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치 #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이번 5월 9일 만기인 다주택자 양도세 면제 연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 도입된 양도세 중과는 윤석열 정부 정부인 2022년 5월 1년간 유예하고, 매년 시행령 개정을 통해 1년씩 유예기간이 연장돼 왔다. 하지만 정부가 이를 더이상 연장하지 않고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엑스·옛 트위터)에 ‘이 대통령 발언에 다주택자 셈법 복잡해지나’라는 제목의 기사 링크를 첨부하면서 이같이 올렸다. 앞서 이 대통령은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관련 세금 규제를 도입할 가능성에 대해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는 세제 개편을 열어둔 발언으로 올해 5월 9일까지 유예 중인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는 내용이다. 이후 유예 만료 기간이 4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 모호한 답변으로 부동상 시장에 혼란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 대통령이 연장하지 않겠다는 뜻을
정청래 “조국당 합치자”… 지방선거 앞 합종연횡 신호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2일 조국혁신당을 향해 “우리와 합치자”며 합당을 전격 제안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공식 절차에 따라 논의하겠다”고 화답하면서 6·3 지방선거를 약 130일 앞두고 정치권 합종연횡의 신호탄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에 제안한다. 우리와 합치자”라며 “이번 6·3 지선도 같이 치렀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두 당이 시대정신에 입각해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원팀으로 같이 뛰어야 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라는 목표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국민의 마음과 뜻이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 논의하고 결정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정 대표와 조 대표가 합당에 합의하면 정치지형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합당하면 174석의 거대 여당이 탄생한다. 또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서울과 부산,
‘코스피 5000’ 공약 달성 李… ETF 투자 3000만원 수익
이재명 대통령은 코스피가 장중 5,000을 돌파한 22일 더불어민주당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오찬을 갖고 기업의 자기주식(자사주) 소각 의무 내용을 담은 3차 상법 개정안 등 증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과 청와대가 자본시장 기초 체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은 지속적으로 해야겠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당 특위는 자본시장 개선을 위한 후속 과제로 ‘주가 누르기 방지법’과 ‘중복 상장 방지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오 의원은 “상속세를 낮추기 위해 상장사가 주가를 의도적으로 누르는 것과 계열사를 추가로 상장시키는 중복 상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찬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LS그룹의 중복 상장 문제를 거론하며 “이런 중복상장 문제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이 된다”며 “거래소가 이런 중복 상장을 허용하지
민주, 조국당 3∼7% 지지율 흡수해 서울-부산-충청 싹쓸이 노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2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에게 합당을 제안하면서 약 130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 승부수를 띄웠다. 범여권 단일 후보로 서울과 충청권은 물론이고 부산·울산·경남(부울경) 등 격전지에서 국민의힘에 우위를 차지하려는 싹쓸이 전략에 나섰다는 것. 다만 정 대표가 합당을 계기로 당 대표 연임을 노리는 것 아니냐는 당내 반발 속에 합당 방식 등을 두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줄다리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합당 성사까지 만만치 않은 난관을 넘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與, 합당으로 2018년 지선 승리 재현 포석 정 대표는 21일 조 대표와 모처에서 만나 합당을 공식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정 대표가 직접 조 대표에게 지방선거 전 합당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며 “조 대표가 절차적 문제와 당원 설득 과정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지만 정 대표가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 대표 측은 합당 제안 전 청와대에 이
정청래, 최고위원에 20분전 ‘합당 제안’ 알려… 당내 반발에 “靑과 조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2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전격 제안한 것을 두고 당내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반청(반정청래)계를 포함한 20명 이상의 의원들이 정 대표를 향해 “독단적 결정”이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선 것. 반청계 최고위원은 정 대표에 대한 재신임 투표도 거론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정 대표의 합당 제안에 대해 “누가 이익을 얻는가를 생각해 봐야 한다. (정 대표의) 연임을 위한 포석이 아닌가”라며 “전 당원에게 직접 다 물어보고, 당 대표의 진퇴도 묻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합당에 대한 전 당원 투표 등을 통해 정 대표의 재신임을 물어야 한다는 취지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가까운 강득구 최고위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발표 20분 전 합당 제안을 통보받았다며 “최고위가 거수기인가. 자괴감과 모멸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도저히 참을 수 없게 됐다.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고 비판했다. 황명선 최고위원도 “당원이 주인인 정당을 내세워 1인
“민주-조국당은 같은 중국집 전화기 2대 놓고 있는 꼴… 이런식 정치 안돼, 합쳐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2일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제안한 가운데 야권에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6·3 지방선거 연대에 나설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른바 ‘쌍특검’(통일교·공천헌금 특검)에 대한 정책 연대를 발판으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선거 연대까지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것. 국민의힘 일각에선 선거 연대를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사진)는 “선거 연대는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일축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일단 지지층 결집이 우선이라는 입장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개혁신당과의 선거 연대를 통한 외연 확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 중진 의원은 “이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과 선거 연대를 이루지 못하면 박빙 승부인 수도권에서는 더 어려운 선거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단식을 마친 장동혁 대표가 몸을 추스르고 나면 개혁신당과의 연대 강화에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
재판부, ‘尹 2024년 3월부터 계엄 모의’ ‘제2수사단 구성’ 인정
“국무회의를 열어야 한다는 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알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총리가 말씀을 좀 해야 한다.”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전 당시 용산 대통령실 상황에 대해 “누군가 인터넷을 검색해 봤는지 ‘계엄을 하려면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돼 있다’고 했다”며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1심 판결문에는 이처럼 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 대통령 집무실 안팎에서 오간 국무위원들의 증언이 자세하게 기록됐다.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를 거쳐 절차에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한 전 총리의 판결문에는 “윤석열은 피고인(한 전 총리)의 건의를 받아 국무회의 심의 없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려던 계획은 변경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윤 전 대통령이 애초에 국무회의를 열 생각도 없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판결문에는 ‘경고성 계엄’ 등 비상계엄
‘계엄 2인자’ 김용현, 한덕수보다 깊이 관여… 더 높은 형 선고 가능성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1심 법원이 징역 23년의 중형을 선고하면서 이 결과가 다른 국무위원들의 재판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법원 내부에선 내란 중요임무 종사죄를 폭넓게 적용한 한 전 총리 1심 재판부의 판단을 내란 사건을 심리하는 다른 재판부가 받아들일지가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는 21일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보면서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가 문제 삼은 건 한 전 총리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계엄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하고 국무위원에게 참석을 독촉한 행위다. 이를 비롯해 계엄 사후 선포문을 꾸며내고, 언론사 단전·단수 이행 방안을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논의한 행위 등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행위라는 판단이 내려졌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무위원은 이 전 장관을 비롯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용현 전 국방부 장
[단독]“5000만원씩 두 상자로… 윤영호, 권성동에 1억 하나엔 ‘王’자 노리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왕(王) 자가 적힌 노리개가 달려 있는 상자 등을 통해 1억 원을 전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교와 신천지의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서울남부지검장)는 이러한 수사 내용을 검토하며 통일교의 추가 로비 의혹 등을 수사 중이다.윤 전 본부장은 2022년 1월 5일 본인이 권 의원을 직접 만나 상자 2개를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파란색 상자에는 왕 자가 적힌 노리개가 달려 있었고 현금 5000만 원이 포장돼 있었다고 한다. 이 노리개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흔히 살 수 있는 제품이었다. 다른 빨간색 상자는 장식이 달랐고 1000만 원 단위로 5개 묶음 포장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아내이자 전 통일교 재정국장이었던 이모 씨는 두 상자를 포장하는 과정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찍어 윤 전 본부장에게 전송했다.당시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개별 포
박근혜 “훗날 위해 단식 멈춰야”… 울먹인 장동혁 “그렇게 하겠다”
통일교 및 더불어민주당 공천헌금 의혹에 대한 이른바 ‘쌍특검’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에 나섰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8일째인 22일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20일부터 상태가 급격히 악화된 장 대표는 주변의 중단 권유에도 “여기에 묻힐 것”이라며 강행 의지를 밝혀왔다. 그러나 장 대표는 이날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10년 만에 국회 본청을 찾아 단식 중단을 설득하자 “좀 더 길고 큰 싸움을 위해 단식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朴 권고에 단식 중단한 張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20분경 장 대표가 단식 농성 중인 국회 로텐더홀을 찾았다. 박 전 대통령이 국회 본청을 방문한 건 2016년 11월 정세균 당시 국회의장과 회동 이후 10년 만이다. 측근인 유영하 의원이 18일 동조 단식을 한 뒤 “장 대표의 건강이 우려스럽다”며 방문을 요청했고, 박 전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훗날을 위해 단식을 멈추시고 건강을 회복하셨으면 한다.
2. 사회 #
직장인 A 씨는 최근 점심시간 김밥집을 찾았다가 발길을 돌렸다. 기본 김밥 한 줄 가격이 4500원이라는 안내를 보고서다. A 씨는 “김밥은 저렴하고 간편한 메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가격을 보니 외식 물가가 정말 많이 올랐다는 게 피부로 느껴졌다”고 말했다.김밥·칼국수·자장면 외식비 다 올랐다23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안 외식비는 최대 5% 이상 상승했다. 김밥·자장면 같은 대표적인 서민 음식부터 삼겹살·삼계탕·면류까지 외식 메뉴 전반이 고르게 올랐다.지난 1년간 상승 폭이 가장 컸던 품목은 김밥과 삼겹살이다. 김밥 가격은 지난해 1월 3538원에서 12월 3723원으로 1년 새 5.2% 올랐다. 총 인상액은 200원 수준이지만 가벼운 한 끼라는 인식이 강했던 메뉴인 만큼 소비자들의 체감 인상폭은 훨씬 클 것으로 관측된다.삼겹살 가격도 같은 기간 1만 6846원에서 1만 7769원으로 5.5% 상승했다. 주요 외식메뉴 중 가장 높은 상승률
국립고궁박물관 지하 기계실 화재…인명·국가유산 피해 없어
국립고궁박물관 지하 기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 및 국가유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23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2시 38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지하 1층 기계실에서 가습기 과열로 발생했다. 화재 경보가 울려 당직자가 출동해 연기를 확인했다.종로소방서에는 오전 2시 44분 신고가 접수됐으며, 소방차는 2시 53분 현장에 도착했다. 이후 화재 인근 열린 수장고 내 유물 소산 준비와 중요 유물 소산 준비가 이뤄졌다.국가유산청 관계자는 “불은 발화 이후 자체 소멸했고 오전 4시 40분 소방 현장감식반의 최종 확인을 끝으로 상황은 종료됐다”고 설명했다.국립고궁박물관에는 총 6만 4989건, 8만 9234점의 유물이 소장돼 있다. 이 가운데 국보 8점, 보물 336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766점이 포함돼 있다.이날 오전 7시 현장에 도착한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고궁박물관 기계실 관련 업체들을 오늘 전체 소집해 장비와 시설물에 대한 전면 안전점검
부산시, BTS 공연 ‘숙박 대란’ 막는다…기숙사 개방하고 ‘바가지’ 단속
부산시가 오는 6월 12~13일 이틀간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부산 공연을 앞두고 숙박비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는 고질적인 ‘바가지요금’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대학 기숙사 등 공공시설을 개방하고 불공정 행위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시는 22일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 주재로 ‘BTS 월드투어 부산 개최 대비 가격안정 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종합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시는 공연기간 숙박 수요 폭증에 대비해 대학 기숙사와 공공기관 연수원, 청소년 수련시설 등 공공 숙박시설을 임시 개방해 가용 객실을 최대한 확보하기로 했다. 시는 또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지정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해 자발적 가격 안정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16일부턴 시 누리집을 통해 ‘바가지요금 QR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다. 센터를 통해 불공정 거래 신고가 접수될 경우 시·구·군 합동점검반이 즉각 현장에 출동해 계도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겨울은 괴로워” 직장인 괴롭히는 ‘사무실 건조’ 이렇게 해결 [알쓸톡]
겨울철 건조한 사무실 환경에서 피부와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본다. 올바른 미스트 사용법과 세안법, 가습기 활용 등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관리 팁을 정리했다.
“지방대생인데 차비 2만원만”…분식집 선의 악용한 청년들
차비가 없다는 대학생에게 돈을 빌려준 뒤 돌려받지 못했다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그는 꼭 갚겠다는 젊은 남성의 말을 믿었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21일 ‘대학생 차비 사기 주의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서울에서 분식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A 씨는 “지난해 12월 한 남성이 가게로 들어와 할머니와 함께 사는 지방대생인데 차비 1만6700원이 부족해 학교를 못 간다며 이틀 뒤 꼭 갚겠다고 하더라”며 “부모는 안 계시고 할머니는 계좌이체를 못 한다고 했다. 절실해 보였고 나쁜 사람처럼 보이지 않아 전화번호만 받고 2만 원을 빌려줬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남성은 돈을 갚겠다고 약속한 날짜를 미뤘다고 한다. 그는 “1월이 된 지금까지도 연락이 없다”며 “도와주고 싶은 마음으로 한 선택이 이런 결과로 돌아오니 마음이 참 씁쓸하다”고 했다. 실제로 A 씨가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서 돈을 빌려간 남성은 “절대 안 드리거나 그러지 않는다” “오늘
‘할머니 김장 조끼’에 꽂힌 발렌티노…630만원 명품 출시 [트렌디깅]
해외 명품 브랜드 발렌티노와 몽클레어가 국내에서 흔히 ‘김장 조끼’로 불리는 누빔 조끼와 닮은 디자인의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면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때는 촌스럽다는 인식이 강했던 아이템이 전혀 다른 무대에 등장한 셈이다.
“내가 불륜 피해자”…아내 외도 계기로 사설탐정 된 개그맨
개그맨 출신 이승주가 불륜 증거를 수집하는 민간조사(탐정) 일을 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 또한 ‘불륜의 피해자’라고 고백했다.유튜브 채널 ‘지상렬의 대리운전’에는 21일 ‘이 5가지면 불륜 100%’라는 제목으로 22분17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지상렬은 오랜만에 만난 후배 이승주에게 “요즘 뭐 하고 지내냐”고 물었다. 이에 이승주는 “대한민국의 가정을 파탄내는 불륜, 상간자들을 박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탐정 일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제가 불륜 피해자”이라며 “결혼 생활 11년 만에 아내가 외도해 인생이 망가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6번의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덧붙였다.그는 불륜이 시작된 시점에 아내의 행동이 달라졌다며 “못 보던 속옷이 생기거나 갑자기 나한테 나가라고, 친구들 좀 만나라며 생전 하지 않았던 행동들을 했다”고 밝혔다. 또 “자기들 물건을 안 사고 아이들 물건을 샀던 사람이 자기에 대한 소비력이 계속 늘어난다.
하버드 의사가 실천하는 ‘뇌 노화 늦추는 6가지 습관’ [노화설계]
루돌프 탄지(Rudolph E. Tanzi)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대 신경학과 교수 겸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뇌 건강센터 공동 소장은 신경 질환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를 규명하는 연구 분야의 선구자로 통한다. 그는 치매의 가장 흔한 유형인 알츠하이머병 관련 주요 유전자 3개를 발견한 것으로 유명하다. 연구 경력만 46년. 그는 수백 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퇴행성 뇌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탄지 교수는 수면(Sleep), 스트레스 관리(Handling stress), 인간관계(Interaction), 운동(Exercise), 식습관(Diet), 학습(Learning)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뇌 건강 생활 개입 전략 ‘SHIELD’의 설계자이기도 하다.올해 67세인 그는 자신의 연구를 일상생활에 적용한 덕에 정신적으로 예리하고, 신체적으로 활발하며, 일에 깊이 몰입한 삶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한다.탄지 교수는 워싱턴포스트 인터뷰를 통해 ‘SHIELD’란 무엇이며, 이
홍민표-김대중씨, 고대의료원에 2억
고려대의료원은 홍민표 부라더상사 대표이사와 김대중 대공개발 회장이 각각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사람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동문이다. 기부금은 의대 장학금과 필수의료 분야 인재 양성, 교육·연구 환경 개선에 쓸 예정이다.
Fri, 23 Jan 2026 04:30폐암 98% 흡연이 원인이라는데… 법원은 인정하지 않았다
“담배회사는 뺑소니범입니다. 교통사고(흡연)로 인해 많은 사람이 다치고 죽었는데 운전자(담배회사)는 도망간 것입니다.”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내외 담배회사 3곳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심에서 또 패하자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법원 판단을 존중하지만 과학과 법의 괴리가 이렇게 클 줄 몰랐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번 소송은 2014년 시작됐다. 건보공단은 2001∼2010년 폐암 또는 후두암 진단을 받은 건강보험 가입자 3465명에게 지급한 진료비 533억 원을 배상하라며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로스만스(옛 BAT코리아) 등 담배회사 3곳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2020년 1심에 이어 이번 항소심에서도 법원은 결국 담배회사의 손을 들어줬다. 의료계에선 “흡연과 암 발병의 인과관계조차 법원이 인정하지 않은 것은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흡연-폐암 인과관계 인정 못 받아재판부는 2심에서도 흡연과 암 발병의 개별적
3. 경제 #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이번 5월 9일 만기인 다주택자 양도세 면제 연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 도입된 양도세 중과는 윤석열 정부 정부인 2022년 5월 1년간 유예하고, 매년 시행령 개정을 통해 1년씩 유예기간이 연장돼 왔다. 하지만 정부가 이를 더이상 연장하지 않고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엑스·옛 트위터)에 ‘이 대통령 발언에 다주택자 셈법 복잡해지나’라는 제목의 기사 링크를 첨부하면서 이같이 올렸다. 앞서 이 대통령은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관련 세금 규제를 도입할 가능성에 대해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는 세제 개편을 열어둔 발언으로 올해 5월 9일까지 유예 중인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는 내용이다. 이후 유예 만료 기간이 4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 모호한 답변으로 부동상 시장에 혼란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 대통령이 연장하지 않겠다는 뜻을
10·15대책 이후 강남 25억 초과 아파트 거래량 4분의 1로 ‘뚝’
고가 아파트의 대출 한도를 축소한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후 강남3구의 25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량이 많게는 4분의 1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대조적으로 중저가 단지가 많은 강북권에는 수요가 몰리며 집값이 꿈틀대는 양상이다.23일 부동산 정보앱 집품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서초구의 25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분기 780건에서 4분기 179건으로 77.1% 급감했다.같은 기간 강남구는 1분기 843건에서 4분기 313건으로 69.2% 감소했었으며, 송파구는 거래는 424건에서 315건으로 25.7% 줄었다.10·15 대책에는 고가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추가로 축소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6·27 대출 규제로 수도권 주담대 한도가 6억원으로 줄어든 상황에서 15억원 초과 아파트는 6억원에서 4억원으로, 25억원 초과 아파트는 2억원으로 제한됐다.고가 아파트 규제 범위 밖인 15억원 미만 아파트의 경우 상대적으로 거래량
140주년 ‘메르세데스-벤츠’ 10종 신차 공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국내 시장에 10종의 신 모델을 출시한다. 올해는 칼 벤츠가 1886년 최초의 자동차를 발명한 지 140주년 되는 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를 기념해 주요 신차 및 최상위 차량의 다양한 에디션 모델을 선보이며 특별함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할 계획이다.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제품 다변화를 통한 럭셔리 리더십 확대라는 목표 아래 고객들의 높은 기준을 충족시키는 다양한 최상위 차량들을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에서는 브랜드 네 번째 라인업인 마이바흐 SL을 선보였으며,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에서는 2세대 GT, CLE 쿠페 및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AMG SL 43, E 53 하이브리드 4MATIC+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36% 성장했다. 이와 함께 G-클래스는 전년 대비 약 25% 성장한 3289대가 판매되며 다시 한번 연간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그 결과, 메르세데
‘할머니 김장 조끼’에 꽂힌 발렌티노…630만원 명품 출시 [트렌디깅]
해외 명품 브랜드 발렌티노와 몽클레어가 국내에서 흔히 ‘김장 조끼’로 불리는 누빔 조끼와 닮은 디자인의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면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때는 촌스럽다는 인식이 강했던 아이템이 전혀 다른 무대에 등장한 셈이다.
딸깍 가입, 1년 결제…당신의 구독이 ‘디지털 월세’로 바뀌는 순간
정기결제 기반 구독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표시 요금과 실제 결제 구조 사이의 간극이 소비자 분쟁의 새로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 소비자는 “월 3000원인 줄 알고 가입한 앱이었는데, 해지하려다 보니 연간 결제와 위약금이 붙어 있었다”며 “버튼 하나로 시작했는데, 나오는 길은 계약서처럼 복잡했다”고 말했다.넷플릭스와 유튜브, 음악 스트리밍처럼 자유로운 월 구독이 일상이 된 반면, 영어 학습 앱이나 전문가용 편집 프로그램, 업무용 툴 등 일부 서비스는 구조가 다르다. 가입은 ‘구독’처럼 간단하지만, 해지는 ‘계약’에 가깝다. 소비자는 한 달을 샀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12개월짜리 고정 지출을 떠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 차이는 대부분 결제 버튼을 누른 뒤, 혹은 해지를 결심한 뒤에야 드러난다.● 구독과 고정비의 경계는 어디인가: ‘탈출 비용’이 있는가동아닷컴 팩트라인팀이 주요 앱 결제 구조를 분석한 결과, ‘구독’과 ‘고정비’를 가르는 기준은 해지에 비용이 드는지
난임 치료 열쇠, 男女 몸속에서 찾았다
과학자들이 여성의 유산을 유발하는 주요 유전자 변이를 새롭게 규명하고 남성 생식세포인 정자에서 ‘노화 시계’ 역할을 하는 물질을 확인했다. 이들 연구 성과는 난임을 치료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 유산 유발 유전자 변이 찾아 라지브 매코이 미국 존스홉킨스대 생물학과 교수 팀은 유산을 유발하는 주요 염색체 변이와 연관된 유전자를 찾아내고 연구 결과를 21일(현지 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공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확인된 임신의 약 15%가 유산으로 이어진다. 임신으로 확인되지 않은 채 초기 단계에서 유산되는 경우는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이수체’ 생식세포가 지목된다. 생식세포를 만드는 감수분열 과정에서 유전 물질의 덩어리인 염색체 분배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생식세포의 염색체 수가 정상보다 적거나 많아지는 경우를 이수체 생식세포라고 한다. 사람의 이수체를 유발하는 유전자 변이는 그동안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인생 벙커’ 빠져 허우적 괴짜 골퍼… “이제 알겠네요, 연습이 살길임을”
‘괴짜 골퍼’ 허인회(39)는 노랗게 물들인 머리와 톡톡 튀는 언행으로 유명하다. 아버지의 권유에 따라 ‘강제로’ 골프를 시작했지만 타고난 재능 덕에 승승장구했다. 2014년엔 한국과 일본투어에서 동시에 장타왕을 차지했다. 2008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선 평균 퍼트 1위에도 올랐다. 지난해까지 KPGA투어 통산 6승을 거둔 그는 “골프를 치면서 ‘쉽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했다. ‘게으른 천재’라는 별명도 그래서 생겼다. 하지만 지난해 그는 인생을 살면서 가장 큰 시련을 겪었다. 금지 약물이 섞여 있는 진통제를 모르고 먹었다가 6개월 출장 정지 제재를 받았다. 지난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본보와 만난 허인회는 “이 세상에 나 혼자 남겨진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골프계를 떠나고 싶었다. 실제로 은퇴를 생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마음을 다잡은 그는 징계를 마치고 투어 무대로 복귀했지만 더 마음 아픈 일이 생겼다. 둘째 아이 유산 소식을 접한 것이다.
‘오천피’ 시대, 첫 걸음 내딛다
코스피가 22일 장중 사상 처음으로 5,000을 돌파했다. 1956년 한국 주식 시장이 공식적으로 출범한 지 70년, 1983년 코스피를 처음 산출 한 지 43년 만에 오른 고지다. 반도체 등 주력 산업 대기업의 실적 호조가 지수 상승을 이끌며 한국 증시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받던 ‘코리아 디스카운트(저평가)’ 해소의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상승 폭을 키우며 장중 사상 최고치인 5,019.54까지 올랐다. 오후 조정을 거쳐 전 거래일 대비 0.87% 오른 4,952.53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557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친 가운데 외국인은 2262억 원어치, 기관은 3740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불과 9개월 전만 해도 국내 증시는 암울했다. 비상계엄 사태, 미국 관세 부과 정책 발표 등 영향으로 코스피는 지난해 4월 9일 2,293.7까지 하락했다. 이후 지난해 6월 3,000을 회복하며 반등 발판을 마련했다
주택공급 급하다면서… 이견없는 법안도 스톱
지난해 9·7 주택공급 대책이 발표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대책 실행을 위해 제정 및 개정이 필요한 관련 법안 23건 중 4건만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공급 인허가 절차 단축 등 여야 이견이 없는 법안조차 통과되지 못하고 있어 여야가 한목소리로 주택공급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정작 법안 심사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9·7 공급대책과 관련된 17개 법안이 국토교통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그중 국토교통부 장관이 동일 시도 내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가능하게 한 부동산거래신고법과 공공재건축 용적률을 130%까지 확대하는 도시정비법만 법안소위에 상정돼 논의를 시작했다. 나머지 법안은 상임위 심사를 시작조차 못 했다. 신속 인허가 센터를 설립하는 부동산개발사업관리법 등 여야 이견이 적은 법안도 법안소위에 회부된 채 진전이 없는 상태다. 발의만 된 노후 공공청사 등 복합개발특별법과 모듈러건축활성화특별법 등은 제정법인
제조업 강국서 자본시장 선진국으로… 경제 체질 개선 전환점
22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5,000을 돌파하면서 그동안 제조업 수출이 주도했던 한국 경제가 자본시장 선진국으로 도약할 전환점을 맞았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기업에 자금이 원활히 공급되고, 자금의 힘으로 경쟁력을 키운 기업들이 다시 시장에 자본을 공급하는 자본 선순환 구조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코스피 상승 동력을 유지하려면 주주 환원 확대, 지배구조 개선 등으로 시장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한다.● “자본시장 선순환 기대”코스피 5,000 시대를 개척한 주력 업종은 반도체와 자동차의 투톱이다. 여기에 조선, 방산, 원전 등 이른바 ‘조방원’ 섹터는 코스피 기초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K방산은 지정학적 위기를 수출 영토 확장 기회로, 원전 회사들은 에너지 안보 강화 흐름을 신규 수주의 기회로 삼았다. 조선업은 친환경 선박 교체 수요를 선점하며 부활에 성공했다.그동안 한국 증시의 성장에는 각 시대를 이끈 산업군이 있었다. 1980년대 후
4. 국제 #
미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미 선언했던 세계보건기구(WHO) 탈퇴의 최종 마무리를 끝냈다고 연방정부 관리들이 22일 (현지시간) 밝혔다. 하지만 이 탈퇴는 깨끗하게 끝난 것은 아니다. 미국은 세계보건기구에 대한 기금 1억 3000만여 달러 (1904억 5000만 원)를 미납해 부채가 남았다고 WHO는 밝혔다. 트럼프 정부의 관리들도 미국의 신종 전염병 발생을 예방하는 조기 경보에 도움이 될 다른 나라들의 통계 자료에 대한 접근권 등 몇가지 큰 문제가 아직 미결 상태라고 말하고 있다. 미국의 WHO 탈퇴는 신종 전염병 발생에 대한 지구촌 전체의 방어능력을 크게 해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의 과학자들과 제약회사가 신종 질환에 대비한 백신과 치료약을 개발하는 데에도 치명타를 입힐 것이라고 미 조지타운대학교의 공공의료법 전문가인 로렌스 고스틴 교수는 말했다. “내 의견으로는 대통령의 WHO탈퇴는 내 평생에 본 최악의 파멸적인 결정이다”라고 그는 개탄했다.
트럼프 “평화위원회 의장, 내가 원하면 종신도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가자 평화 등을 주도하기 위해 출범한 국제기구인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에서 자신이 종신 의장을 맡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위스에서 귀국하는 대통령전용기 안에서 대통령 임기가 끝난 후에도 평화위 의장을 지낼 수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내가 원한다면 그렇게할 권리가 있다”며 “제가 결정할 것이고 어떻게 될지 보자”고 답했다.이어 “저들은 내가 계속 있기를 바란다”며 “이론상으로는 평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WEF)을 계기로 평화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평화위원회는 당초 가자지구 전후 계획의 일부였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에서 성공을 거두면 다른 분야에도 이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역할 확대를 시사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신이 종신 의장을 맡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은 것이다.다만 그는 “내가 그것을 원하는지는 모르겠
이란 시위대 학살한 ‘혁명수비대’…신정체제 수호 최종보루[글로벌포커스]
“이란 혁명수비대를 처음 만들 때는 혁명을 지키는 안전장치가 될 줄 알았다. 그러나 지금은 머리가 여러 개인 괴물이 됐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아편을 들여오고, 도박장과 매춘업소를 운영하며, 사람들을 체포 고문한다. 이들은 마피아와 다를 게 없다.”이란 혁명수비대 창설에 관여했던 모흐센 사제거라(71)는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이란 반정부 시위 유혈 진압을 주도한 혁명수비대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지난해 12월28일 발발해 최근까지 진행된 반정부 시위는 이란 정부의 공식 발표 기준으로 3117명의 사망자를 냈다. 국제 인권단체와 외신들은 1만 명 이상 사망했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사망자가 급격히 일어난 배경으로는 혁명수비대가 중무장 병력과 민병대를 투입해 무차별 사격에 나섰던 게 꼽힌다. 특히 이란 당국은 강경 진압에 앞서 여론 결집을 막고, 사망자 규모 등을 은폐하기 위해 인터넷과 국제전화 차단 조치를 내렸다. 이로 인해 시위 기간 이란의
하버드 의사가 실천하는 ‘뇌 노화 늦추는 6가지 습관’ [노화설계]
루돌프 탄지(Rudolph E. Tanzi)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대 신경학과 교수 겸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뇌 건강센터 공동 소장은 신경 질환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를 규명하는 연구 분야의 선구자로 통한다. 그는 치매의 가장 흔한 유형인 알츠하이머병 관련 주요 유전자 3개를 발견한 것으로 유명하다. 연구 경력만 46년. 그는 수백 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퇴행성 뇌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탄지 교수는 수면(Sleep), 스트레스 관리(Handling stress), 인간관계(Interaction), 운동(Exercise), 식습관(Diet), 학습(Learning)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뇌 건강 생활 개입 전략 ‘SHIELD’의 설계자이기도 하다.올해 67세인 그는 자신의 연구를 일상생활에 적용한 덕에 정신적으로 예리하고, 신체적으로 활발하며, 일에 깊이 몰입한 삶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한다.탄지 교수는 워싱턴포스트 인터뷰를 통해 ‘SHIELD’란 무엇이며, 이
6만7800년전 동굴 벽화 발견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한 동굴에서 최소 6만7800년 전에 그려진 인류 최고(最古)의 벽화가 발견됐다. 호주 그리피스대 연구진은 22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이 벽화를 공개했다.
트럼프, 그린란드에서도 ‘거래의 기술’… 관세 철회하고 ‘미사일 방어망’ 얻을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덴마크령) 그린란드와 북극 지역에 관한 미래 합의의 ‘프레임워크’(협력 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자신의 그린란드 병합 의사에 반대하며 파병을 결정한 덴마크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8개국에 부과하려던 보복성 관세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그 대신 덴마크와 유럽 주요국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구상 중인 △차세대 미사일 방어체계 ‘골든돔’의 그린란드 배치 △그린란드 광물 채굴 기회 제공 △중국과 러시아의 그린란드 접근권 제한 등을 수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담을 가진 뒤 트루스소셜을 통해 관세 부과 철회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 해결책이 성사된다면 미국과 모든 나토 국가들에 매우 훌륭한 결과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날 WEF 연차총회 연설에선 “사람들은 내가 무력을 사용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럴 필요는 없다”며
울먹인 英 해리 왕자 “파파라치가 아내 삶을…”
“(파파라치가) 제 부인의 삶을 완전히 비참하게 만들었습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차남 해리 왕자(42·사진)가 2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고등법원에 출석해 눈물을 참는 듯한 표정과 갈라진 목소리로 이같이 말했다고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이날 영국 런던 고등법원에서는 그가 대중지 데일리메일의 발행사인 ‘어소시에이티드뉴스페이퍼스(ANL)’를 상대로 사생활 침해, 불법 정보 수집 등을 이유로 낸 소송 관련 재판이 열렸다. 해리 왕자는 “10대 때부터 사생활의 모든 측면이 파헤쳐지고, 전화를 도청당하고, 비행을 추적당했다. 법정에 앉아 내가 사생활을 보호받을 권리가 없다는 주장을 듣는 일은 매우 역겹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2018년 미국 배우 메건 마클(45)과 결혼한 후 마클 왕자빈에게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해리 왕자는 파파라치에게 쫓기다 차 사고로 숨진 어머니 다이애나 왕세자빈, 자신의 미국 이주 등이 모두 언론의 사생활 침해로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베이조스 “위성 5400기 쏠것” 머스크에 도전장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사진)가 설립한 우주 기업 블루오리진이 위성통신 사업에 진출한다. 개인보다는 데이터센터 및 정부 기관 등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블루오리진까지 위성통신 사업에 뛰어들며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1일(현지 시간) 블루오리진은 지구상 어디에서나 최대 6Tbps(초당 테라비트)의 데이터 속도를 제공하는 위성 통신 네트워크인 테라웨이브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블루오리진은 지구 저궤도와 중궤도에 5408기의 위성을 띄워 테라웨이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회사는 내년 하반기(7∼12월)부터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위성 발사에는 블루오리진의 재사용발사체 ‘뉴글렌’이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루오리진은 테라바이트를 구성하는 위성이 광통신으로 연결돼 더 빠르고 많은 처리량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빠른 속도와 안정적인 통신을 강점으로 내세워 개인 고객보다는 데이터센터, 기업, 정부 기관 등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무력-관세’ 일단 멈춘 트럼프, 골든돔 배치-광물 채굴권 요구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덴마크령 그린란드 병합 추진 발언으로 촉발된 미국과 유럽 주요국 간의 갈등과 군사적 긴장감 고조 상황은 일단 사그라드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담 뒤 그린란드에 관한 ‘프레임워크’(합의 틀) 마련, 그린란드 파병 유럽 8개국(덴마크 영국 프랑스 독일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네덜란드)에 대한 보복 관세 철회를 밝혔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정치매체 액시오스 등에 따르면 이 프레임워크에는 △그린란드 내 미 군사력 증강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차세대 미사일 방어 체계 ‘골든돔’ 그린란드에 배치 △그린란드 광물에 대한 미국의 접근권 보장 △중국, 러시아 등의 광물권 접근 배제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와 유럽을 겨냥한 강력한 ‘엄포’를 통해 그린란드에서의 군사·경제적 영향력을 대폭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
[르포]“노벨상 안줬다고 그린란드 달라는 트럼프를 어찌 믿나”
“노벨상을 안 줬다고 그린란드를 가지겠다는 트럼프의 말을 어떻게 믿나요? 그의 퇴임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21일(현지 시간) 덴마크령 그린란드 최대 도시 누크의 한 식료품점에서 만난 이누이트 원주민 아모슨 씨의 말이다. 그린란드 병합 의지를 강조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항상 즉흥적이고 엉망(Messy)”이라고도 일갈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하며 파병을 결정한 유럽 8개국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을 철회하고, 그린란드 병합을 위해 무력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린란드 주민들 사이에선 “트럼프는 신뢰할 수 없다”, “트럼프와의 협상은 잘되기 어려울 것이다”라는 분위기가 팽배했다.다른 주민들도 트럼프 대통령이 병합 의지를 완전히 포기하거나, 그가 퇴임하기 전까지는 절대 경계심을 늦추지 않겠다는 생각이 강했다. 선원 파빕 씨는 “트럼프의 변덕이 워낙 심해서 내일 갑자기 그린란드에 폭탄이 떨어질지도 모른다”며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5. 사설칼럼 #
22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5,000 선을 돌파했다. 코스피 출범 46년 만에 꿈의 지수로 불렸던 ‘오천피’가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2,000에서 3,000까지 가는 데는 13년 6개월, 지난해 10월 4,000에 도달하기까지는 4년 9개월이 걸렸는데 5,000을 터치하는 데는 채 3개월이 걸리지 않았다. 지난해 4월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코스피 5,000 시대’를 내걸었을 때만 해도 먼 훗날의 일이라 생각됐지만, 불과 9개월 만에 증시 몸집을 두 배로 불리며 기적의 드라마를 썼다.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기업 지배구조 개선, 주주 환원 확대 등 자본시장 선진화 작업에 착수했고,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이라며 한국 증시의 고질병인 불공정거래 근절에 나섰다. 여기에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른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라는 시운이 제대로 맞아떨어졌다. 반도체가 끌고 조선, 방산, 원자력 등이 밀던 증시는 최근 로봇 등 ‘피지컬 AI’ 바람까지 가세하며
[사설]韓중형이 일깨운 공직 책무… 권력 탈선에 구경꾼 있을 수 없다
법원이 21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 검찰 구형보다 1.5배가 넘는 징역 23년을 선고한 것은 유례를 찾기 어려운 일이다. 앞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다른 관련자 판결도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이날 선고가 12·3 비상계엄에 대한 첫 판단으로서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는 가볍지 않다.헌법 준수를 넘어 헌법 수호 의무를 다하지 못한 고위공직자를 엄벌한 이번 판결은 민주·법치 국가의 공직자와 관료 사회에 그 헌법상 책무와 자세를 일깨웠다. 구형보다 훨씬 무거운 중형이 선고된 데는 12·3 계엄이 과거의 군부 쿠데타보다 더 큰 해악을 끼친 ‘위로부터의 내란’ 친위 쿠데타였으며, 그것도 선진 민주국가인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시대착오적 행위였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특히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우리 사회의 높은 성숙도에 맞춰 공직자에게도 권력의 감시자, 남용의 제동자로서 더 큰 책임을 요구한 것이다.1심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내란을 방조한 것을 넘어 내란에 가담했다고 판단했다.
[사설]9·7 대책 법안 23개 중 4개만 처리… 與野 집값 잡을 생각 있나
5개월 전 나온 ‘9·7 공급대책’ 관련 법안 23건 중 겨우 4건만 국회 문턱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올해부터 수도권에 매년 27만 채씩 5년간 135만 채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9·7 대책의 실행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하는데, 전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공급 계획이 계속 차질을 빚으면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 상승세를 더 자극할 수 있다.동아일보 취재에 따르면 처리해야 할 19개 법안 가운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위에서 논의 중인 법안은 2개뿐으로, 여야는 논의를 진척시키지 못하고 있다. 공공재건축 용적률을 130%까지 확대하는 도시정비법을 두고는 민간 규제도 함께 풀지를 놓고 여야가 생각이 다르다. 또 국토교통부 장관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할 수 있도록 한 부동산거래신고법은 지방자치단체장 권한을 침해한다는 반론 때문에 회의가 공전해 왔다. 여야가 두 법안을 마지막으로 논의한 것이 지난해 12월 9일이다. 이달 21일로 예정됐던 국토위 전체회의도 취
‘자율주행 실증도시’ 광주 [횡설수설/박중현]
올해 안에 광주광역시에서 24시간 운행되는 자율주행차를 탈 수 있게 된다. 이전에도 17개 시도 55개 지역에 자율차 시범지구가 운영됐지만, 국내에서 도시 전역이 시범지구로 지정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평일 시간대, 보행자 없는 고속도로 등으로 한정됐던 각종 운행 규제도 광주에선 모두 풀린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중국의 우한에서나 경험할 수 있던 운전사 없는 로보택시 탑승이 조만간 한국에서도 가능한 일이 된다. ▷21일 광주를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지정한 국토교통부는 2월 초 참여할 자율차 업체들을 공개 모집하고, 이 중 3개 기업을 4월까지 선정하기로 했다. 총 200대의 자율차가 올해는 교통량이 적은 광주 신시가지와 외곽 지역에서, 내년부터는 교통량이 많은 구시가지와 도심까지 운행된다. 운전석에 사람이 탑승해야 하는 1단계, 사람이 조수석에 탑승하는 2단계, 완전한 무인 운행이 가능한 3단계로 점차 실증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 ▷정부가 자율차 실증도시
[동아광장/정원수]‘9.99 대통령’과 너무 다른 ‘與 검찰개혁 조급증’
스스로 대통령의 친구이자 동료라고 말하고, ‘이재명에 관하여’라는 책을 펴낸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 대통령에 대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어떤 결정을 해야 되는 데드라인 10에 결정을 내린다면 9.99까지 씁니다.” 김 총리는 “풀로 마지막까지 쓴다는 것의 의미는 마지막까지 판단을 열어놓는다는 뜻”이라며 “어느 정도 직감이 있지만 경우에 따라 그걸 변경시킬 수 있고”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 리더십의 가장 핵심적 내용이 ‘9.99’라는 점이고, 그것을 같이 일했던 상당수가 인정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인 이전에 법률가다. 법률가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이 바로 ‘마지막 1분까지 질문하는 것’이다. 자신이 내린 결론이나 상대방의 주장에 대한 확신을 일단 유보하고, 양쪽의 논리적 허점을 찾아 숙의 또 숙의하는 것이다. 1과 10의 내용이 결과적으로 같다면 다 정해놓고 경청의 모양새만 갖춘 것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거꾸로 둘의 내용이 180도 다르다면 일관성이 없어 보일
[오늘과 내일/강유현]불신의 시대, 불안한 AI 기본법
미군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3일(현지 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관련 사진이 빠르게 퍼져나갔다. 특히 짙은 회색 정장을 입은 마두로 대통령이 미군에 호송되는 사진이 국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 사진은 인공지능(AI)이 만든 가짜 사진, 딥페이크 이미지로 판명 났다. 당시 본보 디지털랩도 해당 사진을 가짜로 보고 사용하지 않았다. 판단 근거는 업로드된 계정의 출처가 불분명하다는 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이 공식 SNS에 올린 사진 및 영상과 비교했을 때 복장과 외형이 다르다는 점 등이었다. 하지만 실제라고 해도 믿을 만큼 꽤 정교했다. 뉴욕타임스는 해당 사진을 가짜라고 하면서도 “여러 AI 탐지 사이트에서 해당 이미지가 AI에 의해 생성됐다는 명확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했다.싸고 쉬워진 딥페이크 기술국내외 속보들을 실시간으로 다루는 디지털랩 특성상 엑스(X·옛 트위터)에서 사진이나 영상을 검색할 때가 많다. 지난해 9
[광화문에서/장윤정]아틀라스가 던진 미래 향한 ‘불편한’ 질문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이 막을 내렸지만 누구를 만나든 휴머노이드(인간 형태 로봇) ‘아틀라스’ 이야기로 시작해 아틀라스 이야기로 끝나는 요즘이다. 현대차는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선보인 아틀라스의 힘으로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하며 가뿐히 시가총액 100조 원을 뚫었다. 하긴 5일(현지 시간) 공개된 아틀라스의 모습은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리기에 충분했다. 엎드렸다 일어나는 동작, 자연스러운 걸음걸이, 어깨와 무릎 관절을 180도 이상 회전시키는 모습까지. 단순히 화려하기만 한 것이 아니었다. 물건을 집어 머리 위로 올리거나 나사를 감는 듯한 동작 등은 공장에서 일하는 아틀라스의 미래를 납득시켰다. 사실 휴머노이드가 공개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특히 중국 로봇 기업들이 선보인 휴머노이드는 현란했다. 이들은 ‘쿵후’와 ‘춤’으로 시선을 끌었으나, 공장에서 당장 활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못했다. 이에 비해
“12세에 월계축구회 만들어 53년째 주말마다 공 찹니다”[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1974년 7월 서울 도봉구(현 노원구) 월계동 광운전자공고(현 광운인공지능고) 운동장. 10세에서 12세 소년 18명이 모여 공을 차기 시작했다. 일부 축구 선수도 있었지만 공 차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다. 당시 12세이던 변석화 험멜코리아 회장(64)이 주축이 됐다. 올해로 53년째를 맞는 월계축구회는 그렇게 시작됐다. 현재 구단주인 변 회장은 아직도 일요일마다 녹색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당시 월계동엔 힘겹게 사는 사람이 많았어요. 아이들도 할 게 없으니 동네 공원이나 학교 운동장에서 공만 찰 때였습니다. 축구하면서 희망을 찾았죠. 우리끼리 ‘축구 열심히 해서 누구든 국가대표 선수를 만들어 보자’며 축구 모임을 만들었죠. 학교 끝나고 매일 공 찼고, 주말에는 다른 동네 아이들과 경기했어요.” 또래 축구팀이 없어 대학생 형들이나 조기 축구회 아저씨들과도 경기했다. 어렸지만 당당했다. 변 회장이 20대 초반인 1980년대 중반 이 축구 모임은 지금의 월계축구회란
[고양이 눈]아빠의 어깨 위에서
어린 시절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은 아빠의 어깨 위가 아닐까요. 든든한 언덕에 올라앉은 아이는 그렇게 세상을 믿는 법을 배워 갑니다. ―서울 중구 명동에서
빈자리의 온도[이준식의 한시 한 수]〈352〉
적막한 서재 안, 종일토록 오로지 그대 생각뿐.‘좋은 나무’ 이야기도 다시 찾아보고, 우애를 노래한 ‘각궁’ 시도 떠올려 본다오.짧은 베옷 속으로 찬바람과 서리 스미는데, 선약 만들기는 날로 더디기만 하네요.이곳 장안을 떠날 마음이 나지 않으니, 녹문산에서 만날 기약은 허사가 될 듯하오.(寂寞書齋裏, 終朝獨爾思. 更尋嘉樹傳, 不忘角弓詩.短褐風霜入, 還丹日月遲. 未因乘興去, 空有鹿門期.)―‘겨울날 이백을 그리며(동일유회이백·冬日有懷李白)’ 두보(杜甫·712∼770)자리 하나가 빈 탓인지 서재가 한층 을씨년스럽다. 허전함을 달래려 시인은 책을 뒤적이고, 선배 이백이 건네준 문장과 시를 읊조려 본다. 곱씹어 보니 그것은, 두터운 우정을 기록한 역사 속 ‘좋은 나무’ 이야기나 ‘시경’ 속 ‘각궁(角弓)’ 시와도 뜻이 겹치는 듯하다. 선배의 글이 겨울밤의 적막을 보듬어주는 다시없을 위안이 되는 이유다. 한데 지금 시인은 지독한 가난에 시달리는 데다, 선배와 함께 꿈꾸었던 선단(
6. 의학과학 #
겨울철 얼어붙은 길 위에서 넘어지면서 손목이 아팠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좀 삐었나 보다’하고 넘기기 쉽다. 붓기도 심하지 않고, 며칠이 지나면 통증이 가라 앉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료계는 이런 상황에서 손목 안쪽, 엄지 쪽에 위치한 ‘주상골’ 부상을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주상골은 손목을 이루는 8개의 작은 뼈 중 하나로 이름처럼 배 모양을 닮았으며, 손목의 움직임과 안정성을 책임지고 있다. 손목에 있는 작은 뼈들은 위쪽과 아래쪽에 배열돼 있는데, 주상골은 이 두줄을 연결하는 거의 유일한 뼈다. 넘어질 때 반사적으로 손을 뻗어 바닥을 짚게 되고, 이 때 손목은 뒤로 꺾인다. 힘은 엄지 쪽 손목으로 집중되는데 바로 그 위치에 주상골이 있어 다른 손목 뼈보다 주상골이 골절되는 경우가 많다.문제는 주상골이 잘 부러지는 만큼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점이다. 통증이 심하지 않거나 엑스레이에 바로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어 단순 염좌로 오해하고 지
“겨울은 괴로워” 직장인 괴롭히는 ‘사무실 건조’ 이렇게 해결 [알쓸톡]
겨울철 건조한 사무실 환경에서 피부와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본다. 올바른 미스트 사용법과 세안법, 가습기 활용 등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관리 팁을 정리했다.
케이런·오송재단·영사이언스, ‘핵산치료제 GMP 실증 인프라 구축’ 3자 협약 체결
㈜케이런(대표 한청수)은 지난 20일 핵산치료제 제형화 공정 기술서비스 구축 사업을 위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 이하 오송재단) 및 ㈜영사이언스(대표 정태훈)와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런은 자체 개발·제조한 NanoKRAShoT CLINICA 시스템 등 핵산치료제 제형화 공정에 영사이언스와 함께 필수 장비를 제공하여 핵산치료제 제형화 및 생산 공정 기술서비스 구축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핵산치료제는 DNA나 RNA 같은 핵산 분자를 이용해 유전자 수준에서 질병의 원인을 교정하거나 치료하는 혁신적인 의약품으로 유전자 치료제, mRNA 백신, RNA 간섭(RNAi) 치료제 등이 포함되고, 최근에는 개발이 활발하다. 이는 기존 약물로는 어려웠던 유전 질환, 암, 바이러스 감염 등 다양한 질병 치료에 적용될 수 있다. 지원 장비는 핵산치료제의 LNP(Lipid Nanoparticles) 제형 핵심 공정에 적용되는 장비로, 오송재단은 관련
‘피지컬AI’ 두뇌 역할 할 초저전력 반도체…한국 스타트업이 만든다[테크챗]
동아일보 IT사이언스팀 기자들이 IT, 과학, 우주, 바이오 분야 주목할만한 기술과 트렌드, 기업을 소개합니다. “이 회사 뭐길래?”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테크 기업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세상을 놀라게 한 아이디어부터 창업자의 요즘 고민까지, 궁금했던 그들의 모든 것을 파헤칩니다.이달 초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을 가장 뜨겁게 달군 화두는 ‘피지컬인공지능(AI)’와 ‘휴머노이드’였다. 관람객들은 사람처럼 걷고 나사를 조이고, 냉장고에서 음료를 꺼내 아침식사를 준비하거나 세탁을 마친 수건을 접어 정리하는 로봇에 열광했다. 이러한 CES 현장에서 세계 AI 반도체 시장을 움직이는 엔비디아와 AMD, 퀄컴, 삼성전자와 함께 나란히 AI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소개된 한국 스타트업이 있다. 저전력 반도체를 개발하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스타트업 ‘딥엑스’다.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 현장에서 만난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딥엑
딸깍 가입, 1년 결제…당신의 구독이 ‘디지털 월세’로 바뀌는 순간
정기결제 기반 구독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표시 요금과 실제 결제 구조 사이의 간극이 소비자 분쟁의 새로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 소비자는 “월 3000원인 줄 알고 가입한 앱이었는데, 해지하려다 보니 연간 결제와 위약금이 붙어 있었다”며 “버튼 하나로 시작했는데, 나오는 길은 계약서처럼 복잡했다”고 말했다.넷플릭스와 유튜브, 음악 스트리밍처럼 자유로운 월 구독이 일상이 된 반면, 영어 학습 앱이나 전문가용 편집 프로그램, 업무용 툴 등 일부 서비스는 구조가 다르다. 가입은 ‘구독’처럼 간단하지만, 해지는 ‘계약’에 가깝다. 소비자는 한 달을 샀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12개월짜리 고정 지출을 떠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 차이는 대부분 결제 버튼을 누른 뒤, 혹은 해지를 결심한 뒤에야 드러난다.● 구독과 고정비의 경계는 어디인가: ‘탈출 비용’이 있는가동아닷컴 팩트라인팀이 주요 앱 결제 구조를 분석한 결과, ‘구독’과 ‘고정비’를 가르는 기준은 해지에 비용이 드는지
하버드 의사가 실천하는 ‘뇌 노화 늦추는 6가지 습관’ [노화설계]
루돌프 탄지(Rudolph E. Tanzi)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대 신경학과 교수 겸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뇌 건강센터 공동 소장은 신경 질환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를 규명하는 연구 분야의 선구자로 통한다. 그는 치매의 가장 흔한 유형인 알츠하이머병 관련 주요 유전자 3개를 발견한 것으로 유명하다. 연구 경력만 46년. 그는 수백 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퇴행성 뇌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탄지 교수는 수면(Sleep), 스트레스 관리(Handling stress), 인간관계(Interaction), 운동(Exercise), 식습관(Diet), 학습(Learning)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뇌 건강 생활 개입 전략 ‘SHIELD’의 설계자이기도 하다.올해 67세인 그는 자신의 연구를 일상생활에 적용한 덕에 정신적으로 예리하고, 신체적으로 활발하며, 일에 깊이 몰입한 삶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한다.탄지 교수는 워싱턴포스트 인터뷰를 통해 ‘SHIELD’란 무엇이며, 이
한 주에 한 번 떨어지는 ‘우주쓰레기’… 지진 센서 활용해 실시간으로 추적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인공위성이나 잔해를 포함한 우주 물체는 종종 지구로 추락하며 안전을 위협하지만 궤적을 예측하는 것은 난제로 꼽혀 왔다. 이 가운데 미국 연구팀이 지상에 설치된 지진계를 활용해 대기권에 진입한 우주쓰레기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벤저민 퍼낸도 미국 존스홉킨스대 지구행성과학과 연구원 팀은 음속 돌파음인 ‘소닉붐(sonic boom)’이 지상의 지진계에 기록된다는 사실을 활용해 지구로 떨어지는 우주쓰레기를 실시간 추적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연구 결과를 22일(현지 시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공개했다.● 항공 안전까지 위협하는 우주쓰레기 전문가들에 따르면 평균 일주일에 한 번꼴로 로켓 잔해나 고장 난 위성 일부가 지구 대기로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다수는 지구 대기와 마찰해서 불타 사라지지만 크기가 크면 항공기 비행 고도나 지상까지 도달하기도 한다. 지구는 대부분 바다로 덮여 있어 사람이 사는 곳에 우주쓰레기가 추락할 확률
난임 치료 열쇠, 男女 몸속에서 찾았다
과학자들이 여성의 유산을 유발하는 주요 유전자 변이를 새롭게 규명하고 남성 생식세포인 정자에서 ‘노화 시계’ 역할을 하는 물질을 확인했다. 이들 연구 성과는 난임을 치료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 유산 유발 유전자 변이 찾아 라지브 매코이 미국 존스홉킨스대 생물학과 교수 팀은 유산을 유발하는 주요 염색체 변이와 연관된 유전자를 찾아내고 연구 결과를 21일(현지 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공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확인된 임신의 약 15%가 유산으로 이어진다. 임신으로 확인되지 않은 채 초기 단계에서 유산되는 경우는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이수체’ 생식세포가 지목된다. 생식세포를 만드는 감수분열 과정에서 유전 물질의 덩어리인 염색체 분배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생식세포의 염색체 수가 정상보다 적거나 많아지는 경우를 이수체 생식세포라고 한다. 사람의 이수체를 유발하는 유전자 변이는 그동안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쿠팡 美주주들, 한국정부 상대로 소송 의사
쿠팡의 미국 주주들이 22일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한국 정부의 진상조사로 피해를 입었다며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의향서를 한국 정부에 제출했다. 중재의향서는 정식 소송을 내기 전 상대 정부에 중재 의사가 있는지 타진하는 절차다. 중재의향서를 접수시키고 90일이 지나면 정식 중재를 제기할 수 있다. 법무부는 이날 쿠팡 주주인 미국 국적의 그린옥스 유한회사와 알티미터 유한책임조합 등이 ISDS 중재의향서를 한국 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린옥스 등은 중재의향서에서 한국 국회와 행정부가 지난해 12월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전방위로 쿠팡을 겨냥하면서 각종 행정처분과 위협적인 발언을 이어갔고, 이로 인해 쿠팡 측에 수십억 달러의 손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한국 정부가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통한 조사와 처분뿐 아니라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한 영업정지 검토를 비롯해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꾸리는 등의 조치로 쿠팡 사업을 약화시키려 했다는
[인하대병원 메디 스토리]“‘미래인 프로젝트’로 교육-연구-진료 강화”
1996년 인천에서 처음으로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문을 연 인하대병원이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았다. 2022년 9월부터 인하대병원을 이끌고 있는 이택 인하대 의료원장은 21일 인천 중구 신흥동 인하대병원 3층 집무실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인하대병원은 지난 30년 동안 의료시설이 열악한 인천 섬 지역에 의료진을 파견하는 등 공공의료 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소임을 다해 왔다”며 “병원의 공간과 기능, 체계를 재설계해 인천의 의료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는 ‘미래인 프로젝트’를 통해 더 나은 인천 의료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지난해 9월 인하대 의무부총장과 제9대 인하대 의료원장, 인하대병원장으로 연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은 소회와 그간 일궈낸 성과는…. “지난 30년은 인천과 경기 서북부권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최후 보루’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 아울러 중증 환자의
7. 문화연예 #
국립고궁박물관 지하 기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 및 국가유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23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2시 38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지하 1층 기계실에서 가습기 과열로 발생했다. 화재 경보가 울려 당직자가 출동해 연기를 확인했다.종로소방서에는 오전 2시 44분 신고가 접수됐으며, 소방차는 2시 53분 현장에 도착했다. 이후 화재 인근 열린 수장고 내 유물 소산 준비와 중요 유물 소산 준비가 이뤄졌다.국가유산청 관계자는 “불은 발화 이후 자체 소멸했고 오전 4시 40분 소방 현장감식반의 최종 확인을 끝으로 상황은 종료됐다”고 설명했다.국립고궁박물관에는 총 6만 4989건, 8만 9234점의 유물이 소장돼 있다. 이 가운데 국보 8점, 보물 336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766점이 포함돼 있다.이날 오전 7시 현장에 도착한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고궁박물관 기계실 관련 업체들을 오늘 전체 소집해 장비와 시설물에 대한 전면 안전점검
부산시, BTS 공연 ‘숙박 대란’ 막는다…기숙사 개방하고 ‘바가지’ 단속
부산시가 오는 6월 12~13일 이틀간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부산 공연을 앞두고 숙박비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는 고질적인 ‘바가지요금’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대학 기숙사 등 공공시설을 개방하고 불공정 행위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시는 22일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 주재로 ‘BTS 월드투어 부산 개최 대비 가격안정 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종합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시는 공연기간 숙박 수요 폭증에 대비해 대학 기숙사와 공공기관 연수원, 청소년 수련시설 등 공공 숙박시설을 임시 개방해 가용 객실을 최대한 확보하기로 했다. 시는 또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지정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해 자발적 가격 안정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16일부턴 시 누리집을 통해 ‘바가지요금 QR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다. 센터를 통해 불공정 거래 신고가 접수될 경우 시·구·군 합동점검반이 즉각 현장에 출동해 계도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겨울은 괴로워” 직장인 괴롭히는 ‘사무실 건조’ 이렇게 해결 [알쓸톡]
겨울철 건조한 사무실 환경에서 피부와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본다. 올바른 미스트 사용법과 세안법, 가습기 활용 등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관리 팁을 정리했다.
하버드 의사가 실천하는 ‘뇌 노화 늦추는 6가지 습관’ [노화설계]
루돌프 탄지(Rudolph E. Tanzi)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대 신경학과 교수 겸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뇌 건강센터 공동 소장은 신경 질환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를 규명하는 연구 분야의 선구자로 통한다. 그는 치매의 가장 흔한 유형인 알츠하이머병 관련 주요 유전자 3개를 발견한 것으로 유명하다. 연구 경력만 46년. 그는 수백 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퇴행성 뇌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탄지 교수는 수면(Sleep), 스트레스 관리(Handling stress), 인간관계(Interaction), 운동(Exercise), 식습관(Diet), 학습(Learning)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뇌 건강 생활 개입 전략 ‘SHIELD’의 설계자이기도 하다.올해 67세인 그는 자신의 연구를 일상생활에 적용한 덕에 정신적으로 예리하고, 신체적으로 활발하며, 일에 깊이 몰입한 삶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한다.탄지 교수는 워싱턴포스트 인터뷰를 통해 ‘SHIELD’란 무엇이며, 이
[오늘의 운세/1월 23일]
● 쥐48년 미래도 중요하지만 현재에 충실할 것. 60년 여러 가지로 경사가 겹치는 행운의 시기! 72년 꼭 필요한 것이 아니면 소비하지 말 것. 84년 행운의 날! 앞만 보고 뛰어라! 96년 연인이나 반가운 인연이 생길 수 있다. 08년 때로는 강함보다는 부드러움이 더 효과적이다.● 소37년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지 않도록. 49년 본의 아닌 구설이 생겨도 웃어넘길 수 있는 아량 필요. 61년 지나간 일에 얽매이지 말 것. 73년 포기는 빠를수록 좋다. 85년 늦은 시간까지 돌아다니지 말고 일찍 귀가. 97년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즐기면서 할 것.● 범38년 잠시 멈추어 돌아 볼 수 있는 여유 필요. 50년 친한 사람일수록 신중하게 결정할 것. 62년 아랫사람과 진지한 대화 필요. 74년 오늘은 모처럼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가져볼 것. 86년 자신의 생각을 소신껏 펼칠 것. 98년 고집과 편견을 버리고 열린 마음 갖기.● 토끼39년 기
[단독]동물원 불편했던 이들… 동물 느끼려 찾아오죠
충북 청주시에 있는 청주동물원엔 동물원 하면 떠오르는 기린이나 코끼리가 없다. 그 대신 부리 휜 독수리와 노쇠한 사자, 웅담 채취 농장에서 구조된 곰이 있다. 내실로 향하는 문이 늘 열려 있어, 동물은 원할 때만 방사장에 나가는 점도 다르다. 관람객은 보고 싶던 동물을 못 보고 갈 수도 있다. 사람에겐 다소 불친절하지만, 동물에겐 가장 친절한 동물원 아닐까. 이 동물원의 진료사육팀장이자 25년 차 수의사인 김정호 씨(52)를 19일 동물원에서 만났다. 그는 8일 자신의 경험을 담은 에세이 ‘아프다고 말해주면 좋겠어’(어크로스)를 펴냈다. 책의 부제는 ‘상처 입은 동물들을 구조하며 써내려간 간절함의 기록’이다. 작은 시립동물원인 이곳이 전국에 알려진 건 ‘갈비 사자’ 바람이가 계기였다. 바람이는 경남 김해의 한 개인동물원에서 ‘먹이 주기 체험용’으로 기르던 고령의 수사자. 7년 동안 시멘트 바닥의 공간에 갇혀 지내며 갈비뼈가 앙상하게 드러난 모습이 알려져 공분이 일었다. 2023
“정교유착은 교회-정권-사회 불행하게 만드는 일”
“지금 우리 한국 교회가, 과거처럼 어두운 세상의 등불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까.” ‘나부터…’ 국민 운동을 펼치고 있는 류영모 한소망교회 원로 목사는 21일 동아일보와 만나 “교회 내부는 물론이고 사회가 혼란할 때 올바른 목소리를 내는 게 교회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나부터…’ 캠페인은 진영, 세대 등으로 갈려 갈등을 겪는 우리 사회를 치유하기 위해 자기 자신부터 돌아보자는 운동이다. 국내 개신교 최대 연합단체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을 지낸 류 목사는 “다른 분야, 사람에게만 요구한다면 ‘너부터’ 운동”이라며 “우리부터 사회적 소명과 책무를 다하는지 자성하는 건 당연하다”고 했다. ―종교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정치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자기 생각이 있으니, 목사나 교회가 정치적 견해를 갖고 목소리를 내는 건 탓할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종교가 권력과 결탁하는 것은 다른 문제지요. 종교가 정권의 혜택을 받으면 사회를 감
뇌사판정 받은 아들의 심장… 난 기증할 수 있을까?
프랑스 북부 해변의 어느 일요일 오전 5시 50분. 알람이 울리고 19세 청년 시몽은 서핑을 하러 바다로 향한다. 파도에 온몸을 맡겼던 청년은 약 4시간 뒤 뇌사 상태로 병원에 실려 온다. 심장이 아직 뛰고 있는 상태로…. 13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개막한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이 19세 청년의 심장을 둘러싼 이야기다. 청년의 심장은 가족에게는 여전히 살아 있는 생명력이며, 연인에게는 가슴 뛰는 설렘을 담은 마음. 하지만 의사에겐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장기이며, 고장 난 심장을 안고 살아가는 이에겐 애타게 기다려 온 희망이다. 부모는 사랑하는 아들의 살아 있는 장기를 꺼내 다른 사람에게 건넬 수 있는 걸까. 장기를 기증하도록 설득해야 하는 사람의 심정은? 또 누군가의 죽음으로 새로운 삶을 얻게 된 사람의 마음은? 심장 이식을 둘러싼 사람들의 각기 다른 입장과 속내를 1인극으로 담은 작품이다. 20일 무대에 오른 배우 김신록은 소설가가 등장인물들의 마음을 써
6만7800년전 동굴 벽화 발견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한 동굴에서 최소 6만7800년 전에 그려진 인류 최고(最古)의 벽화가 발견됐다. 호주 그리피스대 연구진은 22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이 벽화를 공개했다.
한미합작 걸그룹 ‘캣츠아이’, 그래미 무대에
지난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사진)가 다음 달 초 열리는 미국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 오른다. 시상식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21일(현지 시간) “캣츠아이 등 ‘2026 그래미 어워즈’ 신인상(Best New Artist) 후보에 오른 8팀이 시상식에서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캣츠아이는 그래미 신인상과 함께 ‘베스트 팝/듀오 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에도 후보에 올라 있다. 이들은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공동으로 진행한 글로벌 오디션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결성돼 2024년 6월 데뷔했다. 이후 ‘날리(Gnarly)’, ‘가브리엘라(Gabriela)’, ‘인터넷 걸(Internet Girl)’ 등 세 곡이 연이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음 달 1일 미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그래미 어워즈는
9. 사람속으로 #
1964년 대한민국 연극 발전을 위해 시작된 동아연극상이 올해로 62회를 맞습니다. 26일 서울 충정로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2025년 공연된 작품 가운데 예심 심사위원의 추천을 받은 34개 작품의 최종 심사 결과 국립극단의 ‘안트로폴리스 I’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이 공동 제작한 ‘젤리피쉬’가 작품상을 수상합니다. 이와 함께 올 한 해를 빛낸 대한민국 연극 분야의 연출상, 연기상, 특별상 등 9개 부문의 수상자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연극의 산실 제62회 동아연극상에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일시: 1월 26일(월) 오후 3시● 장소: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 7번 출구)● 문의: 동아연극상 사무국 02-361-1419 ※시상식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누구나 참석 가능합니다.
홍민표-김대중씨, 고대의료원에 2억
고려대의료원은 홍민표 부라더상사 대표이사와 김대중 대공개발 회장이 각각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사람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동문이다. 기부금은 의대 장학금과 필수의료 분야 인재 양성, 교육·연구 환경 개선에 쓸 예정이다.
Fri, 23 Jan 2026 04:306만7800년전 동굴 벽화 발견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한 동굴에서 최소 6만7800년 전에 그려진 인류 최고(最古)의 벽화가 발견됐다. 호주 그리피스대 연구진은 22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이 벽화를 공개했다.
이정후, LA공항서 한때 억류… 펠로시가 석방 도와
‘바람의 손자’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사진)가 새해 액땜을 제대로 했다.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서 미국세관국경보호국(CBP)에 억류됐다가 풀려나는 해프닝을 겪은 것이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정후는 이날 입국 심사 과정에서 일부 서류를 빠뜨려 공항에 1시간가량 구금됐다 풀려났다. 이정후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는 “단순 서류상의 문제다. 정치적인 문제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미국 연방 하원의장을 지낸 낸시 펠로시 하원의원(86·민주당)도 이정후가 조속히 풀려나는 데 도움을 줬다. 펠로시 의원 측은 “샌프란시스코 구단과 의회, 연방 정부 관계자들과 협력해 상황 해결을 도왔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25일 열리는 구단 팬페스트에 참석하기 위해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해 이날 LA 공항에 도착했다.
한미합작 걸그룹 ‘캣츠아이’, 그래미 무대에
지난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사진)가 다음 달 초 열리는 미국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 오른다. 시상식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21일(현지 시간) “캣츠아이 등 ‘2026 그래미 어워즈’ 신인상(Best New Artist) 후보에 오른 8팀이 시상식에서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캣츠아이는 그래미 신인상과 함께 ‘베스트 팝/듀오 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에도 후보에 올라 있다. 이들은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공동으로 진행한 글로벌 오디션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결성돼 2024년 6월 데뷔했다. 이후 ‘날리(Gnarly)’, ‘가브리엘라(Gabriela)’, ‘인터넷 걸(Internet Girl)’ 등 세 곡이 연이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음 달 1일 미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그래미 어워즈는
울먹인 英 해리 왕자 “파파라치가 아내 삶을…”
“(파파라치가) 제 부인의 삶을 완전히 비참하게 만들었습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차남 해리 왕자(42·사진)가 2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고등법원에 출석해 눈물을 참는 듯한 표정과 갈라진 목소리로 이같이 말했다고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이날 영국 런던 고등법원에서는 그가 대중지 데일리메일의 발행사인 ‘어소시에이티드뉴스페이퍼스(ANL)’를 상대로 사생활 침해, 불법 정보 수집 등을 이유로 낸 소송 관련 재판이 열렸다. 해리 왕자는 “10대 때부터 사생활의 모든 측면이 파헤쳐지고, 전화를 도청당하고, 비행을 추적당했다. 법정에 앉아 내가 사생활을 보호받을 권리가 없다는 주장을 듣는 일은 매우 역겹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2018년 미국 배우 메건 마클(45)과 결혼한 후 마클 왕자빈에게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해리 왕자는 파파라치에게 쫓기다 차 사고로 숨진 어머니 다이애나 왕세자빈, 자신의 미국 이주 등이 모두 언론의 사생활 침해로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새 기업은행장 장민영씨 임명 제청
금융위원회는 22일 신임 IBK기업은행장으로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이사(62·사진)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장은 금융위가 후보를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장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고려대 독문학과를 나와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리스크관리그룹장 등을 거쳤다.
[부고]권종의 별세 外
◇권종의 씨 별세·윤승규 대한행정사회 회장 향규 대규 씨 모친상·류윤희 박수진 성현분 씨 시모상=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반 02-3410-3151 ◇문열생 씨 별세·종훈 종근당 이사 부친상=22일 경남 창원파티마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55-270-1900 ◇윤상근 씨 별세·수현 재정경제부 재산세제과장 부친상=2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반 02-2258-5940 ◇이국희 세일내산 회장 별세·재명 세일 대표 재근 금융투자협회 대외협력팀장 부친상·박희정 성동아 씨 시부상=21일 경기 광명성애병원, 발인 23일 낮 12시 반 02-2684-4444 ◇이란향 씨 별세·강성학 동아일보 신월독자센터 사장 장모상=22일 경기 쉴낙원 김포장례식장, 발인 24일 낮 12시 031-449-1009 ◇최성학 전 경상일보 회장 별세·전만숙 씨 남편상=21일 울산 동강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52-241-1440
Fri, 23 Jan 2026 04:30[인사]법무부 外
◇법무부 〈신규 보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박진성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 홍완희 △공판송무〃 안성희 △과학수사〃장혜영 ▽대전고검 △차장 정광수 ▽대구고검 △〃 조아라 ▽전주지검 △검사장 이정렬 〈전보〉 ▽본부 △기획조정실장 차범준 △검찰국장 이응철 △법무실장 서정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장동철 박현준 박영빈 김형석 최영아 유도윤 정수진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박규형 △형사〃 이만흠 △공공수사〃 최지석 ▽대전고검 △검사장 김태훈 ▽대구고검 △검사장 김도완 ▽서울남부지검 △검사장 성상헌 ▽서울북부지검 △검사장 차순길 ▽서울서부지검 △검사장 김향연 ▽의정부지검 △검사장 문현철 ▽인천지검 △검사장 박성민 ▽춘천지검 △검사장 유광렬 ▽대전지검 △검사장 김도완 ▽청주지검 △검사장 민경호 ▽울산지검 △검사장 이준범 ▽창원지검 △검사장 임승철 ▽제주지검 △검사장 신대경 ◇KBS ▽시청자센터 △시청자서비스부장 김완수 △시청자사업〃 심연희 ▽인력관리실 △인사운영부장 이형준 △인재개발원
Fri, 23 Jan 2026 04:30베이조스 “위성 5400기 쏠것” 머스크에 도전장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사진)가 설립한 우주 기업 블루오리진이 위성통신 사업에 진출한다. 개인보다는 데이터센터 및 정부 기관 등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블루오리진까지 위성통신 사업에 뛰어들며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1일(현지 시간) 블루오리진은 지구상 어디에서나 최대 6Tbps(초당 테라비트)의 데이터 속도를 제공하는 위성 통신 네트워크인 테라웨이브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블루오리진은 지구 저궤도와 중궤도에 5408기의 위성을 띄워 테라웨이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회사는 내년 하반기(7∼12월)부터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위성 발사에는 블루오리진의 재사용발사체 ‘뉴글렌’이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루오리진은 테라바이트를 구성하는 위성이 광통신으로 연결돼 더 빠르고 많은 처리량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빠른 속도와 안정적인 통신을 강점으로 내세워 개인 고객보다는 데이터센터, 기업, 정부 기관 등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10. 건강 #
겨울철 얼어붙은 길 위에서 넘어지면서 손목이 아팠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좀 삐었나 보다’하고 넘기기 쉽다. 붓기도 심하지 않고, 며칠이 지나면 통증이 가라 앉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료계는 이런 상황에서 손목 안쪽, 엄지 쪽에 위치한 ‘주상골’ 부상을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주상골은 손목을 이루는 8개의 작은 뼈 중 하나로 이름처럼 배 모양을 닮았으며, 손목의 움직임과 안정성을 책임지고 있다. 손목에 있는 작은 뼈들은 위쪽과 아래쪽에 배열돼 있는데, 주상골은 이 두줄을 연결하는 거의 유일한 뼈다. 넘어질 때 반사적으로 손을 뻗어 바닥을 짚게 되고, 이 때 손목은 뒤로 꺾인다. 힘은 엄지 쪽 손목으로 집중되는데 바로 그 위치에 주상골이 있어 다른 손목 뼈보다 주상골이 골절되는 경우가 많다.문제는 주상골이 잘 부러지는 만큼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점이다. 통증이 심하지 않거나 엑스레이에 바로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어 단순 염좌로 오해하고 지
“겨울은 괴로워” 직장인 괴롭히는 ‘사무실 건조’ 이렇게 해결 [알쓸톡]
겨울철 건조한 사무실 환경에서 피부와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본다. 올바른 미스트 사용법과 세안법, 가습기 활용 등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관리 팁을 정리했다.
케이런·오송재단·영사이언스, ‘핵산치료제 GMP 실증 인프라 구축’ 3자 협약 체결
㈜케이런(대표 한청수)은 지난 20일 핵산치료제 제형화 공정 기술서비스 구축 사업을 위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 이하 오송재단) 및 ㈜영사이언스(대표 정태훈)와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런은 자체 개발·제조한 NanoKRAShoT CLINICA 시스템 등 핵산치료제 제형화 공정에 영사이언스와 함께 필수 장비를 제공하여 핵산치료제 제형화 및 생산 공정 기술서비스 구축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핵산치료제는 DNA나 RNA 같은 핵산 분자를 이용해 유전자 수준에서 질병의 원인을 교정하거나 치료하는 혁신적인 의약품으로 유전자 치료제, mRNA 백신, RNA 간섭(RNAi) 치료제 등이 포함되고, 최근에는 개발이 활발하다. 이는 기존 약물로는 어려웠던 유전 질환, 암, 바이러스 감염 등 다양한 질병 치료에 적용될 수 있다. 지원 장비는 핵산치료제의 LNP(Lipid Nanoparticles) 제형 핵심 공정에 적용되는 장비로, 오송재단은 관련
하버드 의사가 실천하는 ‘뇌 노화 늦추는 6가지 습관’ [노화설계]
루돌프 탄지(Rudolph E. Tanzi)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대 신경학과 교수 겸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뇌 건강센터 공동 소장은 신경 질환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를 규명하는 연구 분야의 선구자로 통한다. 그는 치매의 가장 흔한 유형인 알츠하이머병 관련 주요 유전자 3개를 발견한 것으로 유명하다. 연구 경력만 46년. 그는 수백 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퇴행성 뇌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탄지 교수는 수면(Sleep), 스트레스 관리(Handling stress), 인간관계(Interaction), 운동(Exercise), 식습관(Diet), 학습(Learning)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뇌 건강 생활 개입 전략 ‘SHIELD’의 설계자이기도 하다.올해 67세인 그는 자신의 연구를 일상생활에 적용한 덕에 정신적으로 예리하고, 신체적으로 활발하며, 일에 깊이 몰입한 삶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한다.탄지 교수는 워싱턴포스트 인터뷰를 통해 ‘SHIELD’란 무엇이며, 이
[인하대병원 메디 스토리]“‘미래인 프로젝트’로 교육-연구-진료 강화”
1996년 인천에서 처음으로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문을 연 인하대병원이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았다. 2022년 9월부터 인하대병원을 이끌고 있는 이택 인하대 의료원장은 21일 인천 중구 신흥동 인하대병원 3층 집무실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인하대병원은 지난 30년 동안 의료시설이 열악한 인천 섬 지역에 의료진을 파견하는 등 공공의료 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소임을 다해 왔다”며 “병원의 공간과 기능, 체계를 재설계해 인천의 의료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는 ‘미래인 프로젝트’를 통해 더 나은 인천 의료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지난해 9월 인하대 의무부총장과 제9대 인하대 의료원장, 인하대병원장으로 연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은 소회와 그간 일궈낸 성과는…. “지난 30년은 인천과 경기 서북부권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최후 보루’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 아울러 중증 환자의
AI가 건강관리 척척… 빅테크 ‘헬스케어’ 본격 경쟁
아마존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건강관리 도구를 출시한다. 이달 오픈AI와 앤스로픽도 각각 사용자의 건강 관리와 의료 행정 처리를 돕는 AI 도구를 내놓으면서 주요 AI 기업들이 참여하는 ‘AI 헬스케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21일(현지 시간) 아마존은 유료 서비스인 원 메디컬 회원을 대상으로 ‘AI 헬스 에이전트’ 도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이 도구는 사용자의 의료 기록을 접수해 맞춤 건강관리 조언을 해준다. 건강 정보를 자체 분석한 뒤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병원 진료를 대신 예약해주기도 한다. 여기엔 아마존이 운영하는 ‘아마존 약국’에서 사용자가 처방받은 약을 주문하는 기능도 들어 있다. 챗GPT를 운영하는 오픈AI도 이달 초 ‘챗GPT 헬스’ 기능을 발표하고 의료 AI 스타트업인 ‘토치’를 인수하는 등 이 분야에 진출했다. 오픈AI에 따르면 챗GPT 헬스는 사용자가 생성형 AI와 대화를 하는 형태로 건강 조언을 받을 수 있
“12살에 축구회 조직…가난했던 월계동 소년들 뭉쳤죠”[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1974년 7월 서울 도봉구(현 노원구) 월계동 광운전자공고(현 광운인공지능고) 운동장. 10세에서 12세 소년 18명이 모여 공을 차기 시작했다. 일부 축구 선수도 있었지만 공 차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다. 당시 12세이던 변석화 험멜코리아 회장(64)이 주축이 됐다. 올해로 53년째를 맞는 월계축구회는 그렇게 시작됐다. 현재 구단주인 변 회장은 아직도 일요일마다 녹색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당시 월계동엔 힘겹게 사는 사람이 많았어요. 아이들도 할 게 없으니 동네 공원이나 학교 운동장에서 공만 찰 때였습니다. 축구하면서 희망을 찾았죠. 우리끼리 ‘축구 열심히 해서 누구든 국가대표 선수를 만들어 보자’며 축구 모임을 만들었죠. 학교 끝나고 매일 공 찼고, 주말에는 다른 동네 아이들과 경기했어요.” 또래 축구팀이 없어 대학생 형들이나 조기 축구회 아저씨들과도 경기했다. 어렸지만 당당했다. 변 회장이 20대 초반인 1980년대 중반 이 축구 모임은 지금의 월계축구회란
대통령 5명 식탁 지킨 천상현 셰프, 폐암 투병 고백…“수술만 2번”
전직 청와대 대통령 총괄 셰프이자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2 출연자인 천상현 셰프가 폐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21일 천상현 셰프는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흑백요리사’ 시즌1에 섭외가 왔지만 당시 암이 재발해 다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몸 상태 때문에 출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천 셰프는 현재도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폐를 두 번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고, 지금도 항암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머리에 종양이 하나 있는데 뇌수막종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아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며 “소음성 난청도 있어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신라호텔, 청와대까지…천상현 셰프의 이력천상현 셰프는 신라호텔을 거쳐 1998년부터 약 20년간 청와대에서 근무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시작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총 5명의 대통령 식탁을 책임졌다.그는 최근 라디오 방송에서 대통령별 식성과 식사 스타일을
‘담배 유해성분 정보’ 10월부터 공개…액상형도 포함
시중에 판매되는 담배의 유해성분 정보가 국가 기관 검증을 거쳐 10월부터 공개된다. 액상형 전자담배도 공개 대상에 새롭게 포함됐다. 정부는 유해성분이 공개되면 흡연자가 건강을 염려해 금연에 나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국내 담배 규제가 선진국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라며 담뱃세 인상 등을 통해 규제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 10월부터 담배 유해성분 관리 및 정보 공개 제도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담배 제조 및 수입판매업자는 이달 말까지 담배 유해성분 검사를 검사기관에 의뢰하고, 검사 결과를 식약처에 제출해야 한다. 궐련 및 궐련형 전자담배는 니코틴과 타르, 납 등 44종이, 액상형 전자담배는 니코틴, 포름알데히드 등 20종이 유해성분 검사 항목에 포함됐다. 그동안 담배 포장지에는 타르와 니코틴 등 8가지 유해성분만 표시돼 담배 유해성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한다는 지적이 많았다.그동안 사각지대에 있
“발암물질 46배?” 간장 회수 조치에…업체 “기계 오류” 반발
식약처가 3-MCPD 기준치 초과를 이유로 ‘삼화맑은국간장’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 이에 삼화식품 측은 다른 공인 기관의 재검사 결과는 정상이라며 검사 기계 오류를 주장하고 이의를 제기했다. 발암 가능 물질 논란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예상된다.
11. 레져 #
《3월 네팔 히말라야 산맥의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A.B.C)를 일반인들과 함께 등반하고 돌아온 허영호 대장이 이번엔 일본으로 산행을 준비하고 있다. 5월 26일 허영호 대장이 떠나는 목적지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알프스’라는 명칭은 유럽의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경계에 위치한 거대한 산맥으로 알고 있다. 그런 알프스가 일본에도 있다는 건 무슨 연유에서일까? 상대적으로 이른 시기에 서양 문물을 받아들인 일본의 메이지 시대, 당시 영국인들이 일본에서 산행을 하다 그 풍경이 유럽의 알프스와 너무나도 비슷하다 하여 붙인 별명에서 유래되었는 설이 지배적이다. 특히 일본의 알프스에서도 제일 북부에 위치한 히다(飛(탄,타))산맥은 이른바 ‘일본의 지붕’이라 불리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다테야마(立山)는 일본의 3대 영산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90km의 산악관광도로,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매년 4∼12월 북알프스에서는 오직 이 기간에만 구경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관
3위에서 눈부신 스퍼트… 역시 ‘실버울프’
마치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쇼트트랙에서 짜릿한 막판 역전 드라마를 보는 듯했다. 중위권에서 서서히 치고나가 3위로 달리던 8번 말이 마지막 4번 코너에서 바깥쪽으로 돌면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냈다. 안쪽에서 앞서 달리던 말들을 모조리 제친 이 말은 200m 넘게 유유히 선두를 질주한 끝에 맨 먼저 골인했다. ‘실버울프’가 국내 최강의 암말로 탄생한 순간이었다. 실버울프는 11일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9경주(1800m)로 열린 제22회 동아일보배 대상경주에서 1분59초를 기록해 ‘레이싱 퀸’에 등극했다. 국산과 외산을 통틀어 4세 이상의 암말이 출전해 최고를 가린 이번 대회에서 실버울프는 2위 ‘리드머니’를 무려 9마신(馬身·말의 몸길이로 1마신은 약 2.4m) 차로 제치는 완승을 엮어냈다. 총상금 2억5000만 원 가운데 우승상금 1억4250만 원을 받았다. 올해 6세가 된 실버울프는 지난해 최고의 암말을 뽑는 퀸즈투어 시리즈 대회인 뚝섬배, KNN배, 경남지사배에서 3관왕을 차지
작년 3관왕 ‘실버울프’ 막을 수 있나
국내 최고의 암말은 누가 될까. 11일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제22회 동아일보배 대상경주는 국산과 외산을 통틀어 최강의 암컷 경주마를 가린다. 이날 오후 4시 40분 출발하는 제9경주로 치러지는 이번 레이스의 출전 자격은 4세 이상의 암말로 1800m 장거리 경주로 최강을 가린다. 우승 후보는 지난해 퀸즈투어 우승마 ‘실버울프’가 꼽힌다. 실버울프는 지난해 최고의 암말을 가린 퀸즈투어 시리즈 대회인 뚝섬배, KNN배, 경남지사배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실버울프는 선행과 추입이 모두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스피드와 지구력을 겸비했다. 경마 전문가 이상유 씨는 “실버울프는 올해 6세가 됐지만 이렇다 할 상대가 눈에 띄지 않아 적수가 없는 한판 승부가 될 것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가운데 오히려 2위 경쟁에 관심이 집중된다”고 예상했다. 실버울프의 독주 조짐 속에 4세마인 ‘오케이연답’과 ‘빛의정상’ ‘마이티젬’ 등이 선두권에서 경합할 것으로 보인다. 오케이연답은 지
콜맨, 스포츠 캐주얼 의류도 시판
텐트, 버너, 램프 등의 캠핑용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 ‘콜맨’(www.Coleman-sports.co.kr) 브랜드가 올해 봄·여름(SS) 시즌부터 ㈜에코원에서 스포츠 캐주얼 의류를 선보인다. 콜맨 의류 제품은 스포츠와 등산, 레저, 여행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아이템을 기획 판매한다는 목표로 200여 가지 스타일을 내놓을 예정이다. 3040세대를 타깃으로 한 중저가 전략을 세웠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외에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ue, 30 Jan 2018 03:00이찬태극권도관, 태극권 시연무대 겸 송년모임 가져
대한태극권협회(회장 조원혁)는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이찬태극권도관에서 2017년 송년모임을 겸한 태극권 시범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세계태극권연맹 부주석이며 한국 총교련으로 태극권을 이끌고 있는 이찬 관장은 검과 창 등 다양한 무술을 선보였다. 이날 모임에는 전국에서 태극권 도관을 운영하고 있는 관장들과, 수련생들은 물론 이찬 명예회장의 지도를 받으며 태극권을 수련하고 있는 이용훈 전 대법원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에프엑스기어바이크, ‘3X TURBO’기능의 FX기어자전거 출시
에프엑스기어바이크(대표 한금채)가 FX기어자전거를 공식 론칭했다. FX기어자전거는 스프라켓기어가 내장된 에프엑스기어가 가장 큰 특징이다. ‘자전거용 가속기어’로 가속과 감속을 운전자가 원하는 모드로 변환할 수 있다. FX기어의 기어기술은 자전거 스프라켓기어를 1회 회전하면 3배속 속도가 가능하게 만든다. 자전거 전용 가속기어 장치로 스프라켓에 내장된 기어가 3배속 속도를 내 3X TURBO로도 불린다. 이는 세계최초 자전거전용 기어가속장치 기술이다. 람보르기니 가문의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도 방문해 에프엑스기어바이크의 기술력을 인정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에프엑스기어바이크 한금채 대표는 지난 1일 서울 강남본사에서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일행과 미팅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양측 주요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페루치오는 에프엑스기어바이크가 탑재된 자전거를 약 20여 분 직접 시승했다. 다양한 상황에서의 자전거 상태 측정과 속도, 안정감
[이찬 선생의 30분 태극권] (24)구름 같은 손-왼쪽으로 가기2(左行雲手1:좌행운수2)
태극권은 긴 세월 비밀리에 전수되어 내려오다 양씨가문(楊氏家門)에 의해 청나라 황실에서 황족과 호위무사들에게 삼대(三代)에 걸쳐 전수되었다. 그러나 청나라의 몰락과 함께 일반 대중에게 전파되기 시작하면서 자위(自衛)의 무예로서뿐만 아니라 건강장수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현재에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24) 구름 같은 손-왼쪽으로 가기2(左行雲手1:좌행운수2) ①오른발을 왼쪽으로 어깨너비로 옮겨 딛는다. 운수를 할 때 양 발끝은 언제나 정면을 향하여 똑바로 딛어 평행이 되게 한다. 동시에 오른손은 약간 위로 들어올리고 왼손은 밑으로 약간 내린다. 양손 모두 손바닥이 몸을 향하게 한다. ②중심을 오른발로 옮겨가며 점차 무릎을 굽혀 견고히 디디면서 허리를 오른쪽으로 돌린다. 동시에 오른손은 허리를 따라 위로 들어올려 가슴 앞에서 올려막기를 하고, 왼손은 밑으로 내려 허리 앞으로 오게 한다. ③ 계속 허리를 오른쪽으로 맷돌처럼 돌려간다. 동
건강·안전을 위한 라이딩 팁 “뜨거운 여름철 아무리 바빠도 이것만은…”
알톤스포츠, 여름철 안전한 라이딩 팁 공개 한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는 자전거 대회, 캠페인 등 자전거 관련 행사가 줄지어 개최되는 등 자전거에 대한 열기가 날씨만큼이나 뜨겁다. 더운 날씨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개인의 건강, 즐거움을 위해 자전거를 타지만, 자칫하다간 충분치 못한 준비와 무더위로 인해 오히려 몸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때문에 라이딩 전후 준비와 관리 등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필요가 있다. 여름철 라이딩을 즐기는 자전거 마니아들을 위해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스포츠가 여름철 건강한 라이딩 팁을 공개했다. 입문자의 경우 자전거 구매 시, 자신의 용도에 따라 자전거 타입을 먼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전거는 용도와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돼 있으며 로드바이크, MTB, 하이브리드가 일반적이다. 자전거 도로에서 빠른 속도를 내기 위해서라면 로드바이크를, 산과 같이 험로나 비포장도로 주행을 즐기고 싶다면 MTB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체험 다이빙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조에서 스쿠버 장비를 착용한 관람객이 너스상어, 대형 가오리 등 해양 생물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이 없어도 전문 강사에게 간단한 교육을 받으면 ‘체험 다이빙’을 할 수 있다. 사진은 본보 기자가 물속에서 직접 촬영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올 여름 서핑은 강릉에서…알로하서프 “서핑 즐기기 전 사전교육은 필수”
서핑은 해안으로 밀려드는 파도를 이용해 판자를 타고 파도 속을 빠져 나가며 묘기를 부리는 스포츠다. 파도가 좋기로 소문난 양양, 강릉, 부산, 제주 등은 최근 몇 년 사이 서퍼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서핑을 막 시작한 초보자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탈 때마다 짜릿하고 자유로워 지는 느낌이 들어요” 직장인 김아영씨(27·여)도 최근 서핑의 매력에 푹 빠졌다. 틈만 나면 이곳을 찾는다고 했다.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파도를 가르는 짜릿한 매력과 함께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강릉시 옥계면 금진해변은 옅은 옥빛에서 청록색까지 다채로운 물빛을 뽐낸다. 몇 해 전부터 서퍼들이 모이며 서핑 스쿨과 숙소, 카페 등이 들어섰다. 강릉에 있는 알로하서프 임아영 대표는 “삼면이 바다로 쌓인 우리나라에는 의외로 좋은 서핑 스팟들이 많다. 그 중에도 강릉이 수심이 깊어 좋은 파도가 많이 생겨 스릴감을 느끼며 탈
12. 도서 #
충북 청주시에 있는 청주동물원엔 동물원 하면 떠오르는 기린이나 코끼리가 없다. 그 대신 부리 휜 독수리와 노쇠한 사자, 웅담 채취 농장에서 구조된 곰이 있다. 내실로 향하는 문이 늘 열려 있어, 동물은 원할 때만 방사장에 나가는 점도 다르다. 관람객은 보고 싶던 동물을 못 보고 갈 수도 있다. 사람에겐 다소 불친절하지만, 동물에겐 가장 친절한 동물원 아닐까. 이 동물원의 진료사육팀장이자 25년 차 수의사인 김정호 씨(52)를 19일 동물원에서 만났다. 그는 8일 자신의 경험을 담은 에세이 ‘아프다고 말해주면 좋겠어’(어크로스)를 펴냈다. 책의 부제는 ‘상처 입은 동물들을 구조하며 써내려간 간절함의 기록’이다. 작은 시립동물원인 이곳이 전국에 알려진 건 ‘갈비 사자’ 바람이가 계기였다. 바람이는 경남 김해의 한 개인동물원에서 ‘먹이 주기 체험용’으로 기르던 고령의 수사자. 7년 동안 시멘트 바닥의 공간에 갇혀 지내며 갈비뼈가 앙상하게 드러난 모습이 알려져 공분이 일었다. 2023
쉽게 안고, 쉽게 버려지는 생명…유기 토끼가 말하는 ‘책임’[동아닷컴 금주의 신간]
◇ 토실토실 토끼를 안았습니다/ 시안 지음/ 284쪽·2만 원·사이의 순간들귀여운 제목과 달리 이 책이 건네는 이야기는 결코 가볍지 않다. ‘토실토실 토끼를 안았습니다’는 유기된 토끼를 구조하며 살아온 저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반려동물과 생명에 대한 책임을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묻는다.토끼는 쉽게 입양되고, 그만큼 쉽게 버려진다. 저자는 반려토끼와의 만남을 계기로 구조 현장에 발을 들이며, 유기된 토끼들이 도시와 자연 어디에서도 안전하지 않은 존재임을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안타까운 사연을 나열하기보다,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지 구조적 문제를 차분히 짚는다.이 책의 미덕은 감정을 과잉하지 않는 태도다. 담담한 기록 속에서 독자는 생명을 ‘돌본다는 것’의 무게를 자연스럽게 체감하게 된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마음과 끝까지 책임지는 태도 사이의 간극을 돌아보게 하는 에세이로, 동물을 키우는 이들뿐 아니라 생명 윤리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한다.◇ 새로고침, 잔
[신간] “규제를 넘어 경쟁 우위로”… ‘지속가능성과 ESG 경영’ 출간
ESG가 기업 경영의 거스를 수 없는 ‘기본값(Default)’으로 요구되고 있음에도, 실제 현장에서는 여전히 내재화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실적 간극을 메우고 한국 기업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는 신간 ‘지속가능성과 ESG 경영’(박영사 刊)이 출간되어 업계 및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제ESG협회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고려대학교 이재혁·옥용식 교수가 공동 집필한 이 책은 한국 기업을 위한 ESG 경영의 명확한 이정표를 제시한다. ESG 경영 실무자와 미래 인재들을 위해 집필한 이 책은 지속가능성의 본질부터 ESG의 전략적 실행 및 미래 전망을 체계적으로 집대성했다. 지속가능성과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ESG를 절차적 공정성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평가 방법론과 경영 단계별 실행 가이드라인 및 국내 기업의 실천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모호한 담론 대신 ESG 영역별 핵심 이슈와 정책 규제 현황을 심도 있게 분
고교 중퇴 후 접시닦이에서 백만장자로…“생각만 말고 행동하라”[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
많은 사람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창작자들은 자신이 만든 콘텐츠가 베스트셀러가 되길 꿈꾸지만, 실제로 실현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 이 희귀한 확률을 뚫고 베스트셀러가 된 콘텐츠가 탄생한 과정을 들여다본다. 창작자의 노하우를 비롯해 이 시대 사람들의 욕망, 사회 트렌드 등을 확인할 수 있다.집안 형편이 어려워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접시닦이 청소부 벌목공으로 일했다. 수시로 해고당하기 일쑤였다. 세일즈맨으로 일하다 남들보다 10배 이상 버는 동료를 봤다. 별로 열심히 일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비법이 궁금했다. 아침 일찍 집집마다 다니며 무턱대고 문을 두드리던 자신과 달리 그는 고객에게 질문해 잠재 고객과 실제 구매 가능성이 있는 고객을 분류했다. 그의 권유로 처음 영업 기법을 다룬 책을 읽었다. 강연회도 다녔다. 실적이 오르기 시작했다. 그 때 깨달았다. 무엇이든 배워야 한다는 것을. 다시 공부를 시작해 경영학석사(MBA), 경영학 박사 학위를 땄다. 전 세계를 누비며
한강 작가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최종후보
소설가 한강(사진)의 ‘작별하지 않는다’가 미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전미도서비평가협회(NBCC) 어워즈의 소설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20일(현지 시간)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작별하지 않는다’의 영어 번역본 ‘We Do Not Part’를 비롯한 5개 작품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소설은 제주 4·3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2021년 발표됐다. 한 작가가 2024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이후인 지난해 1월 이예원과 페이지 모리스 번역으로 미국에서 출간됐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1974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한 해 동안 미국에서 발표된 시, 소설, 논픽션 등의 우수작을 시상한다. 최종 수상작은 3월 26일 발표된다.
한강 소설, 또 주목…‘작별하지 않는다’ 美 대표 문학상 최종후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소설이 미국을 대표하는 문학상 중 하나인 전미도서비평가협회(NBCC)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21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NBCC는 전날 한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포함한 소설 부문 최종 후보 5개 작품을 발표했다.한 작가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는 이예원과 페이지 모리스가 번역했다.그외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은 캐런 러셀의 ‘The Antidote’, 케이티 키타무라의 ‘Audition’, 솔베이 발레의 ‘On the Calculation of Volume(제3권)’, 플러노이의 ‘The Wilderness’다.NBCC의 애덤 달바 회장은 성명을 통해 “올해 우리 단체가 신중하게 검토한 수백 권의 책 가운데, 이 독창적이고 강렬한 최종 후보작들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면서 “이 작품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을 탐구하고, 우리의 창조적·사회적 지평을 넓히며, 감동을 주고 끊임없이 놀라움을 안긴다”고 말했다.수상자는 오는 3월26일 발표
공간 디자이너 이현주 프란앤코 대표, ‘디자인이 곧 비즈니스다’ 출간
공간 디자이너 이현주(줄리아)가 공간 디자인이 어떻게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는지를 구조적으로 풀어낸 신간 ‘디자인이 곧 비즈니스다’를 출간했다. 한때 디자인은 ‘보기에 좋은 것’을 완성하는 부가 요소로 여겨졌다. 제품이나 공간의 기능과 성능이 모두 갖춰진 뒤 덧붙여지는 장식의 영역에 가까웠다. 그러나 오늘날 비즈니스 환경에서 디자인의 역할은 완전히 달라졌다. 디자인은 브랜드의 첫인상이자 고객 경험의 출발점이며, 나아가 매출과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전략으로 작동하고 있다. 특히 매장, 오피스, 쇼룸, 호텔, 전시 공간 등 사람들이 직접 머무르고 경험하는 ‘공간 디자인’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다. 공간은 더 이상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브랜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감정을 자극하며 사람의 행동을 유도하는 가장 강력한 접점이 됐다. 이현주 디자이너가 공간에 주목하게 된 출발점은 단순한 미적 관심이 아니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CCA(California College of the
단 한 문장으로 쓴 600쪽짜리 묵시록
지난해 노벨 문학상을 받은 헝가리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장편소설 ‘헤르쉬트 07769’(사진)가 16일 국내에 번역 출간됐다. 2021년 헝가리에서 발표된 작품으로, ‘사탄탱고’ ‘저항의 멜랑콜리’ 등 그의 대표작을 출간해온 출판사 알마가 노벨상 수상 직후 국내 출간을 예고했다. 신간은 크러스너호르커이의 문학 세계가 가장 집약적으로 드러난 작품으로 평가된다. ‘사탄탱고’로 국내에도 익숙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종말과 붕괴의 감각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묵시록 문학’의 대표 작가로 꼽힌다. 이야기의 무대는 독일 튀링겐의 가상 마을 카나(우편번호 07769). 주인공 플로리안 헤르쉬트는 이름이 뜻하는 ‘통치와 지배’와는 달리 순박하고 어딘가 어수룩한 인물로, 청소회사를 운영하는 ‘보스’의 통제 아래 하루하루를 버텨간다. 소설에서 바흐의 음악은 질서와 완결성을 상징하는 핵심 장치로 등장한다. 600쪽이 넘는 분량을 단 한 문장으로 끌고 가는 구성 역시 작가 특유의 극단적인 문체를
차인표 작가로 열일…“새 장편소설 초고 끝”
배우 차인표가 새 장편소설 초고를 완성했다고 밝혔다.차인표는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새 장편소설의 초고를 방금 끝냈습니다. 2024년 11월에 시작했으니까 1년 조금 더 걸렸어요”라고 적었다.그는 “올 상반기 중에 출간되기를 희망하며 오늘은 일단 좀 놀까합니다”라며 집필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기다려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쓸수 있었어요. 감사드립니다. 추워진다고 하니 모두 건강조심 하세요”라고 덧붙였다.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차인표의 셀카와 함께 컴퓨터 화면에 띄운 원고 첫 페이지가 담겼다. 화면에는 원고 제목으로 보이는 ‘우리동네 도서관’과 ‘1장’이라는 문구가 보인다. 차인표는 배우 활동과 함께 소설가로도 활동해 왔다. 그는 장편소설 ‘인어 사냥’ ‘잘가요 언덕’ 등을 펴냈다.차인표는 1995년 배우 신애라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서울=뉴시스]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 ‘헤르쉬트 07769’ 국내 출간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헝가리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장편소설 ‘헤르쉬트 07769’가 16일 국내에 번역 출간됐다. 2021년 헝가리에서 발표된 작품으로, ‘사탄탱고’ ‘저항의 멜랑콜리’ 등 그의 대표작을 출간해온 출판사 알마가 노벨상 수상 직후 국내 출간을 예고했다.신간은 크러스너호르커이의 문학 세계가 가장 집약적으로 드러난 작품으로 평가된다. 노벨위원회는 수상자 발표 당시 이 소설을 거론하며 “중부유럽 부조리극 전통에 뿌리를 둔 존재론적 글쓰기”라고 설명했다. ‘사탄탱고’로 국내에도 익숙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종말과 붕괴의 감각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묵시록 문학’의 대표 작가로 꼽힌다.이야기의 무대는 독일 튀링겐의 가상 마을 카나(우편번호 07769). 주인공 플로리안 헤르쉬트는 이름이 뜻하는 ‘통치와 지배’와는 달리 순박하고 어딘가 어수룩한 인물로, 청소회사를 운영하는 ‘보스’의 통제 아래 하루하루를 버텨간다. 그는 물리학 수업을 계기로 세계의 붕괴에 집착하게 되고
13. 공연 #
프랑스 북부 해변의 어느 일요일 오전 5시 50분. 알람이 울리고 19세 청년 시몽은 서핑을 하러 바다로 향한다. 파도에 온몸을 맡겼던 청년은 약 4시간 뒤 뇌사 상태로 병원에 실려 온다. 심장이 아직 뛰고 있는 상태로…. 13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개막한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이 19세 청년의 심장을 둘러싼 이야기다. 청년의 심장은 가족에게는 여전히 살아 있는 생명력이며, 연인에게는 가슴 뛰는 설렘을 담은 마음. 하지만 의사에겐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장기이며, 고장 난 심장을 안고 살아가는 이에겐 애타게 기다려 온 희망이다. 부모는 사랑하는 아들의 살아 있는 장기를 꺼내 다른 사람에게 건넬 수 있는 걸까. 장기를 기증하도록 설득해야 하는 사람의 심정은? 또 누군가의 죽음으로 새로운 삶을 얻게 된 사람의 마음은? 심장 이식을 둘러싼 사람들의 각기 다른 입장과 속내를 1인극으로 담은 작품이다. 20일 무대에 오른 배우 김신록은 소설가가 등장인물들의 마음을 써
멈춘 심장이 다시 뛸 때…그 박동 소리서 느껴지는 갈등과 희망
프랑스 북부 해변의 어느 일요일 오전 5시 50분. 알람이 울리고 19세 청년 시몽은 서핑을 하러 바다로 향한다. 파도에 온몸을 맡겼던 청년은 약 4시간 뒤 뇌사 상태로 병원에 실려 온다. 심장이 아직 뛰고 있는 상태로….13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개막한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이 19세 청년의 심장을 둘러싼 이야기다. 청년의 심장은 가족에게는 여전히 살아 있는 생명력이며, 연인에게는 가슴 뛰는 설렘을 담은 마음. 하지만 의사에겐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장기이며, 고장 난 심장을 안고 살아가는 이에겐 애타게 기다려 온 희망이다.부모는 사랑하는 아들의 살아 있는 장기를 꺼내 다른 사람에게 건넬 수 있는 걸까. 장기를 기증하도록 설득해야 하는 사람의 심정은? 또 누군가의 죽음으로 새로운 삶을 얻게 된 사람의 마음은?심장 이식을 둘러싼 사람들의 각기 다른 입장과 속내를 1인극으로 담은 작품이다. 20일 무대에 오른 배우 김신록은 소설가가 등장인물들의 마음을 써 내려가듯
박강현 “‘라이프 오프 파이’, 나를 딴딴하게 만들어”
“제가 언제 또 이렇게 퍼펫(인형)과 함께하는 작품을 만날 수 있을까 싶었죠.” 배우 박강현이 공연 ‘라이프 오브 파이’를 통해 새로운 도전 중이다. 이 작품을 마칠 때쯤엔 훨씬 더 ‘딴딴’해진 박강현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자신하고 있다. 박강현은 21일 서울 GS아트센터에서 가진 라운드 인터뷰에서 “‘라이프 오브 파이’에 참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9일 개막한 공연 ‘라이프 오브 파이’는 맨부커상을 수상한 얀 마텔의 소설 ‘파이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다. 배가 침몰하며 구명보트에 남겨진 소년 파이와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가 227일간 태평양을 표류하는 이야기로, 2012년에는 영화로도 개봉해 이듬해 아카데미 4관왕에 올랐다. 소설, 영화와 달리 공간적 제약이 있는 무대에서는 조명과 음악 등을 통해 현실감을 부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퍼펫티어(인형 조종사)가 연기하는 여러 동물의 존재가 매우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박강현은 “
거친 남성 된 문근영, 스릴러 권유리, 1인 4역 안소희… 30대 여성 스타들, 연극판 속으로
9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르는 문근영, 1인 4역에 도전하는 안소희, 심리 스릴러 연극에 출연하는 권유리…. 영화배우나 아이돌 출신으로 친숙한 30대 여성 스타들이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새로운 캐릭터로 공연 무대에 도전하고 있다. 국내 공연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로 활동하는 배우들의 연극, 뮤지컬 출연은 이제 낯선 일은 아니다. 하지만 기존 이미지를 벗어난 과감한 시도는 배우와 공연계 모두에 신선한 활력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거친 남성 연기하는 문근영가장 눈에 띄는 건 2017년 ‘로미오와 줄리엣’ 이후 9년 만에 연극에 출연하는 문 배우다. 3월 10일 개막하는 연극 ‘오펀스’에서 문 배우는 거친 남성 캐릭터를 연기한다. 미국 극작가 라일 케슬러가 쓴 ‘오펀스’는 1983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초연한 뒤 영국 런던과 미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에선 2017년 초연했다. 미 필라델피아 북부를 배경으로 고아 형제와 갱스터가
남자가 된 문근영, 4명의 인생 안소희…女스타들의 과감한 시도
9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르는 문근영, 1인 4역에 도전하는 안소희, 심리 스릴러 연극에 출연하는 권유리….영화배우나 아이돌 출신으로 친숙한 30대 여성 스타들이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새로운 캐릭터로 공연 무대에 도전하고 있다. 국내 공연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로 활동하는 배우들의 연극, 뮤지컬 출연은 이제 낯선 일은 아니다. 하지만 기존 이미지를 벗어난 과감한 시도는 배우와 공연계 모두에 신선한 활력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거친 남성 연기하는 문근영가장 눈에 띄는 건 2017년 ‘로미오와 줄리엣’ 이후 9년 만에 연극에 출연하는 문 배우다. 3월 10일 개막하는 연극 ‘오펀스’에서 문 배우는 거친 남성 캐릭터를 연기한다. 미국 극작가 라일 케슬러가 쓴 ‘오펀스’는 1983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초연한 뒤 영국 런던과 미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에선 2017년 초연했다. 미 필라델피아 북부를 배경으로 고아 형제와 갱스터가 함
박은태·유준상·신성록 출격…뮤지컬 ‘스윙 데이즈’ 캐스팅 공개
고(故) 유일한 박사의 독립운동 일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창작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의 재연 캐스팅이 공개됐다.21일 공연제작사 올댓스토리에 따르면,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후원하는 사업가에서 독립운동가로 변신하는 ‘유일형’ 역에는 박은태·유준상·신성록이 낙점됐다.유일형의 파티장에 잠입한 독립운동가 ‘베로니카’ 역에는 김려원·나하나·김수연이 이름을 올렸다.일본군 중좌 ‘야스오’ 역에는 고훈정·이창용·김건우가 출연한다. 이 밖에도 정상훈, 하도권, 김승용 등이 무대에 오른다.‘스윙 데이즈_암호명 A’는 대한민국 최고의 제약회사 유한양행을 창업한 기업인이자 독립운동가로 헌신한 유일한(1895~1971) 박의 삶을 모티브로 한다.작품의 주요 소재는 일제강점기인 1945년, 비밀리에 추진된 냅코(NAPKO)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미국 육군전략정보처(OSS·CIA의 전신)가 준비한 비밀 작전으로, 한국인 19명이 선발돼 모두 암호명으로 활동한 것
NHN링크 ‘어쩌면 해피엔딩’,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 수상
NHN링크가 제작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을 수상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400석 이상)을 수상했다.이 작품은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지난해 10월 30일 개막해 이달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다. 이번 시즌 좌석은 550석으로 규모가 늘었으며 112회 공연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NHN링크는 서울 공연 이후에도 국내 16개 도시(부산, 대전, 광주, 용인, 인천, 세종, 전주, 평택, 수원, 창원, 대구, 천안, 울산, 당진, 고양, 제주)에서 전국 투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뮤지컬을 총괄한 한경숙 프로듀서는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을 탄생하게 해준 창작진과 스태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아낌없는 사랑을 전해주신 관객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작품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박은태·조정은 주연상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을 다룬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가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을 품었다. ‘한복 입은 남자’는 1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상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무대로 옮긴 ‘한복 입은 남자’는 노비 신분에도 종3품 벼슬까지 올랐지만, 파면된 후 역사 속에서 사라진 과학자 장영실의 이야기를 다룬다. 장영실의 발명품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스케치 속 유사점, 서양인이 그린 한국인 그림으로 알려진 루벤스의 ‘한복 입은 남자’ 모델 등을 연결해 장영실과 다빈치의 만남을 상상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지난달 2일 초연 개막해 공연 중인 가운데 2025년 최고의 창작 뮤지컬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한복 입은 남자’를 제작한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 겸 프로듀서는 “창작 뮤지컬을 많이 해봤지만, 한국의 미학, 한국 사람을 대상(주인공)으로 하는 뮤지컬은 처음이었다”면서 “작품을 올리고 스태프들에게 ‘꼭 앵콜을 하
연극은 계속 된다, 인생처럼…‘더 드레서’
포탄이 터지고, 공습 경보가 울려도 연극은 계속된다. 마치 인생처럼. 지난달 27일 개막한 ‘더 드레서’는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영국 어느 지방에서 셰익스피어의 ‘리어왕’ 공연 준비를 하는 극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품은 227번째 ‘리어왕’ 무대에 서는 ‘노배우’ 선생님과 그를 오랜 시간 보필하고 있는 드레서 노먼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수십 년간 손발을 맞춰온 그들이지만 이번 공연은 조금 다르다. 선생님은 수백 번 연기했던 ‘리어왕’의 첫 대사부터 기억하지 못할 만큼 정신이 온전치 못하다. 치매 증상을 보이는 선생님은 “이 세상을 짊어져야 하는” 배우의 삶에 대해 토로하며, 무대 앞에서 벌벌 떠는 모습으로 짠한 마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이내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아 웃음을 유발한다.그런 선생님을 살뜰하게 챙기는 이가 노먼이다. 선생님에게 타박을 들어도 “여기가 선생님 자리”라며 공연을 올리기 위해 애를 쓰는 그는 단순한 드레서가 아닌
‘모범택시’ 신스틸러 심소영, ‘엄마’ 역으로 변신…연극 ‘결혼전야’
드라마 ‘모범택시’ 시즌1에서 ‘림여사’ 역으로 SBS 연기대상 신스틸러상을 받은 배우 심소영(56)이 가족을 지탱하는 ‘엄마’로 무대에 오른다.공연 제작사 낙원스토리는 연극 ‘결혼전야’를 오는 28일부터 2월 8일까지 서울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이 작품은 결혼식 전날 밤이라는 제한된 시간과 공간을 배경으로, 결혼이라는 인생의 큰 문턱 앞에서 드러나는 가족의 솔직한 얼굴을 유쾌하게 그려낸다.막내딸의 결혼을 앞두고 최씨 집안 식구들이 고향 집에 모이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가족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나누며 집안 분위기는 화기애애해진다. 하지만 사소한 농담과 오래 묵혀 둔 말들이 쏟아지면서 상황은 점차 꼬여만 간다.순천 출신의 엄마 ‘김형숙’ 역에는 심소영, 든든한 장남 ‘최형준’ 역에는 박준혁·차승호, 다혈질 차남 ‘최정준’ 역엔 고한민·김진석이 낙점됐다.속 깊은 막내딸 ‘최선’ 역은 김강희·이진홍이 연기한다. 이 밖에도 배은지,
14. 여성 #
롯데그룹이 1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2026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개최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VCM에는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VCM이 열린 롯데월드타워 1층에는 신격호 롯데 창업주 서거 6주기(2020년 1월 19일)를 기리는 공간이 마련됐다. 신 회장을 비롯한 롯데 경영진은 회의에 앞서 신격호 창업주 흉상에 헌화하고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상반기 VCM은 롯데미래전략연구소에서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 및 대응 방향을 발표하고 노준형,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올해 그룹 경영전략과 그룹 재무전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격호 회장은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방침과 그룹 중장기 운영 전략을 계열사 CEO들에게 전달했다.롯데그룹에 따르면 회의는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신 회장은 최근 둔화된 롯데그룹 성장세와 사업 포트
日, 2월부터 사후 피임약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알 7만 원
사후 피임약(응급 피임약)을 국내에서 사려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본에선 내년 2월부터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처방 약으로만 팔리던 아스카 제약의 ‘노르레보’는 지난 10월 일반 의약품으로 제조·판매 승인을 받았다.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판매를 맡은 다이이치 산쿄 헬스는 사후 피임약을 2월 2일부터 일반 의약품으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매 연령 제한이 없어 미성년자도 부모의 동의 없이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지도가 필요한 의약품’으로 분류돼 약사 입회하에 복용해야 한다. 우리나라 보건복지부에 해당하는 일본 후생노동성은 내년 1월에 사후 피임약 판매 약국과 책임 약사의 성별, 영업시간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판매가는 한 알에 7480엔(약 7만 956원)이다.사후 피임약은 임신을 유발할 수 있는 성관계 후 72시간 이내에 복용하면 높은 피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관계 후 복용 시점이 빠를수록 피임 효과가 높다. 24시간 이내에 복용하
임세령 ‘아들 임관식’ 올블랙 패션 난리…착용템 줄줄이 품절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아들 이지호 씨(24)의 해군 장교 임관식에 참석하며 착용한 ‘올 블랙’ 패션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실제로 그가 착용한 선글라스와 롱코트, 토트백은 행사 이후 주요 판매처에서 잇따라 품절되며 관심을 입증했다.지난달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에는 임 부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홍라희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가 일가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재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당일 현장의 분위기와 패션 선택에도 더 큰 시선이 집중됐다.● 생로랑의 ‘SL 782’, 롱코트는 셀린느의 ‘마이클 라이더’…토트백은?임 부회장은 검정 선글라스에 블랙 코트, 블랙 토트백으로 전체 톤을 통일해 아들의 임관을 조용하지만 품격 있게 축하했다. 군 행사 특유의 단정함을 살리면서도 세련미를 강조한 스타일링이 공개되자, 그가 착용한 각 제품은 SNS와 패션
“세상 절반은 여성이니까” 자동차 충돌 모의실험에 ‘여성 더미’ 승인
미 연방도로교통안전국이 여성 체형 더미 THOR-05F 도입을 승인했다. 여성 운전자 사망률 격차 해소와 안전기준 개편, 비용 부담을 둘러싼 업계 반발이 쟁점이다.
