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 중인 40주년 투어 ‘컨티뉴엄(CONTINUUM)’은 다음 달 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도 이어진다. 조 씨는 “단순히 ‘40년을 살았다’고 축하받는 자리가 아니라, 제 삶과 음악을 하나의 드라마처럼 보여주는 스토리텔링식 공연”이라고 했다.1986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오페라 ‘리골레토’의
“동화 쓸 때만이라도 그 나이로 돌아갈 수 있어 행복”
《동화 작가 이금이(64)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동청소년 문학가 중 한 명이다. 2024년에 이어 올해 4월에도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HCAA) 최종 후보에 올라 ‘K아동문학’의 저력을 보여 줬다. 2년마다 시상하는 이 상은 세계 최대 아동도서전인 볼로냐 도서전 메인 홀에서 생중계로 수상자를 발표한다. 오랫동안 ‘남의 잔치’로 여겼던 이 발표장을 찾아 가슴을 졸이며 함께 결과를 기다리는 것 자체가 국내 출판인들에겐 벅찬 위상 변화다.》이 작가에겐 이야기꾼 할머니가 들려주던 옛이야기나 ‘꼭 내 마음 같던’ 아이들이 나오는 동화를 탐독했던 어린 시절부터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게 이야기”였다. 20대 초반 어린 시절 꿈대로 동화 작가로 등단해 40여 년간 50권이 넘는 작품을 썼다. 12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만난 작가는 “평생 이 자리에서 청소년들, ‘그들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 그게 내 책을 읽고 위안받았다고 말하는
“드라마틱한 성장도 좋겠지만 1mm라도 나아지는게 어디냐”
“불륜이 문제가 아니래. 그럼 뭐가 문제야’하고 봤는데, 정말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어머, 어머.’ 가면 갈수록 꼬리에 꼬리를 물었어요. 하하.”배우 김혜수(56)는 1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동아일보와 만나 작품 얘기에 활짝 웃어 보였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대본을 펼친 뒤 익숙한 소재를 예상 밖으로 비트는 이야기에 금방 빠져들었다고 한다. 그는 “제가 본 블랙코미디 대본 중 가장 흥미로웠다”며 “상황과 인물 간의 아이러니뿐 아니라 인물의 심리에서 오는 서스펜스도 있다”고 했다.지난달 31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는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대중에게 행복한 가정을 보여주며 성공한 인플루언서 경희(김혜수)가 이혼 소송 중인 이웃집 의사 부부와 얽힌 과정을 그린 8부작 드라마. 경희는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되지만, 이내 불륜이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의 사건에 휘말린다. 여러 극한 상황에서 인간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를 블랙 유머
김구 부인 최준례 여사-항일배우 김덕린 등 건국훈장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283명을 포상한다고 국가보훈부가 13일 밝혔다. 훈격별로는 건국훈장 65명, 건국포장 29명, 대통령표창 189명이다. 김영호·김세철·남기철 선생(건국훈장 애국장)은 일제강점기 충남 천안군 직산광산에서 광부로 일하던 중 1919년 3월 동료 광부 100여 명을 이끌고 만세 시위를 벌이다 일본 헌병의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순국했다. 김덕린 선생(건국훈장 애족장)은 1924년 중국 상하이에서 고모부 김규식 선생(대한민국 임시정부 외무총장)이 운영하는 민족교육기관에서 항일의식을 키우고, 임시정부를 배후 지원했다. 또 일본의 대륙 침략이 본격화된 1930년대 항일의식을 고취하는 다수 영화에 주연으로 열연하며 일제 암흑기 한중 국민의 항일 의식을 고취한 공로가 인정됐다. 당시 ‘김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선생은 중국에서 ‘영화 황제’로 불릴 정도로 항일 배우로 명성을 떨쳤다. 백범 김구 선생의 부인 최준례 여사(건국훈장 애족장)는 1904년 김구 선생
‘트럼프의 입’ 29세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 사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후 역대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으로 재직한 ‘트럼프의 입’ 캐럴라인 레빗 대변인(29·사진)이 이달 말 사퇴한다. 올 5월 둘째를 출산한 그는 최근 업무에 복귀했지만 두 자녀의 육아와 대변인 업무를 병행하기 어렵다며 사직을 결정했다. 당분간 대통령의 외부 고문으로 활동하며 11월 중간선거에서 집권 공화당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레빗 대변인의 사임 결정을 알리며 “그가 어린 자녀와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달 말 백악관을 떠난다”고 밝혔다. 레빗 대변인을 “가장 신뢰하는 참모 중 한 명”이라며 “앞으로는 최고 외부 고문 중 한 명이자 공화당 내 영향력 있는 목소리가 될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레빗 대변인은 같은 날 X에 “대변인으로 일한 것은 평생의 영광이자 모험이었다”고 회고했다. 다만 대변인 업무를 수행하며 두 어린 자녀에게 최고의 엄마가 될 수 없다고 느꼈다고 했다. 레빗
4년 공백 이겨내고 다시 ‘활의 노래’… “감동 그 이상의 바이올린 보여줄 터”
“기교는 당연히 있어야 하지만, 하나의 도구일 뿐이에요. 관객에게 우리가 전달하려는 게 기교는 아니니까요.” 바이올리니스트 임현재(29)가 요즘 골몰하는 건 ‘얼마나 완벽하게 연주할 것인가’가 아니다. 악보에 담긴 메시지는 무엇인지, 그걸 자신의 음악으로 어떻게 전달할지를 더 오래 들여다본다. 그는 겉치레보다 음악 자체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가려는 마음을 다듬는 연주자에 가까워 보였다.● “서울시향 협연, 본질 충실하고파” 2020년 충북 진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4년 가까이 바이올린을 놓았던 임현재는 여섯 차례의 수술과 재활을 거쳐 2024년 6월 다시 활을 잡았다. 지난해 12월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 이어 올 1월 미국 엘마 올리베이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까지 연달아 우승하며 화려하게 돌아왔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여전히 출발선에 서 있다는 듯 담담했다.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만난 임현재는 “콩쿠르에서 우승했다고 끝나는 게 아니다. 음악가는 계속 발전
‘왜’라고 늘 묻는 어린이야말로 최고의 독자
동화작가 이현(56)에게 어린이들은 ‘최고의 독자’다. 이야기와 진심으로 호흡하며, 늘 ‘왜?’라고 묻는 독자들이어서다. 이들과 이야기 나누기 좋은 소재가 뭘지 항상 신경을 열어둔다. 2015년 첫 출간 뒤 100만 부 넘게 팔린 동화책 ‘푸른 사자 와니니’ 역시 그런 과정에서 탄생했다. 이 작가는 “야생 동물 이야기를 쓰면 어린이들이 좋아할 거라 생각하던 중 우연히 다큐멘터리를 봤다”며 “수사자 이야기인 ‘라이온 킹’과 달리 실제론 암사자를 중심으로 그 나름의 삶의 방식을 채택해 살아가는 모습에 홀딱 반해 버렸다”고 말했다. ‘쓸모없다’고 여겨진 연약한 암사자가 한 무리의 리더로 성장해가는 모험기를 펼쳐 보인 이 책은 올여름 10권까지의 대장정을 마쳤다. 국내 동화에선 보기 드문 소재와 장르로 끌어낸 성과였다. 지난달 말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만난 그는 인터뷰 내내 어린이들을 ‘독자님’이라고 깍듯하게 지칭하며 애정과 존중을 드러냈다. ―어린 사자 와니니의 성장기
국악방송 신임 사장 김은하씨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김은하 국악방송 방송본부장(59·사진)을 국악방송 사장에 임명했다. 임기는 3년. 김 신임 사장은 라디오제작부, 심의감사실 등에서 일했다.
국립발레단 단장에 김주원씨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김주원 대한민국발레축제 예술감독 겸 대표(49·사진)를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3년.
양쯔충, BIFF ‘올해의 亞영화인상’
홍콩 영화배우 양쯔충(楊紫瓊·양자경·사진)이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2026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BIFF는 “나이, 틀에 얽매이지 않고 연기의 한계를 넓혀온 양쯔충의 발자취는 한 배우의 궤적이 어떻게 영화적 상상력의 새로운 지평이 될 수 있는지를 증명한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1980년대 영화 ‘예스 마담’ 시리즈로 인기를 끌었던 양쯔충은 2023년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5. 아동 #
도서관은 어떤 곳일까. 도서관은 단순히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이 어울려 휴식을 취하거나 미래를 준비하는 곳이다. 때때로 무료함을 달래는 문화공간이기도 하다. 이 책은 도서관이 낯선 어린이들을 위해 도서관의 다양한 면모를 차례대로 소개한다. 우선 책을
Sat, 03 Apr 2010 03:00[청소년책]현실 앞에 쓰러진 세 소녀의 아픈 인생
집안 형편이 어려워 고등학교에 다니는 건 꿈도 못 꾸고 시골에서 농사일을 돕는 17세 소녀 순지, 은영, 정애. 어려서부터 소꿉친구였던 세 명은 서울에 가면 농사일에서도 벗어나고 고등학교에도 다닐 수 있을 것이란 꿈에 부풀어 상경해 전자제품 공장에 취직한다. 하지만
Sat, 03 Apr 2010 03:00[어린이 책]셋째딸,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되다
옛날 어느 곳에 사는 부자 영감님에게는 세 딸이 있었다. 하루는 영감님이 딸들에게 “너는 누구 복에 잘 먹고 잘사느냐?”라고 물었다. 첫째와 둘째는 모두 “아버지 덕분이죠”라고 상냥하게 대답했지만, 셋째는 “내 복에 잘 먹고 잘살지요”라고 답했다. 화가 난 영감님
Sat, 03 Apr 2010 03:00[어린이 책]두근두근 반장선거, 누가 날 뽑아줄까
새 학기 새 친구, 아이들이 설레는 3월이다. 초등학교 2학년에 올라간 민주는 짝꿍을 정할 때 화장실에 가는 바람에 얼굴이 못생긴 연두, 남학생처럼 거친 송이와 함께 삼총사를 이루게 된다. 뜻하지 않았던 친구들과 가까워져 내심 부끄럽고 걱정도 되지만 금세 마음을 열
Sat, 20 Mar 2010 03:00[어린이 책]단물아 콸콸 솟아라, 내 욕심도 채워주렴
‘옛날 옛날 한 옛날…’로 시작하는 이 책을 읽다 보면 구수한 전래 동화를 직접 듣는 느낌이 든다. 깊은 산속에서 노모와 함께 살아가는 총각이 주인공. 그는 매일 나무를 하고 밭을 매지만 노모 봉양도 게을리하지 않는 효자다. 우연히 산속에서 박하향 나는 단물이 샘
Sat, 20 Mar 2010 03:00[어린이 책]곰인형 눈에 비친 소녀의 인생 파노라마
◇ 누누르의 추억/도미니끄 매 글·임지현, 오상수 그림/72쪽·9800원·새터나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발랄한 곰 인형. 어느 날 장난감 가게에 젊은 남자가 찾아와 나를 골랐다. 간밤에 잠을 몹시 설친 듯한 얼굴의 그는 값을 치르고 점원에게서 나를 빼앗듯이 얼른 안고는 밖
Sat, 06 Mar 2010 03:00[어린이 책]‘돼지가 먹는 밤’→‘도톨밤’→도토리
◇ 우리말 어디에서 왔을까/김양진 글·강나래 그림/112쪽·9000원·루덴스동요 ‘도토리’의 한 구절. “때굴때굴 때굴때굴 도토리가 어디서 왔나.” 옛날 사람들은 도토리가 맛이 없다며 돼지에게만 먹였다. 도토리의 옛날 말은 도톨밤이다. 도톨의 돌은 돼지를 뜻하며,
Sat, 06 Mar 2010 03:00[어린이 책]할머니도 우리처럼 친구가 생겼어요
◇ 할머니를 팔았어요/박현숙 글·김경찬 그림/112쪽·9000원·샘터어느 날 대발이는 문방구에서 게임에 빠져 미술 준비물 살 돈을 다 써버렸다. 대발이는 준비물을 사기 위해 문방구 할아버지와 흥정을 하다 얼떨결에 할머니를 천 원에 팔아버렸다. 대발이는 이 사실이 들
Sat, 06 Mar 2010 03:00[어린이 책]휠체어를 탄 공부왕 형제
◇ 독서왕 수학왕/고정욱 글·정연 그림/112쪽·9500원·파랑새하루가 넘는 난산 끝에 엄마 배 속에서 7개월 만에 나온 환석이와 우석이. 쌍둥이는 태어나자마자 숨을 제대로 못 쉬어 산소 부족으로 뇌성마비를 앓게 됐다. 매사에 긍정적인 엄마는 두 아이를 씩씩하게 키우
Sat, 27 Feb 2010 03:00[어린이 책]부드러움으로 세상을 바꾼 여섯 여성의 아름다운 인생
◇ 여자가 세상을 바꾸다-세계편/유영소 지음/240쪽·9500원·교학사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근현대 여성 6명의 꿈과 희망, 시련과 좌절, 도전과 용기를 소개한 책이다. 영국 화장품 회사 ‘더 바디샵’의 창시자로 나눔을 실천한 영국 기업가 애니타 로딕, 아프리카에서 나무
Sat, 27 Feb 2010 03:0016. 여행 #
다음달 4∼6일 강원 고성군 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 ‘2026 캠핑&펫스카우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강원도반려동물협회가 주관하고 강원도가 협조하는 행사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1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반려견과 반려인, 비반려인이 함께하는 2박 3일 캠핑축제’를 주제로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자연 환경과 캠핑 기반을 갖춘 세계잼버리수련장을 활용해 반려문화와 캠핑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참가자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캠핑장과 브랜드존, 푸드존 등을 운영한다. 특히 반려견 동반 구역과 일반 캠핑 구역을 분리해 모든 참가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반려견이 목줄이나 가슴줄 없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반려견 오프리시(off-leash)존도 마련된다. 동물 등록 및 행동 교정 상담, 퍼피 요가 등 건강 관리, 캠프파이어, 야외 영화제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ue, 25 Aug 2026 04:30대한항공, 인천~히로시마 노선 신규 취항…오는 12월 23일부터 매일 운항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23일부터 인천발 일본 히로시마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고 24일 밝혔다. 관광과 비즈니스 수요가 많은 히로시마 노선 신규 취항으로 고객 편의를 높인다는 취지다.인천~히로시마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 35분 출발해 히로시마공항에 낮 12시 15분에 도착한다. 비행 시간은 약 1시간 40분이다. 국내 복귀 노선은 히로시마공항에서 오후 1시 25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3시 2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약 2시간 소요된다. 해당 노선 투입 기종은 에어버스 고효율 항공기인 A321네오(neo)다. 대한항공 A321네오 좌석은 프레스티지(비즈니스클래스) 8석(2-2 배열)과 일반석 174석(3-3 배열)으로 구성됐다.히로시마는 일본 혼슈 서부에 위치한 주고쿠 지방 최대 도시다. 역사와 자연, 전통이 어우러진 다양한 관광자원이 특징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이쓰쿠시마 신사는 일본 3경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과 함께 히로시마를 대표하
“이번엔 여기서 쉴까”…취향 따라 찾아가는 수도권 고속도로 휴게소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고속도로 휴게소가 단순히 화장실에 들르거나 식사를 해결하는 ‘경유지’를 넘어, 운전자와 가족에게 다양한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수도권본부가 관리하는 시흥하늘·안산·매송(양방향)·화성(양방향)·평택복합휴게소 등 7개 휴게소는 휴게소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어, 이동 목적과 동행자에 따라 원하는 휴식 공간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우선 시흥하늘휴게소는 고속도로 본선 상부공간을 활용한 상공형 휴게소로, 실내에서 드론을 체험할 수 있는 ‘드론팡팡’ 등 이색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안산휴게소에서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음료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커피 매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휴게소 내부에는 물품을 운송하는 기송관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평택복합휴게소는 국내 휴게소 최초의 원형 구조가 특징이며, 기아 인증 중고차 센터와 연결된 개방형 공간을 갖춰 기존 휴게소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여수에서 맛보는 세계 섬의 별미…‘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오는 9월 개막
국내외 다양한 섬에서는 어떤 별미를 맛볼 수 있을까? 이 질문에 해답을 제시할 국제 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내달 5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금오도 일원에서 ‘섬’을 주제로 열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바로 그 무대다.이번 박람회는 섬이 지닌 가치와 가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섬, 해양생태섬, 문화섬, 미래섬, 식당·마켓섬, 국제교류섬 등 8개 전시관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주행사장인 식당·마켓섬은 ‘바다와 섬의 밥상’을 콘셉트로 기획한 공간이다. 국내 섬과 지역의 맛을 알리는 식당의 메뉴, 국가별 섬 요리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갓육회비빔밥과 여수섬갓삼계탕 등 지역 특화 메뉴부터 양고기 케밥과 탄두리치킨 등 다양한 세계 섬의 별미를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장은 총 1300여 좌석 규모의 식당섬 A와 B로 운영된다. 식당섬 A와 B에서는 각각 국내섬 식당과 세계섬 식당 등이 음식을 판매한다. 두 구역에서 모두 여수
100만원 넘는 韓 호캉스 대신…‘럭셔리 가성비’로 주목받는 리츠칼튼 상해 푸동
국내 주요 고급 숙박시설의 성수기 하루 투숙료가 100만 원대를 훌쩍 넘으면서, 합리적인 지출로 최상위급 서비스와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상해의 5성급 거점들이 한국인 출장자와 여행객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양국 간 상업적 교류가 활성화되며 금융과 유통, IT 분야의 한국 기업인들이 상해 현지를 차는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업무차 중국을 방문해 루자쭈이 금융무역지구 내 상해 IFC에 위치한 더 리츠칼튼 상해 푸동에 묵으며 최근 한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의 호텔문화를 직접 경험해 봤다.호텔이 들어선 상해 IFC는 저명한 건축가 세자르 펠리(César Pelli)의 손길을 거친 복합단지다. 아시아 부동산 기업 선훙카이 프로퍼티스(Sun Hung Kai Properties)가 개발한 이곳은 지하 통로를 통해 대형 쇼핑몰과 곧바로 연결됐다. 직접 발걸음을 옮겨보니 외부 도로로 나가지 않고도 필요한 쇼핑과 식사를 원스톱으로 마칠 수 있었다.더 리츠칼튼 상해 푸동은
여름 휴가철 한·일 여행 트렌드는…“소도시·취향 중심 진화”
지난해 방일 한국인 여행객과 방한 일본인 관광객 모두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가운데,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경험 중심 여행 트렌드가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비자(Visa)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국과 일본 양방향 여행객들의 결제 데이터 및 소비 트렌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비자가 지난 5월 실시한 ‘여행 의향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여행지 1위는 일본(38.5%)으로 집계됐다. 이는 2위인 베트남(11.4%)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로, 일본 여행의 인기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일본인들의 한국 여행 수요 또한 매우 뜨겁다. 비자의 결제 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5월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 기간에 한국에서 사용된 일본 비자 카드 결제액은 직전 1년 주간 평균 대비 약 60% 급증했다.양국 여행객 모두 대도시를 넘어 소도시로 향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3대 대도시를 제
‘물의 요정’이 살고 있는 발칸반도의 원시림을 걷다[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2013년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를 통해 소개됐던 크로아티아는 발칸반도의 유서깊은 문화유산과 아드리아해의 해변 휴양지로 단연 눈길을 끌었다. 고대 로마황제의 휴양지였던 스플리트, 중세 라구사 공화국의 수도 두브로브니크의 성벽은 한번쯤 가보고 싶은 로망을 자극했다. 그런데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등 환상적인 자연이 살아 숨쉬고, 현대적인 문명에도 영향을 끼친 도시를 찾아 떠나는 도시 여행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 물의 나라 영화 ‘아바타’에 나오는 판도라 행성은 초록과 물의 세계다. 숲과 생명체들이 서로 빛으로 연결되고, 그 빛은 폭포처럼 떨어진다. 만일 판도라 행성과 닮은 곳이 있다면? 바로 이곳이 아닐까.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서 열여섯 개의 호수와 아흔 두 개의 폭포라 쏟아지는 비현실적인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바로 선경(仙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물의 나라’다. 하늘에서 수직으로 떨어져 내리는 폭포가 있는 가 하면, 강바닥 전체가
하우스텐보스, 가을 할로윈 이벤트 9월 18일 개막
일본 나가사키현 테마파크 하우스텐보스가 오는 9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가을 할로윈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경의 이세계’를 주제로 주·야간 프로그램을 구분해 운영한다.주요 프로그램인 ‘헌티드 할로윈’은 팰리스 하우스텐보스 앞뜰에서 열린다. 신규 캐릭터 ‘데스 킹’이 등장하며, 화요일과 수요일을 제외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암스테르담시티에서는 캐릭터 퍼레이드인 ‘미피 & 프렌즈 할로윈 파티 퍼레이드’가 열린다. 댄스 타임과 기념 촬영, 과자 증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관람객이 참여하는 과자 수집 랠리와 시즌 전용 상품·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가을 식음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타워시티 테라스에서는 규슈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제공하는 ‘테이스트 오브 규슈 ~가을~’이 열린다. 이와 함께 약 50종의 와인과 생맥주를 선보이는 음료 행사도 운영된다. 야간에는 아트가든을 중심으로 나이트 쇼와 조명 연출이 이어진다. 라이브 연주와 불꽃, 분수가 결합된 ‘샤워
대한항공, 전자전기 체계개발 경쟁력 강화 박차…한국전자파학회와 기술협력 업무협약
대한항공이 한국전자파학회(KIEES)와 손잡고 전자전기 체계개발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대한항공은 한국전자파학회와 ‘전자파 및 항공우주 분야 기술협력과 정보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과 박영철 한국전자파학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MOU에 따라 대한항공과 KIEES는 전자파 및 항공우주 분야 학술행사 개최 및 참여를 비롯해 기술자문, 공동연구, 인력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상호 기술 교류를 활성화해 국내 전자파 및 항공우주 분야 기술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대한항공의 경우 작년부터 우리 공군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 ‘전자전기(블록-Ⅰ) 체계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전자전기는 적의 레이더와 방공망, 무선지휘통신체계 등을 전자공격(재밍·교란)으로 마비시키는 특수 임무 항공기를 말한다. 현대전에서 게임체인저로 여겨지기도 한다.대한항공이
경남 고성에 반려가족 전용 리조트 ‘피야드’ 정식 개장
경남 고성군 진해만 인근에 반려가족 전용 숙박시설인 ‘피야드(PYARD)’가 개장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운영사 ㈜피야드랩은 고성군 조선특구로에 피야드를 정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피야드는 ‘하나로 숨쉬다(BREATHE AS ONE)’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객실과 부대시설 전반을 반려견과 보호자의 동선에 맞춘 리조트다. 객실은 바다 조망을 갖춘 스칸디나비안 양식의 독채 하우스 3가지 타입(워터랩스·호라이즌·클리프)으로 구성됐다. 각 객실에는 거실과 야외 주방, 데크가 갖춰졌으며, 약 30평 규모의 개별 정원과 이중문을 설치해 반려견의 이탈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했다. 공용 시설로는 진해만을 조망하는 인피니티풀 형태의 ‘펫피니티풀’이 조성됐다. 안전관리를 위해 체중 12kg을 기준으로 소형견과 중·대형견의 이용 시간을 구분해 운영한다. 이 외에도 목줄 없이 이용하는 오프리시 가든, 펫 샤워장, 24시간 미니마트, 해안 산책로가 들어섰으며 로비에는 반려견 관련 자격증을 보
17. 생활정보 #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23일부터 인천발 일본 히로시마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고 24일 밝혔다. 관광과 비즈니스 수요가 많은 히로시마 노선 신규 취항으로 고객 편의를 높인다는 취지다.인천~히로시마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 35분 출발해 히로시마공항에 낮 12시 15분에 도착한다. 비행 시간은 약 1시간 40분이다. 국내 복귀 노선은 히로시마공항에서 오후 1시 25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3시 2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약 2시간 소요된다. 해당 노선 투입 기종은 에어버스 고효율 항공기인 A321네오(neo)다. 대한항공 A321네오 좌석은 프레스티지(비즈니스클래스) 8석(2-2 배열)과 일반석 174석(3-3 배열)으로 구성됐다.히로시마는 일본 혼슈 서부에 위치한 주고쿠 지방 최대 도시다. 역사와 자연, 전통이 어우러진 다양한 관광자원이 특징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이쓰쿠시마 신사는 일본 3경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과 함께 히로시마를 대표하
누워야 비로소 완성되는 휴식… 캄포의 DNA 집약한 새 시리즈 탄생
45만 개 이상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까사미아의 대표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캄포(CAMPO)’가 또 한 번 변신했다. 단순히 앉는 가구를 넘어 머물고, 기대고, 누워 쉬는 ‘캄포 소파 위에서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며 ‘캄포 유니버스’를 한층 넓혀가고 있다.최근 까사미아가 선보인 신제품 ‘캄포 필로우(CAMPO PILLOW)’ 소파는 캄포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얻은 별명인 ‘눕는 소파’의 특징을 제품 설계에 적극 반영한 제품이다. 기존 캄포 특유의 포근한 착석감과 자유로운 모듈 구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휴식 자세를 자연스럽게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라운지형 소파다. 최근 거실은 TV 시청이나 손님 접대 공간을 넘어 독서와 낮잠, 콘텐츠 감상, 재택 근무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복합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소파 역시 ‘앉는 가구’에서 ‘머무는 가구’로 진화하는 추세다. 캄포 소파는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소파를 넘어 하나의 공간으로 활용되며 사랑
대한항공, 12월 18일부터 인천~멜버른 노선 주 3회 운항…호주 하늘길 확대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18일부터 내년 3월 14일까지 인천~멜버른 노선을 주 3회(수·금·일) 운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증가하는 호주 여행 수요에 대응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항공 공급을 확대한다는 취지다.해당 노선에는 보잉 787-9 항공기를 투입한다. 운항 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출발해 현지 시간으로 오후 8시 30분 멜버른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귀국편은 같은 날 오후 10시 멜버른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다음 날 오전 7시 3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9시간 반(귀국편)~12시간 반가량 소요된다.대한항공은 이번 멜버른 노선 운항을 통해 대양주 노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멜버른은 인구 약 530만 명이 거주하는 호주 최대 규모 도시권 가운데 하나다. 문화·예술·미식을 비롯해 비즈니스와 스포츠, 교육 인프라 등을 두루 갖춘 도시다. 최근 한국과 호주 간 관광 및 교류가 꾸준히 확대되면서 멜버른을 찾는 여행 수요가 지속 증가 추세라고 한
인천시,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지원
인천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외식 문화 조성과 빠른 제도 정착을 위해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을 대상으로 표지판, 손소독제, 물티슈, 배변 봉투 등을 지원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으로 등록된 업소로, 관할 군·구청 위생 부서를 방문해 지원 물품을 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는 영업소 위생과 안전을 위해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일반 음식점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올해 3월 1일부터 시행됐다. 시는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해 대형 카페 및 관광지 주변 음식점 등을 직접 방문해 제도를 적극 안내한다. 또 시·군·구 누리집 등을 통한 홍보 등을 통해 제도 참여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등록을 희망하는 영업자는 관할 군·구 위생부서에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하면 필요한 절차와 기준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민정 인천시 보건복지국
지오하임, 반려동물 위한 고기능성 귀세정제와 세탁세제 선보여
반려동물 헬스케어 스타트업 지오하임(대표 김인선)이 최근 고기능성 홈케어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인 ‘아이오콤마 퓨어오리스 귀세정제’는 인체 피부 재생과 염증 완화에 쓰이는 고가 원료인 ‘PDRN’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잦은 귓병에 시달리는 반려동물의 연약한 피부 진정과 재생을 직접 돕는 것이 특징이다. 동시 출시된 ‘아이오콤마 휴마일드 세탁세제’는 사람보다 피부가 연약한 반려동물의 피부를 고려해 백식초 추출물 등으로 PH 중성의 저자극 제품으로 만들었고,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반려동물 의류나 방석 세탁 시 우려되는 화학 잔류물 걱정을 원천 차단해 안전성을 극대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버리던 수박 껍질, 이젠 ‘식재료’…美농무부, 영양정보 공식 등록 [바디플랜]
수박은 여름철 가장 인기 있는 과일 중 하나다. 달콤하고 수분이 풍부해 차게 해서 먹으면 더위를 식히기 좋다.문제는 다 먹은 뒤다.커다란 수박 한 통을 먹고 나면 두껍고 무거운 껍질이 수북이 남는다. 먹는 과육만큼이나 버려야 할 부분이 많아 여름철 음식물쓰레기의 골칫거리로 여겨지기도 한다.그런데 지금껏 별 생각 없이 버렸던 수박 껍질도 식재료로 다시 볼 만한 근거가 생겼다.미국 농무부(USDA)는 최근 수박 껍질의 영양성분 정보를 식품 영양 데이터베이스인 ‘푸드데이터 센트럴(FoodData Central)’에 새롭게 등록했다.수박 껍질이 과육보다 몸에 좋다거나 새로운 ‘슈퍼푸드’로 인정받았다는 뜻은 아니다. 그동안 제대로 활용되지 않았던 수박 껍질에 표준화된 영양성분 자료가 마련되면서 영양사와 연구자, 식품업계 등이 식단이나 레시피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USDA 자료에 따르면 깍둑썰기한 생수박 껍질 3분의 1컵, 약 50g의 열량은 10㎉다.
쉰 살 에버랜드가 정원에서 찾는 것[김선미의 시크릿가든]
아침 햇살이 풀잎 위에 조용히 내려앉은 시간, 분홍색 부채 모양의 자귀나무꽃은 이슬을 머금고 있었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가 기존 뮤직가든을 2년 전 자연주의 콘셉트로 리뉴얼해 만든 ‘땅의 정원’이었다. 알록달록한 화단과 아찔한 놀이시설로 가득한 주변과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정원 입구의 직사각형 단층 건물에 들어서자, 사면의 통창 너머로 초록의 정원이 한눈에 들어왔다. 바닥에는 요가 매트가 깔려 있었다. 삼삼오오 자리를 잡은 이들은 에버랜드가 지난해 3월 시작한 정원 구독 프로그램 ‘가든패스’ 회원들이었다.명상과 요가, 아로마 블렌딩 체험이 두 시간여 이어졌다. 속도와 자극, 강렬한 소리가 지배하는 테마파크 한복판에서 잠시 걸음을 늦추고 각자의 호흡에 귀 기울이자, 정원은 오아시스처럼 느껴졌다.● 테마파크가 정원에서 찾는 돌파구 이 장면의 이면에는 국내 테마파크 산업이 마주한 고민이 있다. 저출생과 인구구조 변화, 여가 선택지의 다양화 속에서 막대한 자본을 들여
7~8월 해외 등록금 납부 시즌 본격화…유학생이 놓치기 쉬운 ‘유학비 혜택’은
미국·영국·캐나다 등 해외 대학의 가을학기를 앞둔 7~8월은 유학생과 학부모에게 가장 바쁜 시기다. 입학 허가를 받은 학생들은 비자 발급, 항공권 예약, 기숙사 계약과 함께 가장 큰 비용인 등록금 납부를 준비하게 된다. 특히 해외 대학 등록금은 수천만 원에 달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결제 방식과 환율, 해외 이용 혜택까지 꼼꼼히 살펴보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해외 대학은 일반적으로 가을학기에 중점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신입생뿐 아니라 재학생도 같은 시기에 다음 학기 등록금을 납부하기 때문에 7~8월은 연중 가장 많은 해외 등록금 결제가 이루어지는 시기로 꼽힌다. 여기에 기숙사비, 학생회비, 보험료 등 초기 정착 비용까지 한 번에 발생하면서 해외 결제 규모도 자연스럽게 커진다.● 등록금은 ‘끝’이 아닌 ‘시작’…계속되는 해외결제등록금을 납부한 이후에도 유학생들의 해외 결제는 끝나지 않는다. 항공권과 비자 비용, 현지 교통비, 생활비, 통신비 등 다양한 지출이 잇따르기 때문이다.
미션 수행하면서 함께 즐기는 신개념 랠리…도요타, 내달 보령서 ‘TGR 랠리 플레이’ 개최
도요타가 일반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랠리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도요타코리아는 첫 고객 참여 랠리 프로그램인 ‘TGR 랠리 플레이(TGR Rally Play)’를 내달 5일 충청남도 보령시 아주자동차대학교와 보령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TGR 랠리 플레이는 도요타 가주레이싱(TOYOTA GAZOO Racing) 핵심 철학(도로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이 차를 만든다)을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환경 속에서 속도와 기록을 겨루는 기존 랠리와 달리 일반도로에서 교통법규를 준수하면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운전과 관광, 문화 체험을 하나의 여정으로 연결한 ‘한국형 랠리’라고 도요타코리아 측은 소개했다.도요타코리아는 모터스포츠 마니아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랠리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일본의 ‘스캐빈저 랠리(Scavenger Rally)’ 형식에 실제 랠리 핵심 요소인 페이스노트와 드라이버·코드라이버 역할 분담 등을
‘가루치약’ 새 시장 열고 1년 만에 매출 100억 눈앞
온리비앤코의 구강케어 브랜드 ‘퓨리븐(PURIVEN)’이 ‘2026 한국의 소비자대상’ 구강케어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대표 제품인 ‘퍼플 가루치약’은 노란색이 보색인 보라색을 만나 하얘진다는 보색 효과에서 착안한 아이디어와 가루 제형을 결합해 기존 치약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입안의 수분과 만나 부드러운 거품으로 변하는 초미세 가루 제형은 치아와 잇몸 구석구석까지 고르게 퍼져 미백과 구취 제거, 치태 및 잇몸 관리를 한 번에 돕는다. 치아 미백 인체적용시험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외품 허가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도 검증받았다. 퓨리븐은 국내에서 생소한 가루치약을 대중화하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이끌었다. 제품력은 판매 성과로도 이어졌다. 출시 1년 만에 연 매출 100억 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올리브영에서는 출시 한 달 만에 구강케어 카테고리 1위에 오른 뒤 베스트셀러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18. 야구&MLB #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잔여경기 일정이 확정됐다.KBO는 25일 올 시즌 잔여경기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새로 편성된 경기는 총 105경기로 미편성 45경기와 우천 순연 등을 포함해 재편성이 필요했던 60경기다. 목표로 잡은 정규시즌 최종일은 10월 7일이다.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펼칠 선두 싸움에 방점을 찍을 빅매치 일정도 결정됐다. 5차례 맞대결을 남겨둔 두 팀은 28~30일 대구에서 3연전을 치르고, 다음달 9일 대구, 정규시즌 최종일로 예정된 10월 7일 수원서 맞붙는다. 상황에 따라 정규시즌 마지막 날 우승팀이 가려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올 시즌을 끝으로 철거될 잠실구장의 마지막 경기는 10월 7일 열릴 ‘한지붕 두가족’ 두산 베어스-LG 트윈스전이 될 전망이다.리그 규정 21조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는 평일 오후 6시 30분,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5시에 경기를 시작한다. 다음달 15일 이후는 평일 오후 6시
“송성문 마이너 내려보낼 이유 없는데”…AAA로 강등된 송성문, SD의 의도는?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마이너리그(MiLB) 트리플A서 재정비에 나선다.샌디에이고는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송성문을 트리플A로 보낸 뒤 외야수 더스틴 해리스(27)를 콜업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샌디에이고 메이저리그(MLB) 로스터에 있는 내야수는 5명이다. 외야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7)가 내야수를 맡을 수 있지만 임시방편의 성격이 강하다. 내야수(5명)가 외야수(6명)에 비해 부족한 상황서도 송성문은 MiLB로 향했다.클레이그 스테먼 샌디에이고 감독(42)은 25일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과 인터뷰서 “송성문을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낼 이유는 없지만 출전 시간을 늘려주고 타격 감각을 되찾게 하고 싶었다. 주전 선수들이 내야진을 지키며 송성문이 덕아웃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올 시즌을 앞두고 미국 무대에 도전한 송성문은 4월 멕시코시티 시리즈서 확대 엔트리로 콜업돼 빅리그에 데뷔했다. 멕시코시티 시리
‘황성빈 vs 박민우’ 불붙는 도루왕 경쟁, 핵심 포인트는 주루센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도루는 득점 확률 높이는 확실한 방법 중 하나다. 상대 배터리의 타이밍을 뺏고 도루에 성공하면 득점권 기회를 맞이한다. 발이 빠른 주자가 누상에 나갔을 때 상대 배터리의 긴장감이 올라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올 시즌 도루왕 경쟁은 황성빈(29·롯데 자이언츠), 박민우(33·NC 다이노스)의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들과 함께 30도루 고지를 밟은 박해민(36·LG 트윈스)도 잠재적 후보다. 24일까지 도루 부문 1위 황성빈은 37차례, 박민우는 34차례 베이스를 훔쳤다. 2명 모두 개인 타이틀이 없어 이번 기회를 결코 놓칠 수 없다. 황성빈은 2024년 3위(51도루), 박민우는 2014년(50도루) 2위가 개인 최고 순위다. 박해민은 이미 5차례 도루왕을 경험했다.도루 성공을 위한 제1의 조건은 스피드다. 포수의 송구가 도달하기 전에 베이스를 터치해야 한다. 황성빈, 박민우는 이 조건을 갖췄다. 폭발적인 스피드는 둘이 가진 강력한 무기다. 나란히
외인 투수 완전 교체 단행한 6개 구단…최고 성공 사례는 단독 선두 KT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가장 효율적인 선택을 한 팀은 현재까지 KT 위즈다.‘2026 신한 SOL KBO리그’는 최근 수년 사이 리그와 비교해도 유독 외국인 투수 교체가 많았다. 부상 선수 일시 대체, 아시아쿼터 교체 등을 제외하더라도 올해는 10개 구단 가운데 무려 6개 팀이 외국인 투수 완전 교체를 단행했다.지난 15일(교체 외국인 선수 포스트시즌 출전 가능 마감시한)까지 외국인 투수 완전 교체 카드를 쓴 팀은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SSG 랜더스다. 키움 히어로즈는 기존 외국인 투수를 내보내고, 타자를 추가로 영입해 외국인 타자 두 명을 활용하는 방안을 선택했다. ●외인 원투펀치로 거듭난 KT 로건·대니엘KT는 케일럽 보쉴리의 부상 대체 자원으로 6주 계약을 맺었던 로건 앨런이 정식 계약을 맺고 팀에 안착했다. 지난해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던 그는 올해 KT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0경기
안우진·전준표·박준현 ‘150㎞ 트리오’ 선발야구 이끈다…키움의 영글어가는 꿈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150㎞ 트리오’ 안우진(27), 전준표(21), 박준현(19·이상 키움 히어로즈)이 팀의 선발야구를 이끌어가고 있다.지난해 선발진 평균자책점(ERA·5.13) 리그 최하위였던 키움은 올해 평균 구속 150㎞가 넘는 강속구 투수 안우진, 전준표, 박준현을 활용해 선발야구의 꿈을 이뤄간다.가장 뛰어난 투구를 펼치는 건 구속 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안우진이다. 지난해 사회복무요원서 소집해제된 뒤 올해 1군에 복귀해 18경기 3승6패, ERA 3.39를 기록했다. 22일 고척 KIA 타이거즈전서는 2023년 6월 1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1163일 만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수확하며 이닝 소화력을 늘려가고 있다.안우진의 강점은 최고 160.3㎞까지 나오는 패스트볼이다. 끌어올린 패스트볼 구위와 함께 변화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을 활용해 85이닝 동안 101탈삼진을 잡아냈다. KBO리그서 세 자릿수 삼
결국 한동희? 4번타자 이어 롯데 핫코너 주인으로 가치 끌어올릴까?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가치가 엄청 오를 거예요.”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59)은 3루수 적임자를 찾고 있다. 올 시즌 3루 수비를 소화한 선수는 한동희(27), 박승욱(34), 손호영(32), 한태양(23) 등 9명에 달한다. 내야 4개 포지션 중 3루수로 뛴 선수가 가장 많았다. 김 감독은 “3루수로 자리를 잡는 선수가 나왔으면 좋겠다. (한)태양이는 3루 수비를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고, (김)세민이와 (박)승욱이, (노)진혁이는 타격이 좀 더 좋아져야 한다”고 아쉬워했다.3루수의 조건을 두루 만족하는 타자는 한동희다. 올 시즌 4번타자로 자리매김한 그는 7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6, 15홈런, 5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69로 활약했다. 그러나 팀의 경기 후반 운영 계획에 따라 3루수(32경기)보다 지명타자(41경기)로 더 많이 출전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반 (한)동희를 대주자로 바꾸면 타순이 돌아올 때 공격력이 떨어진다. 3루 수비가 가능한 자원
“돈 받았으니까요. 프로잖아요” 팀 위해 선발 꿈 잠시 접은 두산 이영하의 프로 의식 [SD 베이스볼 피플]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돈 받으니까요. 프로잖아요.”두산 베어스는 올 시즌 이영하(29)를 앞세워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그고 있다. 지난해 필승조로 활약한 그는 올해 선발진 복귀를 노렸지만 팀 사정에 따라 마무리투수로 뛰게 됐다. 당초 그를 4, 5선발 후보로 경쟁시킨 김원형 두산 감독은 기존 마무리 김택연의 어깨 부상, 대체자 이병헌의 부진으로 고심하다 이영하에게 손을 뻗었다. 4월부터 뒷문을 지킨 그는 올 시즌 44경기(선발 1경기)에 등판해 5승4패20세이브, 평균자책점(ERA) 3.61, 이닝당출루허용(WHIP) 1.22로 기대에 부응했다.이영하는 팀을 위해 선발진 복귀의 꿈을 잠시 접었다. 2018년 데뷔 첫 10승을 달성한 그는 이듬해 29경기서 17승4패, ERA 3.64, WHIP 1.28로 승승장구했다. 2019년 프리미어12에 출전한 그는 5경기서 1승, ERA 1.08, WHIP 0.96으로 맹활약해 대표팀의 우완 에이스로 거듭났다. 탄탄대로를 걷던 그는 2
오스틴 100타점·문보경 부활·문정빈과 송찬의 쌍포…LG 타선, 드디어 막힌 혈이 뚫리나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LG 트윈스의 막혔던 혈이 뚫리기 시작했다.올 시즌 부진한 팀 타격에 발목이 잡혔던 LG가 드디어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주 주축 선수들이 나란히 맹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함께 끌어올리기 시작했다.LG는 올해 전반기를 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2위로 마감했다.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노리는 팀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다. 하지만 전반기를 마치는 시점까지 팀 타격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건 LG에게 여전히 큰 숙제였다. 주전급 선수들의 동반 부진이 LG로선 뼈아팠다. LG는 지난해 108타점을 기록한 문보경이 지난 5월 발목 부상을 입어 한 동안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 가운데 홍창기, 박동원, 오지환 등은 모두 2할 초중반대 타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흔들리는 LG 타선의 중심을 잡은 자원은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었다. 오스틴은 전반기 타율 0.339, 27홈런, 83타점 등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여기에 백업 자원으로 평가되던 송찬
롯데 손성빈, 손가락 기능에 이상 무…“힘줄 감싼 막 손상됐지만 출전 가능”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손가락 부상으로 휴식한 롯데 자이언츠 손성빈(24)이 병원 검진을 받았다.롯데 구단 관계자는 24일 “손성빈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서 진료를 받았다. 검진 결과 오른손 중지 힘줄을 감싸는 막이 손상됐다는 소견이 나왔다. 불안정성은 있지만 기능적 문제는 없기 때문에 관리하며 경기에 출전하는 건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지난달 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부터 31연속 경기 포수로 선발출전한 손성빈은 손가락 불편 증세로 전날(23일) 잠실 두산전 선발 라인업서 제외됐다.그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손가락에 테이프를 감고 훈련했지만 휴식 차 경기서 빠지게 됐다.김태형 롯데 감독은 “단순한 타박상은 아닌 것 같다. 검진을 받아야 정확한 상태를 알 것 같다. 결과가 나오면 화요일(25일) 이후 출전 가능 여부를 따지겠다”고 말했다.롯데는 25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부터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등 상위권 팀을 줄줄이 만난다.롯데는 손성빈의 검진 결과에 촉각을 기울였다.올
‘주2회 피칭도 통과’ 한번의 흔들림 딛고 우승청부사 입증한 삼성 페덱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30)이 4일 휴식 후 등판도 완벽에 가깝게 소화하며 우승 청부사의 가치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지난달 11일 삼성과 계약한 페덱은 메이저리그(MLB)서 132경기(119선발)에 등판한 경력자로 입단 당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지금까지는 기대했던 대로 제 몫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6경기서 3승2패, 평균자책점(ERA) 2.61, 42탈삼진, 6볼넷의 성적을 거뒀다.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도 5차례 해냈다.입단 직후 2경기서 2승, ERA 1.50의 호투를 펼쳐 삼성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3번째 등판인 지난달 30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서 5이닝 동안 6안타(2홈런) 1사구 7탈삼진 6실점으로 흔들리며 첫 패전을 떠안았다.페덱은 시속 150㎞ 이상의 직구와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면서도 안정된 컨트롤을 자랑한다. 그러나 경기 내내 강력한 구위로 상대 타자를 압도
19. 축구 #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세르비아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한국인 윙백 설영우(28)가 마침내 유럽 빅리그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행선지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우크스부르크다. 축구계 소식통은 25일 “설영우가 두 시즌 동안 이어온 세르비아에서의 여정을 마치고 독일 무대로 향한다. 아우크스부르크 이적이 성사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앞서 스포츠탈과 텔레그래프 등 세르비아 매체들도 “훌륭한 활약을 펼친 한국 수비수가 아우크스부르크로 떠난다”고 보도했다. 설영우에게 책정된 몸값도 상당하다. 즈베즈다는 이번 이적건으로 기본 400만 유로(약 65억 원)를 챙긴다. 또 이적 첫 시즌 활약에 따른 옵션으로 150만 유로(약 24억 원)를 추가로 기대할 수 있다. 총액 550만 유로(약 89억 원) 규모다. 여기에 즈베즈다는 5~10% 선의 셀온(선수 재판매시 발생할 이적료 일정 비율을 추가로 받도록 하는 금액) 조항도 포함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K리그1 울산 HD에 몸담았던
벨기에 언론과 인터뷰서 양민혁이 공개한 목표…“또래 동료들이 벨기에행 추천했어…손흥민처럼 EPL 안착하는 그날을 바라본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양민혁(20)이 벨기에 언론과 인터뷰서 자신이 베스테를로(벨기에) 임대 이적을 선택하게 된 배경과 향후 목표에 대해 밝혔다.양민혁은 25일(한국시간) 벨기에 매체 GVE를 통해 “지난해 여름 토트넘(잉글랜드)서 함께 훈련했던 센터백 루카 부슈코비치(19·크로아티아)와 중앙 미드필더 알피 디바인(22·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동료 헹크(벨기에) 공격수 김명준(20) 등이 벨기에행을 추천했다. 이들은 벨기에 무대가 성장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양민혁은 베스테를로 임대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윙포워드인 그는 꾸준한 경기 출전이 뒷받침되면 기량이 급상승할 수 있는 나이다. 16일 헹크전(2-3 패)서 경기 종료 5분을 남겨놓고 투입됐고, 23일 롬멜전(0-4 패)선 하프타임부터 45분간 경기장을 누비는 등 출전 시간을 늘려나가고 있다.궁극적 목표는 토트넘에 정착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오랫동안 누비는 것이다.
후반기 살아난 ‘베테랑’ 주민규, 훈련 끝나도 이어지는 자기관리…약 1년5개월 만의 3경기 연속골로 대전하나 반등 이끌다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주민규(36·대전하나시티즌)가 시즌 초반의 아쉬움을 털고 꾸준한 노력의 결실을 맺고 있다.주민규는 최근 K리그1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8일 FC안양전(2-1 승)을 시작으로 15일 FC서울전(2-4 패), 23일 강원FC전(3-0 승)까지 연이어 골 맛을 봤다. 올 시즌 리그 23경기에서 5골·1도움을 기록 중인 그는 5골 중 3골을 최근 3경기에서 몰아쳤다. 리그 3경기 연속골은 지난해 3월 2일 수원FC전(1-0 승)부터 15일 제주 SK전(3-1 승)까지 기록한 이후 약 1년5개월 만이다.특별한 비결보다는 꾸준함이 만든 반등이다. 주민규는 팀 훈련이 끝난 뒤에도 곧장 훈련장을 떠나지 않는다. 혼자 체육관에 남아 웨이트 트레이닝 등 보강운동을 이어가며 몸 상태를 관리한다. 30대 중반의 나이인 만큼 남들보다 더 철저하게 몸 관리에 신경을 쓴다. 황선홍 대전하나 감독은 “(주)민규는 팀 훈련이 끝나고도 혼자 남아 개인운동을 정말 많이 한다. 웨이트
FIFA ·AFC, 대한축구협회에 공동명의 공식 레터 전달…“회원 협회 보호 목적, 협회장 선거 방식 논의 등 K-축구혁신위 활동 및 상황 정보 제공”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대한축구협회에 공식 서한을 보내 최근 한국 축구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정보 제공을 요청해 귀추가 주목된다.협회 관계자는 24일 “정몽규 전 회장의 사임 이후 진행된 차기 회장 선거와 이를 중심으로 한 주요 현안에 대한 내용을 정확히 전달하라는 주문이 담긴 국제 기관의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협회는 22일 엘칸 마마도프 FIFA 회원협회 국장과 바히드 카르다니 AFC 부사무총장 명의의 레터를 각각 수신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출범시킨 K-축구혁신위원회(혁신위) 활동과 그간 진행된 논의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우려했던 부분이다. 혁신위는 2026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문체부가 한국 축구를 개혁한다는 취지로 출범시킨 임시 기구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박지성 FIFA 이해관계자위원회 위원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박 위원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공동위
‘선발+67분’ AT 마드리즈 이강인, 공격 포인트 없어도 영향력은 으뜸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스페인) ‘골든보이’ 이강인(25)이 입단 후 선발 데뷔전서 침묵했으나 팀 내 최다 슛을 시도하며 좋은 인상을 남겼다. 이강인은 24일(한국시간) 마드리드의 리야드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비야레알과 2026~2027시즌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홈경기서 선발로 출전해 1-1로 팽팽한 후반 22분 파블로 바리오스와 교체될 때까지 분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팀도 2-2로 비겼다. 4-4-2 포메이션의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나선 이강인은 2경기 연속골을 노렸다. 말라가와 20일 홈 개막전(2-0 승)서 후반 12분 교체로 들어가 13분 만에 왼발 슛으로 ‘데뷔전·데뷔골’을 터트린 기세를 이어가려 했다. 입단 후 처음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은 이강인의 몸놀림은 활발했다. 전지역을 ‘프리롤’처럼 뛰며 67분 동안 팀에서 가장 많은 6개 슛을 시도했고, 2차례 결정적 기회 창출을 했다. 이날 AT 마드리드는 19개 슛을 날렸다.
포르투갈서 벌어진 한국인 리거들의 만남…황인범의 포르투가 이현주 뛰는 아로카 꺾고 2-0 승리, 박시후도 교체 명단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한국 선수 3명이 한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황인범(30·포르투)과 이현주(23·아로카)가 그라운드를 밟았다.포르투와 아로카는 24일(한국시간)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6~2027시즌 프리메이라리가 3라운드에서 맞붙었다. 황인범과 이현주, 박시후(19·아로카)가 모두 경기 명단에 포함됐다. 경기는 포르투의 2-0 승리로 끝났다. 포르투는 개막 3연승을 달렸고, 아로카는 2승 뒤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이현주가 먼저 경기를 뛰었다. 4-2-3-1 포메이션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 파블로 곤살베스(스페인)와 교체돼 벤치로 돌아갔다. 강호 포르투를 상대로 공격 기회가 많지 않았다. 축구통계전문 풋몹 기준 이현주는 패스 성공률 82%(17회 중 14회 성공)를 기록했고 슛은 없었다. 풋몹은 그에게 평점 6.1을 매겼다.벤치에서 출발한 황인범은 후반 31분 가브리 베이가(포르투갈)를 대신해 투
이재성, 시즌 첫 경기서 도움 기록…마인츠는 크리쇼와 포칼 1R서 9-0 대승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이재성(34)이 이번 시즌 첫 경기서 도움을 기록하며 마인츠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 진출에 힘을 보탰다.이재성은 24일(한국시간) 독일 슈포르트파크 크리쇼서 벌어진 VFB 크리쇼와 2026~2027시즌 DFB 포칼 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7분 오토 루오피(핀란드)와 교체되기 전까지 1도움을 기록했다. 9-0 대승을 거둔 마인츠는 손쉽게 대회 2라운드 진출권을 거머쥐었다.이재성은 이날 3-1-4-2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한 앙토니 카시(프랑스)와 위치를 바꿔가며 팀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필리프 티츠(독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0으로 앞선 전반 39분엔 필리프 므웨네(오스트리아)의 로빙 패스를 문전 앞서 가슴으로 받아낸 뒤, 나딤 아미리(독일)에게 전달해 도움을 기록했다.이재성은 축구통계전문업체 소파스코어 기준 키 패스 2개, 패스 성공률 84%, 리커버리(소유권 상실 후 재획
‘슈팅 6개’ 이강인, 골 없었지만 ‘활발한 움직임’→‘ATM 2-2 무승부’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복귀전에서 환상적인 골을 터뜨린 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첫 선발 출전했다. 골은 나오지 않았으나,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아틀레티코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비야레알과의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이날 아틀레티코는 한 명이 퇴장당한 수적 열세 속에서도 2-2로 비겨 승점 1점을 챙겼다. 1승 1무 승점 4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이강인은 4-4-2 포메이션의 투톱으로 나서 슈팅 6회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골은 나오지 않았으나, 후반 21분 교체될 때까지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강인이 때린 슈팅 6개 중 3개는 수비에 가로막혔고, 3개는 빗나갔다. 이강인은 이날 아틀레티코에서 가장 많은 슈팅을 시도했다.또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81%(25/31), 롱패스 1회, 기회 창출 2회, 드리블 2회 등으로 아틀레티코 공격을 주도했다.
英 유력지 타임즈가 전망한 이번 시즌 EPL 순위-타이틀 경쟁은? “아스널-홀란, 리그 우승-득점왕 2연패 유력”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영국 유력지 타임즈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아스널이 리그 2연패에 성공하고,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26·노르웨이)이 2시즌 연속 골든부트를 수상할 것이라고 예측해 눈길을 모은다.타임즈는 24일(한국시간) 폴 조이스, 폴 허스트 등 소속 기자 8명이 이번 시즌 EPL을 예측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들 중 조이스, 허스트, 제임스 기어브란트 등 7명이 이번 시즌 우승 후보로 아스널을 지목했다.아스널은 지난 시즌 26승7무5패(승점 85)로 2위 맨체스터 시티(23승9무6패·승점 78)를 따돌리고 22시즌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단순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리그 2연패와 그 이상을 바라보기 위해 비시즌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28·브라질), 센터백 에즈리 콘사(28·잉글랜드)와 피에로 인카피에(24·에콰도르)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타임즈는 “많은 팀들이 문제를 안고 있지만, 아스널이 안고 있는 (부상자 발생 등) 문제는
[SD 대전 인터뷰] ‘강원 3-0 완파’ 다시 반등 시동 건 대전하나…황선홍 감독 “시즌 초보다 안정감 찾았다, 이제 관건은 실점 줄이기”
[대전=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강원FC전 완승으로 반등의 흐름을 만든 데 만족감을 나타내면서도 수비 안정과 부상자 관리 등 남은 과제를 짚었다.대전하나는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4라운드 홈경기에서 강원을 3-0으로 완파했다. 대전하나(7승8무9패·승점 29)는 10위, 강원(9승8무6패·승점 35)은 4위를 지켰다.대전하나는 15일 FC서울과 원정경기에서 2-4 역전패를 당한 뒤 곧바로 분위기를 추슬렀다. 강원전 후반 2분 루빅손(스웨덴), 11분 주민규, 21분 정재희가 잇달아 골망을 흔들었다. 황 감독은 “FC서울전 패배 후 분위기가 침체될 수 있었는데 다행이다. 울산 HD전을 이틀 동안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최근 흐름도 시즌 초반보다 한층 좋아졌다. 2일 광주FC전(2-0 승)과 8일 FC안양전(2-1 승)에서 연승한 뒤 서울에 패했지만 강원을 상대로 다시 승점 3을 챙겼다. 황 감독은 “반등은 하고 있
20. 골프 #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2주 연속 우승을 거두며 가장 먼저 4승 고지에 오른 서교림(20)이 세계랭킹 30위로 도약했다.서교림은 25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40위보다 10계단 상승한 30위에 자리했다. 개인 역대 최고 순위.올 시즌 동갑내기 김민솔(3승)과 함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넘버 1 경쟁’을 펼치고 있는 서교림은 2주 전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과 지난주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BC카드·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다승 1위로 우뚝 섰다. 기존 1위였던 대상뿐만 아니라 상금, 평균타수 선두도 꿰차며 김민솔과의 라이벌 대결에서 한발 앞서 나갔다.서교림에 밀려 두 대회 연속 준우승에 머무른 김민솔은 지난주 18위에서 3계단 상승한 15위에 랭크됐다. 여전히 KLPGA 소속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1위 넬리 코다(미국), 2위 지노 티띠꾼(태국), 3위 유해란, 4위 김효주 등 ‘빅4’가 변함없
김시우&김주형, ‘우승상금 138억 원’ 걸린 투어 챔피언십 출격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3년 만에 투어 챔피언십에 나서는 김시우(31)와 김주형(24)이 단 30명만 나서는 ‘별들의 전쟁’에서 우승상금 1000만 달러(약 138억2000만 원)에 도전한다.둘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나란히 출격한다. 총상금 4000만 달러(약 552억8000만 원)가 걸린 투어 챔피언십은 정규시즌과 PO 1, 2차전에서 살아남은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위 이내 선수들만 참가한다. 임성재(28)가 8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한국 팬들의 관심은 3년 만에 투어 챔피언십에 복귀한 김시우와 김주형에게 모아진다.페덱스컵 랭킹 5위로 출전 티켓을 따낸 김시우는 이번 시즌 우승은 없지만 준우승 3번, 3위 2번 등 23개 대회에서 11번이나 톱10에 드는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꾸준한 활약으로 일찌감치 투어 챔피언십 출전
‘세계 10위’ 김세영, CPKC 여자 오픈 단독 3위 ‘6번째 TOP10 진입’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세계랭킹 10위’ 김세영(3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 오픈(총상금 275만 달러)에서 3위에 올랐다. 이번 해 6번째 TOP10 진입이다.김세영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의 로열 메이페어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 나섰다.이날 김세영은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이에 김세영은 최종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전날 6위에서 3계단 뛰어오른 단독 3위에 올랐다.김세영은 1번 홀(파4)부터 출발해 3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기록했다. 또 김세영은 5번 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이어 김세영은 7번 홀(파3)과 8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전반 9개 홀을 마쳤다. 단 후반 9개 홀에서는 버디 없이 보기 2개로 주춤했다.김세영과 우승을 차지한 야마시타 미유와의 격차는 상당히 크다. 일본의 야마시타는 무려 23언더파 25
테일러메이드, 토털 우먼스 골프 브랜드 ‘글로리27’ 출시 기념 특별 프로모션 실시
테일러메이드가 여성 골퍼를 위한 토털 우먼스 골프 브랜드 ‘글로리27(GLOIRE 27)’ 출시를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 행사를 연다.글로리27은 여성 골퍼에게 최적화된 퍼포먼스와 프리미엄 스타일을 제안하는 테일러메이드의 토털 우먼스 골프 브랜드다. 드라이버와 페어웨이우드, 레스큐, 아이언 등 클럽을 비롯해 백과 액세서리까지 골프 라이프를 위한 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글로리27 클럽은 여성 골퍼가 보다 편안하게 스윙하면서도 빠른 볼 스피드와 높은 탄도, 향상된 비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제품별로 경량 소재와 설계를 전략적으로 적용했으며, 여성 골퍼에게 최적화된 로프트와 무게중심 설계를 통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한다.글로리27 드라이버는 블랙 트윌 카본 크라운과 앞뒤로 길어진 새로운 헤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고급스러운 외관과 함께 어드레스 시 안정감을 높이고, 미스 샷에도 향상된 관용성을 제공한다. 새롭게 개선된 페이스 롤 디자인도 가미했다. 이전 모델보다 얇아진
‘상금 1억·시상품 4억’ 볼빅 전국 파크골프 챔피언십, 청양서 첫 티샷
총 5억 원 규모의 시상이 걸린 전국 단위 파크골프 대회가 충남 청양에서 첫 티샷을 쏘아 올린다. 볼빅은 총상금 1억 원과 시상품 4억 원을 내건 ‘2026 볼빅 전국 파크골프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권역별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국 53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충청권을 시작으로 경상권, 전라권, 수도권 등 4개 권역 예선을 거쳐 총 300명의 결선 진출자를 가린다. 대회 참가 신청은 볼빅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권역별 선착순 마감된다.1차 충청권 예선은 9월 6일과 7일 청양 왕진나루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된다. 이어 2차 경상권 예선(9월 13~14일, 경북 성주), 3차 전라권 예선(10월 2~3일, 전남 화순), 4차 수도권 예선(10월 7~8일, 경기 포천)이 차례로 열린다. 최종 결선은 10월 19일 인천 아시아드 파크골프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원하는 예선장을 선택할 수 있으며 중복 참가도 허용해 문턱을 낮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파크골
김세영 CPKC 여자 오픈 3위, 시즌 3번째 ‘톱3’…야마시타 미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김세영(33)이 시즌 3번째 톱3을 기록했다. 김세영은 24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의 로열 메이페어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 오픈(총상금 275만 달러·약 38억 원)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해 야마시타 미유(23언더파), 요시다 유리(이상 일본·14언더파)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3월 포티넷 파운더스컵 공동 3위와 4월 JM 이글 LA 챔피언십 공동 2위에 이은 시즌 3번째 톱3.투어 통산 13승을 기록 중인 김세영은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15개 대회에 출전해 12번 본선에 올라 톱3 3번을 포함해 톱10 6번을 기록 중이다. 현 세계랭킹 10위다.최혜진과 이동은이 나란히 합계 6언더파 공동 17위에 자리했고, 전날까지 5위였던 이소미는 4라운드에서만 6타를 잃고 5언더파 공동 2
임성재 8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 무산…김시우, 김주형 3년 만에 복귀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임성재(28)의 8년 연속 플레이오프(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출전이 무산됐다. 반면 김시우(31)와 김주형(22)은 3년 만에 ‘별들의 잔치’ 초청장을 손에 넣으면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누비는 한국인 3총사의 희비가 엇갈렸다.임성재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러리브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PO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약 276억2000만 원)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4개로 1오버파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공동 10위에 그쳤다.페덱스컵 랭킹 40위로 이 대회를 시작했던 그는 3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는 30위 진입이 불발되면서 신인 시절이던 2019년부터 시작된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이 7년에서 마감됐다. 7위로 마친 3라운드 종료 시점 페덱스컵 랭킹 잠정 순위가 정확히 30위였던 그는 4라운드에서 분전했다
Mon, 24 Aug 2026 10:31‘아쉬운 마무리’ 임성재, ‘8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 결국 실패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마지막이 아쉬웠다. 8년 연속 임성재(2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4000만 달러) 진출에 실패했다.임성재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러리브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PO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 나섰다.이날 임성재는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1타를 쳤다. 이에 임성재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7위에서 공동 10위로 떨어졌다.임성재는 2번 홀, 5번 홀(이상 파4), 6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해 크게 흔들렸으나, 8번 홀(파5) 이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하지만 임성재는 후반 9개 홀에서 12번 홀(파4) 보기와 17번 홀(파5) 버디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전반 보기 3개가 발목을 잡았다.이에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37위로 상위 30위까지 주어지
최찬 K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우승, 아마추어 유민혁 1타 차 준우승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최찬(29)이 하반기 첫 대회 패권을 차지하며 시즌 두 번째로 다승(2승) 고지를 밟았다.최찬은 23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 원) 마지막 날 31개 홀을 도는 강행군 속에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했다. 아마추어 유민혁(19언더파)을 단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우승상금 1억4000만 원과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000점을 획득한 그는 상금 5위에서 3위(5억1165만 원), 대상 8위에서 2위(3116점)로 각각 올라섰다.전날 악천후 탓에 3라운드가 중단되면서 이날 6번 홀에서 경기를 재개한 최찬은 잔여홀에서 4타를 줄여 2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했다.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더 줄여 시즌 2승이자 통산 2승을 신고하며 장유빈의 독주 체제를 위협할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2022년 KPGA 투어에 입문한 그는 오랜 무
연장서 김민솔 따돌리고 생애 첫 ‘메이저 퀸’ 오른 서교림, 시즌 4승 선착…대상 이어 상금, 평균타수 1위도 독차지
[포천=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나흘 내내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 서교림과 김민솔, 2006년생 두 동갑내기의 ‘넘버1 쟁탈전’은 정규라운드 72홀로는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4라운드 18번(파5) 홀에서 나란히 버디를 잡아 똑같이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둘은 먼저 7언더파로 경기를 마친 박민지를 따돌리고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18번 홀에서 열린 1차 플레이오프. 서교림은 74m를 남기고 페어웨이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홀컵 70㎝ 옆에 붙여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김민솔을 제치고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서교림이 23일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 가든·팰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BC카드·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에서 연장 혈투 끝에 라이벌 김민솔을 따돌리고 우승상금 2억7000만 원을 품에 안았다.생애 첫 메이저 퀸 영광과 함께 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챔피언
21. 종합 #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에 나설 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대한민국농구협회는 25일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의 최종 엔트리 12명을 발표했다. 지난달 확정된 강화 훈련 대상자 13명 중 발목 수술 후 재활 중인 센터 박지수(28·청주 KB스타즈)를 제외한 12명이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박지수가 빠졌지만,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LA 스파크스에서 활약 중인 박지현(26·183㎝)이 대표팀에 힘을 보탠다. WNBA는 월드컵 기간 휴식기를 가진다. 박지현은 다음달 1일 베를린 현지에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여자농구 월드컵은 한국시간으로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독일 베를린서 열린다. 16개국이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다. 17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대표팀은 헝가리, 나이지리아, 프랑스와 B조서 경쟁한다. 4일 오후 9시 30분 나이지리아, 6일 오전 3시 45분 프랑스, 7일 오후 9시 30분 헝
삼성화재배 ‘바늘구멍’ 열렸다…386명 중 16명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386명 출전…본선행 16장 놓고 엿새간 승부안성준·이지현·최정·김은지 출격…한중일·중화타이베이 강호 총집결[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202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으로 가는 첫 관문이 열렸다. 한국을 비롯한 각국 프로·아마추어 기사 386명이 본선행 티켓 16장을 놓고 승부에 들어갔다.202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은 25일부터 30일까지 엿새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출전자는 지난해 381명보다 5명 늘었다.국가·지역별로는 한국이 219명으로 가장 많다. 중국 93명, 일본 40명, 중화타이베이 21명이 참가한다. 이 밖에 11개국 13명이 월드조에 이름을 올렸다.예선을 통해 본선 32강에 오르는 선수는 16명이다. 228명이 참가하는 일반조에서 12명을 뽑고 여자조 57명, U-20조 54명, 시니어조 34명, 월드조 13명 가운데 각 1명이 본선 티켓을 가져간다.일반조에는 국내 정상권 기사들이 대거 출전한다. 8월 한국기원
세계선수권 金 안고 금의환향한 안세영, “통증 안고 있지만 괜찮아…AG서도 자신감 갖고 女 단식-단체전 2연패 도전하겠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25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 2026 여자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고 귀국했다. 3년 만에 세계선수권 정상을 탈환한 그는 한국 선수로선 최초로 단식 2회 우승을 달성했다. 환한 표정으로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들어선 그는 “이번 우승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었다. 다음 달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서도 자신감을 갖고 (여자단식과 여자단체전) 2연패에 도전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안세영에게 아시안게임은 눈물과 기쁨을 모두 준 대회다. 광주체고 1학년 시절이던 2018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그는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서 각각 여자단식 32강과 여자단체전 8강에 그쳤다. 당시 한국 배드민턴국가대표팀은 1978년 방콕 대회 이후 40년 만의 노메달 수모를 겪었다. 그러나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선 달랐다. 안세영은 여자단식 금메달을 따냈고, 3단식 2복식으로
경륜·경정, 서울올림픽 38주년 기념 대상경주 9월 잇따라 개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서울올림픽 38주년을 기념하는 대상경주 등 9월 경주 일정을 발표했다.경정은 16일(수)과 17일(목) 이틀간 미사경정장에서 ‘서울올림픽 38주년 기념 대상경정’을 개최한다.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을 놓고 대상 경정에 걸맞은 수준 높은 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경륜은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사흘간 광명스피돔에서 ‘서울올림픽 38주년 기념 대상경륜’을 진행한다.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는 가운데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결승 경주가 펼쳐져 대회의 대미를 장식한다.대상경주 이후에는 추석 연휴를 맞아 경륜과 경정의 경주 일정이 달라진다. 경정은 23일(수)과 24일(목) 정상적으로 경주를 운영한다. 반면 경륜은 추석 연휴 기간인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휴장한다.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9월에는 서울올림픽 38주년 기념 대상경정, 대상경륜이 연이어 개최돼 팬들에게 수준 높
[경정]박원규 심상철 김완석의 박빙 승부…서서히 달아오르는 다승왕 경쟁
2026시즌 경정 다승왕 경쟁이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점차 열기를 더하고 있다. 34회차까지 35승을 기록한 박원규(14기·A1)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다승왕 5회에 빛나는 심상철(7기· A1)과 김완석(10기·A1)이 나란히 34승으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여기에 조성인(12기·A1)도 31승으로 선두권을 형성하며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박원규는 올 시즌 꾸준한 우승 행진을 이어가며 다승왕 경쟁에서 한발 앞서 있다. 비록 1승 차에 불과하지만 시즌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며 승수를 쌓았다는 점에서 현재의 선두가 우연이 아니라는 평가다. 남은 회차에서도 지금과 같은 흐름을 이어간다면 생애 첫 다승왕 타이틀을 차지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다만 추격하는 선수들이 워낙 쟁쟁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박원규를 바짝 쫓고 있는 심상철은 다승왕 경쟁에서 가장 익숙한 이름이다. 통산 5차례 다승왕에 오른 경험이 있는 만큼 시즌 막판 승부처에서
[경륜]‘변방의 고수’ 박진영·배수철·최종근의 유쾌한 반란
올 시즌 경륜 특선급은 수성팀과 김포팀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동서울, 세종팀이 뒤를 쫓는 형세다. 두꺼운 선수층을 갖춘 주류팀들이 끈끈한 연대와 조직력을 앞세워 특선급을 주도하고 있지만 수적 열세 속에서도 강자들을 제압하며 존재감을 키우는 선수들도 있다. 창원 상남팀 박진영(24기·S1), 전주팀 배수철(26기·S3), 미원팀 최종근(20기·S1)이 대표적이다.창원 상남팀 박진영은 임채빈(25기·SS·수성), 정종진(20기·SS·김포) 등 최강자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주류팀 2진급 강자들과 비교해 보면 손색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매 회차 금요일 열리는 예선전에서 강한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월 왕중왕전에서도 인기 순위 4위로 출전해 공태민(24기·SS·김포)에 이어 2착, 준결승에서는 인기 순위 5위로 임채빈에 이어 다시 2착을 차지하며 결승까지 진출했다.더 돋보이는 점은 강자 사냥에 일가견이 있다는 점이다. 올해 1월 배수철의 선행을 활용해 슈퍼 특선 공태민을
‘윌리엄스 계약해지’ 서울 삼성, 새 외국인선수로 KBL 경력자 크리스 맥컬러 영입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김상식 감독(58)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서울 삼성이 우여곡절 끝에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쳤다.삼성은 24일 “새 외국인선수로 포워드 크리스 맥컬러(31·206㎝)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맥컬러는 2019~2020·2020~2021시즌 안양 KGC(현 정관장)서 뛴 KBL 경력자다. 통산 55경기에 출전해 평균 14.3점·5.7리바운드·0.9어시스트·0.8스틸·3점슛 성공률 24.8%(298개 시도 74개 성공)의 성적을 거뒀다. 2020~2021시즌 팀의 챔피언 결정전 제패를 이끈 제러드 설린저가 합류하기 전까지 활약했다. 삼성은 일찌감치 지난 시즌 활약한 케렘 칸터(31·203㎝)와 계약했다. 칸터는 지난 시즌 팀의 54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23분33초를 소화하며 17.3점·9.1리바운드·2.6어시스트의 활약을 펼쳤다.3일에는 지난 시즌 수원 KT서 뛴 데릭 윌리엄스와 계약했으나, 양측의 합의로 계약을 해지한 뒤 새로운 외국인선수를 물색했다. 윌리엄스
32세의 나이로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 목에 건 이소희…“AG도, 올림픽도 늦지 않았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비로소 이뤄냈네요.”배드민턴국가대표팀 여자복식 이소희(32·인천국제공항)는 23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의 인디라 간디 경기장서 파트너 백하나(26·인천국제공항)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합작한 뒤 감격에 찬 우승 소감을 밝혔다. 울산 범서고 2학년이던 2011년부터 태극마크를 단 그는 개인 11번째 세계선수권서 마침내 금맥수확에 성공했다. 동기 신승찬(32·포천시청)과 합작한 2021년 스페인 우엘바 대회 은메달을 뛰어 넘었다.10전11기만에 이뤄낸 쾌거다. 이소희는 세계정상급 여자복식 자원이지만 주요 국제대회 개인전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서 동료들과 금메달을 합작했지만, 개인전선 금맥수확에 실패했다. 아시안게임 개인전은 항저우 대회 은메달이 최고 성적이었다. 개인전만 열리는 세계선수권선 은메달이 최고 성적이었고, 3차례 올림픽(2016리우데자네이루·2020도쿄·2024파리)선 한번도 시상대에
빙상 노하우 직접 배웠다…한국스포츠레저 스포츠토토빙상단, 연고지 인천광역시 빙상동호인 대상 원포인트레슨 개최
-한국스포츠레저(주) 스포츠토토빙상단, 2026년 연고지 재능기부 행사 개최 -8월 22일(토), 29일(토) 2회에 걸쳐 인천시 빙상 동호인 100명 대상 원포인트레슨 진행-올림픽 메달리스트 김동욱, 박장혁, 이소연 등 프로 선수들 참가해 빙상 동호인들에게 노하우 전달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한국스포츠레저(주)는 “스포츠토토빙상단의 연고지인 인천광역시의 빙상 발전을 위해 재능기부 행사의 일환인 ‘원포인트레슨’의 1회차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 행사는 8월 22일(토)과 29일(토)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인천선학빙상장에서 총 2회에 걸쳐 인천시 빙상 동호인 100명(회차별 정원 50명)을 대상으로 기획됐다.1회차 행사에는 50명의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소속된 스포츠토토빙상단 선수들에게 전문적인 빙상 노하우를 직접 배우고, 자신의 스케이팅 기술과 경기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원주 DB, 월리엄 존스컵 우승…이규섭 감독이 원하는 팀 컬러와 대회 통해 확인한 과제는?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원주 DB는 23일 대만서 막을 내린 윌리엄 존스컵서 정상에 섰다. 미국 대표로 출전한 UC 얼바인과의 결승전서 98-78로 이겼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DB에 새로 합류한 외국인 선수 레이션 해먼즈(29)에게 돌아갔다.DB는 총 8경기를 펼쳐 7승(1패)을 거뒀다. 2026~2027시즌을 준비하는 차원서 대회에 참가해 헨리 엘런슨(29·개인 사정), 정효근(33·부상 재활), 김보배(23·대표 차출) 등 일부 선수가 제외됐지만 이선 알바노(30), 강상재(32), 해먼즈가 공수의 중심 역할을 해내 좋은 결과를 얻었다. 알바노와 해먼즈는 대회 베스트5에 선정됐다.8경기서 드러난 수치를 보면 이규섭 DB 감독(49)이 원하는 색깔이 어느 정도 확인된다. 이 감독은 2025~2026시즌 종료 후 DB 사령탑에 올랐다. DB는 존스컵서 평균 87.2점을 올렸다. 눈에 띄는 부분은 3점슛이다. 36.5%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외곽슛 시도가 많았다.
22. 엔터테인먼트 #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곽동연이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일상을 공개하며 짧은 작별 인사를 건넸다. 곽동연은 25일 자신의 SNS에 “다녀올게요 다들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고 계시길”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에는 입대를 앞두고 보낸 곽동연의 일상이 담겼다. 짧게 머리를 자른 채 오토바이를 타거나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는 등 입대 전 평범한 순간들을 기록했다. 마지막에는 검게 염색한 삭발 머리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도 공개했다.앞서 곽동연은 14일 삭발한 모습을 처음 공개하며 “Gold kiwi’s short life”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금빛으로 염색된 짧은 머리를 ‘골드 키위’에 빗댄 것이다. 이후 입대를 앞두고 검은색으로 염색하면서 군 생활을 앞둔 모습을 드러냈다.동료 배우들도 곽동연의 입대길을 배웅했다. 이종원은 우는 이모티콘으로 아쉬움을 나타냈고 류경수는 “잘가 슬프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남다름은 “아프지말고 다치지말고 무사무탈하게
잇몸 만개 최수종, 장작 든 이찬원, 흥 터진 윤주모…케미 폭발 (한국인의 밥상)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최수종, 이찬원, 윤주모의 3인 3색 케미가 폭발한 ‘한국인의 밥상’ 비하인드 스틸이 눈길을 끈다.오는 9월 3일 첫 방송되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 15주년 특집 2부작은 해외에서 한식의 매력을 알리고 있는 글로벌 ‘밥파원’들을 충남 서천의 100년 된 고택 사랑방으로 초청해 대한민국 곳곳의 진미와 따뜻한 정을 나누는 리얼 로드 다큐멘터리다.제작진이 25일 공개한 현장 사진에는 최수종, 이찬원, 윤주모가 무더위와 아궁이 가마솥의 열기 속에서도 연신 웃음을 터뜨리며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담겼다.앞치마를 두른 윤주모가 덩실덩실 춤을 추듯 흥겨운 포즈를 취하자, 쪼그려 앉아 있던 이찬원은 입을 크게 벌린 채 박장대소한다. 최수종 역시 손사래를 치며 웃음을 터뜨려 세 사람의 유쾌한 호흡을 엿보게 한다.또 다른 사진에서는 한아름 나뭇가지를 안은 최수종과 장작을 든 이찬원이 미소를 주고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수종은 특유의 ‘잇몸 만개’ 호탕한 웃음
‘이선민 옆 노랑머리’ 유영우, 얼굴은 아는데 이름은 모른다?…인지도 승부수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코미디언 유영우가 ‘이선민 옆 노랑머리’라는 수식어를 벗고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라디오스타’ 첫 출연부터 남다른 승부수를 던진다.26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황석정, 이준혁, 서은광, 유영우가 출연하는 ‘HOPE ATTACK’ 특집으로 꾸며진다.유영우는 유튜브 콘텐츠 등에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지만 정작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자신의 현재 상황을 “잔잔한 인지도, 아니 거의 없는 인지도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낸다.첫 ‘라디오스타’를 위해 특별한 준비도 했다. 유영우는 가슴에 ‘라디오스타 출연자입니다’라는 문구를 새긴 티셔츠를 직접 제작해 입고 등장한다.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제대로 알리겠다는 그의 의욕에 MC들도 웃음을 터뜨린다.그룹 리센느와 얽힌 뜻밖의 인연도 공개한다. 리센느의 ‘LOVE ATTACK’을 잘 몰랐던 유영우가 즉석에서 자신만의 ‘하트 어택’을 만들어 부른 일이
이민정, 이혼 전쟁부터 전 연인 재회까지…백미영 서사 완성 (그래, 이혼하자)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6년 만에 TV 드라마에 복귀한 이민정이 ‘그래, 이혼하자’에서 이혼을 결심한 백미영의 복잡한 감정선을 그려내고 있다.지난 19일 첫 방송된 KBS Drama·GTV ‘그래, 이혼하자’는 함께 웨딩드레스숍을 운영하는 부부 백미영과 지원호(김지석 분)의 균열을 현실적인 갈등 속에 풀어내고 있다. 이민정은 웨딩드레스숍 지앤화이트 대표 백미영을 맡아 안방극장에 돌아왔다.첫 회부터 부부 사이에 쌓여 있던 감정이 폭발했다. 백미영은 남편 지원호와 부부 동반 예능에 나가기 위해 시어머니 류미순(문희경 분)의 생일상을 준비하는 등 지원호를 설득하려 애썼다. 그러나 자신과 충분한 상의 없이 출연이 결정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원호가 촬영을 거부하면서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백미영은 사과하며 상황을 수습하려 했지만 지원호가 책임을 돌리자 결국 참아왔던 감정을 터뜨렸다. 약지에서 반지를 빼 던진 뒤 이혼을 선언하는 장면에서 이민정은 분노만 앞세우기보다 오랜 시간
“한 곡으로 어디까지 해봤니?” 엔하이픈의 끊임없는 신곡 변주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그룹 엔하이픈이 신곡 한 곡을 여러 형태로 확장하며 음원의 생명력을 늘리고 있다. 정식 음원 발매에 이어 공연 선공개, 라이브 버전, 리믹스, 해외 아티스트 협업까지 순차적으로 이어붙이는 방식이다.엔하이픈은 25일 오후 1시 ‘THE SIN : BLISS (Live Edition)’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BLOOD SAGA’ IN BUSAN’에서 선보인 ‘Bloody Paradise’ 라이브 버전과 당시 현장의 비하인드 영상, 미니 8집 ‘THE SIN : BLISS’의 음원 6곡이 담겼다. 이 곡의 변주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엔하이픈은 전날 멤버들이 작업 전반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리믹스 버전 6종을 공개했다. 과거에는 타이틀곡 활동이 종료되면 수록곡으로 활동을 이어가거나 다음 앨범을 기다리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최근에는 한 곡을 다양한 버전으로 재가공해 팬들에게 계속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선민 옆 노랑머리’ 유영우, 작정했다…첫 ‘라스’서 폭주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유영우가 ‘이선민 옆 노랑머리’ 대신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승부수를 띄운다. 첫 ‘라디오스타’ 나들이를 위해 특별한 의상부터 몸을 사리지 않는 개인기까지 준비하며 존재감 확보에 나선다.2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황석정, 이준혁, 서은광, 유영우와 함께하는 ‘HOPE ATTACK’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날 유영우는 자신의 인지도를 솔직하게 언급하며 시작부터 웃음을 만든다. 유튜브 콘텐츠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려왔지만 정작 대중에게는 ‘이선민 옆 노랑머리’로 더 익숙한 상황. 그는 스스로를 두고 인지도가 거의 없는 상태라고 표현하며 이름을 제대로 알리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낸다.첫 출연을 그냥 흘려보낼 생각도 없다. 유영우는 가슴에 ‘라디오스타 출연자입니다’라는 문구가 들어간 티셔츠를 직접 준비해 스튜디오에 나타난다. 자신이 누구인지 한 번이라도 더 알리려는 그의 유쾌한 전략에 MC들 역시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그룹 리센느와 얽힌 예상 밖의
김혜준·차우민 열애설 후폭풍…강훈도 결단 내렸다 (최애의 사원)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김혜준과 차우민의 열애설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친다.25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극본 이영 김지안 연출 박지현 정다형) 8회에서는 직원 남다름(김혜준 분)과 이사 이찬(차우민 분)의 스캔들로 인해 일생일대의 고민에 빠진 강하기(강훈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앞서 강하기는 남다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고 이를 표현하려던 순간 남다름과 친구 이찬의 열애설이 터진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남다름은 이미 오랜 고민 끝에 이찬의 마음을 거절했지만, 과거 두 사람이 데이트하던 당시 누군가 몰래 촬영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예상치 못한 스캔들에 휘말렸다.이로 인해 남다름은 서로 설렘을 느끼기 시작한 강하기와의 관계는 물론 회사에서의 입지까지 흔들리게 된다. 남다름은 강하기에게 모든 상황을 설명하려 하지만 이미 실망과 배신감에 휩싸인 강하기는 그의 해명조차 쉽게 믿지 못한다.설상가상 남다름이 이찬의 사생팬이라는 루머까지 퍼지면서 상황은 걷잡을
황재균, 은퇴식 위해 18kg 뺐는데…폭염에 연기되자 ‘폭식’ (전참시)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전 야구선수 황재균이 은퇴식을 위해 18kg을 감량했지만 예상치 못한 폭염으로 행사가 연기되는 상황을 맞는다.29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은퇴식을 준비해 온 황재균의 일상이 공개된다.황재균은 6개월 만에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은퇴식을 앞두고 18kg을 감량한 그는 체지방량 3.2kg, 체지방률 3.9%까지 낮춘 근육질 몸을 공개한다.은퇴식을 향한 준비도 남달랐다. 황재균은 날짜를 새긴 기념 배트와 특별 제작한 유니폼까지 마련했다. 하지만 은퇴식 당일 극심한 폭염으로 행사가 잠정 연기되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그동안 이어온 식단 관리도 잠시 내려놓는다. 황재균은 은퇴식 연기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듯 음식을 쉴 새 없이 먹으며 그동안 참았던 식욕을 풀어낸다.이어 은퇴식을 위해 준비했던 훈련을 계속하기 위해 야구 연습장을 찾는다. 연신 풀스윙을 날리던 황재균은 “복귀해야겠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낸다.집에서는 가족들과 예정대로
튜이드, 韓 음원차트 줄세우기·中 MV 4위… ‘음원+영상’ 쌍끌이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하이브 신인 걸그룹’ 튜이드가 데뷔 첫날부터 한국과 중국의 주요 음악 플랫폼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25일 소속사 ABD에 따르면 튜이드의 미니 1집 ‘TUNE & PLAY’ 수록곡 5곡 전곡이 멜론 ‘핫 100’(발매 30일 이내) 차트에 안착했다. 타이틀곡 ‘SUN KISS’가 16위로 상위권에 진입한 데 이어 수록곡 ‘GRLS’(18위), ‘ABD’(54위), ‘Echo’(56위), ‘Flip-Flop Girl’(57위)까지 줄세우기에 성공했다.아이슬란드 로케이션으로 제작된 ‘SUN KISS’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의 뮤직비디오 차트 4위에 올랐다. 국내 음원 차트와 중국 영상 플랫폼이 동시에 반응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 심상치 않은 존재감을 자랑했다.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데뷔 전략도 빛을 발했다. 24일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는 위버스를 통해 생중계돼 미국·영국·일본·중국·프랑스 등 전
유현수 “롤모델은 박해일…넓은 연기 스펙트럼 닮고 싶어” [DA인터뷰③]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킬러들의 쇼핑몰2’ 유현수가 작품을 통해 쏟아진 글로벌 관심에 감사함을 표현하며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유현수는 최근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종영 인터뷰를 진행해 동아닷컴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유현수는 작품 공개 이후 달라진 반응에 대해 “너무 실감하고 있다. 거의 2만 명 정도의 외국인 팔로워들이 생겼다. 신기하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뿌듯했다”라고 말했다.특히 해외 시청자들로부터 수많은 메시지를 받았다고. 그는 “DM이 정말 많이 왔다. 영어를 비롯해 다양한 메시지가 오는데 ‘인상적으로 봤고 눈물을 많이 흘렸다’고 해주시니까 신기했다”라며 “제가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하는 건 관객을 직접 만나는 건 아닌데 연락을 받으니까 양방향으로 소통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시에 더 질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더 기쁨을 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라고 말했다.시청자들의 재미있는 반응도 소개했다. 유현수는 “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이끄는 국회 연구모임 행사에 나란히 축사자로 참석한다.당협위원장 전면 재선출과 비당권파 의원 중징계를 둘러싸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체제에 대한 반발이 커진 시점이어서, 보수 진영의 잠재 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날 행사의 정치적 함의에 관심이 쏠린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이 회장을 맡은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홍태화 미국 외교정책연구소 연구원을 초청해 ‘미국의 대전략과 한국의 선택’을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김 의원의 인사말에 이어 오 시장과 한 의원이 축사를 하고, 40분간의 강연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행사는 언론에 전체 공개된다.미래혁신포럼은 옛 친윤(친윤석열)계 인사들이 주축인 모임으로, 한 의원은 지난달 이 모임에 가입했다. 한 의원은 당시 “김 의원 측에서 권유해 기쁜 마음으로 가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의원과 한 의원은 이후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 시간) 재차 트루스소셜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올해 11월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 촉구 메시지를 재차 발신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김 위원장과 함께 촬영한 사진 3장을 잇따라 게시했다.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북미정상회담과 2019년 6월 판문점 회동 당시 찍은 사진으로 보인다.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간) 백악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안에 김정은과 만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 ‘김 위원장과 편지를 교환했느냐’는 질문에는 “말할 수 없다”면서도 “나는 그와 잘 지내고 있다. 내가 그와 잘 지내는 것은 좋은 일이지 나쁜 일이 아니다”라고 답했다.이에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 시간) 복수의 미 당국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들
대법원장이 임명을 제청한 대법관 후보가 대통령의 반대로 임명되지 못하면 기존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추천자 중 다른 후보를 제청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사실상 대법원장의 대법관 후보 제청 권한을 축소해 청와대와 협의 없는 제청을 반복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대통령과의 협의 없는 일방적 방안을 정부가 반려하게 해서, 대법관(후보)추천위 자체를 무력화하는 게 조희대 대법원장의 노림수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사실이라면 허망한 계략”이라고 지적했다. 조 대법원장이 정부의 제청 반려를 유도한 뒤 새 추천위를 구성해 새로운 후보를 추천하려 한다는 것. 김 대표는 이어 “정부는 국회 송부나 반려 결정을 보류하고, 국회는 법원조직법 41조 2의 대법관을 추천할 때마다 추천위를 구성하게 되어 있는 법적 맹점을 개정해서 꼼수를 막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며 “원내에서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당내에선 법원조직법에 대법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특별감찰관 후보로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검사 출신 최길수 법무법인 에이프로 대표변호사(60·사법연수원 23기·사진)를 지명했다. 최 후보자가 다음 달 국회 인사청문회와 표결을 통과해 최종 임명이 확정되면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 이석수 초대 특별감찰관이 중도 사퇴한 뒤 10년간 이어진 특별감찰관 공백이 해소된다. 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 변호사를 특별감찰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경기 파주 출신인 최 변호사는 서울대 공법학과를 나와 서울서부지검 형사부장과 서울고검 감찰부 검사, 서울남부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앞서 민주당은 1일 최 변호사를 여당 몫 후보자로 추천한 바 있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 부인을 비롯한 4촌 이내 친족,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이상 고위공무원의 비위를 감찰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며 중임할 수 없다. 강 수석대변인은 최 후보자에 대해 “철저한 원칙주의와 감찰 역량을 바탕으로 독립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대통령 가족과 측근의 비위를 감시하는 청와대 특별감찰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최길수 변호사(60·사법연수원 23기)를 지명하면서 10년간의 특별감찰관 제도 공백 상황이 곧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3년 임기의 특별감찰관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특별감찰관 지명은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지만 여야가 줄다리기를 벌이다 청와대가 수차례 후보 추천을 요청한 끝에 취임 1년 2개월 만에 이뤄졌다. 이 대통령이 집권 2년 차를 맞아 공직 기강 잡기에 나선 가운데 특별감찰관 지명을 통해 국정 고삐를 죄고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특별감찰관 후보로 與 추천 최길수 지명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인척, 청와대 수석비서관 이상 공무원의 비위 여부를 감찰하는 특별감찰관 인선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와 아들 동호, 윤호 씨 등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24일 장미란 씨(37) 실종 사건을 허위 종결한 혐의를 받는 제주 서부경찰서 부모 경장(34)이 처리한 실종 사건이 298건이라고 밝혔다. 유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부 경장이 허위로 종결한 사건이 2건 추가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전수 점검을 통해 (허위 종결 의심) 사례가 (추가로) 있는지 더 명확하게 밝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유 직무대행은 이날 숨진 채 발견된 장 씨 사인에 대해 “제주청장으로부터 ‘목맴사’ 추정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답했다.장 씨가 발견된 장소를 최초 신고 당시 수색하지 못한 경위에 대해선 “처음에는 기지국 위치가 한림항으로 나와서 한림항 주변을 수색했다”며 “그 이후 폭넓게 수색을 해서 발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재신고 이후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엔 “이 부분은 많이 잘못됐다”면서 “시스템이 개선되기 전까지는 수기로 해서 팀장 과장 결재 후에 종결하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청와대는 후임 인선 전까지 자리를 지켜 달라고 만류했으나 정 장관의 사퇴 의지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건강 악화로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힌 정 장관의 사의를 수리했다”며 “정부는 국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후속 인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이 정 장관의 사직서를 수리한 것은 엿새 만이다. 정 장관은 지난달부터 건강 문제 등을 이유로 여러 차례 사의를 표명했으며, 18일 청와대와 인사혁신처에 공식 사직서를 제출했다. 당시 청와대는 정 장관에게 후속 인사가 이뤄질 때까지 역할을 다해 달라며 즉각적인 사표 수리는 유보했다. 그러나 정 장관이 사표가 수리되지 않으면 장관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해 달라고 요구하는 등 당으로 돌아가겠다는 완강한 뜻을 보이면서 사의가 수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장관은 이재명 정부 초대 법무부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후보 서면 제청 논란과 관련해 법원조직법 개정 검토를 지시하면서 민주당이 대법원장의 대법관 제청권을 명확히 하기 위한 입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선 대통령이 대법원장의 대법관 임명 제청을 반려할 경우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군 내에서 다른 후보를 제청하도록 하는 법 개정을 검토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또 대법관후보추천위원의 수를 늘리고 추천위원 구성을 다양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법원행정처 폐지에 이어 사실상 대법원장 힘 빼기로 이어질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 金 “대법관후보추천위 무력화 안 돼” 김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법관후보추천위 자체를 무력화하는 게 조 대법원장의 노림수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대법관을 새로 임명할 때마다 추천위를 구성토록 한 법원조직법 41조 2항 개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원내지도부에 주문했다. 서면 제청 논란 이후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
여당 내부에서 ‘조작수사·조작기소 진상규명 특검법’(조작기소 특검법)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특검법 입법 논의가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주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 당내에서 고개를 들고 있는 점이 변수로 꼽히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24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법제사법위원회에 조작기소 특검법을 다음 달 처리하는 것이 좋겠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전달했다”며 “10월이 넘어가면 국정감사 등 여러 과제가 산적해 있는 만큼 다음 달이 적기로 보인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앞서 4월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활동을 마친 뒤 “윤석열 정권 조작기소의 전모가 드러났다”며 특검법을 발의했다. 특검 수사 대상으로는 대장동 의혹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등 이재명 대통령이 기소된 8개 사건이 포함됐다. 특히 수사 대상 사건에서 검찰의 기소가 부당했다고 판단될 경우 특검이 공소를 취소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변호사대회 축사에서 “법은 보편적 원칙으로서 그 기능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서면 제청 논란을 직접 거론하진 않았지만 이 대통령이 ‘보편적 원칙’을 강조한 것을 두고 조 대법원장이 청와대에서 대통령을 만나 제청하던 관례를 깨고 서면으로 대법관을 제청한 것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대한변호사협회가 주최한 ‘제34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에서 한찬식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사회구조가 다각도로 변하는 격변의 시기”라며 “이럴 때일수록 법은 시대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흔들림 없이 지켜져야 할 보편적 원칙으로서 그 기능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청와대는 서면 제청에 대해 “대한민국 헌정사 초유의 사태, 협의를 건너뛴 유례없는 일방 통보”라며 “다른 관례와 법률을
“끊어질 수 없는 대화의 다리를 이어갔으면 한다. 정례화, 상시화를 넘어 (여야 대표 회동을) 수시화하면 좋겠다.”(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여야 대표실이 멀지 않지만 그동안 대화가 없었다. 수시로 대화하자는 제안에 적극 공감한다.”(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여야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 대표 취임 이후 첫 회동에 나섰다. 여야 대표가 따로 회동한 것은 2024년 9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비상계엄과 탄핵을 거친 데다 민주당 정청래 전 대표가 “악수는 사람과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과의 대표 회동을 피해 왔기 때문이다. 여야 대표는 ‘수시 대화’에 공감대를 이루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회동을 시작했지만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서면 제청과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등 주요 현안을 두고선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 김 대표는 장 대표와의 회동에 앞서 당 대표 직속 대통합추진단도 설치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구조적 다수’를 강조한 후 외연 확장을 내걸고 당 대표로 선출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추진해 온 당협위원장 ‘당원 직선제’에 다시 한번 제동이 걸렸다. 20일에 이어 24일 최고위원회에서도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은 것. 정점식 원내대표가 우려를 표명하고 의원총회에서 반대 의견이 쏟아지면서 당 지도부 내에서도 신중론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당 지도부는 “후퇴나 원점 재검토는 아니다”라며 최고위에서 다시 논의하겠다는 방침이어서 갈등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24일 최고위에서 전국 254곳의 당협위원장 전원을 당원 투표 등의 절차를 통해 재선출하는 ‘당원 직선제’ 안건을 표결에 부칠 계획이었다. 하지만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균형 잡힌 합리적 결정을 내기 위해 오늘 회의에 상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비공개 회의에서 “합리적 방안을 찾아 다음 최고위 회의에서 논의하자”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한다. 다음 최고위는 27일 또는 31일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지도부는 당초 20일 최고위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신천지 개입 의혹 등을 규명하기 위한 ‘당원 정비 태스크포스(TF)’를 발족시켰다. TF는 8·17 전당대회 당시 김 대표가 제기했던 신천지 개입 의혹과 조국혁신당과의 이중 당적 문제에 대한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중 당적, 유령 당원, 비자발 입당 정리를 위한 ‘당원 정비 TF’를 구성해 신속히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전당대회를 거치며 제기된 당원 관리 문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복수 정당 가입이나 본인 의사와 무관한 입당 사례 등을 정리하겠다는 취지다. TF 단장에는 전대 과정에서 친청(친정청래)계와 대립각을 세웠던 박선원 최고위원이 낙점됐다. 당내에선 TF가 신천지의 조직적 입당, 경선 개입 의혹 등을 조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또 TF는 민주당 당원이면서 동시에 조국혁신당 등 다른 정당에도 가입해 활동하는 이른바 이중 당적 문제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현행 정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을 재추진하는 가운데,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24일 통화했다. 11월 중국 선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 정상회담이 추진되는 가운데 한미 간 북-미 대화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된 것이다. 핵추진잠수함(핵잠) 도입과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를 위한 2차 안보협의 일정 등 한미 관계 현안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24일 조 장관과 루비오 장관이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 관계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미 외교장관 통화는 지난달 필리핀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계기로 한 외교장관회담 이후 한 달 만이다. 조 장관과 루비오 장관은 최근 북한 관련 동향과 북-미 대화 기류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한미 연합훈련 축소 지시에 이어 김 위원장과의 회담 추진을 공식화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외교장관 통화로
국민의힘은 2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청와대와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 상병 특검)의 특수활동비 내역을 제출하라고 요구하며 공세를 펼쳤다. 국회 예결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3대 특검 등에 대한 특수활동비 내역을 요구했는데, 모두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며 특활비 세부 내역 제출을 요구했다. 그러나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특활비 집행 내역은 청와대 홈페이지에 이미 공개돼 있다”며 “재정의 원칙은 공개성과 투명성이지만 특활비에 한해서는 투명하게까지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같은 당 임이자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의원들의 골프 회동을 거론하며 특활비가 사용됐느냐고 질의하기도 했다. 강 실장은 “대통령의 개인 일정이기 때문에 저희가 별도로 답변드릴 사안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반도체 초호황으로 걷힌 추가 세수를 활용해 첨단 산업과 청년 등에 투자하는 ‘미래대응기금’을 두고도
윤석열 정부의 내란 행위와 비위 의혹 등을 수사해 온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역대 최장인 180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했다. 종합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등 58명을 재판에 넘겼지만,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등 일부 주요 의혹은 규명하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했다.● 역대 최장 180일간 수사, 58명 기소24일 열린 종합특검 브리핑에 따르면 특검은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수사 기간을 세 차례 연장해 총 180일간 수사를 진행했다. 특검은 수사 대상 중 7명을 구속 기소, 5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기소 대상은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 김명수 전 합참의장,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 원장 등이다. 특검은 “접수된 사건 152건 중 126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종합특검은 2024년 12·3 계엄 당시 미국을 비롯한 주요 우방국에 ‘계엄 옹호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과 신 전 안보실장, 김태효 전 국
2005년 1차 이전 계획 이후 21년 만에 추진되는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을 놓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유치 경쟁이 달아오르는 가운데 울산시가 에너지와 산업 인공지능 전환(AX), 금융을 핵심 분야로 정하고 총력전에 나섰다. 김상욱 울산시장이 청와대를 직접 찾고 신민식 경제부시장이 국회에서 지원을 요청하는 등 정부의 이전 기준이 정해지기 전부터 울산의 산업 강점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설득전을 벌이고 있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검토해 온 유치 희망 공공기관 40곳 가운데 에너지·AX 관련 기관과 IBK기업은행, 정부의 발전공기업 재편에 따른 통합 본사 등을 중점 대상으로 좁혔다. 기관 수보다 울산의 주력산업과 결합해 파급 효과를 낼 수 있는 기관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김 시장은 19일 긴급회의에서 기관별 전략을 점검한 뒤 청와대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의 울산 유치 필요성을 설명했다. 20일엔 신 경제부시장은 국회를 찾아 여야 지역
전북 정읍시는 민선 9기 공약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시민이 직접 사업을 검토하는 주민 배심원제를 가동했다고 24일 밝혔다. 주민 배심원제는 시민이 공약 이행 과정을 직접 살피고, 여건 변화 등으로 조정이 필요한 공약에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다. 행정 판단에만 의존하지 않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공약의 적절성과 실현 가능성을 확인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정읍시는 설명했다. 정읍시는 주민 배심원제 참여자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응답전화(ARS)와 누리집 신청을 병행해 성별·나이·지역별로 35명의 배심원을 선발했다. 주민배심원단은 21일 첫 회의를 열고 공약을 분야별로 살펴볼 조를 편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심의 절차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본격적인 활동은 28일부터 진행된다. 배심원단은 담당 부서로부터 사업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질의와 토론을 벌인다. 이어 9월 11일에는 조별 토론과 전체 투표를 거쳐 권고안을 확정한다. 정읍시는 주민배심원단이 도출한 권고안을
정부가 내년에 총지출 800조 원 이상의 ‘슈퍼 예산’을 편성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동력에 최우선 투자한다. 1%대로 주저앉은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10년 새 2배 이상으로 불어난 정부 씀씀이에 우려도 나온다. 24일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기획예산처는 총지출 800조 원 이상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막판 조율하고 있다. 올해 본예산 기준 총지출(727조9000억 원)과 비교하면 10% 이상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게 된다. 총지출 증가율이 10% 이상 증가한다면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10.6%) 이후 처음으로 역대 최고 증가율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내년 예산을 국가 성장 패러다임 전환, 지방 주도 성장, 양극화 개선, 국민 안전과 평화 기반 등 4대 분야에 중점 투자할 방침이다. 특히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3대 메가 프로젝트와 소형모듈원자로(SMR), 재생에너지, 우주·항공,
조현 외교부 장관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통화하며 한미 관계와 북핵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 외교장관 통화는 올 3월 이란전쟁 관련 통화 이후 5개월 만이다. 외교부는 이날 통화에서 양 장관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대화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됐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핵무기 개수(57개)까지 공개하며 북한을 협상장으로 끌어내려 하고 있다. 이번 통화에서는 한미 간 북한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북한과의 협의 과정을 논의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또 조 장관이 ‘페이스 메이커’ 등 한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외교부는 이어 양 장관이 “최근 국제정세 변화의 움직임 속
국민의힘이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오는 27일부터 1박 2일간 국회의원 연찬회를 연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석할 전망이다.2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오는 27~28일 경기 고양시 소노캄 고양에서 소속 의원들이 참석하는 연찬회를 개최한다. 연찬회 슬로건은 ‘오늘을 딛고 내일을 여는 국민의힘’으로 잡았다.첫날인 27일에는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슬로건 제창과 피켓 퍼포먼스, 정점식 원내대표의 개회사와 장동혁 대표의 인사말이 이어진다. 임이자 정책위의장의 정책보고와 정희용 사무총장의 당무보고, 김승수 원내운영수석의 원내보고도 예정됐다.이어 ‘민생 해결과 당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PT’가 진행된다. 당 사무처와 보좌진이 낸 제안 가운데 우수작 3편을 의원 투표로 뽑아 시상하는 방식이다. 외부 전문가 특강은 세 차례로, 이승현 알파카랩 대표가 인공지능(AI)을,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가 외교안보를,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가 갈등 해결을 주제로 강연한다. 저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청와대는 후임 인선 전까지 자리를 지켜 달라고 만류했으나 정 장관의 사퇴 의지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건강 악화로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힌 정 장관의 사의를 수리했다”며 “정부는 국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후속 인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이 대통령이 정 장관의 사직서를 수리한 것은 엿새 만이다. 정 장관은 지난달부터 건강 문제 등을 이유로 여러 차례 사의를 표명했으며, 18일 청와대와 인사혁신처에 공식 사직서를 제출했다. 당시 청와대는 정 장관에게 후속 인사가 이뤄질 때까지 역할을 다해 달라며 즉각적인 사표 수리는 유보했다. 그러나 정 장관이 사표가 수리되지 않으면 장관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해달라고 요구하는 등 당으로 돌아가겠다는 완강한 뜻을 보이면서 사의가 수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장관은 이재명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으로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토크: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김준일 시사평론가- 진행·연출: 조동주 심성주-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이재명 대통령이 X(옛 트위터)에서 노웅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무죄를 언급하며 노 전 의원을 향해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정적 호소를 한 배경을 두고 이 대통령이 ‘본인도 검찰 조작 기소의 피해자’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던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김준일 시사평론가는 24일 동아일보 유튜브 ‘정치를 부탁해’ 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이와 같은 메시지를 낸 배경에 대해 “검찰의 무리한 조작 기소로 노 전 의원도 피해자인데 나도 피해자일 수 있다는 것이 첫번째 이유”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평론가는 “두 번째는 소위 말하는 ‘한동훈 까기’”라고 했다. 당시 법무부 장관이던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2022년 12월 국회에 출석해 노 전 의원 체포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신천지 개입 의혹 등을 규명하기 위한 ‘당원 정비 태스크포스(TF)’를 발족시켰다. TF는 8·17 전당대회 당시 김 대표가 제기했던 신천지 개입 의혹과 조국혁신당과의 이중 당적 문제에 대한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김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중 당적, 유령 당원, 비자발 입당 정리를 위한 ‘당원 정비 TF’를 구성해 신속히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전당대회를 거치며 제기된 당원 관리 문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복수 정당 가입이나 본인 의사와 무관한 입당 사례 등을 정리하겠다는 취지다. TF 단장에는 전대 과정에서 친청(친정청래)계와 대립각을 세웠던 박선원 최고위원이 낙점됐다.당내에선 TF가 신천지의 조직적 입당, 경선 개입 의혹 등을 조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또 TF는 민주당 당원이면서 동시에 조국혁신당 등 다른 정당에도 가입해 활동하는 이른바 이중 당적 문제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현행 정당법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추진해 온 당협위원장 ‘당원 직선제’에 다시 한 번 제동이 걸렸다. 20일에 이어 24일 최고위원회에서도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은 것. 정점식 원내대표가 공개 우려를 표명하고 의원총회에서 반대 의견이 쏟아지면서 당 지도부 내에서도 신중론이 제기된에 따른 것이다. 다만 당 지도부는 “후퇴나 원점 재검토는 아니다”라며 최고위에서 다시 논의한다는 방침이어서 갈등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거론된다.국민의힘 지도부는 24일 최고위에서 전국 254곳 당협위원장 전원을 당원 투표 등의 절차를 통해 재선출하는 ‘당원 직선제’ 안건을 표결에 부칠 계획이었다. 하지만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균형 잡힌 합리적 결정을 내기 위해 오늘 회의에 상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비공개 회의에서 “합리적 방안을 찾아 다음 최고위 회의에서 논의하자”며 이 같이 결정했다고 한다. 다음 최고위는 27일 또는 31일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지도부는 당초 20일 최고위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대통령 가족과 측근의 비위를 감시하는 청와대 특별감찰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최길수 변호사(60·사법연수원 23기)를 지명하면서 10년간의 특별감찰관 제도 공백 상황이 곧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3년 임기의 특별감찰관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특별감찰관 지명은 이 대통령 대선 공약이었지만 여야가 줄다리기를 벌이다 청와대가 수차례 후보 추천을 요청한 끝에 취임 1년 2개월만에 이뤄졌다. 이 대통령이 집권 2년차를 맞아 공직 기강 잡기에 나선 가운데 특별감찰관 지명을 통해 국정 고삐를 죄고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특별감찰관 후보로 與 추천 최길수 지명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인척, 청와대 수석비서관 이상 공무원의 비위 여부를 감찰하는 특별감찰관 인선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와 아들 동호, 윤호 씨 등 대통령
“끊어질 수 없는 대화의 다리를 이어갔으면 한다. 정례화, 상시화를 넘어 (여야 대표 회동을) 수시화하면 좋겠다.”(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여야 대표실이 멀지 않지만 그동안 대화가 없었다. 수시로 대화하자는 제안에 적극 공감한다.”(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여야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 대표 취임 후 첫 회동에 나섰다. 여야 대표가 따로 회동한 것은 2024년 9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비상계엄과 탄핵을 거친 데다 민주당 정청래 전 대표가 “악수는 사람과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과의 대표 회동을 피해 왔기 때문이다.여야 대표는 ‘수시 대화’에 공감대를 이루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회동을 시작했지만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서면 제청과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등 주요 현안을 두고선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 김 대표는 장 대표와의 회동에 앞서 당 대표 직속 대통합추진단도 설치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구조적 다수’를 강조한 이후 외연 확장을 내걸고 당 대표로 선출된 김
제주에서 또 다른 실종자 시신이 발견됐다. 장미란 씨(37) 추정 시신을 포함해 사흘새 4구째다. 2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경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인근 해상에서 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낚시객이 발견해 119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해경 조사 결과, 이 남성은 22일 제주동부경찰서에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앞서 이날 오전에는 5월 실종된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장기 투숙 숙소 인근에서 발견됐다. 장 씨 실종 신고 104일 만이었다. 그런데 장 씨 실종 신고를 접수한 부모 경장이 장 씨의 생사나 소재를 확인하지 않고도 연락이 닿은 것처럼 처리해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논란이 일어난 상황이다. 같은 날 오전 9시 35분에는 제주시 애월읍 한 계곡 인근에서 경찰에 실종 신고됐던 또 다른 실종자도 숨진 채 발견됐다.22일에는 60대 남성이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서 숨진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무상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24일 석방됐다.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구회근)는 이날 명 씨의 보석 신청을 인용했다. 보석은 구속된 피고인에게 보증금을 받거나 보증인을 세워 거주지와 사건 관련인 접촉 제한 등 일정한 조건을 걸고 풀어주는 제도다. 이에 따라 1심에서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다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던 명씨는 다시 불구속 상태에서 항소심 재판을 받게 됐다.명 씨 보석엔 건강상의 이유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명 씨는 이달 21일 열린 보석 심문에서 “도주 우려 및 증거 인멸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왼쪽 눈 시력이 3분의 1 수준으로 외래 진료받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다. 진료를 나가면 수감자들이 특혜 시비를 건다”며 석방을 호소했다.반면 김건희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부산고법에서 진행 중인 ‘처남 휴대전화 은닉’ 사건의 경우 1심에서 유죄 판결이
청와대가 사의를 수리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4일 퇴임하면서 공소청 출범 이후에도 기소·공소유지 기능이 약화돼서는 안 된다며 검사와 수사관을 대폭 줄여야 한다는 주장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정 장관은 이날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법무부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는데 제가 부족한 점이 많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범죄 예방과 교정, 출입국·외국인 관리, 국제소송 등 검찰 외 법무부 업무가 조직과 예산에서 소외돼 왔다며 이를 정상화하려 했지만 다 이루지 못하고 떠나는 점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10월 출범하는 공소청의 인력 축소론에는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은 “중수청(중대범죄수사청)의 수사 대상이 국가수사본부나 경찰하고 겹치기 때문에 차근차근 만들어가면 되지만 공소청의 업무는 중단될 수 없다“며 “기소는 계속해야 되고 또 공소 유지를 계속해야 하기 때문에 그 기능이 위축돼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에서 검찰청이 공소청으
경찰청이 제주 실종 사건 허위 종결 의혹과 관련해 사건 처리와 지휘·관리·감독 체계 전반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24일 제주 실종 사건 허위 종결과 관련해 사건 처리 전반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감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감찰에서는 제주 실종 허위 종결 사건의 당사자인 부모 경장이 사건을 종결하는 과정에서 보고를 어떻게 했는지와 상급자들의 관리·감독이 적절했는지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부 경장의 허위 종결 행위에 대해서는 별도의 수사도 진행된다.부 경장은 장미란 씨의 생사나 소재를 확인하지 않고도 연락이 닿은 것처럼 처리해 사건을 종결한 혐의 등을 받는다. 7월 접수된 60대 남성 실종 사건도 비슷한 방식으로 허위 종결한 혐의도 있다. 이 남성은 22일 숨진 채 발견됐고, 이날 오전 제주시 한림읍 야자나무 숲에서 장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실종 사건의 부적절한 종결을 막기 위한 제도 개선에도 착수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
경찰이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해병대 1사단을 압수수색할 것이란 계획이 경찰 지휘부를 거쳐 대통령실에 전달된 뒤 압수수색 대상인 해병대까지 흘러간 정황이 특검 수사에서 포착됐다. 종합특검은 경찰의 압수수색 계획을 보고받은 뒤 이를 국가안보실과 국방부 등에 누설한 혐의로 이시원 전 대통령공직기강비서관과 임기훈 전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을 재판에 넘겼다. 24일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국회에 제출한 이 전 비서관 등의 공소장에 따르면 이 전 비서관은 2023년 9월 7일 오전 7시 34분경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으로부터 “경북경찰청에서 오늘 해병대를 압수수색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보고받았다. 이에 앞서 ‘채상병 사망 사건’을 수사하던 경북경찰청은 압수수색 하루 전인 2023년 9월 6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이를 보고했는데, 국수본 강력범죄수사과장 이모 씨가 이를 카카오톡 ‘보이스톡’으로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에 알린 것으로 조사됐다. 특검 공소장에 따르면 이 전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대통령 친인척과 고위급 참모들의 비위를 감찰하는 특별감찰관 후보자로 최길수 변호사를 지명하면서 약 10년간 공석이었던 특별감찰관 자리가 다시 채워지게 됐다.최 후보자는 1966년 경기 파주 출생으로 서울 명지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 법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네덜란드 라이덴대에서 국제형사법 LL.M. 과정을 수료했다. 사법연수원 23기로 법조계에 입문했다.검사로 재직하며 수사와 감찰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광주지검 특수부장, 서울서부지검 형사부장, 서울고검 감찰부 검사, 서울남부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 등을 거쳤다. 현재는 법무법인 에이프로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청와대는 최 후보자를 감찰과 권력형 비리 수사에 전문성을 갖춘 법조인으로 평가했다.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철저한 원칙주의와 감찰 역량을 바탕으로 독립적으로 소임을 수행하면서 대통령 친인척과 핵심 참모의 비리를 차단하고 공직기강을 바로 세울 적임자”라고 밝혔다.최
제주에서 실종 사건 담당 경찰관의 허위 종결 혐의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철저한 진상규명과 근본적인 수사체계 쇄신을 지시했다.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4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제주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한 뒤 이 대통령이 매우 참담한 마음을 전하고 안타까움을 표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경찰 조사 과정 전반에 걸친 엄정한 진상규명과 함께 사건 종결 및 지휘감독 체계 전체를 원점에서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제도적 보완책과 근본적인 쇄신책을 포함한 경찰 자체 개혁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이번 지시는 실종 신고된 30대 여성 장미란 씨가 접수 101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데 따른 것이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6분경 제주시 한림읍의 한 야자수 숲에서 장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앞서 해당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관은 “실종자와 연락이 닿았다”며 허위로 보고한 뒤 사건을 임의 종결한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특별감찰관 후보로 검사 출신 최길수 변호사(60·사법연수원 23기)를 지명했다. 최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 추천 인사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이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최 후보자에 대해 “광주지검 특수부장과 서울고검 감찰부 검사, 서울남부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를 역임하며 감찰과 권력형 비리 수사에 전문성을 갖춘 법조인”이라며 “철저한 원칙주의와 감찰 역량을 바탕으로 독립적으로 소임을 수행하면서 대통령 친인척과 핵심 참모의 비리를 차단하고 공직기강을 바로 세울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어 “모든 권력은 제도적 감시를 받아야 한다는 국민주권의 원칙 아래 공직자에 대한 예외 없는 감시를 통해 최 후보자가 공직 사회의 신뢰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특별감찰관은 대통령의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인척,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이상 고위공무원의 비위를 감찰한다. 이는 정권마다 반복되던 권력형 비리의 흑
25일 오전 11시 15분께 충남 공주 우성면의 한 폐업한 미곡처리장에서 불이 났다.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70대 남성이 손목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불은 4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은 처리장 내 도정기 해체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공주=뉴스1)
경기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여자 탈의실에 가발을 쓰는 등 위장하고 들어가 불법 촬영을 한 20대가 워터파크 안에서 여성을 추행하는 범죄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용인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한 A씨의 강제추행 혐의 또한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일 캐리비안 베이 내 파도풀에서 여성의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피해를 본 여성은 이를 직원에게 알렸고,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입건됐다.A씨는 지난 7월30일 캐리비안 베이 여자 탈의실에 들어가 불법 촬영을 하다가 도주한 상태였는데, 이틀 만에 재차 방문해 다른 범죄를 저지른 셈이다.그는 지난 7월30일 오후 4시40분께 캐리비안 베이 여자 탈의실에 가발을 쓰고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성별을 알아보기 어렵게 위장한 뒤 들어가 휴대전화 등으로 여성이 옷을 갈아입는 모습 등을 불법 촬영했다.A씨는 범행 과정에서 이용객 의심을 샀고, 직원이 신
경찰청이 25일 ‘제주 장미란 씨(37) 실종 신고 허위 종결’ 사건과 관련해 제주 서부경찰서장 등 지휘라인을 전원 대기발령 조치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경찰의 기강 해이, 무책임의 문제가 심각하다”며 “경찰은 지휘 책임이라고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질타한 직후다.경찰청은 이날 제주 서부경찰서에서 발생한 실종사건 허위종결의 지휘책임을 물어, (제주 서부경찰서) 전 경찰서장, 현 경찰서장, 형사과장, 실종팀장 등 지휘라인 전원을 대기발령 조치했다.경찰청은 “지휘감독 책임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 등 감찰조사를 실시 중”이라며 “제주 서부서장의 경우 사건을 최초 접수한 시점(올해 5월 15일)에서의 서장과, 현 서장 모두 지휘 책임을 물어 대기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청의 이같은 조치는 같은 날 오전 이 대통령이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최근에 경찰의 기강 해이 문제, 또 치안 문제에 있어서의 무책임, 이런 것들이 꽤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고 질타한 이후 나왔
경남 김해에서 분양받은 고양이를 5층 창밖으로 던져 죽인 혐의를 받는 20대 외국인 여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다른 고양이 2마리를 죽였다는 추가 의혹도 제기됐다.