‘폭언에 맞선 당찬 멕시칸’ 미스 유니버스 왕관 썼다
2025 미스 유니버스에서 우승한 멕시코 대표 파티마 보쉬가 공개 모욕·왕따 논란을 극복하며 ‘저항의 상징’으로 주목받았다. 대회 전반의 조작 의혹과 운영 부실 논란도 이어졌다.
논란의 유방암 행사 먼저 떠난 박은빈…“좋은 구경 했다, 휴”
한 여성 패션잡지사가 유방암 인식 향상 자선 행사를 하면서 취지와 동떨어진 진행을 했다는 논란이 발생한 가운데, 배우 박은빈은 해당 행사장을 먼저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소셜미디어(SNS)와 각종 커뮤니티에는 전날 개최된 ‘제20회 W코리아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행사’를 비판하는 글이 공유됐다. ● ‘핑크 리본’도 달지 않은 연예인들이 행사에는 방탄소년단(BTS) RM, 뷔, 제이홉을 비롯해 아이브 장원영, 에스파 카리나, 엔믹스 설윤, 있지 유나 등 유명 아이돌 가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고현정, 이영애, 임수정 등 다양한 세대의 스타들도 얼굴을 비췄다.하지만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과 영상에서는 유방암과 관련한 내용을 볼 수 없었다. 행사를 주최한 W코리아 공식 계정에는 드레스와 명품을 두른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최근 유행하는 챌린지를 추거나 술과 파티를 즐기는 모습만이 담겼다.특히 유방암 인식의 국제적 상징물인 ‘핑크 리본’을 단 참석자는 한 사람도
플랜, 10월 11일 세계 여자아이의 날 맞아 조혼 근절 캠페인 전개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 인터내셔널 코리아(이하 플랜)는 10월 11일 ‘세계 여자아이의 날’을 맞아 아동 결혼(조혼)의 심각성을 알리고 전 세계와 한국에서 소녀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플랜은 매년 ‘세계 여자아이의 날’을 기념해 글로벌 차원의 연구와 캠페인을 진행해 여자아이들의 현황과 실태를 보고하는 ‘세계 소녀 현황 보고서(State of the World’s Girls Report)’를 발간해 왔다. 올해는 ‘나는 아내가 아닌 아이로 살고 싶다’(Let me be a child not a wife) 라는 제목으로 조혼을 경험한 15개국 251명의 소녀와 청년 여성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보고서는 조혼이 소녀들의 교육 중단, 건강 악화, 경제적 의존, 사회적 고립 등 삶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보여주며, 긴급한 행동을 촉구한다. 플랜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200만 명의 소녀가 18세
전나영 IWPG 대표 “교육·문화 변화로 평화의 뿌리내려야”
지난 8월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신임 대표로 취임한 전나영 대표가 교육과 문화 변화를 통한 근본적 평화 실현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 대표는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전 세계 여성들과의 연대를 통해 평화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전 대표는 지난 17일 충북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해외 언론사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0년간 열심히 기초를 다져왔다면 앞으로는 그 기초 위에서 아주 튼튼한 조직으로 서야 한다”며 “국제사회를 향한 영향력을 보다 확대해서 깊고 강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IWPG는 현재 전 세계 115개 지부를 운영하며 국제 여성평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전 대표는 조직의 차별성에 대해 “IWPG만이 갖고 있는 귀중한 모토는 어머니의 마음”이라며 “어머니가 자녀를 보호하려는 마음은 강력한 평화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IWPG의 핵심
현대百, 전략카드게임 ‘브리지’ 토너먼트 진행… 한국 전통미 곁들인 ‘K-브리지’ 대회 성료
현대백화점은 지난 16일 무역센터점에서 전략카드게임 ‘브리지(Bridge)’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브리지는 2대 2로 팀을 나눠 52장의 카드를 활용해 두뇌 싸움을 벌이는 전략형 스포츠다.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대표 클래스 중 하나다. 워런 버핏과 빌 게이츠 등 유명인사들도 즐기는 두뇌 스포츠로 알려졌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사교활동 수단으로 인기를 끄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브리지 대중화 일환으로 매월 문화센터에서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브리지협회가 참가자를 모집했다.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수강생을 포함해 총 118명(56개 팀)이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추석을 맞아 ‘전통과 두뇌 스포츠의 만남’을 콘셉트로 꾸며진 이번 대회에서는 한복을 입고 대회장을 누빈 ‘브리지 공주’ 모델들이 참가자들과 사진을 찍으며 K-브리지를 알리는 이색 활동이 펼쳐졌다. 대회장 한편에는 국내 유명 한복 디자이너
출산 11개월 맞아?… 마고로비, 완벽한 시스루 드레스핏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가 영국 런던 시사회에서 화려한 시스루 드레스를 선보이며 출산 11개월 만에 완벽한 몸매를 뽐냈다. ‘바비 인형’으로도 유명한 그는 레드카펫 위에서 대담한 패션으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레드카펫 위 대담한 시스루 드레스1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마고 로비는 런던 시사회에서 아르마니 프리베 2025 SS 컬렉션의 시스루 드레스를 착용했다.바닥까지 내려오는 드레스는 크리스털과 스팽글 비즈 장식으로 화려하게 빛났으며, 오픈 백 디자인이 그의 실루엣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마고는 언더웨어 없이 드레스를 완벽히 소화하며 카메라 앞에서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취했다.함께 참석한 배우 콜린 파렐은 검은 슈트와 트렌치코트를 입고 런던 특유의 감성을 더했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레드카펫을 걸으며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출산 11개월 후 복귀, 연기와 시사회 장악마고 로비는 지난해 아들을 출산한 뒤 한동안 연기 활동을 중단했으나 이번 작품으로 복귀했다
15. 아동 #
도서관은 어떤 곳일까. 도서관은 단순히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이 어울려 휴식을 취하거나 미래를 준비하는 곳이다. 때때로 무료함을 달래는 문화공간이기도 하다. 이 책은 도서관이 낯선 어린이들을 위해 도서관의 다양한 면모를 차례대로 소개한다. 우선 책을
Sat, 03 Apr 2010 03:00[청소년책]현실 앞에 쓰러진 세 소녀의 아픈 인생
집안 형편이 어려워 고등학교에 다니는 건 꿈도 못 꾸고 시골에서 농사일을 돕는 17세 소녀 순지, 은영, 정애. 어려서부터 소꿉친구였던 세 명은 서울에 가면 농사일에서도 벗어나고 고등학교에도 다닐 수 있을 것이란 꿈에 부풀어 상경해 전자제품 공장에 취직한다. 하지만
Sat, 03 Apr 2010 03:00[어린이 책]셋째딸,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되다
옛날 어느 곳에 사는 부자 영감님에게는 세 딸이 있었다. 하루는 영감님이 딸들에게 “너는 누구 복에 잘 먹고 잘사느냐?”라고 물었다. 첫째와 둘째는 모두 “아버지 덕분이죠”라고 상냥하게 대답했지만, 셋째는 “내 복에 잘 먹고 잘살지요”라고 답했다. 화가 난 영감님
Sat, 03 Apr 2010 03:00[어린이 책]두근두근 반장선거, 누가 날 뽑아줄까
새 학기 새 친구, 아이들이 설레는 3월이다. 초등학교 2학년에 올라간 민주는 짝꿍을 정할 때 화장실에 가는 바람에 얼굴이 못생긴 연두, 남학생처럼 거친 송이와 함께 삼총사를 이루게 된다. 뜻하지 않았던 친구들과 가까워져 내심 부끄럽고 걱정도 되지만 금세 마음을 열
Sat, 20 Mar 2010 03:00[어린이 책]단물아 콸콸 솟아라, 내 욕심도 채워주렴
‘옛날 옛날 한 옛날…’로 시작하는 이 책을 읽다 보면 구수한 전래 동화를 직접 듣는 느낌이 든다. 깊은 산속에서 노모와 함께 살아가는 총각이 주인공. 그는 매일 나무를 하고 밭을 매지만 노모 봉양도 게을리하지 않는 효자다. 우연히 산속에서 박하향 나는 단물이 샘
Sat, 20 Mar 2010 03:00[어린이 책]곰인형 눈에 비친 소녀의 인생 파노라마
◇ 누누르의 추억/도미니끄 매 글·임지현, 오상수 그림/72쪽·9800원·새터나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발랄한 곰 인형. 어느 날 장난감 가게에 젊은 남자가 찾아와 나를 골랐다. 간밤에 잠을 몹시 설친 듯한 얼굴의 그는 값을 치르고 점원에게서 나를 빼앗듯이 얼른 안고는 밖
Sat, 06 Mar 2010 03:00[어린이 책]‘돼지가 먹는 밤’→‘도톨밤’→도토리
◇ 우리말 어디에서 왔을까/김양진 글·강나래 그림/112쪽·9000원·루덴스동요 ‘도토리’의 한 구절. “때굴때굴 때굴때굴 도토리가 어디서 왔나.” 옛날 사람들은 도토리가 맛이 없다며 돼지에게만 먹였다. 도토리의 옛날 말은 도톨밤이다. 도톨의 돌은 돼지를 뜻하며,
Sat, 06 Mar 2010 03:00[어린이 책]할머니도 우리처럼 친구가 생겼어요
◇ 할머니를 팔았어요/박현숙 글·김경찬 그림/112쪽·9000원·샘터어느 날 대발이는 문방구에서 게임에 빠져 미술 준비물 살 돈을 다 써버렸다. 대발이는 준비물을 사기 위해 문방구 할아버지와 흥정을 하다 얼떨결에 할머니를 천 원에 팔아버렸다. 대발이는 이 사실이 들
Sat, 06 Mar 2010 03:00[어린이 책]휠체어를 탄 공부왕 형제
◇ 독서왕 수학왕/고정욱 글·정연 그림/112쪽·9500원·파랑새하루가 넘는 난산 끝에 엄마 배 속에서 7개월 만에 나온 환석이와 우석이. 쌍둥이는 태어나자마자 숨을 제대로 못 쉬어 산소 부족으로 뇌성마비를 앓게 됐다. 매사에 긍정적인 엄마는 두 아이를 씩씩하게 키우
Sat, 27 Feb 2010 03:00[어린이 책]부드러움으로 세상을 바꾼 여섯 여성의 아름다운 인생
◇ 여자가 세상을 바꾸다-세계편/유영소 지음/240쪽·9500원·교학사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근현대 여성 6명의 꿈과 희망, 시련과 좌절, 도전과 용기를 소개한 책이다. 영국 화장품 회사 ‘더 바디샵’의 창시자로 나눔을 실천한 영국 기업가 애니타 로딕, 아프리카에서 나무
Sat, 27 Feb 2010 03:0016. 여행 #
“포지타노는 깊게 파고든다. 그곳에 있을 때는 현실 같지 않은 꿈의 장소이고, 떠난 뒤에는 더욱 선명하게 당신에게 손짓한다.”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존 스타인벡은 1953년 5월 미국의 여성 잡지 ‘하퍼스 바자르(Harper‘s Bazaar)’에 ‘포지타노’라는 에세이 한 편을 기고했다. 이탈리아 남부 아말피 해안 마을 중 하나인 포지타노는 그렇게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가 됐다.다만 한국인들에겐 거리감이 있다. 아니, 실제로 거리가 멀다. 경유지와 이동 수단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15시간에서 20시간 이상 걸릴 수도 있다. 대신 한국에서 약 5시간 30분 떨어진 곳에서도 이탈리아 아말피 해안, 포지타노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베트남 푸꾸옥이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섬인 푸꾸옥의 의미는 ‘풍족한 땅’이다. 푸는 한자어로 부(富), 꾸옥은 국(國)을 뜻한다.푸꾸옥이 관광지로 집중 개발되기 시작한 건 2010년대 중반부터다. 제주도 크기 3분의 1인 면적 600k
“2025년 일본 찾은 한국인만 946만명”…사상 첫 900만명 돌파
지난해 일본을 찾은 한국인 여행객 수가 사상 처음으로 900만 명을 넘어섰다.일본정부관광국(JNTO)은 2025년 방일 한국인 여행객 수가 945만 96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종전 기록인 2024년(881만 7765명) 대비 7.3% 증가한 수치다.특히 지난달(12월) 방문객 수는 97만 4200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2.3% 늘었다. 이는 기존 월간 최다 기록이었던 2025년 1월(96만 7100명)을 7100명 앞선 것으로, 역대 가장 많은 한국인이 일본을 찾은 달로 기록됐다.전체 외국인 방문객 규모도 역대급이다.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총외국인 수는 4268만 3600명으로 전년 대비 15.8% 증가했다. 이는 JNTO가 통계를 시작한 1964년 이후 최다 기록이다.JNTO는 안정적인 환율 흐름과 함께 한국 내에서 일어난 ‘소도시 여행 붐’이 이러한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발맞춘 항공사들의 신규 취항 및 증편, 사회관계망서비스(
전문가 현지답사 ‘잘 만든 패키지 여행’
㈜교원투어의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2026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여행 서비스 부문에서 수상했다. 4년 연속이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여행 전문가들이 직접 현지를 답사하고 일정·동선·숙소·식사·체험 등 모든 요소를 세밀하게 검증해 여행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잘 만든 패키지 여행’을 선보이고 있다. MZ세대부터 액티브 시니어까지 폭넓은 고객층의 여행 취향과 니즈를 적극 반영하며 차별화된 상품으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품격 여행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패키지여행 상품 라인업을 △여행이지 스탠다드(매스티지) △여행이지 프라임(프리미엄) △여행이지 탑클래스(프레스티지)로 재편하며 프리미엄 여행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여행이지 스탠다드’는 실속과 만족의 최적점을 찾아 여행이지가 엄선한 패키지로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기대 이상의 만족을 주는 엄선된 호텔 △현지의 맛을 알차게 담은 특별한 식사 △일정에 부담
다양한 펫 전용 콘텐츠-인프라 눈길
㈜교원프라퍼티 키녹의 키녹이 ‘2026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펫 프렌들리 호텔 부문에서 수상했다. 2년 연속이다.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키녹’은 2024년 8월 문을 열어 객실·부대시설·F&B·펫 프로그램 등 모든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하며 펫 프렌들리 호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 그 결과 국내 대표 펫 프렌들리 호텔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으며 지난해 키녹을 찾은 반려동물만 해도 1만3500마리에 달한다. 매달 1000마리가 넘는 반려동물이 키녹을 찾고 있는 셈. 키녹은 반려동물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인프라에 다양한 펫 전용 콘텐츠를 선보이며 보호자와 반려동물 모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 유입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키녹 전문 훈련사가 진행하는 펫 피트니스 프로그램과 보문호를 따라 진행되는 산책 프로그램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고려한 콘텐츠로 만족도가 매우 높다. 키녹의 카페 스니프는 지
홍콩 전역서 대규모 설 축제… 설 당일엔 ‘야간 퍼레이드’
2026년 말띠 해를 맞아 홍콩 전역에서 대규모 설 축제가 열린다.21일 홍콩관광청에 따르면 홍콩의 대표적인 춘절 행사 ‘캐세이 인터내셔널 설 나이트 퍼레이드’가 내달 17일 오후 8시 침사추이 일대에서 펼쳐진다. 퍼레이드는 홍콩 문화센터에서 출발해 캔턴로드, 하이퐁로드, 네이선로드 등 주요 도로를 따라 진행된다. 올해는 ‘베스트 포춘, 월드 파티’를 주제로 말이 상징하는 힘과 활력, 전진과 성공의 의미를 담아 새해의 복과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이번 퍼레이드에는 캐세이퍼시픽항공을 비롯해 홍콩 디즈니랜드와 맥도날드 홍콩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한 꽃마차 행렬이 이어진다. 홍콩 브랜드 장난감 협회(HKBTA)는 이번 퍼레이드에 처음으로 참여해 인기 캐릭터들을 소개한다.이와 함께 홍콩 오션파크는 판다 캐릭터와 함께 새해 인사를 전한다. 홍콩 경마를 운영하는 홍콩자키클럽은 말띠 해를 상징하는 말 조형물을 선보인다. 퍼레이드에 등장한 꽃마차들은 2월 18일부터 27일까지 카이탁 스포츠 파
‘BTS노믹스’의 위엄…열성팬들 덕질에 숙박-관광업계 신났다
"숙소 예약 버튼이 사라졌다?"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발표 직후 부산 숙소 검색량이 25배(2375%) 폭증했다. 단 두 차례의 공연임에도 일본 팬들의 검색량은 100배(10545%) 넘게 치솟았다. 팬심이 여행 트렌드를 바꾸는 '투어 투어리즘' 현상을 심층 분석했다.
2028 올림픽 앞두고… LA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 현대화 착수
로스앤젤레스 공항 공사(Los Angeles World Airports, LAWA)가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 내 톰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의 현대화를 위한 계획을 발표하고 조감도를 공개했다.이번 현대화 사업은 2028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위해 전 세계 방문객을 로스앤젤레스로 맞이할 준비를 갖추기 위한 것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달 18일 공항위원회 회의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이달부터 공사 착수가 가능해졌다.카렌 배스(Karen Bass) 로스앤젤레스 시장은 “톰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 현대화 사업은 지역 노동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LA가 글로벌 관광 경쟁에서 충분히 경쟁하여 성과를 낼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이어 “로스앤젤레스가 전 세계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가운데, 이번 사업은 LA 전역에 걸친 경제적 기회를 확장하고 방문객에게 매끄러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핵심 투자 중 하나”라며 “프로젝트는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을 세계적 수준의 목적지로
전기로 달리는 ‘울산 마차’ 관광 명물로…체류형 관광 시설 확대 ‘꿀잼 도시’ 구축
울산의 대표 명소인 태화강 국가정원과 울산대공원에 말 대신 전기로 움직이는 ‘울산 마차’가 도입된다. 아름답게 펼쳐진 자연환경을 관람하는 것은 물론 관광 해설까지 곁들여져 새로운 관광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관광 보트와 공중대숲길 등 도심 속에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시설을 꾸준히 확대해 ‘꿀잼 도시’ 울산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14일 태화강 국가정원. ‘히히힝~’ 우렁찬 말 울음소리와 함께 고풍스러운 디자인의 마차가 출발한다. 마차는 4개의 바퀴로 움직이며 지붕도 달려 있다. 마차에 타면 눈높이가 지면에서 약 2m까지 올라간다. 평소 경험해 보지 못한 탁 트인 시야에서 정원 풍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이 마차는 울산시가 마련한 친환경 관광 콘텐츠다. 이날 시승식에 참여한 탑승객들은 대체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울주군에서 온 허도용 씨는 “잠깐이었지만 편안한 기분이었다”며 “울산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중구 주민 김민경 씨는 “말과
지구가 가꾼 ‘바다 정원’에서 새해를 만나다[김선미의 시크릿가든]
“겨울에는 경북 동해안 ‘바다 정원’에 와 보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무렵 만난 경상북도 분들이 바다 정원 얘기를 꺼냈다. 지난해 4월 경주 포항 영덕 울진 일원의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걸 두고 하는 말이었다. 경주 양남 주상절리에서부터 포항 호미곶까지 동해안을 따라 올라가는 1박 2일 여행은 그렇게 시작됐다.● 바다에서 생각하는 지질의 시간 금강산도 식후경. 경주역에서 차를 타고 경주 건천읍 ‘모량칼국수’에 가서 칼국수를 먹었다. 푹 우려낸 구수한 육수가 속을 따뜻하게 데웠다. 직접 삶은 우리 콩으로 새벽에 만든다는 촌두부도 담백했다. 한 시간쯤 달리자 양남 주상절리 전망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불국사와 보문단지, 황리단길로 유명한 천년고도 경주에는 바다도 있다. 전망대 바로 앞에 꽃잎처럼 펼쳐진 부채꼴 주상절리가 있었다. 화산활동으로 분출한 섭씨 1000도 이상의 용암이 식으며 형성된 주
지구가 가꾼 ‘바다 정원’에서 새해를 만나다[김선미의 시크릿가든]
“겨울에는 경북 동해안 ‘바다 정원’에 와 보셔야 하지 않겠습니까.”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무렵 만난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들이 바다 정원 얘기를 꺼냈다. 지난해 4월 경주 포항 영덕 울진 일원의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걸 두고 하는 말이었다. 경주 양남 주상절리에서부터 포항 호미곶까지 동해안을 따라 올라가는 1박 2일 여행은 그렇게 시작됐다.● 바다에서 생각하는 지질의 시간금강산도 식후경. 경주역에서 차를 타고 경주 건천읍 ‘모량칼국수’에 가서 칼국수를 먹었다. 푹 우려낸 구수한 육수가 속을 따뜻하게 데웠다. 직접 삶은 우리 콩으로 새벽에 만든다는 촌두부도 담백했다.한 시간쯤 달리자 양남 주상절리 전망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불국사와 보문단지, 황리단길로 유명한 천년고도 경주에는 바다도 있다. 전망대 바로 앞에 꽃잎처럼 펼쳐진 부채꼴 주상절리가 있었다. 화산활동으로 분출한 섭씨 1000도 이상의 용암이 식으며 형성
17. 생활정보 #
설채현 수의사가 공개한 '강아지가 싫어하는 사람 유형'이 화제다. 눈 맞춤, 갑작스러운 손 내밀기, 알코올 냄새 등 인간의 호의가 강아지에겐 위협이 될 수 있는 과학적 이유와 공격성을 유발하는 요인들을 정리했다.
“뉴진스 하니인 줄”…日 배드민턴 샛별 SNS 화제
일본의 ACT SAIKYO 소속 배드민턴 선수 타구치 마야가 뉴진스 하니를 닮은 외모로 국내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 되고 있다.21일 일본 매체 ‘더 앤서(The Answer)’에 따르면, 타구치는 외모뿐만 아니라 올림픽을 노릴 만한 최정상급 기량을 갖췄다.그는 주니어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2023년에는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 여자 복식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신장 165cm에서 나오는 날카로운 네트 플레이와 경기 운영 능력이 강점이다.특히 2024년부터는 일본 배드민턴의 간판스타이자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와타나베 유타와 혼합 복식 파트너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들은 결성 직후인 지난해 말 ‘전일본 종합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에서 혼합 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매체는 “마치 아이돌 그룹의 센터가 코트에 강림한 듯하다. 일본 배드민턴계가 약관 20세의 소녀로 인해 소란스러워졌다”며 “한일 양국
‘BTS노믹스’의 위엄…열성팬들 덕질에 숙박-관광업계 신났다
"숙소 예약 버튼이 사라졌다?"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발표 직후 부산 숙소 검색량이 25배(2375%) 폭증했다. 단 두 차례의 공연임에도 일본 팬들의 검색량은 100배(10545%) 넘게 치솟았다. 팬심이 여행 트렌드를 바꾸는 '투어 투어리즘' 현상을 심층 분석했다.
日 ‘국민 여배우’ 요네쿠라 료코, 외국男과 자택서 ‘마약 스캔들’
일본 시청률 여왕 요네쿠라 료코가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전격 송치됐다. 수사 당국은 그의 도쿄 자택에서 불법 약물을 확보했으며 해외로 도주한 아르헨티나 남성과의 공모 여부를 끝까지 추적해 혐의를 입증했다.
“저 여자가 TV에?” ‘합숙맞선’ 출연자 ‘상간녀’ 의혹에 통편집
SBS '합숙맞선' 제작진이 상간녀 의혹이 제기된 출연자의 분량을 전면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제보자 A 씨는 과거 상간녀 소송 승소 판결에도 B 씨가 당당히 방송에 출연 중이라고 폭로했다. 제작진은 사과와 함께 향후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뉴진스, 트로트 데뷔?”…AI ‘뽕짝 노래’에 MZ가 홀린 이유 [트렌디깅]
"뉴진스까지 꺾었다!" AI가 K팝과 힙합을 트로트로 바꾸자 MZ세대가 열광하는 이유? 박재범 '몸매'에 이어 뉴진스 '쿠키'까지, '뽕짝 힙합' 신드롬이 1400만 뷰를 기록하며 온라인을 장악한 비결과 그 의미를 심층 분석합니다.
“7일 만에 피부 나이 ‘5살’ 폭삭” 피부과 의사, 직접 실험한 결과는?
피부과 전문의 이승주 씨가 일주일간 설탕과 밀가루 위주의 식단을 섭취한 결과 피부 나이가 5살이나 늙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여드름, 아토피 악화는 물론 피지량 급증까지 확인된 이번 실험은 식습관이 피부 노화에 미치는 치명적인 영향을 입증했다.
“취한 듯 졸려?” 한파 출근길, 즉시 응급실 가야 하는 ‘이 증상’ [알쓸톡]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북극 한파가 몰아치며 저체온증 위험이 커졌다. 몸이 떨리고 발음이 어눌해지는 초기 증상부터 의식 저하까지, 한랭질환의 위험 신호와 올바른 응급처치법을 알아본다.
임성근, 옷 속 ‘이레즈미’ 포착…‘기만적 자백’에 등 돌린 민심
'흑백요리사2' 임성근 셰프가 '이레즈미' 문신 논란과 세 차례의 음주운전 전력으로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일요신문 취재가 시작되자 하루 만에 올린 '기습 자백' 정황과 0.141% 만취 운전 기록, 그리고 위스키 광고 삭제까지. 화제성 1위의 몰락 배경을 분석합니다.
월 6만2000원 쓰는 운동 시대…주 2회 운동하는 국민 52.2%
주 2회 이상 운동하는 국민이 52.2%로 늘었다. 생활체육 참여율은 62.9%로 상승했으며, 수영과 골프가 가장 배우고 싶은 종목으로 꼽혔다.
18. 야구&MLB #
[동아닷컴]역대 최고의 연평균 금액을 받는 슈퍼스타가 자신의 등번호를 지키지 못했다. 카일 터커(29, LA 다저스)가 등번호를 바꿨다.LA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각) 터커와의 4년-2억 4000만 달러(약 3516억 원) 계약이 체결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터커의 옷피셜이 뜬 것.이는 연평균 6000만 달러(약 879억 원)에 달하는 놀라운 계약 조건. 단 지불유예가 3000만 달러 포함돼 실제 가치는 연평균 5710만 달러(약 839억 원)다.또 터커는 2027시즌과 2028시즌 이후 옵트아웃 실행으로 FA 시장에 나설 수 있다. 즉 터커는 30세 시즌 이후 다시 초대박을 노릴 수 있게 됐다.놀라운 점은 터커가 30번이 아닌 23번 유니폼을 입은 것. 이는 연평균 5710만 달러를 받는 슈퍼스타가 이적하며 등번호를 바꾼 것.이에 대해 미국 USA 투데이는 터커가 등번호를 바꾼 이유는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달고 있는 번호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터커는 LA 다
‘고스트 포크’ 센가 부활?‘ NYM 사장 “모든 것 좋다, 개막 로스터 확신”
[동아닷컴]지난해 트레이드까지 고려된 바 있는 ‘고스트 포크’ 센가 코다이(33, 뉴욕 메츠)가 부활할까. 뉴욕 메츠가 센가의 2026시즌 개막 로스터 합류를 확신하고 있다.뉴욕 메츠는 23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센가에 대한 데이비드 스턴스 사장의 말을 전했다. 센가의 부활을 기대한다는 내용.특히 스턴스 사장은 센가가 2026시즌 개막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센가가 이번 오프 시즌을 잘 보내고 있다는 것.센가는 지난 2023년 메이저리그 진출 첫 시즌에 올스타 선정은 물론 내셔널리그 신인왕 2위에 올랐다. 또 사이영상 7위.하지만 센가는 지난 2024년 부상으로 단 1경기에 나섰을 뿐 아니라 지난해 후반기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56으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이에 센가는 결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 강등의 수모까지 겪었고, 구단에서는 트레이드까지 언급됐다. 고스트 포크가 몰락의 길을 걸은 것.하지만 뉴욕 메츠는 다시 센가에게
도시락 싸 들고 KT 동료들 찾아간 황재균, 새벽 출국길 배웅…“이제 팬으로 응원할게요”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지난달 은퇴를 선언한 황재균(39)이 이른 새벽 스프링캠프 출국길에 오른 KT 위즈 동료들을 직접 배웅했다.황재균은 21일 오전 5시께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KT 선수들을 직접 배웅했다. KT는 이날 오전 8시 호주 멜버른으로 출발하는 항공편을 이용했다. 선수들은 오전 4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출발해 5시 공항에 도착했다. 황재균은 이른 새벽 집을 나서느라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한 선수들을 위해 샌드위치, 주스 등 다양한 메뉴로 도시락을 준비했다. 그는 ‘영원한 동료 황재균’이 적힌 상자에 준비한 메뉴를 담아 한 명 한 명에게 전달했다.지난 시즌을 끝으로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황재균은 원 소속팀 KT와 계약하지 않고 지난달 19일 은퇴를 선언했다. KT는 팀 내 국내 선수 상위 5위 안에 들 정도의 연봉 규모로 단년 계약을 제안했다. 황재균도 “구단에서 좋은 제안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지난해 허경민에게 주 포지션 3루수를 양보한 그는 유틸리티
국제대회 타율 ‘0.333’ 대표팀에 바람이 분다…이정후 WBC 참가 확정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시 한 번 태극마크를 단다.이정후는 21일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합류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대회 최종 명단(30인)에 합류한 첫 번째 선수다.이정후와 대표팀 전력강화위원회는 꾸준히 교감하며 대회 출전에 관한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받았다. 변수는 소속팀의 허가였다. 메이저리그(MLB) 뛰고 있기에 소속팀이 이정후의 대회 출전을 허락해야 했다. 래리 베어 CEO, 버스터 포지 사장, 잭 미나시안 단장, 토니 바이텔로 감독 등으로 구성된 샌프란시스코 구단 수뇌부는 이달 6일 구단 행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지만, 이정후의 WBC 참가에 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이정후는 최근 구단과 최종 조율을 끝내고 대회 참가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정후는 “(구단이) 한국에 왔을 때 얘기를 나눴다. 그때도 거의 확정된 상태였지만, 확실하게
연봉 찬바람 분 롯데, ‘윤나고황’서 고승민만 동결…최준용 부상으로 캠프 명단서 제외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지난해 집단 부진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의 주축 야수들이 연봉 삭감의 찬바람을 맞았다.롯데는 올해 연봉 계약 대상자 73명과 협상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야수 중에는 연봉순풍이 분 사례가 드물다. 주요 선수 중에선 전민재가 눈에 띈다. 지난해 두산 베어스서 트레이드 된 그는 10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 5홈런, 3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15의 활약으로 인상 요인을 만들었다. 그는 지난해 연봉 7500만 원서 46.7% 인상된 1억1000만 원에 계약해 데뷔 첫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주축 야수들은 연봉 삭감의 찬바람을 맞았다. 2024년 롯데의 주축 야수로 발돋움한 일명 ‘윤나고황’(윤동희·나승엽·고승민·황성빈) 중에는 인상된 선수가 없다. 삭감을 피한 건 고승민이 유일하다. 지난해 내·외야서 전천후 활약을 펼친 그의 올해 연봉은 1억8500만 원으로 동결됐다. 윤동희(2억→1억8000만·10%)와 나승엽(1억2000만→950
김주원 3억5000만 원 ‘팀 내 최고액’+전사민 242% 인상…NC 2026시즌 선수단 연봉 계약 완료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2025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주원(24·NC 다이노스)이 팀 내 최고 연봉을 받는다.NC는 22일 “2026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인 70명(프리에이전트(FA), 비(非) FA 다년계약, 외국인 선수, 신인 선수 제외)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투타 핵심 유망주인 김주원과 전사민(27)이 지난해 낸 성과를 인정받았다.김주원은 지난해 2억 원에서 올해 3억5000만 원을 받는다. 그는 2025시즌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9, 15홈런, 44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30을 기록했다. KBO리그 유격수 부분 수비상, 골든글러브도 받는 등 커리어하이를 썼다.전사민은 2025시즌 74경기에 등판해 7승7패13홀드2세이브, 평균자책점(ERA) 4.26을 기록했다. 리그 순수 구원투수 중 이닝 소화 1위(82.1이닝)에 올랐다. 특히 NC가 치열한 포스트시즌(PS) 경쟁을 펼쳤던 후반기 36경기에서 5승3패7홀드1세이브, ERA
‘인성 논란’ 발데스, 정상급 성적 불구 ‘관심 뚝’→‘사실상 FA 미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정상급 왼손 선발투수 프람버 발데스(32)가 자유계약(FA)시장에서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 발데스를 둘러싼 인성 논란 때문일까.발데스는 지난해 9월 3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도중 포수 세자르 살라자의 미트가 아닌 가슴팍을 향해 강속구를 던졌다.직전 타자에게 만루홈런을 맞은 발데스가 포수와의 의견 충돌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위치에 강속구를 던졌다는 의견이 나왔다.당시 발데스의 에이전트는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부인했으나, 인성 논란은 피할 수 없었다. 이것이 FA 시장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메이저리그 8년 차의 발데스는 지난해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192이닝을 던지며, 13승 11패와 평균자책점 3.66 탈삼진 187개를 기록했다.풀타임 선발투수로 자리 잡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규정 이닝을 채웠다. 특히 2024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190이닝을 넘겼다.이닝 소화 능력은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단 지난해에는 평균자
LG 김진성, 최대 3년 더 현역…41세 시즌에 2+1년 다년계약 체결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LG 트윈스가 투수 김진성(41)과 구단 최초 다년계약을 진행했다. LG는 22일 “김진성과 2026년부터 3년간(2+1년) 최대 16억 원(연봉 13억5000만 원, 옵션 2억5000만 원)에 다년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1985년생인 김진성은 2022년부터 LG 유니폼을 입었다. 2021시즌을 끝으로 NC 다이노스서 방출돼 선수생활이 끝날 위기에 처했지만, LG가 한 번 더 손을 내밀었다.이는 LG와 김진성에게 신의 한수가 됐다. 김진성은 LG 소속으로 2022년 67경기에 출전해 6승3패12홀드 평균자책점(ERA) 3.10을 기록하며 부활했다. 이후 2023년 5승1패4세이브21홀드 ERA 2.18의 성적으로 팀 통합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이후 김진성은 2024년 27홀드를 수확한 데 이어 지난해 78경기에서 6승4패1세이브33홀드 ERA 3.44를 기록해 LG에서 4시즌을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다. 지난해 LG 통합 우승의 주역으로 다시 한 번
‘스쿠발 포기하나?’ LAD 프리드먼 사장 “선발투수 보강 더는 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트레이드 협상이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 LA 다저스이 더 이상의 선발투수 영입은 없을 것이라 잘라 말했다.미국 디 애슬레틱은 22일(한국시각) 프리드먼 사장이 현재 LA 다저스의 선수 구성에 크게 만족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이어 프리드먼 사장은 ‘선수단 구성에 큰 변화‘가 있을 가능성을 일축하며, “선발투수 보강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는 타릭 스쿠발(30)을 놓고 말한 것으로 보인다. 스쿠발은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LA 다저스와 연결된 선발투수다. 이적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 것.즉 프리드먼 사장의 이번 발언은 LA 다저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트레이드 협상이 어렵다는 것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우선 스쿠발은 ’현역 최고의 투수‘다. 디트로이트가 붙잡기 어려운 것은 사실. 하지만 쉽게 내줄 수 있는 투수가 아니다. 디트로이트 역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린다.LA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블레이크 스넬
‘LAD 등 빅마켓 견제 돌입’ ML 여러 구단주, ‘강력한 하드캡’ 요구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강력한 하드캡이 생기게 될까. 여러 메이저리그 구단주들이 강력한 샐러리캡을 요구하고 있다. 더 이상 빅마켓 팀과의 경쟁이 어렵다는 이유다.미국 디 애슬레틱은 22일(한국시각) LA 다저스와 카일 터커(29)의 4년-2억 4000만 달러 계약 이후 샐러리캡에 대한 움직임이 가속화됐다고 전했다.여기서 말하는 샐러리캡은 사치세를 내는 소프트캡이 아니다. 팀 연봉 총액 기준선을 절대 넘겨서는 안되는 하드캡을 의미한다.현재 메이저리그는 사실상의 소프트캡을 운영 중이다. 상한선을 넘었을 때 사치세를 내는 구조. 하지만 이는 부자 구단의 선수 싹쓸이를 막지 못한다.경제적인 부담이 있으나 그만큼 스타 선수 확보로 인한 수익도 늘어나기 때문. 이에 여러 메이저리그 구단주가 하드캡 도입을 원하는 것.LA 다저스는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스타 선수를 싹쓸이 하고 있다. 또 뉴욕 메츠 역시 부자 구단주를 앞세워 저돌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이와 함께 선수들의 반발을
19. 축구 #
[동아닷컴]최근 한일전에서 무기력하게 패해 자존심을 구긴 한국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이민성호’가 마지막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한국은 오는 24일 0시(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베트남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3-4위전을 가진다.앞서 한국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패해 1승 1무 1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같은 조 이란이 레바논에 패해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토너먼트에 진출한 한국은 지난 18일 호주와의 8강전에서 2-1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을 뿐 아니라 분위기 반전까지 이뤄낸 것. 하지만 한국은 지난 20일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0-1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한국은 결승골이 나온 전반에 일본을 상대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무너진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서는 3-4위전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한국. 문제는 베트남전 승리를 장담하기
마인츠는 강등위기 & 계약기간 6개월…‘시린 겨울’ 이재성에게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헌신의 아이콘’ 이재성(34·마인츠)은 매사 긍정적이다. 답답한 일이 있어도, 경기가 잘 풀리지 않더라도 어지간해선 짜증을 부리거나 화를 내지 않는 성향이다. 다만 요즘의 마음은 마냥 편하지 않을 것 같다. 팀이 처한 불편한 상황 탓이다. 홀슈타인 킬에서 뛰다 2021년 여름 마인츠 유니폼을 입은 이재성의 계약기간은 올해 6월 30일까지다. 2023년 6월 맺은 재계약의 만료일이 성큼 다가왔다. 계약종료 6개월 미만부터 타 구단과 사전 협상이 가능한 ‘보스만룰’에 따라 그는 당장이라도 자유롭게 새 팀을 물색할 수 있다. 물론 마인츠는 이재성과의 동행을 이어가고 싶어한다. 적지 않은 나이로 인해 축구몸값전문 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가 추산한 시장가치는 200만 유로(약 34억 원)이지만 팀 내 위상과 기여도는 훨씬 높다. 공격형 미드필더를 메인 포지션으로 왼쪽 윙포워드와 윙백,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이재성은 마인츠에서 통산 156경기를 뛰
이적에 아내 SNS 찾아가 욕설까지…성숙한 팬 문화 정착은 아직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한국축구에 성숙한 팬 문화가 정착되려면 여전히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FC서울 윙포워드 송민규(27)의 아내 곽민선 씨(34)는 21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신이 팬들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2021년 여름부터 지난해까지 전북 현대서 활약했던 송민규가 경쟁 팀인 서울로 이적한 것을 놓고 비판하는 내용이 주였다.그러나 이적을 아쉬워하는 수준을 넘어섰다. 송민규의 부상을 기원하는 악담, ‘(송민규가) 너랑 결혼할 때부터 쎄했다’는 과도한 비난, ‘뒤통수 조심하라’며 폭행을 암시하는 협박, 성희롱, 욕설 등 선을 넘은 내용이 잇따랐다.곽 씨는 이날 SNS를 통해 “남편이 (악의적 메시지와 이적에 따른 비난 등을) 짊어지고 간다고 말했다. 그는 괜찮다고 말했지만 나는 괜찮지 않다”고 토로했다.송민규 외에도 경쟁팀 이적으로 SNS상서 과도한 공격에 시달린 선수들이 적지 않다. 올해 서울서 수원 삼성으로 완전 이적한 강성진(23) 역시 많은 악플
숙소에서 경기장 23분, 훈련장 20분…‘홍명보호’, 북중미WC 베이스캠프 과달라하라 확정→최상의 입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축구국가대표팀의 2026북중미월드컵 베이스캠프가 멕시코 고지대(해발 1566m)에 위치한 과달라하라로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2일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기간 보금자리로 사용할 베이스캠프가 과달라하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멕시코 프로축구 명문클럽인 클루브 데포르티보 과달라하라의 전용 훈련장인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담금질을 하고 5성급 호텔인 ‘웨스틴 과달라하라’에 머문다. 현실적인 선택이다.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1571m)에서 6월 12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 패스D(덴마크·체코·아일랜드·북마케도니아) 승자와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갖고, 6월 19일 개최국 멕시코와 2차전을 치른다. 베이스캠프 입지 조건도 아주 훌륭하다. 숙소에서 경기장까지 거리는 13.1㎞, 차량으로 23분 가량 소요되며 숙소에서 훈련장은 8.1㎞에 불과해 2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국제축구연맹
‘유럽 클럽 대항전 격돌’…UEFA 유로파리그 대상 프로토 승부식 10회차 발매 개시
스포츠토토, 23일(금) UEL 18경기 대상 프로토 승부식 10회차 발매 개시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다양한 유형으로 발매22일(목) 오후 11시까지 구매 가능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23일(금)에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0회차 발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차에는 ▲페예노르트-S그라츠 ▲페네르바체SK-A빌라 ▲볼로냐-셀틱 ▲AS로마-슈투트가르트 ▲브라가-노팅엄포레스트전을 비롯해 총 18경기가 대상 경기로 선정됐다. 모든 유로파 리그 대상 경기들은 오전 2시 45분과 5시(한국시간)에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각 대상 경기는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다양한 게임 유형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22일(목) 오후 11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과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이번
‘팀은 2-0 완승→UCL 16강 직행’ 하지만 김민재는 ‘퇴장→최저 평점’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30)가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에서도 클린시트 승리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직행에 성공했다.뮌헨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와 2025-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이날 뮌헨의 주인공은 해리 케인.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선제골을 만들었고, 후반 10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까지 성공시켰다.이에 뮌헨은 6승 1패 승점 18점으로 아스날(승점 21점)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또 8위 첼시(승점 13점)와 승점 차는 5점. 이에 뮌헨은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의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리그 페이즈 상위 8팀에 주어지는 16강 직행권을 획득했다.김민재는 지난해 10월 파포스FC(키프로스)와 리그 페이즈 2차전 이후 약 4개월 만에 챔피언스리그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월드컵은 세계가 함께해야 한다” 뉴욕시장 맘다니, 트럼프에 ‘입국 금지 해제’ 직접 요구 예고…여행 제한 논란 정면 돌파 나선다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2026북중미월드컵에서 특정 국가 국민들의 입국을 제한하는 미국의 여행 금지 조치에 대해 직접 문제를 제기할 뜻을 밝혔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맘다니 시장이 월드컵을 앞두고 여행 금지 조치의 영향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라며 “그는 해당 정책이 대회 이전에 변화하길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이후 국가 안보를 이유로 복수 국가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이 가운데 세네갈, 코트디부아르, 이란, 아이티 등은 48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국에 포함돼 있다. 해당 조치는 선수단과 관계자에 한해 예외를 두고 있으나, 일반 팬들의 입국은 허용되지 않고 있다.이에 대해 맘다니 시장은 “이 대회가 우리가 기대하는 월드컵이 되기 위해서는 전 세계가 직접 이곳에 와야 한다”며 “과거 월드컵을 떠올려보면, 사람들이 실제로 그 자리에 있었기에 진정한 축제가
4개월 만에 UCL 선발 출전한 김민재, 퇴장 속에 남은 아쉬움…수적 열세도 넘은 바이에른 뮌헨, 위니옹 생질루아즈 2-0 제압하며 UCL 16강 직행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김민재(30) 퇴장 악재를 이겨내고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 진출했다.바이에른 뮌헨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리그 페이즈 7라운드에서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를 2-0으로 꺾었다. 바이에른 뮌헨(6승1패·승점 18)은 36팀이 경쟁하는 리그 페이즈서 2위를 유지하며 남은 1경기 일정과 관계없이 상위 8팀에게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2승5패(승점 6)를 마크해 31위에 머물렀다.김민재는 지난해 10월 1일 파포스(그리스)와 리그 페이즈 2차전 이후 약 4개월 만에 UCL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김민재는 전반 18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프로미스 데이비드(캐나다)를 발로 넘어뜨려 경고를 받았다. 후반 18분 수비 배후로 침투하는 라울 플로루츠(오스트리아)를 손으로 잡아당겨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
변칙 전략과 UCL 홈 승리로 한숨 돌린 프랑크 토트넘 감독…英 매체, “이것이 아직 안 자르는 이유”
경질 압력에 시달리던 토트넘(잉글랜드)의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한숨 돌렸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라운드 홈경기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2-0으로 완파했다. 전반 14분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전반 37분 도미닉 솔란케의 릴레이골로 모처럼 활짝 웃었다. 이날 경기에 대한 영국 축구계의 관심은 대단히 높았다. 대부분의 영국 매체들은 프랑크 감독의 경질을 예상했다.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경기 전날 이른 새벽(현지 기준)에 토트넘 클럽하우스로 자사 기자를 보내 프랑크 감독의 출근 여부를 다룬 리포트를 작성하기도 했다.그만큼 토트넘의 상황은 좋지 않다. 이겨야 할 경기를 거듭 놓치고 있다. 극도의 부진 속에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중하위권으로 내려앉았다. 사실 챔피언십(2부) 강등권과도 크게 멀지 않다. 그에 반해 UCL에서의 행보는 크게 다르다. 리
국내파 점검에 차질 생긴 멕시코, 레데스마-구티에레스 가동 가능해졌더니 모라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한국축구대표팀과 2026북중미월드컵서 맞붙을 멕시코 대표팀이 1월 평가전서 국내파 점검에 차질이 생겼다.멕시코축구협회는 22일(한국시간) “공격형 미드필더 질베르토 모라(18·클루브 티후아나)가 신체적 불편함을 이유로 파나마서 진행 중인 국가대표 소집 캠프서 제외됐다. 멕시코 대표팀과 클루브 티후아나 의료진이 의견을 주고받은 결과 훈련을 강행해선 안된다고 판단해 소집은 해제하지 않는 대신 대표팀서 회복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라는 올 시즌 리가 MX 초반부터 잔부상에 시달렸다. 대체선수로 알렉시스 구티에레스(26·클루브 아메리카)가 차출됐다”고 덧붙였다.멕시코로선 23일(한국시간) 파나마 롬멜 페르난데스 스타디움서 열릴 파나마와 친선경기를 앞두고 날벼락이 떨어진 셈이다. 모라는 2024년 리가 MX서 데뷔해 최연소 득점(15세320일)과 도움(15세305일) 기록을 갈아치운 멕시코 축구의 신성이다. 지난해 6월엔 북중미 골드컵 최종 엔트
20. 골프 #
2026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3년 차를 맞은 김백준(25)에게 지난해는 잊을 수 없는 한 해였다.옥태훈(28)이 3승을 거두며 워낙 탁월한 성적을 거둔 탓에 상대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김백준은 2025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두는 등 20개 대회에서 1승과 함께 준우승 2번 등 톱10 7번을 기록하는 빼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덕분에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2위, 톱10 피니시 공동 2위, 상금과 평균타수 각 5위 등 각종 주요 기록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2024시즌 줄곧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다 최종전에서 송민혁(22)에게 타이틀을 내 준 아쉬움을 만회하기에 충분한 활약이었다. 김백준은 “2025시즌은 결과보다 과정에서 배운 것이 많았다”며 “특히 첫 우승을 했기 때문에 의미가 깊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20개 대회에서 컷 탈락이 2번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 활약을 펼쳤던 그는 “2년째 투어를 뛰면서 내 플레이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3가지 소재 통합 페이스 적용한 ‘퀀텀(Quantum)’ 시리즈 전 세계 최초 한국 출시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티타늄과 카본 각각의 장점을 모두 반영해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트라이 포스(Tri-Force) 페이스’ 구조를 구현한 ‘퀀텀(Quantum)’ 시리즈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한다.트라이 포스 페이스는 티타늄·폴리 메시·카본을 결합해 완성된 업계 최초의 통합 페이스 기술로 이번 퀀텀 드라이버 전 모델에 적용된다.이번 시리즈는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으로 구성되며, 글로벌 출시는 2026년 2월로 예정돼 있어 한국 골퍼들이 가장 먼저 새로운 페이스 기술과 퍼포먼스를 경험하게 된다.퀀텀 시리즈는 더 멀리 가는 비거리뿐 아니라, 미스샷에도 흔들리지 않는 관용성, 안정적인 스핀과 탄도, 그리고 자신감을 높여주는 타구감·타구음까지 실제 필드에서 체감하는 베네핏을 중심에 두고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퀀텀 드라이버 시리즈는 ‘퀀텀 맥스’, ‘퀀텀 맥스 D’, ‘퀀텀 맥스 패스트’, ‘퀀텀 트리플 다이아몬드’, ‘퀀텀 트리플 다이아몬드 맥스’ 등 총
말레이시아 최초 개최 ‘2026 KPGA 제1회 JP lifestyle 윈터투어’ 22일 개막
㈜한국프로골프투어(KPGT)가 주관하는 ‘2026 KPGA 제1회 JP lifestyle 윈터투어(총상금 1억 원·우승상금 1500만 원)’가 22일 예선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JP lifestyle이 주최하고 K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소재 마인스 골프&리조트 챔피언십 코스(파71)에서 22일부터 23일까지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두 번의 예선전을 거친다. 본선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간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진다. 예선은 KPGA 투어프로와 프로를 비롯해 KPGA 주관 대회 참가 이력이 있는 외국인 선수, ADT(Asian Development Tour) 참가 경험이 있는 말레이시아 라이센스 소유자, 핸디캡 3.0 이하의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한다. 예선에 참가하는 선수는 모두 151명이다.본선의 경우 총 12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본선은 컷오프가 없으며 매칭 스코어카드 방식으로 상위 60명에게 상금이 지급된다.
LIV 골프, 美 대학 챔피언 라사소 영입
LIV 골프가 미국 대학 최정상급 선수를 영입했다. LIV 골프는 21일(한국시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 골프 2025시즌 개인전 챔피언 마이클 라사소(미국)가 하이플라이어스골프클럽(GC) 선수로 뛰게 됐다”며 “라사소는 탁월한 재능을 가진 유망주”라고 발표했다. 하이플라이어스GC는 필 미켈슨(미국)이 주축을 이루는 팀으로 LIV 골프는 라사소 영입으로 신예와 베테랑 리더십의 조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2004년생인 라사소는 지난해 미국 미시시피대 골프부 소속으로 NCAA 남자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미국과 영국·아일랜드의 남자 아마추어 골프 대항전인 워커컵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라사소는 “내 골프 커리어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게 돼 매우 설렌다”며 미켈슨을 염두에 두고 “골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고 밝혔다.LIV 골프 진출과 함께 프로 전향을 선언하면서 올
데뷔전서 컷 탈락 아쉬움 맛본 ‘불곰’ 이승택, 시즌 두 번째 대회 출격
데뷔전에서 컷 탈락의 아쉬움을 맛봤던 ‘불곰’ 이승택(31)이 두 번째 대회에서 첫 본선 진출 이상의 의미 있는 결과에 도전한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올해 첫 경기에 나선다.이승택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열리는 2026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920만 달러·136억 원)에 출격한다. 올해 PGA 투어에 입성한 이승택은 지난주 하와이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소니 오픈에서 첫날 2언더파를 쳤지만 2라운드에서 4타를 잃으며 합계 2오버파 142타로 예선 통과에 실패했다. 컷 통과 기준에 2타가 모자랐지만, 데뷔전이라는 특유의 긴장감 속에서 낯선 투어 환경과 코스 세팅을 처음 경험했다는 점은 두 번째 대회를 기대하게 만든다.이승택은 2024년 한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PGA 투어 큐스쿨 2차전에 출전했고, 공동 14위에 올라 큐스쿨 최종전 진출 자격을 따냈다. 최종전에서도
리디아 고, 티띠꾼, 렉시 톰슨…WTGL 참가 5명 1차 명단 공개
스크린골프리그 TGL의 여자 대회 WTGL에 참가할 5명의 1차 명단이 발표됐다. 추가로 합류할 선수들의 명단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차 명단에 한국 선수는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TGL을 운영하는 TMRW 스포츠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20일(한국시간) WTGL 첫 시즌에 출전할 선수 5명 얼굴을 공개했다. 여자골프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교포 선수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비롯해 렉시 톰슨(미국), 찰리 헐(잉글랜드),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올해 말 첫 선을 보이는 2026~2027시즌 WTGL에 참가한다.이달 초 “2026~2027시즌부터 WTGL도 진행한다”며 여자스크린골프 WTGL의 출범을 알렸던 TMRW 스포츠는 5명 명단을 공개하면서 “이번이 WTGL에 참여하는 LPGA 투어 선수들 첫 번째 그룹 발표”라며 추가적인 LPGA 투어 선수들의 WTGL 참여 가능성을 열어뒀다.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가 빠졌지만, 5명 면면을 보면
김시우, 1타 차로 개막전 톱10 불발…소니 오픈 공동 11위
김시우(3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에서 아쉽게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김시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소니 오픈(총상금 910만 달러·134억 원)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제이크 냅(미국)과 공동 11위에 올랐다. 5명의 공동 6위 그룹과는 단 1타 차.2023년 이 대회 챔피언인 김시우는 3년 만의 정상 탈환과 통산 5승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첫 대회에서 안정적인 기량을 뽐내며 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4번(파3) 홀과 5번(파4) 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전반에 버디만 4개를 잡은 김시우는 후반 들어 11번(파3) 홀과 16번(파4) 홀에서 각각 타수를 잃었지만 마지막 파5 18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 최종 10언더파를 완성했다.김시우와 같은 조에서 친 김성현(28)은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로 2타를 줄이고 합계 9
에코(ECCO) 골프화, 에코 코리아 직영 운영 체제로 전환
프리미엄 덴마크 슈즈 및 가죽 브랜드 에코(ECCO)는 에코 골프화의 홀세일 비즈니스를 에코 코리아(ECCO KOREA)에서 직접 관리·운영하는 체제로 전환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 에이전시를 통해 총판 형태로 전개해 왔던 에코 골프화는 이번 운영 구조 전환에 따라 제품 유통과 마케팅,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반을 에코 코리아에서 총괄하게 된다. 이같은 결정은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골프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계획적 전략으로, 일관성 있는 브랜딩과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통해 프리미엄 골프화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본사와 연계한 제품 포트폴리오 운영, 마케팅 전략의 일원화, 유통 채널의 최적화 등을 중심으로 전 영역에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구조를 일관성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에코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직영 운영 전환은 국내 골프 시장에 대한 에코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투자로 변화와 도약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최상의 퍼포먼스를
던롭스포츠코리아, ‘완전히 새로워진’ 젝시오14 출시…2월 18일까지 론칭 세일즈 프로모션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이사 홍순성)가 전개하는 글로벌 골프 토털 브랜드 젝시오(XXIO)가 젝시오의 14번째 모델 XXIO14를 출시했다.젝시오14 시리즈는 젝시오의 본질적인 기술력과 ‘편안한 비거리’라는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디자인과 구조 전반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남성·여성 모델 전반에 걸쳐 외형과 설계를 새롭게 다듬은 모델이다. 기술은 하나의 방향으로 정제하고, 스타일은 한층 과감해진 모습을 완성했다.젝시오14 시리즈는 젝시오14, 젝시오14 플러스, 젝시오14 레이디스로 구성되며, 전 모델에 걸쳐 한층 업그레이드된 헤드 실루엣과 트렌디한 컬러 구성을 적용해 디자인 전반에 변화를 줬다. 단순한 외형 변화에 그치지 않고, 클럽을 들었을 때 느껴지는 균형감과 안정감까지 고려해 젝시오 특유의 부드러운 이미지와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구현했다.특히 남성 모델에는 젝시오 시리즈 최초로 탈착 가능한 슬리브 시스템 QTS(Quick Tune System)를 적용했다. QTS는
안병훈 김민규 송영한 영입…LIV 골프 ‘코리안 골프클럽’ 출범
임성재(28), 김시우(31)에게 퇴짜를 맞았던 LIV 골프가 안병훈(35)을 영입해 ‘코리안 골프클럽’이란 팀을 선보였다. 김민규(25)와 송영한(35)도 합류한다.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후원을 받는 LIV 골프는 13일(한국시간) 기존의 ‘아이언 헤즈 골프클럽’이 코리안 골프클럽(Korean Golf Club·KGC)으로 리브랜딩해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팀을 이루는 4명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잔뼈가 굵은 안병훈과 한국프로골프투어(KPGA) 스타 플레이어 김민규, 그리고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주로 뛰는 송영한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한 명은 지난해 아이언 헤즈 골프클럽에서 뛰었던 교포 대니 리(뉴질랜드)다.간판으로 영입했던 브룩스 켑카(미국)가 최근 이탈하는 등 수년간 막대한 자본을 쏟아붓고도 여전히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LIV 골프가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K-컬처 흐름에 편승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는 평가다
21. 종합 #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어깨 부상을 딛고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에 출전하기로 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26·미국)이 스노보드의 역사를 새로 쓸지 관심이 쏠린다.클로이 김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올림픽 출전 여부를 밝혔다. 그는 이달 초 스위스에서 훈련 도중 어깨 탈구로 관절와순(관절 가장자리를 둘러싼 연골) 파열 부상을 입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부상 정도가 심하진 않다. 그는 “파열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는데, 난 덜 심한 경우”라며 “올림픽에는 문제없이 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클로이 김은 당분간 어깨 보호대를 찬 채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 올림픽 개막 전에는 대회 출전이나 훈련도 불가능하다. 그는 14일부터 5일간 스위스 락스에서 열린 ‘2025~2026 국제스키스노보드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도 불참했다. 그는 “올림픽 직전까지 보드를 못 타는 건 정말 힘든 일이지만, 내가 이겨내야 할 도전 과제라고 생각한다. 올림픽에 나갈 수 있
V리그 올스타전, 25일 춘천서 개최…서브킹&퀸-베스트 리베로 콘테스트-팬과 선수의 안무 공연 등 볼거리 다채로워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V리그 올스타전이 2년만에 팬들을 찾아온다.한국배구연맹(KOVO)은 25일 춘천 호반체육관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을 연다. 지난해 1월 4일에 같은 장소서 열릴 예정이던 2024~2025시즌 올스타전은 2024년 12월 전남 무안국제공항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를 애도하고자 취소됐다. 2년만에 열리는 올스타전서 팬들과 즐거움을 나누고자 KOVO는 콘테스트, 팬과 선수의 안무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타이틀스폰서 진에어도 이벤트 부스를 활용한 야외행사서 항공권 약 200매를 배포할 예정이다.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행사는 ‘진에어 스파이크 서브킹&퀸 콘테스트’다. 남녀부 14개 구단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 콘테스트엔 V리그를 대표하는 강서버들이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선수들에겐 각각 3차례 서브 기회가 주어진다. 코트에 들어온 서브의 최고 시속이 가장 높은 선수가 우승의 영광을 안게 된다.남자부에선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
‘니콜슨 24점·이관희 18점’ 삼성, 후반기 첫 승 앞세워 10위 탈출…가스공사 최하위 추락
[잠실=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서울 삼성이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최하위에서 벗어났다.삼성은 2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가스공사와 홈경기서 앤드류 니콜슨의 24득점·8리바운드 활약을 앞세워 92-85로 이겼다. 후반기 첫 승을 거둔 삼성은 11승21패를 마크하며 10위에서 탈출했다. 가스공사는 연패에 빠지며 11승22패를 기록, 최하위로 밀렸다.하위권 팀들 간 맞대결이었지만 양 팀 감독은 순위 싸움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시즌) 마무리를 벌써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 그런 분위기를 선수들이 절대 느끼지 못하게 하고 있다. 연승을 목표로 계속 이기는 경기를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나와 선수들 모두 6강을 포기하지 않았다. 하위권에도 분명 기회가 올 것이라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기선제압은 삼성의 몫이었다. 삼성은 주포 니콜슨이 1쿼터에만 15점을 넣으며 불을 뿜었다. 가스
“우리 에너지 보여드리고, 금메달도 따겠다” 여자컬링 ‘팀 김’의 목표와 소망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경기도청 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대한민국여자컬링대표팀이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에서 선전을 다짐했다.김은지(36·스킵)-김민지(27·서드)-김수지(33·세컨드)-설예은(30·리드)-설예지(30·핍스)로 구성된 대표팀은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다음달 7일(한국시간) 개막하는 밀라노동계올림픽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이들 중 2014년 소치대회 이후 12년만에 올림픽 무대를 밟는 김은지를 제외한 4명은 모두 생애 처음으로 꿈의 무대에 선다. 이들은 인터뷰 내내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설예지는 “올림픽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지금 열심히 훈련하고 있으니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했다. 김수지, 김민지, 설예은은 “결단식에 오니까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게 실감난다”고 입을 모았다.한국 여자컬링의 올림픽 메달은 2018년 평창대회에서 ‘팀 킴(김은정
‘밀라노동계올림픽 출격’ 결단식 나선 태극전사 향한 응원 릴레이와 남다른 각오 [현장리포트]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에서 선전을 다짐했다.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밀라노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수경 선수단장(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등 대한체육회 임원, 참가 종목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격려했다.총 6개 종목에 참가하는 선수 69명과 본부임원을 포함한 130여명을 파견하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이상을 따내고, 빙상 이외 종목에서도 메달을 따낸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선수단 본단은 30일 출국해 2월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 등 빙상 종목은 밀라노에서, 스노보드, 프리스타일스키 등 설상 종목은 리비뇨에서, 봅슬레이, 스켈레톤 등 썰매 종목과 컬링은 코르티나에서 열린다.결단식에 참석한 선수들의 표정도 밝았다. 단복을 차려입은 선수들
친환경 올림픽 약속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지속가능성’ 실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이 ‘친환경 올림픽’을 표방하지만 현실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대회 운영 키워드로 내세웠다. 경기장과 운영 시설의 약 90%를 기존 건물이나 임시 구조물로 운영하고, 불가피하게 신축되는 시설도 대회 이후 지역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대회 기간 100% 재생 에너지 사용, 음식물과 자원 낭비를 줄이기 위한 순환경제 계획을 마련했다.기후변화와 이상기후가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자연·인문 환경을 최대한 보전하기 위한 전략이다.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짐바브웨)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의 운영 전략은 향후 올림픽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그러나 변수가 많다. 이상기후로 당초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스키 경기가 열릴 리비뇨 스노파크에서는
온 가족 다함께 말박물관으로 영화 ‘몽생전’ 보러 오세요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은 23일 오전 10시부터 기획전시실에서 사람과 말의 아름다운 우정을 다룬 영화 ‘몽생전’(전체 관람가)을 무료로 상영한다.작품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어린 소녀 ‘자청비’와 조랑말 ‘몽생이’가 대지와 물, 바람, 불의 신들에게 맞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AI 기술과 신화적 상상력으로 표현했다. 몽생이는 제주도 방언으로 ‘망아지’를 뜻한다. 소녀와 몽생이가 서로를 향한 우정과 용기로 무시무시한 신들의 공격을 이겨내는 내용은 차가운 겨울을 녹이는 온기를 전한다. 상영시간이 약 15분으로 짧지만 남녀노소 모두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도전 정신과 동물과 인간의 우정 등 깊은 여운을 느낄 수 있다. 몽생전은 한국마사회 경마방송 KRBC가 기획 및 제작 지원하고 스튜디오 프리윌루전이 만든 AI 기반 단편영화이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쇼케이스와 런던아시아영화제 공식 초청되고 인도네시아 CGV 극장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이번 영상 특별전은 3월 2일까지 오전
‘기수’ 김혜선에서 ‘조교사’ 김혜선으로…남편 박재이 기수와 감격의 첫 승
‘부경의 여제’가 돌아왔다. 기수에서 조교사로 변신한 김혜선(5조) 조교사가 데뷔 21경기 만에 값진 첫 승을 신고했다.김혜선 조교사의 관리마 ‘그랑크뤼’는 16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 2경주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우승은 남편인 박재이 기수가 고삐를 잡아 일궈낸 ‘부부 합작승’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지난해 11월 25일 제2 인생을 시작한 김혜선 조교사는 데뷔 초반 성적 부진을 겪었으나, 새해 들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16일 첫 경주 2위에 이어 21번째 도전 만에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마 그랑크뤼는 300m 직선주로에서 폭발적인 뒷심을 발휘해 선두를 1마신 차로 제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첫 승을 김혜선 조교사와 함께 했다.김 조교사는 “부부 사이라 기승을 맡길 때 더 신중했지만, 박 기수의 스타일과 말이 잘 맞을 거라 판단했다”며 “서로 부담이 컸을 텐데 전략을 짠 대로 잘 기승해준 박재이 기수에게 고맙다”고 말했다.이어 “기수 은퇴
2025년 한국경마 씨수말 결산! 독주 끝, 치열한 혈통전쟁 시작
국내에는 약 100여두의 씨수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의 경쟁은 곧 한국경마 혈통 판도를 보여준다. 한 해 최고의 씨수말을 ‘리딩 사이어(Leading Sire)’라고 하는데, 1년간 씨수말의 자마들이 경주에 출전해 벌어들인 총상금의 합계로 결정된다.2025년 한국 경마는 ‘메니피’ 사후 절대 강자급 씨수말이 부재한 상황 속에서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졌다. ‘한센’이 3년 연속 리딩 사이어 자리를 지켰지만 2·3위와의 격차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앞으로 판도 변화를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닉스고’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하게 되면 경쟁은 더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한센은 지난해에도 자마들의 다승 활약에 힘입어 최고 씨수말로 군림했다. 200두가 넘는 자마들이 단·중거리 경주에 고르게 출전하며 안정적으로 상금을 쌓았다. 자마 평균상금(AEI)이 1을 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하위 등급부터 상위 등급까지 폭넓은 활약을 펼쳤다는 점이 강점이다.‘카우보이칼’은 대상경주에서 약하다
전·현직 챔피언 5명 출전 굽네 로드FC 076, 놀 티켓에서 얼리버드 예매 시작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초호화 대진으로 구성된 로드FC 2026년 첫 넘버시리즈의 티켓 판매가 시작됐다.로드FC는 오는 3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서 개최되는 굽네 로드FC 076의 티켓 판매를 지난 20일부터 놀 티켓에서 시작했다.이번 대회 메인이벤트는 ‘두 체급 챔피언’ 김태인(33·로드FC 김태인짐)과 일본 단체 DEEP 슈퍼 헤비급 챔피언인 ‘악동’ 세키노 타이세이(26·KAMISU GANG)의 2차전이다.두 파이터의 ‘악연’은 2023년 타이세이가 로드FC에 데뷔하며 만들어졌다. 당시 타이세이는 김태인을 크게 도발하며 꾸준히 맞대겨을 요청했다. 이후 타이세이는 한국인 파이터 3명을 연이어 꺾으며 실력으로 도발을 증명했고, 결국 2024년 4월 김태인과의 대결도 성사됐다. 두 파이터는 1차전 전날 열린 공식 계체량에서 크게 충돌했다. 당시 김태인은 무릎 부상을 입고도 1라운드에 TKO 승리를 거두며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후 타이세이는 꾸준히 재대결을 요구했고, 지난
22. 엔터테인먼트 #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선재 업고 튀어’로 한국 드라마 사상 전무후무한 신드롬을 일으킨 김혜윤의 복귀작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오인간)이 사뭇 기묘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안방에선 외면, 글로벌에선 열광’하는 성적 양극화가 연출돼 눈길을 끈다.16일 첫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오인간’은 연말연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모범택시 3’의 후속작이자 ‘로맨틱 코미디(로코) 퀸’ 김혜윤의 2년여 만의 안방 복귀작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하지만 초반 시청률은 다소 아쉬운 인상이다. 첫 회에 3.7%로 출발한 시청률은 2회에서 2.7%까지 하락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디지털 지표상의 온도는 완전히 다르다. ‘오인간’은 방송 첫 주 만에 TV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석권하며 화력을 과시했다. 글로벌 반응 역시 뜨겁다. 페루를 포함한 해외 5개국 넷플릭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비영어권 TV쇼 부문 글로벌 6위에 안착하며 ‘로코 명문 김혜윤’이란 브랜드를 향한 글로벌 시청자의
“시母가 선물?” 유열, 양심고백에 현장 초토화 (데이앤나잇)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가수 유열이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사랑꾼의 대반전 면모를 내비친 간 큰 남자 행보를 깜짝 고백한다.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낮과 밤, 냉정과 열정, 정보와 감동’을 내세운 신개념 이슈메이커 토크쇼다. 게스트 맞춤 이야기 구성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며 진정성 있는 토크를 끌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오는 1월 24일(토) 방송될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9회에서는 가수 유열이 15살 연하 아내와의 만남부터 결혼까지 풀스토리를 공개한다. 특히 유열은 연애와 결혼생활 중 있었던 상상 초월 행보를 털어놔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유열이 아내와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장거리 연애를 해오던 중 어느 날 아내에게 “벚꽃 구경하러 내려갈 거다. 깜짝 선물이 있으니 공항으로 나와서 준비하고 있어라”라는 말을 남긴 뒤 어머니를 모시고 깜짝 등장했다고 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것.김주하는 “엄마가 선물이에요? 시어머니가?”라며 동공 지진을 일으키고, 문세윤은
양세형, 성덕 됐다…이상형 박소영 아나운서와 ‘황금 손’ 생방송 (전참시)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양세형이 드디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던 이상형 박소영 아나운서를 만났다. 24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82회에서는 양세형이 복권 방송의 ‘황금 손’으로 출격해 MC 박소영 아나운서와 설렘 가득한 첫 만남을 갖는 현장이 공개된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해 말 MBC 아나운서국 부장 전종환이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며 시작됐다. 당시 전종환 부장은 복권 방송 진행을 맡고 있는 박소영 아나운서의 소원을 전하며 “황금 손으로 출연하고 싶어 한다”고 밝혔고, 이를 지켜보던 양세형은 “되게 재미있으신 분 아니냐”며 단번에 관심을 보였다. 이어 “제가 되게 좋아하는 스타일의 이상형”이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전종환 부장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성사된 이번 만남에서 양세형은 대기실을 찾은 박소영 아나운서를 직접 마주하고 수줍은 ‘성덕’ 모드를 가동한다. 박소영 아나운서는 “로또 방송은 공정하고 투명한 게
양세형, 박소영 아나운서와 핑크빛? 깜짝 고백 (전참시)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양세형이 드디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고백했던 이상형 박소영 아나운서와 설레는 첫 만남을 갖는다.오는 24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연출 김윤집·전재욱·김해니·정동식·이다운, 작가 여현전) 382회에서는 양세형이 복권 방송의 ‘황금 손’으로 출격해, MC 박소영 아나운서 앞에서 생방송에 임하는 바람에 한껏 긴장했던 현장의 뒷 이야기가 공개된다.양세형과 박소영 아나운서의 인연은 지난해 말, MBC 아나운서국 부장 전종환의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전종환 부장은 “진행을 맡고 있는 복권 방송에 ‘황금 손’으로 출연하고 싶다”는 후배 박소영 아나운서의 엉뚱하고도 간절한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직접 섭외에 발 벗고 나섰다. 이 과정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봤던 양세형은 “되게 재미있으신 분 아니냐”며 그녀를 단번에 알아봤고, “제가 되게 좋아하는 스타일의 이상
‘환승연애4’ 아직 안 끝났다…오늘(23일) 스페셜편 공개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환승연애4’가 ‘환친자’들을 위한 스페셜편으로 돌아온다.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가 오는 28일(수) 저녁 6시, 본편에서는 미처 볼 수 없었던 청춘남녀들의 비밀스러운 순간이 담긴 미공개 에피소드를 대방출해 ‘환친자’들을 열광케 할 예정이다.새롭게 공개된 스페셜 티저 영상 속에는 ‘환승연애4’를 이끌었던 4MC 사이먼 도미닉, 이용진, 김예원, 유라가 다시 스튜디오에 모인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11인 입주자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지켜보며 당시에는 알지 못했던 진실들과 마주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미공개 분량을 지켜보던 유라는 “내보낼 수가 없었네”라며 출연자들의 서사에 놀라움을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X 공개부터 최종 커플까지 출연자들의 선택을 알고 있는 현 시점에서 다시 청춘남녀들의 첫 만남과 마지막을 되짚어보며 감정선과 흐름을 보다 입체적으로 조명한다고. 이를 통해 입주자들의 색다른 매력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한편, ‘
배나라, 집에서 운동화에 비닐 씌웠다…“쓸데없는 건 안 사요” (나혼산)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배나라가 집 안에서 즐기는 독특한 유산소 운동법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낸다. 23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말 달리자’ 특집의 첫 주인공으로 출연한 배나라의 솔직한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배나라는 원룸이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 스스로 터득한 고강도 유산소 운동법을 선보여 시선을 끈다. 배나라는 집 안에서 운동화를 신은 뒤 그 위에 비닐봉투를 씌우고, 바닥에는 검은 비닐을 깔아 의아함을 자아낸다. 그는 “이 좁은 공간에서 유산소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다”며 여러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방식에 도달했다고 설명한다. 이어 “빠르게 땀을 낼 수 있는 운동은 이게 유일하다고 생각한다”며 “쓸데없는 건 안 산다”고 소신을 밝혀 웃음을 더한다. 운동을 마친 배나라는 집 밖에서도 러닝을 이어간다. 그는 ‘약한영웅 Class 2’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려운과 함께 야외 러닝에 나서며, 러닝의 즐거움을 전파하는 ‘펀 런’ 전도사로 변신
임한별, 최진혁X오연서 ‘아기가 생겼어요’ OST 오는 25일 공개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가수 임한별이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OST를 부른다. 임한별이 참여한 ‘아기가 생겼어요’ OST Part.2 ‘외워둘게요’는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는 두준(최진혁 분)과 희원(오연서 분)의 우연처럼 보이지만 운명처럼 이어지는 필연적 관계를 그리며, 드라마틱하게 서사를 쌓아간다. 깊어지는 인연 속에서 두 인물의 감정선을 한층 선명하게 끌어올리는 OST가 발매된다.‘외워둘게요’는 사랑이 깊어질수록 더 오래 마음에 간직하고 싶은 순간들을 담아낸 발라드 곡이다. 담백한 가사와 호소력 짙은 임한별의 보컬이 어우러져 두 사람의 감정과 기억을 선명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도 따스한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이번 OST에는 드라마의 음악을 진두지휘하는 허성진 음악감독과 임영웅, 로이킴, 규현, 폴킴 등 다수의 아티스트와 협업해온 이기환 작가가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또한 극의 분위기와 맞닿은 멜로디 위
지세희, ‘보이’ OST ‘눈을 감아도 자꾸 너만 보여’ 공개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가수 지세희가 그루브 감성으로 스크린에 감동을 전한다.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섬세하고도 파워풀한 감정 표현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 온 지세희는 1월 개봉작 영화 ‘보이’(BOY)의 OST 가창에 참여했다.25일 음원 공개되는 OST 수록곡 ‘눈을 감아도 자꾸 너만 보여’는 지나간 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멈출 수 없는 마음을 고스란히 투영한 발라드 곡이다.‘눈을 감아도 자꾸 너만 보여서 / 아른거리는 네가 너무 보고 싶어 / 오늘도 이 자리에 서서 너를 기다리는 나 / 언제쯤 널 잊을 수 있을까’라는 후렴구는 극중 전개되는 이야기와는 결이 다른 이별의 서정을 그린다.거친 세상 속에 놓인 주인공들의 시리고 아픈 마음을 대변하며, 듣는 이들에게 영화 그 이상의 깊은 울림과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인정받은 지세희의 폭발적인 성량과 독보적인 가창력이 더욱 돋보이는 곡이다.이 곡은 수많은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히트곡을 만들어온 작곡가 필
박서진 동생, 악플에 무너질 뻔…“오빠가 먼저 울었다” (살림남)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박서진 동생 효정이 악플로 흔들렸던 순간을 떠올렸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인생 첫 예능 고정 2주년을 맞은 박서진이 가족들과 함께하는 ‘럭셔리 서울 나들이’ 현장이 공개된다. 2024년 1월 ‘살림남’에 첫 합류한 박서진은 이날 “이 프로그램을 하며 가장 고마운 사람은 가족”이라며 의미 있는 하루를 기획했다. 첫 일정은 아버지를 위한 깜짝 변신 이벤트였다. 박서진은 과거 지상렬의 변신을 맡았던 가발 전문가를 찾아 아버지에게 다양한 스타일을 직접 제안했다. 아버지는 여러 가발을 착용하며 색다른 비주얼을 선보였고, 젊은 시절 헤어스타일까지 재현하며 탈모 인생 40년 만에 ‘로망’을 실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진은 “시청률도 생각해야죠”라며 예능 욕심을 드러내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이어 어머니와 동생 효정을 위한 마사지 코스가 이어졌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박서진의 설명에 기대를 안고 시작했지만, 예상과
‘휴민트’ 조인성X박정민, 몸 안 사려…격렬한 브로맨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영화 ‘휴민트’의 조인성, 박정민이 브로맨스 액션을 예고한다. 영화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2월 11일(수) 개봉하는 ‘휴민트’에서 조인성과 박정민, 두 배우의 뜨거운 액션 호흡이 극장가에 새로운 열기를 불러일으킨다. 시원시원한 액션 연기부터 깊은 감정 연기까지 믿고 보는 배우 조인성과,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선보여온 변신의 귀재 박정민이 각각 국정원 조 과장, 보위성 박건으로 분해 강렬한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두 배우가 함께 완성한 액션 장면은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에너지로 관객에게 강렬한 쾌감을 선사한다. ‘휴민트가 노출된 사건’ 앞에 서로 다른 목적을 지닌 인물로 맞서는 조인성과 박정민은 거친 액션 속에서도 미묘한 감정의 충돌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두 사람의 긴장감 넘치는 대립 구도가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두 배우는 현실에서는

‘국군사관대학교’(사관대)를 신설하고 기존 육해공군 사관학교는 사관대 아래 단과대로 두는 개혁안이 제시됐다. 개혁안이 그대로 추진되면 사관학교가 사실상 통합돼 1946년 육사 전신인 국방경비대사관학교가 개교한 이후 80년 만에 가장 큰 변화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관학교 통합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다. ‘내란 극복·미래 국방 설계를 위한 민관군 합동 특별자문위원회’ 사관학교 교육개혁 분과위원회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개혁안을 국방부에 권고했다. 개혁안의 핵심은 국방부 장관 아래 종합대학 격인 사관대를 신설하고, 사관대 아래엔 육해공 사관학교를 비롯해 교양대, 국방첨단과학기술사관학교, 국방의무사관학교, 학군·학사장교교육단, 국방과학기술대학원 등을 단과대 개념으로 두는 것이다. 개혁안에 따르면 장교가 되고 싶은 이들은 ‘학부제’처럼 우선 사관대로 입학해 함께 1, 2학년을 보내며 기초 소양 및 전공 기초 교육을 받은 뒤 3학년부터 전공을 선택한다. 3학년부터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장남에 대해 “다자녀 전형으로 입학했다”고 국회에 답변했지만, 이 후보자 장남이 입학했을 당시엔 다자녀 전형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야당은 “거짓 답변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22일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이 이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 측은 2010년 연세대 경제학부에 입학한 장남에 대해 “사회적 기여자 특별전형이 아닌, 다자녀 전형으로 입학했다”라고 답변했다. 이 후보자는 아들이 3명이라 ‘3자녀 이상 가정’에 해당해 다자녀 전형으로 합격했다는 것이다. 이 후보자의 남편인 김영세 교수는 연세대 경제학부에 재직 중이다. 하지만 천 의원이 연세대 신입생 모집요강 등을 확인한 결과 장남이 입학한 2010학년도에는 다자녀 가정 출신에게 지원 자격을 주는 전형 자체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가 다자녀 가정 출신자에게 별도의 지원 자격을 부여해 모집한 건 2011학년도부터라는 것.
국가보훈부가 고(故) 박진경 대령의 국가유공자 지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박 대령에 대해선 제주도4·3사건 당시 민간인 강경 진압을 주도했다는 주장과 오히려 민간인들을 보호하려 했다는 주장이 엇갈리면서 국가유공자 등록이 논란이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보훈부 업무보고에서 “4·3 유족들 입장에선 매우 분개하고 있는 것 같다”며 국가유공자 등록 취소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22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보훈부는 이르면 이달 말 박 대령의 양손자 박철균 예비역 육군 준장 등 유족 측에 국가유공자 등록을 재검토할 방침을 통보할 예정이다. 보훈부는 박 예비역 준장이 박 대령의 국가유공자 등록을 신청하자 지난해 10월 이를 승인했다. 그러나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가유공자 신청은 본인이나 법률이 정한 유족인 배우자, 자녀, 부모 등에 한해 할 수 있다. 이 외의 친척 등이 신청할 경우 보훈심사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
‘1억 공천 헌금’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경 서울시의원과 여권 인사들의 대화 녹취가 다수 담긴 PC를 경찰이 확보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강선우 의원 외에도 다른 민주당 현역 의원에게 금품 전달을 모의하는 녹취가 확보되면서 수사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핵심은 김 시의원이 2023년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현역 시의원 배제’ 기준을 바꿔 달라고 현직 의원 등에게 금품을 동반한 청탁을 했는지 여부다. ● ‘현역 의원에 금품 전달 논의’ 등 녹취 분석 22일 서울시의회와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시의회로부터 김 시의원의 정책지원관이 사용하던 PC를 임의 제출받아 정밀 분석 중이다. 시의원 정책지원관은 국회의원의 보좌진처럼 시의원의 의정 활동을 지원한다. 이 PC에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후보자로 출마하려던 김 시의원이 전직 시의원 등과 함께 금품을 전달할 대상을 물색하고 전달 방식을 상의하는 내용 등 여권 인사와의 대화 녹취가 여러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재판에 넘긴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관련 담당 국토교통부 서기관 김모 씨에 대해 법원이 공소 기각 판결을 내렸다. 김 씨가 받은 뇌물 혐의는 특검법상 수사 대상이 아니라는 취지다. 구속 상태였던 김 씨는 즉시 석방됐다.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조형우)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 대한 공소를 기각하며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김건희 여사 일가가 인허가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사건”이라며 “뇌물수수 사건은 양평고속도로 사건의 진상 규명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 재판부는 “특검의 수사 대상은 특정한 사항의 진상 규명을 위한 목적과 합리적인 관련성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며 “1명이 범한 여러 개의 범죄라고 해서 관련성이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특검은 수사 기간 중 김 씨를 압수수색하며 현금을 발견해 지난해 10월 2일 기소했다. 김 씨는 2023년 6월부터 2024년 9월경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서 지난해 11월 검찰 수뇌부의 대장동 항소 포기 결정에 항의했던 검사장들이 줄줄이 좌천됐다. 일선 지검장 중에서 항의 성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던 김태훈 서울남부지검장(사법연수원 30기)이 유일하게 고검장으로 승진했다. 10월 검찰청 폐지가 예정되어 있어 검찰 안팎에서는 이번 인사는 사실상 마지막 검찰 인사로 꼽힌다. 법무부는 22일 검사장급 이상 고위 간부 32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선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당시 검찰 내부망에 게시된 “경위를 설명해 달라”는 글에 이름을 올렸던 검사장 18명 중 박현준(30기), 박영빈(30기), 유도윤(32기), 정수진(33기) 검사장이 ‘유배지’로 불리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 났다. 당시 논란이 커지자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에게 용퇴를 건의했던 대검 간부인 장동철(30기), 김형석(32기), 최영아(32기) 검사장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다만 항의 성명에 이름을 올렸지
통일교 및 민주당 공천헌금 의혹에 대한 이른바 ‘쌍특검’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에 나섰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8일째인 22일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20일부터 상태가 급격히 악화된 장 대표는 주변의 중단 권유에도 “여기에 묻힐 것”이라며 강행 의지를 밝혀왔다. 그러나 장 대표는 이날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10년 만에 국회 본청을 찾아 단식 중단을 설득하자 “좀 더 길고 큰 싸움을 위해 단식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朴 권고에 단식 중단한 張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20분경 장 대표가 단식 농성 중인 국회 로텐더홀을 찾았다. 박 전 대통령이 국회 본청을 방문한 건 2016년 10월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 이후 10년 만이다. 측근인 유영하 의원이 18일 동조 단식을 한 뒤 “장 대표의 건강이 우려스럽다”며 방문을 요청했고, 박 전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박 전 대통령은 “훗날을 위해 단식을 멈추시고 건강을 회복하셨으면 한다. 오늘 이 자리
2024년 12·29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한국공항공사가 2020년 무안공항 개량공사 당시 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 콘크리트 둔덕을 재활용하라는 지침을 전달했다는 증언이 나왔다.22일 국회에서 열린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참석한 이윤종 안세기술 이사는 “둔덕을 재활용하라는 방침을 발주처에서 들었다”고 밝혔다. 이 이사는 누구에게 지침을 받았냐는 질문에 답변을 회피했지만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 등 발주처가 어디냐는 계속된 추궁에 “한국공항공사”라고 답했다.이 이사는 “만약에 둔덕을 철거하고 새로 한다면 발주처 측에서 토목 분야를 별도 발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안공항은 공항공사의 재활용 지침에 따라 용역 발주 당시 ‘계기착률시설 설계 시 부러지기 쉬움 규정을 고려하라’는 주문과 달리 30cm 콘크리트 상판을 덧대었고, 그 결과 비상 착륙하던 여객기가 콘크리트 둔덕과 충돌하며 참사로 이어졌다.여야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제안한 가운데 야권에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6·3 지방선거 연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른바 ‘쌍특검(통일교·공천헌금 특검)’에 대한 정책 연대를 발판으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선거연대까지 나설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선거언대는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일축했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개혁신당과 국민의힘의 경우 계엄에 대한 입장에 선명한 차이가 있는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분명히 같은 중국집”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통일교 및 민주당 공천헌금 의혹) 특검과 관련해서 조국혁신당 측에 같이 하자는 제안을 했을 때 조국혁신당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는데, 국민에게는 민주당 2중대가 되고 싶어 하는 당으로 인식됐을 것”이라며 “그렇다면 사실은 합치는 게 맞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과의 선거 연대에 대해선 “선거 연대나 이런 것과 연계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2일 조국혁신당을 향한 합당 제안 발표 이후 당내 반발이 심해지자 “당연히 당원들의 뜻을 묻는 절차와 전당원 투표도 하게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합당 제안을 한 것이고, 당연히 당원들의 뜻을 묻는 절차, 전당원 토론 절차 그리고 당헌당규에 맞게 전당원 투표도 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뜻에 따라 당의 길이 결정된다”며 일방적인 합당 추진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당원주권정당”이라고도 했다.이는 같은 날 오전 정 대표가 ‘합당 제안’을 전격 발표한 뒤 당내에서 “당원의 뜻을 묻지 않은 일방적인 합당 추진에 반대한다”는 반발이 쏟아지기 시작하자 입장을 밝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인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은 페이스북에 “생뚱맞다”며 “당원 주권 정당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썼다. 장철민 의원은 “당의 운명을 이렇게 깜짝쇼로 진행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장남의 연세대 입학 과정에 대해 거짓 설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후보자 측이 다자녀 전형으로 입학했다고 국회에 답변했는데,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이 확인한 결과 장남이 입학한 시점에는 그런 전형이 없었다는 것이다.22일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이 이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 측은 장남의 연세대 경제학과 입학에 대해 “사회적 기여자 특별전형이 아닌, 다자녀 전형으로 입학했다”라고 답변했다. 이 후보자는 아들 3명을 두고 있는데, ‘다자녀(3자녀 이상) 가정 출신자’로 입학했다는 취지다.하지만 천 의원실과 연세대 신입생 모집 요강 등에 따르면 이 후보자 장남이 입학한 2010학년도에는 다자녀 가정 출신에게 지원 자격을 부여하는 전형 자체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연세대 입학전형 계획 등에 따르면 연세대가 다자녀 가정 출신자에게 별도의 지원 자격을 부여해 모집하기 시작한 건 2011학년도부터다.야당에서는 이
국가정보원(국정원)이 2024년 1월 2일 벌어진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가덕도 피습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정부는 이 사건을 ‘1호 테러’로 지정했다.국정원은 이날 1차장을 팀장으로 하는 ‘가덕도 테러 사건 지정 후속 조치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테러방지법 등 관련 법령이 부여한 권한과 임무 범위 내에서 ‘테러 위험인물’ 지정 등 제반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국정원은 가해자 김모 씨를 범행 준비, 실행 정황을 토대로 테러방지법 제2조상 ‘테러 위험인물’로 지정하고, 같은 법 제9조(테러위험인물에 대한 정보 수집 등)에 의거, 구체적 혐의를 면밀 재확인할 계획이다.국정원은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가덕도 테러 사건’ 재수사에 나선 만큼 수사기관 요청 시 관련 정보를 지원, 신속한 수사를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국정원은 또 총리실 산하 대테러센터 ‘대테러업무 혁신 TF’에 참여, 테러 위기관리 표준
홍익표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은 22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병문안을 지시했다고 밝히며 “국민의힘 지도부와 얘기해서 빠른 시일 내에 병문안을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통일교 및 더불어민주당 공천 헌금 의혹 특검을 요구하며 벌인 8일 간의 단식 농성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홍 수석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만나 “대통령께서 빠른 시일 내 병원에 한 번 방문할 것을 제게 말씀하셨다”며 이같이 전했다.그는 전날 취임 인사차 국회를 찾았다가 장 대표의 단식 농성장을 방문하지 않고 돌아간 데 대해 “여러 국회의 복잡한 일정이 있어서 불가피하게 갔다”며 “오늘 국민의힘 방문이 예정돼 있어서 가급적 오늘 장 대표의 단식 현장 방문을 계획하고 있었다”고 했다.이어 “무리한 단식으로 지나치게 건강을 해치는 것보다는 병원에 이송된 건 잘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쾌유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아울러 홍 수석은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이 “보완수사권은 예외적으로 필요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후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법 정부안과 보완수사권 유지 문제를 두고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그간 우세했던 “검사에게 어떠한 수사권도 남겨서는 안 된다”는 강경파의 목소리에 공개적인 반대 목소리가 커진 것이다.민주당은 22일 비공개로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공소청 검사의 보완수사권 △중수청의 이원화 구조 △중수청의 9대 범죄 수사권 등 정부안의 주요 쟁점들을 두고 당내 의견 수렴 절차를 이어갔다. 15일 진행된 정부안 관련 첫번째 의총에선 발언 의원 9명이 모두 비판적인 의견을 냈지만 이날 의총에선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이 대통령이 전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검찰개혁의 진짜 최종 목표는 국민의 권리 구제와 인권보호이지 누군가의 권력을 빼앗는 게 목표가 아니다”라며 공소청 검사의 보완수사 필요성과 ‘검찰총장’ 명칭 유지 이유를 직접 설명한 뒤 당내 기류 변화가 생긴 것. 검
해군 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SSU)가 22일 진해 군항 일대에서 2026년 혹한기 내한 훈련을 실시했다. 올 들어 최강 한파가 몰아친 20일부터 시작해 3일간 이어진 이번 훈련에는 심해잠수사 70여 명이 투입됐고, 해군은 혹한의 바다 환경에서도 즉각 투입 가능한 작전 태세를 점검했다. 해난구조전대는 1950년 ‘해상공작대’ 로 창설됐고, 1954년 ‘해난구조대’로 이름 바꿨다. 2018년 전대급 부대인 해난구조전대로 승격되면서 해군특수전전단으로 예속됐다. 부대는 평시에는 인명구조 및 선체인양 등의 해난구조작전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전시에는 주요 항만 개항유지 및 상륙작전 시 전투구조 임무를 수행한다. 훈련에 참여한 심해잠수사들은 가상 익수자 탐색·구조 절차를 점검하고, 철인 중대 선발경기를 통해 수중작업 능력과 팀워크를 집중적으로 평가받는다. 표면 공급 잠수체계를 활용한 수중 임무 수행을 비롯해 단체 달리기, 고무보트 패들링, 바다 수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중대 간 경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재판에 넘긴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관련 담당 국토교통부 서기관 김모 씨에 대해 법원이 공소기각 판결을 내렸다. 김 씨가 받은 뇌물 혐의는 특검법상 수사 대상이 아니라는 취지다. 구속 상태였던 김 씨는 즉시 석방됐다.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조형우)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 대한 공소를 기각하며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김건희 여사 일가가 인허가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사건”이라며 “뇌물수수 사건은 양평고속도로 사건의 진상규명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 재판부는 “특검의 수사 대상은 특정한 사항의 진상규명을 위한 목적과 합리적인 관련성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며 “1명이 범한 여러 개의 범죄라고 해서 관련성이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특검은 수사기간 중 김 씨를 압수수색하며 현금을 발견해 지난해 10월 2일 기소했다. 김 씨는 2023년 6월부터 2024년 9월경 국토부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과 ‘잊힐 권리’ 강화를 담은 법안 발의에 환영 논평을 냈다. 단체는 미성년자 개인정보 보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속보]홍익표 “李대통령, 장동혁 대표 병문안 지시…쾌유 기원”
국민의힘은 22일 장동혁 대표의 단식 중단 직후 의원총회를 열고 “내부에서 총질은 없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의총에서 이제 더 이상 내홍은 하지 말고, 이를 계기로 보수가 결집해서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자는 의견이 주로 나왔다”고 말했다.내홍과 관련해 ‘당원게시판 논란’으로 제명이 결정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내용이 있었는지 묻는 말엔 “구체적으로 한 전 대표 이야기가 나오진 않았다”고 답했다.이어 “이제는 내부에서 싸우고 총질하는 건 없어야 되지 않나, 장 대표의 단식을 계기로 보수가 집결했고 앞으로 우리는 대여 투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이런 의견들이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추후 의원들의 릴레이 단식 투쟁을 진행할 예정인지 묻는 말엔 “구체적인 제안은 나오지 않았다”며 “원내대표에게 일임하기로 정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월요일(26일)에 또 의총을 열어서 계속 투쟁하고 지
법원이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국토교통부 서기관에 대해 22일 공소기각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이 사건이 ‘김건희 특검’의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구속 상태인 서기관은 즉시 석방됐다.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조형우)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토부 서기관 김모 씨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재판부는 김 씨의 혐의가 특검의 수사 대상인 김건희 여사, 일가의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과 관련이 없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특검의 수사 대상은 특검법의 목적을 위해 특정한 사항의 진상 규명을 위한 목적과 합리적인 관련성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며 “이 사건 공소사실은 특검법 수사 대상인 양평 고속도로 사건과는 범행의 시기, 종류, 인적 연관성 등 여러 측면에서 봤을 때 합리적 관련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김 씨는 국토부에서 발주하는 도로공사 직무와 관련해 공사업자로부터 현금
경찰이 김경 서울시의원의 또 다른 공천 헌금 의혹과 관련한 녹취가 담긴 PC를 확보했다. 2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서울시의회가 보관하던 김 시의원 관계자의 PC를 임의제출 방식으로 확보했다.이 PC에는 김 시의원의 또 다른 공천 헌금 의혹 관련 녹취 파일이 여러 개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지난 19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김 시의원과 전직 시의원 A 씨에 대한 신고를 넘겨받아 의혹을 수사 중이다.경찰이 확보한 녹취는 지난 2023년 10월 치러진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김 시의원과 A 씨가 누구에게 금품을 전달할지를 모의하는 듯한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녹취에는 더불어민주당 현직 의원들의 이름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녹취에 언급된 현직 국회의원은 아직 경찰의 수사 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경찰은 지난 2022년 6월 지방선거 당시 강 의원에게 1억 원의 공천 헌금을 줬다가 돌려준 의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대수보)에서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는커녕 오히려 어떤 개혁 조치가 명분과 대의에 매달려서 고통과 혼란만 가중시킨다면 그것은 개혁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명시적으로 지적하진 않았지만 검찰개혁 관련한 보완수사권 문제를 뜻한 것으로 보인다.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지금까지도 잘해 주셨는데 지금보다는 좀 더 속도를 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우리가 일을 할 수 있는 시간도 제한적이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추진 동력도 떨어질 뿐만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개혁 가능한 조치들은 개혁을 해 놔야 우리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시간이 참으로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며 “지금 국회 입법도 좀 더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협력을 좀 잘 해 주시고 정부 부처청들도 지금 뭐 열심히들 하고 있겠지만 좀 더 속도를 내서 가시적 성과를 좀 조기에 낼 수 있게 동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장동혁 대표가 단식 농성을 중단한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YS)이 1983년 정치 민주화를 요구하며 단식했던 것을 언급하며 “2026년 현재 누구도 김 전 대통령의 단식을 실패한 단식이라고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달 15일부터 8일간 통일교 및 더불어민주당 공천헌금 의혹 특검을 요구하며 국회에서 단식 투쟁을 벌이다가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의 권유와 의원들의 권고에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김 전 대통령의 단식 투쟁 당시에 전두환 정권은 김 전 대통령의 5대 민주화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김 전 대통령의 단식은 당시 야당과 민주화 세력을 결집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고, 그 힘이 결국 1987년 민주항쟁으로 이어지며 민주세력 집권의 길이 열리게 된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장 대표의 단식 투쟁은 그런 점에서 단지 쌍특검 수용만을 요구하는 투쟁이 아니다”라며
경찰은 22일 공천헌금 수수 의혹 등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병기 의원의 아내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 의원의 아내는 2020년 동작구 구의원들에게 공천 헌금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김 의원의 배우자 이 모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이 씨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청사에 출석하면서 ‘공천헌금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느냐’, ‘김 의원도 이 사실을 알았느냐’, ‘동작구의회 법인카드 유용을 인정하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경찰은 이날 이 씨를 상대로 김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 공천 개입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 씨는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공천 헌금 명목으로 각각 1000만 원과 2000만 원을 받은 후 돌려준 의혹을 받는다.또 이 씨는 2022년 7~9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한 이진관 판사가 판결문 낭독 도중 “무장한 군인에 맞서 국회를 지킨 국민의 용기”라고 말하다 ‘울컥’한 장면이 화제가 된 가운데, 노희범 전 헌법연구관은 22일 “저도 코끝이 찡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노 전 연구관은 이날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인터뷰’에서 “저도 그 장면을 텔레비전을 통해서 봤다. 그 순간 12.3 비상계엄 당일 국회의사당 앞에 모여서 군경을 저지하려고 나섰던 많은 시민들의 영상이 다시 머릿속에 떠올랐다. 이진관 재판장뿐만 아니라 모든 대한민국에 국민들이 느꼈던 감정이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법원이 1심에서 한 전 총리에 대해서 특검의 구형량보다 높은 징역 23년을 선고한 것을 두고 “예상 외로 아주 중형이 선고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1949년생의 고령인 한 전 총리의 나이를 언급하면서 “피고인 개인으로는 사실상 평생 감옥에서 있어야 된다는 결론이 되기 때문에 무기징역에 가깝다”고
해군 심해잠수사들이 진해 군항 일대에서 2026년 혹한기 내한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이어진다. 해군 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SSU) 소속 심해잠수사 70여 명이 참가했다.절기상 ‘큰 추위’인 대한(大寒)에 시작된 이번 훈련은 심해잠수사들이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바다 추위를 극복하고, 최고도의 동계 구조작전태세 확립에 요구되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단련하기 위해 진행됐다.훈련 1일차인 20일에는 진해 군항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SCUBA) 숙달훈련을 했다. 심해잠수사들은 가상의 익수자를 탐색하고 구조하며 임무 수행 절차를 점검했다.이어서 21일부터 22일까지 이번 혹한기 내한훈련의 하이라이트인 ‘철인중대 선발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철인중대 선발경기는 지난 2022년 혹한기 내한훈련 당시 처음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매년 진행 중이며, 해난구조전대 소속 3개 중대 심해잠수사들이 철인중대 선발의 영예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 훈련을 펼친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통일교 및 더불어민주당 공천헌금 의혹 특검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벌인 지 8일 만인 22일 단식을 중단했다. 장 대표는 곧바로 치료를 받기 위해 2차 병원으로 이송됐다. 국민의힘은 단식 8일간 여당 의원도, 청와대 정무수석도 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의사 출신인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 이상의 단식은 생명을 위협할 뿐 아니라 향후 회복될 수 없는 손상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의료진의 몇 차례 강경한 권유가 있었다”며 “위급한 상황이라서 2차 병원인 관악구 양지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고 밝혔다.그는 “처음에는 가까운 병원도 고려했으나 그러면 1차적 응급조치 외에 또 병원을 옮겨야 해서 2차 치료가 가능한 2차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응급실에서 긴급 조치를 취하고, 정밀 검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지금까지 채혈, 산소포화도 등 바이털을 봤을 때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뇌 손상과 신장 손상이 예
우리 국민 869명에게 약 486억 원을 뜯어낸 캄보디아 내 한국인 범죄 조직원 73명이 국내로 강제 송환된다. 청와대는 “역대 최대 규모 범죄자 송환”이라고 밝혔다.청와대 강유정 대변인은 22일 캄보디아 스캠(사기)조직 관련 브리핑에서 “피의자들을 태울 전용기는 오늘 저녁 8시 4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1월 23일 금요일 아침 9시 10분 인천공항에 다시 도착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번 스캠조직원 국내 송환은 역대 최대 규모로 캄보디아 현지에 파견된 코리아전담반, 국가정보원, 현지 경찰로 구성된 수사팀이 거둔 성과다. 청와대는 “수사팀은 스캠단지 7곳을 확인해 지난해 12월 시아누크빌 스캠 조직에서 51명, 코이펫에서 15명, 그리고 몬돌에서 26명 피의자들을 검거했다”고 전했다.청와대는 “이번 송환에는 지난해 10월 국내 송환되지 못했던 로맨스 스캠 부부사기단 포함됐다”며 “이들은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우리 국민 104명에게 120억 원 상당 금액을 편취했다”며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계엄의 절차적 정당성 확보를 목적으로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했다’는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의 중형을 선고받으면서,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다른 국무위원들에도 영향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우선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우 ‘언론사 단전·단수’ 등 지시를 전달한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류경진)에서 2월 12일 선고가 예정돼있다. 특검은 이 전 장관에 한 전 총리와 같이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 전 장관 재판의 핵심 쟁점인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전달 여부’는 한 전 총리 재판에서도 쟁점이 됐는데 이에 대해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과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조치 관련 지시, 이행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이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윤석열 등의 내란 행위에 있어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 인정했다.한 전 총리의 1심 판결문에는 이 전 장관이 허석곤 전 소방청
더불어민주당은 정청래 대표가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제안한 데 대해 “이런 문제는 전적으로 당무에 관련된 일”이라면서도 “지금까지 당정청간 조율을 통해 모든 사안을 처리해 온 것을 미뤄볼 때 합당이라는 중요 사안에 대해 (청와대와) 조율은 몰라도 공유 등의 과정은 거쳤을 것”이라고 밝혔다.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2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문제는 어디까지나 당에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당정청간 조율과 합의가 꼭 필요한 문제인지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당 대표의 (합당) 제안은 정무적 판단과 그에 따른 정치적 결단의 영역”이라며 “앞으로는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전당원 토론과 전당원 투표 전당대회 등의 정해진 절차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오늘 제안한 합당에 대해 조국혁신당이 응답하더라도 역시 당원이 합당하라고 하면 하는 거고, 하지 말라고 하면 못하는 것”이라며 “당원 뜻이 제일 중요하고, 당 주인은 당원”이라고 했다. 그러
법무부가 22일 대전고검장에 김태훈 남부지검장(사법연수원 30기)을, 법무부 검찰국장에 이응철 춘천지검장(33기)을 임명하는 등 대검검사급(고검장·검사장급) 3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대장동 항소포기 사태 관련 연판장에 이름을 올렸던 일선 지검장 4명과 노만석 전 검찰총장 대행에게 사의표명을 요구했던 대검 부장(검사장급) 3명 등 총 7명은 이번 인사에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사실상 좌천됐다. 검찰 내부에선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단행되는 사실상 마지막 인사에서 대규모 ‘물갈이’가 현실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검사장 유배 확대·친여 검사장은 승진 및 유임 22일 법무부는 승진 7명·전보 25명에 달하는 검사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눈에 띄는 건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관련 연판장에 이름을 올렸던 검사장 일부와 대검 참모진 일부에 대한 좌천성 인사다. 당시 일선 지검장 중 입장문에 이름을 올렸던 박현준(서울북부)·박영빈(인천)·유도윤(울산)·정수진(제주) 등 검사장과, 대검 부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을 결정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지지층 모두에서 “잘한 결정”이라는 견해가 “잘못한 결정”이라는 견해보다 많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9~21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정례 전국지표조사(NBS)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 윤리위의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 결정에 대해 응답자 43%는 “잘한 결정”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잘못한 결정” 응답은 38%였다. 모름・무응답은 19%로 집계됐다.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잘한 결정’ 43%, ‘잘못한 결정’ 41%로,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더 많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53%로,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39%)보다 많았다.이념 성향별로 봐도 진보층, 중도층, 보수층 모두에서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보다 많았다. 진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2일 조국혁신당과 합당을 전격 제안하자 민주당 일부에서 반발이 터져나왔다. 당내 공식적인 논의가 없었다는 비판으로, 일부 의원들은 “깊은 자괴감과 심한 모멸감을 느낀다”며 정 대표를 직격했다.장철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원의 뜻을 묻지 않은 일방적인 합당 추진 반대한다. 최고위원들도 기자회견 20분 전에 알았고, 국회의원들도 뉴스를 보고서야 합당 추진을 알았다. 당의 운명을 이렇게 깜짝쇼로 진행할 수는 없다. 정당한 소통과 절차가 생략된다면 민주 세력의 연대는 오히려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어 “우리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따로 가게 된 역사적 과정이 있다. 합당에 앞서 이에 대한 평가가 있어야 한다. 민주 세력이 힘을 합쳐 지방선거 승리와 내란 세력 종식을 이뤄내야 한다는 당대표님의 말씀은 백번 맞지만, 그 방식은 다양할 수 있다. 정당은 선거를 이기기 위한 결사이기 이전에,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 정체성이고 자긍심
박근혜 전 대통령이 22일 통일교 및 더불어민주당 공천헌금 의혹 특검을 요구하며 8일째 단식 농성 중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찾아 “단식을 그만두겠다고 약속해 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장 대표는 “그렇게 하겠다”며 단식을 중단했다. 장 대표는 오전 11시 55분경 국회 본청 앞에 대기 중이던 구급차를 타고 서울 관악구의 양지병원으로 이송됐다.박 전 대통령은 이날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 마련된 장 대표의 단식 농성장을 방문해 “앞으로도 여러 가지 더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니 훗날을 위해서 오늘 단식을 이제 멈추시고 건강을 회복하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이에 장 대표가 “그렇게 하겠다”고 답하자, 박 전 대통령은 “고맙다. 오늘 멈추시는 것에 대해 알겠다. 앞으로 건강을 빨리 회복하시면 다시 만날 날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장 대표가 자리에서 일어나 배웅하려 하자, 박 전 대통령은 “앉아계실 것도 힘드실 텐데 쉬시라”며 장 대표의 두 손을 잡았다.
[속보]박근혜 “단식 멈춘다 약속을”…장동혁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만에 2%포인트 하락한 59%를 기록했다. 부동산 정책 평가에 대해선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부정적으로 답했다.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19~21일 전국 성인 남녀 1001명을 조사해 22일 발표한 1월 4주 전국지표조사(NBS 무선전화 면접 100%,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59%, 부정 평가는 3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에선 긍정 평가는 61%, 부정 평가 29%였다.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선 ‘긍정적 평가’가 35%, ‘부정적 평가’가 47%로 나타났다. 현 정부 출범 한 달 만인 지난해 7월 2주 조사에선 긍정 평가가 53%였으나 반년 만에 18%포인트나 하락한 것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50대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 모두 부정 평가가 높았다. 또 지역별
정부가 농협 관련 비위 근절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특별감사반을 꾸려 농협중앙회와 농협재단 등에 대한 추가 특별감사에 나선다. 앞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호화 출장 논란이 불거지자 대국민 사과를 하고 겸직하던 농민신문사 회장과 농협재단 이사장에서 물러났다.22일 정부에 따르면 ‘정부합동 특별감사반’은 오는 26일부터 농협중앙회와 농협재단 등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한다. 특별감사반은 국무조정실, 농림축산식품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감사원, 공공기관, 외부 전문가 등 41명으로 구성된다.이번 특별감사는 지난해 농식품부가 실시한 선행 특별감사의 후속 조치 성격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12월 19일까지 농협중앙회·농협재단에 대한 감사를 벌여 비위 의혹 2건을 수사 의뢰하고, 부적절한 기관 운영 등 65건의 지적 사항을 확인했다.당시 강 회장이 5차례 해외 출장에서 특별한 사유 없이 숙박비 상한인 250달러(약 36만 원)를 넘겨 하루 200만 원이 넘는 호텔 스위트
충남 논산시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딸기’를 주제로 한 엑스포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최근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종합실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세부 계획을 최종 점검했다. 엑스포는 ‘K-베리,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총사업비 197억 원을 투입해 내년 2월 26일부터 3월 21일까지 24일간 논산시민가족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외에서 딸기를 주제로 한 박람회나 행사는 있었지만, ‘엑스포’라는 명칭을 내건 국제행사는 논산시가 처음이다. 그동안 시는 단계별 준비 상황을 시민과 공유하며 성공적인 국제행사를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지난해 7월부터 충남도와 함께 2본부 4팀, 20명 체제로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를 출범시켜 종합실행계획 용역, 상징 이미지(EI) 개발 용역, 홈페이지 개설 등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8월에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현지 실사와 정책성 분석 등 타당성 심사를 거쳐 국제행
충북 괴산 달천강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인 ‘큰고니’ 가족이 찾아왔다. 큰고니가 내륙인 달천강에 대가족 단위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 일대가 외부 교란이 적고 생태적으로 안정적인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는 지표인 셈이라고 괴산군은 밝혔다.