정부가 양육비를 고의로 주지 않는 부모에 대한 처벌 수위를 최대 징역 1년에서 3년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성평등가족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2차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현재는 법원이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는데도 정당한 이유 없이 1년 동안 주지 않으면 형사처벌할 수 있다. 처벌 수위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이다. 정부는 이 기간을 6개월로 줄이고, 처벌도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높일 계획이다.양육비를 주지 않는 사람의 출입국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범위도 넓힌다. 지금은 정부가 양육비를 먼저 대신 지급한 뒤 채무자에게 돈을 받아내는 ‘양육비 선지급’ 대상자만 본인 동의 없이 출입국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앞으로 일반적인 양육비 이행 지원 대상자까지 이를 확대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정부가 먼저 지급한 양육비를 갚지 않는 사람의 정보를 국세청 체납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연료가 떨어져 도로 한복판에 멈춰 선 운전자가 차량을 견인하려 보험사를 불렀다가 경찰에 적발됐다.광주 광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운전자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해당 운전자는 이날 오전 2시 5분경 광주 광산구 월곡동의 한 도로에서 운전면허 없이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이 차량은 주행을 하던 중 연료가 다 떨어져 도로 한복판에 멈춰 섰다. 운전자는 차량이 움직이지 않자 보험사에 긴급출동 서비스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관련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차량 견인과 도로 통제를 위해 운전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무면허 운전 사실을 확인했다.경찰은 해당 운전자를 상대로 무면허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소아암 투병 중인 어린 팬을 격려한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전 세계 팬들의 기부 행렬로 이어졌다.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AT&T 스타디움에서는 BTS의 월드투어 ‘ARIRANG’ 공연이 열렸다.지민은 이날 공연 도중 객석에 있던 소아암 환아 올리비아에게 다가가 선물을 건넨 뒤 따뜻하게 안아주고 볼에 입을 맞췄다. 뜻밖의 선물을 받은 올리비아는 곧바로 “나 키스 받았어!”라고 외치며 환하게 웃었다.올리비아를 비롯한 소아암 환아 5명과 가족들은 미국 비영리단체 ‘히어로즈 포 칠드런(Heroes for Children)’과 미국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케어(UnitedHealthcare)의 협력으로 VIP 관람석에 초청됐다.지민과 올리비아의 만남은 히어로즈 포 칠드런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빠르게 퍼졌다. 단체에 따르면 해당 장면은 공개된 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SNS에서 500만 회 이상 조
담임교사와 초등학생 자녀의 면담 내용을 몰래 녹취한 학부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정현우)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학부모 A(43·여)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14일 초등학생 자녀와 담임교사의 면담 내용을 전화를 몰래 거는 방식으로 청취·녹음한 혐의로 기소됐다.현행 통신비밀보호법 상 대화 당사자가 아닌 제3자의 통신 청취·녹음은 동의가 없다면 불법이다.A씨는 이같은 녹취 등에 대해 “자녀가 교사와의 면담내용을 들어달라고 부탁해 녹음한만큼 자신을 제3자로 볼 수 없다”며 “또 당시 교사가 자녀를 편파적으로 지도하자 면담을 앞두고 혹시 모를 아동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대화를 듣고 녹음한 만큼 녹취 행위는 정당행위”라고 주장했다.하지만 재판부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비록 자녀와 먼저 통화 중 담임교사와의 대화가 있어 이를 녹음했다 하더라도 이를 미리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한 경남 거제·통영의 응급 복구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25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거제·통영에서 파악된 호우 피해 2476건 가운데 1970건(79.6%)이 응급 복구를 마쳤다.지역별 응급 복구율은 거제 71.1%(1634건 중 1161건), 통영 96.1%(842건 중 809건)를 보이고 있다.두 지역 모두 도로와 상하수도는 복구를 마쳤다.단독주택도 거제와 통영 모두 99%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공동주택은 거제 86%, 통영 80% 수준이다.산사태 피해 복구율은 거제 17%, 통영 84% 수준이다.전통시장 피해도 통영은 110건 모두 응급 복구를 마쳤지만 거제는 481건 중 193건(40%)만 응급 복구를 마친 상태다.도는 이날 거제·통영에 공무원, 군, 경찰, 소방, 자원봉사 등 인력 1373명과 굴착기, 덤프 등 장비 264대를 투입해 수해 복구 작업을 이어간다.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주민은 거제 280세대
25일 오전 9시41분22초 전남광주 해남군 서북서쪽 21㎞ 지점에서 규모 2.5(진도 Ⅲ)의 지진이 감지됐다.지진의 진앙은 북위 34.66도, 동경 126.40도로 발생 깊이는 21㎞다.진도 Ⅲ 지진은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낄 수 있다.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까지 소방당국에 접수된 지진 감지나 피해 신고는 없다.이 일대에서는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규모 2.0~3.0 정도 지진이 모두 8차례 이어졌다. 같은 기간 규모 2.0 미만 지진도 70차례 발생했다.행안부는 지난 23일 이 일대에서 지진이 반복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해남=뉴시스]
또래 여학생들을 폭행하고 나체사진까지 찍어 유포한 청소년들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국식)는 공동상해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제작등),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등 혐의로 기소된 10대 A양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공동상해와 폭행,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배포등),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10대 B양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재판부는 이들 2명에게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사회봉사,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3년도 명령했다.A양과 B양은 지난 2024년 9월18일 남양주시 C양의 집에서 C양 때문에 지인이 다른 사람에게 맞았다며 욕조에 집어넣은 뒤 물을 계속 붓고 담뱃불로 신체를 지져 2도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25일 “어떤 감염병 위협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위기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범정부 협력을 공고히 하는 등 보건안보 역량을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그 일환으로, 질병청은 세계보건기구(WHO) 주관으로 이뤄진 제2차 합동외부평가(Joint External Evaluation·JEE) 1주년을 맞이해 권고사항에 대한 이행점검 등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WHO 합동외부평가는 감염병 대응뿐만 아니라 모든 건강위험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비·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국제 평가다.한국은 지난해 8월 진행된 제2차 평가에 지속 가능한 공중보건위기 대비·대응 역량을 보유한 국가로 평가받았으며 영역별 권고사항과 우수한 역량의 지속 발전을 위한 권고안을 받은 바 있다.구체적으로 국가IHR 당국 지정, 팬데믹 대비·대응을 위한 장기 재원 조달 체계 구축, 취약계층 고려,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제도화 및 위기소통 전담 부서 신설 등을 요구받았다.
화요일인 25일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 북부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낮 기온이 최고 36도까지 오르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오후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북부 동해안, 충북 북부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동부 5~60㎜ △서울·인천·경기 북서부·남동부 5~40㎜ △강원 북부 내륙·산지 5~60㎜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 5~40㎜ △강원 북부 동해안 5~20㎜ △충북 북부 5~30㎜다.새벽에는 서해5도에 5~20㎜의 비가 내리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 오전부터 오후 사이 강원 중남부 동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9~23도, 최고 27~30도)보다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연료가 소진돼 도로 한복판에 멈춰 선 차량의 견인 과정에서 무면허 운전자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광주 광산경찰서는 A(30대)씨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2시5분께 전남광주 광산구 월곡동의 한 도로에서 운전면허 없이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주행 중 연료가 소진되면서 A씨의 차량은 도로 한복판에 멈춰 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을 견인하기 위해 A씨의 신원을 확인하던 중 무면허 운전 사실을 확인했다.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전남광주=뉴시스]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계절 독감) 국가예방접종은 9월 21일부터 시작한다. 예년과 달리 14세도 접종 대상자에 포함돼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25일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실시 계획을 공개했다.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9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시행한다. 특히 이번 절기부터 학령기 청소년 유행 확산을 방지하고 집단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생후 6개월~13세까지 지원하던 어린이 대상 연령을 생후 6개월~14세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2012년생도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9월 21일부터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를 시작으로 9월 28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 10월 12일부터 75세 이상, 10월 15일부터 70~74세, 19일 65세 이상이 접종을 받을 수 있다.질병청은 65세 이상의 경우 10월 12일부터 동일한 일정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시행될 예정이라며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했다
지난 24일 오후 4시54분께 경기 가평군 가평읍의 한 수상레저업체에서 20대 여성 A씨가 다리를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사고는 수상스포츠를 이용하던 A씨가 물에 빠진 뒤 다리 근처로 모터보트 스크류가 지나가면서 발생했다.사고로 허벅지에 15㎝ 크기의 열상을 입은 A씨는 다행히 대퇴동맥은 다치지 않아 지혈 후 인근 지역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수상레저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가평=뉴시스]
스토킹 혐의로 자신을 신고한 옛 연인에게 앙심을 품고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김상수(52)의 신상이 공개됐다.경기남부경찰청은 25일 홈페이지에 보복살인 혐의를 받는 김상수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 등 신상정보를 게시했다. 공개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30일간이다.경찰은 앞서 지난 18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김상수의 신상정보 공개를 의결했다. 다만 김상수가 공개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공개가 유예됐고, 이날 신상이 공개됐다.김상수는 지난달 5일 오전 3시경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의 한 길거리에서 4년간 교제하다 헤어진 60대 여성을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범행 직후 자해한 김상수는 병원으로 옮겨져 한 달여간 치료를 받은 뒤 지난 12일 퇴원했다. 경찰은 퇴원한 김상수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해 지난 14일 구속했고, 보강 수사를 거쳐 19일 검찰에 송치했다.당초 살인 혐의로 수사를 받던 김상수는 범행 전 흉기를 구매하는 등
서울 서대문구에서 알몸에 망사스타킹만 착용한 채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5일 성폭력처벌법상 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40대 남성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남성은 21일 오후 7시 30분경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알몸에 망사스타킹만 입은 채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당시 화장실에 있던 여성이 신고하려 하자 남성은 남자 화장실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은 뒤 건물 밖으로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신고자가 촬영한 사진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남성을 특정했고, 범행 약 1시간 만에 인근에서 임의동행했다.한편 경찰은 최근 두 달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 인근에서 나체에 복면을 쓴 남성의 범행으로 의심되는 강제추행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 ‘복면 알몸남’은 연세대 인근에서 세 차례 목격됐다. 경찰은 올해 6월 접수된 연세대 기숙사 인근에서의 강제추
최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인근에서 나체에 복면을 쓴 남성의 범행으로 의심되는 강제추행 등 신고가 잇따른 가운데 같은 서대문구에서 알몸에 망사스타킹만 착용한 채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A 씨는 지난 21일 오후 7시 30분쯤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알몸에 망사스타킹만 착용한 채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당시 화장실에 있던 여성이 A 씨를 발견해 신고하려 하자 A 씨는 남자 화장실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은 뒤 건물 밖으로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신고자가 촬영한 사진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 씨를 특정해 범행 약 1시간 만에 인근에서 임의동행했다.경찰은 조만간 A 씨를 불러 범행 동기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한편 경찰은 최근 두 달
전쟁이 터진다면 가장 먼저 군복을 입을 것 같은 여성 스타는 누구일까? 누리꾼들의 선택은 ‘배구 여제’ 김연경이었다. 배우 김세정과 ‘빙속 여제’ 이상화는 그 뒤를 이었다.24일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 ‘전쟁 나면 바로 입대할 것 같은 여성 스타’를 주제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배구 여제’ 김연경이 1위에 올랐다.총투표수 1만 2531표 중 3132(25%)표로 1위에 오른 김연경은 대한민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스타로 국가대표 선수와 해외 리그를 오가며 세계적인 활약을 펼쳐왔다. 뛰어난 실력과 강한 리더십으로 ‘식빵 언니’라는 별명을 얻은 김연경은 2025년 은퇴 후에도 방송과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2위는 1735(14%)표로 김세정이 차지했다. 그룹 아이오아이와 구구단 출신 김세정은 가수이자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평소 방송에서 남다른 근력과 운동신경을 보여준 김세정은 드라마와 뮤지컬 등 여러 분야에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3위는 1140
빵 하나 가격이 1만5000~1만6000원에 달하는 사진이 온라인에 확산하면서 “빵값이 너무 비싸다”는 반응이 쏟아졌다.최근 베이커리 가격이 잇따라 오르면서 이제는 빵 한 개만 골라도 식사 한 끼에 가까운 금액을 지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빵집 가격 이게 맞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는 1만5000원, 1만6000원에 판매되는 빵 가격표를 찍은 사진과 함께 “저걸 누가 사 먹음”이라고 적었다.게시물에는 하루 만에 조회수 7만5000여 회가 몰렸고, 1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누리꾼들은 높은 가격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그냥 좀 보태서 치킨 먹을게”라고 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저거 두 개 먹을 가격이면 홀 케이크를 사겠네”라고 적었다.또 “앞에 1자 빼라. 5000~6000원도 비싼데 장난하나”라는 반응도 나왔다.반면 “제과점에 가서 빵 몇 개 담으면 몇만원”이라며 최근 빵 가격이 이미 상당히 오른 만큼
고의로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부모에 대한 형사처벌이 현행 최대 징역 1년에서 3년으로 강화된다. 형사처벌까지 걸리는 유예기간도 절반으로 줄어든다.성평등가족부는 지난 2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52차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양육비 채무 이행 확보 제도개선안 추진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성평등부는 ‘양육비 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양육비 미지급에 대한 형사처벌을 현행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에서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상향할 계획이다.감치명령 결정을 받은 뒤 형사처벌까지 두는 유예기간도 현행 1년에서 6개월로 단축한다.채무자 동의 없이 출입국 관련 자료를 요청할 수 있는 대상도 현재 양육비 선지급 채무자에서 양육비 이행 확보 지원을 받는 채무자까지 확대한다.양육비 선지급금 회수를 강화하기 위해 국세청 체납관리단에 체납 정보를 제공하고 국세청이 직접 체납자에게 납부를 독려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
현대자동차 노사가 25일 2026년 임금 교섭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올해 5월 6일 상견례 이후 111일 만이다.잠정 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 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지난해 경영성과급 400%+1270만 원 △주식 15주 △복지포인트 50만 원 지급 등이 담겼다.또 쟁점 사안이었던 정년 연장은 관련 법률 개정 시 임금피크제 확대 없이 시행하기로 합의했다.노사는 전날부터 이어진 17차 교섭에서 최영일 대표이사와 이종철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신규 채용 계획도 잠정 합의안에 포함됐다. 노사는 2027년 하반기에 기술직 200명, 2028년에 300명 등 모두 500명을 새로 뽑기로 했다.노사는 또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도입이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사항이라는 데 공감대를 이루고, 신사업·신기술 관련 진행 경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며 산업 전환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제조업 중심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변
전직 경찰관이 제주에서 이혼 소송 중인 50대 아내를 살해한 혐의 긴급 체포됐다. 남성은 앞서 ‘죽고 싶다’는 취지의 메모를 남기고 사라져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부실 대응을 둘러싼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제주 서귀포경찰서는 25일 밤 0시 30분경 5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살해된 여성의 전 남편이자 전직 경찰관인 50대 남성을 경기 구리시 모처에서 검거했다. 이 남성은 24일 오후 7시경 이혼한 후 서귀포시 남원읍에 거주하는 50대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남성은 서울에 살다가 22일 제주에 와서 23일 범행을 지르고 제주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후 범행 장소 주변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 등을 확인하는 한편 전 남편의 소재를 파악하는 등 수사를 진행했다.남성은 제주에 오기 전 가족들과 연락이 끊겼고, 가족들이 그를 서울 중랑경찰서에 실종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은
충남 태안의 안면송(安眠松) 군락과 보령, 서천 해안의 방풍림이 말라 죽어가고 있다. 소나무에 침투하면 1년 안에 고사시키는 소나무재선충병이 서해안을 따라 빠르게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충남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소나무는 13만9922그루로 지난해(5331그루)에 비해 26배로 급증했다. 충남도는 최근 산림청에 국비 200억 원 지원과 함께 태안에 이어 보령, 서천, 청양을 특별방제구역으로 추가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에서 고사한 소나무는 177만 그루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8만 그루 늘었다. 최근 1년 새 12개 시군구에서 추가 발생이 확인됐고, 피해 지역은 전국 116곳으로 늘었다. 산림청은 현재 상황을 소나무재선충병 3차 대발생으로 판단하고 피해 고사목 111만 그루, 감염 우려목 198만 그루 등 309만 그루를 제거했다. ● 경남에서 충남 서해안으로 피해 확산소나무재선충병은 1988년 부산 금정산에
김시우와 김주형이 2026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강자를 가리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출격한다.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은 28일(한국 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거친 최종 30인만 나서는 왕중왕전이다.한국 선수로는 김시우와 김주형이 도전장을 내민다.김시우는 이번 시즌 우승은 없지만 준우승 3회, 3위 2회 등 23개 대회에서 톱10에만 무려 11차례 들었다.페덱스컵 랭킹 상위권으로 정규시즌을 마친 김시우는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부담 없이 치르며 무난하게 투어 챔피언십에 나서게 됐다.페덱스컵 랭킹 5위인 김시우는 지난 19일 한국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서 “올 시즌 우승 기회가 플레이오프밖에 남지 않았다. 남은 대회에서 우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시우는 28일 오전 2시36분 크리스 고터럽(미국)과 한 조에서 경기를 시작한다.김주형은
AI 부동산 금융서비스 ‘파이퍼(PIPER)’를 운영하는 공간의가치는 프라임감정평가법인과 함께 전국 집합건물의 담보대출 회수가능성을 5단계로 분류한 ‘대한민국 담보대출 등급지도(2026 1H)’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담보등급은 2006년 이후 거래·경매 데이터를 학습한 머신러닝 모형을 활용해 산정했다. 집합건물 개별 호의 위치와 용도, 면적, 층, 구조, 규모와 함께 시장 거래동향과 경매 개시·낙찰동향 등을 분석해 예상 낙찰가율과 예상 낙찰기간을 추정하고 이를 건물 단위로 집계하는 방식이다.대상은 올해 3월 말 기준 전국 주거용 집합건물 30만382개와 비주거용 집합건물 5만20개 등 총 35만402개다. 아파트와 연립·다세대주택 등 주거시설뿐 아니라 오피스텔, 업무시설, 숙박시설, 상가, 지식산업센터 등 비주거시설도 포함됐다.담보등급은 1등급 ‘우수’부터 5등급 ‘유의’까지 나뉜다. 현재 경매가 진행 중이지 않은 부동산도 향후 경매가 개시될 경우 어느 정도 가격에, 어느
인천 노후계획도시 5개 지구에서 6개 구역이 정비사업 선도지구로 지정됐다.국토교통부는 25일 인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로 6개 구역, 1만6267채를 지정한다고 밝혔다. 연수·선학지구에서는 A7구역(현대1차, 연수풍림2차, 무지개마을, 한양2차) 4748채와 A12구역(연수풍림3차, 조흥, 롯데) 857채 등 2곳이 선정됐다. 구월지구에서는 B1구역(동아, 삼환1차, 관교쌍용, 풍림, 성지, 삼환관교2단지, 동부) 2756채 1곳이 선정됐다. 이외 △갈산·부평·부개지구 A3구역(욱일, 대동, 대진, 뉴서울 동아) 2958채 △계산지구 A5구역(까치마을태화·한진, 작전현대2-1·2-2차) 3418채 △만수1·2·3지구 A4구역(삼익, 만수현대, 금호타운, 진흥) 1530채 등에서 각 1곳씩 지정됐다.이번 선도지구 물량은 1기 신도시(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를 포함해 단일 지방자치단체 중 역대 최대 규모다. 국토부는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통해 사업시행 절차, 추정
25일 SK하이닉스 전임직 노조가 사측과 마련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부결시켰다. 이날 오전 9시 마감한 전임직 노조 조합원 투표에서 찬성률이 49.92%에 그쳐 근소한 표차로 과반을 넘지 못했다. 전체 조합원 1만6083명 가운데 1만5045명이 참여한 가운데 50.08%(7535명)가 반대표를 던졌고, 찬성표는 49.92%(7510명)로 25표 차이로 부결됐다.이날 오후 4시 마감되는 기술사무직지회 투표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기술사무직지회마저 잠정합의안을 부결하면 노사는 전면 재교섭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기술사무직지회가 가결하면, 이미 부결된 전임직 노조 몫은 사측과 별도 협의를 거쳐 절차를 마무리하거나 추가 협상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 SK하이닉스 사측은 오후까지 진행되는 기술사무직 투표 결과를 확인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해 각 노조와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 20일 임금 6.3% 인상과 함께 초과이익분배금(PS) 성과급의
GS건설이 폭염과 폭우,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형 주거 솔루션 연구에 나섰다.GS건설은 세계적인 건축가 카를로 라티(Carlo Ratti) 교수가 이끄는 건축·혁신 디자인 그룹 라티 아소치아티(CRA·Carlo Ratti Associati)와 ‘미래형 기후위기 대응 주거 개념’을 주제로 공동연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기후변화가 주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데이터로 분석하고 거주자의 건강과 안전, 주거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GS건설과 CRA는 폭우·폭염·미세먼지 등 주요 기후 변수별 데이터를 토대로 국내외 주거환경을 분석했다고 전했다. CRA의 데이터 분석 및 센서 기반 설계 역량과 GS건설의 주택 시공 및 운영 경험을 결합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주거 개념을 도출했다는 설명이다.GS건설은 이번 연구 결과가 현재 개념 단계인 만큼 향후 실증 테스트를 통해 기술적 타당성과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라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면서 토마토, 배추, 파프리카 등 주요 채솟값이 폭등했다. 소상공인들은 대목인 추석을 앞두고 수급 불안을 우려하고 있다. 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주요 농산물 일일도매가격’에 따르면 지난 24일 토마토 도매가격은 5㎏당 3만931원으로 전월보다 237.7% 증가했다. 파프리카는 5㎏당 2만7025원으로 전월보다 156.6% 뛰었다. 시금치 도매가격은 4㎏당 5만3716원으로 전월보다 22.6% 올랐고, 깻잎은 100속이 3만3298원으로 전월보다 37.1% 증가했다. 포기당 배추 가격 도매가격은 배추(상) 3674원, 배추(중) 2461원, 배추(하) 1356원으로 전월보다 각 30.3%, 50.9%, 93.2% 증가했다. 무는 개당 1462원으로 전월보다 58.7% 증가했다. 도매가 상승은 유통 소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실제 전통시장, 마트에서의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으로 이어졌다. 시금치 1단에 6500원에 판매 중인 경기도 하남시의
SK하이닉스 노사가 성과급의 60%를 자사주로 지급하기로 한 2026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됐다.2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전임직(생산직) 노조가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진행한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 결과, 선거인 총 1만 6038명 중 1만 5045명이 투표에 참여(투표율 93.81%)해 찬성 7510표(49.92%), 반대 7535표(50.08%)로 집계됐다.투표는 전 조합원 과반 참석, 참석 인원 과반 찬성 시 가결되는 조건으로 진행됐다.SK하이닉스는 한국노총 소속 이천·청주캠퍼스 전임직 노조와 민주노총 소속 기술사무직 노조로 나뉘어 있으며, 기술사무직 노조는 이날 오후 투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다만 두 노조 중 어느 한쪽이라도 부결되면 재협상에 돌입하기로 한 만큼, 전임직 노조의 부결로 재협상은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다. 회사 측은 기술사무직 노조의 투표 결과가 나오는 대로 각 노조와 후속 논의에 나설 방침이다.
LG이노텍이 신성장 동력의 핵심이 될 해외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이노텍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다운타운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해외 인재 채용 프로그램인 ‘이노 커넥트(Inno Connect)’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024년 첫발을 뗀 이노 커넥트는 미국 유수 교육기관의 우수한 인재들을 초대해 기업의 미래 비전과 첨단 기술 역량을 소개하는 채용 연계형 행사다.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이번 프로그램에는 기술 분야 최고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올해 행사에는 민죤 최고기술책임자(CTO·상무)와 이동훈 최고인사책임자(CHO·상무)를 비롯해 연구개발(R&D) 조직을 진두지휘하는 핵심 임원단이 직접 출장길에 올랐다. 현장에는 스탠퍼드대, 캘리포니아공과대(Caltech), 예일대,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UCLA) 등 현지 주요 16개 대학의 석·박사 과정을 이수 중이거나 경력을 쌓은 인재 3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
4인 가족이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는 데 드는 비용이 4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삼겹살과 김치, 마늘, 상추, 쌈장 등 1인분 상차림 재료비는 1만191원으로, 1년 전보다 11.8% 올랐다. 반면 삼겹살 외식 가격 상승률은 2.7%에 그쳐 집에서 먹을 때와 외식할 때의 가격 차이도 좁혀졌다.25일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을 통해 조사한 ‘테마 가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삼겹살 1인분 재료 평균 가격은 1만 191원으로 전년 동기(9112원) 대비 11.8% 올랐다. 해당 조사는 삼겹살 200g, 김치 50g, 마늘 15g, 상추 70g, 쌈장 15g의 가격을 합산한 수치다.주요 품목별로 보면 삼겹살이 7866원으로 13.6% 올랐다. 상추는 6.3% 오른 1314원, 김치는 1.2% 오른 585원이었다. 마늘은 10.2% 상승한 281원, 쌈장은 19.8% 오른 145원이었다.이에 따라 4인 가족 기준 삼겹살 상차
유니클로가 2026 가을·겨울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라이프웨어 위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라이프웨어 위크는 오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전 세계 유니클로 매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유니클로의 브랜드 철학인 ‘라이프웨어’를 고객이 매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새로운 시즌 상품과 스타일링을 소개하는 특별 전시도 함께 선보인다.행사 기간에는 유니클로가 매 시즌 발간하는 ‘라이프웨어 매거진’ 최신호도 전국 매장에서 무료로 배포한다.이번 매거진의 테마는 ‘모던 시티 필링즈(Modern City Feelings)’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각 도시의 패션과 문화가 빠르게 공유되는 시대의 모습을 조명하고, 세계 각지의 편안하면서도 현대적인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라이프웨어 스타일을 소개한다. 유니클로는 ‘모던 시티 필링즈’를 테마로 한 5가지 스페셜 스타일링 존을 매장에서 전시한다. 셔츠 등 캐주얼한 아이템에 클래식한 아우터를 매치한 ‘캐주얼 시크’,뉴트럴한 컬러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딥테크 전문 벤처빌더 모링가벤처스(Moringa Ventures)와 딥테크 상업화 플랫폼 옥소스벤처스(Auxos Ventures)가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도 해외 네트워크와 현지화 전략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행보다. 두 회사는 동남아 시장의 관문이자 주요 투자 거점인 싱가포르를 발판 삼아 벤처빌딩과 투자 연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사업화 지원과 투자 협력이라는 두 축으로 추진된다. 옥소스벤처스의 상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및 동남아 진출을 위한 실증(PoC) 사업, 공동 연구개발,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논의한다. 동시에 유망 스타트업을 함께 발굴하고 투자하는 공동 투자(Co-Investment) 협력 체계도 모색한다. 옥소스벤처스는 첨단소재·제조, 항공우주·방위, 인공지능(AI), 에너지, 해양 기술 등 5개 첨단 분
KT&G가 임직원들의 창의성을 끌어내기 위해 최대 10억 원의 보상을 내건 혁신 제도를 도입했다. 현장 구성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방경만 사장의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25일 KT&G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구성원들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성과를 보상하는 ‘IIP(Innovation Incentive Program)’ 제도를 도입했다. 구성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현장에 적용한 뒤 사업적 성과와 현장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채택된 아이디어에는 건당 최대 2000만 원의 포상금이 주어지며, 이후 인큐베이팅을 거쳐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질 경우 연계 실적에 따라 최대 10억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이 같은 전사적 혁신 시스템 구축의 배경에는 방 사장의 의지가 자리잡고 있다. KT&G는 IIP 도입 이전부터 부서별 자체 경진대회를 통해 구성원들의 잠재된 아이디
현대자동차 노동조합과 경영진이 파업으로 인한 난관을 극복하고 2026년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현대차 노사는 25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제16차 임금교섭 회의에서 최영일 대표이사와 이종철 노동조합 지부장을 비롯한 양측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첫 상견례 후 111일 만에 합의안을 성립시켰다.이번 협상은 올여름 내내 강 대 강의 대치 구도로 치달았다. 지난 6월 진행된 파업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92.03%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쟁의권을 확보한 노조는 강경한 태도를 고수했다. 노조는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과 정년 연장, 해고자 복직 등을 핵심 과제로 내걸고 7월부터 수차례 부분파업을 전개했다. 급기야 지난 21일에는 2016년 이후 10년 만에 8시간 전면파업을 감행하는 등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누적 파업 시간만 60시간, 생산라인 가동 중지 시간이 120시간에 달하면서 완성차 출고 지연과 조합원 임금 감소는 물론, 하도급 부품 협력업체들의 연쇄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4%, 6% 급락하면서 코스피도 3% 이상 하락해 6400선으로 밀려났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0.12p(-4.03%) 하락한 6426.84를 가리키고 있다.기관은 670억 원, 개인은 5900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261억 원 순매도했다.삼성전자는 4%, SK하이닉스는 6% 내리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24일)에는 올해 최대 11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 재원 발표에도 불구하고 자사주 소각 규모와 시기를 확정하지 않은 실망감에 매물이 대거 출회되며 8.7% 하락했다.SK하이닉스는 전날 삼성전자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3.41% 내렸지만, 이날은 5% 급락세다.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보인다.엔비디아(-2.91%)는 실적 발표 전 높아진 기대치 부담과 메모리 원가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전동화 제품군을 한 자리에 모은다.KGM은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6’에 참가해 ▲무쏘 EV ▲토레스 EVX ▲액티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전동화 모델 3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KGM만의 EV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꾸며졌다. 구매 상담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전동화 차량의 실용성과 활용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KGM은 전기차의 활용도를 보여주는 체험 콘텐츠를 강화했다. 전기차에서 외부로 전력을 공급하는 V2L 기능을 활용한 ‘V2L 팝콘 스테이션’을 마련해 관람객이 전동화 기술을 일상적인 경험으로 접할 수 있도록 했다.KGM 전동화 전략에서 핵심 모델로 꼽히는 무쏘 EV는 전기차의 경제성과 픽업의 적재·활용성, SUV의 승차감을 결합한 전기 픽업이다. 차세대 다중 배터리 안전 관리 시스템(BMS)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2열 슬라이딩·리
반도체 수출업체의 월말 달러 매도세에 달러·원 환율이 하락세를 이어가며 1380원 선 밑으로 밀려났다.25일 오전 9시 8분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30분 대비 2.7원 내린 1379.7원에 거래 중이다.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대외 여건이 혼재된 가운데 수출업체의 월말 달러 매도세가 이어지며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는 진단이다.전날 미 달러화는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갈등과 이란 경제 제재 확대 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강세를 보였다.반면 WTI 국제유가는 이란에 대한 제재 강도가 생각보다 약하다는 평가가 대두되며 2% 넘게 하락했다.미국 장기금리 역시 하락했다. 금리를 낮추기 위한 장기국채 바이백(재매입) 재원으로 재무부 여유자금인 일반계정을 활용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시장 우려가 완화되면서다.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달러화 지수 반등과 전일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따른 물량 출회 시 상방 압력을 받을 소지가 있다”면서도 “반도체 수
SK하이닉스 노사가 마련한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노동조합 투표에서 50.08%의 반대로 부결됐다. 앞서 노사는 20일 임금 6.3% 인상과 성과급인 초과이익분배금(PS)의 60%는 주식으로, 40%는 현금으로 지급하는 내용 등이 담긴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25일 SK하이닉스 측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전 9시 마감한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전자투표 결과 50.08%(7535명)가 반대해 부결됐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전체 조합원 1만6083명 가운데 1만5045명이 참여해 93.81%를 기록했다. 찬성률은 49.92%(7510명)이었다.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해 PS 상한을 폐지하고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했으며, 이 체제를 10년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PS는 80%가 당해연도에 나머지 20%는 2년에 걸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올해 잠정합의를 통해 PS의 60%는 자사주로, 40%만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포르쉐코리아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 낙선재에서 무형유산 가치를 전파한다. 포르쉐코리아는 ‘K-헤리티지 아트展, 이음의 선(線) 전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포르쉐코리아가 국가무형유산 보존과 전승을 지원하고 전통 문화 가치를 현대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2년부터 이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 일환이다. ‘몽로 - 꿈의 길에 서다’를 주제로 열리는 특별 전시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와 이수자를 비롯한 전통 장인들의 꿈의 여정을 하나의 ‘선’으로 연결해 선보인다. 전통을 계승해 온 장신들과 현대 작가들의 시선을 함께 담아낸다. 과거와 현재, 세대와 문화를 잇는 헤리티지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전시에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와 현대 작가 등 총 48명이 참여해 전통공예, 회화, 설치,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60여 점을 선보인다. 창덕궁 낙선재에서 석복헌, 수강재로 이어지는 전시 공간은 전통의 계승부터 현대적
KCC건설은 자사 아파트 브랜드 스위첸의 2026년 새 광고 ‘위대한 집안일’이 공개 이후 유튜브 누적 조회수 3,000만 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처음 선보인 이 영상은 공개 20일 만에 조회수 3,000만 회를 달성했다. 이는 스위첸 브랜드 광고 가운데 단기간에 높은 조회수를 거둔 수치다. 이 광고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까닭은 고급스러운 주거 공간을 강조하던 기존 광고의 틀에서 벗어나, 매일 반복되지만 소외되었던 일상 속 가사 노동의 무게와 돌봄의 가치를 따뜻하게 인정해 주며 깊은 정서적 공대를 끌어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영상은 밥을 짓고, 수건을 채우고, 쓰레기를 버리며 계절에 맞춰 옷과 이불을 정리하는 일상적인 집안일을 차분히 조명한다. 평범한 살림살이에 담긴 정성과 시간을 보여주며 ‘집’이라는 공간이 지닌 본래 의미를 전한다. 제목에 쓰인 ‘위대한’이라는 말은 보이지 않는 가사 노동이야말로 가족의 일상을 지탱하는 주된 힘이라는
[속보]SK하이닉스 노조, ‘자사주 60% 성과급’ 잠정합의안 부결…50.08% 반대
임성재(28)의 8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아쉽게 무산됐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31)와 김주형(24) 등 두 명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나간다. 임성재는 24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러리브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한 개와 버디 한 개,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를 적어 낸 임성재는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치며 시즌 5번째 ‘톱10’을 기록했다. 직전 대회까지 페덱스컵 랭킹 40위였던 임성재는 상위 30명에게 주어지는 투어 챔피언십 티켓을 따기 위해선 단독 7위 안에 들어야 했다. 3라운드까지 단독 7위에 자리했던 임성재는 최종 라운드에서 공동 7위 선수들을 앞서기에는 세 타가 모자랐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임성재는 시즌 초반 손목 부상으로 많은 대회를 소화하지 못한
‘조용히 슬금슬금 올라요. 특별한 투자 정보를 전해드립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범죄 조직이 핀플루언서(Finfluencer·Finance와 Influencer의 합성어)를 사칭한 광고와 콘텐츠를 무분별하게 쏟아내며 시장을 혼란시키고 있다. 조직원들은 핀플루언서인 척 나서서 투자자를 유인하는 얼굴마담, ‘핀플루언서에게 투자금을 맡겨 수익을 냈다’는 가짜 인증글을 올리며 투자금 입금을 유도하는 바람잡이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치밀하게 움직인다.● “사칭 사진으로 유인… 신뢰 쌓다가 본색 드러내”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가장 빈번하게 발견되고 있는 핀플루언서 관련 범죄는 조직적인 사칭 광고와 콘텐츠로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핀플루언서 사칭 조직은 투자 경험이 많지 않은 개인 투자자들을 꼬드기는 미끼로 실제 유명한 스타 핀플루언서의 사진과 영상을 짜깁기해 올린다. 증권업계의 유명 최고경영자(CEO)나 애널리스트, 큰손 개미 등이 마치 자신들의 콘텐츠를
충북 영동군이 지역 특화 자원인 광물 일라이트를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일라이트 집적단지 조성 사업’이 순항 중이다. 24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용산면 한곡리 영동산업단지에 국비 등 230억 원을 들여 지상 4층 규모(건축 연면적 6338㎡)로 지어진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28실 가운데 20실이 스타트업 및 기업체 연구실과 입주 계약을 했다. 이 가운데 18실은 가동 중이며, 나머지 2실도 연말까지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권은미 일라이트팀 주무관은 “이 센터를 중심으로 기업의 제품 개발과 시험 분석, 사업화 등을 지원해 일라이트 관련 기업 집적화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당초 계획인 내년까지 전체 입실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영동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7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28억 원을 들여 일라이트 산업 성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라이트의 품질 신뢰도 확보와 표
현재 광주 한 곳인 자율주행 실증도시가 내년부터 4곳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증 차량은 올해 계획인 200대에서 15배 많은 최대 3000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미국, 중국 등 자율주행 선도국가가 대규모 실증 데이터를 쌓아가고 있는 만큼, 기술 격차가 벌어지지 않으려면 다양한 주행 데이터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 대상 지역 전국으로… “3000대 이상으로 확대”국토교통부는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재로 서면 개최된 과학기술 관계 장관회의에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실증 및 상용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맵에는 과기정통부, 산업부, 경찰청 등 관계 부처와의 지원, 협력 방안이 담겼다. 국토부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자율주행 실증 규모와 지역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실증 차량 목표 대수는 올해 200대에서 최대 3000대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자율주행 실증도시는 올해 4월 지정된 광주 한 곳에서 최소 3곳 이상을 추
14일 충남 천안시 천안배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선 노지에서 수확한 굵직한 배들이 ‘Korean Cheon-an Pears(천안 배)’라고 적힌 박스에 담기고 있었다. 오전부터 70여 명의 인력이 미국으로 수출할 배의 무게를 측정하고 등급별로 선별해 포장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김원영 천안배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본부장은 “이달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작업이 시작된 후 주말, 연휴 없이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포장된 배는 8월에 수확되는 조생종 ‘원황’이다. 원황부터 국내에서 가장 흔하게 소비되는 ‘신고’가 나오기까지 매년 8월부터 그 다음 해 1월 중순까지 수출을 위한 작업이 이어진다. 이 시기에는 하루 평균 작업량이 최대 40t에 달한다. 천안 배는 1986년 국내 최초로 미국에 수출된 후 세계 곳곳으로 향하고 있다. 18일에는 올해 생산된 배 75t(35만 달러·약 4억9000만 원)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천안시는 올해 목표 수출량과 수출액을 각각 350
한돈 등 국산 축산물이 라면·김치·과일에 이어 ‘K푸드’의 수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올해 상반기(1∼6월) 돼지고기 수출액은 1년 전보다 4% 넘게 증가하며 2000만 달러에 육박했다. 캔햄 등 가공품 중심이던 수출 품목도 삼겹살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신선육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돼지고기 수출액은 193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850만 달러)보다 4.4% 증가했다. 축산물은 해외에서 수요가 있더라도 곧바로 수출할 수 있는 품목이 아니다. 상대국과 가축 질병 및 위생 조건을 조율하는 검역 협상이 먼저 타결돼야 하고, 이후에도 수출 작업장 등록과 냉장 유통망 구축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가축 전염병이 발생하면 수출이 중단될 수도 있어 일반 가공식품보다 시장을 개척하고 유지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싱가포르 시장은 정부의 검역 협상과 업계의 브랜드 전략이 실제 수출 확대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해 아시아태평
⟪“싼맛에” 비만약 불법 반입 급증최근 해외에서 마운자로,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를 직접 사 오거나 해외 사이트에서 주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비만치료제 불법 반입 적발 건수는 4155건으로 지난해 연간 적발 건수의 3.5배에 달했다. 일본은 정부가 이 약품들을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지정 관리해 한국보다 약값이 저렴하다. 비만 치료 목적은 일본도 건강보험 대상이 아니지만, 비급여 단가도 보험 약값 영향을 받아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다. 전문가들은 의약품 직구의 경우 부작용 발생 시 적절한 대응이 어렵고, 유통 과정에서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일본 후쿠오카에서 마운자로 2.5mg 4주분을 1만5000엔(약 13만 원)에 샀어요.” 최근 마운자로 이용자들이 모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현지 병원에서 마운자로를 처방받은 뒤 “직접 들고 왔다”는 후기가 올라왔다. 국내에서 같은 용량의 4주분이 32만 원이 넘는 것과
캐나다가 미국의 50% 추가 관세 부과에 ‘맞불 관세’를 예고한 가운데, 캐나다 측 무역 협상단 대표가 “집을 계약했더니 가전제품이 포함돼 있지 않고, 차고와 마당조차 없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된 격”이라고 미국을 직격했다. 23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의 미국 특사이자 캐나다 협상대표를 맡은 마크 와이즈먼 주미 캐나다대사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이 최종 무역합의안에서 ‘넘지 말아야 할 선(red line)’을 넘으며 무리한 요구를 했다는 것이다. 특히 와이즈먼 대사는 “합의된 것으로 알고 있던 내용과 문서에 나타난 내용이 상당히 달랐다”며 “이런 상황이 한두 번이면 이해할 수 있지만 일관되게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가령 양측 합의에는 캐나다산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내리는 내용이 포함됐으나, 미국이 막판 합의안에서 중대형 차량을 제외했다는 것. 캐나다는 온타리오주의 GM과 포드 공장에서 픽업트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중대형 차량을
국토교통부가 2026년도 국제항공운수권 추가 배분 절차에 들어가면서 7년 만에 확대된 중국 핵심 노선을 둘러싼 국적 항공사들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중국 여객 수요가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한 가운데 인천을 출발해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등으로 향하는 ‘알짜 노선’ 운수권이 대거 풀리면서 어느 항공사가 이를 얼마나 가져갈지가 관심사다. 23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 배분될 운수권은 67개국 113개 노선이다. 국토부는 신청 내용과 운항 능력, 사업 계획 등을 심사해 노선별 운수권을 배분할 항공사를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가장 관심이 쏠리는 곳은 중국이다. 인천∼베이징 주 14회를 비롯해 인천∼상하이·광저우·다롄(大連) 각각 주 7회 등이 배분 대상이다. 한중 양국은 5월 항공회담에서 여객 운수권을 주 608회에서 664회로 56회 늘렸다. 한중 하늘길이 확대된 것은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 중국 운수권 경쟁이 달아오르는 배경에는 가파
잠을 너무 적게 자도, 반대로 너무 많이 자도 신체 개별 장기들의 노화가 빨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 사이언스데일리(ScienceDaily)가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된 미 컬럼비아대 의과대 준하오 원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뇌, 심장, 폐, 면역 체계 및 기타 장기의 노화 속도가 잠을 적게 자거나 많이 자는 경우에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은 사람이 실제 나이에 비해 생물학적으로 더 빠르게 또는 더 느리게 노화하는지 여부를 추정하기 위해 노화 시계를 점점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노화 시계는 기계 학습과 생물학적 정보를 활용해 노화와 관련된 양상을 계산하는 도구다. 예를 들어 최소한의 침습으로 시행하는 혈액검사에서 얻은 단백질 정보 등이 활용된다.한 사람이 가진 여러 장기들의 노화 속도는 서로 다를 수 있다. 원교수 연구팀은 개별 장기에 초점을 맞춘 노화 시계를 개발해왔다. 특정 개인의 건강에 대해 보다 개인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행진하는 병사도, 전차도, 중장갑 차량 행렬도 없었다. 대신 그 자리에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된 로봇들이 등장했다.우크라이나가 24일(현지 시간) 독립기념일 35주년을 맞아 키이우에서 진행한 열병식은 기존의 전통적인 군사 퍼레이드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거리에는 로봇이, 강에는 해상 드론이, 상공에는 무인기(드론)가 등장했다. 러시아의 전면 침공 이후 전장을 바꿔놓은 첨단 기술들이다. 유로뉴스는 “미래 전쟁을 엿볼 수 있었던 열병식”이라고 평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키이우 중심가에서는 다목적 무인지상차량 수십 대가 행진했다. 전투와 정찰, 군수 지원, 부상병 후송 등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로봇 시스템들이다.드니프로강에서는 해상 드론이 모습을 드러냈다. 러시아에 필적할 만한 정규 함대를 갖추지 못했음에도, 한때 막강했던 흑해함대에 맞설 수 있게 해준 무기들이다. 여기에는 러시아 군함과 군사 인프라 등을 공격하는 데 활용된 ‘마구라(Magura)’와 ‘시베이비(Sea bab
미국 정부가 중국의 ‘과잉 생산’을 문제 삼아 중국산 제품에 7.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외신이 전했다. 다음 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중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도 양국 간 무역 휴전이 깨질 정도의 충돌은 피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블룸버그통신은 24일(현지 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정상회담 전에 중국산 제품에 7.5%의 ‘과잉생산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관세가 더해지면 트럼프 2기 들어 중국에 새로 부과된 관세율은 약 20%가 된다. 중국 측이 기존 미중 무역 휴전 합의에 부합한다고 밝힌 수준이다.미국은 중국이 자동차, 철강, 태양광 등에서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과잉 생산된 저가 제품을 세계 시장에 쏟아내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월 이런 문제를 이유로 무역법 301조에 따라 중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을 상대로 조사를 시작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9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사는 8세 소녀가 뇌를 파먹는 아메바에 감염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 보건 당국은 이 소녀가 따뜻한 담수에서 발견되는 매우 희귀한 아메바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밝혔다. 24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소녀의 사인은 담수에 서식하는 아메바의 일종인 네글레리아 파울러리(Naegleria fowleri)다. 미국 전역 담수에서 번성하는 이 아메바는 사람의 코로 침투해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등 환자를 죽음에 이르게해 ‘살인 아메바’라고도 불린다. 소녀는 루이지애나주 북부의 한 호수에서 수영하는 동안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 측은 “어젯밤 릴리안이 우리 품에서 예수님의 품으로 달려갔다”며 “뇌 손상이 너무 심해서 어린 몸으로는 회복할 수 없었다. 모두가 릴리안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루이지애나주 보건부에 따르면 루이지애나주에서 살인 아메바 감염 사례가 확인된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1937년부터 2025년까지
5세 여아가 집에서 놀던 중 무게 50g짜리 골드바를 삼켜 병원에서 긴급 제거 수술을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연이 전해지자 중국 현지에선 아이를 키우는 데 많은 돈이 든다는 의미로 쓰이는 ‘금을 먹어 치우는 괴물’이라는 표현이 실제 상황이 됐다며 웃지 못할 촌극이라는 반응이 나왔다.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6일 중국 수도의과대학 부속 베이징아동병원에서 수술을 통해 5세 여자아이의 위장에 걸려있는 골드바를 제거했다.아이는 집 안에서 놀던 중 길이 약 4㎝, 무게 50g의 골드바를 실수로 삼킨 것으로 전해졌다.가족들은 아이가 골드바를 삼킨 뒤 여러 곳의 병원을 찾았지만 내시경 수술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사고 발생 약 6시간 지나서야 수술이 가능한 베이징아동병원을 찾을 수 있었다.이후 병원에선 엑스레이 검사 결과 골드바가 아이의 위장 안에 그대로 걸려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의료진은 자칫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골드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 입국해 망명을 신청했거나 신청 절차를 진행 중인 외국인 최대 20만 명의 사업 및 관광 비자를 일괄 취소할 준비를 하고 있다. 만약 이 조치가 실제로 시행된다면, 이는 미국 역사상 단일 비자 취소로는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24일(현지 시간) 미 국무부 문서와 미 정부 관계자 두 명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AP통신은 “이의 제기나 수정이 없는 한, 미 국무부는 향후 몇 주 안에 2016년부터 2026년 사이 발급된 상용(B1) 및 관광(B2) 비자 소지자 중 망명을 신청했거나 현재 신청 중인 사람들의 비자를 취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B1 비자는 보통 출장 목적으로, B2 비자는 관광이나 치료, 가족 방문 목적으로 발급된다. 현재 B1 혹은 B2 비자를 발급받는 외국인은 미국 입국 후 망명을 신청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하고 본국으로 돌아갈 의사가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토미 피곳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와
60년 가까이 학생들을 가르친 존스홉킨스대 경제학자 스티브 행크가 AI로 작성한 대학 과제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판별 기준은 학생의 평소 글쓰기와 전공 실력이다.
노르웨이 출신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의 트레이드마크는 ‘금빛 장발’이다. 2022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홀란은 긴 머리를 머리끈으로 묶고 그라운드를 질주하며 세 차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올랐다. 그는 지난달 끝난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금빛 머리를 휘날리며 7골(4위)을 터뜨렸다. ‘바이킹의 후예’ 노르웨이는 홀란의 활약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8강 무대에까지 올랐다. 그런데 홀란은 23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6∼2027시즌 EPL 1라운드 안방경기에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 나타났다. 그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머리를 자르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머리를 짧게 자른 바이킹도 있었다. 새 시즌이 시작하는 만큼 이 아름다운 금발 머리도 이제 보내줄 때가 됐다”고 말했다.선수 시절 홀란처럼 긴 머리를 뒤로 묶는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로 유명했던 스웨덴 축구 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은퇴)가 ‘네 힘은 머리카락에서 나온다’
중국의 한 농촌 지역에서 배추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 정부가 중국산 배추에 대한 수입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중국 포름알데히드 사용 배추와 관련해 중국 대사관 등을 통해 한국 수출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중국산 배추에 대한 수입 검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중국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최근 허베이성 장자커우시 캉바오현의 배추 수매 현장에서 일부 업자들이 배추를 포름알데히드 용액에 담근 사실이 드러났다. 앞서 중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공개한 영상에는 작업자들이 배추를 한 포기씩 들어 뿌리 부분을 액체에 담갔다 꺼내는 모습이 담겼다. 현장 작업자들은 “이렇게 하면 배추 신선도를 2, 3일 더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고, 운송 차량 주변에서는 ‘포름알데히드 용액’이라고 적힌 용기가 발견됐다. 중국 당국의 조사 결과 해당 영상 내용은 사실로 밝혀졌다. 포름알데히드는 세계보건기구(WHO)
23일 미국 수도 워싱턴 한복판에서 경주용 차들이 시속 320km로 질주하는 인디카 ‘프리덤 250 그랑프리’ 대회가 열렸다. 워싱턴 내셔널 몰과 도심 도로에서 고속 자동차 경주가 열린 건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이종격투기(UFC) 대회(6월 14일), 초대형 불꽃놀이 축제(7월 4일)에 이어 건국 250주년 기념 피날레를 장식할 대형 이벤트를 선보인 것이다. 인디카는 포뮬러1(F1)과 더불어 대표적인 오픈휠(바퀴가 차체 밖으로 노출된 형태) 자동차 경주대회다. 당국은 경주차들의 고속 주행에 따른 사고 방지를 위해 워싱턴 시내 맨홀 뚜껑 200여 개를 용접했고, 인근 국립미술관 등은 소장품에 대한 진동 보호 조치도 진행했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민들의 편의를 희생하며 건국 250주년 행사를 유세장으로 변질시켰다”고 지적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을 결집하기 위한 애국주의 이벤트의 절정”이라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이며 집권 1기 때 백악관 선임고문을 지낸 재러드 쿠슈너가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원내대표와 최근 비밀리에 회동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3일 전했다. 이란 전쟁 장기화와 고물가 등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가운데,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제프리스 원내대표에게 유화 제스처를 취한 거라는 해석이 나온다.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제프리스 원내대표는 하원의장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날 NYT는 5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두 사람이 뉴욕 시내에서 비공개 회담을 갖고 주택, 이민, 생활비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쿠슈너는 이 자리에서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과 만나볼 것을 제프리스 원내대표에게 제안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 당시 형사사법 개혁 법안을 함께 작업한 후로 관계를 유지해 왔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제프리스 원내대표를 노골적으로 비난하며 갈등을 빚어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올 5월
23일 북아프리카 튀니지 자르지스 인근 해안에서 당국자들이 이틀 전 유럽으로 향하려다 선박 침몰 사고로 익사한 사람들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당시 이 선박의 탑승자 15명 가운데 단 1명만이 구조됐고, 1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3명은 실종 상태다. 올해 들어 북아프리카에서 이탈리아로 가는 항로에서만 최소 914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2024년 5월 5년의 공식 임기가 끝났지만 전시 계엄령을 통해 대통령 선거를 치르지 않고 있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3일 선거 실시 요구를 일축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 35주년을 앞둔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전쟁 상황에서의 선거는 엄청난 위험을 초래할 수 있고, 우크라이나 분열의 쓰나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자신이 경질했고, 최근 큰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미하일로 페도로우 전 국방장관이 18일 “대선을 실시하라”고 공개적으로 촉구하자 정면으로 거부한 것이다. 페도로우 전 장관은 당시 “장기전 상황에서도 우크라이나가 완전한 민주적 절차를 재개할 수 있도록 합법적이고 안전하며 현실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페도로우 전 장관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각을 세우며 차기 지도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는 디지털 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 올해 1월 우크라이나 역사상 최연소 국방장관에 올
캐나다의 한 한식당이 AI로 생성한 것으로 보이는 음식 이미지를 메뉴판에 사용해 화제가 됐다. 비현실적인 냉면 사진에 이용자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24일(현지 시간) 이란을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국가들에 2차 제재(세컨더리 제재)를 가하겠다고 발표했다. 2차 제재는 제재 대상과 거래한 제3국의 기업이나 금융기관을 미국 달러화 결제 시스템에서 배제하는 등의 방식으로 처벌하는 조치다.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워싱턴DC 재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우리는 이란 정권이 선택할 수 있는 모든 옵션을 차단하기 위해 ‘경제적 왕따 작전(Operation Economic Outcast)’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아직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지만 이 프로그램이 “이란의 전 세계 금융 네트워크를 향한 경제적 대공세가 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베선트 장관은 새로운 분야별 제재 결정이 이란의 5가지 핵심 ‘젖줄’인 디지털 자산, 기술, 금, 항공 및 해운을 겨냥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이란과 거래하는 타국에 2차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세계 정상들에게 전화를 걸어 이란과의 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과학·기술 등 전문직 종사자에게 발급되는 H-1B 비자 신청자에게 약 1억4300만 원에 달하는 수수료를 내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올 연말쯤 확정되면 기존 수수료의 최대 50배를 내야 한다.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는 이른바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 신청자에게 수수료 10만3265달러를 부과하는 방안을 25일 공지할 예정이다. 30일간 각계 의견 수렴을 거쳐 이르면 연말에 확정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존 H-1B 비자 수수료는 2000~5000달러 수준이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9월 동일한 내용의 포고령을 발표했으나, 법원에서 잇따라 제동이 걸리자 우회로를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 6월 연방법원은 이 수수료가 의회 승인 절차를 밟지 않은 “불법적 세금”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국토안보부에 공식적인 제도를 마련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포고령은 1년간 유효해 다음 달 만료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7년 1월부터 캐나다산 차와 철강 등에 부과되는 관세를 50%로 인상하겠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2027년 1월 1일부터 모든 자동차와 트럭, 자동차 부품, 철강에 대한 관세를 50%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캐나다는 수년 동안 미국을 갈취해 왔다“며 ”캐나다는 더 이상 (미국의) 하나의 주(州)처럼 대우받지 않을 것(Canada will be treated like a State no longer)“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캐나다와의 거래는) 오랫동안 우리 두 나라 사이에 600억 달러의 적자를 만들어 왔다“며 ”이는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미국 땅에서 (자동차 등을) 만든다면 관세가 없을 것(ZERO TARIFFS)“이라고 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19일부터 캐나다산 와인, 가구, 유제품, 시멘트, 의류 등에 최
중국의 한 농촌 지역에서 배추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 정부가 중국산 배추에 대한 수입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중국 포름알데히드 사용 배추와 관련해 중국 대사관 등을 통해 한국 수출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중국산 배추에 대한 수입 검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중국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최근 허베이성 장자커우시 캉바오현의 배추 수매 현장에서 일부 업자들이 배추를 포름알데이드 용액에 담근 사실이 드러났다. 앞서 중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공개한 영상에는 작업자들이 배추를 한 포기씩 들어 뿌리 부분을 액체에 담갔다 꺼내는 모습이 담겼다. 현장 작업자들은 “이렇게 하면 배추 신선도를 2~3일 더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고, 운송 차량 주변에서는 ‘포름알데히드 용액’이라고 적힌 용기가 발견됐다. 중국 당국의 조사 결과 해당 영상 내용은 사실로 밝혀졌다.포름알데히드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
이란의 저가 자폭 드론 공세가 이어지면서 수십억원짜리 요격미사일 대신 수백만원짜리 ‘요격 드론’을 투입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미국 방산 스타트업 파워러스는 이란의 샤헤드 드론 등을 겨냥한 대당 5000달러(약 700만원)짜리 요격 드론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생산하기 시작했다.23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본사를 둔 파워러스(Powerus)는 UAE에서 드론 요격기 ‘가디언(Guardian)’을 생산하고 있다.가디언은 이란이 주로 사용하는 샤헤드 드론 등을 공중에서 충돌해 파괴하도록 개발됐다. 최고 속도는 시속 약 200마일(약 320㎞)이며 대당 가격은 약 5000달러다.가디언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드론전의 비용 문제가 있다. 이란의 샤헤드 드론은 대당 약 4만달러(약 5500만원)지만, UAE는 이를 격추하는 데 대당 수백만달러인 록히드마틴의 PAC-3 요격미사일을 사용해왔다. PAC-3 가격을 약 400만달러(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이며 집권 1기 때 백악관 선임고문을 지낸 재러드 쿠슈너가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원내대표와 최근 비밀리에 회동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3일 전했다. 이란 전쟁 장기화와 고물가 등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가운데,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제프리스 원내대표에게 유화 제스처를 취한 거라는 해석이 나온다.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제프리스 원내대표는 하원의장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이날 NYT는 5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두 사람이 뉴욕 시내에서 비공개 회담을 갖고 주택, 이민, 생활비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쿠슈너는 이 자리에서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과 만나볼 것을 제프리스 원내대표에게 제안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 당시 형사사법 개혁 법안을 함께 작업한 후로 관계를 유지해 왔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제프리스 원대내표를 노골적으로 비난하며 갈등을 빚어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올 5월 선거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치솟는 장기 국채금리를 낮추기 위해 국채 바이백(재매입) 확대에 나서자 헤지펀드들이 달러화 하락에 대한 베팅을 늘리고 있다. 미 재무부가 적극적인 금리 관리에 나설 경우 달러화에 대한 신뢰가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24일(현지 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이 국채 바이백 규모를 최소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힌 이후 달러화는 가파르게 하락했다. 지난 20일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99.66에서 98.83까지 약 0.8% 떨어졌다. 현물 외환시장에서도 달러 매도세가 확대됐다. 특히 헤지펀드를 중심으로 달러 약세에 베팅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졌다.토르스텐 쇠네보른 바클레이스 G10 외환거래 공동대표는 “특히 헤지펀드 고객들의 뚜렷한 반응이 나타났다”며 “8월 내내 지속된 달러 공급 속에서 달러 매도가 가속화했다”고 말했다. 반면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장기 투자자들의 자금 흐름에서는 뚜렷한 방향성이 나타
한국과 중국 정부가 8년 만에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략대화를 재개했다. 양국은 차세대 ICT 핵심기술부터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 전파 활용까지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제5차 한중 ICT 협력 전략대화’를 열고 양국 ICT 정책과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전략대화는 지난 1월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디지털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한중 ICT 협력 전략대화가 열린 것은 2018년 제4차 회의 이후 8년 만이다.양국은 그동안 디지털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국가로 성장하면서 기술 발전·확산에 따른 공통의 기회와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간 정책 소통 필요성이 커졌다고 판단했다. 이번 전략대화 개최를 계기로 ICT 분야의 지속적인 정책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양측은 산업·경제 전반의 혁신을 이끌 차세대 IC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투자에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밀어준 이른바 ‘약물 올림픽’이 흥행과 경기력 모두 참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를 치른 회사는 한 분기에만 6190만 달러(약 855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스포츠 전문매체 ‘인사이드 더 게임즈’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인핸스드 게임’의 운영사 인핸스드 그룹은 올해 2분기 6190만 달러의 순손실을 냈다. 회사 측도 대회 개최 비용과 상장 비용 등이 손실의 주요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70만 달러에 그쳤다.이 대회에는 ‘트럼프 자금’도 들어갔다. 트럼프 주니어가 파트너로 있는 투자회사 1789캐피털은 지난해 인핸스드 게임의 수백만 달러 규모 투자 유치를 공동 주관했다. 당시 트럼프 주니어는 기존 스포츠계가 선수들의 한계 돌파를 억눌러 왔다며 인핸스드 게임이 ‘진짜 경쟁과 자유’를 보여줄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억만장자 피터 틸도 초기 투자자로 참
인공지능(AI)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려 할 때 접근 권한을 끊고 시스템을 중단하는 비상 대응계획 평가에서 글로벌 AI 선두기업 5곳 모두 만점에 크게 못 미쳤다. 오픈AI가 5점 만점에 3점으로 가장 높았고 앤스로픽과 메타는 0점을 받았다.미국 테크크런치는 22일(현지시간) AI 안전기준 단체인 가이드라이트 AI 스탠더즈가 오픈AI와 앤스로픽, 구글, 메타, xAI 등 5개사의 대응 태세를 평가한 보고서를 냈다고 보도했다. 가이드라이트는 각사의 안전체계와 위험 보고서 등을 분석했다.평가 항목은 AI 내부 활동을 기록하는지, 감시체계의 효과를 측정하는지, 고위험 행동을 사전에 차단하는지, 이상 행동이 급증하면 AI 시스템 가동을 일시 중단하는지, 제3자 검증을 받는지, 통제 상실 대응계획을 갖췄는지 등 6개다. 공개된 자료만을 바탕으로 한 평가여서 낮은 점수가 해당 기업의 내부 안전장치 부재를 뜻하지는 않는다.통제 상실 대응계획 항목에서는 오픈AI가 3점, 구글이 2점, xAI
23일 미국 수도 워싱턴 한복판에서 경주용 차들이 시속 320㎞로 질주하는 인디카 ‘프리덤 250 그랑프리’ 대회가 열렸다. 워싱턴 내셔널 몰과 도심 도로에서 고속 자동차 경주가 열린 건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이종격투기(UFC) 대회(6월14일), 초대형 불꽃놀이 축제(7월4일)에 이어 건국 250주년 기념 피날레를 장식할 대형 이벤트를 선보인 것이다. 인디카는 포뮬러1(F1)과 더불어 대표적인 오픈휠(바퀴가 차체 밖으로 노출된 형태) 자동차 경주대회다.당국은 경주차들의 고속주행에 따른 사고 방지를 위해 워싱턴 시내 맨홀 뚜껑 200여 개를 용접했고, 인근 국립미술관 등은 소장품에 대한 진동 보호 조치도 진행했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민들의 편의를 희생하며 건국 250주년 행사를 유세장으로 변질시켰다”고 지적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을 결집하기 위한 애국주의 이벤트의 절정”이라고 평가했다.● 더비스트
우크라이나 신임 총리가 일본에 패트리엇 등 탄도미사일 요격 무기를 제공해 달라고 공개 요청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현행 제도상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이전하는 방안은 현재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24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히이 코레츠키 우크라이나 총리는 전날 키이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일본에 탄도탄 요격미사일을 요구하고 싶다”며 패트리엇 미사일 제공을 요청했다. 코레츠키 총리는 “국민과 전력 인프라를 지키고 난방 시즌을 이겨내기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취임한 코레츠키 총리가 해외 언론과 인터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이날로 4년 6개월을 맞았다. 최근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공격이 거세지면서 우크라이나는 방공 미사일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코레츠키 총리는 일본의 인프라·에너지 분야 경험도 전후 복구에 필요하다며 일본 기업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실제 일본산 요격미사일이 우크라이나로 넘어갈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다.
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결의를 시험하기 위해 지역 갱단원들을 동원해 유럽 전역의 무기 공장 파괴 공작을 벌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텔레그라프가 23일 보도했다. 라티비아 정부는 최근 이웃 에스토니아의 드론 제조업체 밀렘 로보틱스 건물 방화 혐의로 자국민 3명을 구금했다. 이 회사는 우크라이나 군대에 무인 지상 차량을 공급하는 두 외국 업체 중 하나다.에스토니아의 크리스틴 미할 총리는 조사관들이 이번 사건이 고의적인 사보타주(파괴) 행위였는지 러시아가 연루됐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텔레그라프는 밀렘 방화는 나토 전역에서 나타나는 우크라이나의 군수품 공급망을 겨냥한 것으로 의심되거나 확인된 사건의 한 예라고 보도했다. 나토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러시아는 사이버 공격, 암살 시도, 사보타주 행위 등을 통해 동맹국에 대한 불안정화 공작을 가속화해 왔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전쟁’으로 알려진 이 전략은 나토 동맹국간의 긴장을 고조시
미국 오리건주의 한 놀이공원에서 안전사고를 겪은 10대 소녀 2명이 각각 27만 5000달러(약 3억 8000만 원)의 배상금을 받게 됐다. 이들은 지난 2024년 발생한 놀이기구 고장 사고로 지상 15m 높이에서 약 25분간 거꾸로 매달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1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오리건 주 배심원단은 치틀랄리 고메즈-살라이스(16)와 이비 야노타(16)에게 각각 27만 5000달러를 배상하라고 평결했다. 두 사람은 사고 당시 각각 13세, 14세였다.사고는 2024년 6월 14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오크스 놀이공원에서 발생했다. 당시 회전형 놀이기구 ‘아트모스피어(AtmosFEAR)’가 약 15m 높이의 꼭대기에서 갑자기 멈췄다.이 때문에 탑승객 28명 전원이 공중에서 거꾸로 매달린 채 구조를 기다려야 했다. 놀이공원 측은 즉시 911에 신고했으며 탑승객들은 사고 발생 약 25분 뒤 모두 지상으로 내려왔다.사고 이후 탑승객 가운데 9명이 놀이공원과
전자담배를 피우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자담배가 흡연을 예방하기보다는 오히려 연초 흡연으로 이어지는 ‘관문’ 역할을 한다는 경고도 제기됐다.20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왕립소아과 및 아동보건학회(RCPCH) 연구진은 청소년의 전자담배 사용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81개의 기존 연구를 종합해 발표했다.연구진은 소아청소년과 학술지 ‘아카이브스 오브 디지즈 인 차일드후드’를 통해 “전자담배가 연초 흡연보다 덜 해롭다고는 하지만, 결코 무해한 것은 아니다”라며 우려를 표했다.분석 결과 전자담배 사용은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불안, 우울증, 공황장애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면 문제, 안과 질환, 구강 염증 및 궤양, 구강 건조 등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임신 중 전자담배를 피운 여성의 아기에게서도 우려스러운 징후가 발견됐다. 이들 아기는 운동 발달 성숙도가 낮고 비정상적인
최근 기자에게 북한 경제 상황이 많이 좋아진 것 아니냐고 묻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보면 평양과 여러 대도시에 차도 많아지고 전기 사정도 좋아졌고, 사람들이 활기차 보인다는 것이다.이런 소리를 들을 때마다 북한의 온라인 대외 선전이 꽤 많이 진화했다는 것을 느낀다. 10여 년 전만 해도 북한 온라인 대외 선전은 ‘조선의 오늘’이나 ‘내 나라’처럼 대남 또는 해외 담당 정부 부처가 직접 개설한 웹사이트 운영에 그쳤다.그러다가 2019년부터 북한은 유튜브를 적극 활용했다. 리수진, 임송아, 은아, 연미, 유미 같은 이름을 쓰면서 영어와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소녀와 20대 여성 등이 등장했다. 이들은 평양의 일상적인 삶이라면서 ‘영상 일기(브이로그)’ 형식의 영상들을 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누가 봐도’ 그것은 북한 주민의 평범한 삶은 아니었다. 인터넷도 없는 북한에서 소녀들이 스스로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리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 정도는 누구나
1950년 남침을 했을 때, 북한은 그해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을 부산에서 김일성이 직접 참석한 채 통일 기념식으로 치르려는 구상이었다. 유엔군 참전으로 이 계획은 불가능해졌다. 북한 당국은 8월 15일 이전에 대구라도 점령하라는 명령을 군에 내렸다. 이때부터 9월 초순까지 북한군은 대대적인 공세를 펼쳤다. 마산, 창녕·영산, 다부동, 포항 전투 등에서 아슬아슬한 순간이 이어졌다. 북한군의 진격이 조금만 빨랐거나 어느 한 중대라도 거점을 지켜내지 못했더라면 낙동강 방어선은 무너지고 미군이 철수해야 했을 위기를 열 번도 더 겪었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당시 전선의 병력은 국군을 포함한 유엔군이 우위였다. 융단 폭격을 감행할 만큼 제공권도 장악하고 있었고, 화력에서도 크게 앞섰다. 반면 북한군은 낙동강까지 진격하는 동안 막대한 희생을 치러 병력과 전투력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 상태였다. 전차도 얼마 남지 않았다. 그나마 남한에서 징발한 보충병이 적지 않았다. 이런 전력 차이
올해 처음으로 텃밭에 수박을 심었는데 10개 정도가 열매를 맺었다. 시장에서 파는 수박보다 크기도 훨씬 작고, 단맛도 거의 나지 않았다. 한여름에 먹어보니 높은 당도의 끈적거림은 거의 없고 담백하면서도 시원해 갈증을 해소하기 좋았다. 수박의 한자식 이름은 ‘서과(西瓜)’다. 서쪽에서 온 과일이란 뜻이다. 중국 명나라의 약학서 ‘본초강목’에는 거란이 위구르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얻은 수박씨가 중국에 전해졌다고 기록돼 있다. 실제 신장위구르자치구와 간쑤성 일대를 여행하다 보면 수박과 멜론 같은 과일을 흔히 볼 수 있는데, 가격도 싸고 맛도 좋다. 수박은 한의학에서 ‘천생백호탕’ 또는 ‘한과(寒瓜)’라고 불릴 만큼 열을 식히는 효능을 높이 평가받았다. 백호탕은 한의학에서 열사병이나 일사병에 쓰는 처방이다. 특히 고열이나 심한 갈증, 가슴이 답답한 번조증을 다스리는 데 쓰인다. 조선 초기 대문장가인 서거정은 자신의 시집 ‘사가시집(四佳詩集)’에서 수박에 대해 “10년 묵은 소갈병(심한
최근 강원 양구군에서 열린 제54회 소강배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8월 7∼14일)를 참관했다. 36도를 웃도는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코트를 누비는 학생 선수들의 모습은 활기찼다. 폭염보다 뜨거웠던 소년 소녀들의 땀방울을 보며 세 가지 생각이 들었다.첫째는 인물의 힘이다. 소강배가 올해로 54회째를 맞았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한국 스포츠 근대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고 민관식 박사가 1973년 창설한 이 대회는 장호배와 함께 국내 주니어테니스를 이끌어 왔다. 올해 70회를 맞은 장호배가 소수 정예 선수들의 경쟁에 무게를 둔다면, 소강배는 개인전과 함께 남녀 단체전을 운영한다. 학교를 대표해 동료와 함께 코트에 선다는 점에서 개인 종목인 테니스에 팀워크와 공동체의 가치를 더해 왔다. 변변한 테니스장조차 없던 시절, 한 사람의 선구적 결단에 후손들의 의지가 보태지며 소강배는 학생 테니스의 화수분 역할을 해왔다. 다만 한때 40팀을 훌쩍 넘었던 고등부 참가팀이 올해 14팀에 그친
최근 뉴스에서 ‘반도체’가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반도체는 자동차, 냉장고, 신호등, 비데 등 생활 곳곳에 사용되는 특별한 조각입니다. 이렇게 반도체가 널리 쓰이는 이유는 반도체가 전기 신호를 이용해 정보를 처리하는 핵심 부품이기 때문입니다.● 일상 곳곳에서 쓰이는 반도체 물질은 전기가 잘 통하는 ‘도체’와 거의 통하지 않는 ‘부도체’로 나뉩니다. 은이나 구리는 도체이고 고무나 플라스틱은 부도체입니다. 반도체 물질은 둘의 중간 성질을 가집니다. 평소에는 전기가 잘 통하지 않지만 다른 원소를 섞으면 전기가 통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반도체 물질은 실리콘입니다. 실리콘 원자의 가장 바깥쪽에는 전자 4개가 있습니다. 이 전자들은 이웃한 실리콘 원자와 단단히 결합해서 전류가 잘 흐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실리콘에 붕소, 인 등을 섞으면 자유롭게 움직이는 전자들이 생겨 전류가 흐릅니다. 과학자들은 이 성질을 이용해 트랜지스터라는 수 nm(나노미터) 크기의 부품을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은 영화를 보면서 ‘이 장면은 어떻게 만들었을까’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영화의 시간과 기억, 꿈과 우주를 독특하게 표현해 세계적인 감독이 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영국 출신 영화감독 크리스토퍼 놀런(사진)입니다. 놀런은 1970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습니다. 일곱 살 때부터 아버지의 슈퍼8 카메라와 장난감 인형을 이용해 동생과 짧은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그는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 영화학교에 진학한 것은 아닙니다. 런던대(UCL)에서 영문학을 공부했고, 대학 영화 동아리에서 16mm 영화를 만들며 촬영과 편집을 익혔습니다. 문학 작품을 읽고 분석하며 배운 이야기 구성 능력은 훗날 복잡한 시간 구조와 인물의 심리를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뒤 곧바로 유명한 감독이 된 것도 아닙니다. 놀런은 생계를 위해 기업과 기관의 홍보 및 교육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친구들과 주말마다 첫 장편 영화 ‘미행(Following)’을 촬영했습니다. 제작비가 없어
● 꺼내 보기 ‘객기 부리다 큰코다친다’, ‘혈기 왕성한 신인의 패기가 경기를 지배하다’. 신문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객기’와 ‘혈기’라는 말을 심심찮게 만나게 됩니다. 둘 다 무언가 뜨겁고 저돌적인 느낌을 주는 말이라 비슷하게 다가오지만, 두 단어가 놓이는 문맥은 사뭇 다릅니다. 오늘은 이 둘의 차이를 한자로 확실하게 분석해 보겠습니다. 먼저 ‘객기(客氣)’를 볼까요. 객(客)은 ‘손님’이라는 뜻입니다. 객지(客地), 객석(客席), 불청객(不請客) 등에서 이 한자를 찾아볼 수 있지요. 그런데 객은 ‘밖에서 들어온 것, 내 것이 아닌 것’이라는 뜻으로도 확장됩니다. 즉, 객기는 손님처럼 잠시 들어와 나를 휘두르는 기운인 셈입니다. 사전에서도 객기를 ‘객쩍게 부리는 혈기나 용기’라고 풀이합니다. 이번에는 ‘혈기(血氣)’를 살펴볼까요. 혈(血)은 ‘피’를 뜻합니다. 혈액(血液), 헌혈(獻血), 혈연(血緣)의 혈이지요. 기(氣)는 기운입니다. 그러니 혈기란 내 피에서 비롯된 기
공공부문 부패는 한 국가의 자원 배분을 왜곡하고 사회 통합과 경제 성장을 막는 장애물이다. 올해 초 국제투명성기구(TI)가 내놓은 ‘국가 청렴도(CPI)’ 순위에서 한국은 182개국 중 31위에 머물렀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첫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다른 건 다 10위권 안에 들어 있는데 청렴도만 31위라고 하는 것은 조금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국제투명성기구가 해마다 발표하는 CPI는 국제기구 전문가와 기업인이 인식하는 국가 공공부문의 부패 정도를 보여주는 국제 지표다. 한국의 국가 청렴도는 2017년 이후 상승세를 보이다가 지난해에 1년 전보다 순위가 떨어졌다. 덴마크 핀란드와 같은 1, 2위는 물론이고 아시아권의 싱가포르(3위) 홍콩(12위) 일본(18위) 대만(24위)보다 뒤졌다. 경제 규모는 세계 10위권이지만, 공공부문 청렴도는 선진국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는 뜻이다. 이날 열린 반부패정책협의회는 대통령이 주재하고 핵심 사정기관장을 포함해 18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사위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후보자 서면 제청’과 관련한 현안 질의를 열겠다며 21일 조 대법원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조 대법원장이 대법관 후임 후보자를 대통령과 면담 없이 서면으로 제청한 것에 대해 31일 국회로 불러 따져 묻겠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증인 채택에 반발하며 의결 직전 퇴장했다. 조 대법원장이 반년 넘게 이어진 대법관 공백에도 제청을 미루다 청와대와 사전 조율하는 관례까지 깨가면서 후임 대법관 후보자를 사실상 통보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하지만 1987년 민주화 이후 국회가 대법원장을 증인으로 불러 질의한 적은 한 번도 없다. 권력 분립에 따른 사법부의 독립성을 존중한다는 취지였다. 대법원장은 국회 국정감사 때도 출석해 인사말만 한 뒤 곧바로 이석하고, 답변은 재판에 관여하지 않는 법원행정처장이 하는 것이 관례였다. 더구나 과거엔 권력 분립을 해친다며 대법원장의 국회 증인 출석을 강하게 반대했던 민주당이다. 2018년에는 자유한국당
제주에서 한 경찰관이 두 건의 실종 신고를 실제 당사자와 통화하지도 않고 “연락됐다”며 허위로 종결한 사실이 드러나 22일 긴급 체포됐다. 이 중 60대 남성은 재수색 결과 첫 신고 51일 만에 백골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 한 명의 어처구니없는 행위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골든타임을 놓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부(夫)모 경장은 5월 15일 장미란 씨(37) 실종 신고가 접수되자 두 시간 반 만에 “본인과 연락됐고, 그는 무사하다”며 사건을 종결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통화 사실 자체가 없었고, ‘사건 종결 전 실종자 대면 확인이 원칙’이란 매뉴얼도 안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부 경장은 지난달 2일 실종 신고된 60대 A 씨에 대해서도 통화 한 번 없이 “연락은 됐으나 본인이 가족에게 위치를 알리길 원치 않는다”는 거짓말을 꾸며 낸 뒤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 경장의 거짓 사건 종결 이후 장 씨는 석 달 넘게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
이달 10∼12일 실시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8·3 부동산대책에 대해서는 ‘찬성’(46%)이 ‘반대’(41%)보다 5%포인트 많았다. 반면 뉴시스 의뢰로 에이스리서치가 9∼10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반대’(43.9%)가 ‘찬성’(37.9%)을 6%포인트 앞질렀다. 찬반만 보면 양쪽 의견이 팽팽해 보인다. 그러나 정책 효과에 대한 평가까지 고려하면 여론의 반응은 한마디로 싸늘하다고 할 수 있다. 예컨대 한국갤럽의 11∼13일 조사에서 8·3대책의 주택시장에 대한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부정’(45%)이 ‘긍정’(24%)을 압도했다. 이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이, 부정평가 이유로 가장 많이 꼽은 것도 부동산 정책이었다. 8·3대책이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을 주도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하지만 국정 동력 회복을 위해 ‘데드크로스’권 탈출이 시급한 이 대통령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어디에 문제의 뿌리가 있을까. 이
사람은 심각한 유전적 결함이 없는 한 70세까지 살도록 진화해 왔다고 한다. 여기에 좋은 유전자와 건강한 생활 습관이 더해지면 90세까지 살고, 드물게는 100세인, 더욱 드물게는 110년 넘게 살아남아 초백세인이 된다. 지난해 국내 100세 이상 인구가 8604명으로 10만 명당 17.3명꼴로 집계됐다. 10년 전보다 100세인 비중이 약 3배 늘었다. 예전엔 최상의 수명이라는 뜻에서 백세 상수(上壽)라 했는데 이제는 ‘호모 헌드레드’ 시대가 머지않은 듯하다. ▷국내 100세인 중엔 여성이 83%로 압도적으로 많다. 대부분은 가족과 함께 생활하지만 혼자 사는 100세인도 21%다. 이들과 가족이 꼽은 장수 비결은 절제된 식생활, 규칙적인 생활, 유전적 요인, 낙천적 성격, 정기적인 운동, 원만한 가족생활 순이다. 100세인의 87%는 평생 담배를 피운 적이 없고, 80%는 평생 술을 입에 댄 적이 없으며, 술과 담배를 전혀 하지 않은 비율도 76%나 됐다. ▷담배는 한국인의 3
“한국과 조선 ‘두 개의 국가(兩個國家)’가 평화공존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19, 20일 5년 만에 방한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한국의 외교, 안보 수장들을 만난 자리에서 연거푸 남과 북을 ‘서로 다른 국가’라고 표현했다. 중국이 남북을 지칭할 때 일반적으로 써 온 쌍방(雙方)과 다른 용어를 선택한 것을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북한이 남북을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노선을 중국이 받아들인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반면 중국이 과거에도 남북을 각각 국가로 표현한 전례가 있는 만큼 확대 해석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노련한 中 외교관의 의도된 발언 1953년생으로 외교 경력이 40년이 넘는 왕 부장이 이틀 연속 같은 취지의 표현을 쓴 건 우연이나 말실수로 보기 어렵다. 특히 그가 왜 지금 이 표현을 썼는지가 중요하다. 중국 측이 내놓은 왕 부장의 발언 자료들을 보면 그 의도를 짐작할 단서가 있다. 한국 측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실현을 위한 중국의 역
1t 트럭 한 대로 이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용달 업체가 있다. 이 업체는 고객이 보낸 사진을 보고 짐 분량이 넘쳐 작업이 불가능하다고 안내했다. 그러자 견적 서비스만 이용한 문의자가 “단칼에 거절해 불친절하다”며 별점 1점을 남겼다. 한 식당은 손님이 붐비는 시간대에 매장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별점 1점을 받았다. 지역 숙박업체 점주는 “새벽에 동네 닭이 울어 잠을 깼다”는 불만 탓에 별점이 깎였다고 토로했다. 네이버가 지난달 9일 지도 서비스 ‘스마트플레이스’에서 별점 제도를 전면 재개한 뒤 자영업자 커뮤니티에서 쏟아진 아우성이다. 당초 네이버는 2021년 10월 별점 노출을 중단했다. “김밥집 직원이 루이뷔통 가방을 들고 있다”는 황당한 이유로 1점을 매기는 등 비합리적인 별점 테러가 사회적 문제로 불거졌던 탓이다. 한성숙 당시 네이버 대표는 “오프라인 중소상공인의 고충 상당수가 글로벌 표준인 별점 시스템 환경에서 기인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사이 자영업자의 고충이 줄었을
새벽 첫 지하철을 타야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역사에 아직 에어컨 냉기가 돌지 않는 시간이라 부채로 더위를 쫓습니다. 타는 순서는 가방 놓인 순서이고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에서
“머리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위한 곳이지, 붙잡아 두기 위한 곳이 아니다.” ―데이비드 앨런 ‘쏟아지는 일 완벽하게 해내는 법’ 우리는 하루에도 여러 역할을 오간다. 집에서는 남편이자 아빠이고, 일터에서는 직장인이며, 그 사이에 나 개인의 일도 있다. 역할이 늘어난 만큼 챙겨야 할 것도 늘어난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이미 하루가 시작된다. 오전 회의 자료, 어제 답하지 못한 메시지, 이번 주까지라던 아이 학원 상담 신청, 다음 달 만기라는 자동차보험. 집에 돌아와도 그 목록은 계속 머릿속을 맴돈다. 아이가 말을 거는데 온전히 집중하지 못한다. 일을 그르치는 것은 일의 양이 아니다. 처리하지 못한 것을 머리에 이고 있으면, 정작 판단해야 할 순간에 머리가 비어 있지 않다. 경영 컨설턴트인 앨런은 다섯 단계를 제시한다. 첫째는 수집이다. 머릿속에 걸린 것을 하나도 남기지 말고 한곳에 적어 낸다. 둘째는 명료화다. 하나씩 꺼내 다음에 할 행동을 정한다. ‘장인어른 생신 챙기기’는 할
《유물 속에 살아있는 고대 그리스돛대에 묶인 남자, 그리고 그 앞에서 피리를 부는 새의 몸을 한 여인. 약 2500년 전 고대 그리스의 도자기에 그려진 그림인데 왠지 낯설지 않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화제작 ‘오디세이’의 한 장면, 세이렌 일화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오디세우스는 부하들의 귀는 밀랍으로 막은 채 자신의 몸은 돛대에 묶고 뱃사람을 유혹해 죽음에 이르게 한다는 세이렌의 노래를 듣는다. 그렇게 그는 인간으로는 유일하게 세이렌의노래를 듣고도 살아남는다. 여기까지는 호메로스의 원전 ‘오디세이아’를 충실히 따르지만, 주인공이 세이렌의 노래를 들으며괴로워하는 부분은 각색됐다. 원전에는 세이렌의 맑고 고운 노래에 취해 뱃사람들이 항해를 멈추고 섬에 머물다 죽음을 맞이한다고 나온다. 도자기의 그림처럼 세이렌을 넋 놓고 쳐다보는 장면이 원래 내용에 더 가까운셈이다. 물 위로 펄쩍 뛰어오른 돌고래나 음악의 음률을 시각화한 듯 길게 휘어진 식물도 세이렌의 유혹을 적절히 강
“원래 멀쩡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이렇게 됐어요.”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실을 찾는 분들로부터 흔히 듣는 말이지만, 우울증은 결코 하루아침에 갑자기 찾아오는 질환은 아니다. 안타깝지만 서서히 진행되고 있던 질병의 신호들을 당사자와 주변인들이 알아채는 것이 매우 어렵기에 그렇게 느낀 것이다. 우울증의 초기 단계는 마음보다 몸의 변화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 우울증이라는 병명에 속아 단순히 슬픈 기분만을 기준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침체됐다는 뜻을 지닌 영어 진단명(depression)처럼, 뇌의 기능이 다방면으로 저하되는 질환이다. 충분히 자도 피로가 전혀 풀리지 않거나, 불면증 혹은 반대로 15시간 이상 자도 늘어지는 과수면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엔 뇌의 기본적 수면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다. 실제로 불면을 겪는 사람이 우울증을 겪을 확률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배 이상 높다. 여기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이나 소화불량, 식욕 변화 등 비특이적 신체 증상이 겹친다
요즘 극장가에서 영화 ‘오디세이’ 열풍이 불고 있다.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오디세우스가 고향 이타카로 돌아오는 여정을 다룬 영화다. 노후 준비와 관련해서 주목할 부분은 세이렌과의 조우 장면이다. 세이렌은 바다에 사는 요정으로 아름다운 노래로 선원들을 유혹한다. 세이렌의 노래를 들은 선원들은 이성을 잃은 채 자신도 모르게 바다로 뛰어들어 죽는다. 오디세우스는 어떻게 세이렌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었을까? 그는 먼저 선원들의 귀를 밀랍으로 막아 세이렌의 노래를 듣지 못하게 했다. 그리고 자기 몸을 밧줄로 돛대에 묶고, 선원들로 하여금 세이렌이 사는 해협을 통과할 때까지 풀지 못하게 했다. 이렇게 해서 오디세우스와 선원들은 죽음의 바다를 무사히 건넜다. ‘오디세우스 약정’이라는 말은 여기서 유래했다. 오디세우스 약정은 현재 의사결정 능력이 온전할 때 미래의 선택권을 제한해 두는 것을 뜻한다. 먼 미래에 달콤한 유혹에 빠져 어리석은 결정을 내리거나 공포와 불안에 질려 불합리한 선택을
정부가 반도체 호황에 따른 세수 여윳돈을 모아 첨단 산업과 청년 등에 투자하는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21일 밝혔다. 호황기에 더 걷힌 세금을 ‘재정 저수지’에 적립해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에 선제 투자하고, 세수가 부족할 땐 재정을 보완하는 완충 장치로 쓰겠다고 했다. 정부는 잠재성장률 반등을 위한 전략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했지만, 자칫 정부 마음대로 꺼내쓰는 ‘쌈짓돈’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기획예산처는 21일 재정운용전략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이른바 ‘추가 세수’를 미래대응기금의 주력 재원으로 쓰겠다고 했다. 10년간의 장기 추세를 웃도는 내국세를 기금으로 돌리겠다는 것이다. 내년에만 150조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재원은 청년, 성장동력, 지방, 교육·인재 등 4대 분야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막대한 추가 세수를 일시적인 현금성 소비 지출로 소진하지 않고 국가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 특히 AI 대전환의
1980년대만 해도 북극 일대는 연중 해빙(海氷)으로 덮여 쇄빙선 없이 항해하는 게 불가능했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여름철 해빙 면적이 1979년 700만 km²에서 2024년 440만 km²로 줄며 상황이 달라졌다. 일반 선박도 여름 전후 2, 3개월은 북극항로를 다닐 수 있게 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2030년이면 연간 100일 이상 항해가 가능해지면서 상업적 이용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북극항로를 이용하면 한반도와 유럽·북미를 오가는 거리와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부산에서 러시아 북쪽 북동항로를 거쳐 네덜란드 로테르담까지 가면 이동 거리가 1만3000km로 수에즈 항로보다 35% 줄어든다. 항해 기간은 30일에서 20일로 줄고, 척당 항해 비용은 22% 절감된 300만 달러 정도가 된다. 울산에서 알래스카 북쪽 북서항로를 지나 캐나다 퀘벡으로 가면 파나마 운하 항로 대비 이동 거리를 3분의 1가량 줄일 수 있다. ▷한국은 2013∼2016년 다섯 차례 북극항로를
중국 베이징에서 19일 개막한 ‘2026 세계로봇대회(WRC)’에서 스포트라이트는 한 중국 기업에 집중됐다. 이날 ‘중국판 나스닥’에 상장된 유니트리가 그 주인공이었다. 전시장에 등장한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사람과 탁구까지 쳤다. 빠르게 날아오는 탁구공을 카메라로 인식하고 맞받아치며 진일보한 운동 능력과 판단력을 과시했다. 유니트리는 3년 전만 해도 1년간 휴머노이드 로봇 5대를 판매한 스타트업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1000배가 넘는 5215대를 판매하며 중국 최대 로봇 기업으로 도약했다. 상장 첫날 유니트리의 주가가 460% 폭등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유니트리는 이번 상장으로 61억 위안(약 1조2600억 원)을 증시에서 끌어모았다. 시장의 눈이 주가에 쏠리는 사이 로봇 업계는 유니트리가 증시에서 조달한 막대한 자금을 어디에 쓰느냐에 주목하고 있다. 유니트리는 조달 자금 중 20억2000만 위안을 로봇의 ‘두뇌’ 개발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로봇의 ‘몸’을 만들어
15∼29세 청년 취업자는 45개월째 감소하고, 청년 실업률도 5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청년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다. 청년기 실업이 길어지면 취업 이후에도 업무 역량 축적이 늦어지고 생산성이 하락해 개인과 사회 모두에 손실로 돌아오므로 실효성 있는 처방이 시급하다. 지금까지 여러 정책이 있었지만 뚜렷한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오히려 경제가 성장해도 고용이 늘지 않는 이른바 ‘고용 없는 성장’이 뉴노멀로 자리 잡았다. 청년 일자리 부족의 배경에는 빠른 자동화와 해외 이전이 있었다. 201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평가한 인공지능(AI)과 자동화로 대체될 일자리의 비율은 한국이 6%로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었는데, 이는 우리 산업이나 일자리가 남달라서가 아니라 그만큼 자동화가 이미 진척됐음을 의미했다. 경직적인 고용 보호와 임금 체계, 대립적 노사 관계로 인해 높아진 노동비용은 자동화와 해외 이전을 촉발한 주요 원인이었다. 노조 조직률이 높은 대기업일수
“사실관계는 똑같지만 법률적으로 보는 시각이 정반대다.”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 수사에 참여했던 핵심 관계자는 내란 특검이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던 군 수뇌부와 윤석열 정부 주요 관계자들을 최근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내란 가담 혐의로 줄줄이 재판에 넘기자 이렇게 말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2월 출범한 종합특검은 대통령 관저 이전 의혹과 관련해 김대기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 등을 구속 기소하는 등 ‘3대 특검’에서 미처 규명하지 못했던 의혹을 6개월 가까이 수사해 왔다. 특히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파격 승진했던 유병호 감사위원의 관저 이전 ‘봐주기 감사’ 의혹을 파헤쳐 당시 권력에 충성했던 고위 공무원의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문제는 내란 관련 혐의를 놓고 불거졌다. 종합특검이 내란 특검의 판단을 뒤집으면서 양측이 공개적으로 충돌한 것. 앞서 내란 특검은 내란 종료 시점을 2024년 12월 4일 새벽 국회가 계엄 해제
커다란 호박 아래 플라스틱 통 하나가 놓였습니다. 무거워진 호박을 받쳐주기 위한 작은 배려인 듯하네요. 덕분에 호박도 편안하게 익어갑니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서
어제도 그제도고양이 밥 주지 말라고 시비 걸던 남자 노인오늘도 난닝구 바람으로 나와 있네나도 모르게 고개 치켜들고그쪽 하늘 향해 미친 듯 소리 질렀네“루저들 때문에 힘들어 죽겠어!루저! 루저! 루저! 루저!루저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구!”내 서슬에지나가던 청년 흠칫 쳐다보고노인은 꼬리를 감췄네세상에, 내가 이런 인간이구나!칠십 줄에 가족 없이, 에어컨도 없이하숙방에 사는 사람한테아, 내가, 내 입에서!루저가 루저한테 생채기 주고받는열대의 밤 ―황인숙(1958∼ )첫 줄이 턱 걸린다. “어제도 그제도”, 그는 고양이에게 밥 주지 말라고 시비를 건 것이다. 황인숙 시인이 매일 캣테이커(그는 종종 혐오발언으로 쓰이는 ‘캣맘’ 대신 ‘캣테이커’로 불리길 원한다 했다)로 산 지 20년이니, “어제도 그제도”란 20년 이상의 시간이다. 도시에서 먹이를 구하기가 어려운 길고양이의 섭생을 염려하는 일이 누군가에게는 혐오스러운 일이 되다니. ‘살아있는 존재의 살아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화 재개 목표가 여전히 북한 비핵화인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며 답변을 피했다. 그러면서 “그(김정은)는 57개의 매우 강력한 핵무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 축소에 대해 “평할 가치도 없다”며 “훈련 규모나 기일이 줄어든다고 해서 도발적, 공격적 본질이 달라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20일 오후엔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발사하기도 했다. 비핵화 목표에 대해 얼버무린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는 당장 그가 추진하는 북-미 직거래의 결과에 대한 불길한 예고편으로 들리는 게 현실이다. 물론 비핵화 논의 자체를 거부하는 김정은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현실적 유인책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차례 북한을 ‘핵 국가(nuclear state)’라고 불렀지만 행정부 차원에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원칙을 거듭 천명해온 만큼 그간의
호남·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반영한 새로운 장기 전력 수요 전망치를 정부가 내놨다. 2040년 최대 전력수요는 1억6500만 kW(킬로와트)로 전망돼, 넉 달 전 내놓은 잠정안보다 2680만 kW 늘었다. 최신형 대형 원전 19기의 설비용량과 맞먹는 막대한 전기가 더 필요해진 것이다. 국가 첨단 산업의 명운이 걸린 전력 확보의 다급한 현실이 수치로 다시 확인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총괄위원회가 20일 공개 토론회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전력 수요 증가분은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2060만 kW, 데이터센터에서 790만 kW 등 첨단 산업에 집중됐다.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업들이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신규 투자계획이 대거 반영된 결과다. AI 투자 속도가 빨라지면 전력 수요는 지금 예상보다 더 가파르게 증가할 수도 있다.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만으로 충당하기에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내국세 연동 구조가 55년 만에 폐지된다. 매년 내국세의 20.79%를 시·도교육청에 자동 배분하던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는 경제성장률과 학령인구 변화율 등을 반영해 교부금 규모를 결정한다. 현행 산식으로는 내년 교부금 규모가 100조 원에 달하지만 개편안을 적용하면 80조 원이 된다. 정부는 이 차액 20조 원을 미래대응기금 내 ‘인재·교육계정’을 신설해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초중고교 학생 수가 사상 처음으로 500만 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20년간 교육교부금은 3배 넘게 늘었다. 학생 수와 무관하게 늘어난 세수를 시·도교육청이 독식하면서 영유아, 대학, 평생교육은 재정적으로 소외돼 왔다. 초중고교생 1인당 교육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1.7배다. 반면 대학·대학원생 1인당 교육비는 0.7배에 불과하다. ‘공정한 출발선’이 돼야 할 영유아 교육은 보건복지부 소관 어린이집에 다니느냐, 교육부 소관 유치원에 다니느냐에 따라 교육의 질이
여야는 2012년 18대 국회 말 국회 선진화법을 통과시켰다. ‘동물 국회’라는 오명 때문이었다. 전기톱과 해머로 상임위 회의장 문을 부수는 일이 벌어지는가 하면, 본회의장 단상에서 한 야당 의원이 최루탄을 터뜨리는 일까지 있었다. 이런 난투극의 원인으로 지목된 ‘다수당의 독주, 소수당의 육탄 저지’를 막기 위한 조항들이 선진화법에 포함됐다. 필리버스터가 소수당의 목소리를 보호하는 장치라면, 패스트트랙은 다수당의 법안이 무한정 막히는 일은 없도록 하는 장치였다. ▷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지정되면 상임위 180일, 법사위 90일, 본회의 60일, 모두 더해 330일 안에 법안을 처리하도록 했다. 패스트트랙 안건 지정과 필리버스터 종료는 재적 의원 5분의 3의 찬성이 있어야 가능하도록 했다. 그런데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 내에서 반대 목소리가 잇따랐다. 이런 규정들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선진화법이 통과된 덕에 19대 국회에선 폭력은 사라졌다. 하지만 여야 대치 속에 각종 법안이 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지난해 상반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려 한 적이 있다. 그즈음 기자들에게 김정은과 “소통하고 있다”는 말도 했다. 실상은 백악관이 북한 외교관들을 통해 친서를 전달하려 했으나 북측이 수령을 거부했다는 게 북한 전문매체를 통해 뒤늦게 보도됐다. 당시 북한이 친서를 내치는 과정에서 보여준 태도는 알려진 것보다 훨씬 완강했다고 한다. 접수 자체를 거부하던 북한 외교관들은 미측 인사가 친서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자리를 떠나버리자 마지못해 이를 받아 갔는데, 곧이어 이를 다시 돌려줬다는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 1기 때 ‘러브레터’로 불렸던 친서를 27통이나 주고받았던 때와는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였다. 봉투가 뜯겨 있는 것을 본 미측이 일단 메시지는 평양까지 전달됐을 것으로 짐작했을 뿐 김정은에게서는 아무 반응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김정은을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러브콜이 다시 시작됐다. 이번엔 한미
요즘 학부모 커뮤니티나 오픈채팅방에 자주 오르내리는 이름이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이다. 국가교육위원회가 추진하는 대입 개편안으로 불안해하던 이들에게 그의 발언은 불씨를 지핀 꼴이 됐다. 수능에 서술형과 논술형 평가를 도입하는 방안을 두고 차 위원장은 지난주 국회에서 “시험 기술을 익히기 위해 학원에 갈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다. “학생은 폭넓게 독서하는 정도면 충분하다”고도 했다. 입시제도 변화를 공교육 중심으로 대비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발언일 테지만, 학부모 사이에선 ‘물정 모르는 소리’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내년 중학교 입학과 함께 서술·논술형 위주의 내신 시험을 6년간 치른 뒤 2033학년도 대입부터 새로운 수능을 보도록 한다는 게 대통령 직속 국교위의 구상이다. 몇 달 전까지 “입시제도는 명확한 답이 나올 때까지 손대지 말라”던 이재명 대통령도 최근 객관식 수능이 “아이들을 규격화하고 망가뜨린다”며 힘을 싣고 있다.검증되지 않은 서술·논술형
정부의 대출 규제 완화로 은행이 대출 빗장을 살짝 풀려 하자 시장에서는 ‘일단 빨리 대출을 최대한 받아둬야 한다’는 심리가 퍼지고 있다. 내 집 마련을 못 한 사람들은 대출이 조금이라도 더 나올 때 빚내 집을 사야겠다고들 말한다. 이미 집을 계약하고 잔금을 치러야 하는 이들은 온라인 부동산 카페에 ‘잔금일 90일 전부터 대출을 신청받는 곳을 찾는다’는 글을 줄줄이 올리고 있다. 요즘 은행들은 통상 잔금일 30∼60일 전에 대출 신청을 받아주는데 ‘조기 신청’을 하고 싶다는 얘기다. 한 시중은행의 PB조차 대출 상담을 하며 “금리를 깐깐히 따지기보다 일단 많은 금액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할 정도다. 그는 빚을 최대한 받아둔 뒤 나중에 금리가 낮은 은행으로 갈아타라고 귀띔했다. 이 지침이 대출 가뭄기의 재테크 전략으로 자리 잡을 조짐이다. 정부가 ‘닥치고 공급’을 말로만 외치는 사이, 시장에선 ‘닥치고 대출’이 번질 분위기다. 이는 앞으로 대출받기가 더 힘들어질 것이라는 불
형형색색 우산이 터널에 색을 입혔습니다. 한때 석탄을 실어 나르던 공간이 화려해졌습니다. 비 오는 날이 아니어도 우산 아래를 걷는 재미까지 생겼네요.―경북 문경시 오미자테마터널에서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여름에는 강에서 수영하고 겨울에는 산을 뛰어다녀서인지 어릴 때부터 몸을 잘 썼다. 학창 시절 교내는 물론 지역 육상대회 투척 종목에 나가서 좋은 성적을 냈다. 체육 교사를 꿈꾸며 진학한 대학에서 씨름 선수들을 만나며 인생이 바뀌었다. 생활체육 씨름 선수로 데뷔했고, 실업팀 선수로까지 활약했다. 경남 김해에 사는 노은수 씨(46)는 지금은 보디빌더로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사범대 체육교육과에 씨름 특기생으로 들어온 친구들이 있어 씨름을 배우게 됐죠. 그 친구들을 지도하던 분이 제게 제주도에서 열리는 생활체육 대통령배 씨름대회에 나갈 것을 권유했죠. 제주도로 여행 간다는 말에 솔깃해 경남 지역 선발전에 나가 2위를 했는데, 전국에서는 우승했어요. 기분이 너무 좋았는데, 당시 생활체육 규정상 우승한 선수는 더 이상 대회에 못 나오게 돼 있어서 그것으로 끝이었죠.” 그게 2001년이었다. 이후 노 씨는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며 살았다. 하지만 몸을 움
평생 담박하게 살아왔으니, 닭 한 마리 없어졌다고 아이야, 그리 애태울 것 없다.집집마다 놀고 있는 솥과 아궁이가 있으니, 삶든 볶든 제 마음이지.국을 끓여 먹는 자에겐 구운 떡 세 개 보태 주고, 지져 볶아 먹는 자에겐 후추 한 줌 보태 주어라.도리어 내가 주인 노릇하며 대접할 일 덜었고, 아침 내내 새벽을 알리는 닭 울음도 없어졌으니, 해 높이 뜨도록 자면 되겠구나.(平生淡薄, 雞兒不見, 童子休焦. 家家都有閒鍋灶, 任意烹炮. 煮湯的貼他三枚火燒, 穿炒的助他一把胡椒.倒省了我開東道, 免終朝報曉, 直睡到日頭高.)―‘만정방·잃어버린 닭(滿庭芳·失鷄)’ 왕반(王磐·약 1470∼1530)세상에 별 계산법도 다 있다. 닭을 잃었는데 주인은 오히려 느긋하다. 보통 사람 같으면 화부터 낼 일이건만, 왕반은 안절부절못하는 아이에게 걱정 말라 타이른다. 그의 상상은 엉뚱하다. 닭을 훔쳐 간 사람이 지금쯤 삶을지 볶을지 상상하더니, 국이면 떡을 보태고 볶음이면 후추까지 얹어 주라고 농담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4년 중임 또는 4년 연임제’로의 권력구조 개편안을 언급하며 “개헌을 위해 임기 단축이 필요하다면 이를 수용할 수 있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는 취지로 밝힌 것을 두고 정치적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연임을 위한 시도”라고 공세를 편 반면에 여권은 “개헌에 대한 진정성을 언급한 것”이라며 일축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개헌 구상을 밝히면서도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 문제에는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논란이 가라앉지 않는 이유다. 특히 지난달 28일 조정식 국회의장이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에 대해 “결국 국민의 선택 문제”라고 말해 파문이 일었던 터라 더 그렇다. 청와대는 당시 현행 헌법상 불가능함을 강조하며 진화에 나섰는데, 현행 헌법이 이를 절대적으로 금지하고 있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박진우 가천대 법학과 교수는 올 3월 ‘법학논집’에 발표한 ‘대통령 임기 연장 또는 중임 변경을 위한 헌법개정의 소급 적용에 관한 연구’에서
“우리 아기 불고 노는 하모니카는/옥수수를 가지고서 만들었어요.” 아기도 아니고 자식도 없지만 올여름 이 동요를 유난히 자주 흥얼거린다. 윤석중 작사, 홍난파 작곡의 ‘옥수수 하모니카’인데, 아무래도 예년 여름보다 옥수수를 더 많이 쪄 먹었기 때문인 듯하다. 가끔은 추억에 잠겨 ‘옥수수알 길게 두 줄 남겨 가지고 하모니카를 불’어 보기도 하는데 아쉽게도 어린 시절의 맛은 나지 않는다. 왜 그럴까? 어린 시절 ‘하모니카’ 삼아 불던 노란 단옥수수, 즉 ‘스위트콘’이 아니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가 생옥수수로 사 먹을 수 있는 건 크게 찰옥수수와 초당옥수수 두 종류다. 그렇다고 예전 옥수수의 지평이 더 다양했던 것도 아니다. 원래 찰옥수수와 스위트콘이 양분하던 시장에 2017년경 더 단 초당옥수수가 등장했다.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생으로 먹는 고당도 옥수수’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2020년 이후 5월 하순∼7월 초순의 짧은 기간에 즐기는 간식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경남 의
연간 매출이 약 44조 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항암제 ‘키트루다’를 둘러싼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복제약 개발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이어 셀트리온도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하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에 뛰어들었다. 셀트리온은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T-P51’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허가 신청 범위에는 악성 피부암인 흑색종을 비롯해 비소세포폐암, 위암, 두경부암 등 키트루다가 쓰이는 주요 암종이 포함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흑색종 환자 228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복제약과 원본 의약품의 효능이 같고, 안전과 면역반응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캐나다 등에서도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이달 10일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인 ‘SB27’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4개국에서 환자 555명을 대상으로 한
한미약품이 체중을 줄이면서 근육은 늘리도록 설계한 차세대 비만 신약 후보물질을 글로벌 제약사 로슈 그룹의 자회사 제넨텍에 최대 23억 달러(약 3조2000억 원)에 기술수출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단일 신약 후보물질로 맺은 기술수출 계약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한국 기업이 ‘포스트 마운자로’ 신약 개발 경쟁에 글로벌 제약사와 손잡고 뛰어든 셈이다. 바이오업계에서는 기존 비만 치료제와 다른 방식으로 작용하는 신약 후보물질이 기존 치료제의 한계로 꼽히는 ‘근손실’을 보완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선급금만 2600억… 한국 제외 전 세계 권리 넘겨한미약품은 로슈그룹 자회사 제넨텍과 비만 신약 후보물질 ‘HM17321’의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제넨텍은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HM17321을 개발·제조하고 판매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갖는다. 한미약품이 받는 선급금은 1억9000만 달러(약 2630억 원)다. 향후 임상 개발과 규제기관 허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대가 본격화되며 메모리 시장도 다변화되고 있다. 과거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앞세워 연산을 빠르게 수행하는 게 중요했다면, AI 에이전트가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선 메모리에서 데이터를 불러와 맥락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능력이 핵심으로 떠올라서다. 메모리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램을 보완하는 차세대 메모리 ‘소캠’ 역시 반도체 기업들의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베리파이드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소캠을 포함한 글로벌 저전력 D램(LPDDR) 시장 규모는 2025년 268억5000만 달러(약 37조 원)에서 2030년 326억 달러(약 45조 원)로 매년 8%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PDDR은 저전력 D램으로 주로 스마트폰에 활용돼 모바일용 D램으로 불리는 제품이다. 하지만 최근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D램의 공급 부족이 이어지며 LPDDR을 여
24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산업용 로봇 부문 참가자들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22∼28일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각 시도 대표 선수 1677명이 참가해 51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룬다.