22일 대구 중구 헌혈의 집 동성로센터에서 한 시민이 헌혈을 하고 있다. 혈액 보유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대한적십자사는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념품으로 젊은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를 준비해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이 5·18민주화운동 피해자 유족들이 2021년 국가를 상대로 낸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적법하다는 전원합의체 판단을 내놨다. 1990년대 이미 국가가 보상금을 지급했고 그 뒤로 소송을 낼 수 있는 기한이 지났다고 본 원심을 뒤집었다. 22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폭행, 구금, 고문 등으로 숨지거나 다친 피해자 가족 15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 가해자인 국가는 옛 광주민주화운동보상법에 따라 1990∼1994년 5·18민주화운동 관련자와 유족에게 보상금 등을 지급했다. 당시 법에는 보상금 지급에 동의하면 더 이상 소송을 낼 수 없다는 조항이 있었다. 이 때문에 국가는 이미 피해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만큼 유족들의 위자료 청구권은 소멸했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헌법재판소는 2021년 5월 유족의 정신적 피해에 대한 배상 청구까지 막는 해당 조항이 위헌이라고 판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비트코인을 보관하던 중 분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지난해 6∼7월경 범죄에 연루돼 압수 조치한 비트코인 상당량이 분실된 것을 지난해 12월 파악했다. 검찰은 자체 조사 결과 압수물을 보관, 관리하는 과정에서 피싱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한 비트코인이 유출된 것은 맞고 이를 되찾기 위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피해 규모나 경위는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분실 규모와 관련해 법조계 안팎에서는 수백억 원대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광주지검은 2021년 무렵 불법 도박 사이트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범죄에 연루된 비트코인을 확보했다. 당시 30대 여성은 불법 도박 사이트 수익금으로 비트코인 1476개를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이번에 검찰이 분실한 비트코인은 이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비트코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 분실 경위에 대해서는 피싱 피해와 함께 내부 직
인천의 대표 원도심 동구의 주요 거리가 갤러리로 탈바꿈했다. 18일 동구 샛골로 쇠뿔고개를 지나가는 시민들이 최근 새로 설치된 조명으로 저녁 시간에 더욱 밝아진 어울림 갤러리의 전시물을 감상하고 있다.
앞으로 교사를 때리는 등 교권을 크게 침해한 학생은 시도교육청 교권보호위원회(교보위)의 처벌 결정이 나오기 전에 학교장 재량으로 출석 정지 등의 처분을 받는다. 교권을 침해한 학부모가 심리치료 등을 받지 않으면 과태료 300만 원을 일괄 부과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교육부는 22일 이재명 정부의 첫 교권 보호 대책으로 이 같은 내용의 ‘학교 민원 대응 및 교육 활동 보호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강제성이 없는 데다 ‘교권 침해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같은 알맹이 대책들이 빠져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온다.● 학교장이 ‘교권 침해 학생’ 출석 정지이번 방안에 따르면 학교장은 교사를 상대로 상해, 폭행, 성폭력 등을 저지른 학생에게 곧바로 출석 정지나 학급 교체, 학내 봉사 등의 처분을 내릴 수 있다. 교보위의 처벌 결정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려 피해 교사가 가해 학생을 피하기 위해 휴직이나 휴가 등을 내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다. 중대한 교권 침해를 당한 교사가
“댐 만들면서 어릴 때 살던 동네가 물에 잠겨 버렸어. 그때는 (이곳에) 제대로 된 집이 없어서 고생 엄청했당께.” 섬진강댐 건설로 고향을 떠나야 했던 박정례 할머니는 당시 수몰민이 이주해 형성된 정읍시 산내면 원덕마을의 시작을 이렇게 기억하고 있었다. 박 할머니는 “한 달 남짓 걸려 대충 벽만 세워 놓고 지붕 얹어 그냥 들어가 살았지. 살면서 조금씩 고치고 매만졌고, 안 그랬으면 이 원덕마을이 어디 남았겠냐”고 했다. 박 할머니를 비롯한 어르신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던 원덕마을 이야기는 ‘실을 잇는 마을’이라는 마을 동화책으로 만들어졌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한 ‘전북형 마을 문학 프로젝트’ 덕분이다. 22일 전북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전북형 마을 문학 프로젝트는 지도에도, 통계에도 남아 있지 않고 주민들의 기억 속에만 머물던 설화와 사라진 우물·학교, 논두렁 길 위에서 오가던 소소한 삶의 풍경 등 전북 지역 작은 마을들의 사라져 가는 이야기를 기록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22일 강원 철원군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4.2도, 체감온도가 영하 36.8도까지 떨어지는 등 동장군이 맹위를 떨쳤다. 전라권과 제주, 울릉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말까지 한파가 이어지겠다. 주말 이후 맹추위는 꺾이겠지만 한반도 주변에 여전히 찬 공기가 머물면서 이달 말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 대관령은 영하 18.8도, 서울 영하 13.2도까지 떨어졌다. 평년보다 6, 7도가량 낮은 기온이다. 전남 목포, 해남, 영암과 전북 고창, 부안 등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울릉도에는 낮 12시 기준 25cm 안팎, 전북 무주에는 오전 10시 기준 16.1cm, 전남 영광에는 12.8cm의 눈이 쌓였다. 23일에도 충청과 전남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서울에도 눈발이 날릴 것으로 예보됐다. 23일 예상 적설량은 광주, 전남 서부, 전북 서해안, 충남 서해안이 1∼3cm, 대전·세종·충남 내륙이
고용노동부가 올해 임금 체불과 산업 재해를 근절하기 위해 사업장 9만 곳을 감독하기로 했다.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확대된 규모다. 또 근로자가 사망하지 않아도 ‘중상해재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노동부는 근로감독 대상 사업장을 지난해 5만2000곳에서 올해 9만 곳으로 대폭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임금 체불은 절도’라는 원칙을 세우고 숨어 있는 체불을 찾기 위해 전수조사 감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체불 신고 대상자를 중심으로 처리했지만 앞으로는 신고자가 근무하는 사업장을 전수조사하겠다는 것이다. 공짜, 장시간 노동을 근절하기 위한 감독 사업장도 지난해 200곳에서 올해 400곳으로 두 배로 확대한다. 또 ‘공짜 노동’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포괄임금제 악용을 막기 위해 ‘포괄임금 원칙적 금지’ 입법이 통과되기 전이라도 포괄임금 오·남용을 적극 감독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대재해 예방 차원에서 중상해재해에 대한 감독을 새로 시행한다. 중상
KT 사옥과 주요 철도역, 방송사 등을 상대로 폭파 협박 글을 쓰는 ‘스와팅’(허위 신고)을 일삼다 붙잡힌 10대가 이재명 대통령 암살 관련 글도 작성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기 성남시 분당경찰서는 22일 공중협박 혐의로 구속한 10대 A 군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 군은 5일 “분당 KT 사옥에 폭탄을 설치했고, 오후 9시에 폭파할 예정”이라며 “100억 원을 입금하지 않으면 칼부림하겠다”는 등의 글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에도 11일까지 강남역과 방송사 등 6곳에 대해 스와팅을 벌였다. 경찰은 A 군이 지난해 9월 소방 당국 신고 게시판에 이 대통령 암살 관련 글을 올린 정황도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 대통령 암살 글에 대한 수사를 전담하는 서울경찰청은 수개월 전부터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관련 수사를 진행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에 검거된 A 군을 대통령 암살 글 관련으로 수사 중”이라며 “대통령 암살
“세계 유일의 승강기 특성화 대학의 역량을 바탕으로 승강기 분야 최고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동시에 청년과 평생학습자, 장애인, 외국인 학생이 공존하는 미래형 지역 대학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이현석 한국승강기대 총장(54)은 19일 경남 거창군 집무실에서 동아일보와 인터뷰하며 “글로벌 승강기 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며 “여기에 미래 세대의 패기와 열정, 평생 교육 세대의 노하우 등을 함께 아우르는 상생·협력 교육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2010년 개교한 한국승강기대는 정부로부터 인가받은 세계 유일의 승강기 특성화 대학이다. 승강기 기계 설계부터 전기 제어, 설치, 유지·보수, 검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13일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2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한국승강기대의 취업률은 82.5%로 직업 교육이 중심인 전문대 134곳 중 농협대와 기독간호대에 이어 3위를 차지할 만큼
부산대 총학생회는 최연우 총학생회장(사진)이 2026년 전국국공립대학생연합회(국공련) 총의장으로 당선됐다고 22일 밝혔다. 국공련 운영진은 총의장과 권역별 의장, 중앙운영위원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권역은 수도권·경상권·충청권·전라권·제주권으로 나뉜다. 최 의장은 최근 치러진 선거에서 찬성 8표, 반대·기권 0표로 제10기 국공련 총의장에 당선돼 1년간 임무를 수행한다. 국공련은 전국 국공립대 총학생회 연합체로, 부산대와 서울대, 경북대 등 전국 20개 국공립대가 가입해 있다. 국공련은 전국 학생을 대표해 대학 민주주의 권리를 확대하고, 진리 탐구를 위해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 의장은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처럼 국공립대 학생들에게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공련이 각 대학의 의견을 모아 정부에 목소리를 전달하겠다”며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제로 움직여 성과를 만들어내는 조직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한 김진주 씨(25)는 지난해 하반기 경기 안산시 복지국 아동권리과에서 ‘청년인턴’으로 근무했다. 저소득층 자립을 돕는 통장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며 정책 자료 정리부터 홍보 업무까지 실무 전반을 경험했다. 김 씨는 “단순 보조 업무가 아니라 사업 흐름을 직접 이해할 수 있었다”며 “면접이나 향후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전공 살린 배치… ‘특화형 인턴’ 운영안산시는 청년인턴 제도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전공과 역량을 행정 현장에 연결하는 ‘경력 맞춤형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안산시는 올해 청년인턴 150명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단순 사무 보조 방식에서 벗어나 △외국어 능통자 △보건·의료 △디자인·영상 △문헌정보 등 분야별로 ‘특화형 인턴’을 선발하고, 전공과 연관된 부서에 배치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청년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배치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개인에게는 실질적인 경력이 되도록
경북 구미시는 양호동 낙동강 제2캠핑장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24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기존 낙동강 캠핑장의 높은 이용 수요에 대응하고 보다 쾌적한 캠핑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비 34억 원을 투입해 오토캠핑 사이트 50면을 새롭게 조성했다. 각 사이트를 가로 및 세로 10m 규모로 조성해 대형 텐트나 카라반 이용 시에도 동선을 여유롭게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샤워실 2곳과 화장실 2곳, 세척실 1곳 등 최신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어린이 놀이기구와 미니 골프장도 조성해 캠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용 요금은 1일 기준 비수기 3만 원, 성수기 4만 원이다. 구미시민은 거주지 인증 시 20% 상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구미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낙동강 제2캠핑장은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강바람을 맞으며 자연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체류형 캠핑 공간
22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실내 벽면에 산호수와 덩굴성 관엽식물 스킨답서스 등 공기정화 식물이 조성돼 있다. 강동구는 노후 시설 개선 과정에서 휠체어 이동을 고려해 바닥 대신 벽면을 활용한 실내 정원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코스피가 22일 전인미답인 5,000 고지를 밟았지만, 일각에서는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과 괴리된 현상이라는 회의론도 제기한다. 잠재 성장률은 1%대 후반에 머무르고 있고, 그나마 실제 경제성장률은 잠재 성장률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에 따른 주가 호황의 착시 현상에 빠져 경제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은행은 이날 지난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1%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에는 건설 투자 부진 등의 영향으로 예상치 못한 역성장(―0.3%)을 거뒀다. 경제성장률이 2024년(2.0%)의 절반으로 꺾이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이 컸던 2020년(―0.7%) 이후 가장 낮았다. 특히 외환위기 직후였던 1998년(―13.2%) 이후 가장 부진했던 건설투자(―9.9%)가 발목을 잡았다. 그나마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로 반도체 수출이 늘
코스피가 4,000을 돌파한 지 3개월 만에 장 중 5,000까지 넘었다. 2024년까지만 해도 증시 전반에 만연했던 ‘국장(국내 증시)에서 탈출해야 한다’던 비판이 무색한 가파른 상승세다. 유례없는 실적 호조가 예고된 반도체, 로봇으로 재평가된 자동차 기업 등 인공지능(AI) 시대 기업 경쟁력 향상과 정부의 적극적인 증시 부양책이 ‘박스피’를 깼다. 세계적인 유동성 확대도 증시 상승의 연료가 됐다. ① 반도체-자동차 주도한 실적 개선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2일 종가 기준 1963조 원이던 코스피 상장사 시가총액은 이날 4095조 원으로 증가했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49.7%가 삼성전자(우선주 포함)와 SK하이닉스 시총 상승분이다.실제로 2,400 수준이던 코스피가 5,000 가깝게 오른 데는 ‘반도체 투 톱’ 영향이 컸다. AI 투자 열풍으로 반도체 공급이 부족해지자 두 회사 수익이 급격히 늘었다. 증권사들은 올해와 내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연간 1
코스피가 5,000을 넘기까지는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반도체 투 톱’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영향이 컸다. 이와 달리 개인 투자자들은 현대차, 네이버, SK하이닉스 매수에 주력하며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을 두루 사들였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첫 거래일인 1월 2일부터 올해 1월 22일까지 기관투자가는 SK하이닉스를 6조1635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이어 삼성전자(2조2152억 원), KB금융(1조6817억 원) 등이 기관투자가의 순매수 상위 종목으로 꼽힌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우선주를 포함해 삼성전자만 9조 원 넘게 순매수했다. 2024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9개월 연속 국내 증시를 순매도하다가 같은 해 6월부터 순매수로 전환했고, 그 시기부터 코스피도 상승하기 시작했다. 22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87% 오른 15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첫 거래일 주가의 약 2.8배로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2.03% 오른 75만5000원에
지난해 9·7 주택 공급대책 관련법 10건 중 8건 이상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턱조차 넘지 못하면서 주택 공급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가 1월 말 후속 공급대책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해선 관련법 제정·개정으로 뒷받침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주택 공급과 관련된 법안은 민생 법안인데도 국회와 정부가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기초 작업도 제때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여야 이견 적은 법안도 줄줄이 지연22일 국회에 따르면 21일 열릴 예정이었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는 국민의힘이 장동혁 대표의 단식 투쟁으로 국회 일정 전면 불참을 선언하며 취소됐다. 27일 법안소위 개최도 불투명해졌다. 공공재건축 용적률 규제를 완화하고,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도시정비법’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권한을 주는 ‘부동산거래신고법’ 개정안을 논의하려 했지만, 논의 자체가 미뤄진 것이다. 문제는 이처럼 여야
동원F&B가 건강과 실속을 담은 ‘2026 설 선물세트’ 100여 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동원F&B는 참치캔 1등 브랜드 ‘동원참치’만으로 구성한 선물세트의 물량을 약 20% 확대 운영한다. 한 캔(135g)에 성인 단백질 일일 권장량(55g)의 절반 수준인 25g의 단백질이 들어 있는 고단백 ‘라이트 스탠다드’를 비롯해 부재료와 함께 다양한 맛을 구현한 가미 참치(고추·야채참치 등) 등을 조합한 다양한 참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또한 올리브유에 고급 어종인 황다랑어를 담은 ‘올리브참치’도 함께 넣어 건강성을 더했다.‘짜지 않은 캔햄’ 리챔을 활용한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리챔은 동원F&B가 자체 개발한 나트륨 저감 소재 ‘디솔트 에이징’ 공법을 활용해 짜지 않은 차별화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리챔 더블라이트’는 나트륨, 지방 함량이 캔햄 시장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보다 각각 35% 이상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가성비 높은 선물
일상 속 기력 관리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설 선물 선택 기준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기본적인 건강관리 수준을 넘어 한 단계 깊은 가치를 담은 녹용이 프리미엄 설 선물로 주목받으며 부모님과 소중한 분께 정성과 의미를 전하려는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녹용은 하루에 최대 3㎝씩 자라며 동물의 뿔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생장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한의서에서도 귀한 약재로 기록된 녹용은 칼륨, 철분, 아연 등 풍부한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대표적인 기력 강화 원료로 손꼽힌다. 정관장의 기력 강화 녹용 브랜드 ‘천녹’은 2014년 출시 이후 누적 매출액 7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소비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배우 이진욱을 모델로 선정하고 ‘기력의 세기’ 신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천녹은 뉴질랜드 정부가 보증한 최상위 등급(SAT) 녹용만을 100% 사용할 뿐만 아니라 녹용의 분골 끝부분에서
고객들의 ‘가치소비’ 선물세트 선택지가 한층 넓어진다. 이마트가 올 설을 맞아 가치소비 PB ‘자연주의’ 선물세트 준비 물량을 20% 확대하고 고객의 취향과 신념을 담은 다양한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고물가 속 실속을 찾는 수요를 반영해 사전 예약 기간 동안 행사 카드 결제 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35% 할인과 2+1 혜택도 마련했다.(행사 카드: 이마트e, 삼성, KB국민, 신한, 현대, 비씨, NH농협, 우리, 하나, 롯데, IBK,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등) 가치소비는 개인이 중요하게 여기는 철학과 의미에 기준을 두고 상품을 선택하는 소비 방식으로 MZ세대를 중심으로 전 연령층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저탄소·유기농 등 환경과 건강을 고려한 소비가 일상적인 선택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 이마트의 대표 가치소비 브랜드 자연주의 선물세트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5년간 이마트 자연주의 선물세트 매
㈜오뚜기의 유러피언 식문화 전문 브랜드 ‘프레스코(FRESCO)’가 2025년 1∼3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8% 성장하며 브랜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997년 국내 최초 파스타 소스를 선보이며 시작된 프레스코는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유럽식 식문화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국내시장에서 ‘유러피언 식문화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국내 소비자의 식품 선택 기준이 단순한 ‘간편식’이 아니라 ‘집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식문화’의 형태로 확장되면서 프레스코의 주목도가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프레스코는 스페인어·이탈리아어에서 ‘신선함’을 뜻하는 표현으로 ‘Fresh’와 ‘Rich’의 의미를 결합한 브랜드명이다. 원재료 본연의 신선함을 유지하면서 깊고 진한 풍미를 구현하는 데 가치를 두고 있다. 이는 단순히 조리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가 가정에서도 유럽 현지의 맛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브랜드 미션으로 삼고 있다. 실제로 프레스코는 ‘유럽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롯데호텔 프리미엄 딸기 케이크’ 누적 판매 10만 개 달성을 기념해 10만 번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의 주인공은 지난 9일 가족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롯데호텔 서울 델리카한스에서 프리미엄 딸기 케이크를 구매한 고객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10만 번째 구매 고객에게 롯데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 1박 숙박권과 페닌슐라 라운지 앤 바 딸기 뷔페 2인 이용권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김송기 롯데호텔앤리조트 조리 R&D 실장과 두경태 롯데호텔 서울 총지배인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10만 개 판매 성과는 딸기 케이크와 딸기 뷔페 운영 시기를 하나의 ‘디저트 시즌’으로 구성해 전략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한 2021년 이후 매 시즌 꾸준히 이어져 온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딸기 디저트를 단일 상품이 아닌 시즌 콘텐츠로 확장하며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다. 누적 판
하이트진로(대표 장인섭)의 대표 맥주 브랜드 ‘켈리’가 올몰트 맥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올몰트 맥주란 맥주 3대 원료인 맥아, 홉, 물 외에 옥수수, 쌀 등 다른 곡물이나 전분을 첨가하지 않은 100% 보리 맥아를 사용해 만든 맥주를 의미한다. 하이트진로는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2025년 누적 판매 자료 기준으로 켈리가 2위인 A사의 올몰트 제품 대비 약 1.8배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출시 첫해부터 3년 연속 올몰트 맥주 시장 1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켈리는 2023년 출시 이후 36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하며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최단 기록을 세웠고 출시 2년반 만인 올해 9월 기준 누적 판매량 7억3000만 병을 넘어섰다. 이는 올몰트 맥주 시장에서 판매 규모와 성장 속도 모두를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이 같은 성과는 덴마크산 프리미엄 맥아 100%와 더블 숙성 공법으로 완성한 ‘더블 임팩트 라거’ 켈리의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에 기
롯데웰푸드는 ‘프리미엄 가나’의 앰배서더 김연아와 함께한 광고 캠페인의 본편을 공개하고 베리(Berry) 콘셉트의 겨울 시즌 한정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12월 김연아를 ‘프리미엄 가나’의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선수 시절부터 뛰어난 실력과 신뢰감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김연아 선수와 한국 대표 초콜릿으로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는 프리미엄 가나의 방향성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의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린 티저 영상에 이어 본편을 통해 겨울 시즌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이번 광고 캠페인 본편 영상은 총 3편으로 각각 ‘프리미엄 가나 트리플 베리’ ‘프리미엄 가나 쿠키 베리’ ‘프리미엄 가나 랑드샤 치즈 베리’ 등 겨울 시즌 신제품을 하나씩 조명한다. 딸기, 라즈베리, 복분자 등 베리류를 핵심 소재로 활용한 제품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드러냈다. 영상 속 김연아는 눈이 소복이 쌓인 광장에서 거대한 보석함을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대한민국 기대수명은 83.7세로 여자는 86.6세, 남자는 80.8세로 나왔다. 우리나라는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앞으로 기대수명이 더 길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노년기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건강관리와 올바른 영양 섭취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전문의 공동 개발, 편안한 소화 흡수까지 ‘메디웰’ 매일유업의 균형영양식(환자식) 전문 브랜드 ‘메디웰’은 영양 섭취가 부족해지기 쉬운 중장년층과 고령자들에게 필요한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매일유업이 50년 이상 축적한 기술력과 노년내과 전문의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결합해 과학적으로 영양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메디웰 당솔브 호두맛’은 당뇨 전 단계부터 당뇨 환자까지 쉽고 꾸준한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을 위해 설계된 제품이다. 탄수화물 함량을 국내 출시된 유사 제품들 대비 약 67% 낮춰 설계했으며 설탕 대신 알룰로오스를 사용해 당류 0g을 구현하면서도 건강하고 부드
프로바이오틱스는 그리스어로 ‘생명을 위한(for life)’이란 의미를 지닌다. 사람이나 동물이 섭취했을 때 장내 미생물 균형을 개선해 건강에 도움을 주는 살아 있는 미생물로 효모와 기타 박테리아 등이 포함된다.이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유산균은 사람의 장과 구강, 피부 등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며 치즈·김치·젓갈 등 다양한 발효식품을 통해 오랜 시간 섭취돼 왔다. 특히 발효유는 일상적인 유산균 섭취 수단으로 자리 잡아 왔다.유산균이 인체에 미치는 긍정적 작용은 수 세기에 걸쳐 연구 대상이 돼왔다. 음용 효과에 대해 최초로 과학적 연구를 한 사람은 옛 소련의 생물학자 일리야 메치니코프(1845∼1916년)다. 그는 불가리아와 코카서스 지역에 유난히 장수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섭취하던 사워밀크(신맛 우유)를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연구를 통해 그는 발효유에 풍부한 유산균이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봤
삼립의 ‘1개 포장 호빵’이 출시 50일 만에 200만 봉 판매를 돌파했다. 1개 포장 호빵은 기존에 묶음으로만 판매되던 삼립호빵을 낱개 1개로 구성해 편의점에 선보인 제품이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 3종(단팥·야채·피자)과 ‘K-푸드’ 콘셉트로 한식의 풍미를 살린 식사용 김치만두호빵 등 총 4종이다.이번 성과는 급증하는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소포장·간편식 트렌드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삼립의 특허기술 ‘호찜팩’을 적용해 편의점에서 구매 후 바로 데워도 갓 쪄낸 듯 촉촉한 식감을 유지한 점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낱개라 남을 걱정 없어 좋다’ ‘퇴근길 가벼운 한 끼 식사로 제격’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제품 인기에 힘입어 이번 시즌 삼립호빵의 편의점 채널 판매량(낱개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3% 상승했다.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간편식 트렌드가 본격화되면서 삼립은 삼립호빵에 밥을 채워 간식
코스피가 22일 역대 처음으로 장중 5,000을 돌파하면서 그간 증시를 견인한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조선 분야 종목 투자가 주목받고 있다. 지금이라도 이 분야의 우량주와 배당주를 중심으로 투자하면 연 2%대인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이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 다만 코스피가 너무 빠른 속도로 오르다 보니 ‘상투를 잡는 게 아니냐’는 걱정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나와 주가가 하락할 경우 조정 국면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 저점을 기다리는 투자자로서는 야속한 국면이다. ● “반도체-AI-조선-로봇 우량주 배당주 주목”증권가에선 코스피 5,000 돌파 이후에도 반도체와 AI, 로봇, 조선 분야 대형주가 주도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미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가 15만 원, SK하이닉스는 75만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AI 산업과 연관된 우량 반도체 기업이
지난해 국내 주요 금융그룹들이 사상 최대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금융 당국이 엄격하게 가계부채를 관리하면서 가계대출 금리는 높은 편인데, 기준금리 인하는 늦어지면서 예대차익이 여전히 크기 때문이다. 순이익이 불어나며 금융권에 대한 사회적 지원 요구도 늘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의 2025년 연간 순이익은 18조3610억 원으로 예상된다. 2024년(16조5268억 원)보다 11.1% 늘어난 규모다. 회사별로는 KB금융 순이익은 2024년 5조286억 원에서 2025년 5조6951억 원으로 13.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은 같은 기간 4조5582억 원에서 5조1775억 원(13.6%), 하나금융은 3조7685억 원에서 4조987억 원(8.8%), 우리금융은 3조1715억 원에서 3조3898억 원(6.9%)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올해는 4대 금융그룹의 연간 순이익이 19조1479억 원에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종로본점에서 직원이 골드바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21일 기준 순금 한 돈(3.75g) 매입가는 100만9000원으로 사상 처음 100만 원을 넘겼다.
지난해 말까지 소액 연체된 빚을 모두 갚은 개인과 개인사업자 292만8000명의 신용이 회복됐다. 금융위원회는 소액 연체 채무를 전액 상환한 개인 257만2000명(대상자의 87%), 개인사업자 35만6000명(47%)의 신용점수가 회복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0년 1월∼2025년 8월 5000만 원 이하의 빚을 연체했다가 작년 말까지 모두 갚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상자는 약 370만 명이었다. 일반적으론 연체를 모두 상환하더라도 최장 5년간 금융거래 제한 등 불이익이 발생한다. 하지만 정부의 이번 조치에 따라 연체 채무를 기한 내에 전액 상환한 경우 연체 이력 정보가 즉시 삭제됐다. 이에 따라 개인 신용평점은 평균 29점, 개인사업자는 평균 45점 상승했다. 개인 3만8000명은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받았고, 11만 명은 은행에서 신규 대출을 이용했다. 개인사업자의 경우에도 6000명이 은행 신규 대출을 이용하는 등 금융거래가 정상화된
중고교생들도 자기 명의로 된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지금은 부모 카드를 갖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2일 이런 내용이 담긴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감독규정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3월 중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개정이 완료되면 부모가 12세 이상 자녀가 사용할 가족카드를 신청하면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현행법상 신용카드는 19세 이상만 발급할 수 있어 미성년자는 신용카드를 쓸 수 없었다. 부모 카드를 쓰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법으로 금지된 카드 양도·대여에 해당한다. 앞서 금융당국은 가족카드를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해 일부 카드사가 미성년 자녀 대상 신용카드를 발급할 수 있게 했다. 2021년 삼성카드·신한카드, 2023년 현대카드·우리카드, 2024년 NH농협카드가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을 받아 가족카드를 출시했다. 기존에 출시된 카드들의 월 이용한도는 기본 10만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등 한화금융 계열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19일(현지 시간) 개막한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글로벌 파트너들과 금융 혁신 및 업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22일 밝혔다.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존 치프먼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회장 등 글로벌 리더와 교류하며 협력 의제, 사업 기회를 점검했다. 한화생명은 글로벌 벤처캐피털인 리버티시티벤처스(LCV)와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핀테크 혁신 기업 공동 투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디지털자산 정보 인프라 기업인 쟁글(Xangle)과 업무협약을 맺고, 블록체인 리서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화자산운용은 PKA 덴마크 연기금 최고경영자(CEO) 등 글로벌 기관투자자 및 운용사들과의 투자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노사 합의 없이 단 1대도 들어올 수 없다.” 국내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이하 현대차 노조)가 사측의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 계획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현대차그룹이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상용화 계획을 발표한 후 노조의 첫 공식 반응이다. 인공지능(AI) 로봇 확산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자 노사 간 갈등이 표면화하는 모양새다. 현대차 노조는 22일 소식지를 통해 사측의 신기술 도입에 거부감을 표시했다. 노조는 “현대차가 로봇·AI 기업으로 재평가받고 있다”며 이것이 노동자의 고용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8년까지 아틀라스 로봇 3만 대를 양산·투입하려는 계획에 주목했다. 노조는 연봉 1억 원 기준으로 24시간 가동 시 노동자 3명에게 3억 원이 드는 반면 로봇은 초기 구입 후 유지비만 발생해 기업 입장에서 비용 절감 효과를 위해 로봇 도입에 나설 가능성이 크
기아가 전기차 판매가를 최대 300만 원 인하하는 등 가격 조정에 나섰다. 해외 전기차 업체들의 진출에 국내 전기차 시장 경쟁이 가열되면서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점유율 방어에 나서는 모양새다. 22일 기아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6 전 모델 가격을 300만 원씩 낮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탠더드 모델의 기본 트림 판매가가 4360만 원부터 시작한다. 롱레인지 모델 중 최고가인 GT라인 트림은 5700만 원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내연차 전환지원금 등을 적용한 EV6 실구매가는 3500만∼4800만 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기아는 또 다른 전기 SUV인 EV5 롱레인지 모델의 판매가도 기존 가격에서 280만 원 낮췄다. 가격 인하 이후 가장 기본 트림(에어)은 4575만 원, 최고가 트림(GT라인)은 5060만 원이다. EV5 스탠더드 모델은 이날 출시됐는데 3000만 원대에 살 수 있도록 가격이 책정됐다. 판매가 4310만∼4813만 원으로, 보조금
2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카페디저트페어’에 커피용품이 전시돼 있다.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커피와 디저트, 차, 음료·주류, 인테리어, 홈카페 용품 등을 취급하는 다양한 업체가 참여한다.
설 명절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양극화 소비 트렌트에 맞춰 초고가 및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설 선물세트를 동시에 선보이는 이중 전략을 펼치고 있다. VIP 고객을 겨냥한 한정 상품을 확대하는 한편 3만 원대 이하 실속형 선물세트 라인업을 확대해 다양한 소비자층을 끌어들이겠다는 의도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들은 초고가 전략을 좀 더 정교하게 다듬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VIP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한우 취향 큐레이션’ 선물세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고가 한우 세트를 단순히 등급이나 중량으로 구성하는 수준을 넘어, VIP들이 선호하는 특수한 부위, 두께, 숙성 방식, 조리 용도 등을 반영해 구성을 세분화했다. 현대백화점 유기농 인증 필지를 가진 성이시돌 목장과 올해 첫 협업을 하는 등 최고급 한우 제품을 선보인다. 초프리미엄 제품으로 1++등급 한우 중에서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 세트’(300만 원)를 준비했다.백화점 업계
“올해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사진)가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AI 스타트업 밋업데이’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연 매출 300억 원을 크게 상회했다”며 “올해 말까지 매출 1000억 원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2021년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뤼튼’을 앞세워 빠르게 사용자 기반을 키워 온 뤼튼테크놀로지스는 AX(AI 전환)와 글로벌 확장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2023년에 일본 법인 ‘뤼튼 재팬’을 설립했고, 현지에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지난해 9월에는 기업 AX를 전담할 사내 독립 기업 ‘뤼튼 AX’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수익 모델 다변화에 나섰다. 2030년에는 아시아 최대 하이퍼 스케일러(초대형 클라우드 AI 기업)가 되겠다는 목표도 잡았다. 이 대표는 “2030년 목표는
지난해 9월 이후로 꾸준히 집값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는 경남 창원시에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가 들어선다. GS건설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 들어서는 ‘창원자이 더 스카이’를 2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창원자이 더 스카이는 창원시 중심 상권의 상징이었던 옛 창원호텔 땅을 최고 49층 높이 주상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4개 동(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84·106㎡ 총 519채 규모로 조성된다. 기부채납 10채(84㎡E 타입)를 제외한 509채가 일반분양 되며, 전용면적별로 전용 84㎡ 464채, 전용 106㎡ 45채다.창원자이 더 스카이는 창원시 중심상권에 위치해 있는 만큼 인근에 이미 형성된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주거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변에는 롯데백화점, 이마트, 메가박스, 창원병원 등 다양한 쇼핑, 편의시설이 자리해 있다. 창원시청, 창원지방검찰청, 창원지방법원 등 관공서도 가깝다. 또 용지초,
유엔 등 기존의 국제기구에 비판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새로운 다자기구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가 22일 닻을 올렸다. 이 기구의 초대 의장인 트럼프 대통령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참석 이틀째인 이날 다보스 현지에서 평화위원회 헌장 서명식을 가졌다. 그는 재집권 후 자신이 세계 각지의 전쟁과 분쟁을 중단시켰으며 이 평화위원회에도 “모두가 참여하고 싶어 한다”고 자찬했다. 동석한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또한 “평화위원회는 공식적인 국제기구가 됐다”고 밝혔다. 다만 프랑스, 스웨덴 등 주요 서방국은 참여를 거부하거나 부정적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사회 질서를 유지해 온 유엔 체제를 훼손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막무가내식 행보가 가속화할 수 있으며, 중국 러시아 등 권위주의 국가의 입김이 커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간 미국이 주도했던 국제 체제를 스스로 해체하고 자신을 중
21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당국이 이민세관단속국(ICE) 반대 시위에 나선 시민들에게 스프레이를 분사하고 있다. 앞서 7일 ICE 요원이 미니애폴리스의 비무장 백인 여성 러네이 니콜 굿을 사살한 후 미 전역에서 반(反)ICE 시위가 거세다.
세계 정치·경제 리더들의 연례모임인 세계경제포럼(The World Economic Forum·다보스포럼)이 미국 대통령과 각료, 정치인들이 벌이는 이전투구 ‘정쟁의 장’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의 연설을 야당인 민주당 유력 정치인들이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비하하는 상황이 초래됐기 때문이다. 21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전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포럼 연차총회 만찬 연설에서 재생에너지보다 석탄을 에너지원으로 삼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럽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지속 가능하지 않은 풍력·태양광 발전에 의존한다며 비판했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석탄, 석유 같은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을 추진 중인 유럽의 노력을 깎아내린 것이다. 러트닉 장관의 발언이 이어지자 환경 운동가로 평소 ‘지구 온난화’의 위험성을 경고해 온 앨 고어 전 미 부통령이 그의 면전에서 아유를
올 초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내 쿠바 정권 붕괴를 위해 내부 협력자를 찾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 전했다. 미국의 중남미 패권 추구에 맞서 중국과 러시아는 반미 연대의 핵심 축인 쿠바와의 유대감을 과시하며 견제에 나섰다. WSJ에 따르면 미 행정부 당국자들이 쿠바 망명자, 시민단체들과 만나 쿠바 공산 정권을 축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내부 인사를 찾고 있다. 앞서 3일 마두로 대통령 체포 작전에서 베네수엘라 내부 인사의 도움을 받은 미국이 이번엔 쿠바 내부에서 정권 교체를 도울 주요 인사를 물색하고 나선 것. 트럼프 행정부는 지금을 70년 가까이 집권해 온 쿠바 공산당 정권을 몰아낼 적기로 보고 있다. 쿠바 경제가 붕괴 직전인 데다 원유를 공급한 핵심 후원자인 마두로 정권이 무너졌기 때문. 미 고위 당국자는 WSJ에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마두로 대통령 체포를 쿠바에 대한 경고이자 청사진으로 보고 있
지난해 12월 28일 발발해 최근까지 이어진 이란 반(反)정부 시위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3117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AP통신은 21일 이란 국영 IRIB방송을 인용해 ‘이란 순교자·참전용사재단’이 집계한 사망자 수가 3117명이라고 전했다. 이란의 정부기관이 공식적으로 사망자 수를 발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망자 수는 최근 국제 인권단체와 언론들이 발표해 온 추정치보다는 적다. 이에 실제 반정부 시위 관련 사망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고, 이란 정부가 축소 공개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미국에서 활동 중인 인권단체인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시위 24일째까지 총 451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진압 과정에서 숨진 군경은 197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HRANA는 9049명이 사망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르웨이 인권단체인 이란인권(IHR)도 시위 관련 민간인 사망자를 최소 3428명으로 집계
21일(현지 시간) 덴마크령 그린란드 최대 도시 누크의 한 식료품점. 이곳에서 만난 이누이트 원주민 아모슨 씨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항상 즉흥적이고 엉망(Messy)”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하며 파병을 결정한 유럽 8개국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을 철회하고, 그린란드 병합을 위해 무력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린란드 주민들 사이에선 “트럼프는 신뢰할 수 없다”, “트럼프와의 협상은 잘되기 어려울 것이다”라는 분위기가 팽배했다.다른 주민들도 트럼프 대통령이 병합 의지를 완전히 포기하거나, 그가 퇴임하기 전까지는 절대 경계심을 늦추지 않겠다는 생각이 강했다. 파빕 씨는 “트럼프의 변덕이 워낙 심해서 내일 갑자기 그린란드에 폭탄이 떨어질지도 모른다”며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도 그렇게 당했던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 중인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무력을 사용하지 않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덴마크령) 그린란드와 북극 지역에 관한 미래 합의의 ‘프레임워크’(협력 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자신의 그린란드 병합 의사에 반대하며 파병을 결정한 덴마크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8개국에 부과하려던 보복성 관세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덴마크와 유럽 주요국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구상 중인 △차세대 미사일 방어체계 ‘골든 돔’의 그린란드 배치 △그린란드 광물 채굴 기회 제공 △중국과 러시아의 그린란드 접근권 제한 등을 수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세계경제포럼(WEF) 참석차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담을 가진 뒤 트루스소셜을 통해 관세 부과 철회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 해결책이 성사된다면 미국과 모든 나토 국가들에 매우 훌륭한 결과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날 WEF 연차총회 연설에선 “사람들은 내가 무력을 사용할 것으로 생각하
[속보]美 쿠팡 투자사 “韓정부가 차별적 대우” 조사 요청〈로이터〉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22일(현지 시간) 덴마크령 그린란드 문제와 관련해 주권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협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이은 그린란드 병합 압박에 ‘주권을 제외한 협상’으로 맞선 것이다. 그린란드 병합을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갈등이 고조되는 와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그린란드 매입가격이 10억 달러(약 1조4680억 원) 정도일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부추겼다.● 덴마크 “주권 제외 모든것 협상”프레데릭센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안보, 투자, 경제를 등 모든 걸 정치적으로 협상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주권은 협상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영토 보전을 존중한다는 전제로 미국 골든돔을 포함한 북극 지역 안보를 어떻게 강화할 수 있을지 동맹국들과 건설적 대화를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 특별 연설에서 그린란드에 “가장 위대한
유엔 등 기존의 국제기구에 비판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새로운 다자기구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가 22일 닻을 올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참석 이틀째인 이날 다보스 현지에서 평화위 헌장 서명식을 가지기로 했다. 그는 이 기구의 초대 의장을 맡기로 했다.다만 프랑스, 스웨덴 등 주요 서방국은 참여를 거부하거나 부정적인 입장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사회 질서를 유지해 온 유엔 체제를 훼손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막무가내식 행보가 가속화할 수 있으며, 중국 러시아 등 권위주의 국가의 입김이 커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간 미국이 주도했던 국제 체제를 스스로 해체하고 자신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질서를 만들려고 한다며 “유엔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라고 우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유엔 산하 기구 31개, 비(非)유엔 국제기구 35개 등 총 66개 국제기구에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한 마을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졌다. 앞서 지난달 호주 시드니 본다이 해변 총격 사건으로 16명이 숨진 데 이어 한달 만에 총격 사건이 또 벌어진 것이다. 22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0분(한국시간 오후 2시40분)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카르겔리고 호수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3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는 여성 2명과 남성 1명으로 총 3명이다. 부상자는 1명이다. 현재 부상자는 중태에 빠졌으나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현지 경찰은 시민들에게 해당 지역을 피하고 지역 주민들은 실내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총격범은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 한 매체는 총격범이 지방 의회 소유 차량을 타고 현장에서 도주했다고 보도했다.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가정 폭력으로 해당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 특수기동대를 동원해 총격범을 추격하고 있다고 보도했
“(대중 언론이) 제 부인의 삶을 완전히 비참하게 만들었습니다.”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차남 해리 왕자(42)가 2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고등법원에 출석해 눈물을 참는 듯한 표정과 갈라진 목소리로 이 같이 말했다고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이날 영국 런던 고등법원에서는 그가 대중지 데일리메일의 발행사인 ‘어소시에이티드뉴스페이퍼스(ANL)’를 상대로 사생활 침해, 불법 정보 수집 등을 이유로 낸 소송 관련 재판이 열렸다. 해리 왕자는 “10대 때부터 사생활의 모든 측면이 파헤쳐지고, 전화를 도청당하고, 비행을 추적당했다. 법정에 앉아 내가 사생활을 보호받을 권리가 없다는 주장을 듣는 일은 매우 역겹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2018년 미국 배우 메건 마클(45)과 결혼한 후 마클 왕자빈에게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해리 왕자는 파파라치에 쫓기다 차 사고로 숨진 어머니 다이애나 왕세자빈, 자신의 미국 이주 등이 모두 언론의 사생활 침해로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세계 정치·경제 리더들의 연례모임인 세계경제포럼(The World Economic Forum·다보스포럼)이 미국 대통령과 각료, 정치인들이 벌이는 이전투구 ‘정쟁의 장’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의 연설을 야당인 민주당 유력 정치인들이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비하하는 상황이 초래됐기 때문이다.21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전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포럼 연차총회 만찬 연설에서 재생에너지보다 석탄을 에너지원으로 삼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럽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지속 가능하지 않은 풍력·태양광 발전에 의존한다며 비판했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석탄, 석유 같은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을 추진 중인 유럽의 노력을 깎아내린 것이다.러트닉 장관의 발언이 이어지자 환경 운동가로 평소 ‘지구 온난화’의 위험성을 경고해 온 앨 고어 전 미 부통령이 그의 면전에서 아유를 보
‘Trump Go Home’(트럼프는 집으로 가라.)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일명 다보스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 다보스에 도착했지만 냉대에 직면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다보스 산비탈에 ‘No Kings(왕은 없다)’ 메시지를 올려 비판하는가 한편, 눈밭에는 ‘트럼프는 집으로 가라’라는 대형 글귀도 포착됐다.앞서 그린란드 도시 곳곳에서 ‘반(反)트럼프 메시지’를 담은 팻말을 통해 그린란드 주민들이 반감을 드러낸 데 이어 유럽 곳곳에서도 미국의 덴마크령 그린란드 병합 시도에 대한 분노를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모양새다. NBC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다보스 포럼 연설이 시작하기 불과 몇 시간 전, 지역 주민들은 회의장이 내려다보이는 산 위로 450개의 횃불을 들고 올라갔다. 이들은 횃불로 ‘노 킹스’(NoKings·왕은 없다)라는 문구를 만들었는데, 이는 지난해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
일본에서 법으로 금지된 ‘소 생간’ 요리가 여전히 일부 음식점에서 비밀리에 판매되고 있는 실태가 드러났다.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시가현 경찰은 21일 손님에게 소 생간을 조리하지 않고 제공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음식점 경영자 A 씨(55)를 체포했다고 밝혔다.A 씨는 단골손님을 상대로 메뉴판에 없는 이른바 ‘뒷메뉴’로 소 생간을 제공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발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4월 18일과 9월 12일 두 차례에 걸쳐 가열 처리하지 않은 소 생간을 생식용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한 손님이 가게에서 구매한 소 생간을 직접 경찰서에 증거물로 제출하면서 A 씨의 불법 영업이 발각됐고,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본에서 소 생간의 판매가 금지된 건 2011년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건 때문이다. 당시 한 야키니쿠(고기구이) 체인점에서 육회 등 날고기를 먹은 손님 181명이 장출혈성대장균(EHEC)에 감염됐고 이 중 5명이 사망했다.이
지난해 12월28일 발발해 최근까지 이어진 이란 반(反)정부 시위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3117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AP통신은 21일 이란 국영 IRIB 방송을 인용해 ‘이란 순교자·참전용사재단’이 집계한 사망자 수가 3177명이라고 전했다. 이란의 정부기관이 공식적으로 사망자 수를 발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망자 수는 최근 국제 인권단체와 언론들이 발표해 온 추정치보다는 적다. 이에 실제 반정부 시위 관련 사망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고, 이란 정부가 축소 공개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미국에서 활동 중인 인권단체인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시위 24일째까지 총 451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진압 과정에서 숨진 군경은 197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HRANA는 9049명이 사망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르웨이 인권단체인 이란인권(IHR)도 시위 관련 민간인 사망자를 최소 3428명으로 집계
22일 일본 대마도 남쪽 해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인한 진동은 국내 일부 지역에서도 감지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9분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남쪽 56㎞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지진 발생 위치는 동경 129.30도, 북위 33.70도이며, 발생 깊이는 10㎞다.해당 지점은 부산에서 약 165㎞ 떨어진 곳이다.기상청(KMA)에 따르면 이 지진으로 경남 지역에서는 진도 II(2)가 관측됐다. 이는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수준의 흔들림이다.기상청 관계자는 “국내 일부 지역에서 지진동이 느껴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서울=뉴스1)
‘바람의 손자’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가 새해 액땜을 제대로 했다.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서 미국세관국경보호국(CBP)에 억류됐다가 풀려나는 해프닝을 겪은 것이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정후는 이날 입국 심사 과정에서 일부 서류를 빠뜨려 공항에 1시간 가량 구금됐다 풀려났다. 이정후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단순 서류상의 문제다. 정치적인 문제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어떤 서류를 누락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미국 연방 하원의장을 지낸 낸시 팰로시 하원의원(86·민주당)도 이정후가 조속히 풀려나는 데 도움을 줬다. 샌프란시스코가 지역구인 팰로시 의원 측은 “샌프란시스코 구단과 의회, 연방 정부 관계자들과 협력해 상황 해결을 도왔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25일 열리는 구단 팬페스트에 참석하기 위해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해 이날 LA 공항에 도착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3년 차를 맞는 이정후는 다음 달 1
중국이 충칭 주재 일본 총영사에 대한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사전 동의)을 보류하면서 총영사가 한 달 넘게 공석인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2일 전했다.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 이후 시작된 중국의 보복성 조치가 외교관 인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닛케이에 따르면 주충칭 일본 총영사는 지난달 5일 전임자가 선양 주재 총영사로 자리를 옮긴 이후 후임 인선 없이 수석 영사가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후임 총영사 후보를 승인해 달라고 중국 측에 거듭해서 요청했지만, 여태껏 답변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칭 총영사관은 일본이 중국에 설치한 총영사관 6곳 중 하나로 충칭시와 쓰촨성, 윈난성 등을 관할한다. 상황이 이러자 충칭 총영사관 주최로 이달 중순 쓰촨성 청두시에 열린 행사엔 베이징 일본대사관의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대사가 현지를 찾아 총영사 대역을 맡기도 했다.
이란 반정부 시위에 참여한 한 청년이 보안군의 ‘확인 사살’을 피하기 위해 시신 더미 속에서 사흘간 죽은 척을 하며 살아남은 사연이 전해졌다. 인권단체는 시위 진압 과정의 참상을 전했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가 미국 공항에서 억류됐다가 풀려났다. 21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신문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이정후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서류 문제로 구금됐다. 그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는 “정치적인 문제 등 그런 사안은 아니다”라며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필요했던 서류 중 하나가 빠졌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정치권이 적극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낸시 펠로시 전 미국 연방하원의장 측은 자이언츠와 의회, 연방 관계자 등과 협력해 이정후의 빠른 석방을 도왔다. 이에 이정후는 구금된지 약 1시간 만에 풀려날 수 있었다고 한다. 석방된 이정후는 이번 주말 샌라몬에서 열리는 구단 팬 페스트에 참석할 예정이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는 다보스 포럼에서 AI가 인문계 일자리를 바꿀 것이라 경고하며, 학위보다 실전 기술과 대체 불가능한 역량을 갖출 것을 강조했다.
오스트리아 수의대 연구팀이 도구를 사용해 몸을 긁는 암소 베로니카를 발견했다. 이는 가축 역사 1만 년 만에 소의 지능적 도구 활용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첫 사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추가 관세를 철회, 미국 증시가 일제히 랠리한 이후 아시아증시도 모두 상승 출발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코스피가 5000선을 돌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 보도했다.한국의 코스피는 개장과 함께 2.04% 급등하며 5000포인트를 돌파한 5009.9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가 5000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으로, 한국 증시에 새 이정표라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한국의 코스피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상승, 출발하고 있다. 호주의 ASX는 0.74%, 일본의 닛케이는 0.95% 각각 상승하고 있다. 앞서 미국증시도 같은 호재로 일제히 랠리했었다. 다우는 1.21%, S&P500은 1.16%, 나스닥은 1.18% 각각 상승했다.한편 중화권 증시는 개장 전이다.(서울=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관세 정책을 사용하는 것은 사실상 중국이 수십년간 사용해온 ‘경제적 강압’에 해당한다는 평가가 미국 내에서 나왔다.빅터 차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는 21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 CSIS에서 열린 신간 ‘중국의 무역 무기화 : 집단적 회복 탄력성을 통한 저항’ 출판 기념 좌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차 석좌는 미국 역시 기존에도 경제적 강압을 사용해왔으나 이는 국내법이나 국제법에 따른 것이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분명히 우리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보는 것들은 그와는 다르며, 확실히 경제적 강압처럼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4월 전세계를 상대로 도입한 상호관세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무역과 관세에 대한 것이기에 경제적 강압은 아니라고 주장했다.반면 “펜타닐, 국경과 관련해 캐나다와 멕시코에 부과한 관세는 경제적 강압이다”며 “그린란드에 대한 그의 입장을 지지하지 않는 국가들을 상대로
자민당이 21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의붓아들 야마모토 켄 후쿠이현 의원을 이번 중의원 선거에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주간분슌이 보도했다.주간분슌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무소는 이날 “야마모토는 차기 중의원 선거에서 후쿠이 제2구의 자민당 후보로 공천 신청을 했으나 자민당 선거대책본부는 공천하지 않기로 했다”며 “(자민당은) 야마모토가 아닌 다른 후보를 지지할 예정이라고 들었다”라고 밝혔다.야마모토는 다카이치의 남편인 야마모토 타쿠 전 중의원 의원과 전처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으로, 다카이치에겐 의붓아들이다. 다카이치는 타쿠와 2004년 결혼했다가 2017년 이혼한 후 2021년 재결합했다.앞서 자민당 후쿠이현 지부는 19일 야마모토를 후쿠이 제2구 중의원 후보로 자민당 본부에 상신하기로 했었다.하지만 야마모토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떠오르자 심각성을 인지해 공천 의사를 철회한 걸로 보인다.주간분슌은 야마모토의 출마를 “밀어붙이기 출마”라고 보도했다. 야마모토의 경쟁 후
미국 연방대법관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택담보대출 사기 의혹을 이유로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를 해임한 것에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고 2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미 연방대법원은 이날 쿡 이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해임 조치를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과 관련한 구두 변론기일을 진행했다.대법원은 6대 3의 보수 우위 구도로, 논란이 있는 트럼프 행정부 정책을 사법적으로 뒷받침해왔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대다수가 부정적인 기류를 숨기지 않았다.브렛 캐버노 대법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보수 성향 법관이지만, 대통령이 광범위하고 재검토 불가능한 해임권한을 행사하는 것이 “연준 제도의 독립성을 약화하거나 심지어 무너뜨릴 것”이라고 우려했다.또한 “큰 그림을 보면 돌고 돈다. 역사가 좋은 지침인데, 일단 이런 수단이 허용되면 양측 모두가 익숙해진다”며 대통령의 해임권이 남용될 가능성도 지적했다.역시 보수성향으로 분류되는 새
폐암 말기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남성이 고향 그리스 이카리아 섬으로 돌아가 40년을 더 생존한 기적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미국 의료진이 포기했던 그는 102세까지 장수하며 암을 극복했다. 전문가들이 밝힌 그의 장수 비결은 스트레스 없는 환경과 식단, 그리고 공동체 유대감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파병한 유럽 8개국에 부과하기로 예고했던 추가 관세를 철회한다고 21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특별 연설에서도 그린란드 병합 야욕을 거듭 드러내며 이를 반대하는 유럽을 비판한 트럼프 대통령이 마르크 뤼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과 회담을 벌인 후 이같이 결정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뤼터 사무총장과)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바탕으로 그린란드와 북극 지역 전체에 관한 미래 합의의 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해결책이 실현된다면 미국과 모든 나토 회원국에 매우 유익할 것”이라며 “이러한 합의를 바탕으로 2월 1일 발효 예정이었던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17일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견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등을 거론하며 “이들 나라는 2월 1일부터 미국
‘마나(Make America Native Again·MANA·미국을 다시 원주민의 나라로).’ 20일(현지 시간) 눈으로 뒤덮인 덴마크령 그린란드 최대 도시 누크의 도로변에는 이런 내용을 담은 팻말이 수북이 쌓인 눈 위에 꽂혀 있었다. 팻말에 그려진 성조기 위에는 ‘X’가 쳐져 있었다. 한눈에 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치 구호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비꼬는 선전물이었다. 인근에 위치한 주그린란드 미국 총영사관 앞에는 그린란드 상징 깃발로 빨간색과 흰색이 대비되는 ‘에르팔라소르푸트(Erfalasorput·그린란드어로 ‘우리의 깃발’이란 뜻)’가 꽂혀 있었다. 건물 위에 걸린 성조기보다 훨씬 작은 크기였지만 미국에 대한 저항 의지가 느껴졌다. 17일 누크 전역에서 ‘반(反)트럼프 시위’가 벌어졌을 때 미국 총영사관 앞에는 대규모 시위대가 몰려갔다. 우체국 직원 아길 씨는 “우리는 미국의 일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반도체 관세 위협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한국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를 겨냥해 “미국에서 생산하지 않으면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는 대만과 한국의 시장 점유율이 80∼90% 될 텐데, 관세를 100% 올리면 미국 반도체 물가가 100% 오르는 결과가 오지 않을까 싶다”며 “물론 (기업들이) 조금은 부담하게 될지 모르지만 거의 대부분 미국 물가에 전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D램 메모리는 한국(삼성전자, SK하이닉스)이,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는 대만(TSMC)이 각각 70%가량 점유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관세는) 통상 나오는 얘기이고 대립 국면에서는 예상치 못한 요소가 많아 일희일비하면 중심을 잡을 수 없다”며 “이럴수록 원칙에 따라 대응해 나가면 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대만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내가 등장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토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역사의 쓰레기 더미 속으로 사라졌을 것”이라고 했다. 미국과 유럽을 집단 안보로 묶어 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체제에서 유럽의 역할을 사실상 ‘무임승차’ 수준으로 평가 절하한 것이다. 일각에선 최근 자신이 강조하고 있는 그린란드 병합 구상에 유럽이 계속 반대하면 미국이 나토에서 발을 뺄 가능성을 시사한 일종의 경고 메시지란 분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이런 게시글을 올린 뒤 “슬프지만 사실”이라고 썼다. 또 같은 날 워싱턴의 백악관 브리핑실에선 취재진에게 “나토는 지금 아주 강하지만, 내가 오기 전엔 아무것도 아니었다”며 “미국이 없다면 나토는 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가 무너진다면 그 대가를 감당하겠는가’란 질문엔 “나는 나토를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만들었다. 결국 모두에게 좋은 방향으로 정리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병합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맞서 덴마크의 한 연기금이 보유 중인 약 1억 달러(약 1470억 원) 규모의 미국 국채 보유분을 전량 매각하겠다고 20일(현지 시간) 밝혔다.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유럽 자본이 미국 시장을 이탈하는 상징적 신호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덴마크 교사, 연구자 등이 가입한 연기금 ‘아카데미케르펜션’은 “이달 말까지 미 국채 보유분 전량을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국의 막대한 재정적자 등을 감안할 때 그간 최고 안전자산으로 꼽혔던 미 국채의 투자 매력도가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이 연기금의 전체 운용 규모는 250억 달러(약 36조7500억 원). 아네르스 셸레 아카데미케르펜션 최고투자책임자는 “위험 관리, 유동성 확보가 미 국채를 보유했던 이유였지만 그 대안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아카데미케르펜션의 발표 뒤 ‘셀 아메리카’(미국 자산 매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 1년을 맞은 20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약 80분의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한국 일본과의 무역 합의 타결을 자찬하며 “아시아로 천연가스를 수출하기 위한 알래스카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도 출범시켰다”고 강조했다. 이는 한국 일본 등이 미국과의 무역 합의로 약속한 대미(對美) 투자금을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에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 발언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알래스카 LNG 사업은 알래스카 북부 가스전에서 추출한 천연가스를 남부 니키스키까지 수송하기 위해 1300km의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작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 대선 과정 때부터 이를 핵심 공약으로 강조했다. 또 한국 등에 사업 참여를 강하게 촉구했다. 다만 정부는 낮은 상업성 등을 이유로 신중한 입장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으로 2000억 달러(약 294조 원)인 한국의 대미 직접 투자금의 용도를 놓고 미국과의 후속 협상에서 난항을 겪을 수도 있다
20일 칠레 남부 리르켄 도심의 상당수 주택이 산불로 전소됐다. 건조한 여름 시기를 보내는 남반구 칠레에서는 최근 화마가 곳곳을 덮쳐 인명, 재산 피해가 커지고 있다.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시즌2’(사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쇼 자체도 인기였지만 개별 요리사와 셰프가 연예인이나 아이돌 수준의 각광을 받기도 했다. 시즌1보다 성공했다고 봐도 지나친 말은 아닐 텐데, 이런 분위기를 타고 우리는 어떻게 나아갈 수 있을까? 더 흥미진진한 서바이벌 콘텐츠는 물론이고 요리계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인식 전환 과제 세 가지를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요리계의 성(性) 편향을 진지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자. ‘흑백요리사 2’에 출연한 100명 가운데 여성은 고작 18명이었다. 흑수저 80명 중 14명(17.5%), 백수저 20명 중 4명(20%)으로 고만고만하다. 2023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가정에서 여성이 집안일을 맡는 비중이 70%를 넘는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편향은 엄청나다. 빛이 안 나는 집밥은 여성이, 그럴싸해 보이는 직업으로서의 요리는 남성이 맡는 현실이다. 요리계의 성 편향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서양의 주방은 군대식으로
중국은 첨단기술 분야에서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세계 2위 수준으로 도약했고, 배터리 산업은 사실상 글로벌 시장을 장악했다. 로봇 분야에서도 시각·언어·행동을 통합하는 비전언어행동모델(VLAM) 융합을 통해 피지컬 AI 주도권을 노리고 있다. 이러한 부상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중국은 파격적인 규제 혁신을 통해 신약 승인 기간을 미국과 유럽연합(EU) 대비 절반 수준으로 단축했고, 최근에는 ‘AI+’ 행동계획을 내세워 모든 산업의 AI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는 어떤가. 각 부처는 새로운 AI 규제 영역을 개척하는 데 바쁘고, 규제 샌드박스는 부처 간 이기주의 앞에 실효성을 잃고 있다. 국회 역시 ‘진흥’을 위장한 규제 입법을 이어가고 있다. 기업이 AI 서비스 하나를 출시하는 데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 여러 규제 부처의 눈치를 봐야 한다. 그 결과 테크기업들은 앞다퉈 법조인을 임원으로 영입하고
왜 어떤 관리자는 다른 관리자보다 더 유능할까. 대개 팀의 사기를 높이고 구성원들의 노력을 이끌어내는 관리자를 좋은 관리자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 글로벌 소비재 기업의 10년치 인사 기록을 바탕으로 100개국에서 일하는 관리자 3만 명과 직원 20만 명을 분석한 결과, 직원을 적합한 역할에 배치하는 관리자가 조직과 직원 모두를 위한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에 따르면 뛰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30세 이전에 중간관리자로 승진한 ‘하이플라이어(high-flyer)’와 일한 직원은 조직 내에서 수평적 직무 이동을 경험할 확률이 약 40% 더 높았다. 예를 들어 고객 서비스에서 물류로, 제품 개발에서 품질 관리로 옮기는 식이다. 또한 이들 직원은 약 13% 더 높은 임금을 받았다. 1인당 판매량과 같은 직접적인 성과 지표가 개선됐을 뿐 아니라 관리자 직급으로 승진할 가능성도 더 컸다. 흥미로운 점은 하이플라이어의 혜택이 고성과 직원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뛰어난
오래된 동네에 살고 있다. 얽히고설킨 전깃줄마다 한낮에는 새들이, 한밤에는 노란 달이 온음표처럼 내걸리는 동네. 나이 든 주택가를 지키는 목련나무와 장미나무, 모과나무와 감나무가 계절마다 울긋불긋해지고 발그레한 홍시가 툭툭 떨어진 자리에 어느새 소복이 눈이 쌓였다. 동네에는 골목길에 쌓인 눈을 치우러 나왔다가 열심히 눈사람을 만들어 세워 두는 이웃들이 산다. 담과 담 사이 응달마다 정령처럼 귀여운 눈사람들이 숨어 있는 동네에서 열두 번째 겨울을 나고 있다. 나는 날마다 창밖을 내다보았다. 맞은편 벽돌색 빌라 아래로 그늘진 담벼락이 바로 내려다보였다. 두 아이가 어렸을 땐, 매일 그 담벼락에 유치원 버스가 정차했다. 나는 아침저녁으로 담벼락을 내려다보며 아이들을 기다렸다. 아침에만 반짝 볕이 들었다가 빌라 그늘에 가려 뒤늦게 눈이 사라지는 추운 자리. 그러나 ‘잘 다녀와’ ‘잘 다녀왔어’ 매일의 인사와 포옹을 나누었기에 따스했던 자리. 담벼락을 가만히 보고 있자면 애틋한 마음이 스몄
12·3 비상계엄은 내란이라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은 21일 내란 중요 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 징역 23년형을 선고했다. 특검이 구형한 징역 15년보다 훨씬 무거운 형으로,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재판부가 내란 사건이 우리 헌정 질서에 끼친 해악을 얼마나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 판결은 다음 달 선고가 예정된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사건으로 기소된 다른 피고인들의 판결과 양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재판부는 내란사건 피고인들이 12·3 계엄은 대통령의 통치 행위라고 강변하면서 내세운 주장을 모두 배척했다. 계엄 포고령은 헌법과 법률을 소멸시키려는 목적, 즉 ‘국헌을 문란케 할 목적’으로 발령한 것이며, 다수의 군병력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와 중앙선관위 등을 점거하고 출입을 막은 것은 ‘한 지역의 평온을 해칠 정도의 위력이 있는 폭동’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재판부가 내란죄의 법률적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성공의 과거 공식에 매몰된다면 악순환의 굴레에 빠져들 것”이라며 성장 전략 대전환을 강조했다. 집권 2년 차인 올해 경제 성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그 온기가 사회 곳곳에 퍼지도록 하겠다는 청사진이다. 기회와 과실을 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 그리고 지방, 안전, 문화, 평화에 방점을 찍은 5가지 길을 제안했다. 정부는 성장의 온기가 특정 계층이나 특정 지역에 쏠리는 ‘K자형 양극화’를 극복하고 ‘모두의 성장’을 이끌 주역으로 벤처와 스타트업을 지목했다. 또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지방 주도 성장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 구상처럼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방을 살려야 한다는 큰 틀은 옳다. 하지만 튼튼한 창업 생태계와 탄탄한 기업 투자 없이 성공할 수 없다는 게 과거 실패의 교훈이다. 이 대통령은 “취업 중심 사회에서 창업 중심 사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시장 진입을 막는 규제가 도사리고 있
이재명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검찰개혁의 핵심은 검찰한테 권력을 뺏는 게 목표가 아니다. 진짜 최종 목표는 국민의 권리 구제와 인권 보호”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검찰이 혐의를 조작하거나 은폐하는 등 “마녀” 같은 행태를 보였고, 그 결과 “국민이 ‘검사는 아무것도 하지 마’ 이렇게 됐다”고 지적했다. 검찰이 자초한 “업보”라는 얘기다. 그럼에도 검찰개혁의 본질은 검찰을 손보는 차원을 넘어 국민의 권익 향상에 있다는 원칙을 이 대통령이 강조한 것이다. 정부가 공개한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 법안에 대해 여당 강경파와 일부 법조인들은 ‘중수청이 제2의 검찰이 될 것’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중수청 인력을 법률가 중심의 수사사법관과 비법률가인 전문수사관으로 이원화하고, 공소청장을 검찰총장으로 부르기로 하는 등 지금의 검찰과 별반 다를 게 없다는 취지다. 형사소송법을 개정할 때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부여할지에 대한 논쟁도 커지고 있다. 검찰은 수사권
콩쥐팥쥐 같은 신데렐라 서사가 세계적으로 1000개 넘는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사람 심리는 거기서 거기다. 내 딸 팥쥐는 애지중지하면서 전실 딸 콩쥐를 구박하는 팥쥐 엄마가 천벌받는 것도 대개 비슷하다. 아들 가진 엄마라고 다를 리 없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장대 같은 아들만 셋이다. 막내가 방배경찰서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있을 때 이혜훈 지시로 경찰들을 위해 보좌진이 직접 수박 배달을 했다는 증언에, 콩쥐한테는 나무호미로 비탈밭을 매게 하고 팥쥐한테는 쇠호미로 들판밭을 매게 한 팥쥐 엄마가 생각났다. 막내와 둘째가 공익근무를 시작한 시점에 딱 맞춰 집에서 가까운 데 근무지가 처음 생겼다는 것도 신기하다. 남의 집 귀한 자식인 인턴에게 이혜훈이 “야! 야!” 악을 쓰며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는 녹취엔 소름이 끼친다. 의원 아니라 의원 할아비도 해선 안 될 소리지만 전남 ‘콩데기퐅데기’ 속의 퐅데기 어미는 콩데기를 물에 빠뜨려 죽여 버린다. 21일 신년 기
신천지예수교(신천지)가 일반인에게 알려진 건 코로나 팬데믹 초기였던 2020년 3월이었다. 집단 예배에서 확진자가 쏟아지자 이만희 총회장이 “국민께 용서를 구한다”며 큰절로 사과한 것이다. 그러나 방역 조사에 비협조적이었다는 비판까지 더해지며 이 총회장은 구속됐고, 전국 예배당은 줄줄이 폐쇄됐다. 이른바 ‘필라테스 작전’이 기획된 배경이다. ▷최근 다수 언론에 신천지가 3년 전 필라테스 회원 모집으로 위장해 신자들을 국민의힘에 조직적으로 가입시킨 정황이 보도됐다. “팬데믹 이후 심해진 핍박을 이겨내려면 정치적 힘을 빌려야 한다”는 논리였다고 한다. 본부에서 보안을 위해 국민의힘을 ‘빨간 당’, 가입 현황 점검을 ‘필라테스 보고’라고 부르며 수시로 실적을 취합했다는 전직 간부의 증언도 나왔다. 목표는 교인 과반을 입당시키는 것이었다고 한다. 검경은 이 같은 조직적 당원 가입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둔 2021년부터 시작돼 총선을 앞둔 2023년 말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프로야구 통산 418홈런의 주인공 박병호(40)가 키움 히어로즈 코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잔류군 선임 코치가 그의 새 직함이다.박병호만큼 화려한 선수 시절을 보낸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사상 최초로 4연속 홈런왕에 올랐다. 2014년, 2015년에는 두 시즌 연속 50홈런 이상을 기록했고, 이를 발판 삼아 2016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했다. 2022년에는 KT 위즈 소속으로 35홈런을 날리며 KBO리그 역대 최고령 홈런왕(36세)에도 올랐다.‘선수’ 박병호는 늦게 핀 꽃이었다. 성남고 시절 역사상 최초의 4연타석 홈런을 때린 그는 2005년 1차 지명으로 LG 트윈스에 입단했지만 좀처럼 유망주의 껍질을 깨지 못했다. LG 유니폼을 입고 6년 반 동안 그가 기록한 홈런은 고작 24개였다.2011년 넥센(현 키움)으로의 트레이드가 반전의 계기가 됐다. LG에서 25번을 달았던 박병호는 넥센에서 52번으로
한국 관광객도 즐겨 찾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등 유명 관광지가 올해 들어 비유럽 외국인 입장료를 일제히 인상했다. 루브르 박물관의 경우 기존 22유로(약 3만8000원)에서 33유로로 45%나 뛰었다. 일본 역시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 입장료를 외국인에게 차등 부과하는 이중 요금제를 추진하고 있다. 워낙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한 관광지라 더 화제가 됐을 뿐, 사실 관광객을 대상으로 입장료를 올리는 건 세계적인 추세다. 미국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외국인의 국립공원 입장료를 인상했다. 연간 이용권 기준 80달러(약 11만8000원)였던 입장료가 외국인에게만 250달러로 3배 이상으로 높아졌다. 외국인에게 더 높은 입장료를 부과하는 이중 요금제는 인도, 싱가포르, 이탈리아 등 여러 국가에서 이미 시행 중인 정책이다. ‘관광객 등치는 제도’란 비판도 일부 있지만, 그보다는 관광 인프라 유지와 재정 확보, 무엇보다 자국민 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미국발 자국중심주의에 오버투어리즘 문
연초가 되면 주요 미술관들은 예정 전시를 발표하기에 바쁩니다. 올해에도 라파엘로(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세잔(스위스 바이엘러재단 미술관), 마티스(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프리다 칼로(영국 테이트모던) 등 유명 작가들의 전시가 관객을 기다리는 가운데, 아시아 애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소식은 의외의 곳에서 들려왔습니다. 바로 일본의 미술관에서 여름에 예정된 한 전시입니다. 심지어 도쿄도 아닌 오사카에 있는 나카노시마 미술관에서 열리며, 단 한 달만 이어질 예정입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국내에서도 오사카행 비행기 티켓을 예약했단 얘기까지 들립니다. 그 이유는 “북구의 모나리자”, 얀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가 오기 때문입니다.베일에 싸인 미인도‘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는 페르메이르가 33세인 1665년경에 그린 인물화입니다. 어두운 배경 앞에 선 여성이 고개를 돌려 관객을 바라보고 있고, 푸른 빛의 터번을 쓰고 있으며 커다란 진주 귀걸이를 걸고 있죠. 높이
두 손은 패딩 주머니에 넣었지만, 음료는 포기할 수 없는 아침입니다. 털모자를 눌러쓰고 발걸음을 재촉하며, 북극 한파에 생존형 출근법이네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좁은 배 위에서 사람들이 요란한 잔치를 벌이고 있는 이 그림. 중세 말기 네덜란드 화가 히에로니무스 보슈의 대표작 중 하나다. 뜻밖에도 제목은 ‘바보들의 배’(1490∼1500년·사진)다. 화가는 왜 이 배에 탄 사람들을 ‘바보’라고 불렀을까.이 그림은 원래 삼면화의 일부로, 7대 죄악 가운데 대식과 탐욕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다. 배 위 사람들은 긴 나무판을 식탁 삼아 흥겹게 먹고 마신다. 수도승과 수녀는 마주 앉아 노래를 부르는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줄에 매달린 커다란 빵을 먹으려고 입을 크게 벌리고 있다. 주변 인물들도 마찬가지다. 술병을 든 여자는 이미 취해 거의 쓰러진 남자에게 술을 더 권한다. 배 아래 물속에서는 벌거벗은 남자들까지 먹을 것을 달라고 손을 뻗고 있다. 돛대 위로 올라간 남자는 칼을 들고, 위에 매달린 통닭을 끌어내리려 한다.소란스럽고 우스꽝스럽지만, 인물 하나하나는 분명한 상징을 지닌다. 음식을 향해 입을 벌린 이들은 굶주린 사람들이 아니다. 이미
《도서관이 걸어온 길, 걸어갈 길도서관에 가면 가장 먼저 다가오는 감각은 고요함이다. 고요함에 몸이 조금 익숙해지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궁금함을 따라 혹은 우연으로 집어든 책은 잠시이지만 알지 못하는 새로운 세상으로 여행하듯 우리를 안내한다. 요즘 인공지능(AI)은 경험하지 못한 속도로 세상을 전환시키고 있다. 놀랍도록 빠르고 질서 정연하게 정리된 AI의 정보는 우리가 궁금함의 미로에서 헤매는 시간을 허용하지 않는다. 의문을 스스로 헤쳐 나가는 힘은 헛수고라고 생각하는 모양새다.》궁금함은 단지 답을 위한 전제조건일까? 그리고 그 사이의 ‘과정’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런 질문에 여러 답이 있겠지만, 책을 읽는 시간이란 경험이 역설적으로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이 된다. 역사적으로 도서관은 왕권 강화를 위해 처음 세워졌다. 이후 중세까지도 도서관은 왕과 귀족, 종교인들의 전유물이었다. 현재 우리가 익숙한 도서관의 출발점은 17세기 무렵이다. 인쇄술이 발달한 16세기를 거치면서 책
문화비평가 마셜 매클루언은 이런 명문을 남겼다. “우리는 백미러로 현재를 바라보며, 미래를 향해 후진하고 있다.” 오늘날 한국 사회의 일단(一端)은 그가 냉소적으로 경고했던 기이한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예를 들면 뉴욕타임스(NYT), BBC 등 해외 주요 언론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문제를 소개하면서 “당신은 한국의 ‘미친’ 대입 영어시험을 통과할 수 있을까?” 등의 신랄한 비판 기사를 쏟아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것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찍이 철학자 존 듀이는 “오늘의 학생들을 어제와 같은 방식으로 가르친다면, 우리는 그들의 내일을 빼앗는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교육의 역할이 불확실한 미래를 잘 헤쳐 나갈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임을 고려할 때, 교육의 핵심은 바로 ‘미래 리터러시(Futures Literacy)’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리터러시’는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인 문해력을 말한다. 이런 점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국무회의에서 “국민 여론은 압도적으로 전기 문제를 해결하려면 원전이 필요하다. 그런 거죠”라며 “최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해 달라”고 주문했다. 원자력발전소 2기·소형모듈원자로(SMR) 1기 추가 건설 관련 여론조사에서 높게 나타난 찬성 의견을 수용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작년 9월 “원전을 짓는 데 최소 15년이 걸린다. 원전 지을 데가 없다”며 원전에 부정적이던 때와 완전히 달라진 전향적 태도다. 이를 계기로 현 정부가 탈(脫)원전 기조에서 벗어나, 실용적인 에너지 정책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한국갤럽·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대국민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다수의 응답자가 신규 원전 건설에 찬성했다고 한다. 이런 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이 대통령이 사실상 추가 건설에 힘을 실은 것이다. 이 대통령은 또 “(원전이) 일종의 이념 의제화돼서 합리적 토론보다 정치투쟁 비슷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난타전을 하더라도 따로 싸우지
국방부의 민관군 합동특별자문위가 20일 드론작전사령부 해체를 국방부 장관에게 권고했다. 불법 계엄의 핵심 역할에 가담한 방첩사령부 해편을 요구한 데 이어 계엄의 명분을 만들려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평양에 무인기를 보낸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는 드론사도 없애라는 것이다. 드론사는 윤석열 정부 때인 2023년 9월 북한 무인기 대응 능력을 높인다는 이유로 창설됐지만 2년 4개월 만에 사라지는 수순을 밟게 됐다. 2024년 10∼11월 수차례 이어진 드론사의 무인기 침투는 정상적인 대북 작전으로 보기 어려운 점이 한둘이 아니다. ‘북한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는 반발이 내부에서 나왔는데도 지휘 계통을 무시한 채 강행됐고 작전을 은폐하려 서류를 조작한 정황도 공개됐다. 무인기 침투가 반복되는 도중에 여인형 당시 방첩사령관은 ‘불안정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체면이 손상돼 반드시 대응할 수밖에 없는 타겟팅’ 등의 메모를 적었다. 남북 간 무력 충돌을 고의로 일으키려 했다면
대한상공회의소가 20일 ‘50인 미만 소기업’이 5년 뒤 ‘300인 이상 대기업’으로 성장한 비율이 0.01%뿐이라는 내용을 포함한 보고서를 내놨다. 새로운 피가 수혈되지 않아 활력이 사라진 경제 구조로는 저성장 기조 탈출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보고서는 기업들의 성장 사다리를 무너뜨리는 것이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계단식 규제’의 영향이 크다고 진단했다. 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올라가면 94개, 대기업이 되면 329개의 규제를 새롭게 적용받는다. 이런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기업 스스로 성장 속도를 조절하는 ‘피터팬 증후군’이 더 뚜렷해지는 것이다. 미국에서 설립 5년 미만 기업의 규모가 두 배로 커지는 데 걸리는 기간은 10∼14년인데, 한국은 30∼34년이 걸리는 것도 그 때문이다. 기업 규모에 따른 성장 페널티는 경제 성장률을 떨어뜨리고 있다. 기업 규모별 차등 규제와 노동시장 경직성으로 발생하는 국내총생산(GDP) 손실이 4.8%라고 보고서는 분석
없는 집구석보다 있는 집안 싸움이 시끄러운 법이다. 걸려 있는 게 많아서다. 그런데 입법과 행정 권력을 모두 쥔 거대 여당의 내전보다 법안 하나 통과시킬 힘도 없는 국민의힘 집안싸움이 더 요란하다. 누구 하나는 진짜 죽어 나갈 것 같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여당의 내전은 ‘명청 대전’이라 부른다. 국힘의 내전은 ‘장한 전쟁’이자 ‘윤한 전쟁’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66), 한동훈 전 대표(53), 장동혁 현 대표(57) 사이에서 벌어지는 물고 물리는 난투극은 보물 지도를 놓고 서로 총질하는 김지운 감독의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떠올리게 한다. 실제 캐릭터에 맞게 고쳐 부른다면 ‘잘난 놈, 못난 놈, 이상한 놈’ 정도가 되겠다. 먼저 ‘못난 놈’ 윤석열이다. 자폭 계엄으로도 모자라 그 책임을 죄다 아랫사람들에게 돌림으로써 마지막 구명줄인 훗날 사면을 위한 동정 여론 조성도 못 하는 못난 사람이다. ‘잘난 놈’은 한동훈이다. 수사면 수사, 말싸움이면 말싸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인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 때 주목을 끈 건 김건희 여사가 착용했던 ‘나토 3종 세트’였다. 목걸이, 귀걸이, 브로치를 합해 1억 원이 넘었는데 특히 6200만 원짜리 반클리프아펠 목걸이를 두고 논란이 컸다. “빌린 것”이란 김 여사의 주장은 윤영호 당시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겐 김 여사에게 더 가까이 접근할 힌트가 됐다.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샤넬 백 등을 제공해 왔던 윤 전 본부장은 전 씨에게 “영부인이 귀금속을 빌리시냐. 그러지 마시라. 우리가 사드리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말은 한 달 뒤 바로 실행에 옮겨졌다. 특검 수사 결과에 따르면 윤 전 본부장은 아내에게 6000만 원대 반클리프아펠 목걸이를 사오도록 했다. 하지만 서울 시내 명품관을 다 돌아봐도 해당 목걸이의 재고가 없었다. 급하게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제품을 샀는데 그게 그라프 목걸이였다고 한다. 그라프는 김 여사 ‘나토 3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재집권 1년을 맞았다. 지난 1년간 그의 말 한마디, 소셜미디어 게시글 하나에 글로벌 경제와 안보 체계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이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례적, 나아가 충격적인 결정을 꽤 많이 내렸다. ‘정말 그런 일을 하겠어?’란 의문이 제기된 조치들도 실행에 옮긴 게 적지 않았다. 말 그대로, ‘설마’가 ‘현실’이 된 경우가 많았다.집권 1기 때와는 많이 다른 트럼프 집권 1기(2017년 1월∼2021년 1월) 때만 해도 트럼프 대통령은 신중한(?) 편이었다. 당시에도 그는 중국 등에 대한 통상 압박에 나섰다. 하지만 집권 2년 차인 2018년이 되어서야 환율조작국 지정과 철강 관세 부과 같은 실제 조치를 취했다. 그러다 보니 ‘말만 앞선다’는 평가도 많았다. 하지만 2기 땐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해 2월부터 ‘관세 폭탄’으로 글로벌 통상 전쟁 포문을 열었다. 한국, 일본, 유럽연합(EU) 같은 핵심 동맹을 상대로도 고율
여권에서 시작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삼성전자 팹(fabrication·반도체 생산설비)의 새만금 이전론’ 주장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지만, 여당 지도부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모습이다. 그사이 지역 간 갈등은 심화되고 기업 불안도 계속되고 있다. 논란은 지난해 12월 19일 6·3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로 출마하려는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전력난으로 멈춰 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전기가 흐르는 새만금으로 즉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불이 붙었다. 안 의원은 국가 에너지 정책 부처 소관인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이다. 그는 이달 초엔 “윤석열 내란을 끝내는 길은 용인 반도체 삼성전자의 전북 이전”이라며 “윤석열이 폐기한 새만금의 미래를 복원하고, 송전탑 갈등을 끝내는 일”이라고 황당한 주장을 펴기도 했다. 여기에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26일 “용인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전기가 많은 쪽으로 옮겨야 되는 건 아닌지 고민이 있다”고 언
《“파시스트는 물러가라.” 14일(현지 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 12번가 500번지에 있는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 본청 건물 앞을 찾았다. 인근 버지니아주에 거주한다는 윌리엄스 씨가 경계를 서는 ICE 요원들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격분했다. 그는 “근처를 지나던 길에 화를 참을 수가 없어 발걸음을 멈췄다”며 “지난 주말엔 많은 사람과 함께 이곳에서 반(反)ICE 시위도 벌였다”고 했다. 7일 야당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세 자녀의 어머니인 백인 여성 러네이 니콜 굿(37)이 ICE 요원의 총에 맞아 숨졌다. 이후 미 전역에서 거센 항의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윌리엄스 씨 또한 “ICE가 비무장 시민을 무차별 살인했다”고 분노했다. 그는 20일 재집권 1년을 맞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혹평했다.》굿의 사망 후 트럼프 대통령, J D 밴스 부통령,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장관 등은 굿이 차로 ICE 요원을 향해 돌진했다고 주장했다.
“기적을 만들려면 생각보다 훨씬 오랜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 ―김용환 ‘연의 편지’우리가 기적이라 부르는 일들은 어떻게 일어날까. 실상 이면에는 누군가의 상당한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 있는 일들이, 그저 갑자기 생긴 일처럼 보여서 기적이라 부르게 되는 건 아닐까. 조현아 작가의 원작 웹툰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연의 편지’는 바로 그런 의미에서의 기적을 그린 작품이다.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외면하지 못해 나섰다가 자신이 그 괴롭힘의 대상이 된 소리. 전학 가면 모든 게 해결될 수 있을 거라 여겼지만 친구를 사귀는 일조차 어려워졌다. 어느 날 자신의 책상 서랍에서 호연이라는 인물이 남긴 익명의 편지 한 통을 발견한다. 마치 보물찾기하듯 편지에는 다음 편지가 숨겨진 단서가 담기고, 소리는 학교 곳곳을 누비며 편지를 찾다 자꾸만 동급생 동순과 마주치게 된다. 동순은 호연의 친구로 어느 날 갑자기 떠난다는 말도 없이 사라진 호연이 속상하고 궁금하다. 그래서 그들은 함께 편지
털모자에 목도리까지 단단히 챙긴 마네킹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대한(大寒) 추위가 얼마나 매서운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네요. ―오산휴게소에서
《“얼마나 많은 직원을 고용하고 있냐고요? 제 답변은 6만 명입니다. 인간 4만 명과 인공지능(AI) 에이전트 2만5000명이죠.” 최근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 최고경영자(CEO)인 밥 스턴펠스의 발언이다. 맥킨지는 신입 채용에도 AI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주목할 점은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는 AI에게 그저 평가받는 것이 아니라 AI와 함께 컨설팅 과제를 수행한다는 사실이다. 평가의 초점은 AI를 얼마나 잘 ‘사용’하느냐가 아니라, AI와 얼마나 잘 ‘협력’하느냐에 있다. AI의 출력물을 비판적으로 검토한 뒤 자신의 호기심과 판단력을 발휘해 고객의 특수한 요구 사항에 맞게 맥락화하고, 구조화된 결론을 이끌어 내는 능력이다.》현재 AI를 바라보는 지배적인 시각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도구’다. 기업은 업무 및 생산 효율화를, 정부는 행정 혁신을 꿈꾸며 “AI를 도입하지 않으면 뒤처진다”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이러한 시각에서 보면 ‘공존’이란 AI를 영원히 함께 가야 할 필수도구
확정된 공식 통계는 아니지만 일부 기업의 인사 데이터를 토대로 유추해 보면 의미 있는 그림이 드러난다.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주요 대기업들의 출신 대학별 종업원 수를 보면 국립창원대 출신이 두 번째로 많다. 여기에 졸업생 규모까지 감안하면 사실상 1위라고 봐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숫자의 정확성을 따지자는 것이 아니다. 이 데이터가 말해 주는 것은 한 지역 대학이 지역 산업과 사회에서 차지하는 실질적 비중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다는 점이다.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가장 많이, 가장 꾸준히 길러온 대학이 어디인지 가늠하게 해주는 하나의 지표일 뿐이다. 대기업의 투자는 이 흐름을 더욱 분명하게 드러낸다. LG전자가 국립창원대에 약 6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결정한 배경에는 지역 대학의 변화 의지와 방향성이 있었다. LG전자 한 임원의 말은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국립창원대 총장님의 열정 하나를 믿고 투자했다.” 이 발언은 특정 개인을 치켜세우기 위한 수사가 아니다.
영어 속담에 ‘항상 들러리, 결코 신부가 아니다(Always the bridesmaid, never the bride)’라는 말이 있다. 성공에 늘 가까이 가지만 끝내 도달하지 못하는 사람을 뜻한다. 최근 구직과 방송 활동을 병행하며 이를 실감했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를 보며 살벌하게 공감한 이유다. 영화에서 이병헌이 연기한 중년의 유만수는 제지 업계에서 수십 년간 일한 베테랑이지만 정리해고된다. 실직 후 저축은 줄고 가족의 생계는 어려워지면서 그의 자존감도 무너진다. 절망에 빠진 만수는 새로운 일자리를 얻기 위해 경쟁자를 제거하는 기괴하고 블랙코미디적인 행동에 나선다. 영화는 표면적으로 암울한 풍자와 폭력적 코미디의 형식을 띠지만, 그 이면에는 중년층이 구직시장을 헤쳐나가며 느끼는 불안을 현실감 있게 담아낸다. 이 영화는 1949년 영국 블랙코미디 영화 ‘친절한 마음씨와 관(Kind Hearts and Coronets)’을 떠올리게 한다. 귀족 가문의 말썽꾼이
돔이라고 다 같은 돔이 아니다. 물고기 성별은 줄무늬 유무나 모양, 몸통 형태 등으로 구별하지만 자웅동체이거나 성전환을 하는 어류는 판별이 쉽지 않다. 감성돔은 부화할 때 모두 수컷이지만 1년이 지나면 난세포가 나타나고 2, 3년생은 자웅동체가 된다. 5년이 되면 암수로 분리되는데 대부분 암컷으로 변하고 일부만 수컷이 된다. 45cm 이상의 수컷은 성장할수록 몸 색깔이 회색이나 회백색으로 변하고 줄무늬가 사라지며 입 주변이 검게 변하는 반면, 암컷은 줄무늬가 그대로 유지된다. 강담돔 역시 50cm 이상의 수컷은 입 주변이 하얗게 변하고 표범 무늬가 사라지지만 암컷은 변하지 않는다. 그런데 돌돔과 강담돔은 이름에 ‘돔’이 붙지만 ‘도미목’이 아니라 ‘검정우럭목’에 속한다. 이름에 ‘돔’이 붙은 어류는 상당히 많다. ‘한국어도보’(1977년)에 나오는 물고기 이름의 종결어를 살펴보면 ‘치’(갈치 등), ‘어’(숭어 등), ‘리’(부시리 등), ‘기’(참조기 등)에 이어 ‘돔’(참돔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그린란드 병합 구상에 반대하는 유럽 8개국에 관세 부과를 예고하자 유럽연합(EU)이 미국에 최대 930억 유로(약 160조 원)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EU는 22일 정상회의를 열어 이 같은 맞불 관세나 미국 기업의 시장 접근 제한 같은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방어훈련에 병력을 보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8개국에 내달부터 10%, 6월부터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야심을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갈등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80년간 유지돼 온 대서양 동맹에 최대의 위기를 불러왔다. 세계 질서를 이끌어 온 슈퍼파워 미국이 동맹을 보호하기는커녕 그 영토를 사실상 강탈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경악스러운 일인데, 그 동맹을 도우려는 동맹국들을 향해 관세 부과나 무력 사용 같은 위협도 서슴지 않고 있다. 이 같은 파열음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동맹의 균열을 넘
고용노동부가 870만 명에 이르는 프리랜서·특수고용직·플랫폼 노동자를 ‘근로자’로 추정하는 일련의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도 기존 근로자들과 동일하게 4대 보험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입법이 이뤄지면 사업주 부담이 가중돼 관련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적지 않다. 정부는 프리랜서 등과 사업주 간 소송이 벌어질 때 이들이 근로자가 아니라는 점을 사업자가 입증하지 못하면 근로자로 ‘추정’할 수 있도록 근로기준법을 고칠 방침이다. 최저임금, 주 52시간 근무제, 4대 보험, 퇴직금, 주휴수당에서 일반 근로자와 같은 처우를 보장받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그래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서는 ‘일하는 사람 기본법’을 제정해 공정계약과 적정보수를 보장할 의무를 사업주에게 지우기로 했다. 기업에 소속되지 않고 프로젝트 단위로 계약해 일하는 프리랜서, 위임·도급 계약을 맺고 일하는 보험설계사·학습지 교사·골프장 캐디 등 특수고용직, 플랫폼을 통해 일감을
정부가 26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주식 등 자산 배분 전략 등을 긴급 논의한다. 기금위가 통상 하던 3월쯤이 아닌 1월에 회의를 열어야 할 만큼 금융시장 상황이 긴박하게 변하고 있다. 지난해 국민연금의 주식 보유 비중은 전체 자산의 17.9%로 상승했다. 이후 코스피가 사상 첫 4,900 선을 돌파한 만큼 이 비중은 더 높아졌을 것이다. 국민연금이 설정한 올해 말 국내 주식 비중 목표는 14.4%, 전략적·전술적 배분 유연성을 다 포함해도 19.4%다. 턱밑까지 한도가 찬 셈이다. 국민연금이 연간 주식 보유 한도를 맞추려고 주식을 내다 팔면 5년 전처럼 ‘국민연금발 주가 하락’이 재연될 수 있다. 이번 기금위에서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투자 한도를 높이는 방안이 테이블 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비중을 1%포인트 높이면 약 15조 원의 매수 여력이 생긴다. 국내 증시에는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자산 규모가 1500조 원대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광고로 혼탁해진 인터넷 검색 결과를 믿지 못했다. 연관성에만 집중한 검색엔진을 만들었고, 1998년 구글을 창업했다. ‘사악해지지 말자(Don’t be evil)’란 철학을 채택한 배경이다. 그러나 2004년 실적 압박이 커지자 광고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결과와 광고의 엄격한 분리”라는 해명에도 사회적 비판이 거셌다. 구글은 2015년 ‘옳은 일을 하자(Do the right thing)’로 모토를 바꿨다. ▷오픈AI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에 광고를 붙인다고 한다. ‘플러스 요금제’(월 20달러)는 아니지만 새로 만든 ‘고(Go) 요금제’(월 8달러)를 쓰면 광고를 노출하겠다는 것이다. 전 세계 약 8억 명의 챗GPT 사용자 중 유료 가입자는 3500만 명 정도로 추정된다. 진입장벽을 낮춰 유료 가입자를 늘리는 한편 광고를 새로운 수익 모델로 삼으려는 계획이다. 넷플릭스 같은 구독료 기반 기업들이 신규 수익원을 찾을 때
“공무원에게 퇴근 시간이 어디 있나.” 이달 초 공개된 이재명 대통령의 청와대 시무식 발언을 들은 공무원들은 가슴이 철렁했을 것이다. “동네에 불이 났는데, 적군이 쳐들어오는데 ‘아, 나 퇴근했네, 휴일이네’ 그런 게 어디 있냐”라며 “(그에) 상응하는 대가는 충분히 지급하겠지만 공직자는 24시간 일하는 것”이라고 했다. 공직자들의 사명감을 강조한 말이지만 대통령의 이 발언 속에 노동 개혁의 본질이 있다고 생각한다. 일이 몰릴 때는 제대로 하고, 이후에 충분한 휴식이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근로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다. 공직과 민간을 구분할 필요는 없다. 공직은 국민을 위해 무한 봉사해야 하는 성직이고, 민간 기업은 받은 만큼만 해주면 되는 싸늘한 계약관계로 나눌 순 없다.‘전쟁’ 중에도 땡 하면 퇴근하는 韓“불났는데 퇴근이 어디 있냐”는 자세는 민간 기업에도 꼭 필요하다. 1999년 대만을 강타한 ‘9·21 대지진’ 당시 TSMC 공장이 있던 신주과학단지는 들어
요즘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 지지율은 무엇을 해도 떨어지지 않는 것 같다. 한국갤럽의 가장 최근 주간 조사 결과(전화면접 방식·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이 대통령은 58%, 더불어민주당은 41%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6개월간 거의 변화가 없다. 국민의힘은 24%다. 원내대표가 아들 특혜 편입·취업과 ‘공천 헌금’ 수수 의혹으로 제명되고, 현직 의원이 성추행 논란에 휘말리며, 위헌 논란이 있는 법안을 잇달아 단독 통과시켰음에도 지지율은 미동도 없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 현재 정당 구도는 진보 진영의 민주당·조국혁신당, 보수 진영의 국민의힘·개혁신당으로 구성돼 각 진영 내에 거대 정당과 소수 정당이 병존한다. 다른 소수 정당들도 존재하지만, 실질적으로는 2 대 2 구도로 볼 수 있다. 필자는 22대 국회에서 의결한 862개 법안, 총 20만8086건의 표결 기록을 베이지언 문항반응이론(IR
인공지능(AI) 학습용 저작물 관련 규정을 ‘선(先)사용, 후(後)보상’으로 제시한 정부의 제안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부는 AI 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들이 학습용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저작물 관련 규제를 완화하려 하지만 저작권 단체들은 저작권자의 희생을 강요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한다. 정부가 제안한 제도의 골자는 AI 개발사가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먼저 사용해 모델을 개발하고 이후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저작권자에게 보상하는 것이다. 저작권 단체들은 이에 강한 우려를 표명한다. 개발사가 무엇을 얼마나 학습 데이터로 활용했는지 공개조차 하지 않는 등 협상의 중심축이 개발사에 기울어 있는 상황에서, 저작물이 과연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기술 주도가 중요하다고 하는 이들은 학습 데이터 보상에 대한 저작권자의 우려를 ‘밥그릇 지키기’로 치부하려 하지만 이는 단순한 분배의 문제가 아니다. AI는 데이터 학습을 통해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학습 데이터를 생
0.08초. 눈을 깜빡이는 것보다 짧은 시간이다. 한국 대표 스프린터 김국영(35)은 바로 그 찰나의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달리고 또 달렸다. 하지만 끝내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지난해 말 은퇴하면서 100m 9초대 진입은 한국 육상의 미완의 숙제로 남고 말았다. 김국영은 19세이던 2010년 전국육상선수권 남자 육상 100m 예선에서 10초31을 뛰어 고 서말구가 1979년 세웠던 종전 한국기록(10초34)을 31년 만에 경신했다. 김국영은 이후 네 차례나 더 한국기록을 깨뜨렸다. 최고 기록은 2017년 세운 10초07이었다. 10초 벽을 넘기 위해 그는 갖은 노력을 다했다. 트랙 위에서뿐 아니라 일상생활도 9초대 진입에 맞췄다. 목욕탕에서 그는 숫자 9가 들어간 9번이나 99번 로커를 사용했다. 그의 자동차 번호 뒷자리에도 숫자 9가 3개나 포함돼 있다. 그만큼 간절하고 절박했지만 하늘은 끝내 그에게 9초대를 허락하지 않았다. 김국영은 “돌이켜 보면 평생 목표가 9
칼바람을 꿋꿋이 견디고 있는 나뭇가지에 모과 한 알이 남았습니다. 절로 움츠러드는 강추위, 세상에 달콤한 향을 전해 마음을 풀어주려는 걸까요. ―서울 종로구 경운동에서
1990년 걸프전이 발발했을 때 역사학자들은 전쟁의 원인과 의미를 분석하는 공개 토론회를 열었다. 화두는 온통 자원이었다. 미국은 왜 석유를 노리는가? 강대국은 왜 전쟁을 통해 자원을 확보하려 하는가? 석유는 강력한 전략자원이다. 특정 국가가 이를 독점하거나 악용한다면 세계 경제와 정세를 한순간에 바꿔버릴 수 있다. 그러니 미국이 석유, 더 정확히는 석유 패권을 위해 이라크를 침공했다는 해석은 솔깃하게 들릴 수도 있다. 미국이 석유에 욕심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그러나 프란시스코 피사로가 황금을 찾아 잉카제국을 침공한 것과, 영국이 다이아몬드 광산을 장악하기 위해 남아프리카를 정복한 것을 걸프전과 동일선상에서 이해할 수 있을까. 인간의 욕망이나 강대국의 횡포라는 말로 보면 비슷해 보일 수 있다. 그렇다면 초등학교 상급생이 하급생의 구슬을 빼앗는 행위와 강대국이 약소국의 광산을 차지하는 행위는 욕심이 원인이고 무력이 수단이라는 점에서 같다. 하지만 그것이 세상과 역사에 미치는 영
치과 네트워크 브랜드 숙면의기적이 2025 웹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웹어워드는 매년 산업별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디자인, 사용자 환경, 콘텐츠 구성, 기술 구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숙면의기적은 의료 서비스 분야 웹사이트로서 진료 정보 제공 구조와 이용자 접근성을 고려한 설계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숙면의기적의 공식 홈페이지는 진료 안내, 의료진 소개, 네트워크 지점 정보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PC와 모바일환경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구조로 제작됐다. 복잡한 시각적 요소보다는 정보 확인 과정에서의 동선과 가독성에 초점을 맞춘 구성이 특징이다.기획과 제작은 자회사인 기적기획이 담당했다. 기적기획은 웹사이트 제작을 포함해 브랜드 콘텐츠기획과 디자인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 역시 내부 제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료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정보 표현 방식과 구성 요소를 조율했다는 설명이다.기적기획
인공지능 서비스 디자인 전문기업 제이엠로보틱스가 ‘AI 프론티어 센터(AFC, AI Frontier Center)’를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공·사회 서비스의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 주도하겠다는 포부다.제이엠로보틱스는 글로벌 선도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인 유비테크(UBTECH)와 독점 파트너십을 맺고 하드웨어를 국내에 공급 중이다. 특히 단순 제품 유통에 그치지 않고 국내의 행정 수요와 교육환경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더해 서비스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제이엠로보틱스는 전국 주요 거점에 ‘AI 프론티어 센터(AIFC)’를 조성해 현장에 즉시 사용할 수 있는 기술 실증과 인재 양성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AIFC는 지난 13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체결한 ‘부산형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의 핵심 실행 모델로, 고성능 휴머노이드 로봇의 실생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실증 센터이자 지역 산업의 AX를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동국대와 협력
[편집자 주] 본 연재의 필자는 ‘써니모모’라는 필명으로 집필 및 저작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써니모모’에서, AI 삽화와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영상 에세이를 연재하며, 지친 일상에 공감과 위로, 작은 행복을 전하고 있습니다. 본문 내 모든 이미지, 영상, 음원 콘텐츠는 필자가 생성AI를 활용해 직접 제작하며, 누구라도 아이디어와 의지만 있으면 모든 생성AI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가 어떤 생성AI로 어떻게, 무엇을 만드는지,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활용 생성 AI: 클로드, 제미나이, 나노바나나 프로, 플로우)1. 알고리즘의 선물유튜브 알고리즘이 반가운 영상 하나를 띄웠다.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 2016년 7월 SBS ‘판타스틱 듀오’ 방송에서 악동뮤지션과 함께 부른 무대였다.필자가 무척 좋아하는 노래다. 특히 가사가 좋다. 작사가에 대해 AI에게 물었다.“양희은 본인과 동물원 출신 싱어송라이터이자 소아정신과 전문의인 김창기가 공동
성수의 흐름은 어디를 향하는가성수동은 더 이상 ‘뜨는 동네’가 아니다. 이미 한 차례의 정점을 지나, 이제는 다음 방향을 묻는 단계에 들어섰다.성수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은 충분히 밀집되었고, 임대료는 높아졌으며, 거리의 밀도는 오히려 숨이 찬 상태다. 이런 국면에서 상권은 늘 같은 질문을 던진다.‘그 다음은 어디인가?’그 답 중 하나가 서울숲이다. 그리고 이 흐름을 가장 전략적으로 읽은 기업이 바로 무신사다.무신사는 서울숲 아틀리에길 일대 공실 상가 약 20여 곳을 매입하거나 장기 임차했고, 투자 규모는 100억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숫자만 보면 큰 투자지만, 공간을 다루는 사람의 눈으로 보면 이건 부동산 투자가 아니라 ‘거리 설계’에 가깝다.브랜드보다 먼저 움직인 것은 ‘공간’브랜드는 대개 자리를 고른다. 하지만 무신사는 반대로 움직였다. 공간을 먼저 확보하고, 그 위에 브랜드를 얹는 방식이다.이 전략의 핵심은 단순하다. 지금의 패션 브랜드, 특히 온라인에서 성
아마존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건강관리 도구를 출시한다. 이달 오픈AI와 앤스로픽도 각각 사용자의 건강 관리와 의료 행정 처리를 돕는 AI 도구를 내놓으면서 주요 AI 기업들이 참여하는 ‘AI 헬스케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21일(현지 시간) 아마존은 유료 서비스인 원 메디컬 회원을 대상으로 ‘AI 헬스 에이전트’ 도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이 도구는 사용자의 의료 기록을 접수해 맞춤 건강관리 조언을 해준다. 건강 정보를 자체 분석한 뒤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병원 진료를 대신 예약해주기도 한다. 여기엔 아마존이 운영하는 ‘아마존 약국’에서 사용자가 처방받은 약을 주문하는 기능도 들어 있다.챗GPT를 운영하는 오픈AI도 이달 초 ‘챗GPT 헬스’ 기능을 발표하고 의료 AI 스타트업인 ‘토치’를 인수하는 등 이 분야에 진출했다. 오픈AI에 따르면 챗GPT 헬스는 사용자가 생성형 AI와 대화를 하는 형태로 건강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챗
글로벌 기술기업 다이슨이 2026년 첫 홈 카테고리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 다이슨 스팟앤스크럽 Ai 로봇청소기 ▲ 다이슨 클린앤워시 하이진 물청소기 ▲ 다이슨 허쉬젯 컴팩트 공기청정기 세 종류다. 세 제품 모두 지난해 IFA(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를 통해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였으며 국내에서는 1월 22일부터 오는 2월 1일까지 열리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의 ‘더 넥스트 홈 랩’ 팝업스토어에서 실물을 접할 수 있다.다이슨 더 넥스트 홈 랩에서는 세 종의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보고, 미디어 아트와 게임 등 다양한 참여형 요소로 제품의 기능과 활용 방법을 소개한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2월 1일까지 운영되며 네이버 예약하기를 통해 사전 신청한 이후 지정된 시간을 통해 방문하거나 현장 대기 후 입장할 수 있다.건식·습식 모두 지원하는 다이슨 스팟앤스크럽 Ai 로봇청소기다이슨은 2024년에 다이슨 360 비스 나브(vis nav) 로봇청소기를 통해 국내 로
“올해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가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AI 스타트업 밋업데이’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연 매출 300억 원을 크게 상회했다”라며 “올해 말까지 매출 1000억 원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2021년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뤼튼’을 앞세워 빠르게 사용자 기반을 키워온 뤼튼테크놀로지스는 AX(AI 전환)와 글로벌 확장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2023년에 일본 법인 ‘뤼튼 재팬’을 설립했고, 현지에서 B2C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지난해 9월에는 기업 AX를 전담할 사내 독립 기업 ‘뤼튼 AX’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수익 모델 다변화에 나섰다.2030년에는 아시아 최대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클라우드 AI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도 잡았다. 이 대표는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기업 간 거래(B2B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한중 정상회담에서 판다 한쌍의 대여를 요청한 가운데,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판다 추가 도입 가능성에 대비해 수용 시설을 선제적으로 살펴봤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22일 광주 우치동물원을 방문해 향후 판다 도입에 대비한 동물원 시설과 인력 등을 직접 점검했다.한중 정부간 판다 도입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어서 실제 도입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김 장관은 이날 우치동물원측으로부터 ▲시설 및 인력 운영 현황 ▲야생동물 사육 및 진료경험 ▲판다 보호시설 조성계획 등을 보고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아울러 우치동물원 내에 동물병원을 비롯해 현재 반달가슴곰 4마리가 있는 곰 사육사, 동물원 측에서 판다 보호시설 조성 후보 부지로 검토하고 있는 4300㎡(1300평) 유휴 부지 현장도 확인했다.기후부는 판다 도입을 위한 우치동물원의 수용 여건 등 양국 외교적 협의에 필요한 기술적인 검토를 지원하고, 중국의 야생동물 관리 당국인 국가임업초원국과도 실무적 협의를 지속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 기업 블루오리진이 위성통신 사업에 진출한다. 개인보다는 데이터센터 및 정부 기관 등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블루오리진까지 위성통신 사업에 뛰어들며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21일(현지 시각) 블루오리진은 지구상 어디에서나 최대 6Tbps(초당 테라비트)의 데이터 속도를 제공하는 위성 통신 네트워크인 테라웨이브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블루오리진은 지구 저궤도와 중궤도에 5408개 위성을 띄워 테라웨이브를 구축할 예정이다.회사는 내년 하반기(7~12월)부터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며, 위성 발사에는 블루오리진의 재사용발사체 ‘뉴글렌’이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블루오리진은 테라바이트를 구성하는 위성이 광통신으로 연결돼 더 빠르고 많은 처리량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빠른 속도와 안정적인 통신을 강점으로 내세워 개인 고객보다는 데이터센터, 기업, 정부 기관 등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형 당뇨병 환자 가족의 사투를 그린 영화 ‘슈가’를 보고 “일상의 평온함을 누리실 수 있도록 작은 목소리 하나에도 귀를 기울이고, 따스한 정책으로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오 처장은 2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의 초청을 받아 영화 ‘슈가’ 시사회에 다녀왔다”고 밝혔다.오 처장은 배우 최지우 주연의 영화 슈가에 대해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어린 아들을 위해 연속혈당측정기를 구하는 데 겪는 어려움을 헤쳐 나간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라고 소개했다.그러면서 “그러한 (엄마의) 노력이 식약처가 희귀 질환 환자의 아픔에 보다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난해에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와 함께 글루카곤 의약품 긴급 도입과 건강보험급여 적용 지원 등 치료 접근성을 좀 더 높여드릴 수 있었다”고 했다.오 처장이 관람한 영화 슈가는 김미영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김 대표는 2017년 1형 당
대웅재단은 젊은 의과학자를 지원하는 ‘신진의과학자 학술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총 20개 연구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연구비로 최대 5000만 원이 지원되고 연구 결과물의 권리는 연구자에게 귀속된다.이번 공모는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됐으며 역대 최다인인 총 159명이 지원했다고 한다. 감염·내분비·종양·신경질환·안과·노화 등 17개 질환 분야의 연구 제안이 접수됐다. 선정 과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됐다. 1차에서는 연구 계획의 적절성, 독창성과 혁신성, 예산과 연구진 역량 등을 종합 평가했고 2차 심사에서는 구두 평가와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 가치와 연구자의 역량을 추가로 검증했다.올해는 특히 해외 연구 지원이 처음으로 포함되면서 해외 연구자 3명이 선정됐다. 연구 주제로는 ▲영장류 모델을 활용한 노화 기전 규명 ▲저분자 신약 개발 연구 ▲제제(제형) 기술 연구 등이 포함됐다.국내 연구 분야도 다양하다. ▲새로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계단 오르기 등 서로 다른 유형의 신체 활동을 섞어 하는 것이 수명 연장에 가장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운동량이 많을수록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며,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효과가 더 커지지 않는 ‘최적 임계점’이 존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영국 BMJ 그룹의 국제 의학 저널 ‘BMJ Medicine’에 20일(현지 시각) 게재된 논문의 저자들은 “단순히 같은 운동을 반복하더라도 사망 위험이 낮아졌지만, 총 운동량이 같다면 여러 종류의 운동을 병행한 사람이 단일 운동만 한 사람보다 전체 사망 위험이 더 낮았다”라고 설명했다. 신체활동이 신체적·정신적 건강 개선과 사망 위험 감소와 관련 있다는 점은 일관되게 보고돼 왔다. 하지만 서로 다른 유형의 운동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근거가 충분하지 않았다. 또한 운동의 ‘양’보다 ‘종류의 다양성’이 더 중요할 수 있는지도 명확하지 않았다. 연구 설계와 대상이에 미국 하버드대학교 T H
세계 최고 가치의 비상장기업이 역사상 최대 기업공개(IPO)에 조만간 나설까요. 요즘 글로벌 투자업계의 핫이슈로 떠오른 스페이스X 얘기죠.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올 하반기 IPO에 나설 거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는데요.‘이건 대박이야. 투자해야 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지만, 다른 한편으론 ‘잠깐만. 정말 그만한 가치 있는 거 맞아?’라는 신중론도 나옵니다. 어찌 됐든 현실화한다면 올해 열릴 올림픽·월드컵 못지않은 이벤트가 될 건 틀림없는 스페이스X IPO를 미리 들여다봅니다.*이 기사는 1월 21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머스크 생각이 바뀌었나?2002년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 ‘재사용 가능한 로켓’으로 우주 진입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춰, 우주여행에 혁명을 일으킨 기업이죠. 저궤도에 1만개 넘는 위성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순수 위탁개발생산(CDMO) 체제 전환 이후 본격적으로 성장 궤도에 오른 모습을 보였다. 2025년 연간 매출 4조5000억 원을 돌파해 전년 대비 30% 넘는 성장을 이뤘다. 특히 연간 영업이익 실적이 2조692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무려 45.4%에 달했다. 제품을 1000원에 판매하면 450원 이상을 이익으로 남길 만큼 경영 수완이 좋았다는 의미다.1~3공장이 풀가동에 들어가고 4공장이 램프업에 돌입하는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 물량 증가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수익성을 대폭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일 공시를 통해 작년 연간 매출 4조5570억 원, 영업이익 2조692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이 30% 증가할 때 영업이익은 57% 성장해 전반적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안정적인 공장 운영과 가동률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긍정적인 환율 효과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20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의 초기창업패키지센터가 그동안 성과를 소개하고 협력 투자사와 2026년 사업 계획을 공유하기 위한 ‘투자파트너 IR 라이브(LIVE)’ 행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성과 공유부터 투자 협력 계획까지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투자파트너 IR 라이브는 1월 21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서울과기대 상상관에서 열렸다.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의 협력 투자사와 창업기업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정경희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 상임단장은 개회사에서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많은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투자사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한 것”이라며 “그동안 일반적인 IR만 하다 보니 다소 경직된 분위기가 형성된 것 같다. 자유롭게 네트워킹하면서 IR하는 자리도 올해 자주 진행하려고 한다.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은 예비·초기부터 후기까지 성장 단계별 지속 성장 지원 체계를 구축
대상포진 백신이 고령층의 생물학적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레너드 데이비스 노인학 대학원 연구진은 ‘건강과 은퇴 연구’ 자료를 활용해, 2016년 기준 70세 이상인 3800명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생물학적 노화의 여러 측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건강과 은퇴 연구는 50세 이상 성인 2만여 명을 2년마다 추적 조사하는 미국의 대표적 장기 추적 조사다.연구진은 참가자들의 사회경제적 요인과 건강 상태 등 다른 변수들을 통제한 뒤에도 백신 접종자는 비접종자보다 평균적으로 생물학적 노화 속도가 더 느리게 진행된 것으로 관찰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노인학 분야 국제 학술지 ‘Journals of Gerontology, Series A: Biological Sciences and Medical Sciences’에 게재됐다.대상포진이란?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하면
국내 연구진이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태양계 행성의 생성 비밀을 밝혀 냈다. 태양과 같은 항성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구형 행성이나 혜성에서 발견되는 ‘결정질 규산염’의 이동 경로를 세계 최초로 관측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이정은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별이 생성될 때 규산염이 결정화되는 과정을 세계 최초로 관측해 국제학술지 ‘네이처’ 1월 22일자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태양계에서 규산염이 결정화되는 과정은 지구형 행성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알려주는 중요한 정보다. 지구의 지각 중 90%는 규산염으로 구성돼 있는데, 규산염의 결정질 형태는 600도 이상의 고온에서만 형성된다. 하지만 극저온 상태인 태양계 외곽 혜성에서 결정질 규산염이 발견되면서 고온 환경에서 만들어지는 물질이 어떻게 태양계 외곽으로 이동했는지가 의문으로 남아 있었다. 이 교수는 20여 년 동안 별이 태어나는 과정을 연구하면서, 그 이유를 별의 초기 단계인 ‘태아별’ 시절 일어나는 현상과 연관이 있을
이재명 대통령이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미국 정부와 의회가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데 대해 “대한민국은 주권 국가”라며 “글로벌 기업이든 국내 소기업이든 관계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상식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쿠팡을 포함해 글로벌 플랫폼 기업이 국내 규제를 회피하려 할 때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란 질문에 “국제 규범도 있고, 글로벌 기업 규제 문제는 유럽의 사례도 꽤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에 맞춰서 상식적으로, 또 대한민국이 주권 국가라는 점도 고려해서 당당하고 정당하게 처리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최근 미 정부와 의회에서 쿠팡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 규범 등을 들어 반박하면서 엄정한 조치를 강조한 것. 이에 앞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미국을 방문한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만나
최근 친환경 건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막상 현장에서는 친환경 건자재, 인증 기준 등 관련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친환경 건축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은 인터넷 사이트가 없는 데다 친환경 건자재는 2년마다 재인증을 받아 인증 여부를 확인하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인력이 많지 않은 중소 건설사와 건축설계사무소는 정보가 부족해 친환경 건축 자체를 포기할 때도 많다. 친환경 건설은 시공, 운영, 해체 등에서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며 건축물을 짓는 방식을 말한다. 지난해 11월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된 ‘제스트’는 친환경 건설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플랫폼 ‘그린북’을 운영하고 있다. 학부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도시공학 박사 과정을 거친 정호건 제스트 대표(43)는 숱한 시공 현장을 다니면서 친환경 건설을 진행할 때 중소 건설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체감했다. 정 대표는 “규모가 작은 회사들은 인력이 많지 않아 친환경
“30년간 병원과 주변을 돌아다니며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매주 등산을 다니면서 병원 운영 방향을 고민하고요.” 14일 경남 창원한마음병원에서 만난 병원 설립자 하충식 의장은 자신을 낮추는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는 소형차를 직접 운전하고, 골프보다는 배드민턴을 즐긴다. 하 의장은 “외제차에서 골프가방을 꺼내면서 직원들한테 허리띠를 졸라매라고 할 수 없다”며 “지방대 출신도 열심히 노력하면 대형병원 못지않은 병원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그의 꿈은 이미 실현됐다. 지방에선 드물게 1008병상 규모의 병원을 운영하는 의사다. 2031년에 500병상 규모의 암병원도 설립할 예정이다. 의대를 만들고 싶었던 그는 한양대와 교육·수련 협력 관계를 맺고 전임교수를 30명 이상 지원받았다. 2010년 한양대 창원한마음병원이 탄생한 계기다. ● 국내 최초 ‘간담도췌장병원’ 운영창원한마음병원은 간·담도·췌장 등 고난도 수술로 지역 내에서 수도권 병원 못지않은 임상 역
창원한마음병원은 2012년 1주기 평가부터 현재까지 의료기관 인증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해를 거듭하면서 환자 안전 시스템을 발전시켜 왔다. 그 결과 4주기엔 92개 기준과 508개 조사 항목을 모두 충족했다. 안전한 병원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합리적인 의사 결정 과정과 지속적인 노력이 확인됐다. 매년 경영진이 참여하는 환자 안전 라운딩을 통해 각 부서에서 제안서를 신청받아 7일 내 피드백을 준다. 필요한 경우 시설과 장비 등을 즉시 지원하고 있다. 영상의학과에서는 영상 촬영 시 발생할 수 있는 낙상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띠를 설치했고, 수술실의 화면 기반 타임아웃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수술 시작 직전 수술에 참여하는 모든 의료진이 환자 정보와 수술 내용을 함께 확인하는 절차다. 현장의 목소리를 즉각 반영하는 실행 중심의 환자 안전 시스템도 발전시키고 있다. 국가 환자 안전 컨트롤타워인 중앙환자안전센터에서 주의 경보가 발령되면 즉시 자체 점검 및 현장 회의를 거쳐 일주일 내에
최근 미국 보건복지부와 농무부가 발표한 ‘2025∼2030 미국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이 관심을 끌고 있다. 병이 생긴 뒤 약을 먹어 치료하기보다는 영양 밀도 높은 식단으로 질병을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 중심의 영양 정책’이 핵심 내용이다. 우리나라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 역시 비슷한 내용이 담겼다. 숫자에 매몰된 엄격한 영양 제한보다는 개인의 식습관을 존중하면서도 ‘식품의 질’을 높여 건강의 본질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두 나라의 식생활 및 영양 섭취 지침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가공식품에 대한 경고다. 가공육, 가당 음료, 정제 곡물에 포함된 과도한 설탕과 첨가물이 아동 비만 및 만성 질환의 주범이라는 점을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명시했다. 나트륨과 첨가당 섭취를 줄이기 위해 가공식품 의존도를 낮추며, 초가공식품(Ultra-Processed Foods) 섭취를 최소화하는 것이 건강한 삶의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탄수화물의 경우
《“쿠팡, 비회원 정보도 유출”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1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현재까지 3000만 건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비회원 정보가 추가되면 유출 건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했다. 앞서 쿠팡이 자체 조사를 통해 “3000개 계정만 유출됐다”고 한 것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 쿠팡의 미온적인 대응도 질타했다. 송 위원장은 “‘쿠팡이 (조사에) 협조적이냐’ 하면 충분하지 않다”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를 엄격히 살펴 처분할 예정”이라고 했다.》논란이 되고 있는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와 관련해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30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게 확실하다”고 말했다. 쿠팡이 자체 조사를 근거로 “3000개 계정만 유출됐다”고 했지만 이보다 훨씬 더 많은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것. 송 위원장은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쿠팡 정보 유출과 관련해 “ID 등 개인 정보라고 볼 수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22일(현지 시간) 미국 최고 권위의 영화 시상식 아카데미(오스카상)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에 따르면 이날 발표한 제98회 시상식 후보 명단에서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케데헌의 타이틀곡인 ‘골든(Golden)’은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다.케데헌은 11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주제가상에 이어, 장편애니메이션 부문에서도 ‘주토피아2’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등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트로피를 차지한 것. 한국계가 작곡하고 부른 노래가 골든글로브 주제가상을 받은 건 처음이며, 한국계 감독이 만든 애니메이션이 작품상을 받은 것도 최초였다. 한편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3월 15일 LA에서 열린다.
가수 손담비가 10년 전 촬영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스태프의 머리채를 붙잡는 등 오랫동안 함께 일해온 스태프들과 스스럼없이 장난치는 모습 등이다. 22일 손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년 전 추억 사진 아직도 같이 일하고 있는 우리 헤어 메이크업”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10년 전에도 역시 재밌었어. 10년 후에도 다 같이 지금처럼 각자의 위치에서, 우리 서로 웃자”라고 했다. 손담비가 공개한 사진을 살펴보면 스태프의 머리채를 잡은 채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는 모습과 스태프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에 대해 많은 팬들은 손담비와 스태프의 화기애애한 모습을 호평하는 댓글들을 남겼다. 손담비가 스태프들과 스스럼 없이 장난치며 지내는 모습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최근 논란이 된 방송인 박나래 사례와 비교하기도 했다. 박나래는 갑질 논란 등으로 현재 전 매니저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박나래에 대한
가수 오유진이 ‘이창명의 특송’을 통해 청취자들을 만났다.오유진은 22일 OBS 라디오 ‘이창명의 특송’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현재 활발한 방송 및 공연 활동과 학업을 병행 중인 오유진은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로 현장 열기를 더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오유진의 음악 인생이 재조명됐다. 세 번의 오디션을 거쳤던 오유진은 “KBS ‘트롯전국체전’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방송 데뷔를 했다. 당시 초등학교 5학년이었는데 3등을 했다. 이후 아이돌 경연 프로그램에 잠시 나갔다가 ‘미스트롯3’에서 3등을 했다. 좋은 결과에 만족했고 저보다 잘하는 언니들을 보고 많이 배웠다”며 회상했다.색소폰 연주에도 재능을 보였던 오유진은 “방송 첫 데뷔 무대에서 김용임 선생님의 ‘오늘이 젊은날’이라는 곡을 불렀는데 당시 1년 정도 배운 상태에서 1절은 노래를 부르고 2절에는 색소폰을 연주했다. 트로트를 막 시작했던 시기여서 유튜브 알고리즘이 모두 음악이었는데 우연히 한
충북 청주시에 있는 청주동물원엔 동물원 하면 떠오르는 기린이나 코끼리가 없다. 대신 부리 휜 독수리와 노쇠한 사자, 웅담 채취 농장에서 구조된 곰이 있다. 내실로 향하는 문이 늘 열려있어, 동물은 원할 때만 방사장에 나가는 점도 다르다. 관람객은 보고 싶던 동물을 못 보고 갈 수도 있다. 사람에겐 다소 불친절하지만, 동물에겐 가장 친절한 동물원 아닐까. 이 동물원의 진료사육팀장이자 25년 차 수의사인 김정호 씨(52)를 19일 동물원에서 만났다. 그는 8일 자신의 경험을 담은 에세이 ‘아프다고 말해주면 좋겠어’(어크로스)를 펴냈다. 책의 부제는 ‘상처 입은 동물들을 구조하며 써내려간 간절함의 기록’이다.작은 시립동물원인 이곳이 전국에 알려진 건 ‘갈비 사자’ 바람이가 계기였다. 바람이는 경남 김해의 한 개인동물원에서 ‘먹이 주기 체험용’으로 기르던 노령의 수사자. 7년 동안 시멘트 바닥의 공간에 갇혀 지내며 갈비뼈가 앙상하게 드러난 모습이 알려져 공분이 일었다. 2023년 김 수
지난해 세계적에서 인기를 끌었던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다음 달 초 열리는 미국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 오른다.시상식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21일(현지 시간) “캣츠아이 등 ‘2026 그래미 어워즈’ 신인상(Best New Artist) 후보에 오른 8팀이 시상식에서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캣츠아이는 그래미 신인상과 함께 ‘베스트 팝/듀오 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에서도 후보에 올라 있다. 이들은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공동으로 진행한 글로벌 오디션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결성돼 2024년 6월 데뷔했다. 이후 ‘날리’(Gnarly), ‘가브리엘라’(Gabriela), ‘인터넷 걸’(Internet Girl) 등 세 곡을 연이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다음 달 1일 미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그래미 어워즈는 여러 K팝
배우 윤박(38)이 아빠가 됐다.소속사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는 22일 “최근 윤박이 득남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며 “많은 축복·응원 부탁드린다”고 청했다.2023년 9월 모델 김수빈(32)과 결혼한 지 2년 4개월만이다. 윤박은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주말극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로 우수상을 받고 “제일 사랑하는 아내와 3주 뒤 태어날 아기에게 상을 바치겠다”고 했다.[서울=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이 발매 전부터 기록을 쓰고 있다.21일(현지시간)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아리랑’은 ‘카운트다운 차트 글로벌’ 1위에 올랐다.해당 차트는 앨범이나 싱글 발매를 앞두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전 저장(Pre-save)된 작품을 집계해 글로벌 음악팬의 관심도를 보여주는 지표다.‘아리랑’은 지난 16일 스포티파이 사전 저장 시작 이틀 만에 프리세이브 100만 회를 돌파했고, 4일 차에는 200만회를 넘겨 꾸준한 상승폭을 나타냈다.또한 하루 단위 추이를 보여주는 ‘톱 100 카운트다운’에서는 2~6일차까지 1위 자리를 지키며 브루노 마스, 찰리 XCX 등 글로벌 아티스트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스포티파이에서 역대 최다 프리세이브를 기록한 음반은 지난해 10월3일 발매된 테일러 스위프트의 정규 12집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The Life of a Showgirl)로 600만건을 획득했다.
“지금 우리 한국 교회가, 과거처럼 어두운 세상의 등불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까.”‘나부터…’ 국민 운동을 펼치고 있는 류영모 한소망교회 원로 목사는 21일 동아일보와 만나 “교회 내부는 물론이고 사회가 혼란할 때 올바른 목소리를 내는 게 교회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나부터…’ 캠페인은 진영, 세대 등으로 갈려 갈등을 겪는 우리 사회를 치유하기 위해 자기 자신부터 돌아보자는 운동이다. 국내 개신교 최대 연합단체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을 지낸 류 목사는 “다른 분야, 사람에게만 요구한다면 ‘너부터’ 운동”이라며 “우리부터 사회적 소명과 책무를 다하는지 자성하는 건 당연하다”라고 했다.―종교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정치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모든 사람은 자기 생각이 있으니, 목사나 교회가 정치적 견해를 갖고 목소리를 내는 건 탓할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종교가 권력과 결탁하는 것은 다른 문제지요. 종교가 정권의 혜택을 받으면 사회를 감시하고 위
가수 김장훈이 건강 상태가 호전됐다고 밝혔다.김장훈은 22일 소셜미디어에 “만쉐!”라며 사진 한 장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장훈은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는 “정기검진 받았는데 모든 게 좋아졌다”며 “당뇨 전 단계였는데 당화혈색소 등 모든 수치 정상화, 악성 고지혈증이었는데 피의 모든 수치가 정상화, 간 기능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이 크게 기뻐하시면서 이대로만 계속 관리해 달라고 하신다”며 “안 좋다고 해서 좋아지려고 하는 동기부여보다 좋아졌으니 더 좋아지자는 동기부여가 더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뜸했던 운동도 다시 열심히 하고 울트라수퍼건강가수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김장훈은 “전국투어 시작인 부산 공연이 딱 한 달 남았다”며 “몸과 목을 더 잘 관리해서 가장 좋은 상태로 무대에 오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로지 공연, 공연 인생”이라고도 했다.김장훈은 1991년 1집 앨범 ‘늘 우리 사이엔’으로 데뷔했다. ‘사
골든글로브, 에미상 등 주요 대중문화상을 휩쓸었던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2023년)이 4월 ‘시즌2’로 돌아온다.넷플릭스는 21일(현지시간) 자사 매체 투둠을 통해 ‘성난 사람들’ 시즌2를 4월 16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3년 전 ‘시즌1’으로 돌풍을 일으킨 한국계 이성진 감독이 다시 창작자이자 총괄 제작자로서 작품을 이끌 예정이다.시즌2는 30분 분량의 8개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상류층의 고급 컨트리클럽을 배경으로 Z세대 커플이 밀레니얼 세대 상사와 그의 아내 사이의 싸움을 목격하고 이들의 무너져가는 결혼 생활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다. 주연은 할리우드 배우 오스카 아이작과 캐리 멀리건이며, 한국배우로는 윤여정, 송강호가 조연으로 출연한다. 이 감독은 “이번 시즌의 갈등은 좀 더 수동적 공격성을 띠길 원했다”며 “직장에서 목격하는 분노의 내적 억압에 더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성난 사람들 시즌1’은 운전 도중 벌어진 시비로 시작된 주인공 대니(스티븐 연)와
배우 선우용여가 제작진에게 출산을 강요했다.그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 올라온 영상에서 제작진과 회식을 했다.선우용여는 제작진 부부를 보자 “지금은 자기들끼리 잘 살고 행복하다 하는데 나중엔 나처럼 80살이 넘으면 의지할 데가 애들이더라”라고 말했다.그는 “또 누가 먼저 갈지 모른다. 왜 애가 없냐”고 했다.제작진이 “내년에 가지려고 한다”고 하자 선우용여는 “자식은 내년에 가져야지 이게 안 된다”며 “하늘에서 주는 대로 해야된다”고 말했다.이어 작가는 “애기를 키우면 좋긴 한데 한참 일 할 때 남편을 만나서 저도 일을 그만둬야 둬야 하니까 쉽지 않았다”고 했다.선우용여는 “그럼 걔는 걔대로 복을 갖고 나와서 다 자라게 돼 있다”고 말했다.그는 “내가 죽은 다음에 너네들 후회하지 마라”라고 덧붙였다.[서울=뉴시스]
가수 유열이 폐섬유증 투병 당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고 했다.21일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유열이 출연한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서 김주하는 “유열 씨가 국민 가수인데 7년 동안 얼굴을 못 보여줬다. 그 이유가 투병 생활”이라고 말했다.유열은 “2019년에 폐렴으로 열이 40도까지 올라서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그는 “그때 무너져가는데 넋이 나간 사람 같았다. 침대 위에서 내려오지 못하는 상태가 됐고 대소변을 다 받는 (상태가 됐다)”며 “섬망 증세가 와서 환각 같은 게 왔다. (병실) 유리창 밖에 친구가 와 있다고 열어주라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병원에서 사망 선고까지 받았다. (의료진이) 아내에게 이제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더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유열은 약을 복용하면서 몸무게가 40㎏까지 줄었고, 건강이 악화돼 유언장까지 남겼다고.가족을 향한 고마움이 담긴 유언장 내용은 오는 24일 본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 출연자 임성근 셰프가 전과 6범 논란에 휩싸였다. 임 씨는 고의 은폐 의혹을 부인한 반면, 제작진은 음주운전 1건만 확인했다고 밝혀 출연자 검증 책임 논란이 커지고 있다.
그룹 i-dle (아이들)이 모노톤에서 더 선명한 존재감을 드러냈다.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2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 ‘Mono (Feat. Skaiwater)’의 첫 번째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아이들은 데님 착장에 화이트와 블랙 크롭 톱을 조합해 모노톤에서도 숨길 수 없는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경계를 넘어 다양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모습은 서로 다른 대비 속에서도 조화를 이뤘다. 이어 멤버들은 동작의 순간을 담아낸 자세로 각자의 개성을 선보였다. 한 장면에만 시선을 두면 개인의 역동적인 힘이 도드라지지만, 연속된 움직임들이 모이면 파형을 보는 듯한 장면이 연출돼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Mono (Feat. Skaiwater)’는 하나의 오디오 채널만으로 소리를 재생하는 방식인 ‘Mono’에서 착안한 곡으로, 앞서 ‘Play the whole world in Mono’(세상 전부를 모노로 틀어)라는 가
그룹 ‘클레오’ 채은정이 어머니를 떠나보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21일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CBS’에는 채은정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채은정은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긴 했는테 투병을 너무 오래 하셨다”며 “이미 저와 같이 안 산 지 꽤 된 후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충격을 받았다기보다는 어린 나이에서도 ‘일어날 일이 일어났구나’라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어머니가) 암이었는데 일찍 발견하지 못했다. 발견됐을 때는 치료가 불가능할 정도여서 그냥 치료를 안 받고 기도원으로 들어가셨다”며 “그래서 초등학교 1~2학년 때부터 엄마랑 같이 안 살게 됐다”고 설명했다.채은정은 어머니가 초등학교 3학년 때 돌아가셨다며 “할머니가 와서 어머니의 오래된 옷을 다 꺼내 오시더라. 그땐 돌아가시면 옷을 태우는 문화가 있었다. 오늘 엄마 돌아가신 날이라고 해서 바로 장례식장으로 갔었던 것 같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날 비가 엄청 많이 왔는데 제 동생이 3살이었다. 앞
방송인 한영이 4년 전 웨딩드레스 자태를 공개했다.한영은 22일 소셜미디어에 “벌써 4년 전이라니. 시간이 너무 빠르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사진에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미소 짓는 한영의 모습이 담겼다. 어깨 라인이 드러나는 오프숄더 디자인으로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한영은 가수 박군과 2022년 결혼했다.두 사람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이혼설·별거설 등 각종 루머를 직접 해명했다. 박군은 SBS TV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충북의 한 시골 마을 텐트에서 지내는 모습이 공개되며 잠적설이 불거진 데 대해 KBS 1TV ‘6시 내 고향’ 리포터 활동으로 촬영이 잡히면 이틀씩 지방에 머무는 경우가 있고 행사 일정까지 조정하다 보니 오해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또 한영이 스킨십이 줄었다는 것에 대해서도 난임·컨디션 문제로 병원을 다니며 예민해진 시기가 있었던 것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방송 말미 박군은 한영에게 직접 전화해 루머를 언급했고, 한영은 가짜뉴스
신인 보이 밴드 AxMxP(에이엠피)가 컴백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AxMxP는 지난 21일 오후 6시 미니 1집 ‘Amplify My Way’(앰플리파이 마이 웨이)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발매 직후인 이날 오후 7시에는 서울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미니 1집 발매 기념 ‘AxMxP Show : Inside the paradox’(에이엠피 쇼 : 인사이드 더 패러독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쇼케이스는 유튜브, 플러스챗, X(구 트위터) 등 SNS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AxMxP는 미니 1집의 첫 번째 타이틀곡 ‘PASS’와 수록곡 ‘Too Much’, 지난해 9월 발매된 데뷔 앨범이자 정규 1집 ‘AxMxP’의 수록곡 ‘Headbang’으로 특유의 힙합 록 사운드를 선보이며 강렬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팬들 앞에서 처음 공개된 ‘PASS’ 무대는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와 하유준의 파워풀한 래핑으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이어서 AxMxP는 팬들에게 이
그룹 키키(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가 패션 잡지 하퍼스 바자 코리아와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키키는 새해, 새로운 모습을 예고하며 지금껏 보여준 적 없던 시크하고 도도한 얼굴을 보여줬다.인생의 가장 큰 꿈이었을 데뷔를 이뤄낸 2025년이 가고 새해를 맞이한 키키는 1월 26일, 두 번째 미니앨범 ‘델룰루 팩(Delulu Pack)’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본격적인 올해의 활약을 예고하는 중요한 이벤트다. 키야는 이번 앨범을 두고 “작정하고 길을 헤매는 산책 같은 앨범”이라며 “목적지도 경로도 정하지 않고 그냥 무작정 걸을 때 항상 새로운 걸 발견해 환기가 되지 않나. 키키의 이번 앨범이 그런 역할을 해줄 것이다. 늘 다른 사람이 정해놓은 틀 안에서 살아왔다고 생각한다면, 그래서 새로움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우리의 음악을 들어보길 바란다.”고 소개했다.수이는 “신곡 가사에 ‘new era’가 반복되어서, 뉴에라 모자를 쓰고 앨범 재킷 촬영을 한 것처럼 앨범의 키
그룹 H.O.T. 토니안이 과거 결혼까지 생각했던 연인이 있었다고 했다.21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는 H.O.T. 멤버 강타와 토니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영자는 토니안에게 “‘미운 우리 새끼’ 원년 멤버인 박수홍, 이상민, 김종국이 다 갔으니 어머니가 더 결혼 잔소리하지 않냐”고 물었다.토니안은 “결혼 생각이 원래는 없었다. 40대 중반이 되면서 일 때문에 어린 아이들을 많이 보게 됐다”며 “예전에는 예쁘다고 생각 못 했는데 예쁘더라. 아이만 갖기 위해 결혼할 수 없으니까”라고 말했다.이에 이영자는 “30년 동안 방송했고 수많은 사람을 만났는데 한 번도 ‘이 사람이다’라는 게 없었나”며 궁금해했다.토니안은 “예전에 있었던 것 같다. ‘이 사람은 가능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답했다.이영자와 박세리가 “누구였냐”고 추궁하자 토니안은 “연예인”이라고 말했다. 상대와 결혼까지 이어지지 못한 이유에 대해선 “그땐 너무 어렸던 것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킥플립(KickFlip)이 데뷔 1주년 기념 풍성한 콘텐츠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킥플립은 2025년 1월 20일 첫 번째 미니 앨범 ‘Flip it, Kick it!’(플립 잇, 킥 잇!)과 타이틀곡 ‘Mama Said (뭐가 되려고?)’(마마 세드)로 정식 데뷔했다. 지난해 5월 미니 2집 ‘Kick Out, Flip Now!’(킥 아웃, 플립 나우!), 9월 미니 3집 ‘My First Flip’(마이 퍼스트 플립)까지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한 세 장의 음반을 발매하고 지상파 음악방송 1위, 가요 시상식 신인상 수상 등 여러 성과를 거뒀다. 데뷔 1주년을 맞이한 킥플립은 20일 그룹 공식 SNS 채널에 다양한 기념 콘텐츠를 게재했다. 당일 자정 축전 이미지, 1년 전과 비교하며 현재 변화한 스스로를 돌아보며 성장한 모습을 되짚어 보는 ‘1년 전 킥플립, 지금 킥플립ㅣKickFlip 데뷔 1주년’ 영상을 공개했다. 오후 1시 20분에는 큰 사랑과
버추얼 아티스트 헤비(Hebi)가 오늘(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Become’(비컴)을 공개한다.신곡 ‘Become’은 기타 중심의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팝 록 트랙으로, 멈춰 있던 시간을 지나 움츠려 있던 과거의 나를 내려놓고, 두려움 대신 용기를 선택한 이야기를 그려낸다. 완성된 답을 말하기보다는 지금 이 순간을 지나고 있는 나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낸 곡이다.특히 시작의 시점, 전환점에 선 순간을 담은 가사로 곡의 메시지를 더욱 또렷하게 만들어 눈길을 끈다. 이에 더해 헤비(Hebi)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더해져 벅차오르는 감정을 밀도 있게 풀어 곡의 메시지를 더욱 깊이 있게 전한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Become’ 뮤직비디오에는 높은 언덕 위에서 일출을 바라보는 헤비(Hebi)의 모습이 담길 예정으로, 떠오르는 태양을 마주하고 변화의 문턱에 선 설렘과 기대를 시각적으로 담아냈다.이번 신곡은 헤비(Hebi)만의 청량한 음색과 시원
피네이션 아이돌 그룹 TNX(티엔엑스)가 22일 두 번째 디지털 싱글 ‘CALL ME BACK(콜 미 백)’으로 컴백한다. 지난해 3월 미니 4집 ‘For Real?(포 리얼?)’ 발매 후 10개월여만의 신곡 발표다. 최태훈,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으로 구성된 TNX는 데뷔 후 곡을 직접 만드는 자체 프로듀싱 아이돌로 정체성을 확립해 왔다.‘CALL ME BACK’과 ‘그러니까 내 말은’ 등 2곡이 실린 이번 디지털 싱글 역시 미니 4집 음반 전곡의 프로듀싱을 담당했던 은휘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 아이돌로서의 재능을 발휘했다.타이틀곡 ‘CALL ME BACK’은 밝고 경쾌한 밴드 록 사운드 위에 기다림의 감정을 담아냈고, ‘그러니까 내 말은’은 TNX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발라드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오늘(22일) 오후 6시 발매에 앞서 TNX가 직접 신곡에 대한 소개, TNX라는 팀의 정체성과 향후 그려나갈 미래 등을 일문일답으로 전한다.
지난해 미술시장은 팬데믹 이후의 과열을 털어내고 구조적 재편을 단행한 냉정한 조정기를 거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KAAAI)는 21일 발행한 ‘2025년 미술시장 분석보고서’에서 한국 미술시장이 경기 침체 속에서도 대형 경매사 중심의 고가 거래로 양적 축소·질적 성장의 이중 현상을 보였다고 진단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경매 시장 낙찰총액은 14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16%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출품작 수가 감소한 가운데 서울옥션·케이옥션 등 메이저 경매사의 고가 작품 거래가 이끈 ‘선택적 반등’의 결과다. 글로벌 시장 역시 크리스티·소더비·필립스 3사의 낙찰총액이 11.1% 증가했으나 판매 작품 수는 33.3%나 급감하며, 검증된 블루칩 작가 중심의 자본 쏠림 현상을 극명히 드러냈다.특히 인상파와 근대미술 분야는 30% 이상 매출이 급증한 반면, 한때 시장을 달궜던 초현대미술은 39.1% 폭락하며 카테고리 간 온도 차를 보였다. 컬렉터들은
세계 최고 부호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가 아일랜드에 기반한 유럽 최대 저비용 항공사인 라이언에어의 마이클 올리리 CEO와 설전을 벌이다가 “라이언에어를 인수해 CEO를 교체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리리 CEO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머스크가 소유한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를 라이언에어 기내에 설치하겠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아니라고 답했다. 머스크는 19일(현지 시간) X에 ‘(내가) 라이언에어를 인수해 정당한 통치자를 (새로) 세워야 하는가’라는 설문조사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올리리는 해고할 필요가 있다. 이 메시지를 그가 꼭 보게 하라”,“라이언에어를 인수하는 데 얼마나 들까” 등의 게시글도 올렸다. 올리리 CEO는 16일 아일랜드의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스타링크 설치 여부를 묻자 일축했다. 또 “머스크는 매우 부유하지만 바보”라고 덧붙였다. 비행기 내에서 스타링크를 서비스하려면 안테나의 무게와 항력 등으로 연간 최
서울시무용단(단장 윤혜정)의 ‘일무(One Dance·사진)’가 2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 댄스 & 퍼포먼스 어워드’, 이른바 ‘베시 어워드(The Bessies)’에서 최우수 안무가·창작자(Outstanding Choreographer/Creator) 상을 받았다. 한국 국공립 예술단체가 베시 어워드에서 수상한 건 처음이다. 베시 어워드 선정위원회는 “일무는 시각적으로 매혹적이며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한국 전통 의례 무용”이라며 “정중동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줌과 동시에 폭발적이고 역동적인 춤으로 정점을 찍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일무는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인 ‘종묘제례악’의 의식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 2022년 초연했으며, 2023년 뉴욕 링컨센터 공연 때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정혜진 안무가는 “일무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한마음으로 버텨온 사람들의 정신을 담았다”며 “서로를 믿어온 신
강렬한 붉은색 ‘발렌티노 레드’ 드레스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패션 거장 발렌티노 가라바니가 1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4세. 이날 뉴욕타임스(NYT),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발렌티노 가라바니·잔카를로 지암메티 재단은 성명을 통해 “발렌티노가 자택에서 가족들의 사랑 속에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발표했다. 이어 “그는 우리 모두에게 끊임없는 길잡이이자 영감이었고, 빛·창의성·비전의 진정한 원천이었다”고 추모했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그는 우아함의 거장이자 이탈리아적 오트쿠튀르(고급 여성복)의 영원한 상징”이라며 “우리는 전설을 잃었지만 그의 유산은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발렌티노는 화려한 드레스와 시선을 빼앗는 붉은색을 앞세워 반세기 동안 패션계를 주름잡았다. 특히 그의 디자인 세계를 상징하는 ‘발렌티노 레드’는 강렬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해 내는 데 일조했다. 그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오페라 ‘카르멘’ 초연 당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총)은 20일 김동명 현 위원장(사진)이 차기 위원장에 재당선됐다고 밝혔다. 한노총이 2005년 선거인단 제도를 도입한 뒤 3연임은 김 위원장이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정부와 체결한 정책 협약들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달 27일부터 2029년 1월까지 3년이다.
삼양그룹은 2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고 김상하 명예회장(사진)의 5주기를 기리는 추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명예회장은 2021년 1월 20일 향년 95세로 별세했다. 추도식에는 장남인 김원 삼양사 부회장과 차남 김정 삼양패키징 부회장, 김윤 삼양그룹 회장, 김량 삼양사 부회장, 김담 경방타임스퀘어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추도식에서는 “회사에서 나의 책임이 가장 크기 때문에 하루에 세 번씩 반성한다”는 김 명예회장의 어록을 비롯해 고인의 발자취를 담은 7분 분량의 추모 영상이 상영됐다. 김원 삼양사 부회장은 유족 대표 인사말을 통해 “선친의 삶과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네이버가 20일 팀네이버 역량을 통합하고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C레벨 3명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최고 데이터·콘텐츠책임자(CDO)로는 김광현 검색 플랫폼 부문장이 내정됐다. 김 CDO는 주요 서비스 전반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적용을 가속화하고, 검색 및 데이터 기술 플랫폼의 통합과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유봉석 정책·RM 부문장은 신임 최고책임경영책임자(CRO)로 선임될 예정이다.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서 회사 전반의 정책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최고인사책임자(CHRO)에는 황순배 HR 부문장이 내정됐다. 기술 환경과 일하는 방식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회사 전반의 인사 전략 및 조직 운영 체계를 총괄할 예정이다. 네이버의 기존 C레벨 리더는 최수연 최고경영자(CEO), 김범준 최고운영책임자(COO), 김희철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3명이었다. 이번 인사를 통해 C레벨 리더가 6명으로 늘어났다. 새로운 C레벨 리더는 2월 1일자로 선임될
19∼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 정·재계 주요 인사의 연례 모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을 앞두고 지난해 각국 억만장자의 합계 재산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심각한 양극화 또한 나타나고 있다고 국제 구호기구 ‘옥스팜’이 18일(현지 시간) 진단했다. 옥스팜에 따르면 자산 10억 달러(약 1조4700억 원)가 넘는 각국 ‘초부유층’의 재산 합계는 한 해 전보다 16.2% 증가한 18조3000억 달러(약 2경6900조 원)다. 5년 전인 2020년보다 81% 급증했다. 세계 초부유층 수가 3000명을 넘은 것도 사상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세계 최대 부호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상위 부호 12명의 자산 합계가 전 세계 하위 50%에 해당하는 40억 명의 자산보다 많다고 옥스팜은 추산했다. 다만 양측의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머스크는 지난해 10월 인류 최초로 개인 자산이 5000억 달러(약 735조
국가유산청이 ‘태권도’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앞서 등재를 신청한 북한과 함께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유산청에 따르면 문화유산위원회는 8일 회의를 거쳐 태권도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공동 또는 확장 등재를 위한 차기 신청 대상으로 선정했다. 유산청은 “3월경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 사무국에 등재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등재 심사는 12월에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태권도는 북한이 2024년에 먼저 등재를 신청했다. 북한이 신청한 명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통 무술 태권도’다. 현재 심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11∼12월 중국 샤먼(廈門)에서 열리는 제21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유산청은 남북이 함께 등재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하되, 북한이 먼저 등재할 경우 ‘남북 공동 등재’로 확장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 남북한은 2018년 ‘씨름’
지난해 12월 제20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바이올리니스트 임현재 씨(28)가 연초 미국 국제 콩쿠르에서도 1위에 올랐다. 임 씨는 18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에서 열린 ‘2026 엘마 올리베이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EOIVC)’에서 우승했다. 임 씨는 이날 린대학 월드퍼포밍아트센터에서 열린 결선 무대에서 마지막 주자로 무대에 올라, 제럴드 카르니가 지휘하는 린대학 필하모니아와 함께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했다. 그는 우승과 함께 ‘위촉곡 최고 연주상’과 ‘이자이 무반주 소나타 최고 연주상’ 등 특별상도 두 개나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2위는 허우이양(중국), 3위와 4위는 미국의 사미어 아그라왈과 줄리아 존스에게 돌아갔다. 7세 때 미국으로 건너간 임현재는 2020년 5월 팬데믹 여파로 한국에 돌아왔다가 가족과 함께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 2년 동안 병원에서 생활했으며, 4년 동안 연습도 하지 못할 만큼 큰 부상을 입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라이온 킹’을 공동 연출한 로저 앨러스 감독(사진)이 17일(현지 시간) 별세했다. 향년 76세. 1949년 미국 뉴욕주에서 태어난 앨러스 감독은 1982년부터 디즈니에서 일했다. 1994년 디즈니 최대 흥행작으로 꼽히는 ‘라이온 킹’을 롭 민코프 감독과 공동 연출했다. 이후 ‘올리버와 친구들’과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등의 스토리 제작에 참여했다. 2000년대에는 디즈니에서 나와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등을 만들었다. 로버트 아이거 월트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소셜미디어에서 “앨러스가 디즈니에 남긴 업적은 앞으로도 여러 세대에 걸쳐 살아 숨쉴 것”이라고 애도를 전했다.
2005년 국내 개봉한 홍콩영화 ‘쿵푸허슬’에서 절세고수를 연기했던 배우 량샤오룽(梁小龍·사진)이 14일 중국 선전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 1948년 영국령 홍콩에서 태어난 고인은 아버지에게 영춘권을 배운 뒤 1970년대부터 영화 ‘신룡소호’ 등에 출연하며 액션 스타로 인기를 끌었다. 리샤오룽(李小龍), 청룽(成龍), 티룽(狄龍)과 함께 ‘홍콩 사소룡’으로 불리기도 했다. 저우싱츠(周星馳)가 감독과 주연을 맡았던 영화 ‘쿵푸허슬’에선 두꺼비 몸짓에서 창안한 무술 합마공을 쓰는 ‘화운사신(火雲邪神)’으로 출연해 국내에선 ‘두꺼비 아저씨’로 사랑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저인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 인근 도로의 이름이 ‘도널드 J 트럼프 불러바드’로 바뀌었다. 팜비치 국제공항에서 마러라고 리조트까지 이어지는 4마일(약 6.4km) 구간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자주 이용하는 도로다. 원래 ‘서던(Southern·남쪽) 불러바드’의 일부였지만 최근 주 의회의 개명 법안 통과,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서명 등을 거쳐 이름이 바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간)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도로 개명식에 참석했다. 그는“밤에 아름답게 불을 밝힌 ‘트럼프 불러바드’라는 표지판을 보면 자부심으로 가득 찰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더 강해지고 부유하고 성공적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신이 언급하는 자부심은 대통령 개인에 대한 것이 아니라 미국과 플로리다주에 대한 자부심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많은 성과가 “대부분 관세 덕분”이라며 “그 덕분에 우리에게는 어느 때보다 많은 일이 일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은퇴를 선언한 가수 임재범 씨(사진)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문체부는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데뷔 40주년 전국투어 ‘나는 임재범이다’에서 임 씨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수많은 명곡을 통해 국민의 삶에 깊은 위로를 전하고, 대중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임 씨는 이날 콘서트에서 “여기까지 온 건 모두 팬들 덕분”이라며 “이번 투어를 끝으로 물러난다. 죄송한 마음이지만, 많이 고민하고 결정했으니 편안히 보내 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BTS(방탄소년단)가 새 앨범 제목을 ‘아리랑(ARIRANG)’으로 정한 건 (한국인이란) 자신들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드러내겠다는(clear affirmation) 시그널.”(영국 일간 가디언) 올해 컴백을 선언하며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BTS가 16일 “3월 20일 발매하는 신보 제목은 아리랑”이라고 밝히자, 해외에서도 이에 담긴 의미를 해석하는 등 엄청난 관심을 쏟고 있다. 가디언은 이날 “아리랑은 한반도에서 가장 사랑받는 민요이자, 세대를 초월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감성적인 비공식 국가(unofficial national anthem)”라고 평가했다. 특히 BTS가 뮤직비디오에서 한복을 입거나 공연에서 아리랑 메들리를 선보인 적이 있다는 걸 거론하며 “이들은 꾸준히 한국적 뿌리를 포용하는 모습을 이어왔다”고 했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 역시 ‘아리랑’이 지니는 함의에 주목했다. 포브스는 “이번 앨범 제목은 군 복무 등으로 오랜 공백기를 가졌던 BTS가 자신들의 뿌리로 돌
영국 BBC가 한국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 인터뷰를 통해 ‘영포티(Young Forty)’로 불리는 한국 40대 남성을 ‘젊어 보이려고 너무 애쓰는 사람’ ‘시간이 흘렀다는 걸 받아들이길 거부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BBC는 영포티의 상징으로 꼽히는 스투시 티셔츠,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등을 거론하며 이 용어가 부정적인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으로 소비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취업난, 주거난 등으로 극한 경쟁에 내몰린 Z세대가 경제 성장기에 일자리를 얻고 자산을 축적한 중년 세대를 비꼬면서 영포티 밈이 확산됐다고 논평했다. 한국 특유의 위계 문화, 나이 중시 풍토 등으로 영포티에 대한 젊은 세대의 반감 또한 커졌다고 덧붙였다.
전남 강진군과 동아일보사는 제23회 영랑시문학상 후보작을 추천받습니다. 음악적인 시어와 영롱한 서정성으로 한글이 가진 아름다움의 정수를 노래한 영랑 김윤식 선생의 시대 문학 정신을 창조적으로 구현한 시인을 선정해 시상합니다. 이를 통해 영랑의 시 세계를 재조명하고, 작가의 창작 활동을 격려하고자 합니다.● 대상: 2026년 1월 18일 기준 등단 10년 이상 시인의 2024년 1월 1일∼2025년 12월 31일 출간된 동일 시집으로 다른 문학상을 수상하지 않은 작품● 추천: 위 대상에 해당하는 시인은 누구나 공모 신청 가능 ● 추천 기간: 1월 19일∼2월 13일● 공모 접수처: 동아일보 충정로 사옥 16층 영랑시문학상 사무국● 시상식: 4월 10일(금) 전남 강진군 강진아트홀● 상금: 3000만 원 ● 문의: 시문학파기념관 061-430-3372∼3373, 영랑시문학상 사무국 02-361-1416● 공모 방법: 1. 시문학파기념관 공고 양식 다운로드 후 공모신청서 작
배우 출신 셰프 정신우(58·정대열)가 12년간 암투병 끝에 사망했다.18일 강지영 세계 음식문화 평론가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정신우 셰프가 하늘나라로 갔다. 투병하면서도 긍정의 힘으로 잘 버텨왔는데, 이제는 아프지 않고 고통 없는 곳에서 평안하게 지내기를 기도한다”며 “정신우 셰프를 조금이라도 기억하는 분들은 그가 가는 길에 명복을 빌어달라”고 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정신우는 2014년 흉선암 판정을 받고 12년간 투병했다. 정신우는 생전 블로그를 통해 투병 일기와 항암 밥상 등을 공유했다. 1988년 뮤지컬 ‘가스펠’로 데뷔해 드라마 ‘박봉숙 변호사’ ‘갈채’ 등에 출연했다. 1998년 MBC 27기 공채 탤런트로 선발됐다. 이후 ‘장미와 콩나물’ ‘상도’ 등에서 활약했다. 이후 요리사로 전향했으며 EBS ‘최고의 요리비결’ 등에서 활동했다.빈소는 마련하지 않으며 유족으로는 아내가 있다. 19일 오전 11시 강남 성모병원장례식장에서 장례 미사를 지낼 예정이다.
‘서울에서 미국 여자프로야구리그(WPBL)까지.’ 올해 72년 만에 부활하는 미국 여자프로야구리그 드래프트가 실시되기 직전인 지난해 11월. WPBL 홈페이지에는 한국의 김현아 선수를 소개하는 글이 실렸다. 한국 간판타자로 활약하고 있는 그의 활약상을 알리는 내용이었다. 김현아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 초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4회 BFA 여자야구 아시안 컵에서 7경기 15타점으로 타점 1위에 올랐다. 한국은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10개국 중 4위를 차지하며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WPBL은 김현아가 이 대회에서 타율 0.409, 출루율 0.483의 맹활약을 펼치고 도루도 8번 시도해 8번 모두 성공하는 등 타격능력과 빠른 발을 동시에 갖춰 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회에서 그는 OPS 0.983을 기록했다.이런 전망을 바탕으로 그는 1라운드 4순위로 보스턴에 지명됐다. 사실상 현 단계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로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
세브란스병원이 ‘2026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종합병원 부문에서 수상했다. 3년 연속이다. 1885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병원으로 출발한 세브란스병원은 병원을 단순한 치료의 공간에서 치유의 공간으로 확장한 결과 국가고객만족도(NCSI) 병원 부문 15년 연속 1위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세브란스병원은 본관을 비롯해 연세암병원, 심장혈관병원, 어린이병원, 재활병원 등 전문병원이 모여 있는 대규모 단지에서 내원객의 편의를 위해 ‘쉬운 길 찾기(Way-Finding)’ 시스템을 강화했다. 클로이 안내 로봇은 챗GPT 기반 대화형 안내 기능을 탑재해 검사실·진료실·편의시설 위치를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홈페이지와 ‘My세브란스’ 앱에는 모바일 진찰권, 약 조제 진행 상황, 실시간 주차장 조회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환자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환자 안전과 만족을 위한 간호 표준인 ‘2S 라운딩 가이드라인(Safety·Satisfaction)’도 병동 운영에 적용됐다. 간호사는
GC녹십자의 비맥스가 ‘2026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기능성 비타민 부문에서 수상했다. 5년 연속이다. 2012년 출시한 ‘비맥스 시리즈’는 고함량 활성형 비타민 시장에 진입해 공격적인 마케팅과 광고 홍보 활동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연령대에 맞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미충족 수요를 파악해 제품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과거 비타민 시장은 질병이나 영양 결핍을 막기 위한 최소 요구량으로 성분 함량이 조합된 제품 위주였다. 최근 약국가에서는 현대인의 식습관과 생활 패턴의 변화에 맞춰 부작용이 없는 최대 관용량까지 함량을 높인 활성형 성분의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비맥스는 2017년 처음으로 연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면서 일반의약품 블록버스터 반열에 올랐고 이후 매년 50%씩 가파르게 성장해 2021년에는 연 매출 500억 원을 돌파했다. 특히 2025년 소비자 조사 자료 중 복용 만족도에서 최근 비맥스 구입자 78.6%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주요
CJ웰케어㈜의 이너비가 ‘2026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이너뷰티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너비(InnerB)는 2009년 국내 최초로 이너뷰티 시장을 개척하며 ‘나다운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이너뷰티 카테고리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왔다. 2021년 대한민국 식품대상 건강기능식품 대상, 2022년 푸드앤푸드테크대상 건강기능식품(저분자 콜라겐) 부문 대상 등을 수상하며 지난 17년간 꾸준히 제품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왔다. 이너비의 경쟁력은 CJ웰케어의 R&D 역량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원료와 기술력에 있다. CJ웰케어 단독 개발 원료인 ‘CJ NMF(수분함유인자)’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수분 중심 이너뷰티 솔루션을 제시해왔다. 또한 한국인 여성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확보한 ‘콜렉티브콜라겐’ 제품으로 과학적 근거를 갖춘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너비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2025년 조사에서 건강기능식품 추천 의향
경동제약㈜의 위아바임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가 ‘2026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프로바이오틱스 부문에서 수상했다. 2년 연속이다. 위아바임(WIAVIM)은 경동제약이 새롭게 출시한 고감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라인업은 총 3종(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O,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W)으로 구성돼 있다. 낙산균은 셀프 보호막 ‘아포’를 형성해 산소가 없는 환경 및 고온에서도 살아남아 대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하는 강력한 프로바이오틱스의 한 종류다. K-낙산균은 국내에서 최초,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에 성공해 특허를 받은 한국인 유래 특허 균주다.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는 낙산균 4000만 CFU, 유산균 150억 CFU 및 당화균이 투입된 멀티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 제품이다. 또한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W’는 낙산균 2000만 CFU에 질 유래 특허 혼합 유산균 VL8 50억 CFU를 투입해 장과 여성의 Y존을 함께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며
㈜클래시스의 슈링크 유니버스가 ‘2026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피부미용 의료기기 부문에서 수상했다. 3년 연속이다.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클래시스의 슈링크와 슈링크 유니버스를 포함한 슈링크 시리즈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표적인 미용 의료기기 브랜드로 HIFU 시술의 대중화를 이끌어 왔다. 슈링크 시리즈는 2025년 기준 누적 장비 판매 2만 대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군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특히 슈링크와 슈링크 유니버스는 HIFU 장비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기반으로 전 세계 의료진과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신뢰를 받아왔다. 클래시스는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신제품 출시로 슈링크 유니버스를 얼굴과 보디를 모두 아우르는 HIFU 솔루션으로 성장시키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2월 클래시스는 슈링크 유니버스에 대해 눈가, 입가, 목주름 개선을 사용 목적으로 공식 승인받아 안면부 시술 영역을
겨울철 손발이 차가워지는 증상을 단순한 수족냉증으로 넘기기 쉽지만, 손이나 발의 피부색이 하얗게 변하고 저림이나 통증이 반복된다면 ‘레이노 현상(Raynaud’s phenomenon)’을 의심해 볼 수 있다.백인운 이대목동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21일 “수족냉증은 손발이 차갑게 느껴지는 증상에 그치는 경우가 많지만, 레이노 현상은 추위나 스트레스에 노출될 때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피부색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레이노 현상은 추위나 긴장 상황에서 말초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하면서 발생한다. 백인운 교수는 “혈액 공급이 줄어들면서 피부가 하얗게 변하고, 산소가 부족해지면 푸른색으로 바뀌었다가 혈관이 다시 확장되면서 붉은색으로 변하는 ‘3단계 피부색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며 “이 과정에서 저림, 통증, 감각 저하가 동반되기도 한다”고 말했다.레이노 현상은 원인에 따라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뉜다. 일차성 레이노 현상은 기저 질환 없이 발생하는 경우로 전체
당·점성이 높은 간식인 ‘두바이 쫀득 쿠키’가 충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섭취 후 구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당분이 많고 치아에 달라붙기 쉬운 음식일수록 충치균이 활동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섭취 후 2~3분 이내에 올바른 양치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임현창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는 21일 “충치는 구강 내 세균이 음식물에 포함된 당분을 분해하면서 만들어내는 산에 의해 치아 표면이 부식되면서 발생한다”며 “당도가 높을수록 세균이 생성하는 산의 양이 많아지고, 점성이 높은 음식일수록 치아에 달라붙어 산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진다”고 설명했다.임 교수는 “두바이 쫀득 쿠키처럼 끈적한 간식의 경우 재료 일부가 치아 사이의 좁은 틈이나 잇몸 경계 부위인 치은구에 오래 남아 있을 수 있다”며 “이 상태가 지속되면 잇몸 염증이나 충치로 이어질 수 있어 섭취 후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마시멜로는 치아 표면에 쉽게 달라붙고, 일반적인 칫솔질만으로
경기광주숙면치과는 임플란트 진료 과정에서 의식하진정법을 활용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의식하진정법은 전신마취와 달리 외부 자극에 반응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면서 불안과 긴장을 완화하는 방식이다.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호흡 상태, 혈압, 산소포화도 등 주요 생체 징후를 확인하는 모니터링을 병행한다. 임플란트, 사랑니 발치, 신경치료 등 치료 과정에 대한 긴장도가 높거나 비교적 시간이 오래 걸리는 진료에서 의료진의 판단하에 적용할 수 있다. 치료 전 환자의 전신 상태에 대한 평가를 선행하며 기저 질환이 있거나 고령 환자인 경우 더욱 세심한 사전 평가와 진료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경기광주숙면치과 측은 치과 치료에 대한 공포감이 큰 환자들을 중심으로 의식하진정법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오재운 경기광주숙면치과 대표원장은 “치과 치료는 한 번의 방문으로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반복적인 내원이 환자에게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천문학적인 돈을 버는 엘리트 운동 선수, 유명 연예인, 고액 자산가들은 어떤 음식을 먹을까.“대부분의 사람은 ‘건강해 보이는 것’을 기준으로 먹지만, 신체 수행 능력(performance)과 장수를 중시하는 사람들은 ‘생물학적 결과’를 중심으로 먹는다”라고 은퇴한 NBA(미국 프로농구) 슈퍼스타 드웨인 웨이드의 개인 요리사로 오랫 동안 일한 리처드 잉그레이엄이 폭스 뉴스에 말했다.그는 “이들은 ‘건강식’으로 강하게 홍보되더라도, 집중력·에너지 안전성·회복·소화에 방해가 되는 음식은 피한다”라고 설명했다.NFL(프로 미식축구리그) 전설 톰 브래디, 할리우드 스타 소피아 베르가라 등의 식단을 책임졌던 유명 셰프이자 공인 영양사 겸 장수 전문가인 세레나 푼은 “‘건강식’으로 홍보되지만 고도로 가공된 식품을 배제하고, 음식이 장기적으로 신체와 어떻게 소통하는지를 중시하는 전인적 식사 방식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보인다”라고 동의했다. 전인적 식사 방식이란 칼로리나 영양 성분표보다, 음식
체감 기온이 영하 19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움직임이 줄어드는 겨울은 혈당 관리에 좋은 계절은 아니다. 특히 당뇨가 있다면 주의해야 하는 시기다.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추위로 활동량이 줄어들고 체중 증가가 쉬우므로 혈당 관리 난이도가 높아진다. 겨울철 혈당 관리를 위해 실내에서 자주 움직이거나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자의 상태에 맞게 가벼운 운동에서 시작해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운동이 어렵다면 활동량이 늘리는 것도 좋다. 버스나 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한 두 정거장 미리 내려 걷는 것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추운 겨울에 야외에서 무리한 운동은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또 합병증이 있다면 무거운 물체를 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겨울철에 먹는 당도가 높은 과일이나 음료도 조절해야 한다. 당분이 많은 귤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당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 또 핫초코, 율무차 등도 마시는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또
기온이 급격히 추워지면서 영유아 사이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RSV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고령층에서 폐렴이나 모세기관지염 등과 같은 심각한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RSV는 독감, 코로나19와 함께 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분류된 대표적인 급성 호흡기 바이러스다. 유행이 시작되면 한 명의 환자가 3명의 주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을 정도로 전염력이 강하다. 호흡기 비말이나 오염된 손, 물건 등을 통해 전파된다.생후 24개월 이하 아이들의 약 90%가 감염되며, 특히 독감보다 영아 사망 위험이 약 1.3배~2.5배 높아 더욱 요즘 같은 겨울철 더욱 유의해야 할 질환이다.RSV는 초기에 감기와 유사한 감염 증상을 보인다. 4~6일 정도의 잠복기가 지난 뒤 발열, 기침, 콧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호흡이 빨라지고 쌕쌕거리는 천명이나 구토가 동반될 수 있다.성인
특별한 외상도 없이 어느 날 손목이나 손등에 불쑥 튀어나온 혹을 발견했다면 ‘결절종’일 가능성이 크다. 결절종은 관절이나 힘줄을 둘러싼 조직에서 발생하는 양성종양이다. 손목이나 손가락뿐 아니라 발목이나 무릎에서도 생길 수 있지만, 특히 손목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컴퓨터 앞에서 업무를 보는 직장인이나 손목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은 ‘손목 결절종’을 주의해야 한다. 손목 결절종은 손 관절에 생기는 물혹으로 힘줄이나 관절막에서 끈적한 점액질이 나와 고이는 풍선 같은 주머니로 피부밑 덩어리처럼 만져지는 게 특징이다.“무증상이고 꼭 치료할 질환 아니지만 통증 심하면 수술 검토”21일 의료계에 따르면 결절종의 크기는 콩알만 한 것부터 작은 알밤만 한 것까지 다양하다. 손을 자주 사용하면 커지고 쉬면 가라앉는다. 주로 10~30대 여성에게서 손목 부위나 손등 쪽에 발생한다. 손등 쪽에 생긴다면 땅을 짚는 동작을 할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이용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단백질 열풍’이 더욱 거세질 것 같다. 미국의 최신 식단 지침 개정안은 성인의 하루 단백질 섭취 권장량을 기존의 체중 1㎏당 0.8g에서 1.2~1.6g으로 최대 2배 상향하며, 매 끼니마다 단백질 식품을 우선적으로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우리는 이제 단백질과의 전쟁을 끝낸다”라고 백악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말했다.새 지침은 붉은 고기, 전지(full-fat)우유 등 동물성 단백질의 비중을 기존보다 높게 제시해 논란을 낳고 있다.왜 갑자기 단백질 권장량을 늘렸나미국 보건 당국은 몇 가지 근거를 댔다.기존 권장량은 ‘결핍을 막기 위한 최소치’에 가까웠다고 봤다. 건강한 성인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최소 섭취량일 뿐, 최적의 근육량과 대사 기능 유지, 노화에 따른 근감소증 예방에는 더 많은 단백질이 필요할 수 있다는 연구가 늘었다고 밝혔다.과거 지침과 관련 보고서에서도 ‘노화와 함께 근육 유지에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는 점
전립선암이 통계 공표 이래 처음으로 우리나라 남성암 발생 1위에 올랐다. 이전까지 1위는 늘 폐암이었다.21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 암센터)가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남녀를 통틀어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다. 이어 폐암 - 대장암 - 유방암 - 위암 - 전립선암 - 간암 순이었다.특히 남성의 경우 처음으로 전립선암이 폐암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그다음 폐암(22년 1위) - 위암 - 대장암 - 간암 - 감상선암 순으로 이어졌다. 전립선암은 1999년만 해도 9위 수준이었다. 암센터는 남성의 전립선암 발생률이 가파르게 증가한 이유로 고령화를 꼽았다.여성은 유방암 - 갑상선암 - 대장암 - 폐암 - 위암 - 췌장암 순이었다. 2023년 새로 발생한 암 환자는 모두 28만8613명(남자 15만1126명·여자 13만7487명)으로, 전년대비 2.5% 늘었다. 암 통계가 처음으로 집계된 1999년(10만1천854명)보다는
하루 1만 보 걷기, 격일 10㎞ 조깅, 주 3~4회 헬스장 출석… 많은 사람이 목표로 삼는 운동량이다. 효과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하지만 지속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요즘 주목받는 운동 개념이 바로 ‘고강도 틈새 운동’(exercise snacks·이하 틈새 운동)이다. 이는 보통 1분 안팎의 짧고 강도 높은 운동을 하루 중 여러 차례 나눠서 하는 방식이다. 고강도란 표현에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각자의 체력 수준에서 숨이 찰 정도로 심박수가 올라가는 운동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예를 들어 계단 몇 층을 빠르게 오르거나, 업무 중 잠깐 스쿼트를 하거나, 점심 전후 팔 벌려 뛰기(점핑 잭) 짧게 하는 식이다.전통적인 운동과 달리 틈새 운동은 시간을 정해 놓고 연속해서 하지 않는다. 업무·통근·식사·TV 시청 같은 일상생활 사이사이에 잠깐 짬이 날 때 수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생각보다 강력한 틈새 운동 효과틈새 운동은 생각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다. 영국 이스트런던대학
전립선암이 통계 공표 이래 처음으로 우리나라 남성암 발생 1위에 올랐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본인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이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 조언이다.21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지난해 2만 2640명이 새롭게 진단돼 남성암 가운데 가장 많이 발생했다. 그동안 1위를 차지해 온 폐암을 처음으로 넘어선 것이다.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장기로 방광 아래 골반 깊숙한 곳에 있다. 소변이 방광에서 요도를 통해 배출되는 통로의 일부를 이루는 동시에 정자의 영양 공급과 보호 역할을 하는 정액을 생성하는 기능을 담당한다.하유신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실제로 전립선암 환자들을 진료실에서 만나보면 거의 공통으로 아무 증상이 없다고 이야기한다”며 “전립선암 진단을 받고도 본인이 암이라는 사실을 믿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전립선암은 전립선 비대증과 증상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2023년 국내 신규 암환자 수가 전년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검진과 높은 치료 역량에 따라 생존율은 과거보다 높아져 암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20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했다. 국가암등록통계는 암 관리법에 따라 매년 의료 현장의 실제 진료 기록을 바탕으로 수집·분석되는 국가승인통계다.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신규 암환자 수는 28만8613명으로 전년 대비 2.5%(7296명) 증가했다. 암통계가 처음 집계된 1999년과 비교하면 2.8배 많은 수준으로, 이러한 신규 암환자 수의 증가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2023년 신규 발생한 65세 이상 고령 암환자 수는 14만5452명으로 전체 암환자의 50.4%를 차지했다.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 추세로 가면 2025년도 통계에선 (신규 암환자 수가) 30만명에 도달할
전국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는 등 최강 한파가 찾아왔다. 이 처럼 추운 날에는 평소 심뇌혈관 질환이 있거나, 65세 이상인 고혈압 환자는 혈압이 오르기 쉬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0일 대한고혈압학회 ‘2023 고혈압 팩트시트’에 따르면 국내 고혈압 환자는 1230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가운데 70세 이상 노인의 고혈압 유병률은 60%가 넘고, 60대로 범위를 넓혀도 약 절반은 고혈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혈압은 혈압이 정상 범위보다 높은 상태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140㎜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Hg 이상인 경우 고혈압으로 진단한다. 고혈압은 자체로는 증상이 없지만 여러 합병증을 유발한다. 높은 혈압은 심장에 부담이 되고 이를 견디기 위해 심장벽이 두꺼워지고 커지게 되며 심부전 상태로 진행된다. 이뿐 아니라 압력으로 혈관이 손상되면 동맥경화로 이어지기도 한다. 또 만성콩팥병, 망막 출혈에 의한 시력장애도 생길 수 있다.
암은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치는 재앙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실제로는 몸이 작은 신호를 먼저 보내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그 신호를 알아채느냐, 아니면 지나치느냐다.결혼 51년 차 부부가 합쳐 여섯 차례 암을 극복한 사연은, 자기 몸을 세심히 살피고 정기 검진을 미루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존스턴 카운티에 사는 데이비드 페니와 팻 페니 부부는 각각 다섯 번과 한 차례 암세포를 빠르게 발견해 치료에 성공했다. 부부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미국 암 협회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다른 이들에게 조기 검진과 자기 몸에 대한 관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콩알만 한 혹, 1% 희소 암이 보낸 신호였다지역 방송 WRAL에 따르면, 작년 봄 73세 생일을 막 넘긴 남편 데이비드는 평소처럼 스스로 몸을 살피다 가슴 부위에서 작은 혹을 만졌다. 크기는 콩알만 했고, 통증도 없었다. 많은 남성이 대수롭지 않다며 그냥 지나칠 법한 변화였다.하지만 그는 그냥
분당서울대병원은 장형우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자신의 비만 극복 여정을 담은 책 ‘비만록, 나는 마운자로를 맞는 의사다’를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이 책은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이자 고도 비만 환자였던 저자가 118㎏에서 80㎏대로 체중을 감량하기까지의 생생한 경험과 의학적 통찰을 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공부보다 살 빼는 게 더 힘들었다”고 고백한 장형우 교수는 수십 번의 다이어트에서 번번이 실패했다. 그러나 이러한 실패 속에서 비만의 문제가 의지가 아닌 생리적 메커니즘에 있음을 깨달았다. 비만은 단순히 과식 때문이 아니라, 체중 감량을 적극적으로 방해하는 생리적 시스템이 작동하는 대사질환이었던 것이다.책은 저자가 직접 경험한 비만대사수술(위소매절제술)과 GLP-1 유사체 약물 치료(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의 과정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지금껏 아무도 기록하지 않은 ‘비만대사수술, 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 체험기를 의사의 시선으로 남긴 것이 특징이다. 의사이자 환자
미국의 한 남성이 수술을 받고 마취에서 깨어날 때마다 유창한 외국어를 구사하는 희귀 사례가 나왔다. 최근 이코노믹타임스 데일리스타 등에 따르면, 이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사는 세 아이의 아버지 스티븐 체이스(33·남)다. 스티븐은 19세 때 미식축구 경기를 하다가 부상을 입어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마취에서 깨어난 그는 갑자기 간호사들에게 유창한 스페인어로 말을 걸었다. 당황한 간호사들은 “영어로 말해달라”고 요청했고, 스티븐은 간호사들이 왜 자기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지 의아해했다. 그는 뒤늦게 자신이 외국어를 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스티븐이 무의식적으로 외국어를 내뱉는 현상은 약 20분간 지속됐고, 그후 다시 영어로 돌아왔다. 이후 스티븐은 “내가 스페인어로 말했다는 기억조차 없다. 주변 사람들이 영어로 말하라고 해서 혼란스러웠던 기억만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창시절 학교에서 초급 수준의 스페인어 수업을 한 학년 간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500여 곳이 참여한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컨퍼런스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HC)’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5일(현지 시각) 막을 내렸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의 시가총액만 약 10조 달러(약 1경4700억 원)에 달하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 기업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JPMHC에서 가장 큰 무대인 ‘메인 트랙’에서 국내 기업 중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두 곳이 발표를 진행했다. 메인 트랙은 행사에 참여하는 500여 곳의 기업 중 JPM의 초청을 받은 단 25곳만이 서는 핵심 무대로, 그만큼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경청하는 발표다. ●美 생산시설 마련한 삼성바이오·셀트리온 이 자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말 인수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의 97%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거점 확대는 회사의
당뇨병은 현대인에게 가장 흔한 만성 질환 중 하나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부족 또는 인슐린 작용의 이상으로 혈당 조절에 장애가 생기고,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는 상태다. 당뇨병은 병 자체보다 합병증이 더 무서운 질환이다. 심근경색증·만성콩팥병·망막병증·뇌졸중 같은 심각한 합병증 위험을 높여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사회적 부담도 키운다.2023년 기준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당뇨병 유병률은 9.4%다. 암 등과 함께 국내 주요 사망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자가면역 질환으로 주로 소아기에 발병하는 제1형 당뇨(전체의 약 2%)와 달리 후천성인 제2형 당뇨는 생활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고당분 식단은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을 통해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 운동 부족도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당뇨병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자신이 당뇨병에 걸린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치료가 늦어지면 그만큼 합병증
올해부터 고지혈증 검진 후 첫 진료비가 면제된다. 당뇨병 확진을 위한 검사 혜택도 확대된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 사항’ 고시 개정안이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만성질환을 조기에 관리해 중증질환으로 악화하는 것을 예방하려는 취지다. 올해부터 본인부담 면제 대상 질환에 혈관 건강의 핵심 지표인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이 포함됐다. 진찰료와 전문병원 관리료, 전문병원 의료질평가 지원금이 각각 1회만 면제된다. 수검자가 병원을 처음 방문했을 때 내야 하는 기본 비용이 ‘0원’이 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고혈압과 당뇨병, 결핵, 우울증, 조기 정신증 의심자에 대해서만 검진 후 첫 진료비가 면제됐다.다만 본인부담 면제는 ‘추가적인 진료나 검사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에 실시하는 첫 번째 진료에만 한정된다.당뇨병이 의심되는 수검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됐다. 지난해까지는 확진을 위해 시행하는 기본적인 당 검사만 면제 대상이었으나 올해부
골다공증 치료제나 항암제를 복용 중이라면 잇몸 통증과 치유되지 않는 상처가 ‘턱뼈 괴사’ 신호일 수 있다. 의료진이 말하는 진단 기준과 예방법.
내일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는 등 이번 주 내내 강추위가 예고됐다. ‘북극 한파’에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추운 날씨는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이고 심장의 부담을 증가시키며, 혈액은 더 끈적하게 만들어 혈전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이는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19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겨울철 발병률이 높은 대표적인 심혈관질환인 협심증 환자 수는 2019년 68만여 명에서 2023년 71만여 명으로, 심근경색 환자 수는 12만여 명에서 14만여 명으로 2020년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협심증은 만성적으로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혈류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평소에는 괜찮은데 운동을 하는 등 심장 근육에 산소 요구량이 많아지면 그만큼 혈류가 따라가지 못해 통증을 느끼게 된다. 통증이 있을 때 휴식을 5~10분 정도 취하면 통증이 사라진다는 특징
반려동물을 잃은 일이 가족이나 지인을 잃은 것보다 더 큰 고통이 되었다는 사람이 다섯 명 중 한 명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두 가지 상실을 모두 경험한 사람 가운데 21%는 반려동물의 죽음이 더 견디기 힘들었다고 답했다.이는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이라고 여기는 인식이 단순한 애정 표현이 아니라 실제 정서적 경험과 맞닿아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반려동물을 잃은 사람 가운데 약 7.5%는 ‘지속성 애도 장애’의 임상 기준을 충족했다. 이는 가까운 친구나 일부 가족 구성원을 잃었을 때 나타나는 비율과 비슷한 수준이다. 누군가의 죽음으로 인한 비탄(비통)에는 분노, 부정, 안도, 죄책감,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이 포함된다. 하지만 지속성 애도 장애는 훨씬 심각하다. 이는 ‘일상 기능에 뚜렷한 장애가 생길 정도로 사별 후 극심한 고통이 12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말한다.현재 이 진단은 인간의 사망을 겪은 경우에만 적용된다. 하지만 아일랜드 메이누스대학교 필립 하일랜드
산악인 허영호 대장(한국히말라얀클럽)이 63세에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 6번째 등정에 성공했다. 4월 10일 네팔로 떠났던 허 대장은 원정 42일 만인 21일 등정에 성공했다고 베이스캠프(5400m)에 알렸다. 허 대장의 이번 등정은 국내 현역 최고령이자 역대 두 번째 최고령 기록이다. 국내 역대 최고령 에베레스트 등정 기록은 고 김성봉 대장이 2007년 세웠던 66세다. 세계 최고령 에베레스트 등정 기록은 2013년 5월 80세 나이로 정상을 밟은 일본 산악인 미우라 유이치로 씨가 갖고 있다. 허 대장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국내 최다 에베레스트 등정 기록도 바꿨다. 지난해 5월 16일 가상현실(VR) 카메라에 에베레스트를 담으며 개인 통산 5번째 등정에 성공했던 허 대장은 1년 만에 6번째 등정에 성공했다. 1987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겨울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던 허 대장은 이미 북극점(1995년), 남극점(1996년) 원정에 성공해 세계 3극지를 밟았으며 7대륙 최고
‘화학부형제 없는 비타민’으로 유명한 뉴트리코어가 히말라야 거벽 개척에 도전하는 익스트림라이더(ER) 등산학교 원정대를 후원한다. 18일 뉴트리코어는 네팔 히말라야 거벽 ‘캬조리(Kyajo-Ri) 북서벽’ 초등 도전에 나서는 ER 등산학교 원정대(대장 김세준)에 멀티비타민미네랄 등 자사 영양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ER 등산학교는 199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거벽 등반 전문학교로, 그동안 새로운 등반 기술 연구 및 대암벽 등산 기술 보급에 힘써 왔다. 전 대한산악협회 부회장 변기태 씨가 교장으로 있으며, 세계적인 거산등반가인 김세준 대장을 비롯해 강인철, 조우령, 남인우, 변성호 등 유수의 클라이머가 강사로 포진해 있다. 이번 ER 등산학교 원정대는 김 대장과 아디다스 클라이밍팀 한정희 선수, 서울시산악구조대 염동우 대원 등 3인으로 구성됐다. 김 대장은 2002년 2월 미국 요세미티 엘캐피탄의 고난도 루트 ‘로스트 인 아메리카’
전국 유명 관광지를 중심으로 패러글라이딩 체험비행이 인기를 끌고 있으나, 일부 업체의 경우 비행 전 안전교육과 이착륙장 시설이 부실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월 1일부터 2017년 3월 15일까지 4년 3개월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패러글라이딩 관련 안전사고는 총 25건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유형은 ‘추락’(21건, 84.0%)과 ‘지면 충돌’(4건, 16.0%)이 대부분이었고, 사고로 인한 신체손상은 ‘골절’(10건),‘타박상’(3건), ‘찰과상’(2건), ‘장기손상 및 통증’(2건), ‘사망’(1건)의 순이었다. 소비자원이 전국 관광지 소재 15개 패러글라이딩 체험비행 업체의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 중 11개(73.3%) 업체는 안전교육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법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을 ‘항공레저스포츠’로 규정하고 있
유류비·소음걱정 없는 전기 파워보트 운항시대 선도 ㈜엘지엠(회장 강시철, 이하 LGM)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부산국제보트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LGM은 이번 보트쇼에서 세계 최초로 660마력급 전기 동력 파워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파워보트는 수퍼카로 유명한 페라리에서 만든 파워보트의 내연기관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전기동력을 장착한 것으로, 최고시속 40노트 이상으로 운항이 가능하다. 또한 이 보트에는 첨단 카트릿지 배터리 시스템 (Cartridge Battery System)이 적용돼 외부에서 손쉽게 충전한 뒤 장착이 가능하다. 최근들어 각국의 환경규제 강화되면서 전기동력이 차세대 동력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LGM은 2010년부터 40~330마력 급의 소형선박용 전기동력 추진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에 660 마력급 전기동력 추진시스템을 장착한 파워보트를 출시해 세계 최초
K2, 발바닥까지 숨 쉬는 워킹화 ‘옵티멀 프라임’ 출시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워킹화인 옵티멀 시리즈의 17년형 신제품 ‘옵티멀 프라임(Optimal Prime)’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옵티멀 프라임은 상하좌우 4방향으로 바람이 드나드는 바람길 역할을 하는 윈드터널, 발바닥에서 발생하는 열이 외부로 배출되도록 하는 측면 오픈솔 구조의 사이드솔 오프닝이 내부의 땀과 열을 밖으로 배출해주어 오래 걸어도 시원하고 쾌적하다. 또한 360도 전 방향 투습·방수 기능을 갖춘 고어텍스 서라운드가 적용되어 어떠한 환경과 날씨에도 쾌적한 착용이 가능하다. 한편, K2는 옵티멀 프라임 출시를 기념해 3월 3일부터 12일까지 ‘옵티멀 프라임 체험단’을 모집한다.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K2 공식 블로그 및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아웃도어 레드페이스, 콘트라 PFS 워킹화 체험단 모집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
컬럼비아, ‘컬럼비아 몬트레일’로 트레일 러닝 시장 진출 ○…컬럼비아스포츠웨어컴퍼니는 자사가 보유 중이었던 오리지널 트레일 러닝 브랜드인 몬트레일(Montrail)을 컬럼비아의 서브 브랜드로 재편하며 트레일 러닝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고 27일 밝혔다. 컬럼비아 몬트레일은 컬럼비아 매장과 공식 쇼핑몰을 통해 트레일 재킷, 티셔츠, 팬츠 등 의류 제품들과 모자, 백팩, 장갑, 트레일 러닝화 등 다양한 제품군들을 출시했다. 향후 다양한 제품군들을 추가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컬럼비아 몬트레일은 트레일 러닝 문화 확산을 위한 중장기적 대회 후원에도 힘쓴다. 국제 대회로 발돋움 중인 국내 대회 양성과 러닝 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해 시작된 트레일 러닝 대회인 ‘KOREA 50K(코리아 50K)’를 후원할 예정이며, 국내 트레일 러닝 선수들의 후원도 지속할 예정이다. 미즈노코리아, 새 브랜드 캠페인 ‘모든 스포츠는 발이 하는 것’ ○…스포츠 전
아디다스는 한계를 넘어서는 여성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를 담은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HERE TO CREATE_새로운 나를 만들다’의 국내 모델에 가수 씨엘을 선정하고 캠페인 영상 공개와 함께 SNS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평소 음악, 패션 분야에서 자신만의 독특하면서도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씨엘은 이번 영상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영상 속 씨엘은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고 남들과 다른 나만의 상상력으로 일상 생활뿐만 아니라 스포츠를 하는 순간에도 끊임없이 새로움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당당한 여성상을 표현했다. 한편, 씨엘의 캠페인 영상 공개와 함께 오는 3월 12일까지 진행되는 SNS 미션 이벤트 “#HereToCreate, 보여줘, 너의 상상력!”은 아디다스 우먼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 북에서 동시 진행된다. 참가방법은 본인 SNS 계정에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160명에게 마이런 부산 우먼스 8K 참가권, 센텀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X’ 신고 마이런 부산 달리자!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다양한 기술력을 적용한 여성 전용 러닝화 ‘울트라부스트X (UltraBOOST X)’러닝화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울트라부스트X는 신발 갑피와 미드솔 중간 사이를 띄운 ‘어댑티브 아치’를 적용, 다양한 여성의 발 모양에 맞춘듯한 핏을 제공해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프라임 니트 갑피 소재는 부드럽게 발을 감싸주는 동시에 통기성도 뛰어나 러닝 시 쾌적함을 유지시켜준다. 또한 미드솔에 적용한 ‘부스트 테크놀로지’는 러닝 시 뛰어난 에너지 리턴과 쿠셔닝을 선사한다. 한편, 아디다스는 울트라부스트X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구매 고객 400명에게 오는 4월 16일(일)에 개최되는 ‘마이런 부산’ 우먼스 8km 그룹 레이스 무료 참가권(1인 2매)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나이키, 에어맥스의 30년 역사 담긴 ‘에어맥스 데이 컬렉션’ 출시 ○…나이키 스포츠웨어가
뉴질랜드에서 2월 5일부터 11일까지 ‘2017 파이어니어 산악자전거 경주(Pioneer Mountain Bike Race)’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파이어니어 산악자전거 경주’는 뉴질랜드 초기 개척자들의 모험과 도전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크라이스트처치의 해글리파크(Hagley Park, Christchurch)에서 출발해 ‘어드벤쳐의 성지’인 퀸즈타운(Queenstown)까지 이어지는 7일간의 여정은 뉴질랜드에서도 절경으로 소문난 포트힐스(Port Hills), 국립공원 지역인 아오라키·마운트쿡(Aoraki·Mt.Cook), 푸카키 호수(Lake Pukaki), 오하우 레인지(Ohau range), 피사 레인지(Pisa range)를 가로질러 스노팜(Snow Farm)을 거치는 7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2인 1조의 팀을 이룬 선수들은 남섬 동해안의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출발해 서던알프스를
나이키가 뛰어난 견고함과 안정성으로 유명한 트레이너화 ‘메트콘’을 3년 만에 ‘나이키 메트콘 DSX 플라이니트’와 ‘나이키 메트콘 3’로 라인업을 확장하여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나이키 메트콘 시리즈는 세계적인 선수들의 트레이닝에 필요한 다양한 요구에 맞춰 만들어졌다. 우선 안정성 향상을 위해 단단한 고무와 외부 힐카운터가 적용되었고, 접지력 향상을 위해 점착력이 좋은 고무를 사용하였다. 또한 유연성을 높여 완벽한 착용감을 주는 동시에 뒤꿈치에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단단한 고정력을 제공한다. 메트콘 시리즈 중 ‘나이키 메트콘 DSX 플라이니트’는 근력운동과 고강도 유산소 운동의 균형이 필요한 선수들을 위해 유연성과 지지력을 극대화했으며, ‘나이키 메트콘 3’은 고강도 트레이닝을 하는 선수들을 위해서 내구성과 안정성이 결합된 제품이다. 세계적인 선수들의 트레이닝화에 필요한 모든 혁신을 담은 ‘나이키 메트콘 DSX 플라이니트’와 ‘나이키 메트콘 3’는 오
경기도 해양레저사업의 오늘과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해양레저산업 전문가, 유관기관, 기업체, 일반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경기해양레저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해양레저포럼은 경기도 해양레저산업의 중장기적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정책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인하공업전문대학과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해양수산부와 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이 후원했다. 포럼은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선 박제웅 조선대 교수가 ‘해양레저산업의 경제적 가치’를 주제로, 구현모 에스컴텍 연구소장이 ‘해외 사례로 본 경기도 해양레저산업의 경쟁력’을 주제로 각각 발표 및 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교수는 “수도권 해양레저산업은 잠재수요, 접근성, 지리요건 등 시장성이 커 투자가치가 매우 높다. 가족단위로
기존 버전보다 두꺼워진 바퀴, 블루투스 기능 등 추가 퍼스널 모빌리티의 시대가 열렸다. 전동휠, 전동 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의 대표주자들이 빠르게 도심을 누비고 다니는 것. 스마트한 시대, 개인 이동수단의 등장으로 인간의 삶은 더욱 빠르고 편리해졌다. 이와 관련 현대인의 스마트한 삶을 위한 기능성 전동 킥보드가 출시돼 눈길을 끈다.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전문 유통 기업인 디디고가 전동 킥보드인 ‘미니무라 LB-2’를 독점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미니무라는 미니멀하면서도 강한 성능을 자랑하는 킥보드 브랜드다. 미니무라 LB-2는 전후에 충격 완화장치가 설치돼 울퉁불퉁한 노면에 부드럽게 반응한다. 9.8kg의 가벼운 무게임에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것. 8인치의 튜브리스타이어인 앞바퀴와, 6.5인치의 통타이어인 뒷바퀴가 장착돼 마모와 저항에 강하다. 전 모델인 미니무라 D1보다 앞바퀴가 30~50mm까지 두꺼워져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nbs
호흡기와 목 따뜻하게 감싸…강렬한 자외선 차단까지 한 번에 가을은 낮과 밤 기온차가 심하고 대기가 건조해 건강하게 야외활동을 즐기기 위해서는 계절에 맞는 장비 착용이 필수다.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 라이딩을 즐기거나, 장거리 등산을 위해 새벽 일찍 나서는 경우라면 안면 마스크 착용은 필수적이다. 안면 마스크는 호흡기와 목을 따뜻하게 감싸 급격한 온도차로 인한 환절기 감기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뿐 아니라 낮 시간에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가는 늦가을이나 초겨울에는 아침, 저녁으로 안면마스크를 착용해 찬바람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김서림 발생을 최소화한 스포츠 특화 안면 마스크 제품인 ‘나루마스크 T-BONE5 plus’가 출시돼 야외활동에 나서는 스포츠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나루마스크 T-BONE5 plus’는 ‘D 에어룸’벤틸레이션을 적용해
고속 전기 보트 회사 엘지엠(LGM)이 지난 28일 프랑스 라로셸에서 개최된 보트 박람회, ‘그랑 파보아 (Grand Pavois) 2016’에서 새로운 고속형 전기보트 파워시스템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전기 추진체는 110kW 인 보드와 아웃보드 시스템으로 세일 요트용이다. 또한 LGM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전기보트 제어, 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출시, 무인 조종 보트시대의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 LGM은 새 제품과 함께 25hp에서 700hp까지 다양한 전기 파워시스템을 전시, 유럽의 요트 제조사들과 관련 유통 회사들로부터 딜러십과 상품 주문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에도 전기 추진체를 공급하는 기업들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25kW미만의 저속형 파워시스템만 공급해왔다. 따라서 LGM의 하이 파워시스템은 이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고밀도·저중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한 고방수 패키징 기술과 감전
초지일관(初志一貫)의 끈기가 없다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누구나 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한 틀의 투로를 배우고는 모두 다 이룬 것으로 여긴다. 게다가 며칠 쉬다가 게을러져서 결국 운동을 그만둔다. 이는 보물산에 들어가 보물을 찾았으나 빈손으로 돌아오는 것과 다름없다. 이제 테라피 타이치 초급투로가 마무리 되었다. 이어서 연재하는 중급투로와 더불어 초급투로도 계속 꾸준히 연습하시기를 바란다. (20) 태극 합하기(合太極 : 합태극) 1. 왼발을 뒤로 옮겨 오른발과 어깨너비가 되게 나란히 딛는다. 동시에 양손을 각각 옆구리로 거두어들이면서 돌려 손바닥이 아래를 향하게 한다. 2. 중심을 왼발로 옮기며 오른발 끝을 약간 안쪽으로 돌려와 왼발과 평행이 되게 하면서 무릎을 펴며 일어선다. 체중은 양발에 균등히 싣는다. 동시에 양손을 물속으로 가라앉듯 내리는데, 기세의 동작과 같다. 참고하라. 3 앞의 동작에 이어 오른발 끝을 약간 돌리고 왼발을 들어 오른발 옆에 붙
아디다스, 나 자신에 집중하라! ‘애슬레틱스’ 라인 런칭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선수들이 경기 전 최대한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된 새로운 라인 ‘아디다스 애슬레틱스’를 런칭했다고 7일 밝혔다. 애슬레틱스 라인의 첫 제품인 Z.N.E. 후디는 부드럽고, 중량감 있는 소재에 차원이 다른 정교함으로 선수들을 편안하게 해주어 경기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후디 모자 측면 및 정면에 더블 레이어드로 구성되어 신체 보온 기능을 높이면서 헤드폰까지 감쌀 수 있는 넉넉한 크기로 디자인됐다. 또한 모자와 엔지니어드 썸홀(엄지손가락을 넣는 구멍) 디자인이 경기 전 선수 주변의 방해 요소를 차단해 준다.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가레스 베일과 국내의 손흥민, 구자철 선수 등을 포함 아디다스 후원 선수들이 함께 선보일 아디다스 Z.N.E. 후디는 7일부터 전국 아디다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이키랩 x 스톤아일랜드 윈드러너 출시 나이키의 가장 진화된 혁신
“친구와 함께 달리자”…‘미즈노 러닝크루’ 3기 모집 미즈노코리아가 오늘(16일)부터 ‘미즈노 러닝크루(MRC)’ 3기를 모집한다. 매 회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고 있는 미즈노 러닝크루는 1기 700여 명, 2기 500여 명으로 지금까지 총 1,200여 명이 크루로 활약했다. 이번에 모집할 3기 러닝크루들은 오는 9월 5일부터 약 2개월 동안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러닝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주어지는 포인트에 따라 크루 전원에게 미즈노 제품이 증정된다. 또한 기본 러닝 시 주어지는 포인트 외에도 미즈노에서 지정한 특정 장소에서 러닝을 할 경우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1차 미션활동에서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30개 크루는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하는 2차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미션 출석일수를 채운 크루들에게는 개인 대여화를 지급하는 혜택이 있으며, 포인트 획득 상위 3개 팀에게는 TomTom 스포츠 워치가 제공된다. 신청 방법은 오는 23일까지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오는 25일(일) 여의도공원을 출발하여 상암 월드컵 공원 평화 광장에까지 이르는 ‘2016 아디다스 MBC+ 마이런 서울’ 마라톤 대회의 개최를 알리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이런 서울’ 마라톤 대회는 15km 코스, 10km 코스, 우먼스 크루 10km 코스 총 3가지의 코스로 약 2만여 명의 러너들을 모집한다. 특별히 이번 대회에서 여성 참가자를 위해 신설된 ‘우먼스 크루 10km 코스’는 총 3인 1팀으로 한 사람당 3.3km 구간별 기록한 최고의 성적을 합산하여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아디다스는 새로운 코스 외에도 참가자들의 사전 대회 준비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9월 10일(토)부터 24일(토)까지 경리단길에 위치한 러너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 ‘아디다스 런베이스 서울’에서는 ‘마이런 서울 EXPO’를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 코스 전략, 러닝 자세 측정 및 맞춤 훈련법 제안 및 양질의 운
나이키가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축제 ‘2016 나이키 언리미티드 코리아’를 고척 스카이돔에서 8월 28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새로운 ‘JUST DO IT’ 캠페인 ‘#한계는없다’의 일환으로 8월 5일부터 21일까지 나이키닷컴을 통해 매일 제공되는 미션들을 한 개 이상 달성한 참가자들 중 추첨을 통해 5천 명을 초청한다. 나이키+ 런클럽 (이하 NRC) 멤버로 초대된 2천 명은 개개인 별 능력치에 맞게 디자인된 차별화된 러닝 경험을 할 수 있으며, 나이키+ 트레이닝 클럽 (이하 NTC) 멤버로 초대된 3천 명은 고척 스카이돔 내에 특별하게 마련된 장소에서 100분간의 논스톱 트레이닝을 라이브 뮤직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각각 러닝과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마무리되면 마지막으로 5천 명이 함께하는 강렬한 뮤직 셀러브레이션 시간이 계속되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나이키 닷컴에서 매일 공개되는 미션을 NRC, NTC 앱을 통해 수행하고,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계는없다 해시
국내 2위 캠핑용품 업체 프라도가 2016년 하계 그랜드 세일 ‘앵콜’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6일 프라도는 전 품목 60~80%의 할인율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프로모션 첫 날, 일부 품목은 1분여만에 품절됐고, 접속 폭주로 사이트가 일시 마비되기도 했다. 당시 프라도의 하계 그랜드 세일은 이례적인 할인율로 인해 불경기로 얼어붙은 캠핑시장에 불을 지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일부 소비자들은 구매하려던 상품을 결제하려는 순간 품절이 돼 너무 아쉬웠다는 소감을 남겼다. 프라도 진수정 팀장은 “회원들의 그랜드 세일 프로모션 앵콜 요청이 쇄도해 26일 오전 9시부터 일부 품목에 한하여 할인 프로모션을 마지막으로 한번 더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며 “이번 프로모션 역시 대부분의 품목이 짧은 시간내에 품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프라도의 2016년 하계 그랜드세일 앵콜 프로모션은 프라도 공식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 코리아가 오는 9월 11일 남산공원에서 ‘2016 아식스쿨 런’을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반얀트리 서울에서 집결하여 남산 북측순환로를 따라 달리다 목멱산방에서 반환하여 되돌아오는 7 Km 코스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는 7월 13일부터 20일까지로 아식스 코리아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참가 인원은 총 700명으로 모집 인원 중 600명을 페이스북 신청을 통해 선발하며 나머지 100명은 아식스 직영점 연계 체크인 이벤트 및 러닝플랜 어플리케이션 이벤트를 통해 모집한다. 또한 아식스는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다기능성 러닝 티셔츠와 안정적인 러닝을 위한 니삭스, 패커블백을 사전 제공하며, 행사 당일에는 스포츠 타월 및 반얀트리 웰빙 런치 박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캐주얼 러닝화 ‘퓨젝스’ 등 현장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대회 참가비는 5만 원이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아식스가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 최신 발 계측 장비 및 러닝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러닝에 특화된 전문 매장인 ‘아식스 러닝 전문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매장은 퓨젝스, 다이나플라이트, 젤 퀀텀 등을 아식스의 다양한 전문 러닝화 라인을 선보이며 초보 러너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자신에게 최적화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선수 출신의 러닝 전문가로 구성된 매장 직원들은 방문 고객에게 러닝의 원리나 노하우, 개선점 등 각종 전문적인 러닝 지식들을 전수할 예정이다. 또한 러너의 발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신발을 추천해주는 최신 발 계측 장비 ‘아식스 풋 아이디 시스템’이 도입되어 상하좌우, 전후방에 장착된 8대의 카메라와 4개의 레이저 프로젝트로 발 길이와 높이, 발볼 너비 등을 분석한다. 그 후 트레이드 밀 위에서 가벼운 러닝을 하는 동안 특별 제작된 센서가 발의 착지 형태 및 쏠림과 기울임을 2차적으로 분석하여 러너에게 가장 최적화된 제품을 추천해준다. ‘아식스 풋 아이디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인디언 컨셉의 '미니멀 캠핑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오는 1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인디언을 연상시키는 알록달록한 패턴과 색상을 적용한 감각적인 에스닉 디자인이 특징. 가벼운 무게와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와 이동이 편리하며 내구성을 높여 다양한 캠핑 활동에 적합하다. 아이더 카티즈 인디언2 텐트는 상단 부분 4곳에 통풍 구조를 적용해 통풍을 자유롭게 하였다. 또한 한쪽 문을 위로 들어 올려 기둥으로 받치면 강한 자외선을 피할 그늘이 완성되며 구성품인 탑 플라이를 상단에 씌워 비를 막을 수도 있다. 아이더 렉타 타프 L은 초경량 그늘막으로 고밀도 원단 소재를 사용하여 제품 무게는 가벼워지고 강도는 뛰어나다. 안정적인 지지력은 물론이고 알록달록한 색감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이더 비 슬리핑 백은 침낭과 겉옷 두 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형 침낭으로, 어깨 부분에 지퍼 디테일을 넣어 자유롭게 팔을 움직일 수 있도록 활동성을 높였다. 침낭 용도 외에도 후드와 사이드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할까 봐 마음고생을 많이 했어요.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최선을 다해보자는 생각으로 페달을 밟은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투르 드 코리아(TDK) 2016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 대표 최종 선발전이기도 했다. 대한자전거연맹은 지난해 말 8명의 후보를 선정한 뒤 이들이 이번 TDK에서 얻은 국제사이클연맹(UCI) 포인트를 기존의 포인트와 합산해 상위 2명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기준으로 1위는 김옥철(22·서울시청·59점·사진)이었고 서준용(29·국민체육진흥공단·52점), 정하전(21·서울시청·42점) 순이었다. 그때만 해도 UCI 포인트는 구간 1∼3위에게 7, 3, 1점을 각각 부여하며 개인종합 1위는 40점을 받게 돼 김옥철의 티켓 획득은 무난해 보였다. 문제는 UCI 규정 개정으로 대회 기간 중에 포인트가 대폭 상향 조정된 것. 새 규정에 따르면 구간 1∼3위는 14, 5, 3점을, 개인종합은 1위 125점을 시작으로 10위만 해도 20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무사히 대회를 마치게 돼 다행입니다. 오늘은 모처럼 푹 잘 수 있을 것 같네요.”(투르 드 코리아 조직위원회 이기용 사무국장) ‘투르 드 코리아(TDK) 2016’이 12일 제8구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부산을 출발해 서울까지 1229km를 달려온 주연들의 레이스 뒤에는 이들을 빛내기 위해 묵묵히 노력한 투르 드 코리아 조직위원회 7명의 조연이 있었다. 도로 사이클 대회는 매일 무대가 달라진다. 구간마다 거점 도시를 달리하며 일주일이 넘게 레이스가 이어지기 때문에 정해진 장소에서 치르는 대회보다 준비할 게 훨씬 많다. 조직위 7명은 이 국장을 중심으로 각각 지방자치단체, 홍보, 이벤트, 경주운영, 시설·안전, 그래픽디자인을 전담했다. 2007년 출범한 TDK는 2014년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 직원들이 일상 업무와 병행하며 준비를 했다. 인원은 지금보다 훨씬 많았지만 아무래도 소속감과 책임감은 높지 않았다. 이에 체육진흥공단은 지난해 대회부터 전담 팀을 꾸
때 이른 무더위를 열정으로 날려 버린 ‘투르 드 코리아(TDK) 2016’이 1229km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5일 부산 요트경기장을 출발해 12일 서울 올림픽공원까지 8구간에 걸친 레이스에서 옐로 저지(개인종합 우승)의 영광은 합계 28시간3분2초를 기록한 그레가 볼레(31·니포-비니 판티니·이탈리아)가 차지했다. 제5구간까지 개인종합 11위에 머물렀던 볼레는 10일 제6구간(아산∼충주·194.6km)에서 전날까지 상위권이던 선수들을 2분 넘게 따돌리는 독주를 앞세워 개인종합 선두로 나선 뒤 끝까지 옐로 저지를 지켰다. 한국의 공효석(30·국민체육진흥공단) 역시 ‘죽음의 6구간’에서 맹활약한 데 힘입어 이번 대회를 최종 3위로 마쳤다. 볼레와는 13초 차.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남편인 공효석은 “다른 아시아투어에서는 개인종합 3위 안에 여러 차례 포함됐지만 TDK에서는 처음이다. 답사를 하면서 6구간을 승부처로 보고 준비를 많이 했는데 적중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독보적 클라이머
“투르 드 프랑스(TDF) 하면 알프스 산맥이 떠오르듯 투르 드 코리아(TDK)를 상징하는 구간이 있어야 한다.” 본보 사이클 해설위원인 김성주 전 대한자전거연맹 사무국장(63·사진)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대한지적공사(현 한국국토정보공사·LX) 창단 감독 등을 지냈고, TDF를 알기 위해 프랑스 유학까지 다녀온 사이클 전문가다. 1구간부터 마지막 8구간까지를 현장에서 지켜본 그는 “TDK가 아시아 최고의 대회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코스 선정부터 ‘철학’이 있어야 한다. 전체 코스는 매번 달라지더라도 바뀌지 않는 대표 코스가 있다면 그곳이 ‘한국 사이클의 성지’가 될 수 있다. 게다가 이 코스를 주말에 배치한다면 관광 명소도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 동일한 코스가 있다는 것은 ‘순위 경쟁’인 도로 사이클에서 ‘기록 경쟁’이 나올 수 있다는 얘기다. ‘누구누구가 우승했다’를 넘어 ‘이 코스 최고 기록이 드디어 깨졌다’는 보도가 나온다면 팬들의 더 큰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며 “지리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오는 11일, 12일 이틀간 평창 일대에서 국내 최대의 트레일러닝 대회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를 개최한다. 전세계 16개국에서 약 1,400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는 10km, 50km, 100km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를 기점으로 대관령면 일원을 달린다. ‘노스페이스100’ 은 이미 중국, 일본,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에서 개최되어온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로, 브랜드에서 진행하는 트레일러닝 대회 시리즈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노스페이스는 이번 대회를 위해 트레일러닝에 처음 입문하는 러너들도 부상없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트레일러너 안병식 선수와 함께하는 트레일러닝 클래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노스페이스가 주최하고 강원도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국내에 트레일러닝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투르 드 코리아 2016’ 제5구간 레이스가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부터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까지 170.7km에서 이어졌다. 78.7km 지점에 마련된 보급 구간에서 선수들이 팀 관계자들로부터 보급 주머니를 건네받고 있다. 홍성=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
두 번째로 긴 구간이다. 코스도 힘들어 우승 팀과 선수를 가릴 승부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든 선수의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라 초반과는 다르게 공격에 대한 반응의 속도가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 36.7km 지점(엽돈재·해발 323m), 118.3km 지점(제수리재·해발 500m)의 산악 구간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계속 이어져 힘과 기술이 동시에 요구된다. 결승선을 25km 남겨 놓고는 경사도 2∼3%의 내리막이 계속돼 속도 경쟁이 흥미로울 듯하다.
“자전거 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충남 아산시에 투르 드 코리아의 건각들이 자전거 바람을 더 많이 일으킬 것으로 기대합니다.” 복기왕 충남 아산시장(사진)은 “선수들이 아산시 경계를 넘어 외암민속마을과 이순신종합운동장을 지날 때 어느 곳보다 아름다운 고장임을 실감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산시는 2010년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 도시에 선정돼 34.5km의 자전거도로를 만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자전거도로를 확충하고 있다. 곡교천 천변 자전거 도로는 억새 군락과 은행나무길이 어우러져 새로운 명소가 됐다. 복 시장은 “신정호와 온양온천역 등에서 공영 자전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 자전거 교통안전 교육장도 마련했다”며 “시가 시민 전체를 자전거 보험에 가입시켜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산시는 10월 열릴 국내 최대의 스포츠 제전인 전국체전 준비에 여념이 없는 상황이다. 이순신종합운동장의 시설을 확충하는 공사가 90% 이상 진척을 보이고 있고
“지난해 대회부터 아침마다 마셜(진행요원)들에게 사탕을 수십 개씩 줍니다. 교통 통제 양해를 구하면서 ‘5분만 기다려 달라’며 운전자들께 드리는 용도죠. 혹시나 했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아요. 민원이 확 줄었습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투르 드 코리아(TDK)에는 선수들의 자전거만 있는 게 아니다. 수많은 교통경찰을 빼고도 곡예 운전을 하듯 선수들 사이를 지나다니는 오토바이가 40대나 된다. 심판과 미디어용도 있지만 대부분은 마셜이 탄다. 마셜은 꼭 심판이 아니어도 되지만 TDK 마셜은 심판이 많다. 도로 사이클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 레이스 운영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물론 선수 뺨치는 오토바이 실력은 기본이다. 이번 대회에는 마셜 요원을 포함해 국내 심판만 80여 명이 투입됐다. 장은기 TDK 심판위원장(55·대한자전거연맹 심판부장·사진)은 “TDK 초창기만 해도 외국 심판을 많이 불렀다. 하지만 매년 TDK를 치르면서 국내 심판과 마셜의 수준이 크게 올라갔다. 레이스 운영과 안전 관리만 보
경기 중 선수들이 음료수를 마시는 종목은 많다. 도로 사이클은 음식까지 먹어야 한다. 100km 넘게 사이클을 타면 칼로리를 엄청나게 소모하기 때문에 먹지 않으면 달릴 수 없기 때문이다. 도로 사이클 선수의 유니폼 상의 뒤쪽에는 주머니가 있다. 예전에는 이 주머니에 주로 바나나, 카스텔라, 초콜릿 등을 넣고 다니며 먹었다. 과일 통조림을 따서 내용물만 비닐봉지에 담아 넣기도 했다. 요즘에는 분말, 바(Bar), 젤 등 가볍고 휴대하기 쉬운 다양한 스포츠 식품을 넣는다. 선수들은 보통 출발 뒤 1시간가량 지나면 음식물을 꺼내 먹기 시작한다. 그 뒤에는 정해진 보급 구간(Feed Zone)에서 다시 음식물을 받는다. 보급 구간에는 보통 3, 4명의 팀 관계자들이 ‘뮈제트(Musette·멜빵이 달린 망태기)’라는 보급 주머니를 들고 선수들을 기다린다. 1명만 있으면 선수들이 못 찾고 지나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음식을 새로 보급받지 못하면 치명적이다. 사이클을 멈추고서라도 보급 주머니를 챙겨야 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K2어썸도어’ 홍필표가 세계 최초로 약2,000km거리의 몽골 고비사막을 무동력 패러글라이딩으로 횡단하는 도전에 나섰다고 오는 9일 밝혔다. 홍필표 대장이 이끄는 고비날다 원정대는 8일 인천공항을 출국, 60일간의 고비사막 하늘길 횡단에 나섰다. 원정대는 6월 말까지 몽골 현지 적응 훈련을 하고, 오는 7월 본격적인 횡단에 돌입하게 된다. 몽골 고비사막 시작 지점인 서쪽 알타이 산맥의 수타리산(4,260m)을 출발해 총 19개의 비행 포인트를 거쳐 고비사막의 끝 지점인 샤인샨드까지 비행할 계획이다. 고비날다 원정대는 국내 최고의 패러글라이더인 홍필표 원정대장을 필두로, 2015년 대한민국 패러글라이딩 남,녀 챔피언 박영종, 김현희 패러글라이더, 지상지원팀의 임성휴, 윤태형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원정대의 도전 이야기는 K2의 페이스북 공식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MBC경남을 통해 다큐멘터리로 방영 예정이다. 동아닷컴 변주영
전체 8구간 중 유일한 순환코스다. 대전 외곽의 금강로하스 대청공원 주위(16.8km)를 5바퀴 도는, 전체적으로 평탄한 구간이다. 순환코스의 특성상 짧은 거리에서 빠르게 레이스가 전개되기 때문에 팽팽한 긴장의 끈이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된다. 특히 이런 구간에서는 세밀한 테크닉이 요구된다. 코너를 돌 때마다 신속하게 방향을 전환하는 능숙한 조종술을 갖춰야 하고, 바람의 방향에 따라 펠로통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것도 중요하다. 많은 선수가 주행하기에는 도로 폭이 좁은 점을 감안해 낙차 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1, 2구간과 비슷하게 스프린터들의 막판 집단 군무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투르 드 코리아(TDK)대회가 국제대회로 승격된 2007년은 바로 대전시가 ‘자전거 도시’를 선포한 해이기도 합니다. 대전은 자전거 타기에 최고인 도시죠. 대전시내 3대 하천을 모두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가 있고 전국 최초로 자전거 도로 전담 부서가 설치됐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모든 시민께 보험 혜택도 드리고 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61·사진)은 자전거 예찬론자다. “소설가 김훈은 나이 쉰이 넘어 자전거를 처음 타 보고 ‘세상에 이렇게 좋은 기계가 있다니 50년을 헛살았다’고 했습니다. 대전은 235개 노선 429km의 자전거 도로 노선이 지정 고시됐습니다. 하지만 자전거의 교통수단 분담률은 2%(2015년 기준)입니다. 2020년까지 5%로 올릴 예정입니다.” TDK 2016 대회에서 대전은 혜택 받은 도시다. 무려 사흘 동안이나 행사가 열리기 때문이다. 7일에는 전북 군산을 출발한 선수단이 대전에 도착해 시상식이 열린다. 8일에는 대청호 로하스공원에서 특별 경주가 개최된다. 9일에는
펠로통(Peloton). 도로 사이클 경기에서 가장 많은 선수가 모여 있는 무리를 말한다. 흔히 말하는 메인 그룹이다. 사이클의 본고장인 프랑스 용어에서 비롯됐다. 펠로통을 보면 도로의 지형적 특성과 바람의 방향, 그리고 팀의 전략까지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펠로통 형태가 ‘▲’ 모양이라면 뒷바람이 불어 선수들이 마음껏 페달을 밟고 있는 것이다. ‘/’ 형태라면 오른쪽에서 바람이 부는 것이다. 이때는 맨 앞에서 달리는 선수가 바람막이 역할을 한다. 뒤따르는 선수들이 앞 사람 옆에 바짝 붙어 달리면 그만큼 바람을 덜 맞는다. 레이스는 펠로통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교통 통제 등을 고려해 시간 초과 선수를 컷오프 시킬 때의 기준도 펠로통과의 시간 차다. 도로 사이클은 ‘공격’과 ‘수비’의 연속이다. 공격은 한 명 또는 여러 명의 선수가 펠로통에서 이탈하는 것이다. 반면 수비는 한 선수가 공격을 시도했을 때 따라붙는 것이다. 바로 수비에 나설지 상대가 힘이 빠질 때를 기다릴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
이번 대회 구간 중 거리가 가장 길다. 2개의 산악 구간과 1개의 스프린트 지점이 있다. 무더운 날씨에 6시간 넘게 달려야 해 육체적·정신적으로 가장 힘든 구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힘들게 오른 첫 번째 산악 구간(부항령·53.6km 지점부터 2.4km·최고 높이 607m)을 통과한 뒤에도 작은 언덕들과 굴곡이 심한 도로가 이어져 치밀한 작전이 필요하다. 144.5km 지점에서 만나는 두 번째 산악 구간(운장산고개·1.3km·최고 높이 554m)을 무사히 넘고 나면 결승선까지는 평탄한 코스가 이어져 막판 스프린트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효자태황제(孝子太皇帝)…황고문조(皇考文祖).” 순종 즉위 뒤 종묘사향대제(宗廟四享大祭)에 쓰인 축문에서 고종은 자신을 ‘태황제’로 칭했다. 하지만 일제강점 뒤엔 태황제라는 칭호 없이 자신을 그저 ‘효자’라고만 했다. 대한제국 황실이 이왕가(李王家)로 격하되면서 축식(祝式·제향 때 신이나 조상에게 올리는 축문의 형식)이 바뀐 것이다. 이욱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연구교수는 최근 발간한 ‘일제강점기 종묘 연구’(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사진)에서 일제강점기 종묘가 식민 권력 아래서 어떻게 바뀌고 존속했는지를 조명했다. 책에 따르면 1910년 국권을 강탈당하며 대한제국 황실은 일본 천황제 체제 내의 왕공족(王公族)이 됐다. 순종은 ‘창덕궁 이왕’, 고종은 ‘덕수궁 이태왕’이 됐고, 조선의 유교적 예법은 천황(일본 왕)제하의 식민지 행정 기구인 ‘이왕직(李王職·이왕가의 사무를 담당하는 관제)’의 사무규정으로 편입됐다. 왕실의 제사는 대부분 유지됐다. 하지만 고종뿐만 아니라 순종 사후
◇이게 화낼 일인가?·박기수 지음·예미‘이게 화낼 일인가?’는 일상에서 반복되는 짜증과 분노를 개인의 성격 문제가 아닌 ‘중독’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분노가 반복적으로 강화되는 신경학적 메커니즘, 분노를 표출했을 때 얻는 일시적 해소감, 이로 인해 다시 더 큰 자극을 찾게 되는 악순환을 설명한다. 즉, 화를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반드시 관리해야 할 문제로 본다.이런 측면에서 저자는 화가 ‘의지의 실패’가 아니라 ‘구조와 환경이 만들어낸 반응’일 때가 많다고 진단한다. 또 화를 생존의 도구로 사용했던 인류의 진화 과정부터 디지털 환경이 만들어낸 집단 분노까지 폭넓게 짚는다.화를 줄이기 위한 해법 역시 단기적인 감정 조절이 아니라 수면, 운동, 호흡, 생활 리듬 같은 건강한 습관으로만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감정을 다스려야 삶의 구조 자체가 변화한다는 것이다.
“효자태황제(孝子太皇帝)…황고문조(皇考文祖).”순종 즉위 뒤 종묘사향대제(宗廟四享大祭)에 쓰인 축문에서 고종은 자신을 ‘태황제’로 칭했다. 하지만 일제강점 뒤엔 태황제라는 칭호 없이 자신을 그저 ‘효자’라고만 했다. 대한제국 황실이 이왕가(李王家)로 격하되면서 축식(祝式·제향 때 신이나 조상에게 올리는 축문의 형식)이 바뀐 것이다.이욱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연구교수는 최근 발간한 ‘일제강점기 종묘 연구’(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에서 일제강점기 종묘가 식민 권력 아래서 어떻게 바뀌고 존속했는지를 조명했다. 책에 따르면 1910년 국권을 강탈당하며 대한제국 황실은 일본 천황제 체제 내의 왕공족(王公族)이 됐다. 순종은 ‘창덕궁 이왕’, 고종은 ‘덕수궁 이태왕’이 됐고, 조선의 유교적 예법은 천황(일본 왕)제하의 식민지 행정 기구인 ‘이왕직(李王職·이왕가의 사무를 담당하는 관제)’의 사무규정으로 편입됐다.왕실의 제사는 대부분 유지됐다. 하지만 고종뿐만 아니라 순종 사후 후사를 이은 영
“내가 뭘 해야 할지 알았어. 사랑에 빠질 거야. 여기 앉아서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그렇게 할 것 같아.”