애플이 다음 달 9일(현지 시간)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자사 최초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구체적인 성능과 사용 후기가 알려졌다. 23일(현지 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이폰 울트라는 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와 유사하게 가로로 접는 형태다. 불룸버그는 사전 체험자들이 주머니에 들어가는 휴대성, 힌지(경첩) 내구성, 기기를 펼쳤을 때 태블릿(아이패드)과 유사한 앱 레이아웃, 카메라 대형 뷰파인더 활용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기기 두께를 줄이고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아이폰의 일부 기능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면 인식 보안 기능인 ‘페이스 ID’ 대신 기기 측면 버튼을 활용한 지문 인식 ‘터치 ID’가 적용됐다. 후면 카메라는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 등 듀얼(2개) 렌즈로 구성되며 광학 줌을 지원하는 망원 카메라는 빠졌다. 기기 출고가는 2000달러(약 277만 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가격과 망원 카메라 부재가
산업 현장에서 일구어낸 품질 및 생산성 향상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며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산업계 축제인 ‘제52회 국가 품질혁신경진대회’가 24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인공지능(AI)으로 여는 대한민국 품질의 미래, 전북에서 한바탕 펼치다’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과 전북도(도지사 이원택), 전주시(시장 조지훈)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가 주관한다. 이 대회는 산업 현장 혁신 활동의 주역인 품질분임조가 각 기업의 품질 개선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심사를 통해 경쟁하는 자리다. 품질분임조란 직장 내에서 작업 및 업무와 관련된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해서 실행에 옮기는 자발적 소모임을 뜻한다. 이들은 국내 산업 현장에서 혁신을 이끄는 원동력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이런 품질분임조들의 경진대회인 이 행사는 국내 산업계의 혁신 역량을 고취시키는
우리 민족의 희로애락을 담아낸 판소리에서 ‘판’은 한데 모여 호흡을 나누는 자리를 뜻한다. 소리꾼이 가락을 풀어내면 고수는 북장단으로 흐름을 받치고, 청중은 추임새로 판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그렇게 서로의 소리와 장단이 어우러지며,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를 이루는 것을 ‘한바탕’이라 부른다. 산업계에도 새로운 변화의 판이 펼쳐지고 있다. 그 판을 바꾸는 핵심 동력이 인공지능(AI)이다. 딥러닝의 대중화를 이끈 세계적 석학 앤드루 응 교수는 “AI는 새로운 전기”라고 표현한 바 있다. 약 100년 전에 전기 보급이 산업 전반의 생산 방식과 일상생활을 뒤바꾼 것처럼, AI 역시 새로운 시대의 ‘판’을 바꿀 기반이 될 것이라는 의미다. 세계적인 AI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제조강국’ 대한민국은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AI가 산업의 생산 방식과 수출의 경쟁 구도까지 바꾸는 핵심 변수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6년 6월 및 상
한국이 만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으며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가운데 ‘영올드(Young Old·젊은 노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주거시설 내 헬스케어 서비스도 확대되고 있다. 국내 주요 건설사들은 관련 시설을 지어서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들 시설에 도입하기 위한 주거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는 데도 나서고 있다. 건설사가 일반 아파트는 물론이고 시니어주택이나 돌봄시설 등 다양한 주거 시설에 적용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역할을 확장하는 모습이다.특히 건설사가 제공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에이지 테크(Age-Tech)와 결합하고 있다. 경제력을 갖추고 능동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액티브 시니어의 특성에 맞춰 주거 시설에 첨단 기기를 설치하고 개인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AI·IoT로 24시간 시니어 건강 서비스 제공최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시니어 레지던스나 요양원, 실버타운 등 돌봄 시설에서
서울시설공단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자들이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한다. 24일 법원 등에 따르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따릉이 이용자 23명을 대리해 22일 서울중앙지법에 1인당 30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민변 대리인단은 “서울시설공단은 인증 토큰 없이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취약한 시스템을 방치했으며,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2년 동안 은폐했다”고 주장했다.경찰에 따르면 2024년 6월 고등학생 2명은 따릉이 애플리케이션을 해킹해 가입자의 계정 아이디,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 주소, 몸무게 등이 빼돌렸다. 유출 피해를 본 이용자는 약 462만 명에 달했다. 이들의 범행은 경찰이 민간 공유 모빌리티 업체를 상대로 한 대량 트래픽 공격(디도스) 사건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드러났다. 이에 서울시는 공단이 개인정보 유출을 인지하고도 2년간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며 경찰에 수사를 요청한 바 있다.
한미약품이 체중을 줄이면서 근육은 늘리도록 설계한 차세대 비만 신약 후보물질을 글로벌 제약사 로슈 그룹의 자회사 제넨텍에 최대 23억 달러(약 3조2000억 원)에 기술수출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단일 신약 후보물질로 맺은 기술수출 계약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한국 기업이 ‘포스트 마운자로’ 신약 개발 경쟁에 글로벌 제약사와 손잡고 쒸어든 셈이다. 바이오업계에서는 기존 비만 치료제와 다른 방식으로 작용하는 신약 후보물질이 기존 치료제의 한계로 꼽히는 ‘근손실’을 보완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선급금만 2600억…한국 제외 전 세계 권리 넘겨한미약품은 로슈그룹 자회사 제넨텍과 비만 신약 후보물질 ‘HM17321’의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제넨텍은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HM17321을 개발·제조하고 판매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갖는다. 한미약품이 받는 선급금은 1억9000만 달러(약 2630억 원)다. 향후 임상 개발과 규제기관 허가, 상업
갑작스럽게 세상이 빙빙 도는 듯한 어지럼증이 20분 이상 이어지고 귀 먹먹함이나 이명, 청력 저하가 반복된다면 메니에르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나왔다. 조영상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지난 24일 구독자 약 142만명의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에 출연해 메니에르병의 증상과 진단, 치료법 등을 설명했다. 조 교수는 메니에르병의 원인에 대해 “안타깝게도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다”며 “원인은 모르지만 기전은 안다”고 말했다.이어 “달팽이관 안에는 내림프 공간이 있는데, 여기에 물이 많이 고여 막이 늘어나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그는 “내림프액이 많이 생성돼 생기는 것인지, 생성된 액체가 배출되고 순환돼야 하는데 막혀서 생기는 것인지, 아니면 두 가지가 모두 원인인지는 명확하게 규명돼 있지 않다”고 했다.초기 증상으로는 귀 먹먹함과 저주파 영역의 청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조 교수는 “초반에는 저주파성 난청이 많이 오는데 환자들은 ‘귀가
방탄소년단 지민이 구글 제미나이 글로벌 캠페인 영상에서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직접 작성했다. 자신이 쓴 문장의 문법과 영어 단어 의미, 발음을 AI로 확인하며 메시지를 다듬는 과정이 공개됐다.
물에 빠진 사람에게 날아가 직접 수면에 착수한 뒤 구명튜브 역할을 하는 구조용 드론 ‘JX-6A’가 개발됐다. 최고 시속 47㎞로 비행하며 성인 1명이 붙잡을 수 있는 부력을 제공한다.
‘K-뷰티’가 글로벌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화장품 수출액은 2025년 114억3천만달러를 달성해 전년(101억8천만달러) 대비 12.3%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미국을 제치고 프랑스에 이은 세계 2위의 화장품 수출국으로 등극했다.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각종 기관들도 다양한 관련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은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이하 SBA, 대표이사 김현우)의 움직임이다. 올해 SBA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개최된 서울시의 ‘2026 뷰티풀라이프 인 서울(BLS)’과 연계해 다양한 K-뷰티 진흥 프로그램을 선보였다.뷰티풀라이프 인 서울은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한 ‘서울뷰티위크’의 2026년 행사 타이틀로, 화장품, 스마트뷰티, 웰니스, 이너뷰티 및 의료관광 분야 대·중소기업, 유통플랫폼, 바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2026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하반기 참가 기관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아이들의 게임 이용 시간이 늘고 기기 접촉 연령이 낮아지면서 자녀와 갈등을 겪는 가정이 늘고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이 확산하는 등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바뀌면서 보호자가 게임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지도해야 할 필요성도 커졌다. 이번 교육은 보호자가 게임 문화를 바로 알고 자녀와 건강하게 소통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올해 교육은 참여 대상을 한층 넓혔다. 기존 학부모와 일반 성인 중심에서 유아 부모까지 포함해 자녀의 성장 단계에 맞춘 지도 방법을 안내한다. 특히 하반기에는 AI 관련 내용을 강화한다. AI 기술 변화에 맞춰 △AI 시대의 청소년 게임 문화 △AI 윤리의 이해와 활용 등을 주요 주제로 다룬다.교육은 대상과 목적에 따라 강연형, 체험형, 실습 형, 상담 연계형 등 여러 방식으로 운영한다. 학부모 대상으로는 부모·자녀
기후위기 대응에서 부족한 것은 흔히 의지와 돈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현장에서 더 자주 발목을 잡는 것은 필요한 기술이 아직 없다는 사실이다. 국제에너지기구는 2025년 보고서에서 세계가 탄소중립에 이르는 데 필요한 감축량의 약 35%가 아직 상업적 규모에서 실증되지 않은 기술에 달려 있다고 분석한다. 지금 손에 쥔 기술만으로는 목적지에 닿지 못한다는 뜻이다.그렇다면 그 기술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대부분은 아직 누군가의 연구계획서 안에 문장으로만 존재한다. 성공한다는 보장도, 익숙한 이름도 없이. 국가가 그 가운데 무엇을 살릴지 정하는 절차를 우리는 심사라고 부른다. 심사는 미래에 쓸 기술을 오늘 고르는 일이다.이 과정은 본질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것을 알아보는 일이다. 2004년, 나는 과학기술부의 ‘해외 석·박사학위 취득 지원’ 사업에 지원했다. 계획서에 적은 나의 생각은 명확했다.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가 머지않아 거대한 문제가 될 것이고, 많은 전기를 써서 오염물질을 처리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사 로슈그룹의 자회사 제넨텍에 비만 및 제2형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대사질환 치료를 위한 자체 개발 신약 후보물질 ‘HM17321’을 최대 23억달러(약 3조2000억 원) 규모로 기술수출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임상 1상 단계인 HM17321은 한미약품이 임상 1상을 마친 뒤 제넨텍이 후속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이번 계약에 따라 제넨텍은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HM17321의 개발과 제조,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한다.총 계약 규모는 최대 23억달러, 약 3조2000억 원 수준이다. 한미약품은 우선 선급금 1억9000만달러(약 2600억 원)를 받는다. 이후 임상 개발과 규제 승인,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을 추가로 수령하며 제품 출시 이후에는 매출에 따른 별도의 로열티도 받는다.HM17321은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비인크레틴(non-incretin) 계열 UCN2(Urocortin-2) 유사체다. 기존 비만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는 G
[IT동아 x 스파크랩] 동남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디지털 인재 양성과 지역 특화 산업의 디지털 전환,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에서 스파크랩이 육성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IT동아가 소개합니다.[IT동아 박귀임 기자] 공장 설비가 고장 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기는 신호는 눈이 아니라 귀에 먼저 들어온다. 기계 요소 중 하나인 베어링이 마모되며 내는 미세한 진동음이나 배관 이음새에서 새어 나오는 압축공기 소리 등이 대표적이다. 오랫동안 숙련된 정비 인력의 감에 의존해온 이 영역에 주목한 음향 AI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시그널크래프트다. 배 위에서 설비를 점검하고 수리를 담당했던 김선범 시그널크래프트 대표는 이 경험을 발판삼아 2025년 창업했다. 승선 시절부터 체감한 음향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AI 기반 음향 센서를 개발, 신소재 공정 기업 실증을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4 프로’가 영상음향전문가협회(Expert Imaging and Sound Association, EISA) 평가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삼성전자는 EISA가 주관하는 ‘EISA 어워드 2026-2027’에서 갤럭시 버즈4 프로가 ‘인이어 헤드폰(In-Ear Headphones)’ 부문 최고 제품(Best Product)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갤럭시 버즈가 EISA 어워드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갤럭시 버즈4 프로는 삼성전자가 지난 2월 공개한 제품이다. 다양한 사용자의 귀에 맞는 착용감을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 1억 개 이상의 귀 데이터 포인트와 1만 회 이상의 착용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슬림 형태의 인체공학적 설계를 구현했다.특히 스피커의 진동 면적을 극대화하고 가장자리를 최소화한 베젤리스 우퍼(Woofer)를 최초 적용해 스피커의 유효 면적을 약 20% 확장해 강력한 저음을 구현했다. 또한 고음을 정교하게 표현하는 트위터(Tweeter
셀트리온이 글로벌 제약사 MSD의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하며 연간 44조원 규모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존 표적항암제에 면역항암제를 더해 항암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도 순차적으로 허가 절차를 밟아 글로벌 선두그룹 진입을 노린다는 전략이다.셀트리온은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51’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이번 신청은 비소세포폐암과 흑색종, 위암, 두경부암 등 키트루다의 주요 적응증을 대상으로 한다. 셀트리온은 완전 절제술을 받은 흑색종 환자 2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결과를 허가 신청 근거로 제출했다.임상 데이터 분석 결과 CT-P51은 오리지널 의약품인 키트루다와 약동학적(PK) 동등성을 입증했다고 한다. 두 의약품의 체내 약물 노출 정도를 비교한 결과 사전에 설정한 동등성 기준을 충족했으며 안전성과 면역원성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확인했다고
바야흐로 스타트업 시대입니다. 2010년부터 불어온 국내 스타트업 열풍은 꾸준히 거세졌고, 대한민국은 어느새 유니콘 기업 11개를 배출한 세계 5위 스타트업 강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쿠팡, 우아한형제들, 야놀자, 블루홀 등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우리 실생활 속으로 파고들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성공을 꿈꾸는 수많은 스타트업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IT동아가 이러한 국내 스타트업의 현장을 [주간투자동향]으로 정리해 제공합니다.케이비엘러먼트, 14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비산화 그래핀 전문 기업 케이비엘러먼트가 14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라운드에는 총 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케이비엘러먼트의 누적 투자금은 307억 원이다.2016년 설립된 케이비엘러먼트는 대기압 플라즈마 공정을 통해 비산화 그래핀을 양산한다. 기존에는 그래핀을 만들기 위해 산화와 환원 등 복잡한 제조 공정이 필요했지만, 케이비엘러먼트는 이를 5단계로 단축해
연간 매출이 약 44조 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항암제 ‘키트루다’를 둘러싼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복제약 개발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이어 셀트리온도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하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에 뛰어들었다.셀트리온은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T-P51’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허가 신청 범위에는 악성 피부암인 흑색종을 비롯해 비소세포폐암, 위암, 두경부암 등 키트루다가 쓰이는 주요 암종이 포함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흑색종 환자 228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복제약과 원본 의약품의 효능이 같고, 안전과 면역반응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캐나다 등에서도 허가 신청할 계획이다.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이달 10일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인 ‘SB27’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4개국에서 환자 555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국내 연구진이 기존 항암제에 내성을 보이는 전이성 대장암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신물질을 발견했다.24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기청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교수, 임진홍 강남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교수, 김윤아 소화기내과 교수와 테라퓨틱스엔엠씨 공동 연구팀은 신물질 ‘PPS02’가 정상세포에는 미치는 영향을 줄이면서 전이성 대장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것을 확인했다.ACS 나노(ACS Nano) 최근 호에 게재된 이번 연구 결과는 포항공과대학교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논문에도 선정됐다.항암치료 과정에서 암세포가 항암제에 내성을 보이면 치료 효과가 떨어지고 다른 장기로 전이될 가능성은 커진다. 특히 암세포는 빠른 증식과 생존을 위해 활발한 대사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활성산소종(ROS)을 생성한다.활성산소종은 일정 수준에서는 암세포의 성장과 생존에 관여하지만, 과도하게 축적되면 오히려 세포에 손상을 일으켜 사멸을 유도한다. 이를 이용해 암세포의
도경완이 급성 골수염 수술로 검지 손톱을 제거한 뒤 현재까지 가짜 손톱을 착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술 후 달라진 손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손목시계 수집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기업뿐 아니라 AI를 사용하는 이용자까지 책임 있는 활용의 주체로 규정한 국가 AI 윤리원칙이 나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대한민국 인공지능 윤리원칙’이 심의·의결을 거쳐 21일 확정됐다고 밝혔다. AI 윤리원칙은 다양한 AI 관련 갈등 상황에서 고려해야 할 핵심 가치와 윤리를 담은 원칙이다. 정부는 2020년 마련된 ‘AI 윤리기준’을 계승하면서 생성형 AI의 확산 등 달라진 사회 환경을 반영해 새 윤리원칙을 마련했다. 법적 구속력은 없는 자율규범이다.이번에 확정된 AI 윤리원칙은 ‘AI 행위자’를 정의해 AI 공급자뿐 아니라 이용자의 역할과 책임을 함께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2020년에 마련된 윤리기준도 이용자의 역할을 배제한 것은 아니지만, 기업 등 공급자가 주체로 여겨지는 측면이 있었다. 이번에는 AI와 관련해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개인과 조직을 ‘AI 행위자’로 정의하고 여기에 AI
[IT동아 X SBA공동기획] IT동아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알립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초격차 6대 전략산업 및 12대 신산업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망 스타트업, 이들과 수요 기업이 동반 성장하며 성과를 만드는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이하 SBA)과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이하 KOVA)가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6 DIP-Spot 오픈이노베이션 in 도쿄 with KOVA’를 연다. 우리나라와 일본 기업 15곳, 그리고 유망 스타트업의 개방형 혁신을 주선해 동반 성장하도록 이끄는 행사다.이번 행사의 수요기업으로 우리나라 기업 10곳과 일본 기업 5곳이 참여한다. 이들은 인공지능과 모빌리티, 제조·로보틱스와 에너지, 친환경과 콘텐츠 등 여러 부문에서 개방형 혁신을 함께 할 유망 스타트업을 찾는다.한국오라클은 인공지능 예측·최적화 플랫폼과 문서·상담·통역 자동화 플랫폼, 업무
다국어를 사용하는 사람일수록 실제 나이보다 뇌 나이가 젊게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언어 수와 숙련도, 제2언어를 배운 시기도 뇌 노화와 연관성을 보였다.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 가수 제니(JENNIE)가 호주 출신 사이키델릭 프로젝트 밴드 ‘테임 임팔라(Tame Impala)’와 협업한 곡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톱10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24일(현지시간) 빌보드가 공개한 29일 자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제니와 테임 임팔라의 협업곡 ‘드라큘라(Dracula)’는 이번 주에도 ‘핫 100’ 8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굳건히 지켰다. 톱10에 13주째 장기 진입 중이다.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와 타이 기록이다.앞서 최고 순위 5위를 기록한 바 있는 이 곡은 장르별 차트에서도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핫 댄스/일렉트로닉 송스’ 차트에서 33주 연속 1위, ‘핫 록 & 얼터너티브 송스’ 차트에서 15주 연속 1위를 질주하며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이와 함께 이번 주 ‘핫 100’ 정상을 차지한 미국 컨트리 스타 엘라 랭글리(Ella La
《1973년 시작돼 미국 현대미술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휘트니 비엔날레’. 23일(현지 시간)까지 올해 전시회가 열린 뉴욕 휘트니미술관 8층엔 천장에 봉제 인형 55개가 매달려 있었다. 멀리서 보면 귀여운 곰돌이지만, 가까이 가서 보면 사지를 분리해 재조립한 소설 ‘프랑켄슈타인’ 속 괴물과 비슷하다. 등에는 죽은 새의 날개가 달려 있고, 목엔 밧줄이 감겨 사형수를 연상케 한다.》‘모든 건 너를 죽이려 하고, 넌 두려워해야 한다(Everything wants to kill you and you should be afraid)’는 긴 제목이 붙은 이 작품은 나이지리아계 미국인 작가 프레셔스 오코요몬(33)의 설치미술. 현지에선 “귀여움과 불쾌감을 뒤섞은 강렬한 작품”(아트뉴스), “사랑스러움 속에 위협을 숨겼다”(현대아트랩)는 평을 받으며 큰 관심을 끌었다. 부드러운 이미지 속에 날카로운 이야기를 담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오코요몬 작가를 최근 서면으로 만났다.● 생애 첫 창작
“와우, 판타스틱 베이비.” 묵직한 일렉트로닉 팝 전주와 함께 흰 정장을 맞춰 입은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무대에 오르자 3만6000여 명의 함성이 콘서트장을 뒤덮었다. 23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빅뱅의 월드투어 ‘XX: 코스모스(XX: COSMOS)’는 오랜 공백 끝에 데뷔 20주년을 맞아 뭉친 세 멤버와 그 시간을 기다려 온 팬들이 함께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무대였다. 빅뱅의 국내 단독 콘서트는 2017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라스트 댄스(LAST DANCE)’ 이후 처음이다. 공연 사흘째이자 마지막 날인 이날 세 멤버는 쉴 새 없이 객석과 호흡했다. 첫 곡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를 시작으로 ‘핸즈 업(HANDS UP)’, ‘투나잇(TONIGHT)’까지 댄스곡으로 연달아 몰아붙인 뒤, 지드래곤은 무대 위에서 기타를 부수는 파격적인 퍼포먼스까지 펼쳤다. 이어 차분한 템포의 ‘블루(BLUE)’, ‘루저(LOSER)’, ‘이프 유(IF
8년 전, 막내 ‘경주’가 죽었다. 수학여행을 떠났던 경주는 그곳에서 납치범에게 목숨을 잃었다. 납치범이 8년간의 징역형을 마치고 석방되자, 경주의 가족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엄마 옥실(이정은)과 첫째 딸 장주(공효진), 둘째 딸 영주(박소담), 셋째 딸 동주(이연)는 납치범이 살고 있는 경북 경주로 가 그를 납치한다. 그렇게 이들의 복수 여행이 시작된다. 26일 개봉하는 영화 ‘경주기행’의 시작은 참으로 비극적이다. 하지만 극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오히려 유쾌하다. 벌레 한 마리도 제대로 못 잡는 가족이 살인을 결심했다면, 그 과정은 굉장히 서툴지 않을까. 영화는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네 모녀가 한데 모여 벌이는 황당무계한 사건들을 리듬감 있게 전개해 나간다. 이 영화의 강점은 개성 강한 캐릭터에 있다. 납치범을 두고 네 모녀가 싸우고 부딪치면서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극이 흘러간다. 영화의 많은 부분이 김미조 감독의 삶과 닮아 있다고 한다. 김 감독 가족은 실제로 네 자매
● 쥐 48년 속마음 보이지 말고 사람 너무 믿지 말 것. 60년 운수 좋은 날이다. 계획한 일이 순풍에 돛을 단 듯 원만히 풀릴 듯. 72년 인간관계 좋아지고 마음이 통한다. 84년 할 수 있는 일은 직접 할 것. 다른 사람에게 맡기지 말라. 96년 겸손의 미덕이 필요. 08년 새로운 기회가 찾아오니 적극적으로 나서라. ● 소 37년 조금만 참고 기다리면 전화위복이 된다. 49년 예상치 못한 경사가 있다. 61년 뜻밖의 장소에서 반가운 소식을 듣는다. 73년 출행하면 가는 곳마다 귀인이 반겨 준다. 85년 몸살 기운이 있을 수 있으니 건강에 유의하라. 97년 안정적인 하루, 주변 조언을 잘 듣는 게 좋다. ● 호랑이 38년 부담스러웠던 일들이 시원하게 해결될 듯. 50년 하고 싶으면 자신감 갖고 추진. 62년 감정에 끌려 중심을 잃지는 말 것. 74년 감정의 과잉이나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것. 86년 이미지 상승하
방송인 지연수가 출산 후 50일 만에 30㎏을 감량했다고 밝혔다.지연수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이날 지연수는 아들 민수와 뷔페를 찾았다.그는 “내가 민수를 45㎏에 임신했는데 78㎏에 낳았다. 애를 낳았는데도 4㎏만 빠졌다”고 했다.이어 “산후조리원에서 삼시 세끼가 나온다. 미역국이 나오는데 큰 냉면 그릇에 나오는데, 그것을 먹지 않고 미역만 건져서 물에 헹궈 먹었다”고 했다.아울러 “출산하고 나서 부종이 아플 정도로 심했다”며 출산 후 50일도 되기 전에 30㎏가량을 감량했다고 밝혔다.지연수는 “최대 4일 반을 굶었다. 그때는 연락을 일부러 아무하고도 안 했다”고 했다.또 “4일 동안 아무것도 안 먹은 게 아니라 사탕 하나 이런 식으로 먹었다. 흙사탕이란 게 있다”고 했다.그는 “처음 굶으면 떡볶이를 먹고 싶다. 그 시기를 넘기면 자장면이 먹고 싶다. 끝까지 굶으면 쿨피스 파인 맛이 먹고 싶다”고 했다.[서울=뉴시스]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비현실적인 비율을 드러냈다. 장원영은 23일 소셜미디어에 별다른 말 없이 화보 촬영장에서 찍은 비하인드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대형 하트 풍선 옆에서 포즈를 취하는 장원영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브이넥 민소매 니트에 실버 새틴 소재의 미니스커트를 입고 깡마른 몸매를 드러냈다. 장원영은 고개를 살짝 틀거나 특유의 애교 섞인 표정을 취한 채 러블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지난 23일 홍콩에서 열린 TIMA 무대에 등장해 ‘ELEVEN’(일레븐) ‘I AM’(아이엠) 등 대표곡을 불렀다. 또 최근에는 두 번째 월드 투어 ‘SHOW WHAT I AM’(쇼 왓 아이 엠) 북미 공연을 진행했다.[서울=뉴시스]
전 프로 야구선수 추신수 아내 하원미가 추신수가 자신의 얼굴 사진이 프린팅된 인형을 껴안고 자는 모습을 공개했다. 하원미는 24일 소셜미디어에 “이렇게 좋아할 줄 알았으면 일찍 만들어줄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하나를 올렸다. 사진에는 상의를 탈의한 채 깊게 잠든 추신수의 모습이 담겼다. 추신수는 하원미의 모습이 그려진 바디필로우를 꼭 껴안았다. 이 인형은 하원미가 추신수를 위해 직접 맞춤 제작한 것으로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은 현재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5500평 규모의 대저택에 거주하고 있다. 하원미는 2003년 21세의 어린 나이에 결혼했으며 23년 째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서울=뉴시스]
배우 문가영이 편안한 복장으로 자연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23일 문가영은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편안한 분위기의 일상 패션을 선보인 문가영은 피팅룸 거울 앞에 서서 군살 없는 실루엣을 드러냈다. 다른 사진에서는 회색 트레이닝 팬츠를 매치해 자연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긴 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문가영은 거울 셀카와 침대에 걸터앉은 모습 등 꾸밈없는 일상을 공개하며 시선을 끌었다.문가영은 마른 몸매를 유지하면서도 다이어트에 강박을 갖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문가영은 “음악을 들으면서 꾸준히 걷는 것이 좋다”며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한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비타민을 잘 챙기고 따뜻한 차도 자주 마신다”고 덧붙였다.다이어트 과정에서 지나친 강박을 가지면 건강을 해칠 수 있으며, 부적절한 체중조절 행동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건강 관리를 고려한다면 문가영의 사례처럼 다이어트에 집착하기보다 실천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찾는 편이 효과적이다
설현이 푸꾸옥 여행 중 아침 러닝과 수영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인 러닝과 수영을 함께할 때의 운동 효과를 알아본다.
롯데월드타워가 신동빈 롯데 회장의 제안에 따라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롯데는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2026 롯데 서머 클래식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무료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시민 4500여 명이 모였다. 지휘자 정한결과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고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등이 무대에 올랐다. 선곡 역시 정통 클래식부터 영화·애니메이션 OST까지 다양한 곡이 연주됐다. 이번 콘서트는 신 회장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신 회장은 평소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롯데월드타워와 몰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롯데월드타워가 가진 가치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탄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나를 위한 소비에 적극적인 영올드가 유통업계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패션·뷰티 업계의 중장년층 ‘큰손’ 고객 잡기 경쟁이 뜨겁다.대표적인 예가 4050세대를 위한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를 운영하고 있는 현대홈쇼핑이다. 현대홈쇼핑은 24일 글로벌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인 코스맥스와 코아시스 단독 상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이 상품 기획과 패키징, 유통, 마케팅을 담당하고 코스맥스는 원료 선정과 제형 개발, 생산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연내 주름과 기미 등 중장년층의 피부 고민을 집중 겨냥한 고기능성 기초화장품 2종을 선보일 방침이다. 코아시스는 지난해 12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 1호점도 열였다. TV홈쇼핑의 주 고객층인 중장년 여성과의 접점을 오프라인으로 넓히기 위해서다. 매장에는 홈쇼핑 인기 브랜드와 유망 중소 뷰티 브랜드를 모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매장은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ALD1·알디원)’이 24일 오후 6시 미니 2집 ‘언브레이커블 : 소년비스트(UNBREAKABLE : 少年BEAST)’를 발매했다.지난 1월 데뷔 앨범 ‘유포리아(EUPHORIA)’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고 음악방송 4관왕에 오른 지 약 7개월 만의 정규 컴백이다.이번 앨범은 타인의 시선과 편견에 부딪힌 청춘의 성장통을 다룬다. 야수(BEAST)의 거친 외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소년의 유약함을 교차시키며 서사의 층위를 넓혔다.타이틀곡 ‘본 다이어(BORN DIRE)’는 통제의 혼돈 속에서도 질주하겠다는 의지를 투영한 곡이다. 1990년대 브리티시 레이브와 펑크(Punk)의 질감을 현대적 K-팝 문법으로 재해석했다. 날것의 보컬과 랩, 챈트가 예측하지 못하게 얽힌다. 총 7개 트랙으로 구성된 음반에는 다채로운 장르가 수록됐다. 가수 전유나의 동명 명곡을 샘플링한 힙합 R&B ‘다이아몬드 아워(Diamond Hour)’
한국 록 음악사의 찬란한 궤적을 함께했던 그룹사운드 ‘들국화’ 출신 기타리스트로, 제주를 중심으로 음악 활동을 해오던 최구희(본명 최동희)가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향년 67세.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제주 기반의 가수 양정원은 24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형님이 지난 16일 돌아가셨고, 고인의 친형님이 제주로 오셔서 20일 화장해 양지공원에 안장했다. 위암 4기(말기) 판정 후 수술을 받았으나 암이 전이됐다”고 안타까워했다.“들국화를 탈퇴하고 방랑길 수없이 돌고돌아 다니며 자연의 소리를 기타에 담아내셨던 천재적인 최고의 기타리스트”라고 전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고인을 추모한 양정원은 이날 “자연의 소리를 손끝에서 빚어냈던, 마음이 여린 분”이라고 기억했다.고인은 한국 포크·록 신의 전설적인 연주자다. 밴드 ‘괴짜들’, ‘믿음 소망 사랑’ 등을 거치며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무대에서 독보적인 연주력을 뽐냈다.1985년 한국 대중음악사의 명반으로 꼽히는 들국화 1집 ‘행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김밥집 운영 7개월 만에 가게 양도를 결정한 아내와 남편의 갈등이 공개된다. 집 안에서는 씻지 않은 어린이용 식기와 초파리, 싹 난 감자까지 발견됐다.
보수공사로 3년 가까이 자리를 비웠던 유교 성현(聖賢) 39위의 위패가 서울 종로구 성균관 대성전(大成殿)으로 돌아왔다.성균관은 24일 오전 성균관 일대에서 ‘대성전 위패 환안(還安·옮겨 뒀던 신주를 제자리로 모시는 일) 행차’를 개최했다. 공사 기간 성균관 별당인 비천당(丕闡堂)에 임시로 봉안했던 위패를 대성전으로 다시 들였다. 이날 행차는 대성전의 대규모 보수가 있었던 조선 고종 6년(1869년) 이후 최소 157년 만에 열린 것으로 추정된다.비천당을 출발한 위패들은 문묘 남문인 신삼문(神三門)을 통과한 뒤 신로(神路)를 따라 대성전으로 왔다. 공자의 위패가 앞장섰고, 위패를 든 봉위관과 신주를 담는 나무 궤인 독(櫝)을 든 봉독관이 둘씩 짝을 지어 뒤를 따랐다. 봉위관은 전국 유림 지도자들이, 봉독관은 성균관대 학생과 유림 청년이 맡았다.위패도 돌아오기 전에 손을 봤다. 낡은 칠을 벗겨내고 갈라진 부분을 메운 뒤 몸체와 기단에 분칠을 새로 했다. 위판에는 붓으로 이름을 다시 썼
1973년 시작돼 미국 현대미술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휘트니 비엔날레.’ 23일(현지 시간)까지 올해 전시회가 열린 뉴욕 휘트니미술관 8층엔 천장에 봉제 인형 55개가 매달려 있었다. 멀리서 보면 귀여운 곰돌이지만, 가까이 가면 사지를 분리해 재조립한 소설 ‘프랑켄슈타인’ 속 괴물과 비슷하다. 등에는 죽은 새의 날개가 달려 있고, 목엔 밧줄이 감겨 사형수를 연상케 한다.‘모든 건 너를 죽이려 하고, 넌 두려워해야 한다(Everything wants to kill you and you should be afraid)’는 긴 제목이 붙은 이 작품은 나이지리아계 미국인 작가 프레셔스 오코요몬(33)의 설치미술. 현지에선 “귀여움과 불쾌감을 뒤섞은 강렬한 작품”(아트뉴스), “사랑스러움 속에 위협을 숨겼다”(현대아트랩)는 평을 받으며 큰 관심을 끌었다. 부드러운 이미지 속에 날카로운 이야기를 담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오코요몬 작가를 최근 서면으로 만났다.● 생애 첫 창작, ‘자연과
롯데월드타워가 신동빈 롯데 회장의 제안에 따라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롯데는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2026 롯데 서머 클래식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무료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45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지휘자 정한결과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고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등이 무대에 올랐다. 선곡 역시 정통 클래식부터 영화·애니메이션 OST까지 다양한 곡이 연주됐다. 이번 콘서트는 신 회장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신 회장은 평소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롯데월드타워와 몰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롯데월드타워가 가진 가치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이에 롯데는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계절별 문화·스포츠 행사를 확대하고 있다. 봄에는 벚꽃 축제 ‘스프링 인 잠실’, 겨울에는 빛 축제 ‘롯데 루미나리에’를 운영하고 있다. ‘스카이런’,
배우 양준모가 재혼을 발표한 가운데 상대가 스피카 출신 배우 양지원으로 밝혀졌다. 양지원은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임신으로 결혼식을 앞당겼다고 전했다.
가수 지드래곤이 무대 위에서 추락할 뻔한 카메라 감독을 도운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24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21~23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빅뱅 데뷔 20주년 기념 빅뱅의 새 월드투어 ‘XX: 코스모스(COSMOS)’ 공연 영상이 공유됐다. 이 영상에는 지드래곤이 카메라와 가까워지자 뒷걸음질 치며 촬영하는 카메라 감독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드래곤은 카메라 감독이 위험하다고 생각한 듯 그에게 앞으로 오라고 손짓했다. 하지만 여전히 카메라 감독이 무대 끝자락에 서있자 지드래곤은 자연스럽게 그를 앞으로 보낸 뒤 자신이 무대 끝에 자리잡았다. 카메라 감독이 무대에서 떨어지지 않게 그의 뒤에 서서 공연을 이어간 것. 팬들은 이러한 영상에 “감독님 뒤에 서서 보디가드처럼 지켜주는 지디” “파도파도 미담만 나오는 카감(카메라 감독) 지켜준 지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카메라 감독의 부인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남편이 얘기해줬는데 저날 지디가 남편 살려
롯데가 롯데월드타워 일대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문화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제안한 사회 환원 차원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는 취지다.롯데는 전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진행한 ‘2026 롯데 서머 클래식 콘서트’를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무료로 진행된 이번 야외 공연에는 4500여 명의 시민이 모였다.‘롯데가 초대하는 한 여름 밤의 도심 속 클래식’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은 정통 클래식부터 영화 및 애니메이션 OST까지 대중적인 곡들로 채워졌다. 지휘자 정한결과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으며,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테너 존 노,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등이 무대에 올랐다.이날 공연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도심에서 노을 지는 하늘과 어우러진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클래식 콘서트가 열린다고 해서 찾았는데, 평소에 좋아하는 뮤지션들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와우, 판타스틱 베이비.”묵직한 일렉트로닉 팝 전주와 함께 흰 정장을 맞춰 입은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무대에 오르자 3만6000여 명의 함성이 콘서트장을 뒤덮었다. 23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빅뱅의 월드투어 ‘XX: 코스모스(XX: COSMOS)’는 오랜 공백 끝에 뭉친 세 멤버와 그 시간을 기다려온 팬들이 함께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무대였다. 빅뱅의 국내 단독 콘서트는 2017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라스트 댄스(LAST DANCE)’ 이후 처음이다. 공연 사흘째이자 마지막 날인 이날 세 멤버는 쉴 새 없이 객석과 호흡했다. 첫 곡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을 시작으로 ‘핸즈 업(HANDS UP)’, ‘투나잇(TONIGHT)’까지 댄스곡으로 연달아 몰아붙인 뒤, 지드래곤은 무대 위에서 기타를 부수는 파격적인 퍼포먼스까지 펼쳤다. 이어 차분한 템포의 ‘블루(BLUE)’, ‘루저(LOSER)’, ‘이프 유(IF YOU)’를 부를 땐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전 세계 어린이 지원에 나선다. 팬덤 플리와 함께하는 첫 프로젝트로 ‘유니세프 팀’ 캠페인을 선보인다.
샘킴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미국 유학 시절 칼의 그립감을 익히기 위해 커버를 씌운 칼을 손에 묶고 잠들었다고 밝혔다. 쉬는 날에도 식재료를 사서 반복 연습했다고 전했다.
9월 1일부터 10월 11일까지 강원 영월군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제24회 동강국제사진제 보도사진가전 ‘The Comfort Room’이 열린다.경향신문 사진부장 김창길의 ‘The Comfort Room’은 광복 이후 미군 주둔지 주변에 형성된 기지촌에서 생활했던 여성들이 머물렀던 공간을 기록한 사진전이다.전시 제목 ‘The Comfort Room’은 ‘위안’과 ‘방’을 뜻하는 두 단어를 결합했다. 당시 ‘위안부’로 불렸던 여성들이 머물렀던 공간이 실제로는 위안의 장소가 아니라 폭력과 감금, 착취의 기억이 남은 장소였다는 의미를 담았다.사진에는 동두천과 평택, 의정부, 파주, 군산 등 기지촌에 남아 있는 클럽과 술집, 여성들이 생활했던 방을 비롯해 기지촌 여성들의 성병을 진료하고 관리했던 성병진료소와 성병관리소 등이 담겼다. 현재 폐허처럼 남아 있거나 철거 위기에 놓인 공간도 사진으로 기록했다.특히 동두천 캠프 케이시 인근에 남아 있는 성병관리소는 성병에 걸린 기지촌 여성들을
불교계 안팎에서 사회적 목소리를 냈던 전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사진)이 22일 입적했다. 세수 76년, 법랍 52년. 명진 스님은 22일 제주 서귀포시 인근 해상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스님이 다이빙슈트 등을 착용했고 특별한 외상이 없어 바다에서 심정지가 온 것으로 보고 있다. 1950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스님은 1969년 해인사 백련암에서 출가해 1974년 사미계를 받았다.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과 중앙종회 부의장 등을 지냈으며, 2006∼2010년 서울 강남구 봉은사 주지를 맡았다. 스님은 불교 현안은 물론 용산참사 등 사회적 이슈에도 적극 나섰다. 주지 시절부터 조계종 집행부를 공개 비판해 2017년 승적을 박탈당하기도 했다. 이후 제적 결정 무효 소송에서 1·2심 재판부는 징계가 무효라며 스님 손을 들어줬다. 올해 초 양쪽이 대법원 상고를 포기하며 승적이 회복됐다. 법구(法軀)는 23일 봉은사로 운구됐으며, 빈소가 마련된 선불당에서
‘9초39.’ 경기장의 전광판에 기록이 뜨자 관중석에서는 일제히 환호성이 터졌다. 22일 세계휴머노이드로봇대회(WHRG)가 열린 베이징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육상 100m 예선에 출전한 ‘톈궁 울트라(天工 Ultra)’는 출발 신호가 울린 지 10초도 안 돼 결승선을 통과했다. 톈궁 울트라의 기록은 2009년 독일 베를린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에서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세운 세계기록 9초58보다 0.19초 빨랐다. 지난해 이 대회 100m 우승 기록인 21초50과 비교하면 1년 만에 기록이 절반 이하로 단축됐다.이날 개막식에서 제자리 높이뛰기 시범을 보인 톈궁 울트라는 무릎을 굽혔다 일어나더니 하늘로 솟구쳐 2.8843m를 뛰어올랐다. 이 역시 지난해 우승 기록(95.641cm)의 3배 이상이었다. 대회 이틀째인 23일에도 400m 결승에서 38초15로 우승해 인간 남자의 세계 기록(43초03)을 앞섰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WHRG에는 16개국에서 666개 팀, 로봇 205
주요 기업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경남 거제, 통영 등에 잇따라 피해 복구 성금을 기탁하고 나섰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거제, 통영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성금 10억 원을 기탁하고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전달했으며, 피해 지역에는 세탁구호차량 3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를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수해 차량 고객 지원도 시작했다. 자차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이 피해 사실 확인서를 제출하고 차량을 입고하면 수리비를 일정 한도 내에서 최대 50% 할인하고, 수리 후 무상 세차를 해 준다. 한화그룹도 이날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거제, 통영, 사천 지역에 대한 피해 복구 성금 20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남 지역의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10억 원을 별도로 기부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금은 9월부터 경남 내 저소득 가정 아동이나 홀몸노인들을 위해
“자유는 절대 공짜가 아니다(Freedom is never free).”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가 21일 주한미국대사관저 ‘하비브 하우스(Habib house)’를 소개하는 영상에서 실향민 출신인 부모가 6·25전쟁 당시 북한을 탈출해 한국으로 온 경험을 전하며 이렇게 강조했다. 주한미국대사관이 X(옛 트위터)에 공개한 영상에서 그는 “현충원에 모신 참전용사분들의 용기와 희생 덕분에 부모님이 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서울에서 새 삶을 시작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국가 간 유대가 매우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고 했다.스틸 대사는 “매일 이런 교훈을 마음에 새기며 굳건한(ironclad) 안보 동맹을 강화하고 경제적 유대를 심화하며 인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미국을 대표해 한미 양국 간 특별한 파트너십을 발전시키는 일을 하게 돼 일생일대의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6·25전쟁 당시 북한에서 월남한 부모의 서울살이가 담긴 사진 2장과 1994년 6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에 성공했다. 프리미엄 가전 시장 경쟁이 심화되며, 성능뿐만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도 중요한 경쟁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는 모양새다. 21일 삼성전자는 ‘IDEA 2026’에서 임팩트상 1개와 동상 9개, 입상 35개 등 총 45개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히는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가 1980년부터 주관해 온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한다. 특히 삼성의 가전 접근성 디자인이 임팩트상을 받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각, 청각, 움직임, 인지 등 사용자마다 다른 특성을 고려해 누구나 세탁기와 냉장고 등 가전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LG전자 역시 같은 공모전에서 동상 5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상을 받았다. 올해는 사람의 음성과 몸짓에 반응해 다양한 표정으로 상호 작용하는 가정용 홈로봇 LG 클로이드, 9mm 두께의
영국 출신의 명배우 앤서니 홉킨스(89)가 자신이 작곡한 클래식 음악을 담은 앨범을 발매했다. 영국의 클래식 레이블 데카 클래식스는 21일 홉킨스의 앨범 ‘라이프 이즈 어 드림(Life Is a Dream·사진)’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반은 홉킨스가 처음 선보이는 클래식 앨범으로, 그가 60여 년에 걸쳐 쓴 관현악 작품 12곡이 담겼다. 세계적인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지휘해 녹음했다. 홉킨스는 자신의 가족과 고향, 어린 시절의 기억 등에서 영감을 받아 곡을 지었다. 1963년 작곡한 ‘1947: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1947: Suite for Solo Piano and Orchestra)’ 중 ‘브랙컨 로드(Bracken Road)’는 그가 1940년대 살았던 영국 사우스웨일스 고향 집의 풍경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배우로서 화려한 경력을 쌓은 그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과 작곡에도 남다른 재능과 애정을 보였다고 한다. 네 살
배우 문근영 씨(39·사진)가 9년 만에 스크린에서 주연을 맡는다. 배급사 쇼박스는 문 씨가 출연한 영화 ‘예토’가 촬영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예토’는 인플루언서 자매가 캠핑을 떠난 뒤 사이비 종교의 옛터에서 동생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문 씨는 언니 수아 역을 연기했다. 동생 민아 역은 김시아 배우, 의문의 인물 덕희 역은 고아성 배우가 맡았다. 문 씨가 영화 주연을 맡는 건 2017년 ‘유리정원’ 이후 처음이다. 이번 영화는 문 씨가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2024년)에서 손발을 맞췄던 연상호 감독이 윤영우 감독과 공동 연출했다. 연 감독은 “문 배우 등이 독특한 캐릭터들을 맡아 폭발적인 연기력을 보여줘서 감탄했다”고 했다.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올해 1월 세상을 떠난 고 안성기 배우의 대표작들을 다시 보는 특별기획전이 마련된다.BIFF 사무국은 “10월 6일 개막하는 영화제에서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으로 ‘아름다운 시절, 안성기’라는 제목의 특별 기획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상영작은 6편으로, 이장호 감독의 ‘바람 불어 좋은 날’(1980년)과 배창호 감독의 ‘고래 사냥’(1984년), 박광수 감독의 ‘칠수와 만수’(1988년), 이명세 감독의 ‘개그맨’(1989년), 정지영 감독의 ‘하얀전쟁’(1992년), 임권택 감독의 ‘축제’(1996년)다.선정작들은 모두 고인이 생전에 특별 기획 프로그램을 제안받았을 때 추천한 작품들이다. BIFF는 영화 상영과 함께 고인과 작업했던 감독들이 직접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험과 모범 사이, 시대의 배우 안성기’라는 제목의 책자도 펴낸다.
한국은행은 권민수 부총재보(56·사진)를 신임 부총재로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권 신임 부총재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한은에 입행해 외자운용원장, 국제금융·협력 담당 부총재보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3년.
서울 강남 타워팰리스에서 단지를 순찰하는 ‘네 발’의 로봇 경비원을 만날 수 있게 된다. 20일 LG CNS는 타워팰리스 관리업체 타워피엠씨와 함께 향후 2개월간 4족 보행 경비로봇(사진)을 시험한 뒤 4분기(10∼12월) 중 실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로봇은 네 개의 다리 끝에 바퀴가 달린 형태로 높이 약 57cm, 무게는 약 35kg이다. 로봇은 보행로와 지하 주차장 등을 돌아다니며 수상한 인물이나 화재, 전기차 충전시설의 고열 등 이상 상황을 감지해 관리실에 알릴 예정이다.이처럼 아파트 관리 영역에도 사람을 보조하는 로봇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국토교통부는 차량을 들어 올려 빈 공간까지 자동으로 옮기는 ‘주차 로봇’을 일반 주차장에도 도입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자체 개발한 평면형 주차 로봇을 내달부터 경기 시흥의 아파트 단지에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뇌출혈을 이겨내고 교단으로 다시 돌아갈 만큼 교직을 사랑했던 50대 초등교사가 뇌사 장기 기증으로 5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양성우 씨(52·사진)가 이달 6일 제주한라병원에서 심장, 폐, 간, 양쪽 신장과 피부를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씨는 2024년 뇌출혈로 쓰러진 뒤 상태가 호전됐지만 올 4월 말 뇌경색 초기 진단을 받았다. 재활을 이어 가던 중 지난달 31일 다시 쓰러졌고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가족들은 평소 남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어 했던 고인의 뜻을 기려 장기 기증을 결심했다. 제주에서 2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난 양 씨는 2000년 서귀포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했다. 그는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소외된 학생들을 세심히 챙기는 교사였다.
“2000석 규모 공연장은 성수동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핵심 시설입니다.” 유보화 서울 성동구청장은 6일 구청 집무실에서 진행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성동구를 뛰어 넘어 서울의 ‘핫플레이스’가 된 성수동과 서울숲의 발전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유 구청장은 “서울숲이 있는 성수동 일대는 SM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기획사와 무신사, 젠틀몬스터 등 패션·문화 콘텐츠 기업이 모여 있어 문화예술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서울숲 인근에 중대형 공연장이 조성된다면 문화·관광 수요를 흡수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성수동 방문객의 약 50%가 20∼30대 청년층으로 구성됐고, K문화 확산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과 소비도 계속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연장 건립을 위해서는 서울시와의 협의가 필요하다. 성동구가 공연장 후보지로 검토하는 서울숲 인근의 주차장이 서울시 소유인 데다,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
뇌출혈을 이겨내고 교단으로 다시 돌아갈 만큼 교직을 사랑했던 50대 초등교사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양성우 씨(52)가 이달 6일 제주한라병원에서 심장, 폐, 간, 양쪽 신장과 피부를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씨는 2024년 뇌출혈로 쓰러진 뒤 상태가 호전됐지만 올 4월 말 뇌경색 초기 진단을 받았다. 재활을 이어가던 중 지난달 31일 다시 쓰러졌고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가족들은 평소 남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어 했던 고인의 뜻을 기려 장기 기증을 결심했다. 제주에서 2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난 양 씨는 2000년 서귀포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했다. 그는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소외된 학생들을 세심히 챙기는 교사였다. 양 씨의 발인에는 제자와 동료,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찾아와 고인을 추모했다. 양 씨의 아내 강산주 씨는 “아픔 없는 곳에서 마음껏 여행하며 웃으면서 지내. 두 아들도 아빠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올해 1월 세상을 떠난 고 안성기 배우의 대표작들을 다시 보는 특별기획전이 마련된다.BIFF 사무국은 “10월 6일 개막하는 영화제에서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으로 ‘아름다운 시절, 안성기’라는 제목의 특별 기획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상영작은 6편으로, 이장호 감독의 ‘바람 불어 좋은 날’(1980년)과 배창호 감독의 ‘고래 사냥’(1984년), 박광수 감독의 ‘칠수와 만수’(1988년), 이명세 감독의 ‘개그맨’(1989년), 정지영 감독의 ‘하얀전쟁’(1992년), 임권택 감독의 ‘축제’(1996년)다.선정작들은 모두 고인이 생전에 특별 기획 프로그램을 제안받았을 때 추천한 작품들이다. BIFF는 영화 상영과 함께 고인과 작업했던 감독들이 직접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험과 모범 사이, 시대의 배우 안성기’라는 제목의 책자도 펴낸다.
한국체육대학교 운동건강관리학과 오재근 교수팀이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24주간 운동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걷기와 인지과제를 동시에 수행하는 운동이 인지기능과 보행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지역사회 치매 관련 기관 11곳에서 치매 진단을 받은 65세 이상 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24주 동안 주 3회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두 그룹 모두 노인의 근력과 균형, 이동능력 향상을 위한 오타고 운동 프로그램(Otago Exercise Program)을 실시했다. 한 그룹은 일반적인 걷기 운동을 했고, 다른 그룹은 걷는 동안 동물 이름 말하기, 숫자 거꾸로 세기 등의 인지과제를 함께 수행하는 ‘이중과제 보행운동’을 실시했다. 몸과 머리를 동시에 사용하는 운동 방식이다.연구 결과 이중과제 보행운동을 실시한 그룹은 일반적인 걷기 운동을 한 그룹보다 인지기능과 보행속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중앙대 총동문회(회장 김부섭)는 19일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대 305관에서 역대 동문회장과 학생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총동문회는 이 자리에서 미래 비전인 ‘비전 2030 플러스’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뒷받침할 중앙대 발전재단 설립 계획을 공개했다.총동문회 관계자는 “발전재단은 기존 장학재단과 별도로 설립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리서치 노익상 대표이사가 지난 19일 한국갈등학회로부터 학회 성장과 갈등 연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리서치는 학회 출범 이후 10여 년간 매년 후원을 이어오며 학문적 기반을 지원해 왔으며, 노 대표는 학회 고문으로 활동하며 힘을 보태왔다. 이날 하동현 회장을 비롯한 학회 회장단은 한국리서치를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노 대표는 “축적된 조사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갈등을 진단하고 해결에 기여하는 연구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거제 야호’라는 유행어로 유명한 걸그룹 리센느가 경남 거제 등 남부지방 집중호우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리센느의 팬클럽 ‘리마인’도 이틀 만에 5700여 만 원을 모금했다. 거제는 리센느의 리더인 원이(본명 정원이)의 고향이다. 19일 거제시는 리센느 소속사 더뮤즈엔터테인먼트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리마인의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리센느를 광고 모델로 기용한 기업 한 곳도 이날 1000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리마인이 전날 경남 거제와 통영 등 집중호우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한 전용 모금 페이지를 개설해 이날 오후 4시까지 5784만9876원을 모았다고 밝혔다. 리센느는 원이와 일본인 멤버 미나미가 ‘거제 야호(やっほ-·안녕)’를 외치고 거제를 여행하는 모습 등을 담은 유튜브 영상으로 유명해졌다. 5월 거제시는 리센느를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고, 원이를 포함한 리센느 멤버들은 거제
한국의 세계야구선수권 우승을 이끈 어우홍 전 야구 대표팀 감독(사진)이 19일 별세했다. 향년 95세. 어 전 감독은 1982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야구선수권에서 한국 사령탑을 맡아 아시아 국가 최초 우승을 이뤄냈다. 당시 최종전에서 한국은 일본에 1-2로 끌려가던 8회 김재박이 ‘개구리 번트’로 동점을 만든 뒤 한대화가 3점 홈런을 터뜨려 5-2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KBO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빈소는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발인은 21일 오전 5시 반 031-708-4444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사진)이 전태일이소선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억 원을 기부했다. 19일 전태일이소선장학재단은 정 이사장으로부터 장학기금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장학재단 측 정순옥 이사가 올 2월 아산재단의 장학증서 수여식에 초청받아 축사한 것이 계기가 됐다. 정 이사장은 축사를 듣고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아산재단의 설립 취지가 장학재단의 철학과 맞닿아 있다고 판단해 장학금을 맡기기로 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쓰였던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술이 암 치료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맞춤형 암 백신 시대가 현실화할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19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제약사 모더나와 머크는 mRNA 기반 암 백신이 흑색종(피부암 종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3상에서 암의 재발이나 전이를 막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mRNA 기반 암 치료제가 후기 임상에서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표 직후 모더나 주가는 미 뉴욕증시 장전 프리마켓에서 90%가량 급등했다. 두 회사는 흑색종 제거 수술을 받은 환자 1137명을 대상으로 모더나의 mRNA 기반 ‘안티스메란’과 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처방했다. 백신이 환자의 종양에만 존재하는 돌연변이를 면역계가 인식하도록 가르쳐 ‘무엇을 공격해야 하는지’ 알려줘 재발이나 전이를 막는 방식이다. 모더나는 미 식품의약국(FDA) 심사를 거쳐 이르면 내년 안티스메란의 출시를 목표로 하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성균관 대성전이 약 3년간의 해체·수리 작업을 마치고 돌아온다. 공사 과정에선 1602년 중건을 입증하는 묵서(墨書)와 국내에서 가장 긴 ‘평고대(平高臺·처마 곡선을 만들기 위해 서까래 끝에 덧대는 부재)’가 발견됐다. 국가유산청과 종로구는 “24일 오전 종로구 ‘서울 문묘 및 성균관 대성전’ 앞마당에서 대성전 수리공사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성전은 2021년 동북측 추녀의 처짐이 확인돼 2023년 9월부터 약 77억 원을 들여 해체하고 수리했다.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한 중국 유학 성인과 우리나라 명현 18인의 위패를 모시는 공간으로 1602년(선조 35년) 중건됐다. 명현 18인은 설총과 최치원(신라), 안향과 정몽주(고려), 김굉필, 조광조, 이황, 이이, 김장생, 김집, 송준길, 정여창, 이언적, 김인후, 성혼, 조헌, 송시열, 박세채(조선)를 일컫는다. 이번 공사에서 기둥 1본, 추녀 2본, 도리 2본은 교체하되, 기둥을 덧대고 보존
“절차적 논란을 덮어둔 채 속도만 내는 것은 책임 있는 행정이 아닙니다.” 유찬종 서울 종로구청장은 5일 종로구청 임시청사 집무실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세운4구역 재개발의 인가 절차가 적절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은 종로구의 최대 현안이다. 서울시는 이곳을 최고 145m 높이로 재개발하는 정비계획을 마련했으나, 국가유산청은 고층 건물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의 경관을 훼손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임 구청장은 퇴임을 약 2주 앞둔 6월 18일 세운4구역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인가했다. 유 구청장은 “6·3지방선거 당선 뒤 인수위원회에서 관련 보고를 받고 세운4구역 인가 절차를 우선 보류하라고 요청했다”며 “그런데도 절차를 진행한다면 조사를 통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전임 구청장이) 자신이 기안하는 ‘셀프 기안’으로 결재를 할 수 있느냐”며 “결재 과정이 적절했는지 등을 포함
“대회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을 내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비롯한 향후 국제스포츠행사의 성공으로 이어 가겠습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를 일회성 행사가 아닌 대구의 국제대회 개최 역량과 도시 브랜드를 한 단계 끌어올릴 전환점으로 규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106개국에서 선수와 동반 가족 등 1만1225명이 참가한다. 추 시장 취임 후 대구에서 열리는 첫 대규모 국제행사다. 대구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7년 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에 이어 마스터즈 실외 대회까지 개최한다. 엘리트 세계선수권과 마스터즈 실내·실외 대회를 모두 치른 국제 육상도시로서 위상을 굳히게 됐다. 추 시장은 이번 대회의 성과를 국제 스포츠 행사 유치와 생활체육 활성화, 관광객 재방문으로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취임 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대구 대회가 갖는 의미는…. “성공적으로 치러야 한다
동아일보가 운영하는 고용노동부 K-디지털트레이닝(KDT) 과정 ‘동아 AI Lab’ 수료생 김형민 씨(37)가 ‘2026 K-AI 콘텐츠 공모전’ 솔루션 부문에서 AX 미디어상 대상(KT skylife 사장상)을 받았다.김 씨는 AI 기반 아동 미디어 플랫폼 ‘키디(Kiddy)’를 출품했다. 키디는 아동이 디지털 미디어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접할 수 있는 유해 콘텐츠를 AI로 분석하고 차단하는 서비스다. 아동이 보다 안전하게 디지털 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김 씨는 동아 AI Lab 2기 교육과정이 공모전 수상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 과정에서 데이터 분석부터 아이디어 기획, AI 기반 기능 구현, 프로젝트 수행까지 서비스 개발의 전 과정을 경험하면서 키디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동아일보는 고용노동부 KDT 사업의 일환으로 동아 AI Lab을 운영하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서비스를 기획·개발할 수 있는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교
여름철 물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땀과 호흡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분을 잃게 되면서 탈수가 발생한다. 탈수는 단순히 갈증이나 피로감을 유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변을 농축시켜 요로결석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 된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요로결석은 신장(콩팥), 요관, 방광, 요도 등 소변이 지나가는 요로에 돌처럼 단단한 결석이 생기는 질환이다. 소변 속에는 칼슘, 요산, 수산염 등 다양한 성분이 녹아 있는데, 수분이 부족해 소변량이 감소하면 이들 성분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작은 결정이 만들어진다. 이러한 결정이 서로 뭉쳐 점차 커지면 결석이 형성되고, 요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소변의 흐름을 막아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요로결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갑작스럽게 시작되는 극심한 옆구리 통증이다. 결석이 아래쪽으로 이동하면 아랫배나 사타구니까지 통증이 이어질 수 있으며, 혈뇨, 빈뇨, 배뇨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단순한 근육통이나
비만치료제 위고비와 마운자로를 해외에서 불법 반입하다 적발된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해 국제우편으로 들여오는 방식이 크게 늘었다.24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1~6월 위고비·마운자로 등 비만치료제 불법 반입 적발 건수는 415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적발(1189건)의 3.5배에 달한다. 2024년 4건에 불과했던 적발 건수는 지난해 1189건으로 늘었고, 올해 상반기에는 이미 4000건을 넘어섰다.불법 반입은 대부분 우편을 통해 이뤄졌다. 우편 적발 건수는 2024년 2건에서 지난해 1046건, 올해 상반기 3489건으로 급증했다. 2024년 이후 누적 적발 건수의 84.8%가 우편 반입이었다. 여행자 휴대품을 통한 적발도 2024년 1건에서 지난해 134건, 올해 상반기 656건으로 늘었다.일반 의약품은 자가 사용 목적일 경우 일정 수량까지 반입할 수 있지만,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유해의약품’이어서 예외다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기업 솔타메디칼코리아(대표 한상진)가 부산지점을 개소하고 영남권 시장 공략에 나섰다.솔타메디칼코리아는 부산지점 공식 개점을 계기로 부산·대구 등 영남 지역의 영업망을 확장하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번 부산지점 설립은 지난 2023년 ㈜바슈헬스코리아에서 독립 법인으로 분사한 지 3년 만에 추진된 첫 거점 확장이다. 회사 측은 최근 영남 지역에서 자사 의료기기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현지 대응력을 높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점 개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솔타메디칼코리아는 고주파 리프팅 장비 ‘써마지 FLX(Thermage FLX)’를 비롯해 피부 재생 레이저 ‘프락셀(Fraxel)’, 피부 관리 기기 ‘클리어앤브릴리언트(Clear + Brilliant)’ 등의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회사는 부산지점을 중심으로 영남권 병·의원과의 접점을 늘리고 사후 관리(A/S)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 중심으로 제공되
자다가 갑자기 종아리가 뭉치면서 극심한 통증에 잠에서 깬 경험이 있다면 흔히 “쥐가 났다”고 표현한다. 대부분은 일시적인 근육 경련으로 큰 문제가 없지만, 증상이 반복되거나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넘겨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서울의료원 신경과 정희재 과장은 “자다가 가끔 한 번씩 발생하고 스트레칭으로 금방 풀리는 정도라면 흔히 볼 수 있는 양성 경련일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증상이 너무 자주 반복돼 수면을 방해하거나 낮에도 자주 생긴다면 한 번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자다가 종아리에 쥐, 왜 자꾸 날까의학적으로 ‘쥐가 난다’는 것은 의지와 관계없이 근육이 갑자기 강하게 수축하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불수의적 근육 경련을 의미한다.종아리나 발에 흔하게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더 자주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으로 생각하지만 원인은 생각보다 다양하다.정 과장은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오은영 박사가 1년 7개월 동안 17㎏을 감량하며 평소 좋아하던 과일 섭취를 줄였다고 밝혔다. 과일과 체중 감량의 관계, 식단만으로 살을 뺄 때 주의할 점을 살펴본다.
과체중인 사람이 체중을 약 4.5kg 줄이면 걸을 때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은 약 18kg 감소할 수 있다. 무릎 골관절염과 체중·근력·운동의 관계를 살펴본다.
덥고 습한 여름에 땀 관리를 위해 데오드란트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데오드란트와 땀 분비 억제제는 성분과 목적이 아예 다르기 때문에 목적에 따라 올바르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유튜브에 따르면 데오드란트는 땀 자체를 나지 않게 하는 것이 아니라 땀으로 인한 냄새를 가려주는 화장품으로 이해하는 것이 옳다.땀 분비 억제제 같은 경우에는 화학적으로 땀샘을 일시적으로 막아 물리적인 땀 배출을 줄여주는 의약외품 또는 일반의약품이다. 따라서 목적을 혼동해서 쓰면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오히려 피부 트러블이 날 수 있기 때문에 구별해 사용해야 한다.올바른 사용법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 밤에 바르고 자야 하는 것은 데오드란트가 아닌 땀 분비 억제제다. 데오드란트는 냄새를 향으로 덮어주는 화장품이기 때문에 외출 직전과 같은 때 수시로 쓰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땀 분비 억제제는 다르다. 땀 분비 억제제는 두 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마트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의약외
중국에서 노인의 대소변을 자동 처리하고 보행과 가사를 돕는 로봇부터 요양보호사의 허리를 받치고 마사지와 말벗 역할까지 하는 돌봄 로봇이 등장하고 있다.
경남 김해에 사는 노은수 씨(46)의 삶은 ‘늦게 피는 꽃’이라는 말이 딱 맞아떨어진다. 그는 원래 꽃집을 운영하던 플로리스트였다. 국립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를 졸업했지만, 체육 선생님이 되겠다는 꿈은 이루지 못했다. 결혼과 출산을 거치며 평범한 자영업자로 살던 그가 마흔을 넘긴 나이에 씨름 선수로 실업팀에 스카우트됐다. 이제는 보디빌딩 국가대표를 목표로 매일 새벽 헬스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노 씨가 씨름과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2001년이었다.“사범대 체육교육과에 씨름 특기생으로 들어온 친구들이 있어 씨름을 배우게 됐죠. 그 친구들을 지도하던 분이 제게 제주도에서 열리는 생활체육 대통령배 씨름대회에 나갈 것을 권유했죠. 제주도로 여행 간다는 말에 솔깃해 경남 지역 선발전에 나가 2위를 했는데, 전국에서는 우승했어요. 기분이 너무 좋았죠. 그런데 당시 생활체육 규정상 우승한 선수는 대회에 못 나오게 돼 있어서 그것으로 끝이었죠.”노 씨는 대학 졸업한 뒤 결혼하고 아이
어린 시절 아버지가 목이 칼칼할 때면 작은 숟가락으로 떠먹던 은색 통 속 흰색 가루약. ‘용각산’은 오랫동안 중장년층에게 익숙한 상비약이었다. 이제는 그 용각산을 2030대가 스틱째 뜯어 먹고 민트커피향과 블루베리향까지 골라 먹는다.진해거담제 용각산은 보령이 1967년 출시한 이후 60년 가까이 명맥을 이어온 대표 장수의약품이다. 보령(003850)이 ‘보령제약’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인 의약품이기도 하다. 회사의 시작을 함께한 제품이 이제는 연 매출 200억 원을 훌쩍 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용각산의 시작은 보령 창업주 김승호 회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김 회장은 한약재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높은 신뢰와 원료 공급 가능성을 고려해 생약제제 의약품에 주목했다. 이 과정에서 눈에 들어온 것이 일본 류카쿠산사가 개발한 용각산이었다.기술 도입은 쉽지 않았다. 당시 보령제약은 제대로 된 생산공장조차 갖추지 못한 신생 제약사였다. 김 회장은 막 계약을 마친 성수동 공장 부지로
건강 관리가 일상의 핵심이 됐다. 꾸준한 운동, 깐깐한 식단 관리, 영양제 섭취는 기본. 슈퍼푸드를 챙겨 먹고 이색 식이요법을 시도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럼에도 현대인 상당수는 영양 불균형에 시달리고 있다. 2022∼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세 이상 국민 셋 중 하나(32.4%)가 영양 불균형 상태로 나타났다. 건강의 기본 토대인 밥상이 무너진 탓이다. 이 문제를 정면으로 짚어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19일 서울 강남구 씨스퀘어에서 열린 글로벌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의 ‘제스프리 영양콘’이다. 의학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 운영자이자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윔클리닉 원장, 방송인 강남, 관객 100여 명이 머리를 맞대고 영양 불균형을 타파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배부른 영양 불균형 우 원장은 영양 불균형의 정확한 개념부터 짚었다. 우리 몸이 정상 작동하려면 두 가지 축의 영양소가 필요하다. 열량을 태워 에너지를 만드는 거대 영양소와 생리를 조절하
차인표가 비행기에서 처음 겪은 공황 증상을 공개했다. 숨이 막히고 죽을 것 같은 공포가 나타나는 공황발작의 증상과 공황장애와의 차이, 치료법을 알아본다.
70대 이모 씨는 허리 통증으로 오랫동안 치료를 받아왔다. 초기에는 요추 한 부위의 디스크 문제로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했지만 최근에는 조금만 걸어도 양쪽 엉덩이가 당기고 종아리가 저려 자주 쉬어야 했다. 정밀검사 결과, 하나의 문제가 아니었다. 요추 위쪽 마디에서는 돌출된 디스크가 신경을 자극하고 있었고, 아래쪽 마디에서는 퇴행성 변화로 좁아진 척추관과 추간공이 신경을 누르고 있었다. 신경 주변에 형성된 미세한 섬유성 유착도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확인됐다.이처럼 척추의 여러 마디에서 허리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척추 유착성 질환 등이 동시에 발생한 상태를 ‘척추 다분절 복합 질환’이라고 한다. 척추는 여러 개의 뼈마디와 디스크, 인대, 신경 및 혈관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복합 구조다. 따라서 한 마디에서 시작된 변화가 인접 마디로 이어지거나, 서로 다른 마디에서 각기 다른 형태의 병변이 발생할 수 있다.특히 중장년층과 고령층에서는 디스크의 수분이 감소하고 인대와 관절이
호주의 한 체험농장을 방문한 2·3세 아이가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돼 중증 합병증을 겪었다. 동물 접촉 뒤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는 이유와 예방법을 알아본다.
일본에서 65~84세 1만1224명을 7년 넘게 추적한 결과 반려견을 키우는 노인의 치매 위험이 48% 낮았다. 연구진은 산책과 사회적 교류 증가에 주목했다.
유한양행은 저소득 국가유공자에게 전달할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유한양행 본사와 연구소 등에서 진행됐으며 임직원 100명이 참여해 나눔상자를 직접 제작했다.‘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기부는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파스류 수요가 높다는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2017년 시작됐다. 2022년부터는 대한약사회가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복약지도와 건강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8월에는 국가보훈부와 협약을 맺어 대상자 발굴과 전달 체계를 확대했다.올해 제작한 나눔상자는 저소득 국가유공자 14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 지역 1000명에 더해 용인과 청주 지역 400명이 새롭게 포함됐다. 이에 따라 2017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수혜자는 8761명으로 늘었다.안티푸라민은 유한양행이 1933년 자체 개발한 의약품이다. 연고 제품으로 출시된 이후 로션과 첩부제, 쿨겔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해왔다.유한양행 관계자는 “
하루 한 잔 이상 습관적으로 마시는 설탕 첨가 음료가 위암 발생 위험을 2배 이상 높이는 것과 관련 있다는 대규모 관찰연구가 나왔다.탄산음료, 과일맛 가당 음료, 레모네이드, 스포츠 음료 등 가당 음료를 많이 마시는 습관은 대장암, 유방암, 간암과의 연관성이 이전 연구에서 보고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가당 음료와 위암의 연관성이 새롭게 관찰됐다.하버드대 의대 교육병원인 매사추세츠종합병원과 브리검여성병원 등이 속한 매스제너럴브리검(Mass General Brigham) 암연구소 연구진은 11만 명 이상을 수십 년간 추적 관찰한 두 개의 코호트 연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하루에 가당 음료를 한 잔 이상 마신 성인은 한 달에 한 잔 미만 마신 사람보다 위암 발생 위험이 2.45배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연구 결과는 미국소화기학회(AGA)가 발행하는 소화기·간질환 분야 국제 학술지 ‘Gastro Hep Advances’에 발표됐다.위암으로 2024년에만 약 64만2000명이 사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피부 표면의 곰팡이균 번식에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실제로 매년 여름이면 무좀과 어루러기 같은 곰팡이성 피부질환으로 피부과를 찾는 환자가 크게 증가한다. 두 질환 모두 흔하게 발생하지만 재발이 잦고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원인과 증상을 파악해 초기에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21일 의료계에 따르면 무좀은 백선균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철에 특히 기승을 부린다. 주로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처럼 땀이 차기 쉬운 부위에 흔히 발생하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심한 가려움증, 작은 물집, 진물, 두꺼운 각질 등이다. 심한 경우에는 두꺼워진 각질이 갈라져 상처가 생기고, 균이 상처 틈으로 침투해 피부와 피하조직에 세균이 퍼져 염증이 생기는 봉와직염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민준홍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교수는 “무좀 치료는 병변 부위에 항진균제 연고를 바르거나, 4~6주간 먹는 항진균제를 복용
하루 커피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체질량지수(BMI)와 관계없이 체지방 및 내장지방량은 적고 골격근량은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9일(현지시간) 핀란드 오울루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1966년 북핀란드 출생 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46세 성인 2264명의 대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양학 분야 국제 학술지 ‘유럽 영양학 저널’ 2026년 8월호에 실렸다.연구진은 참여자를 커피 섭취량을 기준으로 네 그룹으로 나눠 체성분과 혈중 대사물질, 심혈관 대사 지표, 성호르몬 수치를 비교했다. 커피 섭취량이 많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과 BMI 수치가 비슷했지만 체성분 구성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커피를 많이 마시는 그룹은 총 체지방과 내장지방 농도는 낮아진 반면 골격근량은 오히려 높게 측정됐다.높은 커피 섭취량은 남녀 모두에게서 혈중 ‘분지쇄 아미노산(BCAA)’ 농도를 낮추는 효과와도 연관돼 있었다. 분지쇄 아미노산은 혈중에
아이들의 스크린 사용은 무조건 인지능력에 해로울까. 핀란드 연구진이 아동기부터 8년간 추적한 결과 예상과 다른 연관성이 나타났다.
미국 바이오제약사 모더나가 머크(MSD)와 개발한 ‘맞춤형 메신저리보핵산(mRNA) 암 백신’이 대규모 후기 임상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 환자 개인의 암세포 유전 정보를 분석해 그 사람만을 위해 만드는 백신이 피부암의 재발과 전이 위험을 낮춘 것이다. 의료계는 맞춤형 암 백신의 상용화를 앞당길 이정표로 평가하며, 향후 암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9일(현지 시간) 모더나와 머크는 피부암 중 치명률이 높은 흑색종 환자 11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암의 재발과 전이를 예방하는 데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모두 수술로 종양을 제거했지만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들이었다.코로나19 백신에 쓰여 대중에게 알려진 mRNA 기술은 세포에 특정 단백질을 만들라며 정보를 전해주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 우리 면역 세포에게 공격할 적의 ‘몽타주’ 전단지를 알려주는 식이다. 코로나 백신에선 ‘코로나 바이러스’ 생김새를 전해줬다면, 이번 암 백
모더나와 머크(MSD)가 공동 개발한 맞춤형 메신저리보핵산(mRNA) 암 백신 ‘인티스메란’의 임상 3상 성공 소식에 19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모더나 주가가 하루 만에 177% 치솟았다. 시장이 들썩인 이유는 환자 개개인에 맞춰 제작하는 암 백신이 대규모 후기 임상에서 통한다는 사실을 처음 확인했기 때문이다. 의료계에서는 “암을 당뇨병처럼 관리하는 시대가 열릴 수 있다”는 희망 섞인 기대가 커지고 있다.● 환자마다 다른 ‘주문 제작’ 암 백신인티스메란은 감염을 막는 것이 목적인 일반 백신과 기전이 크게 다르다. 수술로 환자의 종양을 직접 떼어낸 뒤, 그 유전자를 해독해 개별 환자의 암세포에만 있는 표지(신항원) 30여 개를 골라 mRNA로 엮어 만든다. ‘적의 얼굴’ 정보를 담는 셈이다. 이를 다시 환자에게 주사하면 몸속 세포가 표지를 만들어내고, 면역세포가 이를 기억했다가 숨어 있는 잔여 암세포를 찾아 공격하는 방식이다. 환자 한 명씩 따로 만들다 보니 백신 제작에
인간 세포를 배양해 3차원으로 뇌 조직을 구현한 ‘뇌 오가노이드’를 5년간 배양한 결과 시간 경과에 따라 뇌가 성숙하는 분자 수준의 변화가 포착됐다. 특히 성숙한 뇌는 시간의 흐름을 기억한다는 점도 확인됐다. 파올라 아를로타 미국 하버드대 줄기세포·재생생물학과 교수 연구팀은 뇌 오가노이드를 장기간 관찰해 분자 수준의 변화를 확인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19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인간의 뇌는 완전히 성숙하는 데 20년 넘게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뇌 오가노이드는 대부분 수개월간 배양하는 데 그쳤다. 이에 뇌 오가노이드로는 태아의 초기에서 중기 단계의 뇌만 모사할 수 있었다. 뇌 오가노이드 내부 신경세포(뉴런)의 조기 소실과 조직 괴사 등의 영향 때문이다. 뇌 오가노이드를 수년간 배양할 수 있다면 뇌가 성숙해지는 과정을 재현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연구팀은 배양한 지 얼마 안 된 ‘어린’ 신경 전구세포(신경세포로 분화하기 전 단계 세포)와 장기
밤마다 습관처럼 야식을 찾는 다면 단순 습관이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환인 ‘야식증후군’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야식증후군은 1955년 학계에 처음 보고된 이후 현재 미국정신의학회 정신질환 진단기준(DSM-5)에도 등재된 섭식장애의 하나다. 전체 인구의 1.5% 정도에서 나타나며, 특히 비만한 사람에게서는 10명 중 1명꼴로 발생할 만큼 흔하다. 하루에 섭취하는 총 25% 이상을 저녁 식사 이후에 먹거나, 일주일에 2번 이상 자다가 일어나 음식을 먹는 행위가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야식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박형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밤마다 음식을 찾게 되는 것은 개인의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스트레스와 호르몬 변화가 만들어내는 절박한 몸의 신호”라고 말했다. 하루 종일 스트레스를 받은 몸은 이를 견디기 위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분비하는데, 이 수치가 계속 높게 유지되면 뇌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이른바 행복 호르몬인
최근 진료실에서 유로리프트, 즉 전립선결찰술에 대해 상반된 이야기를 듣고 찾아오는 환자들이 부쩍 늘었다. 어떤 환자는 “수술하지 않고도 전립선을 치료할 수 있다는데 정말 좋은 치료냐”고 묻고, 또 다른 환자는 “다른 병원에서는 몇 년 지나면 결국 다시 수술해야 한다고 들었다”고 말한다.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유로리프트를 단순히 좋은 치료, 나쁜 치료로 나누는 것 자체가 잘못된 접근이라는 생각이 든다. 유로리프트는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이 아니다. 특수 임플란트를 이용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양쪽으로 당겨 막혀 있던 요도를 넓혀주는 치료다. 조직을 자르거나 태우지 않는다는 점에서 출혈이나 회복 부담을 줄이고 성기능 보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환자에게 의미가 있다.그러나 전립선은 환자마다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모든 환자에게 같은 결과를 기대할 수도 없다. 전립선비대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진행할 수 있고, 전립선의 크기뿐 아니라 중엽 비대 여부, 요도 폐색 위치, 방광 기능에
무좀을 습진으로 착각해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증상이 잠시 좋아진 듯 보여도 곰팡이균이 증식해 악화될 수 있다. 여름철 무좀과 어루러기 증상과 대처법을 알아본다.