범죄를 해결하려는 새로운 사법적 시도 중 하나로 ‘회복적 사법’이란 게 있다. 회복적 사법이란 범죄로 인한 피해를 회복하고 관계와 공동체를 치유하자는 접근법. 사건과 관련한 사람들, 피해자와 가해자는 물론이고 양쪽의 가족, 때로는 지역 주민까지 모여 대화하는 과정을 중요시한다. 복잡하고 어려울 것 같은 이 과정은 대화를 통해 ‘왜 이런 사건이 일어났는지’ 알고 싶기 때문에 만들어졌다. 그러나 성범죄에선 회복적 사법을 활용하기가 어렵다. 피해자가 가해자를 마주하는 것 자체가 큰 장벽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회복지사이며 성폭력 가해자 임상 전문가인 저자 사이토 아키요시 씨는 회복적 사법을 시도해 보고 싶었다. 오랫동안 재범 방지를 위한 치료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피해자와 가해자가 서로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다는 점이 회복 저해 요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그의 앞에 “가해자와 대화하고 싶다”는 사람이 나타났다. 이 책의 두 번째 저자인 니노미야 사오리 씨다. 니노미야
섬세한 필치로 삶의 기쁨과 슬픔을 그려내 온 시인 정호승이 두 번째로 펴낸 동시집.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본 천진하면서도 순수한 관찰이 인간의 본성과 삶에 대한 성찰로까지 이어지는 시들이 수록됐다. “서울 성공회성당 마당에 사는 비둘기들은/수녀님이 뿌려 주는 과자를 배불리 먹고/붉은 벽돌 벽에 걸려 있는/십자고상 위로 날아가 쉰다…예수님은 온몸에 비둘기 똥을 뒤집어쓴 채/오늘도 바보같이 웃기만 한다/예수님한테 조금도 미안해하지 않는 비둘기들이/아무리 봐도 나를 꼭 닮았다.”(‘비둘기’에서) “맛있기는 맛있지만…온몸이 배배 꼬이는데/얼마나 아프겠어요”(‘꽈배기’) “엄마 배에도 캥거루처럼/주머니가 있으면 좋겠다”(‘캥거루처럼’)처럼 아이다운 천진한 시각과 눈높이가 곳곳에서 웃음과 공감을 끌어낸다. 하지만 쉬우면서도 단단한 시어들은 종국엔 시인 특유의 근원적 외로움과 삶에 대한 여러 질문을 환기시킨다. “눈사람을 만들면/나도 엄마야/눈사람 엄마야…형도 만들고/누나도 만들어서/나처럼/
1959년 3월 2일, 미국 뉴욕 컬럼비아 레코드의 30번가 스튜디오에선 재즈 역사, 아니 음악 역사로 봐도 중대한 사건이 벌어졌다. 재즈 명반을 꼽을 때 언제나 1, 2위를 다투는 앨범 ‘카인드 오브 블루(Kind of Blue)’가 이날 녹음됐다. 이날 스튜디오엔 앨범을 만든 마일스 데이비스를 비롯해 존 콜트레인과 빌 에번스 등 훗날 ‘거장’으로 불린 뮤지션들이 함께했다. 미 전기 작가인 저자는 이날 합을 맞췄던 이 뮤지션들에게 주목했다. 3명의 인생을 따라가며, 흑인 음악으로 시작해 1950년대 절정에 다다른 미 재즈의 황금기를 생생히 포착해냈다. 트럼펫 연주자였던 데이비스는 ‘유색인 귀족’이라 불린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다른 흑인 뮤지션들과 달리, 일찍이 레슨을 받았으며 줄리아드 음악원에도 입학했다. 그는 쿨한 태도와 대중적인 음악성으로 업계에선 “스타 잠재력을 갖춘 뮤지션”으로 꼽혔다. 하지만 기존 재즈의 정형화된 코드 진행에 저항했고, 1960년대부터 재즈와 록의
250년 뒤 인류는 핵전쟁으로 자멸하지만 주인공 릴리스는 낯선 우주선 안에서 눈을 뜬다. 그를 구원한 건 미끈거리는 촉수를 뻗는 외계 종족. 당신을 위한 것이라며 ‘유전적 개량’을 요구하는 외계 생명체에게 릴리스는 항변한다. “나는 바라지 않았다.” 20세기 후반 과학소설(SF)의 거장으로 꼽히는 미국 흑인 여성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다. 저자는 백인 엘리트 남성 위주로 돌아가던 SF계의 장벽을 뚫고서 세계적인 SF문학상인 휴고상 등을 거머쥐었다. ‘새벽’은 저자가 펴낸 제노제네시스(Xenogenesis·‘낯선 것’과 ‘창세기’의 합성어로, 부모 세대와 완전히 다른 자녀 세대의 출현을 일컬음) 3부작의 첫 편에 해당한다. 소설은 외계 생명체를 정벌하거나, 혹은 화합을 이루는 단면적 서사에 매몰되지 않는다. 촉수 괴물은 주인공 릴리스를 생물학적 실험 대상으로 삼는 동시에 릴리스를 가족처럼 돌보고 멸종과 암으로부터 구원한다. 여기에 더해진 관능적 문체는 두 존재의 관계를 우열이나 선
● 트럼피디아 두 번의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생존 규칙을 해부한 분석서다. 국제 이슈를 취재하는 일간지 기자인 저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행’보다는 과거 그가 뉴욕 부동산 시장에서 체득한 ‘생존 알고리즘’이 정치적 승리 전략이 되는 메커니즘에 주목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직관을 정책으로 번역하는 백악관 국정 설계자, 참모들의 행동 방식을 촘촘히 짚어가며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이지윤 지음·마음의숲·2만2000원● 퀸 앤 킹저자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시집으로 지난해 9월 출판사가 시작한 ‘난다 시편’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이다. 시 45편을 3부로 나눠 실었으며, 애도와 사랑 등 여러 감정의 충돌을 섬세하고 독특하게 그려냈다. 해설자의 말 대신 시인의 편지로 시인의 말을 담아냈다. 시인의 대표작인 연작시 ‘불한당들의 모험’을 마무리하는 이번 시집엔 항해를 시작한 초심자가 ‘왕’과 ‘여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담겼다. 곽은영 지음·난다·1만3000원
애거사 크리스티(1890∼1976)는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전시 간호사로 일했다. 병원 약국에서 약제사 훈련도 받았다. 조제실에 들어온 처방전을 전부 처리하고 나면 다음 처방전 무더기가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있었다. 그 짧은 사이를 이용해 애거사는 글을 썼다. 어느 날은 시를 썼다. 제목은 ‘조제실에서’. 지극히 평범한 공간에서 영감을 길어 올린 그의 글쓰기 방식이 잘 드러나는 장면이다. 신간은 영국의 대중 역사학자이자 BBC 다큐멘터리 진행자가 쓴 애거사 크리스티 전기다. ‘애거사 덕후’인 저자가 ‘추리소설의 여왕’의 출생부터 마지막 순간까지를 따라간다. 기록은 집요하다. 온갖 TMI(Too Much Information·너무 많은 정보)를 끌어모았달까. 애거사가 어떻게 캐릭터를 만들었는지, 어떤 배경에서 트릭을 떠올렸는지, 어떤 순간에 살해 수법을 결정했는지를 좇아간다. 애거사가 그려낸 가상의 세계는 그녀가 살던 현실과 닮아 있다. 애거사는 정식 교육을 받
오래전, 한 지인으로부터 10년 넘게 치매를 앓는 아버지를 모시고 살던 아들 가족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병시중에 온 가족이 매달리다 보니 경제적·정신적으로 피폐한 상태였는데, 어느 날 아버지가 가족들이 없는 틈에 집을 나갔다가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한다. 장례식장에 다녀온 지인은 허탈한 표정으로 “우는 사람은 사고를 낸 트럭 운전사밖에 없었다”고 했다. 100세 시대란 말조차 이제는 식상해졌지만, 정말 오래 사는 게 그렇게 좋기만 한 일일까? 의사로서 30년 가까이 초고령 노인들을 돌봐 온 저자가, 작정하고 대부분의 사람이 겪어야 하는 ‘늙어감’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 책이다. 철마다 비행기 일등석으로 해외여행을 가고, 병원은 건강검진 때만 갈 정도라면 축복이겠지만 그런 사람이 몇이나 될까. 저자는 오히려 많은 사람에게 100세 시대는 100세까지 건강하게 산다는 말이 아니라, 병마에 시달리면서 100세까지 죽지도 못한 채 고통받을 수 있다는 말에 가깝다고 지적한다.“
“제가 왜 못 우는지 모르겠어요.” 병원 신경정신과 진료실에 온 청년 마테오의 말이다. 8주 전, 임신 중인 아내가 마테오의 곁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고속도로에서 불쑥 밴이 나타났는데, 브레이크를 제대로 밟지 못했던 것. 젊은 의사이던 저자는 그의 사연을 들으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감정적인 울음은 인간과 가장 가까운 친척인 유인원에게서도 찾기 어려운 현상. 광유전학(Optogenetics·빛으로 생체조직의 세포를 제어하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마테오가 울지 못했던 건 뇌 깊숙한 곳 다리뇌(橋腦·교뇌) 안의 신경섬유가 제 기능을 못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감정이 어떻게 신경회로에서 생성되고 어떤 경로를 거쳐 성격과 행동으로 이어지는지를 조명한 책이다. 세계적 신경과학자로 꼽히는 저자는 미국 스탠퍼드대 생명공학·정신의학과 교수로 광유전학을 창시한 인물. 남들이 자기 머리를 해킹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기억을 잃어가는 노인을 비롯해 조증, 섭식장애 등 다양한 마음의 병
어릴 적 들판에 풀을 베러 가던 길, 검은 기둥 같은 바람이 굉음과 함께 밀려왔다. 함께 수레를 밀던 할아버지는 당황한 기색도 없이 말했다. “바람이다. 수레를 힘껏 끌어라.” 수레에 실린 풀의 절반은 허공으로 흩날렸지만, 할아버지는 끝까지 손잡이를 놓지 않았다. 수레는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지만, 반 발짝도 뒤로 밀리지 않았다. 2012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중국 작가 모옌의 어린 시절 일화다. 그는 이 장면을 떠올리며 강풍에 맞서는 삶의 태도를 말한다. 미동도 없이 버티는 게 아니라, 몸을 맡겨 흔들리되 뿌리는 놓지 않는 것. 이 경험은 훗날 그의 문학과 삶을 관통하는 ‘버티는 삶’의 뼈대가 된다. 본명이 관모예(管謨業)인 그의 ‘모옌(莫言)’이란 필명은 ‘말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역설적인 이 이름은 가난한 농촌에서 태어난 소년의 녹록지 않은 어린 시절에서 비롯됐다. 그는 문화대혁명 광풍 속에서 학업을 중단하고 들판으로 나가 소를 몰아야 했다. 말이 많던 아들에게
너는 엄청 커졌는데나는 좀 작아진 것 같아.
[트럼피디아] 동아일보 기자가 분석한 트럼프의 비즈니스적 권력 공식과 포퓰리즘의 지적 해부도. [석가 웃다] AI와의 대담을 통해 복잡한 교리를 걷어내고 삶을 바꾸는 불교의 본질을 담은 철학서.
애거사 크리스티(1890~1976)는 1914년 1차 세계대전 당시 전시 간호사로 일했다. 병원 약국에서 약제사 훈련도 받았다. 조제실에 들어온 처방전을 전부 처리하고 나면 다음 처방전 무더기가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있었다. 그 짧은 사이를 이용해 애거사는 글을 썼다. 어느 날은 시를 썼다. 제목은 ‘조제실에서’. 지극히 평범한 공간에서 영감을 길어 올린 그의 글쓰기 방식이 잘 드러나는 장면이다.신간은 영국의 대중 역사학자이자 BBC 다큐멘터리 진행자가 쓴 애거사 크리스티 전기다. ‘애거사 덕후’인 저자가 ‘추리소설의 여왕’의 출생부터 마지막 순간까지를 따라간다. 기록은 집요하다. 온갖 TMI(Too Much Information·너무 많은 정보)를 끌어모았달까. 애거사가 어떻게 캐릭터를 만들었는지, 어떤 배경에서 트릭을 떠올렸는지, 어떤 순간에 살해 수법을 결정했는지를 좇아간다.애거사가 그려낸 가상의 세계는 그녀가 살던 현실과 닮아있다. 애거사는 정식 교육을 받지 못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의 흥행 낙수효과가 서점가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우승을 확정한 최강록 셰프의 저서들이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각 분야 정상에 등극하며 이른바 ‘최강록 신드롬’을 증명하고 있다.15일 온라인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최 셰프의 대표작인 ‘최강록의 요리 노트’는 가정·살림 부문 1위를 휩쓸었으며,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요리를 한다는 것’ 역시 에세이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우승 소식이 전해진 이번 주 ‘최강록의 요리 노트’ 판매량은 전주 대비 122% 넘게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다.독자층의 성별 및 연령대 구성도 눈길을 끈다. 해당 도서 구매자의 절반 이상(54.9%)이 2030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별로는 남성 비중(55.1%)이 여성을 앞질렀다. 특히 30대 남성 독자가 전체의 25.9%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젊은 여성층이 주도하는 일반적인 도서 소비 패턴과는 대비되는 이례적인
“연기설은 삼법인 중 제행무상의 이치를 설명하는 방식 중 하나일 뿐이야!”(정경 스님) “맞습니다, 스님. 아주 핵심을 짚으셨습니다.”(챗GPT) 6일 출간된 책 ‘석가 웃다’(지혜의나무)는 스님이 챗GPT와 나눈 대화를 수록한 일종의 대담집. 챗GPT가 오답을 말하면 말하는 대로, 스님이 채근하면 채근하는 대로 실제 문답을 엮었다. 스님 서문과 별도로 ‘챗GPT가 쓴 서문’도 실렸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사회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출판계에도 AI가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석가 웃다’처럼 활용을 명시한 사례도 있지만, 대부분 △기획 △집필 △번역 △교정·교열 △디자인 등 여러 과정에서 조용히 쓰이고 있다. 때문에 제작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지만, 표절이나 원고 유출의 위험 등 “아슬아슬한 순간도 많다”는 말이 나온다. AI와 기존 출판업계의 관행, 윤리가 교차하는 풍경을 살펴봤다.● 1인 출판사 “안 쓰면 바보”번역서를 주로 출간하는
“한국인들에게 왜 교육이 그토록 중요한지 알고 싶어서 이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드라마로도 제작돼 화제를 모은 소설 ‘파친코’를 쓴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58·사진)의 새 소설 ‘아메리칸 학원(American Hagwon)’이 9월 출간된다. 14일(현지 시간) 미국 출판사 아셰트 북 그룹에 따르면 이 작가의 세 번째 장편 소설이 9월 29일 북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가는 2007년에 첫 장편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을 펴냈으며, 2017년 ‘파친코’를 출간했다. 제목에 ‘학원(Hagwon)’이란 한국어를 그대로 살린 소설 ‘아메리칸 학원’은 끊임없이 바뀌는 세상 속에서 성공을 추구하는 한 한국계 가족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엘리트 교육과 희생을 통해 경제적 안정을 이뤘지만, 친구의 배신과 외환위기 등을 겪으며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과정을 다뤘다고 한다. 출판사 측은 “디아스포라 4부작의 세 번째 작품인 ‘아메리칸 학원’은 야망, 욕망, 생존, 그리고 뜻밖
“연기설은 삼법인 중 제행무상의 이치를 설명하는 방식 중 하나일 뿐이야!”(정경 스님)“맞습니다, 스님. 아주 핵심을 짚으셨습니다.”(챗GPT)6일 출간된 책 ‘석가 웃다’(지혜의나무)는 스님이 챗GPT와 나눈 대화를 수록한 일종의 대담집. 챗GPT가 오답을 말하면 말하는 대로, 스님이 채근하면 채근하는 대로 실제 문답을 엮었다. 스님 서문과 별도로 ‘챗GPT가 쓴 서문’도 실렸다.생성형 인공지능(AI)이 사회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출판계에도 AI가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석가 웃다’처럼 활용을 명시한 사례도 있지만, 대부분 △기획 △집필 △번역 △교정·교열 △디자인 과정 등 여러 과정에서 조용히 쓰이고 있다. 때문에 제작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지만, 표절이나 원고 유출의 위험 등 “아슬아슬한 순간도 많다”는 말이 나온다. 한 출판 관계자는 “책은 인간이 만들어야 한다는 믿음 때문에 AI를 쓰면서도 쓴다고 말하기엔 심리적 저항감이 있다”고
“한국인들에게 왜 교육이 그토록 중요한지 알고 싶어서 이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드라마로도 제작돼 화제를 모은 소설 ‘파친코’를 쓴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58)의 새 소설 ‘아메리칸 학원(American Hagwon)’이 9월 출간된다. 14일(현지 시간) 미국 출판사 아셰트 북 그룹에 따르면 이 작가의 세 번째 장편 소설이 9월 29일 북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가는 2007년에 첫 장편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을 펴냈으며, 2017년 ‘파친코’를 출간했다.제목에 ‘학원(Hagwon)’이란 한국어를 그대로 살린 소설 ‘아메리칸 학원’은 끊임없이 바뀌는 세상 속에서 성공을 추구하는 한 한국계 가족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엘리트 교육과 희생을 통해 경제적 안정을 이뤘지만, 친구의 배신과 외환 위기 등을 겪으며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과정을 다뤘다고 한다. 출판사 측은 “디아스포라 4부작의 세 번째 작품인 ‘아메리칸 학원’은 야망, 욕망, 생존, 그리고 뜻밖의 은혜를 찬란
세계적 베스트셀러 ‘파친코(Pachinko)’의 작가 이민진(57)이 10년 만에 장편소설 ‘아메리칸 학원(원제: American Hagwon)을’ 오는 9월 미국에서 출간한다. 앞선 장편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2007)과 파친코에 이어 ‘한국인 디아스포라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져있다. 14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먼, 이민진은 오는 9월 29일(현지시간) “한국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민진은 이번 소설을 집필한 이유에 대해 “한국 사회는 교육에 집착하고 있다”며 “왜 한국인들이 이토록 교육을 중요하게 여기는지가 집요한 관심사가 됐다”고 말했다.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학원’은 사교육을 제공하는 영리 목적의 교육기관으로, 주입식 교육이 상징으로 언급된다. 이민진은 “개인 교습을 제공하는 어학원이나 음악교습소 역시 모두 학원의 범주에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 작가는
1월이면 한 번쯤 다짐해 본다. “올해는 책 좀 읽어야지.” 하지만 독서의 꿈은 왠지 유독 빨리 무너진다. 끼니마다 “식단 사진 보내라”고 채근하는 호랑이 피트니스 강사가 없어서일까. 출판사 입장에서 독자들의 새해 독서 계획이 어그러지는 건 무척 아쉬운 일. 독서 트렌드에 관심 높은 출판 편집자 6명에게 ‘독서 다짐 지키는 비법’에 대한 조언을 들어봤다. 이들은 “책을 꾸준히 읽지 못하는 건 ‘의지 부족’ 탓이 아니라 방식이 비현실적이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완독 강박부터 버리세요” 편집자들이 공통적으로 경계하는 첫 번째는 ‘완독 강박’이다. 책 한 권을 잡았으면 끝까지 읽어야 한단 부담이야말로 결국 책을 내팽개치는 지름길이란 얘기다. 이 때문에 장선정 비채 편집부장은 “아예 처음부터 3∼5권을 동시에 읽는다”고.“애초에 끝까지 읽겠다는 각오가 없어요. ‘그냥 읽어보자’는 마음으로 펼쳐보는 거죠. 오늘은 이 책 조금, 내일은 저 책 조금. 그러다 보면 어느새 다섯 권
1996년 처음 국내에 소개됐던 철학 소설 ‘소피의 세계’(현암사)가 한국 출간 30주년을 맞아 특별판(사진)으로 재출간됐다.‘소피의 세계’는 세계 60개국 언어로 번역돼 4000만 부 이상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철학을 대중의 일상으로 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저자인 노르웨이 소설가 요슈타인 가아더(요스테인 고르데르·74)는 지난해 12월 24일 출간된 특별판 서문에서 30년이 지난 지금 이 시대에 맞는 새로운 화두를 던진다.“1991년 이 책이 처음 노르웨이에서 출간될 당시에는 인터넷조차 없었다. 그런데 스마트폰과 인공지능(AI)까지 등장한 지금, 과연 우리는 더 현명해졌는가?” 가아더는 오늘날 더 필요한 건 ‘지능’보다 ‘지혜’라고 얘기한다. 철학이란 본디 ‘지혜에 대한 사랑’을 뜻하며, 지난 수십 년 동안 지혜에 대한 필요성은 결코 줄어들지 않았다고 봤다. 오히려 지금이 어느 때보다 지혜가 더 절실하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널리 알려진 대로, 책은 주인공 소피
1996년 처음 국내에 소개됐던 철학 소설 ‘소피의 세계’(현암사)가 한국 출간 30주년을 맞아 특별판으로 재출간됐다. ‘소피의 세계’는 세계 60개국 언어로 번역돼 4000만 부 이상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철학을 대중의 일상으로 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저자인 노르웨이 소설가 요슈타인 가아더(74)는 지난달 24일 출간된 특별판 서문에서 30년이 지난 지금 이 시대에 맞는 새로운 화두를 던진다.“1991년 이 책이 처음 노르웨이에서 출간될 당시에는 인터넷조차 없었다. 그런데 스마트폰과 인공지능(AI)까지 등장한 지금, 과연 우리는 더 현명해졌는가?” 가아더는 오늘날 더 필요한 건 ‘지능’보다 ‘지혜’라고 얘기한다. 철학이란 본디 ‘지혜에 대한 사랑’을 뜻하며, 지난 수십 년 동안 지혜에 대한 필요성은 결코 줄어들지 않았다고 봤다. 오히려 지금이 어느 때보다 지혜가 더 절실하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널리 알려진대로, 책은 주인공 소피가 집 우체통에서 발신인 불명의 쪽지들을
버지니아 울프(1882~1941)는 1928년 케임브리지대 강연을 바탕으로 페미니즘의 고전인 ‘자기만의 방’을 완성했다. 케임브리지는 재강연을 부탁했지만 그녀는 거절하는 편지를 썼다. 국왕이 수여한 명예훈장도 거절하며 스스로 주류 사회의 바깥에 머무는 걸 선택했다. 단아한 느낌의 사진과 단호한 친필 편지에서 거장의 내면의 비밀을 마주하는 느낌이다.부산에 간다면 꼭 들러봐야 할 전시가 있다. 이를 보기 위해 부산에 가도 좋겠다. 부산박물관이 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과 함께 18일까지 여는 ‘거장의 비밀: 셰익스피어부터 500년의 문학과 예술’이다.전시는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거장 78명의 초상화와 친필 원고, 희귀본 137점을 선보인다. 전 세계에 단 230여 권만 남아 있는 셰익스피어의 첫 희곡 전집 ‘퍼스트 폴리오’도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1623년 발간된 ‘퍼스트 폴리오’는 ‘맥베스’와 ‘십이야’ 등 셰익스피어의 대표작들을 수록하고 있다.누구나 알고 있는 거장부터 당대에는
십수 년 전에 돌아가신 어머니가/몇 번이나 당부했었다//미운 사람과 헤어질 때는 천천히/밉지 않게 부드러이/멀어져야 한다고
지난해 가을부터 주말이면 샛강공원을 걷기 시작했다. 작은 개천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오리 한 쌍에 마음이 끌려서다. 사람한테 익숙해졌는지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는다. 덕분에 가까이서 그들을 바라보는 호사를 누린다. 그 순간만큼은 시간이 느려지고 관찰력도 최대치로 올라간다. 세상은 잠시 멈추고, 눈앞의 생명만 또렷해진다. 영국 작가 클로이 달튼이 쓴 이 에세이는 이런 ‘시간의 밀도’를 담은 책이다. 팬데믹으로 시골집에 머물던 저자는 우연히 야생의 ‘아기’ 산토끼를 만나게 된다. 이 산토끼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인간이 자연과 맺을 수 있는 조심스럽고 다정한 관계가 펼쳐진다. 저자는 시골길 한복판의 조각 잔디 위에서 성인 손바닥보다도 작은 산토끼를 발견했다. 어미가 데리러 오겠거니 생각하며 지나쳤지만, 네 시간이 지난 뒤 돌아와도 그 자리에 웅크리고 있었다. 어쩌면 어미는 이미 죽은 게 아닐까. 그대로 두면 차에 치이거나, 포식자에게 잡아먹힐 위험이 컸다. 결국 이 새끼 산토끼를 집으로
집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과일 사과. 저녁 식사 뒤 가족들이 둘러앉은 후식 시간. 엄마가 익숙하게 잡고 과도를 쓱쓱 두르면, 동그랗게 말린 껍질이 한 번도 끊기지 않은 채로 계속 이어지곤 했다. 어떻게 저렇게 비슷한 두께로 길게 이어질까, 어린 마음에 누구나 한 번쯤은 신기해했던 풍경. 이 책의 주인공은 엄마가 사과를 깎으면서 동그랗게 생긴 사과껍질의 길로 얼른 들어선다. 동그란 길을 따라가다 보면 연분홍 꽃이 피어 있다. 조금 더 걸으면 꽃이 지고 아주 작은 아기 열매가 맺힌다. 해가 쨍쨍 내리쬐는 길을 다시 돌아 나서면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분다. 아기 사과는 놀라서 새파랗게 질리지만, 동그란 사과 길을 조금 더 지나 보면 어느새 아기 사과는 붉은빛이 도는 잘 익은 사과로 무르익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사과껍질 길이 끊긴다. 놀라서 얼른 뛰어내리니 식탁 위에 가지런히 엄마가 깎아놓은 달고 맛있는 사과 조각들이 있다. 마치 달인처럼 한 번의 칼질로 사과 하나를 능숙히 깎아내
2024년 12월 29일, 승객 179명의 목숨을 앗아간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했다. 하지만 조사 당국이 블랙박스, 엔진 분석 보고서 원문 등의 공개를 거부하면서 1년여가 지나도록 진상 규명이 쉽지 않았다. 이런 대형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늘 되풀이되는 의문이 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누구 책임인가. 우리는 정말 모든 진실을 다 알고 있을까. 누가, 어떤 목적으로 진실을 감추는 걸까. 이 책은 1741년 남대서양 칠레 앞바다에서 난파한 영국 군함 ‘웨이저’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논픽션이다. 단순한 해양 난파, 표류, 생존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오산. 표류한 외딴섬에서 문명과 인간성을 시험받는 선원들, 해난 사고 뒤에 감춰진 제국의 진실, 그 진실을 둘러싼 정치적 경쟁까지 생존, 탐사, 정치 스릴러를 모두 담았다. 18세기 영국 군함의 난파 이야기를 다뤘지만, 조금만 눈을 돌리고 넓히면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많은 현실과 참 많이 비슷하다. 배가
필리핀 세부의 한 호텔 지하 술집. 한국에서 여행을 온 양길과 지훈 두 친구가 함께 술을 마신다. 지훈이 화장실을 간 사이 양길은 수면제를 지훈의 술에 타고, 잠에 취한 지훈을 살해한다. 현지 의사는 ‘지훈이 술을 많이 마시고 심장마비로 죽었다’는 양길의 말만 믿고 사망진단서를 쓴다. 양길은 증거를 없애기 위해 지훈의 시체를 화장까지 해 한국으로 온다. 하지만 지훈이 질병이나 사고 사망 시 19억 원을 받는 보험에 가입했으며, 수령자는 가족도 약혼자도 아닌 양길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검찰은 양길이 사건 전 수면제를 잔뜩 처방받았고, 휴대전화로 ‘알코올에 수면제가 녹는지’ 검색했으며, 지훈의 옷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을 뿐 아니라, 양길이 지훈의 사망 당시 정황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밝혀낸다. 필리핀의 의사도 그저 양길의 말을 믿고 진단서를 썼으며, 지훈의 입 주변엔 외부의 자극으로 생긴 붉은 반점 같은 것이 있었다고 증언한다. 모든 정황은 양길의 유죄를 가리키고 있지만
● 천국의 가을 미국 역사학자인 저자가 1851년부터 1864년까지 중국을 집어삼킨 태평천국 전쟁을 한 편의 서사시처럼 서술했다. 태평천국 수립을 선포한 홍수전과 태평천국을 본격적으로 발전시킨 그의 사촌동생 홍인간의 전기를 중심으로, 중국과 서구 열강의 관계에도 주목한다. 저자는 19세기 중국은 세계사에서 중요한 존재가 아니었다는 기존 통념을 뒤집고, 태평천국의 반란은 하나의 ‘혁명’이라고 평가했다. 스티븐 플랫 지음·임태홍 옮김·글항아리·4만2000원● 당신이 준 것소설 ‘초급 한국어’, ‘중급 한국어’ 등으로 문학계에서 자리를 다져온 저자가 12편의 단편 소설을 모았다. 작가 지망생 시절 쓴 작품들과 데뷔작, 신작 등이 고루 담겨 저자의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아우른다. 난데없이 찾아온 비극, 전하지 못한 말과 마음 앞에서 표류하는 인간상을 그렸다. 비극에 정당한 이유란 없음을, 일상을 무너뜨리는 사건이 어떻게 삶의 방향을 완전히 뒤바꾸는지 보여준다. 문지혁 지음·박선엽 그림·
지난해 6월, 러시아의 전략폭격기 기지 곳곳에 소형 드론(무인기) 떼가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이 ‘스파이더 웹’이라 명명한 작전.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드론 부대는 러시아 군용기를 형체도 남기지 않고 불태웠다. 드론은 인간의 지시 없이도 피아 식별이 가능했다. 최고의 조종사가 비싼 전투기에 올라타 목숨 걸고 적군과 교전하는 영화 ‘탑건’의 시대는 이제 끝나가고 있는 게 아닐까.‘머신러닝’ 전문가이자 광운대 경영학부에서 빅데이터 경영을 가르치는 저자는 “판도라의 상자는 이미 열렸다”고 말한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군사용 드론을 쓰거나 개발하는 국가는 100개국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드론의 확산 속도는 1947년 개발된 AK-47 소총의 보급 속도보다도 빠르다. 저자는 “과거에는 더 많은 탱크와 미사일을 가진 부자가 승자였지만, 이제는 가난한 쪽에도 승산이 있다. 드론은 싸고 쉽고 효과적”이라고 했다. 책은 기계가 인간의 전쟁에 도입된 역사를 되짚으며 시작된다. 1991
일본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하울이 아침을 요리하는 장면은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덜컹거리는 성안, 프라이팬 위 베이컨이 지글거리고 하울은 말없이 계란을 툭 넣는다. 레시피도 질서도 없이 손목만 툭툭 움직이지만 정확히 익어가는 음식들. 그 옆에서 소피는 조용히 불을 살피고 타지 않게 돕는다. 이 즉흥적 요리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다. 하울의 자유로운 성격과 함께 소피의 존재로 인해 혼란스러운 성이 안정적인 ‘집’으로 바뀌었음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이 영화를 보며 관객이 유일하게 체험하지 못한 감각은 바로 음식의 맛, 미각일 것이다. 좋아하는 장면을 온전히 즐기고 싶은 팬들은 이 요리를 ‘하울 정식’이라 이름 붙여서 따라 했다. 지금도 구글에서 검색하면 34만2000개 결과가 나온다. 이 책은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부터 최근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까지 스튜디오 지브리의 장편 애니메이션 24편에 등장하는 음식에
“유럽에서 우리는 들러리이자 노예였지만, 아시아에서 우리는 주인이 될 것이다.” 러시아의 대문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1821∼1881)는 1881년 독자들에게 러시아의 미래를 이렇게 전망했다. 유럽에서는 늘 주변부에 머물렀던 러시아가 아시아에선 주도적 위치에 설 수 있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러시아가 지난 300년 동안 동아시아를 향해 품어 온 야망과 반복된 좌절의 과정을 연대기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학계에서 주목받는 국제사가로, 반도체 개발을 둘러싼 글로벌 패권 경쟁을 다룬 ‘칩워(Chip War)’의 저자가 썼다. 표트르 대제부터 블라디미르 푸틴에 이르기까지 러시아 지도자들은 수차례 ‘아시아로의 전환’을 시도했지만 대부분 실패로 귀결됐다. 저자는 그 원인을 러시아가 끝내 벗어나지 못한 ‘유럽적 렌즈’에서 찾는다.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이 유럽에 놓인 국가 구조 속에서, 아시아는 지속적으로 자원을 투입하고 관심을 유지하기 어려운 공간이었다는 것. 과도한 낙관주의로 출발한 아시
얼마 전까지 유럽에서 가장 큰 회사라고 하면 ‘노보노디스크’라는 회사가 손에 꼽혔다. 지금은 워낙 인공지능(AI) 열풍이 드세다 보니, 네덜란드의 반도체 생산 장비 회사인 ASML 등 다른 회사에 밀려 1위에서는 조금 멀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노보노디스크는 유럽 주식 시장 10위권에는 꼬박꼬박 들어가는 대기업이다. 특히 이 회사는 딱히 큰 나라라고 할 수는 없는 덴마크 회사이기에 더욱 눈에 뜨인다. 이 회사가 유럽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던 건 ‘위고비’라는 놀라운 비만 치료제 덕분이다. 10여 년 전 당뇨병 약으로 개발한 오젬픽이란 약을 투여받은 사람들이 살 빠지는 걸 보고, 이름을 바꿔 비만 치료제로 내놓은 제품이 위고비다. 그런데 그 효과가 워낙 좋고 인기가 많아서 덴마크 경제를 통째로 끌어올릴 정도로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다. 우리의 이야기는 여기서 미국의 사막에 사는 독도마뱀으로 이어진다. 힐러강 유역에 살고 있어서 힐러몬스터라는 별명을 갖고 있던 독도마뱀의 침 성분을
한참 걷는데 풀숲에 산딸기가 있었어.쉿, 너만 알고 있어.빨갛게 익으면 우리 같이 따서 먹자.
“그냥 쪼대로 하세요”라는 한마디처럼, 이 책은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통해 마음의 짐을 내려놓게 돕는다. 복잡한 생각을 탁! 멈추게 하는 현실 조언이 가득하다.
지난해 6월, 러시아의 전략폭격기 기지 곳곳에 소형 드론(무인기) 떼가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이 ‘스파이더 웹’이라 명명한 작전.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드론 부대는 러시아 군용기를 형체도 남기지 않고 불태웠다. 드론은 인간의 지시 없이도 피아 식별이 가능했다. 최고의 조종사가 비싼 전투기에 올라타 목숨 걸고 적군과 교전하는 영화 ‘탑건’의 시대는 이제 끝나가고 있는 게 아닐까.‘머신러닝’ 전문가이자 광운대 경영학부에서 빅데이터 경영을 가르치는 저자는 “판도라의 상자는 이미 열렸다”고 말한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군사용 드론을 쓰거나 개발하는 국가는 100개국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드론의 확산 속도는 1947년 개발된 AK-47 소총의 보급 속도보다도 빠르다. 저자는 “과거에는 더 많은 탱크와 미사일을 가진 부자가 승자였지만, 이제는 가난한 쪽에도 승산이 있다. 드론은 싸고 쉽고 효과적”이라고 했다.책은 기계가 인간의 전쟁에 도입된 역사를 되짚으며 시작된다. 1991년 걸
‘민주주의보다 한 차원 높은 인본주의’의 저자 김기우 작가는 세상을 바꿀 대혁명(大革命)을 선언하는 새로운 정치 이념으로 인본주의(人本主義)를 제시했다. 김 작가는 이 저서를 통해 민주주의의 구조적 한계를 넘어서는 대안으로서 인본주의를 제시하며, 인간 본연의 도덕과 천지이치에 기초한 ‘무수(无首)의 정치’를 역설한다.김 작가는 ‘주역’ 건괘(乾卦)의 용구(用九) 해석을 통해 인본주의의 철학적 뿌리를 설명한다. “견군용(見羣龍)호되 무수(无首)하면 길(吉)하리라”는 구절처럼, 모두가 ‘용(龍)’이 되어 스스로 이치를 깨닫고 실천하는 사회에서는 우두머리조차 필요 없다는 것이다. 이는 법과 명령이 아닌 도덕(道德)과 천지이치(天地理治)에 의해 자율적으로 조화가 이루어지는 태평(泰平)의 시대를 뜻한다. 저자는 민주주의의 삼권분립과 다수결이 인간의 간사함과 권력 욕망 앞에서 공정성을 보장하지 못했다고 비판한다. 법과 제도는 인간의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며, 결국 판결과 통치 역시 개인
백제왕 ‘여경’(개로왕)은 꿈속에서 아름다운 여인을 보고 잊지 못해 그를 찾아 나선다. 어렵사리 여인 ‘아랑’을 찾아냈으나, 그는 충신인 ‘도미’의 부인. 하지만 개로왕은 자기의 욕망을 못 이겨 아랑을 자기 여인으로 만들려 하고, 결국 비극이 빚어진다. ‘삼국사기’에 나오는 설화 ‘도미전’를 모티브로 한 최인호의 소설 ‘몽유도원도’의 이야기다. 이 소설을 무대로 옮긴 뮤지컬 ‘몽유도원’이 27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막한다. 1995년 초연했던 ‘명성황후’를 제작한 에이콤이 개발 단계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만든 작품이다. ‘몽유도원’의 윤호진 연출은 7일 간담회에서 “미국 브로드웨이에서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도 통할 보편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이라고 자신했다. 한국 역사나 전통 설화에 익숙지 않은 해외 관객이더라도 공연의 서사에 공감할 수 있도록 공들였다고 한다. 일단 무대와 조명, 영상 등 시각적 요소는 동양적인 색채를 강조한다. ‘여백의 미’를 살려
한국 창작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2025 브로드웨이월드 UK/웨스트엔드 어워즈에서 ‘최우수 콘서트 프로덕션(Best Concert Production)’ 부문을 수상했다. 14일 제작사 PL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2025년 신설된 최우수 프로덕션 부문에서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작품은 지난해 9월 8일 런던 웨스트엔더 중심부에 위치한 질리언 린 시어터에서 콘서트형 공연으로 현지 관객을 만났다. 단 1회 공연을 위해 단 역의 양희준, 진 역의 김수하를 비롯해 한국 무대에서 활약 중인 16명의 배우와 조명·음향 디자인 스태프가 직접 런던으로 향했고, 세트 장비의 제약 속에서도 한국 공연 특유의 에너지와 디테일, 집단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025 브로드웨이월드 UK/웨스트엔드 어워즈는 미국 기반 글로벌 공연 전문 매체 ‘브로드웨이월드’가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2011년부터 영국 연극·뮤지컬·공연계를 대상으로 관객 투표 100%로
백제왕 ‘여경’(개로왕)은 꿈속에서 아름다운 여인을 보고 잊지 못해 그를 찾아 나선다. 어렵사리 여인 ‘아랑’을 찾아냈으나, 그는 충신인 ‘도미’의 부인. 하지만 개로왕은 자기의 욕망을 못 이겨 아랑을 자기 여인으로 만들려 하고, 결국 비극이 빚어진다. ‘삼국사기’에 나오는 설화 ‘도미전’를 모티프로 한 최인호의 소설 ‘몽유도원도’의 이야기다.이 소설을 무대로 옮긴 뮤지컬 ‘몽유도원’이 27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막한다. 1995년 초연했던 ‘명성황후’를 제작한 에이콤이 개발 단계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만든 작품이다. ‘몽유도원’의 윤호진 연출은 7일 간담회에서 “미국 브로드웨이에서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도 통할 보편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이라고 자신했다. 한국 역사나 전통 설화에 익숙지 않은 해외 관객이더라도 공연의 서사에 공감할 수 있도록 공을 들였다고 한다.일단 무대와 조명, 영상 등 시각적 요소는 동양적인 색채를 강조한다. ‘여백의 미’를 살려 수묵화 같
삶과 죽음은 인간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 이를 기이하면서도 발랄하게 그리거나 묵직하고 강렬하게 담아낸 작품이 있다. 인생이란 여정에서 마음을 나눈 이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기도 한다.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완전히 다른 빛깔을 지닌 네 작품을 만나보자. ●뮤지컬 ‘비틀쥬스’악동 유령이 벌이는 기괴하고 유쾌한 소동 100억 년간 이승과 저승 사이에 낀 비틀쥬스는 인간에게 보이지 않는다. 외로움에 몸부림쳐도 어쩔 수 없다. 저승법에 따르면 산 사람이 비틀쥬스의 이름을 세 번 부르면 그를 볼 수 있다. 비틀쥬스는 유령을 볼 수 있는 소녀 리디아, 동시에 사망한 부부 바바라와 아담을 만나자 이들을 이용해 사람들이 자신을 보게 만들려 하는데…. 팀 버튼 감독의 동명 영화(1988년)를 뮤지컬로 만들었다. 2019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다. 국내 공연은 2021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기괴하면서도 엉뚱 발랄한 인물들이 자아내는 통통 튀는 이야기가
대문호 톨스토이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7년 만에 돌아온다. 제작사 마스트인터내셔널은 오는 2월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귀환한다고 12일 밝혔다. 옥주현·김소향·이지혜 등 최정상급 캐스트가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시즌은 지난 2019년 재연 이후 약 7년 만에 돌아오는 라이선스 공연이다. 완성도와 퀄리티를 인정받은 기존 프로덕션을 한층 발전시켜 극적인 감동과 섬세한 감정선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19세기 후반 러시아 귀족 사회를 배경으로 사랑·결혼·가족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룬 톨스토이의 3대 문학 중 하나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사랑·행복·선택·갈등에 대한 인류 본연의 고민을 유려한 음악과 품격 있는 무대 미학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던질 예정이다. 특히 클래식과 록,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러시아 겨울이 느껴지
이현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동화를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 ‘푸른 사자 와니니’가 3일 서울 노원예술문화회관에서 개막했다. 한 살 된 암사자 와니니의 모험과 성장 이야기를 그린 원작은 2015년 처음 출간된 뒤 누적 판매 100만 부 이상을 기록했다. 올해 10권으로 마무리될 예정인 동화는 연약한 와니니가 사자답지 않다는 이유로 무리에서 쫓겨났다가 떠돌이 사자 아산테와 잠보를 만나며 자신을 찾아다니는 내용을 담았다. 뮤지컬은 ‘푸른 사자 와니니’를 좋아하는 어린이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동물 인형이 등장하고, 등장인물이 동물 의상을 입고 춤을 춘다. 600여 석의 중규모 공연장인 무대는 3층 구조로 설계됐다. 지도자 마디바가 가장 높은 층을 지키며, 추방된 와니니는 1층 공간에서 생존을 배운다. 2층은 동물들이 서로 교차하는 공간이다. 진영섭 연출은 “뮤지컬 ‘라이언 킹’이 수사자의 권력 계승을 중심에 둔다면, ‘푸른 사자 와니니’는 암사자가 무리에서 자라나는 성장 드라마”
이현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동화를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 ‘푸른 사자 와니니’가 3일 서울 노원예술문화회관에서 개막했다. 한 살 된 암사자 와니니의 모험과 성장 이야기를 그린 원작은 2015년 처음 출간되고 누적 판매 100만 부 이상을 기록했다. 올해 10권으로 마무리될 예정인 동화는 연약한 와니니가 사자답지 않다는 이유로 무리에서 쫓겨났다가 떠돌이 사자 아산테와 잠보를 만나며 자신을 찾아다니는 내용을 그린다.이러한 ‘푸른 사자 와니니’를 좋아하는 어린이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동물 인형이 등장하거나, 등장인물이 동물 의상을 입고 안무를 통해 마치 ‘라이언킹’ 뮤지컬처럼 완성도를 높였다. 또 무대 구조물에 영상을 투사해서 배경이 달라지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프로젝션 매핑을 활용한다. 이 기술을 통해 극의 진행 상황을 설명하는 애니메이션을 곁들여 어린이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또 600여 석의 중규모 공연장인 무대는 3층 구조로 설계됐다. 지도자 마디바가 가장 높은 층을
“저를 대본 작가로 섭외하다니, 처음엔 몰래카메라인 줄 알았죠. 진짜인지 여러 번 묻고는 마음 바꾸시기 전에 덥석 물었습니다.” 최근 부캐 ‘쥐롤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이창호(38·사진)가 뮤지컬 ‘비틀쥬스’의 각색 작가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창호는 유튜브 콘텐츠 ‘뮤지컬스타’에서 뮤지컬 킹키부츠의 캐릭터 롤라를 패러디하며 ‘쥐롤라’란 애칭을 얻었다. 8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뮤지컬을 따라 했을 뿐인데, 제작 참여 제안까지 받아 깜짝 놀랐다”고 했다.‘비틀쥬스’는 2019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팀 버턴의 동명 영화가 원작이다. 100억 살 먹은 기이한 존재인 비틀쥬스는 인간 사회에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하지 않는다.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내뱉는, 직설적이고 고약한 말들이 웃음을 자아내는 게 포인트. 하지만 이런 유머 코드에 미국 문화가 깊이 깔려 있다는 점이 국내 연출진의 고민거리였다. 제작진이 이창호를
“저를 대본 작가로 섭외하다니, 처음엔 몰래 카메라인 줄 알았죠. 진짜인지 여러 번 묻고는 마음 바꾸시기 전에 덥석 물었습니다.”최근 부캐 ‘쥐롤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이창호(38)가 뮤지컬 ‘비틀쥬스’의 각색 작가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창호는 유튜브 콘텐츠 ‘뮤지컬스타’에서 뮤지컬 킹키부츠의 캐릭터 롤라를 패러디하며 ‘쥐롤라’란 애칭을 얻었다. 8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뮤지컬을 따라 했을 뿐인데, 제작 참여 제안까지 받아 깜짝 놀랐다”고 했다.‘비틀쥬스’는 2019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팀 버튼의 동명 영화가 원작이다. 100억 살 먹은 기이한 존재인 비틀쥬스는 인간 사회에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하지 않는다.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내뱉는, 직설적이고 고약한 말들이 웃음을 자아내는 게 포인트. 하지만 이런 유머 코드에 미국 문화가 깊이 깔려있다는 점이 국내 연출진의 고민거리였다. 제작진이 이창호를 섭외한 건
특유의 유머로 이름난 장진 감독이 신작 희곡으로 돌아온다. 연극 ‘꽃의 비밀’ 이후 10년 만에 집필한 작품이다.9일 공연 제작사 파크컴퍼니와 장차에 따르면, 연극 ‘불란서 금고: 북벽에 오를 자 누구더냐’가 오는 3월 7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놀(NOL) 서경스퀘어 스콘 1관 무대에 오른다.작품 배경은 은행 건물 지하다. ‘밤 12시, 모든 전기가 나가면 우리는 금고를 연다’는 단 하나의 규칙 아래 다섯 명이 모이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서로의 이름과 과거를 알지 못한 채 진행되는 작전은 점차 균열을 드러내고, 각자의 계산과 욕망이 맞물리며 상황은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치닫는다.작품의 부제인 ‘북벽에 오를 자 누구더냐’는 극 중 등장하는 우화 ‘북벽 장춘’에서 비롯됐다. 이 우화는 인물들의 욕망을 상징한다. 제한된 공간과 단순한 조건 속에서 인물들의 목적과 선택이 교차하고, 각자가 생각하는 ‘북벽’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이 드러난다.장진 연출은 이번 신작을 집필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 감독을 만나 제가 어떻게 무대를 구상하는지 설명했어요. 즉시 ‘그렇게 해도 좋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그가 공연화를 허락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들었는데 깜짝 놀랐죠. 그리고 바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제 어떡하지?’” 7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상연되는 무대극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연출한 존 케어드가 이날 본공연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미야자키 감독과 처음 조우했던 일화를 들려줬다. 캐나다 출신인 케어드 연출은 번안을 함께 했던 부인 이마이 마오코 씨가 아이들에게 일본어를 가르치려고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보여주면서 이 작품을 접했다고 한다. 이후 미야자키 감독을 직접 찾아가 허락을 받았다. 케어드 연출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오리지널 연출가. 연극과 오페라를 넘나들며 40년 이상 무대 예술을 이끈 베테랑이다. 그는 미야자키 감독이 만든 환상적이고 마법 같은 순간, 다양한 스케일과 캐릭터를
“227번째 리어왕인데, 첫 대사도 기억이 안 나는군.” 1942년 공습이 이어지는 영국의 한 지방 극장. 수십 년간 셰익스피어 전문 극단을 이끌어 온 노배우 ‘선생님’은 무대를 앞두고 혼란에 빠진다. 공연이 임박했는데 대사도 제대로 기억 못 하고 무대에 오를 힘마저 없다. 그런 그를 곁에서 수십 년간 보필해 온 드레서 ‘노먼’은 주변의 만류에도 공연을 포기하지 않으려 애쓰는데…. 원작이 처음 공연됐던 영국에서 “연극에 바치는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러브레터”라는 찬사를 받았던 연극 ‘더 드레서’가 지난해 12월 27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했다. 2020년 국내 초연 당시 배우 송승환(68)이 ‘선생님’ 역할을 맡아 화제가 됐던 작품. 올해 무대는 이 역할을 배우 박근형과 정동환이 맡았다. 송승환과 오만석은 선생님을 모시는 ‘노먼’을 연기한다. 극은 무대에 오를 능력을 잃어가면서 까칠하고 폭력적 언행을 일삼는 ‘폭군’에 가까운 선생님과 그에게 하인처럼 부림을 당
“227번째 리어왕인데, 첫 대사도 기억이 안 나는군.”1942년 전쟁으로 공습이 이어지는 영국의 한 지방 극장. 수십 년간 셰익스피어 전문 극단을 이끌어 온 노배우 ‘선생님’은 무대를 앞두고 혼란에 빠진다. 공연이 임박했는데 대사도 제대로 기억 못하고 무대에 오를 힘마저 없어진다. 그런 그를 곁에서 수십 년간 보필해 온 드레서 ‘노먼’은 주변의 만류에도 공연을 포기 않으려 애쓰는데….원작이 처음 공연된 영국 연극계에서 ‘연극에 바치는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러브레터’라고 불린다는 극 ‘더 드레서’가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했다. 2020년 국내 초연한 이 연극은 배우 송승환(68)이 ‘선생님’ 역할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한 극이다. 이번엔 이 역할을 박근형, 정동환이 맡고 송승환은 선생님을 모시는 ‘노먼’ 역을 맡았다.송승환은 개막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이번이 네 번째인데 뭔가 새로워야 한다는 고민 끝에 ‘노먼’을 하겠다고 생각했다”며 “내가 노먼이라면
“대호군(大護軍) 장영실이 만든 안여(安輿·임금이 타는 가마)가 견실하지 못하여 의금부에 내려 국문하다.” 조선의 대표적인 과학자 장영실은 ‘조선왕조실록’ 세종 24년(1442년) 3월 16일에 실린 이 기록을 끝으로 역사에서 자취를 감췄다. 2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는 그 역사의 공백을 짐작해 보려는 시도에서 출발한다. 이상훈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조선의 천재 과학자가 유럽으로 건너가 어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스승이 됐을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무대 위로 옮긴다. 이야기는 바로크 시대 화가인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그림 ‘한복 입은 남자’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려는 방송국 PD 진석이 이탈리아인 엘레나로부터 비망록 한 권을 건네받으며 시작된다. 진석이 역사학자 강배와 함께 기록 속 단서를 좇는 과정에서 장영실의 행방이 드러난다. 1막과 2막의 대비가 또렷해 다채롭게 극을 즐길 수 있는 게 장점. 조선을 배경
“대호군(大護軍) 장영실이 만든 안여(安輿·임금이 타는 가마)가 견실하지 못하여 의금부에 내려 국문하다.”조선의 대표적인 과학자 장영실은 ‘조선왕조실록’ 세종 24년(1442년) 3월 16일에 실린 이 기록을 끝으로 역사에서 자취를 감췄다. 2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는 그 역사의 공백을 짐작해 보려는 시도에서 출발한다. 이상훈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조선의 천재 과학자가 유럽으로 건너가 어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스승이 됐을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무대 위로 옮긴다.이야기는 바로크 시대 화가인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그림 ‘한복 입은 남자’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려는 방송국 PD 진석이 이탈리아인 엘레나로부터 비망록 한 권을 건네받으며 시작된다. 진석이 역사학자 강배와 함께 기록 속 단서를 좇는 과정에서 장영실의 행방이 드러난다.1막과 2막의 대비가 또렷해 다채롭게 극을 즐길 수 있는 게 장점. 조선을 배경으로
대공황의 그늘이 짙게 드리운 1930년대 미국. 가난과 불안이 일상을 잠식하던 시대, 보니 파커와 클라이드 배로우라는 한쌍의 범죄자가 등장한다. 무모한 선택과 비극적 결말, 두 사람의 이야기는 시대의 불안을 응축한 상징이 됐다.지난 11일 개막한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는 실존 인물의 실화를 토대로, 이들이 왜 범죄자가 됐는지 그 내면을 따라간다. 가난을 벗어나 악명 높은 영웅이 되고 싶은 클라이드는 영화 같은 삶을 꿈꾸는 보니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함께하기로 한 두 사람 앞에 펼쳐진 건 범죄와 도주다. 탈옥한 클라이드와 그를 도운 보니는 각종 범죄를 저지르며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든다. 이들의 이야기는 1967년 할리우드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로 탄생했고, 2011년에는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로 첫선을 보였다. 국내에서는 2013년 초연이 이뤄졌고, 이듬해 재연됐다. 그리고 11년 만에 삼연으로 관객을 다시 만나고 있다. 작품은 가난과 좌절이 불러온 욕망을 드러
팝스타 앨리샤 키스의 삶과 음악을 다룬 뮤지컬 ‘헬스키친’과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을 무대로 옮긴 뮤지컬 ‘프로즌’이 내년 국내에서 초연한다. 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2026년 공연 라인업을 24일 발표했다. 먼저 올해 13년 만의 내한을 가진 뮤지컬 ‘위키드’가 내년 2월 5일부터 3월 1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한국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박정민, 박강현이 출연 중인 ‘라이프 오브 파이’는 내년 3월 2일까지 서울 공연을 마친 뒤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3월 개막한다. 한국에서 첫선을 보이는 작품들도 출격한다. 내년 7월 GS아트센터에서는 ‘헬스키친’이 막을 올린다. 팝스타이자 싱어송 라이터 앨리샤 키스의 삶과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뮤지컬로, 그가 자란 뉴욕 헬스키친의 삶과 음악을 담아낸다. ‘겨울왕국’을 무대화한 ‘프로즌’은 내년 8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 이어 2027년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거대한 눈과 얼음의 세계를 구현하며
국립극단의 ‘안트로폴리스 I―프롤로그, 디오니소스’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의 ‘젤리피쉬’가 제62회 동아연극상 작품상을 받았다.동아연극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명화)는 15일 서울 서대문구 동아일보 충정로 사옥에서 최종 심사를 진행하고 수상작이 없는 대상을 제외하고 작품상 연출상 연기상 등 9개 부문 수상작과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본심에는 역대 가장 많은 심사위원 추천작 34편이 올랐다. 김명화 위원장은 “팬데믹 이후로 등장한 사회 이슈를 다루거나 실험적인 시도를 한 작품들이 메시지를 좀 더 정교하게 다듬어, 무대를 보는 재미는 물론 대사를 듣는 문학적인 재미도 더해졌다”며 “여기에 정극 중심의 작품이 함께 나타나 균형감을 이룬 한 해였다”고 총평했다.작품상과 연출상(윤한솔), 무대예술상(백지영)을 함께 받은 ‘안트로폴리스 I’은 테베 왕가의 건국과 탄생 과정을 소개하는 ‘프롤로그’와 제우스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디오니소스가 자신의 신성을 받아들이지
“세상에 비극이 없으면 좋겠지만, 비극을 목격하는 일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연극은 비교적 안전하게 그 비극을 목격하게끔 하는 장이 돼줄 수 있어요.”국립극단 연극 ‘안트로폴리스 I ―프롤로그, 디오니소스’로 제62회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수상한 윤한솔 연출가(53)가 23일 전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가 연출한 ‘안트로폴리스…’는 “거친 듯 박진감 넘치는 촌철살인”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올해 작품상까지 받아 2관왕을 차지한 작품. 윤 연출가는 “많은 스탭과 배우들이 오랫동안 함께 고생한 작품이기에 더욱 고마운 상”이라며 “관객이 연극을 보는 동안엔 안온한 일상에서 벗어나서 평소 눈여겨보지 않았던 사건과 사람들을 들여다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트로폴리스…’는 고대 그리스 신화 속 테베 왕가의 건국 과정과 디오니소스가 자신의 신성에 도전하는 자들을 벌하고 파멸에 이르게 하는 과정을 그렸다. 공연 초반 화려하고 우스꽝스럽던 분위기는 점차 고통과 광기로 추락한다. 윤 연출가는 “구
국립극단의 ‘안트로폴리스 I ―프롤로그, 디오니소스’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의 ‘젤리피쉬’가 제62회 동아연극상 작품상을 수상했다.동아연극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명화)는 15일 서울 서대문구 동아일보 충정로 사옥에서 최종 심사를 진행하고 수상작이 없는 대상을 제외하고 작품상 연출상 연기상 등 9개 부문 수상작과 수상자를 선정했다.올해 본심에는 역대 가장 많은 심사위원 추천작 34편이 올랐다. 김명화 위원장은 “팬데믹을 이후로 등장한 사회 이슈를 다루거나 실험적인 시도를 한 작품들이 메시지를 좀 더 정교하게 다듬어, 무대를 보는 재미는 물론 대사를 듣는 문학적인 재미도 더해졌다”며 “여기에 정극 중심의 작품이 함께 나타나 균형감을 이룬 한 해였다”고 총평했다.작품상과 연출상(윤한솔), 무대 예술상(백지영)을 함께 받은 ‘안트로폴리스 I’은 테베 왕가의 건국과 탄생 과정을 소개하는 ‘프롤로그’와 제우스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디오니소스가 자신의 신성을 받아들이지
뮤지컬 콘서트 ‘더 미션:K(The Mission:K)’가 티저 영상 공개에 이어 출연 배우 라인업을 발표했다. 해당 공연은 오는 2026년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일간 진행된다. ‘더 미션:K’는 알렌, 언더우드, 세브란스, 에비슨 등 실존 역사 인물 네 명의 이야기를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낸 K-POP 뮤지컬 콘서트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역사적 감동과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한국 최초의 서양식 병원 제중원을 설립한 알렌 역에는 아스트로 MJ, 근대 교육의 기반을 만든 언더우드 역에는 SF9 재윤이 캐스팅됐다. 막대한 후원으로 병원 설립을 후원한 세브란스 역은 틴탑 리키, 전염병 방역의 기틀을 세우고 조선인 의사를 양성하며 의료의 미래를 설계한 에비슨 역은 김동준이 맡는다.서사를 이끌어가는 MC로는 뮤지컬 배우 서범석이 캐스팅됐다.주연 배우들 외에도 30여 명의 앙상블과 15명의 아역 배우, 30여 명 규모의 오케스트라가 풍성한 볼거리와 들을
한국연극평론가협회(회장 이화원)가 22일 ‘올해의 연극 베스트3’로 ‘삼매경’, ‘걸리버 여행기: 줌 인 아웃’, ‘묵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국립극단의 ‘삼매경’(이철희 연출)은 함세덕 원작 ‘동승’의 확장성을 연극적 언어로 증폭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극단 하땅세의 ‘걸리버 여행기: 줌 인 아웃’(윤시중 연출)은 전통적 서사 구조에 의존하지 않고 관찰의 거리 규모 시점을 핵심 장치로 인간을 탐구하는 실험성이 돋보였다. 극단 동의 ‘묵티’(강량원 연출)은 시적인 대사와 절제된 신체 연기가 앙상블을 이루어 호평받았다.
지난 19일 별세한 배우 고 윤석화(69)를 추모하려는 조문객들의 행렬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20일 유족 측에 따르면, 배우 송일국은 전날 밤 10시경 세 자녀 대한·민국·만세와 함께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뮤지컬 배우 홍지민, 연극 연출가 신유청 , 배우 전수경, 가수 이문세도 조문했다. 이날 오전에는 배우 황정민이 빈소를 찾았다. 한국의 ‘재즈 1세대’ 가수 김준은 아내와 함께 장미꽃 한송이를 들고와 고인을 기렸다. 김준은 “(고 윤석화와) 막역한 사이다. 특별한 인연이 오래됐다. 같은 크리스천으로서 영적교류도 많이했다”며 “윤석화씨가 사실 앨범 제작을 준비하는 중이었다. 제가 작곡한 ‘행복한 여자’라는 곡을 준비 중이었는데 연습하는 와중에 이렇게 되어서 슬프다”고 전했다. 이어 “고인이 노래도 잘하지 않나. 그냥 연극인이 아니라 진짜 그 내면에서 자신을 표출할 수 있는 걸 다 표현했던 사람이다. 왜냐하면 그분이 ‘라비앙 로즈(장밋빛
통영국제음악재단은 20일 윤석화 배우의 별세를 애도하며 “윤석화가 통영국제음악제가 국내외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재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문화예술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온 배우 윤석화는 통영국제음악제 탄생과 발족 과정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윤건호 당시 마산 MBC 사장과 고(故) 박성용 금호아시아나 그룹 명예회장을 설득해 재단법인 통영국제음악제의 설립을 이끌고, 박 명예회장이 초대 이사장을 맡아 음악제가 출범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고 전했다.이어 “2002년부터는 통영국제음악제 창립 이사로 참여해 축제의 사전 홍보와 자료집 발간을 주도했다”며 “배우 이영애, 연극인 박정자, 탤런트 강부자 등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예술인들을 초청해 일반 관객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는 데도 기여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러한 배우 윤석화의 기록되지 않은 노력은 오늘날 통영국제음악제가 국내외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
‘1세대 연극 스타’로 활약해 온 배우 윤석화가 19일 별세했다. 향년 69세.연극계에 따르면 윤석화는 이날 오전 9시 54분경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그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그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으며 투병해 왔다. 고인은 19살이 된 1975년 민중극단의 연극 ‘꿀맛’으로 데뷔해 연극인의 길을 걸었다. 원래는 교사나 의사, 현모양처가 꿈이었다는 그는 개성 있는 목소리 덕에 광고에 삽입되는 CM송을 부르며 방송국을 드나들었다. “열두 시에 만나요…”로 시작하는 부라보콘 CM송과 “하늘에서 별을 따다…” 오란씨 CM송이 모두 고인의 목소리다. 어느 날 ‘탤런트가 되어보겠냐’는 제안을 한 PD에게 “탤런트는 관심 없고 연극하고 싶다”고 답해 함께 찾은 민중극단에서 배우로 커리어를 시작했다.고인은 1983년 직접 번역하고 주역을 맡은 연극 ‘신의 아그네스’로 연극계 간판 배우로 발돋움했다. ‘신의 아그네스’는
[속보]‘1세대 연극스타’ 윤석화, 뇌종양 투병 중 별세…향년 69세
올해 가장 인상적인 행보를 선보인 배우를 한 명 꼽는다면 누구일까. 여러 의견이 나오겠지만, 꽤 많은 이들이 배우 박정민(38)을 떠올리지 않을까.그는 그간 영화 ‘전, 란’ ‘하얼빈’ 등 꽤나 다작에 출연했던 배우. 하지만 지난해 돌연 “1년간 쉬겠다”고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배우로서 가장 빛이 날 때 선언한 ‘안식년’. 근데 묘하게도 대중은 이때 더 열광했다. 출판사 ‘무제’를 차려 베스트셀러를 내놓았고, 가수 화사의 뮤직비디오 출연 뒤 한 영화제에서 ‘끝내주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뒤늦게 개봉한 초저예산 영화 ‘얼굴’은 극강의 연기를 뿜어냈고, 유튜브 채널 ‘침투부’ 등에 스스럼없이 나와 이슈가 됐다. 그야말로 ‘소처럼 일한’ 안식년이었다.그런 박 배우가 올해를 오랜만에 돌아온 무대로 마무리한다. 2017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로미오를 맡은 뒤 8년 만. 그가 택한 작품은 라이브 온 스테이지(Live on Stage)를 표방한 공연 ‘라이프 오브 파이’. 200
올해 가장 인상적인 행보를 선보인 배우를 한 명 꼽는다면 누구일까. 여러 의견이 나오겠지만, 꽤 많은 이들이 배우 박정민(38)을 떠올리지 않을까. 그는 그간 영화 ‘전, 란’ ‘하얼빈’ 등 꽤나 다작에 출연했던 배우. 하지만 지난해 돌연 “1년간 쉬겠다”고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배우로서 가장 빛이 날 때 선언한 ‘안식년’. 근데 묘하게도 대중들은 이때 더 열광했다. 출판사 ‘무제’를 차려 베스트셀러를 내놓았고, 가수 화사의 뮤직비디오 출연 뒤 한 영화제에서 ‘끝내주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뒤늦게 개봉한 초저예산 영화 ‘얼굴’은 극강의 연기를 뿜어냈고, 유튜브 채널 ‘침투부’ 등에 스스럼 없이 나와 이슈가 됐다. 그야말로 ‘소처럼 일한’ 안식년이었다.그런 박 배우가 올해를 오랜만에 돌아온 무대로 마무리한다. 2017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로미오를 맡은 뒤 8년 만. 그가 택한 작품은 라이브 온 스테이지(Live on Stage)를 표방한 공연 ‘라이프 오브 파이’.
연말은 공연계의 대목이다. 보고 싶은 작품을 즐기며 한 해를 마감하는 시간은 뜻 깊다. 취향에 맞춰 골라 볼 수 있게 성찬이 마련됐다. 이제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라이프 오브 파이’놀라운 황홀함, 먹먹한 여운 속 묵직한 성찰인도에서 캐나다로 가던 배가 폭풍우로 침몰해 227일간 태평양을 떠돌다 홀로 발견된 소년 파이. 사고 조사를 위해 찾아온 보험사 담당자에게 파이는 얼룩말, 오랑우탄, 하이에나, 벵골 호랑이와 구명 보트에 남게 됐다는 이야기를 한다.2002년 맨부커상을 수상한 캐나다 작가 얀 마텔의 동명 소설을 무대로 옮겼다. 국내 초연이다. 2019년 영국 셰필드에서 처음 선보였고 2021년 영국 웨스트엔드 무대에 올랐다. 소설이나 리안 감독의 동명 영화(2013년)를 본 이라면 동물들과 폭풍우, 광활한 바다와 신비로운 생명체 등을 어떻게 무대에 구현했을지 궁금할 수밖에 없다.막이 오르면 이 모든 궁금증은 단숨에 날아간다. 바다에서 휘몰아치는 폭풍우, 배에서의 아비규
“저 위로 가자. 포플러가 있는 곳, 바람이 부는 곳. 우리 좀 영웅적으로 살자.”1959년 프랑스의 한 퇴역 군인 요양원. 제1차 세계대전에서 장교로 활약했던 참전용사 ‘필립’(이영훈)은 눈빛에 들뜸과 미련이 섞여 있었다. 그러자 전쟁터에서 다리를 크게 다친 뒤 불안을 겪는 친구 ‘앙리’(최용민)는 “네 처지를 좀 돌아봐. 난 산책이나 간다”며 쌀쌀맞게 거절한다. 하나 그 목소리엔 누구보다 모험을 바라는 간절함이 묻어났다.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예극장에서 12일부터 열리고 있는 화동연우회의 32번째 정기 공연 ‘바람의 용사들’ 연습 현장을 10일 찾았다. 퇴역 장교 필립 역을 맡은 배우가 이영훈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라 화제가 된 작품이다. 그가 무대에 서는 건 1979년 ‘우리들의 저승’ 이후 약 46년 만. 이날 이 전 관장은 “국정감사보다 더 긴장되는 게 연기”라며 “작품에 출연하기로 한 걸 후회막심할 정도로 부담감이 크다”고 소회를 밝혔다.‘바람의 용사들’은 노인이 된
“저 위로 가자. 포플러가 있는 곳, 바람이 부는 곳. 우리 좀 영웅적으로 살자.”1959년 프랑스의 한 퇴역 군인 요양원. 제1차 세계대전에서 장교로 활약했던 참전용사 ‘필립’(이영훈)은 눈빛에 들뜸과 미련이 섞여 있었다. 그러자 전쟁터에서 다리를 크게 다친 뒤 불안을 겪는 친구 ‘앙리’(최용민)는 “네 처지를 좀 돌아봐. 난 산책이나 간다”며 쌀쌀맞게 거절한다. 하나 그 목소리엔 누구보다 모험을 바라는 간절함이 묻어났다.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예극장에서 12일부터 열리고 있는 화동연우회의 32번째 정기 공연 ‘바람의 용사들’ 연습 현장을 10일 찾았다. 퇴역 장교 필립 역을 맡은 배우가 이영훈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라 화제가 된 작품이다. 그가 무대에 서는 건 1979년 ‘우리들의 저승’ 이후 약 46년 만. 이날 이 전 관장은 “국정감사보다 더 긴장되는 게 연기”라며 “작품에 출연하기로 한 걸 후회막심할 정도로 부담감이 크다”고 소회를 밝혔다.‘바람의 용사들’은 노인이 된 세 참전
1930년대 미국 대공황기. 모래 먼지 폭풍 ‘더스트 볼(Dust Bowl)’이 휩쓴 황폐한 땅에서, 두 젊은 남녀는 끝내 벗어날 출구를 찾지 못한다. 11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는 더 나은 삶을 꿈꾸다 범죄의 길로 빠진 실존 인물 보니 파커와 클라이드 배로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다. 국내 영화 개봉명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로도 유명한 이 작품은 범죄 자체보다 빈곤과 공황의 시대에 내몰린 청춘의 절박한 선택에 시선을 둔다. 10일 극장에서 만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67)은 이 작품을 “젊은이들이 여기서 벗어나려 애썼던 고군분투를 그린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그 선택이 옳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왜 그런 선택에 이르렀는지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보편적인(universal) 이야기가 아닐까요.” ‘지킬 앤 하이드’와 ‘마타하리’, ‘웃는 남자’, ‘시라노’ 등으로 국내 뮤지컬 팬들에게 친숙한 와일드혼은 팝 음악에서 출
야망을 위해 거침없이 남자를 이용하는 팜므파탈, 가슴에 불꽃을 품은 과학자, 고통을 붓으로 찍어내는 화가…. 너무나 다른 색채를 지닌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연기한다. 폭발하는 고음은 물론 애절하게 속삭이고, 마침내 무너지며 절규하는 넘버까지 매끄럽게 소화한다. 배우 김소향(45)이다.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에서 그를 4일 만났다. 그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내년 1월 11일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에비타’에서 에바 페론(1919~1952)을 연기하고 있다. 김소현, 유리아 배우와 번갈아가며 무대에 선다. 그는 “에비타 역을 맡은 셋 중 가장 눈물이 많다. 제작진이 (병으로 쇠약해진 에비타가 타는) 휠체어에 저를 위해 손수건을 따로 달아줬다”며 웃었다.‘에비타’는 1978년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첫 선을 보였다. 국내에서는 2006년 초연됐고 2011년 두 번째 공연 후 이번이 세 번째 무대다. 시골에서 가난한 사생아로 태어났지만 남자를 이용해 원하는 바를 이루고 끝내
“나의 불안이나 상처를 피하는 것만이 해결책이 아니었어요. 연기하면서 ‘나’라는 사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죠.”연극 ‘우리는 사랑할 수 있을까’에 배우로 선 장태정 씨(22)는 4일 공연을 마친 뒤 이렇게 말했다. 장 씨를 포함한 청년 11명은 이날 관객 앞에 서서 자신들이 겪어온 불안을 대사와 노래로 고백했다. 장 씨는 “누군가를 사랑하고, 제게 찾아오는 것들을 감사히 받아들이며 살고 싶다”고 했다. 14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생명보험재단)은 연극 ‘우리는 사랑할 수 있을까’와 관객 참여형 즉흥치유연극 ‘나의 이야기 극장’을 각각 4일, 10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아트홀에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두 공연은 청년들의 불안과 정서적 고립 등을 주제로 한다.연극 ‘우리는 사랑할 수 있을까’는 사회·경제적 배경에서 비롯된 개인적 불안과 취업난 등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회적 불안을 연극으로 풀어냈다. 무대에는 약 5개월간 예술치유학교 프로그램에서 캠프와 정기수업을 이수한 청년
창작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2025 브로드웨이월드 UK/웨스트엔드 어워즈(BroadwayWorld UK/West End Awards)’에서 베스트 콘서트 프로덕션 후보에 올랐다고 제작사 PL엔터테인먼트가 12일 밝혔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9월 8일 런던 웨스트엔드 중심부의 질리언 린 시어터에서 콘서트형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단 역의 양희준, 진 역의 김수하를 비롯해 한국 무대에서 활약한 16명의 배우와 조명·음향 등 주요 스태프가 직접 런던으로 이동해 한국 공연 특유의 에너지와 디테일을 선보였다. 브로드웨이월드 UK/웨스트엔드 어워즈는 글로벌 공연 전문 매체 ‘브로드웨이월드’가 주최하는, 영국을 대표하는 관객 투표 기반 공연 시상식이다. 웨스트엔드뿐 아니라 영국 전역에서 한 해 동안 선보인 연극·뮤지컬·콘서트 공연을 폭넓게 다룬다. 단 한 차례 영국 공연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연말 시상식 후보
뮤지컬 ‘레드북’이 서울 공연을 마무리하고 지방 투어 공연을 시작한다고 제작사 아떼오드가 8일 밝혔다.‘레드북’은 보수적인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런던을 배경으로, 숙녀라는 틀에서 벗어나 자신다운 삶을 선택한 안나와 신사로서의 규범만을 믿고 살아온 브라운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풀어낸 작품이다. 시대의 편견을 넘어 주체적인 작가로 성장하는 안나의 이야기는 대표적인 여성 서사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네 번째 시즌은 지난 9월 23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개막해 7일까지 관객을 만났다. 안나 역의 옥주현, 아이비, 민경아, 브라운 역의 송원근, 지현우, 김성식 등이 캐릭터에 매력을 더하며 무대를 채웠다.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작품은 지방 투어로 열기를 이어간다. 12~14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을 시작으로 19~20일 인천, 25~27일 울산 공연을 펼친다. 내년 1월 2~4일 강릉, 9~11일 용인, 16~18일 대구, 23~25일 세종에 이어 1월 30일~2
한국 창작뮤지컬 ‘렛미플라이’가 홍콩 무대에서 4회차 전석 매진으로 호응을 얻었다.주홍콩한국문화원은 지난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홍콩 시티홀 씨어터에서 오리지널 전막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렛미플라이’ 홍콩 공연은 총 4회로, 모든 회차가 매진됐다.이번 무대에는 작가 조민형, 작곡가 민찬홍, 연출 이대웅 등 핵심 제작진이 참여했다. 배우 김태한·윤공주·방진의·안지환·나하나·홍지희가 출연해 작품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렛미플라이’는 1969년의 평범한 수선공 ‘남원’이 패션 디자이너라는 꿈과 사랑에 한 발짝 다가가려는 순간 2020년에서 눈을 뜨며 시작되는 좌충우돌 미래탐사기다. 2022년 초연 이후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작곡상·남우신인상 3개 부문을 수상했다.관객은 배우들의 연기·가창과 탄탄한 스토리·연출을 높이 평가했다. 한 관객은 “공연 후반부에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꼭 한 번은 봐야 할 작품”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관객은 “최상급 배우들의 무대
대작 뮤지컬들이 연말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화려한 볼거리부터 깊이 있는 스토리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한해를 의미있게 마무리하려는 관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재미 보장된 영화 원작 뮤지컬지난달 27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한 ‘물랑루즈!’는 바즈 루어만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지상에서 가장 화려한 파리의 클럽 ‘물랑루즈’에서 일어난 가슴 벅찬 사랑 이야기를 펼쳐낸다. 거대한 코끼리와 풍차 등 초대형 스케일을 자랑하는 무대와 의상, 소품이 어우러져 연말 무대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오펜바흐부터 아델, 마돈나, 리한나 등 세대를 초월한 아티스트들의 70여 개 명곡을 조합해 새로운 곡을 만들어낸 매시업 뮤지컬로도 유명하다. 오는 16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막을 올리는 ‘비틀쥬스’는 팀 버튼의 동명 영화 비틀쥬스를 원작으로 한다. 이승과 저승 사이에 갇혀 있는 비틀쥬스가 벌이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은 2021년 국내 초연 당시
생리 기간을 자유롭게 보내고 싶지만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탐폰 사용을 주저한다. 불편할 것 같거나 사용법이 어려울 것이라는 막연한 선입견 때문이다.국내에 여성 용품인 탐폰을 처음 선보인 업체는 동아제약이다. 지난 1977년 삽입형 제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초창기에는 선입견이 지금보다도 강했기 때문에 제품 존재 자체 여부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늘고 사회적인 분위기가 달라지면서 여성 용품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동아제약은 28일 탐폰 브랜드인 템포가 6년 연속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가면서 여성들의 일상 용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템포 제품은 소비자 니즈에 맞춰 꾸준히 상품성이 개선됐다고 한다. 특히 최근에는 사용법이 익숙하지 않은 입문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한층 얇아진 외통의 ‘템포 내추럴코튼 탐폰 라이트’를 새롭게 선보였다.신제품인 내추럴코튼 라이트는 기존 템포 제품보다 외경을 2mm가량 더 얇게 만든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처음
네 쌍둥이 중 한 명으로 태어난 여성이 다섯 쌍둥이를 낳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미국 텍사스 엘패소에 사는 테레사 트로이아(36)는 얼마 전 첫 출산에서 동화같은 특별한 축복을 받았다. 세 명의 남자 형제와 함께 자란 트로이아에게 ‘여러 명의 동기가 함께하는 삶’은 늘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이제 그녀는 다섯 아이와 함께 그 경험을 다시 이어가게 되었다.트로이아는 “처음엔 너무 벅차고 두렵기도 했지만, 동시에 정말 아름다운 순간이었다”며 “엄마가 된 꿈을 이루게 되어 행복하다”고 ABC뉴스에 말했다. 트로이아는 10년 전 어머니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냈다. 그녀는 이번 출산을 통해 “엄마가 어떤 마음으로 우리를 키웠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고 말했다.그녀는 다섯 쌍둥이를 자연 임신했으며, 임신 과정은 비교적 순탄했다고 밝혔다. “입덧도 없었고, 이상한 음식 욕구도 없었어요. 부기도 없었으니 정말 운이 좋았죠.”올 초 다섯 명의 아이를 낳을 것이라는 소식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수장이 새로 추대됐다. 1일 서울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에서 열린 대표이사 이·취임식에서 전나영 사무총장이 신임 대표로 취임했다. 윤현숙 전 대표는 이날 이임했다. 전나영 신임 대표는 취임사에서 “세계여성평화그룹이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여성 평화 단체로 더욱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이 어두운 세상 가운데 희망과 사랑의 빛을 밝히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평화의 메시지를 크게 노래하고 전하는 평화의 사자가 되겠다”며 “늘 낮은 마음으로 많은 분의 말씀을 경청하되 분명한 원칙과 푯대를 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 신임 대표는 2015년 8월 IWPG에 합류해 약 10년간 단체와 함께해온 인물이다. 외교정책부장으로 시작해 기획부장, 해외인사부장을 거쳐 2023년 5월부터 사무총장을 맡아 왔다. 대표이사 취임 직전까지는 글로벌 1국장도 겸임했다. 2018년부터
손가락 검지와 약지 비율은 운동 능력, 공격성, 위험 감수 성향, 직업 선호도와 같은 여러 특성과 연관된 것으로 여겨진다. 예를 들어 검지가 약지에 비해 짧은 사람들은 경쟁 스포츠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거나 이공계 진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 비율은 또한 성격, 인지 능력 등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런데 이 비율이 쥐의 성적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신뢰할만한 생물학적 지표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본 오카야마 대학교의 사카모토 히로타카 교수와 하야시 히메카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최근 학술지 실험동물(Experimental Animals)에 발표한 연구에서 쥐의 두 번째 발가락(검지)과 4번째 발가락(약지)의 길이 비율인 ‘2D:4D 비율’을 통해 설치류의 성행동과 성적 취향을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이 비율을 성적 행동·선호도와 연결한 연구가 거의 없다는 점에 흥미를 느껴 이번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검지:약지 비율약지(4D)가
영업 담당자가 설득해야 할 대상이 남성이라면 술 접대가 효과적일 수 있으나 여성이라면 다른 방법을 찾는 게 낫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술이 판단력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그 영향의 정도가 성별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미국 텍사스 대학교 엘파소 캠퍼스(UTEP) 연구진이 주도한 연구에서 밝혀졌다.UTEP 생물학과 알렉산더 프리드먼 박사(Alexander Friedman)가 이끄는 연구진은 동물 모델을 활용해, 음주가 남성((수컷 쥐)과 여성(암컷 쥐)의 의사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관찰했다.UTEP에 따르면, 연구는 프리드먼 박사팀이 개발한 설치류 의사결정 보상-비용(RECORD) 시스템을 활용해 수행했다.그 결과, 수컷 쥐는 술에 취했을 때 음주 전과 현저하게 다른 결정을 내리는 반면, 암컷 쥐는 술을 마셔도 음주 전 내린 원래 결정을 유지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특히 수컷 쥐에 비해 몸집이 작은 암컷 쥐는 동등한 양의 술을 마셨음에도 대체적으
들릴 듯 말듯 소곤소곤 이야기하는 무리는 십중팔구 여성이다. 이유가 있었다. 여성의 청력이 2데시벨(dB) 더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특징도 있다. 인종, 환경, 언어에 관계없이 전 세계 모든 인구에서 오른쪽 귀가 왼쪽 귀보다 약간 더 나은 청력을 일관되게 보인 다는 점이다.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한 영국 바스 대학교, 프랑스 툴루즈 생물다양성 및 환경 연구 센터(CRBE) 등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청각 민감도에선 나이에 비해 생물학적 성별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지난 수십 년간 연구자들은 청력 차이를 주로 나이, 소음 노출, 유전적 요인에 기인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는 환경과 성별이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이번에 확인했다.연구자들은 고지대 안데스 산맥의 마을부터 열대 우림과 대도시 중심지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5개국 13개 지역에서 성인 448명을 대상으로 청각 민감도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들은 십대 소녀인 것으로 나타났다.세계보건기구(WHO)가 30일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6명 중 1명이 외로움을 느끼며, 매년 수십만 명이 이로 인해 사망한다.WHO의 사회적 연결 위원회(Commission on Social Connection)에 따르면, 외로움은 남녀 모두에게 거의 비슷하게 영향을 미치며 전 연령대에서 나타난다. 하지만 이를 더 많이 토로하는 계층이 있다.젊은이(13~29세)들이다. 전 세계적으로 17~21%의 젊은이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반면 60세 이상 노령 층은 11.8%로 가장 낮았다.그중 13~17세 사이의 소녀들은 24.3%가 외로움을 겪는다고 답해 전 연령층 중 가장 높았다. 이어 18~29세 사이의 남성이 17.4%로 뒤를 이었다.가난도 관련이 있다.저소득 국가에서는 약 24%의 사람이 외로움을 느낀다. 하지만 부유한 국가에서는 이 수치가 11%로 훨씬 낮다.위원회 공동 의장인 비벡 머시 박사
유방암 생존자는 암 병력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알츠하이머성 치매 발병 위험이 8% 낮으며, 방사선 치료가 이러한 위험 감소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 의대, 삼성 서울 병원, 연세대 의대 등 국내 연구진이 주도한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의사협회 저널(JAMA) 네트워크 오픈(Network Open)에 게재됐다.연구진에 따르면, 유방암은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이다. 2022년 기준 230만 명이 넘는 여성이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이는 전 세계 암 환자의 11.6%에 달한다. 초기 유방암 생존율은 93% 이상으로 향상됐다. 유방암은 이제 장기 만성 질환으로 바뀌었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생존율 향상이 인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불분명하다.생존자들은 치료 중이나 치료 후에 기억력 감퇴와 집중력 저하를 토로한다. 이는 항암 치료 시 흔히 나타나는 인지 장애인 케모브레인(chemobrain)으로 불린다. 일부 연구는 암 생존자 사이에서 치매 발생률
영국 자연사박물관 공동연구진은 최근 미국 콜로라도에서 발굴된 강아지 크기의 공룡 화석을 새롭게 확인했다. 이 공룡은 약 1억 5천만 년 전 스테고사우루스, 디플로도쿠스 등과 같은 시대에 함께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2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영국 자연사박물관 연구진이 콜로라도에서 발견한 강아지 크기 공룡 화석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강아지 크기 초식공룡…“수수께끼 같은 주자” ‘이니그마커서 몰리보스웨이크(Enigmacursor mollyborthwickae)’라는 이름의 이 공룡은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비슷한 크기로, 긴 꼬리가 몸 길이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그러나 머리뼈와 척추 일부가 발굴 당시 없어 정확한 몸길이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연구팀은 박물관에 골격 구입 당시 후원자였던 몰리 보스위크(Molly Borthwick)의 이름을 기려 ‘이니그마커서 몰리보스웨이크’라는 학명을 붙였다. ‘이니그마커서’는 라틴어로 ‘수수께끼 같은 주자’를 뜻한다.희귀한 완성형 골격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범죄학과의 마누엘 아이스너 교수가 688년 전 런던에서 벌어진 사제 존 포드(John Forde) 살인사건에 대한 새로운 증거를 밝혀냈다.6일 케임브리지대학교는 이 사건이 “단순한 살인이 아니라, 성직자와 귀족 간의 권력 다툼과 배신, 그리고 치욕스러운 참회 명령에 대한 복수극이었다”고 발표했다.거리 한복판에서 벌어진 암살아이스너 교수는 이 사건을 계획된 복수 살인으로 분석하며, 이는 교회와 귀족 사이의 갈등 속에서 발생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1337년 5월 3일 금요일, 사제 ‘존 포드’는 런던 웨스트치프 거리에서 동료 사제와 대화를 나누던 중 ‘엘라 피츠페인’의 오빠와 하인 두 명에게 공격을 받았다.존 포드는 목과 복부를 찔려 현장에서 숨졌다. 범행은 성 바울 대성당 인근에서 벌어졌다.다수의 목격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들은 거의 처벌받지 않았다.‘암살 지시자’는 귀족 여성 엘라 피츠페인이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인물은 귀족 여성 엘라 피츠페인이었
(사진 왼쪽부터) 킴벌리 쿠퍼 자쿠아(Kimberly Cooper Jaqua) 세계여성포럼(IWF) 글로벌 회장(여섯번째)과 허금주 한국지부(IWF Korea) 초대 회장(일곱번째)을 비롯한 IWF 임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세계여성포럼 한국지부
세계여성포럼 한국지부(IWF Korea, 회장 허금주)가 오는 6월 13일 서울에서 ‘AI와 여성 리더의 혁신적 패러다임’을 주제로 제1회 ‘2025 글로벌우먼서밋 (Global Women Summit)’을 개최한다. 이번 서밋은 기술과 영향력, 세대의 교차점에서 새로운 글로벌 여성 리더십의 기준과 미래를 제시하는 전략적 플랫폼으로 세계여성포럼 한국지부 창립을 기념해 열리는 대규모 글로벌 포럼이다. 행사에는 킴벌리 쿠퍼 자쿠아 (Kimberly Cooper Jaqua) IWF 글로벌 회장, 타마라 모휘니 (Tamara Mawhinney) 주한 캐나다 대사, 마리 안토니아 본 쇤부르크 (Marie Antonia von Schönburg) 주한 독일상공회의소 대표, 정현희 정진기언론문화재단 이사장, 김은선 보령홀딩스 회장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홍콩, 호주, 한국 등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C레벨 여성 리더 및 차세대 리더 17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서
스킨케어 브랜드 핑크원더(PINKWONDER)가 세계 최초 백화점 ‘르 봉 마르쉐(Le Bon Marché)’에서 ‘PKWD 스파 프리베 르 봉마르쉐(PKWD Spa Privé Le Bon Marché)’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르 봉 마르쉐 프라이빗 플로어’에서 진행된 ‘PKWD 스파 프리베 르 봉마르쉐’는 프라이빗 스파 프로그램으로, 핑크원더가 축적해 온 스킨케어 노하우와 테크닉을 기반으로 설계된 시그니처 페이셜 케어다. 핑크원더는 디올, 겔랑, 시세이도 등 세계적인 하이엔드 브랜드와 서울 클린 뷰티 리추얼을 선보였다. 특히 호호바 오일을 중심으로 한 진정 프로그램과 서울식 리프팅 마사지를 결합한 안티에이징 프로그램으로 현지 고객들과 만났다.최금실 핑크원더 대표는 “PKWD 스파 프리베 르 봉 마르쉐는 핑크원더가 추구하는 자연 원료의 순도, 깊이 있는 홈 케어 철학을 유럽 원더님들과 나누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저와의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중은 영혼을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중이 예술적인 것과 만나기를 바랍니다.” ‘스페인의 분노’, ‘마드리드에서 온 괴물’로 불리는 안헬리카 리델이 연극 ‘사랑의 죽음. 피비린내가 떠나지 않아. 후안 벨몬테(이하 ’사랑의 죽음‘)’로 한국을 찾았다. 리델은 30일 국립극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립극장에 초대 받아 큰 영광이다. 먼 이국땅까지 작품을 가져올 수 있어 감동스럽다”고 한국 공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스페인 출신인 그는 작가이자 연출가, 배우로 활동하며 인간의 위선을 비판하며 존재의 본질을 깊이 탐구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랑의 죽음’은 벨기에 엔티겐트 극장 상주 예술가이자 연출가 밀로 라우가 기획한 ‘연극의 역사’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스페인의 전설적인 투우사 후안 벨몬테와 바그너의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Liebestod(사랑의 죽음)’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리델은 유난히 긴 제목에 대해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2국(국장 이서연)이 지난 26일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제6주년을 맞아 ‘평화를 위한 하나의 목소리(One Voice for Peace)’를 주제로 국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호주,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예멘, 요르단, 바레인, 시리아, 레바논, 쿠웨이트,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등 12개국 300여 명의 고위급 여성 지도자와 평화 활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국장은 환영사에서 “여성은 오랫동안 전쟁의 피해자였지만 이제는 평화를 설계하고 미래를 다시 짓는 주체로 우뚝 섰다”며 “서로 다른 언어, 문화, 시차를 넘어 ‘평화를 위한 하나의 목소리’로 외치기 위해 모였다. 오늘 이 자리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출발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윤현숙 IWPG 대표는 기념사에서 “지난 6년간 시리아 내전, 미얀마 유혈사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
여성 3명 중 1명은 평생 한 번 이상 폭력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폭력을 당할까봐 두렵다’라고 답한 여성도 10명 중 4명이었다. 디지털 성범죄, 교제폭력 등 여성의 폭력 피해는 3년 전 조사보다 늘어 사회 안전도가 후퇴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여성의 폭력 경험-공포 3년 전보다 높아져24일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9∼11월 성인 여성 702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 여성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36.1%는 성폭력, 스토킹 등을 한 번 이상 경험했다고 답했다. 2021년 조사(34.9%)보다 1.2%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이번 조사에서 새롭게 추가된 피해 유형인 스토킹을 제외하고 3년 전과 동일한 조건으로 비교해도 35.8%로 0.9%포인트 증가했다. 최근 1년간 여성폭력을 경험한 비율도 7.6%로 1.4%포인트 늘었다.성적 폭력을 당했다고 밝힌 응답자가 절반 이상(53.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서적(49.3%), 신체적(43.8%)
사법시험 최연소 합격자로 화제를 모았던 박지원 씨(33)가 8년간의 변호사 생활을 마무리하고, 통번역이라는 새로운 꿈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서울대 재학생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스토디오 샤’에는 최근 ‘20세 사법고시 합격자가 김앤장을 그만둔 이유’라는 제목으로 박 씨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박 씨는 2012년 제54회 사법시험에서 만 20세의 나이로 합격했다. 당시 서울대 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던 그는, 법무부가 사법시험을 관장한 2002년 이후 역대 최연소 합격자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박 씨는 이에 대해 “부모님이 어릴 때부터 욕심이 과했던 것 같다”며 “친구들은 91년생인데, 저는 92년 3월생인데도 한 해 일찍 학교를 들어갔다”고 했다. 이어 “다른 최연소 합격자들과 같이 대학교 3학년 때 시험에 붙었는데, 한 살 더 어렸어서 그런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누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법시험을 준비하게 된 계기 역시 부모님의 권유였다고 밝혔다. 박 씨는 “고등
대웅제약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가 공식몰(이지듀몰) 오픈 2주년을 기념해 연중 최대 규모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소비자 성원에 보답한다는 취지다.특히 한가인 기미 앰플로 알려진 ‘DW-EGF(고활성 상피세포 성장인자)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 대용량 40ml 제품을 1+1 혜택으로 제공한다. 이 제품은 지난 2022년 출시 첫해 200만병 넘게 팔렸고 작년에는 누적 2000만병을 돌파했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3초에 1병씩 팔린 셈이다. 최근에는 한가인을 캠페인 모델로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꾀하고 있다. 한가인 기미 앰플 인기에 힘입어 작년 출시된 기미 커버 제품 ‘멜라 비 토닝 앰플 쿠션(기미 쿠션)’도 출시 4개월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이밖에 오버나이트 기미 캡슐 크림 1+1, 기미 쿠션 구매 시 립스틱 증정,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운영한다.대웅제약은 이지듀 인기 요인으로 과학
종근당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티엠버스(TYEMVERS)’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식약처에 등록된 이름은 ‘티엠버스주100단위(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A형)’다. 생물의약품으로 분류됐다.균주는 유럽 소재 연구기관으로부터 독점 분양 받았다고 강조한다. 국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한 보툴리눔톡신 제품 균주 출처 논란을 의식한 조치로 볼 수 있다. 종근당바이오의 경우 지난 2019년 6월 해당 연구기관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균주를 분양 받았다. 특히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 유전체 정보 데이터베이스에 공식 등록돼 균주 출처가 명확하다고 한다.이번에 식약처를 통해 눈썹주름근이나 눈살근 관련 중등증 내지 중증의 심한 미간주름을 일시적으로 개선하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 보툴리눔톡신 시장 후발주자인 만큼 차별화된 안전성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종근당바이오는 티엠버스가 개발부터 제조공정 전반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69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SW) 회의에 참가했다. IWPG는 세 가지 주요 이벤트를 개최해 여성평화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프리카 여성과 소녀들을 위한 성평등 정의 실현 및 평화 구축에 앞장섰다. IWPG는 10일 아프리카연합(AU)과 공동으로 뉴욕 아프리카연합 유엔 위원회에서 ‘아프리카 여성과 소녀들을 위한 배상, 젠더 정의, 평화 촉진: 2025년 이후의 의제’라는 주제로 사이드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평등은 나의 의제 캠페인(GIMAC) 네트워크, 아프리카연합 여성젠더청소년국(AUC WGYD), 아프리카연합 국제 소녀 및 여성교육센터(AU CIEFFA), 유엔여성(UN Women)과 함께 공동 주최했다. 이 행사는 베이징 선언 및 행동 강령(BPfA) 30주년과 유엔 안보리 결의 1325호 채택 25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다. 시몬
‘저 나라 사람들은 왜 그렇지?’ ‘우리와는 어떻게 다르지’ 국내외 뉴스 속 궁금증을 콕 짚어 새로운 시각에 적응시켜 드립니다.지난주 토요일인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었습니다. 이날은 전 세계가 성평등을 위한 노력과 변화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죠. 하지만 성별 격차 해소는 단순한 기념일의 구호가 아니라, 각국의 법과 제도, 사회적 인식 변화가 함께 이루어져야 가능한 일입니다.그렇다면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성평등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요? 여러 지표가 있지만, 전 세계 차원의 비교를 위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의「세계 성 격차 보고서(Global Gender Gap Report)」를 살펴보겠습니다.이 보고서는 △경제 △교육 △건강 △정치 등 네 가지 주요 분야에서 성별 격차를 지수화하여 평가합니다. 지난해 6월 발표된 세계 성 격차 지수에서 1위를 차지한 나라는 아이슬란드(0.935점)였습니다. 0점에 가까울수록 성별 간 격차가 크다는 의미인데,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리는 유엔 여성지위위원회(UN CSW) 69차 회의에서 세 가지 주요 이벤트를 주최한다. IWPG는 10일 아프리카연합(AU)과 공동으로 사이드 이벤트를 개최한다. 아프리카연합 여성젠더청소년국(AUC WGYD), 아프리카연합 국제 소녀 및 여성교육센터(AU/CIEFFA), GIMAC, 유엔여성(UN Women)과 함께 뉴욕 아프리카연합위원회에서 ‘아프리카 여성과 소녀들을 위한 배상, 젠더 정의, 평화 촉진: 2025년 이후의 의제’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베이징 선언 및 행동 강령(BPfA) 30주년 및 유엔 안보리 결의 1325호 채택 25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30년간의 교훈을 되새기고 2030년까지 여성과 소녀들의 평화를 보장하는 지속 가능한 젠더 정의 실현을 위한 전략이 논의된다. 이어 12일에는 IWPG 본부가 주최하는 온라인 NGO
유니클로 S/S 컬렉션 프리뷰코펜하겐(봄)·아테네(여름) 테마스포츠웨어 기능성 체험유니클로 : C 컬렉션 21일 출시유니클로 U 신제품 첫 공개유니클로가 성수동에 쇼룸을 열고 2025 봄·여름 시즌 신제품을 선보였다. 때마침 다음 주(2월 마지막 주) 주말부터 서울 기준 낮 최고기온이 1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된 상황. 유니클로 등 패션 브랜드들이 저마다 새 시즌을 알리면서 ‘봄의 문’을 두드리는 모습이다. 유니클로 이번 쇼룸은 서울 성수동 소재 로그먼트컨템포러리 하얀색 건물에 예쁘게 조성됐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 공개 없이 언론 프리뷰 방식으로만 운영했다. 글로벌 본사 지침이라고 한다. 꽤 공들인 쇼룸인데 일반 공개 세션이 없는 점은 아쉽다. 유니클로 이번 시즌 프리뷰 행사에서는 올해 브랜드 콘셉트와 방향성, 주요 협업 컬렉션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지난해 유니클로 정식 크리에이티브디렉터로 합류한 영국 출신 디자이너 ‘클레어 웨이트 켈러’가 브랜드 전체를
폐경 이후 많은 여성이 몸의 변화를 겪는다. 폐경기에 여성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양이 줄어든다. 이에 따라 육체적, 생리적, 정신적 변화도 나타나게 되는데, 그중 하나가 위축성 질염이다.폐경기는 여성이 마지막 월경 출혈을 하는 이후와 전후인 갱년기를 포함한 말이다. 평균적으로 여성은 50세에 폐경기가 온다.질 점막은 호르몬 작용으로 유지되는데, 호르몬이 줄어들어 질 점막이 얇아지고 혈관 분포가 줄어들면서 질 내부의 정상적인 주름이 사라진다.그러면 질 점막이 감염되기도 하고, 외상에 약해지면서 위축되곤 하는데, 이것을 위축성 질염이라고 한다.질 위축(GSM)의 증상은 무엇일까?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폐경기 비뇨생식기 증후군의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다.▲ 성관계 시 윤활이 줄어들어 건조하거나 통증, 출혈▲ 노란색 또는 핑크색의 질 분비물▲ 심한 가려움증▲ 소변을 볼 때 타는 듯한 느낌▲ 소변을 참을 수 없는 요실금▲ 잦아지는 소변 횟수가톨릭
유니클로는 글로벌 캠페인 ‘더 하트 오브 라이프웨어(The Heart of LifeWear)’ 일환으로 국내 저소득 독거노인 2만5000명에게 히트텍 5만 장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더 하트 오브 라이프웨어는 유니클로 브랜드 4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취약계층에게 히트텍 100만 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작년 11월 출범했다. 히트텍 50만 장은 유엔난민기구(UNHCR)를 통해 난민과 실향민에 전달하고 나머지 50만 장은 유니클로가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국가나 지역 내 취약계층에 기부하기로 했다.국내에서 유니클로는 보건복지부 정책사업(노인맞춤돌봄서비스) 위탁기관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위한 지원사업에 나섰다. 최근 한국 사회는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하면서 독거노인 빈곤율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유니클로는 이달 약 3주간 전국 14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을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 2만5000여 명을 파악하고
유니클로는 오는 10일 새로운 ‘JW앤더슨(UNIQLO and JW ANDERSON)’ 협업 컬렉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JW앤더슨 컬렉션은 프레피 스타일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JW앤더슨 특유의 강렬한 색감과 유니클로의 우수한 소재와 실용성이 조화를 이룬다. 주요 제품으로는 클래식한 화이트와 블루, 스트라이프 패턴 옥스포드 셔츠, 짧은 기장과 넉넉한 실루엣이 특징인 핑크와 옐로우 컬러 러거 폴로셔츠 등이 여성용으로 선보이고 이전 JW 앤더슨 컬렉션으로 판매돼 좋은 평가를 받은 감탄 블레이저도 2025년 버전으로 출시된다. 가벼운 무게와 신축성이 특징이다. 다채로운 컬러의 가방과 양말, 실크타이 등 액세서리도 주목할 만하다.JW앤더슨 로고 장식이 적용된 스트레이트 진도 이번 컬렉션 추천 아이템이다. 기존 유니클로 데님과 차별화된 감성을 즐길 수 있다. 남성용 치노 숏팬츠는 가벼우면서 여유로운 실루엣으로 디자인돼 편안한 착용감
나이가 들면 여드름이 줄어들고 피부가 빠르게 노화한다. 이를 뒤집어 생각하면 여드름이 많을 때는 피부나이가 아직 젊다는 것으로 여길 수 있다. 더 나아가 나이가 어느 정도 들었는데 여드름이 많다는 것은 피부나이는 상대적으로 어리다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그동안 여드름을 보기 흉한 노폐물로만 여겼는데 피부 노화에도 영향을 미치는 물질이었던 것이다. 노화를 늦추는 ‘슬로우에이징(Slow-aging)’ 화장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한국콜마가 이러한 여드름균과 노화의 연관성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관심을 모은다. 독자적인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해 피부에 유익한 여드름균을 늘리면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개념이다.한국콜마는 나이가 들수록 여드름균이 감소하고 전체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자의 다양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담긴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마이크로오가니즘(Microorganisms)’ 10월호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국제학술지는 미생물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데일리앤코는 수면 용품 브랜드 몽제가 제주시 5성급 호텔 ‘메종 글래드 제주(Maison GLAD Jeju)’에 다양한 반려동물(펫) 용품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메종 글래드 제주의 경우 제주 5성급 호텔 최초로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펫 프렌들리’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몽제에 따르면 메종 글래드 제주 ‘펫 헤리티지 스위트’ 객실에는 반려견용 침대 제품인 ‘에어네트 펫 베드’를 비롯해 다양한 펫 용품이 비치된다. 에어네트 펫 베드는 탄탄한 에어네트 소재 방석을 사용해 반려견 슬개골을 보호하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한다. 푹신한 방석은 몸을 지탱할 때 무릎 관절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슬개골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한다.이해숙 데일리앤코 대표는 “편안한 휴식과 숙면이라는 가치에 대해 메종 글래드 제주와 몽제 브랜드의 지향점이 부합했기 때문에 협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동물과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고객 관점에서 추진한 협업”이라고 말했다.메
유아용품 브랜드 폴레드가 유모차에 설치하는 온열시트 신제품 ‘에어러브웜2+’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자동차에 있는 열선 시트처럼 유모차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엉뜨’ 기능 제품이다. 특히 올해 역대급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유용한 제품이 될 전망이다.아이가 있는 가정의 필수 용품인 유모차 방한커버는 찬바람은 막아주지만 내부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하지는 못한다. 또한 등 부분으로 들어오는 바람에는 아이가 고스란히 노출된다. 겨울 옷은 부피가 커 겨울철에는 잠깐만 외출하는 경우에도 챙겨야 하는 짐이 많아진다. 자동차 안에서는 내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히터 사용을 자제하기도 한다.폴레드 에어러브웜2+는 외부 기온에 맞춰 1~3단 온도조절 기능을 갖춘 온열시트 제품이다. 최대 3시간까지 설정할 수 있는 타이머 기능도 탑재됐다. 일정온도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기 때문에 저온화상 위험도 방지한다. 온열시트 제품으로는 최초로 EMF
미스코리아 참가자들에게 딥페이크 관련 부적절한 질문을 해 논란을 일으킨 주최사 측이 사과문을 발표했다.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주최사 글로벌이앤비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해당 질문에서 ‘딥페이크 영상’이 표현하고자 했던 바는 ‘AI 기술을 활용해 실제 모습을 재현하는 영상’ 자체를 지칭하고자 한 것이었으며, 디지털 기술로 만들어낸 모습과 실제 자신의 모습과의 차이에 대한 생각을 묻는 말이었다”라고 해명했다.이어 “다만 ‘딥페이크’를 이용한 불법 영상물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딥페이크’라는 단어 자체를 사용한 것은 저희 주최 측의 분명한 잘못이었다”라고 인정했다.주최 측은 “AI 가상 기술이 영화, 광고, 교육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세태에 대한 생각을 듣기 위해 질문을 제시한 것이었지만, 현재 ‘딥페이크’가 성적 불법 영상물로 악용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질문에 훨씬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며 “미스코리아 참가자들을 포함해, 이로 인해 불편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깊이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그룹 미래비전을 확장한다.CJ그룹은 이달 초 이재현 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장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문화부와 관광부, 제너럴엔터테인먼트오소리티(GEA) 수장 등 사우디 국가개발프로젝트 ‘비전2030’을 주도하는 핵심 인사들과 연쇄 회동했다. 현지 문화산업 발전과 이를 위한 협업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한다.사우디 비전2030은 활기찬 사회와 번영하는 경제, 진취적인 국가를 목표로 국가경제를 개방해 다각화하고 엔터테인먼트와 관광 등 소프트파워 육성에 중점을 둔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CJ그룹도 K컬처를 앞세워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사우디 문화부와 협업해 리야드 현지에서 2년 연속 K팝 행사인 케이콘(KCON)을 개최했다. 지난 2022년에는 한국을 방문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이재현 회장이 면담을 하는 등 줄곧 우호적인 관계가 이어졌다. CJ그룹은
한국형 전투기 KF-21(보라매)의 첫 여성 시험비행조종사(테스트 파일럿)가 탄생했다. 4일 공군 서산기지에서 KF-21의 첫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공군시험평가단 제52시험비행전대 정다정 소령(공사 57기·37)이 그 주인공이다. 정 소령은 KF-16이 주기종으로 1300여시간의 비행시간을 보유한 ‘베테랑 파일럿’이다. 2019년 여군 최초 시험비행조종사 교육과정에 선발됐다. 이후 20개월의 국내외 시험비행 교육을 거쳤고 지난 8월 23일 ‘KF-21 개발시험비행 자격’을 획득했다. 정 소령은 이번 시험비행조종사 자격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한국형 전투기가 개발되고 있는데 우리 조종사들과 최적의 콤비를 이룰 좋은 전투기, 대한민국을 굳게 수호할 강력한 전투기를 개발하는 데 현직조종사로서 기여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KF-21 시험평가 자격을 얻기 위한 과정은 매일매일이 도전의 연속이었다”며 “아직 완성되지 않은 기체로 악천후 속에서 착륙하는 등의 경험으로 비행임무에
최근 2년간 결혼한 초혼 부부를 조사한 결과 남성은 평균 36.9세, 여성은 33,9세에 결혼한 것으로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 26일 성혼회원 4만 9000여 명 중 최근 2년 사이 혼인한 초혼 부부 3774명의 표본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24년 혼인통계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6.9세 여성 33.9세로,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평균 초혼 연령(남 34세, 여 31.5세)보다 남녀 각각 2.9세, 2.4세 높았다. 초혼 부부의 평균 나이 차는 2.9세로, 남편이 연상인 부부가 86.0%로 대다수였으며, 이중 남성이 4세 연상인 부부가 17.6%로 가장 많았다. 동갑인 부부는 8.2%, 여성이 연상인 부부는 5.8%로 나타났다. 초혼 남성의 중위 연 소득은 남성 7000만 원, 여성 4500만 원으로 조사됐다. 부부간 연 소득은 남편이 더 높은 경우가 81.3%, 아내가 더 높은 경우인 16.3%로 5배가량 많았다. 부부 5쌍 중 3쌍은 같은
과학기술 발전으로 신기술과 혁신적인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과학 분야 내 성 비율은 기술 발전 속도만큼 개선되지 않았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었고 정책적으로도 권장하는 추세지만 2021년 기준 국내 여성 연구원 비율은 22.2%에 불과한 수준이다. 과학과 기술, 공학, 수학 등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 분야를 전공하고 관련 직종으로 진출하는 여성 수는 여전히 남성에 비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KWSE)가 지난해 펴낸 ‘과학기술 분야 젠더장벽 인식 설문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서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 등 가정환경 변화가 남성과 여성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고 응답한 점수는 5점 만점 기준으로 4.09점을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 유럽, 아프리카 등 주요 8개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국내 과학기술분야 내 여성 인재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다. STEM 분야 여성 인재 양성
명품 거래 플랫폼 ‘시크(CHIC)’는 오프라인 매장 ‘시크 청담’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시크 청담은 그동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 시크 프리미엄 위탁 서비스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첫 오프라인 매장이라고 소개했다. 압구정로데오역에서 도보 1분 거리,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했다. 시크 청담 매장에는 시크가 인증하는 위탁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해 판매 중심 상담을 제공한다. 상품 등록에서 배송까지 모든 판매 절차를 대행해준다. 또한 시크는 오프라인 매장 오픈에 맞춰 시크태그(CHIC Tag)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시크태그는 판매를 희망하는 상품 시세를 한눈에 조회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관련 상품의 매장가와 최근 중고 거래 시세 정보 등을 제공해 소비자가 합리적으로 상품을 매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한다.청담 시크 매장의 경우 고객이 맡긴 모든 상품이 체계적인 보안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게 보관되고 당일
스킨케어 브랜드 코에벨은 경상남도 양산시 에이원CC에서 열리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위드 에이원CC’를 공식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KPGA 선수권대회는 지난 1958년 6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골프대회다. 올해는 우승상금 3억2000만 원 등 총상금 16억 원 규모로 열린다. 작년보다 상금 규모를 1억 원 늘렸다고 한다. KPGA투어 단독 주관 대회 중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총 156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디펜딘 챔피언 최승빈(CJ) 프로의 대회 2연패 도전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베테랑 박상현(동아제약) 프로를 비롯해 상금과 제네시스포인트에서 시즌 선두를 달리는 이정환(우리금융) 프로 등 정상급 선수들의 대회참가도 관심 받고 있다. 특히 최승빈 프로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36년 만에 KPGA 선수권대회 타이틀 방어 성공으로 기록된다. 코에벨은 샴푸와 핸드크림 등을 판매하는 아케이닉과 함께 이번 대
LG화학이 해외 미용의료 분야 의료진을 국내로 초청해 미용필러 브랜드 이브아르(YVOIRE)와 와이솔루션(Y-SOLUTION)의 우수성을 알렸다. LG화학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글로벌 교육·네트워킹 프로그램 ‘IMLG(International Masterclass of LG aesthetics)’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IMLG에는 중국과 태국, 이탈리아, 영국, 멕시코 등 13개 국가에서 의사 70여명을 초청했다고 한다. 프로그램은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국가별 필러시술 트렌드 강의와 초음파 핸즈-온 세미나, 해부학 워크숍, 생산공장 투어 등 정규 학술 프로그램뿐 아니라 서울 고궁 투어 등 한국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특히 해외 의료진들은 익산공장 투어를 인상적으로 여겼다고 한다. LG화학 익산공장은 필러 원료부터 완제 생산까지 전 공정을 내재화한 시설로 운영 중이다. LG화학은 익산공장 투어를 통해 LG화학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우 한예슬이 법적으로 유부녀가 됐다. 한예슬은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서 영상을 통해 남자 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기쁜 소식을 나누고 싶어 이 순간을 기다렸다.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에 있어 변함이 없는 편”이라며 남자 친구와 혼인신고한 사실을 전했다. 이어 “이 영상이 나갈 때쯤에는 이미 혼인신고가 되어있을 거다. 이제 우리는 정식으로 부부인 거다. 난 이제 품절녀”라며 법적으로 남자 친구와 부부가 됐음을 공식화했다. 한예슬은 “나는 전부터 사실 품절녀였다. 남자 친구를 사귀는 동안 한 번도 서로를 여자 친구, 남자 친구로 생각한 적 없고 평생 동반자로 생각했다. 부부라는 말은 닭살 돋기는 하다”며 “결혼하고 안 하고는 내게 중요한 건 아니었다. 남자 친구를 내 평생 동반자, 베스트 프렌드라고 생각해 결혼에 대해 필요성을 한 번도 느끼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예슬은 혼인신고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우리 관계의 확실성을 공표하기
일본 성인 동영상(AV) 배우들이 출연해 개최 논란에 휩싸인 ‘성인 페스티벌’이 결국 취소됐다. 18일 성인 페스티벌 주최를 맡은 ‘플레이조커’는 유튜브 계정을 통해 “이번 2024 KXF The Fashion ‘성인 페스티벌’이 취소됐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플레이조커는 “일본 여배우 소속사 측은 성인 페스티벌로 인해 각 지자체가 떠들썩하고 나라가 들썩일 정도로 여성단체의 반발이 극에 달한 이 상황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여배우의 신변이 보호될 수 있냐는 입장”이라며 “혹시 있을지도 모를 배우의 안전사고를 우려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플레이조커는 “일본 AV 배우 소속사 측이 국내에서 벌어진 ‘신림역 칼부림 사건’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 등을 언급하며 우려를 표했다”며 “신변 보호에 장담할 수 있냐는 일본 소속사 측에 확실한 대답을 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성인페스티벌 취소 조치는 3차례의 장소 변경 끝에 나왔다. 이 행사는 개최 소식이 전해진 이
유니클로가 여성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협업 컬렉션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올해 봄·여름(S/S) 시즌 여성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유니클로는 오는 5일 2024 S/S 시즌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네스 드 라 프레샹쥬는 프랑스 태생 패션디자이너다.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파리지앵 스타일을 통해 전 세계 많은 여성들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여겨진다. 프렌치시크를 새롭게 정의한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유니클로 협업 컬렉션은 디자이너 이네스의 철학을 기반으로 베이직 프렌치 스타일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유니클로는 유수의 디자이너 및 패션 브랜드 협업을 통해 브랜드 철학인 라이프웨어(LifeWear)의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여 왔다. 올해 S/S 시즌에는 여성 컬렉션에 많은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이번 이네스 드 라 프레샹쥬 컬렉션에 앞서 유니클로:C와 꼼뜨와 데 꼬또니에, 프린세스 탐탐 등 지난달에만 3개 협업 컬렉션을 론칭했다. 지난 3월 초에
워커힐호텔앤리조트는 13일 설 명절을 앞두고 ‘2026 기프트 셀렉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물 세트는 프리미엄 미트, 고메, 셰프스 테이블 앳 홈, 리빙, 셀렉션 등 총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며 56종의 제품으로 구성됐다고 한다. 본업인 호텔업 외에도 사업을 다각화하며 매출을 극대화하려는 일환으로 풀이된다.이번 상품은 전문가가 고객의 생활방식과 선호에 맞춰 선별한 것으로, 한우 세트부터 고급 김치, 간편식, 리빙 제품에 이르기까지 워커힐의 미식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담았다. 가격대는 4만 원대 실속형부터 200만 원대 고급 세트까지 다양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워커힐은 실용적인 선물 수요와 고급 선물 수요를 모두 고려했다고 밝혔다.‘프리미엄 미트’ 카테고리에는 워커힐의 한우 전문 식당 ‘명월관’ 셰프들이 선별한 한우 세트가 포함됐다. ‘설화’, ‘진상’ 등은 한우 1++ 등급 중에서도 최고 마블링 스코어(BMS, 육질 등급 평가 기준)를 골라 숙성했다고 한다. ‘
2026년 아시아 여행은 '초개인화'와 '가성비'가 키워드다. 아고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행객 73%가 100달러 미만 소도시 숙소를 선호하며, AI를 통해 번아웃 치유 등 개인 맞춤형 일정을 계획한다.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분석했다.
북한산은 원래 ‘삼각산’이라고 불렸다. 최고봉인 백운대, 인수봉, 만경봉이 깎아지른듯 우뚝 서서 삼각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병자호란 때 청나라에 끌려가면서 남긴 김상헌의 시에도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보자 한강수야’라는 구절이 등장한다. 삼각산과 한강수는 서울을 상징한다. 삼각산이 북한산으로 본격적으로 불리게 된 것은 1711년(숙종 37년) 북한산성을 짓게 되면서부터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조선은 왜 북한산성을 지었을까. 새해 첫 산행으로 ‘북한산성 13성문 일주’에 도전했다. ●북한산성 13성문 종주새해 첫 산행을 했다. 장장 9시간 동안 총 16.7km의 성곽길을 걸어 북한산성의 13성문을 일주하는 산행이다. 영하 10도의 날씨에 길고, 어려운 코스였지만 새해를 맞아 심기일전하기엔 좋은 기회였다. 서울 은평구 구파발 역에서 내려 북한산성 입구로 가는 버스를 탔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가장 먼저 도착한 성문은 대서문(大西門).