모더나·머크의 맞춤형 mRNA 암 백신이 흑색종 임상 3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냈다. 국내 네오젠로직도 AI 신생항원 기술로 2027년 임상시험계획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강아지의 눈이 하얗게 변하는 백내장을 방치할 경우 안구 내 염증과 녹내장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져 시력을 영구히 잃을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지며 빛이 망막까지 전달되지 못해 시력이 저하되는 진행성 질환이다. 초기에는 외견상 큰 변화가 없으나, 병이 진행되면 벽이나 가구에 부딪히는 등 시력 저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유전성 백내장은 진행 속도가 빨라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권장된다. 전문가들은 백내장이 성숙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수술해야 한다는 인식이 치료 시기를 놓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백내장을 방치하면 수정체에서 유출된 단백질이 안구 내 염증인 ‘수정체유발포도막염’을 유발한다. 이는 안압 상승으로 이어져 녹내장을 일으키며,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이 어려워 적기 치료가 필수적이다.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심한 염증이나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예후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
산악인 허영호 대장(한국히말라얀클럽)이 63세에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 6번째 등정에 성공했다. 4월 10일 네팔로 떠났던 허 대장은 원정 42일 만인 21일 등정에 성공했다고 베이스캠프(5400m)에 알렸다. 허 대장의 이번 등정은 국내 현역 최고령이자 역대 두 번째 최고령 기록이다. 국내 역대 최고령 에베레스트 등정 기록은 고 김성봉 대장이 2007년 세웠던 66세다. 세계 최고령 에베레스트 등정 기록은 2013년 5월 80세 나이로 정상을 밟은 일본 산악인 미우라 유이치로 씨가 갖고 있다. 허 대장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국내 최다 에베레스트 등정 기록도 바꿨다. 지난해 5월 16일 가상현실(VR) 카메라에 에베레스트를 담으며 개인 통산 5번째 등정에 성공했던 허 대장은 1년 만에 6번째 등정에 성공했다. 1987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겨울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던 허 대장은 이미 북극점(1995년), 남극점(1996년) 원정에 성공해 세계 3극지를 밟았으며 7대륙 최고
‘화학부형제 없는 비타민’으로 유명한 뉴트리코어가 히말라야 거벽 개척에 도전하는 익스트림라이더(ER) 등산학교 원정대를 후원한다. 18일 뉴트리코어는 네팔 히말라야 거벽 ‘캬조리(Kyajo-Ri) 북서벽’ 초등 도전에 나서는 ER 등산학교 원정대(대장 김세준)에 멀티비타민미네랄 등 자사 영양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ER 등산학교는 199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거벽 등반 전문학교로, 그동안 새로운 등반 기술 연구 및 대암벽 등산 기술 보급에 힘써 왔다. 전 대한산악협회 부회장 변기태 씨가 교장으로 있으며, 세계적인 거산등반가인 김세준 대장을 비롯해 강인철, 조우령, 남인우, 변성호 등 유수의 클라이머가 강사로 포진해 있다. 이번 ER 등산학교 원정대는 김 대장과 아디다스 클라이밍팀 한정희 선수, 서울시산악구조대 염동우 대원 등 3인으로 구성됐다. 김 대장은 2002년 2월 미국 요세미티 엘캐피탄의 고난도 루트 ‘로스트 인 아메리카’
전국 유명 관광지를 중심으로 패러글라이딩 체험비행이 인기를 끌고 있으나, 일부 업체의 경우 비행 전 안전교육과 이착륙장 시설이 부실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월 1일부터 2017년 3월 15일까지 4년 3개월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패러글라이딩 관련 안전사고는 총 25건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유형은 ‘추락’(21건, 84.0%)과 ‘지면 충돌’(4건, 16.0%)이 대부분이었고, 사고로 인한 신체손상은 ‘골절’(10건),‘타박상’(3건), ‘찰과상’(2건), ‘장기손상 및 통증’(2건), ‘사망’(1건)의 순이었다. 소비자원이 전국 관광지 소재 15개 패러글라이딩 체험비행 업체의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 중 11개(73.3%) 업체는 안전교육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법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을 ‘항공레저스포츠’로 규정하고 있
유류비·소음걱정 없는 전기 파워보트 운항시대 선도 ㈜엘지엠(회장 강시철, 이하 LGM)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부산국제보트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LGM은 이번 보트쇼에서 세계 최초로 660마력급 전기 동력 파워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파워보트는 수퍼카로 유명한 페라리에서 만든 파워보트의 내연기관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전기동력을 장착한 것으로, 최고시속 40노트 이상으로 운항이 가능하다. 또한 이 보트에는 첨단 카트릿지 배터리 시스템 (Cartridge Battery System)이 적용돼 외부에서 손쉽게 충전한 뒤 장착이 가능하다. 최근들어 각국의 환경규제 강화되면서 전기동력이 차세대 동력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LGM은 2010년부터 40~330마력 급의 소형선박용 전기동력 추진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에 660 마력급 전기동력 추진시스템을 장착한 파워보트를 출시해 세계 최초
K2, 발바닥까지 숨 쉬는 워킹화 ‘옵티멀 프라임’ 출시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워킹화인 옵티멀 시리즈의 17년형 신제품 ‘옵티멀 프라임(Optimal Prime)’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옵티멀 프라임은 상하좌우 4방향으로 바람이 드나드는 바람길 역할을 하는 윈드터널, 발바닥에서 발생하는 열이 외부로 배출되도록 하는 측면 오픈솔 구조의 사이드솔 오프닝이 내부의 땀과 열을 밖으로 배출해주어 오래 걸어도 시원하고 쾌적하다. 또한 360도 전 방향 투습·방수 기능을 갖춘 고어텍스 서라운드가 적용되어 어떠한 환경과 날씨에도 쾌적한 착용이 가능하다. 한편, K2는 옵티멀 프라임 출시를 기념해 3월 3일부터 12일까지 ‘옵티멀 프라임 체험단’을 모집한다.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K2 공식 블로그 및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아웃도어 레드페이스, 콘트라 PFS 워킹화 체험단 모집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
컬럼비아, ‘컬럼비아 몬트레일’로 트레일 러닝 시장 진출 ○…컬럼비아스포츠웨어컴퍼니는 자사가 보유 중이었던 오리지널 트레일 러닝 브랜드인 몬트레일(Montrail)을 컬럼비아의 서브 브랜드로 재편하며 트레일 러닝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고 27일 밝혔다. 컬럼비아 몬트레일은 컬럼비아 매장과 공식 쇼핑몰을 통해 트레일 재킷, 티셔츠, 팬츠 등 의류 제품들과 모자, 백팩, 장갑, 트레일 러닝화 등 다양한 제품군들을 출시했다. 향후 다양한 제품군들을 추가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컬럼비아 몬트레일은 트레일 러닝 문화 확산을 위한 중장기적 대회 후원에도 힘쓴다. 국제 대회로 발돋움 중인 국내 대회 양성과 러닝 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해 시작된 트레일 러닝 대회인 ‘KOREA 50K(코리아 50K)’를 후원할 예정이며, 국내 트레일 러닝 선수들의 후원도 지속할 예정이다. 미즈노코리아, 새 브랜드 캠페인 ‘모든 스포츠는 발이 하는 것’ ○…스포츠 전
아디다스는 한계를 넘어서는 여성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를 담은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HERE TO CREATE_새로운 나를 만들다’의 국내 모델에 가수 씨엘을 선정하고 캠페인 영상 공개와 함께 SNS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평소 음악, 패션 분야에서 자신만의 독특하면서도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씨엘은 이번 영상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영상 속 씨엘은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고 남들과 다른 나만의 상상력으로 일상 생활뿐만 아니라 스포츠를 하는 순간에도 끊임없이 새로움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당당한 여성상을 표현했다. 한편, 씨엘의 캠페인 영상 공개와 함께 오는 3월 12일까지 진행되는 SNS 미션 이벤트 “#HereToCreate, 보여줘, 너의 상상력!”은 아디다스 우먼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 북에서 동시 진행된다. 참가방법은 본인 SNS 계정에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160명에게 마이런 부산 우먼스 8K 참가권, 센텀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X’ 신고 마이런 부산 달리자!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다양한 기술력을 적용한 여성 전용 러닝화 ‘울트라부스트X (UltraBOOST X)’러닝화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울트라부스트X는 신발 갑피와 미드솔 중간 사이를 띄운 ‘어댑티브 아치’를 적용, 다양한 여성의 발 모양에 맞춘듯한 핏을 제공해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프라임 니트 갑피 소재는 부드럽게 발을 감싸주는 동시에 통기성도 뛰어나 러닝 시 쾌적함을 유지시켜준다. 또한 미드솔에 적용한 ‘부스트 테크놀로지’는 러닝 시 뛰어난 에너지 리턴과 쿠셔닝을 선사한다. 한편, 아디다스는 울트라부스트X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구매 고객 400명에게 오는 4월 16일(일)에 개최되는 ‘마이런 부산’ 우먼스 8km 그룹 레이스 무료 참가권(1인 2매)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나이키, 에어맥스의 30년 역사 담긴 ‘에어맥스 데이 컬렉션’ 출시 ○…나이키 스포츠웨어가
뉴질랜드에서 2월 5일부터 11일까지 ‘2017 파이어니어 산악자전거 경주(Pioneer Mountain Bike Race)’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파이어니어 산악자전거 경주’는 뉴질랜드 초기 개척자들의 모험과 도전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크라이스트처치의 해글리파크(Hagley Park, Christchurch)에서 출발해 ‘어드벤쳐의 성지’인 퀸즈타운(Queenstown)까지 이어지는 7일간의 여정은 뉴질랜드에서도 절경으로 소문난 포트힐스(Port Hills), 국립공원 지역인 아오라키·마운트쿡(Aoraki·Mt.Cook), 푸카키 호수(Lake Pukaki), 오하우 레인지(Ohau range), 피사 레인지(Pisa range)를 가로질러 스노팜(Snow Farm)을 거치는 7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2인 1조의 팀을 이룬 선수들은 남섬 동해안의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출발해 서던알프스를
나이키가 뛰어난 견고함과 안정성으로 유명한 트레이너화 ‘메트콘’을 3년 만에 ‘나이키 메트콘 DSX 플라이니트’와 ‘나이키 메트콘 3’로 라인업을 확장하여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나이키 메트콘 시리즈는 세계적인 선수들의 트레이닝에 필요한 다양한 요구에 맞춰 만들어졌다. 우선 안정성 향상을 위해 단단한 고무와 외부 힐카운터가 적용되었고, 접지력 향상을 위해 점착력이 좋은 고무를 사용하였다. 또한 유연성을 높여 완벽한 착용감을 주는 동시에 뒤꿈치에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단단한 고정력을 제공한다. 메트콘 시리즈 중 ‘나이키 메트콘 DSX 플라이니트’는 근력운동과 고강도 유산소 운동의 균형이 필요한 선수들을 위해 유연성과 지지력을 극대화했으며, ‘나이키 메트콘 3’은 고강도 트레이닝을 하는 선수들을 위해서 내구성과 안정성이 결합된 제품이다. 세계적인 선수들의 트레이닝화에 필요한 모든 혁신을 담은 ‘나이키 메트콘 DSX 플라이니트’와 ‘나이키 메트콘 3’는 오
경기도 해양레저사업의 오늘과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해양레저산업 전문가, 유관기관, 기업체, 일반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경기해양레저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해양레저포럼은 경기도 해양레저산업의 중장기적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정책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인하공업전문대학과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해양수산부와 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이 후원했다. 포럼은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선 박제웅 조선대 교수가 ‘해양레저산업의 경제적 가치’를 주제로, 구현모 에스컴텍 연구소장이 ‘해외 사례로 본 경기도 해양레저산업의 경쟁력’을 주제로 각각 발표 및 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교수는 “수도권 해양레저산업은 잠재수요, 접근성, 지리요건 등 시장성이 커 투자가치가 매우 높다. 가족단위로
기존 버전보다 두꺼워진 바퀴, 블루투스 기능 등 추가 퍼스널 모빌리티의 시대가 열렸다. 전동휠, 전동 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의 대표주자들이 빠르게 도심을 누비고 다니는 것. 스마트한 시대, 개인 이동수단의 등장으로 인간의 삶은 더욱 빠르고 편리해졌다. 이와 관련 현대인의 스마트한 삶을 위한 기능성 전동 킥보드가 출시돼 눈길을 끈다.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전문 유통 기업인 디디고가 전동 킥보드인 ‘미니무라 LB-2’를 독점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미니무라는 미니멀하면서도 강한 성능을 자랑하는 킥보드 브랜드다. 미니무라 LB-2는 전후에 충격 완화장치가 설치돼 울퉁불퉁한 노면에 부드럽게 반응한다. 9.8kg의 가벼운 무게임에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것. 8인치의 튜브리스타이어인 앞바퀴와, 6.5인치의 통타이어인 뒷바퀴가 장착돼 마모와 저항에 강하다. 전 모델인 미니무라 D1보다 앞바퀴가 30~50mm까지 두꺼워져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nbs
호흡기와 목 따뜻하게 감싸…강렬한 자외선 차단까지 한 번에 가을은 낮과 밤 기온차가 심하고 대기가 건조해 건강하게 야외활동을 즐기기 위해서는 계절에 맞는 장비 착용이 필수다.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 라이딩을 즐기거나, 장거리 등산을 위해 새벽 일찍 나서는 경우라면 안면 마스크 착용은 필수적이다. 안면 마스크는 호흡기와 목을 따뜻하게 감싸 급격한 온도차로 인한 환절기 감기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뿐 아니라 낮 시간에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가는 늦가을이나 초겨울에는 아침, 저녁으로 안면마스크를 착용해 찬바람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김서림 발생을 최소화한 스포츠 특화 안면 마스크 제품인 ‘나루마스크 T-BONE5 plus’가 출시돼 야외활동에 나서는 스포츠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나루마스크 T-BONE5 plus’는 ‘D 에어룸’벤틸레이션을 적용해
고속 전기 보트 회사 엘지엠(LGM)이 지난 28일 프랑스 라로셸에서 개최된 보트 박람회, ‘그랑 파보아 (Grand Pavois) 2016’에서 새로운 고속형 전기보트 파워시스템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전기 추진체는 110kW 인 보드와 아웃보드 시스템으로 세일 요트용이다. 또한 LGM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전기보트 제어, 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출시, 무인 조종 보트시대의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 LGM은 새 제품과 함께 25hp에서 700hp까지 다양한 전기 파워시스템을 전시, 유럽의 요트 제조사들과 관련 유통 회사들로부터 딜러십과 상품 주문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에도 전기 추진체를 공급하는 기업들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25kW미만의 저속형 파워시스템만 공급해왔다. 따라서 LGM의 하이 파워시스템은 이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고밀도·저중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한 고방수 패키징 기술과 감전
초지일관(初志一貫)의 끈기가 없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누구나 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한 틀의 투로를 배우고는 모두 다 이룬 것으로 여긴다. 게다가 며칠 쉬다가 게을러져서 결국 운동을 그만둔다. 이는 보물산에 들어가 보물을 찾았으나 빈손으로 돌아오는 것과 다름없다. 이제 테라피 타이치 초급투로가 마무리 되었다. 이어서 연재하는 중급투로와 더불어 초급투로도 계속 꾸준히 연습하시기를 바란다. (20) 태극 합하기(合太極 : 합태극) 1. 왼발을 뒤로 옮겨 오른발과 어깨너비가 되게 나란히 딛는다. 동시에 양손을 각각 옆구리로 거두어들이면서 돌려 손바닥이 아래를 향하게 한다. 2. 중심을 왼발로 옮기며 오른발 끝을 약간 안쪽으로 돌려와 왼발과 평행이 되게 하면서 무릎을 펴며 일어선다. 체중은 양발에 균등히 싣는다. 동시에 양손을 물속으로 가라앉듯 내리는데, 기세의 동작과 같다. 참고하라. 3 앞의 동작에 이어 오른발 끝을 약간 돌리고 왼발을 들어 오른발 옆에 붙
아디다스, 나 자신에 집중하라! ‘애슬레틱스’ 라인 런칭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선수들이 경기 전 최대한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된 새로운 라인 ‘아디다스 애슬레틱스’를 런칭했다고 7일 밝혔다. 애슬레틱스 라인의 첫 제품인 Z.N.E. 후디는 부드럽고, 중량감 있는 소재에 차원이 다른 정교함으로 선수들을 편안하게 해주어 경기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후디 모자 측면 및 정면에 더블 레이어드로 구성되어 신체 보온 기능을 높이면서 헤드폰까지 감쌀 수 있는 넉넉한 크기로 디자인됐다. 또한 모자와 엔지니어드 썸홀(엄지손가락을 넣는 구멍) 디자인이 경기 전 선수 주변의 방해 요소를 차단해 준다.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가레스 베일과 국내의 손흥민, 구자철 선수 등을 포함 아디다스 후원 선수들이 함께 선보일 아디다스 Z.N.E. 후디는 7일부터 전국 아디다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이키랩 x 스톤아일랜드 윈드러너 출시 나이키의 가장 진화된 혁신
“친구와 함께 달리자”…‘미즈노 러닝크루’ 3기 모집 미즈노코리아가 오늘(16일)부터 ‘미즈노 러닝크루(MRC)’ 3기를 모집한다. 매 회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고 있는 미즈노 러닝크루는 1기 700여 명, 2기 500여 명으로 지금까지 총 1,200여 명이 크루로 활약했다. 이번에 모집할 3기 러닝크루들은 오는 9월 5일부터 약 2개월 동안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러닝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주어지는 포인트에 따라 크루 전원에게 미즈노 제품이 증정된다. 또한 기본 러닝 시 주어지는 포인트 외에도 미즈노에서 지정한 특정 장소에서 러닝을 할 경우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1차 미션활동에서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30개 크루는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하는 2차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미션 출석일수를 채운 크루들에게는 개인 대여화를 지급하는 혜택이 있으며, 포인트 획득 상위 3개 팀에게는 TomTom 스포츠 워치가 제공된다. 신청 방법은 오는 23일까지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오는 25일(일) 여의도공원을 출발하여 상암 월드컵 공원 평화 광장에까지 이르는 ‘2016 아디다스 MBC+ 마이런 서울’ 마라톤 대회의 개최를 알리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이런 서울’ 마라톤 대회는 15km 코스, 10km 코스, 우먼스 크루 10km 코스 총 3가지의 코스로 약 2만여 명의 러너들을 모집한다. 특별히 이번 대회에서 여성 참가자를 위해 신설된 ‘우먼스 크루 10km 코스’는 총 3인 1팀으로 한 사람당 3.3km 구간별 기록한 최고의 성적을 합산하여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아디다스는 새로운 코스 외에도 참가자들의 사전 대회 준비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9월 10일(토)부터 24일(토)까지 경리단길에 위치한 러너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 ‘아디다스 런베이스 서울’에서는 ‘마이런 서울 EXPO’를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 코스 전략, 러닝 자세 측정 및 맞춤 훈련법 제안 및 양질의 운
나이키가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축제 ‘2016 나이키 언리미티드 코리아’를 고척 스카이돔에서 8월 28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새로운 ‘JUST DO IT’ 캠페인 ‘#한계는없다’의 일환으로 8월 5일부터 21일까지 나이키닷컴을 통해 매일 제공되는 미션들을 한 개 이상 달성한 참가자들 중 추첨을 통해 5천 명을 초청한다. 나이키+ 런클럽 (이하 NRC) 멤버로 초대된 2천 명은 개개인 별 능력치에 맞게 디자인된 차별화된 러닝 경험을 할 수 있으며, 나이키+ 트레이닝 클럽 (이하 NTC) 멤버로 초대된 3천 명은 고척 스카이돔 내에 특별하게 마련된 장소에서 100분간의 논스톱 트레이닝을 라이브 뮤직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각각 러닝과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마무리되면 마지막으로 5천 명이 함께하는 강렬한 뮤직 셀러브레이션 시간이 계속되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나이키 닷컴에서 매일 공개되는 미션을 NRC, NTC 앱을 통해 수행하고,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계는없다 해시
국내 2위 캠핑용품 업체 프라도가 2016년 하계 그랜드 세일 ‘앵콜’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6일 프라도는 전 품목 60~80%의 할인율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프로모션 첫 날, 일부 품목은 1분여만에 품절됐고, 접속 폭주로 사이트가 일시 마비되기도 했다. 당시 프라도의 하계 그랜드 세일은 이례적인 할인율로 인해 불경기로 얼어붙은 캠핑시장에 불을 지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일부 소비자들은 구매하려던 상품을 결제하려는 순간 품절이 돼 너무 아쉬웠다는 소감을 남겼다. 프라도 진수정 팀장은 “회원들의 그랜드 세일 프로모션 앵콜 요청이 쇄도해 26일 오전 9시부터 일부 품목에 한하여 할인 프로모션을 마지막으로 한번 더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며 “이번 프로모션 역시 대부분의 품목이 짧은 시간내에 품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프라도의 2016년 하계 그랜드세일 앵콜 프로모션은 프라도 공식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 코리아가 오는 9월 11일 남산공원에서 ‘2016 아식스쿨 런’을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반얀트리 서울에서 집결하여 남산 북측순환로를 따라 달리다 목멱산방에서 반환하여 되돌아오는 7 Km 코스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는 7월 13일부터 20일까지로 아식스 코리아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참가 인원은 총 700명으로 모집 인원 중 600명을 페이스북 신청을 통해 선발하며 나머지 100명은 아식스 직영점 연계 체크인 이벤트 및 러닝플랜 어플리케이션 이벤트를 통해 모집한다. 또한 아식스는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다기능성 러닝 티셔츠와 안정적인 러닝을 위한 니삭스, 패커블백을 사전 제공하며, 행사 당일에는 스포츠 타월 및 반얀트리 웰빙 런치 박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캐주얼 러닝화 ‘퓨젝스’ 등 현장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대회 참가비는 5만 원이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아식스가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 최신 발 계측 장비 및 러닝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러닝에 특화된 전문 매장인 ‘아식스 러닝 전문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매장은 퓨젝스, 다이나플라이트, 젤 퀀텀 등을 아식스의 다양한 전문 러닝화 라인을 선보이며 초보 러너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자신에게 최적화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선수 출신의 러닝 전문가로 구성된 매장 직원들은 방문 고객에게 러닝의 원리나 노하우, 개선점 등 각종 전문적인 러닝 지식들을 전수할 예정이다. 또한 러너의 발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신발을 추천해주는 최신 발 계측 장비 ‘아식스 풋 아이디 시스템’이 도입되어 상하좌우, 전후방에 장착된 8대의 카메라와 4개의 레이저 프로젝트로 발 길이와 높이, 발볼 너비 등을 분석한다. 그 후 트레이드 밀 위에서 가벼운 러닝을 하는 동안 특별 제작된 센서가 발의 착지 형태 및 쏠림과 기울임을 2차적으로 분석하여 러너에게 가장 최적화된 제품을 추천해준다. ‘아식스 풋 아이디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인디언 컨셉의 '미니멀 캠핑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오는 1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인디언을 연상시키는 알록달록한 패턴과 색상을 적용한 감각적인 에스닉 디자인이 특징. 가벼운 무게와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와 이동이 편리하며 내구성을 높여 다양한 캠핑 활동에 적합하다. 아이더 카티즈 인디언2 텐트는 상단 부분 4곳에 통풍 구조를 적용해 통풍을 자유롭게 하였다. 또한 한쪽 문을 위로 들어 올려 기둥으로 받치면 강한 자외선을 피할 그늘이 완성되며 구성품인 탑 플라이를 상단에 씌워 비를 막을 수도 있다. 아이더 렉타 타프 L은 초경량 그늘막으로 고밀도 원단 소재를 사용하여 제품 무게는 가벼워지고 강도는 뛰어나다. 안정적인 지지력은 물론이고 알록달록한 색감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이더 비 슬리핑 백은 침낭과 겉옷 두 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형 침낭으로, 어깨 부분에 지퍼 디테일을 넣어 자유롭게 팔을 움직일 수 있도록 활동성을 높였다. 침낭 용도 외에도 후드와 사이드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할까 봐 마음고생을 많이 했어요.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최선을 다해보자는 생각으로 페달을 밟은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투르 드 코리아(TDK) 2016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 대표 최종 선발전이기도 했다. 대한자전거연맹은 지난해 말 8명의 후보를 선정한 뒤 이들이 이번 TDK에서 얻은 국제사이클연맹(UCI) 포인트를 기존의 포인트와 합산해 상위 2명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기준으로 1위는 김옥철(22·서울시청·59점·사진)이었고 서준용(29·국민체육진흥공단·52점), 정하전(21·서울시청·42점) 순이었다. 그때만 해도 UCI 포인트는 구간 1∼3위에게 7, 3, 1점을 각각 부여하며 개인종합 1위는 40점을 받게 돼 김옥철의 티켓 획득은 무난해 보였다. 문제는 UCI 규정 개정으로 대회 기간 중에 포인트가 대폭 상향 조정된 것. 새 규정에 따르면 구간 1∼3위는 14, 5, 3점을, 개인종합은 1위 125점을 시작으로 10위만 해도 20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무사히 대회를 마치게 돼 다행입니다. 오늘은 모처럼 푹 잘 수 있을 것 같네요.”(투르 드 코리아 조직위원회 이기용 사무국장) ‘투르 드 코리아(TDK) 2016’이 12일 제8구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부산을 출발해 서울까지 1229km를 달려온 주연들의 레이스 뒤에는 이들을 빛내기 위해 묵묵히 노력한 투르 드 코리아 조직위원회 7명의 조연이 있었다. 도로 사이클 대회는 매일 무대가 달라진다. 구간마다 거점 도시를 달리하며 일주일이 넘게 레이스가 이어지기 때문에 정해진 장소에서 치르는 대회보다 준비할 게 훨씬 많다. 조직위 7명은 이 국장을 중심으로 각각 지방자치단체, 홍보, 이벤트, 경주운영, 시설·안전, 그래픽디자인을 전담했다. 2007년 출범한 TDK는 2014년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 직원들이 일상 업무와 병행하며 준비를 했다. 인원은 지금보다 훨씬 많았지만 아무래도 소속감과 책임감은 높지 않았다. 이에 체육진흥공단은 지난해 대회부터 전담 팀을 꾸
때 이른 무더위를 열정으로 날려 버린 ‘투르 드 코리아(TDK) 2016’이 1229km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5일 부산 요트경기장을 출발해 12일 서울 올림픽공원까지 8구간에 걸친 레이스에서 옐로 저지(개인종합 우승)의 영광은 합계 28시간3분2초를 기록한 그레가 볼레(31·니포-비니 판티니·이탈리아)가 차지했다. 제5구간까지 개인종합 11위에 머물렀던 볼레는 10일 제6구간(아산∼충주·194.6km)에서 전날까지 상위권이던 선수들을 2분 넘게 따돌리는 독주를 앞세워 개인종합 선두로 나선 뒤 끝까지 옐로 저지를 지켰다. 한국의 공효석(30·국민체육진흥공단) 역시 ‘죽음의 6구간’에서 맹활약한 데 힘입어 이번 대회를 최종 3위로 마쳤다. 볼레와는 13초 차.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남편인 공효석은 “다른 아시아투어에서는 개인종합 3위 안에 여러 차례 포함됐지만 TDK에서는 처음이다. 답사를 하면서 6구간을 승부처로 보고 준비를 많이 했는데 적중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독보적 클라이머
“투르 드 프랑스(TDF) 하면 알프스 산맥이 떠오르듯 투르 드 코리아(TDK)를 상징하는 구간이 있어야 한다.” 본보 사이클 해설위원인 김성주 전 대한자전거연맹 사무국장(63·사진)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대한지적공사(현 한국국토정보공사·LX) 창단 감독 등을 지냈고, TDF를 알기 위해 프랑스 유학까지 다녀온 사이클 전문가다. 1구간부터 마지막 8구간까지를 현장에서 지켜본 그는 “TDK가 아시아 최고의 대회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코스 선정부터 ‘철학’이 있어야 한다. 전체 코스는 매번 달라지더라도 바뀌지 않는 대표 코스가 있다면 그곳이 ‘한국 사이클의 성지’가 될 수 있다. 게다가 이 코스를 주말에 배치한다면 관광 명소도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 동일한 코스가 있다는 것은 ‘순위 경쟁’인 도로 사이클에서 ‘기록 경쟁’이 나올 수 있다는 얘기다. ‘누구누구가 우승했다’를 넘어 ‘이 코스 최고 기록이 드디어 깨졌다’는 보도가 나온다면 팬들의 더 큰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며 “지리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오는 11일, 12일 이틀간 평창 일대에서 국내 최대의 트레일러닝 대회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를 개최한다. 전세계 16개국에서 약 1,400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는 10km, 50km, 100km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를 기점으로 대관령면 일원을 달린다. ‘노스페이스100’ 은 이미 중국, 일본,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에서 개최되어온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로, 브랜드에서 진행하는 트레일러닝 대회 시리즈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노스페이스는 이번 대회를 위해 트레일러닝에 처음 입문하는 러너들도 부상없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트레일러너 안병식 선수와 함께하는 트레일러닝 클래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노스페이스가 주최하고 강원도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국내에 트레일러닝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투르 드 코리아 2016’ 제5구간 레이스가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부터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까지 170.7km에서 이어졌다. 78.7km 지점에 마련된 보급 구간에서 선수들이 팀 관계자들로부터 보급 주머니를 건네받고 있다. 홍성=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
두 번째로 긴 구간이다. 코스도 힘들어 우승 팀과 선수를 가릴 승부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든 선수의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라 초반과는 다르게 공격에 대한 반응의 속도가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 36.7km 지점(엽돈재·해발 323m), 118.3km 지점(제수리재·해발 500m)의 산악 구간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계속 이어져 힘과 기술이 동시에 요구된다. 결승선을 25km 남겨 놓고는 경사도 2∼3%의 내리막이 계속돼 속도 경쟁이 흥미로울 듯하다.
“자전거 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충남 아산시에 투르 드 코리아의 건각들이 자전거 바람을 더 많이 일으킬 것으로 기대합니다.” 복기왕 충남 아산시장(사진)은 “선수들이 아산시 경계를 넘어 외암민속마을과 이순신종합운동장을 지날 때 어느 곳보다 아름다운 고장임을 실감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산시는 2010년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 도시에 선정돼 34.5km의 자전거도로를 만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자전거도로를 확충하고 있다. 곡교천 천변 자전거 도로는 억새 군락과 은행나무길이 어우러져 새로운 명소가 됐다. 복 시장은 “신정호와 온양온천역 등에서 공영 자전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 자전거 교통안전 교육장도 마련했다”며 “시가 시민 전체를 자전거 보험에 가입시켜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산시는 10월 열릴 국내 최대의 스포츠 제전인 전국체전 준비에 여념이 없는 상황이다. 이순신종합운동장의 시설을 확충하는 공사가 90% 이상 진척을 보이고 있고
“지난해 대회부터 아침마다 마셜(진행요원)들에게 사탕을 수십 개씩 줍니다. 교통 통제 양해를 구하면서 ‘5분만 기다려 달라’며 운전자들께 드리는 용도죠. 혹시나 했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아요. 민원이 확 줄었습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투르 드 코리아(TDK)에는 선수들의 자전거만 있는 게 아니다. 수많은 교통경찰을 빼고도 곡예 운전을 하듯 선수들 사이를 지나다니는 오토바이가 40대나 된다. 심판과 미디어용도 있지만 대부분은 마셜이 탄다. 마셜은 꼭 심판이 아니어도 되지만 TDK 마셜은 심판이 많다. 도로 사이클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 레이스 운영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물론 선수 뺨치는 오토바이 실력은 기본이다. 이번 대회에는 마셜 요원을 포함해 국내 심판만 80여 명이 투입됐다. 장은기 TDK 심판위원장(55·대한자전거연맹 심판부장·사진)은 “TDK 초창기만 해도 외국 심판을 많이 불렀다. 하지만 매년 TDK를 치르면서 국내 심판과 마셜의 수준이 크게 올라갔다. 레이스 운영과 안전 관리만 보
경기 중 선수들이 음료수를 마시는 종목은 많다. 도로 사이클은 음식까지 먹어야 한다. 100km 넘게 사이클을 타면 칼로리를 엄청나게 소모하기 때문에 먹지 않으면 달릴 수 없기 때문이다. 도로 사이클 선수의 유니폼 상의 뒤쪽에는 주머니가 있다. 예전에는 이 주머니에 주로 바나나, 카스텔라, 초콜릿 등을 넣고 다니며 먹었다. 과일 통조림을 따서 내용물만 비닐봉지에 담아 넣기도 했다. 요즘에는 분말, 바(Bar), 젤 등 가볍고 휴대하기 쉬운 다양한 스포츠 식품을 넣는다. 선수들은 보통 출발 뒤 1시간가량 지나면 음식물을 꺼내 먹기 시작한다. 그 뒤에는 정해진 보급 구간(Feed Zone)에서 다시 음식물을 받는다. 보급 구간에는 보통 3, 4명의 팀 관계자들이 ‘뮈제트(Musette·멜빵이 달린 망태기)’라는 보급 주머니를 들고 선수들을 기다린다. 1명만 있으면 선수들이 못 찾고 지나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음식을 새로 보급받지 못하면 치명적이다. 사이클을 멈추고서라도 보급 주머니를 챙겨야 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K2어썸도어’ 홍필표가 세계 최초로 약2,000km거리의 몽골 고비사막을 무동력 패러글라이딩으로 횡단하는 도전에 나섰다고 오는 9일 밝혔다. 홍필표 대장이 이끄는 고비날다 원정대는 8일 인천공항을 출국, 60일간의 고비사막 하늘길 횡단에 나섰다. 원정대는 6월 말까지 몽골 현지 적응 훈련을 하고, 오는 7월 본격적인 횡단에 돌입하게 된다. 몽골 고비사막 시작 지점인 서쪽 알타이 산맥의 수타리산(4,260m)을 출발해 총 19개의 비행 포인트를 거쳐 고비사막의 끝 지점인 샤인샨드까지 비행할 계획이다. 고비날다 원정대는 국내 최고의 패러글라이더인 홍필표 원정대장을 필두로, 2015년 대한민국 패러글라이딩 남,녀 챔피언 박영종, 김현희 패러글라이더, 지상지원팀의 임성휴, 윤태형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원정대의 도전 이야기는 K2의 페이스북 공식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MBC경남을 통해 다큐멘터리로 방영 예정이다. 동아닷컴 변주영
전체 8구간 중 유일한 순환코스다. 대전 외곽의 금강로하스 대청공원 주위(16.8km)를 5바퀴 도는, 전체적으로 평탄한 구간이다. 순환코스의 특성상 짧은 거리에서 빠르게 레이스가 전개되기 때문에 팽팽한 긴장의 끈이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된다. 특히 이런 구간에서는 세밀한 테크닉이 요구된다. 코너를 돌 때마다 신속하게 방향을 전환하는 능숙한 조종술을 갖춰야 하고, 바람의 방향에 따라 펠로통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것도 중요하다. 많은 선수가 주행하기에는 도로 폭이 좁은 점을 감안해 낙차 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1, 2구간과 비슷하게 스프린터들의 막판 집단 군무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투르 드 코리아(TDK)대회가 국제대회로 승격된 2007년은 바로 대전시가 ‘자전거 도시’를 선포한 해이기도 합니다. 대전은 자전거 타기에 최고인 도시죠. 대전시내 3대 하천을 모두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가 있고 전국 최초로 자전거 도로 전담 부서가 설치됐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모든 시민께 보험 혜택도 드리고 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61·사진)은 자전거 예찬론자다. “소설가 김훈은 나이 쉰이 넘어 자전거를 처음 타 보고 ‘세상에 이렇게 좋은 기계가 있다니 50년을 헛살았다’고 했습니다. 대전은 235개 노선 429km의 자전거 도로 노선이 지정 고시됐습니다. 하지만 자전거의 교통수단 분담률은 2%(2015년 기준)입니다. 2020년까지 5%로 올릴 예정입니다.” TDK 2016 대회에서 대전은 혜택 받은 도시다. 무려 사흘 동안이나 행사가 열리기 때문이다. 7일에는 전북 군산을 출발한 선수단이 대전에 도착해 시상식이 열린다. 8일에는 대청호 로하스공원에서 특별 경주가 개최된다. 9일에는
펠로통(Peloton). 도로 사이클 경기에서 가장 많은 선수가 모여 있는 무리를 말한다. 흔히 말하는 메인 그룹이다. 사이클의 본고장인 프랑스 용어에서 비롯됐다. 펠로통을 보면 도로의 지형적 특성과 바람의 방향, 그리고 팀의 전략까지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펠로통 형태가 ‘▲’ 모양이라면 뒷바람이 불어 선수들이 마음껏 페달을 밟고 있는 것이다. ‘/’ 형태라면 오른쪽에서 바람이 부는 것이다. 이때는 맨 앞에서 달리는 선수가 바람막이 역할을 한다. 뒤따르는 선수들이 앞 사람 옆에 바짝 붙어 달리면 그만큼 바람을 덜 맞는다. 레이스는 펠로통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교통 통제 등을 고려해 시간 초과 선수를 컷오프 시킬 때의 기준도 펠로통과의 시간 차다. 도로 사이클은 ‘공격’과 ‘수비’의 연속이다. 공격은 한 명 또는 여러 명의 선수가 펠로통에서 이탈하는 것이다. 반면 수비는 한 선수가 공격을 시도했을 때 따라붙는 것이다. 바로 수비에 나설지 상대가 힘이 빠질 때를 기다릴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
이번 대회 구간 중 거리가 가장 길다. 2개의 산악 구간과 1개의 스프린트 지점이 있다. 무더운 날씨에 6시간 넘게 달려야 해 육체적·정신적으로 가장 힘든 구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힘들게 오른 첫 번째 산악 구간(부항령·53.6km 지점부터 2.4km·최고 높이 607m)을 통과한 뒤에도 작은 언덕들과 굴곡이 심한 도로가 이어져 치밀한 작전이 필요하다. 144.5km 지점에서 만나는 두 번째 산악 구간(운장산고개·1.3km·최고 높이 554m)을 무사히 넘고 나면 결승선까지는 평탄한 코스가 이어져 막판 스프린트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 죽고 싶은 사람, 살리고 싶은 사람 자살률이 23년째 OECD 1위인 한국. 저자는 이를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사회적 실패로 규정한다. 핵심은 ‘신청주의’의 한계다. 스스로 도움을 요청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절박한 이들이 먼저 제도 밖으로 밀려난다. 일본의 정신장애인 보건복지 수첩 등 해외 사례를 소개하며 한국형 대안을 제안한다. 또한 자살 예방에 앞장선 사람들을 통해 공감과 연대가 사회를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준다. 백종우 지음·마름모·1만3000원● 착한 판사, 나쁜 판사5년째 소년사건을 맡아온 부장판사의 에세이다. 저자는 기회를 줘도 더 큰 사건으로 돌아오는 아이들을 보며, 단호한 처분이 때로 ‘냉정한 선처’가 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본질은 ‘처벌의 강약’이 아니라 아이를 어디에 두어야 사건이 반복되지 않는가이다. 법정 밖에서도 아이의 회복을 위한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가능하다. 책임을 묻는 일과 아이를 포기하지 않는 일은 결국 함께 가야 함을 일
“보잘것없는 하늘 없듯이/보잘것없는 사람은 없다 …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은/모두모두 빛나는 별이다”(‘모두모두 빛나는 별이다’ 중) 산골 농부로 살며 맑고 소박한 시 세계를 펼쳐온 시인이 생명이 지닌 가치와 소중함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동시집을 펴냈다. 시인은 “산골 다랑논마다/벼 자라는 소리”(‘소문’)를 들려주기도 하고 “마을을 지키는/큰 느티나무”(‘나는 그래’)의 너른 품을 노래하기도 한다.“우리 할머니는/산밭에 옥수수 익으면//팔 생각은 안하고/나누어 먹고 싶어/마음이 설렌대”(‘그게 보여’) 방학을 맞아 산골 할머니 집에 놀러 온 아이 ‘서로’와 시각 장애를 가진 서로의 엄마, 할머니와 마을 사람들의 대화와 일상도 동시로 잔잔히 빚어졌다.“엄마를 보고는 쏜살같이 달려갑니다//“서로가 어쩐 일이야?”/“엄마 손 잡아주려고 왔지.”/서로는 엄마 손 꼭 잡고/저녁놀 환한 산길을 걸어갑니다//토마토 곁순 따던 할머니는/그 모습, 한참 바라보고 있습니다.”(‘저녁놀 환한
어떤 고민과 두려움 앞에서 농담하는 인간의 마음, 진담하는 인간의 심정을 아는 인간의 눈으로 앞으로도 세상을 공들여 바라보고, 서툴고 오류 많은 문장들을 계속 적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손목에 찬 ‘스마트 워치’를 확인한다.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 깊은 잠에 든 시간, 수면 중 깬 시간 등이 숫자로 정리돼 있다. 오늘의 수면 상태는 ‘관심 필요’. 손목에 찬 작은 기계는 심박수와 걸음 수, 운동량까지 몸 상태를 촘촘한 데이터로 환산해 보여준다. 건강뿐만이 아니다. 우리는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가장 빠른 길’로 출근하고, 주문이 많거나 별점이 높은 식당을 찾아 밥을 먹는 삶에 익숙하다. 타인이 매긴 점수와 순위, 알고리즘의 추천이 어느새 일상의 선택을 좌우한다.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와 듀크대 사회학과 교수가 함께 쓴 이 책은 이처럼 삶 곳곳을 파고든 데이터와 알고리즘이 새로운 ‘사회적 위계’를 만들어 냈다고 본다. 데이터는 개인의 건강을 챙기거나 조금 더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편리한 수단에 그치지 않는다. 검색 기록과 신용점수, 위치 정보, 소셜미디어의 ‘좋아요’ 같은 디지털 흔적은 개인의 가치를 평가하는 재료가 된다. 저자
어릴 적 해마다 여름이면 TV에서는 ‘납량 특집’이란 걸 많이 했다. 구미호와 저승사자, 도깨비 등 괴물과 귀신이 나오는 공포물인데, 무서운 걸 싫어하면서도 늘 끝까지 봤던 기억이 난다. 혼자는 엄두가 안 나 가족과 함께였지만. 사람의 심리는 참 묘하다. 무섭고 끔찍한데, 반대로 또 호기심이 생기는 마음은 뭘까. 영국 역사가이자 작가인 저자가 사람들이 그토록 혐오하면서도, 동시에 강렬한 흥미를 느껴 끊임없이 만들어낸 ‘괴물’의 역사를 추적했다. 황소 머리에 인간의 몸을 가진 미노타우로스부터 늑대인간과 프랑켄슈타인, 좀비 등 다양한 괴물의 역사를 소개하며 인간의 ‘괴물 만들기’가 단순한 상상력의 산물이 아니라 인종, 국가, 젠더 등에서 낯선 타자를 비인간화하는 도구로 쓰여 왔음을 지적한다. “1880년대에 동남아시아의 라오스에서 납치된 크라오라는 소녀가 런던의 로열 아쿠아리움에 전시되었다. 광고 전단에는 ‘잃어버린 고리 크라오, 다윈의 인간 기원론을 증명하는 살아 있는 증거’라
피렌체 공화국의 외교관이자 역사가 니콜로 마키아벨리(1469∼1527)는 ‘군주론’에서 “어떻게 사는가”(사실)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당위)를 구분함으로써 근대 정치철학의 초석을 닦았다. 이전까진 후자의 관점이 주류였고, 도덕성은 지배자가 갖춰야 하는 필수 요소로 여겨졌다. 하지만 마키아벨리는 냉혹한 정치·외교 현실을 직시하며 그에 맞는 통치술을 제시했다. 목적 달성에 필요하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런 ‘마키아벨리즘’은 오랫동안 유럽에서 격렬한 논쟁의 대상이었다. 누군가는 그의 통찰에 지지를 보냈지만, 다른 누군가는 사악하다며 비판했다. 그런데 이 논쟁에 직접 뛰어든 군주가 있으니, 이른바 ‘대왕’이란 칭호가 붙는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2세(1712∼1786)다. 그는 왕세자 시절 당대 유럽 최고 계몽사상가 볼테르와 교류하며 ‘안티마키아벨’을 집필한다. 이 책에서 그는 도덕에 기반한 통치와 이상주의적 외교를 주창하며 마키아벨리를 신랄하게
근대 이후로 사람들은 커다란 도시를 이루고 생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도시를 이루고 살 때 생기는 장점은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좁은 공간에 모여 있으면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설을 더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다. 그러면 그 시설을 더 크고 좋게 만들 수 있다. 이는 다시 사용자들에게도 이득이다. 그렇기에 우체국, 극장, 백화점, 상하수도 시설 등등은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을 때 더 크고 좋게 만들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러한 흐름은 새로운 사업을 벌이기에 큰 도시가 유리하다는 뜻도 지닌다. 사업을 벌일 때 필요한 여러 물건을 구하기에도 편리하고, 사람을 고용하는 데도 인구 많은 도시가 편리하다. 이 말을 반대로 뒤집으면 도시는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구하기 좋은 곳이라는 의미도 된다. 내가 잘하는 게 클라리넷 연주라면 클라리넷을 좋아하는 사람들만 모여 사는 특이한 시골 마을이 있지 않은 다음에야, 갖가지 취향을 갖고 있는 이들이 많은 도시에서 일자리가 생
잭과 핀은 서로 형제지만너무 달라요
중장년 헬스케어 브랜드 헬씨드가 JY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2026 소비자만족 브랜드 대상’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헬씨드는 연령과 생활 습관에 따른 건강 고민을 고려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 구성을 통해 성인과 중장년층을 위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헬씨드는 특히 성인과 중장년층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만사혈통’은 혈행, 혈압, 식후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등을 고려한 15중 복합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다. 농축 액상과 캡슐을 결합한 이중 제형으로 구성해 하루 한 병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이 밖에도 ‘리얼타민 올인원 멀티팩’, ‘관절업 옵티 MSM 2000’ 등 성인의 영양과 관절 관리를 위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헬씨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관심과 신뢰 덕분에 3년 연속 수상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연령과 건강 고민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고 품질 관리에 힘쓰
삼성전자를 팔고 후회하는 투자자의 심리부터 나이 들어 새 친구를 만드는 법, 아이를 키우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는 이야기까지 금주의 신간을 소개한다.
오랜 시간이 걸려서 잠에 들었는데, 한두 시간 만에 깨어본 경험은 누구나 있지 않을까. 시계를 확인하곤 ‘기상 시간까지 3시간 남았네’라며 계산을 마친 뒤, 다음날 얼마나 피곤할지 생각하며 한숨을 쉰 적도.실은 이는 심각한 만성 불면증을 겪었던 저자의 20대 시절 모습이다. 현재 네덜란드 수면의학센터에서 수면장애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저자는 과거 ‘더 잘 자려던 노력’이 오히려 불면을 악화시킨다는 걸 깨달았다. ‘원시인 수면법’은 과거엔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정보 속에서 방황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수면 교양서다.책은 진화론적 관점에서 ‘완벽한 수면’의 법칙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저자는 “현대인에게 익숙한 수면 상식 중 상당수가 오랫동안 답습되어 온 통념일 뿐”이라며 “획일적인 기준에 자신의 수면을 맞추려는 강박이 오히려 불면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수면에 대한 가장 큰 오해 3가지를 살펴보자.① 하루 8시간은 꼭 자야 한다수렵채집인과 현대인의 수면을 비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이 설립 120주년을 맞아 한국 근대 간호교육의 역사와 세계 각지에서 이어져 온 동문들의 활동을 담은 기념도서 ‘간호선교로 세계를 잇다-쉴즈가 시작한 연세간호 120년’을 발간했다. 연세간호의 역사는 1906년 세브란스병원 간호부양성소에서 시작됐다. 미국 북장로회 간호선교사로 1897년 조선에 온 에스더 루카스 쉴즈(Esther Lucas Shields)는 제중원과 세브란스병원에서 환자를 돌보다 1906년 세브란스병원 간호원장 및 간호부양성소 초대 학교장으로 취임하며 국내 근대 간호교육의 기틀을 마련했다. 미국 필라델피아병원 출신인 쉴즈는 미국 선진 간호교육 체계를 도입해 1908년 한국 정규 간호원협회를 조직하고, 1910년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어 1923년에는 대한간호협회의 모체가 된 조선간호연합회 설립에 참여하는 등 한국 간호 전문화에 기여했다. 이번 기념도서는 120년 전 시작된 간호교육과 섬김의 정신이 동문들을 통해 전 세계로 확산한 과정을 조명
※영화 ‘오디세이’의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김헌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61)는 영화 ‘오디세이’를 보며 네 번이나 울었다고 한다. 늙은 개 아르고스가 고향 이타카로 돌아온 주인 오디세우스를 단번에 알아보고 숨을 거뒀을 때, 오디세우스가 아내 페넬로페와 서로를 알아보면서도 복수를 위해 마음을 숨길 때, 구혼자 108명을 물리친 오디세우스가 지친 몸을 이끌고 페넬로페의 무릎에 누울 때,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디세우스가 먼저 세상을 떠난 전우들을 만나러 서쪽으로 떠날 때. 김 교수는 20일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삶을 살다 보면 내 인생을 알아보는 아르고스 같은 존재를 만나거나, 지쳐 쓰러질 때 받아주는 페넬로페 같은 이에게 울컥한다”며 “원작에선 쟁취하고 복수하는 오디세우스가 영화에선 상처 입은 채 내려놓고 떠난다는 점이 감동적이었다”고 했다.“이야기를 더 듣고 싶고, 어떤 희생도 감수할 마음이 든다는 점에서 크리스토퍼 놀런은 21세기의 세이렌(Seiren·바다의 요정)입니다
안병태 전 해군참모총장이 재임 시절 대한민국 해군의 ‘대양해군’ 건설 과정과 비화를 담은 회고록 ‘바다로 세계로 대양해군’(사진)을 출간했다. 안 전 총장은 해군사관학교 17기로, 1995년 4월~1997년 4월까지 제20대 해군참모총장을 지냈다. 안 전 총장은 재임 시절 구축함 및 잠수함 전력 건설, 해군 작전 능력 향상, 원양작전 기반 조성 등 한국 해군을 연안 방어 중심에서 대양 작전 능력을 보유한 군으로 전환하는 데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 전 총장은 2020년에 회고록 초고를 썼지만, 발간을 망설였다고 한다. “당신이 후배들에게 책을 낼 만큼 모범이 되었는지 다시 생각해 보라”는 아내의 조언에 따라 글을 다듬는 작업을 이어왔다는 것. 그러다 “‘대양해군’의 기록을 남겨 후대가 대양해군 건설의 과정을 이해하는 데 작은 참고자료가 되길 기대하는 마음에서 출판을 결심했다”고 그는 밝혔다.안 전 총장은 회고록에서 해군 장교 근무와 전역 이후의 삶과 함께 상당 부분을
“제헌국회 당시엔 대통령과 국회의 관계가 지금처럼 일방적이지 않았어요. 대통령은 국회를 굉장히 존중했고, 의회는 행정부에 대해 ‘견제와 균형’의 원칙을 지켰지요. 의원들은 정파적으로 판단하기보단 중요한 사회적 문제를 토론과 타협을 통해서 풀어내려 했어요.” 신간 ‘국가의 탄생’(21세기북스·사진)을 최근 출간한 강원택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국가미래전략원 원장)는 17일 동아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제헌국회 땐 요즘 국회에서 찾기 어려운 수준 높은 의회정치의 진수가 작동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국가의 탄생’은 국가 건설의 주체로서 제헌국회의 의미를 조명한 책이다. 제헌국회는 헌법을 제정한 일만 떠올리기 쉽지만, 정부와 국군, 법원조직법을 비롯해 지방자치법, 농지개혁법 등 신생국의 골격을 세운 핵심 법률을 제정했다. 우리나라의 기본 제도와 정치 공동체의 작동 원리를 마련한 셈이다. 신간은 국회 회의록과 신문 기사 등을 통해 당시의 입법 과정을 조명하면서 제헌국회에서 ‘의회정
소수 교단을 제외하면 ‘음주’는 한국 개신교 대부분 교단에서 교회법으로 엄하게 금하는 행위다. 신학대나 종교 단체가 세운 회사에선 학생과 직원의 음주를 퇴학·퇴사 사유로 명시한 곳도 많다. 그런데 한 목사가 최근 술 이야기 책을 펴냈다. 10일 서울 종로구 향린교회에서 만난 고상균 목사는 지난달 30일 ‘수도원 맥주 이야기’(한울아카데미)를 출간한 이유에 대해 “기독교는 제의(성찬·빵과 포도주)에 술이 포함된 종교”라며 “금지하는 것보다 어떻게 마시는 게 좋을지를 얘기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수도원 맥주 이야기’는 고 목사가 유럽 수도원 맥주 역사를 중심으로 당시 교회사와 한국 개신교 이야기를 씨줄 날줄로 엮은 책. 수도원에서 배운 맥주 제조술로 맥줏집을 열어 남편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활동을 도운 카타리나 폰 보라, 에일(ale)의 종주국 영국 맥주와 질병 치료에도 사용했다는 트라피스트 수도원 맥주 이야기 등 ‘맥주 덕후’가 아니라도 읽는 맛이 쏠쏠하다.“기
동화작가 이금이(64)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동청소년 문학가 중 한 명이다. 2024년에 이어 올해 4월에도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HCAA) 최종 후보에 올라 ‘K아동문학’의 저력을 보여줬다. 2년마다 시상하는 이 상은 세계 최대 아동도서전인 볼로냐도서전 메인 홀에서 생중계로 수상자를 발표한다. 오랫동안 ‘남의 잔치’로 여겼던 이 발표장을 찾아 가슴을 졸이며 함께 결과를 기다리는 것 자체가 국내 출판인들에겐 벅찬 위상 변화다.이 작가에겐 이야기꾼 할머니가 들려주던 옛이야기나 ‘꼭 내 마음 같던’ 아이들이 나오는 동화를 탐독했던 어린 시절부터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게 이야기”였다. 20대 초반 어린 시절 꿈대로 동화작가로 등단해 40여년 간 50권이 넘는 작품을 썼다. 12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만난 작가는 “평생 이 자리에서 청소년들, ‘그들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 그게 내 책을 읽고 위안받았다고 말하는 독자들을 위
‘6공 황태자’로 불린 박철언 한반도복지통일재단 이사장(84·사진)이 여덟 번째 시집 ‘그대 조금만 천천히’(천우)를 15일 출간했다. 시집에는 주로 자연과 사랑을 다룬 시 71편이 수록됐다. ‘역사의 분수령에서 민족자존과 통일의 새 지평을 연 고 노태우 대통령’이란 제목의 추모시도 담았다. 체육청소년부 장관,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박 이사장은 1995년 시인으로 등단했다.
이미선(가명·70) 씨는 1986년 아들을 해외로 입양 보냈다. 이 씨는 가정이 있는 남성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임신했다. 당시엔 친생모 밑으로 호적을 만들 수 없었다. 이 씨는 임신 6개월에 홀트아동복지회를 찾아갔다. “아들이 사회생활은 어렵겠구나. 어떻게 학교는 졸업해도 한국에서 회사에 취직하거나 공무원은 못 되겠구나”라는 생각에서였다. 1980년대 중반 한국에서 해외로 입양된 아동은 한 해 평균 8800명에 이른다. 신간은 아이를 해외로 입양 보낸 친생모들을 15년에 걸쳐 연구한 학술서다. 친생모들의 생애사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해외입양 연구에서 공백으로 남아 있던 이들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미국 뉴욕시립대 스태튼아일랜드 칼리지 사회학·인류학 부교수인 저자가 해외입양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1994년 미국 유학이었다. 한국에서 왔다고 소개할 때마다 미국인들이 “한국에서 입양된 사람을 안다”고 말하는 걸 반복해서 경험했다. 친근함의 표시였지만 저자에겐 당황스러운 일이었다. 해
그래, 이건 모두 한때 내가 사랑해서 썼던 것./다시는 쓰기 힘들 정도로 눈부신 것./쓰면 쓸수록 괴롭고 아픈 것.
● 아주 먼 산책 한국 여성 최초로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 국장에 오른 저자가 반려견과 16년 6개월을 함께한 시간을 돌아본 에세이다. 2008년 짐바브웨에서 만난 반려견과 프랑스, 독일, 한국을 오가며 돌봄과 책임의 의미를 배운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써 내려갔다. 반려견을 향한 사랑이 가난한 이웃과 주변 사람들에 대한 관심으로 번지는 과정을 통해 사랑이 한 사람의 세계를 어떻게 넓히는지 보여준다. 최수향 지음·흐름출판·1만9000원● 찌니주의보2022년 출간돼 40만 부 팔린 ‘아버지의 해방일지’(창비)로 유명한 소설가가 4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이다. 평균 나이 78세인 산골에 서울에서 두 여성이 이사 오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렸다. 토박이와 귀촌인, 한국인과 이주여성 등 서로 다른 사람들이 편견과 오해로 부딪치면서 다정한 이웃이 되는 과정을 맛깔나게 그렸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사회 문제를 구수한 사투리와 해학으로 경쾌하게 풀어낸 점이 돋보인다. 정지아 지음·창비·1만
토요일 늦은 밤. 아내가 방 안에서 매트리스 커버를 들고 서 있었다. 처음에는 전기장판을 깔려는 줄 알았다. 자세히 보니 그제야 보였다. 아내의 바지와 어깨에 묻은 토사물이. 장편소설 ‘한국이 싫어서’ 등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다. 아내가 갑작스럽게 응급실에 실려 간 뒤 수술을 받기까지 한 남자의 심리적 고투를 그렸다. 주인공 안시찬은 결혼 20년 차 소설가다. 어느 밤 아내가 이상 증세를 보이자 구급차를 불러 응급실로 향한다. 뇌출혈로 쓰러진 아내의 뇌에서 종양이 발견된다. 그는 중환자실과 수술실 앞을 서성인다. 처음 안시찬은 놀라울 정도로 냉철하다. 아내가 중환자실에 있는데도 앞으로의 업무 일정을 어떻게 조정할지, 이사를 앞두고 은행 대출에는 문제가 없을지 계산한다. 병원 안에서 어떻게 움직여야 시간을 아낄 수 있는지도 따진다. 감당할 수 없는 불행 앞에서도 그는 평생 몸에 밴 ‘효율’의 방식으로 상황을 통제하려 한다. 효율에 대한 강박은 어쩌면 아내를 향해서
영국 출신 작가이자 미국 예일대 ‘예일 리뷰’의 부편집장인 저자(44)는 30대에 연이어 위기를 마주했다. 20대를 함께했던 남편과는 이혼했고, 어머니는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았다. 저자가 돌보던 어머니는 결국 세상을 떠났다. 혼란과 우울감을 겪던 저자는 선배 작가들에게서 활로를 찾았다. 메리 울스턴크래프트(1759∼1797)와 조지 엘리엇(1819∼1880), 조라 닐 허스턴(1891∼1960), 버지니아 울프(1882∼1941), 시몬 드 보부아르(1908∼1986), 실비아 플라스(1932∼1963), 토니 모리슨(1931∼2019), 엘레나 페란테(83) 등 앞서 만만찮은 삶을 살아냈던 여성이면서 동시에 서구 문학사의 정전으로 자리 잡은 작가들이 그의 등대가 됐다. “가부장제는 자기만의 방을 가진 여성들조차 그 안에 들어서는 순간 자유롭게 글을 쓰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오랜 세월 축적된 본능을 만드는 기구이다. 내가 울프의 책 제목을 빌려와서 내 책 제목으로 바꿔 쓴 것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고 싶을 땐 ‘마음알밥’, 사리분별을 못 할 땐 ‘마음사골국’, 생각만 해도 마음이 콩닥콩닥 뛸 땐 부드럽고 달달한 ‘마음찜닭’ 등 그때그때의 마음에 따라 적절한 요리를 처방해주는 그림책. 언어유희를 활용해 일상의 고민을 다양한 요리로 풀어냈던 전작 ‘마음요리’의 후속작이다. 그림책 안에는 저마다 다른 성격, 고민을 지닌 야채학교의 야채 친구들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개학, 짝꿍 정하기, 반장 선거, 생일파티 초대, 소풍 등 새로운 경험을 할 때마다 친구와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나 진심을 전하기 어려워 곤란한 마음, 함께하고 싶은 마음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책은 그에 맞춰 가장 적절한 요리를 처방한다. 지레짐작으로 판단해 실수하고 싶지 않을 때는 ‘마음묵은지김치찜’을 먹고 오래 신중히 생각해 보길, 혼자서 외롭거나 어렵다고 느낄 땐 ‘마음비빔밥’을 먹어보길 권한다. 열정을 불태우고 싶을 땐 ‘마음불닭치킨’이 제격. 상황에 꼭 들어맞는 재치 있는
자유민주주의는 공동 번영과 질 좋은 공공서비스, 표현의 자유를 약속했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불평등은 갈수록 심해져 가고 권위주의와 포퓰리즘이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 자유민주주의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이자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인 저자가 자유주의와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어떻게 성공했는지 살펴보고, 현재 어떻게 위기를 맞았는지를 진단했다. 자신이 고안한 자유주의 회복의 방향성도 함께 제시한다. 한때 자유민주주의는 공동 번영을 가능하게 했다. 산업화 시대에는 제조업 기업의 기술 투자가 노동 수요를 창출하고 임금 수준을 끌어올렸다. 저자는 이를 ‘산업적 협약’으로 칭하는데, 이것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탱하는 근간이었다. 하지만 탈산업 시대에 이르러선 이 연결고리가 끊어졌다. 1970년대 이후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 경제가 발달했지만 제조업은 자동화와 세계화에 따라 쇠퇴했다. 이에 대졸자의 사회경제적 지위는 상승한 반면에, 비대졸자 노
30년 가까이 수의사로 일하며 개나 고양이, 때로는 페럿이나 토끼, 새나 기니피그까지 치료해 주던 저자에게 예고 없이 암이 찾아온다. 그는 수의종양내과 수의사로 암이 있는 동물들을 치료해 왔다. “어떻게 그렇게 슬픈 일을 할 수 있느냐”는 사람들의 말에 “슬픔보다 행복을 훨씬 더 많이 경험한다”고 답했다는 저자. 갑자기 닥친 자기의 불행 앞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인 동물들의 이야기를 다시 떠올린다. 책은 그 이야기들을 지혜, 유머, 애정을 곁들여 기록한 회고록이다. 그가 맡았던 동물들은 암을 진단받은 날에도 똑같은 자세로 삶을 대한다. 비스킷 하나를 보고 껑충 뛰며 기뻐하고, 눈앞의 행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암을 맞닥뜨리고 눈물 흘리는 건 보호자다.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고, 지나간 일을 후회하는 데 시간을 보내는 인간과 달리 동물들은 ‘현재를 살아가는 법’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책은 여러 차례 동물과 인간의 이별 이야기를 전한다. 전립샘암에 걸린 반려견 벤
찰리 채플린은 ‘삶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라고 했다. 난민에 대한 이 책을 접하니 이런 문장이 떠올랐다. ‘나와 상관없을 때는 휴머니즘이 중요하지만, 정작 내 문제가 되면 현실적일 수밖에 없다’고. 미얀마의 민주화·인권 운동으로 1991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아웅산 수지조차 자국 내 소수민족인 로힝야족 학살은 방관했으니 더 말해 무엇할까. 어쩔 수 없는 사정은 있었겠지만 말이다. 난민의 사전적 뜻은 ‘박해, 전쟁, 테러, 자연재해 등의 이유로 고국을 떠나 타국에서 안전을 찾는 사람들’이다. 난민과 무국적 아동 연구에 천착해 온 저자가 숫자와 통계, 도움이 필요한 사람 등 피상적으로 다뤄지던 난민을 직접 만나고 인터뷰하면서 ‘다르게 보기’를 시도했다. 책은 수만 명이 국경을 넘었다거나 난민 지원에 드는 사회적 비용이 어느 정도라는 식으로 문제에 접근하지 않는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그들이 난민이 되기 전 평범한 이들이었을 뿐 아니라 난민이 된 상태에서도
“한복을 입은 양배추 인형.” 크리스마스 선물로 원했던 것은 ‘오리엔탈’ 양배추 인형 하나뿐이었다. 한국인 인형이면 가장 좋았지만, 일본인이라도 상관없었다. 그것도 없다면 백인 인형까지는 괜찮았다. 하지만 아버지와 찾은 장난감 가게에 남아 있던 양배추 인형은 모두 흑인이었다. 그는 결국 빈손으로 돌아가기를 택했다. ‘하급 인형’은 갖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평생 미국 사회에 동화되기 위해 애써 온 저자의 회고록이다. 로스앤젤레스(LA)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한국계 이민자 부모 밑에서 자란 그는 백인 우월주의 사회가 만들어 놓은 ‘인종적 상상계’를 자신도 모르게 내면화해 왔노라고 고백한다. 유색인종인 자신을 백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백인에 가까워지기를 욕망했고, 동시에 흑인에 대한 거부감도 품었다. 2020년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 운동이 확산하자, 그는 자신의 삶을 되짚으며 스스로에게
비밀을 알려 줄게사실 우리 가족은 모두 초능력자야
알면서도 모른척하고 싶을 땐 ‘마음알밥’ 사리분별을 못할 땐 ‘마음사골국’ 생각만해도 마음이 콩닥콩닥 뛸 땐 부드럽고 달달한 ‘마음찜닭’ 등 그때그때의 마음에 따라 적절한 요리를 처방해주는 그림책. 언어유희를 활용해 일상의 고민을 다양한 요리로 풀어냈던 전작 ‘마음요리’의 후속작이다. 그림책 안에는 저마다 다른 성격, 고민을 지닌 야채학교의 야채 친구들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개학, 짝꿍 정하기, 반장 선거, 생일파티 초대, 소풍 등 새로운 경험을 할 때마다 친구와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나 진심을 전하기 어려워 곤란한 마음, 함께하고 싶은 마음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책은 그에 맞춰 가장 적절한 요리를 처방한다. 지레짐작으로 판단해 실수하고 싶지 않을 때는 ‘마음묵은지김치찜’을 먹고 오래 신중히 생각해보길, 혼자서 외롭거나 어렵다고 느낄 땐 ‘마음 비빔밥’을 먹어보길 권한다. 열정을 불태우기 싶을 땐 ‘마음불닭치킨’이 제격. 상황에 꼭 들어맞는 재치있는 요리와 야채
32년간 현장을 지켜온 호흡기내과 전문의 진성림 작가가 새 장편소설 ‘그리고 다시, 우리’를 출간했다. 의료 현장의 생생한 사실성과 인간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함께 담아낸 이번 작품은 법과 제도의 한계 속에서도 성장해 나가는 인물들을 통해 진정한 관계 회복에 대한 깊은 물음을 던진다. 소설의 중심인물은 호흡기내과 전문의 ‘성림’이다. 환자를 살리는 일에는 숙련된 의사이지만, 정작 자신의 삶과 관계 앞에서는 흔들리는 평범한 사람이다. 성림의 곁에서 저마다의 시선으로 그를 바라보는 슬기와 정원의 관계는 단순한 애정 구도를 넘어, 각자의 신념과 선택이 교차하는 이야기로 그려진다. 작품은 흑백논리나 선과 악의 대립 구조를 따르지 않는다.登場인물들은 저마다 옳다고 믿는 선택을 내리지만, 그 선택이 타인에게 상처가 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가치관의 충돌과 관계의 본질을 담담하게 따라간다. 이야기는 응급실에서 벌어진 긴급 처치가 의료법 위반 논란으로 번지며 법정 공방으로 이어진다. 특히 후반
수학이 세상을 바꾼 과정을 다룬 ‘양자 도약’과 조은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 ‘잘못한 인사’를 신간으로 소개한다.
올 6월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은 16만 명이 몰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책 관련 오프라인 경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전국 각지에서도 크고 작은 도서전이 열리고 있다. 독자들도 도서전 자체를 여행 목적으로 삼아 지역까지 찾아가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전북 군산에선 28∼30일 군산회관 일대에서 ‘군산 북페어 2026’(사진)이 열린다. 2024년 시작해 올해 3회째인 군산 북페어는 올해는 행사 기간을 사흘로 늘리고 참가팀도 122개에서 204개로 확대했다. 소규모 출판사와 서점이 고르게 참여하도록 참여사의 연혁이나 규모와 관계없이 같은 크기의 테이블을 배정한다. 다음 달 18∼20일 강원 춘천에서도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지역을 순회하며 여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는 창비 등 대형 출판사부터 아동 출판사까지 참여하는 북페어가 마련된다. 지난달 17, 18일 전북 전주에서는 제4회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가 열려 94개 팀이 참여했다. 지역 북페어
올 6월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은 16만 명이 몰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책 관련 오프라인 경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전국 각지에서도 크고 작은 도서전이 열리고 있다. 독자들도 도서전 자체를 여행 목적으로 삼아 지역까지 찾아가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전북 군산에선 28∼30일 군산회관 일대에서 ‘군산 북페어 2026’이 열린다. 2024년 시작해 올해 3회째인 군산 북페어는 올해는 행사 기간을 사흘로 늘리고 참가팀도 122개에서 204개로 확대했다. 소규모 출판사와 서점이 고르게 참여하도록 참여사의 연혁이나 규모와 관계없이 같은 크기의 테이블을 배정한다.다음 달 18∼20일 강원 춘천에서도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지역을 순회하며 여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는 창비 등 대형 출판사부터 아동 출판사까지 참여하는 북페어가 마련된다. 지난달 17, 18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제4회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가 열려 94개 팀이 참여했다.지역 북페어는 비수도
사업 실패와 빚, 판자촌 생활 등 삶의 밑바닥을 경험한 한 기업가가 자신의 생생한 회복 기록을 책으로 펴냈다. 도서출판 아침마당은 애드브레인 유재윤 대표의 자전적 에세이 《주저앉은 당신을 위한 39개의 이야기》를 출간했다고 밝혔다.이 책은 성공한 기업가의 화려한 자랑거리가 아니라, 실패를 정면으로 마주하며 다시 일어선 과정에 집중한다. 젊은 시절 사업이 망해 가족과 판자촌으로 밀려났던 저자는 깊은 절망 속에서도 작은 일상을 하나씩 되찾으며 본래의 삶으로 돌아왔다.책은 “포기하지 마라” 같은 막연한 희망이나 진부한 구호를 말하지 않는다. 대신 절망적인 상황일수록 거창한 목표보다 제시간에 일어나 세수하고, 면도하고, 밖으로 나가 걷는 것처럼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행동’부터 시작하라고 강조한다. 삶이 무너졌을 때는 거창한 계획보다 무너진 일상부터 바로잡는 것이 먼저라는 현실적인 조언이다.신간에는 저자가 직접 겪은 39가지 에피소드가 담겼다. 앞부분에서는 사업 실패 후 일상을 되찾
김성홍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명예교수가 건축·도시 전문 출판사에서 영문 단행본 『Seoul Urban Architecture: Rising from the Crushing Bowl』(서울 도시건축: 절구통에서 튀어 오르다)을 출간했다. 이번 저작은 김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서울을 집중 연구해 온 결실로, 전 세계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판매 중이다.이번 단행본은 통제하기 힘든 외적 환경과 역사적 변동 속에서도 의미와 주체성을 찾아온 한국 도시건축의 보편적 질문을 파고든다. 유교적 이념에 기반을 두었던 서울이 급속한 근대화와 구조적 모순을 거치며 창조적인 회복력을 발휘해 수직적 거대 도시로 변모해 온 과정을 추적하고, 법·제도·기술적 제약에 맞서 온 4개 세대에 걸친 건축가들의 발자취를 다각도로 조명했다.아울러 한국, 중국, 일본 간의 민감한 역사적·지정학적 사건들이 각국 도시와 건축에 미친 영향과 차이점을 비판적으로 비교했다. 나아가 음악,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
배우 고아성이 ‘2026 대한민국 문학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아성은 13일 이같이 밝히며 “어린 시절 책과 함께한 경험은 지금의 나를 만든 중요한 밑거름이었다”고 말했다.또 “배우로서 다양한 인물의 삶을 연기하는 일 역시 이야기의 힘을 믿는 데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문학이 주는 위로와 연결의 가치를 더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고아성은 2026 문학주간 개막식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고아성은 어린 시절 독서 공익광고에 출연했고, 지난해 3월부터 MBC ‘라디오북클럽 고아성입니다’ DJ를 맡아 독서 문화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2026 대한민국 문학축제는 문학이 지닌 사회적 연대와 정서적 치유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9월 한 달간 전국 각지에서 열리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다.[서울=뉴시스]
현대백화점그룹에서 36년간 재직하며 그룹의 주요 기틀을 다져온 이동호 전 부회장이 자신의 삶과 성찰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낸 자전적 에세이 ‘긴 여정의 첫걸음’을 출간했다.저자인 이동호 전 부회장은 현대백화점그룹 재직 시절 기획 및 전략 부문에서 그룹의 핵심 M&A와 신규 사업을 총괄하고 조직문화 혁신을 이끌었으며, 2017년 부회장으로 승진해 그룹 경영 전반을 두루 살폈다. 치열했던 대기업 경영자의 자리에서 내려와 자연인으로 돌아온 저자는 어린 시절의 기억부터 지나온 시간을 소박한 문체로 정리해 책으로 엮었다.‘긴 여정의 첫걸음’은 흔히 경영인들의 회고록에서 볼 수 있는 성공 신화나 경영 비법, 치적에 대한 과장 대신 개인으로서의 실수와 약점, 실패를 있는 그대로 나열한다. 저자는 화려한 조명 뒤에 가려졌던 인간적인 민낯과 반성을 고백하며, 친근한 이웃처럼 소탈한 시선으로 가족과 동료, 친구, 이웃 등 삶을 함께 채워준 이들과의 인연을 온화하게 조명한다.책 속에는 저
인공지능(AI)이 인간보다 매끄럽게 말을 하는 시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말’은 무엇인가.채널A ‘뉴스 A’ KBS ‘뉴스 9’ 메인 앵커를 맡았던 조수빈 앵커는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신간 ‘끌리는 사람의 비밀: 마음을 움직이는 품위 있는 말과 태도’를 출간했다.저자는 그 답을 삶의 경험과 자기만의 관점, ‘오리지널리티’에서 찾았다. 자신의 삶에서 길어 올린 단단한 한 마디를 ‘말의 본질’이라고 했다. 저자는 결국 본질을 가꾸고 단단하게 만들어야 힘이 있는 진짜 말이 나올 수 있다고 제시한다. 본질이 단단하다면 외모가 변하고 상황이 달라져도 말에는 힘이 남는다고 한다. “말은 결국 그 사람이다”가 저자가 던지는 결론이다. 결국 이 책은 단순히 말하는 기술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말을 통해 삶 전체를 돌아보게 해 준다. 책은 △자존감·경청·체력·목소리 같은 기본기에서 출발해 △발음·낭독·100일 법칙 등의 훈련 △콘텐츠·간결함·공감 같은 설득의 기법 △단단한 내면이라는 지속의
《동화는 누구에게나 ‘첫 번째 문학’이다. 어린 시절 아동문학은 삶을 책과 이어주는 첫 단추다. 또한 영국의 ‘찰리와 초콜릿공장’, 스웨덴의 ‘삐삐 롱스타킹’처럼 세계에서 사랑받는 아동문학은 한 나라가 가진 문화의 저력을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되기도 한다. 최근 한국 아동문학은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K콘텐츠가 각광받는 시대, K아동문학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가는 이들을 만나봤다.》오남매 중 셋째 딸인 아이는 가족과 떨어져 시골 조부모 댁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아이가 많아 세를 얻기도, 건사하기도 힘들어서였다. 초등학교 입학 땐 한글도 못 뗀 ‘느린 아이’였고, 집안 형편 탓에 일감에 매달린 어머니를 도우면서 빨리 철이 들어야 했다. 하지만 아이는 언제나 ‘뭐든 할 수 있고 될 수 있다’고 믿었다. 혼자 책장 앞에서 푹 파묻혀 읽었던 수많은 동화 덕분이었다. 누적 판매 180만 부에 이르는 밀리언셀러 동화 ‘만복이네 떡집’ 시리즈를
영국 밴드 오아시스(Oasis)가 16년 만에 재결합해 한국을 찾았던 지난해 10월. 이는 소설가 은희경(67)에게도 마음 들뜨는 일이었다. 비록 공연장을 찾진 못했지만, 오랜 팬의 아쉬움은 7년 만에 내놓은 신작 장편소설 ‘시간의 감촉’(문학동네)에 녹아들었다.“전설적인 밴드의 내한 공연이라니, 감히 꿈도 꾸지 못했던 시절의 열렬한 팬으로서 놀랍고 반갑지만 그래도 자신에게 이명이 없을 때 왔어야 한다고 투덜댄다.”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은 작가는 오아시스 이야기가 나오자 “좀 일찍 오지 싶었다”며 웃었다. 1995년 첫 장편소설 ‘새의 선물’에서 개성적인 10대 소녀 진희를 탄생시켰던 그는 이번엔 노년 여성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취향도, 유머도, 고집도 제각각인 두 인물이다.● ‘할머니’보다 하나의 개인 소설은 예순다섯 살 자매 안나(1월생)와 경선(12월생)이 병간호를 계기로 다시 만나 서로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내용이다. 두 사람은 ‘할머니’란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는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데몬헌터스(케데헌)’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아누아의 경우 지난 1월 케데헌과 스킨케어 제품군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 캠페인은 올해 2월 출시한 협업 에디션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소비자에게 보다 깊이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케데헌 협업 테마에 맞춰 캠페인 슬로건은 ‘거너비글로윈(GONNA BE GLOWIN)’으로 설정했다. 캠페인 전개 시점은 케데헌 공개 1주년에 맞췄다. 캠페인 영상은 K-팝과 K-뷰티 문화, 트렌드가 융합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작품 속 아이돌그룹인 헌트릭스와 시리즈 팬덤을 향한 헌사를 감각적인 영상미로 표현했다고 아누아 측은 강조했다.캠페인 주력 제품은 선케어 3종(제로 캐스트 선, 매트 선, 글로우 스틱)과 울트라 씬 스팟 커버 패치, 혼문마스크 등 5종이다. 캠페인 슬로건(진정한 피부 광채)을 직관적으로
“소록도는 마가렛의 삶 자체였습니다. 귀국 뒤 요양원에 있을 때도 소록도 얘기를 좋아했죠. 자신이 간호에 쓴 물건들이 한국에서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걸 그녀가 알았다면…. 아주 차분하고 절제됐지만 다정하게 화답했을 겁니다.”‘소록도의 천사’ 마가렛 피사레크(1935∼2023)의 남동생 노베르트 씨(85)는 세상을 떠난 누나를 대신해 1일 동아일보에 소회를 밝혔다. 지난해 11월 국가유산청은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한센병 환자들을 돌본 오스트리아 간호사 마가렛과 마리안느 스퇴거(92)의 치료·간병 도구들을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했다. 지난달 관련 증서를 사단법인 ‘마리안느와마가렛’이 마리안느, 마가렛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치료 및 간병 도구’란 명칭으로 선정된 물품에는 빵틀과 분유통이 포함됐다. 두 여사는 환자들의 생일에 고향의 축하용 빵인 ‘구겔호프(Gugelhopf)’를 구웠다. 가운데가 뻥 뚫린 모양에 환자들은 ‘요강 빵’이라고도 불렀다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가 창립 36주년을 맞아 준법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올해 대규모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콜마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준법경영에 대한 자율준수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는 서울 서초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과 세종공장에서 각각 ‘제4회 자율준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콜마그룹은 창립기념일인 5월 15일을 ‘자율준수의 날’로 지정하고 지난 2023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다.자율준수의 날은 그룹 내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문화를 정착시키고 임직원들의 준법 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모든 사업장에서는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윤리경영 서약 캠페인도 진행한다. 특히 창립기념일과 자율준수의 날을 동일하게 설정한 것은 준법경영 실천에 대한 그룹 차원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콜마그룹 공식 창립일은 1990년 5월 15일이다. 기업 규모 확장에 따라 지난 2012년 인적분할을 단
갱년기 여성의 급격한 신체 변화를 극복하기 위한 '4대 핵심 영양소' 식단 가이드가 공개됐다. 근육 감소를 막는 단백질 분할 섭취법부터 우울감을 완화하는 오메가-3 활용법까지, 건강기능식품보다 중요한 일상 식습관의 본질을 정통 기사로 확인하세요.
제96회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에서 우크라이나 출신 유학생이 입상하면서 눈길을 끌었다.2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남원 광한루원에서 열린 제96회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에서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경북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리나 씨(23)가 ‘춘향 미’에 뽑혔다.앞서 남원시는 2024년 춘향선발대회의 세계화를 위해 외국인에게도 참가 자격을 주고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로 이름을 바꿨다. 지난해에는 에스토니아 유학생이 ‘춘향 현’에 뽑혔고 올해는 우크라이나 유학생이 입상했다.글로벌 춘향선발대회는 높은 점수순으로 춘향 진·선·미·정·숙·현 입상을 정한다.‘춘향 진’에는 한양대를 졸업한 김하연 씨(22)가 최고 점수를 받으며 뽑혔다. 그는 “최고의 미의 대전에서 진의 영광을 차지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춘향 정신과 남원 문화자산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춘향 선’에는 서울대를 졸업한 이소은 씨(27), ‘춘향 정’에는 동국대에 재학 중인 김도현 씨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임산부·장애인·플러스사이즈 등 다양한 체형을 반영한 마네킹 25개를 공개한다. ‘마른 몸’ 중심 패션 전시 기준에 변화를 시도한 사례로 주목된다.
대웅제약은 디엔코스메틱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Easydew)가 피부 장벽 손상 다운타임 케어에 초점을 맞춘 ‘이지에프엑스(EGFx)’ 라인 6종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EGFx 라인은 피부 전문관리 후 또는 일상 속 다양한 자극으로 손상된 피부 장벽이 정상 상태로 복구되는데 걸리는 ‘다운타임’을 보다 쉽고 빠르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피부 진정과 장벽 케어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지듀 관계자는 “대웅제약 인체동일구조, 고순도 ‘DW-EGF’에 전해질 콤플렉스와 차세대 안티에이징 성분으로 주목받는 NAD를 결합해 피부 컨디션 케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으로 완성됐다”며 “피부 장벽 개선과 커버 등을 한 라인업 안에서 가능하도록 구성했다”고 전했다.EGFx 라인 제품은 다운타임 오인트 겔(15ml)과 다운타임 세럼(40ml), 다운타임 크림(60mL), 다운타임 오인트 마스크(23g 4매), 다운타임 선(35ml),
같은 음식을 반복 하고 섭취 열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식사 루틴’이 체중 감량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이는 바나나나 방울토마토처럼 특정 음식만 먹는 극단적인 단일 식단의 효과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미국 심리학회(APA)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건강 심리학(Health Psych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동일한 식단을 반복하거나 칼로리 섭취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등 식사 패턴이 규칙적인 사람일수록, 다양한 음식을 매번 바꿔 먹은 사람보다 12주 체중 감량 프로그램에서 더 큰 감량 효과를 보였다.연구를 이끈 비영리 독립 연구기관 ‘오리건 연구소(Oregon Research Institute)의 샬럿 해거먼 박사는 “오늘날의 식품 환경에서는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자기 통제가 필요하다”며 “식사에 루틴을 만들면 이러한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선택을 더 자동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연
사단법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전나영)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0차 UN 여성지위위원회(CSW70)를 무대로 전 세계 시민사회와의 연대를 가속화하며 세계 평화 행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기점으로 시작된 이번 활동은 현지 회원들과의 ‘피스토크’부터 컬럼비아 대학교 차세대 리더와의 만남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전개됐다. IWPG는 지난 7일 뉴욕 국립오페라센터에서 열린 피스토크에서 신규 캠페인 ‘PLACE’를 대중 앞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삶 속에서 실천되고 연결되는 평화(Peace as Lived And Connected Experience)’를 뜻하는 이 캠페인은 여성이 일상에서 반복해 온 평화의 선택들을 기록하고 연결하는 평화 서사 아카이빙 프로그램이다. 9일에는 컬럼비아 대학교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세션이 이어지며 차세대 여성 리더들의 깊은 공감과 지지를 끌어냈다. 17일 NGO 포럼에서는 예멘·우크라이나 등 분쟁지역 5개국 여성을
유니클로는 오는 20일 ‘2026 SS Uniqlo U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유니클로 U 컬렉션은 공동 아티스틱 디렉터인 크리스토퍼 르메르와 사라 린 트란이 파리 R&D 센터 팀과 함께 디자인한 컬렉션이다. 유니클로의 R&D 센터는 각 지역의 패션 트렌드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소재를 수집하고, 제품·콘셉트·디자인을 연구·개발하는 거점이다.유니클로는 이번 컬렉션에 대해 에센셜 아이템을 재해석한 ‘네오 코어’ 콘셉트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여성용 제품군은 시어 소재를 적용한 파카와 이지 개더 팬츠 등이 있다. 시어 파카는 부드러운 실루엣에 내구 발수 및 자외선 차단 등 기능을 더했다. 이지 개더 팬츠는 드레이프가 돋보이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남성용으로는 100% 코튼 소재를 사용한 박시 셔츠가 출시된다.코튼 블렌드 쇼트 블루종과 쇼트 블루종은 계절에 상관없이 입을 수 있는 아우터로, 남녀 모두 입을 수 있는 젠더리스 제품이다. 이외에도 팬츠와 셋업으로
서울아산병원이 지난 1월 고위험 산모 비중 60%의 악조건 속에서도 월 분만 329건을 달성하며 세계적 수준의 의료 역량을 입증했다. 288g 초미숙아 생존 등 기적을 만든 병원의 고난도 진료 시스템을 보도한다.
오는 11일 57세 생일을 맞는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애니스톤. 어느덧 중년 후반기에 접어들었지만, 최근 공개된 사진 속 그녀는 나이를 잊게 하는 탄탄한 복근을 자랑한다.많은 사람의 머릿속에서 “하루에 복근운동을 몇 시간 동안 했기에 저런 굴곡이 생긴 걸까?”라는 궁금증이 생길 법한 몸이다. 하지만 답은 예상과 달랐다. 애니스톤은 복근을 따로 떼어내 훈련하지 않았다.애니스톤이 지난 5년간 꾸준히 해온 운동 방식은 저충격 기능성 훈련이다. 그녀의 개인 트레이너이자 그녀가 즐겨 하는 피트니스 프로그램 ‘Pvolve’의 트레이닝 총괄 부사장 대니 콜먼은 “복근은 따로 훈련하지 않는다. 대신 모든 동작에서 코어를 사용하게 만든다”라고 여성 건강 잡지 ‘우먼스 헬스’(Women’s Health)에 말했다.콜먼에 따르면, 애니스톤의 운동은 크런치만 반복하는 식이 아니다. 스쿼트, 힌지 동작, 플랭크, 한 발 균형, 회전 동작처럼 여러 관절을 동시에 쓰는 전신 움직임이 중심이다. 복근은
50대 여성의 종아리 고민은 단순 비만이 아닌 부종과 순환 장애에서 비롯된다. 전문가 후지사와 모토코는 하루 1500mL 수분 섭취와 카프 레이즈 운동, 림프 마사지를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원인별 맞춤 스트레칭을 병행하면 매끈하고 건강한 하체 라인을 유지할 수 있다.
갱년기 여성의 잦은 방귀와 복부 팽만은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한 소화 기능 및 장 운동 저하가 주원인이다. 장내 유해균 증가와 근력 약화가 증상을 악화시킨다. 생활 습관 교정으로 완화가 가능하나 지속 시 대장 질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마사 스튜어트가 84세의 나이에 민낯과 란제리 차림으로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 ‘인사이드 아웃’ 철학과 광채 메이크업이 주목받고 있다.
롯데그룹이 1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2026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개최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VCM에는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VCM이 열린 롯데월드타워 1층에는 신격호 롯데 창업주 서거 6주기(2020년 1월 19일)를 기리는 공간이 마련됐다. 신 회장을 비롯한 롯데 경영진은 회의에 앞서 신격호 창업주 흉상에 헌화하고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상반기 VCM은 롯데미래전략연구소에서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 및 대응 방향을 발표하고 노준형,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올해 그룹 경영전략과 그룹 재무전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격호 회장은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방침과 그룹 중장기 운영 전략을 계열사 CEO들에게 전달했다.롯데그룹에 따르면 회의는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신 회장은 최근 둔화된 롯데그룹 성장세와 사업 포트
사후 피임약(응급 피임약)을 국내에서 사려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본에선 내년 2월부터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처방 약으로만 팔리던 아스카 제약의 ‘노르레보’는 지난 10월 일반 의약품으로 제조·판매 승인을 받았다.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판매를 맡은 다이이치 산쿄 헬스는 사후 피임약을 2월 2일부터 일반 의약품으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매 연령 제한이 없어 미성년자도 부모의 동의 없이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지도가 필요한 의약품’으로 분류돼 약사 입회하에 복용해야 한다. 우리나라 보건복지부에 해당하는 일본 후생노동성은 내년 1월에 사후 피임약 판매 약국과 책임 약사의 성별, 영업시간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판매가는 한 알에 7480엔(약 7만 956원)이다.사후 피임약은 임신을 유발할 수 있는 성관계 후 72시간 이내에 복용하면 높은 피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관계 후 복용 시점이 빠를수록 피임 효과가 높다. 24시간 이내에 복용하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아들 이지호 씨(24)의 해군 장교 임관식에 참석하며 착용한 ‘올 블랙’ 패션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실제로 그가 착용한 선글라스와 롱코트, 토트백은 행사 이후 주요 판매처에서 잇따라 품절되며 관심을 입증했다.지난달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에는 임 부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홍라희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가 일가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재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당일 현장의 분위기와 패션 선택에도 더 큰 시선이 집중됐다.● 생로랑의 ‘SL 782’, 롱코트는 셀린느의 ‘마이클 라이더’…토트백은?임 부회장은 검정 선글라스에 블랙 코트, 블랙 토트백으로 전체 톤을 통일해 아들의 임관을 조용하지만 품격 있게 축하했다. 군 행사 특유의 단정함을 살리면서도 세련미를 강조한 스타일링이 공개되자, 그가 착용한 각 제품은 SNS와 패션
미 연방도로교통안전국이 여성 체형 더미 THOR-05F 도입을 승인했다. 여성 운전자 사망률 격차 해소와 안전기준 개편, 비용 부담을 둘러싼 업계 반발이 쟁점이다.
2025 미스 유니버스에서 우승한 멕시코 대표 파티마 보쉬가 공개 모욕·왕따 논란을 극복하며 ‘저항의 상징’으로 주목받았다. 대회 전반의 조작 의혹과 운영 부실 논란도 이어졌다.