북한산은 원래 삼각산이라고 불렸다. 최고봉인 백운대를 비롯해 인수봉 만경봉이 깎아지른듯 우뚝 서서 삼각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병자호란 때 청나라에 끌려가던 김상헌이 읊은 시에도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보자 한강수야’라는 구절이 등장한다. 삼각산이 북한산으로 본격적으로 불리게 된 건 1711년(숙종 37년) 북한산성을 짓게 되면서부터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조선은 왜 북한산성을 지었을까. 새해 첫 산행으로 북한산성 13성문 일주에 도전했다.● ‘명산 챌린지’ 등 인증 명소 북한산 의상봉 용출봉 증취봉 나한봉 문수봉을 지나 백운대 입구까지. 다시 원효봉을 거쳐 북한산성으로 원점 회귀. 장장 9시간 동안 총 16.7km 성곽길의 13성문을 종주했다. 영하 10도의 날씨에 쉽지 않았지만 심기일전하기엔 좋은 기회였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버스를 타고 내린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해 가장 먼저 도달한 성문은 대서문(大西門). 북한산성 정문 역할을 하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 발언 여파로 중일 관계가 냉각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 외교 효과에 힘입어 한국이 올해 중국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8일 홍콩 성도일보는 중국 항공 전문 플랫폼 통계를 인용해, 한국이 올해 첫 주와 신정 연휴 기간 동안 일본을 제치고 중국과의 왕복 항공편이 가장 많은 국가이자 중국 방문객 수가 가장 많은 국가로 부상했다고 보도했다.올해 첫주인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중국과 항공편을 운항한 국가 및 지역 중 한국은 총 1012편(왕복 기준)으로 1위를 기록했다. 태국은 862편으로 2위, 일본은 736편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항공편 수는 이미 2019년 팬데믹 이전 정점의 97.2% 수준까지 회복한 수치다.여객 수송량 역시 한국이 선두를 달렸다.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중국 각 공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여객 수는 총 33
참좋은여행(094850)은 지난 7일 진행한 브루나이 패키지 여행 라이브 방송에서 준비한 좌석 300석을 전량 판매했다고 8일 밝혔다.방송은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1인당 139만 9000원인 프리미엄 상품임에도 최종 308명의 예약을 받아 약 4억 3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이번 상품은 브루나이의 랜드마크인 7성급 ‘엠파이어 호텔’ 3박 투숙과 쇼핑·팁·옵션을 없앤 ‘3무’(無) 정책을 적용해 추가 비용 부담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참좋은여행은 예약자 전원에게 객실당 무알코올 샴페인 1병과 데일리 미니바 무료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템부롱 국립공원 정글 투어와 수상가옥 마을 ‘깜뽕 아에르’ 관광 등 약 190달러 상당의 현지 투어를 상품가에 포함했다.회사 측은 방송 종료 전 준비된 좌석이 모두 매진돼 대기 예약이 발생하는 등 목표 대비 103%의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참좋은여행 관계자는 “고품격 여행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브루나이가 새로운 프리미엄
강원의 겨울을 재미와 추억으로 물들일 축제들이 잇따라 개막한다.국가대표 겨울축제에서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한 ‘화천 산천어축제’는 10일 개막해 23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지난달 20일 선등(仙燈)거리와 세계 최대 실내 얼음조각광장을 개장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7일 화천군에 따르면 축제장인 화천천의 얼음 두께는 약 24㎝로 안전에 이상이 없으며, 개막일에는 더욱 두꺼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화천군과 재단법인 나라는 올해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축제 준비를 마쳤다.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산천어 얼음낚시와 산천어 맨손잡기다. 산천어 얼음낚시는 온라인 예약과 현장 발권이 모두 가능하며, 밤낚시와 외국인 전용 낚시터도 운영된다.튜브썰매를 타고 총연장 40m의 슬로프와 60m의 얼음판을 질주하는 눈썰매장이 마련되고, 전통 얼음썰매와 아이스 봅슬레이, 하늘가르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선보인다.최문순 화천군수는 “안전한 축제, 즐거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이전을 앞두고 고객 라운지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IT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혼잡도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붐비는 상황을 최소화하고 더욱 쾌적한 라운지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T2에서 운영되는 라운지에 혁신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 편의를 대폭 개선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대한항공은 라운지 시설 대규모 리뉴얼과 확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고객 편의를 높이면서 통합 항공사의 새로운 비전을 담은 최상의 라운지 시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대기 없이 입장 ‘사전 예약’ 운영… 라운지 혼잡도 실시간 확인대한항공은 작년부터 현장 대기 없이 직영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 사전 예약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대한항공이 운영 중인 직영 라운지 혼잡을 줄이고 고객에게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우처나 마일리지로 라운지를 이용하는 대한항공 승객(공동
작년에 ‘비계 삼겹살’ 논란이 일었던 경북 울릉군의 관광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7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작년에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수는 34만 7086명으로 전년보다 3만 7513명 감소했다.이 같은 관광객 감소엔 비싼 물가와 줄어든 동절기 정기여객선 운항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울릉도 관광객 감소는 독도 관광객 감소로도 이어졌다. 독도 관광객은 2022년 28만 312명으로 역대 최고를 찍은 후 2024년 22만 1273명, 작년 19만 2122명으로 집계됐다.울릉군 관계자는 “숙박업소 등의 불법 영업 점검을 강화해 상거래 질서 확립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친절 캠페인을 펼쳐 신뢰 회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울릉=뉴스1)
“이탈리아 친구들이 한국 오면 가장 실망하는 곳이 제주도예요. 우리에겐 시칠리아 같은 바다가 이미 많거든요.반면, 환장‘하는 곳은 바로 절과 서원입니다. 해인사나 진관사만 가도 동양적 판타지가 확실히 있거든요.”(알베르토 몬디)’대한외국인‘ 3인방의 진단은 냉정했다. 그랜드캐니언 협곡이나 알프스의 설경, 아마존의 원시림 등 압도적인 ’대자연‘을 보고 자란 서구권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풍광은 강력한 유인책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반면, 정작 외국사람들이 ’환장‘하는 한국여행의 포인트는 따로 있었다. 우리는 늘 곁에 있기에 잘 느끼지 못했지만, 외국 관광객들은 K-컬처의 찐 맛을 느끼고 싶어하는 곳은 바로 한국의 사찰이나 사우나 같은 곳이었다. “동양적 판타지의 정점”…유럽인이 반한 사찰과 서원의 미학알베르토는 유럽 관광객들이 한국의 사찰과 서원에서 느끼는 감동을 ’오리엔탈 판타지‘의 실현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이탈리아인들은 바다라면 이미 시칠리아 같은 곳에서 지겹도
저출산에 스몰 럭셔리 기조가 더해지면서 수백만 원이 넘는 특급 호텔 돌잔치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의 지난해 기준 프리미엄 돌잔치 진행 건수는 전년 대비 30% 이상 늘었다.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진행되는 돌잔치 비용은 10인 규모의 소연회장 기준 500만 원, 40인 이상 대연회장 기준 1000만 원을 호가한다. 해당 구성에는 식사와 케이크, 돌상차림, 전문 사회자, 대관료 등이 포함된다.비싼 가격에도 6개월 전부터 예약 문의가 들어온다고 호텔 측은 전했다.롯데호텔 서울에선 돌잔치 예약이 전년보다 약 20% 많아졌다. 인기 돌잔치 장소인 중식당 ‘도림’의 최소 비용은 200만 원이지만 지난해 1~9월 매출이 34% 증가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주말 점심의 경우 보통 1년 전부터 예약 문의를 한다”고 말했다.웨스틴 조선 서울에선 같은 기간 돌잔치 관련 예약건
지난해 궁궐과 왕릉을 찾은 관람객 수가 1781만 명을 넘어섰다.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5일 공개한 최근 5년간 관람객 현황에 따르면, 2025년 전체 궁능 관람객 수는 1781만4848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도 1578만129명에 비해 12.9%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던 관람객 수는 2022년부터 매년 증가했다. 5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2021년 669만8865명에서 2025년 1781만여 명으로 약 2.6배 증가했다. 특히 2022년에는 전년 대비 64.9% 급증했다.올해 관람객 수를 장소별로 보면 경복궁 관람객이 688만665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덕수궁 356만1882명, 창덕궁 221만9247명, 창경궁 160만2202명, 조선왕릉 278만3245명, 종묘 76만1622명 순이었다.특히 종묘 관람객 수는 올해 76만1622명으로, 전년 39만9672명보다 약 두 배 증가했다.궁궐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 수도
브라질 최대 도시이자 남미 경제와 문화 중심지인 상파울루에 첫발을 디딘 순간, 남미 특유의 역동적인 도시 감성이 설렘을 증폭한다. 끝없이 이어진 고층 빌딩과 거대한 도로망부터 분주한 차량과 사람들의 물결, 남반구의 강렬한 햇살까지 어느 것 하나 예외가 없다. 한국에서 출발해 대서양을 건너온 긴 여정으로 몸은 지칠 대로 지친 상태지만 이 도시가 내뿜는 무한한 에너지가 피로를 금세 잊게 만든다. 오히려 이국적인 도시를 탐험할 새로운 힘이 솟아난다고 할 수 있겠다.1554년 포르투갈 예수회 선교사들이 원주민을 포교하고자 작은 선교마을로 세운 상파울루는 이민자들의 손길과 산업화 흐름 속에서 거대한 메트로폴리스로 성장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민족과 계층, 그리고 서로 다른 문화가 한데 섞이면서 상파울루만의 독특한 정체성이 만들어졌다. 상파울루의 아침은 커피 향으로 깨어난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 중 하나다. 상파울루도 역사 깊은 커피 문화를 자랑한다. 시내의 이름 모를 작은
어니스트는 자신이 사는 계곡 마을을 굽어보는 ‘큰바위 얼굴’을 매일 바라봤다. ‘큰바위 얼굴은 그의 스승이 되었고 그 얼굴이 표현하는 감정이 그의 심장을 더욱 키워서 넓고 깊은 연민으로 채웠다.’(‘큰바위 얼굴’, 너새니얼 호손 지음, 고정아 번역, 바다출판사, 2010년) 거대한 바위나 암벽은 수천만 또는 수억 년 전에 생겼다. 불교에서 말하는 겁(劫)에 가까운 시간이다. 그런 시간을 버틴 암석에 비하면 인간 삶이란 하잘것없을지 모른다. 새해를 맞아 인고의 세월을 응축한 바위와 돌 앞에서 겸허해지는 기회를 가져 본다. 강원특별자치도 영월(寧越)에서다. ● 아주 옛날 영월은 바다였다혹자는 영월을 이렇게 이야기했다. ‘영을 넘고 또 넘어 울음 지으며 찾아들고 다시 떠날 때 또 눈물지으며 돌아선다는 곳’이라고. ‘안녕할 영(寧)’ 대신 ‘재 영(嶺)’을 써서, 높은 산봉우리를 몇 개나 넘어야(넘을 월·越) 오갈 수 있는 첩첩산중이라는 얘기다. 그런데 영월군 북면 문곡리에 가면 이 ‘
대한항공은 1일 대한항공 항공편을 이용해 한국에 들어온 첫 승객을 환영하는 새해 첫 고객맞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올해 첫 승객은 베이징에서 출발한 KE864편을 타고 새벽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도착한 20대 중국인이 선정됐다. 해당 승객에게는 베이징 왕복 프레스티지 항공권 2매와 그랜드하얏트 인천 그랜드스위트킹 객실 1박 숙박권, 환영의 꽃다발 등을 선물로 줬다. 환영 행사에는 고광호 여객사업본부장과 송기원 인천여객서비스지점장, 이동협 여객운송부 담당 등 대한항공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올해 첫 승객으로 선정된 중국인 승객은 관광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고 콘서트를 계획 중이라고 한다.대한항공 관계자는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 한 해에도 대한민국 대표 국적 항공사이자 글로벌 네트워크 캐리어 위상에 걺자게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운항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과 사회, 전 세계를 연결하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항공사로 자리
내년 병오년 새해는 ‘붉은 말(赤馬)’의 해다. 말은 거침없는 활력과 에너지의 상징이다. 새해 말의 기운을 가장 잘 받을 수 있는 곳은 어딜까? 서울에는 말죽거리, 역삼동, 역촌동, 구파발 등 역참이 있던 곳에는 말과 관련된 지명이 많다. 그런가하면 종로에는 피맛골이 있고, 광화문 앞에는 삼봉 정도전의 집 마굿간 자리에 이마(利馬)빌딩이 세워져 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서울에서 말과 인연이 깊은 동네는 요즘 가장 핫한 성수동과 뚝섬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다니는 이 곳은 원래말들이 맘껏 뛰어놀던 무대였다. 새해를 맞아 중랑천과 한강이 만나는 뚝섬과 살곶이벌판을 찾아 말처럼 도약하고 질주하는 생명력의 기운을 얻어보자. ● 말(馬)이 달렸던 연무장길성수동 연무장길은 ‘팝업(Pop-up) 스토어의 성지’다. 이 곳을 찾는 젊은이들은 대림창고와 어니언에서 커피를 마시고, 소금빵을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젠틀몬스터와 탬버린즈에서 패션 선글라스를 끼어보고, 사진을 찍으며
메리어트그룹은 30일 산하 호텔 브랜드 ‘AC호텔 바이 메리어트’가 마닐라에 ‘AC호텔 바이 메리어트 마닐라’(이하 AC 호텔 마닐라)를 열고 필리핀에 공식 진출했다고 밝혔다.AC호텔 마닐라는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친환경 건축물 인증)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받은 글라스 타워(GLAS Tower)에 자리 잡았다. 유럽 스타일을 적용한 디자인과 필리핀 특유의 따뜻한 서비스 문화를 결합해, 도심형 디자인 호텔을 표방한다고 한다.브랜드가 내세우는 ‘퍼펙틀리 프리사이스(Perfectly Precise, 불필요함을 덜어낸 정교함)’ 철학에 따라 공간 구성과 동선을 간결하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총 160개 객실과 스위트룸을 갖추고 있다.남기덕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베트남·필리핀 지역 대표는 “AC호텔 브랜드의 필리핀 첫 오픈은 메리어트 본보이의 현지 포트폴리오 확장을 의미하는 중요
대한민국 여자 탁구 간판스타 신유빈을 비롯한 대한항공 소속 여자탁구단이 장애인 탁구선수들과 합동 훈련을 가졌다.2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인천 서구 대한항공 탁구단 훈련장에서 대한항공 여자탁구단과 장애인 탁구선수들이 참여하는 ‘합동훈련 및 교류 행사’가 열렸다. 훈련에는 신유빈을 포함한 대한항공 소속 여자탁구단과 지도자, 장애인 탁구선수 및 보호자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Flying Together, Growing Together(함께 날고, 함께 성장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스포츠로 하나되는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선수들은 이날 기본적인 몸풀기부터 공을 주고받는 랠리, 스윙 연습 등 훈련을 함께했다. 다과를 함께 나누며 트레이닝 방법과 훈련 노하우를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겨라 선수는 “탁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찾아나가고 있다는 점은 비장애인과 장애인 선수 모두 다를 바가 없다는 걸
코레일네트웍스(대표 전찬호)는 29일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코레일패스와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를 결합한 상품인 ‘코레일패스 플러스’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매하는 ‘코레일패스 플러스’는 코레일패스 정보가 연동된 실물 IC카드에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기능을 더한 상품으로, 코레일 열차(SRT 제외)를 비롯한 전철·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은 물론 편의점, 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결제까지 가능해 방한 관광객의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해당 패스는 코레일패스를 구매한 외국인 고객에게만 판매하는 상품이며, 외국인 고객은 선택한 기간(2일~5일) 동안 코레일 열차를 자유롭게 탑승하고, 선불금을 충전하여 대중교통 이용요금 및 오프라인 매장의 상품 결제금을 지불할 수 있다. 기존의 코레일패스는 종이로 출력한 승차권 또는 스마트폰 모바일 승차권 형식으로 이용해야 했으며, 전철·버스·택시 등 대중교통을 제외한 코레일 열차(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승차권으로만 사
메리어트인터내셔널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폭발적인 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을 핵심축으로 하는 새로운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구매력이 높고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인 여행객을 ‘전략적 우대 대상’으로 설정하고, 이들을 위한 전용 콘텐츠와 식음료(F&B) 경험을 대폭 강화하는 방침이다.메리어트그룹은 최근 범아시아 권의 주요 거점이자 미식의 도시로 불리는 호주 멜버른의 ‘AC호텔 바이 메리어트(AC Hotels by Marriott)’에서 한국, 싱가포르, 일본, 인도 등 아시아 주요국 미디어 관계자들을 초청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아시안 얼라이언스(Asian Alliance)’ 비전을 공개했다.“한국인 여행객 잡아라”… 아태지역 ‘관광 동맹’의 핵심으로 부상메리어트가 이번에 발표한 전략의 골자는 한국과 싱가포르, 일본, 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주요 국가 간의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다. 팬데믹 이후 국경 간 이동이 자유로워지면서 이들 국가를 오가는 여행
최근 한 동남아 국가를 여행하고 온 지인이 그 나라 국민이 참 친절하고 좋다고 얘기했다. 항상 순수하게 웃고 사람들을 따뜻하게 대한다고 칭찬했다. 그런데 좀 의구심이 들었다. 그 동남아 국가에서는 몇십 년 전 국민 상당수가 학살된 잔혹한 사건이 있었다. 사람들끼리 서로 죽고 죽이는 대량 살상 사태가 났다. 그리고 최근에는 글로벌 보이스피싱 범죄의 본거지로도 거론된다. 그런데 이 나라 국민이 그렇게 친절하고 좋은 사람들이라니 무슨 말일까.돈 쓰는 사람과 돈 버는 사람이 보는 세상지인은 여행자로 그 나라에 갔다. 즉 돈을 쓰려고 그 나라에 갔다. 사람들은, 그리고 사회는 돈을 쓰러 온 사람에게 친절하다. 이 나라만의 얘기가 아니다. 세계 어느 나라든 돈을 쓰러 온 사람에게 친절하다. 여행자들이 항상 여행지를 칭찬하고 현지인을 좋다고 평가하는 건 괜히 그러는 게 아니다. 여행자는 돈을 쓰는 사람이다. 돈을 쓰는 사람에게 사회는 친절하고 좋은 곳이다. 만약 지인이 돈을 쓰는 게 아니라
올겨울 호텔업계가 ‘제철 딸기’를 활용한 애프터눈 티 세트로 2030세대의 ‘스몰 럭셔리’ 수요 공략에 나섰다.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딸기 뷔페 대신,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프라이빗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애프터눈 티’를 강화하는 추세다.2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올해 파스타 등 식사 메뉴를 포함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게 하거나, 고층 전망을 내세우는 등 호텔별 딸기 애프터눈 티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점심 대신 즐긴다”…식사 메뉴 강화단맛만 즐기기엔 아쉬운 ‘실속파’를 위해 식사 대용 메뉴(세이보리) 비중을 대폭 늘린 곳들이 눈에 띈다.르메르디앙서울명동은 라운지 앤 바 ‘르미에르’에서 ‘아베카모르 애프터눈 티 세트’를 판매한다. 딸기 무스 등 12종의 디저트뿐 아니라 트러플 감자 뇨끼, 감바스 등 메인 요리를 포함해 브런치로 즐기기 제격이다. 가격은 2인 기준 8만 9000원이다.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는 식재료의 격을 높였다. ‘스트로베리 로열 하이티’에
내년 병오년 새해는 ‘붉은 말(赤馬)’의 해다. 말은 거침없는 활력과 에너지의 상징이다. 새해 말의 기운을 가장 잘 받을 수 있는 곳은 어딜까? 서울에는 말죽거리, 역삼동, 역촌동, 구파발 등 역참이 있던 곳에는 말과 관련된 지명이 많다. 그런가하면 종로에는 피맛골이 있고, 광화문 앞에는 삼봉 정도전의 집 마구간 자리에 이마(利馬)빌딩이 세워져 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서울에서 말과 인연이 깊은 동네는 요즘 가장 핫한 성수동과 뚝섬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다니는 이 곳은 원래말들이 맘껏 뛰어놀던 무대였다. 새해를 맞아 중랑천과 한강이 만나는 뚝섬과 살곶이벌판을 찾아 말처럼 도약하고 질주하는 생명력의 기운을 얻어보자.● 말(馬)이 달렸던 연무장길성수동 연무장길은 ‘팝업(Pop-up) 스토어의 성지’다. 이 곳을 찾는 젊은이들은 대림창고와 어니언에서 커피를 마시고, 소금빵을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젠틀몬스터와 탬버린즈에서 패션 선글라스를 끼어보고, 사진을 찍으며 하루를 보낸
2026년 새해를 앞두고 남해 보리암, 포항 호미곶, 여수 향일암, 울산 간절곶, 강릉 정동진, 양양 낙산사, 부산 해동용궁사 등 전국 주요 해돋이 명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해돋이 여행 수요가 집중되면서, 최근에는 일출 명소 선택뿐 아니라 새벽 시간대 장거리 이동에 따른 안전성도 주요 고려 요소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해돋이 여행은 통상 전날 밤 늦은 시간에 출발해 심야·새벽 시간대 장거리 이동 후 일출을 감상하고 귀경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일출 이후 추가 관광 일정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아 운행 중 충분한 휴식을 확보하기 어려운 구조다. 2024년 첫 선을 보인 국내여행 브랜드 아너드투어는 2026년 해돋이 상품 운영에 있어 업계 최초로 ‘기사 2인 교대 운행 체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단순한 서비스 차별화가 아니라, 해돋이 일정의 구조적 특성을 고려해 안전을 우선에 둔 운영 기준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아너드투어의 기사 2인 교대 운행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가족 여행지, 홍콩 오션파크. 동물·아쿠아리움·놀이공원을 한 번에 즐기고, 판다 가족과 생태 체험, 케이블카 풍경까지 더해진 홍콩 대표 테마파크를 소개한다.
지난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던 ‘금딸기’ 파동은 이제 옛말이 됐다. 올해 딸기 시장은 출하량 증가와 함께 한층 안정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가을철 기온과 일조량이 딸기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형성하며 작황이 눈에 띄게 좋아졌기 때문이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딸기 생산량은 전년 대비 약 4.8% 증가할 전망이며 가락시장 기준 설향(특급) 도매가 역시 작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공급이 안정되자 호텔 F&B 시장은 기다렸다는 듯 다시 딸기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붉은 빛의 강렬한 색감은 SNS에서 즉각적인 반응을 끌어내는 최고의 소재다. 딸기는 디저트부터 식사 대용이 가능한 세이보리로까지 확장성이 넓어 겨울 시즌 대표 메뉴로 활용도가 높다. 미식의 완성, 랍스터부터 트러플까지 곁들인 ‘프리미엄 세이보리’호텔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딸기 시즌을 해석하며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딸기 디저트 5종과 더불어 랍스터 카나페, 데빌드 에그 등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23일 대외사업부 조윤동 부장이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2025년 관광진흥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관광의 날’ 행사는 1974년 세계관광기구(UNWTO)가 제정한 ‘세계 관광의 날’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에서 조 부장은 차별화된 관광 허브를 조성하고, 전통문화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 혁신을 이끈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조윤동 부장은 1997년 입사 이후 인천국제공항 내 관광 인프라 향상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왔다고 한다. 2017년 국내 최초 캡슐호텔 ‘다락휴’를 개관한 데 이어, 2018년 프리미엄 공항 라운지 ‘마티나 골드’와 ‘아시아나 라운지’를 잇달아 선보이며 공항 이용객의 편의를 높인 바 있다. 2024년에는 제2여객터미널에 한식 레스토랑 ‘자연’을 오픈해 고급 한식 문화의 위상을 세계 여행객들에 알렸다.디지털 혁신(DX, Digital
지역관광전문기업 더휴앤이 각 지역의 핵심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관광상품으로 기획·운영하며 지역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올해 더휴앤은 한국관광공사, 산림청, 환경청, 교육청을 비롯해 시·군 단위 지자체와 협력하며 지역 자원과 관광을 연결하는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대표적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고유의 문화·자연·생활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체계화하고, 상품화부터 홍보까지 연계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대표 사례로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진한 해양관광 및 자전거여행 상품 개발 사업이 있다. 더휴앤은 상품 기획에 그치지 않고, 개발된 관광상품의 홍보와 확산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또 음식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영주 지역의 미식 투어를 개발하고 시범 운영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산림 분야에서는 산림청 녹색자금사업과 생활숲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사업을 수행했으며, 대구시 앞산공원 숲해설과 유아숲체험원 운영을 통해
일본 여행 플랫폼 라쿠텐트래블은 겨울철 인기 여행 테마인 ‘후지산 전망 온천 숙소’ 추천 리스트를 23일 공개했다.이번 리스트는 라쿠텐 트래블 등록 숙소 중 객실과 온천에서 후지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을 엄선해 구성했다.첫 번째 추천 숙소는 야마나시현 가와구치 호수 인근에 자리한 ‘마운트 후지뷰 온천 료칸 오이케 호텔’이다.이곳은 뛰어난 접근성과 압도적인 전망이 강점이다. 객실은 물론 대욕장과 옥상 전망대 등 호텔 곳곳에서 후지산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대욕장에서는 탁 트인 파노라마 전망과 함께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 여행객들의 만족도가 높다.지난 2021년 신설된 스위트룸과 디럭스룸은 자쿠지를 갖춘 노천탕과 바(Bar)가 있는 거실을 구비했다. 해당 숙소는 뛰어난 전망과 서비스로 ‘라쿠텐트래블 어워드’를 3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두 번째 숙소는 야마나카 호숫가에 자리한 ‘후지 마쓰조노 호텔’이다.이곳은 객실 창을 통해 웅장한 후지산 또는 평화로운 야마나카 호수
목포 원도심 골목을 걷다 보면, 유난히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듯한 공간을 만나게 된다. 번쩍이는 간판도, 요란한 홍보 문구도 없지만 문을 여는 순간 퍼지는 빵 냄새만으로도 이곳이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코롬방제과점은 그렇게 목포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빵집이다. 누군가에게는 어린 시절 부모 손을 잡고 찾았던 기억의 장소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여행 중 우연히 들렀다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공간이다. 이 빵집 앞에 서면, ‘유명하다’는 말보다 먼저 ‘익숙하다’는 감정이 든다. 이 익숙함의 배경에는 시간이 있다. 코롬방제과점은 1949년 문을 연 이후 같은 자리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빵을 구워왔다. 상권이 바뀌고, 유행이 몇 차례나 교체되는 동안에도 이곳은 급격한 변화를 선택하지 않았다. 더 빠른 확장이나 화려한 리뉴얼 대신, 매일 같은 시간 오븐을 예열하고 같은 기준으로 빵을 굽는 일을 반복해 왔다. 그렇게 쌓인 시간은 ‘오래되었다’는 설명보다 ‘믿을
오전 7시 반, 싱가포르 북부 만다이 보드워크. 입장권이 필요 없는 이 자연 산책로에 들어서자 열대의 새소리가 가득 퍼졌다. 치르르, 끼리릭. 고요한 저수지를 따라 구불구불 이어지는 3.3km 길이의 나무 데크는 야생동물의 이동 경로와 서식처를 방해하지 않도록 숲의 허리춤에 떠 있었다. 이 초록길의 주인은 야생동물이었다. 산책하거나 조깅하는 시민들을 만나도 피하지 않았다. 인간은 이들 삶의 터전을 스쳐 가는 무해한 방문객일 뿐이었다. 길에는 안내문이 있었다. ‘야생 원숭이는 싱가포르 주민입니다. 서로 존중하며 평화롭게 공존합시다.’ 운이 좋으면 멸종 위기인 노란머리직박구리 노랫소리도 들을 수 있다고 했다. ● 싱가포르의 ‘자연 속 도시’1960년대부터 ‘정원 도시’를 표방한 싱가포르가 2021년 새롭게 내세운 국가 비전은 ‘자연 속 도시(City in Nature)’다. 단순히 공원과 정원을 더 만드는 것이 아니라 도시 전체를 생태계로 편입시키겠다는 선언이다. 사람들이 일하고 여
오스트리아 빈은 오래된 도시다. 한때 제국의 중심이었던 이곳에서는 최첨단 기술이나 번쩍이는 새로움보다, 낡았지만 특별한 무언가를 만나고 싶어진다. 시간이 남긴 흔적과 그 안에 쌓인 이야기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공간. 그런 여행자의 마음에 가장 먼저 응답하는 곳이 마리아힐퍼 슈트라세에 자리한 호텔 ‘모토(MOTTO)’다.호텔 모토는 미쉐린 가이드가 선정한 ‘미쉐린 키 1개’를 받은 부티크 호텔이다. 총 85개 객실과 6개 스위트를 포함해 91개 객실 규모로 운영된다. 클래식 음악사와도 연관이 깊다.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동생이자 작곡가인 요제프 슈트라우스가 1827년 이곳에서 태어났다.건물의 역사는 166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골든 크로스’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뒤, 19세기에는 ‘호텔 쿠머’로 불리며 화가와 작가, 음악가들이 모여들던 예술가들의 살롱 역할을 했다. 1904년 개보수 과정에서도 로비의 기울어진 모서리와 대형 기둥 같은 구조적 특징은 그대로 보존됐
오전 7시 반, 싱가포르 북부 만다이 보드워크. 입장권이 필요 없는 이 자연 산책로에 들어서자 열대의 새소리가 가득 퍼졌다. 치르르, 끼리릭. 고요한 저수지를 따라 구불구불 이어지는 길이 3.3km 나무 데크는 야생동물의 이동 경로와 서식처를 방해하지 않도록 숲의 허리춤에 떠 있었다. 이 초록길의 주인은 야생동물이었다. 산책하거나 조깅하는 시민들을 만나도 피하지 않았다. 인간은 이들 삶의 터전을 스쳐 가는 무해한 방문객일 뿐이었다. 길에는 안내문이 있었다. ‘야생 원숭이는 싱가포르 주민입니다. 서로 존중하며 평화롭게 공존합시다.’ 운이 좋으면 멸종 위기인 노란머리직박구리 노랫소리도 들을 수 있다고 했다.● 싱가포르의 ‘자연 속 도시’1960년대부터 ‘정원 도시’를 표방한 싱가포르가 2021년 새롭게 내세운 국가 비전은 ‘자연 속 도시(City in Nature)’다. 단순히 공원과 정원을 더 만드는 것이 아니라 도시 전체를 생태계로 편입시키겠다는 선언이다. 사람들이 일하고 여행
강원 화천군의 겨울축제 서막을 알리는 선등(仙燈)거리 점등식이 20일 열린다. 화천군은 이날 오후 6시 화천읍 중앙로 일대에 조성한 선등거리에서 점등식을 열고, 내년 산천어축제 기간을 포함해 약 2개월 동안 화천의 밤하늘을 환하게 밝힌다. 앞서 오전 5시 20분에는 화천읍 서화산 다목적광장에서 ‘실내얼음조각광장’ 개장을 알리는 타빙식도 진행한다.선등거리에는 지난 1년 동안 화천 지역 어르신들이 손수 만든 형형색색의 산천어등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수만 개가 설치됐다. 점등식 당일에는 가수 조성모와 김종서 등이 출연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실내얼음조각광장에는 중국 하얼빈 주재 빙설문화발전유한공사 기술진이 얼음으로 조각한 세계 유명 건축물과 다양한 조형물 수십 점이 전시된다. 총면적 1700㎡ 규모의 실내얼음조각광장 조성에는 8500여 개의 얼음 조각이 사용됐다. 실내얼음조각광장은 개장일인 20일 하루에 한해 무료로 개방된다.화천군은 선등거리 점등식에 많
메리어트 본보이(메리어트 글로벌 여행 멤버십)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JW 메리어트 호텔 하노이에서 ‘패밀리 골프 겟어웨이 위드 박세리(Family Golf Getaway with LPGA Legend Pak Seri)’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박세리 감독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체류형 골프 프로그램으로, 스위트 객실 2박을 기본으로 ▲개별 라운딩 ▲1:1 코칭(개인 지도) ▲아동 원포인트 레슨 ▲가든 저녁 파티 ▲성인 대상 스파 이용 ▲어린이 야외 체험활동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총 4개 한정수량으로 제한되었으며, 공개 직후 빠르게 입찰이 완료됐다고 한다.남기덕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필리핀 총괄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메리어트 본보이가 추구하는 ‘경험의 가치’를 온전히 전달한 사례다. 앞으로도 스포츠, 미식,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
대한항공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손잡고 여러 종류 장비를 동시에 관리·운용해 다양한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개방형 무인기 연구를 추진한다.대한항공은 16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다종 임무장비 운용을 위한 개방형 무인기 플랫폼 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대한항공이 해당 과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4개월간 협의를 거쳐 나온 결과다.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당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도 해당 과제 입찰에 참여했지만 대한항공이 최종 선정됐다.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오는 2029년 5월까지 무인편대기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요소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임무별 센서와 장비를 모듈화해 필요에 따라 임무에 적합한 장비를 장착하거나 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 예산은 약 193억 원 규모로 책정됐다.해당 연구는 국방부가 추진 중인 ‘국방무인체계 계열화·모듈화(K-MOSA)’ 정책 가운데 무인항공기 분야 실질적 적용 사
대한항공이 일부 승객들이 항공기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승객이 항공기 비상구를 조작하는 행위는 지난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을 통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수백 명이 탑승한 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행위로 당시 큰 충격을 불러일으킨 사고이기도 하다.하지만 이후에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사례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지난달과 이달에만 2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에는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했다. 이에 해당 승객은 기다리면서 그냥 만져 본 것이라며 장난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지난달 16일에는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
한진그룹은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찾아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면서 격려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조원태 회장은 빙상장, 사격장, 웨이트트레이닝센터, 메디컬센터 등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핵심 시설을 둘러보고 훈련 중인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환담을 나눴다. 조원태 회장은 지난 2017년부터 대한배구연맹(KOVO) 총재도 맡고 있다. 한진그룹 계열사인 대한항공은 남자 프로배구단, 여자 실업탁구단 등을 운영하면서 스포츠 저변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항공권과 숙소 예약은 물론, 결제 정보와 여권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통째로 넣어둔 내 ‘여행플랫폼’은 과연 얼마나 보안에 신경 쓰는 것일까?최근 SK텔레콤과 KT, 쿠팡 등에서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개인정보를 대량으로 처리하는 플랫폼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이 한층 강화되는 분위기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온라인 여행플랫폼(OTA) 역시 소비자 정보 보호 관점에서 점검 대상이 돼야 한다는 지적이 관광업계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국내법 적용을 받으며 각종 보호의무와 규제를 받고 있는 국내 플랫폼과 달리 해외 OTA는 규제도, 관리감독도 전혀 받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국내는 관리 강화, 해외는 사각지대 15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여행사(OTA)는 관광진흥법상 여행업 등록 의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의 관리·감독을 받는다. 전자상거래법과 소비자보호법, 개인정보보호법 역시 모두 적용된다.최근 연이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국내 플랫폼을 중심으로 보안 점
대만의 50대 남성이 납 중독으로 뇌에 손상을 입은 사례가 나왔는데, 오래된 보온병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보온병 내부에서 용출된 중금속이 장기간 신경계를 손상시켜 인지 능력 저하와 신체 마비 현상이 나타났을 것으로 의료진은 보고있다.10일 대만 현지 매체 풍전매(風傳媒) 등에 따르면, 30년 경력의 베테랑 운전기사였던 A 씨는 운전 중 브레이크조차 밟지 않고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를 냈다. A 씨는 사고 이후 치매와 유사한 퇴화 증상을 보였다. 특히 신경계 손상으로 인해 음식물도 잘 삼키지 못했고, 사고 약 1년 만에 ‘흡인성 폐렴’으로 숨을 거뒀다.병원 정밀 검사 결과 A 씨의 체내에서는 고농도의 납 성분이 검출됐다. 의료진은 납 중독이 뇌에 영향을 미쳐 인지 능력이 상실된 것으로 판단했다.A 씨는 20년 동안 보온병 내부에 심한 긁힘과 녹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커피를 매일 담아 마셨다. 의료진은 “산성인 커피를 노후된 스테인리스 보온병에 오래 담아두면 납, 카드
배기성의 18kg 감량 사례를 계기로 급격한 체중 감소와 근손실이 얼굴 인상과 노안에 미치는 영향을 전문가 근거로 짚었다.
줄자 끝 고리가 흔들리는 것은 불량이 아닌 '트루 제로(True Zero)'라는 정밀 설계입니다. 후크의 1mm 유격이 외경과 내경 측정 시 발생하는 오차를 자동으로 보정해 줍니다. 줄자 케이스 하단 숫자의 의미와 함께 전문가처럼 정확하게 치수 재는 법을 소개합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이 오늘(16일) 단 하루, 헌혈자에게 선착순으로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를 증정한다. 홍대, 목동, 일산 등 7개 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품귀 현상을 빚는 인기 디저트를 기념품으로 내걸어 Z세대의 헌혈 참여를 독려할 전망이다.
배우 이주빈이 신뢰감을 주는 외모 때문에 범죄 조직의 표적이 되어 법원 출석까지 하게 된 사실이 알려졌다. 사기범들은 이주빈의 정직하고 선한 이미지를 악용해 신분증을 위조하고 조직적인 투자 사기를 벌였다.최근 이주빈은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출연해 과거 화제가 된 자신의 증명사진으로 인해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이주빈은 해당 사진이 유명해져서 좋을 줄 알았으나, 실상은 상담원이나 보험, 투자 권유뿐만 아니라 중고차 딜러 등 신뢰가 필요한 여러 업종에서 사진이 무단 도용됐다고 밝혔다.문제는 단순 도용을 넘어 실질적인 금융 범죄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이주빈의 얼굴을 이용해 사람들에게 투자를 하라고 속인 사례가 속출했다. 심지어 사진으로 주민등록증까지 위조해 사기 행각을 벌인 ‘가짜 이주빈’ 탓에 법원으로부터 출석 통보까지 받았다.2019년에는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와 중고거래 사기에 이주빈의 사진이 반복적으로 사용된 바 있다.대중에게 호감을 주는 유명인의 이미지를 도용해
조 샐다나가 '아바타: 불과 재'의 흥행으로 누적 수익 168억 달러(약 24조 원)를 돌파하며 스칼렛 요한슨을 제치고 전 세계 흥행 1위 배우가 됐다. 주·조연작만으로도 154억 달러를 넘어서며 명실상부한 '흥행 보증수표'임을 입증한 그의 기록을 분석한다.
“신부님, 고기도 감자도 엄청 넣었네요. 그러다 동네 식당 망하면 어떻게 해요. 하하하.” “허허허, 많이들 먹어.” 밖은 영하 14도 강추위. 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간 작은 공간은 ‘뻐끔’ 거품을 터뜨리며 끓고 있는 카레 온기로 따스함이 가득했다. 구수한 냄새가 코끝을 기분 좋게 찌른다. 12일 서울 관악구 대학동(옛 신림9동) ‘참 소중한…’에서 만난 천주교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의 이영우 토마스 신부는 “어려운 중장년들이 잠시 쉬면서 밥도 먹고, 차도 마시는 장소”라고 말했다. 이 지역은 과거 ‘신림동 고시촌’이라 불리던 곳이다. 사법시험이 폐지되면서 젊은이들이 떠난 자리를 지금은 싼 주거지를 찾는 중장년층이 채우고 있다. “이 동네 70% 정도가 1인 가구인데, 그중 약 40%는 월 10만∼20만 원 고시원에 사는 40∼60대 중장년층이에요. 경제적으로 어렵다 보니 고독사나 극단적 선택을 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아요.” 인근 봉천3동 본당에서 사목하던 이 신부는
김치가 미국민을 위한 식이 지침 최신판에 포함됐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개정 발표한 ‘미국인을 위한 식이 지침(2025∼2030)’의 장 건강 항목에는 장내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의 다양성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인 김치, 독일식 양배추절임인 사우어크라우트, 우유나 양젖 발효 음료인 케피어, 일본식 된장인 미소 등 발효식품을 채소나 고섬유질 식품과 함께 섭취하라고 권고했다. 5년 주기로 발표하는 미국인을 위한 식이 지침에 김치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마이크로바이옴이란 우리 몸, 특히 장(臟)에 살고 있는 수조 마리의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미생물 군집의 총칭이다. 이들은 단순히 공존하는 존재가 아니라 우리 몸의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공동체에 가깝다.장내 유익 미생물의 비중과 개체 다양성을 유지하는 것이 소화기관뿐 아니라 뇌, 면역, 대사 기능 등 전신의 건강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
매일 버려지는 두부 용기를 활용해 살림의 질을 높이는 비결이 공개됐다. 양념 고기 소분부터 일회용 도시락, 공중 부양 수납함까지 '매직랩' 하나로 완성하는 만능 활용법을 소개한다. 반찬통 착색 걱정을 덜고 냉장고 수납 효율을 극대화하는 살림 고수의 노하우를 확인해보자.
다이어트 후 체중이 다시 느는 요요 현상은 의지 문제가 아니다. 전문가들은 요요를 피하는 사람들에게 공통된 생활 습관이 있다고 설명한다.
‘배구 전설’ 신치용(71)은 배구로 일가를 이룬 사람이다. 흰색 배구공을 통해 그는 대학을 갔고, 실업팀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지도자가 돼서는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현장을 떠난 뒤에는 삼성화재 배구단 단장과 제일기획 스포츠구단 총괄 운영담당 부사장직을 맡았다. 이후 2019년부터 21년까지는 대한민국 아마추어 선수들의 요람인 진천선수촌장직을 수행했다. 그리고 2023년부터는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로 일하고 있다. 어느덧 고희(古稀)를 넘었지만 그는 여전히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선수 시절 신치용은 좋은 세터였다. 하지만 누가 봐도 특급이라고 할 만한 선수는 되지 못했다. 배구 명문인 성균관대에 진학했고, 1980년에는 잠시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지만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한 정도는 아니었다. 신치용 본인도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군대를 제대한 후 그가 여러 실업팀 중 한국전력공사(한전)에 입단한 것도 그런 이유였다. 신치용은 “내가 나고 자란 곳이 경남 거
밤에 7~8시간을 잤는데도 오전 회의만 시작되면 눈꺼풀이 무거워진다. 점심을 먹고 나면 졸음이 쏟아져 커피를 찾는 일이 반복된다면, 문제는 수면 시간이 아니라 잠의 ‘깊이’일 수 있다.전문가들은 낮 졸림이 단순한 수면 부족이 아니라, 수면 구조가 깨졌다는 신호일 가능성에 주목한다. 충분히 잤다고 느껴도 회복에 필요한 깊은 수면이 줄어들면, 몸은 제대로 쉬지 못한 상태로 하루를 시작하게 된다.● 수면은 ‘시간’이 아니라 ‘구조’다수면은 얕은 수면, 깊은 수면, 렘(REM) 수면이 일정한 주기로 반복되는 구조다. 이 가운데 서파수면(slow-wave sleep)으로 불리는 깊은 수면은 신체 회복과 뇌 기능 유지에 핵심적인 단계로 알려져 있다.신경생리학 연구를 종합한 자료에 따르면 깊은 수면 단계에서는 뇌 활동이 안정되고, 에너지 회복과 기억 정리, 신체 항상성 유지가 이뤄진다. 이 단계가 줄어들면 총 수면 시간이 같아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을 수 있다.● 스마트폰은 ‘잠드는 시간
나이가 들면서 깊어지는 팔자주름과 처진 뺨, 일명 '불독 얼굴'의 원인이 스마트폰 자세와 식습관에 있다는 전문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피부과 전문의 케이다 토모코 박사가 밝히는 불독살 예방 비법과 주의해야 할 마사지법, 효과적인 리프팅 시술 선택법까지 핵심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 원작 소설얀 마텔폭풍우로 배가 침몰해 227일간 망망대해를 떠돌며 보트에서 호랑이와 사투를 벌이는 인도 소년 파이. 포효하며 달려드는 호랑이는 야생의 에너지를 뿜어낸다. 배우들은 인형(퍼핏)으로 만든 호랑이를 실감나게 구현한다.현재 공연계에서 최고 화제작으로 꼽히는 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다. 가족을 잃고 거대한 두려움이 덮치지만 믿음을 갖고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파이를 통해 삶을 묵직하게 성찰한다. 황홀함과 먹먹함도 선사한다. 2002년 맨부커상을 수상한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리안 감독이 만든 동명 영화(2013년)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소설을 쓴 캐나다 작가 얀 마텔(63)을 최근 e메일 인터뷰했다. 연극을 봤다는 작가는 “신기하고 낯선 경험이었다”고 했다.● “경이롭고 놀라운 무대”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는 2019년 영국에서 처음 선보였다. 국내 초연(서울 강남구 GS아트센터)에선 배우 박정민 박강현이 파이 역을 맡았다. 얀 마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중학교가 중국의 정식 국호인 ‘중화인민공화국’을 학급 급훈으로 사용해 파문이 확산하는 가운데, 학교 측이 취재진의 질문에 회피로 일관했다.9일 해당 중학교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학교 측이 별도로 다른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며 해명을 거부했다. 특히 논란의 중심에 선 담임 교사의 소재와 징계 여부에 대해서도 “개인정보라 알려줄 수 없다”는 원론적인 답변만을 반복했다. 논란은 지난 7일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공개된 해당 학교 3학년 교실의 학급 안내문 사진에서 시작됐다. 사진 속 급훈에는 ‘중화인민공화국’이라는 문구와 함께 “중도(선)을 지키는 평화로운 공동체”라는 해석이 덧붙여졌다. 해당 학급은 지난해 5월 체육대회 당시에도 ‘중화인민공화국’이 적힌 응원 피켓을 사용하기도 했다. 이에 해당 문구가 일회성 농담을 넘어 학교와 담임 교사의 묵인 아래 장기간 방치됐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아이들에게 도대체 무엇을 가르
코미디언 강유미의 유튜브 영상 ‘중년남미새’를 둘러싸고 논쟁이 벌어졌다. 남성에게 친화적이고 여성에게는 가혹한 여성의 모습을 여성의 시각에서 풍자한 영상이다. 8일 기준 강유미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중년남미새’ 영상은 조회수 147만 회를 돌파하고 1만 7000여 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 속 강유미는 여성 동료에게는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면서도 남성 동료에게는 무한한 관용을 베푸는 특정 직장 상사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재현했다. 또한 “나는 나쁜 시어머니 예약이다”, “아들한테 여자애가 때리면 같이 때리라 했다”, “딸은 감정 기복이 심해 예민하다” 등 대사도 나온다.이를 두고 현실을 송곳처럼 파고드는 ‘하이퍼 리얼리즘’ 풍자라는 평가가 있는 반면 일부에서는 특정 집단을 희화화하고 혐오를 부추긴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이에 대해 한때 남녀 논쟁의 중심에 섰던 곽정은은 이러한 논란 자체가 강유미의 풍자가 성공했다는 강력한 증거라고 분석했다.
다리가 열 개인 갑각류 수산물 게는 한국인의 밥상에 자주 오르는 ‘밥도둑’으로 불린다. 이 때문에 매년 봄가을이면 인천 앞바다에서는 꽃게를 잡으려는 어선들로 붐빈다. 전국 꽃게 생산량의 약 20% 안팎이 인천에서 잡힌다. 인천시립박물관이 오래전부터 한국인들에게 사랑받아 온 게를 생물학과 문학·미술·신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명해 보는 이색적인 전시회를 열고 있다. 다음 달까지 ‘바다의 꽃, 게 섰거라’를 주제로 열리는 특별전이다. 특별전은 크게 3부로 구성됐다. 1부의 주제는 ‘니들이 게맛을 알아?’다. 게와 관련된 한국의 음식 문화를 다룬다. TV 광고로 유명해진 꽃게 과자와 햄버거, 김밥 재료로 사랑받는 맛살 등과 같은 가공식품과 조미료에 이르기까지 게를 원료로 사용하는 음식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아울러 2010년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수중 발굴된 고려시대 곡물운반선인 ‘마도 1호선’에서 발견된 목간을 통해 당시 게를 즐겨 먹었던 것을 알 수 있다. 또 게로 만든 젓갈
남은 파스타 면, 봉지째 보관하다 눅눅해졌다면? 다 쓴 생수병 입구만 잘라 비닐봉지에 끼워보세요! 완벽한 밀폐력으로 면의 신선함을 지켜주고 양 조절까지 쉬워지는 '페트병 캡' 활용 꿀팁을 공개합니다.
최근 소아·청소년층을 중심으로 고열과 전신 근육통을 동반한 인플루엔자(독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자고 일어난 뒤 갑자기 찾아오는 독감 증상과 일반 감기의 차이점, 그리고 폐렴 등 치명적 합병증을 막기 위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상세히 짚어봅니다.
자취방 필수 청소템 ‘매직블록’. 편리하지만 사용 습관에 따라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할 수 있다. 줄이는 현실적인 사용법을 정리했다.
가습기 대신 선택한 실내 빨래 건조, 환기 없이 방치하면 가족의 호흡기를 망칠 수 있습니다. 습한 환경에서 증식하는 '아스페르길루스' 곰팡이의 위험성과 실제 사망 사례로 본 안전한 건조 수칙을 공개합니다.
“아침 공복 물 500ml, 독소 배출된다.”SNS를 중심으로 퍼진 이 문장은 어느새 건강 상식처럼 자리 잡았다. 기상 직후 물 한 병을 마시면 몸속 노폐물이 씻겨 내려가고, 다이어트와 피부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공복 물의 효과를 ‘해독’으로 설명하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말한다.아침 공복 물이 전혀 의미 없는 습관은 아니다. 수면 중 우리 몸은 땀과 호흡으로 수분을 잃는다. 기상 직후 물을 마시면 탈수 상태를 완화하고 혈액량을 회복하는 데는 분명 도움이 된다. 문제는 이 효과가 곧바로 ‘독소 배출’로 이어진다고 해석되는 지점이다.● 디톡스 효과 있을까…‘수분 보충’과 ‘해독’은 다르다의학적으로 체내 독소를 처리하는 역할은 신장과 간이 맡고 있다. Harvard Health는 “건강한 사람의 몸은 이미 간과 신장을 통해 노폐물을 제거한다”며, 특정 음식이나 음료가 해독 기능을 대신해 주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물은 이 과정을 ‘돕
아침 햇빛 10분이 우울감을 없앤다는 말, 사실일까. 멜라토닌과 생체리듬 조절 효과는 있지만 만능은 아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아침 햇빛의 역할과 한계를 짚어본다.
폭설 뒤 방치된 차량은 염화칼슘 부식으로 인해 수리비 폭탄과 중고차 가격 하락을 맞을 수 있다. 하부 세차와 워셔액 점검 등 핵심 관리법으로 차량의 가치를 지키자.
비강 세척기(네티팟)는 감기 예방 도구가 아니다. 수돗물 사용 위험과 과도한 세척의 부작용 등 안전한 사용 기준을 정리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가래떡의 실온 소비기한은 3일이며, 냉장실 보관은 전분 노화를 가속화해 떡이 딱딱해진다. 떡은 영하 20℃ 이하 급속 냉동 및 소분 밀봉 보관이 필수이며, 냉동했더라도 두 달 이내에 섭취해야 안전하다.
국내 레디투드링크(RTD, Ready To Drink) 차음료 시장 경쟁이 격화되면서 시장 순위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시장 ‘절대 강자’는 변함없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왔다.일각에서는 특정 브랜드 가파른 성장세를 두고 차음료 시장 판도가 뒤집혔다는 자극적인 분석이 나오기도 한다. 다만 지난 2006년 처음 선보여 18년 연속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킨 광동 옥수수수염차가 여전히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차음료 시장 최장기 점유율 1위 ‘광동 옥수수수염차’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 등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RTD 차음료 시장은 약 3328억 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 광동 옥수수수염차는 2006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매출과 점유율 1위를 지켜왔다.광동 옥수수수염차 누적 판매량은 2024년 기준 약 16억1000만 병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 국민 1인당 약 31병을 마신 셈이다. 업계에서는 판매 규모를 보면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연말 모임이 잦아지며 먹다 남은 술 처리에 고심하는 가정이 많다. 남은 술은 억지로 마시거나 버리는 대신, 실생활에서 천연 세정제나 요리 보조제로 활용하면 좋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소주는 휘발성이 강해 탈취와 살균에 좋다. 이를 물과 1:1 비율로 섞어 분무기에 담아 뿌리면 음식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또 행주에 적셔 냉장고 내부를 닦으면 살균과 악취 제거를 한 번에 할 수 있다.맥주는 주방 기름때와 찌든 때 제거에 최적화된 도구다. 가스레인지 주변이나 환풍기에 맥주를 뿌려 닦으면 세제 없이도 깔끔한 청소가 가능하다. 요리 시에도 유용하다. 또 튀김 반죽에 맥주를 섞으면 알코올 성분이 날아가며 식감이 바삭해지고, 생선을 맥주에 30분간 담가두면 특유의 비린내와 잡내를 잡을 수 있다.막걸리와 포도주 역시 버릴 것이 없다. 막걸리는 물과 3:1 비율로 섞어 화분에 부으면 식물의 병충해를 예방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천연 거름이 된다. 또 막걸리에 누룩을 넣고 3개월간 숙성
아침 공복 커피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말은 사실일까. 혈당 스파이크와 위장 자극, 개인차에 따른 대체 루틴까지 전문가 분석을 정리했다.
룰루레몬은 신제품 ‘트레인 컬렉션’을 출시하고 포뮬러1(F1) 레이서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과 피트니스애슬리트 아모띠 등이 참여하는 신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트레인 컬렉션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을 주요 콘셉트로 한다고 소개했다. 신규 캠페인의 경우 ‘최고의 나를 깨우는 여정(The best you is yet to come)’을 주요 메시지로 설정했다. 신규 컬렉션과 캠페인 모두 한계 없는 잠재력으로 모든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한다.특히 캠페인에는 통산 7회 F1 월드챔피언에 오른 루이스 해밀턴과 아모티, 케일라 지터(Kayla Jeter) 등 룰루레몬 앰배서더들이 참여했다. 각자의 분야에서 한계를 넘어온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장애물을 극복의 대상이 아닌 성장의 계기로 바라보고 잠재된 가능성을 깨워 나간다는 메시지를 전한다.혁신 기술과 기능적인 디자인이 조합된 트레인 컬렉션은 강도 높은 트레이닝 상황
식사 뒤 설거지를 바로 하지 않고 더러운 그릇을 물에 담가 싱크대에 두는 행동이 식중독 험을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주방 싱크대가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조건을 갖춘 공간이라고 경고했다.영국 데일리메일은 설거지를 미루고 식기를 따뜻한 물에 담가두면 세균이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는 전문가 분석을 전했다. 미생물학자 제이슨 테트로 박사는 “주방 싱크대는 대장균과 식중독 병원체, 피부 박테리아 등이 쉽게 모이는 공간”이라며 “특히 식기류를 따뜻한 물에 담가두면 덥고 습한 환경이 만들어져 세균이 빠르게 증식한다”고 설명했다.카디프 메트로폴리탄대 연구팀이 영국 전역 46가구의 주방을 조사한 결과, 싱크대에서 조리대나 식탁보다 더 많은 세균이 검출됐다. 조사에서 가장 흔히 발견된 세균은 대장균과 엔테로박터 클로아카, 폐렴간균 등이었다. 이들 세균은 발열과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특히 위험할 수 있다.그릇을 물에 담그지 않고 싱크대
식빵을 먹고 나면 의례 버려지던 ‘식빵 클립’이 생활 속 만능 아이템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작고 사소한 플라스틱 조각이지만, 간단한 아이디어만 더하면 가사 편의를 돕는 유용한 도구가 된다.가장 유용한 활용처는 욕실 배수구다. 스테인리스 배수구망은 구조상 들어올리기 불편하고 위생상 거부감이 들기 쉽다. 이때 식빵 클립을 배수구망 구멍에 끼우면 훌륭한 ‘임시 손잡이’가 된다. 나무젓가락 등 별도의 도구 없이도 청결하고 간편하게 배수구망을 분리할 수 있어 청소가 수월해진다.어지러운 책상 위 전선 정리에도 효과적이다. 식빵 클립 한 면에 양면테이프를 붙여 책상 모서리에 부착하면 ‘케이블 홀더’ 역할을 한다. 클립 틈새로 충전 선을 끼워두면 선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고 깔끔하게 고정할 수 있다.멀티탭 전선 혼동 방지에도 탁월하다. 여러 가전제품 전선이 복잡하게 얽혀 있을 때, 클립에 제품 명칭을 적어 전선에 끼워두면 된다. 이는 명확한 ‘전선 이름표’가 되어 외출 시나 개별 차단
극세사 걸레가 금방 미끄러워지는 이유는 제품 문제가 아니라 세탁 습관일 수 있다. 자취·1인가구가 놓치기 쉬운 관리법을 정리했다.
‘포(four)에버 육아’는 네 명의 자녀를 키우며 직장 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기자가 일상을 통해 접하는 한국의 보육 현실, 인구 문제, 사회 이슈를 담습니다. 단순히 정보를 담는 것을 넘어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를 기르는 맞벌이 엄마로서 느끼는 생각도 공유하고자 합니다.보편적으로 줄 것인가, 차등을 둘 것인가. 이 해묵은 논쟁이 또다시 아동수당의 발목을 잡았다.만 8세 미만으로 한정된 아동수당을 내년부터 만 9세 미만, 즉 만 8세까지 확대하는 법안이 지역별 차등지급을 둘러싼 이견으로 국회를 넘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다음 달 25일로 예정된 첫 확대 수당 지급도 불투명하다.문제는 예산이 아니다. 정부는 이미 내년도 아동수당 예산으로 2조4806억 원을 편성했고, 국회 예산안도 통과됐다. 하지만 아동수당법 개정안이 처리되지 않으면서 ‘돈이 있어도 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지난달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상정된 개정안은 여전히 계류 중이다.● 또 다시
귤을 주무르면 당도가 올라간다는 속설, 정말일까?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의 데이터로 확인한 결과, 실제 당도 변화보다는 ‘온도’에 의한 착각일 가능성이 크다. 귤을 2배 더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과학적인 조리법과 맛있는 귤 고르는 법까지 모두 공개한다.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LA국제공항에 1시간 억류됐던 사실이 알려졌다.스포츠 전문매체 야후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이정후가 서류 문제로 공항에 잠시 억류됐다”고 보도했다. 이정후는 21일 소속팀 샌프란시스코에 합류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LA국제공항으로 향했다. 입국 과정에서 서류상의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야후스포츠는 “억류에 관한 구체적인 사유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는 ‘정치적인 문제는 전혀 아니’라고 했다”며 “이정후는 얼마 지나지 않아 풀려났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원까지 나서 상황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알렸다. 이정후는 현재 공항을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이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주최하는 팬페스트 행사에 참가하는 등 정상적으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구단 관계자는 “관련 당국과 협의를 통해 사안이 신속하게 해결됐다. 이정후는 여행 허가를 받아냈다”고 말했다.이정후는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류지현 감독(55)이 한국 야구대표팀의 전지훈련 성과에 크게 만족했다.대표팀은 사이판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전지훈련을 끝낸 뒤 20, 21일에 걸쳐 귀국했다. 훈련은 3월에 열릴 대회를 앞두고 투수, 야수들의 컨디션을 최고로 끌어올리는 목적으로 9일부터 열흘간 진행됐다.류 감독은 계획대로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는 평가다.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된 투수 17명 중 13명이 불펜 투구를 진행할 만큼 투구 페이스를 빠르게 끌어 올렸다. 지난해 햄스트링을 3번이나 다쳤던 김도영(23·KIA 타이거즈)은 모든 훈련을 정상으로 진행할 만큼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는 걸 증명했다. 류 감독은 21일 대표팀 전지훈련서 귀국한 뒤 “이번 전지훈련에 관한 점수를 매긴다면 100점이다. 개인적으로는 100점을 더해 200점을 주고 싶다”고 크게 만족하며 “선수들이 준비를 정말 잘했다. 팀 훈련 외에 스스로 하는 모습에 큰 인상을 받았다. 대회를 준비하는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메이저리그(MLB) 전설적인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44)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프런트로 활약할 예정이다.세인트루이스는 22일(한국시간) “몰리나가 차임 블룸 야구 운영부문 사장의 특별보좌역로 프런트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푸에르토리코 출신인 몰리나는 2004년 빅 리그에 데뷔해 현역에서 물러난 2022년까지 오직 세인트루이스에서만 뛴 구단 프랜차이즈스타다. 그는 19시즌 동안 개인 통산 22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7, 176홈런, 1022타점 등의 성적을 거뒀다.몰리나는 포수로서 MLB 최정상급의 기량을 보인 선수다. 골드글러브를 9차례 수상했고, 올스타에도 10차례나 뽑혔다. MLB 역사상 한 팀에서 2000경기 이상을 소화한 포수는 몰리나가 유일하다.몰리나는 한국 선수들과도 인연이 깊다. 세인트루이스 소속으로 뛰었던 오승환(44·은퇴), 김광현(38·SSG 랜더스)과 호흡을 맞춰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다.은퇴 후 푸에르토리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메이저리그에서의 3번째 시즌을 대비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공항에 서류 문제로 억류 후 풀려났다.미국 USA 투데이 등은 22일(한국시각) 이정후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잠시 억류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이는 이정후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21일 오후 LA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일어났다. 단 이정후는 현재 풀려난 상태다. 이정후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에 따르면, 정치적인 문제는 전혀 아니며 단순한 서류 문제라고 밝혔다. 입국에 필요한 서류 중 한 가지를 누락했기 때문.이에 이정후는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에 의해 잠시 억류되었으나, 보라스와 샌프란시스코 구단, 그리고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이 나서서 신속하게 해결을 도왔다.이정후는 이번 주말 샌프란시스코 인근 샌라몬에서 열리는 구단 팬 페스트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후 LA에서 개인 훈련을 할 예정. 또 이정후는 오는 2월 구단 스프링 트레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야구국가대표팀의 일원이었던 내야수 토미 에드먼(31·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출격도 불투명해졌다는 보도가 나왔다.LA 지역 매체 다저 블루는 22일(한국시간) “에드먼이 지난해 11월 오른 발목 수술을 받은 여파로 2026시즌 개막전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스프링캠프 합류도 늦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에드먼은 한국계 내야수다. 2023년 대한민국 WBC 대표팀의 일원이었다. 3월 열린 제6회 WBC 대표팀 승선이 기대됐지만, 발목 수술 여파로 불발됐다. 지난 시즌 고질적 발목 부상 여파로 9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5, 13홈런, 49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 주전 2루수로 기대가 크지만, 부상으로 초반 정상 가동 여부가 불확실하다.에드먼의 부상이 김혜성(27)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김혜성은 지난 시즌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 3홈런, 17타점,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미래의 감독으로 불리는 야디어 몰리나(44)가 자신이 19시즌 몸 담았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프런트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22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몰리나가 구단 야구 운영 부문 사장 특별 보좌에 선임됐다고 전했다.이제 몰리나는 하임 블룸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을 도화 포수 육성 프로그램 관리, 경기 기획 전략 조언, 프런트 오피스에 현장 분위기 전달 등을 맡는다.몰리나는 전 사장 존 모젤리악 체제에서 특별 보좌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가족 문제 등으로 별다른 활동이 없었다.세인트루이스는 현재 구단 재편에 나선 상황. 놀란 아레나도까지 트레이드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원 클럽 맨 몰리나를 사장 특별 보좌로 맞이했다.몰리나는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푸에르토리코 야구대표팀 감독으로 우승을 노리는 중. 이번 사장 특별 보좌는 메이저리그 감독을 위한 준비라는 평가다.즉 미래의 감독이 사장 특별 보좌로 온 것.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WBC도 있으니 너무 몰아세우진 않으려고요.”손혁 한화 이글스 단장(43)은 21일(한국시간) 늦은 오후 팀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호주 멜버른에 도착했다. 캠프가 열리기 전, 훈련 시설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점검하기 위해 본진보다 일찍 호주행을 결정했다.손 단장은 장시간 비행으로 인해 한 동안 개인 전화기를 사용하지 못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 사이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김범수(31)의 계약 소식이 전해졌다. 김범수는 KIA 타이거즈와 3년 총액 20억 원에 계약하며 한화와 이별이 최종 결정됐다.김범수는 손 단장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기 위해 통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손 단장의 전화기엔 부재중 통화만 쌓일 뿐이었다. 손 단장은 “전화가 2~3통 정도 와 있더라. 내리자마자 (김)범수에게 바로 전화를 했다. 그 동안 고마웠고, KIA에 가서도 잘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해줬다”고 말했다.김범수와 계약을 맺지 못했지만, 손 단장과 한화 프런트는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오랜 줄다리기 끝에 결국 뉴욕 양키스에 잔류한 ‘베테랑 외야수’ 코디 벨린저(31)가 ‘홈구장 깡패’ 모드를 이어갈 수 있을까.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와 벨린저가 5년-1억 6250만 달러(약 2384 억 원)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이는 당초 벨린저가 노린 최소 7년-2억 1000만 달러(3081억 원)에 크게 못 미치는 조건. 뉴욕 양키스의 버티기가 성공한 모양새다.여기에는 전 구단 트레이드 거부권과 2027, 2028시즌 이후 옵트 아웃 실행 조항이 포함됐다. 2시즌 뒤 다시 시장으로 나올 수 있는 것.벨린저가 2시즌 뒤 자유계약(FA)시장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뛰어난 성적을 내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 ‘홈 깡패’ 모드를 이어가야 한다. 지난해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벨린저는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타율 0.302 출루율 0.367 OPS 0.912로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이는 83경기에서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메이저리그(MLB) 정상급 타자 코디 벨린저(31)의 선택은 뉴욕 양키스 잔류였다.MLB 닷컴은 2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벨린저가 양키스와 계약기간 5년, 총액 1억6250만 달러(약 2385억원)의 프리에이전트(FA)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에는 2000만 달러(약 294억원)의 사이닝 보너스와 트레이드 거부권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계약이 최종 확정된다. 또한 2027, 2028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됐고, 연봉 지급 연기 조항은 없다.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올겨울 최우선 과제로 벨린저의 잔류를 꼽았다. 그를 포함한 구단 관계자들은 지난 시즌 중에도 벨린저와 동행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곤 했다. 캐시먼 단장은 지난해 윈터미팅 때도 “벨린저는 지난해 우리에게 큰 영향을 준 선수였다. 조건이 맞다면 다시 함께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협상은 생각보다 더디게 진행됐다. 벨린저의 에이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최근 라이언 웨더스(27)를 데려온 뉴욕 양키스가 여전히 트레이드 시장에서 프레디 페랄타(30, 밀워키 브루어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미국 디 애슬레틱은 22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페랄타 트레이드에 여전히 관심을 보이는 중이라고 전했다. 뉴욕 양키스가 가장 적극적이라는 평가.뉴욕 양키스에서는 제이슨 도밍게스, 루이스 힐 등이 카드로 나올 수 있다. 밀워키에서는 즉시 전력감 유망주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페랄타가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을 경우, 2026시즌 초반 맥스 프리드와 함께 비교적 안정된 원투펀치를 구성할 수 있게 된다.이는 게릿 콜, 카를로스 로돈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되는 것. 이에 뉴욕 양키스가 적극적으로 페랄타 영입을 추진 중인 것이다.이번 트레이드는 밀워키가 2026-27 오프 시즌에 페랄타를 잡지 못할 것이라면, 일찌감치 유망주 확보에 나설 것이라는 것에서 시작한다.또 2026시즌 개막 전 페랄타를 영입할 경우, 퀄리파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이번 자유계약(FA)시장 최대어 카일 터커(29)와 LA 다저스의 계약이 공식 체결됐다. 터커가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LA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각) 터커와의 4년-2억 4000만 달러(약 3522억 원) 계약이 체결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터커의 옷피셜이 뜬 것.이는 연평균 6000만 달러(약 880억 원)에 달하는 놀라운 계약 조건. 단 지불유예가 3000만 달러 포함돼 실제 가치는 연평균 5710만 달러다.또 터커는 2027시즌과 2028시즌 이후 옵트아웃 실행으로 FA 시장에 나설 수 있다. 즉 터커는 30세 시즌 이후 다시 초대박을 노릴 수 있게 됐다.메이저리그 8년 차의 터커는 지난 시즌 시카고 컵스로 이적해 136경기에서 타율 0.266와 22홈런 73타점, 출루율 0.377 OPS 0.841 등을 기록했다.터커의 명성에 비해 떨어지는 성적. 이에 터커는 장기계약 대신 옵트아웃 실행 조항이 포함된 초고액 단기 계약을 선택한 것으로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2026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가 발표됐다. 카를로스 벨트란과 앤드류 존스의 입회. 오는 2027년에는 어떤 선수가 처음으로 명예의 전당 후보에 나설까.오는 2027 명예의 전당에는 지난 2021년을 끝으로 은퇴한 선수들이 첫 번째 기회를 얻는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버스터 포지(39)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사장.포지는 2010년대 샌프란시스코 짝수 해의 기적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 선수 생활은 12년으로 짧았으나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우선 포지는 지난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의 1라운드 5번으로 지명된 뒤,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21시즌까지 뛰었다. 2020년에는 결장.또 지난 2010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2012년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단숨에 ‘현역 최고의 포수‘로 불리기 시작했다.특히 지난 2010년, 2012년, 2014년 샌프란시스코가 ’짝수 해의 기적‘을 일으킬 때 주역으로 월드시리즈 우승 3차례를 경
[동아닷컴]오랜 줄다리기가 끝났다. 승자는 뉴욕 양키스다. 코디 벨린저(31)가 7~8년 계약을 포기하고 뉴욕 양키스와 5년 계약에 도장을 찍었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와 벨린저가 5년-1억 6250만 달러(약 2384 억 원)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이는 당초 벨린저가 노린 최소 7년-2억 1000만 달러(3081억 원)에 크게 못 미치는 조건. 뉴욕 양키스의 버티기가 성공한 모양새다.물론 연평균 금액은 5년-1억 6250만 달러가 더 높다. 벨린저는 향후 5년간 연평균 무려 3250만 달러(약 477억 원)를 받게 된다.여기에는 전 구단 트레이드 거부권과 2027, 2028시즌 이후 옵트 아웃 실행 조건이 포함돼 있다. 즉 벨린저는 32세, 33세 시즌 이후 다시 시장에 나올 수 있다.몰락한 최우수선수(MVP) 벨린저는 지난 시즌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뒤 29홈런과 OPS 0.813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이에 자신감을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공백을 메울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하다. 한화 이글스가 2026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결국 좌완 김범수(31)와 계약하지 않았다. 김범수는 21일 KIA 타이거즈와 3년 총액 20억 원에 계약하며 이적을 확정했다.2025시즌까지 한화 소속으로 뛰다 이번 FA 시장에 나선 선수는 총 두 명이었다. 김범수와 함께 베테랑 타자 손아섭(38) 역시 FA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새롭게 평가 받으려 했다. 손아섭은 3번째 FA 권리행사다.그러나 한화는 이번 FA 시장에서 ‘집토끼’를 잡는 데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가장 먼저 외부 자원인 강백호(27)를 지난해 11월 4년 총액 100억 원의 계약으로 붙잡았다. 이후 FA 시장과 다소 거리를 둔 모습을 보였다. 김범수와 손아섭과도 협상을 계속 이어갔지만, 시장을 관망하며 계약을 맺을 것이란 소문이 돌았다.한화는 해를 넘겨서도 두 선수와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결국 김범수의 KIA 계약이 확정되면서 한화는 집토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강한 선발진은 강팀을 구분하는 척도로 여겨진다. 탄탄한 선발진을 구축하는 게 비시즌 최대 과제인 이유다. 지난 시즌에도 한화 이글스(3.51), LG 트윈스(3.52), SSG 랜더스(3.86), 삼성 라이온즈(3.88) 등 팀 선발투수 ERA 상위 4팀이 정규시즌 1~4위를 차지했다.두산 베어스는 지난 시즌 팀 선발투수 평균자책점(ERA) 7위(4.28)였다. 승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선발진이 리그 하위권이었고, 타선도 지난 시즌 팀 타율 5위(0.262), 홈런 9위(102홈런), 득점 8위(647득점)로 강력하지 않았다. 정규시즌 9위(61승6무77패)에 그친 이유였다. 콜어빈, 잭로그, 곽빈의 1~3선발만큼은 누구에도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콜어빈(8승12패·ERA 4.48), 곽빈(5승7패·4.20)이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김원형 감독(54) 체제 첫해인 2026시즌에는 반드시 선발진을 재건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하다. 두산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KIA 타이거즈가 불펜 보강을 위해 하루 만에 42억 원을 썼다.KIA는 21일 집토끼 조상우(32)와 외부 자원 김범수(31), 홍건희(34)와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했다. 조상우는 계약기간 2년, 최대 15억 원(계약금 5억 원·연봉 8억 원·인센티브 2억 원)의 조건에 합의했다. 김범수는 계약기간 3년, 최대 20억 원(계약금 5억 원·연봉 12억 원·인센티브 3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 홍건희는 계약기간 1년, 최대 7억 원(연봉 6억5000만 원·인센티브 5000만 원)에 사인했다. 세 선수 모두 25일부터 일본 아마미오시마와 오키나와서 진행될 스프링캠프에 정상 참가한다.KIA의 불펜진 보강은 19일 진행된 코칭스태프 전력 세미나 이후 급물살을 탔다. KIA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아시아쿼터를 야수(제리드 데일)로 활용하기에 마운드 보강에서 부족한 부분이 존재했다.KIA는 2025시즌 불펜 평균자책점(ERA)이 리그 9위인 5.22로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 손호영(32)의 외야수 겸업이 팀 운영의 폭을 넓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손호영은 지난해 10월 KBO 폴 리그에서 외야수로 출전했다. 그는 대회 초반 좌익수로 뛰다 23일 LG 트윈스전부터 7경기는 중견수로 뛰었다. 그의 외야수 출전에는 의문부호가 붙었다. 롯데의 주전 내야수로 활약한 그가 외야수로 뛴 건 지난해 교체 출전한 1경기(1이닝)뿐이었기 때문이다.손호영은 외야수로도 뛰고 싶어 했다. 그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기로 했다. 김용희 롯데 퓨처스(2군) 감독도 폴 리그에서 그의 뜻을 헤아려 외야수로 적극 기용했다. 그는 포지션 이동에도 11경기 타율 0.275, 1홈런, 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26의 준수한 타격 성적을 냈다. 그는 지난해 11월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수비 강화 캠프에서도 외야수로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2024년 LG 트윈스에서 트레이드 된 손호영은 이적 첫 시즌 102경기에 출전해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메이저리거 LA 다저스 김혜성이 남성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 2월호 화보를 촬영했다. 생애 첫 메이저리그 진출, 생애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김혜성이 생애 첫 화보도 촬영하며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화보는 승부의 세계에서 벗어난 일상의 편안함을 연출해 팽팽한 긴장 이면의 부드럽고 밝은 그의 모습을 다채롭게 담아냈다. 또 메이저리그에서 첫 해를 보낸 소감을 전했다. “진짜 재미있었어요. 롤러코스터 같은 1년이었죠. 꿈의 무대인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해였고, 마이너리그에도 가보고, 성장해서 다시 메이저리그에 올라가고, 월드시리즈 로스터에도 들고, 우승까지 경험했죠. 정말 드라마틱했어요.”또한 2년차 메이저리거로서 포부도 밝혔다. “누구나 수비 잘한다고 인정하는 선수, 도루 잘한다고 인정하는 선수. 이 두 가지는 무조건 가져가고 싶어요. 물론 타격도 3할 이상 치면서 많이 출루해서 도루로 연결시킬 수 있는 선수.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노시환(26)이 데뷔 8년 만에 연봉 10억 원을 받는다.한화는 21일 “재계약 대상자 62명에 대한 연봉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대상자 중 팀 내 최고 연봉자는 노시환으로, 지난해 3억3000만 원에서 6억7000만 원 인상된 10억 원에 계약했다. 이는 팀 내 최고 인상률(약 203%)이자 최대 인상액이다.노시환은 지난해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0, 32홈런, 101타점, 97득점, 장타율 0.497 등의 성적을 올렸다. 팀 주전 3루수로 맹활약하는 가운데 전 경기에도 출장하며 지치지 않는 철인의 체력을 자랑했다. 노시환은 2026시즌을 마친 뒤 프리에이전트(FA) 권리를 얻는다. 한화는 노시환의 올해 연봉을 대폭 올려 그의 이적 장벽을 일찌감치 높이 세운 모습이다. 투수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김서현(22)으로 지난해 5600만 원에서 200% 인상된 1억6800만 원에 계약했다. 김서현은 올해 풀타임 마무리투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KT 위즈가 호주 질롱시와 상호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KT는 20일 호주 질롱 베이스볼 센터에서 질롱시와 상호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나도현 KT 단장과 스트레치 콘텔 질롱시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KT는 2026시즌 성공적인 캠프 개최를 위해 약 80만 달러 규모의 야구장 시설 보수 투자를 진행한 질롱시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KT는 캠프 기간 질롱시 야구 꿈나무 위한 유소년 클리닉 실시와 호주야구리그(ABL) 멜번 에이시스와 평가전 진행도 약속했다.질롱시는 캠프지 훈련 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전지훈련 만족도가 높아지고 KT와 상호간 중장기적인 상생 협력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했다.KT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찾은 호주 질롱 베이스볼센터는 따뜻한 기후 속 4면의 야구장과 트레이닝 센터, 불펜 등을 한 번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뛰어난 훈련 환경을 자랑한다.나 단장은 “선수단 훈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비록 입회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체이스 어틀리와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향후 명예의 전당 입회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각) 공식 SNS 등을 통해 2026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2명의 입회.우선 카를로스 벨트란은 총 424표 중 358표를 얻어 84.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에 벨트란은 총 10번 중 4번째 기회 만에 명예의 전당 입회를 이뤘다.이어 10회 골드글러브 수상에 빛나는 앤드류 존스는 333표를 얻어 78.4%의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 입회에 성공했다. 무려 9번째 기회만이다.이번 투표에서 75%를 얻지 못한 선수 중에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어틀리와 에르난데스가 향후 명예의 전당 입회에 대한 문을 활짝 열었다.어틀리는 이날 3번째 기회에서 59.1%를 얻었다. 이는 지난해 39.8%에 비해 약 20% 상승한 수치. 총 10번의 기회가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 충분히 입회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KIA 타이거즈가 하루 만에 3명의 불펜투수와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했다.KIA는 21일 “김범수와 홍건희를 영입하며 불펜 전력 보강에 나섰다”고 알렸다. 김범수(31)는 계약기간 3년, 최대 20억 원(계약금 5억 원·연봉 12억 원·인센티브 3억 원)의 조건에 합의했다. 홍건희(34)는 계약기간 1년, 최대 7억 원(연봉 6억5000만 원·인센티브 5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날 오전 조상우(32)를 2년 최대 15억 원(계약금 5억 원·연봉 8억 원·인센티브 2억 원)에 영입하는 등 불펜 보강을 이뤄냈다. 이날 계약한 세 명 모두 25일부터 일본 아마미오시마, 오키나와에서 열릴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김범수는 2025시즌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정규시즌 73경기서 2승1패6홀드2세이브, 평균자책점(ERA) 2.25를 기록했다. 패스트볼 위주 투구에서 벗어나 커브 비율을 끌어올리며 반등을 이뤄냈다. KIA는 김범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한국야구위원회(KBO)가 한국 야구대표팀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오키나와 캠프 연습경기 참관단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참관단은 오는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오키나와로 떠나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과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의 연습경기를 관람한다.또 공식 훈련 참관, 야구대표팀과 단체 사진 촬영, 응원단과 저녁 식사, 오키나와 주요 관광지 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이 밖에 참관단은 KBO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협업한 티셔츠, 부채, 응원막대 등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KBO가 한국 야구대표팀 연습경기에 참관단을 파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관단 모집은 60명이며, 접수는 21일 오후 5시부터 KBO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한국은 오는 3월 열리는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함께 C조에 배치됐다.목표는 최소 본선 2라운드 진출이다.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겨울잠에서 깨어난 KBO리그 구단들이 하나둘씩 스프링캠프를 시작하고 있다.10개 구단은 21일부터 미국, 일본, 호주, 대만으로 출국해 1차 캠프를 시작한다. 21일 호주로 출국한 KT 위즈를 시작으로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등이 차례로 캠프지로 떠난다. 23일에는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 SSG 랜더스 등이 한꺼번에 출국한다. 대만 타이난에 1차 캠프를 차린 롯데 자이언츠는 10개 구단 중 가장 마지막인 25일 출국한다.올해도 캠프 출국 시기가 이르다. 10개 구단은 정규시즌 개막이 3월로 빨라진 2024년부터 캠프 출국일을 앞당겼다. 올해 개막일은 3월 28일이다. KBO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리그 일정을 조정했다. 이때 비활동기도 1월 31일에서 24일까지로 일주일 앞당겨졌다. 이에 따라 10개 구단은 25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나선다. 25일 이전에
[동아닷컴]지독한 불운이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2년 연속 자유계약(FA)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를 전반기에 기용하지 못하게 됐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이 오른손 중지 인대 파열로 장기 이탈한다고 전했다.이에 따르면, 김하성은 최근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을 입었고, 19일 미국에서 수술을 받았다. 복귀까지는 4~5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실전 경험 회복 기간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후반기 출전이 예상되는 상황. 1년-2000만 달러에 영입한 유격수를 전반기에 기용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이는 1년 전과 비슷한 상황. 애틀란타는 지난해 3년-4200만 달러에 계약한 외야수 주릭슨 프로파(33)를 상당 기간 기용하지 못했다.프로파는 지난해 도핑 검사에서 임신 중에만 생성되는 융모성 생식선 자극 호르몬(hCG) 양성 반응을 보여 8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지난해 약물, 올해는 부상으로 FA 시장에서 영입한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2년 뒤 재계약 협상에서 구단의 좋은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KIA 타이거즈는 21일 “조상우(32)와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2년 최대 15억 원(계약금 5억 원·연봉 8억 원·인센티브 2억 원)이다. 조상우는 “팬들께 계약 소식을 빠르게 전하지 못해 죄송하다. 늦은 만큼 더 단단히 마음먹고,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마운드에 올라 멋진 모습으로 팬들께 보답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조상우는 KIA의 핵심 불펜투수다. 2025시즌을 앞두고 키움 히어로즈에서 트레이드 이적한 뒤 정규시즌 72경기서 6승6패28홀드1세이브, 평균자책점(ERA) 3.90을 기록했다. 마무리투수 정해영(25) 앞을 지키는 셋업맨으로 활약하며 데뷔 이후 가장 많은 홀드를 수확했다. KIA는 지난해 팀 불펜 ERA(5.22)가 9위로 조상우의 잔류가 절실했다.KIA와 조상우는 FA 계약을 체결하며 2년 뒤 재계약 협상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본격적인 2026시즌 준비에 나선다.LG는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2026년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한다. 염경엽 LG 감독(58)과 코칭스태프 18명, 주장 박해민(36)을 비롯한 선수 40명이 이번 1차 캠프에 참가한다. LG의 미국 애리조나 1차 캠프는 25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본진은 24일과 25일 귀국한 뒤 다음날 2차 캠프가 열리는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훈련 및 연습경기를 실시한다. 2차 캠프를 마친 선수단은 3월 8일 귀국한다.2025년 통합 우승을 달성한 LG는 2년 전 이루지 못했던 왕좌 수성에 도전한다. KBO리그는 2020년대 들어 아직까지 2연속 한국시리즈(KS) 우승을 차지한 팀이 단 한 팀도 나오지 않았다. 마지막 KS 연속 우승 팀은 2015~2016년 우승을 차지한 두산 베어스다.2026년 ‘1강’ 후보로 꼽히는 LG는 이번 1차 캠프에서 약점 보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한국인 최초로 명예의 전당 피선거권을 얻은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비록 탈락 후 피선거권을 박탈 당했으나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각) 공식 SNS 등을 통해 2026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2명의 입회.우선 카를로스 벨트란은 총 424표 중 358표를 얻어 84.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에 벨트란은 총 10번 중 4번째 기회 만에 명예의 전당 입회를 이뤘다.이어 10회 골드글러브 수상에 빛나는 앤드류 존스는 333표를 얻어 78.4%의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 입회에 성공했다. 무려 9번째 기회만이다.또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가 공개되는 과정에서 한국인 최초의 득표에 성공한 추신수는 최종 3표로 득표율 0.7%를 기록했다.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피선거권은 10시즌 이상 활약한 선수에게 주어진다. 이들은 은퇴 후 5년이 지나면 명예의 전당 투표에 나설 수 있다. 기회는 총 10번.단 매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멈췄던 정구범(26·NC 다이노스)의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정구범은 2026시즌 스프링캠프(CAMP2)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4일부터 출국해 3월 7일까지 미국 애리조나 투손으로 다가올 시즌을 준비한다. 그는 청백전 등 실전을 치를 수 있는 선수들이 대거 합류한 CAMP2 명단에 이름 올리며 2026시즌 준비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걸 증명했다.정구범은 2020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1순위로 NC 유니폼을 입은 핵심 유망주다. 고교 시절 왼손투수로 140㎞ 중후반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의 변화구가 높은 완성도를 보이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구단은 구창모(29), 김영규(26), 정구범이 선발진의 한축을 맡는 왼손 에이스 조합을 그렸다.잠재력이 많았지만, 정구범의 성장은 더뎠다. 그는 2022시즌 1군에 데뷔한 뒤 통산 6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ERA) 8.36에 그쳤다. 퓨처스(2군)리그에서도 통산 50경기 7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지난해까지 ‘현역 최고령 선수’로 활약한 리치 힐(46)이 정든 글러브를 벗는다. 힐이 21년 간의 메이저리그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한다.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21일(한국시각) 힐이 오는 2026시즌에 던지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실상의 은퇴 발표.이어 힐은 선수에서는 은퇴하나 야구계에 남아 기여할 수 있는 다른 일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코치나 프런트 쪽 일을 할 수 있다.힐은 지난 200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은 뒤, 2005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현역 최고령 선수의 전설이 시작된 것.이후 힐은 지난해까지 21시즌 동안 ‘가늘고 길게’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줬다. 단 한 번도 올스타에 선정된 바 없으나, 선수 생활은 40대 중반까지 이어졌다.마지막 모습은 지난해 캔자스시티 로열스. 힐은 2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을 던지며, 승리 없이 2패와 평균자책점 5.00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카를로스 벨트란(49)과 앤드루 존스(49)가 명예의 전당으로 향한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1일(한국시간) “벨트란과 존스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의 투표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벨트란은 4번째, 존스는 9번째 도전 만에 성공했다”고 전했다.MLB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려면 BBWAA 투표 인단 투표에서 75%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해야 한다. 올해 총 투표수는 425표로 319표 이상을 얻어야 명예의 전당으로 향할 수 있었다. 4번째 도전에 나선 벨트란은 총 358표(84.2%)를 획득해 올해 후보들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존스는 333표(78.4%)를 얻어 전체 2위에 올랐다.벨트란은 1999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아메리칸리그(AL) 신인상을 받으며 빅 리그에 등장했다. 이후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텍사스 레인저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을 거쳐 20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79, 435홈런, 1587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2026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가 나왔다. ‘사인 훔치기’의 주범 카를로스 벨트란과 ‘골드글러브 10회 수상’의 앤드류 존스가 입회의 영광을 안았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각) 공식 SNS 등을 통해 2026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2명의 입회.총 424표 중 318표 이상을 얻으면 기자단 투표를 통해 명예의 전당으로 갈 수 있는 가운데, 벨트란과 존스만이 이 문턱을 넘었다.우선 벨트란은 총 424표 중 358표를 얻어 84.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에 벨트란은 총 10번 중 4째 기회 만에 명예의 전당 입회를 이뤘다.단 벨트란은 지난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사인 훔치기의 주범. 이에 벨트란의 명예의 전당 입회는 두고두고 큰 논란을 낳을 전망이다.이어 10회 골드글러브 수상에 빛나는 앤드류 존스는 333표를 얻어 78.4%의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 입회에 성공했다. 무려 9번째 기회 만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오랜 줄다리기가 끝나는 것일까.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온 외야수 코디 벨린저(31)의 최종 선택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전 신시내티 레즈, 워싱턴 내셔널스 단장을 지난 짐 보든은 21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벨린저의 행선지가 곧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보든은 “벨린저가 여러 구단의 제안을 검토 중이며, 조만간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벨린저가 드디어 최종 선택을 하는 것.앞서 벨린저는 뉴욕 양키스와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줄다리기를 했다. 이후 뉴욕 양키스가 최후 통첩을 한 뒤, 벨린저의 선택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나온 것.뉴욕 양키스가 제시한 조건은 노 디퍼 5년-1억 6000만 달러(약 2367억 원)다. 여기에 두 차례의 옵트 아웃 실행 조건이 포함돼 있다.벨린저는 7년-2억 1000만 달러에서 8년-2억 5000만 달러 사이의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양키스의 입장과는 격차가 크다.단 뉴욕 양키스 외의 팀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내야수 JJ 웨더홀트(2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한국 야구대표팀에서 뛰지 못하는 아쉬움을 전했다.세인트루이스 구단 소식을 전하는 레드버드 렌츠는 20일(한국시간) “웨더홀트가 한국 대표로 WBC에 출전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고 알렸다. 웨더홀트는 친할머니가 한국인으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태극마크를 달 가능성이 떠오르기도 했다.결과적으로 웨더홀트는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다. 직계 가족이 한국계라 대회 출전이 가능하다는 조항이 있어서다. 그는 “할머니는 한국인이지만, 아버지는 한국 시민권이 없다”며 “언젠가 아버지가 한국 시민권을 신청하면, 한국 대표로 뛸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올해는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선수가 되기 부족했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웨더홀트는 세인트루이스를 넘어 메이저리그(MLB)가 주목하는 유망주다. 2024 MLB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7번으로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한 뒤 2년 만에 마이너리그(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1000만 관중 시대를 선도한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흥행 경쟁이 올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KBO리그는 지난해 누적 1231만2519명을 동원해 2년 연속 1000만 관중을 달성했다. 홈 관중 1위를 차지한 삼성을 필두로 관중을 100만 명 이상 동원한 구단이 6개에 달했다. 2024년 구단 역대 최초로 100만 관중을 돌파한 삼성은 지난해 164만174명을 동원해 흥행을 이어갔다.삼성의 흥행 열기는 예사롭지 않았다. 삼성의 안방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10개 구단의 홈구장 중 가장 많은 관중을 수용한다. 지난해 라이온즈파크의 매진 기준은 24000석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잠실구장(23750석)보다 높았다. 매진 횟수가 51회에 이를 정도로 열기도 뜨거웠다.LG는 한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LG는 지난해 154만2458명을 동원해 단일 시즌 100만 관중 돌파 횟수를 17회로 늘렸다. 프로스포츠 전 종목을 통틀어도 L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장성우(36)가 원 소속팀 KT 위즈와 재계약했다.KT는 20일 장성우와 2년 최대 16억 원(계약금 8억·연봉 총액 6억·인센티브 2억)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5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트레이드 된 장성우는 KT에서 13년간 활약할 수 있게 됐다. 그는 처음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2022년에 이어 2번째 FA 계약도 KT에서 체결했다. 그는 “2번째 FA 계약을 맺게 돼 구단에 감사하다. KT와 계속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팀이 다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5년 KT의 1군 진입을 함께한 장성우는 11년간 팀의 간판 포수로 활약해 왔다. 그는 KT 소속으로 팀 내 최다 124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 127홈런, 60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41를 기록했다. 그는 주전 포수로도 8304이닝을 수비했다. 공수에서 활약을 이어간 그는 지난해 처음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 나도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하루 앞으로 다가온 2026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사인 훔치기’의 주범 카를로스 벨트란과 ‘10회 연속 골드글러브’의 앤드류 존스가 입회할 전망이다.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은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기자단 투표를 통해 새롭게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될 선수들을 발표한다.이에 앞서 20일 오전까지 공개된 명예의 전당 투표 내역을 살펴보면, 벨트란과 존스는 각각 89.2%와 83.3%를 얻어 최소 기준치인 75%를 상회하고 있다.현재까지 222표가 공개된 가운데, 총 424표 중 318표 이상을 얻으면, 기자단 투표를 통해 명예의 전당으로 갈 수 있다. 이번 입회식은 7월 열린다.또 체이스 어틀리, 앤디 페팃,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각각 68.2%, 57.4%, 56.5%를 얻고 있다. 이들은 2027 명예의 전당 투표를 기대해 볼 수 있다.한국인 최초로 명예의 전당 피선거권을 얻은 추신수는 1표로 득표율 0.4%를 기록 중이다. 5%를 얻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스프링캠프 명단을 확정했다.키움은 22일부터 45일간 대만 가오슝에서 열릴 캠프 명단을 20일 발표했다. 설종진 감독을 필두로 코칭스태프 12명, 선수 48명 등 총 60명이 참가한다.지난해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박준현도 명단에 들었다. 천안북일고 시절이던 지난해 5월 같은 야구부 소속 선수에게 학교폭력 가해자로 신고된 그는 당시 천안교육지원청이 내린 ‘학폭 아님’ 처분을 충남교육청이 ‘학폭 행위 인정’으로 뒤집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논란을 해소하지 못한 채 캠프로 향하게 됐다. 키움은 박준현을 포함해 신인 8명을 명단에 넣었다.안우진도 명단에 들었다. 지난해 9월 소집해제된 그는 어깨 인대 수술로 현재 재활 중이다. 복귀 시점은 올 시즌 후반기로 점쳐진다. 키움이 그를 1군 캠프 명단에 포함한 건 에이스의 재활 과정을 면밀히 살피려는 의도로 보인다.퓨처스(2군)팀과 잔류군에서도 1군 캠프를 지원한다. 박병호 잔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지난해 소집해제된 안우진(27)이 키움 히어로즈의 올해 연봉 계약 대상자 중 최고 연봉을 받는다.키움은 올해 연봉 계약 대상자 50명과 협상을 마무리했다. 안우진은 입대 전과 동일한 4억8000만 원에 계약했다. 2022년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그는 2023시즌을 마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했다. 2022년 처음 억대 연봉에 진입한 그는 자기 가치를 단기간에 높였다. 지난해 9월 소집해제된 그는 어깨 인대 수술로 현재 재활 중이다.투수 중에는 하영민이 안우진의 뒤를 잇는다. 그는 지난해 연봉 1억6500만 원에서 27.3% 인상된 2억1000만 원에 계약했다. 그는 지난해 28경기에 등판해 개인 한 시즌 최다 153.1이닝, 134탈삼진을 기록했다. 그는 “가치를 인정해주신 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이번 시즌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야수 최고 연봉자는 외야수 이주형이다. 그는 지난해 연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류지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55)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대표팀은 사이판에서 진행 중인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 괌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는 구자욱(33), 원태인(26·이상 삼성 라이온즈)을 제외한 37명이 20, 21일 양일에 걸쳐 귀국한다.류 감독은 1차 훈련 기간 대회에 맞춰 투수와 야수의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려 했다. 동시에 선수들의 기량과 몸 상태를 눈으로 확인한 뒤 엔트리 윤곽을 짜려고 계획했다. 하지만 훈련이 끝나는 시점에 고민은 더욱 커졌다. 대표팀 핵심 전력이었던 선수들이 부상으로 동시 이탈해서다.KBO는 19일 선수단 귀국 일정을 전하며 “김하성과 송성문이 부상으로 WBC 불참이 확정됐다”고 알렸다.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비시즌을 한국에서 보내다 빙판길에서 넘어져 오른쪽 중지 힘줄을 다쳤다. 최근 수술을 받았고, 복귀까지 4~5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송성문(30·샌디에이고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친 영입니다.SSG 랜더스는 20일 “외국인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29)를 총액 85만 달러(연봉 75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기존에 영입한 외국인투수 드류 버하겐은 메디컬 테스트에서 구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최종적으로 계약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미국 뉴저지주 출신의 베니지아노는 2019년 드래프트 10라운드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입단해 2023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마이애미 말린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거치며 MLB 통산 40경기(40.2이닝) 1승5홀드 평균자책점(ERA) 3.98을 기록했다.특히 베니지아노는 마이너리그에서 대부분의 커리어를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통산 140경기 중 98경기를 선발로 등판하며 509이닝 이상을 던졌고, 탈삼진 521개를 기록했다. 2023년 트리플A에서는 25경기(132이닝)에 선발투수로 나서 10승5패 ERA 3.55의 성적을 거뒀다.베니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지난달 교통사고 여파로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제외된 김원중(33·롯데 자이언츠)이 1차 캠프 기간 중도 합류하기로 했다.김원중은 지난달 말 광주 시내에서 교통사고로 갈비뼈를 다쳤다. 상대 차량의 과실이 큰 사고로 알려졌다. 그는 병원 검진에서 오른쪽 갈비뼈(늑골)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 롯데는 부상 악화를 막기 위해 그를 캠프 명단에서 우선 제외하기로 했다.부상 상태는 현재 심하지 않다. 김원중은 1차 캠프 중 합류를 목표로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선수의 부상 정도가 심한 건 아니다. 완전히 회복한 뒤 건강한 몸 상태로 캠프에 합류할 수 있게 명단에선 우선 제외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1차 캠프 기간 중에는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선수단은 25일 김해공항을 통해 1차 캠프지 대만으로 출국한다. 롯데는 26일부터 25일간 타이난에서 훈련한 뒤, 2월 20일 일본으로 이동해 미야자키에 2차 캠프를 차린다.롯데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두산 베어스가 20일 2026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9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팀 내 인상액 및 인상률 1위는 모두 내야수 오명진(25)이 차지했다. 오명진은 지난해 3100만 원에서 8100만 원(261.3%) 오른 1억1200만 원에 계약하며 생애 첫 억대 연봉자 반열에 올랐다.오명진은 지난해 107경기에서 타율 0.263, 4홈런, 41타점, 38득점 등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2루수(488이닝), 3루수(146이닝), 유격수(129.1이닝), 1루수(19.2이닝)로 모두 뛰며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했다. 내야수 박준순(20)은 지난해 3000만 원에서 3900만 원(130.0%) 인상한 6900만 원에 사인했다. 투수 김택연(21)은 지난해 1억4000만 원에서 8000만 원(57.1%) 오른 2억2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지난해 신인 박준순은 9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4, 4홈런, 19타점, 34득점 등의 기록을 남겼다. 수비에서는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지난해 최악의 투구로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서 아직 계약하지 못한 잭 갤런(31)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떠나 부활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미국 시카고 지역 라디오 670 더 스코어는 20일(한국시각) 시카고 컵스가 FA 시장에서 갤런 영입을 여전히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단 시카고 컵스는 갤런과 단기 계약을 원한다고 전했다. 이는 갤런 역시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황에서는 좋은 계약이 어렵기 때문.메이저리그 7년 차의 갤런은 지난해 33경기에서 192이닝을 던지며, 13승 15패와 평균자책점 4.83 탈삼진 175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이는 메이저리그 데뷔 최악의 성적. 특히 지난 2022년 정점을 찍은 뒤 매년 성적이 나빠지고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갤런이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이에 시카고 컵스는 물론 갤런조차 단기 계약을 선호할 전망. 다시 자신이 정상급 선발투수라는 것을 보여주고 FA 대박을 노릴 전망.만약 갤런이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LG 트윈스 홍창기(33)의 출루왕 도전이 다시 시작된다.2020년부터 LG 주전 외야수로 활약하기 시작한 홍창기는 출루율 부문에서 특히 뛰어난 누적 기록을 남겨온 타자다. 출루왕 타이틀만 3번을 차지하며 현역 타자들 가운데 가장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홍창기는 지난해까지 개인 통산 766경기에서 0.428의 높은 출루율을 기록했다. 풀타임 활약을 펼친 5번의 시즌 동안 출루율 4할을 기록하지 못한 시즌은 단 한 번밖에 되지 않는다. 그 마저도 2022년의 0.390으로 그해 리그 전체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꾸준하게 베이스를 밟아 온 홍창기의 출루 행진은 지난해 시즌 도중 갑자기 멈춰 섰다. 5월 13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수비 도중 팀 동료와 충돌하면서 무릎을 다치는 큰 부상을 입었다. 홍창기는 첫 병원 검진에서 무릎 관절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았으나 이후 다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무릎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아 장기 재활에 들어가야 했다.약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부활이 절실한 무키 베츠(34, LA 다저스)가 은퇴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남아있는 계약이 종료되면 은퇴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베츠는 지난 19일(한국시각) 프로레슬러 출신 배우 존 시나가 진행하는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2032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이는 베츠가 지난 2020년 7월 LA 다저스와 체결한 12년-3억 6500만 달러의 계약이 끝나는 해. 현재 남아 있는 계약이 마무리 되면 은퇴하겠다는 것.이에 대해 베츠는 “2032년이 되면 나는 40세다. 또 내 딸과 아들은 각각 14세와 10세다. 나도 내 부모님과 같이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다”라고 전했다.물론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 하지만 40대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선수가 많은 상황에서 베츠가 일찌감치 은퇴를 계획한 것만으로도 화제다.베츠는 지난 2014년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20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로 트레이드 됐다.지난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티빙 오리지널 예능 〈야구기인 임찬규〉가 지난 19일 공개된 2화에서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멘탈 강화 클래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이번 방송에서는 일일 ‘멘탈 일타강사’로 변신한 임찬규가 KBO 리그 대표 투수 곽빈(두산 베어스), 김서현(한화 이글스), 김영우(LG 트윈스)를 수강생으로 맞아 마운드 위 압박감을 이겨내는 기상천외한 솔루션을 전수했다. 임찬규는 데뷔 초 ‘당찬규’ 시절의 패기부터 산전수전 겪으며 쌓아온 자신만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멘탈 4단계 자가 코칭’, ‘날숨 단순화’ 등 실질적이면서도 ‘기인’다운 독특한 마인드 컨트롤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또 임찬규는 김서현의 멘탈을 강화시킨다며 “이율예!”를 외쳐 시청자들의 큰 웃음을 유발했다. 김서현은 SSG 랜더스 이율예에게 지난 2025시즌 정규리그 순위를 결정지은 홈런을 허용한 바 있다.특히 시청자들을 폭소케 한 대목은 이론 수업 뒤 이어진 실전 ‘고통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얄궂은 운명이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김하성(31)을 대체하기 위해 CJ 에이브람스(26·워싱턴 내셔널스) 영입에 뛰어들까.메이저리그(MLB) 네트워크의 해설자 해롤드 레이놀즈는 20일(한국시간) “애틀랜타가 (김하성의 공백을 채울) 에이브람스 영입을 위해 트레이드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하성은 최근 한국에서 빙판길을 걷다 오른손 중지 힘줄을 다쳤다. 수술을 받았고, 회복까지 4~5개월 걸려 전반기 막판 합류가 예상된다.애틀랜타는 김하성의 이탈로 큰 악재를 맞았다. 팀은 2026시즌을 앞두고 프리에이전트(FA) 시장서 김하성을 영입했다. 유격수 약점을 지울 것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게 됐다.애틀랜타는 김하성 이탈 이후 발 빠르게 대체자를 구하고 있다. 베테랑 내야수 호르헤 마테오(31)와 20일 FA 1년 계약을 체결하며 마우리시오 두본(32)과 함께 유격수로 기용하려고 한다. 하지만 둘은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다. 레이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주전 유격수로 데려온 선수의 갑작스러운 큰 부상으로 초대형 비상이 걸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급히 대체 선수를 수혈했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란타가 호르헤 마테오(31)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연봉은 100만 달러.이는 지난 19일 전해진 김하성(31)의 갑작스러운 큰 부상 소식 때문. 김하성은 최근 빙판길에서 넘어져 오른쪽 중지 인대가 파열됐다.이에 김하성은 지난 19일 미국에서 이 부위에 대한 수술을 받았다. 문제는 회복 기간. 최소 4개월, 최대 5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즉 김하성은 빨라야 6월, 늦으면 후반기에나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주전 유격수로 김하성을 영입한 애틀란타에 비상이 걸린 것.이에 애틀란타는 급하게 마테오를 영입했으나, 큰 활약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마테오의 지난해 OPS는 0.483에 불과하기 때문이다.마테오는 타격에서는 별다른 기대를 할 수 없는 선수. 수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더 이상의 계약 제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뉴욕 양키스가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제 코디 벨린저(31)의 선택만이 남았다.미국 디 애슬레틱은 20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벨린저에게 더 이상의 계약 제시를 하지 않을 것이라 못 박았다고 전했다.이는 벨린저와의 줄다리기를 더 이상 이어가기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 뉴욕 양키스가 제시한 조건은 노 디퍼 5년-1억 6000만 달러(약 2359억 원)다.또 여기에는 두 차례의 옵트 아웃 실행 조항이 있다. 벨린저는 경우에 따라 옵트 아웃을 실행해 다시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올 수 있다.이제 벨린저에게는 두 가지의 선택지가 있다. 첫 번째는 이 계약 조건을 받아들이는 것. 또 하나는 뉴욕 양키스가 아닌 다른 팀과 협상하는 것이다.벨린저는 7년-2억 1000만 달러에서 8년-2억 5000만 달러 사이의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양키스의 입장과는 격차가 크다.몰락한 최우수선수(MVP) 벨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불펜진에 경험과 구위를 더하려고 한다.대표팀은 사이판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해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대회에 맞춰 투수와 야수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대표팀은 지난해 11월 체코, 일본 대표팀과 ‘K-베이스볼 시리즈’ 평가전을 치르며 마운드의 불안 요소를 확인했다. 평균 22.1세로 구성된 마운드에서 주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받았던 우완 영건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다. 일본과 평가전 1경기에서 이호성(22·삼성 라이온즈·0이닝 2안타 2사사구 4실점)과 김택연(21·두산 베어스·0.1이닝 1안타 2볼넷 2실점)이 난조를 보였고, 2경기에서는 조병현(24·SSG 랜더스·1이닝 3볼넷 2실점)이 흔들리며 역전당했다.류지현 대표팀 감독(55)은 문제 해결을 위해 어린 선수들의 조합에 경험과 구위를 추가하려 한다. 사이판 1차 전지훈련 명단에 베테랑 노경은(42·SSG)을 포함했다. 대회 최종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올해 합류한 기대주들을 앞세워 불펜에 숨통을 틔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롯데는 지난해 일부 투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팀 중 하나였다.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활약한 정현수는 리그 최다 82경기에 등판했다. 70이닝 이상 던진 불펜도 2명이나 된다. 김강현은 개인 한 시즌 최다 72이닝, 정철원은 두산 베어스 시절이던 2023년(32.1이닝)의 2배 이상인 70이닝을 소화했다. 특정 불펜의 과부하가 심해진 건 마운드 전반의 난조가 잇달았기 때문이었다. 새 시즌에는 부담을 나눌 지원군이 필요하다.롯데는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에서도 투수를 보강했다. 눈에 띄는 이름은 최충연(29)이다. 2016년 삼성의 1차지명 선수로 입단한 그는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선발된 기대주였다. 2018년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 18홀드를 작성할 정도로 기량에 물이 올랐다. 최근 몇 년간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지만 롯데는 반등 가능성에 주목했다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이번 스토브리그에선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영입이 이어지고 있다.삼성 라이온즈는 지난달 프리에이전트(FA) 최형우(43)의 영입을 시작으로 2010년대 초반 왕조 시대의 주역을 다시 불러 모았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은 최형우는 삼성과 2년 최대 26억 원의 계약으로 10년 만의 친정 복귀를 알렸다. 삼성은 43세의 나이에도 전성기 못지않은 그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15일 스프링캠프 선발대로 일찌감치 출국했다. 그는 “벌써부터 개막전 첫 타석을 상상할 정도로 설렌다”고 말했다.최형우와 왕조 시대의 중심타자로 활약한 박석민 코치(41)도 11년 만에 복귀했다. 2004년 삼성의 1차지명 선수로 입단한 박 코치는 12년간 활약한 뒤, NC 다이노스(2016~2023년)로 이적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4년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3군 육성코치로 인생 2막을 연 그는 지난해 두산 베어스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나는 미국 야구를 경험하고 정말 많이 변했다.”박병호 키움 히어로즈 잔류군(3군) 선임코치(40)가 후배들에게 해외 리그 도전을 적극 장려했다. 그는 “미국에 진출하기 전까지 ‘우물 안 개구리’라는 말을 몰랐다”며 메이저리그(MLB) 진출이 야구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부분을 강조했다.“미국 진출 당시에 나는 야구 인생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멋있게 야구하려는 부분도 있었고, 자만하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말한 박 코치는 “수많은 금액을 받는 슈퍼스타들이 야구장에서 플레이하는 걸 보고 생각이 변했다. 은퇴하기 전까지 그때 배운 부분을 지키려는 마음으로 야구했다”고 느낀 점을 밝혔다.박 코치는 KBO리그에서 탄탄대로를 걸었다. MLB 진출 직전이었던 2015시즌 1군 140경기서 타율 0.343, 53홈런, 146타점, 1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150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썼다. 하지만 빅리그에 진출했던 2016시즌 62경기서 타율 0.191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SSG 랜더스 베테랑 선수들이 스프링캠프 참가를 위해 이른 출국 길에 올랐다.SSG 최정(39), 김광현(38), 김재환(38), 한유섬(37), 문승원(37), 오태곤(35), 최지훈(29)은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팀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했다.SSG는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1차 전지훈련을 소화한 뒤 일본 미야자키로 캠프를 옮겨 2차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선수단 본진은 23일 출국한다. 하지만 최정과 김광현을 필두로 한 7명의 선수는 캠프 현지 적응을 조금 더 빨리 하기 위해 나흘 먼저 출발했다.베테랑들이 몸만들기를 서두르는 이유는 지난해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서다. 팀 핵심 타자인 최정은 지난해 95경기에서 타율 0.244, 23홈런, 63타점, 54득점 등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20홈런은 넘겼지만, 부상과 부진이 겹친 탓에 타율과 타점 등 다른 타격 지표에서 자신의 이름값을 해내지 못했다.팀 주장을 맡고 있는 김광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둔 야구대표팀 내야 운영에 초비상이 걸렸다.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새 계약을 맺고 2026시즌을 준비하던 김하성(31)이 예기치 못한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을 입어 최근 수술을 받았다. 회복에 4~5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울한 소식을 전했다.김하성은 지난달 16일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한화 약 294억 원)에 계약했다. 단년 계약을 확정하며 1년 뒤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다시 장기 계약을 노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수술까지 받으면서 새 시즌 계획에 큰 변수가 생겼다. 애틀랜타 구단은 19일 “한국에 머물던 김하성이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면서 오른손 중지를 다쳤다”고 밝혔다.빅리그 경험이 풍부한 김하성은 대표팀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자원이다. 하지만 이번 부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FA 3수’로 대박 계약을 노리던 김하성(30,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이 큰 부상을 당해 장기 이탈했다. 이에 2026시즌 이후 FA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게 될 전망이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구단이 김하성의 부상 소식을 발표했다고 전했다.이에 따르면, 김하성은 최근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을 입었고, 이날 미국에서 수술을 받았다. 복귀까지는 4~5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즉 김하성은 오는 6월에나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또 복귀한다 해도 제대로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후반기 복귀가 현실적.앞서 김하성은 지난해 1월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29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사실상의 FA 재수. 2025시즌 이후 대박을 노리겠다는 것.단 김하성은 부상으로 2025시즌 대부분의 경기에 결장했다. 이에 김하성은 애틀란타로의 트레이드 이후 옵트 아웃 선언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이정도면 ‘역대급 혜자’ 계약이다. 충격적인 계약이 쏟아지는 가운데, 애런 저지(34)와 뉴욕 양키스가 2022년 말 체결한 계약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뉴욕 양키스와 저지는 지난 2022년 12월에 9년-3억 6000만 달러(약 5301억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이는 연평균 4000만 달러(약 589억 원)에 달하는 놀라운 규모. 이는 저지의 31세부터 39세를 커버하는 계약. 사실상의 종신 계약이다.당시 저지의 계약은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온 선수 중에는 최대 규모. 무려 13년 계약을 체결한 브라이스 하퍼보다 총액 6000만 달러가 높다.하지만 저지가 뉴욕 양키스에 잔류한 뒤 메이저리그에는 충격적인 계약이 쏟아지고 있다. 우선 LA 다저스와 오타니 쇼헤이의 10년-7억 달러.여기에 뉴욕 메츠와 후안 소토가 14년-7억 6500만 달러라는 모두를 놀라게 한 계약을 터뜨렸다. 오타니의 기록을 1년 만에 넘어선 것.또 블라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50)이 선수들을 위해 훈련 콘셉트를 수정했다.이 감독은 2025시즌을 앞두고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연습만이 답이라고 생각해 혹독한 훈련을 진행했다. 야수들은 오전, 오후 타격과 수비 훈련을 진행했다. 저녁에는 추가로 타격 훈련을 진행하며 온종일 그라운드를 떠나지 않았다. 핵심 유망주로 지정한 김범준(26), 한재환(25) 등의 타격 기량을 끌어올리는 부분이 목적이었다. 이에 부응하듯 한재환은 2025 CAMP2 야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돼 두각을 나타냈다.많은 기대를 받은 유망주들은 전지훈련 기간 성장했지만, 그 이상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범준은 지난해 1군에서 1경기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한재환은 1군 16경기에 나서 타율 0.185, 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485에 그쳤다. 둘은 캠프 초반부터 많은 체력을 소모하다 보니 시범경기 등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3월부터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준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백전노장’ 저스틴 벌랜더(43)가 다시 아메리칸리그로 돌아갈까.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벌랜더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는 소식이다.미국 디 애슬레틱은 지난 18일(한국시각) 볼티모어가 벌랜더 영입에 흥미를 보이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선발진의 깊이를 더하기 위한 영입 추진.볼티모어는 1~5 선발을 구성할 수 있는 선발투수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슈퍼 에이스는 없다. 이에 선발진의 깊이로 승부를 보겠다는 것.만약 볼티모어가 벌랜더에게 영입 제안을 할 경우, 이는 1~2년 계약이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마이너리그가 아닌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이다.벌랜더는 지난해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52이닝을 던지며, 4승 11패와 평균자책점 3.85 탈삼진 137개를 기록했다. 42세라는 나이를 감안하면 준수한 활약.특히 벌랜더는 후반기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75 1/3이닝을 던지며, 4승 4패와 평균자책점 2.99 탈삼진 70개로 부활한 모습. 스위퍼를 잘 활용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장성우(36)의 프리에이전트(FA) 협상이 장기화되고 있다.장성우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었다. KT에선 장성우와 강백호, 황재균 등 3명이 FA로 풀렸다. 이 중 강백호는 지난해 11월 한화 이글스로 이적, 황재균은 은퇴했다. KT의 내부 FA는 장성우만 남았다. 하지만 FA 시장이 열린 지 두 달 넘게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협상이 장기화되고 있다.KT는 지난해 11월 장성우와 처음 만나 서로에 대한 필요성을 확인했다. 다만 협상 조건에서 합의점을 찾는 과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KT는 이달 16일에도 장성우와 협상 테이블을 차렸지만 합의에 이르진 못했다. 21일 호주로 출국하는 KT는 장성우 없이 스프링캠프 명단을 구성할 수밖에 없었다.장성우가 캠프 출국 전 도장을 찍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수단은 21일 출국한다.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다면 동반 출국이 가능하다. 이 다음 가장 가까운 일정은 23일이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와 ‘FA 3수’에 나선 코디 벨린저(31)의 줄다리기가 끝난 것일까. 뉴욕 양키스가 벨린저를 포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미국 뉴저지 지역 매체 뉴어크 스타-레저는 19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서 더는 벨린저와 협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이는 뉴욕 양키스가 벨린저에게 5년-1억 6000만 달러 계약을 제시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 뉴욕 양키스는 벨린저의 요구 조건을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벨린저는 7년-2억 1000만 달러에서 8년-2억 5000만 달러 사이의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양키스의 입장과는 격차가 크다.앞서 벨린저는 지난 2017년 39홈런을 때리며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수상한 뒤, 2019년 47홈런과 OPS 1.035 등으로 최우수선수(MVP)까지 올랐다.하지만 벨린저는 MVP를 수상한 이듬해부터 몰락의 길을 걸었다. 벨린저의 2020년부터 2022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메이저리그에서 13년 동안 117세이브와 113홀드를 기록한 ‘베테랑 구원투수’ 라이언 프레슬리(38)가 선수 생활을 정리했다.미국 디 애슬레틱은 19일(한국시각) 프레슬리가 선수 은퇴 선언을 했다고 언급했다. 또 프레슬리의 은퇴 소감을 전했다.프레슬리는 “지난 2007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지명된 뒤, 19년 동안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했으나, 이제 은퇴할 때가 됐다”라고 말했다.이어 프레슬리는 자신이 메이저리그에서 거쳐 간 보스턴, 미네소타 트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카고 컵스를 차례로 언급했다.보스턴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뽑아준 팀, 미네소타는 메이저리그 데뷔의 기회를 준 팀, 휴스턴은 전성기를 보내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루게 해준 팀, 시카고 컵스는 마지막을 함께한 팀.또 프레슬리는 가족과 모든 팀의 동료, 코칭스태프 등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프레슬리는 이들의 응원이 큰 힘으로 작용했다고 언급했다.프레슬리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3시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눈앞에서 카일 터커(29)와 보 비셋(28)을 놓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시선을 마운드로 돌릴까. 토론토가 정상급 왼손 선발투수 영입을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토론토는 최근 터커와 비셋을 모두 잡지 못했다. 터커와 비셋은 각각 LA 다저스, 뉴욕 메츠와 이른바 ‘FA 재수’ 계약을 체결했다.우선 터커는 LA 다저스와 4년-2억 4000만 달러의 놀라운 계약을 체결했다. 연평균 금액이 무려 6000만 달러에 달하는 조건이다.또 비셋 역시 뉴욕 메츠와 3년-1억 2600만 달러의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모두 FA 재수를 노리는 계약을 받아들인 것.토론토는 비셋을 떠나보내게 됐고, 터커와의 계약에도 실패했다. 토론토는 터커에게 10년 계약-3억 5000만 달러 계약을 제시했음에도 거절당한 것이다.이러한 상황에서 토론토가 시선을 마운드로 돌려 지난해 11월에 관심을 보인 프람버 발데스(32)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메이저리그 8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한 시즌 30홈런‘ 수준의 장타력을 지닌 내야수 재즈 치좀 주니어(28, 뉴욕 양키스)가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다. 미국 야구 관련 팟캐스트 토킨 베이스볼은 지난 18일(한국시각) 치좀 주니어가 영국 야구대표팀 소속으로 오는 3월 열리는 2026 WBC에 나선다고 전했다.치좀 주니어는 카리브해에 위치한 바하마 출신. 영연방 국가 출신의 선수는 자신의 의지에 따라 영국 소속으로 WBC에 나설 수 있다.앞서 치좀 주니어는 지난 2023년 3월에 열린 제5회 WBC에 영국 소속으로 출전하려 했으나 불참한 바 있다. WBC 참가는 처음이다.치좀 주니어의 합류는 영국에 큰 보탬이 될 전망. 치좀 주니어는 비교적 왜소한 체구에도 뛰어난 장타력을 지녔다. 지난해 31홈런.또 치좀 주니어는 빠른 발로 지난해 31도루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6년 만에 처음으로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한 것이다.포지션은 2루수, 3루수, 유격수,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얼마를 줘야 엘리 델 라 크루스(24·신시내티 레즈)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최근 크루스와 신시내티의 다년 계약 결렬을 보도했다. 닉 크롤 신시내티 야구단 사장은 최근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크루스에게 지난해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 연장 계약 제안을 했지만, (크루스의 거절로) 그 이후 추가 논의가 없다”고 말했다. 신시내티는 2012시즌 조이 보토(43·은퇴)에게 안겨줬던 구단 역사의 최다 계약 규모인 10년 2억2500만 달러(약 3319억 원)를 넘는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크루스는 신시내티를 넘어 MLB의 대표선수가 될 자질을 지녔다. 공수주 모두에서 부족한 부분이 없어서다. 2023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통산 420경기서 타율 0.255, 60홈런, 206타점, 139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74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2024시즌에 25홈런과 67도루를 수확해 단일 시즌 20홈