한 여성 패션잡지사가 유방암 인식 향상 자선 행사를 하면서 취지와 동떨어진 진행을 했다는 논란이 발생한 가운데, 배우 박은빈은 해당 행사장을 먼저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소셜미디어(SNS)와 각종 커뮤니티에는 전날 개최된 ‘제20회 W코리아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행사’를 비판하는 글이 공유됐다. ● ‘핑크 리본’도 달지 않은 연예인들이 행사에는 방탄소년단(BTS) RM, 뷔, 제이홉을 비롯해 아이브 장원영, 에스파 카리나, 엔믹스 설윤, 있지 유나 등 유명 아이돌 가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고현정, 이영애, 임수정 등 다양한 세대의 스타들도 얼굴을 비췄다.하지만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과 영상에서는 유방암과 관련한 내용을 볼 수 없었다. 행사를 주최한 W코리아 공식 계정에는 드레스와 명품을 두른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최근 유행하는 챌린지를 추거나 술과 파티를 즐기는 모습만이 담겼다.특히 유방암 인식의 국제적 상징물인 ‘핑크 리본’을 단 참석자는 한 사람도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 인터내셔널 코리아(이하 플랜)는 10월 11일 ‘세계 여자아이의 날’을 맞아 아동 결혼(조혼)의 심각성을 알리고 전 세계와 한국에서 소녀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플랜은 매년 ‘세계 여자아이의 날’을 기념해 글로벌 차원의 연구와 캠페인을 진행해 여자아이들의 현황과 실태를 보고하는 ‘세계 소녀 현황 보고서(State of the World’s Girls Report)’를 발간해 왔다. 올해는 ‘나는 아내가 아닌 아이로 살고 싶다’(Let me be a child not a wife) 라는 제목으로 조혼을 경험한 15개국 251명의 소녀와 청년 여성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보고서는 조혼이 소녀들의 교육 중단, 건강 악화, 경제적 의존, 사회적 고립 등 삶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보여주며, 긴급한 행동을 촉구한다. 플랜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200만 명의 소녀가 18세
지난 8월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신임 대표로 취임한 전나영 대표가 교육과 문화 변화를 통한 근본적 평화 실현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 대표는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전 세계 여성들과의 연대를 통해 평화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전 대표는 지난 17일 충북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해외 언론사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0년간 열심히 기초를 다져왔다면 앞으로는 그 기초 위에서 아주 튼튼한 조직으로 서야 한다”며 “국제사회를 향한 영향력을 보다 확대해서 깊고 강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IWPG는 현재 전 세계 115개 지부를 운영하며 국제 여성평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전 대표는 조직의 차별성에 대해 “IWPG만이 갖고 있는 귀중한 모토는 어머니의 마음”이라며 “어머니가 자녀를 보호하려는 마음은 강력한 평화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IWPG의 핵심
현대백화점은 지난 16일 무역센터점에서 전략카드게임 ‘브리지(Bridge)’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브리지는 2대 2로 팀을 나눠 52장의 카드를 활용해 두뇌 싸움을 벌이는 전략형 스포츠다.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대표 클래스 중 하나다. 워런 버핏과 빌 게이츠 등 유명인사들도 즐기는 두뇌 스포츠로 알려졌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사교활동 수단으로 인기를 끄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브리지 대중화 일환으로 매월 문화센터에서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브리지협회가 참가자를 모집했다.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수강생을 포함해 총 118명(56개 팀)이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추석을 맞아 ‘전통과 두뇌 스포츠의 만남’을 콘셉트로 꾸며진 이번 대회에서는 한복을 입고 대회장을 누빈 ‘브리지 공주’ 모델들이 참가자들과 사진을 찍으며 K-브리지를 알리는 이색 활동이 펼쳐졌다. 대회장 한편에는 국내 유명 한복 디자이너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가 영국 런던 시사회에서 화려한 시스루 드레스를 선보이며 출산 11개월 만에 완벽한 몸매를 뽐냈다. ‘바비 인형’으로도 유명한 그는 레드카펫 위에서 대담한 패션으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레드카펫 위 대담한 시스루 드레스1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마고 로비는 런던 시사회에서 아르마니 프리베 2025 SS 컬렉션의 시스루 드레스를 착용했다.바닥까지 내려오는 드레스는 크리스털과 스팽글 비즈 장식으로 화려하게 빛났으며, 오픈 백 디자인이 그의 실루엣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마고는 언더웨어 없이 드레스를 완벽히 소화하며 카메라 앞에서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취했다.함께 참석한 배우 콜린 파렐은 검은 슈트와 트렌치코트를 입고 런던 특유의 감성을 더했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레드카펫을 걸으며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출산 11개월 후 복귀, 연기와 시사회 장악마고 로비는 지난해 아들을 출산한 뒤 한동안 연기 활동을 중단했으나 이번 작품으로 복귀했다
생리 기간을 자유롭게 보내고 싶지만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탐폰 사용을 주저한다. 불편할 것 같거나 사용법이 어려울 것이라는 막연한 선입견 때문이다.국내에 여성 용품인 탐폰을 처음 선보인 업체는 동아제약이다. 지난 1977년 삽입형 제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초창기에는 선입견이 지금보다도 강했기 때문에 제품 존재 자체 여부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늘고 사회적인 분위기가 달라지면서 여성 용품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동아제약은 28일 탐폰 브랜드인 템포가 6년 연속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가면서 여성들의 일상 용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템포 제품은 소비자 니즈에 맞춰 꾸준히 상품성이 개선됐다고 한다. 특히 최근에는 사용법이 익숙하지 않은 입문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한층 얇아진 외통의 ‘템포 내추럴코튼 탐폰 라이트’를 새롭게 선보였다.신제품인 내추럴코튼 라이트는 기존 템포 제품보다 외경을 2mm가량 더 얇게 만든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처음
네 쌍둥이 중 한 명으로 태어난 여성이 다섯 쌍둥이를 낳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미국 텍사스 엘패소에 사는 테레사 트로이아(36)는 얼마 전 첫 출산에서 동화같은 특별한 축복을 받았다. 세 명의 남자 형제와 함께 자란 트로이아에게 ‘여러 명의 동기가 함께하는 삶’은 늘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이제 그녀는 다섯 아이와 함께 그 경험을 다시 이어가게 되었다.트로이아는 “처음엔 너무 벅차고 두렵기도 했지만, 동시에 정말 아름다운 순간이었다”며 “엄마가 된 꿈을 이루게 되어 행복하다”고 ABC뉴스에 말했다. 트로이아는 10년 전 어머니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냈다. 그녀는 이번 출산을 통해 “엄마가 어떤 마음으로 우리를 키웠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고 말했다.그녀는 다섯 쌍둥이를 자연 임신했으며, 임신 과정은 비교적 순탄했다고 밝혔다. “입덧도 없었고, 이상한 음식 욕구도 없었어요. 부기도 없었으니 정말 운이 좋았죠.”올 초 다섯 명의 아이를 낳을 것이라는 소식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수장이 새로 추대됐다. 1일 서울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에서 열린 대표이사 이·취임식에서 전나영 사무총장이 신임 대표로 취임했다. 윤현숙 전 대표는 이날 이임했다. 전나영 신임 대표는 취임사에서 “세계여성평화그룹이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여성 평화 단체로 더욱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이 어두운 세상 가운데 희망과 사랑의 빛을 밝히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평화의 메시지를 크게 노래하고 전하는 평화의 사자가 되겠다”며 “늘 낮은 마음으로 많은 분의 말씀을 경청하되 분명한 원칙과 푯대를 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 신임 대표는 2015년 8월 IWPG에 합류해 약 10년간 단체와 함께해온 인물이다. 외교정책부장으로 시작해 기획부장, 해외인사부장을 거쳐 2023년 5월부터 사무총장을 맡아 왔다. 대표이사 취임 직전까지는 글로벌 1국장도 겸임했다. 2018년부터
손가락 검지와 약지 비율은 운동 능력, 공격성, 위험 감수 성향, 직업 선호도와 같은 여러 특성과 연관된 것으로 여겨진다. 예를 들어 검지가 약지에 비해 짧은 사람들은 경쟁 스포츠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거나 이공계 진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 비율은 또한 성격, 인지 능력 등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런데 이 비율이 쥐의 성적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신뢰할만한 생물학적 지표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본 오카야마 대학교의 사카모토 히로타카 교수와 하야시 히메카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최근 학술지 실험동물(Experimental Animals)에 발표한 연구에서 쥐의 두 번째 발가락(검지)과 4번째 발가락(약지)의 길이 비율인 ‘2D:4D 비율’을 통해 설치류의 성행동과 성적 취향을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이 비율을 성적 행동·선호도와 연결한 연구가 거의 없다는 점에 흥미를 느껴 이번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검지:약지 비율약지(4D)가
영업 담당자가 설득해야 할 대상이 남성이라면 술 접대가 효과적일 수 있으나 여성이라면 다른 방법을 찾는 게 낫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술이 판단력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그 영향의 정도가 성별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미국 텍사스 대학교 엘파소 캠퍼스(UTEP) 연구진이 주도한 연구에서 밝혀졌다.UTEP 생물학과 알렉산더 프리드먼 박사(Alexander Friedman)가 이끄는 연구진은 동물 모델을 활용해, 음주가 남성((수컷 쥐)과 여성(암컷 쥐)의 의사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관찰했다.UTEP에 따르면, 연구는 프리드먼 박사팀이 개발한 설치류 의사결정 보상-비용(RECORD) 시스템을 활용해 수행했다.그 결과, 수컷 쥐는 술에 취했을 때 음주 전과 현저하게 다른 결정을 내리는 반면, 암컷 쥐는 술을 마셔도 음주 전 내린 원래 결정을 유지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특히 수컷 쥐에 비해 몸집이 작은 암컷 쥐는 동등한 양의 술을 마셨음에도 대체적으
들릴 듯 말듯 소곤소곤 이야기하는 무리는 십중팔구 여성이다. 이유가 있었다. 여성의 청력이 2데시벨(dB) 더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특징도 있다. 인종, 환경, 언어에 관계없이 전 세계 모든 인구에서 오른쪽 귀가 왼쪽 귀보다 약간 더 나은 청력을 일관되게 보인 다는 점이다.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한 영국 바스 대학교, 프랑스 툴루즈 생물다양성 및 환경 연구 센터(CRBE) 등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청각 민감도에선 나이에 비해 생물학적 성별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지난 수십 년간 연구자들은 청력 차이를 주로 나이, 소음 노출, 유전적 요인에 기인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는 환경과 성별이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이번에 확인했다.연구자들은 고지대 안데스 산맥의 마을부터 열대 우림과 대도시 중심지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5개국 13개 지역에서 성인 448명을 대상으로 청각 민감도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들은 십대 소녀인 것으로 나타났다.세계보건기구(WHO)가 30일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6명 중 1명이 외로움을 느끼며, 매년 수십만 명이 이로 인해 사망한다.WHO의 사회적 연결 위원회(Commission on Social Connection)에 따르면, 외로움은 남녀 모두에게 거의 비슷하게 영향을 미치며 전 연령대에서 나타난다. 하지만 이를 더 많이 토로하는 계층이 있다.젊은이(13~29세)들이다. 전 세계적으로 17~21%의 젊은이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반면 60세 이상 노령 층은 11.8%로 가장 낮았다.그중 13~17세 사이의 소녀들은 24.3%가 외로움을 겪는다고 답해 전 연령층 중 가장 높았다. 이어 18~29세 사이의 남성이 17.4%로 뒤를 이었다.가난도 관련이 있다.저소득 국가에서는 약 24%의 사람이 외로움을 느낀다. 하지만 부유한 국가에서는 이 수치가 11%로 훨씬 낮다.위원회 공동 의장인 비벡 머시 박사
유방암 생존자는 암 병력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알츠하이머성 치매 발병 위험이 8% 낮으며, 방사선 치료가 이러한 위험 감소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 의대, 삼성 서울 병원, 연세대 의대 등 국내 연구진이 주도한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의사협회 저널(JAMA) 네트워크 오픈(Network Open)에 게재됐다.연구진에 따르면, 유방암은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이다. 2022년 기준 230만 명이 넘는 여성이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이는 전 세계 암 환자의 11.6%에 달한다. 초기 유방암 생존율은 93% 이상으로 향상됐다. 유방암은 이제 장기 만성 질환으로 바뀌었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생존율 향상이 인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불분명하다.생존자들은 치료 중이나 치료 후에 기억력 감퇴와 집중력 저하를 토로한다. 이는 항암 치료 시 흔히 나타나는 인지 장애인 케모브레인(chemobrain)으로 불린다. 일부 연구는 암 생존자 사이에서 치매 발생률
영국 자연사박물관 공동연구진은 최근 미국 콜로라도에서 발굴된 강아지 크기의 공룡 화석을 새롭게 확인했다. 이 공룡은 약 1억 5천만 년 전 스테고사우루스, 디플로도쿠스 등과 같은 시대에 함께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2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영국 자연사박물관 연구진이 콜로라도에서 발견한 강아지 크기 공룡 화석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강아지 크기 초식공룡…“수수께끼 같은 주자” ‘이니그마커서 몰리보스웨이크(Enigmacursor mollyborthwickae)’라는 이름의 이 공룡은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비슷한 크기로, 긴 꼬리가 몸 길이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그러나 머리뼈와 척추 일부가 발굴 당시 없어 정확한 몸길이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연구팀은 박물관에 골격 구입 당시 후원자였던 몰리 보스위크(Molly Borthwick)의 이름을 기려 ‘이니그마커서 몰리보스웨이크’라는 학명을 붙였다. ‘이니그마커서’는 라틴어로 ‘수수께끼 같은 주자’를 뜻한다.희귀한 완성형 골격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범죄학과의 마누엘 아이스너 교수가 688년 전 런던에서 벌어진 사제 존 포드(John Forde) 살인사건에 대한 새로운 증거를 밝혀냈다.6일 케임브리지대학교는 이 사건이 “단순한 살인이 아니라, 성직자와 귀족 간의 권력 다툼과 배신, 그리고 치욕스러운 참회 명령에 대한 복수극이었다”고 발표했다.거리 한복판에서 벌어진 암살아이스너 교수는 이 사건을 계획된 복수 살인으로 분석하며, 이는 교회와 귀족 사이의 갈등 속에서 발생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1337년 5월 3일 금요일, 사제 ‘존 포드’는 런던 웨스트치프 거리에서 동료 사제와 대화를 나누던 중 ‘엘라 피츠페인’의 오빠와 하인 두 명에게 공격을 받았다.존 포드는 목과 복부를 찔려 현장에서 숨졌다. 범행은 성 바울 대성당 인근에서 벌어졌다.다수의 목격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들은 거의 처벌받지 않았다.‘암살 지시자’는 귀족 여성 엘라 피츠페인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인물은 귀족 여성 엘라 피츠페인이었
(사진 왼쪽부터) 킴벌리 쿠퍼 자쿠아(Kimberly Cooper Jaqua) 세계여성포럼(IWF) 글로벌 회장(여섯번째)과 허금주 한국지부(IWF Korea) 초대 회장(일곱번째)을 비롯한 IWF 임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세계여성포럼 한국지부
세계여성포럼 한국지부(IWF Korea, 회장 허금주)가 오는 6월 13일 서울에서 ‘AI와 여성 리더의 혁신적 패러다임’을 주제로 제1회 ‘2025 글로벌우먼서밋 (Global Women Summit)’을 개최한다. 이번 서밋은 기술과 영향력, 세대의 교차점에서 새로운 글로벌 여성 리더십의 기준과 미래를 제시하는 전략적 플랫폼으로 세계여성포럼 한국지부 창립을 기념해 열리는 대규모 글로벌 포럼이다. 행사에는 킴벌리 쿠퍼 자쿠아 (Kimberly Cooper Jaqua) IWF 글로벌 회장, 타마라 모휘니 (Tamara Mawhinney) 주한 캐나다 대사, 마리 안토니아 본 쇤부르크 (Marie Antonia von Schönburg) 주한 독일상공회의소 대표, 정현희 정진기언론문화재단 이사장, 김은선 보령홀딩스 회장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홍콩, 호주, 한국 등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C레벨 여성 리더 및 차세대 리더 17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서
스킨케어 브랜드 핑크원더(PINKWONDER)가 세계 최초 백화점 ‘르 봉 마르쉐(Le Bon Marché)’에서 ‘PKWD 스파 프리베 르 봉마르쉐(PKWD Spa Privé Le Bon Marché)’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르 봉 마르쉐 프라이빗 플로어’에서 진행된 ‘PKWD 스파 프리베 르 봉마르쉐’는 프라이빗 스파 프로그램으로, 핑크원더가 축적해 온 스킨케어 노하우와 테크닉을 기반으로 설계된 시그니처 페이셜 케어다. 핑크원더는 디올, 겔랑, 시세이도 등 세계적인 하이엔드 브랜드와 서울 클린 뷰티 리추얼을 선보였다. 특히 호호바 오일을 중심으로 한 진정 프로그램과 서울식 리프팅 마사지를 결합한 안티에이징 프로그램으로 현지 고객들과 만났다.최금실 핑크원더 대표는 “PKWD 스파 프리베 르 봉 마르쉐는 핑크원더가 추구하는 자연 원료의 순도, 깊이 있는 홈 케어 철학을 유럽 원더님들과 나누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저와의
한류 아티스트가 음성 도슨트가 되어 국내 관광지와 한국 문화를 소개한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진행 중인 체험형 전시 '한국여행 라운지(K-TRIP LOUNGE)'다. 전시에는 엔플라잉(N.Flying), 피원하모니(P1Harmony), 앰퍼샌드원(AMPERS&ONE), 피에이치원(pH-1), 배우 윤종석, 이민기, 이주승 등이 참여했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자 국내 호텔업계가 프리미엄 스파와 투숙을 결합한 ‘스파캉스(스파+호캉스)’ 패키지 등 각종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여름철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더한다.》>> 웨스틴조선 서울글로벌 프리미엄 비건 헤어케어 브랜드 ‘아베다(AVEDA)’와 손잡고 두피 및 바디케어를 통해 도심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객실 패키지 ‘헤렌디 시그니처 (Herendy Signature: The ScalpSanctuary)’를 12월 15일까지 선보인다.이번 패키지는 2027년 3월31일까지 이 호텔 3층에 위치한 웰니스 시설 ‘시티 애슬레틱 클럽(City Athletic Club)’에서 이용 가능한 ‘아베다 보태니컬 스칼프&소울 테라피’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으로 구성돼 아베다 본사로부터 전문 교육을 이수한 호텔 테라피스트들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해당 패키지는 최소 2박 이상 머무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객실 타입별로 세분화된 프로그램
여름휴가 성수기를 피해 여유로운 막바지 휴가를 즐기려는 ‘늦캉스’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에버랜드의 ‘투파크(2Park)’ 이벤트가 주목받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 따르면 올여름 캐리비안 베이를 찾은 방문객 10명 중 4명 이상이 이 혜택을 누렸다. 투파크는 캐리비안 베이 이용 당일에 원하는 시간대 에버랜드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이달 30일까지 이어진다.먼저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야외 파도풀과 메가스톰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로 무더위를 날릴 수 있다.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헬로 썸머 파티’도 9월 6일까지 열린다. 헬로키티와 마이멜로디 등 인기 캐릭터로 꾸며진 이색적인 포토스팟에서 귀여운 바캉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물놀이를 마친 뒤 오후에 에버랜드로 이동하면 다채로운 쿨 콘텐츠가 늦캉스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달 30일까지 펼쳐지는 ‘워터 페스티벌’에서는 대규모 복합 물놀이 체험존 ‘워터팡팡 어드벤처’를 비롯해, 흥겨운
오사카 교토 여행 시 잠깐 골프를 즐기고 싶다면? 인근 시가현 골프장들이 가성비와 접근성, 만족도에서 뒤떨어지지 않는다. 서울 면적보다 큰 호수 비와코(琵琶湖)로 유명한 시가현에는 골프장이 40여 곳이 있다. 비와코 남쪽의 오쓰시를 중심으로 한 골프장들은 교토에서 차로 30분 안팎의 거리에 위치한다. 번잡한 교토를 잠깐 벗어나면 멀지 않은 곳에서 한가로운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셈이다. 평일 7만∼8만 원이면 점심까지 해결할 수 있어 가성비도 뛰어나다. 시가현에서 가볼만한 골프장 세 곳을 소개한다.>> 명문 중의 명문… 세타(懶田)GC세타GC는 시가현뿐 아니라 일본 전체 골프장 중에서도 명문으로 꼽힌다. 54홀 중 북코스와 서코스는 일본 주요 대회가 개최된 토너먼트 코스로 완성도가 높다. 북코스에선 미즈노클래식, 토토재팬클래식 등이 개최됐고 서코스에선 센추리21 레이디스 토너먼트 대회 등이 열렸다. 일본 내에선 골프장 설계의 거장으로 이름난 이노우에 세이이치(井上誠一)가 북코스와
트랙 위에서 한계를 넘어선 세계의 육상인들이 경기장 밖에서는 천년 고찰의 숲길을 걷고 팔공산 능선을 바라보며 숨을 고른다. 삼국시대 고분 사이에서 노을을 맞고 400년 한옥마을의 돌담길을 지난 뒤, 금호강 변 숲과 한여름 얼음판에서 대구 여행의 마지막 추억을 채운다.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를 찾아온 각국 선수와 가족에게 대구 동구는 자연과 역사, 전통문화, 도심형 체험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대구의 관문인 동구에는 팔공산국립공원과 동화사, 불로동 고분군, 옻골마을 등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자원이 모여 있다. 동촌유원지 트리워크와 지난달 문을 연 대구 제2빙상장까지 더하면 가족과 함께 하루 또는 이틀을 보내기에도 좋다. WMAC 조직위원회가 마련한 전일 관광 가운데 ‘자연과 함께 푸른 힐링, 팔공 투어’는 동화사와 팔공산케이블카, 방짜유기박물관, 불로동 고분군, 옻골마을을 잇는다. 짙은 녹음 속에서 몸과 마음을 쉬고 한국의 불교문화와 금
대구 달서구는 언뜻 보면 여느 대도시의 생활권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익숙한 풍경의 도시다. 달구벌대로를 따라 아파트와 상가가 빼곡하게 들어서 있고 아침저녁으로 출퇴근 차량이 쉼 없이 오간다. 성서산업단지에서는 도시의 심장이 부지런히 뛰고, 대학가에서는 젊은이들이 거리를 채운다. 하지만 큰길에서 한두 블록만 벗어나면 거대한 도시가 감춰놓은 또 다른 얼굴을 발견할 수 있다. 2만 년 전 선사시대의 숨결이 잠들어 있고 푸른 수목과 은빛 호수가 도심 속 오아시스처럼 펼쳐지는 반전의 매력을 갖고 있다. 저녁이면 놀이공원의 불빛이 도시의 밤을 화려하게 밝히고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면 별빛이 쏟아지는 캠핑장에 닿을 수 있다. 평범한 일상의 풍경 뒤에 숨겨진 반전의 매력을 품은 달서구의 여행지를 둘러봤다.도심 한복판에서 만난 짜릿한 하루 대구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이월드는 1995년 문을 연 테마파크다. 놀이기구와 전시 공간이 공존하는 유럽식 도시공원으로 지난해 개장 3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조선 회화의 걸작인 혜원 신윤복의 ‘미인도’에서 대구 근대미술 100년의 기록, 현대미술과 수성못 야경까지.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를 찾아온 세계 각국의 선수와 가족들이 수성구에서 한국 미술의 흐름과 대구의 맛, 도심 속 휴식을 함께 경험한다. 수성구 삼덕동에 나란히 자리 잡은 대구간송미술관과 대구미술관은 대회 조직위원회가 추천하는 대구 전일 예술 관광의 출발점이다. 두 미술관을 함께 둘러보면 조선시대 회화와 서예, 도자부터 대구 근대미술과 동시대 미술까지 한국 미술사의 굵직한 흐름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경기 뒤에는 들안길 먹거리 타운에서 대구의 맛을 경험하고 수성못을 걸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기록 경쟁을 넘어 가족과 함께 여가와 관광을 즐기는 마스터즈대회의 성격에 어울리는 수성구 문화관광 코스다.미인도에서 대구 근대미술까지 2024년 9월 문을 연 대구간송미술관은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의 첫 지역 분관이다. 일제강점기 우리 문화재를 지
대구를 떠올리면 으레 여름철 폭염과 뜨거운 아스팔트, 빽빽한 도심, 사람들로 붐비는 번화가부터 생각난다. 하지만 지도를 조금만 더 넓게 펼쳐보면 익숙한 대구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 나타난다. 도심을 벗어나면 산이 솟아 있고, 강물이 대지를 적신다. 오래된 마을과 서원도 나그네를 기다리고 있다. 대구의 서남쪽을 넓게 감싸고 있는 달성군이다. 비슬산 능선을 타고 내려온 길은 낙동강을 만나고, 다시 금호강을 따라 흘러 첨단산업단지와 주거단지가 공존하는 테크노폴리스에 다다른다. 첨단산업을 품은 도시 뒤편에는 오래된 서원과 한옥마을, 나루터, 주막 등 옛 풍경이 시간을 멈추고 길손을 맞는다. 산과 강을 따라 걷고 도시의 속도에서 벗어나 옛길을 천천히 걸어볼 수 있는 곳, 달성군을 누벼 봤다.천혜의 숲과 강이 빚어낸 쉼의 풍경 비슬산은 달성군은 물론이고 대구를 대표하는 산이다. 특히 참꽃 군락지는 4월이면 분홍빛 물결로 장관을 이룬다. 해발 1000m 고지, 전국에서 가장 큰 10
세계 각국에서 모인 마스터즈 육상인들에게 대구는 경기장만 있는 도시가 아니다. 팔공산의 짙은 녹음부터 근대골목에 스며 있는 역사, 국보와 현대미술, 전통시장의 음식까지 서로 다른 매력을 한 도시에서 만날 수 있다.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선수와 동반 가족들이 경기를 마친 뒤 대구의 진면목을 발견하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조직위가 추천한 대표 프로그램은 오전 10시 대구스타디움을 출발해 오후 6시 돌아오는 8시간짜리 유료 전일 관광이다. 대구의 명소를 예술과 근대, 자연 등 3개 주제로 묶어 참가자가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치열한 경기를 마친 선수들에게는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시간이자 동반 가족에게는 대구의 문화와 역사를 깊이 들여다볼 기회다. ‘길 따라 그림 따라 예술 관광’은 대구간송미술관과 대구미술관에서 시작한다. 국보와 보물 등 전통문화 유산부터 대구 근대미술의 흐름까지 한자리에서 살펴본 뒤 들안길
올여름 폭염이 계속된 가운데 무더위를 피해 9월에 휴가를 떠나는 이른바 ‘롱서머족’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과 글로벌 여행 검색 엔진 카약이 올해 8월 18일부터 9월 13일까지 한국인 여행객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호텔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성수기인 7월 말∼8월 초, 이른바 7말 8초의 무더위를 피해 8월 말에서 9월 초 사이 늦은 여행을 떠나는 ‘롱서머족’이 하나의 추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늦어진 여름 휴가에서는 일본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졌다. 전체 검색량 중 일본 항공권 검색 비중은 전년 대비 약 16%포인트, 호텔 검색 비중은 약 5%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인 동남아 주요 국가의 검색 비중은 다소 감소했다. 베트남의 경우 전체 검색량 중 항공권 검색 비중은 전년 대비 약 4%포인트, 호텔 검색 비중은 약 5%포인트 줄었다. 태국과 필리핀 역시 항공권 검
서울의 중심부인 서울시청 서울광장 앞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이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7성급 하이엔드 호텔’로 재탄생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더 플라자 개관 50주년을 맞아 호텔의 경쟁력 강화와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대규모 리모델링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2010년 리모델링이 이뤄진 이후 약 16년 만으로, 공사는 내년 초부터 약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외관은 더 플라자의 헤리티지를 이어 가기 위해 설립 초기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한다. 호텔 외벽에는 옥상으로 이동하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시민 모두가 옥상정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객실의 경우 현재 디럭스 위주에서 최고급 스위트 객실로 바꾼다. 객실 내에는 업무 공간을 마련한다. 식음료(F&B)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같은 세계적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적극 유치한다. 또 리츠 파리 호텔 등이 소속된 세계 최대 럭셔리 독립 호텔 연합체 더 리딩 호텔스 오브 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명동 호텔이 이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웨딩 쇼케이스 ‘더 웨딩 팔레트 : 파스텔 로맨스’를 연다. 웨딩 기획 전문 업체 에이플랜모먼츠와 협력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은은한 파스텔 톤을 주제로 꽃과 연회장이 연출하는 웨딩 스타일링을 공개한다. 다채로운 색상이 모여 하나의 화폭을 채우듯, 결혼식의 세심한 순간들을 공간에 담아낸다는 취지다.기획전은 3층 연회장 한양룸과 19층 옥상 야외 공간인 ‘테라스 194’에서 마련된다. 예비 부부는 파스텔 색채를 살린 화훼 장식과 연출을 직접 살피고, 전담 매니저와의 일대일 상담을 거쳐 개별 예식 구상을 추천받을 수 있다.방문객을 위한 참여 행사와 특전도 더해진다. 사전 예약을 마치고 방문한 이들에게는 전문 컨설팅이 지원되며, 추첨을 통해 숙박권과 식사권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도 열린다. 특히 29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는 개인 착색(퍼스널 컬러) 진단 프로그램을 진행해 예비 부부가 본인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스타일을
올 여름 폭염이 계속된 가운데 무더위를 피해 9월에 휴가를 떠나는 이른바 ‘롱써머족’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과 글로벌 여행 검색 엔진 카약이 올해 8월 18일부터 9월 13일까지 한국인 여행객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호텔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성수기인 7월 말~8월 초, 이른바 7말 8초의 무더위를 피해 8월 말에서 9초 사이 늦은 여행을 떠나는 ‘롱써머족’이 하나의 추세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이다. 늦어진 여름 휴가에서는 일본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졌다. 전체 검색량 중 일본 항공권 검색 비중은 전년 대비 약 16%포인트, 호텔 검색 비중은 약 5%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인 동남아 주요 국가의 검색 비중은 다소 감소했다. 베트남의 경우 전체 검색량 중 항공권 검색 비중은 전년 대비 약 4%포인트, 호텔 검색 비중은 약 5%포인트 줄었다. 태국과 필리핀 역시 항공권 검색
한국수자원공사 연천포천권지사가 댐 주변지역의 관광 자원을 알리고 방문을 제안하는 팝업스토어를 연다.연천포천권지사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현대백화점 천호점 지하 2층 출입구 앞에서 ‘방울이와 숨은(水門) 여행의 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댐과 인근 지역을 연계하는 상생 사업 ‘댐잇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탄강댐과 군남댐 인근 연천·포천·철원의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수도권 주민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팝업스토어는 수자원공사 캐릭터 ‘방울이’를 활용한 참여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방문객은 ‘숨은 여행의 문’ 체험을 통해 연천·포천·철원의 다채로운 관광지와 여행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살펴볼 수 있다. 현장에서는 지난해 여행 기획 공모전 수상작을 바탕으로 만든 ‘댐잇 투어’ 상품의 참가 신청 접수도 함께 진행된다. 도심에서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도울 예정이다. 백장열 한국수자원
클럽메드는 리조트에서 일하는 직원을 ‘G.O(Gentle Organizer·젠틀 오거나이저)’라고 부른다. 일반 호텔 직원과는 하는 일이 꽤 다르다. 고객을 맞고 객실을 안내하며 식사 때는 같은 테이블에 앉는다. 낮에는 스포츠와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밤에는 무대에 올라 공연한다. 파티가 시작되면 고객들과 함께 춤을 춘다.G.O는 1950년 클럽메드 창립 때부터 이어진 독특한 직군이다. 창립자인 벨기에 출신 제라르 블리츠(Gérard Blitz)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사람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운동하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며 자유롭게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스페인 마요르카에 천막을 설치해 만든 첫 휴양촌이 클럽메드의 시작이다. 이후 프랑스 사업가 질베르 트리가노(Gilbert Trigano)가 합류하면서 사업을 키웠다.클럽메드가 G.O에게 강조하는 가치도 창립 당시 철학에서 출발한다. 다문화(Multiculturalism), 개척정신(Pione
여기서 다시 시작이다. 북위 34도 17분 32초. ‘더는 갈 곳 없는’ 땅끝이다. 중천에서 일몰로 더 기운 태양이지만 서해 낮은 하늘에서 눈 시리게 빛난다. 손차양해서 바라본 오른쪽으로 아련하게 거북 등 같은 섬들 점점이 늘어섰다. 어룡도, 소장구도, 대장구도, 죽굴도…. 시선을 왼쪽으로 돌리면 백일도와 흑일도가 좌우로 나란히 가깝게 보인다. 그 너머 노화도와 보길도가 어렴풋하다. 한반도 육지 맨 끝인데 묘하게도 서해와 남해가 이 지점에서 만나 한데 섞인다. 더 이상 서쪽 바다, 남쪽 바다로 갈리지 않는다. 새로운 물이다. 많은 문인이 지칠 대로 지쳐 땅끝에 왔다가 작은 생기나마 찾아 돌아간다고 고백했다. ‘바람이거나 구름이거나 귀신이거나 간에 변하지 않고는 도리 없는 땅끝’(김지하, 시 ‘그 소, 애린 50’에서)인 터다. 절망의 끝에서 희망을 모색하는 여정. 해남 여행을 여기서 시작하는 이유일지 모른다.● 스스로 변할 수밖에 없는 땅끝전남광주통합특별시라는 정취 없는 이름으로
12일 낮 12시,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34층 루프탑 ‘카바나 시티(CABANA CITY)’를 찾았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주한 건 예상 밖의 풍경이었다. 평일 대낮인데도 수영장과 백사장에는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 단위 손님들로 활기가 넘쳤다.카바나 시티는 서울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 최상층인에 자리한 루프탑 라이프스타일 공간이다. 크림색 셰이드 세일(sail) 지붕이 그늘을 드리운 라탄 소재 테이블과 의자, 그 너머로 펼쳐진 옥빛 수영장과 하얀 모래사장까지, 시선이 닿는 곳마다 휴양지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전면에 위치한 대형 LED 스크린에는 야자수와 노을 이미지가 흘러나오며 리조트 무드를 한층 더한다.가장 인상적인 건 접근성이었다. 워터파크나 해변 리조트를 가려면 짧아도 반나절, 길면 하루를 이동에 써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카바나 시티는 서울 지하철과 도로망이 닿는 도심 한복판에 자리해 있어, 짧은 나들이로도 충분히 물놀이와 휴식을 함께 챙길 수 있다.취재 당일
태국 방콕을 찾은 여행 유튜버가 공항 환전소에서 원화를 바트화로 환전하려다 거절당한 경험을 공개했다. 이후 시내 환전소에서는 원화 환전에 성공했다.
호텔에서 지켜야 할 기본 예절을 지키지 않는 투숙객들의 행동이 공개됐다. 특히 객실 전기포트로 속옷을 세탁하는 행동까지 일부 여행객이 실제로 한 것으로 조사됐다.10일(현지 시간)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앤레저에 따르면 호텔 예약 플랫폼 호텔스닷컴이 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호텔 에티켓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늦은 밤 문을 세게 닫는 등 다른 투숙객에게 불편을 주는 행동을 피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다. 또 40%는 호텔 직원에게 무례하게 행동하는 것을 가장 심각한 예절 위반 중 하나로 꼽았다.소음도 주요 불만 사항이었다. 객실 문을 세게 닫는 것뿐만 아니라 복도에서 큰 소리로 떠들거나 음악을 크게 트는 행동도 다른 투숙객이 불쾌하게 여기는 행동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을 데려온 경우에는 공용 공간에서 목줄 없이 돌아다니게 하는 것도 문제가 됐다. 응답자의 40% 이상은 목줄을 하지 않은 반려동물을 발견하면 호텔 직원에게 알리겠다고 답했다.호텔 물품을 가져가는 투숙객
전국 1452개 축제의 여행자 반응을 분석한 결과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종합 1위에 올랐다. 춘향제는 관람객 만족도에서 최고점을 기록했고 덜 알려진 지역 축제들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리 포터 몰입형 야간 전시 '금지된 숲 체험'이 12월 제주 루나폴에서 국내 최초로 개막한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여행 계획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바다나 워터파크 같은 전통적인 여름 휴가지 대신 한낮의 더위를 피해 산과 숲, 고지대 등 상대적으로 서늘한 곳을 찾는 여행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른바 더위를 피해 떠나는 ‘쿨케이션’(Coolcation)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10일 부킹닷컴의 ‘2026 지속가능한 여행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 약 5명 중 1명은 더 시원한 기후의 여행지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부킹닷컴은 이러한 선호를 반영해 한여름의 열기를 피해 자연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쿨케이션 여행지 7곳을 소개했다. 금빛 동굴 속에서 만나는 한여름의 서늘함…정선 국내에서도 색다른 쿨케이션을 즐길 수 있다. 정선에서는 바다나 계곡 대신 땅속으로 향하는 이색적인 여름 피서가 가능하다.화암동굴은 과거 금을 채굴하던 천포광산의 갱도와 천연 석회동굴이 하나로 이어진 국내 유일의 테마형 동굴이다. 관람로를 따라 실제 금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 1071만명 역대 최대…의료관광이 관광수입 견인, 면세점은 부진 지속
동방의 베네치아라 불리는 쑤저우는 잔잔하게 흐르는 운하와 고풍스러운 미학이 우아하게 감도는 도시다. 최근 한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중국 문화 기행 및 근교 도시 관광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업무차 쑤저우를 찾게 되었다. 쑤저우는 상하이 홍차오역에서 고속열차로 약 30분, 상하이 주요 공항 및 시내에서 차량으로 1시간 30분에서 2시간 남짓이면 닿을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예부터 풍요로운 물산과 수려한 경관 덕분에 중국의 명문가와 부자들이 모여 살았던 유서 깊은 곳일 뿐만 아니라, 동서양을 잇던 실크로드의 핵심 거점이자 중국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실크 산지이기도 하다.상해의 현대적인 마천루를 지나 도착한 쑤저우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숙소 바로 맞은편의 H+ 뮤지엄이었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이 미술관은 노출 콘크리트 특유의 정갈함과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기하학적 조형미가 돋보인다. 무엇보다 관람 환경이 대단히 훌륭했다.
기차가 계곡 안으로 들어서자 창밖 풍경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다. 초록빛 들판 너머로 거대한 절벽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곳곳에서 폭포가 하늘에서 떨어지듯 흘러내린다. 멀리 협곡 끝에는 만년설을 머리에 인 알프스 봉우리들이 햇빛을 받아 반짝인다. 마치 동화 속 세상에 들어온 듯한 풍경이다. 스위스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은 처음 마주하는 순간부터 여행자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많은 사람이 라우터브루넨을 융프라우 여행의 관문 정도로 생각한다. 실제로 인터라켄에서 남쪽으로 약 10㎞ 떨어진 이 마을은 융프라우요흐와 벵엔, 뮈렌 등 알프스 명소로 향하는 출발점 구실을 한다. 하지만 라우터브루넨의 진짜 매력은 목적지로 가는 길목이 아니라 마을 자체에 있다. 300m 높이서 떨어지는 폭포수 장관베른주의 고원지대를 뜻하는 베르너 오버란트(Berner Oberland) 지역에 자리한 이 작은 마을은 길이 약 15㎞에 이르는 거대한 U자형 협곡 초입에 위치해 있다. 이 협
서울이 미국 여행전문매체 ‘트래지 트래블’이 선정한 ‘글로벌 MZ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에서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성수동 팝업스토어와 광장시장 K푸드, 동묘 빈티지 쇼핑, 북한산·아차산 등 도심 등산이 외국인 관광객의 새로운 서울 여행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노홍철이 독일 여행 중 공항으로 이동하며 택시 요금 253유로를 지불한 뒤 놀라움을 드러냈다. 귀국 후 1만7000원인 한국 공항버스 요금과 비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여름휴가를 앞두고 2030의 연애 심리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여행할 사람을 원하는 마음이 커지면서 데이팅앱 이용 계획과 만남 서비스 이용도 함께 증가했다.
일본 밴드 오피셜히게단디즘, 성수동 무신사 엠프티서 '사운드체크' 테마 몰입형 팝업 9일까지 운영
대한항공이 상위 클래스 기내 와인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받았다.대한항공은 최근 미국 프리미엄 비즈니스 여행 전문 매거진 글로벌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최한 ‘와인즈온더윙(Wines on the Wing) 2026’ 기내 와인 평가에서 총 5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순위는 1위가 1개, 2위 2개, 3위 2개 등이다.올해 20회를 맞은 와인즈온더윙은 매년 세계 주요 항공사 상위 클래스 기내 와인을 대상으로 최고의 와인 리스트를 선정하는 경연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올해 2월 기준 세계 주요 항공사 기내 와인을 대상으로 국제 와인 전문가들이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진행해 총 20개 부문 수상작을 선정했다. 운항 중인 항공기 내부는 지상보다 기압과 습도가 낮아 승객들의 미각과 후각이 둔해진다. 특히 동일한 와인이라도 느껴지는 향과 산미, 질감 등이 달라질 수 있어 기내 와인 서비스는 지상보다 까다로운 것으로 전해진다.대한항공의 경우 ‘최우수 비즈니스 클래스 기
부산 기장 연화리에 조성되는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Banyan Tree Busan Haeundae)’가 한국형 럭셔리 휴양호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반얀트리는 푸켓, 빈탄, 랑코 등 대자연과 지역 문화가 공존하는 장소에만 브랜드를 입점시킨 ‘프라이빗 휴양’ 철학을 추구하는 리조트 브랜드다. ‘환경을 품고 사람을 섬긴다’는 창립 정신 아래 자연과 지역 문화를 단순 배경이 아니라 공간 경험 자체로 연결하는 데 집중한다.반얀트리 부산 해운대도 프라이버시 중심의 휴양 철학, 자연과 로컬리티를 결합한 공간 구성, 전 객실 프라이빗 풀이라는 차별화된 구조로 이뤄진다. 최근 부산 동부권에서는 자연과 휴양 중심의 ‘데스티네이션 호텔’ 흐름이 빠르게 강화되고 있는데, 그 중심에 있는 프로젝트이기도 하다.반얀트리 부산 해운대는 관광지의 소비적 풍경보다는 ‘머무르는 경험’에 가깝다. 호텔은 산과 바다가 동시에 존재하는 독특한 지형을 가진 지역에 위치한다. 또한 일출명소인 오랑대, 부산 해안길
내 옆에 너무 매력적인 친구가 있다면? 나도 객관적으로 괜찮은데 두드러져 보이지 않는다. 일본 중부 지방 시가(滋賀)현이 그런 곳이다. 바로 옆 친구는 교토(京都).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에 시달릴 정도로 관광객을 빨아들이고 있는 교토 때문에 시가현은 한국인에게 관광지로는 낯선 곳이다. 그러나 시가현은 뚜렷하고 차별화된 매력이 존재한다. 직항이 없어 오사카를 거쳐 들어가야 하는 불편만 빼면 ‘일본 여행지 가운데 이런 곳이 있었어?’라는 반문이 나오게 하는 곳이다.● 바다 같은 호수의 매력매력의 출발은 비와코(琵琶湖·비파호)에서 시작한다. 면적 670km². 일본 최대 담수호다. 서울 면적(605km²)보다 크다. 실제 보면 육지 안으로 쑥 들어온 바다 같다. 이름은 호수 모양이 악기 비파와 닮았다 해서 붙었다. 400만 년 전 형성돼 지각의 침강과 융기를 거치며 현재 모습과 크기로 이뤄졌다. 일본 설화에선 다이다라봇치라는 거인이 후지산을 만들기 위해 삽으로 퍼낸 곳에 물이 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31일 오전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이른 시간부터 여행객들로 북적였다.국토교통부의 ‘2026년 하계 휴가철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휴가를 미루거나 포기한 이유로는 ‘여행 경비 부담’이 24.5%로 가장 많았다. 이어 ‘폭염과 태풍 등 날씨 때문에 이동을 꺼려서’가 10.8%를 차지했다.하지만 여행들은 폭염과 고물가에도 저렴한 숙소를 예약하거나 미리 환전하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여행 경비를 줄이며 휴가길에 올랐다.서울역 대합실에서는 열차 출발 안내 방송이 나올 때마다 여행객들이 캐리어를 끌고 승강장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일부는 선풍기 앞에서 더위를 식히거나 부채를 부치며 열차를 기다렸다.부산행 KTX를 기다리던 직장인 채수민 씨(35)는 “해외는 비용 부담이 커 국내를 선택했다”며 “숙소는 회사 제휴 호텔을 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채 씨는 “여름휴가인데 더운 건 어쩔 수 없는 것 아니겠느냐”고 너스레를 떨면서 “바다에서 쉬면
중국 정부의 무비자 조치 이후 한국인 여행객들의 중국 방문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중화권 관광 시장이 전례 없는 활기를 띠고 있다. 이러한 활력의 중심에는 세계 최대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자리하고 있다. 전세계 메리어트 호텔을 국내에 소개하는 ‘더 익스체인지 서울 2026’ 참석차 방한한 앨리슨 양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중화권 상업 부문 총괄 부사장은 압도적인 성과 수치와 함께 한국 시장이 지닌 독보적인 전략적 위상을 강조했다.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객실 판매 기준 두 자릿수 성장에 이어 올해도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하며 중화권 대표 호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 투숙객의 고품격 경험 선호와 맞물려, 현지 밀착형 마케팅과 디지털 플랫폼 연동, 럭셔리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선제적 전략이 커다란 결실을 맺고 있다. 단순한 숙박 제공을 넘어 고객과의 정서적 교감을 창출하고 한국과 중화권을 잇는 교량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2분기 국내 숙박시장이 개별 일본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전 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됐으며, 성장세는 3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상류층 전문 결혼 정보회사 ‘퍼플스’가 ‘2026 한국의 소비자대상’ 결혼정보회사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2년 연속이다. 퍼플스는 2001년 설립 이후 25년간 정·재계 인사, 전문직, 자산가 자녀 등 엘리트 회원 대상의 차별화된 성혼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10년 이상 베테랑 커플매니저의 VIP 전담 매칭 시스템으로 회원의 성향과 가치관은 물론 직업적 특수성, 경제적 배경까지 심층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상대를 추천한다. 독립된 회원 인증팀이 인적 사항과 재산, 자격을 다단계로 정밀 검증해 매칭의 신뢰도를 극대화했다. 정교한 매칭 노하우와 철저한 신원 검증에 힘입어 퍼플스는 지난 6월 창사 이래 역대 최고 월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퍼플스는 단순 만남 횟수를 넘어 성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초기 매칭부터 성혼까지 전담 매니저 밀착 관리를 고수한다. 2년 연속 수상은 검증된 매칭 시스템과 신원 인증 체계를 지속해서 고도화해 온 결과다. 퍼플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칭 정확
올해 5월 출생아 수가 1년 전보다 13.6% 늘면서 2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같은 달 합계출산율도 0.85명으로 상승했다. 반면 혼인 건수는 6.4% 감소했다.국가데이터처가 29일 발표한 ‘2026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2만316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781명(13.6%) 증가했다.출생아 수는 2024년 7월부터 23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올해 1~5월 누적 출생아 수는 12만2694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2% 늘었다.5월 합계출산율은 0.85명으로 전년 같은 달(0.75명)보다 0.10명 상승했다. 합계출산율은 현재의 연령별 출산율이 이어진다고 가정할 때 여자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한다.연령별 출산율은 해당 연령대 여성 1000명이 낳는 출생아 수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한 지표다. 5월에는 30대의 출산율이 큰 폭으로 올랐다.30~34세의 출산율은 78.0명으로 전년보다 8
코오롱FnC는 26일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대한민국 청년들의 도전 정신을 다지는 ‘코오롱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KOLON YOUTH EXPEDITION)’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코오롱스포츠는 지난 1973년 론칭한 국내 첫 아웃도어 브랜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을 개척한 대표 브랜드로 꼽힌다. 오지탐사대는 코오롱스포츠가 2008년부터 2016년까지 후원한 프로젝트다. 이번에 9년 만에 다시 지원에 나섰다. 청년들의 도전 의지를 현장에서 다시 이끌어 내고 브랜드 특유의 탐사 헤리티지를 가다듬는 시간을 가진다는 취지다. 올해 코오롱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코오롱스포츠,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 등이 후원을 맡았다.이번 오지탐사대는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진행한 모집 기간 동안 청소년 약 300명이 지원해 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및 체력 측정, 지
결혼중개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계약 해지와 환급금 산정을 둘러싼 분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일부 업체는 실제 만남이 이뤄지지 않았는데도 상대방의 프로필을 제공했다는 이유로 이용 횟수를 차감하거나, 구두로 안내한 만남 횟수와 계약서에 적힌 횟수를 다르게 적용한 것으로 조사됐다.2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결혼중개 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접수는 2023년 378건에서 2024년 409건, 2025년 449건으로 증가 추세다. 3년 간 접수된 피해는 총 1236건에 달한다.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피해구제 접수가 많았던 국내 결혼중개업체 8곳과 국제 결혼중개업체 9곳 등 총 17개사 피해구제 사례를 분석한 결과, ‘계약해제·해지 및 위약금’ 관련 분쟁이 693건(56.1%)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 당시 약속한 조건과 다른 상대방을 소개하는 등의 ‘계약불이행’이 485건(39.2%), 서류 검증 미흡이나 담당 매니저와의 연락 지연 등 ‘서비스 품질 불만’이
반려동물용 제품이 건강기능식품, 피부관리용품 등 건강과 미용 분야로 세분화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 휴머니제이션’ 현상이 확산하면서 반려동물용 제품도 인간처럼 기능과 사용 목적을 구분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서다. 관련 제품 개발과 생산시설 투자도 본격화하고 있다. 22일 코스맥스그룹의 반려동물 헬스·뷰티 제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펫은 충북 증평군 신공장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코스맥스펫은 지난해 10월 증평군과 투자 협약을 맺고 증평2일반산업단지에 400억 원을 투자해 신공장을 조성했다. 이 공장은 반려동물 영양 보조제품과 간식형 기능성 제품에 특화된 생산기지다. 기존 충북 괴산 공장과 비교해 생산 공간이 4배 이상 커졌다. 코스맥스펫은 공장 이전을 계기로 제품 기획과 원료 제안, 제형 개발, 생산·품질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식품업계에서는 반려동물 건강 상태에 맞춘 기능성 제품 경쟁이
대한항공은 22일 혹서기 대비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총괄 겸 오퍼레이션부문 부사장을 비롯해 대한항공과 협력업체 관계자 40여 명이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과 램프 현장, 항공기 정비고 등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이번 현장 점검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옥외 근무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유종석 부사장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안전 운항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유 부사장 등 현장 점검 참석자들은 화물터미널을 시작으로 램프 현장과 항공기 정비고를 차례로 방문하면서 주요 근무 현장을 점검했다. 쿨링티슈와 분말 이온음료 등을 온열질환 예방 물품으로 전달하면서 현장 애로사항과 의견도
한전산업개발(한전산업)은 광복절 81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40여 명을 초청해 장수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행복한 사진관’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행복한 사진관은 한전산업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사진 촬영을 지원 및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광복절 기념 행복한 사진관 행사는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훈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온 후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보훈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실천한다는 취지도 담았다.한전산업 측은 장수 사진 촬영 후 인화 작업과 액자 맞춤 등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광복절을 한 달가량 앞두고 미리 행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전문 사진 촬영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함흥규 한전산업 사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
정원 안쪽에 깊숙이 자리 잡은 이끼원에서 부러운 토끼를 만났다. 진짜 토끼는 아니고, 폭신한 이끼 위에 팔을 베개 삼아 누운 토끼 인형이었다. 그 토끼 팔자가 어찌나 부럽던지. 7년 전 BTS 리더 RM이 휴가 중 SNS에 자연을 즐기는 사진과 함께 ‘이러고 삽니다’라고 적었던 바로 그곳, 강원 춘천시 제이드가든이다.제이드가든은 이달 25일과 8월 1, 15, 22일 오후 6시에 이곳 이끼원에서 약 30분 동안 무료 싱잉볼 힐링 사운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눈이 맑아질 듯한 초록을 바라보는 데서 나아가 정원을 소리와 호흡, 몸의 감각으로 경험하자는 것이다.● 제이드가든이 달라진다2011년 문을 연 제이드가든은 오랫동안 ‘숲속의 작은 유럽’으로 통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풍 건축물과 유럽식 화단은 종종 드라마와 광고의 배경이 됐다. 봄의 벚꽃과 목련, 여름의 원추리, 가을의 은행나무 미로는 계절마다 방문객을 불러들였다.이제 제이드가든은 그 아름다운 풍경 위에 새로운 기능을 더하
정영식 세아탁구단 감독(34)은 선수 시절 탁구밖에 모르는 선수라는 평가를 들었다. 실제로 그의 모든 생활은 오롯이 탁구에 맞춰져 있었다. 집과 숙소, 탁구장을 오가는 생활이 반복됐다. 훈련장에 가장 먼저 나오고, 가장 늦게 들어가는 선수가 바로 정영식이었다.하지만 정영식은 자기 자신을 ‘초식동물’이라고 표현했다. 사자, 호랑이 같은 육식동물에게 잡아먹히지 않으려 발버둥 치는 토끼같은 존재였다는 것이다. 정영식은 초식동물처럼 선한 얼굴을 가졌다. 눈망울이 커서 더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 그런 정영식이 육식동물을 넘어설 뻔한 적이 있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16강전에서였다. 정영식은 그 경기에서 당대의 일인자였던 중국의 마룽을 상대했다. 정영식은 1세트와 2세트를 내리 따내며 초반부터 밀어붙였다. 정영식의 기대 이상의 선전에 마룽은 진땀을 흘렸고, 중국 대표팀 감독의 얼굴은 하얗게 질려버렸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이후 9-4까지 이기던 세트에서 듀스를
여름철 강렬한 햇빛에 담긴 자외선은 피부뿐 아니라 눈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쳐 다양한 안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이를 예방하면서 개성 있는 스타일까지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는 선글라스만 한 것이 없다. 다만 선글라스는 어떤 제품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인상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유행을 좇기보다는 자신의 얼굴형에 어울리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얼굴이 둥근 경우에는 각진 프레임이 잘 어울린다. 둥근 얼굴선과 대비를 이루면서 얼굴이 한결 갸름해 보이고 입체감도 살아나기 때문이다. 다만 프레임이 너무 작으면 오히려 얼굴이 더 커 보일 수 있는 만큼, 얼굴 폭보다 살짝 큰 프레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사각턱을 가진 얼굴형은 인상이 다소 강해 보이기 쉬워 라운드형이나 오벌형 선글라스를 추천한다. 둥근 프레임이 각진 얼굴선을 부드럽게 완화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끝부분이 살짝 올라간 ‘캣아이형’ 선글라스는 시선을 위쪽으로 분산시켜 사각턱이 도드라져 보이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을 함께 실천하면서 오는 12월 통합을 앞두고 화학적 결합을 꾀하는 모습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은 지난 9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사범대학부속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 약 140명을 대상으로 항공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항공사 임직원들은 올해 12월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앞두고 교육기부와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이번 활동은 현직 항공인 경험을 활용해 항공업게 다양한 직무를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실제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항공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7일에는 인천 부평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파인트리홈에서 중·고교생 약 30명을 대상으로 항공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조종사의 역할과 업무를 소개하고 아시아나항공은 객실승무원 직무와 항공 서비스 현장 경험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여동생인 앤 공주가 방한 기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한·영 지속가능 패션 전시에 참석한다.주한영국대사관과 주한영국문화원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이간수문전시장에서 ‘한·영 패션 퓨쳐스 - 지속가능한 패션의 미래’ 전시를 개최한다고 8일 전했다.이번 전시는 영국 정부의 ‘그레이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영국의 창조산업 역량과 한국의 K컬처 확산 흐름을 바탕으로 양국이 패션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자는 취지다. 동아시아에서는 처음 열리는 프로젝트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개막 행사에는 앤 공주가 참석할 예정이다. 앤 공주는 남편 팀 로런스 경과 함께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방한 기간에는 임진강 전투 75주년 기념과 6·25전쟁 참전 영국군 추모, 해양 제조업·첨단기술·연구·교육·인적교류 등 한·영 협력 관계를 조명하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한다.이번 전시 참
대한항공 노사가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최종 합의했다. 최근 산업계 전반에서 노사 갈등 이슈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통합 등 굵직한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사측과 노조가 양보하면서 상생을 선택했다는 평가다.대한항공은 7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2026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했다. 조인식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과 조영남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한항공 노사는 임금 총액 기준 2.5% 범위 내 기본급 인상, 통합 특별 공로금 지급 등을 합의문에 담았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올해 4월 1일을 기준으로 일반직, 기술직, 객실승무직 직원의 직급별 기본급을 임금 총액 기준 2.5% 범위 내에서 인상한다. 또한 오는 12월 17일 마무리되는 아시아나항공 통합 과정에서 임직원 노력과 헌신을 격려하기 위해 1인당 200만 원의 특별 공로금을 지급한다. 특별 공로금 지급 예정일은 오는 12월 10일이다. 직원 근무환경과 복리후생 개선을
‘죽지 않기(Don’t Die)’를 목표로 노화 방지와 수명 연장에 매년 수십억 원을 투자해 온 실리콘밸리의 거액 자산가가 아직 완치법이 없는 자가면역질환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원한 젊음을 추구하며 10대 아들의 혈장을 주입받는 실험까지 했던 자칭 ‘바이오해커’ 브라이언 존슨(48)은 자신이 자가면역 위염(autoimmune gastritis, AIG)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에서 “내 위가 스스로를 먹고 있다”고 적었다. 자신의 면역 체계가 정상적인 위 점막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반응을 이렇게 설명한 것이다. 존슨은 지난 5월 이 질환을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정확히 언제 질환이 생겼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린 시절 설탕이 든 시리얼과 탄산음료, 패스트푸드를 먹던 시기부터 20대 초반 이후 사업을 하면서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하고 체중이 약 18㎏ 늘었던 시기 사이에 발생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다만 자가면역 위염은 일반적인
“초등학생 아들 역사 공부시키려고 왔는데, 유치원생 막내딸이 집에 안 가겠다며 떼를 쓰고 난리네요.” 4일 오후 경북 칠곡군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만난 임정현 씨(47)가 이렇게 말했다. 더 놀겠다고 조르는 딸 때문에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임 씨의 입가엔 미소가 가득했다. 그는 “나이대가 다른 두 아이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게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닌데 여기 오자마자 고민이 사라졌다”며“초등학생 큰아들이 진지한 눈빛으로 6·25전쟁의 역사를 배우는 사이, 막내딸은 유아평화체험관에서 뛰어놀기 바쁘다”고 말했다. 6·25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칠곡과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재조명하기 위해 2015년 건립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최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3월 새롭게 단장한 유아평화체험관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칠곡군은 준공 후 10년이 지나 노후화하고, 수요 비해 놀이의 종류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유아평화체험관 개보수에 나섰다. 군비 부담을
대한항공은 한국수출입은행(수은) 보증으로 200억 엔(약 1900억 원) 규모 사무라이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사무라이본드는 외국기업이나 기관이 일본 내에서 발행하는 엔화 표시 채권을 말한다. 이자와 원리금 모두 엔화(JPY)로 지급되고 일본 국채 금리를 기준으로 한다. 엔저(低) 환경을 활용한 자금 조달로 금리 부담 등을 일부 해소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사무라이본드 발행은 최근 고유가와 고환율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대한항공의 우수한 신용도와 성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투자자들은 대한항공이 여객과 화물 사업의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아시아나항공과 통합에 따른 영업 시너지 창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가능성 등에 대한 기대도 이번 투자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대한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위한 별도의 대규모 정책금융 지
2027년에는 주 5일제 기준 3일 이상 이어지는 연휴가 총 10차례 찾아온다. 연차를 하루만 활용해도 최장 6일을 쉴 수 있는 구간도 있어 직장인들의 관심이 쏠린다.우주항공청이 29일 발표한 ‘2027년도 월력요항’에 따르면, 설 연휴는 2월 6일(토)부터 9일(화)까지 4일간 이어진다. 여기에 2월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사흘간 연차를 사용하면 주말(13~14일)까지 포함해 최대 9일 연속 휴가를 보낼 수 있다.연차 하루만으로 긴 연휴를 만들 수 있는 구간도 있다. 2월 27일(토)~3월 1일(월) 삼일절 연휴 이후 3월 2일(화) 하루 연차를 내면 3월 3일 대통령 선거일(공휴일)이 이어져 6일 연속 휴식이 가능하다.가정의 달인 5월에는 5월 4일(화) 하루 연차를 사용하면 노동절·주말·대체공휴일과 어린이날을 묶어 6일 연휴를 만들 수 있다.하반기에는 추석 연휴가 9월 14~16일(화~목) 이어진다. 9월 13일(월) 또는 17일(금) 하루 연차를 사용하면 각
미취학 자녀나 손자녀를 돌보거나 집안일을 전담하는 남성이 3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육아·가사를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남성은 1년 전보다 16.6% 늘어난 27만 4000명으로 집계됐다.‘가사’를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남성은 26만 1000명, ‘육아’를 이유로 비경제활동인구가 된 남성은 1만 3000명으로 각각 1년 전보다 16.5%, 18.2% 늘었다.남성 가사·육아 비경제활동인구는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4년 1분기 14만 5000명에 불과했던 규모는, 2022년 처음으로 20만 명을 넘어섰다. 이후 올해 27만 4000명까지 확대된 것이다.4년 만에 약 7만 명이 늘었고 20년 전인 2006년 1분기와 비교하면 사실상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반면 육아·가사를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여성은 653만 6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9% 줄었다.해당 인구는 2
7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빗길 안전사고 및 차량 고장을 예방하기 위한 와이퍼, 타이어, 에어컨 필터, 전장 장치 등 필수 차량 관리법을 소개한다.
식당에서는 상온에 두는 케첩, 집에서는 왜 냉장 보관할까. 케첩부터 참기름·들기름·간장·굴소스까지 헷갈리는 조미료 보관법을 정리했다.
부모가 아이 대신 모든 것을 결정하고 지나치게 통제하는 태도는 오히려 아이의 자율성과 정서 발달을 해칠 수 있어, 부모가 아이와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조선미 아주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지난 23일 구독자 39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 출연해 부모의 권위와 양육 태도, 과도한 개입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부모는 친구가 아니라 아이를 이끄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 교수는 ‘권위 있는 부모와 권위적인 부모의 차이’에 대해 “권위 있는 부모는 아이가 부모의 역할과 경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를 들어 사탕을 하루에 몇 개 먹을지는 부모가 정할 수 있는 영역인데, 아이가 그 기준을 받아들이는 것이 권위”라며 “반대로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는 것처럼 말해놓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화를 내거나 강제로 끌고 가는 건 권위적인 태도”라고 짚었다.특히 조 교수는 “부모가
일동제약그룹은 헬스케어 플랫폼 자회사 ‘새로엠에스’가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복지버스(어복버스) 일환으로 추진되는 ‘비대면 섬 닥터’ 사업 시행 기관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어복버스는 해양수산부가 어업인 생활 편의 지원과 복지 향상을 위해 어촌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 식품, 생활, 행정 등과 관련한 서비스를 조달·공급하는 사업이다. 비대면 섬 닥터의 경우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의료 기관 이용이 원활하지 못한 섬 지역 어업인들에게 비대면 원격 진료 서비스를 보급해 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역 주민 건강을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한다는 취지다.특히 시공간 제약이 없는 온라인 방식을 활용해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시에 효과적인 상황 대처가 가능하도록 한다. 관할 지자체 병의원 및 약국과 연계를 통해 실질적으로 의료 격차를 해소한다는 목표다.일동제약그룹 새로엠에스는 자체 비대면 진료 키오스크인 ‘새로닥터’를 공급할 예정이다. 주관 기관인 해양수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 와인 경연대회 ‘셀러스인더스카이 어워즈 2026(Cellars in the Sky Awards 2026)’에서 총 6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셀러스인더스카이 어워즈는 영국 소재 글로벌 여행 전문지가 지난 1985년 처음 개최한 경연대회로 해당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 어워즈로 알려졌다. 전 세계 주요 항공사 퍼스트클래스와 비즈니스클래스(프레스티지)에 제공되는 와인을 평가하는 방식이다.대한항공은 퍼스트클래스 디저트와인부문에서 ‘샤또 기로(Château Guiraud) 2022’가 총 94점을 받아 1위에 해당하는 금메달을 받았다.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 승객에게 제공되는 샤또 기로는 진한 골드 색감과 깊은 질감, 디저트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이밖에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 레드 와인 ‘쉐이퍼 원포인트 파이브(Shafer One Point Five) 2023’과 프레스티지 샴페인 ‘팔머앤코
미혼남녀가 미래 배우자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은 ‘청결습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9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결혼할 때 제일 중요하게 보는 생활 습관’을 주제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청결습관이 32.5%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는 지난달 13일부터 약 2주간 미혼남녀 163명(남 72명·여 91명)이 참여했다.2위는 집안일 분담에 대한 태도(26.4%), 3위는 정리정돈 습관(16.6%)으로 집계됐다. 식사 패턴(12.3%)과 수면 패턴(9.8%)을 언급한 응답자도 있었다.가연 관계자는 “연애 시절에는 보이지 않던 위생 관념이나 청결 수준이 결혼 후 갈등의 원인이 되곤 한다. 설거지 타이밍이나 외출 후 씻는 습관, 쓰레기 버리는 주기가 서로 다르면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청결을 중시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가연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미혼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후속 설문조사에서는 ‘생활 습관이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자택에서 넘어져 얼굴과 몸에 심한 타박상을 입은 근황을 공개했다. 특히 얼굴을 뒤덮은 검푸른 멍이 눈길을 끈 가운데, 전문가들은 중년 이후에는 피부와 혈관이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멍이 크게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한다.17일 이혜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면에 검푸른 멍이 든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자택 현관 앞에 있는 10cm 높이의 턱에 걸려 강하게 넘어졌다고 밝혔다. 사고 이후 멍 크림을 발라 현재는 많이 호전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왜 나이가 들수록 멍이 더 잘 들까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타박상은 외부 충격으로 세포 조직이 파괴되고 미세혈관이 터져 내부 출혈이 발생하는 현상이다.여성이 남성보다 피부층이 얇아 멍이 더 잘 들며, 남녀 모두 중년에 접어들면 혈관을 보호하는 섬유소가 파괴돼 신체 충격에 취약해진다.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는 손등과 팔은 피부 노화가 빠르게 진행돼 멍이 더 쉽게 생기고 회복도 늦어질 수 있다.● 손상 후 24시간 냉찜
외식 브랜드 운영 업체 한경기획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푸드테크 행사 ‘월드푸드테크 컨펙스 2026(WFT26 ConfEx)’에서 푸드테크 혁신기업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 시상에서 베스트프라이즈(Best Prize)와 스페셜프라이즈(Special Prize)를 수상해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푸드테크 컨펙스는 글로벌 푸드테크 산업 최신 기술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국내 최대 규모 푸드테크 행사로 알려졌다. 월드푸드테크협의회와 대한상공회의소, 서울대학교(농업생명과학대학 푸드테크센터) 등이 공동 주최한다. 올해는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열렸다. 100여 개 세션이 진행된 행사에 전문가 500여 명이 참여해 푸드테크 관련 기술과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했다.한경기획은 즉석 떡볶이 프렌차이즈 청년다방을 비롯해 20여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독창적인 외식 브랜드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식 자동화 체계에
14일 서울 은평구 진관사 전통문화 전승교육관 마당이 특별한 혼례식장으로 변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젊은 신랑 신부가 고양 향교 전교의 집례와 해설 속에 전통혼례를 올리며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들은 “평생 한 번뿐인 결혼식을 우리만의 방식으로 만들고 싶어 천년 고찰의 마당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혼례는 신랑이 신부측에 기러기를 전하는 전안례를 시작으로, 신랑신부가 손을 씻고 서로 마주보고 절을 하는 교배례, 부부가 표주박 술을 담아 나눠 마시는 합근례 등 전통 예법에 따라 진행됐다. 신랑 신부는 서로를 향해 큰절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고, 하객들은 전통 의식 하나하나에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신부는 붉은 원삼으로 갖춰진 화려한 활복을, 신랑은 도포와 관복 차림으로 현대식 결혼식장에서 보기 어려운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여줬다. 혼례가 끝난 뒤에는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부르며 축하 공연도 진행됐고 가족과 친지들은 신랑 신부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
날이 더워지면서 차량으로 이동할 때 생수병을 챙기는 경우가 많다. 바로 마시지 못해 뜨거워진 차량 내부에 그대로 두는 일도 흔하다. 뚜껑도 따지 않은 상태라면 마셔도 안전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국내 제조 일회용 플라스틱 생수병은 대부분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로 만들어져 환경 호르몬 용출 우려는 크지 않다. 다만 여름철 차량 내부나 직사광선 아래에 장시간 방치하면 미세·나노플라스틱과 PET 제조 과정에서 쓰이는 안티몬(antimony) 같은 중금속 등이 물로 용출될 수 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원치 않는 물질을 물과 함께 섭취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연구에 따르면 생수는 21℃ 이하에서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상적인 보관 온도는 10~21℃ 정도다.여름철 차량 실내 온도는 생각보다 매우 빠르게 올라간다.미국 스탠퍼드대 의대와 샌프란시스코 주립대 연구진이 2002년 5~8월 캘리포니아에서 진행한 실험에 따르면, 맑은 날 햇볕
영화 '와일드 씽'의 주연 배우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에 가입했다. 글로벌 OTT와 디지털 음원 발매 확산으로 배우들의 가창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저작권법상 저작인접권을 보호받기 위한 대중문화예술계의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가 지난달 론칭한 뷰티 브랜드 ‘아데시(ADESII)’를 앞세워 소비자 접점 확대를 본격화한다.한미사이언스는 최근 서울 성수에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아데시 팝업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약 6일간 운영한 팝업스토어에는 방문객 약 1800명이 몰렸다고 한다. 생소한 신규 브랜드지만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는 평가다. 특히 첫 오프라인 이벤트를 계기로 국내 뷰티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이번 팝업 행사는 브랜드 철학과 제품 경쟁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기획됐다. 팝업스토어 내부는 아데시 브랜드 감성을 강조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대표 제품인 ‘블랙펄 PDRN 네오 세럼’을 형상화한 가챠머신 이벤트를 운영해 주요 제품을 경품으로 증정했다. 성수동 메인 거리에서는 길거리 런웨이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브랜드 슬로건과 풍선을 활용한 거리 캠페인도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고 한다. 현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첫 월드 투어의 북미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막강한 글로벌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11일 소속사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첫 투어 ‘풋 유어 폰 다운’(PUT YOUR PHONE DOWN) 북미 추가 공연 예매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오픈 약 1시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된 멤버십 선예매에서 북미 전 회차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되면서 샌프란시스코 1회 공연을 긴급 추가했으나, 이 역시 빠르게 판매가 마감됐다.이로써 코르티스는 오는 8월 4일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6일 미국 뉴욕, 8일 애틀랜타, 11일 어빙, 13일 로스앤젤레스, 15~16일 샌프란시스코까지 북미 6개 도시에서 총 7회에 걸쳐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한국, 캐나다, 미국, 일본을 포함해 총 9개 지역에서 14회 규모로 개최된다. 대장정의 서막은 오는 7월 18~19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며, 이어 8월
영국에서 강풍으로 인해 바다로 밀려가던 고무 카약 속 반려견이 현지 보트 투어 업체 선원들에 의해 구조됐다.9일(현지 시간) 영국 보트 투어 업체 ‘세레니티 파른 아일랜드 보트 투어즈(Serenity Farne Island Boat Tours)’는 공식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이 사연을 소개했다.보트 선장 지미 레이드와 선원 아론 포디는 영국 파른 섬 인근에서 “개 한 마리가 탑승한 고무 카약이 강풍에 밀려 외해로 떠내려가고 있다”는 해안경비대의 무전을 들었다.선장과 승무원들은 승객들을 하선시킨 뒤 보트를 몰고 즉시 수색에 나섰다. 이어 외해에서 표류 중인 카약을 발견했다. 카약 내부에는 저먼 셰퍼드가 타고 있었다.구조 과정에서 위기도 있었다. 선원들이 개의 가슴줄(하네스)을 잡고 배 위로 올리려던 순간 개가 줄에서 미끄러져 바다로 추락했다. 선원 아론은 배 밖으로 몸을 뻗어 개의 목덜미를 붙잡았고, 선장 지미가 아론의 다리를 잡아 지탱하며 개를 배 위로 끌어올리는
고혈압 환자의 체중 감량을 돕는 최고의 간식으로 '땅콩버터와 사과' 조합이 꼽혔다. 땅콩버터의 칼륨과 마그네슘 성분이 혈압을 낮추고, 단백질과 좋은 지방이 포만감을 유지해 혈당 안정과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과를 낸다.
자외선 노출 증가로 가려움과 붉은 발진을 유발하는 햇빛 알레르기 환자가 늘고 있다. 이채영 배우의 사례처럼 뒤늦게 인지하기 쉬운 이 질환은 면역 과민 반응이 주원인이며, 올바른 진단법과 자외선 A·B 동시 차단 등 필수 예방 수칙을 정리했다.
갯벌에서 조개를 캐던 주민 2명이 밀물에 고립됐다가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전문가들은 밀물 속도가 성인의 보행 속도보다 최대 3배 이상 빠를 수 있어 갯벌 체험 전 물때 확인과 사전 대피 계획이 필수라고 강조한다.실제로 갯벌에서는 발이 진흙에 빠져 이동 속도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밀물이 시작된 뒤에는 탈출이 쉽지 않다. 매년 반복되는 갯벌 고립 사고 역시 이러한 특성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4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7분경 부안군 진서면 인근 갯벌에서 주민 A 씨(70대)와 B 씨(50대) 등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현장에는 밀물이 빠르게 밀려들며 바닷물이 갯벌 안쪽까지 차오르고 있었다. 특히 이들 중 한 명은 하반신이 갯벌에 깊게 빠져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밀물이 들어오는 갯벌 약 100m 구간을 신속하게 이동해 구조 대상자들에게 접근했다. 이후 안전조치를 실시한 뒤 신고
전 세계 40개국 관광청과 지자체, 호텔·항공사가 참가한 서울국제관광전이 개막했다. 현지 문화 체험부터 여행 상품 예약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최근 Z세대를 중심으로 촉각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는 이른바 ‘워리스톤(Worry Stone·걱정 돌)’이 새로운 웰니스 소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불안할 때 만지면 안도”…엄지 패인 ‘3cm 조약돌’에 빠졌다워리스톤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조약돌 모양의 소품이다. 가장 큰 특징은 돌의 한가운데가 엄지손가락 크기로 움푹 패어 있는 점이다. 불안함을 느낄 때마다 주머니 속에서 이 홈을 엄지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반복해 문지르는 용도로 쓰인다.최근 2030 청년들 사이에서는 기성 원석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나만의 워리스톤을 직접 제작하기 위해 공방을 방문하거나 집에서 재료를 사서 만드는 DIY 문화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직접 만들 경우 일반적인 돌 모양에서 벗어나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나 다양한 디자인으로 커스텀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제작 재료와 기법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공방에서 전통적인 도자기 형태로 구워내거나 뜨거운 물에 녹여 모양을 잡는 특수
동방신기 출신 박유천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수척해진 근황을 전했다. 탈색한 금발에 휑해진 정수리와 이마 라인 등 전성기와 달라진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과거 마약 혐의와 은퇴 번복 및 세금 체납 전력 등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시금 재조명받고 있다.
2030 세대 사이에서 살목지와 백룸맵 등 공포 영화 배경지를 찾아가는 이색 탐험이 유행하고 있다. 통제 구역과 노후 시설 무단출입으로 인한 야간 추락 및 고립 사고 우려가 커지자 소방당국이 강력한 주의를 당부했다.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이대로 구도가 잡힌다면, 최고의 이파전이 될 전망이다.‘2026 신한 SOL KBO리그’ 후반부 맹활약이 돋보이는 타자는 단연 생애 첫 타격왕과 홈런왕에 도전하는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33)과 KIA 타이거즈 김도영(23)이다. 24일까지 구자욱은 타율 부문에서, 김도영은 홈런 부문에서 각각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구자욱은 올해 92경기에서 타율 0.355, 14홈런, 84타점, 70득점 등의 성적을 거뒀다. 롯데 빅터 레이예스 역시 타율 0.355를 기록하고 있지만, 구자욱이 모 단위에서 ‘1모’를 앞서 현재 1위에 올라 있다.구자욱은 KBO리그 데뷔 시즌인 2015년부터 타율 0.349, 11홈런, 57타점, 97득점 등의 성적을 올리며 뛰어난 콘택트 능력을 발휘했다. 그는 지난해까지 단 두 시즌을 빼놓고는 매년 3할 이상의 고타율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타율이 0.321일 정도로 정교함에선 높은 순도를 자랑하는 선수다.하지만 공교롭게도 구자욱은 타격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기록적 폭염으로 KBO리그는 11일부터 23일까지 2경기를 제외한 전 경기를 오후 7시에 시작했다. 22일(오후 6시), 23일(오후 2시) 실내구장인 고척돔서 열린 KIA 타이거즈-키움 히어로즈전만 다른 시간에 펼쳐졌다. KBO는 다음달 6일까지 오후 7시 경기를 유지할 계획이었지만 폭염이 완화되면서 경기 시간을 조정했다. 25일부터 평일 오후 6시30분, 주말 오후 6시(9월부터 오후 5시)에 경기를 시작한다.약 2주간 진행된 오후 7시 경기는 선수들에게도 생소했다. 평일 기준으로는 기존 시간보다 30분 늦춰진 게 전부다. 겉으로 보기에는 큰 변화가 아닐 수 있다. 그러나 기존의 루틴이 바뀌는 것 자체가 선수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컸다. 특히 오후 7시 경기서 불펜투수들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오후 7시 경기 시작 이전에 4.83이던 리그 평균 불펜 ERA가 11일 이후 6.25까지 치솟았다.결론적으로 KIA, 키움, 한화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벌써 8경기 연속 결장이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연패에서 탈출했으나 김하성(31)은 웃지 못했다. 김하성이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애틀랜타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 위치한 저니 뱅크 볼파크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양 팀의 3연전 중 3차전을 가졌다.양 팀의 3연전 중 3차전은 애틀랜타와 밀워키가 아닌 저니 뱅크 볼파크 앳 히스토릭 보먼 필드에서 열렸다. 이는 리틀리그 클래식 경기. 이날 애틀랜타는 수많은 찬스를 날렸음에도 밀워키가 병살타 3개를 때리는 등 운이 따르며 4-2로 승리했다. 밀워키와의 3연전은 1승 2패로 마무리.단 애틀랜타는 최근 2연패를 포함해 10경기에서 3승 7패로 부진한 모습. 이에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격차는 3경기로 줄어들었다.만약 애틀랜타가 이날 경기에서 패했다면, 지구 선두 수성에 큰 위기가 찾아오는 상황. 간신히 팀 분위기를 수습했다고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자신의 첫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향해 질주 중인 피트 크로우-암스트롱(24, 시카고 컵스)이 점점 오타니 쇼헤이(32)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시카고 컵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T-모바일 파크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3연전 중 마지막 3차전.이날 시카고 컵스는 홈런 4방 포함 17안타-19득점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19-2로 크게 승리했다. 이에 시카고 컵스는 최근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시카고 컵스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크로우-암스트롱은 시즌 33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펄펄 날았다. 여기에 32호 도루.이에 크로우-암스트롱은 40홈런-39도루 페이스를 기록 중이다. 또 FWAR은 8.7까지 상승했다. 이는 10.7페이스. MVP를 향해 질주 중인 것.크로우-암스트롱은 1회 2루 라인드라이브, 3회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크로우-암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최근 라이브 BP를 실시한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가 기존 예상보다 일찍 마운드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의 다음 주 마운드 복귀가 언급됐다.미국 디 애슬레틱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의 조기 복귀에 대해 언급했다. 예상 복귀 시점은 오는 3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3연전 중 마지막 3차전.이는 기존의 예상보다 빠른 복귀 일정. 오타니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홈 9연전 중 투수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앞서 오타니는 지난 23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 전에 타자를 세워두고 공을 던졌다. 오타니가 라이브 BP를 실시한 것은 50일 만이다.오타니는 지난달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왼쪽 무릎 통증으로 취소됐다. 이후 투수로는 개점휴업인 상태.단 오타니가 오는 31일 투수로 복귀한다고 해도 곧바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것은 아니다. 1이닝부터 시작할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최근 성적이 하락세에 있는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무안타 침묵했다. 이정후가 3할 타율 복귀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또 팀은 스윕패를 당했다.샌프란시스코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3연전 중 마지막 3차전.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선발투수로 나선 신인 맷 윌킨슨의 3 2/3이닝 4실점을 끝내 극복하지 못하며 3-4로 패했다. 최근 4연패이자 시리즈 스윕패.또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로 고개를 숙였다.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격차는 2경기에 불과하다. 전체 27위.보스턴 선발투수 제이크 베넷은 7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한 뒤, 시즌 8번째 승리를 챙겼다. 반면 윌킨슨은 첫 패전을 안았다.샌프란시스코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삼진은 없었으나, 단 한 차례도 출루하지 못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역대 최악의 유리 몸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개점휴업 중인 지안카를로 스탠튼(37, 뉴욕 양키스)이 시즌 아웃될 것으로 보인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스탠튼이 주루 훈련 도중 넘어져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이어 스탠튼의 부상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덧붙였다. 스탠튼의 왼쪽 종아리 부상은 그레이드2로 평가됐다. 상당 기간의 결장을 요구한다.더 황당한 것은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스탠튼이 복귀를 위한 주루 훈련 도중 왼쪽 종아리에 부상을 당한 것. 스탠튼은 지난 4월 2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이후 스탠튼은 지난 6월에 같은 부위를 한 차례 더 다쳤다.메이저리그 역대 최악의 유리 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탠튼의 부상 부위는 팔꿈치부터 햄스트링, 아킬레스건, 발목, 종아리 등 매우 다양하다.뉴욕 양키스와 스탠튼의 계약은 2027년을 끝으로 마
[잠실=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검사를 받아야 알 것 같다.”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59)은 2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손성빈(24)을 선발 라인업서 제외했다.손성빈은 21일 잠실 두산전서 오른손 중지 불편 증세를 느낀 뒤, 이날 손가락을 테이프로 감고 훈련에 나섰다.롯데 구단 관계자는 “오른손 중지 힘줄 염좌로 인해 선발 라인업서 제외됐다”고 밝혔다.김 감독은 “어제와 오늘 손가락 상태를 지켜봤는데, 아직 큰 차도가 없어 선발 라인업서 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손성빈은 경기가 없는 24일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김 감독은 그의 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외부 충격에 의한 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그는 “단순 타박상이 아닌 것 같아 걱정스럽다. 내일(24일) 검사를 받아야 (상태를) 알 것 같다. 검사 결과에 따라 화요일(25일)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는지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올 시즌 주전 포수로 발돋움한 손성빈은 10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9, 6홈런, 2
[고척=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홈런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는 김도영(23·KIA 타이거즈)이 개인 단일 시즌 최다 홈런(38홈런·2024시즌) 타이를 기록하며 KBO리그 최연소 단일 시즌 40홈런 돌파에 두 걸음을 남겼다.김도영은 23일 고척스카이돔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시즌 38호 홈런을 터트렸다. 리그 홈런 1위답게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대포로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김도영은 낯선 키움 선발투수 전준표를 상대로 결과를 냈다. 첫 타석 포심 패스트볼(포심)과 커브, 체인지업 변화구에 방망이를 내지 않고 공을 지켜봤고 볼넷 출루하며 투구를 눈에 익혔다. 전준표의 투구에 익숙해진 3회초 1사 후에는 곧바로 일격을 가했다. 볼카운트 2B-0S서 스트라이크(S)존 한가운데 몰린 포심을 놓치지 않고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쳤다. 맞는 순간 홈런을 알 수 있던 비거리 135m 대형 홈런을 터트렸다. 무더운 여름 체력적인 부침으로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자신의 첫 메이저리그 통합 홈런왕을 노리고 있는 카일 슈와버(33)의 홈런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안겼다. 필라델피아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를 가졌다.이날 필라델피아는 8회까지 0-4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6-4로 역전승했다. 9회에만 홈런 포함 5안타 1볼넷.특히 슈와버는 4-4로 맞선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라일리 오브라이언에게 끝내기 2점포를 때렸다. 비거리 459피트(약 139.9m)의 대형 홈런.슈와버는 먼저 2스트라이크를 당해 불리한 카운트에 놓였다. 하지만 슈와버는 볼 2개를 골라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98마일 싱킹 패스트볼을 받아쳐 끝내기의 주인공이 됐다.짜릿한 대역전승. 이에 필라델피아의 9회 수비를 책임진 알렉스 맥팔레인이 승리를 가져갔다. 반면 오브라이언은 패전을 안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올해는 두 선수가 호타준족 타이틀을 노린다.20홈런-20도루 기록은 2020년대 들어 유독 더 희귀성을 띄게 된 기록이다. 타자들의 강점 특화가 점점 더 세분화되면서 장타력을 갖춘 타자가 주루 플레이에서도 장점을 발휘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어졌다. 부상 발생 등의 우려로 인해 도루 시도를 아예 자제하는 사례도 있다. 2024년 38홈런-30도루를 기록한 KIA 타이거즈 김도영은 올해 도루 숫자가 10개가 되지 않는다. 지난해 겪은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인해 현재만 타격에만 집중하는 모습이다.반대의 경우는 더 어렵다. 빠른 발을 앞세워 도루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 NC 다이노스 박민우, LG 트윈스 박해민 등은 30도루 고지를 넘어섰지만, 홈런 부문에선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다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20-20 클럽 가입을 노리는 선수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올해는 KIA 박재현(20)과 NC 김주원(24)이 해당 기록을 향해 막판 스
[인천=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베테랑 타자 김현수(38)가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김현수는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 활약으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김현수는 올 시즌을 앞두고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통해 KT 유니폼을 입었다. 타선 강화를 노렸던 이강철 KT 감독은 김현수를 꾸준히 2번타자로 기용하며 최대한 많은 타석을 소화하도록 작전을 펴 왔다. 그러나 김현수는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10경기 타율이 0.211일정도로 타격감이 매우 좋지 않았다. 김현수의 분위기를 환기해줄 필요가 있었던 이 감독은 23일 경기를 앞두고 5번타자 김현수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현수가 KT서 5번 타순을 소화한 건 이적 후 이날 경기가 처음이었다.이 감독은 “우리가 5번 타순이 너무 헐겁다. 또 (김)현수가 지금 안 좋지 않나. 어떻게든 한번 살려보려고 타순을 그렇게 조정해봤다”고
[잠실=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에이스 곽빈(27)이 팀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곽빈은 23일 잠실구장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1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0승(5패)째를 수확한 그는 2024년(15승9패) 이후 2년 만에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2연패서 탈출한 5위 두산(58승4무50패)은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서 7-8로 패한 4위 KIA 타이거즈(60승2무50패)와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곽빈의 구위가 예사롭지 않았다.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후 빅터 레이예스와 볼카운트 0B-2S서 시속 159.1㎞의 직구를 뿌렸다. 지난달 8일 잠실 SSG 랜더스전서 159㎞를 기록한 그는 46일 만에 개인 최고 구속을 경신했다. 이날 평균 153㎞의 직구를 던진 그는 슬라이더, 커터, 체인지업, 커브
[고척=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김재현(33·키움 히어로즈)이 KBO 통산 9번째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의 주인공이 됐다.김재현은 23일 고척스카이돔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서 9회말 2사 만루서 끝내기 그랜드슬램을 터트려 팀의 8-7 승리를 책임졌다. 키움(42승2무72패)은 22일 KIA전부터 2연승을 질주해 주말 3연전서 위닝시리즈(2승1패)를 수확했다. 치열한 중상위권 경쟁을 펼치는 KIA(60승2무50패)는 최하위 팀에 덜미를 잡혔다.김재현은 2-7로 뒤진 9회초 김건희를 대신해 포수 마스크를 썼다. 이강준과 배터리 호흡을 맞춰 1이닝 무실점을 합작해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키움은 9회말 1사 후 승리 확률 0.8%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KIA 4번째 투수 이태양을 흔들어 득점 기회를 잡았다. 권혁빈, 서건창, 추재현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만루서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4-7로 추
[잠실=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가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수립했다.두산은 23일 잠실구장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서 시즌 30번째 매진을 기록했다.경기 개시를 33분 앞둔 오후 6시 27분 2만3750석이 모두 판매됐다.두산은 지난해 작성한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29회)을 불과 한 시즌 만에 경신했다.두산은 KBO리그의 흥행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두산은 2009년부터 10연속 시즌 100만 관중을 기록해 한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쓴 구단이다.KBO리그는 두산의 가세로 2024년부터 3연속 시즌 1000만 관중 동원 도전에도 큰 힘을 얻고 있다.2024년 130만1769명을 동원한 두산은 지난해 143만432명을 불러 모아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이날 경기 전까지 113만7524명을 동원한 두산은 올 시즌에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KBO의 홈·원정경기 격년제 운영
[인천=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다른 때랑 치는 게 달라.”이강철 KT 위즈 감독(60)은 23일 인천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타자들의 타격 훈련을 유심히 지켜봤다. 여러 선수 중에서도 이 감독의 눈길을 끈 타자는 베테랑 장성우(36)였다. KT 주전 포수인 장성우는 지난달 2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도중 옆구리에 통증을 느껴 하루 뒤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병원 검진 결과, 좌측 내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았고, 그는 이후 치료 및 회복에 집중하며 1군 복귀를 준비했다.몸 상태가 많이 나아진 장성우는 최근 1군과 동행하며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이 감독은 23일 “오늘(23일) 치는 걸 보니 많이 좋아졌다. 다른 때와는 치는 게 다르다. 본인도 완전히 좋아졌다고 하더라. 다음 주부터는 (1군 엔트리에) 들어올 것 같다”고 말했다. 장성우가 자리를 비운 동안 KT는 올 시즌을 앞두고 프리에이전트(FA)로 영입한 한승택을 주전 포수로 활용해 왔다. 여기에 백업 포수 조대현이 뒤를
[인천=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내년에도 또 성장할 것.”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55)은 23일 인천 KT 위즈전을 앞두고 최근 선발진서 호투를 거듭하고 있는 좌완 김건우(24)의 성장을 크게 칭찬했다.김건우는 지난 21일 인천 KT전서 6이닝 4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5번째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했다. 후반기 5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ERA) 3.65를 찍으며 팀 선발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김건우는 올 시즌 4월까지 6경기에서 4승무패 ERA 3.23을 기록하며 팀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5월 들어 기복 있는 투구가 반복되면서 7월까지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결국 지난달 6일 1군 엔트리서 말소되며 한 차례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1군 복귀 뒤에는 시즌 초반의 좋은 모습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이 감독은 “(김건우가) 원래 시즌 초반에는 슬라이더가 좋았다. 근데 그 슬라이더가 조금 밋밋해지면서
[잠실=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아시안게임 전에 복귀하는 게 제일 좋죠.”김원형 두산 베어스 감독(54)은 23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어깨 부상으로 최근 1군 엔트리서 말소한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33)의 복귀 시기를 가늠했다. 김 감독은 “아시안게임 전에 복귀하는 게 제일 좋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23일) 훈련 도중 벤자민과 대화를 나눴다. ‘처음보다 상태가 괜찮다’고 하더라. 그나마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두산은 21일 잠실 롯데전에 앞서 벤자민을 말소하고 신인 서준오(21)를 콜업했다. 벤자민은 이날 병원 검진서 왼쪽 어깨 근육(견갑하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그는 한 주간 투구 훈련을 건너뛴 뒤 재검사를 받기로 했다. 김 감독은 “재검사서 조금이라도 호전이 돼 있다면 선수도 심리적으로 좀 더 편안히 투구 훈련에 들어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벤자민은 올 시즌 19경기에 선발등판해 5승7패, 평균자책점(ERA) 2.53, 이닝당출루허용(W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안타와 도루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이정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2-3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이정후는 1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21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까지 4연속 경기 안타를 기록했지만 22일 보스턴전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날 다시 안타를 때려 타격감을 끌어올렸다.이정후는 경기 초반 침묵했다. 2회초 무사 2루서 보스턴 선발투수 패트릭 산도발과 맞대결서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파울 3개를 치는 등 끈질긴 승부를 펼쳤으나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두 번째 타석인 3회초 2사 만루서는 시속 102.2마일(약 164.4㎞)의 강습 타구가 1루수 정면을 향해 득점 기회를 살리는 데 실패했다.세 번째 타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그게 실력입니다. 그럴 때 서로 도와야죠.”롯데 자이언츠 고승민(26)은 6월 25경기서 타율 0.198, 3홈런, 1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573으로 부진했다. 공교롭게 팀 전체의 부진이 겹쳤다. 롯데는 팀 타율 0.253, OPS 0.690에 그쳤다. 5월을 9위로 마무리한 롯데에는 반등이 절실했지만 뾰족한 수가 없었다. 당시 김태형 롯데 감독은 “먼저 리드를 잡지 못하면 경기를 운영하기 너무도 어렵다. 타선이 터지지 않아 경기를 뒤집을 힘이 부족하다”고 씁쓸해했다.이때 부진을 대하는 고승민의 자세가 팀을 일깨웠다. 그는 “그게 실력이다. 팀 전체적으로 침체를 겪을 때 서로 도와야 한다는 걸 느꼈다”고 돌아봤다. 자신을 인정하자 예년의 기량이 나오기 시작했다. 고승민은 지난달 21경기서 타율 0.280, 2홈런, 13타점, OPS 0.757로 반등했다. 그의 반등은 타선의 도화선이 됐다. 롯데는 이 기간 팀 타율 0.285, OPS 0.7
[고척=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곽도규(22·KIA 타이거즈)가 1군 복귀를 준비한다.이범호 KIA 감독은 2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곽)도규는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다음주에 1군으로 부를 계획”이라고 밝혔다.곽도규는 지난달 24일 광주 키움전에 구원등판한 뒤 왼쪽 내전근을 다쳐 부상자 명단(IL)에 등록됐다. 회복과 재활을 거쳐 22일 함평 삼성 라이온즈와 퓨처스(2군) 경기에 등판해 부상 후 첫 실전 등판을 치렀다. 최고 143㎞의 투심 패스트볼과 커터,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활용해 1이닝 2안타 무4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성적을 떠나 부상 부위에 특별한 이상 없이 등판을 마친 부분이 소득이었다.KIA는 좌완 계투가 절실하다. 1군 엔트리에 김범수(31)와 최지민(23)이 있지만 기복 있는 투구를 보이며 확실한 믿음을 심어주지 못했다. 후반기 시작부터 1군에 합류해 150㎞ 중후반의 위력적인 구위를 뽐내고 있는 이의리(24)는 이달 마무리투
[고척=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경기 막판 마운드 운영에 변화를 준다. 아시아쿼터 카나쿠보 유토(27)가 다시 뒷문을 책임진다.설종진 키움 감독(53)은 23일 고척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마무리투수는 원종현(39)이지만 점수 차가 클 때는 유토를 클로저로 내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키움은 올 시즌 마무리투수 운영으로 고민이 많다. 유토와 원종현 등 다양한 카드로 뒷문을 막고 있다. 유토는 3, 4, 5월 세이브 9개를 챙기며 클로저로 제 몫을 했다. 하지만 중간계투가 빈약한 키움 불펜 사정상 셋업맨을 맡아 연결고리 역할을 소화했다. 빈 자리는 구위를 되찾은 원종현이 채웠다. 6월부터 세이브를 적립하며 불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순항하던 키움은 이달 위기에 놓였다. 상승 곡선을 그리던 원종현이 체력 문제로 페이스가 꺾였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달 24일 광주 KIA전부터 22일 고척 KIA전까지 최근 10경기서 평균자책점(ERA) 9.00을 기록했다. 설 감독은 경기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동작 분석 트레이닝 시설 퍼포먼스센터가 또 한 명의 잠재력을 끌어냈다.올 시즌 퍼포먼스센터의 대표적 성과 중 한 명은 신인 김한결(20)이다.12일 인천 SSG 랜더스전서 나균안의 목 담 증세로 대신 선발등판한 그는 투심패스트볼,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 등 퍼포먼스팀과 피치 디자인(pitch design·투구 설계)으로 구성한 투구 레퍼토리로 김태형 롯데 감독의 눈길을 끌었다.1회말부터 시속 150㎞를 기록한 그는 이날 책임진 아웃카운트 13개 중 9개를 세 차례 삼자범퇴로 만들었다.그의 구위에 놀란 김 감독은 “마운드에 올라가자마자 딱 공 5개 던지는 것 보고 ‘좋다’고 생각했다. 밸런스도 좋고, 앞으로 한 자리 할 것 같다”고 찬사를 보냈다.이어 “(나)균안이가 예정대로 등판했다면 (기량을) 확인할 기회가 없었을 텐데 우연한 상황서도 정말 잘 던졌다”고 덧붙였다.그를 즉시 전력으로 판단한 김 감독은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불펜서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KIA 타이거즈가 양현종(38)의 역투와 타선 폭발로 6연승을 달렸다. KIA는 21일 고척스카이돔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서 11-1로 이겼다.15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부터 6연승을 달린 KIA는 시즌 60승2무48패로 3위를 유지했다.전날(2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승리로 3위를 꿰찬 KIA는 2위 삼성 라이온즈(63승2무44패) 자리까지 넘볼 태세다.삼성이 이날 창원 NC 다이노스전서 2-3으로 져 두 팀의 격차는 3.5경기로 좁혀졌다.KIA의 승리에는 양현종의 활약이 단단히 한몫했다.그는 5.1이닝 2안타 3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의 역투로 시즌 9승(6패)째를 수확했다.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95.2이닝을 던진 그는 100이닝(101이닝) 돌파로 2013년부터 13연속 시즌(2021년 해외 진출) 세 자릿수 이닝을 달성했다.양현종은 이 부문 최초이자 최장 기록을 보유한 송진우(한화 이글스·1994~20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한화 이글스 아시아쿼터 선수 왕옌청(25)이 폐렴으로 전열을 이탈했다.한화는 21일 대전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왕옌청을 1군 엔트리서 제외했다.왕옌청은 이날 오전 몸살 증세로 병원 진료를 받다 추가 검사서 폐렴 진단을 받고 입원했다.한화에는 그의 이탈이 큰 타격이다.올 시즌 유일한 대만인 아시아쿼터 선수로 한화에 입단한 왕옌청은 23경기서 10승5패, 평균자책점(ERA) 3.52, 이닝당출루허용(WHIP) 1.45로 활약했다.공교롭게 그가 말소되기 전까지 한화는 1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부터 6연패로 부진했다.설상가상으로 20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 패배로 7위서 8위로 한 계단 내려앉아 반등이 더욱 절실했다.왕옌청의 폐렴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팀의 부진과 불운이 겹친 게 못내 아쉽다.한화 구단은 그가 등판 순서를 한 차례 건너뛴 뒤 복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한화는 지난달 하주석(KIA 타이거즈)과 트레이드로 영입한 이형범(32)으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한국 야구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가 출범했다.KBO는 21일 “한국 야구 명예의 전당 선정위를 공식 출범하고 위촉식과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선정위는 예비 후보자와 헌액 후보자를 추천하고 헌액자 최종 승인과 헌액 취소, 공로 헌액자 선정 등 역할을 수행한다.선정위는 언론계, 학계, 프로·아마추어 야구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야구계서는 구단 임원 출신의 민경삼 SSG 랜더스 고문과 이태일 프레인스포츠 부사장, KBO 기록위원장을 지낸 윤병웅 KBO 비디오 판독 센터 부센터장, 조민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사무처장이 위촉됐다.언론계서는 선정위원장을 맡은 홍윤표 OSEN 선임기자와 이재국 스포티비뉴스 전문위원, 이성훈 SBS 스포츠 취재부장, 김양희 한겨레 스포츠 팀장, 정세영 한국야구기자회장 등 5명, 학계서는 손환 중앙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가 위촉됐다.지난해 부산 기장군서 첫 삽을 뜬 한국 야구 명예의 전당은 2027년 상반기 개장할 예정이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KIA 타이거즈 양현종(38)이 13연속 시즌 세 자릿수 이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양현종은 15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서 6이닝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로 시즌 95.2이닝째를 기록했다.앞으로 4.1이닝을 더 던지면 13연속 시즌 세 자릿수 이닝을 달성한 KBO리그 역대 2번째 주인공이 된다.그는 이 부문 최초이자 최장 13연속 시즌 세 자릿수 이닝을 작성한 송진우(한화 이글스·1994~2006년)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2007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1순위로 KIA에 입단한 그는 2009년부터 선발로 본격 자리매김해 데뷔 첫 세 자릿수 이닝(148.2이닝)을 소화했다.양현종은 2009년부터 3연속 시즌 세 자릿수 이닝을 이어가다 2012년 41이닝에 그쳐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그의 연속 시즌 세 자릿수 이닝 행진은 2013년부터 다시 시작됐다.그는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2021년을 제외하고 매 시즌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신구장 건립에 속도가 붙고 있다.AP통신은 21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구단의 신구장 이전 계획이 중요한 관문을 통과했다. 캔자스시티 시의회가 6억 달러(약 8290억 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보도했다.캔자스시티 구단은 4월 문구 제조 업체 홀마크 카드와 손잡고 총 30억 달러(약 4조1억4500만 원) 규모의 복합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시의회의 결정은 신구장 건립을 위한 재원 마련에 숨통을 틔웠다.당초 캔자스시티 구단은 7억6000만 달러(약1조500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고, 미주리주 정부로부터 5억4000만 달러(약 7462억 원)를 지원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었다.존 셔먼 캔자스시티 구단주는 “(시의회의) 이번 결정은 캔자스시티 역사상 가장 큰 민관 합동 경제 개발 사업이 될 프로젝트를 한 단계 더 진전시킬 것”이라며 “일자리와 주거 시설을 만들고 연중 경제 활동을 창출해 캔자스시티의 성장으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한때 현역 최고의 투수로 불린 제이콥 디그롬(38, 텍사스 레인저스)이 마침내 개인 통산 2000탈삼진 고지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역대 2번째로 빠른 페이스다.텍사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3연전 중 마지막 3차전.이날 텍사스는 디그롬의 무실점 10탈삼진 호투와 코리 시거가 때린 홈런 등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에 텍사스는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텍사스 선발투수로 나선 디그롬은 6이닝 동안 94개의 공(스트라이크 60개)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과 탈삼진 10개를 기록했다. 볼넷 허용은 단 1개.디그롬은 지난 경기까지 1998탈삼진을 기록했고, 이날 1회 데일런 라일과 아비멜렉 오티즈를 삼진으로 잡으며 2000탈삼진 달성에 성공했다.글로브 라이프 필드에 모인 관중들은 디그롬의 2000탈삼진 달성 이후 기립박수를 건넸다. 또 디그롬은 모자를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SSG 랜더스 류현곤(22), 이도우(20), 신상연(19)이 일본으로 단기 연수를 떠났다.이들 3명은 21일부터 9월 4일까지 15일간 일본 지바현의 넥스트 베이스 애슬레틱 랩서 훈련한다.SSG는 “성장 잠재력과 투구 메커니즘 개선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셋을 (파견 대상으로) 선정했다”며 “단순한 기술 수정을 넘어 정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신체 특성에 맞춘 효율적 투구 메커니즘을 확립하고 개인별 세부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SSG는 이들 3명과 더불어 봉중근 퓨처스(2군) 투수코치, 박정욱 퓨처스 스트렝스코치, 이지태 육성군 투수코치 등 총 6명을 21일부터 15일간 파견한다.넥스트 베이스는 생체역학(바이오메커닉) 데이터를 활용하는 야구 전문 트레이닝 시설이다.지난달에는 최용준(25), 이준기(24), 김도현(23), 변건우(21) 등 투수 4명이 1차로 파견됐다.SSG는 “이번 2차 파견은 내년 1군 투수층 강화와 선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그동안 지명타자라는 이유로 평가절하를 받아온 요르단 알바레즈(29,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다시 한번 타자 파워랭킹 정상에 올랐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각) 타자 파워랭킹 TOP10을 발표했다. 지난 7일 발표 이후 이달 2번째이자 약 보름만.이에 따르면, 최고 자리에는 역시 알바레즈가 자리했다. 알바레즈는 이번 시즌에 60년 만의 메이저리그 통합 타격 3관왕을 노릴 만큼 뛰어난 모습.알바레즈는 21일까지 시즌 125경기에서 타율 0.317와 36홈런 88타점 83득점 144안타, 출루율 0.430 OPS 1.040 등을 기록했다.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2위, 홈런 공동 2위, 타점 5위의 기록. 또 아메리칸리그 기준으로는 타율 1위, 홈런 1위, 타점 1위다.즉 알바레즈는 아메리칸리그 타격 주요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라 있다. 타점에서 조금 더 힘을 낼 경우, 통합 타격 3관왕도 결코 꿈이 아니다.또 알바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지난해부터 꾸준히 이적설이 나온 케텔 마르테(33)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사이에는 대체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마르테의 ‘언해피’가 정도를 넘고 있다.마르테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보스턴 레드삭스전부터 경기 출전을 거부해 제한선수 명단에 올랐다. 이에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보스턴과의 3연전 모두 결장.이와 관련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20일 토레이 로불로 애리조나 감독이 마르테와 아직 대화하지 못했다고 전한 바 있다.또 마르테가 자신이 더 이상 애리조나에서 뛰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사실상 동의한 것으로 볼 수 있다.이어 메이저리그 관련 팟캐스트 파울 테리토리는 21일 데릭 홀 애리조나 사장이 마르테가 구단에 설명과 사과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앞서 애리조나와 마르테는 지난 2025시즌 초 기존 계약을 수정해 연장 계약했다. 조건은 6+1년 최대
[잠실=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이정범(28)이 KT 위즈 데뷔전서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이정범은 20일 잠실구장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3타점 1득점으로 팀의 16-4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는 단 하나의 안타에도 경기 내내 정타를 때려내며 눈도장을 찍었다. 요소마다 타선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내며 KT 데뷔전을 완벽하게 장식했다. 경기를 마친 뒤 “최대한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하려고 했다. 1군에 콜업된 첫날 팀 연패를 끊었고 잘 맞은 타구가 나와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초중고 시절을 모두 인천서 보낸 이정범은 2017 KBO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 46순위로 고향팀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입단했다. 하지만 기회는 좀처럼 주어지지 않았다. 2017시즌부터 지난해까지 9년간 1군서 통산 51경기 출전에 그쳤다. 퓨처스(2군)팀서 뛰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지난해 12월.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피트 알론소(32)에게 5년-1억 5500만 달러 계약을 안겼다. 연평균 3100만 달러의 조건.이는 분명 초장기 계약은 아니나, 알론소가 볼티모어의 골칫덩어리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알론소의 타격 스타일상 홈런만 많이 때릴 것이라는 전망.하지만 알론소는 비록 아직 계약 첫해이긴 하나 놀라운 타격으로 볼티모어 타선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특히 후반기 상승세가 인상적이다.알론소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127경기에서 타율 0.267와 29홈런 82타점 78득점 127안타, 출루율 0.359 OPS 0.857 등을 기록했다.또 wRC+는 지난해와 같은 141이다. 여기에 수비에서 나아진 모습 덕에 FWAR은 이미 지난해와 같은 3.6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보다 나은 모습.특히 알론소는 후반기 30경기에서 타율 0.313와 8홈런 17타점, 출루율 0.402 OPS
김도영(23·KIA 타이거즈), 강백호(27), 노시환(26·이상 한화 이글스)이 올 시즌을 통해 차세대 홈런 리더로 떠오르고 있다.20대 젊은 피인 이들의 장타력은 올 시즌 KBO리그의 재미를 더한다. 김도영은 국내 타자로는 2018년 두산 베어스 김재환(44홈런·현 SSG 랜더스) 이후 첫 단일 시즌 40홈런을 바라보고 있다. 강백호와 노시환은 30홈런에 도전하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더욱이 2014시즌 박병호(52홈런), 강정호(40홈런), 나성범(30홈런) 이후 단일 시즌서 3명 이상의 20대 타자가 30홈런을 친 적이 없었다. 그만큼 리그를 이끌어갈 새로운 토종 거포가 절실했기에 김도영, 강백호, 노시환의 활약이 더욱 반갑다.무엇보다 실패를 통해 한층 강력한 타자로 거듭난 게 이들의 공통점이다. 지금의 홈런 페이스를 유지하면 개인 단일 시즌 최다 기록도 새로 쓸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2024시즌 최우수선수(MVP) 김도영은 그해 38홈런을 쳐내 차세대 거포로 떠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다시 중심 타선으로 돌아간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하며 연승에 실패했다.샌프란시스코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선발투수 랜던 룹이 5 1/3이닝 4실점(3자책)으로 비교적 잘 던지지 못했고, 타선도 침묵한 끝에 2-5로 패했다.이에 샌프란시스코는 전날 1-0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번 클리블랜드 3연전 1승 2패 루징 시리즈. 최근 10경기 3승 7패다.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회 삼진, 4회 중견수 플라이, 6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팀이 2-4로 뒤진 8회 2사 1루 상황에서 헌터 개디스의 5구 한가운데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안타를 만든 것. 이에 이정후는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8)가 4연속 경기 안타를 작성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이정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그는 1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4연속 경기 안타를 작성했다.19일 클리블랜드전서 휴식한 그는 20일 멀티 히트(4타수 2안타)의 흐름을 이어갔다.시즌 타율은 0.294서 0.293으로 소폭 떨어졌다.반면 샌프란시스코는 투타의 엇박자로 2-5로 졌다.윌리 아다메스(4타수 1안타 2타점), 이정후 등 5명이 안타 한 개씩을 작성했지만 응집력이 부족했다.마운드서는 선발 랜던 루프가 5.1이닝 5안타 4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13패(7승)째를 떠안았다.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52승75패로 최하위 추락의 위기에 놓였다.같은 지
[대전=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마무리 투수로는 낯선 얼굴들이 가을야구에 등장할 예정이다.포스트시즌(PS)에서 시리즈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고, 마운드 위에서 세리머니를 하는 장면은 한 시즌 최고의 명장면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시즌 내내 팀 뒷문 단속의 중책을 맡은 마무리 투수들은 마지막 순간을 책임지는 영광을 안게 된다. 지난해 한국시리즈(KS) 우승을 거둔 LG 트윈스는 마지막 경기였던 5차전의 끝맺음을 당시 마무리 투수였던 유영찬에게 맡겼다. 2024시즌 우승 팀인 KIA 타이거즈는 그해 마무리 투수였던 정해영이 5차전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와 같이 ‘가을야구 클로징’은 세이브 기록이 익숙한 투수들이 등장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올해는 지금까지의 클로징과는 조금 다른 그림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 마무리 투수로는 낯선 투수들이 무려 두 명이나 등장했기 때문이다.‘2026 신한 SOL KBO리그’는 사실 상 5강 싸움이 끝났다. 5위 두산 베어스와 6위 한화 이글스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목 담 증세를 극복한 롯데 자이언츠의 베테랑 투수 나균안(28)이 깔끔한 투구로 팀 4연승을 책임졌다.나균안은 20일 사직구장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5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 투구로 팀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1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이어왔던 개인 2연패서 벗어나 시즌 6승(9패)을 챙겼다. 롯데(49승2무57패)는 이날 승리로 6월 20일 고척 키움전 이후 61일 만에 4연승을 질주하며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5강 경쟁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나균안은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선발 등판이 예고된 12일 인천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목 부위의 담 증세를 호소해 출전하지 못했다.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 나균안은 경기 초반 투구 밸런스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1회초 1사 1·2루서 안치
[잠실=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LG 트윈스 킬러’ 고영표(35)가 KT 위즈의 2연패를 책임지고 끊어냈다.고영표는 20일 잠실구장서 열린 LG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선발등판해 6이닝 6안타(2홈런) 2사사구 6탈삼진 3실점으로 팀의 16-4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0승(6패)을 수확하며 지난해(11승)에 이어 2연속 시즌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리그 1위 KT(63승2무41패)는 이날 승리로 주중 3연전서 싹쓸이 패배 위기에서 벗어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또 2위 삼성 라이온즈(63승2무43패)를 1경기차로 벌렸다. 반면 LG(60승1무49패)는 2연승이 마감돼 4위로 떨어졌다. 3위는 이날 대전 한화 이글스전서 10-6으로 승리한 KIA 타이거즈(59승2무48패)다.고영표는 올해 ‘LG 킬러’로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등판한 2경기서 모두 승리와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수확했다. 평균자
[잠실=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5년 만에 타이브레이크(순위 결정전)를 펼칠까.이강철 KT 감독(60)은 20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앞서 “우리가 삼성보다 2경기를 덜했다. 여기서 1승1패를 하면 전적이 같아진다. 선수들에게 계속 ‘타이브레이크 아니냐’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리그 1위 KT(62승2무41패)와 리그 2위 삼성(63승2무42패)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KT가 105경기를 치른 상황서 승률 0.602, 삼성이 107경기를 치른 상황서 승률 0.600을 기록했다. 승률이 같아져 타이브레이크를 치를 가능성이 있다. KBO리그 규정에 따르면 정규시즌 1, 5위 구단이 2개일 경우에는 순위를 가르는 맞대결을 치른다.KT와 삼성은 5년 전인 2021시즌 타이브레이크를 치른 경험이 있다. 당시 양 팀은 76승9무59패로 동일했다. 당시 9승1무6패로 상대 전적에서 앞섰던 삼성의 홈경기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1위 결정전이 진
[잠실=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문정빈(23)과 송찬의(27)가 타격에 눈을 뜨며 LG 트윈스 타선의 기둥으로 성장하고 있다.염경엽 LG 감독(58)은 20일 잠실 KT 위즈전에 앞서 “(문)정빈이와 (송)찬의가 타격에서 힘을 보태주고 있어 그나마 순위 싸움을 잘해내고 있다”고 밝혔다.LG는 올해 오지환(36), 홍창기(33), 문보경(26) 등 주축 타자들이 대거 부진에 빠져 타선 운영에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유망주로 생각했던 문정빈과 송찬의가 타선의 한 축을 맡으며 분위기가 살아났다.문정빈과 송찬의는 올해 한 단계 도약했다. 둘은 데뷔 후 처음으로 단일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 잠재력을 터트리고 있다. 최근에는 물오른 타격감으로 중심타선을 맡았다. 문정빈은 일발장타 능력을 선보이며 4번, 송찬의는 콘택트 능력을 뽐내며 5번타순에서 활력을 불어넣는다. 염 감독은 데뷔 후 처음으로 중심타선에 배치된 이들의 부담감을 덜어주려고 한다. 그는 “(문)정빈이와 (송)찬의가 중심타선을
[대전=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1군 엔트리에서) 빠지는 줄 알았네요.”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68)은 20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이날 경기에 불펜 투수 박상원(32)을 쓰지 않겠다는 뜻을 일찌감치 밝혔다. 박상원은 20일까지 올해 48경기에서 3승4패2세이브10홀드 평균자책점(ERA) 5.65의 성적을 거뒀다. 그는 전반기 36경기에선 ERA 6.39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기 들어선 12경기에서 3.75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박상원은 18일 대전 KIA전에서 0.2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8회초 1사 2·3루 상황서 마운드에 오른 그는 김호령과 하주석을 연속 범타 처리하며 깔끔하게 팀 위기를 막아냈다.8회초 투구 수가 12개에 불과했던 박상원은 9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그런데 갑작스런 변수를 만났다. 이닝 선두 타자 김태군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준 그는 이후 등 쪽에 통증을 느껴 얼굴을 크게 찌푸렸다. 코칭스태프는 박상원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NC 다이노스가 창원특례시와 갈등을 어느 정도 봉합하며 연고지 이전에 관해 선을 그었다.NC 구단은 20일 “야구팬들을 소중히 생각하며 야구를 창원의 자랑으로 만들어 나갈 창원특례시의 의지를 믿는다. 구단은 창원특례시서 운영을 이어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연고지 이슈로 인해 팬들에게 오랜 시간 걱정과 불확실성을 안겨 죄송하다”고 덧붙였다.지난해 3월 NC의 홈경기장인 창원NC파크서 구조물이 낙하해 관중이 사망하고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책임소재를 두고 구단과 창원특례시가 공방을 펼치는 과정에서 의견 차이가 발생했다. 이진만 NC 구단 대표이사는 지난해 5월 “장기적인 관점에서 구단의 거취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며 연고지 이전의 가능성을 알렸다. 이로 인해 구단 모기업인 NC소프트가 있는 경기도 성남으로 연고지를 옮긴다는 루머가 생겨났다.그동안 NC는 안정적인 구단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창원특례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공이 끝까지 살아서 가네.”KT 위즈는 지난달 30일 맷 사우어(27)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데이비스 대니엘(29)을 영입했다. 이강철 KT 감독(60)은 제구가 안정된 투수를 원했다. 사우어는 시속 150㎞대의 포심패스트볼을 뿌렸지만 영점을 잡지 못했다. 반면 대니엘의 주무기 투심패스트볼은 평균 140㎞대 중반에 머물지만 들쑥날쑥하지 않고 독특했다. 이 감독은 “초속보다 종속이 더 좋다. 구속이 끝까지 유지되는 느낌이다. 145㎞서 147㎞ 수준으로 잘 유지된다”며 놀라워했다.초속 대비 종속의 증가는 과학적으로 불가능하다. 투수의 손을 떠난 공이 투구판부터 홈플레이트까지 18.44m를 체공하는 동안 공기 저항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반면 대니엘의 경우 분당 회전수(RPM)가 높아 속도 저하가 최소화된다. 공이 많이 회전할수록 공기 저항을 뚫기 수월해져서다. 이 감독은 “투심의 RPM이 2600회서 최대 2700회에 이르기 때문에 종속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프로다움’은 배신하지 않는다.삼성 라이온즈 외국인투수 오스틴 보스(32)는 지난달 20일 계약 당시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30)의 어깨 부상에 따른 임시 대체 외국인선수였지만, 메이저리그(MLB)에서 무려 210경기(39선발)나 치렀기 때문이다. 6주짜리 단기 계약임에도 삼성이 15만 달러(약 2억1000만 원)의 적지 않은 금액을 안긴 이유이기도 하다.그러나 기대한 모습과는 거리가 있었다.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선 나쁘지 않았다. 패전을 안았지만, 5이닝 5안타 무4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후 2경기에선 5회도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결과는 모두 패전. 이처럼 첫 3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ERA) 9.00(12이닝 12자책점)에 그쳤다. 피안타율 0.400, 이닝당 출루허용(WHIP) 2.25로 흔들렸다.그 사이 후라도가 2차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 등판을 통해 복귀에 박차