[동아닷컴]이번 오프 시즌에 에드윈 디아즈와 카일 터커를 영입한 LA 다저스가 아직 멈추지 않았다. 이번에는 트레이드 시장 최대어 영입을 추진 중이다.주로 중남미 야구 선수들의 소식을 전하는 헥터 고메즈는 지난 18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LA 다저스가 프레디 페랄타(30)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이번 트레이드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결국 2026-27 오프 시즌에 페랄타를 잡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 데서 출발한다. 유망주 확보 목적.또 2026시즌 개막 전 페랄타를 영입하는 팀은 퀄리파잉 오퍼를 날릴 수 있다. 이는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 획득으로 이어진다.페랄타는 지난해 33경기에서 176 2/3이닝을 던지며, 17승 6패와 평균자책점 2.70 탈삼진 204개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이에 페랄타는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에 올스타 선정의 영광을 누렸다. 또 페랄타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5위에 올랐다.이는 지난 2024년 기록한 평균자책점 3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KIA 타이거즈가 우익수에 관한 고민을 안고 2026시즌에 돌입한다.KIA는 2026시즌 야수진 개편이 불가피하다. 프리에이전트(FA) 계약으로 팀을 떠난 최형우(43·삼성 라이온즈), 박찬호(31·두산 베어스)의 빈자리를 채워야해서다. 최형우와 박찬호는 지난해까지 각각 팀의 붙박이 지명타자와 리드오프로 활약해 공백이 크다.이범호 KIA 감독(45)은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어느 정도 구상을 끝냈다. 지명타자 자리는 공격력 강화, 부상 방지, 체력 안배를 위해 베테랑 김선빈, 나성범(이상 37)을 번갈아 활용할 계획이다. 유격수는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호주 내야수 제리드 데일(26)로 채울 전망이다.마음에 걸리는 부분은 우익수다. 2루수 김선빈과 우익수 나성범이 지명타자로 나설 때 차이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김선빈이 지명타자로 출전할 때는 그 자리를 채울 카드가 충분하다. 타격 재능을 갖춘 이호연(31), 윤도현(23)과 수비 안정감이 장점인 김규성(28)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김하성(31)이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설 수 없다. 김하성이 복귀까지 최대 5개월이 걸리는 큰 부상을 당했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은 19일(한국시각)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구단이 김하성의 부상 소식을 발표했다고 전했다.이에 따르면, 김하성은 최근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다. 복귀까지는 4~5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즉 김하성은 오는 6월에나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또 복귀한다 해도 제대로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김하성의 정상적인 복귀는 후반기에나 가능할 전망. 애틀란타에서 ‘FA 재수’를 택한 김하성의 계획이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다.부상 원인은 빙판길. MLB.com은 김하성이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이라는 중상을 당했다고 언급했다.앞서 김하성은 애틀란타와 1년-20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2026시즌 이후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27)가 팀의 내실 강화에 방점을 찍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롯데는 최근 몇 년간 팀 체질 개선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선수별 맞춤형 훈련도 체질 개선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롯데는 선수들의 숨은 기량을 끄집어내기 위해 구단의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했다. 롯데는 지난해 4월 일본의 야구 전문 트레이닝 시설 넥스트베이스에서 훈련한 홍민기의 성장세로 성과를 확인한 뒤, 10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동작 연구로 유명한 쓰쿠바대학에도 손을 뻗었다.구단이 길을 터놓자 선수들의 참여가 생기고 있다. 지난달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전역한 한동희도 3일 일본 이바라키로 출국했다. 그는 4일부터 쓰쿠바대에서 타격 연수를 받고 있다. 하체 중심의 타격에 초점을 둔 그는 장타력 보완과 정밀한 타격 기술 습득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쓰쿠바대 연구진은 생체역학(바이오메카닉스)을 활용한 데이터로 동작을 분석해 기량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한동희는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한국계 강속구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31)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로 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의 야구 담당 수석기자 데릭 굴드는 18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브라이언의 한국 야구대표팀 합류 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브라이언은 ‘WBC에서 한국 대표로 투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표팀의 초청을 수락했고, 아시아에서 열릴 예선 라운드(1라운드)에 맞춰 스프링캠프 기간 이동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알렸다.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이번 대회에도 한국계 빅리거의 합류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2013년 대회부터 연거푸 1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신 대표팀은 전력 강화를 위해 2023년 대회부터 한국계 빅리거를 선발했다. 오브라이언은 한국 출신의 어머니를 둔 한국계 미국인이다. 선수 선발 규정이 유연한 WBC에선 부모의 출신지나 국적에 따라 출전 국가를 선택할 수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2025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클레이튼 커쇼(38)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커쇼가 2026 WBC에서 미국 야구대표팀으로 출전한다. 이 시대에서 가장 위대한 투수 중 하나로 앵콜 무대를 위해 복귀했다”고 보도했다.커쇼는 LA 다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MLB 명예의 전당(HOF) 입성이 유력한 전설적인 존재다. 빅리그 통산 455경기(451선발) 223승96패, 평균자책점(ERA) 2.53, 3052탈삼진의 성적을 거두며 3번의 WS 우승, 11번의 올스타 선정, 3번의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1번의 NL MVP(최우수선수) 수상 등을 수확했다. 그는 은퇴 시즌이었던 2025시즌에도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2024시즌 발가락과 무릎을 다쳐 수술한 여파를 이겨내고 2025시즌 23경기(22선발)서 11승2패, ERA 3.36을 마크했다. 지난해 다저스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옆구리 부상으로 최소 4주간 이탈한다.야구계 관계자는 17일 “송성문이 최근 타격 훈련을 진행하다 옆구리를 다쳤다”고 부상 소식을 전했다. 4주간의 휴식이 필요한 그는 일본 요코하마로 떠나 재활에 집중할 계획이다.송성문은 2026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샌디에이고와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계약을 체결해 메이저리그(MLB) 데뷔를 이루고자 한다. 계약 조항에 마이너리그(MiLB) 거부권이 없어 개막 엔트리 등 빅리거 등록이 보장되지 않았다. 빅리그 데뷔를 위해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해야 하지만, 옆구리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샌디에이고 소식을 주로 전하는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 18일(한국시간) “송성문의 샌디에이고 데뷔가 불안한 신호와 함께 시작된다”며 “아직 MLB에 데뷔하지 못했는데, 구단이 (부상으로) 그를 주목하고 있다는 건 좋은 모습이 아니다”고 우려했다.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홈 5연전 지켜볼 필요 있다.”SSG 랜더스는 2026시즌부터 도입되는 아시아쿼터 제도를 활용해 일본 출신 우완 다케다 쇼타(33)를 영입했다.다케다는 아시아쿼터로 영입된 10개 구단 선수들 가운데 가장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그는 2011년 일본 프로야구(NPB)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NPB에서 14시즌 동안 통산 217경기에 출전해 66승48패 평균자책점(ERA) 3.33을 기록했다. 2015 프리미어12와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선 일본 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다.다케다는 전성기 시절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50㎞를 가볍게 넘겼다. 변화구로는 낙차 큰 커브와 포크볼을 주로 활용한다. 빠른 구속과 정교한 제구력을 앞세워 NPB 무대에서 탄탄한 경력을 쌓아 온 투수다.그러나 2024년 4월 팔꿈치 수술을 받으며 프로 인생의 큰 변곡점을 맞이했다. 수술 이후 정상적으로 몸 컨디션을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베네수엘라 출신 두 선수가 모두 무사히 한국에 도착했다.한화 이글스 외국인선수 윌켈 에르난데스(27)와 요나단 페라자(28)가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2026시즌을 앞두고 베네수엘라 선수를 영입한 KBO리그 구단들은 외국인선수들의 스프링캠프 참가에 고민이 깊었다. 지난 3일(한국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서 군사 작전을 진행하면서 베네수엘라 출신 선수들의 출국 여부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한화는 2025시즌을 마친 뒤 새 외국인투수인 에르난데스를 총액 90만 달러(약 13억2000만 원), 외국인타자 페라자를 100만 달러(약 14억7000만 원)에 영입했다. 두 선수는 비시즌 개인 훈련에 집중한 뒤 25일부터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한화 1차 스프랭캠프에 합류할 예정이었다.그러나 베네수엘라 현지 사정이 점점 더 안개 속으로 빠지면서 한화는 두 선수의 캠프 합류 방법에 변화를 주기로 결정했다. 에르난데스와 페라자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KT 위즈가 스프링캠프 명단을 새 얼굴로 채웠다.KT는 21일부터 호주 질롱에서 치러질 1차 스프링캠프 명단을 18일 발표했다. 올해 KT에서 8번째 시즌을 맞는 이강철 감독을 필두로 코칭스태프 12명, 선수 47명 등 총 59명이 참가한다. 눈에 띄는 건 새 얼굴이다. 프리에이전트(FA)로 이적한 김현수, 최원준, 한승택과 신인 5명을 포함해 총 14명이 새로 합류한다. 이전 캠프 명단에 없던 선수가 14명이나 새로 합류한 건 구단 역사상 처음이다.이번 명단에는 KT의 쇄신 의지가 담겼다. 2020년부터 5연속 포스트시즌(PS)에 진출한 KT는 지난해 5위와 0.5경기 차로 6위에 머물며 기록을 잇지 못했다. KT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외부 FA 영입 한도 3명을 채운 건 물론, 외국인 선수도 전원 교체하며 의지를 보였다. 특히 외국인 투수 맷 사우어 영입은 지난해 11월 초에 이뤄졌을 정도로 발 빠른 움직임이 돋보였다. KT가 신규 외국인 선수로만 캠프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LA 다저스에 중요한 건 승리뿐이다.”다저스와 외야수 카일 터커(29)는 16일(한국시간)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합의했다. 예상 계약 규모는 4년 2억4000만 달러(약 3541억 원)로 입단 2, 3년 이후 기존의 계약을 무효로 할 수 있는 옵트아웃을 선언할 수 있다.터커는 확실한 장타력을 갖춘 외야수로 이번 FA 시장 최대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2018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8년간 통산 769경기에 나서 147홈런, 장타율 0.507을 기록했다. 주전으로 도약한 2021시즌부터는 5년 연속 20홈런을 쏘아 올리고 있다.다저스의 가장 큰 약점은 외야였다. 2024시즌부터 월드시리즈(WS) 2연패를 이뤄냈지만, 외야진이 만족할 성적을 거두지 못해서다. 지난해 주전 좌익수였던 마이클 콘포토(33·FA)가 지난해 138경기서 타율 0.199, 12홈런, 3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38로 제 몫을 하
[동아닷컴]월드시리즈 2연패의 LA 다저스가 진정한 ‘초특급 스타 선수들이 가고 싶은 팀’이 됐다. LA 다저스가 이번 카일 터커(29) 쟁탈전에서 뉴욕 메츠에 완승을 거뒀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한국시각) LA 다저스와 카일 터커(29)가 4년-2억 4000만 달러(약 3537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이는 연평균 6000만 달러(약 884억 원)에 달하는 엄청난 계약. 단기 계약이나 터커가 결코 물리칠 수 없는 제안을 한 것이다.이번 계약에는 3000만 달러의 지불유예가 포함돼 있다. 이에 터커의 연평균 금액 실제 가치는 5710만 달러(약 841억 원) 규모다.놀라운 것은 뉴욕 메츠가 기존 4년-2억 달러에서 규모를 더 높인 계약을 제시했다는 것. 여기에 지불유예가 전혀 없는 계약 조건.미국 뉴욕 포스트는 이날 뉴욕 메츠가 터커에게 4년-2억 2200만 달러 계약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LA 다저스의 제시액보다 2000만 달러가 적은
[동아닷컴]정상 등극을 노리는 미국 야구대표팀에 ‘올스타 내야수’가 추가된다. 알렉스 브레그먼(32, 시카고 컵스)이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결정했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갂) 공식 SNS를 통해 브레그먼이 오는 3월 열리는 2026 WBC에 미국 야구 대표팀 소속으로 나선다고 전했다.브레그먼은 지난 시즌 114경기에서 타율 0.273와 18홈런 62타점 64득점 118안타, 출루율 0.360 OPS 0.821 등을 기록하고 자유계약(FA) 시장에 나왔다.비록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했으나, 출루율이 지난해 0.315에서 지난 시즌 0.360까지 상승한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또 브레그먼은 여전히 3루에서 뛰어난 수비 지표를 나타냈다. 이에 5년에 연평균 3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낸 것으로 보인다.단 주전 3루수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미국 야구 대표팀에는 이미 뛰어난 장타력을 지닌 거너 헨더슨이 출전을 확정 지은 바 있다.이에
[동아닷컴]비록 단기 계약이나 카일 터커(29,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자리에 올라섰다. 메이저리그 연평균 최고 금액이 경신됐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한국시각) LA 다저스와 카일 터커(29)가 4년-2억 4000만 달러(약 3537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이는 연평균 6000만 달러(약 884억 원)에 달하는 엄청난 계약. 단기 계약이나 터커가 결코 물리칠 수 없는 제안을 한 것이다.이번 계약에는 3000만 달러의 지불유예가 포함돼 있다. 이에 터커의 연평균 금액 실제 가치는 5710만 달러(약 841억 원) 규모다.이에 대해 미국 7 뉴스 보스턴은 터커의 연평균 금액이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이전 1위는 후안 소토의 5100만 달러.이어 오타니 쇼헤이의 4600만 달러가 뒤를 잇는다. 오타니는 LA 다저스와 10년-7억 달러 계약을 체결했으나 지불유예가 크기 때문에 실제 가치는 떨어진다.비록 4년의
[동아닷컴]이번 자유계약(FA)시장 최대어 카일 터커(29)에게 4년-2억 4000만 달러라는 충격적인 계약을 안긴 LA 다저스가 ‘현역 최고의 투수’까지 품을까.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한국시각) LA 다저스와 카일 터커(29)가 4년-2억 4000만 달러(약 3537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이에 LA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터커-무키 베츠-프레디 프리먼-윌 스미스로 이어지는 공포의 상위 타선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여기에 구원진에는 ‘현역 최고의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가 추가됐다. 구원진 역시 메이저리그 정상급을 자랑할 예정.이제 남은 것은 선발 마운드. 야마모토 요시노부, 블레이크 스넬, 오타니의 선발진에 타릭 스쿠발(30)이 추가될 수 있다.LA 다저스의 스쿠발 영입은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언급된 바 있다. 디트로이트가 2026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 스쿠발 트레이드를 추진할 수 있다는 것.스쿠발은 지난 시즌 31경기에서
[동아닷컴]이번 자유계약(FA)시장 최대어 카일 터커(29)에게 4년-2억 4000만 달러라는 충격적인 계약을 안긴 LA 다저스가 ‘현역 최고의 투수’까지 품을까.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한국시각) LA 다저스와 카일 터커(29)가 4년-2억 4000만 달러(약 3537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이에 LA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터커-무키 베츠-프레디 프리먼-윌 스미스로 이어지는 공포의 상위 타선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여기에 구원진에는 ‘현역 최고의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가 추가됐다. 구원진 역시 메이저리그 정상급을 자랑할 예정.이제 남은 것은 선발 마운드. 야마모토 요시노부, 블레이크 스넬, 오타니의 선발진에 타릭 스쿠발(30)이 추가될 수 있다.LA 다저스의 스쿠발 영입은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언급된 바 있다. 디트로이트가 2026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 스쿠발 트레이드를 추진할 수 있다는 것.스쿠발은 지난 시즌 31경기에서
[동아닷컴]‘신 악의 제국’이 된 LA 다저스가 마침내 자유계약(FA)시장 최대어까지 품었다. 이제 LA 다저스를 상대하는 투수들은 악몽에 시달리게 될 전망이다.미국 MLB 네트워크는 16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의 2026시즌 예상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상대 투수들을 공포로 몰아넣을 수 있는 수준.이는 이날 LA 다저스와 카일 터커(29)의 4년-2억 4000만 달러 계약이 나온 직후 발표된 것. 하위 타선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으나, 상위 타선은 사기 수준이다.우선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우익수 터커가 테이블 세터를 구성한다. 이어 유격수 무키 베츠-1루수 프레디 프리먼-윌 스미스의 클린업 트리오.또 3루수 맥스 먼시-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2루수 토미 에드먼-중견수 앤디 파헤스가 하위타선을 구성한다. 김혜성은 백업 2루수를 맡게 될 전망.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하위 타선의 힘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상위 타선의 파괴력은 메이저리그 역대급의 힘을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KT 위즈가 ‘선발 왕국’에 방점을 찍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KT는 이강철 감독이 부임한 2019년부터 탄탄한 선발진을 구축해 왔다. 고영표, 소형준, 배제성, 엄상백(한화 이글스), 김민(SSG 랜더스) 등 KT가 지명하고 육성한 선수들은 이 기간 풀타임 선발로 성장했다. 프런트는 외국인 투수 영입, 트레이드로도 지원했다. 윌리엄 쿠에바스 등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한 외국인 투수들도 많았다. 지난 시즌에는 트레이드로 영입한 오원석이 11승을 올리며 연착륙했다.올 시즌에는 풀타임 선발로 뛸 수 있는 투수만 6명에 달한다. 외국인 투수들도 기대를 모은다. 지난달 발 빠르게 영입한 맷 사우어는 지난해 LA 다저스의 개막 로스터에도 들었던 투수다. 데뷔 후 선발로 꾸준히 100이닝 이상을 소화한 그는 지난 시즌에도 빅리그와 트리플A를 오가며 112.2이닝을 소화했다. 그와 원투펀치로 활약할 케일럽 보쉴리는 2022년부터 3연속시즌 트리플A에서 25경기 이상 선발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새로운 세대가 동반 30홈런을 노린다.거포의 상징적인 기록인 30홈런은 한 시즌에 달성하는 타자가 그야말로 손에 꼽는다. 지난해 30홈런 이상을 기록한 타자는 단 5명. 그보다 이전인 2024년은 7명이었고, 심지어 2023년과 2022년에는 1명씩만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KBO리그는 최정(SSG 랜더스), 박병호(은퇴) 등 80년대생 거포들이 베테랑 대열에 합류한 후 한 동안 20대 거포가 거의 나오지 않았다. 그나마 1999년생인 강백호(한화 이글스)가 데뷔 해부터 29홈런을 날려 명맥을 이었고, 이후 거포 계보는 2000년대생인 노시환(한화)과 김도영(KIA 타이거즈) 등에게 이어졌다.90년대생과 2000년대생을 대표하는 거포인 강백호와 노시환은 2026년부터 한 팀에서 동반 30홈런 기록에 도전한다. 강백호가 2026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4년 총액 100억 원에 한화와 계약하면서 두 거포의 ‘원팀’이 성사됐다.2018년 데뷔한 강백호는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발 ‘구속 혁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롯데는 지난해 직구 평균 시속 150㎞ 이상을 기록한 국내 투수 4명을 배출했다. 팀 내 최고 구속을 기록한 윤성빈(155㎞)을 필두로 최준용(150.3㎞), 이민석(150.2㎞), 홍민기(150.1㎞)가 이른바 ‘롯데발 구속 혁명’을 이끌었다. 20이닝 이상 소화한 국내 투수로 4명 이상 배출한 건 10개 구단 중 롯데가 유일하다.롯데의 구속 향상이 우연히 이뤄진 건 아니다. 롯데는 지난해 홍민기를 비롯한 기대주의 기량 향상을 위해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홍민기는 지난해 4월 일본의 야구 전문 트레이닝 시설 넥스트베이스에서 훈련한 뒤 평균 150㎞의 구속을 처음 기록했다. 넥스트베이스는 일본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즈의 강속구 투수 다이라 가이마의 구속 향상에 기여한 시설로도 유명하다.올 시즌에는 외부 영입을 통한 구속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롯데가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엘빈 로드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프로는 냉정하다. 김도영(23·KIA 타이거즈)이 연봉 50% 삭감을 받아들었다.KIA는 15일 “2026시즌 재계약 대상자인 48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며 선수별 연봉 현황을 발표했다. 48명 중에서 25명의 선수가 인상됐고, 7명이 동결, 16명의 선수가 삭감됐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김도영이다. 그는 지난해 연봉 5억 원에서 50%가 삭감된 2억5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김도영은 2024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였다. 정규시즌 141경기에서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4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67을 기록하며 KIA의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을 이끌고,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그는 활약상을 인정받아 2024시즌 연봉 1억 원에서 지난해 5억 원으로 400%가 크게 올랐다. 하지만 1년 만에 상황이 변했다. 2025시즌 햄스트링 부상만 3번 당하며 정규시즌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소속팀 KIA는 김도영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KT 위즈 안현민(23)이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로 연봉 계약을 맺었다.KT는 15일 “올해 재계약 대상 선수 64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안현민은 지난해 최저 연봉 3300만 원에서 445.5% 인상된 1억8000만 원에 계약했다. 종전 최고 인상률은 2021년 소형준이 기록한 418.5%였다.안현민은 지난해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4, 22홈런, 8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18로 활약했다. 그는 1군에 한 달 늦게 합류하고도 타율(0.334·2위), 출루율(0.448·1위), 장타율(0.570·3위) 등 각종 비율 기록에서 선두를 다퉜다. 그는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스포츠투아이 기준) 7.22로 야수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출루율로 데뷔 첫 타이틀을 차지한 그는 연말 시상식에서도 신인상, 골든글러브를 휩쓸었다.안현민은 KT와 한국야구의 역사를 새로 썼다. KT에서 신인상과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수상한 선수는 안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5000만 유로(약 867억 원).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골든보이’ 이강인에게 매긴 가격표다.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삼대장’으로 분류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이 영입 의향을 드러낸 뒤 책정한 몸값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1일(한국시간) “PSG가 이강인의 몸값을 최소 4000만 유로(약 694억 원)에서 최대 5000만 유로까지 책정했다”고 전했다. 2023년 7월 마요르카(스페인)에서 PSG로 향할 당시 발생한 이적료 2200만 유로(약 380억 원)의 두 배를 웃도는 액수다. 협상 테이블이 차려졌는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지만 일종의 시그널은 있었다. 지난 주말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스포츠 디렉터)이 직접 프랑스 파리를 찾아 PSG의 홈경기를 관전한 정황이 포착됐다. 마르카와 아스(AS) 등 스페인 유력 신문들은 알레마니 단장의 파리 방문 목적이 이강인의 영입을 위한 협상건이라고 본다. 일단 A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2026시즌부터 K리그 구단들은 인원 제한없이 골키퍼(GK)를 포함한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경기별 명단 등록 및 출전은 K리그1 5명, K리그2 4명으로 제한되지만 원하는만큼 데려올 수 있다. 즉시전력감이든, 국내 다른 어린 선수들처럼 육성시키든 각팀들의 방향에 따라 수급이 가능하다. 다만 당초 예상처럼 아주 활발하지만은 않다. 3월 27일까지 열려있는 K리그 겨울이적시장에서 외국인 선수 수급은 새 얼굴보다는 검증된 ‘경험자’ 위주로 진행 중이다. 리그 적응이란 측면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실제로 K리그1에서 눈에 띄는 신입 외국인 선수들은 대전하나시티즌 주앙 빅토르와 디오고 올리베이라(이상 브라질), 포항 스틸러스의 야콥 트란지스카(독일), FC서울 바베츠(크로아티아), 제주 SK 기티스 파울라우스카스(리투아니아) 등으로 많지 않다. 그런데 이대로 문이 닫혔다고 볼 수 없다. 어디까지나 이적시장 초반부에 불과하다. 모든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FC서울이 이번 겨울이적시장 최대어 송민규(27)를 품었다.서울은 21일 “오늘 축구국가대표팀 윙포워드 송민규의 영입을 완료했다. 그가 팀의 득점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송민규는 2018년 충주상고 졸업 후 포항 스틸러스서 데뷔했다. 3년차인 2020년 K리그1 27경기서 10골과 6도움을 기록해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며 잠재력을 꽃피웠다. 2021년 여름 전북 현대로 이적한 뒤에도 팀의 K리그1 우승 2회(2021·2025년)와 코리아컵 우승 2회(2022·2025년)에 앞장서며 K리그 최고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205경기 43골 26도움이다.K리그서 활약을 인정받아 태극마크도 달았다. 23세 이하(U-23) 대표팀서 2020도쿄올림픽(8강)과 2022항저우아시안게임(금메달) 호성적에 앞장선 송민규는 성인 대표팀서도 2022카타르월드컵(16강)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A매치 기록은 14경기 1골이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와 부천FC의 올해 K리그1 승격 원동력은 주장 이명주(36)와 한지호(38)의 리더십이다.그동안 K리그1 승격팀들은 주장들이 상당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2022년 광주FC 안영규(37)와 대전하나시티즌 조유민(30·샤르자), 2024년 FC안양 이창용(36) 등은 자신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리더십을 발휘해 팀의 승격에 앞장섰다. 체력이 떨어지고 분위기가 처지는 시기마다 동료들보다 한걸음 더 뛰고 분위기를 다잡는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지난해 인천 이명주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는 팀이 2024년 K리그1 최하위(12위)로 강등된 뒤, 비시즌 사비를 들여 외부서 훈련과 치료에 임하며 2025년을 별렀다. 시즌 개막에 앞서 동료들에게 ‘K리그2 강등이 자존심 상하지 않느냐’는 말로 팀의 사기를 일으켰다.이명주는 시즌 개막 후 인천이 치른 K리그2 39경기 중 34경기에 출전해 2골과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K리그2 우승에 앞장섰다. 후배들이 집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결승행에 실패하며 6년 만의 우승이 좌절됐다. 이민성 감독이 이끈 한국은 2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홀 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숙적’ 일본에 0-1로 패했다. 조별리그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패한 데 이어 또 한 번의 패배를 떠안아 큰 실망을 안겼다. 이제 한국은 24일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과 대회 3·4위전을 갖는다. 베트남은 4강전서 중국에게 0-3으로 대패해 씁쓸한 ‘한국인 지도자 더비’가 순위 결정전에서 펼쳐지게 됐다. 특히 우즈베키스탄과 일본 모두 2028LA올림픽을 겨냥해 21세 위주로 팀을 꾸려 더욱 쓰라리다. 이대로라면 올림픽 대비는커녕, 당면 목표인 2026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우승도 어려워 보인다.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2년 항저우까지 3회 연속 AG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2026시즌부터 K리그1에서 22세 이하(U-22) 의무출전 제도가 폐지되면서, 유망주들은 한층 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2026시즌 K리그1은 U-22 선수 출전 여부와 관계없이 경기 중 5명 교체가 가능하다. 그동안은 U-22 선수의 선발·교체 출전 여부에 따라 교체 가능 인원이 3~5명으로 복잡하게 제한됐지만 이제 규정에서 자유로워졌다.U-22 제도 폐지는 그동안 규정의 수혜를 입었던 선수들에게 큰 변화다. 나이에 상관없이 경쟁에서 밀리면 곧장 벤치로 밀려난다. 베테랑 선수 영입과 출전에 제약이 없어지며 선수들의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졌다.포항 스틸러스 센터백 한현서(22)는 이를 상징하는 사례다. 그는 지난 시즌 K리그1 21경기(1도움)에 출전하며 5월 K리그1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전민광(33)과 이동희(26) 등 쟁쟁한 센터백들 사이에서 출전 기회를 얻는 데는 U-22 제도의 영향도 적지 않았다.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2030년 월드컵 개최국인 모로코가 대회 개최 자격에 대한 논란에 휩싸였다.문제는 19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프린스 물레이 앱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네갈-모로코의 2025아프리카네이션스컵 결승에서 나왔다. 정규시간 막판, 모로코의 페널티킥이 선언되자 세네갈 선수단은 판정에 강력히 항의하며 집단으로 그라운드를 떠났고, 무려 16분간 경기가 중단됐다. 하지만 모로코 브라힘 디아스의 파넨카 킥은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에게 막혔고, 결국 연장전에서 파페 게예의 결승골로 세네갈이 우승을 차지했다.경기는 더 혼란스러웠다. 관중석에서는 일부 세네갈 팬들이 그라운드 난입을 시도하며 보안 요원들과 충돌했고, 물병과 물체가 날아다니는 가운데 부상자가 발생했다. 경기 후에는 세네갈의 교체 골키퍼가 모로코 볼보이들에게 쫓겼고, 양 팀 감독 간의 격렬한 언쟁, 심지어 기자회견장에서 양국 취재진이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까지 이어지며 혼란은 끝나지 않았다.국제축구연맹(FIFA)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두 살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에 패한 가운데, 이민성 감독이 아쉬움을 나타냈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0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전을 가졌다. 이날 한국은 U-21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을 상대로 무기력한 경기력 속에 0-1로 패했다. 이에 한국은 6년 만의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반면 지난 대회 우승팀 일본은 두 대회 연속이자 통산 3회 정상 등극의 기회를 얻었다. 3회 우승은 이 대회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한국은 전반에 슈팅 개수에서 1대 10으로 크게 밀렸고, 결국 전반 36분 결승골을 헌납하며 0-1로 패했다. 후반에는 공세적으로 나섰으나 일본 골문을 열지 못했다.경기 후 이민성 감독은 “상대 골키퍼가 잘 막은 것보다 우리가 슈팅을 잘 차지 못했다”라며, “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두 살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의 골문을 끝내 열지 못하며 패했다.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0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전을 가졌다.이날 한국은 U-21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을 상대로 무기력한 경기력 속에 0-1로 패했다. 이에 한국은 6년 만의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반면 지난 대회 우승팀 일본은 두 대회 연속이자 통산 3회 정상 등극의 기회를 얻었다. 3회 우승은 이 대회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한국은 전반 내내 일본의 강한 압박에 가로막혀 일본 진영으로 공을 뿌리지 못했다. 사실상 반코트 경기가 전반 내내 계속된 것. 한국은 결국 전반 36분 선제골을 내줬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나가노가 헤더로 연결했고, 골키퍼 홍성민이 이를 쳐냈다. 하지만 흘러나
사비 알론소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46·스페인)이 7월까지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1일(한국시간) “알론소 전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난 뒤 온오프라인상서 두문불출하고 있다. 그의 측근들도 그가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얘기만 전했다. 7월까진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알론소 전 감독은 지난해 6월 레버쿠전(독일)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았다. 레버쿠젠서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서 무패 우승(28승6무·승점 90)을 달성하며 각광받았지만 14일 경질됐다.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14승3무2패(승점 45)를 기록해 선두 FC바르셀로나(16승1무2패·승점 49)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고, 12일 FC바르셀로나와 수페르코파 결승에서 2-3으로 패한 게 경질로 이어졌다.레알 마드리드서 한차례 실패를 겪었지만 알론소 전 감독을 향해 구애를 보내는 팀들이 적지 않다. 대표적 사례가 친정팀 리버풀(잉글랜드)이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이 공격의 핵 구보 다케후사(25)가 다치면서 2026북중미월드컵 준비에 큰 변수가 생겼다.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소시에다드는 20일(한국시간) “최근 진행된 구단 의료진의 검사 결과, 구보가 왼쪽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은 것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이어 “구보의 출전 가능 여부는 회복 경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며 복귀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구보는 19일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 2025~2026시즌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홈경기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후반 24분 몸에 이상을 느낀 그는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들것에 실려 벤치로 돌아갓다. 왼쪽 햄스트링 부상이 확인된 그의 복귀 시점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햄스트링 부상은 심각한 정도가 아니면 회복기간은 1~2개월이다. 하지만 정도에 따라 고질이 될 수 있어 회복이 되더라도 무리한 움직임에 제한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단순히 햄스트링 부상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가 ‘영원한 앙숙’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꺾었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맨시티와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경기에서 브라이언 음뵈모와 파트리크 도르구의 연속골로 2-0 승리했다. 수뇌부를 공식 기자회견서 저격했다가 전격 경질된 후벵 아모림 전 감독을 경질한 맨유는 이번 시즌을 책임질 임시 사령탑으로 ‘레전드’이자 ‘퍼거슨의 아이들’로 불리는 마이클 캐릭 감독을 선임했다. 끊임없이 ‘맨유 DNA’를 찾으며 과거 향수를 잊지 못하는 맨유가 캐릭 감독을 선임하자 영국 현지에서는 비판 여론이 적지 않았는데, 캐릭 감독은 이러한 우려를 말끔히 씻었다. 결과도 완벽했지만 경기력으로도 맨시티를 압도해 환상적인 첫 걸음을 내디뎠다. 맨유는 맨시티만 만나면 힘을 쓰지 못했다. 지난해 9월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시즌 첫 대결인 정규리그 4라운드 대결에서도 0-3으로 완패했다. 반면 맨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한국축구대표팀과 2026북중미월드컵서 맞붙을 멕시코가 1월 평가전을 앞두고 발탁한 이중국적 자원들을 당장은 기용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멕시코 매체 우나니모 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대표팀 감독(68·멕시코)이 미국-멕시코 이중국적 선수인 오른쪽 풀백 리처드 레데스마(26)와 공격형 미드필더 브라이언 구티에레스(23·이상 과달라하라)를 1월 평가전서 기용하기 힘들 수 있다. 아직 국제축구연맹(FIFA)의 허가가 떨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멕시코는 안방서 파나마(23일), 볼리비아(26일)와 평가전을 앞두고 레데스마와 구티에레스를 차출했다. 둘 모두 미국서 나고자란 이중국적자로 미국 연령별 대표팀과 성인 대표팀서 경기에 출전한 바 있지만, 미국 대표팀서 자리를 잡지 못한 탓에 각각 지난해와 올해부터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를 떠나 멕시코 리가 MX에 둥지를 틀었다.FIFA 규정에 따르면 이중국적 선수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한국축구에 또 한 명의 잉글랜드 리거가 탄생했다. 전진우(27)가 챔피언십(2부) 옥스포드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스포츠동아 1월 16일 단독보도). 전진우는 20일 옥스포드 입단이 확정됐다. 어릴 적부터 품었던 유럽 진출이라는 오랜 꿈을 마침내 이뤘다. 지난 시즌 전북 현대의 K리그 최초 ‘라데시마(10회 우승)’와 첫 2회 ‘더블(2관왕)’에 기여한 공격수는 올 겨울 꾸준히 유럽의 문을 노크한 끝에 옥스포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등번호 32번을 받은 그의 계약기간은 3년 6개월로, 이적료는 지난해 8월 헹크(벨기에)가 제시한 250만 유로(약 43억 원)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으나 전북이 유럽 무대를 향한 선수의 의지를 존중해 많은 부분을 양보해 협상이 빠르게 마무리됐다. 이적료, 연봉, 계약기간이 담긴 옥스포드의 공식 레터가 전북에 전달된지 일주일여 만에 대부분 절차가 끝났다. 전북 선수단과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동계훈련을 하며 몸을 만든 전진우는 지난 주말 영국에
한국축구대표팀의 3월 원정 평가전 상대로 오스트리아가 정해졌다.대한축구협회는 20일 “오스트리아와 4월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에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온서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스트리아전은 3월 A매치 주간 2번째 경기다. 첫번째 경기 상대는 섭외를 완료한 뒤 협상하고 있다. 2월 중순 전까진 계약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랄프 랑닉 감독(독일)이 이끄는 오스트리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24위로 한국(22위)과 비슷하다. 양팀은 지금까지 만난 적이 없다. 오스트리아는 1998프랑스월드컵 이후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지만, 2026북중미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H조서 6승1무1패(승점 19)를 기록하며 조 1위로 28년만의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는 저력을 발휘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루마니아 등 난적들을 밀어내고 일궈낸 성과라 의미를 더했다.오스트리아는 데이비드 알라바(34·레알 마드리드), 마르셀 자비처(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FC서울의 공격 보강은 순조롭지만 수비 공백은 좀처럼 메워지지 않는다.서울은 2026시즌 김기동 감독(54) 체제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는다. 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서울은 2시즌 연속 파이널A(1~6위)에 올랐다. 2020년부터 4년 연속 K리그1 파이널B(7~12위)에 머물렀던 팀을 2024년 7위에서 4위로 끌어올렸고, 2025년에도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모기업의 지원 규모와 선수단 수준을 감안하면 성적이 아쉽다는 시선도 공존했다.그래서 이번 겨울이적시장은 더 중요하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이탈자가 적지 않지만, 공격진 보강은 비교적 순조롭다. 공격형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잉글랜드)가 2시즌을 뛰고 팀을 떠났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둑스(크로아티아)도 2025시즌 4골에 그친 뒤 결별했다. 대신 성남FC에서 전천후 공격수 후이즈(콜롬비아)가 합류했다. 지난 시즌 38경기에서 17골·2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2 득점 2위에 오른 자원이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강원FC가 올해 목표인 3년 연속 파이널 라운드 그룹 A(1~6위) 진입에 성공하려면 토종 공격수 박상혁(24)과 김건희(31)가 터져줘야 한다.강원은 이번 겨울이적시장서 윤일록(34·경남FC), 김민준(26), 가브리엘(26·브라질·이상 부천FC), 김신진(25·제주 SK) 등 공격수들과 대거 결별했다. 지난해 K리그1서 37골로 득점 부문 최하위(12위)에 그친 탓에 변화가 불가피했다.강원은 박상혁과 김건희를 중심으로 올해 공격진을 꾸려기로 했다. 박상혁은 지난해 37경기서 12골과 2도움을 올리며 잠재력을 꽃피웠다. 연계와 포스트 플레이가 해가 갈수록 늘어 올해 더 많은 골이 기대된다. 20경기서 5골을 뽑은 김건희는 타깃형 공격수와 섀도 스트라이커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쓰임새가 크다.둘은 강원의 튀르키예 안탈리아 전지훈련서 펄펄 날며 올해 대활약을 예고했다. 김건희는 11일(한국시간) 디나모 부쿠레슈티(루마니아)와 연습경기(2-3 패)서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6시즌부터 K리그2와 K3리그 간 승강제를 도입하기로 확정했으나, 클럽 라이선스 취득을 전제로 한 ‘조건부 승격’ 방식이 실효성 논란과 시기상조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제1차 이사회를 열고 2026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K리그2(2부) 최하위(17위)와 K3리그(3부) 1위 간의 단판 승강 결정전을 치르기로 의결했다. 그동안 강등 위협이 없던 K리그2 하위권 구단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리그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무조건 승강이 이뤄지는 건 아니다. K3리그 우승팀이 사전에 K리그2 클럽 라이선스를 취득했을 때만 승강전이 성사된다. 해당 라이선스는 시설, 인력, 유소년 시스템 등 프로팀의 요건뿐 아니라 ‘3년 연속 당기순손실 금지’ 및 ‘자본잠식 상태 불가’ 등 일정한 재무 기준을 명시하고 있다. 세미프로인 K3리그 팀의 프로 리그 합류 시 운영비 부담을 줄이고, 성공적 안착을 돕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사상 첫 월드컵 포트2를 차지한 한국 축구가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첫 세계랭킹 발표에서 기존의 22위를 유지했다.FIFA는 2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년 첫 축구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한국은 지난해 마지막 랭킹과 동일한 22위.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서는 일본(19위), 이란(20위)에 이어 세 번째다. 일본은 한 계단 떨어졌고 이란은 기존과 동일하다.또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이 만나는 멕시코는 15위에서 16위로 내려갔다. 반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은 60위로 한 단계 상승. 한국이 상대하게 될 나머지 한 팀은 아직 미정이다.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D(덴마크, 체코, 아일랜드, 북마케도니아) 승자와 겨룬다.세계적으로도 랭킹 변화는 크지 않았다. 1위 스페인을 필두로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 브라질, 포르투갈, 네덜란드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다.단 최근 막을 내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이강인(25)이 미래가 걸린 선택의 기로에 섰다.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삼대장’으로 불리우는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의 러브콜을 받으면서다. 이적설은 스페인에서 먼저 시작됐다. 유력 매체 아스(AS)가 지난 주말 “이강인이 ATM의 겨울 이적시장 우선 영입 대상이다.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최초 보도한 뒤 여러 외신이 관련 내용을 꾸준히 다루고 있다. 또 따른 스페인 유력지 마르카가 “ATM이 이강인 영입을 서두르고 있다. 선수가 PSG를 떠나고 싶어해 영입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고, 유럽 내 이적시장 소식에 강한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 역시 20일(한국시간) “ATM이 PSG 핵심 자원으로 분류된 이강인 영입을 원한다”고 밝혔다. 아스에 따르면 마테우 알레마니 ATM 단장이 최근 프랑스 파리를 찾았고, 17일 파르크 데 프랭스서 열린 프랑스 리그앙 PSG-릴전을 관전했다.
2026 AFC U-23 아시안컵, 한·일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9회차 게임 마감 앞둬중립경기 변수 속 전술 완성도와 중원 싸움이 핵심20일(화) 오후 8시30분까지 구매 가능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20일(화) 오후 8시30분에 제다(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6 AFC U-23 아시안컵 4강 한국(원정)-일본(홈)전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9회차 게임이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토 승부식 9회차에서 한국(원정)-일본(홈)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게임은 ▲일반(70번) ▲핸디캡(71번) ▲언더오버(72번) ▲SUM(73번) 등의 다양한 유형으로 즐길 수 있으며, 20일(화) 오후 8시3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한국과 일본이 아시안컵 4강전에서 격돌한다. 한국은 지난 8강에서 호주에 2-1로 승리했고, 일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최강이라는 일본을 넘어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까. 한국이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일본과 격돌한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0일 밤 8시 30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전을 가진다.한국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패해 1승 1무 1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같은 조 이란이 레바논에 패해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토너먼트에 진출한 한국은 지난 18일 호주와의 8강전에서 2-1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을 뿐 아니라 분위기 반전까지 이뤄낸 것.이제 한국은 아시아 최강이라는 일본을 넘어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다. 공교롭게도 한국을 이끄는 이민성 감독은 1997년 ‘도쿄대첩’의 주인공.이민성 감독은 지난 1997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1998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월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년 처음 공개한 세계랭킹서 한국은 순위를 유지했고, 일본은 하락했다.FIFA는 20일(한국시간)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세계 2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랭킹과 동일한 순위다. 최근 한 달간 A매치를 치르지 않아 랭킹 포인트 역시 1599.45점으로 변동이 없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서는 일본, 이란에 이어 세 번째 자리다.일본은 18위에서 19위로 한 단계 내려갔다. 그럼에도 일본은 여전히 아시아 최고 순위를 유지했다. 이란은 20위로 제자리를 지켰다. 한국의 바로 위에는 덴마크(21위)가, 아래에는 에콰도르(23위)가 자리했다. 아시아권에서는 호주가 27위로 뒤를 이었고, 우즈베키스탄 52위, 카타르 56위, 이라크 58위, 사우디아라비아 61위였다.세계 정상급 국가들의 면면은 큰 변화가 없었다. 1위부터 7위까지는 지난달과 동일했다. 스페인,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 브라질, 포르투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토트넘(잉글랜드)의 베테랑 수비수 벤 데이비스(33·웨일스)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데이비스가 왼쪽 발목 골절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데이비스는 18일 웨스트햄과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경기서 전반 19분 만에 부상으로 쓰러졌다. 그라운드에서 긴급 치료를 받은 뒤 들것에 실려 나가며 교체됐고, 결국 정밀 검진 결과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손흥민과 오랜 기간 한솥밥을 먹은 데이비스에게 최근 시간은 유독 가혹하다. 이번 시즌 그는 5경기 출전에 그치며 입지가 크게 흔들렸다. 왼쪽 풀백 자리는 이미 제드 스펜스(잉글랜드), 데스티니 우도기(이탈리아) 등 젊은 경쟁자에게 넘어간 상황이고, 웨스트햄전 선발 출전도 리그 기준으로는 시즌 두 번째에 불과했다. 경기력 반등이 절실한 시점에서 찾아온 중상은 치명적이다.토트넘의 부상 악령도 좀처럼 걷히지 않고 있다. 데이비스에 앞
“우리의 경기 스타일은 세계에서 가장 발전되고, 과학적인 축구다.”대륙이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 중인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4강에 올랐다. 대회 조별리그에서 이라크, 태국과 무승부를 거뒀고 호주를 이긴 중국은 8강에 오른 뒤 승부차기 접전 끝에 우즈베키스탄마저 제압해 준결승 티켓을 땄다. 21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과 결승 진출을 다툴 중국은 앞서 4경기 400분을 치른 동안 1골만 넣고도 토너먼트 첫 관문을 통과했다. 스스로도 예상하지 못한 어마어마한(?) 성과에 이성을 잃어서일까. 역시 중국의 시선은 언제나처럼 놀랍다. 소후닷컴 등 중국 매체들은 “완벽한 골키퍼와 전방부터 유기적으로 이뤄진 적극적인 압박, 수비진의 안정적 포지셔닝까지 팀 전체가 통일된 전술적 규율로 이룬 완벽한 수비전술”이라고 거창하게 포장하고 있다. 과거 중국대표팀에서 뛴 ‘그들만의 레전드’ 판즈이도 거들었
한국축구대표팀과 2026북중미월드컵서 맞붙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최근 해외진출붐이 일고 있다. 위고 브로스 감독(벨기에)이 대표팀에 뽑히려면 외국으로 나가라는 메시지를 던졌기 때문이다.남아공 매체 킥오프는 20일(한국시간) “브로스 감독이 20세 이하(U-20) 대표팀 출신 공격수 시비웨 마지디기디(21)가 지빌레(남아공)서 비르숏(벨기에)으로 이적하자 그의 성인대표팀 선발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브로스 감독은 평소 선수들이 유럽으로 나가야 성장할 수 있고, 대표팀 전력에도 보탬이 된다고 밝혔다.마지디기디의 이적이 성인 대표팀 차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남아공은 19일 모로코서 폐막한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서 28명을 차출했는데, 이 중 19명이 남아공 프리미어 사커리그(PSL)서 뛰고 있는 국내파였다. 중동(2명), 유럽(6명), 미국(1명)에서 뛰고 있는 선수 중 주요리그 소속 선수는 공격수 라일 포스터(26·번리)가 유일했다. 알제리, 가나, 세
현역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주름잡은 로빈 판 페르시 페예노르트 감독(43·네덜란드)이 자신을 향한 선수의 불만에 한국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30)의 태도를 언급하며 팀을 존중하라고 일갈했다.네덜란드 매체 ESPN 네덜란드는 20일(한국시간) “판 페르시 감독은 최근 팀을 뒤흔들고 있는 퀸튼 팀버(25·네덜란드)의 태도와 발언에 대해 ‘선을 넘었다’고 비판했다. 황인범처럼 경기장 안팎에서 더 나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얘기도 덧붙였다”고 보도했다.팀버는 최근 올랭피크 마르세유(프랑스) 이적 여부를 놓고 팀과 마찰을 빚었다. 2024~2025시즌 팀의 주장을 맡았을 정도로 선수단 내 입지가 컸지만 이적을 추진하고자 태업을 빚은 정황이 포착되며 판 페르시 감독의 눈 밖에 났다. 19일 스파르타 로테르담전(3-4 패)에서 선발 라인업서 제외되자 경기 후 “구단도, 감독도 나를 보호하지 않고 있다. 팬들은 ‘팀버 아웃’이 적힌 현수막을 걸고 있다. 모두가 나를 무시하는 인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일본축구의 ‘월드컵 우승’ 프로젝트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최고의 스파링 파트너와 3월 A매치 2경기를 치르게 됐다. 일본축구협회(JFA)는 19일 “일본국가대표팀이 3월 영국 투어에 나선다. 스코틀랜드, 잉글랜드와 친선전을 갖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먼저 3월 28일(한국시간) 글래스고 햄든파크서 스코틀랜드와 겨룬 뒤 4월 1일 잉글랜드와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격돌한다. 일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위이고, 스코틀랜드는 36위, 잉글랜드는 4위이지만 이 시점에선 이보다 더 좋은 매치업은 잡기 어렵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2026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서 네덜란드,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B 승자와의 대결을 준비하기 위해 월드컵 출전국들과 대진을 성사시켰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과는 대조적 행보다. 역시 이 기간 ‘홍명보호’도 유럽 원정 2경기를 치를 계획인데 현재 오스트리아만 확정됐다. 결코 나쁜 상대로 볼 수 없으나 아무래도 잉글랜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2025시즌 강등권으로 추락해 자존심을 잔뜩 구긴 울산 HD의 비시즌 최대 화두는 ‘선수 지키기’다. 그런데 생각처럼 쉽지 않다. 대부분 잔류를 결정했지만 한 명의 마음을 돌리지 못하고 있다. ‘중원 특급’ 고승범(32)은 줄곧 이적을 원한다. 지난해 9월 A매치 휴식기를 맞아 강원도 속초에서 진행한 단기 전지훈련 도중 벌어진 일이 결정적이었다. 당시 제왕절개를 통한 둘째 아이 출산을 앞둔 고승범은 이미 7월 무렵에 첫째 돌봄 문제로 짧은 휴가를 받기로 한 상태였다. 그런데 신태용 전 감독이 부임한 뒤 갑작스럽게 전훈이 잡히며 가족 계획이 꼬였다. 고승범은 이 과정에서 울산의 처사에 큰 상처를 받았다. 스포츠동아가 입수한 당시 고위 관계자가 선수에게 보낸 문자 내용은 충격적이다. “장모가 딸 가진 죄로 (돌봄에) 나서야 한다. 장모가 첫 손주를 책임지는 게 맞다. 대신 금전적 보상을 하라. 하루 100만원씩 계산하면 효자소리를 들을 것이다. 간병인은 얼마든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축구국가대표팀 윙포워드 정우영(27·우니온 베를린)과 중앙 미드필더 황인범(30·페예노르트)이 나란히 골맛을 봤다.정우영은 19일(한국시간) MHP아레나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원정경기서 0-1로 뒤진 후반 30분 교체투입돼 8분 뒤 동점골을 기록했다. 1-1로 비기며 5경기 무패(2승3무)를 달린 우니온 베를린(6승6무6패·승점 24)은 9위로 제자리걸음을 했다.우니온 베를린은 후반 14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정우영의 투입 후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30분 그라운드를 밟은 그는 상대 수비와 미드필더 사이 공간서 공을 받으며 기회를 노렸다. 8분 뒤 스탠리 은소키가 왼쪽에서 올린 컷백을 받아 통렬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에 따르면 정우영의 슛은 시속 100.48㎞를 기록할만큼 강력했다.축구통계매체 풋몹은 정우영에게 팀내 2번째로 높은 평점 7.4를 부여했다. 출전시간 15분동안 기회 창출을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세네갈이 아프리카 축구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세네갈은 19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 프린스 물레이 압달라 스타디움서 열린 개최국 모로코와의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2021년 이후 5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챔피언에 등극했다. 대륙 최강자를 가리는 파이널답게 경기는 내내 치열했다. 다만 이 과정서 분위기가 지나치게 과열됐고, 불미스러운 사태가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문전 혼전 중 나온 세네갈 이스마일라 사르(크리스탈 팰리스)의 득점이 주변에서 벌어진 반칙으로 취소된 직후 모로코가 페널티킥(PK)을 얻어낸 장면이 불씨를 지폈다.비디오판독(VAR)에서 세네갈 엘하지 말릭 디우프(웨스트햄)가 모로코 공격수 브라힘 디아스(레알 마드리드)를 넘어트린 모습이 확인됐으나 세네갈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자신들의 골은 VAR조차 진행되지 않았다고 불만을 품은 세네갈 선수단은 파페 티아우 감독의 지시를 받으며 그라운드에서
베트맨, 19일(월) 축구토토 승무패 4회차 적중결과 발표…EPL·세리에A에서 무승부, 이변 발생약 6억 원의 1등 적중금 차회차로 이월…5회차 19일(월) 오전 8시부터 발매 개시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17일(토)부터 19일(월)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및 이탈리아 프로축구(세리에A)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4회차의 적중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4회차에서는 14경기 결과를 모두 맞힌 1등 적중자가 발생하지 않아, 총 6억3961만4000원의 적중금이 5회차로 이월됐다.뒤이어 2등 적중은 3건(8528만1870원), 3등은 101건(126만6570원), 4등은 1064건(24만460원)이었으며, 이를 모두 합산한 적중 건수와 금액은 1168건과 6억3961만8620원에 달했다.축구토토 승무패 4회차에서 선
홍현석(27)이 친정팀 헨트(벨기에)서 치른 520일만의 복귀전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홍현석은 18일(한국시간) 벨기에 플래닛 그룹 아레나서 열린 안더레흐트와 2025~2026시즌 벨기에 프로리그 21라운드 홈경기서 선발출전해 후반 21분 힐라리언 구어(코트디부아르)와 교체되기 전까지 경기장을 누볐다. 4-2 역전승을 거둔 헨트는 8승5무8패(승점 29)를 기록하며 6위로 세 계단 상승했다. 4위 안더레흐트(10승5무6패·승점 35)는 제자리걸음을 했다.홍현석은 이날 본래 포지션이 아닌 공격수로 출전했지만 최전방에만 머무르지 않고 공격 전 지역을 돌아다니며 동료들의 공격 작업을 도왔다. 코너킥과 프리킥 전담키커로도 나선 그는 수차례 날카로운 킥으로 안더레흐트 골문을 위협했다. 킥오프 4분만에 닐슨 앙굴로(에콰도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10분 뒤 팀 동료 티아고 아라우조(포르투갈)의 크로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슛을 날리기도 했다. 안더레흐트 골키퍼 콜린 쿠스만스(벨기에)의 선방에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52·오스트리아)이 최근 크리스탈 팰리스(잉글랜드)와 결별을 선언하게 된 배경으로 신뢰 문제를 지목해 눈길을 모았다.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종료 후 크리스탈 팰리스와 결별하기로 결정한 글라스너 감독이 ‘구단으로부터 버림받았다’는 말로 결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전반적인 내용은 구단과 신뢰 문제, 구단 경영진의 경영 방식에 대한 불만 등이다”고 덧붙였다.글라스너 감독은 이달 16일 “올해 여름 크리스탈 팰리스와 계악이 만료되나 연장 계약을 맺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발언의 파장은 컸다. 지난해 5월 크리스탈 팰리스에 창단 120년만의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이끌며 구단 역대 최고 감독의 반열에 오른 그의 발언은 무게감이 가볍지 않았기 때문이다.현지 매체들은 글라스너 감독이 공격형 미드필더 에베리치 에제(잉글랜드·아스널)와 센터백 마크 게히(잉글랜드)의 이적에 불만을 가진 것을 구단과 갈등 원인으로 꼽았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정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포기한 듯한 모습이다. 이적설이 끊이질 않는 핵심 공격수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에 이어 중앙 미드필더 주앙 고메스까지 울버햄턴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EPL 무대의 유일한 한국선수인 황희찬도 이적설에 휘말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최근 “프리메라리가 클럽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울버햄턴의 주축 미드필더인 고메스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너 갤러거가 이적료 4000만 유로(약 680억 원)에 토트넘(잉글랜드)으로 이적한 중원 공백을 채우기 위한 작업이다. 단순한 관심이 아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굉장히 진지하게 고메스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고 실제 접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브라질 명문클럽 플라멩구 유스 출신으로 플라멩구 A팀에서 활약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고메스는 2023년 1월 울버햄턴 유니폼을 입으며 EPL 무대를 밟았고,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발탁돼 10차례 A매치를 소화했다. 그러나 이번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포항 스틸러스 완델손(37·브라질)이 정상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완델손은 19일부터 열린 포항의 인도네시아 발리 전지훈련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부상없이 시즌을 완주해 건재를 알린다는 각오다. 그는 지난해 K리그1 개막 2경기 만에 왼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전열을 이탈했다.성실하게 재활한 덕분에 완델손은 전훈서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이고 있다. 부상 직후인 지난해 3월 브라질로 돌아간 그는 경기 출전이 어렵다면 팀 훈련에라도 복귀하겠다는 의지로 재활에 집중했다. 몸 상태가 빨리 올라오면서 지난해 10월초 한국에 들어와 팀 훈련에 합류했다. 그는 새 시즌 개막전에 나서고 주전으로 다시 도약하겠다는 일념으로 훈련하는 중이다.완델손의 복귀는 포항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구단 역사상 첫 외국인 주장인 그는 국적을 아우르는 리더십을 갖췄다. 이전에 함께했던 조르지, 오베르단(전북 현대), 제카(이상 브라질·산둥 타이샨) 등 브라질 선수들뿐 아니
백승호(29·버밍엄시티)와 엄지성(24·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챔피언십(EFL·2부) 무대서 펼친 맞대결서 무승부를 거뒀다.백승호와 엄지성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즈 스완지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서 열린 2025~2026시즌 EFL 27라운드 경기서 각각 왼쪽 윙포워드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1-1로 비긴 16위 스완지시티(9승6무12패·승점 33)는 1계단 올라섰고, 14위 버밍엄시티(9승8무10패·승점 35)는 제자리 걸음을 했다.결과는 무승부였지만 팀의 경기력과 개인의 퍼포먼스는 스완지시티와 엄지성이 더 나았다. 전반 21분 얀 빕토닉(슬로바키아)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27분 패트릭 로버츠(잉글랜드)에게 실점해 승리하지 못했지만 희망적 요소가 많았다. 축구통계전문 풋몹에 따르면 스완지시티는 공 점유율(50%), 유효슈팅(4개), 결정적 기회(2개), 패스 성공률(78%) 등 대다수 지표에서 버밍엄시티(50%·1개·0개·71%)에 앞섰다. 엄지성의 활약 역시 빛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이강인(25)과 울버햄턴(잉글랜드) 황희찬(30)이 다시 한번 이적설에 휘말렸다. 각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스페인),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이 차기 행선지로 떠올랐다. 스페인 매체 ‘AS(아스)’는 18일(한국시간) “ATM에게 이강인은 겨울 이적시장 최우선 영입 대상이고 이미 협상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테우 알레마니 ATM 단장이 직접 프랑스 파리로 건너갔고, PSG 측과 긴밀한 대화에 나섰다. 그는 17일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프랑스 리그앙 PSG-릴전도 관전했는데 부상 회복 중인 이강인은 경기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강을 형성해온 ATM이 이강인을 주목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2023년 여름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을 당시에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다만 카타르 자본을 등에 업은 PSG에게 밀렸다. 이번엔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FC안양은 비시즌 공격수 모따(전북 현대)와 야고(이상 브라질·조호르)가 떠났지만 마테우스(브라질)를 중심으로 공격진을 개편해 2년 연속 K리그1 잔류에 도전한다.안양은 지난해 K리그1 승격 첫 해 8위에 오르며 목표인 잔류에 성공했다. 최전방 공격수 모따(14골 4도움), 윙포워드 야고(4골 6도움)와 유키치(크로아티아·3골 1도움), 공격형 미드필더 마테우스(10골 5도움), 멀티플레이어 토마스(네덜란드·3골 2도움) 등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맹활약한 덕분이다. 이들의 고른 활약으로 안양은 지난해 49득점 47실점으로골 득실 +2를 기록하며 잔류 경쟁서 앞서나갔다. 지난해 골득실이 양수인 파이널 라운드 그룹 B(7~12위)팀은 안양이 유일했다.그러나 이번 겨울이적시장서 모따와 야고가 이탈한 탓에 전력누수가 불가피하다. 모따는 장신(193㎝)을 앞세운 포스트 플레이로 기록 이상으로 팀에 큰 힘을 보탰다. 모따를 상대한 팀들이 “모따를 막지 못했거나, 모따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에 올랐다. 이민성 감독(53)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압둘라 스포츠시티홀 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8강전서 2006년생 백가온(부산 아이파크)과 2005년생 신민하(강원FC)의 득점으로 호주를 2-1로 꺾었다. 한국이 이 대회 4강에 오른 건 마지막 우승한 2020년 태국 대회 이후 6년 만으로 2022년 우즈베키스탄, 2024년 카타르 대회선 8강 탈락했다. 이번 대회도 기류는 좋지 않았다. 조별리그서 우즈벡에 완패하는 등 졸전을 이어가 우려가 계속됐다. 한국은 U-23 아시안컵을 9월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전초전으로 삼고 있다. 다행히 호주전은 조금 나아졌다. 경기 내용은 여전히 아쉬웠어도 대회 처음 선제골을 뽑고 후반전 막판 열세 속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결승골을 넣는 등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안심할 수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이번 시즌 부진에 빠진 토트넘(잉글랜드)을 향해 팬들은 웨스트햄(잉글랜드)전 맞대결을 전후로 각성을 요구하는 비판을 보냈다.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경기서 1-2로 졌다. 이로써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에 빠진 토트넘은 7승6무9패(승점 27)를 기록해 중하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18위 웨스트햄(4승5무13패·승점 17)은 17위 노팅엄 포레스트(6승4무12패·승점 22)과 격차를 좁히며 강등권(18~20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토트넘은 이날 홈경기에서 강등권 팀을 맞아서도 가라앉은 분위기를 추스르지 못했다. 이번 시즌 토마스 프랑크 감독(덴마크)을 선임하며 대대적 변화를 천명했지만 기대 이하 성적을 거두자 팬들의 비판이 거셌다. ‘Change For Tottenham’ 등과 같은 팬 그룹들은 경기 전 시위를 펼치며 구단의 대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 팬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전세계 통틀어 5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맨유 서포터스 그룹 ‘1958’은 최근 구단 공동 소유주인 미국 스포츠재벌인 글레이저 가문과 영국 에너지기업 이네오스그룹 및 이곳 출신 공동 구단주들(조엘 글레이저, 짐 랫클리프)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진행한 뒤 대대적인 시위 계획을 발표했다. 2월 2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서 열릴 풀럼과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다. ‘1958’은 성명서를 통해 “무능한 광대들이 전통의 클럽을 서커스판으로 만들었다. 재난이 반복되고 있고 맨유는 웃음거리가 됐다. 최근 며칠은 끔찍한 고통의 시간이었다”면서 “정체성을 잃고 방향도, 야망도 없이 표류하는 평범한 팀은 경기장에서 평범한 플레이를 한다. 혼란이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팬들의 화살은 오마르 베라다 CEO와 제이슨 윌콕스 풋볼디렉터(단장급)에게도 향했다. 이 중 윌콕스는 최근 경질된 후벵 아모림 감독과
2026북중미월드컵서 한국축구대표팀과 맞붙을 멕시코가 미국대표팀서 A매치를 소화한 이중국적 선수들을 선발하며 전력강화에 박차를 가했다.미국 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멕시코가 안방서 열릴 파나마(22일), 볼리비아(25일)와 평가전을 앞두고 미국-멕시코 이중국적자인 오른쪽 풀백 리처드 레데스마(26)와 공격형 미드필더 브라이언 구티에레스(23·과달라하라)를 선발했다.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대표팀 감독(멕시코)은 지난해 여름부터 둘의 발탁을 고려해온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레데스마와 구티에레스 모두 미국에서 나고자라 미국 연령별 대표팀과 A대표팀을 거친 선천적 이중국적자다. 각각 지난해와 올해부터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를 떠나 멕시코 리가 MX서 둥지를 틀었다. 미국 대표팀서 자리잡지 못했지만 언제든지 차출될 수 있는 상비군 자원으로 여겨졌다.멕시코는 둘의 대표팀 합류를 위해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3년전 이중국적 선수의 발탁으로 전력강화를 꾀했지만 행정상 실
내년부터 K리그2와 K3리그의 승강제가 실시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서울 아산정책연구원에서 2026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해 K리그2-K3리그 간 승강제 실시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다. 올해 리그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K리그2 최하위(17위) 팀과 K3리그 우승 팀이 K리그2 최하위 팀의 홈경기장에서 단판 경기로 승강을 가리기로 했다.이번 안건은 대한축구협회와 연맹이 2024년 공표한 내용이다. 당시 협회와 연맹은 K리그2와 K3리그 간 승강제를 2027년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정몽규 협회장 역시 완벽한 디비전 구축과 승강제 실시를 임기 중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다만 아직 완벽한 승강제 실시가 도입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연맹은 다음달 K리그2 클럽라이선스 신청을 받는데, 이를 6월에 취득한 K3 팀에 한해 승강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K리그2 클럽라이선스를 얻지 못한 K3 팀이 우승할 경우 올해 승강결정전은 열리지 않는다. 승강제와 별개로
[용산=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후배들이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향한 흔적을 계속 남겨야 한다.”한국축구 레전드들이 한데 모여 2026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하는 후배들에게 목표의식을 강조했다. 월드컵서 희로애락을 모두 겪은 이들은 자신들은 상상하지 못했던 월드컵 우승을 후대에서 이루려면 지금 세대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얘기했다.차범근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73)은 16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월드컵 우승 트로피 공개 행사에 참석해 “한국축구는 세대를 거듭하면서 이전 세대선 상상하지 못했던 신화를 이뤄냈다. 이후 세대에서도 새 역사를 써야 한다”고 말했다.차 전 감독은 선수로서 1986멕시코월드컵에 출전했고, 감독으로선 1998프랑스월드컵에 나선 바 있다. 선수와 감독으로서 모두 조별리그의 문턱을 넘지 못한 게 그에겐 한이다. 그러나 후배들이 2002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일궈냈고, 2010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과 2022카타르월드컵서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한 사실에 그
[용산=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한국과 브라질이 2026북중미월드컵 결승에서 만나길 바란다.”2002한·일월드컵서 브라질축구대표팀의 우승에 앞장선 지우베르투 실바 국제축구연맹(FIFA) 글로벌 홍보대사(50·브라질)는 한국축구대표팀을 향한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24년전 한국서 월드컵 우승의 기쁨을 안은 그는 당시를 돌아보며 한국과 좋은 인연이 이어지고 있음에 감사함을 표했다.실바 홍보대사는 16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월드컵 우승 트로피 공개 행사에 참석해 “한·일월드컵은 내 인생과 축구 커리어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 대회다. 한국과 맺은 특별한 인연이 지금도 이어져 기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실바 홍보대사는 한·일월드컵 당시 브라질의 중원을 책임진 우승 주역이었다. 그는 루이스 스콜라리 감독(브라질)의 3-4-3 포메이션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맹활약했다. 파트너가 주닝요 파울리스타, 히카르지뉴, 클레베르송 등으로 바뀌는 와중에도 7경기 630분을 모두 소화하며 브라
[용산=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2026북중미월드컵 우승팀에 주어질 우승 트로피가 국내 축구팬들을 찾아왔다.월드컵 공식 후원사 코카콜라는 16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월드컵 우승 트로피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튿날(17일) 같은 곳에서 열릴 월드컵 트로피 소비자 체험 행사에 앞서 국내외 레전드들을 초청해 우승 트로피의 한국 방문을 축하하고 북중미월드컵을 향한 열정과 기대감을 나누고자 열렸다.코카콜라는 2006독일월드컵부터 월드컵이 열리는 해마다 우승 트로피 투어를 통해 전세계 축구팬들과 만났다. 6.175㎏의 18캐럿 순금으로 제작된 우승 트로피는 올해도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튀르키예, 오스트리아, 인도, 방글라데시를 거쳐 한국에 도착했다. 한국 이후에도 150여일동안 전세계 30개 FIFA 회원국, 75개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지우베르투 실바 국제축구연맹(FIFA) 글로벌 홍보대사(브라질), 차범근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 이영표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동아닷컴]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 트로피가 4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전 세계를 순회 중인 우승 트로피는 16일 한국에 도착해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공개됐다.이번에 한국을 찾은 FIFA 월드컵 트로피는 오는 6월 캐나다와 멕시코, 미국이 공동 개최하는 2026 월드컵 우승국에 수여할 공식 트로피다.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에 따르면 월드컵 트로피는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150여 일간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0개 FIFA 회원국, 75개 지역을 순회한다.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는 독일 월드컵이 열린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해 이번 해가 6번째다. 한국을 찾은 것은 2006년, 2010년, 2014년, 2022년에 이어 이번이 5번째.FIFA 월드컵 트로피는 대회 우승국에 수여되지만, 공식 소유권은 FIFA에 있다. 순금으로 만들어진 트로피는 1974년에 6.1
베스트일레븐이 올해도 영덕군서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풋볼 페스타를 개최한다.베스트일레븐은 16일 “영덕 풋볼 페스타 스프링리그가 다음달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영덕군 일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어 “참가 인원은 이달 2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베스트일레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올해 풋볼 페스타는 유치부부터 순수 아마추어 초등부와 중등부, 엄마 풋살, 아빠 족구 등 10개 부문 100여 팀이 참가한다. 해외교류와 연수 지원을 포함해 3000만 원 상당의 시상 규모를 자랑한다. 참가하는 학생 선수 전원에게는 스포츠안전공제 가입 혜택과 계절에 맞는 스포츠기능성 제품도 주어진다. 주요 학년 부문의 결승전 경기는 주관방송사인 포항MBC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베스트일레븐은 “이번 스프링리그에 축구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많은 축구 가족들이 풋볼 페스타에 동참해 영덕군서 훌륭한 축구 인프라를 이용하며 축구를 즐기길 바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고의적 시간 낭비를 방지하고자 스로인, 골킥, 선수 교체 시간 제한을 검토하기로 했다.글로벌 축구 매체 디 애슬레틱은 16일(한국시간) “IFAB는 최근 수개월동안 경기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19일 영국 런던에서열릴 IFAB 연례 업무 회의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자문 패널들은 스로인과 골킥에 카운트다운을 적용할 수 있을지 저울질하고 있다. 선수 교체 시간 제한 도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IFAB는 현대 축구서 시간 낭비가 만연하다는 사실을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 앞서 지난해엔 골키퍼가 8초 이상 공을 소유하면 공격팀에게 코너킥을 부여하도록 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 올해는 공이 플레이 상황이 아닐 때 시간이 흐르지 않도록 최대한 많은 조처를 할 계획이다.대표적으로 스로인에 대한 논의가 많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스로인은 최근 ‘롱 스로인’이 유행하는 시대가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제주 SK가 윙포워드 에메르송 네게바(26·브라질)를 임대 영입했다.제주는 16일 “네게베를 쿠이아바(브라질)서 임대로 데려왔다. 해외 진출이 처음이지만 동향 미드필더 이탈로(브라질)가 그의 팀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며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포르투갈) 역시 그를 높게 평가하고 활용방안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네게바는 2021년 트레제서 데뷔해 클루브 레가타스 브라질, 보타포구, 쿠이아바, 아바이(이상 브라질) 등을 거쳤다. 브라질 세리에A(10경기) 보단 주로 세리에B(109경기 13골 3도움) 무대를 누볐다. 탄탄한 체격 조건(키 175㎝·몸무게 80㎏)을 바탕으로 저돌적으로 밀고 들어가는 드리블이 일품이다. 적극적 수비가담으로 전방에서 1차 저지선 역할도 수행한다. 상황에 따라선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따.제주는 네게바가 과거 로페즈, 마그노, 자일 등 제주에서 성공한 브라질 선수들만큼 강점이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그가 권창훈,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또 한명의 유럽리거가 탄생한다. 전북 현대의 K리그 최초 ‘라데시마(10회 우승)’와 첫 번째 2회 ‘더블(2관왕)’에 기여한 ‘다용도 공격수’ 전진우(27)가 마침내 유럽 진출의 꿈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행선지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다. K리그 복수의 소식통은 15일 “전진우의 옥스포드 이적이 임박했다. 해외진출에 대한 선수 의지가 아주 강하고 전북 구단이 이를 존중해 (이적료 등에서) 많은 부분을 양보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전북과 옥스포드 구단은 이미 전진우에 대한 이적 합의에 이르렀고 현재 세부 조율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계약기간은 2년6개월 가량으로 계약 과정에서 큰 변수가 없는 한, 전진우는 옥스포드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십에서 뛰게 된다. 1893년 10월 창단한 옥스포드는 1984~1985시즌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고, 1985~1986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을 제패했다. 전진우는 실력이 검증된 자원이다. 수원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축구국가대표팀의 2026북중미월드컵 두 번째 경기인 멕시코전이 대회 전체 경기 중 티켓 구매 요청이 두 번째로 많은 경기로 집계됐다.국제축구연맹은 15일(한국시간) “지난 한 달간 북중미 월드컵 티켓 신청을 받은 결과, 전 세계에서 5억 건이 넘는 구매 희망이 접수됐다”고 발표했다. FIFA가 공개한 ‘가장 많은 구매 요청을 받은 TOP5 경기’에 따르면, 한국-멕시코전은 총 104경기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한국은 6월 1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공동 개최국 멕시코의 홈 경기인 만큼, 현지 팬들의 압도적인 응원 속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는 대표팀으로서는 쉽지 않은 승부다.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지난해 12월 조 추첨 직후 멕시코 현지를 사전 답사했다. 당시 홍 감독은 “멕시코의 홈 이점은 크다.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FIFA는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이달 14일
‘포스트 정정용’ 시대를 맞이한 김천 상무에 가장 필요한 부분은 목표의식 재정립과 조직력 강화다.김천은 지난해 K리그1서 역대 최고 성적(3위)을 달성했다. 그러나 팀 분위기는 다소 어수선하다. 구단의 황금기를 이끈 정정용 감독이 전북 현대로 떠났고 김천시와 연고 협약 만료로 성적에 상관없이 2027시즌 K리그2 강등이 확정됐기 때문이다.자동 강등이 확정되면서 선수들이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기 어렵다. 지난해 10월 20명이 전역하고 11월부터 이달까지 16명이 입대하는 등 선수단 변동도 크다. 목표의식과 조직력 강화를 모두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주승진 신임감독의 어깨가 무겁다.주 감독은 선수들의 목표의식을 재정립하고자 지난달 31일 취임 직후 선수단에 ‘올해 K리그1 우승에 도전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자동강등이 확정된 상황이라면 순위 부담을 내려놓고 매 경기 승리만 바라보자는 의지다. 팀이 우승에 도전할 정도로 승승장구한다면 선수 개개인의 경기력도 뒷받침 돼야 한다. 그는 선수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강원FC가 2026시즌 홈경기를 강릉에서 치른다.강원FC는 15일 “구단과 강릉시가 2026시즌 홈경기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협약에 따라 2026시즌 K리그1과 코리아컵 홈경기가 모두 강릉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그동안 강원FC는 시즌 전반기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후반기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치르는 분산 개최 방식을 유지해왔다. 이는 강원도 및 지자체와의 협약에 따른 것으로, 2022년부터 춘천시와 강릉시를 오가며 홈경기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이번 결정을 통해 2022년부터 3년간 이어진 전반기 춘천·후반기 강릉 분산 개최 체제는 막을 내리게 됐다.배경에는 홈경기 유치 공모 결과가 있다. 강원FC는 지난해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춘천시와 강릉시를 대상으로 2026시즌 홈경기 유치 공모를 진행했다. 기존 분산 개최 협약이 종료되면서 차기 시즌 개최지를 새로 정하기 위한 절차였다. 공모 결과 신청서를 제출한 지자체는 강릉시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K리그 겨울이적시장(3월 27일까지)이 한창인 가운데 대부분 구단들은 리그에서 실력이 검증된 외국인 선수들에게 먼저 눈을 돌린 형국이다. 2026시즌 K리그 규정의 가장 큰 변화는 외국인 선수 보유 제한의 폐지다. 이에 모든 구단은각자 필요에 따라 원하는 만큼 해외에서 별다른 제약없이 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 이처럼 문턱이 낮아졌지만 실제 시장의 흐름은 예상과 조금 다르다. 무작정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데려오기보다 ‘경력자’를 선호하는 추세다. K리그에서 뛰어본 경험이 있고 경쟁력을 증명한 선수들을 먼저 고려한다는 얘기다. 이유는 간단하다. 팀 적응 리스크와 실패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에이전트는 “외국인선수 영입은 성공과 실패의 편차가 크다. 검증된 자원을 택하는 것이 시행착오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지난 시즌 K리그1과 코리아컵을 모두 제패한 전북 현대는 FC안양에서 스트라이커 모따(브라질)를 임대 영입했다. 모따는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이민성 감독(53)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에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짙게 깔려 있다.U-23 대표팀은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에서 내내 답답한 행보를 보였다. 이란과 1차전은 경기 주도권을 쥐고도 결정력 부족으로 0-0 무승부에 그쳤고, 레바논은 4-2로 꺾었지만 수비 불안이라는 숙제를 남겼다. 결정타는 우즈베키스탄과 최종 3차전이었다. 졸전 끝에 0-2로 완패했다. 한국은 1승1무1패(승점 4)로 조 2위에 올라 8강엔 올랐지만 같은 날 레바논이 이란을 1-0으로 꺾지 못했다면 조별리그 탈락이란 파국을 마주할 뻔 했다. 한국은 2020년 이후 6년 만의 U-23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지금의 모습은 아시아 강호의 자신감보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팀에 가깝다. ‘이민성호’는 이번 대회뿐 아니라 9월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그리고 2028LA올림픽까지 이어지는 긴 여정을 내다보고 있다. 만약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가 시즌 첫 골과 함께 소속팀의 개막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김민재는 15일(한국시간)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서 열린 FC쾰른과 2025~2026시즌 정규리그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26분 헤더 결승골을 터트려 뮌헨의 3-1 역전승을 직접 만들었다. 이로써 뮌헨은 시즌 개막 후 17경기 연속무패(15승2무·승점 47)로 선두를 질주했다. 오랜 라이벌인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10승6무1패·승점 36)와는 승점 11 차로 넉넉하게 앞서있다. 모처럼 선발 출격한 김민재의 활약은 출중했다. 요나탄 타와 중앙수비를 책임진 그는 공격, 수비 모든 면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다. 특히 1-1로 팽팽히 맞선 시점에 루이스 디아스가 상대 문전 오른쪽으로 띄운 크로스를 일본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헤더로 연결하자 골문 앞에서 재차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해 8월 홈에서 치른 RB라이프치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양현준(24·셀틱FC)이 3경기 연속골에 도전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다만 소속팀 셀틱은 값진 승리를 챙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셀틱은 15일(한국시간) 폴커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폴커크와의 2025~2026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리그 2연승을 기록한 셀틱은 14승2무6패(승점 44)를 쌓으며 선두 하츠(15승5무2패·승점 50)와의 승점 차를 ‘6’으로 좁혔다.양현준은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약 6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52회의 볼 터치와 66%의 패스 성공률(35회 중 23회 성공)을 기록하며 활발하게 움직였다. 축구통계전문 풋몹은 양현준에게 평점 7.1을 부여했다. 슛은 기록하지 못했고, 후반 21분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셀틱은 전반 43분 벤자민 니그렌(스웨덴)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확정했다.최근 양현준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오른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홍현석(27)이 직전팀 헨트(벨기에)로 임대 이적했다.헨트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홍현석이 2025~2026시즌 종료까지 헨트에서 활약하게 됐다. 그는 독일 마인츠에서 임대 형식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홍현석은 울산 HD 유스인 현대고에서 성장한 뒤 2018년 독일 3부 운터하힝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2022년 헨트 이적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2022~2023시즌에는 리그와 컵대회를 통틀어 37경기에서 6골·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고, 2023~2024시즌에도 각종 국제대회 차출로 공백이 있었음에도 리그 30경기 5골·6도움으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홍현석은 2024~2025시즌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 이적했다. 국가대표팀 선배 이재성(34)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출전 기회는 있었지만 기대만큼의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한국축구대표팀과 2026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서 만날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두 국내파와 해외파의 기량 차에 고민이 크다.멕시코 매체 풋붐은 15일(한국시간) “북중미월드컵서 멕시코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해외파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과거에도 휴고 산체스, 라파엘 마르케스, 치차리토, 안드레스 과르다도 등 해외파들이 주축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해외파들은 국내파들보다 경기양상을 바꿀 능력이 더 많다.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대표팀 감독(멕시코)이 라울 히메네스(풀럼) 등 해외파들의 활약에 목을 메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고 덧붙였다.멕시코는 국내파의 비중이 높은 팀이다. 지난해 소집한 선수 83명 중 국내파가 67명에 이른다. 이들 대다수가 해외파와 기량차가 크기 때문에 국내파만 소집할 수 있는 1, 2월에 평가전을 열어 해외파에 버금가는 자원을 찾고자 한다. 멕시코는 이달 22일과 25일에 각각 파나마, 볼리비아와 원정에서 친선경기를 치른 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사비 알론소 감독(45·스페인)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면서 남긴 한마디가 꽤 묵직하다. 특정 선수를 겨냥한 듯한 발언으로 세계축구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15일(한국시간) “알론소 감독은 평소 정보를 흘리지도 않고 주변 인물들에게 구단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유형이 아니다. 그러나 이번 레알 마드리드의 경질 건에 대해선 그의 주변 인물들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경질 통보가 이뤄진 구단과 마지막 회의서 알론소 감독은 뼈가 있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덧붙였다.알론소 감독은 지난해 6월 레버쿠전(독일)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반년만에 지휘봉을 내려놨다.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14승3무2패(승점 45)를 기록해 선두 FC바르셀로나(16승1무2패·승점 49)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고, 12일 FC바르셀로나와 수페르코파 결승에서 2-3으로 패한 게 경질의 원인이었다.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이보다 더한 굴욕이 있을까? 영국 현지에서 차기 토트넘 감독에 대한 베팅이 등장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 벳은 최근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해임될 경우, 차기 사령탑 후보는 누구일까?’라는 내용으로 주요 후보군들의 배당률을 소개했다. 수많은 지도자들의 이름이 등장한 가운데 가장 높은 배당을 받은 인물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선전을 이끌고 있는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다. 바로 뒤를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과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이 따르고 있고 첼시에서 수뇌부와 갈등 끝에 경질된 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3위를 마크했다. 여기서 흥미로운 인물도 나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내려놓은 후벵 아모림 감독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경질된 사비 알론소 감독이 등장했고, 사비 에르난데스와 로비 킨, 안도니 이라올라, 브렌던 로저스, 이고르 투도르 감독 등도 후보군에 포함됐다. 스포츠 베팅이 대중화돼 있고, 일상에 스며든 영국에선 사령탑 관련 베팅도 종종
한국축구의 월드컵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2026북중미월드컵 본선기간 축구국가대표팀이 보금자리로 활용할 베이스캠프를 멕시코 과달라하라를 낙점한 홍명보 감독(57)은 이제 유럽파 점검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4일 “홍 감독이 다음달 유럽 출장을 계획하고 있다. 현지에서 직접 주요 선수들의 몸상태와 경기력을 확인하고, 개별 미팅을 통해 월드컵 본선까지 대표팀의 마스터플랜과 개개인에게 필요한 부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 스케줄은 아직 잡지 못했다. 이달 말, 혹은 2월 초까지 열려있는 유럽축구 겨울이적시장도 염두에 둬야 한다.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이나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 황인범(30·페예노르트), 이재성(34·마인츠), 조규성(28·미트윌란), 백승호(29·버밍엄 시티) 등 대부분은 현재 팀에 잔류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 기간 유니폼을 바꿔입을 선수들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유럽 현지에선 황희찬(30·울버햄턴)이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외국인 스트라이커 야콥 트란지스카(24·독일)의 영입으로 화력과 높이 강화에 나섰다.포항은 14일 “트란지스카의 영입을 확정했다. 그는 좋은 신체 조건(키 189㎝·몸무게 82㎏)에 골 결정력, 활동량, 제공권 등을 겸비했다”고 발표했다.포항은 트란지스카가 기존 스트라이커 자원 이호재(26), 조상혁(22)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이호재와 조상혁 역시 키가 각각 191㎝와 189㎝로 제공권에 강점이 있다. 지난해 K리그1서 41골로 팀 최다득점 8위에 그친 포항은 트란지스카의 영입이 새 시즌 화력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포항은 이호재와 조상혁만으로는 1년을 보내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골 결정력 부족에 시달린 스트라이커 조르지(27·브라질·192㎝)는 왼쪽 윙포워드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이후 이호재와 조상혁이 최전방을 담당했다. 이호재는 지난해 K리그1서 34경기에 출전해 15골과 1도움을 기록하며 데뷔 후 최고의 해를 보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울산 HD는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울산의 겨울이적시장 영입은 활발하지 않다. 새 얼굴의 상당수는 외부 영입이 아닌 임대 복귀 자원이다. 광주FC에서 뛰던 심상민이 팀으로 돌아왔고, 수원 삼성에서 이규성, 저장FC(중국)에서 야고(브라질)가 복귀했다. 13일 기준 완전이적은 서울 이랜드에서 데려온 2선 공격수 페드링요(브라질)뿐이다.울산의 지난 시즌은 암울했다. 2022시즌부터 K리그1 3연패를 달성했지만 2025시즌 부진 속에 김판곤 감독과 신태용 감독이 잇달아 지휘봉을 내려놓으며 안팎으로 흔들렸다. 리그 9위로 간신히 강등을 피했지만 충격이 컸다.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김현석 감독은 방향을 명확히 했다. 3월 27일까지인 K리그 겨울이적시장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 있어 ‘빅네임’ 영입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은 무리한 보강 대신 기존 선수단의 응집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김 감독은 “우리에겐 출중한 기량을 지닌 선수들이 많다. 훈련을 통해 잘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헌신의 아이콘’ 이재성(34·마인츠05)이 2경기 연속 어시스트로 소속팀의 승리와 탈꼴찌를 이끌었다. 이재성은 14일(한국시간)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하이덴하임과 2025~2026시즌 정규리그 17라운드 홈경기서 전반 30분 실반 비드머의 선제골을 도와 2-1 승리에 기여했다. 앞선 16라운드 우니온 베를린 원정경기(2-2)에서도 어시스트를 올린 그의 4호 도움으로,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는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2골·2도움을 포함해 8개(4골·4도움)로 늘어났다. 특히 마인츠가 리그 13경기만에 수확한 승점 3이라 훨씬 값졌다. 지난해 9월 20일 4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 원정(4-1 승)에서 시즌 첫 승을 기록한 뒤 5무7패에 그쳤던 마인츠는 2승6무9패(승점 12)로 최하위(18위) 하이덴하임(3승3무11패)과 승점 동률이 됐으나 골득실에 앞서 순위를 끌어올려 잔류 희망을 키웠다. 분데스리가는 17·18위가 강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세네갈과 코트디부아르 응원단의 2026북중미월드컵 관람 계획이 큰 위기를 맞았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3일(한국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나라를 포함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하면서 팬들은 사실상 미국 방문을 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12월 세네갈과 코트디부아르를 입국 부분 제한 국가 목록에 추가했다. 이 조치는 비자 발급을 극도로 어렵게 만들어, 이미 비자를 소지하지 않은 일반 축구 팬들은 월드컵 경기를 보기 위해 미국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으로 몰렸다.미국 정부는 이 조치의 이유로 비자 심사 및 체류 기록의 결함을 들었지만, 월드컵 선수단과 직계 가족 등 특정 그룹에 대해서만 예외를 인정할 뿐, 일반 팬들에 대한 예외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네갈과 코트디부아르는 각각 미국에서 2경기 이상을 치를 예정이어서, 현장에서 응원 열기를 기대했던 팬들의 실망감은 크다. 세네갈 서포터들은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토트넘(잉글랜드)에서 손흥민(34·LAFC)과 한솥밥을 먹은 티모 베르너(30)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로 향할 것이 유력하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간) “독일 출신 공격수 베르너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라이프치히를 떠나 MLS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의 이적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베르너는 이번 시즌 라이프치히서 단 3경기 출전에 그쳤다.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팀 내 입지가 크게 줄어든 베르너는 MLS 이적을 선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산호세는 베르너를 샐러리 캡을 적용받지 않는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로 영입할 전망이며, 이적이 성사되면 산호세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다.베르너는 2013년 슈투트가르트(독일)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뒤 라이프치히에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독일) 아래 기량을 만개시켰다. 2019-2020시즌에는 분데스리가에서 28골·8도움을 올리며 유럽 빅클럽들의 관
23세 이하(U-23) 축구국가대표팀이 졸전 끝에 2026 사우디아라비아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겨우 통과했다.U-23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우즈베키스탄과 대회 조별리그 C조 최종 3차전서 0-2로 졌다.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한 U-23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2승1무·승점 7)에 이은 2위로 2위까지 주어지는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 최약체 레바논(1승2패·승점 3)이 3위 이란(2무1패·승점 2)를 1-0으로 잡는 이변을 연출한 덕분이다. 이란이 레바논을 잡았더라면 U-23 대표팀은 이 대회 사상 첫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실 뻔 했다.지난해 5월 이민성 감독 부임 후 꾸준히 지적된 빈공 문제가 이번에도 고개를 들었다. U-23 대표팀은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례 원정 평가전(0-2 패·0-4 패), 11월 중국과 판다컵 2차전(0-2 패)서 화력약화를 극복하지 못하며 무너졌다.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옛 영광에 집착하는 듯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의 행보에 영국 공영방송 BBC마저 고개를 저었다. 필 맥널티 BBC 축구담당 수석기자는 최근 칼럼을 통해 “맨유의 ‘DNA’는 대체 무엇이고, 이게 정말 중요할까?”라는 묵직한 화두를 던졌다.맨유는 바람잘 날이 없다. 성적 부진에 잦은 리더십 교체, 선수단 내홍 등 이슈도 참 다양하다. 2025~2026시즌 역시 다르지 않다. 성적도 신통치 않지만 전력보강과 전술 개입 문제로 수뇌부와 갈등을 빚은 후벵 아모림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의 후임을 물색해왔는데 최근까지 유스팀을 지도한 대런 플레처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임시로 팀을 이끌었고, 마이클 캐릭 감독이 잔여 시즌을 책임질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 이 과정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뤼트 판 니스텔루이 감독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고 이들을 보좌할 코치 후보로 웨인 루니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모두 맨유의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축구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4·LAFC)이 잉글랜드 내셔널리그(5부)에서 뛰고 있는 선수의 이적 게시물에 등장해 눈길을 모은다.탬워스FC(잉글랜드)는 14일(한국시간) 구단 공격수 벡-레이 에노루(24·카메룬)의 이적 소식을 전하며 그가 손흥민과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구단은 “에노루가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리그2(4부)의 노츠 카운티로 이적한다. 그가 더 높은 리그로 가게 된 것을 축하하며 응원한다”고 밝혔다.2선 공격수 에노루는 2023~2024시즌 내셔널리그 노스(6부)에 있던 탬워스서 데뷔했다. 이날까지 탬워스 유니폼을 입고 리그와 FA컵 등을 통틀어 79경기서 8골과 8도움을 기록했다. 평소 자라 브랜드 매장에서 일한 에노루는 손흥민의 팬으로 알려졌다.에노루와 손흥민의 만남은 지난해 1월 이뤄졌다. 당시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은 지난해 1월13일 탬워스와 더램그라운드서 FA컵 64강 원정경기를 치렀다. 압도적 승리가 예상됐지만
‘하나은행 K리그1 2026’이 인천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9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시작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올해 K리그1 정규 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12개 팀은 정규 라운드서 팀당 33경기씩 총 198경기를 치른다. 정규라운드 33경기를 마친 뒤엔 1~6위와 7~12위가 각각 파이널 라운드 A와 B로 나뉘어 팀당 5경기를 치른다. 파이널 라운드 일정은 정규 라운드를 마친 뒤 공개된다.올해 K리그1 공식 개막전은 다음달 28일 오후 2시에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열릴 인천과 서울의 맞대결이다. 인천은 지난해 공격수 무고사(몬테네그로)와 제르소(기니비사우)의 맹활약에 힘입어 올해 K리그1 승격에 성공했다. 강등의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고자 여승원과 서재민 등 알짜 자원들을 영입했다. 지난해 기대이하 성적(6위)을 거둔 서울 역시 공격수 후이즈(콜롬비아)와 골키퍼 구성윤을 데려와 올해 도약을 노린다.그동안 양팀의 맞대결은 과열된 적이 많았다. 2020년 10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천만다행이다. ‘차세대 특급’ 강상윤(22·전북 현대)이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상황에 따라선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진행 중인 전북 선수단의 동계전지훈련에도 참가할 가능성도 있다. 전북은 13일 “강상윤의 (다친) 무릎 상태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좀더 휴식을 취한 뒤 착실하게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면 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일단 의학적 소견은 전치 6주로 나왔으나 4주차부터 가벼운 러닝도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컨디션을 잘 끌어올리면 3월부터는 경기 출전도 기대할 수 있다. 2026시즌 K리그1은 2월 말 개막한다. 강상윤은 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알샤밥 스타디움서 열린 이란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0-0 무)에 선발 출전했다가 전반 26분 태클 과정에서 스스로 쓰려져 교체됐다.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들것에 실려나간 그가 응급처치를 받고 목발을 짚고 경기를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김상식 감독(50)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상승세가 매섭다.베트남 U-23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서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꺾었다. 6일 요르단을 2-0, 9일 키르기스스탄을 2-1로 꺾은 베트남은 3전승(승점 9)을 기록하며 조 1위로 8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A조에서는 요르단(2승1패·승점 6)이 2위, 사우디(1승2패·승점 3)가 3위, 키르기스스탄(3패)이 최하위에 자리했다. 16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4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2위가 8강에 오른다.김 감독의 용병술이 이날 승부를 갈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된 응우옌 딘박은 후반 19분 사우디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으로 돌파한 뒤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베트남은 사우디의 공세를 막아
[동아닷컴]지난 2024-25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파리생제르맹(PSG)이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조기 탈락했다.PSG는 13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파리FC와 2025-26시즌 쿠프 드 프랑스 32강 홈경기를 가졌다.이날 PSG는 무기력한 경기 속에 파리에 0-1로 패해 16강 진출을 이루지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 대회 16회 우승에 빛나는 PSG의 충격적인 탈락.반면 지난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2(2부) 2위에 올라 1978-79시즌 이후 47년 만에 승격한 파리는 ‘지역 라이벌’ PSG를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PSG가 지역 라이벌 파리에 패한 것은 창단 후 이번이 처음. 지난 1978-79시즌 프랑스 리그1 두 차례 맞대결과 최근 리그1 17라운드에서 PSG가 모두 승리했다.무기력 그 차제. PSG는 이날 무려 21개의 슈팅(유효슈팅 8개)을 기록하고도, 약체 파리의 골문을 열지
[동아닷컴]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3연승으로 날아 올랐다.베트남은 13일(한국시각) 사우디 제다에 위치한 프린스압둘라알파이살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3차전을 가졌다.이날 베트남은 교체 투입된 응우옌 딘박이 후반 19분 과감한 돌파 후 슈팅 각도가 나오지 않는 곳에서 득점을 만들어내 1-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베트남은 3전 전승, 승점 9점으로 조 1위를 기록해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앞서 베트남은 요르단전 2-0, 키르기스스탄전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반면 베트남에 패한 사우디는 1승 2패 승점 3점으로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요르단이 2승 1패 승점 6점으로 8강에 올랐다. 또 베트남은 이날 승리로 8강에서 B조 1위 일본을 피해 아랍에미리트(UAE) 혹은 시리아와 만나게 됐다. 4강 진출 가능성도 상당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축구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위르겐 클린스만(62·독일)이 토트넘의 최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탈락 경기와 관련해 거침없는 평가를 내놨다.클린스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이제 토트넘의 부진에 대해 더 이상 알리바이가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부상 문제를 언급한 토트넘의 입장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팀 성적 부진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다.토트넘은 11일 애스턴 빌라와 FA컵 3라운드(64강) 홈경기서 1-2로 졌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덴마크) 체제서 이번 시즌을 치르고 있는 토트넘은 FA컵 조기 탈락은 물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7승6무8패(승점 27)를 마크하며 14위로 처져있다.클린스만은 “토트넘은 시즌 초반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현재 성적은 기대 이하”라며 “부상과 같은 외적 요인을 넘어 팀의 실력과 준비 부족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경기력과 전략적 준비가 충분했어야 한다
[동아닷컴]선수단 장악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는 사비 알론소 감독(45)이 결국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질됐다.레알 마드리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우리는 상호 합의에 따라 알론소 감독의 1군 감독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알론소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로 우리 구단의 가치를 항상 대변해왔고, 팬들의 애정과 존경을 영원히 받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또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알론소 감독의 고향일 것”이라며 “알론소 감독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새로운 삶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알론소 전감독은 레버쿠젠에서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한 뒤,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했으나 한 시즌도 채우지 못했다.계약 기간은 오는 2028년 5월까지이나 계약 7개월 만에 경질된 것. 이는 성적 부진과 바르셀로나전 패배, 선수단 장악 실패 등의 이유다.앞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2일 바르셀로나와의 20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사비 알론소 감독(45·이상 스페인)과 결별했다.레알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알론소 감독을 상호 합의 하에 떠나보냈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내부 사정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한 사실상의 경질”이라고 전했다. 선수단도 사전에 통보받지 못한 채 구단 공식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식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알론소 감독은 올여름 카를로 안첼로티(이탈리아)의 후임으로 부임하며 3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지휘봉을 잡은 지 반년도 채 되지 않아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결정적 계기는 12일 바르셀로나에 패한 수페르 코파 데 에스파냐(슈퍼컵) 결승전이었다. 이날 2-3 패배로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5연승 흐름을 마감했고, 리그에서도 선두 바르셀로나에 승점 4점 차로 뒤처졌다.구단은 이미 지난해 11월 부진 국면에서 알론소 감독의 거취를 두고 내부 논의를 진행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멕시코 매체들은 2026북중미월드컵 개막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현재 스페인-멕시코 이중국적 미드필더 알바로 피달고(29·클루브 아메리카)를 향해 더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멕시코 매체 엘 풋볼레로는 13일(한국시간)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멕시코)가 이끄는 멕시코축구대표팀은 안방에서 열릴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피달고의 발탁을 고심하고 있다. 아기레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전원이 심도깊게 이 사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멕시코 대표팀은 1월부터 3월, 5월부터 6월 사이 A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1월과 2월은 피달고를 테스트할 적기”라고 덧붙였다.피달고는 스페인 북부의 시에로에서 나고자란 미드필더다. 2012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소년 팀에 입단해 2018년 12월 6일 UD 멜리야(스페인)와 스페인 국왕컵 32강 2차전(6-1 승)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 대신 교체투입 돼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스타군단인 레알 마드리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축구대표팀 감독(58)은 2026북중미월드컵 우승확률이 낮지만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일본 매체 스포츠닛폰은 13일(한국시간) “9일 아사히 TV가 인공지능(AI)을 통해 일본의 북중미월드컵 우승 확률을 5%로 매겼다. 그러나 모리야스 감독은 나쁘지 않은 수치라며 만족감을 보였다”고 보도했다.당시 아사히 TV는 도쿄서 빅 스포츠 어워드 시상식을 열어 방송국 자체 AI 플랫폼 AI 골드를 공개했다. AI 골드가 일본의 북중미월드컵 우승 확률을 박하게 잡았지만, 모리야스 감독은 오히려 일본축구가 세계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웃음을 감추지 않았다.모리야스 감독은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의 우승확률은 15%, 역대 최다우승(5회) 기록을 세운 브라질은 14%를 마크했다. 5%는 일본이 쌓아온 힘을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다”고 밝혔다. 미야모토 쓰네야스 일본축구협회장 역시 “5%를 계속 넘어서겠다”고 거들었다.모리야스 감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2026시즌 K리그 겨울 이적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골키퍼(GK) 대이동이다. 사령탑 개편이 이뤄지자마자 GK들의 연쇄 이동이 진행됐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부터 너나할 것 없이 대다수 팀들이 수문장 진용에 변화를 줬고, 일부는 현재 검증된 GK 영입을 추진 중이다. K리그 사상 첫 ‘라데시마(10회 우승)’와 최초의 두 번째 ‘더블(2관왕)’에 성공한 전북은 코리아컵 우승 일등공신인 김정훈(24)이 FC안양으로 향하자 빈자리를 K리그1 승격팀 부천FC 이주현(28)으로 채웠다. 정정용 전북 신임 감독과 지난시즌 김천 상무에서 함께 한 인연이 큰 영향을 끼쳤다.출중한 기량을 가졌음에도 전북 주전 송범근(29)의 그늘에 가려졌던 김정훈은 좀더 넉넉한 기회를 받길 원했다. 안양엔 베테랑 김다솔(37)이 있지만 지난시즌 막판 큰 부상을 입어 당분간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라 김정훈의 가세는 천군만마다. FC서울도 과감한 선택을 했다. 일본 J리그서 오랫동안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구단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김홍섭 신임 단장(42)을 선임했다.부산은 12일 “지난해 12월 신임 단장 공개 채용을 실시했다. 다양한 후보자 가운데 김 단장을 최종 낙점했다”고 발표했다.김 단장은 1984년생의 젊은 축구 행정가다. 대한축구협회(KFA) 인턴을 시작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홍보마케팅팀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고, 2017년부터 대구FC에서 홍보마케팅팀, 유소년축구센터, 미래기획실, 전력강화 태스크포스(TF)팀 등 다양한 부서를 거쳤다. 부산은 “현장과 행정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이 김 단장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대구 재직 시절에는 전용구장 조성과 함께 구단 브랜드 정비, 팬 경험 중심의 운영 전략을 추진하며 구단 체질 개선 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대구의 홈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 브랜딩을 통해 구단의 정체성과 팬 문화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데 기여하며 마케팅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 결과 제1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K리그1 챔피언 전북 현대가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새롭게 출발했다.전북은 12일 “최재호 현대자동차 경영지원본부장(56)을 구단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이번 인사를 통해 모기업의 경영 관리 노하우를 구단 운영 전반에 접목하겠다는 구상이다.최 신임 대표이사는 현대자동차에서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아 임직원 지원과 조직 운영 전반을 총괄해왔다. 전북은 그의 풍부한 기업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구단 운영 체계를 한층 정비하고, 구성원과 팬, 파트너사를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 대표이사는 현대자동차 경영지원본부장을 겸임하며 구단과 모기업 간의 소통 창구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전북은 지난해 12월 15일 김승찬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58)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하지만 김 전 대표이사가 모기업에서 사임하면서 구단 대표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 이에 따라 전북은 비교적 짧은 기간 내 다시 한번 리더십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구단은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23세 이하(U-23) 축구국가대표팀이 레바논을 상대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2025 사우디아라비아 U-23 아시안컵서 첫 승을 신고했다.U-23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샤밥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레바논과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서 4-2 역전승을 거뒀다. 7일 이란전(0-0 무) 부진을 딛고 대회 첫 승을 따낸 대표팀은 1승1무(승점 4)를 기록하며 우즈베키스탄(1승·승점 3)에 앞선 조 1위로 올라섰다. 레바논(2패·승점 0)은 우즈베키스탄전(2-3 패)에 이어 2연패를 당하며 조 최하위(4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동안의 빈공을 씻어낸 대승이었다. U-23 대표팀은 지난해 5월 이민성 감독(53) 부임 후 이날 전까지 11경기서 16골에 그쳤다. 2골 이상을 넣은 경기가 3경기에 그쳤다. 지난해 9월 AFC U-23 아시안컵 지역예선 라오스전(9-0 승)과 마카오전(7-0 승), 11월 판다컵 우즈베키스탄전(2-0 승)이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제주SK가 베테랑 수비수 임창우(34)와 재계약했다.제주는 9일 “제주도 출신 베테랑 수비수 임창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10년 울산 현대(현 울산 HD)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그는 대전 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 알 와흐다(아랍에미리트), 강원FC를 거쳐 2023년 제주로 이적했다. 그리고 2026시즌 제주서 4시즌째를 뛰게 됐다.제주서 활약이 꾸준하다. 2023시즌 제주서 K리그1 8경기(1도움)을 소화한 임창우는 2024시즌 24경기(1골)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에는 24경기에 나서 1골·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K리그2 수원 삼성과의 승강 플레이오프(PO) 1·2차전에 모두 선발 출전해 무실점 수비를 이끌며 팀의 K리그1 잔류에 기여했다.공수 밸런스가 강점인 임창우는 측면 수비수를 주 포지션으로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며 팀의 멀티 수비 자원으로 활용됐다.임창우는 “제주 선수로 뛰는 것은 큰 의미
지난해 12월 LIV 골프와 결별한 브룩스 켑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전격 복귀한다. 하지만 앞으로 막대한 금전적 이익을 포기해야 하는 ‘벌’을 받았다.PGA 투어는 13일(한국시간)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에게 투어에 돌아올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복귀 회원 프로그램’을 신설했다”며 “켑카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달 말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복귀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켑카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PGA 투어에 돌아오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PGA 투어 통산 9승의 켑카는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로 이적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LIV 골프와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고, PGA 투어가 복귀 회원 프로그램 제도를 신설하면서 공백 없이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복귀 회원 프로그램은 2년 이상 PGA 투어를 떠났던 선수 가운데 메이저대회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는 기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은 13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간판 스타인 노승희(파마리서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12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본부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해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김학준 의학연구처장, 정태경 사무국장, 정웅교 브랜드전략실장 등 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노승희가 참석했다. 고려대의료원은 그동안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문화·예술·스포츠계 인사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왔다. 고려대학교 국제스포츠학부 졸업생인 노승희는 모교 의료원의 홍보대사로 주요 기념행사와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노승희는 ‘꾸준함’과 ‘정확성’을 바탕으로 정교한 샷 구사와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2025년 KLPGA 투어에서 1승을 거두며 상금 2위에 랭크되는 등 통산 3승을 수확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노승희 선수를 홍
[동아닷컴]메이저대회 통산 5승에 빛나는 브룩스 켑카(36, 미국)가 결국 막대한 금전적 손실을 감수하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 돌아온다. 미국 주요 매체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켑카가 최고 수준의 기량의 선수 복귀 프로그램에 따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을 통해 PGA투어로 복귀한다”라고 전했다.앞서 켑카는 지난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의 LIV 골프로 이적한 바 있다. 하지만 켑카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이유로 골프 활동을 중단했다.‘복귀 프로그램’ 적용 대상은 투어에서 최소 2년 이상 활동을 중단했던 선수 중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대 메이저 대회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에 한한다.켑카 외에 ‘복귀 프로그램’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는 선수로는 LIV 골프 소속의 욘 람(스페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이 있다.PGA 투어로 돌아온 켑카는 이번 복귀로 막대한 금전적 손실을 감수하게 됐다. 우선 PGA 투어 복귀를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캐나다 교포 이태훈(36)이 2026시즌 LIV 골프 출전권을 획득했다. ‘풍운아’ 앤서니 김(미국)은 재입성에 성공했다.이태훈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칸토의 블랙다이아몬드 랜치(파70)에서 열린 LIV 골프 프로모션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129타를 적어낸 이태훈은 이틀간 6언더파를 친 비욘 헬그레인(스웨덴)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상금 20만 달러(2억9000만 원)와 함께 상위 3명에게 주어지는 2026시즌 LIV 골프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1라운드부터 컷을 적용한 이번 대회는 3라운드에 오른 22명의 36홀 성적만을 기준으로 최종 순위를 가렸다.2017년부터 국내 무대에서 뛰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중인 이태훈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이번 주 정말 잘 플레이했으며, 내 커리어 전체에서도 최고의 퍼포먼스 중 하나였다. 실수를 최소화하자는 생각으로 버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교포 이태훈(캐나다)이 리더보드 최상단을 꿰차고 LIV 골프 시드 확보에 한발 더 다가섰다.이태훈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칸토의 블랙 다이아몬드 랜치(파70)에서 열린 LIV 골프 프로모션(총상금 150만 달러·21억9000만 원)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4타를 쳤다. 4언더파를 친 공동 2위 앤서니 김(미국), 올리버 베커(남아프리카공화국), 재즈 젠와타나논(태국) 3명을 2타 차로 따돌렸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 3위 이내에 들면 올해 LIV 골프 출전권을 획득한다.1라운드부터 컷을 적용했던 이번 대회는 3라운드에 오른 22명의 36홀 성적만을 기준으로 최종 순위를 정한다. 상위 3명은 2026시즌 LIV 골프 출전권을 받고 , 이후 10위까지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에서 나설 자격을 얻는다. 2017년부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한 이태훈은 지난해 4월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한