[대전=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굉장히 용감한 인터뷰였네요(웃음).”KIA 타이거즈 아담 올러(32)는 올해로 KBO리그 두 번째 시즌을 뛰고 있는 정통 우완파 외국인 투수다. 지난해 26경기서 11승7패 평균자책점(ERA) 3.62 등의 성적을 거둔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KIA와 120만 달러(약 16억8000만 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KIA의 선택은 대성공이었다. 올러는 올해 21경기에서 11승8패 ERA 3.15의 성적을 남기며 ‘에이스’ 모드를 가동하고 있다. 7월 무더위 속 3경기에서 ERA 13.06을 기록했던 것만 제외하면, 그는 올 시즌 내내 5이닝 이상을 던지며 선발투수로서 제 몫을 다 했다.올러는 “더위가 투구에 영향을 미친 건 아니었다. 다만, 땀이 많이 나서 손이 젖다 보니 공을 쥐는 데 조금 어려움을 느끼긴 했다. 그래서 최근에는 긴 팔 슬리브를 착용하고 마운드에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올러는 외국인 선수인데도 국내 코칭스태프의 조언과 프런트의 데이터를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하루 휴식 후 그라운드를 밟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8)가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3할 타율에 다가섰다.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프로그레스필드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원정경기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3연속 경기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의 타율은 0.292에서 0.294로 올랐다.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 이후 진입하지 못한 3할 타율에 한발 더 다가섰다. 첫 타석서는 안타를 쳐내지 못했다. 2회초 2사 1루서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파커 메식의 3구째 직구를 밀어쳤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2번째 타석서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4회초 2사 1루서 메식의 초구 시속 152.6㎞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쳐냈다. 1루 주자 빅터 베리코토가 3루에서 멈춰 타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3번째 타석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7회초 선두타자로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상승세가 꺾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김하성(31)의 자리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이 4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했다.애틀랜타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겟 필드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3연전 중 마지막 3차전.이날 애틀랜타는 4-4로 맞선 7회 구원진이 무너진 끝에 4-6으로 패했다. 이에 애틀랜타는 이번 미네소타 원정 3연전에서 모두 고개를 숙였다. 최근 3연패.애틀랜타는 이날 패배로 시즌 74승 53패 승률 0.583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격차가 4.5경기로 줄어들었다.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 여기에 김하성은 1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4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했다. 사실상 수납 상태라 볼 수 있다.특히 김하성이 선발 출전한 것은 지난 8일 뉴욕 양키스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김하성이 11경기 연속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다시 6번 타순으로 내려간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6경기 만에 장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또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샌프란시스코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3연전 중 2차전.이날 샌프란시스코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팀이 1-0으로 앞선 4회 2사 1루 상황에서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파커 메식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이정후는 가운데로 오는 초구 9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익선상으로 향하는 빠른 타구를 때렸고, 2루까지 질주했다. 이에 이정후는 지난 16일, 1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이어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또 지난 1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6경기 만에 나온 장타.지난달 26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19경기 만에 다시 6번 타순으로 내려온 것이 부담을 던 모양새다. 이정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심각한 타격 부진에도 비교적 안정된 수비로 많은 경기에 출전 중인 송성문(3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치명적인 첫 실책을 저질렀다.샌디에이고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3연전 중 마지막 3차전.이날 샌디에이고는 1-2로 뒤진 8회 송성문의 실책이 나오며 추가 실점한 끝에 2-4로 패했다. 이에 샌디에이고는 이번 뉴욕 메츠와의 3연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송성문은 9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뒤, 7회 자리를 옮겨 유격수 수비에 나섰다. 이것이 화근이었을까. 송성문은 1-2로 뒤진 8회 큰 실책을 저질렀다.1사 1, 3루 위기 상황에서 보 비셋의 비교적 평범한 내야땅볼을 잡은 뒤 2루에 던졌으나 이 공이 빠진 것. 이 사이 3루 주자 득점. 또 주자는 2, 3루가 됐다.이후 샌디에이고는 이어진 위기에서 제러드 영에게 적시타를 맞았고, 점수는 1-4로 벌어졌다. 송성문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지난해 만장일치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폴 스킨스(2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투구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피츠버그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3연전 중 마지막 3차전.이날 피츠버그는 6회까지 1득점에 그치며 1-3으로 뒤졌으나, 7회 1득점 9회 2득점에 힘입어 4-3 역전승을 거뒀다. 디트로이트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을 공략한 것.하지만 피츠버그 선발투수로 나선 스킨스는 좋지 않았다. 스킨스는 4 1/3이닝 동안 81개의 공(스트라이크 46개)을 던지며, 4피안타 3실점 탈삼진 5개를 기록했다.특히 스킨스는 볼넷을 무려 4개나 내줬다. 스킨스는 3회 연속 안타 이후 희생플라이로 실점했고, 5회에는 글레이버 토레스에게 적시타를 맞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이후 1사 1, 3루 실점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그레고리 소토가 케빈 맥고니글에
[대구=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기록 잔치를 벌이며 충격의 역전패를 하루만에 설욕했다.삼성은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서 홈런 4개 포하 장단 20안타를 집중시켜 18-4로 승리했다. 전날 2-1로 앞선 9회초 4점을 내줘 당한 4-5 역전패를 설욕한 2위 삼성(63승2무42패·승률 0.600)은 선두 수원 KT(62승2무41패·승률 0.602)와 경기차를 지웠다.그야말로 원 없이 배트를 휘둘렀다. 1회부터 6회까지 매회 득점하며 SSG 투수들을 두들겼다. 1회말 1사 만루서 르윈 디아즈(5타수 5안타 1홈런 5타점), 전병우(5타수 3안타 1홈런 7타점)의 연속 2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2회말 2사 1·2루서는 최형우(4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의 2타점 2루타가 터졌다.3회말 1사 1·3루서 김지찬(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의 2루수 땅볼로 1점을 추가한 삼성은 4회말 공격서 일찌감치 승
[대전=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뒷심을 발휘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4연승을 질주했다.KIA는 1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9회초 결승타를 때린 박재현과 쐐기포를 날린 김도영의 맹활약을 앞세워 6-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예약한 KIA는 최근 4연승을 내달렸다. 경기 중반까지 양 팀 선발투수는 치열한 투수전을 벌였다. KIA 시라카와 케이쇼는 6회말 1아웃까지 안타를 단 한개도 허용하지 않는 노히트 행진으로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다. 한화 오웬 화이트는 7회까지 단 2점만을 내주는 짠물 투구를 선보였다. 먼저 점수를 올린 건 KIA였다. KIA는 2회초 공격서 오선우의 2루타, 김태군의 볼넷, 정현창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타석에 드어선 박재현이 외야로 높이 뜬 타구를 만들었다. 타구는 평범한 뜬공으로 보였으나 한화 수비진이 타구를 놓치면서 공은 외야에
[잠실=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27)가 1년여 만의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로 팀의 위닝시리즈를 견인했다.톨허스트는 19일 잠실구장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2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의 QS+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1승(9패)째를 수확한 그는 임찬규(LG·11승4패), 아담 올러(KIA 타이거즈·11승8패)와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전날(18일)부터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LG(60승1무48패)는 3위를 사수했다. 1위 KT(62승2무41패)는 2연패에 빠졌다.톨허스트는 저조한 득점지원을 완벽한 투구로 이겨냈다.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경기당 3.29점을 지원받았다. 반면 이날 득점지원은 단 1점에 그쳤다.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2루서 터진 송찬의의 결승 1타점 중전 적시타가 전부였다. 톨허스
[대구=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41)가 포수로는 최초로 17연속 시즌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았다.강민호는 19일 대구 SSG 랜더스전에 8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전해 4회말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이로써 올 시즌 10호 아치를 그린 강민호는 KBO 역대 3번째이자 포수 최초로 17연속 시즌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았다. 강민호는 23홈런을 쳐낸 2010시즌부터 올해까지 매년 두 자릿수 아치를 그리며 공수를 겸비한 포수로 가치를 드높였다.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은 2007년 쳐냈는데, 그 이후 10홈런 미만으로 마무리한 시즌은 2009년(9홈런)이 유일하다. 2015시즌에는 35개의 아치를 그렸다.팀이 10-2로 앞선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민호는 SSG 박시후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시속 144㎞ 투심패스트볼을 강타했고,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14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서 9호 홈런을 쳐낸 뒤 3경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한국 야구에 아시아 국가 최초의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안긴 어우홍 전 감독이 향년 9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어 전 감독은 19일 오후 4시 49분 눈을 감았다. 빈소는 분당 제생병원 영안실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1일 오전 5시 30분,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KBO는 한국 야구 발전에 기여한 어 전 감독의 공로를 기려 장례를 KBO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KBO장은 이용일 전 KBO 총재 직무 대행, 백인천 전 감독에 이어 3번째로 치러진다.동래중(현 동래고)서 투수로 야구를 시작한 어 전 감독은 제3회 전국지구 대표 중등학교 야구쟁패전(현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수선수상 수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성균관대를 졸업한 그는 조선전업, 남선전기 등 실업 구단서 활약했다.어 전 감독은 은퇴한 뒤 실업 야구 지도자로 후배 양성에도 힘썼다. 1981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그는 이듬해 9월 서울서 열린 제27회 세계선수권서 김재박,
[잠실=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경기 좀 길어져도 이해해주세요.”이강철 KT 위즈 감독(60)은 19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잔여 시즌 불펜 운용의 기준을 밝혔다. 이 감독은 “정해진 등판 순서 같은 건 없다. 상황에 따라 필요한 투수가 한 타자 한 타자 성향에 맞춰 등판한다”고 설명했다.KT는 올 시즌도 탄탄한 마운드를 뽐내고 있다. 마무리투수 박영현을 필두로 스기모토 코우키, 손동현 등 필승조는 KBO리그 최고 수준이다. 여기에 좌완 스페셜리스트 전용주와 주권, 우규민 등 베테랑의 경험이 더해지고 있다.이 감독은 잔여 시즌을 선두로 마치기 위해 이 투수들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생각이다. 사실상 마무리 박영현을 제외한 모든 불펜투수가 상황에 따라 기용될 수 있다.18일 잠실 KT전은 그의 계획이 일부 드러난 경기 중 하나였다. KT는 4회말까지 1-2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5회말 선발 소형준의 대량 실점으로 계획이 틀어졌다. 이때 이 감독은 주권과 전용주의 등판을 동시
[대전=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오늘(19일)은 대기 안해요.”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45)은 19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이날 경기에서 우완 김태형(20) 카드를 최대한 아끼겠다는 뜻을 밝혔다.KIA는 19일 선발투수로 시라카와 케이쇼를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한화는 ‘에이스’ 오웬 화이트를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 이 감독은 20일 선발투수로는 우완 황동하를 일찍감치 예고했다. 다만 변수가 있다. 황동하의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다. 황동하는 14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서 3이닝 6실점으로 크게 무너졌고, 이전 등판인 지난달 26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3이닝 3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이에 이 감독은 20일 경기서 황동하에 이어 김태형을 롱릴리프로 활용하는 방안을 현재 구상하고 있다. 그는 19일 “김태형은 오늘 경기엔 대기하지 않는다. 어제(18일) 경기에서 불펜 투수들을 많이 쓰지 않았다. 시라카와가 경기 초반 빨리 무너지지 않는 한 김태형은 내일
[대구=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55)은 후반기 들어 웃을 일이 많아졌다. 전반기 내내 처참했던 선발진에 믿고 볼 수 있는 카드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외국인투수 페드로 아빌라(29), 신인 김민준(19)이다.SSG의 올 시즌 전반기(86경기) 팀 선발투수 평균자책점(ERA)은 6.28로 압도적 최하위(10위)였다.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는 10회가 전부였다. 그보다 60경기 이상 덜 치른 후반기에 벌써 전반기의 QS 횟수를 넘어섰다.아빌라는 후반기 6경기서 4승무패, ERA 1.54의 성적을 거뒀다. 김민준 역시도 후반기 6경기서 3승1패, ERA 3.09로 호투했다. 이 감독은 1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전반기 때 (선발진이) 그렇게 애를 태우더니”라며 “이제 아빌라와 (김)민준이가 등판하는 경기는 계산이 선다. 그렇다 보니 경기를 풀어가기가 수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기 때는 그렇게 운이 안 따르더니 후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LA 다저스가 선발투수들의 부상 복귀와 재활 소식에도 웃지 못하고 있다. 구원진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LA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3연전 중 2차전.이날 LA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29위 콜로라도에 7-6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7회까지 7-4로 앞섰으나, 경기 막판 2실점 때문.LA 다저스는 7-4로 앞선 8회 에반 필립스를 마운드에 올렸으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볼넷 이후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한 것.결국 필립스는 8회를 마무리 짓지 못했고, 2사 1, 2루 실점 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마무리 투수 태너 스캇이 마운드에 올라야 했다.이는 스캇의 9회 실점으로 이어졌다. 스캇은 7-5로 앞선 9회 2사 2루 상황에서 윌리 카스트로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이에 LA 다저스는 7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두고 치열한 경쟁 중인 두 선수의 대포가 동시에 터졌다. 피트 크로우-암스트롱(24)과 오타니 쇼헤이(32)가 나란히 홈런을 때렸다.시카고 컵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3연전 중 2차전.이날 시카고 컵스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크로우-암스트롱은 시즌 31호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홈런 포함 3출루 경기.크로우-암스트롱은 이날 0-0으로 맞선 1회 시카고 화이트삭스 오프너로 나선 브라이언 허드슨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때렸다.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이자 지난 1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이은 2경기 연속 1회 선두타자 홈런. 크로우-암스트롱은 최근 3경기에서 홈런 4방을 몰아쳤다.이에 크로우-암스트롱은 이날까지 시즌 127경기에서 타율 0.282와 31홈런 79타점 90득점 1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어깨 부상으로 장기 이탈 중인 개럿 크로셰(27, 보스턴 레드삭스)가 이번 시즌 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단 선발투수가 아닌 구원투수로의 복귀다.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매스라이브닷컴은 19일(이하 한국시각) 크로셰의 이번 시즌 내 복귀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크로셰는 자신이 이번 시즌 내 복귀하는 것이 “꽤 희망적”이라고 전했다. 단 이는 무조건 구원투수로의 복귀라고 덧붙였다. 최대 2이닝.즉 크로셰가 이번 시즌 내 복귀한다고 해도 매우 제한적인 투구가 될 전망. 선발투수로의 복귀는 2027시즌인 것. 크로셰는 2027시즌 개막전 출격을 노리고 있다.물론 크로셰의 복귀는 보스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보스턴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매우 높다. 크로셰는 경기 막판 보스턴의 위기를 막을 수 있다.메이저리그 6년 차의 크로셰는 지난해 보스턴 이적 후 32경기에서 205 1/3이닝을 던지며, 18승 5패와 평균자책점 2.59 탈삼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실전 투구가 임박했다.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가 불펜 투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타니의 투수 복귀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미국 LA 지역 매체 캘리포니아 포스트는 오타니가 19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가 콜로라도 로키스의 쿠어스 필드에서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이제 다음 단계는 라이브 BP. 오타니는 지명타자로 나서고 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선발 등판이 사실상 불가능한 선수. 오타니가 재활 경기를 치르기 위해 부상자 명단으로 가게 될 경우, 타자로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LA 다저스 타선에 치명적이다.이에 라이브 BP가 재활의 마지막 단계. 이제 오타니는 라이브 BP 이후 지난해와 같이 실전 경기를 통해 투수 재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오타니는 지난달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왼쪽 무릎 통증으로 취소됐다. 이후 투수로는 개점 휴업인 상태.예상 복귀 시점은 9월. 오타니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부상으로 인한 장기 결장. 그리고 복귀 후 평균자책점 12.91로 고개를 숙인 ‘가장 비싼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32, LA 다저스)가 또 이탈했다.미국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 등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디아즈가 목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고 전했다.이어 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에밋 시한을 불러 올린다고 덧붙였다. 결국 디아즈가 최악의 부진 끝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간다.실제 부상으로 인한 이탈인지는 알 수 없다. 그만큼 디아즈의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 디아즈의 최근 성적은 26인 로스터에 있는 것 자체가 어려울 만큼 좋지 않다.디아즈는 이번 시즌 16경기에서 13 2/3이닝을 던지며, 2승 2패 7세이브 4블론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1.85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19개.이는 지난해 62경기에서 기록한 66 1/3이닝 투구, 6승 3패 28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63과는 비교할 수 없는 성적이다. 불과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지난 7월 말 종아리 부상을 당해 이탈 중인 ‘1조 원의 사나이’ 후안 소토(28, 뉴욕 메츠)가 오는 9월에 복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미국 뉴욕 지역 매체 스포츠넷 뉴욕은 소토가 19일(이하 한국시각) 홈구장 시티 필드에서 러닝 훈련을 실시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이날 스포츠넷 뉴욕이 공개한 영상에는 소토가 시티 필드 외야에서 마치 베이스 러닝 하듯이 방향 전환 러닝 훈련 모습이 담겼다.소토는 지난 7월 말 왼쪽 종아리 염좌로 이탈했다. 그레이드는 2. 가벼운 부상은 아니다. 하지만 시즌 아웃될 만큼 큰 부상과는 거리가 있다.부상 부위가 다리인 만큼 무엇보다 러닝 훈련이 가장 중요하다. 타격은 다음. 러닝 훈련에서 통증 재발이 없을 경우, 배트를 잡을 전망이다.앞서 소토는 지난달 17일 경기에서 왼쪽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하지만 뉴욕 메츠는 부상자 명단 등재 대신 휴식을 선택했다.이후 소토는 종아리 통증이 심해져 결국 지난달 26일 부상자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부상으로 장기 이탈 중인 ‘캡틴’ 애런 저지(34, 뉴욕 양키스)가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저지가 곧 배트를 잡을 예정이다.미국 디 애슬레틱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저지가 이번 주 내로 타격 훈련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는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의 말을 인용한 것.저지는 지난 15일 캐치볼 훈련을 실시했고, 이제 복귀를 위한 가장 중요한 타격 훈련에 나선다. 갈비뼈 부상으로 이탈한 만큼 스윙 후 통증 재발 여부가 중요하다.앞서 저지는 지난 5월 31일 어슬레틱스전 이후 부상으로 이탈했다. 갈비뼈 피로골절 진단. 이후 저지는 지난 19일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이후 저지는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동안 검진을 받았으나, 훈련 재개 불가 통보를 받았다. 이에 시즌 아웃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하지만 저지는 최근 검진에서 훈련 재개가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제 저지는 9월께 복귀한 뒤, 포스트시즌 무대에 나설 전망이다.뉴욕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최근 7경기 연속 무안타에 이해하기 어려운 수비까지. 연평균 5710만 달러(약 807억 원)의 외야수 카일 터커(29, LA 다저스)가 악성 계약자로 향하고 있다.터커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118경기에서 타율 0.230과 11홈런 54타점 66득점 96안타, 출루율 0.326 OPS 0.692 등을 기록했다.연평균 800억 원을 넘게 받는 터커가 평균 이하의 타격을 하고 있는 것. 터커의 wRC+는 95에 불과하다. 지난 2024년 179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또 최근 7경기 성적은 심각한 단계를 넘어섰다. 터커는 최근 7경기에서 타율 0.000 출루율 0.111 OPS 0.111 등을 기록했다. 24타수 무안타 3볼넷.삼진은 4개로 비교적 적다. 배트에 맞은 공이 안타가 되지 않고 있는 것. 단순히 운이 나빴다고 하기에는 너무 낮은 타율이다.문제는 터커의 몸값이다. LA 다저스는 지난 1월 터커와 4년-2억 4000만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멀티 홈런 포함 올해 첫 4안타를 폭발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오타니는 18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2026 MLB 정규시즌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5타수 4안타 2홈런 3타점 4득점의 활약으로 팀의 11-5 승리를 이끌었다. 2021년(46홈런)부터 6년 연속 30홈런에 1개만을 남겼다. 또 오타니는 2023년(44홈런)부터 4년 연속 40홈런에도 도전한다.오타니는 이날 일본인 선발투수 스가노 도모유키를 상대했다. 1회초 첫 타석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3회초 2번째 타석부터 안타 생산을 시작했다.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내야 안타를 쳐낸 뒤 프레디 프리먼, 앤디 파헤스의 연속 안타로 득점에 성공했다.5회초 3번째 타석서 홈런을 뽑았다.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스가노의 2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뽑았다. 6회초 2사 3루서는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코리안 빅리거 송성문(30)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새 주인을 맞이한다.샌디에이고 지역매체 NBC 샌디에이고는 1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구단주 총회의 만장일치로 샌디에이고 구단 매각이 승인됐다. 역대 최고액인 39억 달러(약 5조5040억 원) 규모”라고 보도했다.사모펀드 억만장자 호세 엔리케 펠리시아노와 그의 아내이자 공동 사업자인 콴자 존스는 올해 5월 고(故) 피터 세이들러 전 구단주의 유족에게 구단 경영권을 샀다. 계약을 합의했지만 구단 매입이 공식적으로 승인받기 위해서는 MLB 구단주 총회의 허가가 필요했다. 18일 이 절차를 통과한 펠리시아노 부부는 아르테 모레노 LA 에인절스 구단주에 이어 빅리그 역사상 두 번째 라틴계 구단주가 됐다. 세이들러 전 구단주 체제서 샌디에이고는 꾸준히 포스트시즌(PS)에 진출하는 강팀으로 변했다. 매니 마차도, 잰더 보가츠(이상 34) 등 특급 선수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18일까지 내셔널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의 최초 성공적 사례로 이름을 남긴 메이저리그(MLB) 전설의 투수 토미 존이 별세했다. 향년 83세.AP 통신 등 외신은 17일(한국시간) 존이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자택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존은 최근 건강이 악화되면서 호스피스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8일 뉴욕 양키스 구단 행사에 불참한 뒤 편지를 통해 작별 인사를 건넨 바 있다. 1963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소속으로 빅 리그에 데뷔한 존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LA 다저스 등을 거쳐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현역 시절 양키스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냈다. 8시즌 동안 활약했고, 은퇴하기 전 4년 동안 머문 팀도 양키스였다. 존은 “작별 인사를 할 기회를 준 양키스 구단과 스타인브레너 가문 그리고 26년의 선수 생활 동안 나를 지켜봐 준 모든 팬과 친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6개 구단에서 총 26시즌을 뛴 존은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최고 104.2마일(약 167.6km)의 강속구를 앞세운 제이콥 미저라우스키(24, 밀워키 브루어스)가 LA 다저스를 봉쇄했다. 이에 밀워키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밀워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4연전 중 3차전.이날 밀워키는 미저라우스키의 1실점 호투와 조이 오티즈가 터뜨린 선제 2점포 등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과 3차전 승리. 이제 밀워키는 오는 17일 열리는 양 팀의 4연전 중 마지막 4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매우 중요한 시리즈에서 3승 1패로 우위에 설 수 있다.또 밀워키는 이날 승리로 시즌 76승 48패 승률 0.613을 기록해 74승 50패 승률 0.597의 LA 다저스와의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밀워키 선발투수로 나선 미저라우스키는 6이닝 동안 98개의 공(스트라이크 62개)을 던지며, 5피안타 1실점과 탈삼진 6개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지난 5월 말 당한 부상으로 장기 이탈 중인 애런 저지(34, 뉴욕 양키스)가 복귀를 위한 훈련을 시작했다. 저지가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저지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캐치볼 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는 복귀를 위한 첫 단계.아직 저지의 복귀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저지가 재활 훈련을 시작했다는 것만으로도 뉴욕 양키스에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앞서 저지는 지난 5월 31일 어슬레틱스전 이후 부상으로 이탈했다. 갈비뼈 피로골절 진단. 이후 저지는 지난 19일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이후 저지는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동안 검진을 받았으나, 훈련 재개 불가 통보를 받았다. 이에 시즌 아웃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하지만 저지는 최근 검진에서 훈련 재개가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제 저지는 9월께 복귀한 뒤, 포스트시즌 무대에 나설 전망이다.뉴욕 양키스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이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치열한 내셔널리그 전체 선두 경쟁 중인 LA 다저스 선발 마운드가 더 강해진다. 타일러 글래스노(33)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임박했다.글래스노는 16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소속으로 재활 경기에 나섰다. 총 3 2/3이닝 동안 75개의 투구.이제 글래스노는 한 차례 정도 더 재활 경기를 치른 뒤, 메이저리그로 돌아오게 된다. 예상 복귀 시점은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원정 3연전.즉 LA 다저스가 타릭 스쿠발-야마모토 요시노부-블레이크 스넬-타일러 글래스노의 선발진을 완성하게 되는 것. 여기에 오타니 쇼헤이도 복귀를 준비 중이다.이는 사사키 로키의 구원투수 전환도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LA 다저스는 최근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가 크게 흔들리며, 마무리 투수 교체 가능성이 생겼다.글래스노는 지난 5월 초까지 이번 시즌 단 7경기에서 39 2/3이닝을 던지며, 3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2.72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최근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한 뒤 첫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배지환(27)이 6일 만에 사실상 방출됐다.밀워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배지환을 양도지명(DFA) 처리한다고 전했다. 이는 조나단 오널레스를 40인 로스터에 올리기 위한 조치.배지환에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영입 의사를 밝히는 팀이 나타나는 것. 그렇지 않을 경우,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거나 자유계약(FA)선수가 된다.앞서 배지환은 지난 5일 뉴욕 메츠에서 방출된 뒤, 10일 밀워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밀워키는 계약과 동시에 배지환을 메이저리그로 불러 올렸다.이어 배지환은 10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나서 번트 내야안타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타격에서 침묵했다.또 배지환은 1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수비 과정에서 대량 실점의 빌미를 주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인 끝에 사실상 방출됐다.배지환은 지난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으로 13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으로 성적이 하락한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멀티히트와 3출루로 펄펄 날았다. 또 샌프란시스코는 2연패에서 탈출했다.샌프란시스코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3연전 중 2차전.이날 샌프란시스코는 1-1로 맞선 4회 대거 6득점한 끝에 7-1로 승리했다. 에이스 로건 웹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4회 타선 집중력이 빛난 경기.샌프란시스코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으로 3출루하며 3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을 씻어냈다.이정후는 1회 마이클 로렌젠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4회에는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로렌젠을 상대로 두 타석 만에 멀티출루 달성.이후 이정후는 후속 안타와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한 뒤, 터너 힐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0-1로 뒤진 샌프란시스코가 1-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으로 성적이 하락한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4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3할 타율 회복의 발판을 만들었다.샌프란시스코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3연전 중 2차전.이날 샌프란시스코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으로 3출루하며 3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을 씻어냈다.이정후는 1회 마이클 로렌젠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4회에는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로렌젠을 상대로 두 타석 만에 멀티출루 달성.이후 이정후는 후속 안타와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한 뒤, 터너 힐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0-1로 뒤진 샌프란시스코가 1-1 동점을 만드는 득점.이어 이정후는 팀 타선이 4회에만 7득점하며 다시 타석에 들어섰고, 이번에는 파커 무신스키에게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멀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으로 활약한 셰이 위트컴(28)이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한다.샌프란시스코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방출대기 조처된 위트컴을 웨이버 클레임(선수에 대한 권리 양도 의사)을 통해 영입했닫고 밝혔다. 위트컴은 마이너 옵션에 따라 샌프란시스코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인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로 이동했다. 위트컴의 샌프란시스코 합류가 이목을 끄는 이유는 역시 대표팀 동료 이정후와의 재회 여부 때문이다. 위트컴은 지난 3월 열린 WBC서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팀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위트컴은 한국인 어머니의 국적을 따라 대회를 앞두고 태극 마크를 달았다.대회를 마친 후 휴스턴에 복귀한 위트컴은 올 시즌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빅 리그 출전은 17경기에 그쳤고, 성적도 타율 0.130, 2홈런, 5타점 등에 그쳤다. 위트컴은 트리플A에서는 타율 0.274, 출루율 0.338,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이러려고 연평균 2300만 달러(약 325억 원)를 안겼나. 에드윈 디아즈(32)가 또 무너졌다. LA 다저스는 다 잡았던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LA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4연전 중 1차전.이번 4연전은 LA 다저스에게 매우 중요하다. 내셔널리그의 지구 1위 3개 팀 가운데 2위 안에 들어야 디비전 시리즈 직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날 LA 다저스는 사사키 로키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맥스 먼시가 6회 때린 역전 3점 홈런에 힘입어 승리를 눈앞에 뒀다. 8회까지 4-2 리드.하지만 9회 승리를 확정 짓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 디아즈는 무려 안타 4방을 허용하며 4-4 동점을 내주고 내려갔다. 이후 알렉스 베시아가 결승점을 내줬다.연평균 325억 원의 가장 비싼 마무리 투수가 2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진 것. 결국 LA 다저스는 9회 삼자범퇴를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개인 통산 첫 메이저리그 통합 홈런왕을 노리는 카일 슈와버(33,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4년 만에 열린 ‘꿈의 구장’ 매치를 화려하게 장식했다.필라델피아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아오와주 다이어스빌에 위치한 필드 오브 드림즈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MLB 앳 필드 오브 드림스(Field of Dreams)‘를 가졌다.MLB 앳 필드 오브 드림스(Field of Dreams)는 지난 2021년을 시작으로 이번이 3번째. 지난 2022년 이후 4년 만에 부활한 이벤트.이날 필라델피아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슈와버는 홈런 2방을 때리며, 팀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36호, 37호 홈런이 나온 것.슈와버는 1회 미네소타 선발투수 타지 브래들리의 3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볼 카운트 2볼-0스트라이크 상황에서 화끈한 스윙을 가동한 것.이에 슈와버는 전날까지 35홈런으로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한 맷 올슨, 요르단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자신의 첫 번째 메이저리그 통합 홈런왕을 노리는 카일 슈와버(33,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꿈의 구장’ 매치에서 홈런 선두로 올라섰다.필라델피아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아오와주 다이어스빌에 위치한 필드 오브 드림즈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MLB 앳 필드 오브 드림스(Field of Dreams)‘를 가졌다.MLB 앳 필드 오브 드림스(Field of Dreams)는 지난 2021년을 시작으로 이번이 3번째. 지난 2022년 이후 4년 만에 부활한 이벤트.이날 필라델피아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슈와버는 1회 미네소타 선발투수 타지 브래들리의 3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이에 슈와버는 전날까지 35홈런으로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한 맷 올슨, 요르단 알바레즈, 주니어 카미네로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지난 1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멀티홈런 이후 4경기 만에 나온 홈런. 슈와버는 전반기에 무려 32홈런을 기록했으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왼쪽 무릎 부상을 당한 뒤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가 이번 시즌 내 투수로 복귀할 전망이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타니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캐치볼 훈련 이후 불펜 마운드에서 투구 내용을 따라했다고 14일 전했다.오타니는 최근 200피트(약 61m) 캐치볼 훈련을 실시했다.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마운드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오타니는 지난달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왼쪽 무릎 통증으로 취소됐다. 이후 투수로는 개점 휴업인 상태.부상 이후 오타니는 최근 캐치볼에 이어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오타니의 오른쪽 이두근에 문제가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무릎 통증으로 인해 상채에 부담이 실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두근 자체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에 오타니는 투수 재활을 멈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수비 도중 크게 넘어진 ‘베테랑’ 프레디 프리먼(37, LA 다저스)의 몸 상태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프리먼이 정상 출전한다.LA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를 가진다. 양 팀의 4연전 중 1차전.이번 4연전은 LA 다저스와 밀워키 모두에게 매우 중요하다. 각 지구 1위 팀 중 2위 내에 들어야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피할 수 있기 때문.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이날 1차전을 앞두고 프리먼이 포함된 선발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프리먼은 4번, 1루수로 나선다.앞서 프리먼은 지난 1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 8회 수비 도중 크게 넘어졌다. 1루 파울 플라이를 잡으려다 계단을 미처 보지 못하고 넘어진 것.이후 프리먼은 8회 타석에서 토미 에드먼과 교체돼 부상에 대한 우려가 나왔으나, 별다른 검진을 받지 않았다. 또 이날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4세 왼손 선발투수가 최근 5연패로 기세가 꺾인 보스턴 레드삭스를 구했다. 페이튼 톨리(24)가 이번 시즌 최고 호투로 날아 올랐다.보스턴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4연전 중 마지막 4차전.이날 보스턴은 톨리의 8이닝 무실점 도미넌트 스타트 호투에 힘입어 토론토를 7-0으로 꺾었다. 이에 보스턴은 지난 9일부터 이어온 5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톨리는 8이닝 동안 91개의 공(스트라이크 61개)을 던지며, 2피안타 무실점과 탈삼진 4개를 기록했다. 볼넷 허용은 2개. 개인 통산 첫 도미넌트 스타트. 최고 구속은 97.9마일(약 157.6km).또 보스턴 타선에서는 칼렙 더빈이 시즌 12호 홈런 포함 3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토론토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여기에 세단 라파엘라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최고의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호투에도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다. 하지만 ‘백전노장’ 맥스 슈어저(42,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메이저리그 역대 18번째 진기록을 달성했다.토론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4연전 중 마지막 4차전.이날 토론토 선발투수로 나선 슈어저는 5이닝 동안 92개의 공(스트라이크 61개)을 던지며, 3피안타 1실점과 탈삼진 4개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이날 타선이 보스턴 선발투수 페이튼 톨리에게 꽁꽁 묶인 데다 구원진까지 무너진 끝에 0-7로 패했다. 3연승 마감.하지만 성과도 있었다. 슈어저는 이날 1회를 1실점으로 마무리하며, 개인 통산 3000이닝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19년, 493경기(484선발)만.이에 슈어저는 메이저리그 역대 18번째 3000이닝-3000탈삼진을 동시에 달성한 투수가 됐다. 3000탈삼진 달성자는 단 20명. 3000이닝은 139명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메이저리그 역대 3번째 통산 500세이브 달성을 노리고 있는 켄리 잰슨(39,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진기록에 9개를 남겼다.디트로이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3연전 중 마지막 3차전.이날 디트로이트 마무리 투수로 나선 잰슨은 3-0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10개의 공(스트라이크 9개)을 던지며,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이에 잰슨은 자신의 시즌 15번째이자 통산 491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또 이번 클리블랜드와의 3연전에서만 2번째 세이브. 잰슨은 12일 1차전에서 팀 승리를 지켰다.이로써 잰슨은 메이저리그 역대 3번째 통산 500세이브에 단 9개만을 남겼다. 이번 시즌 내 달성할 가능성이 아직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물론 디트로이트와 잰슨에게는 2027시즌 구단 옵션이 있다. 잰슨이 2027시즌에도 마무리 투수로 뛰게 될 경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발로 만든 승리였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30)이 끝내기 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송성문은 13일(한국시간) 펫코파크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홈경기에 대주자로 출전해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연장 11회말 홈을 밟아 팀의 4-3 승리를 도왔다.이 경기는 송성문과 밀워키 배지환(27)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2명 모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경기는 팽팽하게 흘렀다. 정규이닝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에 돌입했다. 배지환이 먼저 그라운드를 밟았다. 연장 11회초 승부치기서 윌리엄 콘트레라스의 대주자로 2루에서 시작했고, 후속타자 게리 산체스의 좌익선상 2루타 때 여유롭게 홈을 밟았다.샌디에이고는 2-3으로 뒤진 11회말 마지막 공격서 역전에 성공했다. 그 중심에 송성문이 있었다. 1사 1·3루서 타이 프랑스의 대주자로 1루를 밟았다. 후속타자 잭슨 메릴의 희생플라이로 3루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LA 다저스가 타릭 스쿠발이 선발등판한 경기에서 겨우 승리하며 한숨 돌렸다.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다저스는 올해 남다른 각오로 시즌을 치른다. 2024시즌부터 이어오고 있는 월드시리즈(WS) 연패 기록을 늘리겠다는 확실한 의지를 보이며 과감한 투자에 나섰다. 단일 시즌 30홈런을 2차례 기록한 외야수 카일 터커와 함께 지난해 31세이브와 1점대 평균자책점(ERA)을 기록한 특급 마무리투수 에드윈 디아즈와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해 뒷문을 보강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26시즌 트레이드 마감일(4일)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3대1 트레이드로 전력을 다시 한번 보강했다. 2024시즌부터 2연속 시즌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획득한 리그 최정상급 투수 스쿠발을 품었다.WS 우승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지만 성과는 미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팀은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슈퍼 에이스’로 마운드를 이끌어 주길 바라며 영입한 타릭 스쿠발(31, LA 다저스)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LA 다저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3연전 중 1차전.이날 LA 다저스 선발투수로 나선 스쿠발은 5이닝 동안 95개의 공(스트라이크 66개)을 던지며, 3피안타 3실점과 탈삼진 6개를 기록했다. 볼넷 허용은 2개.스쿠발은 1회 잭 캐글리온에게 중견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후 3회 2사 2루 상황에서 다시 캐글리온에게 2점포 허용.LA 다저스 타선이 3회 2득점, 6회 3득점하며 패전은 날아갔으나, 분명 스쿠발은 이날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에이스다운 모습이 보이지 않은 것.스쿠발은 지난 3일 LA 다저스 이적 후 5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실점과 탈삼진 6개를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8)가 메이저리그(MLB) 단일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이정후는 11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홈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 이후 3경기만의 안타, 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6경기만의 멀티히트를 작성한 이정후의 타율은 0.298에서 0.300으로 올랐다.출발은 좋지 않았다. 0-1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휴스턴 선발투수 헤이든 웨스네스키의 초구 직구를 공략했으나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말 1사 1루서는 웨스네스키의 2구째 직구를 받아쳤지만, 땅볼 타구가 유격수 정면을 향하면서 병살타로 돌아섰다. 두 타석 모두 한가운데 직구를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그러나 이정후는 3번째 타석서 폭발했다. 1-1로 맞선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웨스네스키의 2구째
[대전=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강원FC가 경기 초반 부상과 퇴장에 흔들리며 대전하나시티즌에 완패했다.강원은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전하나에 0-3으로 졌다. 강원(9승8무6패·승점 35)은 4위, 대전하나(7승8무9패·승점 29)는 10위를 지켰다.이날 강원은 박용호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지휘했다. 정경호 감독이 직전 경기였던 16일 울산 HD전(3-2 승)에서 받은 경고로 경고 누적 징계를 받아 벤치에 앉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강원은 경기 초반부터 계획이 꼬였다. 전반 21분 최병찬이 허리 부상을 당해 교체 아웃됐다. 여기에 전반 38분에는 서민우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높은 볼을 처리하려다 정재희의 안면을 오른발로 가격했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서민우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강원으로선 변수의 연속이었다.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전방압박에 힘을 보태는 최병찬이 빠진 데 이어 수적 열세까지 놓이면서
[대전=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강원FC의 강한 전방압박을 효과적으로 풀어내며 완승을 거뒀다.대전하나는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4라운드 홈경기에서 강원을 3-0으로 완파했다. 대전하나(7승8무9패·승점 29)는 10위, 강원(9승8무6패·승점 35)은 4위를 지켰다.대전하나는 최근 강원에 유독 약했다. 지난해 4월 대전하나가 홈에서 1-0으로 강원을 이긴 이후 5차례 맞대결서 3무2패에 그쳤다. 대전하나는 올 시즌 4월과 5월 두 차례 강원전에서도 모두 0-2로 졌다.황선홍 대전하나 감독은 최근 강원전서 고전한 원인으로 상대의 강한 압박을 제대로 풀어내지 못한 점을 꼽았다. 경기 전 그는 “강원은 전방압박이 좋고 짜임새가 있는 팀이다. 선수들이 상대 압박을 받을 때 이를 잘 풀어나와야 승산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도 강원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전진해 대전하나의 후방 빌드업을 방해했다.그러나 강원에 변수가 발생했다. 공격수 최병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김지수(22·브렌트포드)가 끊길 위기에 놓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한국인 선수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을까.브렌트포드는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6~2027시즌 1군 선수단과 등번호를 공개했다. 중앙수비수 김지수는 36번을 받았다.다만 1군 등록이 잔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여름이적시장이 열려 있는 만큼 거취는 장담할 수 없다. 김지수의 에이전트는 “브렌트포드에 남을 가능성도 있지만 임대도 구상 중이다. 튀르키예서 이적 제안이 왔는데 선수는 주요리그 팀서 경쟁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김지수의 잔류는 한국축구에 의미가 크다. 2005년 박지성(은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이후 한국 선수들이 꾸준히 EPL 무대를 누볐으나 이번 시즌은 상황이 다르다. 뉴캐슬 박승수(19)는 B팀 소속이고, 토트넘 양민혁(20)은 베스테를로(벨기에)로 임대됐다. 이적 가능성이 높은 황희찬(30)의 울버햄턴은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됐다. 지금으
[대전=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정경호 강원FC 감독이 벤치에 앉지 못하는 변수에도 박용호 수석코치는 강원은 기존의 강한 전방압박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강원은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4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강원(9승8무5패·승점 35)은 4위, 대전하나(6승8무9패·승점 26)는 10위다.강원은 최근 기복을 보였지만 직전 경기에서 분위기를 바꿨다. 정 감독 체제에서 강한 전방압박을 앞세워 상대를 괴롭혀온 강원은 지난달 26일 FC안양전(1-2 패)과 이달 1일 부천FC전(0-3 패)에서 연패를 당했다. 그러나 16일 울산 HD전에서 3-2로 승리하며 반등에 성공했다.대전하나전에선 변수가 있다. 정 감독이 벤치에 앉지 못한다. 정 감독은 울산전에서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이날 벤치를 지킬 수 없다. 대신 박용호 수석코치가 팀을 지휘한다. 박 코치는 경기를 앞두고 “감독님께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며 “기
[대전=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구단 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도전을 앞두고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드러냈다. K리그1 순위 경쟁이 한창인 시기에 아시아 무대까지 병행해야 하는 만큼 선수단 운용과 원정 일정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대전하나는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대전하나(6승8무9패·승점 26)는 10위에 머물러 있다. 강원(9승8무5패·승점 35)은 4위다.대전하나는 지난 시즌 K리그1 2위에 오르며 구단 사상 처음으로 2026~2027시즌 ACLE 진출권을 따냈다. 아시아 무대라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지만 일정은 만만치 않다. 다음달 15일 교토 상가(일본)와 홈에서 리그 스테이지 첫 경기를 치르는 것을 시작으로 총 8경기를 소화한다. 특히 K리그 순위 경쟁이 절정으로 향하는 9~11월에 ACLE 5경기가 몰려 있다. 12월 1일에는
[전주=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선수와 감독이 충돌했다. K리그에선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장면이다. 국내 최고의 라이벌전 중 하나인 ‘현대가 더비’ 도중 전북 현대 공격수 이승우와 울산 HD 김현석 감독이 경기 중 크게 언쟁을 벌였다. 전북은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4라운드 홈경기에서 울산을 1-0으로 꺾었다. 후반 10분 이동준의 오른쪽 크로스를 브라질 공격수 모따가 헤더 결승골로 연결했다. 뜨겁던 분위기는 후반 31분 더욱 불타올랐다. 선발로 출전했다 교체로 그라운드를 떠나려던 이승우가 울산 벤치에 있던 김 감독과 몇마디를 주고받다 격분했다. 고성을 주고받는 둘을 양팀 스태프가 뜯어말릴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다. 고형진 주심은 이승우에게 먼저 옐로카드를 꺼냈고, 현장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되자 김 감독에게도 경고를 줬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할 얘기가 없다”고 말을 아꼈고, 이승우는 믹스트존서 “난 전북을 위해, (김현석) 감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FC서울이 매서운 화력을 앞세워 K리그1 역사를 다시 썼다. 전반전에만 5골을 몰아치며 승강제 이후 단일팀 전반 최다득점 기록을 세웠고, 구단 역대 한경기 최다득점 타이도 이뤘다. 서울은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4라운드 원정경기서 FC안양을 7-0으로 대파했다. 43년 역사의 K리그에 전반전 5골은 이전 4차례 있었다. 1987년 4월 포항제철(현 포항 스틸러스), 1993년 8월 일화(현 성남FC), 2011년 4월 전북 현대, 2012년 6월 광주FC가 기록을 만들었다. 2013년 승강제 도입 후엔 K리그1 최초다. 서울은 2023년 7월 12일 수원FC를 7-2로 이긴 뒤 3년 만에 팀 역사도 추가했다. 당시 서울은 전반전 3골, 후반전 4골을 추가했다. K리그 한 경기 최다득점은 2009년 9월 13일 포항이 제주 SK전서 넣은 8골이다.서울은 안양 원정서 공격진이 고루 터졌다. 토종 윙포워드가 눈부셨다. 문선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손흥민(34)이 9개의 슛을 퍼부으며 고군분투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LAFC도 포틀랜드 팀버스와 비기며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LAFC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22라운드 홈경기에서 포틀랜드와 1-1로 비겼다. LAFC(10승5무7패·승점 35)는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유지했지만 최근 4경기에서 2무2패에 그쳤다. 포틀랜드(8승4무9패·승점 28)는 9위다.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2026 북중미월드컵 직후 치른 4경기에서 연속골을 터뜨렸던 그는 이후 6경기 연속 무득점에 머물렀다.손흥민은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수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총 9개의 슛을 시도했고 이 가운데 1개가 유효슛으로 기록됐지만 골키퍼 선방과 수비수들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LAFC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다비드 다 코스타(포르투갈)에게 선제골을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가 2026~2027시즌 첫 경기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의 독일 슈퍼컵 2연패에 힘을 보탰다.김민재는 23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2026~2027시즌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2-1로 이긴 바이에른 뮌헨은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김민재는 예상을 깨고 도르트문트전에 선발 출전했다. 2023~2024시즌 나폴리(이탈리아)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2시즌 동안 다요 우파메카노(프랑스)와 주전으로 활약한 그는 지난 시즌 요나탄 타(독일)의 입단 후 벤치로 밀렸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서 첫 2시즌 동안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독일축구협회 포칼 등을 통틀어 79경기(선발 70경기)에 출전했고, 경기당 81분을 소화했다. 하지만 2025~2026시즌엔 37경기(선발 20경기), 경기당 55분 출전에 그쳤다. 슈퍼컵서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윙포워드 김민수(20·지로나)의 레인저스(스코틀랜드)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영국 매체 데일리 레코드는 23일(한국시간) “레인저스가 김민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월요일(24일) 메디컬 테스트를 앞뒀다”고 보도했다. 이어 “레인저스는 김민수의 850만 파운드(약 160억 원) 규모의 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 조항을 발동한 것으로 보인다. 그와 지로나의 계약은 내년 6월에 만료된다”고 덧붙였다.김민수는 짐 길레스피 레인저스 구단 대표이사, 댄 퍼디 기술이사, 데릭 매키니스 감독 모두가 검토한 영입 후보였다. 이들은 김민수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가 양 측면서 모두 뛸 수 있고, 지난 시즌 라리가2(2부)서 두각을 보인 사실 역시 주목했다.데일리 레코드는 “레인저스는 김민수가 다른 영입 후보보다 기량과 가성비 모두 좋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더 스코티시선 역시 “레인저스는 최근 최전방 공격수 유세프 체르미티(22·포르투
[전주=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전북 현대의 ‘낭랑 18세’ 김예건이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입단을 확정했다. 꿈에 그린 유럽행이다. 전북 구단은 22일 “김예건의 해외 진출이 결정됐다.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차세대 자원으로, 우리도 고민이 많았으나 선수의 빠른 성장을 돕기 위해 이적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전북과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이적합의서를 이날 새벽 주고받은 가운데 김예건은 모든 서류작업이 마무리되면 현지로 출국한다. 우선 부친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이동한 뒤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계약서 서명 절차를 밟는다.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4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만난 김예건은 “어릴 적부터 꿈꿔온 유럽 진출이다. 기회가 있을 때 도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다. 자신감을 갖고 부딪히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프로 무대서 한시즌도 보내지 않은 터라 몸값이 높진 않다. 축구계에 따르면 김예건에게 책정된 이적료는 약 50만 달러(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최근 ‘월드컵 민영화’ 논란으로 큰 물의를 빚은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직에서 물러나게 될까. 세 대륙의 축구연맹이 뭉쳤다.로이터 통신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유럽(UEFA), 아시아(AFC), 북중미(CONCACAF)의 축구연맹이 인판티노 회장에 대한 불신임 투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앞서 세 대륙의 축구연맹은 월드컵 상업권 지분 매각, 이른바 ‘월드컵 민영화’ 계획을 강력히 비판하며 인판티노 회장의 사퇴를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이 매체는 “FIFA 112년 역사상 총회에서 현직 회장을 겨냥한 불신임안 투표가 진행된 사례는 없었다”라고 언급했다. 역사상 초유의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인판티노 회장은 최근 월드컵 등 대회 운영 전담 영리 법인인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FFE)‘를 설립할 계획을 세운 바 있다.이는 200억 달러(약 27조 6000억 원)의 지분 중 일부를 민간에 매각해 최대 42억 달러(약 5조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역대 최다인 9명 사령탑을 교체한 2026~20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팡파르를 울린다. 리더십 전환에 따른 팀 스타일과 전술적 변화에 전세계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동아는 ‘한국스포츠레저’와 공동 기획으로 새 시즌 EPL 판도를 분석해봤다.EPL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릴 디펜딩 챔피언 아스널과 승격팀 코번트리 시티의 대결을 시작으로 본격 레이스에 돌입한다. 2016~2017시즌 8개 팀을 넘어 역대 가장 많은 팀이 새 감독을 맞이한 사실이 순위 경쟁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가장 큰 부담을 짊어진 인물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탈리아)이다. 2016~2017시즌부터 10시즌 동안 EPL 6회 우승을 일궈낸 펩 과르디올라 전 감독(스페인)의 후임이다. 2022~2023시즌 맨시티 코치로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한 마레스카 감독은 높은 볼 점유율을 내세운 주도적인 경기 운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환상적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 데뷔전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이강인(25)에 대한 스페인 매체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아틀레티코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말라가와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이날 이강인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2분 카를로스 마틴 대신 경기에 나서 후반 25분 균형을 깨는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오른쪽 측면에 있던 이강인은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공을 잡아 중앙으로 파고든 뒤, 슈팅 찬스가 나자 지체 없이 왼발 감아차기로 말라가 골문을 열었다. 마치 과거 왼발의 달인으로 불린 아르연 로번의 이른바 ‘매크로’를 보는 듯한 환상적인 돌파. 또 인버티드 윙어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슈팅.기세가 오른 아틀레티코는 후반 40분 알렉스 바에나가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말라가 골망을 갈랐다. 아틀레티코의 2-0 승리.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K-축구혁신위원회(혁신위)가 6주간의 대면 회의를 마치고 새로운 운영 방식으로 전환하는 가운데,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혁신위는 19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공개 경청회를 끝으로 매주 진행해온 대면 회의를 마무리했다. 향후엔 2~3주 간격의 비대면 화상회의로 바뀐다. 박지성 공동위원장은 “필요하면 짧은 주기로, 급하지 않으면 여유롭게 기간을 잡아 업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혁신위는 지난달 6일 한국축구 전반의 개선을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임시위원회로 출범했다. 박지성 국제축구연맹(FIFA) 이해관계자 위원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김승희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와 조연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등 축구계 인사들과 법률·학계 전문가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혁신위는 6일 첫 회의서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의 후임을 뽑는 차기 선거를 앞두고 선거인단 확대 및 충분한 준비기간 확보를 권고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1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강인 시대’가 도래했다.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스페인) ‘골든보이’ 이강인(25)이 데뷔전에서 결승포를 터트리며 새로운 도전을 힘차게 열어젖혔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마드리드의 리야드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 2026~2027시즌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홈 개막전서 후반 12분 교체로 들어가 13분 만에 원더골을 폭발해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후반 40분 알렉스 바에나가 프리킥 쐐기골을 넣었다. 상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다비드 한츠코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아크 지역으로 움직여 말라가 수비진의 균열을 유도한 뒤 공간이 열리자 묵직하고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얻은 병역 특례에 따른 행정 절차로 프리시즌 팀 합류가 늦었음에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날 득점은 2023년 5월 아틀레틱 클루브전 이후 3년 3개월여 만에 나온 라리가 복귀 축포다. 어린 시절 스페인으로 건너간 이강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K리그1 전북 현대가 큰 변화의 순간을 맞았다. ‘봉동 화타’ 지우반 올리베이라 재활 물리치료사(45·브라질)가 팀을 떠난다. 주말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4라운드 홈경기가 고별전이다. K리그 관계자는 20일 “지우반이 전북과 결별한다. 울산전을 끝으로 한국에서의 신변을 정리한 뒤 이르면 주말 새 직장으로 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우반은 중국 슈퍼리그 한 명문 클럽으로 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물리치료사에 주로 머문 전북과 달리 중국 클럽은 메디컬 디렉터(의료 총괄) 직책을 맡기기로 했다. 최근 좋은 조건의 제안을 받은 지우반은 K3리그 세미프로팀 당진시민축구단과 ‘2026~2027시즌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이 열린 전날(19일) 전북 관계자에게 떠나겠다는 의사를 처음 전달했고, 20일 김영민(마이클 김) 테크니컬 디렉터와 미팅을 통해 결별이 확정됐다. 10년 간 정든 팀을 떠나기로 마음을 정하는 것은 어려웠으나 구단 수뇌부의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짜릿했던 영광이 불과 8개월여 만에 무너지고 있다. 지난 시즌 ‘더블(K리그1+코리아컵)’을 일궜던 전북 현대가 완전한 좌초 위기를 맞았다. 전북은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2027시즌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 홈경기서 K3리그 당진시민축구단과 연장전까지 2-2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3-5로 패했다. 과거 코리아컵에서도 전북은 종종 하위팀에 덜미를 잡혀 ‘자이언트 킬링’의 희생양이 되곤 했으나 당진전 패배의 충격은 상당하다. 앞서 정규리그서 제주 SK(1-3), 부천FC((2-3)에게 내리 3실점하며 시즌 첫 연패에 빠진 이후 세미프로에게도 패해 자존심을 구겼다. 여론은 완전히 돌아섰다. 명확한 컬러를 구축하지 못한 채 표류하는 정정용 감독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꼭 개선하겠다”는 약속을 더는 믿지 못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공교롭게도 전북의 다음 상대가 ‘가문 라이벌’ 울산 HD다. 22일 홈에서 열릴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하반기 예정된 6차례 A매치를 책임질 축구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을 선임하는 작업도 쉽지 않다. 2026북중미월드컵 32강 토너먼트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홍명보 전 감독(57)의 후임을 찾고 있는 대한축구협회는 지난주 외국인 지도자 5명을 면접 대상으로 압축한 뒤 19일부터 온라인 비대면 인터뷰에 돌입했다. 남녀 A대표팀 최초로 공개 채용 형태로 진행되는 감독 선임 작업을 책임지고 있는 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전강위) 위원 3명 이외에 외부 인사 3명이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21일까지 면접관으로 나섰다. 그런데 공개 지원에 자신의 프로필을 접수한 국내·외 지도자 22명 가운데 전강위의 높은 점수를 받아 추려진 5명 중에는 뚜렷한 리스크를 안은 일부가 포함됐다. 그 중 한 명이 헤수스 카사스 감독(53)이다. 라이언시티(싱가포르)를 이끄는 그는 외부에 공개된 인물 중 유일한 현직 사령탑이다. 올해 2월 라이언 시티 지휘봉을 잡은 카사스 감독이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김상식 감독(50)이 이끄는 베트남축구대표팀이 말레이시아를 완파하고 2026 아세안(ASEAN) 현대컵 결승에 올라 자국 사상 첫 대회 2연패에 한 걸음 다가섰다.베트남은 19일(한국시간)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 2차전 홈경기에서 말레이시아를 2-0으로 꺾었다. 16일 원정 1차전에서도 같은 점수로 승리한 베트남은 1, 2차전 합계 4-0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태국이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2일 태국에서 1차전, 26일 베트남에서 2차전을 치른다. ASEAN 현대컵은 2년마다 열리는 동남아시아 최고 권위의 국가대항전이다.이날 전반을 0-0으로 마친 베트남은 후반에 승부를 갈랐다. 후반 17분 상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응우옌 쑤언 손이 볼을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응우옌은 후반 44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을 파고든 뒤 왼발 슛으로 멀티골을 뽑아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김 감독은 경기 후 “응우옌이 결승에서는 3골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최근 큰 관심 속에 이적한 이강인(25)이 20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말리가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 데뷔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이에 아틀레티코는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최근 큰 관심 속에 이적한 이강인(25)이 20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말리가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 데뷔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이에 아틀레티코는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최근 큰 관심 속에 이적한 이강인(25)이 20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말리가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 데뷔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이에 아틀레티코는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최근 큰 관심 속에 이적한 이강인(25)이 20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말리가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 데뷔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이에 아틀레티코는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4)이 후반 교체 투입된 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이 5경기 연속으로 침묵한 LAFC는 2경기 연속 패했다.LAFC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 30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콜로라도 라피즈와 MLS 21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이날 LAFC는 0-1로 패하며, 2연패를 당했다. 이에 LAFC는 10승 4무 7패 승점 34점으로 서부 콘퍼런스 3위에 머물렀다. 선두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승점 3점 차.단 LAFC는 밴쿠버에 비해 3경기를 덜 치른 상태. 이에 실제 승점 격차는 10점에 가깝다. 또 승점 1점 차인 2위 휴스턴 다이너무 FC보다도 2경기를 덜 치렀다.반면 콜로라도는 이날 승리로 3연승 행진을 달리며, 9승 1무 10패 승점 28점으로 서부 콘퍼런스 7위가 됐다. LAFC와의 격차는 승점 6점에 불과하다.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이날 손흥민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환상적인 데뷔골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의 전설도 감탄했다. 앙투안 그리즈만이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데뷔전 골을 극찬했다.아틀레티코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말라가와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이날 이강인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2분 카를로스 마틴 대신 경기에 나서 후반 25분 균형을 깨는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고 중앙으로 파고든 뒤 왼발 감아차기로 말라가 골문을 열었다. 이강인의 환상적인 아틀레티코 데뷔골.기세가 오른 아틀레티코는 후반 40분 알렉스 바에나가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말라가 골망을 갈랐다. 아틀레티코의 2-0 승리.경기 후 아틀레티코는 구단 공식 SNS에 이강인이 홈구장에 모인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영상이 게재됐다. 여기에 그리즈만이 댓글을 작성한 것.그리즈만은 ‘Que c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환상적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 데뷔전 결승골을 터뜨린 이강인(25)에게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찬사가 쏟아졌다. 아틀레티코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말라가와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이날 이강인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2분 카를로스 마틴 대신 경기에 나서 후반 25분 균형을 깨는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고 중앙으로 파고든 뒤 왼발 감아차기로 말라가 골문을 열었다. 이강인의 환상적인 아틀레티코 데뷔골.기세가 오른 아틀레티코는 후반 40분 알렉스 바에나가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말라가 골망을 갈랐다. 아틀레티코의 2-0 승리.경기 후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에 따르면, 시메오네 감독은 “우리에게 필요했던 골이다”라며, 이강인의 놀라운 활약을 극찬했다.또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환상적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 데뷔전 골을 터뜨린 이강인(25)이 교체 투입에도 불구하고 최고 선수에 선정된 가운데, 평점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아틀레티코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말라가와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이날 이강인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2분 카를로스 마틴 대신 경기에 나서 후반 25분 균형을 깨는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고 중앙으로 파고든 뒤 왼발 감아차기로 말라가 골문을 열었다. 이강인의 환상적인 아틀레티코 데뷔골.기세가 오른 아틀레티코는 후반 40분 알렉스 바에나가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말라가 골망을 갈랐다. 아틀레티코의 2-0 승리.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7.9점을 줬다. 이는 양 팀 통틀어 세 번째로 높은 평점. 다비드 한츠코 8.7점, 파블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을 이끄는 이강인(25)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 데뷔전에서 환상적인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아틀레티코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말라가와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이날 이강인은 선발 출전하지 않고 벤치에서 출발했다. 이는 이강인이 병역 관련 행정절차 때문에 스페인 현지 팀 훈련이 늦어졌기 때문이다.이후 이강인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2분 카를로스 마틴 대신 경기에 나서 후반 25분 균형을 깨는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고 중앙으로 파고든 뒤 왼발 감아차기로 말라가 골문을 열었다. 이강인의 환상적인 아틀레티코 데뷔골.기세가 오른 아틀레티코는 후반 40분 알렉스 바에나가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말라가 골망을 갈랐다.이에 아틀레티코는 개막전에서 2-0으로 승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케이시 유진 페어(19)가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프라우먼1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 재도전에 나섰다.페예노르트 구단은 19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미국 엔젤 시티 소속 공격수 케이시와 2029년 6월까지 계약했다. 그가 우리 구단 여성팀인 프라우먼1(V1)서 중요한 역할을 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페예노르트는 과거 남자팀서 송종국(48), 이천수(45·이상 은퇴), 황인범(30·FC포르투) 등이 활약해 국내 팬들에게 낯익은 팀이다.케이시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서 태어난 혼혈 선수다. 경기도 안양서 태어난 뒤, 미국서 자란 그는 플레이어스 디벨롭먼트 아카데미를 거치며 눈에 띄는 유망주로 거듭났다. 준수한 신체조건(키 178㎝)과 스피드가 장점으로 평가받았다.미국 내셔널위민즈사커리그(NWSL)과 스웨덴 다말스벤스칸서 활약은 아쉬웠지만, 페예노르트 V1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려고 한다. 케이시는 2024년 1월 엔젤 시티 유니폼을 입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일부 위원이 임시 감독 선임을 마친 뒤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강위는 남녀 A대표팀과 18세 이상 각급 연령별 대표팀의 지도자 선임과 대표선수 선발 등을 책임지는 조직이다. 현영민 해설위원(47)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현 전강위는 지난해 5월에 구성됐다. 지난달 초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57)이 2026북중미월드컵서 기대 이하의 성적에 대해 책임지고 사임하자 전강위 위원들 사이에선 ‘함께 물러나자’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그러나 정몽규 전 회장(64)이 퇴진해 행정 공백이 발생하자 상황이 바뀌었다. 협회는 9월부터 11월까지 열릴 A매치 6경기에 한해 대표팀을 이끌 임시 사령탑을 뽑기로 결정했다. 신임 회장 취임과 새 전강위 구성을 거쳐 신임 감독을 뽑으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는 만큼 대표팀 사령탑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임시 감독을 찾기로 했다.임시 감독 선발은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에 따라
[천안=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K-축구혁신위원회(혁신위)가 유소년축구의 구조적 문제를 관계자들로부터 직접 들었다. 이제 현장의 목소리를 실제 제도 개선으로 연결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과제다.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혁신위 경청회를 열었다. 유소년 선수 육성과 환경, 제도 개선 방안 등이 주요 의제였다. 박지성·유승민 공동위원장과 최휘영 문체부 장관, 이영표 울산 HD 사외이사, 김승희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등 혁신위원 9명이 모두 참석했다. 별도의 발제 없이 선수와 학부모, 초·중·고 지도자, 시·도협회 및 연맹 관계자, 축구팬 등 100여 명의 의견을 들었다.현장에선 유소년 선수들의 경기 기회 부족과 대회 운영에 대한 지적이 쏟아졌다. 김순호 경신고 감독은 “중학교 선수들은 1년에 큰 대회가 두 번에 불과하고 일부 고등학교 팀은 1년에 10경기도 치르지 않는다”며 “대회가 혹서기와 혹한기에 몰린다. 일정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소년 대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가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짧은 출전시간에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새 시즌을 앞두고 제기됐던 부상 우려를 지웠다.김민재는 19일(한국시간) 독일 보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하이덴하임과 친선경기에서 전반 33분 다요 우파메카노(프랑스)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후반 16분 요나탄 타(독일)와 다시 교체될 때까지 28분을 소화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4-2 역전승을 거뒀다.출전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안정감을 과시했다. 축구통계전문매체 풋몹 기준 김민재는 볼 터치 53회와 패스 성공률 96%(50회 중 48회 성공)를 기록했다. 공격지역으로 향한 패스도 12차례 연결했다. 수비에선 태클과 걷어내기를 한 차례씩 기록했다. 풋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6.7을 매겼다.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점이 고무적이다. 김민재는 15일 라이프치히와 텔레콤컵(3-1 승)에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24분 왼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치료를 받은 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최근 큰 관심 속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로 이적한 이강인(25)이 3년 만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복귀전에 나선다.아틀레티코는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말라가와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홈경기를 가진다.이강인은 지난달 25일 아틀레티코와 공식 계약했고, 11일 팀 훈련에 합류했다. 이강인의 병역과 관련한 행정 절차 때문에 팀 합류가 늦어졌다.아틀레티코는 이번 시즌을 맞아 이강인과 알렉스 그리말도, 모르텐 히울만,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영입했다. 특히 이강인에게는 ‘에이스 넘버’인 7번을 줬다.이는 앙투안 그리즈만이 달던 번호. 아틀레티코가 그만큼 새로 영입한 이강인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이강인을 왼쪽 측면 공격수, 세컨드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했다.이강인은 지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골든볼에 빛나는 로드리(30)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 이적이 공식 발표됐다.바르셀로나는 1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로드리와 오는 2030년 6월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구체적인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영국 BBC 등은 로드리의 이적료가 6500만 파운드(약 1243억 원) 수준이라고 발표했다.이는 로드리가 월드컵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예상과 180도 다른 결과.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의 가장 큰 라이벌이다.역대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꼽히는 로드리는 로드리는 공 소유 능력과 탈압박, 빌드업 등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 단 30세로 이제 최전성기가 지나가고 있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고,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또 스페인 국가대표로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의 새로운 ‘No.7’ 이강인(25)이 현지서 열린 입단식서 모든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강인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서 열린 AT 마드리드 입단식에 참석했다. AT 마드리드는 지난달 25일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에 최대 4000만 유로(약 654억 원)의 이적료를 주고 그를 데려왔다.이강인은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서 AT 마드리드 팬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당시 그를 보기 위해 5만여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날 현지서 열린 입단식서도 그를 향한 관심이 끊이지 않았다. 엔리케 세레소 회장(78·스페인) 등 구단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할 정도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세레소 회장이 이강인에게 등번호 7번이 적힌 유니폼을 손수 입혀주자 행사장은 환희로 뒤덮였다.이강인은 입단식서 “이런 위대한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제주SK 상승세의 바탕에는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53·포르투갈)의 지도력이 있다.제주는 5월 18일부터 약 6주간 이어진 2026북중미월드컵에 따른 K리그1 휴식기를 마친 뒤 8경기에서 4승4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다.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던 지난달 5일 김천 상무와 리그 16라운드 원정경기(1-1 무)를 시작으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같은 기간 K리그1에서 패배가 없는 팀은 제주가 유일하다. 시즌 초반 중하위권에 머물렀던 순위도 9승7무7패(승점 34)로 5위까지 끌어올렸다.올 시즌 제주에서 커리어 첫 정식 감독직을 맡은 코스타 감독은 파울루 벤투 감독(포르투갈)의 수석코치로 2022카타르월드컵 당시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함께했다. 제주에선 선수들 간 간격을 좁혀 특정 공간에서 순간적으로 수적 우위를 만든 뒤 유기적인 패스 연결로 빠르게 전진하는 축구를 구사한다.시즌 초반에는 낯선 전술에 선수들이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축구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 선임을 앞두고 스페인 출신 지도자들에게 시선이 쏠린다.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의 후임을 찾는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주말 지원자들의 서류 전형을 마치고 외국인 지도자 5명을 면접 대상자로 추렸다. A대표팀 최초의 공개 모집으로 진행되는 이번 선임에서 협회가 요구한 대표팀 운영계획서의 첫 번째 항목은 축구철학과 게임모델이었다. 현재 대표팀 선수들의 장점을 살리면서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술적 방향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접 대상자 중 스페인 출신 지도자들이 눈에 띈다. 도메네크 토렌트 전 CF 몬테레이 감독(54), 로베르토 모레노 전 PFC 소치 감독(49), 헤수스 카사스 라이언 시티 감독(53)이다.토렌트 감독의 전술 키워드는 점유율이다. 그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등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스페인)을 수석코치로 보좌했다.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패스와 움직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핵심 사업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케빈 라무르 FIFA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발언 3주도 지나지 않아 자리에서 물러났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18일(한국시간) “라무르 FIFA COO가 인판티노 회장의 계획을 강하게 비판한 지 3주도 채 되지 않아 해임됐다”고 보도했다. FIFA는 성명을 통해 “FIFA와 라무르 COO의 업무 관계는 17일부로 종료됐다”며 “그동안의 헌신에 감사하며 앞날에 행운을 빈다”고 밝혔다. 마티아스 그라프스트룀 FIFA 사무총장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양측 합의로 결별했다고 알렸다.그러나 해임 시점을 놓고 뒷말이 나온다. 라무르 COO는 최근 인판티노 회장이 추진한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FFE)’ 설립 계획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월드컵 등 FIFA 주관대회 운영을 맡을 FFE를 설립한 뒤 지분 일부를 민간에 매각해 최대 42억 달러(약 5조 9320억 원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마인츠(독일)서 입지가 좁아진 미드필더 홍현석(27)이 여름이적시장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독일 매체 알게마이네 차이퉁은 18일(한국시간) “마인츠의 여름 프리시즌 기간 홍현석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프리시즌 막판 명단서 제외되며 전력 외로 분리된 모양새다”고 보도했다. 이어 “우르스 피셔 감독(60·스위스)은 이번 프리시즌을 통해 선수단을 정리해야 한다고 판단한 거으로 보인다. 홍현석 역시 이 범주에 포함됐다”고 덧붙였다.홍현석은 2024~2025시즌 헨트(벨기에)서 마인츠로 이적했다. 꿈에 그리던 유럽 빅리그에 입성했지만 정착에 어려움을 겪었다. 첫 시즌 분데스리가 23경기에 출전했지만 1도움에 그쳤고,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2025~2026시즌 낭트(프랑스)로 임대이적하며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노력했지만 경기력은 나아지지 않았다. 낭트서 리그앙 6경기 출전에 그친 그는 올해 1월 헨트로 임대 구단을 옮겼지만, 벨기에 주필러리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소속팀의 1군 훈련서 제외된 황희찬(30·울버햄턴)이 새 팀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스타는 17일(한국시간) “황희찬은 세자르 페이쇼토 감독(46·포르투갈)의 지시 하에 프리시즌 기간부터 1군 훈련서 제외됐다. 그는 21세 이하(U-21) 팀서 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구단은 황희찬에게 ‘이번 이적시장서 팀을 떠나도 된다’고 통보했다. 이적시장 마감일은 다음 달 2일이다”고 덧붙였다.울버햄턴은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된 뒤 새 판을 짜고 있다. 황희찬은 그 과정서 정리 대상이 됐다. 그는 울버햄턴의 프리시즌 전 경기(4경기)에 결장했다. 8일 포트 베일과 2026~2027시즌 카라바오컵 1라운드, 15일 블랙번 로버스와 챔피언십 개막전서도 출전 명단에 들지 못했다. 2023~2024시즌 EPL서 29경기에 출전해 12골과 3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20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축구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 선임을 위한 서류 전형을 마친 대한축구협회가 이번 주중에 온라인 면접을 실시한다.축구협회는 17일 “지난 주말 대표팀 임시 감독 지원자 서류 전형을 마쳤다. 서류 적격 심사와 결과 검수를 진행했고, 지원자들에게 합격 여부를 통보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이번 주중에 온라인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안으로 적격자를 발표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는 총 5명이고, 모두 외국인 지도자다. 도메네크 토렌트 전 맨체스터 시티 수석코치(54)와 로베르토 모레노 전 PFC 소치 감독(49·이상 스페인) 등이 면접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원자들 가운데 유력한 후보로 점쳐졌던 거스 포옛 전 전북 현대 감독(59·우루과이)은 서류 전형을 통과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해 전북의 K리그1과 코리아컵 제패를 이끌었고, 한국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후보였다. 전북 재임 시절부터 축구국가대표팀 사령탑에 관심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FC서울이 다양한 득점원을 앞세운 공격에 올 시즌 처음으로 뒤집는 힘까지 보여주며 10년 만의 K리그1 우승 도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서울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3라운드 홈경기에서 4-2로 이겼다. 1-2로 끌려가던 후반 36분 송민규가 동점골을 넣었고, 2분 뒤 다시 골망을 흔들어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정승원이 쐐기골까지 터트렸다.선두 서울은 14승5무4패(승점 47)로 2위 울산 HD(11승4무8패·승점 37)에 승점 10 앞서 있다. 정규리그 10경기와 파이널 라운드 5경기까지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으나, 2016년 이후 10년 만의 정상 탈환을 기대할 수 있는 위치임에는 분명하다.서울의 강점은 고른 득점 분포다. 최전방 공격수 클리말라(폴란드)가 8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고 정승원(6골)과 송민규(5골)가 뒤를 잇는다. 대전하나전에서도 송민규가 2골, 클리말라와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 나스르)가 현역 은퇴 가능성을 시사했다.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은 17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할 수 있다는 가장 명확한 신호를 보냈다”며 최근 유명 패션 잡지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나온 그의 발언을 조명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이 축구선수로서 내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다. 위대한 유산을 남기고 떠나고 싶다”고 밝혔다.호날두는 은퇴를 여러 차례 암시했지만 구체적인 시점을 언급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앞으로 1~2년 더 선수 생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고, 지난달 6일 스페인과 2026북중미월드컵 16강전을 하루 앞두고는 이번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했다. 이후 이번 인터뷰에서 시즌 종료 후 은퇴 가능성을 언급했다. 호날두가 뛰고 있는 2026~2027시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16일 개막했고, 내년 5월까지 이어진다.은퇴 이후의 계획도 설명했다. 호날두는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4, LAFC)이 리그스컵 탈락의 아쉬움을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선두 등극으로 씻어낼까.LAFC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1시 3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FC와 MLS 20라운드 홈경기를 가진다.손흥민이 이끄는 LAFC는 현재 10승 4무 5패 승점 34점으로 서부 콘퍼런스 2위. 하지만 이날 승리를 거둘 경우,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선다.물론 LAFC는 밴쿠버에 비해 2경기를 더 치른 상황. 이에 여전히 밴쿠버의 서부 콘퍼런스 1위 가능성이 높으나, 일시적으로 LAFC가 선두로 올라설 수 있는 상황이다.현재 LAFC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 이후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으나, 리그스컵에서 좋지 않았기 때문.이에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 손흥민은 월드컵 이후 지난 2일 밴쿠버전까지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축구선수 이강인이 박보검과 한솥밥을 먹는다.더블랙레이블은 14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더블랙레이블은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해 온 이강인 선수는 뛰어난 실력과 성실한 태도로 폭넓은 잠재력을 지닌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라며 “더블랙레이블은 이강인 선수가 그려나갈 새로운 모습과 도전에 항상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앞으로의 행보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이강인 선수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한다”고 전했다.더블랙레이블에는 박보검, 임시완, 이종원, 곽동연, 가수 태양, 전소미,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 그룹 미야오, 올데이프로젝트, 프로듀서 테디, 쿠시 등이 소속되어 있다. 그리고 이번에 이강인이 이들과 한솥밥을 먹는다.● 다음은 더블랙레이블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더블랙레이블입니다.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2010년생 전도유망한 수비수 이승리가 2026~20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FSV 마인츠05 17세 이하(U-17) 유스팀 주장이 됐다. 이승리는 2023년 1월 마인츠 U-13에 입단하면서 유럽 무대로 빠르게 향했다. 183cm의 건장한 피지컬을 갖춘 그는 안정적 수비력과 빌드업이 강점이다.경기 이해도가 높고 동료들과 소통에도 능한 이승리는 리더십의 측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새 시즌 마인츠 U-17의 주장에 선임됐다. 체계적인 유소년 시스템을 갖춘 독일 유력 클럽에서 한국 유망주가 주장이 됐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 분데스리가 클럽은 U-17과 U-19로 유스를 운영한다.이승리는 주장 데뷔전인 10일(한국시간) SV 베헨 비스바덴 U-17과의 독일축구협회(DFB) U-17 유소년리그 예선 F조 개막전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승리로 장식했다. 마인츠는 비스바덴을 2-1로 꺾었다.이승리는 “출중한 동료들이 많아 주장으로 선임될 것이라고 기대하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추춘제 전환’이 논의되고 있는 프로축구 선수들이 폭염 속에서 경기하는 것은 신체적·정신적으로 큰 부담을 준다고 호소했다.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14일 살인적인 폭염과 관련해 남녀 프로축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폭염 속 경기 강행이 선수들에게 큰 부담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으로 인해 신체적 부담을 느끼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86.2%가 그렇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매우 그렇다가 45.2%(242명), 그렇다가 41%(220명)를 차지해 대다수의 선수가 현재의 기후 환경에서 한계 상황에 내몰리고 있음을 알렸다. 또 보통이다는 11.5%(62명)였으며, 그렇지 않다, 전혀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합쳐서 2.3%(12명)에 불과했다. 대다수의 선수가 폭염으로 신체적 부담을 느끼는 것.경기 중 실제로 경험한 신체 이상 증상을 묻는 질문에는 복수 응답을 통해 충격적인 결과가 나타났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K리그2 용인FC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47)가 축구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 공개채용에 지원한 거스 포옛 전 전북 현대 감독(59·우루과이)의 ‘사단’에 합류한다. 복수의 축구계 관계자들은 13일 “이동국 디렉터가 포옛 전 감독의 요청을 받아들여 대표팀 코칭스태프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전강위)를 중심으로 2026북중미월드컵 32강 토너먼트 진출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홍명보 전 감독(57)의 후임 사령탑 선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규직은 아니다. 9~10월 국내서 개최될 4경기와 11월 중동 원정 2경기 등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6차례 A매치에 한해 A대표팀을 이끌어줄 임시 감독을 뽑는다. 지난달 30일 시작된 공채 서류 접수가 9일 마감된 가운데 지난해 전북의 ‘더블(K리그1+코리아컵)’을 이끈 포옛 전 감독도 국내·외 코치진을 구성해 지원했다. 지원자들은 감독 포함 5명에서 최대 7명 규모의 ‘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스페인)의 ‘골든보이’ 이강인(25)이 팀 휴가기간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희망의 새출발을 예고했다. AT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마드리드 외곽의 시우다드 데포르티바 데 마하다온다에서 프리시즌 팀 훈련을 재개했다. 지난달 25일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을 떠나 새식구가 된 이강인을 포함, 1군 선수단 전원이 모처럼 함께 한 첫 번째 풀 트레이닝이다. 훌리안 알바레스, 니코 곤살레스, 나우엘 몰리나,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스 바에나, 마르코스 요렌테, 후안 무소, 티아고 알마다, 마르크 푸빌,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등 2026북중미월드컵 결승전에 출전한 아르헨티나와 스페인 대표팀 10명도 2026~2027시즌 개막을 앞두고 훈련에 참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월드컵에 출전했던 48개국 선수들 모두에게 마지막 경기 이후 3주의 휴식을 의무화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지난달 초부터 프리시즌 훈련캠프를 열었으나 완전체
FC서울 정승원(29)이 7월 한 달 동안 5경기에서 5골을 몰아친 활약을 인정받아 생애 처음으로 K리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정승원이 7월 ‘EA SPORTS 이달의선수상(EA SPORTS Player Of The Month)’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EA)가 후원하는 이달의선수상은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진다.후보는 해당 기간 경기에서 MOM(경기최우수선수), 베스트11, MVP에 선정된 선수 가운데 연맹 기술위원회(TSG) 투표(60%)를 거쳐 추린다. 이후 K리그 공식 홈페이지 팬 투표(25%)와 EA SPORTS FC Online(FC 온라인) 유저 투표(15%)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7월에는 K리그1 16~20라운드를 대상으로 김대원(강원FC), 마테우스(FC안양), 완델손(포항 스틸러스), 정승원이 후보에 올랐다. 정승원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가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서 심판진의 미흡한 경기 운영 문제로 피해를 입은 강원FC의 항의를 받아들여 윤리 및 징계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강원 관계자는 13일 “AFC가 이날 오후 윤리 및 징계위원회를 개최하겠다는 공문을 전달해 왔다. 장소와 시간은 명시되지 않았지만, 이튿날(14일) 열리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사안의 심각성을 AFC도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강원은 11일 강릉종합운동장서 열린 감바 오사카(일본)와 2026~2027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PO) 홈경기서 연장승부 끝에 0-1로 진 뒤, AFC에 공식 서한을 문제를 제기했다. 당시 심판진의 미흡한 경기 운영 문제로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AFC는 윤리 및 징계위원회를 개최하겠다고 이 서한에 대한 회신을 보냈다.강원은 연장전을 앞두고 2명을 교체하려 했지만 규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모하메드 가바옌 대기심(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짤막한 두 줄짜리 문장에 전 세계가 뜨겁게 요동쳤다. 세계 최고의 자리를 놓고 평생을 싸운 세기의 라이벌들은 가장 가슴 아픈 순간에, 따스한 위로를 주고받으며 뭉클한 감동을 줬다. ‘아르헨티나 리빙 레전드’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아버지 호르헤의 죽음을 공개적으로 애도하자 ‘포르투갈 특급’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직접 위로의 메시지를 남겼다. 호르헤는 지병으로 투병하다 8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의 한 병원에서 6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호르헤는 아버지이자 에이전트로 아들 메시가 위대한 축구선수로 성장하고 발전한 과정을 함께 해왔다. 메시는 “처음부터 날 지켜준 아버지 없이 무엇을 할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모르겠다. 계속 축구를 해야할지 의문이 든다. (선수 생활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함께 우리의 이야기를 마무리지을 수 없었던 건가”며 절절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메시의 가족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홈경기장 포항 스틸야드의 천장서 석재가 떨어져 안전 점검에 돌입한 포항 스틸러스가 19일 벌어질 진주시민축구단과 ‘하나은행 코리아컵 2026’ 16강 홈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됐다.포항 구단은 13일 “포항 스틸야드의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진주와 코리아컵 홈경기를 치르기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이어 “개최 장소 및 경기 일정 등 세부사항은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확정되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포항 구단은 10일부터 안전점검 업체 3곳에 스틸야드의 점검을 위탁했다. 8일 스틸야드서 열린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홈경기 도중 원정 테이블석 천장의 석재 일부가 떨어져서다. 당시 좌석에 앉아있던 관중 한 명이 손등을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점검 기간이 길어지면서 19일 진주전을 안방서 치를 수 없게 됐다. 현재 포항 스틸야드의 안전점검은 3개 업체가 순차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는데, 아직 첫 번째 업체만 점검하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손흥민(34)이 승부차기를 성공한 가운데, LAFC(미국)가 2026시즌 리그스컵 8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LAFC는 13일(한국시간)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케레타로(멕시코)와 대회 페이즈 원 최종 3차전 홈경기에서 정규시간 90분을 1-1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겼다.1차전에서 과달라하라(멕시코)를 승부차기 끝에 5-4로 꺾은 LAFC는 2차전 톨루카(멕시코)전 1-0 승리에 이어 케레타로전에서도 승부차기 승리를 거두며 페이즈 원을 무패로 마쳤다. 리그스컵은 정규시간 90분 내 승리에 승점 3, 승부차기 승리에 2, 승부차기 패배에 1을 부여한다. 정규시간이 끝나면 연장 없이 곧장 승부차기에 돌입한다.리그스컵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8팀, 멕시코 리가MX 18팀 등 총 36팀이 겨룬다. 페이즈 원에서 팀당 다른 리그의 3팀과 맞붙은 성적으로 리그 내 팀들과 순위를 겨룬다. 각 리그의 상위 4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LAFC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2연패를 달성했다.PSG는 1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서 벌어진 애스턴 빌라(잉글랜드)와 2026 UEFA 슈퍼컵 중립경기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PSG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팀과 유로파리그(UEL) 우승 팀이 맞붙는 UEFA 슈퍼컵서 2연패를 달성한 건 AC 밀란(이탈리아·1989~1990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2016~2017년), PSG 뿐이다.2025-2026시즌 UCL 우승 팀 PSG는 하부 대회 격인 UEL을 제패한 애스턴 빌라보다 한 수 위였다. 공 점유율(56%), 패스 성공률(90%), 유효 슛(5회) 모두 상대(44%·80%·4회)에 앞섰다. 윙포워드 데지레 두에(프랑스)까지 1골·1도움으로 펄펄 난 덕분에 승리를 거머줘었다.두에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그동안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계속 일어나니 더 열심히 해야죠.”강원FC 센터백 이기혁(26)은 꿈같은 한 해를 보내고 있다. 6월 축구국가대표팀에 깜짝 선발돼 2026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3경기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9월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와일드카드(연령 초과 선수)로도 발탁됐다. 2021년 수원FC서 프로무대를 밟은 그는 매년 성장한 덕분에 올해 탄탄대로를 열었다.이기혁은 11일 강릉종합운동장서 열린 감바 오사카(일본)와 2026~20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 홈 경기서도 진가를 보였다.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그는 상대 스트라이커 데니스 허멧(스웨덴)을 꽁꽁 묶었다. 후반 27분 왼쪽 풀백 홍철 대신 센터백 신민하가 투입된 뒤로는 수비 진영 왼쪽을 든든히 지켰다. 팀은 연장승부 끝에 0-1로 졌지만, 그의 활약은 나무랄 데 없었다.이기혁은 경기 후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전북 현대의 ‘18세 신성’ 김예건이 프로 데뷔골로 K리그 역대 최연소 ‘이달의 골’ 수상자가 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김예건이 2026년 7월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적인 득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팬 투표를 통해 주어지는 상이다.K리그1 16~20라운드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김예건은 포항 스틸러스 완델손(브라질)과 경쟁했다. 김예건은 총 4973표(59.2%)를 얻어 3433표(40.8%)를 받은 완델손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수상으로 이어진 골은 김예건의 프로 첫 골이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11일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7라운드 원정경기(3-1 승)에 교체 출전했다. 후반 34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과감하게 시도한 왼발 중거리슛이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 프로 데뷔 2경기 만에 터트린 득점이었다.2008년 8월생인 김예건은 득점 당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 나스르)가 10년간 교제한 조지나 로드리게스(32)와 결혼했다.미국 ESPN과 AP통신 등 외신은 12일(한국시간) 호날두가 포르투갈 서부 연안 도시 카스카이스에서 로드리게스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예식은 가까운 가족과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두 사람이 함께 키우고 있는 다섯 자녀도 참석해 결혼을 축하했다.호날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결혼 사실을 직접 알렸다. 로드리게스와 나란히 결혼반지를 낀 손을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두 사람의 이름 첫 글자를 딴 ‘CG’라는 짧은 문구를 남겼다.두 사람의 인연은 2016년 시작됐다. 호날두는 당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명품 브랜드 매장에서 판매원으로 일하던 로드리게스를 처음 만났고, 둘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듬해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 함께 참석하면서 공개적으로 교제 사실을 알렸다.로드리게스는 지난해 8월 자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전 감독이 2026북중미월드컵 32강 진출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공석이 된 축구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선발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라 임시 사령탑이지만 공개채용이 진행 중이다. 협회는 이 과정서 ‘거스 포옛 전 전북 현대 감독(우루과이)을 내정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닛칸스포츠와 스포츠닛폰 등 주요 일본 매체들은 11일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이 포옛 감독에 임시로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일부는 ‘확실하다’고도 했다. 이후 일본발 보도를 국내 언론들이 다루며 떠들썩해졌다. 결론부터 밝히면 ‘사실 무근’이다. 여러 루트로 자신을 어필해온 포옛 감독은 9일 마감된 협회의 A대표팀 임시 사령탑 공개모집 서류접수에 응했다. 유력한 후보임은 분명하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 임시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하는 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전강위)는 외부 인사가 필요한 평가위원회(평가위) 구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양민혁(20)이 토트넘(잉글랜드)을 떠나 벨기에 주필러리그의 KVC 베스테를로에 임대 이적한다. 기간은 2026~2027시즌이다. 4번째 임대 생활이다. K리그1 강원FC에서 프로 데뷔한 양민혁은 2024년 12월 토트넘에 합류했으나 아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경험하지 못했다. 토트넘 입단 직후 챔피언십(2부) 퀸즈파크레인저스로 향해 유럽 무대 첫 시즌을 보냈다. 이어 2025~2026시즌을 앞둔 지난해 8월 다시 챔피언십 포츠머스로 임대됐고, 올해 1월엔 코번트리 시티로 재임대됐다. 베스테를로까지 포함해 1년 9개월 사이 팀을 4차례나 옮겨다녔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이나 양민혁은 잉글랜드 무대서 뚜렷한 족적을 남기지 못했다. 한 시즌 반 동안 3개 팀서 챔피언십 32경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과 리그컵서 각각 1경기씩 소화했을 뿐이다. 도합 1559분을 뛰며 5골을 넣고 2도움에 그쳤다. 특히 코번트리서 보낸 지난 시즌 후반기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과거 잉글랜드축구대표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서 주전 윙어로 활약했던 애슐리 영(41)이 은퇴로 이어진 고관절 부상에 대해 토로해 눈길을 모았다.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지난달 유니폼을 벗은 영의 은퇴 배경은 고관절 부상이다. 23년에 걸친 선수 생활에 종지부를 찍게 한 끔찍한 부상이었다”고 보도했다.영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입스위치서 15경기에 출전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힘을 보탰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지난해 11월 고관절을 다친 뒤 커리어를 마감하게 됐다.영은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서 “지난해 11월 고관절을 다친 뒤 주사 치료를 받았다. 그때부터 진지하게 은퇴를 고민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젊었을 적부터 ‘주사를 맞게 되면 분명 몸에 이상이 생겼으니 은퇴를 고려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 역시나 몸 상태가 가면 갈수록 나빠졌다”고 덧붙였다.영의 말대로 몸 상태는 급속도로 악화됐
[강릉=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감독인 나도 규정을 숙지하고 왔는데…”정경호 강원FC 감독(46)은 11일 강릉종합운동장서 벌어진 감바 오사카(일본)와 2026~20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PO) 홈경기서 연장승부 끝에 0-1로 패한 뒤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패배로 2시즌 연속 ACLE 본선행이 좌절됐고, 하위 대회인 ACL2로 밀려난 사실도 아쉽지만 심판진의 미흡한 경기운영으로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정규시간 동안 3차례에 걸쳐 선수 3명을 교체한 강원은 연장전을 앞두고 서민우(28)와 강준혁(27)을 빼고 이지호(24)와 김도현(22)을 넣으려고 했다. ACLE 규정은 교체 횟수 3회(하프타임 제외), 카드 5장이다. 연장전에 돌입할 경우 교체 횟수와 카드는 각각 1회, 1장 추가된다. 강원엔 교체 횟수 1회와 카드 3장이 남아있었다.그러나 모하메드 가바옌 대기심(요르단)이 교체를 허락하지 않았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연장 전
[강릉=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강원FC가 감바 오사카(일본)에 연장 승부 끝에 패해 2시즌 연속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강원은 2025~2026시즌 하부 대회인 ACL2 무대를 누비게 됐다.강원은 11일 강릉종합운동장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 2026~2027시즌 ACLE 플레이오프(PO) 홈 경기서 연장 승부 끝에 0-1로 졌다. 이로써 강원은 지난 시즌 창단 첫 ACLE서 16강에 오른 기세를 이번 시즌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2025~2026시즌 ACL2 우승팀 감바 오사카는 이번 시즌 ACLE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강원은 2025시즌 K리그1 5위로 ACL2 티켓을 따냈다. 그러나 올해 4월 ACLE 출전팀이 기존 24팀서 32팀으로 늘어나며 ACLE 본선에 진출할 기회가 생겼다. 정경호 강원 감독은 감바 오사카전서 센터백 이기혁과 윙포워드 김대원 등 주전들을 모두 출전시키며 승리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강원전서 ACL2 우승 멤버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K-축구혁신위원회(혁신위)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를 연내에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혁신위는 11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6차 회의를 열고 선거제도 개편을 비롯한 축구 행정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박지성·유승민 공동위원장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승희 협회 전무이사, 조연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등 9명의 위원이 참석해 약 2시간 머리를 맞댔다.이번에도 핵심은 협회장 선거였다. 정몽규 전 회장이 지난달 6일 사퇴하면서 회장 자리가 공석인 가운데, 대한체육회가 회원종목단체 회장 선출 기한을 기존 60일에서 최대 240일로 늘리면서 내년 2월까지 선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혁신위는 축구 행정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연내에 선거를 추진하기로 했다. 박지성 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뒤 “협회장 선거를 최대한 빨리 치르기로 했다. 올해를 넘기지 않는 게 좋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선거인단은 약 2만 명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혁신위는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축구대표팀이 다음달 폴란드서 열릴 2026 U-20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최정예 멤버를 소집했다.대한축구협회는 11일 U-20 여자대표팀의 폴란드 U-20 여자월드컵 최종 엔트리(21명)를 발표했다. 박윤정 감독(37)이 이끄는 한국은 2022년 코스타리카 대회와 2024년 콜롬비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대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올해 4월 태국 방콕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며 4위까지 주어지는 대회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이번 U-20 여자대표팀엔 A대표팀에도 소집됐던 미드필더 남승은(20·버니즈 군마 화이트스타)이 발탁됐다. 그 외에 대학 선수 16명, 고교 선수 4명도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남승은, 골키퍼 정다희(20·대덕대), 공격수 조혜영(20·고려대) 등은 직전 대회인 콜롬비아 대호에 이어 2회 연속 출전을 달성했다.프랑스, 에콰도르, 가나와 조별리그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광주FC 선수단의 선행이 뒤숭숭하고 암울했던 축구계를 모처럼 환하게 웃게 했다.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서 불타는 승용차로 달려들어 운전자를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TV가 11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된 영상엔 신창무와 프리드욘슨 등 일부 광주 선수들과 구단 버스 운전원인 김종문 주임이 광주로 진입하는 고속도로 하행선 초입 교통사고 현장에서 부상 당한 운전자를 구조하는 모습이 담겼다. 광주 선수단은 8일 부천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마친 뒤 버스 2대로 돌아가던 9일 오전 2시 30분 무렵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트럭과 승용차가 추돌했는데 트럭은 전복됐고, 승용차는 화염에 휩싸였다. 뒤를 따르던 광주 선수단 버스 1호차가 비상등을 켜고 정차했고, 신창무와 프리드욘슨이 재빨리 달려가 승용차에서 운전자를 대피시켰다. 선수들이 구조활동을 벌이며 119에 신고한 사이 김 주임은 버스에 비치된 소화기를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입대했지만 불안보단 기대가 더 크다.”김천 상무 미드필더 이강현(28)은 지난해 말 광주FC와 계약이 만료된 뒤, FA 신분으로 올해 1월 5일 입대했다. 전역 후 돌아갈 팀이 없지만 불안해하지 않는다. 그는 “군 생활은 내게 새 팀을 찾을 수 있는 쇼케이스 무대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FA 신분으로 입대한 건 위험이 큰 선택이다. 군 생활 후반부에 큰 부상이라도 입으면 전역 후 팀을 찾기 힘들어지는 등 선수 생활이 꼬일 수 있다.그러나 이강현은 “지난해 말부터 많은 구단서 관심을 가져주셨지만, 팀을 구하고 입대하면 현실에 안주할 것 같았다. FA 신분으로 입대한 사실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입대 1개월 전인 지난해 12월 7일 결혼식을 올렸다. 아내가 소속팀 없이 입대하는 내게 ‘이 또한 좋은 도전이 될 것’이라고 응원해 줘 마음이 놓였다”고 덧붙였다.이강현은 과거 FA 신분으로 입대했던 미드필더 한석종(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최근 벨기에 클뤼프 브뤼헤로 이적한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이한범(24)이 데뷔전 팀 승리와 최우수선수(MOM) 선정에 이어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벨기에 주필러리그는 1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2026-27시즌 리그 1라운드 ‘팀 오브 더 위크(베스트11)’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이한범은 리그 베스트11 3-4-3 포메이션에서 중앙 수비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벨기에 데뷔 직후 최고의 모습을 자랑한 것.브뤼헤는 지난 8일 벨기에 브뤼헤에 위치한 얀 브레이덜 스타디온에서 코르트레이크와 2026-27시즌 주필러리그 개막전 홈경기를 가졌다.이날 이한범은 브뤼헤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또 이한범은 득점한 선수들을 제치고 MOM에 올랐다.이한범은 전반 5분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사이에 상대 공격수가 슈팅하자 태클로 막아냈다. 또 전반 21분에는 상대 중거리 슈팅을 몸으로 막아냈다.이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최근 한국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비공식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25)이 새로운 경쟁이 펼쳐질 곳으로 향했다.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아틀레티코 선수들이 이날 스페인으로 돌아왔다“라며, ”이강인이 이적 후 처음으로 마하다혼다를 찾았다“라고 전했다.마하다혼다는 아틀레티코의 훈련장이 있는 곳. 이강인이 지난달 25일 아틀레티코와 계약 후 약 보름 만에 처음으로 팀 훈련장을 밟은 것이다.이강인은 아틀레티코와 계약한 뒤, 스페인행 대신 국내에 머물렀다. 이는 이강인의 병역과 관련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앞서 이강인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았으나, 아직 대체복무를 마치지 않아 병역법상 해외여행 허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해당 서류 절차가 늦어지면서 스페인 합류가 지연된 것. 이후 이강인은 지난 9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비공식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한 뒤, 임대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양민혁(20)이 새로운 무대에서 뛰게 될 것으로 보인다.미국 디 애슬레틱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벨기에 베스테를로가 토트넘과 양민혁의 한 시즌 임대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완전 이적은 아니다.양민혁은 지난 2024년 K리그1 강원FC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뒤, 토트넘과 계약했다. 하지만 양민혁은 아직 토트넘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지난해 1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퀸스 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돼 유럽 무대 첫 시즌을 보냈고, 2025-26시즌 직전에는 지난해 8월 포츠머스로 떠났다.이어 양민혁은 지난 1월 코번트리 시티로 다시 임대됐다. 토트넘과 계약했으나, 다른 영국 팀에서 임대 생활을 계속한 것.또 양민혁은 코번트리 이적 후 정규리그 3경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 사이 코번트리는 챔피언십 우승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했다.무엇보다 중요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축구국가대표팀 수비수 이한범(24·클뤼브 브뤼헤)이 벨기에 무대에 입성하자마자 연이어 개인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한국인 센터백의 새로운 성공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이한범은 벨기에 주필러리그 사무국이 11일(한국시간) 공개한 2026~2027시즌 정규리그 1라운드 ‘팀 오브 더 위크’의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이한범의 존재감은 뚜렷했다. 경기 직후 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최우수선수로 뽑히며 데뷔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여기에 라운드 베스트11까지 차지하면서 벨기에 무대에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이한범은 덴마크 미트윌란을 떠나 벨기에 명문 클뤼브 브뤼헤 입단을 발표한 지 닷새 만인 8일 KV 코르트레이크와 1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 클뤼브 브뤼헤는 3-0 완승을 거뒀다.이한범의 활약은 대표팀에도 반가운 소식이다. 유럽 무대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준 한국인 중앙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이제 서류 마감했는데?‘ 일본 매체가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차기 사령탑으로 거스 포옛(59) 전 전북 현대 감독을 꼽았다.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지난 10일 한국의 새 감독으로 지난 시즌까지 K리그1 전북 현재를 이끈 포옛 감독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또 이 매체는 포옛 감독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열릴 예정인 A매치 6경기의 임시 감독을 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전 감독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사령탑 자리를 공개 채용으로 뽑고 있다. 지난 7월 30일부터 지난 9일까지 공개 채용 서류 접수를 받은 상황.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4일 이사회를 통해 9월부터 11월까지 예정된 A매치 6경기를 임시 감독에게 맡기기로 결정한 바 있다.포옛 감독은 2006년 영국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 감독을 맡았다.또 포옛 감독은 선덜랜드, AEK아테네, 레알 베티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FC바르셀로나(스페인) 미드필더 프렝키 더 용(29·네덜란드)이 오른쪽 무릎 부상에도 수술을 거부하고 있어 구단과 관계가 악화될 위기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1일(한국시간) “더 용은 6월 30일 2026북중미월드컵 출전을 마친 뒤 6주가 넘게 지났지만 오른쪽 무릎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있다. 회복 경과가 만족스럽지 않은 상황서 수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 구단은 이미 보존적 치료로 회복을 시도하는 게 힘들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더 용이 수술을 거부하고 있어 구단 내부선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더 용은 2월23일 레반테전(3-0 승)이 마지막으로 풀타임을 소화한 경기다. 이후 9경기에 결장한 뒤, 복귀전인 4월11일 에스파뇰전(4-1 승)부터 내리 6경기를 교체로 투입됐다. 이후 다시 2경기 동안 자리를 비웠고, 그대로 시즌이 끝나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했다.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았는데, 북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최근 ‘월드컵 사기업화’ 논란에 휩싸인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점점 궁지에 몰리고 있다. 각 대륙연맹의 퇴진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유럽축구연맹(UE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은 최근 인판티노 회장과 FIFA가 “신뢰를 깨뜨렸다”라고 전했다.이들은 “축구는 한 개인이나 기관의 소유가 아니다”라며, 최근 월드컵 등 FIFA 주관 주요 대회의 상업적 권리를 민간 투자자에 넘기는 방안을 추진하려던 인판티노 회장을 비판했다.인판티노 회장은 최근 월드컵 등 대회 운영 전담 영리 법인인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FFE)‘를 설립할 계획을 세운 바 있다.이는 200억 달러(약 28조 3900억 원)의 지분 중 일부를 민간에 매각해 최대 42억 달러(약 6조 원)를 조달하려는 것.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위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 조슈아 쿠슈너가 세운 스라이브 이터널이 핵심 투자자가 될 예정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가 일본 출신 에레디비시 득점왕 우에다 아야세(28·페예노르트)의 영입을 추진한다.네덜란드 매체 VI는 11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가 페예노르트에 우에다의 영입을 위한 진지한 제안을 전달했다. 페예노르트는 우에다의 이적에 열려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우에다는 페네르바체 외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브라이턴, 리즈 유나이티드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미 페예노르트는 이적료 900만 유로(약 148억 원)를 들여 우에다의 대체자로 나초 페리(21·스페인)를 영입했다. 네덜란드 현지선 페예노르트가 우에다를 매각해 발생한 이적료로 다른 포지션을 보강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페예노르트가 책정한 우에다의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410억 원)다. 축구통계전문 트란스퍼마르크트 기준 그의 시장가인 2000만 유로(약 328억 원)보다 다소 높은 금액이다.VI는 “우에다는 30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어 이번 여름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축구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 지원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전강위)가 이르면 이번주 내로 서류 평가를 진행한다. 협회는 10일 “A대표팀 임시 감독 지원 접수가 9일 오후 5시 마감됐다. 전강위를 중심으로 한 평가위원회서 기한까지 확인된 지원자들의 서류를 토대로 후보군을 좁힌 뒤 면접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외부에서의 불필요한 추측이 확산되는 것을 막고, 여론전이 형성되는 상황을 우려해 정확한 지원자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축구계에 따르면 거스 포옛 전 전북 현대 감독(우루과이) 등을 포함한 국내·외 감독 5~6명 정도가 서류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전강위는 외부 평가위원들과 주말 이전까지 머리를 맞대고 감독 후보군을 정리하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면접 절차에 돌입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감독 개개인의 프로필뿐만 아니라 대표팀 운영계획을 꼼꼼하게 들여다본다. 협회는 지난달 30일 A대표팀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팀의 10년 만의 리그 우승만 생각하고 있다.”FC서울 골키퍼 구성윤(32)은 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우승 도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눈을 반짝였다. 서울은 2016년 통산 6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무관에 그쳤지만 올해는 다르다. 리그 잔여 16경기를 앞둔 현재 13승5무4패(승점 44)를 기록하며 2위 울산 HD(11승4무7패·승점 37)에 승점 7 앞선 선두를 달리며 우승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서울의 선두 질주를 이끈 원동력은 올해 초 입단한 구성윤의 활약이다. 서울은 최철원(32·경주 한수원)과 강현무(31)가 부진한 지난해 38경기 52실점으로 최소 실점 9위에 그쳤고, 팀 성적도 6위로 아쉬웠다. 그러나 구성윤이 전 경기에 출전한 올해 최소 실점 1위(17실점)로 안정감을 얻었다. 탄탄한 뒷문에 힘입어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구성윤은 최근 스포츠동아와 만나 “시즌 초반 어려운 경기를 잘 넘기면서 선수들 모두 자신감을 얻었다.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활짝 웃어도 되는 자리, 특별한 순간조차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스페인)의 ‘골든보이’ 이강인(25)의 표정은 마냥 밝지 않았다. 기대감보단 축구국가대표팀을 향한 사랑부터 당부했고, 반성을 언급했다. 이강인은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잉글랜드)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통해 새 출발을 알렸다. 지난달 25일 몸값 4000만 유로(약 654억 원)에 ‘레드 & 화이트’ 클럽 일원이 된 그가 첫 선을 보인 무대였다. 팀은 1-3 역전패를 당했으나 이강인은 인상적이었다. 후반 18분 교체로 투입돼 최전방 투톱의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30여분 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5만 관중의 환호를 이끌었다. 날카로운 킥과 정확한 패스, 정교한 공간 활용 등 번뜩인 장면이 적지 않았다. 팀 훈련은 두 차례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이강인은 옅은 미소만 보였다. 월드컵 실패 파장으로 뒤숭숭한 한국축구의 분위기를 알고 있어서다. 대한축구협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축구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32·포르투)이 새 소속팀에서 정규리그 데뷔를 다음 경기로 미룬 가운데 포르투는 개막 첫 승리를 거뒀다.포르투는 10일(한국시간)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알베르카와 2026~2027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1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정상에 올랐던 포르투는 개막전 승리로 승점 3을 챙기며 통산 32번째 우승을 향한 여정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황인범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그는 지난달 21일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를 떠나 포르투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500만 유로(약 82억 원)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3년이다. 입단 직후인 지난달 25일 애스턴 빌라(잉글랜드) 프리시즌 경기에 교체 출전했고, 2일에는 토레엔세 포르투갈 슈퍼컵에도 후반 교체로 나서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날카로운 패스와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팀의 1-0 승리에 힘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포항스틸야드 관중석 천장에서 석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전 구단을 대상으로 경기장 시설물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연맹은 10일 “포항스틸야드 관중석 천장 석재 낙하 사고의 경위와 시설물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사 사고를 막기 위해 점검 범위를 K리그 전체 경기장으로 확대했다. 각 구단은 다음 홈경기 개최 이전까지 시설물 점검을 마쳐야 한다.사고는 8일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HD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경기 도중 발생했다. 천장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콘크리트 석재로 인해 원정석인 S구역 테이블 좌석에 앉은 한 명이 손등에 찰과상을 입었다. 포항은 의료팀을 파견했다. 의료팀은 피해 관중에게 병원 이송 여부를 물어봤다. 관중은 괜찮다며 경기를 계속 관전하기를 원했다. 해당 관중은 사고 지점을 벗어난 곳에서 경기를 끝까지 지켜봤다.포항 관계자는 “1990년에 준공된 포항스틸야드는 시설 노후화에 따른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울산 HD가 공격진의 변화와 안정된 스리백을 앞세워 공수 밸런스를 되찾으며 선두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다.울산은 8일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11승4무7패(승점 37)로 2위를 지키며 선두 FC서울(13승5무4패·승점 44)을 승점 7 차로 추격했다. 지난달 26일 서울과 20라운드 원정경기(3-1 승)를 시작으로 3연승이다.공격진의 변화가 효과를 보고 있다. 울산은 서울전부터 전문 스트라이커 대신 공격형 미드필더 이동경(29)을 최전방에 세우는 ‘제로톱’을 가동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말컹(32·브라질)을 원톱으로 활용하면서 롱볼에 의존하는 단조로운 공격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이동경이 최전방에서 연계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면서 선수들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짧은 패스가 살아났다. 이동경은 “처음에는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는 괜찮다”고 말했다. 그는 9골·6도움으로 리그 공격포인트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홍명보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관련 고소로 사상 초유의 경찰 압수수색을 받은 대한축구협회가 십수년 전 해외 심판들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어두운 과거까지 공개되면서 사면초가에 놓였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실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협회는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일부 국제경기에서 외국인 심판 10여 명에게 성 접대를 했다. 서울 강남과 창원, 울산 등지에서 안마 업소 비용을 법인카드로 결제했다. 2014브라질월드컵 예선과 2012런던올림픽 예선, 해외팀 초청 친선전 등 7경기를 진행한 심판들에게 성 접대가 이뤄졌고, 5승2무를 기록했다. 불법업소 법인카드 사용이 당시 협회 부회장의 결재까지 받은 정황도 드러났다. 일부 직원의 일탈이 아닌, 협회 차원의 조직적 행위였다는 점에서 충격을 더했다. 협회는 8일 입장문을 내고 “기쁨을 드려야 하는 본연의 기능을 잃고 참담한 상황에 놓였다. 각종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새로운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스페인)에 합류한 ‘골든보이’ 이강인(25)이 데뷔전을 앞뒀다.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소속이었던 3년 전처럼 국내 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새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선다. AT 마드리드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잉글랜드)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강인이 AT 마드리드 소속으로 치르는 첫 경기다. 지난 시즌까지 PSG서 뛰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2연패 등 수많은 우승을 경험한 그는 지난달 25일 이적했다.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659억 원·옵션 500만 유로 포함),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 30일까지다. AT 마드리드 소식에 밝은 스페인 라디오 방송 코페의 후벵 우리아 기자에 따르면 이강인의 세후 연봉은 500만 유로(약 81억 원) 정도다. 팀 내 톱5에 해당된다. AT 마드리드 선수단은 마드리드발 전세기편으로 6일 인천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홍명보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57)의 선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대한축구협회를 전격 압수수색했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6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 내 대한축구협회 사무실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이 축구협회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은 처음이다.경찰은 협회 내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와 국가대표지원팀, 월드컵지원팀 등으로부터 감독 선임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포렌식팀을 투입해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연락 기록과 PC 내 내부 문서도 수집했다.경찰은 2024년 7월 홍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서 정몽규 전 협회장과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 등이 직위를 이용해 대표팀 사령탑 선임을 승인, 이사회 의사결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이번 수사는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의 고발로 시작됐다. 서민위는 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에 불공정한 특혜와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홍 전 감독과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K리그 대표 명문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HD의 동해안 더비가 이번 주말 펼쳐진다. 이번 맞대결은 후반기 순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포항과 울산은 8일 포항 스틸야드서 열릴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경기서 맞붙는다. 통산 상대 전적은 포항이 70승58무65패로 앞선다. 5월 2일 울산문수경기장서 열린 올 시즌 첫 격돌에선 포항이 1-0으로 이겼다.하지만 포항(8승4무9패·승점 28)은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리그 4연패에 빠져 5위서 8위로 3계단 내려앉았다. 지난달 25일 전북 현대전(0-2 패)을 마친 뒤에는 주포 이호재(26)가 독일 2부 다름슈타트로 이적해 화력도 떨어졌다. 이어진 1일 김천 상무전서 0-1로 졌다.그동안 좋은 기억이 많았던 동해안 더비서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포항은 울산전서 승리하면 상황에 따라 5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포항 수비수 어정원(27)은 “팀이 4연패를 당해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동해안 더비
[상암=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잉글랜드와 스페인 이상으로 힘든 환경이다.”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선수들에게도 한국의 여름 폭염은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힘겨웠다. 팀 K리그와 맨시티의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가 열린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오후 8시에 막을 올렸지만 기온과 습도가 각각 36도와 77%에 이를 정도로 높았다. 매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카라바오컵, FA컵 등 약 60경기를 치르며 강행군에 익숙해진 맨시티 선수들도 ‘K-폭염’에 혀를 내둘렀다.스페인, 포르투갈, 잉글랜드서 산전수전을 겪은 수비형 미드필더 니코 곤잘레스(24·스페인)도 한국의 폭염이 힘겨웠다고 털어놓았다. 곤잘레스는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서 스포츠동아와 만나 “사실 스페인의 여름 기온도 한국과 비슷하다. 그러나 (습도가 높아) 한국서 치르는 프리시즌이 힘겨운 게 사실이다”고 돌아봤다.폭염서 진행되는 프리시즌이 나쁘지만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이소미(27)가 2주 연속 톱10을 눈앞에 뒀다. 이소미는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의 로열 메이페어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 오픈(총상금 275만 달러·38억2000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7계단 상승한 단독 5위에 자리했다.선두 야마시타 미유(일본·19언더파)와는 8타 차가 나 역전 우승은 쉽지 않게 됐지만 지난주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10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이자 시즌 8번째 톱10은 충분히 가능한 위치다.2024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이소미는 지난해 ‘2인1조 팀 대항전’ 다우 챔피언십에서 임진희와 짝을 이뤄 첫 승을 올렸다. 올해는 현재까지 17개 대회에 나서 13번 컷을 통과했고, 7번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최고 성적은 임진희와 다시 짝을 이뤄 다우 챔피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8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노리는 임성재(28)가 플레이오프(PO) 2차전 셋째 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주춤했다.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벨러리브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277억6000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이븐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1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4위에서 7위로 밀렸다.임성재가 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기 위해서는 현 페덱스컵 랭킹인 40위를 30위 안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3라운드 순위까지 반영한 잠정 순위는 정확히 30위. 마지막 날 7위 밖으로 순위가 밀리면 8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이 무산될 수 있는 처지라 4라운드에서 분발이 필요하다. 김시우 역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를 쳐 합계 1언더파 공동 35위에 자리했다. 페덱스컵 랭킹 4위 자격으로 PO 2차전에 나선 그는 사실상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최종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최소 7위’에 올라야 하는 임성재(28, CJ)가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첫날 순항했다.임성재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러리브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 나섰다.이날 임성재는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에 임성재는 저스틴 토머스,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 등과 공동 12위에 올랐다. 또 6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자리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J.J. 스폰, 크리스토퍼 고터룹(이상 미국) 등과는 3타 차이다. 또 공동 6위 그룹과는 2타 차.임성재는 2번 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5번 홀(파4)과 6번 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전반 1오버파.하지만 임성재는 후반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임성재는 10번 홀, 11번 홀, 14번 홀 15번 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상위권에 자리했다.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언더독의 유쾌한 반란’은 마지막 날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투어 11년 차 정재훈(29)이 산뜻하게 출발하며 생애 첫 우승을 향해 의미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정재훈은 20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8개를 잡아내며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치며 우승 경쟁에 나설 발판을 마련했다.2016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그는 그해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0위가 역대 개인 최고 성적이다.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한 시즌 10개 대회 이상 출전한 대회가 2023년까지 4개 시즌에 불과할 정도로 철저한 ‘무명’에 가깝다. 올해도 주로 데이비드골프 투어(2부)에서 뛰고 있다. 올해 정규투어 출전 기록은 5월 KPGA 파운더스컵(공동 37위), 딱 1번 뿐이다.정재훈은 “고유승,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지난해 드림투어(2부)에서 주로 뛰던 김민솔(20)은 추천 선수 자격으로 나선 8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풀시드를 획득했다. 또래들 사이에서 항상 늘 맨 앞에 있었던 그에겐 다소 뒤늦은 감이 있었지만, 극적으로 정규 투어에 입성한 그는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2승을 거두며 화려한 2025시즌을 보냈다. 더 많은 포인트를 얻고도 신인 자격 기준에 출전 대회 수가 딱 1개 모자라 2006년생 동갑내기 서교림에게 신인왕을 넘겨주긴 했지만 충분히 인상적인 시즌이었다.그리고 2026시즌.김민솔은 가장 먼저 시즌 3승을 거두며 투어 간판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압도적인 신흥 대세’란 평가까지 받았다. 국가대표 시절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서교림이 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로 3승 고지를 밟으면서 김민솔 독주 체제가 빅2 체제로 재편되긴 했지만, 현재까지 올 시즌 매번 한 걸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하나인 로리 매킬로이(37, 북아일랜드)가 LIV 골프에서 뛰는 선수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복귀와 관련해 비판했다.매킬로이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벨러리브 컨트리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는 PGA 투어 BMW 챔피언십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 매킬로이는 이 자리에서 LIV 골프 선수들이 PGA 투어로 돌아오더라도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매킬로이는 “(PGA 투어와 LIV 골프가) 언젠가는 통합될 것이나, 선수들이 복귀하는 길은 매우 험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LIV 골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PIF)의 지원 아래 지난 2022년 출범했다. 하지만 LIV 골프는 PIF가 이번 해를 끝으로 재정 지원을 끊기로 해 위기에 처했다.매킬로이는 LIV 골프가 출범할 당시 돈을 좇아 PGA 투어를 떠나는 선수들을 강력하게 비판해 왔다. 이는 매킬로이만의 의견은 아니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두 달 가까운 여름 휴식기를 보낸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하반기 일정에 돌입한다.2026년 KPGA 투어 11번째 대회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 원)이 20일부터 나흘 동안 충남 태안의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코스(파72)에서 펼쳐진다. 6월 말 군산CC 오픈 이후 8주만에 열리는 대회다.디펜딩 챔피언 박상현(43)을 비롯해 총 144명 선수들이 출전해 하반기 첫 패권자를 가린다. 가장 눈길이 가는 선수는 장유빈(24)이다.2024년 KPGA 투어를 평정한 뒤 지난해 LIV 골프에서 뛰다 올 시즌 복귀한 장유빈은 이번 시즌 유일하게 2승을 거뒀다. 시즌 두 번째 대회였던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하며 ‘복귀 신고’를 한 뒤 이어진 5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톱10 진입에 실패하며 주춤했지만 6월 KPGA 클래식 with 아임비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단숨에 다승 고지를 밟았다.군산CC 오픈을 공동 1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한국여자골프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BC카드·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이 20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포천시에 있는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진다.KLPGA 투어 대회 중 가장 역사가 깊은 ‘KLPGA 챔피언십’인 만큼 알고 보면 재미있는 숫자와 기록들이 존재한다. 제48회 KLPGA 챔피언십을 200% 즐길 수 있는 ‘숫자로 보는 KLPGA 챔피언십’을 모았다.●4 : 고우순 ‘동일대회 최다 우승 기록’ 1990시즌 ‘KL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고우순은 이후 1992, 1994시즌에도 우승컵을 들어 올린 데 이어 1996시즌 ‘1996 삼성카드배 한국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에서 또 한 번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다. ‘KLPGA 챔피언십’에서 4승을 기록하며 ‘동일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획득한 그는 ‘KLPGA 챔피언십’에서의 4승과 ‘한국여자오픈’에서의 3승을 포함해 K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총 7승을 기록하며 ‘메이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올해 나란히 3승씩을 거두며 ‘넘버1’ 자리를 다투고 있는 2006년생 동갑내기 김민솔과 서교림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에서 정면 충돌한다.둘은 20일부터 나흘간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 가든·팰리스 코스(파72)에서 펼쳐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우승상금 2억7000만 원)에서 시즌 4승 고지 선점 경쟁을 벌인다.지난 4월 일찌감치 시즌 첫 승을 신고했던 김민솔이 6월 시즌 첫 메이저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2주 뒤 맥콜·모나용평에서 정상에 올라 홀로 3승 고지를 밟았을 때만해도 올해는 김민솔의 해가 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2006년 신지애에 이어 20년 만에 신인왕과 상금·대상·다승·평균타수까지 5대 타이틀을 모두 싹쓸이하는 ‘신인 전관왕’을 노릴 수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김민솔도 ‘전관왕’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하지만 서교림이 힘을 내면서 넘버1 경쟁은 미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안나린(30)이 올해 처음 톱10에 자리하며 남은 시즌 기대감을 키웠다.안나린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28억2000만 원)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합해 3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쳐 공동 5위에 올랐다.안나린이 톱10을 기록한 건 지난해 마지막 출전대회였던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7위 이후 처음. 5위 안에 든 건 2024년 11월 21일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공동 5위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2021년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수석합격해 이듬해 2022년부터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안나린은 아직 우승은 없고 이번 대회까지 통산 14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커리어 최고 성적은 2024년 이 대회에서 거둔 공동 2위다. 우승은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김시우(31)가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올 시즌 3번째 준우승을 차지하며 또 한 번 날아올랐다. 김주형(24)과 임성재(28)도 선전하며 PO 2차전 진출 티켓을 따냈다.김시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283억5000만 원)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17언더파)에 8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라 상금 216만 달러(30억6000만 원)를 품에 안았다.2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2위, 5월 더CJ컵 바이런 넬슨 단독 2위에 이은 이번 시즌 세 번째 준우승 기쁨을 누린 그는 페덱스컵 랭킹도 7위에서 4위로 끌어올려 상위 50명만 나가는 PO 2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었다. 상위 30명만 나서는 최종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반전 드라마를 쓰고 있는 임성재(28)가 플레이오프(PO) 2차전 출전 전망을 밝혔다.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O 1차전 셋째 날에도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임성재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 나섰다.이날 임성재는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이에 임성재는 중간 합계 11언더파 199타로 샘번즈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이는 13언더파 197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한 스코티 셰플러(미국)와는 2타 차. 마지막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또 임성재는 공동 4위 그룹을 3타 차, 공동 10위 그룹을 5타 차로 따돌렸다. 이에 임성재의 PO 2차전 BMW 챔피언십 진출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임성재는 1번 홀(파4) 버디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3번 홀(파5)에서 한 타를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막대한 자본을 앞세운 LIV 골프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며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 취소 가능성이 제기됐다.영국 매체 BBC는 14일(이하 한국시각) “LIV 골프 소속 선수들은 이달 말 예정된 팀 챔피언십 미시간(총 상금 4000만 달러)이 취소될 예정이라고 통보받았다”라고 전했다.이어 “세계적인 스타 욘 람이 LIV 골프를 떠날 수 있다는 소식도 계속되는 가운데, 주최 측은 내년까지 대회를 진행할 주요 투자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라고 언급했다.LIV 골프는 이달 말 인디애나폴리스 대회와, 팀 챔피언십 미시간 대회를 끝으로 이번 시즌을 마칠 예정. 하지만 마지막 대회가 취소될 위기라는 것.여기에 LIV 골프를 대표하는 스타 람이 리그에서 탈퇴할 경우, 생존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 LIV 골프의 생명줄은 막대한 자금을 통한 스타 플레이어 확보.LIV 골프는 2022년 PIF의 막대한 자금 지원 아래 미국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반전 드라마가 나올까‘ 임성재(2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 첫날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임성재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에 나섰다.이날 임성재는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6타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개리 우드랜드, 크리스 고터럽, 버드 컬리(이상 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애덤 스콧(호주)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이는 공동 선두 그룹과 단 1타 차. 마이클 토르비욘슨, 조던 스피스, 커트 기타야마, 제이크 냅, 마이클 김(이상 미국)은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임성재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섰다. 단 임성재가 2차전과 최종전에 나서기 위해서는 1차전의 좋은 성적이 필요하다.만약 임성재가 이번 대회에
[포천=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내가 메디힐 주최 대회에서 우승하는 첫 메디힐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작은 거인’ 이다연(29)은 2017년 메디힐 골프단 창단 멤버다. 당시 막내였지만, 창단 10년째를 맞은 올해는 어느덧 팀의 맏언니가 됐다. 2,3년 만에 메인스폰서가 바뀌는 선수들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한 기업과 이처럼 길게 인연을 맺는 경우는 드물다. 이다연이 “성적이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변함없는 응원을 해 주시는 권오섭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것도 그래서다. 엘앤피코스메틱 권 회장은 “골프계에 찬바람이 분다”는 신문 기사를 본 뒤 2017년 아무 인연이 없던 골프단을 창단했고, 이다연과의 인연도 그때 시작돼 10년을 변함없이 함께 해 왔다.이다연은 13일 경기 포천시 몽베르CC 명성산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우승상금 2억1000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
캘러웨이골프 코리아는 13일 “비거리와 부드러운 타구감, 안정적인 숏게임 컨트롤을 균형 있게 구현한 신제품 ‘슈퍼헥스(SUPERHEX) 골프볼’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슈퍼헥스는 헥스의 DNA를 담은 3피스 골프볼로 비거리와 컨트롤, 타구감 가운데 어느 하나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잡힌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췄다. 초·중급 골퍼는 물론, 편안하고 일관된 플레이를 원하는 골퍼들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가장 눈에 띄는 점은 ‘헥스 얼라인먼트 디자인(HEX Alignment Design)’. 골프볼 사이드 스탬프에 헥스 디자인과 오렌지 컬러를 적용해 뛰어난 시인성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퍼팅에서는 목표 라인을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정렬할 수 있으며, 티샷에서도 목표 방향을 보다 쉽게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캘러웨이골프 코리아는 슈퍼헥스 출시를 기념해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구매 프로모션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캘러웨이골프 공식 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슈퍼헥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황유민(23)과 이동은(22)이 나란히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둘 모두 부진이 깊어지면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황유민은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5위에 올라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 단 한 번도 톱 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 15개 대회에 출전해 10차례 컷을 통과했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였던 4월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12위로 선전했지만 6월 이후 열린 나머지 4개 메이저에서는 모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최근 출전한 6개 대회에서 4차례 컷 탈락 고배를 마셨다.지난해 후원사 주최 대회 롯데 챔피언십에 초청선수로 출전해 정상에 올라 LPGA 직행 티켓을 따낸 황유민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3승의 저력을 바탕으로 올해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현재 신인상 포인트 319점으로 1위 하라 에리카(일본·422점)에 이어 2위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슈퍼 루키’ 김민솔(20)은 올 시즌 20년 만의 ‘신인 전관왕’에 도전하고 있다.지난주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까지 총 18개 일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15개 대회에 나선 김민솔은 홀로 3승 고지를 밟고 신인상(1621점)은 물론 상금(9억8962만 원), 웰컴저축은행 대상(313점) 1위에 올라있다. 역대 KLPGA 투어에서 루키가 신인왕과 함께 대상, 상금왕, 다승왕, 평균타수상까지 5개 타이틀을 싹쓸이 한 건 2006년의 신지애가 유일하다.11일 현재 5개 타이틀 중 김민솔이 1위를 차지하지 못한 것은 평균타수, 딱 하나다. 김민솔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전까지 이 부문에서도 1위를 달렸지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IG 여자오픈 출전 후 곧바로 나선 탓에 제주에서 나흘 내내 70대 타수를 적어내며 6위로 밀렸다. 평균타수 1위 박현경(70.3798타)과 김민솔(70.6000타)의 격차는 0.2202타다.대상 부문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김주형(24)이 역전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페덱스컵 랭킹을 대폭 끌어올리며 플레이오프(PO) 최종전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김주형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CC(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120억 원)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를 쳤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3위를 달렸던 그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를 기록해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역전우승은 무산됐지만 올 시즌 4번째 톱10, 3번째 톱5란 값진 성과를 냈다. PO를 앞두고 페덱스컵 랭킹도 34위에서 26위로 8계단 끌어올렸다. 각각 상위 70명과 50명이 출전하는 PO 1·2차전 출전이 사실상 확정된 그는 2차전 종료 시점까지 상위 30위 이내 순위를 유지하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나설 수 있다.함께 출전한 임성재는 4타를 줄이고 합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부활에 성공한 김주형(2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4번째 TOP10 진입이다.김주형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 나섰다.이날 김주형은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70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 이에 김주형은 해리 홀과 공동 5위에 올랐다.우승을 차지한 마이클 브레넌과는 7타 차. 김주형은 3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 뒤진 3위로 시즌 2승 가능성을 높였으나, 마지막 날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김주형은 지난달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33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또 김주형은 TOP10 진입으로 페덱스컵 랭킹을 34위에서 26위로 8계단 끌어올렸다.시작은 좋았다. 김주형은 3번 홀(파3), 6번 홀(파4) 버디로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하지만 11번
[서귀포=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2017년 신인왕을 차지했을 때까지만 해도 첫 우승까지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짐작하지 못했다. 신인왕을 다퉜던 박민지(당시 포인트 2위), 김수지(3위), 배소현(11위) 등 잘 나가는 동기들을 보면서 상대적 박탈감은 더 커졌다. 성적부진으로 2021년, 2023년, 2025년에는 드림투어(2부)에서 뛰는 아픔도 겪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았고, 인고의 세월을 거쳐 마침내 꽃을 피웠다.2017년 신인왕 장은수(28)가 정규투어 데뷔 10년 만에 첫 승 기쁨을 누렸다.장은수는 9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 4라운드에서 버디만 3개를 잡아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강채연, 문정민(이상 13언더파)을 단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1억8000만 원을 획득했다. 정규투어 187번째 대회에서 거둔 감격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김주형(24)이 7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3위로 솟구쳤다.김주형은 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CC(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119억 원)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63타를 쳤다. 사흘간 15언더파 195타를 기록해 전날 14위에서 3위로 11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공동 선두 마이클 브레넌, 보 호슬러(이상 미국·16언더파)와는 단 1타 차.페어웨이는 단 한 번, 그린은 고작 두 번만 놓치는 정교한 샷이 돋보였다. 2개의 파5 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았고 파4 홀에서 4개, 파3 홀에서 1개의 버디를 추가했다. 지난달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2년 9개월 만에 통산 4승을 달성했던 김주형이 마지막 날 역전 우승하면 시즌 2승과 함께 4년 만의 패권 탈환에도 성공하게 된다. 그는 2022년 윈덤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 기쁨을 누렸다.페덱
올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에 있는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정규 투어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6’이 다양한 티켓 패키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올해 대회는 5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 15명이 출전하게 되면서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계 최고의 LPGA 스타들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LPGA 선수들이 한 무대에서 경쟁하는 국내 유일의 LPGA 정규 투어 대회인 만큼, 국내 골프 팬들에게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갤러리 입장 티켓은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BMW 밴티지(BMW Vantage)’ 어플리케이션에서 구매 가능하며, 밴티지 멤버십 등급과 구매 시기에 맞춰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먼저 8월 17일까지 진행되는 1차 얼리버드 기간에는 모든
[서귀포=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우승 트로피, 이번엔 들어올릴 수 있을까.데뷔 첫 승에 도전하는 박예지(21)가 또 한 번 우승 경쟁에 뛰어들 발판을 마련했다.박예지는 6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사’(총상금 10억 원) 1라운드에서 폭염을 뚫고 버디만 6개를 잡는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쳤다. 서어진, 신다인 등과 함께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쳐 선두권을 형성했다.국가대표 출신으로 2024년 정규투어에 입문한 박예지는 첫해 상금랭킹 85위에 그쳐 시드를 잃었다.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순위 14위에 올라 올해 정규투어에 재입성한 뒤 부쩍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6개 대회에 나서 11번 컷을 통과하며 준우승 1번 등 톱10 2번을 마크해 상금랭킹 35위에 자리하고 있다.최근 상승세도 돋보인다. 7월 초 열린 제16회 롯데 오픈에선 공동 2위에 올라 데뷔 후
[서귀포=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전국에 걸친 기록적인 폭염 탓에 사상 최초로 5~6일 프로야구 5개 구장 전 경기가 취소된 가운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가 6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개막했다.야외에서 5시간 가까이 경기를 하는 골프는 선수는 물론 갤러리도 폭염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비록 중간중간 우산을 쓸 수 있고, 해발 190m의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처럼 대부분 골프장이 도심보다 온도가 낮은 중산간지대에 위치하지만 철저한 사고 예방은 예외가 있을 수 없다.제주 지역은 이번 대회 기간 최고 기온이 예보 기준 섭씨 33도 수준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서울 등 내륙 지역보다 4~5도 낮은 비교적 양호한 여건이지만 KLPGA와 이번 대회 스폰서인 제주개발공사는 혹시 모를 불상사를 피하기 위해 선수와 갤러리를 위한 폭염 대응을 대폭 강화했다.선수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코스 전 홀에 아이스박
∎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정기 소통…군정 현안 공동 논의∎ 서울-양평고속도로 등 주요 현안 협력 강화 공감경기 양평군은 지난 4일 군수 집무실에서 민선 9기 첫 집행부·의회 정례 차담회를 열고 군정과 의정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차담회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정기적으로 열리는 소통 창구로, 주요 정책과 현안을 공유하고 상생·협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차담회에는 전진선 군수와 국장, 지민희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환경교육선, 양평자원순환센터 매립장 연장, 서울-양평고속도로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군정 현안 해결을 위해 집행부와 의회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전 군수는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민생 중심의 협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양평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유해란(25)은 4년 차를 맞은 올 시즌 투어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지난해까지 매년 1승씩을 수확하다 올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두 메이저대회에서 연속 패권을 차지하며 시즌 2승을 따냈다. 지난주 AIG 여자오픈에서 공동 6위에 ‘그쳐’ 메이저 3연승은 무산됐지만 CME 글로브 포인트와 올해의 선수, 베어 트로피(평균타수) 부문에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에 이어 모두 2위에 랭크돼 있다. 세계랭킹도 3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다.미국 진출 후 매년 성장하다 올해 활짝 꽃을 피운 유해란의 장기는 송곳 아이언이다. 지난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남녀를 통틀어 메이저 라운드 최소타(60타) 신기록을 작성했을 때, 현지 중계진은 “지구에서 가장 아이언을 잘 치는 선수”라고 극찬하기도 했다.‘아이언의 달인’ 면모는 기록으로도 입증된다. 올해 드라이버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고향 제주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는 고지원(22)이 데뷔 첫 우승 기쁨을 누렸던 제주에서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고지원은 6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에서 시즌 2승 및 통산 4승을 정조준한다.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다. 2023년 정규투어에 입문한 고지원은 성적 부진으로 드림투어(2부)를 병행하던 지난해 이 대회에서 데뷔 첫 승을 수확했다. ‘고지우의 동생’이란 그늘에서 벗어나 마침내 당당히 ‘고지원’이란 이름으로 팬들 앞에 섰다. 기세를 몰아 10월 S-OIL 챔피언십에서 다시 정상에 올라 2승을 모두 고향 제주에서 챙기면서 ‘제주 강자’란 별명도 얻었다.올해 흐름도 좋다. 4월 더 시에나 오픈에서 국내 개막전 우승 영광을 안으며 일찌감치 시즌 첫 승을 신고하는 등 상반기 13개 대회에서 10번 컷 통과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가 전개하는 글로벌 골프 브랜드 스릭슨(SRIXON)이 KBO 리그 10개 구단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스릭슨 KBO 컬렉션’을 3일 출시했다.‘스릭슨 KBO 컬렉션’은 각 구단의 로고와 유니폼, 마스코트를 골프볼과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해 KBO 팬들에게 익숙한 구단의 상징을 스릭슨만의 골프 컬렉션으로 재해석했다.이번 협업은 KBO 리그가 가진 친숙한 콘텐츠와 구단별 개성을 골프에 접목해 새로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릭슨은 ‘TEN PASSIONS, ONE SHOT’이라는 슬로건 아래 서로 다른 10개 구단의 개성과 팬심을 하나의 컬렉션으로 완성했다. 단순히 구단 로고를 적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야구공을 연상시키는 실밥 그래픽과 구단별 컬러, 유니폼, 마스코트 디자인을 제품 전반에 반영했다. 또한 골프볼뿐 아니라 롱티와 볼마커까지 함께 구성해 티잉 구역부터 그린까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소속감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스릭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임성재(28)가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0)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클래식(총상금 1000만 달러·143억2000만 원)에서 공동 15위에 올랐다.임성재는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순위를 8계단 끌어올렸다. 딱 1타가 모자라 톱10 진입은 불발됐지만 67타~69타~66타에 이어 4라운드에서도 67타를 쳐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이후 처음으로 4일 연속 60대 타수를 적어내며 플레이오프(PO)를 앞두고 기대감을 키웠다.정규 투어가 윈덤 챔피언십만을 남겨둔 가운데 임성재는 페덱스 랭킹 57위가 돼 70위까지 나가는 PO 1차전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 다만 50위까지 출전하는 2차전 BMW 챔피언십과 30위까지 나서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은 불투명한 상태다.3라운드까지 공동 11위에 자리해 시즌 11번째
글로벌 프리미엄 골프 라이프 플랫폼 퍼시픽링스 코리아(대표이사 장옥영)가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회장 허남양)과 함께 개최한 ‘제37회 KJGA 회장배-PLK컵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with Mizuno Dream Cup’이 박준영과 강서연이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7월 27~29일 예선을 치른 뒤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본선 3라운드 일정으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중·고등학생 선수 932명이 예선에 출전했고, 이 가운데 240명이 본선에 올랐다.남자부에서는 박준영(17·청주신흥고 2)이 최종합계 207타(72-68-67)를 적어내며 정상에 올라 2027 AJGA(미국주니어골프협회) 풀시드권을 손에 넣었다. 이승민(18·대경문화예술고 3)과 박성빈(14·신성중 2)은 나란히 최종합계 210타를 기록해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마지막 라운드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여자부에서는 강서연(17·신성고 2)이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도전 자체가 좋은 경험이었다.”메이저대회 3연승에 도전했던 유해란(25)이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유해란은 3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 앤스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파71)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AIG 여자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143억2000만 원)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오버파 74타를 쳤다. 공동 2위로 출발해 역전 우승을 노렸던 그는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를 적어내 공동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지난달 12일에 끝난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연거푸 우승을 차지, 2013년 박인비 이후 13년 만이자 투어 역사상 통산 3번째 한 시즌 메이저 3연승을 정조준했던 그는 “역사에 남는 것을 못 이뤄 아쉽다”며 “많은 선수가 하고 싶어 하는 도전인데 시도한 것 자체가 좋은 경험이었다”고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을 노리던 유해란(25)의 도전이 아쉽게 불발됐다. 하지만 유해란이 다시 한번 TOP10에 진입하며 기세가 꺾이지 않았음을 보였다.유해란은 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 앤스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이번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 나섰다.이날 유해란은 버디 3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이에 유해란은 최종 합계 1언더파 283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유해란은 지난 6월 말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 뒤 지난달 12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연이어 우승했다.이에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서 지난 2013년 박인비 이후 13년 만에 메이저 3연승 대기록에 도전했으나, 공동 6위로 마무리했다. 단 TOP10에 오른 것은 큰 수확.유해란은 이날 4라
[원주=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트리플 보기 악몽을 샷 이글로 말끔히 걷어내더니 결국 짜릿한 역전승을 일궜다. ‘작은 거인’의 뚝심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이다연(29)이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시즌 첫 승 및 통산 10승을 달성했다.이다연은 2일 강원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 마운틴·레이크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트리플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김수지(11언더파)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억8000만 원을 품에 안았다.선두 김수지에 2타 뒤진 합계 9언더파 공동 3위로 출발한 이다연은 3번(파4) 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5번(파4) 홀에서 두 번째 샷이 아웃 오브 바운즈(OB) 지역으로 향해 단숨에 3타를 잃어 우승 경쟁에서 멀어진 듯 했다. 하지만 9번(파4) 홀에서 123m 거리에서 친 두 번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김시우(31)가 순위를 21계단이나 끌어올리며 시즌 11번째 톱10 에 다가섰다. 김시우는 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클래식(총상금 1000만 달러·144억6000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32위에서 21계단 상승한 공동 11위로 도약했다.단독 선두 데이비스 라일리(미국·15언더파)와는 5타 차. 역전 우승은 쉽지 않지만 마이클 김(미국) 등 공동 7위그룹 4명과 1타 차, 캐머런 영(미국) 등 공동 3위 그룹 4명과 2타 차에 불과해 충분히 톱10 진입을 노릴 수 있는 위치다.김시우는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준우승 2회를 포함해 톱10 10번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페덱스컵 랭킹에서도 7위에 올라있다.임성재(28)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합계 8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유해란(25)이 단독 선두에서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선두와 3타 차로 충분히 역전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위치다.유해란은 2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 앤스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파71)에서 끝난 AIG 여자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144억6000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6개를 묶어 3타를 잃었다. 첫날 공동 2위로 출발해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솟구쳤던 그는 사흘 합계 4언더파 209타를 쳐 지노 티띠꾼(태국),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 루시 리(미국), 구와키 시호(일본)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단독 1위로 올라선 재미교포 노예림(7언더파)와는 3타 차.6월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지난 달 12일에 끝난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연거푸 우승을 차지, 20
[원주=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김민주(24)가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며 시즌 첫 승 및 통산 2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이어갔다.김민주는 31일 강원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 마운틴·레이크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첫날 7언더파 공동 선두에 올랐던 그는 이틀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2위 이예원(9언더파)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로 솟구쳤다. 10번(파4) 홀에서 출발해 13번(파5) 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김민주는 15~18번 홀 4연속 버디를 앞세워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2번(파4) 홀에서 재차 1타를 더 줄였지만 4~5번(이상 파4) 홀 연속 보기로 뒷걸음질을 쳤다. 8번(파3)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았지만 마지막 9번(파4) 홀에서 티샷이 OB(아웃 오브 바운즈) 지역으로 향해 더블보기를 적어내 다소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13년 만의 메이저대회 3연승이란 대기록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골프 에이스’ 유해란(25)이 첫날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힘차게 출발했다.세계랭킹 3위 유해란은 31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클럽(파71)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 5번째이자 마지막 메이저 AIG 여자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142억5000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타를 줄였다.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구와키 시호(일본)와 함께 선두 지노 티띠꾼(태국·7언더파)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지난달 말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이달 12일에 끝난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연거푸 메이저 퀸에 올랐던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3연승과 시즌 3승, 통산 6승을 노리고 있다.한 시즌에 여자골프 메이저 3연승을 이룬 건 LPGA 역사상 현재까지 단 두 명뿐이다. 195
[원주=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지난 4월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통산 10승 고지에 올랐던 이예원(23)이 시즌 2승을 향한 의미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이예원은 30일 강원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 마운틴·레이크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선두권에 자리했다. 86%(12/14)에 이른 페어웨이 안착률을 앞세워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이 코스는 러프가 길어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타수를 줄일 기회 자체가 사라진다. 페어웨이 적중률과 그린 적중률에 특히 신경 써서 플레이했다”고 설명한 이예원은 “구상했던 대로 코스를 공략했고, 퍼트하기 편한 지점으로 공을 보내면서 큰 실수 없이 라운드를 잘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이 대회를 공동 5위로 마쳤던 그는 “산악 지형에 도그렉 홀이 많고 그린이 까다로워 나와 잘 맞는 코스”라며 자신감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한국 여자골프 에이스’ 유해란(25)이 13년 만의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유해란은 30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 앤스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5번째 메이저 AIG 여자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146억1000만 원)에 출격한다.지난달 말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이달 12일에 끝난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연거푸 메이저 퀸에 올랐던 세계랭킹 3위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3연승을 정조준한다. 한 시즌에 여자골프 메이저 3연승을 이룬 건 LPGA 역사상 현재까지 단 두 명뿐이다.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미국)가 당시 한 해 3개였던 메이저 트로피를 싹쓸이했고, 2013년 박인비가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L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을 연이어 제패한 바 있다.이번 대회 결과로 메이저 성적이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부상에서 복귀한 안세영(24, 삼성생명)이 마침내 자신의 등장 이전까지 여자 배드민턴 역대 최고의 선수로 불린 수지 수산티를 넘어섰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2위)와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을 가졌다.이날 안세영은 한 수 위의 기량을 자랑하며, 야마구치를 게임 스코어 2-0(21-17 21-14)으로 물리쳤다. 안세영이 3년 만에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것.앞서 안세영은 지난 6월 인도네시아오픈 우승 이후 지난달 일본오픈 도중 왼발 부상을 당해 대회 기권을 선언했고, 이후 중국오픈에도 불참했다.이번 대회는 부상 복귀전. 하지만 안세영은 배드민턴 여제답게 부상 복귀전에서 우승까지 차지하며, 다시 한번 크게 날아올랐다.이에 안세영은 최고 등급 대회 우승을 31회로 늘렸다. 수산티의 30회를 넘어선 것. 진정한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의 시대가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부상에서 돌아온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이 3년 만에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이 완벽한 부상 복귀를 알렸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2위)와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을 가졌다.이날 안세영은 한 수 위의 기량을 자랑하며, 야마구치를 게임 스코어 2-0(21-17 21-14)으로 물리쳤다. 안세영이 3년 만에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것.앞서 안세영은 지난 6월 인도네시아오픈 우승 이후 지난달 일본오픈 도중 왼발 부상을 당해 대회 기권을 선언했고, 이후 중국오픈에도 불참했다.이번 대회는 부상 복귀전. 하지만 안세영은 배드민턴 여제답게 부상 복귀전에서 우승까지 차지하며, 다시 한번 크게 포효했다.경기는 일방적이었다. 안세영은 세계랭킹 2위의 야마구치를 단 49분 만에 꺾었다. 안세영은 18-17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연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3년 만에 세계선수권 정상을 탈환했다. 한국 선수 최초로 단식 2회 우승을 차지했다.안세영은 23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의 인디라 간디 경기장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 여자단식 결승서 게임 스코어 2-0(21-17 21-14)으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2위)를 완파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2023년 덴마크 코펜하겐 대회에 이어 3년 만에 개인 2번째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수확했다. 세계선수권 단식서 2회 이상 우승한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 올해 그의 국제대회 성적은 금 6, 은메달 1개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지난달 15일 왼쪽 발 바깥 부위 통증으로 일본 오픈 여자단식 16강을 기권한 뒤 재활에 전념하느라 공식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약 1개월 만에 치른 실전 무대인 세계선수권서 그는 서서히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그럼에도 안세영은 64강부터 결승까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이소희(32)-백하나(26·이상 인천국제공항·세계랭킹 3위)가 ‘천적’ 류성수-탄닝(중국·1위)을 맞아 상대 전적 5연패를 끊고 한국배드민턴에 31년 만의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 여자복식 금메달을 안겼다.이소희-백하나는 23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의 인디라 간디 체육관서 벌어진 대회 여자복식 결승서 류성수-탄닝을 게임 스코어 2-0(21-15 21-15)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소희-백하나는 한국 선수로는 1995년 스위스 로잔 대회 길영아 삼성생명 여자팀 감독(56)-장혜옥 성남시체육회 감독(49) 이후 31년 만에 세계선수권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2023년 덴마크 코펜하겐 대회 동메달리스트 김소영(34·인천국제공항)-공희용(30·전북은행) 이후 3년 만의 입상이기도 하다.이소희-백하나는 맞대결 전까지 류성수-탄닝과 상대전적이 6승11패 열세였다. 지난해 12월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결승서 류성수-탄닝을 2-1로 꺾
사이버오로, 대주 2-1로 꺾고 2026 STIC CUP 챌린지 바둑리그 우승정규리그 13승 1패 1위부터 챔피언결정전까지…2년 연속 정상[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사이버오로가 대주를 2-1로 꺾고 ‘2026 STIC CUP 챌린지 바둑리그’ 정상에 올랐다. 정규리그 13승 1패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챔피언결정전까지 제패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23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은 마지막 3국에서 우승팀이 결정됐다.사이버오로는 1국에서 먼저 앞섰다. 1지명 박건호 9단이 대주 1지명 윤준상 9단을 316수 끝에 백 1집반승으로 꺾었다.대주도 물러서지 않았다. 2국에 나선 2지명 목진석 9단이 사이버오로 김승구 4단에게 23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면서 매치 스코어를 1-1로 맞췄다.우승이 걸린 3국에서는 사이버오로 4지명 한웅규 9단이 승리를 책임졌다. 대주 3지명 임경찬 3단을 상대로 21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면서 사이버오로의 2-1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우상혁(30·용인시청)이 다이아몬드리그서 2m16도 넘지 못하며 체면을 구겼다.우상혁은 22일(한국시간) 폴란드 호주프의 실레시아경기장서 벌어진 2026 다이아몬드리그 13차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서 기록 없이 최하위(11회)에 그쳤다. 2m16부터 바를 넘은 그는 1, 2, 3차 시기 모두 통과하지 못하며 고배를 들었다. 금, 은, 동메달은 각각 장마르코 탐베리(35·이탈리아·2m31), 로메인 벡퍼드(24·자메이카·2m29), 주본 해리슨(27·미국·2m26)에게 돌아갔다.우상혁의 최근 경기력은 기대이하다. 그는 2023년 7월 스웨덴 스톡홀름서 열린 다이아몬드 7차 대회 결선서 악천후 여파로 2m16을 넘지 못한 뒤, 올해 4월까지 국제 대회 결선서 항상 2m25 이상을 넘었다. 그러나 이후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다. 5월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서 열린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 결선서 2m15부터 바를 넘었지만, 1차 시기서 실패했고 그 과정서 왼쪽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9월 19일 막을 올리는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의 성화 봉송이 시작됐다.대회 조직위원회는 22일 일본 나고야성 니노마루 광장서 성화 봉송 출발식을 진행했다. 이날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지사(66), 히로사와 이치로 나고야시장(63) 등 550명이 참석했다. 첫 주자 요시다 사오리(44)를 시작으로 약 1000명이 9월 18일까지 28일간 아이치현 40개 지방자지단체를 통과해 대회 주 경기장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까지 릴레이를 펼친다. 조직위는 요시다 외에도 피겨스케이팅 선수 가기야마 유마(23), 2004아테네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노구치 미즈키(48) 등 스포츠 스타를 봉송 첫날 주자로 선정했다.요시다는 일본 여자 레슬링의 전설이다. 올림픽 3연패로 일본의 국민적 스타 반열에 오른 그는 아시안게임서도 2002년 부산 대회부터 여자 55㎏급 4연패를 달성했다. 첫 주자로 나선 그는 나고야성서 출발해 나고야시 일대를 달린 뒤
-8월 31일(월)까지 건전구매 교육 영상 시청 후 셀프 진단평가, 구매계획, 휴식계획 참여-배달의민족, 올리브영, 투썸플레이스 상품권 총 350명 증정…참여자 전원 벳볼 500개 지급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는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진행 중인 8월 건전화 캠페인 ‘건전화 프로그램 참여하고 건강한 토토라이프 만들기’ 이벤트가 오는 31일(월) 마감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스포츠토토 이용자가 자신의 게임 성향과 구매 습관을 직접 점검하고, 건전한 이용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참여 종료일까지 일주일여를 남겨두고 있다.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베트맨에 로그인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건전구매 바로알기’ 교육 영상을 시청하거나 다운로드해야 한다. 이후 셀프 진단평가와 셀프 구매계획, 셀프 휴식계획으로 구성된 건전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응모가 완료된다.‘건전구매 바로알기’는 스포츠토토의 올바른 구매 방법과 건전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한때 미국 프로농구(NBA)를 호령한 제임스 하든(38)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은퇴할 전망이다. 하든이 클리블랜드와 계약에 합의했다.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하든이 클리블랜드와 3년-9700만 달러(약 1340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하든은 이번 계약으로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에 이어 NBA 역사상 3번째 누적 연봉 수입 5억 달러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또 하든은 이달 26일 37세가 된다. 즉 하든은 37세 이상의 나이에 9000만 달러 이상 보장 계약을 따낸 역대 2번째 선수가 된다. 첫 번째는 제임스다.앞서 하든은 지난 2월 다리우스 갈랜드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LA 클리퍼스를 떠나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클리블랜드는 21승 9패의 좋은 성적을 냈다.하든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평균 20.5점, 4.8리바운드, 7.7어시스트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플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피겨스케이팅 여자 기대주 황정율(16, 수리고)이 2026-27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5위에 올랐다.황정율은 지난 20일 중국 산시성 시안의 취장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섰다.이날 황정율은 기술점수(TES) 36.33점, 예술점수(PCS) 26.16점을 합해 총점 62.49점을 받았다. 이번 쇼트프로그램 1위는 러시아 출신 개인중립선수(AIN) 소피아 제프카(72.7점). 또 일본의 미야자키 카린(67.21점), 중국의 류위시안(66.72점), 일본의 와다 카오루코(66.10점)가 2~4위를 차지했다.황정율은 쇼트프로그램 ‘당신을 생각해요(Je pense a vous)’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뒤,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토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 성공했다.이어 황정율은 두 번째 점프인 더블 악셀도 흔들림 없이 소화했다. 또 황정율은 플라잉 카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이 세계선수권대회 8강에 안착했다. 안세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지난해 4강 탈락의 아쉬움을 풀 수 있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 나섰다.이날 안세영은 세계랭킹 16위 미아 블리크펠트(덴마크)를 게임 스코어 2-0(21-16 21-10)으로 비교적 어렵지 않게 제압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안세영은 지난 6월 인도네시아오픈 우승 이후 지난달 일본오픈 도중 왼발 부상을 당해 대회 기권을 선언했고, 이후 중국오픈에도 불참했다.이번 대회는 약 한 달 만의 복귀전. 안세영은 이번 대회 64강전부터 32강전을 넘어 이번 16강전에서도 한 수 위의 기량을 자랑했다. 안세영은 1게임에서 11-10으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연속 득점으로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안세영 특유의 폭발력이
[진천=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수영 황선우(23·강원도청)와 역도 박혜정(23·고양시청)은 대회 정상 수성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눈을 반짝였다. 둘은 직전 대회인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따냈지만 여전히 배가 고프다.황선우와 박혜정은 20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서 “중국에 이어 일본서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태극기를 꽂겠다”고 입을 모았다.황선우는 항저우 대회서 금 2(남자 자유형 200m·남자 계영 800m), 은 2(남자 혼계영 400m·남자 계영 400m), 동메달 2개(혼성 혼계영 400m·남자 자유형 100m)를 따내며 아시아 최고 스타로 거듭났다. 이번에도 주 종목인 남자 자유형 200m를 중심으로 개인전과 단체전서 좋은 성적을 겨냥한다.최근 장잔숴(19·중국)의 추격이 거세지만 개의치 않는다. 장잔숴는 올해 3차례 출전한
[진천=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목표는 높게 잡아야죠.”대한체육회는 20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를 열고 준비 현황과 목표를 밝혔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택수 선수촌장, 이상현 선수단장과 수영, 펜싱, 근대5종 등 10개 종목 선수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9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간 일본 나고야시와 아이치현 등지에서 펼쳐진다. 유 회장은 “(대회가)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 선수들이 긴 시간 갈고닦은 기량을 꿈의 무대에서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대한민국 선수단의 목표는 종합 3위다. 체육회는 40개에서 45개의 금메달 획득을 예상한다. 1998년 방콕대회부터 5연속 2위를 기록한 한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대회부터 일본에 밀려 2연속 3위에 머물렀다. 유 회장은 “일본과는 늘 모든 분야에서 경쟁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개최국이 일본이다 보니 각오가 좀 더 남다르다”며 “목표를 3위로 설정하긴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이 기존 안방인 의정부체육관에 이어 임시로 사용해온 경민대체육관마저 새 시즌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홈구장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다.11월 1일 예정된 KB손해보험의 2026~2027시즌 V리그 첫 경기인 삼성화재전부터 개최 장소가 정해지지 않았다. KB손해보험은 수도권 일대에서 홈경기를 치를 수 있는 체육관을 물색하고 있지만 확정된 곳은 없다.KB손해보험은 2024년 12월 기존 홈구장인 의정부체육관이 의정부시가 진행한 정밀안전진단에서 안전 문제를 지적받아 폐쇄된 뒤 경민대체육관을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해왔다. 당시 의정부체육관은 경기장 지붕의 구조가 처졌고, 내력 저하에 따른 적설 하중에 각별한 유지 관리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3조에 따라 문을 닫았다.당초 의정부시는 지난해 9월까지 보수 공사를 마칠 계획이었지만 지붕 보강설계안 심의가 늦어지면서 재개관 일정이 미뤄졌다.
-스포츠토토, 2026-2027시즌 경기정보 기존 7개에서 10개 리그로 확대-베트맨, 경기 일정 및 결과, 맞대결 전적, 벳코치까지 다양한 정보 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는 “2026-2027시즌부터 잉글랜드 2부(EFL), 일본 J2리그, 호주 A리그 등 3개 리그의 경기 정보를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신규 제공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스포츠토토가 제공하는 해외축구 경기 정보는 기존 7개 리그에서 총 10개 리그로 확대된다. 지역별로는 유럽 7개, 일본 2개, 호주 1개 리그다.제공되는 정보는 리그 일정과 경기 결과, 라이브 스코어(실시간 경기 현황) 등 기본 경기 데이터와 팀 성적, 맞대결 전적, 최근 전적 등 분석 정보로 구성된다.특히 벳코치는 주요 경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가 분석 지표별 가중치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예상 결과와 예측 확률을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다. 예측 결과는 이용자가 설정한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 2026 여자 단식 16강행 티켓을 따내며 3년 만의 정상 탈환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안세영은 19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의 인디라 간디 체육관서 벌어진 탈리타 라마다니 위르와얀(인도네시아·53위)과 대회 여자 단식 32강서 32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1-11) 승리를 거뒀다. 17일 칼로야나 날반토바(불가리아·40위)에 이어 위르와얀까지 꺾은 안세영은 3년 만의 세계선수권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안세영은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지난달 15일 왼쪽 발 바깥 부위 통증으로 일본 오픈 여자 단식 16강을 기권한 뒤, 재활에 전념하느라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14일 뉴델리로 출국하기에 앞서 “통증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걱정했다. 직전 경기인 날반토바전서도 장기인 점프 스매시를 자제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2026~2027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동포 선수들이 1라운드에 대거 지명됐다.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19일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오전 트라이아웃에 이어 오후 지명식이 진행됐다.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은 인천 신한은행은 재일교포 포워드 가네다 마나(28·175㎝)를 선택했다. 일본 여자프로농구 W리그 샹송 V-매직과 도요타 안텔롭스서 활약한 이력이 있는 선수로 교포 자격으로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가네다는 일본 국적이다.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일본서 다양한 경험을 한 즉시 전력감으로 판단했다. 사실 오랜기간 지켜봤던 선수다. 드래프트에 참가한다는 얘기를 듣고 무조건 선발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1~4번까지 다양한 포지션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네다는 “전통의 명문 구단 신한은행서 농구를 할 수 있어 기쁘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한국어로 소감을 말했다.2순위 지명권을 보유한 부산 BNK 썸이 수피아여고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원주 DB의 새로운 사령탑 이규섭 감독(49)은 2026~2027시즌을 준비하며 신인 이유진(21·200㎝)과의 동행을 선언했다. 이유진은 2025 KBL 신인드래프트서 전체 2순위로 DB의 지명은 받은 유망주다. 신장과 운동 능력이 좋은 외곽 자원이다. 연세대 재학 중이었던 지난해 조기 프로행을 결정했다. 그는 2025~2026시즌 정규리그 26경기에 나섰지만 평균 출전 시간은 16분여에 머물렀다. 개인 기록은 평균 3.7점·2.3리바운드·0.5어시스트·0.3스틸 등으로 평범한 식스맨 수준이었다.이 감독이 이유진을 주목하는 여러 이유가 있다. 베테랑 이정현(39), 정효근(33), 강상재(32) 등이 존재하지만 이유진, 김보배(23)와 같은 젊은 선수들이 성장해야 팀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본다. 이들이 식스맨을 넘어 주전급으로 발전하면 DB가 다가올 시즌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꾸준하게 성적을 올리는 강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이 감독은
[광주=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변명하지 않는 시즌을 보내겠다.”김세진 SOOP 감독(52)은 선수들과 함께 긍정적으로 다가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2018~2019시즌 남자부 OK저축은행 사령탑을 마지막으로 코트를 떠났지만 해설위원과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운영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꾸준히 V리그를 지켜봤다. 6월 SOOP의 지휘봉을 잡은 그는 8시즌 만에 코트로 돌아온다.모처럼 현장으로 복귀했지만 2026~2027시즌 전망이 아주 밝진 않다. SOOP은 2025~2026시즌 전신 페퍼저축은행이 재정난을 이유로 해체된 뒤 재창단된 팀이다.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못하는 등 팀을 제대로 꾸리지 못했다. 팀 훈련 소집도 늦었다. 지난 시즌 6위에 그친 전력서 큰 변화는 없다. 일부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팀을 확실히 바꿔놓을 만한 자원들은 아니다. SOOP이 새 시즌 최하위(7위)로 추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김 감독은 18일 광주 염주체육관서 열린 ‘SOOP 수퍼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서울 삼성이 데릭 윌리엄스(35·202㎝)와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하고 다시 외국인 선수 영입에 나섰다.삼성은 18일 “양측의 합의로 윌리엄스와 계약을 해지했다. 선수측이 계약 해지로 발생한 위약금을 모두 지불했다”고 밝혔다.삼성은 이달 3일 윌리엄스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2025~2026시즌 활약한 케렘 칸터(31·203㎝)와 재계약한 삼성은 이로써 2026~2027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끝냈다. 하지만 윌리엄스가 갑작스럽게 이탈해 새 판을 짜야 한다. 다행히 윌리엄스의 계약은 공시만 된 상태라 외국인 선수 교체권은 소진되지 않는다. 삼성은 윌리엄스를 대체할 새로운 외국인 선수 물색에 돌입했다.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수원 KT 소속으로 전 경기(54경기)에 출전해 평균 17.8점·5.2리바운드·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1 NBA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라는 화려한 경력으로 많은 조명을 받았고, 가공할 만한 득점력을 선보였지만 꾸준한 활약은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용인 삼성생명과 부천 하나은행이 2026~2027 WKBL 신인 선수 드래프트를 하루 앞둔 18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삼성생명은 가드 김수인(21·176㎝)을 하나은행으로 양도했다. 반대급부로 하나은행서 2026~2027 신인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 지명권을 받는다. 삼성생명은 2라운드 지명권을 하나 더 확보하며 2라운드서만 1순위와 3순위 총 2개의 지명권을 확보해 전력 보강의 기회를 잡았다.하나은행은 김수인을 확보하며 앞선을 강화한다. 그는 2023~2024 WKBL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삼성생명에 입단해 통산 25경기서 경기당 0.8점·0.5리바운드·0.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4~2025시즌이 끝난 뒤에는 은퇴한 뒤 실업팀 사천 시청 소속으로 활동했다.하나은행은 1라운드 4순위 이후 3라운드 4순위까지 지명권을 행사하지 못한다.한편 2026~2027 WKBL 신인 선수 드래프트는 19일 청주체육관서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컴바인과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아들뻘 선수들과 훈련하다 보니 젊게 쏘는 것 같아요.”소승섭(48·서산시청)은 한국 사격대표팀의 맏형이다. 반면 아시안게임 출전은 처음이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사격을 시작한 그는 37년 만에 아시안게임 출전의 꿈을 이뤘다.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을 한 달여 앞둔 그는 “같이 훈련하는 선수들이 아들뻘 정도 될 것 같다”며 웃은 뒤 “어린 선수들에게 ‘오빠’나 ‘형’으로 불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늘 에너지를 줘서 젊게 (총을) 쏘고 있다”고 말했다.소승섭은 2024년 은퇴한 한국 사격의 전설 진종오보다 1살 위다. 대표팀의 최고참이지만 아직 배울 게 많다. 그는 이번 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에 함께 출전하는 홍수현(26·강원도청)보다 22살, 대표팀의 막내 반효진(19·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보다 29살 많지만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다. 그는 “나이가 어리다고 실력도 어린 게 아니다. ‘오늘 사격을 시작한 선수에게서도 배울 게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동료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2026~2027시즌 V리그 세부 일정이 확정됐다.한국배구연맹(KOVO)은 18일 2026~2027시즌 V리그 남녀부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정규리그는 10월 31일부터 내년 4월 2일까지 진행된다. 남녀부 각 7개 팀이 나머지 6개 팀과 6차례씩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맞붙는다.개막전은 남녀부 모두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은 팀들의 대결로 펼쳐진다. 남자부 첫 경기는 10월 31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맞대결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 결정전을 모두 제패해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정규리그 2위 현대캐피탈은 챔피언 결정전까지 올랐지만 대한항공의 벽을 넘지 못했다.여자부에선 같은 날 오후 4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가 격돌한다.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한 GS칼텍스는 챔피언 결정전까지 올라 정상에 섰다. 정규리그 1위였던 한국도로공사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스포츠토토, 삼성-SSG전 열리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서 한경기구매 상품 무료 체험 전개-토토응원더비, 스텝퍼 게임, 360도 포토존 등 야구팬 참여 프로그램 운영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는 “8월 18일(화)과 19일(수) 삼성 라이온즈-SSG 랜더스전이 열리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일대에서 스포츠토토 투표권 체험 현장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현장 프로모션은 프로야구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스포츠토토 상품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국민체육진흥기금 조성 등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의 공익적 역할과 건전한 이용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을 찾은 야구팬들은 대상경기 정보와 투표권 작성 방법을 안내받은 뒤, 1000원 상당의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상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행사장에는 응원하는 팀을 선택하고 실시간 참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토토응원더비’를 비롯해 제한 시간 안에 스텝퍼를 밟아 목표
카토비체 월드브리지 시리즈-랴오청 세계대학선수권부터 착용남자·혼성대표 등 주요 대회 출전 선수단에 요넥스 단복 지원[스포츠동아 정재우 기자] 한국브리지협회가 요넥스코리아로부터 국가대표 선수단복을 후원받는다.첫 무대는 8월 20일~9월 3일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리는 2026 월드브리지 시리즈. 남자대표팀과 혼성대표팀이 요넥스코리아에서 제작한 단복을 입고 출전한다. 이어 10월 11~16일 중국 랴오청에서 펼쳐지는 세계대학선수권 마인드스포츠에도 태극마크와 요넥스 로고가 들어간 단복을 착용한 대학생혼성국가대표 선수단이 참가한다.브리지는 4명이 2명씩 한 팀을 이뤄 52장의 카드로 겨루는 마인드스포츠다. 집중력, 논리적 사고, 수리적 판단, 파트너십이 중요하다.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 이어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치러졌다.김세준 요넥스코리아 대표는 “마인드스포츠의 꽃인 브리지국가대표팀에 요넥스 의류를 후원하게 돼 뜻깊다”며 “단순한 의류 지원을 넘어 한국브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가 경륜·경정을 참신하고 재미있게 표현한 숏폼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경륜·경정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경륜·경정의 스포츠적·문화적 매력을 알리고 국민 누구나 직접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춤, 노래, 패러디, 상황극 등 형식에 제한 없이 참가자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공모 주제는 ‘경륜·경정을 재미있고 기발하게 표현하는 숏폼 영상’이다. 실제 경기장이나 경주 장면이 등장하지 않아도 되며, 일상 속 상황에 경륜·경정의 특징을 접목하거나 유머와 반전 등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할 수 있다. 실사 영상뿐만 아니라 캐릭터 애니메이션, 생성형 AI를 활용한 작품도 가능하다.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은 15초 이상 3분 이내의 세로형 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18일부터 시작된 접수는 9월 2
최근 경정에서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까지 순위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잇따르고 있다. 과거에는 초반 1턴 마크에서 형성된 순위가 그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각 턴 마크를 거칠 때마다 순위가 뒤바뀌는 장면이 자주 연출되면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경정에서 1주 1턴 마크 외에 승부의 흐름이 바뀔 수 있는 대표적인 지점은 1주 2턴 마크다. 초반 선두권을 형성한 선수가 추격을 허용하거나 바깥쪽 선수에게 공간을 내주는 순간 순식간에 순위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 33회차(8월 13일) 4경주에서는 후착권을 놓고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졌다.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던 2번 이주영(3기·A1)이 안쪽 1번 김현덕(11기·A2)과의 선두 경쟁에서 밀리는 사이 3번 김재윤(2기·B1)이 빈틈을 파고들며 초반 2위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1주 2턴 마크 선회 과정에서 바깥쪽을 견제하는 사이 6번 이재학(2기·A2)에게 추격을 허용했고, 이재학이 날카
경륜 선수들에게도 고된 훈련의 가장 큰 보상은 결국 성적이다. 성적이 좋아지면 자신감이 붙고 경기 흐름을 읽는 시야도 넓어진다. 그렇다면 성적을 끌어올리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우선 꾸준함을 꼽을 수 있다. 매 경주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경기 운영 능력을 조금씩 끌어올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득점이 쌓이고, 이는 좋은 편성과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우수급에서 최근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인 창원 상남팀의 윤민우(20기·A1)와 이형민(24기·A1)이 대표적이다.윤민우는 잦은 부상과 제재 등으로 출전 간격이 일정하지 않아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 역시 지난해 하반기 낙차 부상의 여파로 5월 1일 다소 늦게 시즌을 시작했다. 복귀 초반에는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시간이 필요했지만, 훈련에 집중하기 위해 복귀 시점을 늦췄다는 본인의 설명처럼 최근 성적은 달라졌다. 상반기 왕중왕전 우수급 준우승으로 자신감을 회복한 데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48억 아시아인의 축제’ 아시안게임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은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 일본 나고야시와 아이치현 등지서 펼쳐진다. 아시아 45개의 국가올림픽위원회(NOC)서 약 1만5000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43개 종목, 71개 세부 종목에 총 469개의 메달이 걸려 있다. 1052명으로 구성된 한국 선수단은 크리켓, 빠델(실내 약식 테니스)을 제외한 41개 종목에 참가한다. 선수단은 이달 20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서 열릴 대회 D-30 미디어데이서 각오를 다질 예정이다.한국 선수단이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종합 2위를 되찾을지 관심이 쏠린다. 2위를 되찾으려면 개최국 일본을 넘어야 한다. 한국은 1998년 방콕 대회부터 5연속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부터 일본에 밀려 2연속 3위를 기록했다. 2023년 항저우 대회서 금메달 격차를 좁힌 건 고무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부상 복귀전서 승리하며 3년 만의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우승을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안세영은 17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의 인디라 간디 체육관서 벌어진 칼로야나 날반토바(불가리아·40위)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64강서 41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4 21-13)으로 완승했다. 지난달 15일 왼쪽 발 바깥 부위 통증으로 기권한 일본 오픈 여자 단식 16강 이후 재활에만 전념한 안세영은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안세영은 여전히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단계라 날반토바를 상대로 점프 스매시보다 정적인 공격을 주로 펼쳤지만 승리를 따내기엔 충분했다. 1게임 7-2서 날반토바의 잇따른 스매시에 연속 5실점 하며 흔들렸다. 그러나 9-9서 코트 구석을 찌르는 대각 스매시가 통하면서 날반토바를 집어삼켰다. 그는 연속 7득점 하며 1게임을 따냈다.2게임 양상도 비슷했다. 안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을 한 달여 앞두고 큰 숙제를 떠안았다.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46·라트비아)이 이끄는 대표팀은 15, 16일 도쿄 아리아케아레나서 열린 일본과 평가전서 모두 패했다. 15일 1차전서 68-88, 16일 2차전서 66-95로 졌다. 결과도 좋지 않았지만, 공수 양면에서 큰 격차를 실감했다.이번 평가전은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레바논 원정·사우디아라비아 홈경기), 다음달 펼쳐질 아시안게임의 전초전이다.대표팀은 미국프로농구(NBA) 미니 캠프에 참가 중인 대표팀 에이스 이현중(26)을 비롯해 송교창(30·오사카 에베사), 최준용(32·부산 KCC), 안영준(31·서울 SK), 이정현(27·고양 소노) 등이 이번 평가전에 불참했다. 반면 일본은 NBA서 뛰고 있는 하치무라 루이, 가와무라 유키(이상 LA 클리퍼스), 귀화선수 조시 호킨슨(선로커스 시부야) 등이 모두 출전했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아시안게임 사상 첫 전 종목 석권에 도전하겠다.”김성진 한국 근대5종대표팀 감독(47)은 13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서 새 역사를 쓰겠다고 다짐했다. 미디어데이에는 김 감독을 비롯해 대회 출전 선수, 지도자 15명 전원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 근대5종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등 4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한국의 역대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은 20002년 부산 대회의 금4·은1·동메달 1개다. 당시엔 남녀 계주가 세부 종목으로 진행됐고,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서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근대5종이 정식 종목에 채택된 1994년 히로시마 대회부터 전 종목을 석권한 국가는 없었다.남녀부 에이스 전웅태(31·강원도체육회)와 성승민(24·한국체대)의 활약이 중요하다. 둘은 한국 근대5종 역사상 처음 올림픽 포디움에 섰다. 전웅태는 2020도쿄올림픽 남자 개인전, 성승민은 2024파리올림픽 여자 개인전서 동메달을 목에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예정보다 빠르게 대표팀에 합류해 다가올 세계배드민턴선수권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대한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13일 “안세영이 진천국가대표선수촌서 진행된 세계선수권 대비 배드민턴국가대표팀 소집훈련에 6일부터 합류했다. 부상서 빠르게 회복해 합류 일정이 이틀 앞당겨졌다”고 밝혔다. 이어 “17일(한국시간)부터 인도 뉴델리서 열릴 세계선수권 출전에 지장이 없는 몸 상태다. 14일에 출국한다”고 덧붙였다.안세영은 2023년 덴마크 코펜하겐 대회서 여자 단식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냈다. 2025년 프랑스 파리 대회선 동메달에 그쳤다. 이번 대회서 3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그는 지난달 15일 일본 오픈 여자단식 16강을 앞두고 왼쪽 발 바깥 부위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이어 열린 중국 오픈에는 불참했다. 국내 병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국제대회 일정 소화에 지장을 줄 정도의 부상은 아니었지만
미래 스타 경주마를 가린다. 16일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경남에서 ‘루키 스테이크스’가 동시에 열린다. 우수 경주마를 조기 발굴해 육성하기 위한 2세마 한정 경주다. 특히, 올해부터 외산마도 출전할 수 있는 혼합경주로 바뀌어 눈길을 끈다. 경주 거리는 1200m. 서울은 8경주로, 부산경남은 6경주로 치러진다. 저마다 강점과 주행 스타일이 달라 승부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혈통과 데뷔전 경주력이 돋보인 서울과 부산경남의 마필 3두를 각각 소개한다.#서울 ●사우스카니발(레이팅 51, 수, 호주)유일한 남반구 생산마다. 2023년 8월생으로 같은 2세마 그룹의 북반구 말들보다 약 6개월 앞서 태어나 성장 면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 벌써 마체중이 550kg를 넘어 몸싸움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세 차례 경주경험이 있고 연승률(3위 내 입상 승률) 100% 기록 중이다. 혈통도 눈에 띈다. 부마 ‘카스텔베키오’는 현역 시절 호주 G1 로즈힐기니(2000m)를 제패했다. ●호프케
한국마사회가 광복 81주년을 맞아 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 독립유공자 후손 및 가족 25명을 초청해 기념행사(사진)를 가졌다. 광복절 행사 일정을 고려해 일주일 앞당겨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경마공원 투어와 말산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서울 제3경주는 ‘8·15 광복절 기념경주’로 열렸다. 경주에 앞서 독립유공자 후손과 가족들은 관람객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태극기를 흔들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마사회는 올해 5․18 민주화운동, 6․25 참전용사 초청 등 총 3번의 국가유공자 초청행사를 가졌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훈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우희종 한국마사회장은 “광복 81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과 그 후손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사회는 광복절 대체공휴일인 17일 렛츠런파크 서울·부산경남·제주에서 공휴경마를 진
브라질 출신 마이아 기수(사진)가 한국경마 통산 100승 고지에 올랐다.마이아 기수는 9일 렛츠런파크 서울 1R에서 ‘콩코드블루’와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무대 데뷔 약 2년 만에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2024년 8월 서울경마에 합류한 마이아는 마카오와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한국 경마에 적응했다. 현재 599전 100승, 2위 100회, 3위 77회로 승률 16.7%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말박물관과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여름방학 공유학교 ‘말, 예술이 되다’(사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4일부터 6일 동안 치러진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말’을 매개로 역사와 문화, 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말 관련 전통 유물과 동·서양 미술 속 말의 의미를 살펴본 뒤 전문 작가의 지도 아래 다양한 창작활동에 참여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박물관의 문화유산과 예술자원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명문 구단 LA 레이커스가 1년 만에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가에 새 주인을 만난다.ESPN 등은 13일(한국시간)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 컴퍼니 최고경영자(CEO)와 벤처투자자 조슈아 쿠슈너가 125억 달러(약 17조7000억 원)에 레이커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매각 작업은 다음 달 열릴 NBA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야 이뤄진다.레이커스는 NBA를 대표하는 명문구단이다. 무려 17차례나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고, 故 코비 브라이언트, 샤킬 오닐, 카림 압둘자바, 윌트 체임벌린, 엘진 베일러, 매직 존슨 등 몸담았던 선수 22명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르브론 제임스(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도 지난 시즌까지 레이커스서 뛰었다.레이커스는 지난해 10월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구단주 마크 월터의 인수로 46년만에 구단주가 교체됐다. 이전까지 제리 버스 가문이 레이커스의 구단주였다. 월터는 2021년부터 레이커스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리틀 김연경’으로 불리는 손서연(16·선명여고)을 앞세운 한국 17세 이하(U-17) 여자배구대표팀이 2026 국제배구연맹(FIVB) U-17 여자세계선수권 8강에 진출했다.이승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한국시간) 칠레 로스안데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서 필리핀을 세트스코어 3-0(25-21 25-18 25-14)으로 완파했다. 조별리그 5전승에 이어 16강전까지 승리한 한국은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6연승을 질주하며 8강에 올랐다. 한국은 15일 오전 9시 튀르키예와 8강전을 치른다. 튀르키예는 16강전서 일본을 3-0으로 꺾었다.한국의 주장 손서연은 득점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손서연은 16강까지 6경기를 치르며 116득점으로 라이니 몬데시(도미니카공화국·133점)에 이어 전체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도미니카공화국이 16강전서 중국에 1-3으로 패해 탈락하면서 8강전 결과에 따라 손서연이 득점 선두로 올라설 가능성도 있다.지난해
-이강인, PSG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새 시즌 라리가 주요 관심사-프로토 승부식 96회차 발매, 알라베스-헤타페전 등 라리가 개막 라운드 5경기 대상-경기별 승무패,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4개 게임 유형 참여 가능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는 13일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으로 국내 팬들의 관심이 높아진 2026-2027시즌 스페인 라리가 개막전 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96회차를 오는 14일(금) 오전 8시부터 발매한다”고 밝혔다.이번 회차에는 라리가 개막 라운드 5경기를 비롯해 국내 프로축구(K리그1, 2) 및 일본 프로축구(J리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잉글랜드 챔피언십 등 국내외 주요 축구경기가 포함됐다.2026-2027시즌 라리가는 오는 8월 16일(한국시간) 개막한다. 전통의 강호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우승 경쟁과 새롭게 1부리그에 합류한
-스포츠토토, 대전 퍼프 봉명점서 한화 이글스팬들과 삼성-한화전 단체 응원-프로토 승부식 1천원 무료 체험권과 응원 이벤트, 현장 경품 프로그램 마련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는 12일 “오는 14~15일 대전 유성구 퍼프 봉명점에서 ‘2026 스포츠토토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덕심으로 대동단결’을 주제로 열리는 팝업스토어 ‘플레이아지트’는 야구팬들이 한 공간에 모여 경기를 관람하며 단체 응원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행사다. 지난 7월 대구에서 열린 첫 행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됐다.이번 행사에서는 한화 이글스 팬들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전을 실시간 중계로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행사는 8월 14일(금)과 15일(토) 모두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참가자들은 경기 시작 전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와 ‘야구전반’ 유형을 대상으로 1000원권 무료 체험에 참여할 수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LA 스파크스에서 뛰고 있는 박지현(26·183㎝)이 무득점 침묵을 깨트렸다.박지현은 12일(한국시간) 갤런센터서 열린 피닉스 머큐리와 2026 W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5분19초를 소화하며 5점·1리바운드를 기록했다.7일 미네소타 링스, 10일 골든스테이트 발키리스전서 모두 득점하지 못했던 박지현은 피닉스를 상대로 득점 감각을 회복했다.2쿼터부터 코트를 밟은 박지현은 23-23에서 버렐의 어시스트를 받아 미들슛을 적중해 첫 득점을 올렸다. 28-24로 앞선 2쿼터 종료 7분 50초를 남기고는 모건의 어시스트를 받아 3점슛을 터트렸다. 그러나 12초 뒤 3번째 반칙을 범한 뒤 앳킨스와 교체됐다.3쿼터 종료 1분 7초를 남기고 다시 코트를 밟은 박지현은 4쿼터 71-72로 뒤진 상황서 3점슛 시도가 실패했지만, 재빠른 움직임으로 공격리바운드를 따냈다. 이어진 상대 반칙 이후 교체됐고, 더 이상 코트를 밟진 못했다.LA는 피닉스에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해 2026~2027시즌 V리그 여자부 참가를 앞둔 SOOP가 트레이드와 방출 선수 영입 등을 통해 팀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SOOP는 비시즌 동안 적극적인 선수 영입에 나서고 있다. 보강 1순위로 삼은 포지션은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다. 비시즌 박정아(33·한국도로공사), 이한비(30·현대건설), 박경현(29·무소속) 등 아웃사이드 히터 3명이 팀을 떠났다. 남아있는 아웃사이드 히터는 박은서(23)와 고예림(32) 뿐이다. 그러나 박은서는 비시즌 내내 여자배구대표팀에 차출됐고, 대표팀서 주로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로 훈련하고 있어 새 시즌 초반 완벽한 호흡을 기대하기 어렵다. 고예림 역시 잔부상이 많아 정규리그서 출전시간을 안배해줘야 한다.SOOP는 즉시전력감과 유망주를 가리지 않고 아웃사이드 히터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했다. 즉시전력감으론 베테랑 전새얀(30)과 고의정(26) 영입에 성공했다. 지난달 도로공사서 방출된 전새얀은 여러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김대년 대한체육회 신임 사무총장이 공식 취임했다. 지난달 내정됐던 김 총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와 이사회 동의를 거쳐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임기는 2028년 8월까지 2년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보담당관과 선거연수원장, 기획관리실장, 사무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그는 2016년 11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다. 선관위 사무총장은 장관급 인사다. 체육회와의 인연은 선거로 시작됐다. 2021년 제41대, 2025년 제42대 회장 선거운영위원장을 맡았다. 지난해부터는 선거제도개선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이번에 사무총장으로 임명됐다. 김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체육회 사무총장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체육회를 국민의 신뢰를 받는 조직으로 자리잡고 체육 현장과 회원종목단체가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승민 대한체육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2026~2027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39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졌다.WKBL은 12일 “이번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26명, 대학 졸업 예정자 4명, 실업팀 4명, 해외 활동 1명, 외국 국적 동포 4명 등 총 39명이 참가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의 40명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드래프트다.고교 졸업 예정자 중에는 제63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5관왕(최우수상·득점상·어시스트상·리바운드상·수비상)을 휩쓴 임연서(수피아여고)를 비롯해 이소희(숙명여고), 조희원(선일여고) 등이 참가한다. 대학 졸업 예정자 중에는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최우수상 수상자 김성언(단국대), 같은 대회 우수상, 득점상을 수상한 고은채(부산대) 등이 이름을 올렸다.외국 국적 선수 중에는 7월 열린 2026 3x3 트리플잼에 윌(WILL) 소속으로 출전한 가네다 마나, 김리혜가 참가한다. 가네다는 외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대한탁구협회와 탁구용품 전문기업 엑시옴이 레바논 파병을 앞둔 동명부대 33진에 탁구용품을 기부하며 장병들을 응원했다.협회와 엑시옴은 11일 인천 계양구 소재 동명부대서 ‘대한탁구협회·엑시옴 레바논 파병 동명부대 탁구용품 기부식’을 개최했다. 기부식에서는 유남규 협회 실무부회장, 한민규 엑시옴 총괄이사, 황제봉 동명부대 33진 부대장(대령)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회와 엑시옴이 마련한 위문품은 탁구대, 라켓, 탁구공 등 탁구용품이다. 기부 물품은 다음달 8일 레바논으로 파병되는 동명부대 33진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체력 증진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동명부대는 2007년부터 레바논에서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을 수행해왔다. 한국의 대표적 해외파병부대로서 현지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임무를 이어왔다. 33진 역시 파병을 앞두고 임무 수행을 준비하고 있다.협회와 엑시옴은 이번 기부를 통해 해외에서 임무를 수행할 장병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병영생활에 힘을 보탠다는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리틀 김연경’으로 불리는 손서연(16·선명여고)의 맹활약 덕분에 한국 17세 이하(U-17) 여자배구대표팀이 2026 국제배구연맹(FIVB) U-17 여자세계선수권서 4연승을 내달렸다.한국은 11일(한국시간) 칠레 로스안데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4차전서 도미니카공화국을 세트스코어 3-1(25-18 21-25 25-19 25-17)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7일 푸에르토리코전을 시작으로 4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2일 알제리와 최종 5차전 결과에 관계없이 승점 12로 최소 조 4위를 확보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A~D조에 6팀씩 편성돼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4팀이 16강에 오른다. 한국의 에이스 손서연은 이번 대회 5경기서 91득점을 올리며 전체 득점 1위에 랭크됐다. 그는 지난해 11월 요르단서 열린 U-16 여자 아시아선수권서 주장으로 한국의 우승을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M
신진서,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6연패…변상일에 3-0 승리세계대회 포함 일곱 차례 출전 모두 우승…상금 7000만원[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신진서 9단이 제6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변상일 9단을 3-0으로 꺾고 대회 6연패를 달성했다.제6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시상식이 11일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후원사 인포벨의 심범섭 회장과 김준수 대표,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한국프로기사협회 조한승 회장, 주관방송사 K바둑 임설아 전무 등이 참석해 신진서와 변상일을 축하했다.심범섭 인포벨 회장은 “대회를 후원하기 시작한 지 어느덧 7년이 됐는데, 대회가 발전하는 만큼 회사도 함께 성장해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동안 대회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한국기원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심 회장은 준우승한 변상일에게 상금 3500만원과 트로피를, 우승자 신진서에게 상금 7000만원과 트로피를 전달했다.신진서는 이번 우승으로 최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V리그 남자부 명문 현대캐피탈이 2026~2027시즌을 앞두고 해외 클럽들을 초청해 국제 교류에 나선다. 현대캐피탈 구단은 11일 “중국 상하이 브라이트, 미국 UC 어바인 안테이터스, 일본 울프독스 나고야를 28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순차적으로 초대해 합동훈련과 친선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올인원 프로그램이다. 현대캐피탈의 클럽하우스인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에 일정에 맞춰 각 팀이 모인다. 이곳에서 함께 훈련하고, 친선경기를 치른다.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는 훈련과 재활, 생활까지 한공간서 이뤄지는 공간이다. 초청팀 선수단도 현대캐피탈 선수들과 함께 이곳에서 숙식을 함께 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다. 상하이 브라이트가 가장 먼저 한국을 찾는다.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박 5일간 머물 계획이다. 상하이는 중국 슈퍼리그 최다 우승(18회)을 자랑하는 명문으로 강한 서브와 높이가 강점이다. 미국 NCAA 디비전 역사상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장점인 기본기를 극대화해야 한다.”‘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LA 스파크스 박지현(26·183㎝)은 11일 진행된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화상 인터뷰)’에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무대에서 오랫동안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박지현은 이번 시즌 WNBA에 데뷔했다. 그간의 행보는 도전의 연속이었다. 2023~2024시즌까지 아산 우리은행에서 기량을 입증한 뒤 호주(뱅크스타운), 뉴질랜드(토코마나와), 스페인(마요르카) 무대를 거치고 나서야 LA와 계약하며 미국 무대를 밟았다. 그마저도 트레이닝 캠프 초청 선수 계약이었다.그러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 시즌 최종 로스터에 포함돼 5월 11일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전서 데뷔전을 치렀다. 정선민, 박지수(현 KB스타즈)에 이어 3번째 WNBA 리거가 탄생한 순간이다. 올 시즌 26경기서 평균 9분을 소화하며 2.4점·1.1리바운드·0.5어시스트·0.4스틸을 기록했다. 6월 18일 미네소타 링스전서는 13
-폭염 휴식기 마친 KBO리그 11일 재개…NC-KT전 연계해 양일 오후 4~7시 진행-토토응원더비, 스텝퍼 게임, 360도 포토존 등 참여형 프로그램 마련-대형 LED 통해 기금 조성 및 건전 이용 메시지 안내…오는 8월 18~19일 대구서 행사 이어가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는 “8월 11일(화)과 12일(수) 창원NC파크 일대에서 스포츠토토 투표권 체험 현장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현장 프로모션은 폭염 대응을 위해 8월 5~9일 전 경기가 취소됐던 2026 KBO리그가 11일 재개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행사는 NC 다이노스-KT 위즈전이 열리는 양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운영된다.프로야구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스포츠토토 상품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국민체육진흥기금 조성 등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의 공익적 역할과 건전한 이용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을 찾은 야구팬들은 대상경기 정보와 투표
-혁신 제품 체험부터 시장 검증, 스포츠코리아랩(SKL) 지원 성과까지 한눈에-오는 11월까지 무료 관람 가능, “스포츠 혁신기업 육성에 앞장설 것”국민체육진흥공단이 스포츠 기업의 혁신 제품 홍보 및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6 스포츠 혁신 제품 전시체험전’을 연다.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소재한 ‘스포츠코리아랩(SKL) 전시체험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스포츠코리아랩(SKL)’ 입주 및 졸업기업 등 총 17개 스포츠 기업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제품 전시가 아닌 시장 검증과 성과확산을 함께 지원하는 체험형 기획 전시로 기대를 모은다.먼저, ‘전시체험관 1’에서는 운동 기구, 스포츠 웨어, 스마트 운동기기 및 스포츠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혁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의 선호도와 의견을 수집하는 ‘시장 검증(PMF)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되며, 그 결과는 참가기업의 제품 개선과 사업화에 집중적으로 활용될 예정
-5회차 연속 1등 미적중 뒤 6건 적중…43회차 1등 개별 적중금 12억1337만8460원-1등부터 4등까지 총 1만3886건 적중, 전체 적중금 99억5696만3250원-축구토토 승무패 44회차 K리그1 6경기, K리그2 8경기 대상, 8월 13일(목) 오전 8시 발매 개시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는 “축구토토 승무패 43회차에서 1등 6건이 나오는 등 총 적중금이 99억5696만3250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축구토토 승무패 43회차는 지난 8월 8일(토)과 9일(일) 열린 국내 프로축구 및 일본 프로축구(J리그1)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등 적중자는 지난 5회차에서 연속으로 나오지 않다가, 이번 회차에서 6건이 나왔다. 5개 회차 이월로 46억368만9250원이 이월됐으며, 이로써 이번 회차에서 1등 적중에 성공한 6건은 각각 12억1337만8460원을 받을 수 있다.2등은 170건에 개별 적중금 629만7
데뷔 2년 차 김태완(29기·S2)이 오랜 침체에 빠진 ‘경륜 8학군’ 동서울팀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최근 특선급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동서울팀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다.김태완은 지난 광명 30회차(7월 24∼26일)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첫날 1착, 둘째 날 2착을 기록한 뒤 특선급 특별승급 이후 생애 첫 특선 결승에도 진출했다. 또 다른 동서울의 기대주 원준오(28기·S2)와 함께 ‘젊은 동서울’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울산 천곡중과 동천고, 울산시청을 거친 엘리트 사이클 선수 출신인 김태완은 단체 스프린트와 1㎞ 독주가 주 종목으로 강한 지구력이 최대 장점이다. 프로 경륜 도전을 결심한 뒤 고향 울산이 아닌 동서울팀을 선택했다. 아마추어 시절 친분이 두터운 선수들이 많았고, ‘경륜 8학군’으로 불리는 최고의 훈련 환경을 갖춘 팀이라는 점이 결정적인 이유였다.잠재력은 데뷔 시즌부터 드러났다. 지난해 우수급 선수 신분으로 연말 그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광복절 연휴인 8월 14일(금)부터 17일(월)까지 4일간 광명스피돔을 비롯한 전국 경륜 영업장에서 경륜을 개최한다.이번 경륜은 광복절 연휴를 맞아 평소보다 하루 늘어난 4일간 운영된다. 연휴 기간 경륜을 즐기려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주를 선보이는 한편 광명스피돔을 찾는 시민들이 스포츠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과 휴게공간도 운영한다.특히 17일(월)에는 광명스피돔을 포함한 전국 경륜 전 영업장에서 스피드온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휴 마지막 날 입장료 부담 없이 경륜을 즐길 수 있어 가족·친구 등과 함께 스포츠 나들이를 계획하는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경륜경정총괄본부는 14일부터 17일까지 광복절 연휴 기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고객 편의시설 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하반기 경정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28회차부터 시작된 경정 2026시즌 후반기도 어느덧 한 달을 맞았다. 전반기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가는 선수들이 있는가 하면, 예상 밖의 부진으로 아쉬움을 남기는 강자들도 나타나면서 후반기 판세가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후반기 초반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는 단연 김효년(2기·A1)이다. 전·후반기 모두 A1급에 이름을 올린 정상급 선수인 만큼 기본적인 기량은 검증됐지만, 최근 한 달간 보여준 성적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김효년은 28회차 7월 9일 목요 10경주 준우승을 시작으로 32회차까지 무려 10경주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이 가운데 우승만 7회를 기록하며 사실상 완벽에 가까운 후반기 초반을 보내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라면 올 하반기 대상경주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될 만하다.다만 최근의 호성적에는 모터 배정 운이 상당 부분 뒷받침됐다는 점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경정에서 모터 기력이 성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서범수(19·삼성전자)가 20세 이하(U-20) 세계육상선수권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남자 경보 5000m서 비공인 한국 기록을 세웠고, 한국 선수로는 22년 만에 이 종목서 10위 안에 들었다.서범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유진 오리건주서 열린 2026 U-20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경보 5000m 결선서 19분37초37의 기록으로 8위를 차지했다. 금·은·동메달은 각각 아이작 비크로프트(호주·18분40초37), 푸화자(중국·18분43초70), 니콜로 비달(이탈리아·18분56초19)에게 돌아갔다.이로써 서범수는 서대일(50·당시 삼성전자)이 2000년 4월 20일 전국실업육상선수권서 세운 한국기록(20분05초01)을 약 28초 경신했다. 다만 남자 경보 5000m 종목은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니라 한국기록으로 공인받지 못한다.아쉽게 한국기록으로 공인받지 못했지만 서범수의 이번 기록은 김현섭 삼성전자 코치(41)와 최병광(35·삼성전자) 이후 이렇다 할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KB손해보험이 스리랑카 국가대표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타루샤 차메스(24·등록명 타루샤)를 영입하며 새 시즌 아시아쿼터 구성을 마쳤다.KB손해보험이 2026~2027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타루샤를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국가대표팀 일정을 소화한 타루샤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2002년생인 타루샤는 스리랑카 국가대표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해왔다. 최근에는 중동과 아시아권 리그에서 경험을 쌓으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신장 195㎝에 뛰어난 탄력을 갖춰 높은 타점에서 공격을 구사하는 데 강점이 있고, 블로킹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국제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타루샤는 지난달 파키스탄에서 열린 CAVA 챔피언스컵에서 스리랑카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팀의 3위를 이끌었다. 대회에서 보여준 활약을 인정받아 베스트 윙 스파이크상도 수상했다.KB손해보험은 타루샤의 높이와 공격력뿐 아니라 기본기에도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동아시아 정상에 오른 가운데 2001년생 듀오 신호진(현대캐피탈)과 정한용(대한항공)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브라질)이 이끄는 한국은 9일 몽골 울란바토르 AVA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동아시아남자선수권 대회 결승서 일본을 세트스코어 3-1(40-38 25-17 23-25 25-22)로 꺾었다. 조별리그 B조에서 일본, 대만, 마카오를 차례로 제압한 뒤 준결승서 중국을 3-0으로 완파한 한국은 5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우승의 중심에는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신호진이 있었다. 5경기서 팀 내 최다인 63득점을 올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대회 득점랭킹서는 오노 슌타(일본·80득점)에 이어 2위다. 빠른 발과 민첩성을 활용한 공격이 강점인 신호진은 라미레스 감독이 부임한 2024년 3월부터 꾸준히 대표팀에 소집돼 입지를 넓혀왔다.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정한용도 5경기서 49득점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 KYK 재단 이사장(38)이 아시아배구연맹(AVC) 앰버서더로서 헌신과 리더십을 펼친 사실을 높게 평가받아 AVC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김연경의 소속사 라이언앳은 10일 “김 이사장이 8일 태국 방콕서 열린 AVC 갈라 시상식서 특별상(공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AVC는 김 이사장이 선수 생활 동안 코트 안팎서 보여준 리더십과 헌신 등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배구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봤다. 김 이사장을 향한 초청장을 통해 “김 이사장은 아시아 배구의 정신을 진정으로 구현하는 인물이다. 그의 업적과 리더십은 아시아와 전 세계 선수들에게 지속적으로 영감을 주고 있다”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김 이사장은 시상식 당시 무대에 올라 “이처럼 뜻 깊고 특별한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다. 특별한 자리를 만들어 주신 라몬 수자라 AVC 회장(필리핀)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 선수 생활 동안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진천=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한 발 한 발 혼을 담아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쏘아 올리겠다.”대한사격연맹은 10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서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장갑석 한국 사격대표팀 총감독(66)을 필두로 대회 출전 선수와 지도자 30명이 전원 참석했다. 선수들은 미디어데이가 끝난 뒤 10m, 50m, 25m, 산탄총 등 4개 사선별로 자율 훈련을 소화했다. 9월 15일 일본 나고야로 출국하는 대표팀은 남은 기간 인천 합동 훈련을 열어 담금질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장 감독은 “스포츠과학원이 측정한 뇌파 자료도 인천서 활용하려고 한다. 우리가 준비한 걸 실현하겠다”고 밝혔다.대표팀의 이번 대회 목표는 금메달 5개, 은메달 9개, 동메달 5개다. 2022년 항저우 대회 성과는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였다. 이번 대회에는 2024파리올림픽서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금 3·은 3)을 올린 자신감이 이어지고 있다. 장 감독은 “한국 사격의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V리그 여자부 7구단 SOOP가 트레이드로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서 각각 고의정(26)과 서지혜(21)를 데려오며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보강에 성공했다.SOOP는 10일 “IBK기업은행에 리베로 정솔민(19)을 내주고 고의정과 2026~2027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현대건설엔 2027~2028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주고 서지혜를 데려왔다”고 밝혔다.SOOP는 지난달 페퍼저축은행 구단 인수 후 김세진 감독(52)과 진순기 수석코치(43)를 선임하며 새 시즌 선수단 구성에 속도를 냈다. 비시즌 박정아(33·한국도로공사)와 이한비(30·현대건설) 등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들을 정리한 뒤, 새 아웃사이드 히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앞서 도로공사서 전새얀(30)과 송은채(20)를 데려온 SOOP은 공격력이 좋은 고의정과 살림꾼 역할을 할 수 있는 서지혜까지 데려와 새 판을 짜기로 했다.고의정과 서지혜는 기존 박은서(23),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나마디 조엘진(20·예천군청)이 제8회 일본 후쿠로쿠 월드 트라이얼 남자 100m서 비공인 한국기록을 세웠다.나마디 조엘진은 9일 일본 야마나시현 후지요시다시 후지산 GX 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남자 100m 예선 1조서 10초07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에 2위로 진출한 나마디 조엘진은 결선서 10초17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나마디 조엘진이 기록한 10초07은 비공인 남자 100m 한국 기록이다. 현재 남자 100m 한국 기록은 김국영 육상국가대표팀 코치(35)가 2017년 6월에 세운 10초07이다. 나마디 조엘진은 이 기록과 타이를 이뤘지만, 뒤바람 초속이 3.2m라서 공인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뒤바람이 초속 2.0m 이하인 상황서 세운 기록만 공인 기록으로 인정된다.공인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나마디 조엘진은 최근 인상적 성장세를 보여 기대를 모은다.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서 나고 자란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KBL이 2026~2027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일정을 공개했다.KBL은 10일 다가올 시즌 정규리그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10월 3일 개막해 2027년 4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일정이다. 팀당 54경기씩 총 270경기가 펼쳐진다. 평일 1경기, 주말 3경기를 편성해 매주 11경기를 소화하는 게 원칙이다.공식 개막전은 10월 3일 오후 2시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릴 부산 KCC-창원 LG전이다. 같은 날 오후 2시 고양소노아레나서에서 고양 소노-대구 한국가스공사전, 오후 4시 30분 안양정관장아레나서 안양 정관장-울산 현대모비스전이 각각 펼쳐진다.구단별 경기장 시설 보수 및 국제대회 참가 일정도 반영했다. 서울 삼성은 기존의 홈코트 잠실체육관의 철거로 인해 서울 SK와 함께 잠실학생체육관을 사용한다. SK는 BCL Asia 참가로 인해 약 2주간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 LG는 창원체육관 시설 개선 공사로 10월 한 달간 홈경기를 치르지 않는다.정규리그에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선수로 무려 5차례 우승하며 영구결번된 뒤 감독으로 1335승을 거두는 등 미국 프로농구(NBA)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돈 넬슨이 사망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등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유족들의 성명을 통해 넬슨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향년 86세.넬슨은 지난 1962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제퍼스의 지명을 받은 뒤, 1965년부터 은퇴할 때까지 보스턴 셀틱스 소속으로 뛰었다.롤 플레이어로 활약한 넬슨은 올스타급 선수는 아니었으나, 보스턴에서 5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영구결번의 영광을 얻었다.이후 넬슨은 NBA 감독으로 무려 31시즌 동안 1335승을 거뒀다. 1976년 밀워키 벅스를 시작으로 2010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기까지.단 감독으로 NBA 우승 경험은 없다. 31시즌 동안 무려 18차례나 플레이오프에 올랐으나, 우승이 없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지적된다.넬슨은 1983년과 1985년,
-스포츠토토, 8월 1일(토)부터 오는 31일(월)까지 건전구매 바로알기 및 건전화 프로그램 참여하는 이벤트 진행-배달의 민족 및 올리브영, 투썸플레이스 상품권, 벳볼 500개 등 푸짐한 경품 증정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은 “2026년 8월 건전화 캠페인인 ‘건전화 프로그램 참여하고 건강한 토토라이프 만들기’ 이벤트를 오는 31일(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토토는 고객들이 체육진흥투표권을 더욱 건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베트맨을 통해 매월 ‘건전화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베트맨에 로그인해 이벤트 페이지에서 ‘건전구매 바로알기’ 교육 영상을 시청한 뒤, 세 가지 ‘건전화 프로그램’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먼저, ‘건전구매 바로알기’는 스포츠토토에 대한 올바른 구매 방법을 익히고, 건전하게 즐기는 방법 등을 안내하는 교육 영상이다. ‘건전구매 바로알기’ 버튼을 이용해 해당 교육 영상을 시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미국프로농구(NBA)에 도전하는 국가대표 포워드 이현중(26·202㎝)이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미니 캠프에 초청받았다.이현중의 소속사인 에픽스포츠는 9일 “이현중이 뉴올리언스, 보스턴으로부터 미니 캠프 초청을 받았다”며 “두 구단 모두 투웨이 계약을 위한 자리가 하나씩 남아있는 만큼 이번 캠프를 통해 NBA 최종 입성을 노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팀의 스태프 모두 이현중이 서머리그서 보여준 모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이현중이 꿈에 그리던 NBA 무대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투웨이 계약은 NBA 팀과 해당 구단의 산하 G리그 팀에서 모두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계약 방식이다. 6일 미국으로 출국한 이현중은 8일부터 13일까지 뉴올리언스의 미니 캠프에 참가한다. 이후 16일부터 20일까지 보스턴의 미니 캠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이현중은 2025~2026시즌 일본프로농구(B리그) 나가사키 벨카에서 정규리그 평균
[부천=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선수들이 안쓰러웠다.”삼성생명은 6일 부천체육관서 열린 일본 W리그 프레스티지 인터내셔널 아란마레와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결승전에서 54-79로 패했다.삼성생명은 이번 대회 기간 우여곡절이 많았다. 선수층이 두껍지 않아 1군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퓨처스리그를 뛰었다. 여기에 전날(5일) 오후 4시 30분에 청주 KB스타즈와 준결승을 치른 뒤 이날 결승전이 열린 오후 2시까지 24시간의 휴식도 취하지 못하고 다시 코트에 섰다. 포워드 임규리(23)는 준결승전서 부상당하며 자리를 비웠다. 결승전에 나설 선수는 8명으로 맞대결 상대인 아란마레(13명)보다 훨씬 적었다.1쿼터 초반 삼성생명은 5-0으로 앞서갔지만 이후 체력부침을 이겨내지 못했다. 야투 성공률이 떨어졌고 점수 차는 점점 벌어졌다.이번 대회를 지휘한 이미선 삼성생명 수석코치(47)는 결승을 마친 뒤 “(체력 문제로) 선수들의 다리가 떨어지지 않았다. 내가 무엇인가
[부천=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를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삼성생명은 6일 부천체육관서 열린 일본 W리그 프레스티지 인터내셔널 아란마레와 대회 결승전서 54-79로 패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부터 국제대회로 전환된 퓨처스리그서 WKBL 소속 구단 최초로 결승에 오른 성과에 만족해야 했다. 아란마레는 우승 상금 500만 원,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아란마레 센터 바이 쿰바 디야산(27)은 100만 원을 받았다.삼성생명은 이번 대회 6경기서 4승2패를 기록했다. 팀 사정상 선수층이 두껍지 않아 1군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코트에 나섰다. 그들 사이에서 포워드 최예슬(180㎝)과 유하은(이상 20·178㎝)이 두각을 나타내며 팀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최예슬은 공격서 두각을 나타내 삼성생명을 이끌어갈 주포로 성장할 가능성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 전 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13.5점으로 팀 내 득점 1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여자배구대표팀이 2026동아시아여자선수권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려면 더블 스위치가 통해야 한다.대표팀은 11일 홍콩서 열릴 동아시아여자선수권서 입상에 도전한다. 올해 1월 차상현 감독(52)의 부임 후 6월 아시아배구연맹(AVC) 컵, 지난달 인도네시아와 ‘대한민국 배구대표팀 평가전 2026 제천’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AVC컵서 6전승으로 우승했고, 인도네시아와 평가전서도 3전승을 쓸어담았다.차 감독은 동아시아여자선수권서 기세를 이어가려면 대표팀의 강점인 공격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봤다. 그는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들의 후위 공격이 약하다고 판단해 승부처서 더블 스위치를 적극적으로 가동했다. 아포짓 스파이커와 세터가 각각 후위와 전위에 배치되면, 이들을 나란히 세터와 아포짓 스파이커로 교체했다.더블 스위치는 대표팀에 큰 힘이 됐다. 대표팀은 AVC컵과 인도네시아 평가전서 총 34세트를 소화했는데, 이 중 14세트서 더블 스위치를 구사했다. 더블 스위치를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동아시아남자선수권 2연패를 향한 첫 발걸음을 힘차게 뗐다.한국은 5일 몽골 울란바토르의 스테페 아레나서 열린 일본과 2026 동아시아남자선수권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서 세트 스코어 3-1(25-20 23-25 25-21 25-19)로 이겼다. 대만과 2차전은 이튿날(6일) 같은 장소서 열린다.한국에 동아시아남자선수권은 다음 달 일본 후쿠오카서 열릴 2026아시아남자선수권과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의 전초전이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브라질)은 동아시아남자선수권서 2년 연속 우승하면 목표인 아시아남자선수권과 아시안게임 동반 석권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으로 이탈한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임동혁(대한항공)과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허수봉(현대캐피탈)을 제외한 주력 멤버를 이번 대회에 대거 출전시켰다.한국은 일본전서 높이와 범실 관리를 앞세워 승리를 낚았다. 공격 성공률(5
[부천=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2025~2026시즌부터 국제 대회로 전환된 WKBL 퓨처스리그서 국내 구단 첫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삼성생명은 5일 부천체육관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준결승에서 18점·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이다연(25)과 16점·8리바운드를 올린 최예슬(20)을 앞세워 59-49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6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서 펼쳐진다. 상대는 일본 W리그의 프레스티지 인터내셔널 아란마레다.퓨처스리그가 국제 대회로 처음 치러진 지난 시즌에는 W리그의 도쿄 하네다 비키즈가 일본 대학 선발팀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삼성생명이 우승하면 국제 대회로 전환된 이후 국내 구단 최초로 퓨처스리그를 제패하는 새 역사를 쓴다.삼성생명은 1쿼터 15-6으로 앞섰다. 이다연이 페인트존서 정확한 슛과 빠른 속공 전개로 6점을 책임졌다. 2쿼터에는 5점을 기록한 유하은(8점·4리바운드)을
[부천=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인천 신한은행 가드 허유정(21·174㎝)은 2026~2027시즌 확실하게 달라지려고 한다.허유정은 3일 부천체육관서 열린 일본 대학 선발팀과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B조 조별리그 4차전서 32분12초를 뛰며 양 팀 최다인 21점(3점슛 5개)과 6리바운드·1어시스트를 합작해 63-59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서 3승1패를 기록했다. B조 2위를 확정하며 준결승에 진출할 자격을 얻었다. 준결승은 5일 같은 곳에서 열린다. 상대는 일본 W리그의 프레스티지 인터내셔널 아란마레다.경기 내내 허유정은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해냈다. 페인트존으로 적극 파고들어 공격 리바운드도 5개를 잡아내 코트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외곽슛 능력도 뽐냈다. 일본 대학 선발팀이 역전하려고 하면 흐름을 끊어내는 3점슛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조별리그 2차전까지 3점슛 성공률 20%(15개 시도·3개 성공)로 주춤했던 마음고생을 털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대만 출신 아시아쿼터를 영입했다.삼성생명은 3일 “대만 국가대표 포워드 한야은(31·180㎝)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한야은은 올해 대만 여자프로리그(WSBL) 캐세이라이프 타이거즈서 21경기에 출전해 평균 21분을 소화하며 6.7점·3.0리바운드·2.1어시스트의 성적을 거둔 포워드 자원이다.삼성생명 구단관계자는 “한야은은 농구 이해도가 뛰어나고, 준수한 슈팅 능력을 갖춘 선수다.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출전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삼성생명은 일본인 가드 미야사카 모모나(32·163㎝)와 한야은으로 다가올 시즌 아시아쿼터 구성을 마쳤다. 미야사카는 2024~2025시즌 아산 우리은행에서 WKBL을 경험한 바 있다.한야은은 “삼성생명의 첫 대만 출신 선수로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이다”며 “이렇게 소중한 기회를 주시고 믿어주신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내게도 새로운 도전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동료 선수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V리그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한·중·일 여자배구 탑클럽 슈퍼매치에서 나란히 2패를 기록하며 아시아 강호들과의 격차를 실감했다.현대건설은 2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6 제주 한·중·일 여자배구 탑클럽 슈퍼매치 2일차 경기에서 오사카 마블러스에 세트스코어 0-3(20-25 17-25 26-28)으로 졌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현대건설과 흥국생명, 중국의 상하이 브라이트, 일본의 오사카가 출전했다.현대건설은 1세트 초반 5-10으로 뒤졌지만 이채영(17득점)의 밀어넣기와 블로킹, 이민영(7득점)의 오픈으로 8-10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후루카와 아이리(16득점)를 앞세운 오사카의 화력에 밀렸다. 2세트에서는 9-7로 앞섰지만 연속 8실점을 하며 역전당했다. 좌우를 빠르게 활용하는 오사카의 공격에 수비 조직력이 흔들렸다.3세트는 접전이었다. 현대건설은 14-15에서 구솔(3득점)의 블로킹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뒤 이채영의 오픈 공격으로 16-15 역전에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최준용(32·부산 KCC)과 송교창(30·오사카 에베사)이 부상으로 남자농구대표팀서 하차한다.대한농구협회는 31일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 윈도우4를 대비해 선발한 최준용과 송교창의 부상 상태와 회복 경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수 보호 차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대체 선수 발탁없이 14인으로 강화훈련을 이어간다.최준용은 이달 무릎을 수술한 뒤 회복하고 있다. 발목을 다친 송교창은 재활 중이다. 둘은 모두 포워드로 최준용은 키 200㎝, 송교창은 키 199㎝의 장신이다. 대표팀은 둘의 이탈로 낮아진 높이와 포워드 포지션의 공백을 잘 채워야 한다.대표팀은 다음달 평가전과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까지 다양한 국제 경기를 치른다. 13일에 일본 도쿄로 출국해 일본농구대표팀과 15, 16일 이틀간 연습경기를 치른다. 니콜라스 마줄스 대표팀 감독(46)은 이 기간 선수들의 다양한 조합과 패턴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평가전을 끝낸 뒤에는 농구
[부천=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인천 신한은행 가드 심수현(23·168㎝)이 돌아온 친정팀에서 활약을 다짐했다.심수현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포워드 최이샘(32·부산 BNK 썸)의 트레이드 반대급부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첫 시즌(2022~2023시즌)을 마치고 BNK로 트레이드된 지 3년만에 친정으로 복귀했다. BNK서 3시즌 동안 총 65경기에 출전하며 기량을 끌어올린 뒤의 트레이드라 첫 이적을 경험한 3년 전과는 느낌이 다르다.이적 후 치른 첫 공식경기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심수현은 30일 부천체육관서 열린 베트남 국가대표팀과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B조 조별리그 1차전서 19분21초를 소화하며 11점·9어시스트의 활약을 펼쳐 팀의 105-27 승리에 일조했다. 그는 경기 후 “트레이드를 통해 돌아왔으니 당연히 잘하고 싶고, 뭔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크다”며 “처음 트레이드 됐을 때만큼 기분이 이상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최윤아 신한은행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2025~2026시즌 챔피언 결정전서 맞붙었던 용인 삼성생명과 청주 KB스타즈가 퓨처스리그 첫날 승리를 신고했다.삼성생명은 29일 부천체육관서 열린 부산 BNK 썸과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서 65-55로 이겼다.이날 삼성생명은 최예슬(22점·3점슛 2개)을 비롯해 임규리(9점·2리바운드), 유하은, 이예나(이상 8점) 등이 제 몫을 해냈다. 총 6명이 20분 이상 소화하며 출전 시간을 분배했고, 아시아쿼터 미야사카 모모나도 19분37초를 뛰며 7점·6리바운드·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BNK는 김정은이 40분을 모두 소화하며 20점·5리바운드, 변소정이 39분10초를 소화하며 16점·4리바운드를 올렸지만, 공격 루트를 다양화한 삼성생명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지난 시즌 통합 우승(정규리그+챔피언 결정전)을 거머쥔 KB스타즈는 우리은행과 조별리그 B조 1차전서 74-51로 승리했다.KB스타즈는 성수연(18점·5어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실패하러 갑니다. 제게는 실패도 성공이니까요.”부산 KCC 최준용(32)은 29일 콘래드 서울서 해외 진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무대 도전 의사를 밝혔다. 궁극적 목표는 미국프로농구(NBA)다. 그는 8월 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출국해 현지 트레이닝 시설 임팩트 볼 아카데미서 2주간 훈련과 재활을 병행한 뒤 본격적으로 팀을 찾을 계획이다. 그는 “지금이 아니면 영영 도전하지 못할 것 같았다. 모든 걸 내려놓고 ‘맨땅에 헤딩한다’는 생각으로 후회 없이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최준용은 2025~2026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 이후 도전 의사를 구체화했다. 2016~2017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프로에 입단한 그는 정규리그 국내 최우수선수(MVP) 수상 1회, 챔프전 우승 4회, 올스타 선정 6회 등 많은 걸 이뤘지만 최근 허전한 기분을 느꼈다. 그는 “(우승 후) 누구보다 행복해야 할 시기에 ‘왜 행복하지 않지? 혹시 더 이루고 싶은 게 있나?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여자배구대표팀(세계랭킹 30위)이 2028LA올림픽 본선 직행권이 걸린 2026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조별리그부터 쉽지 않은 승부를 펼치게 됐다.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 중국 톈진에서 진행된 대회 조 추첨 결과 일본(6위), 베트남(28위), 홍콩(108위)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21일부터 30일까지 톈진에서 열린다. 아시아 12개국이 3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1·2위 6개 팀과 조 3위 중 성적이 가장 좋은 2개 팀이 8강에 올라 토너먼트를 벌인다.이번 대회 우승국에는 LA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상위 3팀은 2027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얻는다. 올림픽과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만큼 아시아 각국이 최정예 전력으로 나설 전망이다.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대비해 담금질을 하고 있다. 최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60위)와 평가전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분위기를 끌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우승을 위한 이적이 완료됐다. ‘킹’ 르브론 제임스(42)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계약이 확정됐다. 연봉은 고작 400만 달러(약 59억 원)에 불과하다.필라델피아는 28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 등을 통해 NBA 역대 최다 득점자이자 최우수선수(MVP) 4회 수상에 빛나는 제임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미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등을 통해 양측이 2년-800만 달러(약 117억 원)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제임스가 지난해 LA 레이커스에서 받은 연봉 5300만 달러(약 779억 원)에 비하면 약 7.6% 수준. 제임스가 우승을 위해 필라델피아를 택한 것.조시 해리스 필라델피아 구단주는 “제임스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 제임스는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또 “제임스가 제일런 브라운, VJ 에지컴, 조엘 엠비드, 타이리스 맥시 등과 우승을 안겨줄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남녀배구대표팀이 8월 아시아선수권과 9월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보완해야 할 점을 확인했다. 남자대표팀은 높이, 여자대표팀은 후위 공격을 개선해야 주요 국제대회서 웃을 수 있다.이사나예 라미레스 남자대표팀 감독(43·브라질)은 26일 충북 제천체육관서 막을 내린 브라질과 ‘대한민국 배구국가대표팀 평가전 2026 제천’ 세 경기를 돌아보며 선수들의 높이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남자대표팀은 22일 1경기서 세트 스코어 3-1로 이긴 뒤 25일과 26일에 열린 2, 3경기선 잇따라 1-3으로 패했다.남자대표팀은 세 경기 합계 블로킹 11개를 기록하며 브라질(29개)에 크게 밀렸다. 상대 장신 미들블로커(센터) 지오바니 쿠넨(210㎝)과 티에리 나시멘투(205㎝) 등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남자대표팀서 신장이 205㎝ 이상인 선수는 백업 미들블로커 최준혁(22·대한항공·205㎝) 뿐이다. 라미레스 감독은 높이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8월 아시아선수권과 9월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을 정조준하는 남자배구대표팀이 브라질과의 3차례 평가전을 1승2패로 마무리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브라질)이 이끄는 한국(세계랭킹 26위)은 26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브라질(7위)과 평가전에서 세트스코어 1-3(25-16 23-25 22-25 22-25)으로 역전패했다. 22일 1차전을 3-1로 이긴 한국은 2·3차전서 잇달아 1-3으로 패했다.성과와 과제를 두루 확인한 평가전이었다. 브라질과의 3차전에서는 신호진(현대캐피탈)이 15점, 정한용(대한항공)이 14점, 윤서진(KB손해보험)이 10점을 올리는 등 공격수들이 강호를 상대로 고르게 득점했다. 1·2차전에서도 매 세트 접전을 펼쳐 공격 경쟁력을 확인했다.그러나 세계적 수준의 높이에는 고전했다. 한국은 3차전에서 블로킹 수 3-12로 크게 밀렸다. 3차전에서 신장 218㎝의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마이콩 프랑카는 높은 타점을 앞세워 1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킹’ 르브론 제임스(42)가 미국프로농구(NBA) 24번째 시즌을 보낼 새 둥지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다.제임스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필라델피아와 계약했다”며 “필라델피아가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돕겠다. 놀라운 여정의 마지막 장을 시작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글로벌 스포츠채널 ESPN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2년 800만 달러(약 117억 원) 수준이다. 제임스의 지난 시즌 연봉(5300만 달러)와 비교하면 턱없이 적은 금액이다.2025~2026시즌이 끝난 뒤 원 소속팀 LA 레이커스와 동행을 마무리한 제임스는 새 팀에서 새 시즌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그의 행선지로는 과거 몸담았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마이애미 히트를 비롯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필라델피아 등이 언급됐다. 이 과정서 마이애미 구단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제임스 입단 기자회견’이란 제목의 라이브 방송 예약을 공지했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NBA 전설‘ 르브론 제임스(42)가 5번째 우승을 위해 연봉을 대폭 삭감한다. 제임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유니폼을 입는다.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5일(이하 한국시각) 클러치 스포츠 그룹의 발표를 인용해 제임스가 필라델피아로 이적한다고 전했다.이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2년-800만 달러. 이는 제임스의 유니폼 판매만으로도 충당할 수 있는 금액. 사실상 공짜로 뛰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이제 제임스는 NBA 사상 최초로 통산 24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제임스가 필라델피아 이적을 택한 것은 개인 통산 5번째 우승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금액 조건. 제임스는 지난 2024-25시즌 LA 레이커스에서 53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무려 4900만 달러가 줄어든 금액이다.제임스는 지난 시즌 60경기에서 평균 20.9점 6.1리바운드 7.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 부상자가 속출한 팀을 플레이오프 2라운드까지 이끌었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여자배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와 ‘대한민국 배구대표팀 평가전 2026 제천’ 3연전 첫 경기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한국은 23일 충북 제천체육관서 벌어진 인도네시아와 첫 평가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5-20 25-13 25-15) 역전승을 거뒀다. 2, 3차전은 25일과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지난달 필리핀서 열린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컵에서 우승한 한국은 8월 중국 톈진 아시아선수권과 9월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을 대비하기 위해 진천국가대표선수촌서 담금질을 이어왔다. 이번 평가전을 앞두고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AVC컵에 출전하지 못한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육서영(IBK기업은행)과 박은서(SOOP), 미들블로커(센터) 정호영(흥국생명) 등이 모두 가세한 최상의 전력을 구성해 기대감을 키웠다. 완전체 전력을 꾸린 한국은 더 강해졌다. 에이스 강소휘(한국도로공사)를 기용하지 않고도 서브 에이스(8개), 블로킹(14개), 공격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2024~2025시즌부터 3시즌 연속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차지했다.신한은행은 23일 WKBL 사옥 1층에서 진행된 ‘2026~2027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지명 순번 추첨식’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2024~2025시즌 신인드래프트부터 3시즌 연속 전체 1순위 신인을 지명하게 됐다.추첨 결과는 부산 BNK 썸이 1순위, 신한은행이 2순위였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6월 센터 최이샘의 트레이드 반대급부로 BNK로부터 가드 심수현과 이번 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우선 지명권을 넘겨받았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이 전체 1순위, BNK가 2순위 지명권을 행사하게 됐다.2그룹으로 분류된 나머지 4개 팀은 3~6순위 지명권을 놓고 정규리그 순위, 챔피언결정전 진출 및 우승 여부에 따라 다른 확률을 부여받았다. 아산 우리은행 50%, 부천 하나은행 35%, 용인 삼성생명 10%, 청주 KB스타즈는 5%의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2026~2027시즌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지명 순번 추첨식이 열린다.WKBL은 22일 “23일 오후 3시부터 WKBL 사옥 1층 라운지에서 ‘2026~2027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지명 순번 추첨식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2026~2027시즌 드래프트는 다음달 19일 열릴 예정이다. WKBL은 “각 구단이 확정된 지명 순번과 사전에 트레이드된 지명권을 바탕으로 한층 체계적인 드래프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2025~2026시즌 정규리그 순위와 포스트시즌 성적에 따라 2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 확률 추첨을 진행한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5위 부산 BNK 썸, 6위 인천 신한은행이 1그룹으로 분류돼 각각 50% 확률로 1순위 지명권을 갖는다.그러나 6월 단행한 두 팀의 트레이드에 따라 추첨 결과와 관계없이 신한은행이 1라운드 1순위, BNK가 1라운드 2순위 지명권을 행사한다. 당시 BNK는 가드 심수현과 다가올 시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퓨처스리그 무대에 나설 선수들이 확정됐다.WKBL은 20일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퓨처스리그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부천체육관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WKBL 6개 구단(청주 KB스타즈·부천 하나은행·용인 삼성생명·아산 우리은행·부산 BNK 썸·인천 신한은행)을 비롯해 일본 대학선발팀, 일본 프레스티지 인터내셔널 아란마레, 호주 빅토리아주 선발팀, 베트남 국가대표팀 등 총 10개 팀의 선수 103명이 나선다.2023, 2024년 퓨처스리그 MVP 조수아(23·삼성생명), 송윤하(20·KB스타즈)를 비롯해 지난 시즌 라운드 MIP를 수상한 이다연(25·삼성생명), 변하정(21·우리은행), 이채은(26·KB스타즈), 지난 시즌 신인선수상을 받은 김도연(21·BNK) 등이 코트를 밟는다.다가올 시즌 활약할 아시아쿼터 선수들도 눈에 띈다. 카타야마 나나(27·우리은행)가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플로리시 군마(일본)가 2년 만에 WKBL 3x3 트리플잼 정상에 올랐다.플로리시 군마는 18,19일 롯데몰 수지점 이벤트광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2026 BNK금융 WKBL 3x3 트리플잼’ 결승전서 12점을 올린 세이차 그랜트 앨런의 활약을 앞세워 가네다 마나가 분전한 윌(일본)을 21대 7로 꺾고 우승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이번 우승으로 플로리시 군마는 2024년에 이어 2년 만이자 통산 2번째 트리플잼 패권을 차지했다. 해외 팀으로는 최초로 트리플잼 2회 우승을 기록했다. 청주 KB스타즈 송윤하(20·179㎝), 부산 BNK 썸 김정은(21·177㎝), 용인 삼성생명 최예슬(20·180㎝), 인천 신한은행 가드 허유정(21·173㎝)으로 구성된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여자 3x3대표팀은 3-4위 결정전서 라이온시티(싱가포르)를 16-13으로 제압하고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MVP는 플로리시 군마의 우승을 이끈 앨런이 차지했다. 앨런은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이현중(26·샌안토니오 스퍼스)이 자신의 꿈인 미국프로농구(NBA)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이현중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토마스&맥 센터서 열린 2026 NBA 서머리그 피닉스 선즈와 경기에서 9점(3점슛 3개)·7리바운드·2어시스트·2스틸·1블록슛으로 86-8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샌안토니오는 4승1패로 서머리그 일정을 마무리했다.이현중은 최근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16일 유타 재즈전서 3점슛 4개로 22점을 올려 팀의 승리(94-82승)를 이끌었다. 서머리그 초반 저조했던 슛 감각이 살아나며 많은 득점을 책임졌다.피닉스를 상대로도 경기 초반부터 이현중의 손끝이 빛났다. 1, 2쿼터에만 3점슛 3개를 모두 넣어 외곽 공격을 이끌었다. 약점으로 불리는 수비서도 단단해진 모습을 보였다. 74-74로 팽팽했던 4쿼터 막판에는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로 득점에 힘을 보탰다. 블록슛과 스틸 등 궂은일도 잘해냈다. 이현중은 서머리그 5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서울 삼성은 2021~2022시즌부터 2025~2026시즌까지 최근 5연속 시즌 최하위(10위)에 머물렀다. 한국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불명예다. 2차례 챔피언 결정전을 제패하고, 총 15회 플레이오프(PO)를 경험한 강호의 이미지는 무너졌다. 봄 농구 경험 역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2016~2017시즌이 마지막이다.무너진 삼성의 자존심을 세울 구원투수로 낙점된 이는 김상식 감독(58)이다. 16일 삼성의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김 감독은 KBL 무대서 잔뼈가 굵은 지도자다.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소노), 안양 정관장의 사령탑을 지냈다. 정관장서는 2022~2023시즌 통합 우승(정규리그+챔피언 결정전)을 일궜다. 남자농구 국가대표팀(2018~2021년) 지휘봉도 잡았다.삼성이 2013~2014시즌 도중 물러난 김동광 전 감독 이후 처음으로 사령탑 경험이 있는 베테랑을 선택한 게 눈에 띈다. 김동광 전 감독 이후 선임된 이상민(현 부산 KCC), 은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V리그 여자부 A 구단에서 B 코치가 선수를 성희롱한 혐의로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를 받고 있다.A 구단 관계자는 15일 “5월 중순 B 코치의 선수 성희롱 건에 대해 제보를 받았다.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했고, B 코치와 선수들을 분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B 코치와 계약을 해지했다”고 덧붙였다.배구계에 따르면, 2022~2023시즌부터 A 구단에서 재직한 B 코치는 올해 1월 말 선수단 회식 도중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 회식 자리에는 A 구단 감독도 있었지만, 이를 제지하지 않았다. B 코치의 행동에 선수들이 손사래를 칠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배구계에선 A 구단의 선수단 관리가 소홀했다고 비판한다. A 구단은 선수단 숙소와 연고지가 같은 지역에 있지만, 대다수 프런트는 다른 지역에서 근무한다. 선수단 숙소에 상주하는 프런트 4명은 B 코치의 성희롱을 막지 못했다. 구단에 제보가 들어오기 전까지 이를 파악하지 못해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를 준비한다.대한농구협회는 13일 “다음달 열릴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4를 대비해 훈련대상자 16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협회가 발표한 명단에는 이정현(27·고양 소노), 이우석(27·국군체육부대), 이현중(26·샌안토니오 스퍼스), 여준석(24·시애틀대학교) 등 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이 포함됐다. 부상으로 윈도우3에 참가하지 못했던 안영준(31·서울 SK)과 송교창(29·오사카에베사)이 새롭게 합류했다.니콜라스 마줄스 감독(46)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일본과 맞대결서 승리(81-79승)하며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2라운드서는 레바논, 일본, 카타르, 중국, 사우디아라비아와 한 조에 배정됐다. 첫 맞대결 상대는 레바논과 사우디아라비아다. 레바논전은 다음달 27일 레바논 원정으로 치러진다. 다음달 31일 개최될 사우디아라비아전은 대표팀의 홈경기로 진행된다.대표팀은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미국프로농구(NBA)에 도전하고 있는 이현중(26·202㎝)이 2경기 연속 아쉬움을 남겼다.샌안토니오 스퍼스 소속으로 2026 NBA 서머리그에 출전 중인 이현중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토마스&맥 센터에서 열린 뉴욕 닉스전서 10분50초를 소화하며 3점·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샌안토니오는 뉴욕을 70-49로 완파했다. 1승1패를 마크한 샌안토니오는 13일 오전 10시 밀워키 벅스와 경기를 갖는다. 10일 애틀랜타 호크스전서 12분36초를 뛰며 필드골 4개를 실패하는 등 무득점에 그쳤던 이현중은 뉴욕전서도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1쿼터 중반 교체로 나섰지만 3점슛 1개를 실패한 뒤 1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교체됐다. 2쿼터 종료 1분30초전 다시 코트를 밟았지만 필드골 시도 없이 리바운드 1개만 잡아내며 하프타임을 맞았다.3쿼터도 교체로 출전한 이현중은 곧바로 3점슛을 림에 꽂았다. 이고르 밀리치치 주니어의 패스를 받은 그는 왼쪽 45도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나현수(27·현대건설)가 여자배구대표팀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나현수는 지난달 필리핀 캔돈에서 열린 아시아배구연맹(AVC)컵서 79점(7위)과 블로킹 10개(8위)로 여자대표팀의 사상 첫 우승에 앞장섰다. 대회 최우수 아포짓 스파이커상을 수상해 기쁨은 두 배였다.나현수는 22일부터 충북 제천체육관서 열릴 인도네시아와의 3차례 국내 평가전에 출전할 여자대표팀 명단(18명)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금의 페이스를 지키면 8월 중국 톈진서 열릴 아시아선수권과 9월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나현수의 등장은 한동안 아포짓 스파이커 부재에 시달린 대표팀에 반가운 소식이다. 국내 선수들이 V리그서 외국인 선수들에게 자리를 내준 결과다. 궁여지책으로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와 미들블로커(센터)를 오간 정지윤(25·현대건설)과 이선우(24·정관장) 등을 아포짓 스파이커로 기용해왔다. 그러나 대부분이 낯선 포지션에서 만족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KBL 재정위원회가 이관희(38·서울 삼성)의 손을 들어줬다.KBL은 9일 제32기 1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소속 구단과 보수 합의에 이루지 못한 이관희와 김동현(24·부산 KCC)의 보수 조정 신청 건을 검토했다. 재정위원회 결과에 따라 이관희는 선수 요구 금액인 3억2000만 원이 2026~2027시즌 보수로 정해졌다. 김동현은 구단 제시 금액인 7500만 원으로 보수가 책정됐다. KBL 관계자는 “재정위원회서 어느 한 곳의 손을 들어줘야 한다.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좀 더 가까운 금액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이관희는 2025~2026시즌 전 경기(54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4분54초를 소화하며 10.3점·2.5리바운드·2.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근 3시즌 중 가장 높은 평균 득점을 기록하는 등 코트 안팎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그는 3억2000만 원을 요구했지만, 삼성은 2억3000만 원을 제안해 차이가 꽤 큰 상태였다.김동현은 지난 시즌 정규리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가 2026~2027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이란 국가대표 출신 미들블로커(센터) 마틴 아흐마디(등록명 마틴)를 영입했다.우리카드는 9일 “높은 신장(202㎝)을 자랑하는 마틴은 뛰어난 블로킹 능력을 갖췄고 속공에도 강점이 있다”며 “공격과 수비에서 팀에 고루 안정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2001년생인 마틴은 이란 프로배구 슈퍼리그에서 활약한 정통 미들블로커 자원이다. 지난해에는 이란 배구대표팀에 발탁돼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한 경험도 있다. 마틴은 6일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한 뒤 곧바로 선수단 훈련에 합류했다. 그는 “좋은 기회를 열어준 우리카드에 감사하다. 팀에 빠르게 적응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우리카드는 마틴에게 4월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한 이상현의 공백을 맡기려 한다. 지난 시즌 전반기 6승12패로 6위로 머물던 우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기싸움에서라도 지고 싶지 않았다.”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의 베테랑 센터 장재석(35·부산 KCC)은 3,6일 고양소노아레나서 열린 대만, 일본과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5, 6차전서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그 덕분에 한국은 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대표팀 주전 센터 하윤기(27)가 올해 1월 발목 연골 손상으로 수술대에 올른 뒤 대표팀은 센터진 운영에 고민이 많았다. 이두원(26·이상 수원KT), 이원석(26·서울 삼성), 김보배(23·원주 DB), 강지훈(23·고양 소노) 등의 성장세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니콜라스 마줄스 대표팀 감독(46)과 경기력향상위원회는 베테랑 장재석을 호출했다.2022 FIBA 아시안컵 이후 4년 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온 장재석의 각오는 남달랐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았다. 쉽지 않았다. 키 203㎝인 자신보다 더 큰 대만의 귀화선수 브랜든 길백(30·211㎝)과 일본의 홉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남녀배구대표팀이 8월 아시아선수권과 9월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을 대비하기 위해 각각 브라질, 인도네시아와 국내 평가전을 실시한다.대한배구협회는 8일 “충청북도 제천체육관서 남자 대표팀은 브라질과 22, 25, 26일 평가전을 치른다. 여자 대표팀은 23, 25, 26일 인도네시아와 친선경기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평가전은 아시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위한 담금질 차원으로 열린다”고 덧붙였다.남녀 대표팀은 지난달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컵서 각각 은메달과 금메달을 따내며 희망을 봤다. 남자 대표팀은 젊은 자원들의 성장이 반갑다. AVC컵서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신호진(25·현대캐피탈)이 113점(3위)과 서브 에이스 7개(4위), 미들블로커 박창성(28·OK저축은행)이 블로킹 12개(8위),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정한용(25·대한항공)이 서브 에이스 9개(3위)를 기록하며 고루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여자 대표팀 역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미국프로농구(NBA)에 도전하는 이현중(26·202㎝)이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잡으며 서머리그 첫 번째 일정을 마쳤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서는 외곽포 적중률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샌안토니오 스퍼스 소속의 이현중은 7일(한국시간)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캘리포니아 클래식 서머리그 최종 3차전 LA 레이커스와 경기서 20분여를 뛰며 7점·7리바운드·4어시스트·1스틸을 기록했다. 샌안토니오는 84-88로 패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한 이현중은 1쿼터 자신의 득점보다 수비와 동료들을 지원하는데 집중했다. 단 한 차례의 슛도 던지지 않았다. 2쿼터 들어 적극적으로 슛을 시도했지만 필드골은 성공시키지 못했다. 자유투로만 3점을 올렸다. 3쿼터 들어서도 그의 3점포는 림을 외면했다. 또 다시 자유투로 2점을 추가했다. 승부처가 된 4쿼터 막판까지 뛴 이현중은 첫 필드골로 2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쳤다. 3점슛 2개 포함 11점을 올린 2차전에 비해 득점은 부족했지만 리
[고양=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한국 남자농구대표팀 에디 다니엘(19·서울 SK)이 한·일전서 완벽한 복수를 해내며 4개월 전 흘린 눈물을 회수했다. 다니엘은 6일 고양소노아레나서 열린 일본과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최종 6차전서 9점·5스틸로 활약해 81-79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는 매 쿼터 타이트한 수비로 스틸을 해내며 일본의 조직력을 무너뜨렸다. 공격서는 206㎝의 와타나베 유타(32·치바 제츠)와 208㎝의 홉킨스 조슈아(31·도쿄 선로커스) 등 장신들 사이로 과감한 골밑 돌파를 해내며 득점을 쌓아갔다.다니엘은 3월 일본과 아시아 예선 1라운드 4차전서 쓰라린 경험을 했다. 당시 4점·2스틸로 코트에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4쿼터 치명적인 턴오버를 저질러 팀 패배(72-78)를 막지 못했다. 더 잘하지 못했다는 분한 마음과 자신이 팀에 도움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경기가 끝난 뒤 눈물을 쏟았다.3월의 아픔은 다니엘은 더 단단하게 했다.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전적으로 감독이 잘못했다.”창원 LG는 2025~2026시즌 성공과 실패를 모두 맛봤다. 성과는 정규리그 우승이었다. 2024~2025시즌 챔피언 결정전(7전4선승제) 우승을 차지한 뒤 팀을 재정비하고 새 시즌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지만 결과를 만들어냈다.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출전과 국내 선수 양준석과 유기상, 아시아쿼터 칼 타마요(이상 25)와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34) 등이 국가대표팀에 차출되는 고비도 잘 이겨냈다.하지만 좋았던 흐름이 플레이오프(PO)에서 꺾였다. 정규리그 1위로 4강 PO(5전3선승제)에 직행했지만, 정규리그 5위 고양 소노에 3전패하며 조기에 짐을 쌌다. 조상현 LG 감독(50)에게 쓰라린 경험은 더 나아갈 수 있는 자양분이 됐다.조 감독은 최근 스포츠동아와 만나 “정규리그 우승 이후 나태해졌다. 당연히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할 줄 알고 안일하게 생각했다. 감독인 나부터 부족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고양=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극적으로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에 진출했다.한국은 6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최종 6차전서 이우석(19점·7리바운드)과 최준용(16점)을 앞세워 81-79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하며 3승3패로 조 2위에 올라서며 2라운드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니콜라스 마줄스 대표팀 감독은 사령탑 부임 이후 첫 승을 거뒀다.이우석이 경기 시작과 함께 6점을 몰아쳐 대표팀의 공격을 지휘했다. 이후 와타나베 유타(18점·11리바운드)를 막지 못해 11-17로 끌려갔지만 에디 다니엘(9점·5스틸)을 투입해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다니엘은 적극적인 수비로 상대 실책을 유도하며 등 7점을 올려 코트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1쿼터는 25-25로 팽팽했다.2쿼터 여준석(8점·8리바운드)이 4점을 넣었지만, 4번의 3점슛 시도가 모두 림을 외면하며 공격이 원활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 소속으로 미국프로농구(NBA) 서머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현중(26·202㎝)이 2번째 경기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이현중은 6일(한국시간) 체이스센터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2026 NBA 캘리포니아 클래식 서머리그 경기에서 17분11초간 뛰며 3점슛 2개 포함 11점·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첫 두 자릿수 득점이자 이매뉴얼 밀러(12점·6리바운드)에 이어 팀 내 2번째로 많은 득점을 책임졌다. 이현중은 서머리그 첫 경기인 4일 마이애미 히트전서는 15분 동안 5점·3리바운드·2어시스트를 올렸다.이현중은 1쿼터 3분20초 만에 R.J 멜렌데스와 교체돼 코트를 밟았다. 1분 8초 뒤 말리크 브라운의 어시스트를 받아 3점슛을 림에 꽂았다. 이후 2개의 3점슛을 실패했고, 1쿼터 종료 36초를 남기고 멜렌데스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2쿼터 시작 후 4분13초가 흐름 시점서 해리 웨슬스와 교체 투입된 이현중은 전반 종료 3분52초를 남기고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46·라트비아)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이 큰 위기에 빠졌다.대표팀은 3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대만과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5차전서 연장전 끝에 80-82로 졌다. 한국은 B조 2위를 지켰지만 3위 대만과 4위 중국과 2승3패(승점 7)로 동률을 이뤘다.2라운드에 진출하려면 조 3위 안에 들어야 한다. 대표팀이 대만전서 승리했다면 조기에 2라운드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대만전 패배로 2라운드 진출이 불투명하다. 6일 오후 3시에 열릴 대만-중국전 결과가 중요하다. 대만이 중국을 꺾으면 한국은 이어 벌어질 한·일전 결과에 관계없이 조 3위가 확정된다. 하지만 중국이 대만을 꺾으면 한국은 한·일전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일본에게 지면 대만과 동률이 되는 데 상대 전적서 2패를 당해 조 4위로 떨어진다. 한·일전 승리가 절실한 상황서 외곽포 부활이 가장 중요하다.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이호진 한국배구연맹(KOVO) 신임 총재(64)가 한국 배구 체질 개선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이 신임 총재는 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KOVO 총재 이·취임식에서 “재밌는 배구, 성장하는 배구, 교류하는 배구를 만들어 한국 배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월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 구단주에 오른 이 총재는 2017년 7월부터 9년간 KOVO를 이끈 조원태 전 총재(50)에 이어 중책을 맡게 됐다. 4월 임시총회를 거쳐 선임된 이 총재는 지난달 30일 임기를 마친 조 총재의 뒤를 이어 3년 임기를 시작했다.이 총재는 “관중이 경기장을 찾기 위해서는 경기 자체의 완성도와 재미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난 시즌 V리그에서 끊이지 않았던 라인 인·아웃 판정 등 오심 논란의 해소를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인공지능(AI) 기반 판독 시스템을 도입해 판정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이겠다. 나아가 경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미국프로농구(NBA)에 도전하는 이현중(26·202㎝)이 본격적으로 경기 스케줄을 소화한다.이현중은 샌안토니오 스퍼스 소속으로 NBA 서머리그에 출전한다. 샌안토니오는 4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리는 캘리포니아 클래식 서머리그 첫 경기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한다. 이현중이 이 경기서 코트를 밟을지 지켜봐야 한다.샌안토니오는 캘리포니아 클래식 서머리그서 총 3경기를 소화한다. 5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6일 LA 레이커스전이 예정돼 있다. 이 일정을 마치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한다. 9일부터 펼쳐지는 2026 NBA 서머리그에 참가한다. 애틀랜타 호크스, 뉴욕 닉스, 유타 재즈 등을 만난다. 팀 성적에 따라 이현중이 출전할 수 있는 경기는 더 늘어날 수 있다.2025~2026시즌 일본 B.리그서 뛰며 소속팀 나가사키 벨카를 챔피언으로 이끌고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도 등극한 이현중은 샌안토니오의 제안을 받고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대학 아마추어 농구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42회 국민대학교 총장배 전국 대학 아마추어 대회가 진행중이다. 7일간의 조별리그를 마친 이번 대회는 3일부터 16강전부터 본선 토너먼트에 돌입해 본격적인 우승 경쟁을 시작했다.남자 대학부 16강전 첫 경기에서는 볼케이노(연세대)가 덩키즈(한국공학대)를 55-19로 완파하고 8강에 가장 먼저 올랐다. 이 경기를 시작으로 프렌즈(성균관대)- 코티스트(동국대)전, ZONE(경희대)-15ers(한양대)전 등이 펼쳐진다. 여자 대학부는 4일 오전 10시 EPOXI(이화여대)-KUBA(국민대)전을 시작으로 8강전이 진행된다. 전국 최고 수준의 강호들이 격돌해 흥미를 더한다.국민대학교가 주최하고 국민대 아마추어 농구부 KUB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예선전부터 흥미로운 경기가 많이 펼쳐졌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 디펜딩 챔피언 TAB(국민대)은 조별리그서 탈락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이처럼 대학 아마추어 농구는 절대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오로지 승리뿐이다. 니콜라스 마줄스 한국 남자농구대표팀 감독(46·라트비아)이 대만과 경기에서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이루려고 한다.대표팀은 3일 고양소노아레나서 대만과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예선 1라운드 5차전을 갖는다. B조에 속한 한국은 2승2패(승점 6)으로 조 1위 일본(3승1패·승점 7)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대만을 꺾으면 최소 조 3위를 확정해 아시아예선 2라운드에 진출한다.지난해 12월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니콜라스 감독은 올해 2월과 3월 대만전(65-77패)과 일본전(72-78패)을 지휘했지만 데뷔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대표팀도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른 지난해 11월 중국과의 홈&어웨이 2경기를 모두 승리한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니콜라스 감독은 이번 대만전서 자신의 사령탑 첫 승과 함께 2라운드 진출을 확정하려고 한다.득점력과 외곽슛 성공률 회복이 절실하다. 대표팀은 중국과 첫 번째 경기서 45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과 함께한 9년은 V리그와 한국배구의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었다.”조원태 제8대 KOVO 총재(50)는 지난달 30일로 임기를 마쳤다.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의 구단주인 그는 2017년 7월 KOVO 제6대 총재에 올라 2차례 더 중책을 맡았다. 2021년 4월 여자부 제7구단 창단, 2023년 7월 국제공인구 미카사 도입과 아시아쿼터 제도 시행, 2025년 6월 KOVO 12세 이하(U-12) 팀 창단과 유소년 배구교실 운영 등을 통해 V리그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조 전 총재는 최근 스포츠동아와 만나 “KOVO 총재직을 수행하면서 여러 관계자의 이해관계를 잘 조율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려고 노력했다. 그 과정서 스포츠가 가진 가치를 더 깊이 배울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임기 동안 쉽지 않은 순간이 많았지만 팬, KOVO 임직원, 구단 관계자 등 구성원들의 노력이 큰 힘이 됐다. V리그와 한국배구의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고양 소노가 제2옵션 외국인선수로 KBL 경력자 조니 오브라이언트(33·203㎝)였다.소노는 1일 “KBL에서 3시즌 동안 활약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오브라이언트를 2옵션 외국인선수로 영입하고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소노는 지난달 1일 계약한 스카티 제임스(30·202㎝)와 오브라이언트의 조합으로 다가올 시즌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쳤다.오브라이언트는 2021~2022시즌 원주 DB에서 처음 KBL을 경험했다. 3년 뒤인 2024~2025시즌 중반 안양 정관장에 합류해 팀의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이끌었다. 2025~2026시즌도 정관장서 53경기에 출전해 평균 16.2점·6.7리바운드·2.3어시스트·3점슛 성공률 30.4%를 기록하며 팀의 정규리그 2위를 이끌었다.손창환 소노 감독은 “오브라이언트는 1대1 능력이 뛰어나고, 3점슛에도 강점이 있는 선수”라며 “우리 팀의 시스템에 잘 녹아들면 공간 창출 시에도 좋은 시너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안양 정관장과 울산 현대모비스가 2026~2027시즌 첫 트레이드를 진행하며 전력을 보강한다.정관장과 현대모비스는 1일 1대1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센터 김경원(30·198㎝)이 2019~2020시즌 정관장에 입단한 뒤 처음으로 친정팀을 떠난다. 포워드 이대헌(34·195㎝)은 2015~2016시즌 프로 입단 3번째 이적을 경험했다.KBL 통산 330경기에 출전한 이대헌은 지난 시즌 10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8분31초를 소화하며 3.3점·1.4리바운드·0.2어시스트를 마크했다. 주로 D리그서 뛰며 입지가 크게 줄어든 그는 인천 전자랜드와 대구 한구가스공사서 자신을 지도했던 유도훈 감독(59)과 재회하며 반등을 꿈꾼다. 정관장은 센터 김종규가 지난달 무릎 연골 수술을 받아 이번 시즌에 출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공백을 채우기 위해 고민하던 정관장은 이대헌을 품으며 외국인 선수 수비 등 골밑 안정화를 이뤄내려고 한다.김경원은 2025~2026시즌 개인 단일 시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킹’ 르브론 제임스(42)가 원 소속팀 LA 레이커스가 아닌 타 구단에서 미국프로농구(NBA) 24번째 시즌을 보낸다.ESPN은 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제임스가 레이커스 구단에 ‘내가 없이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통보했다”며 “다음 시즌은 다른 팀에서 뛸 것”이라고 전했다. 제임스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며 “내가 뛰는 동안 많은 분들을 자랑스럽게 해드렸기를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레이커스 구단주 지니 버스도 성명을 통해 “제임스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운동선수 중 한 명이다”며 “우리는 그가 레이커스서 보낸 8년간 작성한 수많은 기록을 기억하겠다. 코트 안팎에서 그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 제임스는 언제나 레이커스의 소중한 일원”이라고 밝혔다.ESPN의 데이브 맥마나만은 “제임스가 의미 있고 경쟁력 있는 농구를 계속하고 싶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에이전트 리치 폴에게는 ‘내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의 황금기를 이끈 원클럽맨 곽승석(38)이 은퇴한다.대한항공은 1일 “지난 16시즌 동안 대한항공에 6개의 우승 트로피를 안긴 곽승석이 2025~2026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난다”고 밝혔다. V리그 레전드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곽승석은 부산 동성고와 경기대를 거쳐 2010~2011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신인드래프트서 대한항공에 전체 4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수비와 공격 모두 다재다능하다는 평가를 받은 그는 프로 데뷔 후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맹활약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2016~2017시즌, 2019~2020시즌, 2022~2023시즌, 2025~2026시즌 종료 후 다른 팀으로 고개를 돌리지 않고 대한항공과 재계약을 맺을 정도로 팀에 대한 애정도 컸다.곽승석의 장기는 단연 수비였다. 통산 486경기 1693세트에 출전해 3473득점과 서브 에이스 225개(이상 17위)를 기록한 공격력도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전 여자배구대표팀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이소영(32)이 다시 코트에 복귀한다.IBK기업은행은 30일 “이소영의 재활 경과를 지속적으로 확인한 결과 그가 2026~2027시즌을 건강하게 치를 수 있다고 판단해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1년에 연봉 1억 원, 옵션은 5000만 원이다.이소영은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정관장을 떠나 IBK기업은행과 자유계약선수(FA)로 3년 총액 21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 내내 어깨부상에 시달린 그는 지난해 12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뒤, 구단과 계약을 해지했다. 임의탈퇴 신분이 아닌 방출선수 신분이라 다른 구단과 계약이 가능했지만, IBK기업은행서 재기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이소영이 복귀 의사를 내비치자 마나베 마사요시 신임 감독(63)은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최근 이소영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면담을 진행했다. 현재 IBK기업은행은 오사나이 미와코(29·일본)와 육서영(25) 외엔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여자배구대표팀 미들블로커(센터) 이다현(25·흥국생명)이 2026~2027시즌 일본 SV리그 NEC 레드로케츠 가와사키 유니폼을 입고 뛴다.흥국생명은 30일 “이다현이 1시즌 동안 NEC로 임대이적을 떠난다. 대표팀, 흥국생명, 선수 모두의 성장을 위한 결정이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다현은 2025~2026시즌을 앞두고 흥국생명과 자유계약선수(FA)로서 3년 계약을 맺었다. 임대 기간은 FA 일수에 포함된다. 연봉은 NEC가 전액 부담한다”고 덧붙였다.이다현은 2019~2020시즌 신인드래프트서 현대건설에 전체 2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블로킹과 속공 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제2의 양효진(전 현대건설)’으로 주목받았다. 프로 데뷔 후엔 첫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따냈고, 2021~2022시즌과 2024~2025시즌 베스트7 미들블로커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이다현은 2023~2024시즌을 마친 뒤 해외 진출을 추진했다. 당시 소속팀 현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2027~2028시즌부터 V리그 남자부의 외국인 선수, 여자부의 아시아쿼터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KOVO는 23일 서울 마포구 KOVO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2기 제6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서 아시아쿼터 및 외국인선수 제도 변경 안건을 결의했다.현행 규정상 V리그 남녀부 14개 구단 모두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를 각 1명씩 보유할 수 있다. KOVO는 2027~2028시즌부터 남자부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를 2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여자부 역시 아시아쿼터를 2명까지 보유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출전은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 총 3명 모두 가능하다.대신 연봉엔 차이를 두기로 했다. 남자부 제1 외국인 선수는 1년차 40만 달러(약 6억2000만 원), 2년차 55만 달러(약 8억5000만 원)를 받을 수 있다. 제2 외국인 선수의 연봉은 1년차 15만 달러(약 2억3000만 원), 2년차 17만 달러(약 2억7000만 원)로 정해졌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한 인터넷 플랫폼 기업 SOOP가 김세진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운영본부장(52)을 초대 사령탑에 선임했다.SOOP는 4일 “김 본부장에게 2026~2027시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구단명은 SOOP 수퍼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년인 것으로 알려졌다.김 본부장은 과거 한국배구를 이끈 정상급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였다. 1995년 삼성화재에 입단한 그는 신진식 전 삼성화재 감독, 석진욱 한국전력 감독, 여오현 여자배구대표팀 코치 등과 함께 팀의 왕조시대를 열었다. 당시 삼성화재는 김 본부장의 활약에 힘입어 2001년 1월부터 2004년 3월까지 실업무대서 역대 최장인 77연승을 달렸다.김 본부장은 2006년 현역서 은퇴한 뒤 해설위원과 OK저축은행 감독 등을 역임했다. SOOP는 그가 과거 신생팀 OK저축은행이 V리그 남자부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구단의 기틀을 다졌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남자배구국가대표팀이 중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다시 입촌해 향후 이어질 주요 국제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대한배구협회는 3일 “대표팀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중국 닝보에서 진행된 전훈을 잘 마무리했다. 짧은 휴식 후 진천선수촌에 다시 소집됐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15일까지 훈련을 이어간 뒤 20일부터 인도 아마다바드서 열릴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컵에 출전할 계획이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43·브라질)이 이끄는 대표팀은 AVC컵을 시작으로 9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릴 아시아남자선수권과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AG)까지 하반기 숨돌릴 틈 없는 스케줄을 소화해야 한다. 특히 아시아선수권 우승팀에겐 2028LA올림픽 출전권, 2위와 3위에 내년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티켓이 주어진다. AG에선 금메달을 획득하면 병역의무를 마치지 않은 선수들이 병역 면제의 혜택을 얻는다. 무엇보다 남자배구는 추락한 명예를 회복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인터넷 방송 플랫폼 SOOP의 프로배구 V리그 합류가 확정됐다. SOOP이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해 2026-27시즌부터 V리그 여자부에 뛰어든다.한국배구연맹(KOVO)은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연맹 대회의실에서 제22기 제5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SOOP의 신규 회원 가입을 최종 승인했다.KOVO는 정관 제6조(회원의 가입) ‘연맹의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회원 자격을 양도·양수하고자 할 경우, 연맹의 규약에서 정한 자격 및 절차에 의거 신청하고 이사회 심의를 거쳐 총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에 따라 숲티비의 신규 회원 가입을 최종 승인했다.이에 SOOP은 오는 10월 말 개막하는 2026-27시즌부터 V리그에 합류하며, 곧 선수단 구성과 구단 운영 체계 구축 등 본격적인 창단 절차에 돌입한다. 또 구단 운영은 SOOP의 자회사인 SOOPTV(숲티비)가 할 예정. 또 구단주는 이만원 SOOP 대표이사가 맡는다. 단 구단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
[춘천=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OK저축은행은 2025~2026시즌 V리그 남자부서 프로스포츠의 수도권 편중 해소 가능성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프로배구단이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곳이라면 비수도권이어도 흥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였다.권철근 OK저축은행 단장은 28일 강원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린 ‘2026 KOVO 통합워크샵’에서 “V리그 팀들의 수도권 편중이 심화되면서 배구계 전체가 전국적으로 팬들을 확장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통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연고지를 이전하는 경향이 많지만 우리는 반대였다.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곳이라면 비수도권도 괜찮다고 봤다”고 덧붙였다.OK저축은행은 지난해 6월 안산에서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겼다. 2013년 창단 후 안산상록수체육관을 홈경기장으로 쓰면서 2차례 챔피언 결정전 우승(2014~2015·2015~2016시즌)을 차지했다. 안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연고지 이전을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차상현 한국여자배구대표팀 감독(52)은 한국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AG)이 열리는 해는 한국배구연맹(KOVO)이 V리그 여자부서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 기용에 제한을 두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국은 과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서 시상대에 오르던 시절도 있었지만, 현재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부 랭킹은 40위까지 내려앉았다. 아시아 팀중에선 일본(5위), 중국(6위), 태국(18위), 베트남(28위), 카자흐스탄(35위), 대만(37위)에 이은 7위다.차 감독은 대표팀의 국제 경쟁력 하락 원인으로 V리그 팀들의 선수 기용 구조를 지목했다. V리그 7개 구단은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를 각 1명씩 보유할 수 있다. 국내 선수보다 기량이 뛰어난 이들은 공격 비중이 높은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와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자리를 차지했다. 그는 이 때문에 국내 선수들이 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득점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현실을 직시하고 도전자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차상현 한국여자배구대표팀 감독(52)은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2026년 한국남녀배구국가대표팀 기자회견’에서 단호한 말투로 한국 여자배구의 현 주소를 진단했다. 그는 한국의 경쟁력이 세계무대는 물론 아시아무대서도 떨어진다고 봤다.차 감독은 “현재 한국의 경쟁력이 과거 올림픽,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 등에서 메달을 따내던 시절보다 크게 떨어졌다. 굳이 립서비스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강도 체력훈련과 분배 전술을 통해 20점 이후 득점력 향상을 이뤄내야 살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국의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은 40위다. 아시아 팀중에선 일본(5위), 중국(6위), 태국(18위), 베트남(28위), 카자흐스탄(35위), 대만(37위)에 이은 7위다. 2020도쿄올림픽 이후 김연경과 양효진 등 레전드들이 태극마크를 반납한 뒤, 세대교체에 실패하면서 내리막을 걷고 있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의 인수를 앞둔 인터넷 플랫폼 기업 SOOP가 2026~2027시즌 리그 참가를 위해 리빌딩과 사령탑 선임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SOOP 관계자는 19일 스포츠동아와 통화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리빌딩과 사령탑 선임을 투트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탈자가 많아 사령탑 선임 이후 선수단을 구성하는 게 늦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SOOP가 리빌딩과 사령탑 선임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2026~2027시즌 선수등록 마감기한이 6월30일이기 때문이다. 다음달 1일 양도양수를 마친 뒤 감독과 선수 계약을 매듭짓기엔 시간이 촉박하다. SOOP는 선수 전원의 고용승계를 추진하면서 여러 감독 후보군과 접촉했다. 지난달 30일 페퍼저축은행과 계약이 만료된 장소연 감독(52)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동행 가능성은 높지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SOOP는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을 전원 고용승계해도 빈 자리가 많다. 지난달 아웃사이드 히터(레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여자배구 ‘리빙 레전드’ 황연주(40)가 22년간 뜨겁게 누볐던 정든 코트를 떠난다. 한국도로공사는 18일 “황연주와 계속 동행하고 싶었지만 ‘선수로 어느 정도 위치에 있을 때 아름답게 떠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한국배구의 한시대를 풍미한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황연주는 V리그 원년인 2005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고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22년 동안 코트를 누비며 남녀부 통틀어 최초 서브 300득점, 최초 통산 5000점 달성 등의 수많은 대기록을 작성했고, 6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국도로공사와는 지난해 5월 인연을 맺었다. 황연주는 현대건설 소속으로 2010~2011시즌 팀의 통합우승을 이끌며 정규리그 및 챔피언 결정전 모두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고, 통산 510경기에 출전해 5868득점(3위), 1269후위득점(2위), 461서브득점(1위) 등 화려한 기록을 썼다. 또 V리그 10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인터넷 방송 플랫폼 기업 SOOP가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인수에 나선다.한국배구연맹(KOVO) 관계자는 17일 “SOOP가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15일 KOVO에 전달했다. 2026~2027시즌 V리그 선수 등록 기간 마감일인 6월30일까지 인수 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연고지는 계속 광주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SOOP는 지난달부터 페퍼저축은행 인수 의사를 보였다. 2021~2022시즌 V리그에 뛰어든 페퍼저축은행은 모기업의 재정난을 이유로 올해 초부터 구단 매각을 추진했다. 인수 대금 없이 연고지인 광주, 구미, 전주 등의 기업들과 접촉하던 중 이달 초부터 SOOP와 구단 매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최근 양도양수에 합의했다.SOOP는 곧 페퍼저축은행과 양도양수계약서를 작성한 뒤, KOVO 이사회서 신규 구단 가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가입을 위해선 도합 10억 원 이상에 이르는 가입비와 배구발전기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현대캐피탈과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 챔피언스리그 남자부에 출전할 장추안(32)과 후전주오(24·이상 중국)가 V리그 입성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까.현대캐피탈은 13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폰티아낙의 테르파두 체육관에서 알라얀(카타르)과 대회 8강전을 치른다. 2024~2025시즌 V리그 챔피언 결정전 우승팀 자격으로 AV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은 현대캐피탈의 목표는 4강 진출이다.이번 대회서 현대캐피탈은 기존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36·등록명 레오·쿠바)와 아시아쿼터 자원 바야르사이한 밧수(28·몽골)를 데려오지 않았다. 둘 모두 현대캐피탈과 2025~2026시즌 계약기간이 만료됐기 때문에 구단이 출전을 강제할 수 없었다. 이미 재계약 도장을 찍은 레오와 2026~2027시즌 거취가 정해지지 않은 바야르사이한 모두 개인사를 이유로 AVC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고사했다.대신 현대캐피탈은 장추안과 후전주오를 각각 베이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KB손해보험이 남자부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리누스 베버(27)를 품었다.한국배구연맹(KOVO)은 10일(한국시간) 체코의 클라리온 콩그레스 호텔 프라하에서 2026~2027시즌 V리그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남자부에선 7팀 중 4팀이 새 외국인 선수를 선택했다. 가장 큰 관심은 독일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베버에게 쏠렸다. 베버의 행선지는 KB손해보험이었다.KB손해보험은 팀 공격을 책임졌던 안드레스 비예나와 재계약하지 않았다. 비예나는 정규리그에선 꾸준히 강했다. 2025~2026시즌 정규리그 득점 2위(829점), 경기당 23.03득점을 기록했고, 2024~2025시즌에는 득점 1위(846점), 경기당 24.17득점으로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그러나 비예나는 포스트시즌(PS)만 가면 아쉬움이 남았다. 2025~2026시즌 단판 준플레이오프(PO)에선 11득점에 그쳤다. 2024~2025시즌 PO에서도 3경기 47득점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인도네시아 특급’ 메가왓티 퍼티위(27·등록명 메가·인도네시아)가 2시즌 만에 V리그 무대로 돌아온다.현대건설은 11일 “2026~2027시즌 아시아쿼터 자원으로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메가를 영입했다. 구단은 V리그서 기량과 적응력이 검증된 그가 팀의 화력 강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메가는 V리그 여자부 역사상 최고의 아시아쿼터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아시아쿼터 제도가 도입된 2023~2024시즌 정관장에 입단해 2시즌 동안 한국무대를 누볐다. 그는 정관장서 67경기에 출전해 1538득점, 공격 성공률 46.01%, 세트당 블로킹 0.442개, 세트당 서브 0.212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키 185㎝의 좋은 신체 조건에 뛰어난 점프력과 세밀한 공격 기술까지 갖춰 유럽과 북중미 선수 못지않은 공격력을 보였다.스타성도 훌륭했다. 메가는 항상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선수단 분위기와 팬 유입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무슬림(이슬람 교도)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V리그 남녀부에서 각각 3명의 외국인 선수가 기존 소속팀에 잔류하게 됐다.한국배구연맹(KOVO)은 10일 오전(한국시간) V리그 남녀부 각 구단의 외국인선수 재계약 여부를 발표했다. 남녀부 모두 7개 구단이 외국인 선수 1명씩을 보유할 수 있는 가운데,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각각 3명씩 기존 팀에 남았다.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2026 KOVO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는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으며, 마지막날 오후 외국인 선수 최종 선발에 앞서 각 구단의 기존 외인 재계약 여부가 먼저 확정됐다.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 우리카드 하파엘 아라우조, 한국전력 쉐론 베논 에반스(등록명 베논)가 팀에 남는다. 2025~2026시즌 정규리그 공격성공률 1위(54.04%)를 기록한 레오와 득점 1위(862점) 베논, 오픈 공격성공률 1위(44.81%)에 오른 아라우조가 모두 잔류하면서 세 팀은 공격의 핵심 자원을 지켰다. 이들은 재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반야 부키리치(27·세르비아)가 V리그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서 1순위로 정관장에 지명돼 한국무대로 돌아왔다.한국배구연맹(KOVO)은 10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클라리온 콩그레스 호텔 프라하서 2026~2027시즌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2025~2026시즌 최종 순위의 역순으로 구슬 수를 책정한 뒤, 구슬을 추첨하는 형태로 지명권을 부여했다. 직전 시즌 최하위(7위) 정관장은 전체 구슬 140개 중 가장 많은 35개를 받았다. 앞서 6위 페퍼저축은행(30개)이 모기업의 재정난으로 인수기업을 찾기 위해 드래프트에 불참했다. 1위 GS칼텍스(5개), 2위 한국도로공사(10개), 5위 IBK기업은행(25개)이 전날(9일) 각각 지젤 실바(35·쿠바),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33·카메룬·등록명 모마), 빅토리아 댄착(26·우크라이나·등록명 빅토리아)과 재계약했다. 정관장의 1순위 지명권 획득이 유력해보였다.예상대로 가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V리그 여자부 7번째 구단 페퍼저축은행의 매각·인수 작업이 길어지고 있다. 6일 배구계에 따르면 구단 인수를 추진해온 온라인 플랫폼 기업이 최근 이사회를 열어 관련 논의를 했으나 최종 결정을 유보했다. 기업 내부에서 추가 검토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2021년 9월 V리그의 새식구로 합류한 페페저축은행은 2025~2026시즌 16승20패로 창단 처음 탈꼴찌에 성공했지만 곧장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했다. 3년 연속 적자에 빠진 모기업의 재정난으로 배구단 매각 절차를 밟고 있기 때문이다. 선수단은 완전히 마비 상태다. 장소연 감독과 코칭스태프, 사무국 직원들은 지난달 계약이 종료됐고, 체코 프라하서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될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도 불참한다. 페퍼저축은행은 이제 선수들만 덩그라니 남은 빈껍데기 팀이 됐다.올해 초부터 페퍼저축은행의 매각설이 등장한 가운데 앞서 몇몇 기업들이 관심을 보였으나 모두 실패했고, 지금은 온라인 플랫폼 기업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V리그 남자부가 대형 트레이드로 크게 요동쳤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시작될 당시 예고된 세터와 리베로의 연쇄 이동이 일어났다. ‘명가 재건’을 노리는 삼성화재가 중심이 됐다. 2021~2022시즌부터 대한항공을 이끌며 3연속 통합우승(정규리그+챔피언 결정전)을 일군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39·핀란드)이 새로이 지휘봉을 잡은 삼성화재는 베테랑 세터 유광우(41)와 프로 4년차 리베로 강승일(21)을 대한항공서 데려왔고, 대한항공은 삼성화재에서 리베로 이상욱(31)을 품었다. 삼성화재의 변화는 또 있다. 베테랑 리베로 부용찬(37)과 세터 박태성(25)을 OK저축은행서 영입한 대신 주전 세터로 활약한 노재욱(34)을 보냈다. 특히 2007~2008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삼성화재에 입단해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유광우는 9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했다. 우승 반지 12개를 낀 그는 삼성화재에서만 7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삼성화재는 줄곧 유광우를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대한항공 정한용(25)은 시즌 때 만큼 바쁜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정한용은 10일 현대캐피탈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5전 3선승제) 5차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쳤다. 이날 14득점으로 팀 내 득점 2위를 기록하며 세트 스코어 3-1 승리와 우승에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1위에 이어 통합우승을 달성했다.시즌이 끝났지만 정한용은 쉴 틈이 없다. 정한용은 다음달 16일 결혼식을 올린 뒤 신혼여행을 떠난다. 일정은 단 5일에 불과하다. 비시즌임에도 긴 휴식을 포기해야 하는 이유는 남자 배구대표팀 일정 때문이다. 이사나예 라미레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월 25일부터 7일간 중국 닝보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대표팀은 6월 아시아배구연맹(AVC)컵, 8월 동아시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 9월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까지 굵직한 국제대회를 앞두고 있다.짧은 신혼여행이 아쉬울 법하지만 아내의 이해와 응원이 정한용에게 큰 힘이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64)이 한국배구연맹(KOVO)의 수장을 맡는다.KOVO는 28일 서울 상암동 연맹 대회의실에서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해 이 회장을 차기 총재에 선임했다. 그는 6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조원태 총재(50·대한항공 대표이사)의 뒤를 이어 7월부터 제9대 총재로 업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3년이다.이 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코넬대 경영학 석사, 뉴욕대 경제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3년 흥국생명보험에 입사해 1997년 태광산업, 대한화섬 사장에 이어 2004년 같은 회사 회장을 맡았다. 2026년 2월에는 태광그룹 회장 겸 흥국생명 배구단 구단주에 취임했다.이 회장의 신임 총재 선임은 예견된 수순이었다. 그는 올해 2월 흥국생명 구단주를 맡으면서 차기 총재직 도전 의사를 드러냈다. 조 총재가 2017년부터 3연임을 했기 때문에 KOVO와 남녀부 14개 구단 단장들 사이에선 ‘남자부 구단주가 장기간 KOVO를 이끌었으니 이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V리그 남자부의 개인보수 상한제를 2026~2027시즌 종료 뒤에 열릴 자유계약선수(FA) 시장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했다.KOVO는 28일 서울 상암동 연맹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2기 제4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어 V리그 남자부의 개인보수 상한제 도입을 공식화했다.KOVO는 각 구단이 팀 운영성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남자부 개인보수 상한제를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 FA 시장의 과열로 고연봉 선수와 저연봉 선수의 격차 역시 커졌다고 판단했다. 2026~2027시즌 FA 시장부터 샐러리캡(34억7000만 원)의 20%와 옵션캡(17억4000만 원)의 20%를 합산한 금액인 10억4200만 원(연봉 6억9400만 원·옵션 3억4800만 원)을 남자부 상한 연봉으로 규정했다.앞서 여자부선 2025~2026시즌이 종료된 뒤 열린 FA 시장부터 개인보수 상한제를 도입했다. 여자부 역시 샐러리캡(21억 원)의 20%와 옵션캡(6억 원)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표승주(34)가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코트로 돌아온다.흥국생명은 27일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표승주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표승주는 원 소속팀이던 정관장과 계약한 뒤 사인&트레이드로 흥국생명으로 향한다. 계약 기간 1년, 연봉은 옵션 4000만 원 포함 총액 2억 원이다. 흥국생명은 표승주를 데려오는 대신, 2026~2027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과 정관장의 2라운드 지명권을 맞바꿨다.표승주는 2010~2011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해 프로 데뷔했다. 이후 GS칼텍스, IBK기업은행, 정관장 등을 거치며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해왔다. 국가대표로 2020도쿄올림픽 4강 진출을 이뤄낸 주역이다.2024~2025시즌을 정관장 소속으로 보낸 뒤 FA 미계약자로 남은 그는 지난해 4월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2025-2026시즌 동안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1년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킬러들의 쇼핑몰2’ 유현수가 김혜준과의 연기 호흡부터 김우진 캐릭터의 반전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놨다.유현수는 최근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종영 인터뷰를 진행해 동아닷컴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유현수는 김혜준과의 호흡에 대해 “너무 좋았다. 혜준 선배님께서 현장에서 스태프분들에게 정말 친근하게 다가가고, 현장을 활기차게 끌고 가는 리더십이 탁월했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호흡을 맞출 때는 긴장도 많이 하고 미숙한 부분이 많았는데 잔잔한 정서에서는 눈빛을 맞추면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해주셨다. 액션신에서는 급박함의 호흡 정도를 상의하고 리드해주셨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호흡에는 카메라 밖에서 쌓은 친분도 영향을 미쳤다. 유현수는 “연기를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실제 배우들끼리 친근함의 정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혜준 선배님이 식사 자리를 만들어서 보쌈도 사주고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킬러들의 쇼핑몰2’ 유현수가 작품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유현수는 최근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종영 인터뷰를 진행해 동아닷컴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유현수는 “되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을 준비하고 경험한 시간이었다. 이렇게 ‘킬러들의 쇼핑몰’이라는 인기를 많이 얻은 작품의 속편에 참여해 영광이었고, 배우로서도 성장하는 시간이어서 감사드린다”라고 종영 소감을 말했다.유현수가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에 합류하기까지는 수많은 오디션 영상과 대면 오디션 과정이 있었다. 그는 “비대면으로 감독님과 소통하면서 영상을 보내드렸다. 우진이의 대사들을 서울말 버전, 사투리 버전으로 하기도 했고 ‘갯마을 차차차’에서 김선호 선배님이 하셨던 섬 청년 독백을 비롯해 다수의 독백으로 20개 정도 영상을 보내 오디션을 진행했다. 그 이후에는 대면해서 직접 연기를 보여드렸고 그 자리에서 함께하자고 이야기해주셨다”라고 설명했다.이어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그룹 앳하트(AtHeart)가 룰라의 히트곡 ‘3!4!’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앳하트는 지난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타임 트래블 프로젝트(TIME TRAVEL PROJECT)’의 두 번째 싱글 ‘3!4!’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영상 속 앳하트는 서울의 한 빌딩 옥상 헬리패드를 무대로 퍼포먼스를 펼쳤다. 화이트와 핑크를 조합한 Y2K 스타일링으로 하이틴 감성을 강조한 가운데, 뉴잭스윙 기반의 경쾌한 사운드와 대비되는 파워풀한 군무를 선보였다.특히 360도로 열린 공간을 활용한 역동적인 카메라 무빙이 퍼포먼스의 에너지를 극대화했다.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힘 있는 군무를 오가며 앳하트 특유의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3!4!’는 혼성그룹 룰라가 1996년 발표한 동명의 히트곡을 앳하트의 색깔로 재해석한 곡이다. 원곡 특유의 경쾌한 분위기를 살리면서 Y2K 감성과 트렌디한 사운드를 더해 새로운 뉴잭스윙 곡으로 완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가수 겸 배우 도경수(D.O.)가 9월 컴백한다. 소속사 블리츠웨이뮤직에 따르면 도경수는 오는 9월 8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DOPAMINE(도파민)’을 발매한다.도경수는 25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두 장의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을 공식화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선글라스를 쓴 도경수와 렌즈에 비친 얼음, 얼음을 손에 들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얼음’이라는 오브제를 통해 일상 속 사소하지만 강렬한 쾌감을 표현하며 새 앨범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DOPAMINE’은 지난해 9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DUMB(덤)’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앨범으로는 지난해 7월 발매한 정규 1집 ‘BLISS(블리스)’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피지컬 앨범은 ‘FIZZ(피즈)’와 ‘POP(팝)’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된다. 84페이지 분량의 포토북을 비롯해 엽서, 접지 포스터, 포토카드, 스티커 등이 포함된다. 별도로 ‘WAH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배우 장동윤이 10월 결혼을 깜짝 발표한 가운데 예비신부인 배우 김승윤에 이목이 쏠린다.장동윤은 25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금일 여러분께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라며 “오는 10월,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사람과 결혼한다”라고 김승윤과의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장동윤은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서로의 여러 가지 모습을 알아가게 됐고, 그만큼 서로를 더 이해하고 아끼게 됐다”라며 “이제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로의 편이 되어주며 함께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로 했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실 수도 있겠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장동윤의 깜짝 결혼 발표에 예비신부 김승윤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1997년생인 김승윤은 2019년 방영된 KBS 2TV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을 통해 데뷔했다. ‘조선로코-녹두전’은 장동윤 주연작이기도 하다. 김승윤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물안에서’, ‘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배우 조인성과 조여정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가능한 사랑’을 통해 거장 이창동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등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출연해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오는 9월 23일 극장에서 2주간 단독 상영된 후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개봉에 앞서 8월 25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서는 이창동 감독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들의 진솔한 소회가 이어졌다.조인성은 이창동 감독과의 첫 작업에 대해 감격을 표했다. 그는 “평소 감독님 작품을 워낙 좋아했다. 배우로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감독님에게 배운다는 마음으로 현장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전도연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가능한 사랑’이 거장 이창동과 배우 설경구와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등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출연해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오는 9월 23일 극장에서 2주간 단독 상영된 후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개봉에 앞서 8월 25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서는 배우들의 캐스팅 비하인드와 캐릭터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가 이어졌다.전도연은 극 중 자신이 맡은 캐릭터 미옥에 대해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미옥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평온한 생활을 즐기고 싶어 하는 인물”이라며 “하지만 남편이 해고를 당하는 사건이 터지고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가능한 사랑’을 통해 거장 이창동 감독과 호흡하게 된 벅찬 소감을 전했다.‘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등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출연해 일찍이 큰 관심을 받았다. 영화는 오는 9월 23일 극장에서 2주간 단독 상영된 후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개봉에 앞서 8월 25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특히 이번 작품은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을 비롯해 토론토국제영화제, 뉴욕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의 러브콜을 연이어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들은 해외 영화제 초청에 대한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전도연은 “이야기를 들었을 때 많이 놀랐다. 우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배우 박성준이 모안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모안엔터테인먼트는 25일 박성준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박성준은 장르와 캐릭터에 구애받지 않고 매 작품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라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다양한 매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2013년 tvN 드라마 ‘우와한 녀’를 통해 배우로 첫발을 내디딘 박성준은 OCN ‘번외수사’, JTBC ‘야식남녀’, ‘런 온’, 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수업’, SBS ‘천원짜리 변호사’, 디즈니+ ‘강남 비-사이드’, tvN ‘서초동’, 디즈니+ ‘조각도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무엇보다 SBS ‘천원짜리 변호사’에서는 살인사건 용의자 김민재 역을 맡아 인물의 복잡한 내면과 감정 변화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디즈니+ ‘조각도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영화 ‘가능한 사랑’으로 돌아온 거장 이창동 감독이 넷플릭스와 처음 협업한 소감을 전했다.‘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등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출연해 일찍이 큰 관심을 받았다. 오는 9월 23일 극장에서 2주간 단독 상영된 후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개봉에 앞서 8월 25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창동 감독은 영화에 대해 “제목 그대로 사랑에 관한 영화”라고 입을 열었다.이어 “중심에 있는 이야기는 사랑이고, 사랑에 관한 이야기라고 표현하는 게 맞다. 남녀간의 사랑을 비롯해 여러 사랑의 형태가 있고, 영화인들이 영화에 품는 마음도 사랑일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떤 사랑이 우리에게 가능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배우 장서희가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장서희는 최근 여성지 여성조선 화보에 참여했다. 화보 속 장서희는 레드 재킷과 팬츠로 강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어 체인 디테일의 블랙 톱과 골드 버튼 스커트, 플라워 디테일의 블랙 슬리브리스 원피스 등 다양한 스타일링을 소화하며 우아함과 카리스마를 오가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이어 KBS 2TV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메인 악역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장서희는 처음으로 메인 악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늘 피해를 보고 복수하는 역할을 해왔는데, 이번에는 남을 괴롭히는 ‘빌런’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고 밝혔다.이어 “언젠가 악역을 맡게 된다면 뻔한 악인은 하고 싶지 않았고, 소리 지르고 눈을 부릅뜨는 식의 전형적인 악역 연기도 피하고 싶었다”라며 기존과는 다른 악역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을 드러냈다.오랜 경력에도 연기를 대하는 철저한 자세는 변함없었다. 장서희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배우 장서희가 매거진 커버를 장식하며 데뷔 이래 처음으로 메인 악역에 도전한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25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여성조선은 9월호 커버를 장식한 장서희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속 장서희는 강렬한 레드 슈트 셋업으로 독보적 아우라를 발산했다.장서희는 KBS 2TV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을 통해 생애 첫 메인 빌런으로 파격 변신했다. 그는 “그동안 늘 피해를 입고 처절하게 복수하는 역할을 주로 맡았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남을 괴롭히는 인물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신선하고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어 “악역을 하게 된다면 뻔하게 소리 지르고 눈을 부릅뜨는 식의 전형적인 연기는 피하고 싶었다”며 악녀 캐릭터를 구축해 온 과정을 설명했다.100회 안팎의 긴 호흡을 이어가는 일일극 촬영 현장에 대해서도 전했다. “폭염으로 촬영이 중단되거나 밤샘 촬영이 이어지는 고된 순간이 많지만, 힘든 장면이 많을수록 작품과 팀에 대한 애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20년 안팎의 시간을 건너온 인기 예능과 시트콤이 2026년의 이야기로 다시 움직인다. ‘무한도전’의 직장인 세계관과 ‘안녕, 프란체스카’의 뱀파이어 가족이 새로운 인물과 설정을 품고 돌아온다.웨이브(Wavve)는 ‘무한도전’의 대표 시리즈를 재해석한 오리지널 ‘무한상사-하와수 네버다이’와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뻗어나온 스핀오프 드라마 ‘옆자리, 프란체스카’를 연내 공개한다. 과거의 인기 콘텐츠를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기존 세계관을 발판 삼아 새로운 이야기를 구축하는 방식이다.특히 ‘무한상사-하와수 네버다이’에는 원년 멤버 박명수와 정준하가 다시 뭉친다. 두 사람은 ‘무한상사’의 지박령이 된 ‘하와수’로 등장하며, 자신들을 둘러싼 저주를 의심하는 회사 직원들과 예측하기 어려운 소동을 벌인다.‘무한도전’에서 사랑받았던 ‘무한상사’는 멤버들이 가상의 회사원이 돼 직장 생활의 희로애락을 코믹하게 풀어낸 시리즈다. 이번 작품에서는 익숙한 설정에 2026년 직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배우 전원주의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을 이끌어온 기존 제작진이 제작 중단을 알렸다.24일 유튜브 채널 ‘전원주_전원주인공’ 커뮤니티에는 제작진 공지가 올라왔다.제작진은 “그동안 저희 제작진을 응원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라며 “채널 개설부터 지금까지 제작 및 운영했던 제작진이 더는 ‘전원주인공’ 채널을 제작하지 않게 되어 인사한다”라고 밝혔다.이어 약 1년간 채널을 함께해 온 시간을 돌아보며 구독자들과 전원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다만, 기존 제작진이 물러나게 된 구체적인 이유와 향후 채널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다.이에 전원주 측은 채널 운영 중단이나 건강 이상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전원주 측은 이날 “채널 리뉴얼 및 재정비를 위한 과정”이라며 “건강은 지극히 양호하고 방송 활동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이야기했다.또 “채널 재정비를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NCT 127이 정규 7집 ‘BLINGY’ 컴백 라이브 파티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NCT 127은 25일 저녁 8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A홀에서 ‘NCT 127 THE 7TH ALBUM [BLINGY] COMEBACK LIVE PARTY’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유튜브 NCT 127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돼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컴백을 기념한다.무엇보다 NCT 127은 이번 공연에서 타이틀곡 ‘Blingy’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특유의 파워풀한 군무와 힙한 바이브는 물론 ‘Blingy’의 반짝거림을 표현한 시그니처 손동작 포인트 안무를 더해 ‘퍼포먼스의 신’다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이와 함께 타이틀곡 ‘Blingy’를 비롯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정규 7집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준다. NCT 127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로 컴백 라이브 파티를 채우며 새 앨범 활동의 포문을 연다.한편 NCT 127 정규 7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배우 배지완이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극본 나승현 연출 성준해)에 합류한다.‘엄마가 미쳤어요’는 평생 가족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와 자신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 그리고 두 엄마의 자식들이 얽히며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가족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배지완은 황금어패럴 상품기획팀장이자 황금가의 차남 차도윤 역을 맡는다. 차도윤은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지닌 인물로, 회사 대표이자 어머니인 전진희(강경헌 분)에게는 지극한 애정을 드러내는 캐릭터다. 그런 차도윤에게 예상치 못한 갈등과 함께 삶을 뒤흔들 변화가 찾아오는 가운데 배지완이 인물의 성장 과정을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쏠린다.2020년 JTBC ‘놓지마 정신줄’로 데뷔한 배지완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SBS ‘김부장’에서 신성호(원태민 분)의 패거리 중 한 명인 레게 머리 역으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극 중 살벌한 비주얼과 달리 일상에서는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그룹 라이즈가 일본 현지 공연장을 넘어 스포츠 코트와 애니메이션 시장까지 전방위 행보에 나선다.라이즈는 26일 0시 일본 세 번째 싱글 ‘선버스트(Sunburst)’의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 동시에 공개한다.타이틀곡 ‘선버스트’는 특유의 청량함이 돋보이는 하우스 기반의 댄스곡이다. 리드미컬한 비트와 시원한 신스 사운드 위에 소중한 이와 함께 그려갈 미래를 눈부신 햇살에 비유했다. 퍼포먼스 역시 자유분방한 바운스와 감각적인 풋워크, 땀을 닦는 직관적인 포인트 안무와 폭발적인 점프를 배치해 팀 고유의 에너지를 극대화했다. 이번 싱글의 진가는 수록곡들이 현지 대중문화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는 점이다. 수록곡 ‘라이즈 오버(Rise Over)’는 오는 12월 열리는 일본 전국 고등학교 농구 선수권대회 ‘윈터컵 2026’의 공식 주제곡으로 선정됐다. 또 다른 수록곡 ‘킬 샷(KILL SHOT)’ 역시 TV도쿄 화제작 애니메이션 ‘킬블루’의 엔딩 테마곡으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시즌1에서 ‘욕망의 항아리’로 불렸던 이지나가 더 강력한 권한을 쥐고 돌아온다. 이번에는 배우 이수민, 작가 임지은과 참가자들의 ‘목숨줄’을 손에 넣고 커뮤니티의 판을 흔든다.웨이브 오리지널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이 블루팀 이지나, 이수민, 임지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생존과 탈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자원 ‘라이프’를 보유한 세 사람은 시작부터 다른 참가자들을 향해 거침없는 경고를 날렸다.‘더 커뮤니티2’는 서로 다른 자원을 가진 참가자들이 거래를 통해 생존과 상금을 두고 경쟁하는 사회 실험 서바이벌이다. 시즌2에서는 참가자들이 화이트, 블루, 레드, 블랙 등 4개 팀으로 나뉘어 자원을 교환하고 이해관계를 조율한다.그중 블루팀이 가진 무기는 ‘라이프’다. 참가자의 생존 여부와 연결된 핵심 자원인 만큼 협상 과정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지나, 이수민, 임지은이 이 권한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전체 게임의 흐름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설립한 더232가 그룹 네이처 출신 김소희를 1호 아티스트로 영입했다.더232 측은 24일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아티스트 김소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며 “김소희는 더232의 1호 아티스트로, 함께 만들어갈 시너지가 더욱 기대된다”라고 밝혔다.이어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바탕으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 김소희에게 많은 응원 부탁한다”라고 전했다.김소희와 이상민의 인연은 Mnet ‘음악의 신2’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소희는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이름을 알린 뒤 ‘음악의 신2’를 통해 결성된 C.I.V.A(씨바)를 비롯해 I.B.I(아이비아이), 옆집소녀, NATURE(네이처) 등 다양한 그룹에서 활동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연기자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김소희는 2017년 웹드라마 ‘꽃길만 걷자’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기에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송강이 군 생활을 “4개월 더 할 수 있다”고 자신했던 말 때문에 뜻밖의 ‘후폭풍’을 겪었다. 26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18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송강이 출연한다.24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유재석은 송강을 보자마자 “진짜 군백기가 없다”며 변함없는 외모에 감탄한다. 송강은 “군백기를 최소화하고 싶어서 군대에서 하루에 팩을 한 번씩 했다”고 남다른 관리법을 공개한다.군 생활은 송강에게 전환점이 됐다. 그는 군 복무를 떠올리며 “내 인생의 전환점이었다. 나는 한 4개월 정도는 더 할 수 있다”고 말한다.하지만 호기로운 발언과 달리 ‘재입대’는 꿈에서도 피하고 싶었다. 송강은 “재입대하는 꿈을 꾸고 식은땀을 흘렸다”며 “내가 말조심을 했어야 하는구나 싶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입대 전 세웠던 독서 계획은 제대로 실천했다. 군 생활 동안 약 40권의 책을 읽었다는 송강은 ‘노화의 종말’을 언급하며 “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33기 현숙의 마음이 광수에게 빠르게 기울기 시작한다. 첫 데이트에서 직업이라는 예상 밖의 공통분모를 발견한 데 이어 “상처를 줄 것 같지 않다”는 평가까지 내놓으며 확실한 호감 신호를 보낸다.2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ENA ‘나는 SOLO’에서는 ‘모태솔로 특집’ 33기의 첫 데이트가 펼쳐진다. 선택을 받은 솔로남녀의 1대1 만남과 함께 첫 데이트에서 0표를 기록한 영수, 상철, 영철의 ‘고독정식’ 현장도 공개된다.이날 광수와 현숙은 서로의 직업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한층 가까워진다. 산업통상부 산하 기관에 재직 중인 현숙은 광수가 국토교통부 소속으로 세종시에서 근무한다는 이야기를 듣자 “와우! 아이 러브 잇!”이라고 외치며 반가움을 드러낸다.특히 광수가 행정고시에 합격했다는 사실은 현숙의 마음을 움직인다. 현숙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도 공부를 해본 경험이 있어 합격까지 얼마나 큰 인내가 필요한지 알고 있다며 광수를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2중대 전통의 ‘폐급 라인’이 또 한 번 역대급 사고를 예고한다.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연출 민진기 조제욱 극본 윤기영 김단) 제작진은 25일 아수라장이 된 제초 작업 현장을 공개했다. 상병으로 진급한 박민석(김민호 분)의 군 생활 후반전부터 하사로 돌아온 최일구(남태우 분), ‘참 군인’으로 거듭난 전세계(김동준 분) 등 반가운 캐릭터들의 변화가 웃음을 선사한다. 여기에 확장된 스케일과 더욱 다채로워진 이야기가 더해지며 첫 회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첫 방송에서는 훈련소 동기 박민석과 김현욱(이원정 분)의 뜻밖의 재회가 그려졌다. 김현욱은 에이스 신병답게 누구에게나 깍듯하고 빈틈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박민석에게는 어딘가 싸늘한 태도를 드러내 의구심을 자아냈다. 여기에 소문만 무성했던 새 대대장 변혁진(이현균 분)이 범상치 않은 모습으로 등장하면서 신화부대에 몰고 올 변화에도 관심이 쏠렸다.그런 가운데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한여름 뙤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영화감독 장항준의 남다른 ‘맛집 사수법’이 공개된다. 2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 ‘시간추적자 설록’ 7회는 ‘미식의 제국’을 주제로 식탁이 한 나라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추적한다. 배우 조재윤, 역사교육과 교수 홍용진, 맛 칼럼니스트 겸 셰프 박찬일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이날 봉태규는 음식에 진심인 장항준을 둘러싼 영화계 소문을 폭로한다. 그는 “제가 듣기로는 촬영장에 감독님이 안 계시면, 항상 근처 맛집에 혼자 있다고 하더라”고 말한다.장항준은 이를 부인하기는커녕 자신만의 맛집 사수법을 공개한다. 그는 “맛집 검색하고 스태프들한테 얘기 안 한다. (소문나면) 나도 줄 서야 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프랑스 ‘태양왕’ 루이 14세의 거대한 식탁에 얽힌 이야기도 공개된다. 식탁을 권력의 무대로 활용한 루이 14세의 궁정 의식과 그 안에 숨겨진 의도를 들여다본다.스튜디오에서는 장항준을 둘러싼 뜻밖의 권력 다툼도 벌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손예진이 위험한 내기를 던지고, 지창욱이 유혹에 나선다. 아무것도 모른 채 그들의 게임에 휘말린 나나까지 세 남녀의 욕망이 조선의 금기를 뒤흔든다.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이 오는 9월 18일 공개를 확정했다. 이와 함께 손예진, 지창욱, 나나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담은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이 베일을 벗었다.‘스캔들’은 조선시대를 살아가기에는 남다른 재능과 욕망을 지닌 조씨부인과 당대 최고의 연애꾼 조원이 시작한 사랑 내기에서 출발한다. 두 사람의 위험한 게임에 희연이 예상치 못하게 얽히면서 세 인물의 관계 역시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작품은 프랑스 작가 피에르 쇼데를로 드 라클로가 1782년 발표한 소설 ‘위험한 관계’를 조선시대로 옮겨 새롭게 풀어냈다. 영화 ‘은교’, ‘침묵’, 넷플릭스 시리즈 ‘썸바디’ 등을 선보인 정지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정지우 감독은 기존 멜로의 틀을 반복하는 대신 인물 자체의 욕망과 정체성에 초점을 맞췄다. 그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빅뱅이 데뷔 20주년 월드투어의 출발점인 고양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신곡 ‘BiiiG’ 안무 영상으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빅뱅 공식 SNS에 ‘BIGBANG - ‘BiiiG’ DANCE PRACTICE’를 공개했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고양 콘서트에서 처음 베일을 벗은 ‘BiiiG’ 퍼포먼스가 음악 팬들의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안무 연습 영상까지 공개하며 열기를 이어갔다.영상 속 멤버들은 마이크를 쥐고 다가오는 수많은 댄서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아우라를 뿜어내며 등장했다. 지드래곤은 스타일리시한 제스처와 독보적인 스웨그를, 태양은 부드러운 춤선과 유려한 강약 조절을 선보였다. 대성 역시 파워풀한 에너지와 남다른 표현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무엇보다 고조되는 사운드와 함께 펼쳐지는 후렴 구간 퍼포먼스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양팔을 접어 비트에 맞춰 튕기는 포인트 안무부터 권총을 쏘는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10년을 사랑한 연인에게 설렘보다 익숙함이 먼저 찾아온다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서강준과 안은진이 오래된 관계에서 피어나는 권태와 흔들림, 그럼에도 쉽게 놓을 수 없는 사랑을 마주했다.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서강준, 안은진의 화보와 인터뷰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이번 촬영에서 10년 차 커플 특유의 무뎌진 거리감과 애증이 교차하는 순간을 담아냈다.‘너 말고 다른 연애’는 장기 연애 중인 커플이 서로에게 익숙해진 시간 속에서 다른 사람을 향한 낯선 감정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랑이 끝났는지를 단정하기보다 오래된 관계가 흔들리는 과정과 그 안에 남아 있는 감정을 들여다보는 작품이다.서강준은 친화력과 유머를 지닌 훈민제과 대리 남궁호를 연기한다. 안은진은 한때 주목받았지만 현재 슬럼프를 겪고 있는 영화감독 이미도로 분한다. 극 중 두 사람은 10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보낸 연인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가수 한로로가 그룹 코르티스(CORTIS)의 신곡 가사를 둘러싼 ‘조롱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좋은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코르티스를 향한 응원을 전했다.논란은 코르티스가 24일 발매한 미니 2집 확장판 ‘GREENGREEN_playextended’의 신곡 ‘MONEYMONEYMONEY’에서 시작됐다.곡에는 “난 될래 놀며 돈을 버는 사람 뽀로로 / 통장에 0에 0을 더해 마치 한로로 / 저능해진다더니 다들 침을 호로록”이라는 가사가 등장한다. 한로로의 이름과 그의 곡 ‘0+0’을 연결한 언어유희다.해당 가사가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한로로와 그의 음악을 돈에 관한 노래의 언어유희로 활용한 것을 두고 조롱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반면 평소 좋아하던 뮤지션을 노래에 언급하는 ‘샤라웃’의 의미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맞섰다.논란이 커지자 코르티스 멤버 건호가 직접 한로로를 언급한 이유를 설명했다.건호는 24일 코르티스 위버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이 9월 18일 공개를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선보였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손예진, 지창욱, 나나가 욕망과 사랑을 둘러싼 위험한 내기에 휘말리며 새로운 이야기를 펼친다.‘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이라는 틀에 갇혀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지닌 조씨부인(손예진)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지창욱)이 벌이는 사랑 내기에 희연(나나)이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프랑스 작가 피에르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1782년 소설 ‘위험한 관계’를 조선시대로 옮긴 작품으로, 앞서 2003년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로도 제작돼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35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도 성공한 바 있다.이번 시리즈의 정지우 감독은 원작의 고전적인 이야기를 단순한 멜로 구조에 머물지 않고 현대적인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각자의 욕망과 자아를 가진 인물들을 중심에 두고 조선의 금기와 제약 속에서 자신의 선택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에스팀과 9아토엔터테인먼트가 손잡고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에스팀은 9아토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결합해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신인 발굴·육성, 콘텐츠 개발 등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하며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먼저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활용해 아티스트 활동을 상호 지원한다. 에스팀은 배우 한소희가 소속된 9아토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남궁민이 소속된 935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배우 매니지먼트사와 연계해 소속 아티스트의 패션, 광고, 커머스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에스팀 소속 아티스트의 연기 활동 확대를 위한 협업도 추진한다. 9아토엔터테인먼트와 935엔터테인먼트 등 배우 매니지먼트사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모델과 크리에이터 등 에스팀이 보유한 인재 가운데 연기로 활동 영역을 넓힐 아티스트를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사랑의 설렘과 서늘한 긴장감을 담아낸 가수 지수의 신곡이 베일을 벗는다.지수는 24일 공식 앱과 소속사 블리수 SNS를 통해 신곡 ‘CLICK’(클릭)의 포스터, 카운트다운 페이지, 티저 영상을 차례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신곡 음원은 오는 9월 4일 오후 1시 공개된다.이번에 공개된 비주얼은 반전 요소가 돋보인다. 첫 포스터는 핑크빛 바탕에 하트 심볼을 넣어 한없이 사랑스럽지만, 카운트다운 페이지와 티저 영상은 한밤중의 놀이공원과 기묘한 캐릭터를 조명하며 호러 영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수는 핑크빛 하트와 기밀스러운 놀이공원이라는 상반된 이미지로 신곡 콘셉트에 베일을 씌웠다.그동안 솔로곡 ‘꽃’부터 미니앨범 ‘AMORTAGE’, 제인과 함께한 ‘EYES CLOSED’까지 사랑의 다양한 결을 노래해 온 지수인 만큼, 이번 신곡 ‘CLICK’ 역시 감정의 서사에 주목한다. 다만 익숙한 로맨스 대신 그 뒤에 숨겨진 불안과 긴장을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그룹 포커즈(F.CUZ) 래현(김래현)이 결혼을 발표했다.래현은 24일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래현은 “오랜만에 우리 포유들에게 편지를 써보는 것 같다. 어떻게 첫 글을 시작해야 할지 많은 고민과 떨림이 있는 편지인 것 같다”며 운을 뗐다.이어 “어느덧 제가 포커즈로 데뷔해 여러분 앞에서 노래한 지 15년 정도 돼간다”며 “여러분의 제일 친한 친구이자 오빠이자 동생이었던 저 김래현이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접할 팬들의 마음도 헤아렸다. 그는 “제 결혼 소식에 기쁜 분도 계실 것이고 슬픈 분도 계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한 사람의 인생에서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이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래현은 가족과 멤버, 팬과 예비 배우자를 향한 고마움도 전했다. 그는 “부모님을 만난 것, 우리 멤버들을 만난 것, 팬 여러분들을 만난 것, 그리고 사랑하는 배우자를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배우 정해인과 강하늘이 애니메이션 ‘아가미’에서 각각 곤과 강하의 목소리를 맡아 캐릭터에 깊이를 더한다. 두 배우는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해석과 애정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9월 9일 개봉하는 ‘아가미’는 깊은 물속에 던져진 날 아가미가 생겨난 아이 곤과 그를 둘러싼 존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은 ‘파과’, ‘위저드 베이커리’ 등을 쓴 구병모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로, 독특한 상상력과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소중한 날의 꿈’(2011), ‘무녀도’(2021) 등을 연출한 안재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아가미가 생긴 곤은 낯선 이들에게 구해져 세상에 없는 존재처럼 살아간다. 정해인은 이 과정에서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곤의 목소리를 맡았다.정해인은 원작의 팬으로서 작품에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원작의 팬으로서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된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곤에 대해 “세상과 단절된 상태로 살아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공효진이 DY기획에 등장하자 묻어뒀던 사내 연애사가 줄줄이 소환된다. 김원훈의 일방적인 ‘추억 미화’부터 차정원과 지예은의 과거까지 수면 위로 올라오며 ‘직장인들’ 시즌 3가 첫 회부터 매운맛 오피스 토크를 펼친다.오는 29일 공개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 시즌 3(연출 김민, 정세교)가 1화 예고편과 포스터를 선보였다. 새 시즌의 첫 게스트로 공효진이 DY기획을 찾는 가운데, 기존 멤버들의 관계를 뒤흔드는 거침없는 애드리브가 예고됐다.‘직장인들’은 DY기획 직원들의 회사 안팎 생활을 현실감 넘치는 상황극과 즉흥 연기로 풀어내는 오피스 시트콤이다. 시즌 3는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예능 작품상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컨슈머인사이트 ‘OTT K-오리지널’ 조사에서 론칭 예정 예능 인지율과 시청의향률 1위에 이름을 올렸다.앞서 베일을 벗은 티저에서는 직장 생활에서 한 번쯤 마주쳤을 법한 순간들이 웃음 포인트로 등장했다. 백현진 부장과 김원훈 주임 사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영화 ‘인턴’이 최민식, 한소희, 김준한, 류혜영이 맡은 주요 캐릭터들의 개성을 담은 포스터와 2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추석 극장가 기대감을 높였다.9월 16일 개봉하는 ‘인턴’은 설립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우투투의 CEO 선우(한소희)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가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세대와 직급을 뛰어넘은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다. 로버트 드 니로·앤 해서웨이 주연의 동명의 2015년 할리우드 영화를 리메이크작으로, ‘82년생 김지영’, ‘만약의 우리’ 등을 연출한 김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우투투의 하루를 채우는 네 인물의 모습이 담겼다. 인생 2회차 출근을 시작한 기호는 낯선 환경을 바라보는 긴장감 속에서도 베테랑다운 여유를 드러낸다. 반면 설립 3년 차 워커홀릭 CEO 선우는 선글라스 너머의 날카로운 눈빛으로 자신감 넘치는 캐릭터의 면모를 보여준다.김준한은 우투투의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약 10개월 만의 일본 컴백에서 차트 싹쓸이와 폭발적인 현장 반응을 동시에 끌어냈다.최근 공개된 주요 차트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의 일본 EP 2집 ‘회귀러브(回帰LOVE)’는 오리콘 위클리 앨범 랭킹(8월 31일 자)과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차트(8월 17~23일 집계) 1위를 석권했다.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4일 연속 1위에 이어 타워레코드 전 점포 종합 앨범 차트 정상까지 꿰찼다.‘너에게로 돌아간다’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기획된 이번 음반은 타이틀곡 ‘이그지스텐스(イグジステンス)’와 오리지널 신곡 ‘아프로디테(Aphrodite)’, ‘톱 5(TOP 5)’ 일본어 버전 등 총 3곡으로 구성됐다.팬들과의 소통도 돋보였다. 제로베이스원은 발매 당일 게릴라 공연을 전격 개최했으며, 갑작스러운 공지에도 불과 2시간 만에 4000여 명의 인파가 운집해 현지를 뜨겁게 달궜다.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장동윤과 김승윤이 10월 결혼한다. 장동윤은 직접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서로의 편이 되어주며 함께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25일 장동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공식 인정하며 “10월 가족분들만 모시고 조용히 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장동윤도 이날 SNS에 자필 편지를 올려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그는 “오늘은 여러분께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며 “저는 10월,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사람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예배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결혼을 결심하기까지의 과정도 털어놨다. 장동윤은 “결혼을 결정하기까지 참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다.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서로의 여러 가지 모습들을 알아가게 되었고, 그만큼 서로를 더 이해하고 아끼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이제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로의 편이 되어주며, 함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Mnet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스디파)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SM 출신 백구영과 캐스퍼의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승부가 펼쳐진다.오늘(25일) 밤 10시 방송되는 ‘스디파’ 2회에서는 ‘1:1 시그니처 400’ 미션의 최종 승패를 가를 2차 관문 ‘라스트 런’이 공개된다. 1차 관문에서 안무 저작권을 두고 겨뤘던 10인의 안무가가 단 하나의 ‘디렉터 크레딧’을 쟁취하기 위한 메가 크루 전쟁을 벌인다. 이번 메가 크루는 동원된 댄서만 무려 400인이란 압도적인 스케일로 눈길을 끌었다.이날 방송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백구영과 캐스퍼의 리턴매치다. 1차 관문에서 9:0 완패를 당하며 대표 안무를 내줬던 캐스퍼가 설욕을 벼르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오랜 스승이자 SM 퍼포먼스를 함께 이끌어온 심재원이 스페셜 저지로 등판해 긴장감을 극대화한다.선공개 영상에서는 두 제자의 진검승부를 지켜보던 심재원이 끝내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박원숙이 방송 활동을 줄이고 경남 남해에 머물고 있는 근황을 공개하며 달라진 노후 생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우리엄마 이경실’에는 이경실과 딸 손수아의 남해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담겼다. 두 사람은 남해에서 생활하고 있는 박원숙을 찾아 오랜만에 만났다.박원숙과 이경실 모녀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를 통해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왔다. 지난해 프로그램 종영 이후 박원숙은 남해에서 주로 생활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박원숙은 나이가 들면서 한때 병원과 가까운 도시에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남해에서 직접 생활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고 했다.그는 “나이가 들면 도시에서, 병원 가까운 데 살아야지라는 생각을 했다”며 “막상 내려와서 지내보니 아프면 그때 가면 되지, 뭐 하러 미리 가 있을 필요가 있겠나 하는 생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박원숙은 2011년부터 남해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이준영이 입대 한 달여 만에 군 복무 중인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2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군 복무 중인 이준영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이 공개됐다.사진 속 이준영은 짧게 깎은 머리에 군복을 입고 동기들과 환하게 웃고 있다. 베레모를 쓴 채 동기들과 에이티즈의 ‘BAD’ 안무를 따라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특히 이준영이 훈련소에서 ‘중대장 훈련병’을 맡은 사실도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 속 그의 왼팔에는 ‘중대장’ 완장이 달려 있다. 중대장 훈련병은 훈련병들을 대표해 중대 내 질서 유지와 간부의 지시 전달 등을 담당하는 자치근무자다.뜻밖의 부분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준영이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거나 이마 쪽에 손을 가져가는 모습이 여러 사진에서 포착된 가운데 짧게 깎은 머리로 이마 라인이 선명하게 드러나면서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M자 탈모’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누리꾼들은 “준영이 M자 탈모 있구나”, “이마 라인은 나중에 시술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서로에게 솔직해지고 싶었던 강훈과 김혜준 사이에 예상치 못한 오해가 쌓였다.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극본 이영 김지안 연출 박지현 정다형) 7회에서는 마음을 전하려던 강하기(강훈 분)와 ‘덕밍아웃’이 필요한 남다름(김혜준 분)의 고백 타이밍이 엇갈린 가운데 남다름과 이찬(차우민 분)의 열애설까지 터지며 삼각 로맨스가 요동쳤다.입술 접촉사고 이후 강하기와 부쩍 가까워진 남다름은 좋아하는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남다름의 짝사랑 상대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한 강하기는 당황한 기색을 감춘 채 ‘나를 더욱 나답게 만드는 관계인지 생각해보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온 뒤에는 남다름이 좋아한다는 상대를 상상하며 은근한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영화 촬영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게 된 이찬은 남다름에게 패션 마케터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함께 미국으로 가자고 제안했다. 고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