테일러메이드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빠르고 피팅에 최적화된 신제품 드라이버 Qi4D를 공개했다.워커힐 호텔 내 빛의 시어터에서 9일 열린 신제품 공개행사는 몰입형 디지털 전시 환경을 통해 Qi4D 신제품의 주요 요소인 헤드, 페이스, 샤프트, 피팅을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테일러메이드 앰배서더 다니엘 헤니와 팀 테일러메이드 소속인 유해란·윤이나·방신실·이동은·김수지가 참석해 신제품의 우수성과 기대감을 드러냈다.이번 신제품은 Qi4D, Qi4D LS, Qi4D Max, Qi4D Max Lite 4종으로 구성됐고 스피드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헤드는 물론 샤프트까지 최적의 조합으로 피팅 할 수 있어, 나에게 맞는 세팅으로 최대 스피드를 끌어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드라이버 4종별로 골퍼의 스윙에 맞춰 선택이 가능한 REAX™샤프트를 부착해 대한민국 모든 골퍼가 테일러메이드 스피드를 경험할 수 있게 다양한 선택 옵션도 제공한다.테일러메이드 관계자는 “테일러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사막여우’ 임희정(두산건설)이 취약 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해 생리대 20만 패드를 기부했다. 임희정은 유한킴벌리의 여성용품 브랜드인 좋은느낌과 함께 2022년부터 5년째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의 일환으로 생리대를 기부해오고 있으며, 그간 기부한 생리대는 누적 80만 패드에 달한다. 이번에 기부되는 생리대는 해피빈과 지파운데이션과 협력해 다문화 가정, 조손 가정 등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 여성 청소년 70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임희정은 평소 꾸준한 기부와 선행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보이는 선수로 널리 알려져있다. 지난해에는 팬클럽 예사(예쁜 사막여우)와 함께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3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는 2021년부터 선수와 팬이 함께 뜻을 모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온 사례로 꼽히고 있으며 누적 1억4000만 원이 넘는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며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임희정은 “어려운 이웃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2026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는 흥행요소가 넘쳐난다. LIV 골프에서 복귀한 장유빈(24)과 지난해 최강자 옥태훈(28)의 ‘넘버 1’ 경쟁, 장승보(30)와 김봉섭(43) 등 돌아온 거포들의 장타 전쟁 등으로 어느 시즌보다 뜨거운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여기에 KPGA 투어에 새 바람을 일으킬 두 외국인 선수도 주목해야 한다. 2년 차를 맞아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와다 쇼타로(일본)와 국내 무대에 처음 나서는 신인 브랜든 케왈라마니(미국)가 주인공이다.●2년 차 와다 쇼타로…새 시즌에는 우승 경쟁할 것지난해 말 열린 K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는 총 33명의 해외 국적 선수가 응시했다. 이들 중 12명이 QT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했고 8명이 새 시즌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2024년 일본 국적 선수 최초로 QT를 통해 KPGA 투어 시드를 획득했던 와다도 그 중 한 명이다. 지난해 KPGA 투어 13개 대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간판스타 고지우(23·삼천리), 고지원(21·삼천리) 자매가 나란히 일본 가전·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인 히라타그룹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후원으로 고지우, 고지원은 모자 좌측에 히라타그룹의 로고를 달고 2026년 시즌 국내외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통산 3승을 수확한 ‘버디폭격기’ 고지우는 2023년부터 매년 1승씩을 기록하는 꾸준함과 공격적인 플레이로 KLPGA 간판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고지원은 지난해 8월 고향인 제주에서 개최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이어 11월 ‘S-OIL 챔피언십’까지 통산 2승을 거두며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두 선수는 지난해 KLPGA투어 최초 단일시즌 자매 동반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다양한 스토리와 시너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지우는 “글로벌 기업인 히라타그룹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믿고 후원해주신 만큼 꼭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고, 고지원은 “한국의 훌륭한 선수들을 후원해 온 히라타그룹과
2024년까지 박민지 8년 연속, 박지영 김수지 4년 연속 우승…2025년 나란히 무승 그쳐2026년 챔피언 트로피 수집 재개할지 관심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202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우승 기쁨을 누린 선수는 총 23명이다. 이예원(23), 방신실(22), 홍정민(24), 세 명이 3승씩을 거두며 공동 다승왕을 차지했고, 2승씩을 챙긴 김민솔(20)과 고지원(22)까지 5명이 다승 영광을 안았다. 대상과 평균타수, 2관왕에 오른 유현조(21) 등 18명이 각각 1승씩을 수확했다.반면 매년 우승 행진을 이어 오던 박민지(28)와 박지영(30), 김수지(30)는 빈손으로 물러났다.KLPGA 투어 통산 최다승(20승) 타이기록에 단 1승만을 남긴 박민지는 8년 연속 우승 행진이 끊겼다. 루키 시즌이었던 2017년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첫 승을 따낸 박민지는 2020년까지 매년 1승씩을 기록하다 2021년과 2022년 각각 6승을 수확하며 대세로 군림했다. 2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뜨겁게 달궜던 ‘상금 빅3’가 나란히 새 메인후원사와 함께 2026시즌을 맞는다.13억4152만 원을 벌어 상금 1위를 차지했던 홍정민(24)을 비롯해 13억2329만 원으로 2위에 올랐던 노승희(25), 그리고 12억7780만 원으로 3위에 랭크됐던 유현조(21)가 공교롭게도 모두 각기 다른 새 모자를 쓰고 치열한 상금왕 경쟁 시즌2를 예고하고 있다.대상과 평균타수 등 2관왕을 차지하고 상금 3위에 올랐던 유현조는 그동안 함께 했던 삼천리와 이별하고 롯데에 새 둥지를 틀었다. 2024년 KLPGA 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뒤 지난해 29개 대회에서 1승과 준우승 3번, 3위 3번 등 톱10을 무려 19번이나 기록하며 데뷔 2년 만에 KLPGA 간판 스타로 우뚝 선 유현조는 스토브리그 최대어답게 롯데와 3년 계약에 성공했다.구체적인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2년 계약이 대부분인 현실에서 계약기간 3년에 도장을 찍었다는 점은 그의 탁월한 상품성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최동호)는 5일 “전국 회원사 골프장들의 2025년 사회공헌 활동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기부액이 2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나눔 활동은 단순 기부금 전달뿐만 아니라 인근 마을 지원, 소외계층 대상 생필품 나눔 등 현장 중심의 봉사활동을 포함한 수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회공헌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 골프장은 한양CC로 나타났다. 한양CC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과 골프 장학생 지원 등을 위해 총 5억 원을 쾌척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이어 88CC가 초·중·고 골프 장학생 지원 및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등 보훈단체에 4억8400만 원 상당의 기부 활동을 펼쳤다. 또한 천안상록CC(2억400만 원), 해피니스(1억8000만 원), 문경CC(1억5000만 원) 등도 지역사회는 물론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골프장들의 사회공헌 활동은 연말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으나, 상당수 골프장은 연중 내내 인근 마을의 보호시설과 소외계층
한국미즈노는 정통 연철 단조 아이언으로 오랜 기간 한국 골퍼들에게 사랑받아온 MX 시리즈의 차세대 모델, 2026년 신제품 ‘MX FORGED 아이언’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MX FORGED 아이언은 미즈노 고유의 단조 기술과 소재에 대한 확고하고 흔들림 없는 철학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어드레스와 편안한 난이도, 그리고 미즈노 특유의 부드러운 타구감을 균형있게 구현한 모델이다. 특히 전작 대비 헤드 사이즈를 안정적으로 설계하고, 한국 골퍼들이 선호하는 헤드 쉐입과 잔디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 미즈노의 세계 특허 단조 기술인 ‘그레인플로우 포지드 HD’ 공법과 엄선된 고품질 연철 소재 S25CM(1025E)을 적용해 타구감과 관용성, 조작성의 완벽한 밸런스를 추구했으며, 투어 프로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각 번호별 최적의 헤드 설계를 실현했다.한국미즈노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미즈노 창립 1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1906년 미즈노 창립 이후 120년, 백년이
캘러웨이 어패럴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가영과 2026시즌부터 공식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가영은 기존의 장비 후원에 더해 의류까지 후원 범위를 확대하며, 캘러웨이의 퍼포먼스 철학을 기어와 어패럴 전반에서 함께 구현해 나가게 된다. 이가영은 정교한 아이언 샷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강점으로 KL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했다. 그동안 캘러웨이골프의 최신 드라이버와 아이언, 퍼터 등을 사용하며 장비의 우수성을 입증해 온 이가영은 이번 의류 후원 계약을 통해 캘러웨이 어패럴이 추구하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가치를 필드 위에서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캘러웨이 어패럴은 기능성 소재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결합하여 선수들이 경기 내내 최상의 컨디션과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캘러웨이골프 코리아 관계자는 “이가영 프로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끊임없이 발전하는 플레이 스타일이 캘러웨이 어패럴의 브랜드 방향성과 높은 시너지를 낼 수
테일러메이드가 견고한 수납력을 자랑하는 ‘플레이어스 백팩 트레블러’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새로운 백팩은 테일러메이드의 플레이어스 시리즈에 속하는 제품으로, 테일러메이드 트래블 라인 가운데 프리미엄 콘셉트로 전개되는 제품군이다. 골프를 중심으로 일상과 여행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필드는 물론 출퇴근, 여행 등 폭넓은 상황에서도 골퍼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실용성과 완성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견고한 내구성과 체계적인 수납구조를 통해 테일러메이드 특유의 퍼포먼스 감각을 담아냈다. 절제된 디자인에 메탈 로고 디테일을 더해 세련된 존재감을 강조했다. 골프를 넘어 일상과 여행에서도 브랜드의 정체성과 퍼포먼스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대를 모은다.일상 사용에 적합한 견고한 패브릭 소재를 적용했으며, 충격을 최소화하는 보호 수납부를 통해 노트북과 각종 전자기기를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디테일에서도 테일러메이드의 프리미엄 감성을 놓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옥태훈(금강주택)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안소현(삼일제약)이 미니쉬테크놀로지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5일 강남구 언주로에 있는 미니쉬치과병원 본관 14층 라운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옥태훈과 안소현은 미니쉬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둘은 올 시즌 미니쉬 패치를 부착한 유니폼을 착용하고 필드를 누빈다.2025시즌 3승을 거두며 제네시스 대상 1위, 상금 1위, 평균타수 1위, 최저타수 1위를 차지하며 한국 남자프로골프 간판으로 우뚝 선 옥태훈은 “치아 복구 솔루션으로 세계로 의료기술을 수출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한국 기업인 미니쉬테크놀로지와 함께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지난해에도 미니쉬와 인연을 맺고서 상승세를 탔던 기억이 있다. 미니쉬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인 만큼 미니쉬의 기운을 받아서 올해도 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6년 연속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후원하며 꾸준히 선행을 펼치고 잇는 안소현은 “치아 복구 및 구강 관리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는 클리브랜드 골프 웨지가 전 세계 주요 투어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총 26회의 우승 기록을 달성한 것을 기념해, 클리브랜드 RTZ 웨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클리브랜드 웨지는 2025년 한 해 동안 PGA 투어 8승, LPGA 투어 5승, DP월드투어 2승, KPGA 투어 2승, JGTO 3승, JLPGA 6승 등 전 세계 투어에서 총 26승을 기록하며 ‘투어 챔피언의 기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이번 프로모션은 지난해 투어 성과를 국내 골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클리브랜드 RTZ 웨지 2자루를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클리브랜드 퍼터 1자루를 증정하는 행사로, 지난 2일부터 2월 15일까지 한정 기간 동안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전국 던롭스포츠코리아 공식 판매처 및 자사 온라인몰에서 RTZ 웨지(커스텀 포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클리브랜드 RTZ 웨지는 2025년 신소재 ‘Z-ALL
‘돌격대장’ 황유민(23)이 가슴에 ‘행운의 고양이’를 품고 미국 무대 도전에 나선다.글로벌 스포츠 콘텐츠 기업 왁티(WAGTI)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매드캐토스(MADCATTOSTM)는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에 진출하는 황유민과 공식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황유민은 2026년 매드캐토스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필드 위와 일상 속에서 매드캐토스의 감각적인 골프 룩을 다양하게 착용할 예정이다.강정훈 왁티 대표이사는 “KLPGA의 아이콘에서 이제는 LPGA 슈퍼스타로 발돋움할 황유민 선수와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황유민 선수는 가장 공격적인 선택을 두려워하지 않는 선수로, 그의 몰입과 에너지가 매드캐토스의 기술력과 만나 LPGA 무대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황유민은 “평소 매드캐토스의 로고를 보면서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앰버서더로 활동하게 돼 기쁘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굉장히 기대
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3월 12~15일·태국)을 개최하는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 파마리서치는 5일 노승희와 리슈잉(중국), 황유나, 길예람, 김하은2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해 1승을 거두며 통산 3승을 기록한 노승희는 2025시즌 상금 2위에 올랐고, 리슈잉은 중국 국적 선수로는 처음으로 KLPGA 투어 정상에 서며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리슈잉은 2024년도 파마리서치 드림투어 왕중왕전 우승자 출신으로, 리쥬란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이와 함께 조혜림, 마서영도 리쥬란 모자를 쓰고 2026년도 정규투어에서 활약한다. 드림투어 기반으로 활동할 윤수아, 황연서, 정지민2, 이현서 프로도 파마리서치 리쥬란과 동행을 이어간다.노승희는 “글로벌 브랜드인 리쥬란 가족이 돼 설렘과 함께 큰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매 대회 우승을 목표로 꾸준한 활약을 통해 리쥬란과 나를 더 크게 빛나게 하겠다”고 밝혔다.리슈잉은 “2024년도
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자본으로 탄생한 LIV 골프를 앞장서서 비판했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지난해 12월 LIV 골프를 떠난 브룩스 켑카(미국)에게 연일 우호적인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매킬로이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소파이 센터에서 열린 TGL 대회 기자회견에서 “리그 창립자 중 한 명으로서 켑카가 TGL에 참여한다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TGL은 매킬로이가 ‘절친’ 타이거 우즈(미국)와 손잡고 만든 스크린골프리그로 현재 두 번째 시즌이 진행 중이다.매킬로이는 “내가 결정할 사항은 아니지만”이라고 전제를 달면서도 “메이저대회에서 5번 우승한 켑카는 우리 시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가 (TGL에서 뛰는 것을) 원한다면 우리는 방법을 찾으려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하루 전 “켑카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를 비롯한 (LIV 골프로 떠났던) 선수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복귀하는 것이 투어 전체에 도움이 된다면 나는
2026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는 지난해 최강자 옥태훈(28)과 LIV 골프에서 복귀한 장유빈(24)의 ‘넘버 1’ 전쟁, 장승보(30)와 김봉섭(43) 등 돌아온 거포들의 장타 경쟁 등으로 어느 시즌보다 뜨거운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투어에 새 바람을 불고 올 새로운 얼굴도 많다. 그 중 한 명이 지난해 챌린지투어(2부) 통합 포인트 1위로 2026시즌 정규투어 시드를 획득한 양희준(25)이다.양희준은 새해를 맞아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1위가 KPGA 투어에서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지난해 얻은 자신감을 정규투어까지 가지고 갈 것”이라며 “올해 1차 목표는 시드 유지지만 그 이상의 목표인 ‘명출상(신인상)’을 바라보고 한 시즌을 보낼 것”이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12살에 골프를 시작해 이듬해 인도네시아로 유학을 떠나 오랜 시간 외국 생활을 한 양희준은 귀국해 군에 입대한 뒤 2022년 1월에 전역했다. 같은 해 5월 KPGA 프로(준회원) 자
홍정민(24)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5년 차를 맞은 2025년 활짝 꽃을 피웠다. 2년 차였던 2022년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둔 뒤 2년 동안 우승 갈증을 느끼다 지난해 3승을 거두며 공동다승왕과 상금왕(13억4152만 원)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준우승 3번, 3위 1번을 보태 톱10에 12번 이름을 올리며 대상(559점), 평균타수(70.1111타), 그린적중률(78.74%) 모두 2위에 오르는 등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홍정민은 새해를 맞아 스포츠동아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여름에 잠시 흐름이 끊기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시즌을 보냈다”며 지난해를 돌아봤다.3승이 모두 값진 우승이었다. 5월 KLPGA 챔피언십에선 데뷔 후 첫 메이저 패권이자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고, 8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는 무려 29언더파를 몰아치며 KLPGA 투어 최소타 신기록을 세웠다. 초대 챔피언 영광을 안은 10월 K푸드 놀부·화미 마스터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 파마리서치가 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을 통해 새해 정규 투어의 포문을 연다.KLPGA와 파마리서치는 “태국 촌부리에 있는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에서 29일, 2026시즌 정규투어 개막전으로 열릴 ‘리쥬란 챔피언십’의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고 30일 발표했다.파마리서치가 주최하는 리쥬란 챔피언십은 새해 3월 12일부터 나흘간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에서 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 규모로 펼쳐진다.파마리서치 정상수 회장은 “파마리서치는 골프단 창단 이래 KLPGA 선수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해 왔다. KLPGA와 함께 우리 선수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 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해외에서 열리는 2026 KLPGA 투어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을 통해 리쥬란 뿐만 아니라 우리 선수들이 세계적으로 빛나길 바란다”고 밝혔다.KLPGA 김상열 회장은 “2026시즌 정규투어 개막전
[동아닷컴]세계랭킹 107위까지 처진 김주형(23)이 오는 2026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재도약에 나설 주요 선수로 선정됐다.미국 CBS 스포츠는 최근 김주형이 포함된 ‘2026시즌 PGA 투어에서 재기를 노리는 선수 8명’에 대해 언급했다.이 매체는 세계랭킹 100위 밖의 김주형은 PGA 투어 8개 시그니처 대회와 4대 메이저 대회 출전권을 잃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23세의 어린 나이에 PGA투어 3승을 기록 중인 김주형에게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김주형의 어려움을 언급한 것.또 김주형은 퍼팅 감각을 잃었고, 드라이버는 속도를 끌어올리려다 부정확해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주형은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언급했다.단 김주형 여전히 PGA투어에서 매우 어린 선수라며, 반등 가능성을 제기했다. 어린 나이에 3승을 거둔 김주형의 재기를 점친 것이다.김주형은 이번 해 PGA 투어 26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컷 탈락을 당하는 등 크게 부진
정규투어 31개 대회, 총상금 347억 원에 평균 상금 11.2억 원…역대 최대 규모2026시즌 개막전 포함 4개 대회 신설‘넥센·세인트나인 Masters 2026’ 1억 원, ‘2026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3억 원 상금 증액KLPGA 챔피언십은 ‘BC카드·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으로 개최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24일 2026시즌 KLPGA 정규투어 일정을 발표했다.2026시즌 KLPGA 정규투어는 3월 태국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31개 대회로 치러진다. 총상금은 347억 원, 대회당 평균 상금은 약 11억2000만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이는 2025시즌(31개 대회·총상금 346억 원) 대비 약 1억 원 증가한 수치다.3월 12일부터 나흘간 태국에서 총상금 12억 원 규모로 열리는 시즌 개막전(대회명 미확정) 등 총 4개 대회가 신설됐다. 국내 개막전(4월 2~5일)으로 진행되는 ‘더 시에나 오픈(가칭)’이 총상금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박현경(25·메디힐)은 지난해 27개 대회에서 25번 컷 통과에서 성공하며 3승 포함 톱10 13번을 기록했다. 개인 한 시즌 최다승으로 공동다승왕에 오르고 대상과 상금에서 모두 2위를 차지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완성형 골퍼’에 좀 더 다가가겠다는 큰 꿈을 안고 시작한 2025시즌.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통산 8승을 달성하며 순항하는 듯싶었지만 더 이상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했다. 28개 대회에서 26번 본선에 올랐고, 톱10은 지난해보다 1개 적은 12회를 마크했지만 대상 6위, 상금 17위에 ‘그쳤다’. 특히 2024년 11억3319만 원에 달했던 상금은 올해 6억788만 원으로 거의 ‘반토막’이 났다.박현경은 22일 전화 통화에서 “5월까지 잘 가다 여름을 맞으면서 아쉬운 성적이 나왔다. 상반기에 1승을 했으니, 하반기에 우승을 더 추가하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면서도 “그래도 나는 매 경기 매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2026 시즌을 앞두고 차세대 유망주 이세영(20)을 영입하며 한층 강력한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14일 종료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4위를 차지한 이세영의 합류로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2026시즌 8인 체제로 확대되며, 베테랑부터 신예까지 균형 잡힌 구성을 갖추게 됐다.이세영은 KLPGA가 주목하는 장타형 기대주다. 평균 240m, 최대 250m에 달하는 드라이버 비거리를 자랑해 ‘차세대 장타 퀸’으로 불린다. 장타뿐 아니라 아이언 정확도와 공격적인 플레이 성향을 두루 갖춘 완성형 선수로 평가받는다.2007년생인 이세영은 2019년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초등부 우승, 2020년 스포츠조선배 전국중고연맹 대회 우승 등으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2019~2021년에는 여자 골프 국가 상비군으로 선발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프로 전향 후에는 3부 투어인 점프투어에서 빠르게 성장했다. 올
최근 불거진 LIV 골프행 소문을 일축하고 내년에도 변함없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겠다고 밝힌 김시우(30)가 2026년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을 확정했다.ESPN 등 외신들은 22일(한국시간) 연말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있지만 올해 남자골프 세계랭킹 50위가 최종 확정됐고, 김시우도 그 안에 들어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을 따냈다고 보도했다.매년 4월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리는 마스터스는 총 20가지 출전 자격 중 한 가지를 충족한 선수만 참가할 수 있다. 직전 해 연말 기준 세계랭킹 50위 이내도 그 중 하나다. 김시우는 22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47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세계랭킹 포인트가 걸린 올해 마지막 대회 DP월드 투어 아프라시아 뱅크 모리셔스 오픈이 21일 끝나면서 29일 발표될 연말 랭킹도 미리 계산할 수 있게 됐고, ESPN은 “연말 세계랭킹에 의해 13명의 선수가 마스터스 티켓을 확보했다”며 그 중 한명으로
비록 이벤트 대회 우승이지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9승을 수확한 베테랑 맷 쿠처(47·미국)에게는 정규대회 챔피언 트로피 못지않은 큰 의미가 있었다. 올 2월 하늘로 떠난 아버지와 함께 누비던 무대에서 아들과 함께 정상에 섰기 때문이다.쿠처는 “카르마를 믿든 운명을 믿든 간에 마법 같은 일이 존재한다는 건 확실하다”며 특히 마지막 홀에서 친 샷이 홀컵 30㎝ 옆에 떨어진 것을 떠올린 뒤 “뭔가 다른 힘이 있는 것 같다. 아버지가 하늘에서 지켜보고 계신다고 믿는다”며 눈물을 흘렸다.쿠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주최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5000달러·16억 원) 2라운드에서 아들 캐머런과 함께 호흡을 맞춰 이글 2개와 버디 14개를 잡아 18언더파를 쳤다. 이틀간 스크램블 방식(각자 티샷을 친 뒤 더 좋은 위치에 있는 공으로 다음 샷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9승을 보유한 맷 쿠처(미국)가 주니어리그에서 뛰는 아들과 함께 ‘가족 대항’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5000달러·16억 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쿠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아들 캐머런 쿠처와 보기 없이 버디만 15개를 합작해 15언더파 57타를 기록했다.시니어 투어인 PGA 투어 챔피언스가 주최하는 PNC 챔피언십은 메이저 대회 또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는 남녀 선수가 가족과 함께 2인 1조 팀을 이뤄 이틀 동안 36홀 스크램블 방식(각자 샷을 친 뒤 더 잘 맞은 공을 골라 그 자리에서 함께 다음 샷을 치는 방식)으로 우승을 가린다. 쿠처 부자는 13언더파를 친 존 댈리(미국) 부자를 2타 차로 따돌리며 첫 우승 꿈을 부풀렸다. 2019년 1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9승을 신고한 뒤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 쿠처는
[동아닷컴]‘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에 성공한 로리 매킬로이(36, 북아일랜드)가 영국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매킬로이는 꿈을 이뤘다며 감격했다.영국 BBC는 19일(한국시각) 매킬로이가 2025년 ‘올해의 스포츠인’ 수상자가 됐다고 전했다. 또 매킬로이가 활약한 라이더컵 유럽 대표팀은 올해의 팀에 올랐다.매킬로이는 지난 4월 마스터스에서 우승해 남자 골프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대위업을 이뤘다.골프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건 지난 1957년 다이 리스(웨일스), 1989년 닉 팔도(잉글랜드) 이후 역대 세 번째다. 북아일랜드 출신 수상자로도 세 번째.BBC 올해의 스포츠인은 뛰어난 업적을 이룬 사람 중 영국인이거나 영국 거주 또는 영국을 무대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사람을 대상으로 선정한다.매킬로이는 마스터스와 함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며, 이번 해 3승을 챙겼다. 또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 우승도 이끌었다.조
가족 대항 이벤트 골프 대회 PNC 챔피언십이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가 주관하는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은 메이저 대회 또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가 가족과 함께 2인 1조를 이뤄 이틀간 기량을 겨룬다. 올해는 총 20팀이 출전해 두 명이 각자 티샷하고 더 좋은 지점에서 다음 샷을 이어가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된다.최근 수년간 아들 찰리와 함께 나서 이 대회 흥행을 이끌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부상 회복이 더뎌 출전을 포기한 가운데 ‘시니어 투어의 제왕’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는 아들 제이슨과 호흡을 맞춰 3년 연속 및 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한다.랑거는 지난 두 차례 대회 외에도 2019년과 2014년, 2006년과 2005년에도 정상에 올라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05년과 2006년에는 아들 슈테판, 이후엔 제이슨과
올 시즌 LIV 골프에서 활약했던 2024 한국프로골프(KPGA) 6관왕 출신 장유빈(23)이 LIV 재진입의 마지막 기회인 2026 LIV 프로모션 대회 출전을 포기하고 내년 시즌 KPGA 투어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장유빈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장유빈은 내년 1월 예정인 2026 LIV 프로모션에 회 출전 신청을 하지 않고 2026 시즌을 KPGA 투어를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일부 아시안투어 대회 출전을 병행키로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장유빈은 국내 투어에서의 안정적인 경기력 회복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해외 무대로의 가능성도 단계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장유빈은 올댓스포츠를 통해 “LIV에서의 경험은 내 선수 인생에서 중요한 자산이었다”며 “지금은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KPGA 투어에서 매 대회마다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를 통해 차근차근 경쟁력을 쌓아가고, 준비가 됐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더 큰 무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6일 ‘2026 제18대 KLPGA 홍보모델’ 12명 명단을 발표했다.제18대 KLPGA 홍보모델은 ‘2026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자’(해외투어 및 타투어 활동 선수, 은퇴 선수 제외)를 후보로 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상위 20명을 선별한 뒤 내부 배점 기준(2025시즌 성적, 역대 기록, 온라인 팬투표 결과 등)에 따라 점수를 부여한 후 논의 및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임기는 내년 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제18대 KLPGA 홍보모델’은 2026시즌 정규투어에서 활약할 △김민솔(19,두산건설 We‘ve) △박결(29,두산건설 We’ve) △박민지(27,NH투자증권) △박현경(25,메디힐) △박혜준(22,두산건설 We‘ve) △배소현(32,메디힐) △유현조(20,삼천리) △이가영(26,NH투자증권) △이세희(28,삼천리) △이율린(23,두산건설 We’ve) △임희정(25,두산건설 We‘ve) △홍정민(23,CJ)(이상 가나다순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신희영)은 박현경(메디힐)과 팬클럽 ‘큐티풀현경’으로부터 2600여 만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16일 밝혔다.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된 기부금 2630만7857원은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치료 중인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박현경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025시즌 1승, 통산 8승을 달성했고 올해 우승한 ‘제13회 E1 채리티 오픈’의 우승 상금 1억8000만 원을 전액 기부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박현경은 소속사 넥스트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우리 주변에 소아암 어린이가 많다는 소식을 뉴스와 SNS를 통해 접해왔었다. 아픈 친구들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골프는 신체적 정서적 훈련이며, 평생 건강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을 중요하게 여기는 팬 분들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를 할 수 있어 참 기쁘다”고 밝혔다.한국백혈병어린
‘월드 넘버1’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4년 연속 동료 선수들이 직접 뽑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PGA 투어는 16일(한국시간) 올해의 선수에게 주는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 수상자로 셰플러가 뽑혔다고 발표했다.셰플러는 4일부터 12일까지 올 시즌 정규대회 15회 이상 출전한 선수들의 투표에서 최종 후보에 오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벤 그리핀(미국)을 제쳤다. 투표율과 선수별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이로써 셰플러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90년 창설된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에서 4년 연속 수상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5년 연속 수상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두 번째다.셰플러는 이번 시즌 20개 대회에 출전해 6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해 5월 더CJ컵 바이런 넬슨에서 최종합계 31언더파 253타로 PGA 투어 72홀 최소타 타이기록으로 첫 승을 거
드림투어(2부)에서 4승을 거둔 뒤 추천선수로 나선 8월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에서 정상에 올라 극적으로 정규투어 카드를 손에 넣었다.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선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다승 기쁨도 누렸다. 정규투어 성적은 15개 대회 출전에 2승 포함 톱10 4번. 뒤늦게 시드를 땄지만 가장 많은 신인상 포인트를 획득할 정도로 무서운 파괴력을 과시했다. 출전 대회수가 딱 1개 모자라 신인왕을 놓쳤지만 202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고의 루키라 부르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었다.김민솔(19·두산건설 We’ve)은 그 누구보다 역동적인 한 해를 보냈다. 2부 투어에서 시작해 5명뿐인 정규투어 다승자 중 한 명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2025년은 그에게 어떤 의미일까. 그가 그리는 새 시즌과 먼 ‘미래의 김민솔’은 어떤 모습일까. 15일 그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올 시즌 내 점수는 70점“올해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잘 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골프여제’ 박인비(36)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15일 “박인비가 국제골프연맹(IGF)의 이사(Board Member) 및 행정위원(Administrative Committee Member)로 공식 위촉돼 골프 행정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21년부터 회장을 맡고 있는 IGF는 전 세계 골프를 대표하는 국제 스포츠 기구로 골프를 올림픽 종목으로 운영·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IGF는 152개국의 골프협회 및 주요 골프 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골프의 글로벌 발전, 국가 간 협력 증진, 그리고 유소년·여성·신흥 시장을 포함한 골프 저변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IGF의 이사회는 국가별 골프 단체 회원 4명, 선수 회원 5명, IGF 회장까지 10명으로 구성된다. 박인비는 15일부터 미국여자골프협회(LPGA)를 대표해 IGF 이사 및 행정위원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하며 IGF 이사회 참석을
미국 무대 진출에 도전했던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간판 옥태훈(27)과 배용준(25)이 빈손으로 돌아섰다.옥태훈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소그래스CC(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Q(퀄리파잉) 스쿨 최종전 4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잃고 합계 1오버파 281타 공동 92위에 그쳤다.Q 스쿨 최종전에서 5위 안에 들면 2026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하고, 상위 40위 안에 들면 내년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출전 자격을 얻는다. 2025시즌 KPGA 투어에서 최다인 3승을 수확하며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 평균타수, 톱10 피니시 등 4관왕을 석권했던 옥태훈은 대상 특전으로 Q스쿨 최종전 직행 티켓을 획득해 도전에 나섰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2차 예선을 뚫고 최종전에 나선 배용준도 마지막 날 버디 4개, 보기 3개를 합해 1타를 줄였지만 합계 이븐파 공동 85위에 머물러 40위 이내 진입에 실패했다. 3라운드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나)윤정이가 살아나면 좋겠다.”나윤정(28·청주 KB스타즈)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6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8분을 뛰며 5.8점·3점슛 성공률 25.3%를 기록하며 주춤하고 있다. 이는 지난 시즌 경기당 29분을 뛰며 7.2점·3점슛 성공률 35%를 기록한 것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수치다. 지난해 1월 왼쪽 어깨가 탈구돼 6개월 이상 자리를 비우는 큰 부상을 당한 뒤 기량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나윤정은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시즌을 준비했지만, 결과가 따라오지 않는다. 최근에는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졌다. 이번 시즌 기량이 크게 발전한 후배 이채은(26)이 나윤정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어서다. 하지만 슈터 나윤정이 코트에서 해줘야 할 몫은 분명하다. KB스타즈가 원하는 양궁농구를 이끌어갈 수 있는 자질을 가졌기 때문이다.김완수 KB스타즈 감독(49)은 나윤정을 19일 용인 삼성생명전에 선발로 내보내며 “최근 (이)
[부산=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박혜진(36·부산 BNK 썸)이 맏언니다운 책임감을 선보였다.박혜진은 21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아산 우리은행과 홈경기에서 36분 54초를 뛰며 9점·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65-63 승리에 힘을 보탰다. BNK 썸은 3, 4위 맞대결서 승리하며 리그 3위(10승8패)를 수성했다.박혜진은 2쿼터 도중 손가락이 탈구되는 부상을 당했다. 공격 리바운드를 위해 자리싸움하는 과정에서 이다연과 충돌하며 손가락이 꺾였다. 그는 이후 수비를 위해 백코트까지 하는 투혼을 보였지만,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돼 곧바로 교체됐다. 하지만 박혜진은 단 1분 36초 만에 코트로 돌아왔다. 부상 여파에도 짧은 휴식만 취한 뒤 4쿼터 끝까지 뛰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BNK 썸은 주전 선수의 의존도가 높다. 박혜진, 김소니아(33), 안혜지(29), 이소희(26) 등이 주전 4명이 경기 평균 30분 넘게 뛰고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그랜드슬램을 노리고 있는 테니스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3, 스페인)가 호주오픈 남자 단식 3회전에 진출에 성공했다.알카라스는 지난 21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야니크 한프만(102위, 독일)과 대회 나흘째 남자 단식 2회전을 가졌다.이날 알카라스는 1세트에서 비교적 고전했으나, 고비를 넘긴 뒤 한 수 위의 기량을 자랑하며 3-0(7-6〈7-4〉 6-3 6-2)으로 완승했다.만약 알카라스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게 될 경우, 4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프로 데뷔 7년만.알카라스는 지금까지 총 7차례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 모두 2차례씩 우승.하지만 유독 호주오픈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지난 2024년과 지난해 8강 진출이 전부. 이는 알카라스 플레이 스타일 때문이다.알카라스는 완벽에 가까운 선수로 불리나 서브 리턴은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된다. 이는 호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외신은 아랍에미리트(UAE)의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출전이 동계스포츠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한다.글로벌 매체 인사이드더게임은 22일(한국시간) “UAE, 베냉, 기니비사우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서 동계올림픽 데뷔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UAE는 이미 참가 선수 2명을 확정지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UAE는 눈, 얼음과 거리가 먼 이미지다. 그러나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참가를 통해 스포츠가 지리적, 기후적 경계를 갖고 있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UAE는 평소 동계스포츠에 관심이 많았다. 2021년부터 국제스키스노보드연합(FIS)에 가입해 준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계스포츠의 자국 내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엔 아랍국가들이 중심이 된 걸프 스키 연맹 설립을 제안해 많은 지지를 받았고, 11월엔 두바이서 FIS 스키 선수권을 개최하기도 했다. UAE에 자극받은 사우디아라비아도 70
[수원=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경기 중 나온 심판 판정에 대해 강한 아쉬움을 드러냈다.현대건설은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5-23 15-25 16-25 19-25)으로 패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시즌 14승10패(승점 42)를 기록하며 선두 한국도로공사(18승5패·승점 49)와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순위와 전력에서는 현대건설이 앞섰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주전 세터 김다인의 이탈이라는 변수를 안고 경기에 나섰다. 주포 카리 가이스버거(미국·21득점)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으나 흐름을 완전히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이날 경기의 분수령은 4세트 중반이었다. 세트 스코어 1-2로 뒤진 상황에서 맞은 4세트 현대건설이 13-11로 앞서던 가운데 미들블로커(센터) 김희진의 속공이 코트 밖으로 나갔다. 이에 현대건설 벤치는 상대 조이 웨더링턴(미국·등록명
[수원=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이 오랜만에 웃었다.페퍼저축은행은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5-15 25-16 25-1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위 페퍼저축은행은 9승15패(승점 27)를 기록, 5위 GS칼텍스(11승12패·승점 33)와의 승점 차를 6으로 좁혔다.경기 초반은 쉽지 않았다.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를 내주며 끌려갔지만 이후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2세트부터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되찾으며 연속 세트를 따냈고, 끝내 현대건설을 상대로 값진 역전승을 거뒀다.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미국)이 3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시마무라 하루요(일본)가 16득점을 보탰다. 여기에 하혜진(8득점), 박정아(7득점)까지 고른 득점 분포가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경기 후 장소연 감독은 선수들의 분위기와 집중력을 높이 평가했다. 장 감독은 “1
[수원=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공격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값진 승리를 챙겼다.페퍼저축은행은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서 세트 스코어 3-1(23-25 25-15 25-16 25-19)로 이겼다. 6위 페퍼저축은행은 9승15패(승점 27)를 기록하며 5위 GS칼텍스(11승12패·승점 33)와의 승점 차를 ‘6’으로 좁혔다. 현대건설(14승10패·승점 42)은 선두 한국도로공사(18승5패·승점 49)와 간격을 줄이지 못했다.순위와 전력에서는 현대건설이 앞섰다. 그러나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경기 전까지 이번 시즌 현대건설을 상대로 2승1패를 기록할 만큼 유독 강했다.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경기 전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 앞선다는 점을 선수들에게 분명한 자신감으로 심어주려 했다”고 강조했다.그동안 페퍼저축은행의 공격은 조이 웨더링턴(미국·등록명 조이)에 지나치게 의존해왔다. 20일 기준
[수원=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안양 정관장의 대형 유망주 문유현(22)이 형 문정현(25)의 소속팀 수원 KT를 상대로 신인의 패기를 선보였다.문유현은 21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KT와 원정경기서 3점슛 1개를 포함한 18점·7리바운드·2어시스트·3스틸로 팀의 73-62 승리에 기여했다. 1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부터 2연승을 달린 정관장은 22승11패를 마크해 2위를 지켰다. 이날 부산 KCC를 99-74로 이긴 3위 원주 DB(21승12패)와 격차는 1경기로 유지됐다. 3연승에 실패한 KT는 17승17패로 6위에 머물렀다.이날 경기는 문유현, 문정현(1점·6리바운드) 형제의 프로 무대 첫 맞대결로 이목을 끌었다. 둘은 신인선수 드래프트서 나란히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최초의 형제 선수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형제의 첫 맞대결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문정현의) 포지션이 포워드여서 매
[부산=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이소희(26)가 공격 본능을 뽐내며 부산 BNK 썸의 3위 수성에 힘을 보탰다.이소희는 21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아산 우리은행과 홈경기에서 19점(3점슛 5개)·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65-63 승리를 이끌었다. BNK 썸은 경기 전 우리은행에 0.5 경기 차 앞선 리그 3위였지만,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3위(10승8패)를 지켰다. 우리은행은 리그 4위(8승9패)를 유지했다.박정은 BNK 썸 감독은 경기에 앞서 “일주일 동안 4경기를 치르고 있다. (잡을 경기를) 전략적으로 선택하려 하고, 오늘 모든 걸 쏟아붇겠다”고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후반기 (김)단비의 의존도를 줄이는 농구를 하려고 하지만, 아직 습관이 남아있다”며 선수단의 기복 있는 경기력을 지적했다.BNK 썸은 1쿼터 15-11로 앞서 갔다. 안혜지(13점·3점슛 3개)이 3점포 하나로 5점을 넣으며 공격을
[수원=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시즌 중반 각종 변수가 뒤엉킨 가운데 현대건설과 페퍼저축은행이 수원에서 격돌한다.두 팀은 21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대건설은 14승 9패(승점 42)로 2위, 페퍼저축은행은 8승 15패(승점 24)로 6위에 올라 있다.현대건설은 주전 세터 김다인의 이탈이라는 변수를 안고 경기에 나선다. 강성형 감독은 이날 경기 전 “김다인은 감기로 오늘 결장한다”고 밝힌 뒤 “그 대신 이수연과 김사랑 등 다른 세터들이 있다. 물론 (김)다인이가 팀을 잘 이끌어가고 중심을 잡아주는 세터이기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이런 기회에 다른 두 세터가 경험을 쌓고, 경기를 풀어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시즌 현대건설은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유독 고전했다. 1라운드에서 0-3 완패를 당했고, 2라운드에서도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3라운드에서야 3-1 승리를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대한양궁협회가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 나설 양궁국가대표팀 사령탑에 각각 홍승진 리커브 총감독과 양창훈 컴파운드 총감독을 선임했다.협회는 21일 “홍 총감독과 양 총감독을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한 뒤 올해 본격적인 대표팀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홍 총감독은 2024파리올림픽서 한국양궁의 전 종목(남녀 개인전·단체전·혼성 단체전) 석권을 이끈 세계적 지도자다. 국제대회서 검증된 운영 경험과 현장 중심의 리더십이 강점이다. 리커브 대표팀의 안정적 체제 구축과 경쟁력 강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양 총감독은 파리올림픽서 여자대표팀의 리커브 여자단체전 10연패를 이끈 지도자다. 컴파운드서도 리커브만큼의 지도력과 소양을 갖춰 폭넓은 지도 경험을 갖고 있는 게 강점이다. 아직 리커브에 비해선 국제경쟁력이 떨어지는 컴파운드 대표팀의 역량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총감독 외에 세부 종목 감독과 코치 인선도 마쳤다. 리커브 남자부 감독엔 송승
제79회 대한항공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이 21일부터 충청북도 제천에서 열린다.대한탁구협회는 21일 “올해 종합탁구선수권은 27일까지 8일간 제천체육관서 열린다. 남녀단식 우승자에겐 올해 국가대표 자동선발 혜택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각각 삼성생명과 한국마사회의 남자단체전과 여자단체전 우승을 견인한 이상수 삼성생명 코치(36), 서효원 여자탁구대표팀 코치(38)가 이번 대회서 은퇴식을 하게 돼 의미를 더한다”고 덧붙였다.종합탁구선수권은 국내 최고 전통의 탁구대회로 한 해동안 한국탁구를 총 결산하고 최강자를 뽑는다는 의미를 가졌다. 대한항공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으며 제천시, 세아그룹, BNK금융그룹, IRONGREY, 엑시옴, 한진, 플렉스, 탁구닷컴이 후원한다.올해 개인전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치른다. 단식은 상위랭커 16명(지난해 대회 8강·세계랭킹 상위 8명)을 본선에 직행시키고, 나머지 선수들이 예선을 치러 본선진출자 16명을 가린다. 이후 3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하고자 하는 의지, 동료들의 도움, 팀 상황 모두 맞아 떨어졌다.”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의 세터 박은서(26)는 프로서 주전으로 뛰는 첫 시즌이 꿈만 같다. 그는 2018~2019시즌 신인드래프트서 흥국생명에 3라운드 1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했지만, 2023~2024시즌까지 34경기(58세트) 출전에 그쳤다. 58세트 중 선발로 출전한 세트는 2세트에 불과했다. 보여준 게 적었던 탓에 2024~2025시즌을 앞두고 방출됐다.그러나 박은서는 배구를 포기하지 않았다. 실업팀 수원시청서 묵묵히 기회를 기다렸다. 다행히 실업무대서 좋은 모습을 보이자 이번 시즌을 앞두고 IBK기업은행이 손을 내밀었다.박은서는 “흥국생명에서 방출되던 순간과 수원시청으로 향하던 순간 모두 ‘배구를 계속 할 수 있다’는 사실만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수원시청서 하고자 하는 의지를 계속 갖고 있었으니 프로무대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비시즌 ‘2025 여수·NH농협컵
한국전력의 ‘복덩이’는 외국인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쉐론 베논 에번스(28·등록명 베논)이다. 캐나다 남자배구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는 베논을 앞세운 한국전력은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서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며 ‘봄배구’ 출전을 바라본다. 베논은 20일 수원체육관서 열린 대한항공과 정규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도 양팀 최다 18득점, 공격성공률 58.62%를 기록해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이끌었다. 연패를 끊고 13승10패(승점 38)를 마크한 한국전력은 대한항공(15승8패·승점 45)과 현대캐피탈(14승8패·승점 44)이 경합하는 선두권을 노크하게 됐다. 대한항공전에 앞서 치른 최하위 삼성화재, 6위 우리카드전서 연패하며 더 치고 오를 기회를 잃었으나 한국전력은 ‘강팀에 강한’ 면모를 꾸준히 증명해왔다. 특히 돋보이는 점은 베논의 대단한 화력이다. 이날 경기까지 베논은 571득점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라있다. 2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삼성화재 마이클 아히(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미국과 덴마크가 그린란드 영유권을 둘러싼 외교 갈등 속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무대에서 맞붙게 됐다.미국과 덴마크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다음 달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격돌한다. 최근 그린란드를 두고 격화된 두 국가의 외교적 갈등 맞물리며, 이 맞대결은 올림픽 전체의 화제 중심으로 떠올랐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달 초 덴마크의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확보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리고 이에 반대하는 유럽 국가들에 고율 관세 부과를 경고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덴마크 정부는 즉각 반발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국경은 무력이나 압박으로 바뀔 수 없다”고 비판했고, 양국 관계는 급속도로 냉각됐다.사태가 격화되자 덴마크를 포함해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핀란드 등 유럽 8개국은 그린란드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심판 배정 문제로 경기 개시를 30분 늦어지게 한 김영만 WKBL 경기운영본부장(54)이 1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WKBL은 1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청주 KB스타즈와 인천 신한은행의 경기가 심판 배정 문제로 30분 늦게 개시된 사안을 심의하기 위해 21일 재정위원회를 열었다. 김 본부장은 경기운영본부 규정(심판의 배정 임무) 위반에 따라 2월 20일까지 1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박선영 경기운영부장도 견책 징계를 받았다. 김 본부장의 징계 기간에는 김진수 심판교육위원장이 직무대행을 맡는다.김 본부장은 원래 배정된 심판진 중 몸살로 출장이 어려워진 인원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저질렀다. 그는 새로 배정한 심판진에게 변경 사실을 공지하지 않았다. 경기운영본부에선 그간 경기 전날까진 심판의 배정 여부를 공지해 왔다. 하지만 16일 경기를 앞두고는 심판진이 뒤늦게 연락을 받는 등 혼선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조한승 9단이 과반 득표로 프로기사협회 회장에 당선되며 한국 바둑계의 새로운 리더십이 출범했다.조한승 9단이 2026 한국 프로기사협회 정기총회에서 제37대 프로기사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1월 20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 회장 선거에서 조한승 9단은 총 279표 가운데 유효투표 275표 중 159표를 얻어 득표율 56.99%를 기록했다. 116표를 얻은 박시열 6단을 43표 차로 앞섰다.조한승 신임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20대와 30대 젊은 기사들이 설 수 있는 무대 마련과 한국기원 행정이 가야 할 올바른 방향 제시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동료 기사들은 세대 교체와 실질적인 제도 개선에 대한 기대를 표로 보여줬다.당선 직후 조한승 회장은 “저를 믿고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선후배 동료 기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젊은 기사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임기 동안 한국기원과 긴밀히 소통해 기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
스포츠토토, 주중 KBL 경기 대상 프로토 승부식 10회차 발매 개시KT-정관장, DB-KCC, 모비스-SK 등 주요 매치 대상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21일(수)과 22일(목) 오후 7시에 열리는 국내 프로농구(KBL) 주중 경기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0회차가 발매를 개시했다.이번 10회차는 21일(수) 오후 7시 열리는 KT소닉붐-안양정관장, 원주DB-부산KCC전과 22일(목) 같은 시간 개최되는 울산모비스-서울SK, 서울삼성-한국가스공사전이 대상경기로 선정됐다.각 대상경기는 ▲일반 ▲승5패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의 다양한 유형으로 즐길 수 있으며, 해당 경기 시간 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현재 KBL은 창원 LG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안양 정관장과 원주 DB, 서울 SK가 상위권을 형성하며 치열한 순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지미 버틀러(37,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공식 시즌 아웃됐다. 스테판 커리(38)의 마지막 우승 도전도 사실상 어려워졌다.미국 프로농구(NBA) 사무국은 2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버틀러가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을 당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는 골든스테이트 구단의 발표를 인용한 것. 지난 20일 부상 당시부터 시즌 아웃이 우려된 버틀러의 몸 상태가 최악인 것으로 보인다.버틀러는 20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 3쿼터 도중 브랜딘 포지엠스키 패스를 받기 위해 점프를 했고, 마이애미 다비온 미첼과 충돌하며 불안하게 착지했다.이후 버틀러는 큰 비명을 지르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버틀러는 동료들의 부축을 받았고, 부상을 입은 오른발을 제대로 딛지 못한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골든스테이트는 이날 경기에서 135-112로 크게 승리했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 선수 그 누구도 웃을 수 없었다. 버틀러가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 2위 야닉 시너(25)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3년 연속 우승을 향한 힘찬 스타트를 끊었다.최근 2연속 우승에 빛나는 시너는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위고 가스통(93위, 프랑스) 만났다.이날 시너는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선 3세트 도중 가스통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1세트와 2세트는 각각 6-2와 6-1 승리.이에 시너는 1회전을 1시간 8분 만에 승리하며, 체력적인 이점까지 손에 넣게 됐다. 이제 시너는 2회전에서 제임스 더크워스(88위, 호주)와 만난다.시너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지난 2024년과 2025년에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선수. 2019년~2021년 노박 조코비치 이후 첫 이 대회 3연패를 노린다.최소 결승 진출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태. 시너는 지난 2024년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부터 5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시너는 지난해 호주오픈 우승,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강성욱(22·수원 KT)이 동료의 인정을 받았다.‘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신인 가드들의 맹활약으로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강성욱, 문유현(22·안양 정관장), 김건하(울산 현대모비스), 양우혁(이상 19·대구 한국가스공사) 등이 선배들과 매치업에서 밀리지 않으며 코트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스포츠동아는 이번 시즌 프로에 입성한 신인 가드 네 명에게 직접 ‘전반기 최고의 가드를 뽑아달라’고 요청했다. 강성욱은 두 표를 받았다. 같은 신인 가드들도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강성욱은 이번 시즌 17경기에 나서 경기당 평균 22분을 뛰며 9.5점·3.6어시스트·1.1스틸 등을 기록하고 있다. 3점슛 성공률은 37.1%로 준수하다. KT는 시즌 중반 김선형(38)과 아시아쿼터 조엘 카굴랑안(26) 등이 부상으로 빠져 가드진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으나 신인 강성욱의 가세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강성욱 정말 잘하더라.”강성욱의 절친이자 라
[수원=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양 팀 사령탑의 표정은 극과 극이었다. 연패 탈출에 3위 도약까지 이룬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은 한시름 돌렸으나 불안한 선두를 지키게 된 대한항공 헤난 달 조토 감독의 얼굴은 어두웠다. 한국전력이 모든 걸 얻었다. 20일 수원체육관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격파했다. 연패를 끊은 한국전력은 13승10패(승점 38)로 KB손해보험(12승11패·승점 37)와 자리를 맞바꿨다.직전 경기 4연패를 탈출한 선두 대한항공은 부상에서 4주 만에 복귀한 베테랑 공격수 정지석(9득점)을 내세워 반전을 노렸으나 패배를 떠안으며 15승8패(승점 45)에 묶였다. 2위 현대캐피탈(14승8패·승점 44)과의 격차는 승점 1에 불과하다. 권 감독은 “정지석의 복귀를 가정하고 준비했다. 최근 베논의 공격 점유가 너무 높아졌는데, 하승우가 다양한 루트로 동료들을 활용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수원=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우린 기회에 약하지만 위기에선 강하다”던 권영민 감독의 이야기대로였다. 한국전력이 연패를 끊고 3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2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홈경기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25-20 25-21 25-18)으로 꺾었다. 연패를 끊은 한국전력은 13승10패(승점 38)로 KB손해보험(12승11패·승점 37)와 자리를 맞바꿔 3위로 점프했다.한국전력의 날개 공격이 인상적이었다. 외국인 주포 쉐론 베논과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김정호가 각각 18득점, 14득점을 뽑으며 코트를 강타했다. 다른 아웃사이드 히터 서재덕과 미들블로커(센터) 신영석도 9득점과 7득점으로 힘을 보태 완벽한 경기를 완성했다. 최근 부진할 때 선수들과 소주 한 잔을 나누며 분위기 전환에 나선 권 감독의 정성이 통했다. 앞선 KB손해보험전서 4연패를 탈출한 선두 대한항공은 지난달 오른 발목을 다친 뒤 4주 만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전반기와 달리 순위표가 요동칠 수 있을까.별들의 축제인 올스타전을 마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가 21일부터 후반기를 시작한다. 10개 구단은 남은 4~6라운드 일정을 통해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할 6개 팀을 최종 가릴 예정이다.전반기를 마치는 시점에서 올 시즌 순위 싸움은 다소 맥이 빠진 모습을 보였다. PO 진출이 유력한 상위 6개 팀과 6위와 거리가 멀어진 하위권 4팀의 격차가 확연하게 벌어졌기 때문이다. 현재 6위 수원 KT(17승16패)와 7위 고양 소노(12승20패)의 격차는 ‘4.5’다. 반면, 1~6위 팀의 순위 싸움은 매우 치열하다. 4위 서울 SK(19승13패)와 5위 부산 KCC(17승15패)의 두 경기 차가 가장 큰 격차일 정도로 서로 촘촘히 붙어 있다. 단독 선두 창원 LG(22승10패)와 2위 안양 정관장(21승11패)의 격차는 단 한 경기다. 6강 경쟁에서 멀어져 있는 소노, 울산 현대모비스,(11승21패) 대구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한국배드민턴대표팀이 다음달 3일 중국 칭다오서 열릴 2026 아시아단체선수권서 사상 첫 남녀부 우승에 도전한다.2016년부터 격년으로 열린 아시아단체선수권은 올해 9월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남녀단체전의 전초전격인 대회다. 아시아단체선수권과 아시안게임 단체전 모두 3단식-2복식 형태로 열린다. 전 종목의 균형이 잡혀야 우승할 수 있기 때문에 아시아단체선수권서는 그동안 이변이 자주 연출됐다.한국도 이번 대회서 이변에 도전한다. 한국의 이 대회 남자부와 여자부 최고 성적은 각각 동메달(2016·2018·2022·2024년)과 은메달(2020·2022년)이다. 올해 새 역사를 써보겠다는 의지가 크다.한국의 이번 대회 정상 도전 의지는 엔트리에서 드러난다. 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을 비롯한 톱랭커들이 모두 출전한다. 토마스컵(세계남자단체선수권)과 우버컵(세계여자단체선수권) 출전권이 걸린 이 대회서 그동안 출전권을 조기에 확보한 경우, 일부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코치로 지도자의 첫 걸음을 시작하자마자 ‘감독대행’이란 중책이 맡겨졌다. 엄청난 부담감 속에 모든 걸 쏟지만 역시 쉽지 않다. 매 경기, 아니 매 세트마다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우리카드 박철우 감독대행(41)의 요즘이다. 한시절 국내 남자배구 최고 스타로 코트를 누빈 그는 한국전력 소속이던 2023~2024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접었고, 해설위원을 짧게 거쳐 이번 시즌부터 우리카드 코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그런데 파란만장했던 현역 시절의 여정이 지도자로도 연결된 듯 하다.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브라질)이 성적 부진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자 우리카드는 박 코치에게 임시 사령탑을 맡겼다. 걷는 방법을 조금 알자마자 뜀걸음이 시작된 셈이다. 우려와 달리 ‘박철우표 우리카드’의 행보는 마냥 나쁘지만은 않다. 감독대행 데뷔전인 2일 OK저축은행전 역전승을 시작으로 세트스코어 0-3 완패한 18일 현대캐피탈전까지 3승2패를 기록했다. 9승14패(승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반등하려면 박정아(33)가 살아나야 한다.페퍼저축은행은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에서 8승15패(승점 24)로 6위에 머물러 있다. 19일 기준 최하위(7위) 정관장(6승17패·승점 18)의 추격도 부담스럽다. 2021~2022시즌 V리그 합류 이후 4시즌 연속 최하위에 그쳤던 페퍼저축은행으로선 악몽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팀의 핵심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박정아가 부진한 탓이 크다. 2023년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한 뒤 박정아는 꾸준히 핵심을 맡아왔다. 팀 성적은 따라주지 않았지만 꾸준한 활약만큼은 페퍼저축은행이 기대하는 가장 확실한 카드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그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가장 큰 문제는 리시브다. 박정아는 이번 시즌 1라운드 리시브 효율이 21.43%였고, 2라운드는 15.38%로 떨어졌다. 3라운드에서는 3.85%로 급감했고, 4라운드 47개의 리시브 시도 중 성공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G.O.A.T.’ 노박 조코비치(40)가 19일(한국시각) 페드로 마르티네스와의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3-0(6-3 6-2 6-2) 완승을 거뒀다.이에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통산 100번째 승리를 거뒀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G.O.A.T.’ 노박 조코비치(40)가 19일(한국시각) 페드로 마르티네스와의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3-0(6-3 6-2 6-2) 완승을 거뒀다.이에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통산 100번째 승리를 거뒀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G.O.A.T.’ 노박 조코비치(40)가 19일(한국시각) 페드로 마르티네스와의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3-0(6-3 6-2 6-2) 완승을 거뒀다.이에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통산 100번째 승리를 거뒀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G.O.A.T.’ 노박 조코비치(40)가 19일(한국시각) 페드로 마르티네스와의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3-0(6-3 6-2 6-2) 완승을 거뒀다.이에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통산 100번째 승리를 거뒀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G.O.A.T.’ 메이저 대회 통산 25번째 정상에 도전하는 노리는 노박 조코비치(39)가 호주오픈 통산 100승이라는 대위업을 달성했다.조코비치는 지난 19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페드로 마르티네스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을 가졌다.이날 조코비치는 경기 내내 마르티네스를 압도한 끝에 3-0(6-3 6-2 6-2) 완승을 거뒀다. ‘G.O.A.T.’에 어울리는 경기력을 선보인 것.이에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았다. 호주오픈에서만 무려 10차례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에 어울리는 기록.호주오픈 남자 단식 최다승은 과거 로저 페더러가 세운 102승. 이에 조코비치가 이 대회 정상에 오를 경우, 자연스럽게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조코비치는 개인 통산 호주오픈 10회 우승을 차지한 이 대회 최강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 2023년 이후 3년 만의 11번째 정상 등극이다.특히 조코비치가 이 대회에서 우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한 시대가 저물었다. ‘킹’ 르브론 제임스(42, LA 레이커스)가 무려 22년 만에 미국 프로농구(NBA) ‘올스타전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NBA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각) 2205-26시즌 올스타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놀라운 것은 제임스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것.올스타전 ‘베스트 5′는 팬 투표(50%)와 선수 투표(25%), 미디어 투표(25%)의 합산으로 결정된다. 르브론 제임스는 각각 8위, 8위, 9위에 그쳤다.우선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제일런 브런슨(뉴욕 닉스),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셀틱스),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 피스톤스), 타이리스 맥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선정됐다.이어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 셰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게츠),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대한배드민턴협회가 2025 청소년스포츠한마당 배드민턴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협회는 17일 경기도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서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배드민턴협회, 경기도배드민턴협회, 하남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이현재 하남시장, 김로한 대한체육회 스포츠개혁위원회 위원장, 채병선 하남시배드민턴협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했다.초·중등부 남녀 전문선수와 일반학생 200여명, 학부모 150여명은 대회 시작전 문화체육관광부가 준비한 배드민턴국가대표팀 에이스 안세영(24·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의 스포츠 폭력근절 캠페인 영상을 시청했다. 이후 대회는 전문선수와 일반학생이 복식 조를 이룬 뒤, 각 팀당 6명씩 총 8팀을 구성해 남초부, 여초부, 남중부, 여중부로 나뉘어 진행됐다.대회 전후로 이벤트도 다채로웠다.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스크린배드민턴과 페이스프린팅 등 이벤트를 진행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전 배드민턴국가대표 유연성이 방문해 선수들과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BYN블랙야크그룹이 대한컬링연맹 후원을 이어가며 대한민국 컬링 국가대표팀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스포츠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BYN블랙야크그룹은 2023년 대한컬링연맹과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 뒤 2026년까지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국가대표팀 경기복을 비롯해 지도자와 스태프, 후보·청소년·꿈나무 선수단을 위한 의류와 용품을 지원하며 대표팀의 훈련 환경 개선과 종목 저변 확대에 함께하고 있다.이 같은 지원 속에 컬링 국가대표팀은 국제 무대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컬링 대표팀 김은지·김민지·김수지·설예은·설예지(이상 경기도청)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 대표팀과 믹스더블 팀은 은메달을 획득하며 전 종목 메달 획득 기록을 남겼다.여자 대표팀은 2025년 10월 미국 미네소타주 버지니아에서 열린 ‘2025 범대륙컬링선수권대회(PCCC)’에서도 동메달을 따냈다. 다음 달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는 한파로 인해 21일(수)부터 22일(목)까지 개최 예정이던 2026년 경정 제4회차 경주를 취소한다고 밝혔다.경륜경정총괄본부는 겨울철 안전한 경주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면 관리와 결빙 방지 조치를 해오고 있으나, 강한 한파가 이어지면서 경주 수면 결빙 가능성이 높아져 정상적인 경주 진행과 선수 안전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해 경주 취소를 결정했다.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경주 수면이 어는 경우 선수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부득이하게 경주를 취소하게 됐다”며, “안전한 경주 수면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경주를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이번에 취소된 2026년 경정 제4회차 경주는 4월 14일(화)과 6월 16일(화)에 대체 시행될 예정이며, 세부 일정 및 운영 방식은 추후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경정은 출발부터 결승선 통과까지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변수 속에 전개되는 스포츠다. 출발 반응, 1턴 마크 경쟁, 코스 활용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결과가 갈리는 만큼 단순한 인기 순위만으로 접근하기보다는 경기 흐름과 유형을 자세히 살피는 분석이 중요하다.가장 흔하게 나오는 유형은 ‘축’으로 평가받은 전력은 제 몫을 해냈으나, 도전 세력의 부진이나 예상치 못한 전개로 2~3위에서 결과가 달라지는 경우다. 지난 2회차(8일) 190경주에선 2코스 어선규(4기·A1)가 경쟁상대인 1코스 이인(16기·A1)을 강하게 압박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았던 바깥쪽 6코스 이주영(3기·A1)과 5코스 길현태(1기·B2)도 이인을 넘어서며 각각 2~3위를 차지해 예상 밖의 순위가 형성됐다. 그 결과 쌍승식 10.7배, 삼쌍승식 96.6배의 후착 이변이 나왔다.이와는 반대로 입상 후보로 평가받은 축이 경기력 난조를 보이며 흐름이 완전히 뒤집히는 사례도 있다. 3
한국 경륜에 신선한 에너지가 넘쳐나고 있다. 순차적으로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30기 신인들이 선배 선수들을 상대로 거침없는 질주를 펼치며 새로운 활력소로 떠올랐다. 총 20명의 30기 신인 가운데 1~3회차에 출전한 선수는 우수급 3명, 선발급 12명으로 특히 선발급에서는 다수의 신인이 호쾌한 선행을 무기로 기존 강자들을 압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1회차(2~5일)에는 경륜훈련원 30기 수석 윤명호(30기·A1·김포)가 우수급 데뷔전을 치르며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금요일 예선에서 특선급에서 강급된 이태운(26기·A1· 동광주)을 상대로 타종 선행이라는 패기 있는 승부를 펼쳤지만 2착에 머물렀고, 이후 경주에서도 연이어 2위에 그치며 첫 우승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진정한 화제의 주인공은 이승원(30기·B1·동서울)이었다. 훈련원 순위 3위임에도 불구하고 선발급에서 출발한 이승원은 사흘 내내 차원이 다른 선행력을 선보이며 가볍게 3연승을 달성했다. 특별승급은 물론, 당장
[청주=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패배를 계기로 선수들이 마음을 다잡았으면 한다.”청주 KB스타즈는 1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용인 삼성생명과 원정경기에서 61-74로 패했다. 팀은 이날 패배로 2연승이 마감돼 리그 2위(9승7패)를 유지했지만, 리그 선두(13승3패) 부천 하나은행과 격차가 4경기 차로 더욱 벌어졌다.KB스타즈는 1쿼터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였다. 삼성생명의 수비에 막혀 3점슛이 들어가지 않았지만, 박지수(17점·10리바운드)가 분전하며 득점을 쌓아가 22-20으로 리드했다. 좋은 분위기는 거기까지였다. 2쿼터 역전당한 뒤 끌려가는 흐름을 뒤집지 못했다. 추격해야 할 시점에서 턴오버 21개를 저지르며 스스로 무너졌다. 2점슛은 28번을 시도했는데, 이는 44번을 던진 삼성생명보다 월등히 적은 수치였다. 그만큼 공격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다.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스스로 무너진 부분에 답답한 마
[청주=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시즌 최다 22점(3점슛 4개)으로 활약한 윤예빈(29)이 용인 삼성생명의 3연패를 끊어냈다.윤예빈은 1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KB 스타즈와 맞대결에서 22점·4리바운드로 활약하며 74-61의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WKBL 역대 두 번째로 팀 통산 500승을 거뒀다. 순위는 리그 5위(7승10패)다. 2연승이 마감된 KB스타즈는 리그 2위(9승7패)를 유지했다. 리그 선두(13승3패) 부천 하나은행과 격차가 ‘4’경기 차로 벌어졌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경기에 앞서 “상대에 3점슛을 내주지 않으려고 한다. 공격에서는 (배)혜윤이가 부상서 복귀했으니 (이)해란이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선발 라인업을 바꿔봤다. (박)지수와 (나)윤정이를 넣어 리바운드와 포스트 싸움에서 밀렸던 부분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KB스타즈가 1쿼터 22-20
국제 마인드 스포츠 페스티벌 슈퍼컵(SUPER CUP)이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모인 약 2000여 명의 내·외국인 선수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최근 제주 롯데호텔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스포츠와 관광, 비즈니스가 결합된 체류형 마이스(MICE) 이벤트의 새로운 성공 사례를 제시했다.이번 슈퍼컵 제주는 단순한 포커 대회를 넘어 전략과 확률, 집중력, 심리전이 결합된 마인드 스포츠의 본질적 가치를 조명하며 스포츠로써 품격과 축제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특히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정한 규칙 아래 실력을 겨루는 모습은 마인드 스포츠가 지닌 국제 공용 언어로서의 가능성을 분명히 보여줬다는 평가다.또한 이번 슈퍼컵은 참가자들이 일정 기간 제주에 체류하며 경기·관광·문화 콘텐츠를 함께 경험하는 구조로 기획됐다. 이에 따라 대회 기간 동안 숙박, 교통, 식음료, 관광 소비가 자연스럽게 연계되며 지역 관광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창출했다.슈퍼컵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남자탁구대표팀 에이스 장우진(31·세아탁구단·세계랭킹 14위)이 백핸드 기술을 보완하며 새해부터 승승장구하고 있다.장우진은 12일(한국시간)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도하 남자단식과 18일 스타 컨텐더 도하 남자복식에서 각각 은메달과 금메달을 수확했다. 챔피언스 도하서는 알렉시스 르브런(프랑스·10위), 트룰스 뫼레고르(스웨덴·4위), 린스둥(중국·2위) 등 톱랭커들을 격파하며 단식 경쟁력이 한층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스타 컨텐더 도하서는 조대성(24·화성도시공사·48위)과 조를 이뤄 결승서 한 수 위로 평가받던 황유정-웬루이보(중국·23위)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조대성과 남자복식 랭킹이 세계 76위란 점을 고려하면 더 인상적이다.장우진은 포핸드에 비해 백핸드 기술이 부족했다. 대표팀으로선 그의 백핸드 기술 보완 속도가 더딘 면이 아쉬웠다. 복식에서 포핸드에 능한 오른손잡이가 백핸드 기술까지 갖추면 조합 구성이 훨씬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오상은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경기당 출전 시간은 20분이다.”위성우 아산 우리은행 감독(54)은 프로 2년차 신인 이민지(20)의 성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체력적인 부분에서 약점이 있는 이민지가 코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당 20분의 출전 시간을 부여하고 있다.이민지는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경기당 20분 39초를 뛰며 확실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다. 평균 득점이 지난 시즌(7.1점)에 비해 이번 시즌(9.4점)으로 상승했다. 특히 외곽에서 움직임이 좋아졌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80개 이상의 3점슛을 던진 선수 중 가장 높은 성공률인 34.5%(84개 시도·29개 성공)를 기록하고 있다. 김단비(36)에게 쏠린 우리은행의 공격 루트를 다양하게 할 새로운 옵션으로 떠오르고 있다.위 감독은 다양한 공격 전개를 위해 이민지를 더 활용할 수 있으나 무리하지 않는다. 어느 시점이 되면 과감하게 교체하며 최대의 효율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역대 최고령 출전’ 45세의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최고령 출전 기록에도 역부족을 드러내며 1회전에서 탈락했다.윌리엄스는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올가 다닐로비치(69위, 세르비아)와 맞붙었다.이날 윌리엄스는 체력적인 열세를 보인 끝에 세트스코어 1-2(7-6 3-6 4-6)로 역전패했다. 1세트를 따냈으나 2세트, 3세트에 무너진 것.특히 윌리엄스는 3세트 게임 스코어 4-0으로 앞서며 2회전 진출 가능성을 키웠으나, 이후 체력 부담 속에 내리 6게임을 내줬다. 윌리엄스는 와일드카드를 대회 조직위로부터 와일드카드 자격을 부여받아 호주오픈에 섰다. 종전 다테 기미코(일본)의 최고령 출전 기록을 갈아치운 것.한때 여자 테니스 최고 선수로 군림한 윌리엄스는 윔블던 여자 단식에서만 5번 등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7차례 정상에 올랐다. 다만 현재 세계 랭킹은 578위까지 떨어져 있다. 물론 45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불과 2개 대회 만에 2승이다. 또 그리고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23, 삼성생명)이 지난해 자신의 기록을 넘을 태세다.안세영은 지난 18일(한국시각) 인도 인디라간디에 위치한 종합체육관에서 왕즈이(중국)와 인도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을 가졌다.이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압도하며, 게임 스코어 2-0(21-13 21-11)으로 승리했다. 왕즈이에게 단 한 차례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으며 10연승.안세영은 1게임에서 왕즈이의 연이은 실수를 놓치지 않고 7-1까지 달아났다. 이후 15-13까지 쫓겼으나 이변은 없었다. 21-13 승리.이어 안세영은 2게임에서도 승부처마다 확실한 우위를 보였다. 6-5 상황에서 19-10까지 달아난 것. 안세영의 무난한 21-11 승리.이에 안세영은 지난 말레이시아오픈에 이어 이번 해 2승을 챙겼다. 이는 지난해와 같은 모습. 또 안세영은 최근 6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통산 30승.
[나가사키=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많은 팬들이 기대했던 이현중(26·나가사키 벨카)의 생애 첫 올스타전은 짧게 끝났다. 식중독으로 몸이 좋지 않았던 그는 16일 일본 나가사키 해피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B리그 올스타 위크앤드 2026 첫날 아시아 크로스 토너먼트에만 참가했다. 아시아 올스타팀 일원으로 첫 경기만 짧게 뛰었다. 벤치에서 보낸 시간이 더 길었다. 공격 전술을 직접 지시하며 임시 감독 역할을 하는 등 팬서비스에 더 집중했다. 하지만 컨디션이 살아나지 않은 그는 17일 펼쳐진 B리그 올스타 3점슛 콘테스트에는 불참했다. 그렇게 생애 첫 올스타전이 막을 내렸다.이현중은 “올스타전은 처음이었다. 농구를 시작하고 긴장감이 없는 경기도 처음 해봤다”며 “아시아 올스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재미있었다. (경기) 시간이 조금 더 길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소 지루할 수 있다고 생각해 팬들이 재미를 느낄 요소들을 고민했는데 잘 끝난 것 같다”고 만족했
[화성=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좋지 않았으니깐 뺐다.”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56·일본)은 18일 화성종합체육관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서 세트스코어 3-2(25-14 22-25 13-25 25-20 15-8)로 이겼지만 웃지 않았다. 3위 흥국생명(13승10패·승점 41)은 이날 4연승을 달리며 2위 현대건설(14승9패·승점 42)을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그는 칭찬보단 보완점을 강조했다.요시하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서 “이겨서 좋다”면서도 “컨디션이 어떻든 프로라면 핑계대면 안된다.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과 준비 내용 모두 부족했다. 무조건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돌아봤다.흥국생명은 이날 공격 성공률(32.75%)이 IBK기업은행(33.72%)에 밀린 탓에 고전을 거듭했다. 블로킹(11개)과 범실(21개)서 IBK기업은행(9개·28개)보다 앞서며 승리했지만 요시하라 감독은 기쁨보단 아쉬움이 컸다.특히
[잠실=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10개 구단 사령탑이 이날만큼은 ‘선수’로 코트를 밟았다.18일 잠실체육관서 열린 ‘2025~2026 LG 전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는 특별한 선수들이 2쿼터 포문을 열었다. 바로 10개 구단 감독들이 코트로 나서 3점슛 콘테스트와 깜짝 5대5 경기를 벌였다.이날 올스타전은 팀 브라운과 팀 코니의 맞대결로 펼쳐졌다. 팀 브라운은 정규시즌 1위를 달리고 있는 창원 LG의 조상현 감독이, 팀 코니는 2위 안양 정관장의 유도훈 감독이 사령탑 역할을 맡았다. 나머지 8개 구단 감독들은 코치로 벤치에 자리했다. 경기 시작 전까지 특별한 퍼포먼스를 보이지 않은 감독들은 1쿼터 종료 후 갑작스럽게 몸을 풀기 시작했다. 선수들의 ‘포카리스웨트 3점슛 결선’에 앞서 감독들끼리 깜짝 3점슛 컨테스트를 벌였기 때문이다.팀 브라운으로는 조상현, 강혁(대구 한국가스공사), 손창환(고양 소노), 김주성(원주 DB), 전희철(서울 SK) 감독이 출전했다. 팀 코니에서는 유도훈
[화성=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을 꺾고 4연승을 달렸다.흥국생명은 18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서 세트스코어 3-2(25-14 22-25 13-25 25-20 15-8)로 이겼다. 이로써 3위 흥국생명(13승10패·승점 41)은 2위 현대건설(14승9패·승점 42)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5연승을 마감한 4위 IBK기업은행(11승12패·승점 36)은 흥국생명과 격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은 기세가 좋은 IBK기업은행을 맞아 적극적인 더블스위치 가동을 예고했다. 그는 최근 주전 세터 이나연이 전위,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이 후위로 갈 때 둘을 각각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정윤주, 세터 김다솔과 바꾸고 있다. 레베카의 후위 공격 부담을 줄여줘야 승산이 있다고 생각해서다.요시하라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서 “레베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아시아쿼터 미마 루이(27·일본)의 활약에 힘입어 조금 늦게 2026년의 첫 승을 알렸다.미마는 18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부산 BNK 썸과 원정경기에서 시즌 최다인 36점과 함께 11리바운드를 잡아 더블-더블로 2차 연장 끝 85-79 승리를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6일 청주 KB스타즈전부터 이어왔던 9연패를 끊으며 43일 만에 승리했다. 순위는 여전히 리그 최하위인 6위(3승13패)다. 반면 BNK 썸은 3위(9승8패)를 유지했다.BNK 썸은 17일 용인 삼성생명전에 이어 이틀 연속 경기를 치렀다. 체력 부담이 컸지만, 김소니아(22점·17리바운드), 이소희(28점·3점슛 4개)가 6점을 넣으며 에너지 레벨을 높였다. BNK 썸이 1쿼터 18-17로 근소하게 앞서 갔다.2쿼터 미마의 득점력이 깨어났다. 그는 2점슛 3개를 모두 넣는 등 8점으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잠실=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상금은 저축이나 투자할게요.”네이던 나이트(29·고양 소노)가 18일 잠실체육관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팀 브라운 소속으로 출전한 나이트는 47점·17리바운드·9어시스트 맹활약으로 팀의 131-109 승리를 이끌었다.나이트는 이날 트리플 더블 활약에 어시스트 단 1개가 부족했다. 그는 경기를 마친 뒤 “아무도 상황을 알려주지 않아 트리플 더블을 할 수 있는지를 모르고 있었다. 그 정도까지 기록을 만든 것도 좋은 상황이었기에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나이트는 올스타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어떤 리그에서도 올스타에 뽑힌 적이 없었다. 처음이었는데 좋은 선수들과 경기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MVP는 딸려 오는 부가적인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나이트는 기자단 총 투표 83표 가운데 74표를 받았다. 올스타전 MVP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 원과 LG 스
[잠실=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별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어우러진 축제 현장이었다.‘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린 18일 잠실체육관은 경기 시작 두 시간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농구 팬들로 가득했다. 이날 기온은 영상 2도였으나 흐린 날씨로 체감 온도는 영하권이었다. 그럼에도 별들의 축제를 직접 지켜보려는 팬들의 열정은 한여름만큼이나 뜨거웠다. 이번 올스타전은 ‘굿바이 잠실’이라는 특별한 콘셉트로 진행됐다. 잠실체육관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종합 개발로 올해를 끝으로 철거된다. 팬들은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마지막 올스타전을 보기 위해 오전부터 긴줄을 형성하며 입장을 기다렸다. 이곳에서 올스타전이 열린 건 2015~2016시즌 이후 10년 만이다.이번 올스타전은 ‘팀 브라운’과 ‘팀 코니’의 대결로 펼쳐졌다. 팬·선수 대상 사전 투표 1위를 기록한 유기상(창원 LG)이 팀 브라운을, 2위 이정현(고양 소노)이 팀 코니에서 팀을 이끌었다.●화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인도오픈 2026 우승으로 올 시즌 2번째 우승과 6개 대회 연속 금메달 수확에 성공했다.안세영은 18일(한국시간) 인도 인디라간디 종합체육관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단식 결승서 왕즈이(중국·2위)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11)으로 이겼다. 이로써 안세영은 이달 11일에 끝난 말레이시아오픈 2026에 이어 올해 2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10월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 11월 호주오픈, 12월 월드투어 파이널스부터 6개 대회동안 단 한번도 정상을 허락하지 않았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이날 우승자 안세영에게 상금 6만6000달러(약9739만 원)와 랭킹 포인트 1만1000점을 부여했다. 안세영은 이날도 왕즈이와 천적관계를 이어갔다. 경기 전까지 안세영은 왕즈이와 상대전적이 10연승 포함 17승4패로 우세했다. 그동안 초반에 흔들리다 후반에 페이스를 찾아 역전하는 경우가
외국인 에이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를 앞세운 현대캐피탈이 다시 ‘연승 모드’로 전환했다. 현대캐피탈은 18일 장충체육관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0(32-30 25-18 25-23)으로 완파했다. 연승에 성공한 2위 현대캐피탈은 14승8패(승점 44)를 기록해 선두 대한항공(15승7패·승점 45)를 승점 1 차로 압박했다. 시즌 초 다소 부진한 흐름에도 “급할 것은 없다. 천천히 우리 배구를 하면서 따라가면 어느 순간 높은 위치에 있을 것”이라던 필립 블랑 감독의 바람이 현실화되고 있다.이날 승리의 주역은 외국인 주포 레오였다. 서브와 블로킹을 각각 2개씩 성공시킨 그는 26득점, 공격성공률 70.97%를 기록하며 현대캐피탈의 완승에 기여했다. 1세트 22-17에서 엄청난 스파이크 서브로 상대의 기를 꺾더니 듀스 접전에서도 퀵오픈과 오픈 공격을 연속 성공시켜 팀에 승기를 안겼다. 레오
[나가사키=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B리그 10주년 앰배서더로 활동할 수 있어 감사하다.”그룹 앤팀(&TEAM)은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나가사키 해피니스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일본 B리그 올스타 위크앤드 2026에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B리그는 그룹 앤팀(&TEAM)을 앰배서더에 선정했다. 앤팀(&TEAM) 멤버들은 올스타 행사에 참석해 16일부터 이틀간 특별 공연을 펼쳤다. 또한 17일에는 B리그 올스타 스킬스 챌린지에 멤버 한 명이 직접 참가하는 등 농구팬들과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룹 앤팀(&TEAM)은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이 처음 선보인 글로벌 그룹이다. 2022년 9월 오디션 프로그램 을 통해 결성됐다. 같은 해 12월 정식 데뷔한 그룹 앤팀(&TEAM) 일본서 먼저 활동했다. 2025년에는 한국서도 정식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처음 입성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그룹 앤팀(&TEAM)은 “앤팀 멤
불법스포츠토토 신고센터 홈페이지 및 ‘1899-1119’로 불법스포츠도박 운영자 및 이용자, 홍보자 신고 가능시민들의 자발적인 불법스포츠도박 관련 신고 당부한국스포츠레저, “불법스포츠도박으로 인한 피해 사례 줄일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는 불법스포츠토토 신고센터를 통해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행위 신고할 경우, 최대 2억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는 점을 18일 재차 강조했다.‘불법스포츠토토 신고센터’에서는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 운영자 및 이용자, 홍보자 등 관련 행위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신고는 불법스포츠토토 신고센터 홈페이지(cleansports.kspo.or.kr) 또는 전화(1899-1119)를 통해 가능하다.이와 관련해 불법스포츠도박을 운영하는 행위를 신고할 경우, 최대 2억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체육진흥투표권 발행 대상 경기의 승부조
[나가사키=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일본 B리그가 독일 농구 분데스리가(BBL)와 협약을 맺고 글로벌화를 가속화했다.B리그는 17일 올스타 위크앤드 2026 인 나가사키가 진행되고 있는 일본 나가사키 해피니스 아레나 1층 기자회견실에서 BBL과 MOU(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시마다 신지 B리그 총재, 스테판 홀츠 BBL CEO를 비롯한 두 리그의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B리그는 올해로 창립 10주년, BBL은 창립 60주년을 맞았다.두 리그는 앞으로 5년간 엘리트 선수 육성, 디지털 등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비지니스 영역에서의 연대 등을 추진한다. 올해 열리는 B리그 18세 이하(U-18) 국제대회에 독일의 강호 알바 베를린 소속 U-18 팀이 참가한다.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한 프로모션 협력도 진행행할 계획이다. 또한 상호 브랜드를 활용한 상품을 공동 개발하기로도 했다. BBL 방송 플랫폼을 활용해 B리그 영상을 독일 내에서 방영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B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배드민턴국가대표팀이 인도오픈 2026서 여자단식, 여자복식, 남자복식서 최소 동메달 3개를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기 때문에 4강에만 올라도 동메달을 수여한다.안세영(23·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은 16일(한국시간) 인도 인디라간디종합체육관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단식 8강서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6위)에 게임 스코어 2-0(21-16 21-8)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안세영은 와르다니에 상대전적 8전승의 압도적 우세를 이어나가며 대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안세영은 승부처에서 강했다. 1게임 11-11서 특유의 스트로크가 살아나며 잇따라 3점을 뽑았다. 15-13으로 와르다니가 추격해오자 다시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2게임서도 5-4에서 특유의 코스 공략으로 연속 4득점을 뽑으며 달아나더니, 13-8에선 8연속 득점으로 와르다니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안세영은 이튿날 같은 장소서 랏차녹 인타논(태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을 꺾고 4연패를 마감했다.대한항공은 16일 의정부 경민대기념관서 열린 KB손해보험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서 세트 스코어 3-1(25-18 26-24 31-33 27-25)로 이겼다. 4연패를 끊은 선두 대한항공은 15승7패(승점 45)를 기록해 2위 현대캐피탈(13승8패·승점 41)과 격차를 벌렸다. 3위 KB손해보험(12승11패·승점 37)은 4위 한국전력(12승10패·승점 35)과 승점 차를 벌리지 못했다.대한항공은 그동안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정한용의 대각 한 자리가 고민이었다. 주전 정지석과 임재영이 잇따라 부상으로 이탈한 탓에 화력과 수비 모두 감소했기 때문이다. 고육지책으로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카일 러셀(미국)을 아웃사이드 히터로 기용해 임동혁과 아포짓 스파이커 2명을 기용하는 더블 해머 전략도 가동했지만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김선호가 14득점(공격
[나가사키=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이현중(26·나가사키 벨카)과 양재민(27·이바라키 로보츠)가 일본 B리그 올스타 위크앤드 2026 인 나가사키 첫날을 성공적으로 보냈다.이현중과 양재민은 아시아 올스타팀의 일원으로 16일 일본 나가사키 해피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B리그 올스타 아시아 크로스 토너먼트에 출전했다. 이현중은 첫 경기부터 스타팅 멤버에 포함됐다. B리그 최장수 아시아쿼터 선수인 양재민은 아시아 올스타팀의 주장을 맡았다. 첫 경기에서 아시아 올스타팀은 라이징 스타팀과 격돌했다. 4강전은 단일 쿼터로 20점에 먼저 도달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었다. 경기 시작에 앞서 이현중이 소개되자 경기장 내에 환호성이 터졌다. 그의 소속팀 나가사키 벨카의 홈구장에서 이번 올스타전이 열리는 만큼 나가사키 팬들이 많이 방문한 듯했다. 이현중은 등번호 5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등번호 6의 양재민은 벤치에서 출발했다.스타팅 멤버에 포함된 이현중은 팀의 첫 번째 공격을 3
[나가사키=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남자농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게 된 니콜라이 마줄스 감독(46·라트비아)이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마줄스 감독은 협회와 2027년 12월 31일까지 계약했다. 라트비아 16세 이하(U-16) 대표팀부터 U-20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책임졌다. 2012년에는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 중인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보스턴)를 지도한 이력도 있다.이현중은 마줄스 감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16일 일본 나가사키에서 진행된 일본 B리그 올스타 위크앤드 2026 인 나가사키 팬 행사에 참석해 “아직 새 감독님을 만나지 못해서 얘기를 나눈 부분은 없다”면서도 “외국인 감독이라 ‘무조건 자유롭다’는 아니기 때문에 규율이랑 그런 부분들이 엄격할 거라 생각하고 있다. 적당한 규율과 통제는 필요하다. 새로운 감독님만의 철학과 저희 농구가 잘 맞아가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선수생활을 하면
[나가사키=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일본 B리그 올스타 위크앤드 2026 인 나가사키에 아시아 올스타팀의 일원으로 참가하는 이현중(26·나가사키 벨카)이 몸 상태를 회복해가고 있다. 그는 16일 오전 선수단 숙소인 나가사키 스타디움시티 호텔에서 진행된 올스타 팬 행사에 직접 참가했다. 식중독 증세로 힘든 시간을 보낸 그는 15일 예정됐던 미디어 인터뷰에 나서지 못할 만큼 몸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컨디션이 조금 나아지자 팬들과 만나기로한 약속을 지켰다.이날 행사에는 50여명의 아시아 농구 팬들이 참가했다. 한국에서 원주 DB 프로미 유소년팀 선수들과 부모, 한국과 일본, 대만의 농구 팬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당초 B리그측은 이 행사를 50명으로 한정해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참석자는 50명이 조금 넘는 규모로 확대됐다. 그만큼 관심이 높았다. 이현중을 비롯해 양재민(이바라키 로보츠), 필리핀의 미남 스타 드와이트 라모스(레반가 홋카이도), 유아이채(시가 레이커스) 등 아시아 올스타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앞에 누가 있더라도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양동근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45)이 김건하(19·174㎝)의 성장세에 미소를 보이고 있다. 김건하는 입단하자마자 12인 경기 출전 명단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코트 위의 사령관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성적은 15경기 평균 4.7점, 2.9어시스트, 0.5스틸이다. 이달 고등학교를 졸업한 프로 1년차 신인 선수이지만, 주눅이 들지 않은 플레이로 코트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KBL을 대표하는 가드 출신인 양 감독은 김건하를 언급하며 자신의 고등학교 3학년 시절을 떠올렸다. 그 당시 자신보다 더 우수하다는 평가였다. 양 감독은 “나는 한양대 진학 이후 많이 성장했다. 고3 시절을 비교하면, (김)건하가 나보다 훨씬 잘하고 있다. 나는 그 당시에 이름도 없는 선수였다”고 제자의 성장에 미소를 보였다.양 감독이 꼽은 김건하의 강점은 어떤 상황에서도 겁내지 않는 점이다. 김건하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고민이 많았다.”부산 BNK 썸은 17일부터 이틀간 사직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 인천 신한은행과 홈경기를 치른다. BNK 썸이 올 시즌 연전을 치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WKBL은 2012~2013시즌 이후 13시즌 만에 이른바 ‘백투백’ 일정을 다시 도입했다. 팀당 30경기를 치르는 WKBL에선 그간 연전의 필요성이 크진 않았지만, 주말 경기에 한해 관중의 관람 접근성을 높이려는 의도 하에 연전이 부활했다.박정은 BNK 썸 감독은 첫 연전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다. 그는 14일 부천 하나은행전에 앞서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주말에 연전이 잡혀 있어 고민이 많다. 경기 흐름에 따라 선수들을 적절히 교체해가며 기용하면 좋을 텐데 (점수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기에는 어쩔 수 없이 주축 선수들을 많이 기용해야 할 상황도 생긴다. 가능하면 선수들이 부담을 나눌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상황이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프로농구 별들의 잔치가 열린다.KBL은 17일과 18일 양일간 잠실체육관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개최한다. 17일 전야제 경기부터 18일 올스타전 본 행사까지 팬들을 위한 다양한 올스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17일 전야제에서는 각 구단을 대표하는 아시아쿼터 선수와 3년차 이내 국내 선수가 맞대결을 펼친다. 사전 이벤트로는 ‘1v1 콘테스트’와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 예선전이, 하프타임에는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덩크 콘테스트’ 예선전이 열린다.18일 본 행사에서는 ‘팀 브라운’과 ‘팀 코니’가 맞대결을 벌인다. ‘팀 브라운’은 조상현 창원 LG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올스타 투표 1위 유기상(LG)을 필두로 허웅(부산 KCC), 이선 알바노, 이정현, 김보배(이상 원주 DB), 안영준, 김낙현(이상 서울 SK), 라건아, 샘조세프 벨란겔(이상 대구 한국가스공사), 박무빈(울산 현대모비스), 한호빈(서울 삼성),
한국프로탁구연맹(KTTP)이 이승원 독도사랑주유소연합회 의장을 초대 총재로 선임했다.KTTP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서 총재 취임식을 열어 이 총재의 선임을 알렸다. 이로써 이 총재는 지난해 출범한 KTTP가 공식 추대한 초대 총재다. KTTP는 지난해 12월 18일 이사회 및 총회를 통해 이 총재의 선임을 승인했다. 이 총재의 임기는 2029년 1월까지다.이날 취임식엔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김택수 대한체육회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 등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첫 시즌을 함께꾸린 현정화 총괄위원장, 김헝석 경기위원장, 안국희 사무총장 등 임원들과 각 구단 관계자, 선수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KTTP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이 총재는 취임식서 ‘모두의 탁구, 모든 순간(Table Tennis for Everyone, Every Moment)’을 KTTP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통합과 안정을 지행하는 ‘원 테이블’, 투명한 운
[장충=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꺾고 5연승을 달렸다.IBK기업은행은 15일 장충체육관서 열린 GS칼텍스와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25-15 17-25 25-23)로 이겼다. 승점 3을 쌓은 4위 IBK기업은행(11승11패·승점 35)은 3위 흥국생명(12승10패·승점 39)과 격차를 좁혔다. 2연패를 당한 5위 GS칼텍스(10승12패·승점 30)는 IBK기업은행과 자리를 맞바꿀 기회를 놓쳤다.IBK기업은행은 블로킹 9개를 기록하며 GS칼텍스(3개)를 높이서 압도했다. 세터 박은서(3개)와 미들블로커(센터) 최정민, 이주아,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알리사 킨켈라(이상 2개)가 돌아가며 상대 공격을 막아섰다. 적재적소에서 터진 블로킹과 세터 박은서의 고른 분배를 얹어 비슷한 공격 성공률(IBK기업은행 45.31%-GS칼텍스 43.93%)을 기록하고도 승리를 거머쥐었다. IBK기
[잠실=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서울 SK가 단독 선두 창원 LG에게 시즌 첫 연패를 안겼다.SK는 15일 잠실학생체육관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라운드 LG와 홈경기서 팀원들의 고른 득점력을 앞세워 89-76으로 이겼다. 2연승을 마크한 SK는 19승13패(4위)의 성적으로 휴식기에 돌입했다. 반면, LG는 시즌 첫 연패에 빠지며 22승10패를 기록, 2위권 팀에 추격 빌미를 제공했다.LG는 핵심 전력 중 한명인 칼 타마요가 무릎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15일 경기를 앞두고 “아셈 마레이와 타마요가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다. 지금은 (양)홍석이의 장점이 더 나와야 한다. 편하게 슛을 던졌으면 좋겠다. 본인이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전희철 SK 감독은 “타마요가 없다고 해서 우리가 유리할 것이란 생각은 안 해봤다. 선수들과 아예 그런 얘기를 나누지도 않았다. LG는 분업화가 워낙 잘 돼 있는 팀이다. 패턴도 많아
[장충=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실바가 해줘야 할 역할이 큽니다.”이영택 GS칼텍스 감독(49)은 15일 장충체육관서 열릴 IBK기업은행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지젤 실바(35·쿠바)를 향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실바는 V리그 최고 외국인으로 이날 경기 전까지 득점(663점·1위)과 공격 성공률(46.18%·2위)을 마크했지만 공격 점유율(43.45%) 역시 7개 구단 외국인 중 가장 높다. 부담이 큰 상황이라 이 감독은 실바의 역할이 크다면서도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도코쿠 레이나(등록명 레이나·일본)와 유서연이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감독은 경기 전 김지원과 이윤신 등 세터들과 실바의 공격 점유율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그는 “정답은 없다”면서도 아웃사이드 히터들이 좀 더 분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칫 고른 분배가 세터들에게 부담이 될까 걱정하는 모습도 보였다.이 감독은 “실바는 우리 팀에서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여자입단대회에서 장진아, 이서영, 악지우가 이름을 올리며 새로운 프로 바둑의 얼굴이 동시에 탄생했다.제65회 여자입단대회가 1월 10일부터 15일까지 열렸고, 38명이 출전한 가운데 단 3장의 입단 티켓을 두고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가장 먼저 웃은 주인공은 장진아였다. 장진아는 정지율을 꺾고 입단을 확정하며 이번 대회의 첫 프로 탄생 소식을 알렸다. 이어 이서영이 악지우를 제압해 두 번째 입단자로 이름을 올렸고,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벌어진 1패자전 최종국에서는 악지우가 정지율을 누르며 프로 문턱을 넘었다.장진아 초단은 입단 직후 “오랫동안 바라온 목표를 이루게 돼 기쁘다. 지도해주신 사범님들과 늘 응원해준 가족과 주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는 기사가 되겠다”고 말했다.이서영 초단은 “자신감을 갖고 대회에 나섰지만 대국이 쉽지 않아 긴장도 많았다”며 “그래도 입단하게 돼 정말 기쁘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
[나가사키=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6년간 많은 사랑을 받은 덕분입니다.”일본 B리그 이바라키 로보츠 소속 양재민(27)은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나가사키에서 진행되는 올스타전서 아시아 올스타팀 주장을 맡았다. 그는 아시아 올스타팀 팬 투표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현중(26·나가사키 벨카)도 아시아 올스타팀서 그와 호흡을 이룬다.일본서 6시즌을 뛰고 있는 양재민은 B리그에서 최장수 아시아쿼터 선수다. 그는 신슈 브레이브스 워리어스, 우츠노미야 브렉스, 센다이 에이티나이너스, 이바라키 등 4팀을 거쳤다. 아시아 올스타팀에 선발돼 올스타 위크앤드에 초청을 받은 것은 이번이 5번째다.양재민은 15일 나가사키 스타디움시티 호텔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팬 투표 1위에 자부심을 느꼈다. ‘오래 뛴 만큼 팬들이 좋게 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내가 뛰었던 팀 팬들 모두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라며 웃었다. 하지만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는 힘든 시간도 많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신민준 9단이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에서 역전 우승을 완성하며 5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신민준 9단이 세계 바둑계의 시선을 모은 LG배 결승 무대에서 최종 승자가 됐다. 1국 패배 뒤 두 판을 연달아 잡아내는 반전으로 두 번째 메이저 세계기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16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특설 대국장에서 열린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신민준 9단은 일본 이치리키 료 9단을 상대로 21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초중반까지 팽팽했던 국면은 이치리키 료 9단이 중앙 백 대마를 압박하며 전투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복잡한 싸움 속에서도 신민준 9단은 정확한 수읽기로 대마를 살려냈고, 실리에서 크게 앞서며 승기를 굳혔다. 결국 격차를 좁히지 못한 이치리키 료 9단이 돌을 거두며 대국이 마무리됐다.신민준 9단은 12일 열린 결승 1국에서 유리한 흐름을 지키지 못하고 패했지만, 2국에서 반격에 성공
V리그 여자부 정관장이 남은 시즌 분위기를 바꾸려면 확실한 날개 공격 조합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정관장은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서 6승16패(승점 18)로 최하위(7위)를 마크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비시즌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메가왓티 퍼티위(인도네시아·자카르타 퍼타미나),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반야 부키리치(세르비아·비손테 피렌체)와 표승주(은퇴)의 이탈로 전력이 크게 약화된 여파다. 정관장은 지난 시즌 막강한 공격력(공격 성공률 41.37%·1위)을 앞세워 불안한 리시브(효율 26.75%·6위)를 상쇄했다. 특히 오픈 공격(성공률 37.19%·1위)이 다른 팀들보다 훨씬 높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엔 리시브(효율 22.16%·이상 7위)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고, 화력(공격 성공률 36.99%)마저 떨어져 고전하고 있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46)은 이번 시즌 팀 공격이 리시브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좋은 선수인데, 늘 선발전에서 9등, 10등을 했다. 어렵게 첫 올림픽 무대를 밟은 만큼 잘할 것이다.”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쇼트트랙대표팀의 맏언니는 이소연(33·스포츠토토)이다. 오랜 시간 인고의 세월을 겪고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밟은 감격은 생각보다 더 크다. 일반적으로는 정점을 찍고 내려올 나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덕분에 평생의 꿈을 이룬 것이다.이소연은 일찍부터 기대주로 평가받았다.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던 2012년 그는 19세였다. 2012~2013시즌 월드컵시리즈(현재 명칭 월드 투어)에서 금2·은1·동메달 1개를 따냈다. 1차 대회 1000m, 3차 대회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그러나 이후 태극마크와는 거리가 멀었다. 2017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이 열린 2016~2017시즌 대체선수로 합류했던 게 전부다. 2022~2023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전체 5위로 다시 태극마크를 달기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내년 국가대표 선발전서 혼합복식 종목 도입을 추진한다.협회 관계자는 15일 스포츠동아와 통화에서 “대표 선발전에 혼합복식을 도입하는 배드민턴계의 여론이 많다. 올해 2월에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 이사회, 스포츠공정위원회 회의를 거쳐 3월까지 도입 여부를 결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 대표 선발전 복식은 동성복식으로만 치러졌다. 당해 대표 선수들과 국내·외 대회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선수 20여명이 파트너를 바꿔가며 풀리그를 치른 뒤, 성적순으로 이듬해 대표 선수를 선발했다.대표 선발전에 혼합복식을 도입하자는 여론은 지난해 10월 채유정(31)의 은퇴 후 형성됐다. 채유정은 서승재(29·삼성생명)와 혼합복식서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과 2023세계선수권 금메달을 합작한 세계정상급 자원이었다. 세계랭킹도 2020년 이후 꾸준히 5위 안에 들었다. 그러나 지난해 파트너가 이종민(20·삼성생명)으로 바뀌면서 세계 32위에 그쳤다. 복식선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7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025년 체험형 청년 인턴 수료식’을 개최하고, 지난 6개월간 현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청년 인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이번 수료식은 지난해 7월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41명의 청년 인턴들이 인턴십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턴들은 그동안 ▲사무·기술 보조 ▲말산업 전문 ▲불법단속(장애인 적합 직무) 등 각자 선발된 분야에 배치돼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이들은 자료 조사와 행정 지원은 물론 승마대회 및 말산업 행사 운영, 온라인 불법경마 모니터링 등 기관의 실제 업무를 수행하며 조직 적응력을 높였다.특히 마사회는 인턴 기간 ‘신입사원 취업역량 멘토링’, ‘외국어·한국사 등 상시 온라인 교육 콘텐츠 수강’ 등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또 ‘All-day 취업캠프’ 등을 통해 자기소개서 첨삭, NCS 모의시험, 현직자 모의면접 기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은퇴경주마의 안정적인 퇴로 마련과 말 복지 증진을 위한 ‘2026년 은퇴경주마 승용전환 지원사업’ 1차 신청을 21일까지 접수한다.이번 사업은 경주마로서의 역할을 마친 말들이 승용마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조련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약 100두를 대상으로 두당 최대 550만 원의 조련비를 지원한다.2026년 사업은 총 4차에 걸쳐 신청을 받는다. 1차 신청은 이달 2일부터 21일까지로 사업 시작일은 22일이다. 2차 신청기간은 4월 1일부터다.은퇴 180일 이내 경주마 또는 은퇴 예정 경주마를 대상으로 하며, 한국마사회 그린승마존 승용조련 특화시설(33개소),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거점조련센터(4개소),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11개소) 등에서 참여할 수 있다.지원금은 1차 평가와 2차 평가를 거쳐 차등 지급된다. 두 차례 평가에 모두 합격하고 승마대회 완주 또는 품평회 등급을 획득하면 최대 550만 원을 받을 수 있다.신청을 원하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명마 ‘닉스고’가 새해 초 한국 땅을 밟았다는 소식에 국내 경주마 생산농가 사이에서 교배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세계무대에서 검증된 경주마가 국내 씨수말로 합류하는 것은 단순한 종마 도입을 넘어 향후 국산 경주마 경쟁력을 좌우할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한국마사회는 보유 씨수말을 활용해 매년 민간농가 씨암말에 대해 무상 또는 소액의 유상교배를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경주마 교배 시즌인 2월부터 6월까지 총 335두에 지원을 완료했다.유명 씨수말인 ‘언캡처드’, ‘한센’, ‘섀클포드’를 비롯해 ‘빅스’, ‘미스터크로우’, ‘제이에스초이스’ 등이 민간농가의 러브콜을 받으며 매년 두당 평균 53.2두에 대해 교배를 시행하고 있다.올해부터는 닉스고가 교배지원에 합류한다.2021년 세계 경주마 랭킹 1위, 총 수득상금 134억 원을 기록한 닉스고는 경주마 유전능력 평가기술인 케이닉스 시스템에 의해 선발된 경주마다.한국 입국 전 이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중국 바둑을 세계 무대로 끌어올린 상징적 인물, 녜웨이핑 9단이 향년 74세로 세상을 떠났다.중국바둑협회 명예 주석 녜웨이핑(섭위평) 9단이 1월 14일 오후 베이징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중국 바둑계는 물론 세계 바둑사에서 한 시대를 대표한 인물의 부고다.1952년 중국 허베이성 선저우 출생인 녜웨이핑 9단은 아홉 살에 바둑을 접했다. 두각은 일찌감치 나타났다. 1975년 중국바둑선수권대회 첫 우승을 시작으로 1979년까지 다섯 차례 정상에 올랐다. 1982년에는 9단에 승단하며 중국 바둑의 간판 기사로 자리 잡았다.그의 이름을 세계에 각인시킨 무대는 1985년 시작된 중·일 슈퍼대항전이었다. 일본 최강 기사들을 상대로 11연승을 기록하며 중국 바둑의 체면을 세웠고, 이 시기를 기점으로 중국 전역에 바둑 열기가 퍼졌다. 당시 녜웨이핑 9단은 ‘철의 수문장’으로 불렸다.1986년에는 중국 국가바둑팀 총감독에 취임해 지도자로서도 영향력을 발휘했다. 한국 바
2025-2026 KBL 서울SK-창원LG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7회차 게임 마감 앞둬일반, 승5패,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다양한 유형으로 발매…1월 15일(목) 오후 7시까지 구매 가능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1월 15일(목) 오후 7시에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026 KBL 서울SK(홈)-창원LG(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7회차가 발매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토 승부식 7회차에서 서울SK-창원LG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일반(121번) ▲승5패(122번) ▲핸디캡(123번) ▲언더오버(124번) ▲SUM(125번) 등의 다양한 유형으로 즐길 수 있으며, 해당 경기 시간 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과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리그 선두 LG vs 안방 강세 SK…맞대결은 ‘접전’ 흐름창원LG는 22승 9패(승
[수원=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KT 위즈 야구단 프런트의 응원이 KT 소닉붐 농구단의 승리에 큰 힘이 됐다.수원 KT는 14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부산 KCC와 홈경기에서 107-95로 승리했다. 2연승을 질주하며 기분 좋게 올스타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이날 나도현 야구단장을 비롯해 위즈 프런트 직원들이 경기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소닉붐의 승리를 위해 아낌없는 박수와 함성을 보냈다. 투수 한차현도 성균관대에서 함께 운동부 생활을 한 이윤기를 응원하고자 경기장을 찾는 등 KT 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소닉붐을 응원했다.위즈 프런트의 힘찬 응원은 코트에 있는 선수들에게 닿았다. 선수단은 세 자릿수 득점을 넘기며 최고의 경기력으로 보답했다. 외국인 선수 데릭 윌리엄스(32점·5리바운드)가 뜨거운 슛 감각을 자랑했고, 강성욱(20점·6어시스트)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20점을 돌파했다. 둘이 합작한 승리에 힘입어 위즈 프런트
[인천=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아직 뭔가 정해진 게 아니다. 기쁘지만 더 집중해야 한다. 다음 경기를 바라봐야 한다.”3연승을 질주하며 선두권과 격차를 좁혔음에도 흥국생명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은 미소를 감췄다. 흥국생명은 1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홈경기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1로 낚았다. 12승10패(승점 39)가 된 흥국생명은 2위 현대건설(승점 39)와 격차를 없앴다. 흥국생명은 외국인 주포 레베카 라셈이 32득점을 뽑고 미들블로커(센터) 이다현이 서브 2개를 포함한 12득점, 아시아쿼터 아닐리스 피치가 블로킹 3개를 곁들인 11득점을 뽑아 오롯이 승점 3을 수확했다. 두 팀은 이번 시즌 앞선 3차례 대결서 모두 풀세트 접전을 펼쳤으나 4번째 승부는 좀더 빠르게 마무리했다. 상대전적 2승2패. 요시하라 감독은 “공격적 서브로 결과를 만든 것 같다”며 “치열한 3세트에서 선수들에게 ‘망설이지 말고 볼을
[인천=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흥국생명이 3연승과 함께 선두권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흥국생명은 1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홈경기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1(23-25 25-22 29-27 25-16)로 꺾었다. 12승10패(승점 39)가 된 흥국생명은 2위 현대건설(13승9패·승점 39)와 격차를 없앴다. 3연승에 실패한 선두 도로공사는 17승5패(승점 46)에 묶여 치고 나갈 기회를 놓쳤다. 흥국생명은 외국인 주포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이 32득점을 뽑고 베테랑 미들블로커(센터) 이다현이 서브 2개를 포함한 12득점, 아시아쿼터 공격수 아닐리스 피치가 블로킹 3개를 곁들인 11득점을 뽑아 활짝 웃었다. “우린 매 경기 성장하고, 압박감을 느끼며 강해져야 할 도전자다. 선수들이 우리의 배구를 이해하기 시작했다”던 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의 기대가 결과로 증명됐다. 특히 “많이 성장했다”고 칭찬한
[사직=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부천 하나은행이 박소희(23)의 활약에 힘입어 부산 BNK 썸과 1·2위 맞대결에서 웃었다.하나은행은 14일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66-64로 이겼다. 지난해 12월 21일 아산 우리은행전부터 5연승을 달린 하나은행은 12승3패를 마크해 1위를 더욱 굳건히 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청주 KB스타즈(8승6패)와 공동 2위를 달린 BNK 썸은 8승7패로 3위가 됐다.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은 다소 거칠더라도 강한 플레이를 주문했다. 그는 BNK 썸을 제압하려면 몸싸움에서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의 주문에는 박소희를 향한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그는 “BNK에는 박혜진(9점·3점슛 1개), 김소니아(19점·10리바운드)처럼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쳐 본 선수가 많다. (박)소희가 신체 조건이 좋으니 좀 더 터프한 플레이를 펼쳐주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바랐다.박소희는 경기 초반 BNK
[수원=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32점·5리바운드로 활약한 데릭 윌리엄스(35)와 데뷔 첫 20점을 돌파한 강성욱(22)이 수원 KT의 2연승을 이끌었다.KT는 14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부산 KCC와 홈경기에서 윌리엄스와 강성욱의 활약으로 107-95로 승리했다. KT는 6위(17승16패), 2연패의 KCC는 5위(17승15패)를 유지했다.문경은 KT 감독은 경기에 앞서 “3라운드 맞대결(87-94패)보다는 더 기본적인 걸 지키겠다. 숀 롱을 제어하고자 아이재아 힉스를 선발로 내보낸다”고 말했다. 이상민 KCC 감독은 “송교창이 4번(파워포워드)으로 나선다. 스몰 라인업으로 포스트 플레이를 하다 보니 공격이 단조로웠다”고 전략을 알렸다.KCC는 1쿼터 28-25로 리드했다. 송교창이 4번, 윤기찬이 3번(스몰포워드)을 맡아 신장이 높아진 효과를 봤다. 윤기찬(18점·7어시스트)이 페인트존에서 2점슛 2개를 넣는 등
[인천=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과 흥국생명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일본)이 나란히 승리 의지를 보였다. 두팀은 1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연승 속에 17승4패(승점 46)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11승10패(승점 36)의 흥국생명은 3위다. 2위 현대건설은 13승9패(승점 39)로 2위다. 원정팀은 확실한 선두 독주를 굳히기 위해, 흥국생명은 2위와 승점차를 없앨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다만 두팀은 만날 때마다 뜨겁게 충돌했다. 이번 시즌 3차례 만남은 전부 풀세트 경기였고, 한국도로공사가 홈 2경기를 잡아 2승1패로 우위다. “오늘도 풀세트 경기를 대비했다”고 웃은 김 감독은 “흥국생명은 높이가 좋고 미들블로커(센터)를 활용한 공격이 많았다. 목적타 서브에 리시브가 많이 흔들렸다”고 이전의 대결을 돌아봤다. 다만 3연승을 양보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김 감독은 “확실히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의 여자부 경기에서 발생한 비디오판독 논란에 대해 ‘오독’이라는 결론을 내렸다.KOVO는 14일 “11일 화성종합체육관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IBK기업은행-현대건설전 3세트 도중 진행된 비디오판독 결과를 오독으로 판단했다”고 발표했다. KOVO는 이어 “판독 과정에서의 오류로 큰 혼란과 실망을 안긴 점에 대해 현대건설 구단과 선수단, 그리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문제가 된 장면은 현대건설이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선 가운데 열린 3세트 후반에 나왔다. IBK기업은행이 22-20으로 리드하던 중 빅토리아 댄착(우크라이나)의 공격이 코트 밖으로 나가며 현대건설의 득점이 되는 듯했다.하지만 IBK기업은행이 비디오판독을 요청했다. 심판진은 판독 결과 현대건설 카리 가이스버거(미국)의 손가락에 공이 맞았다며 블로커 터치 아웃 판정을 선언했고, IBK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차상현 전 GS칼텍스 감독(52)이 여자배구대표팀을 이끈다. 대한배구협회는 14일 이사회를 개최해 차 감독을 여자대표팀 사령탑에 선임했다. 차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는 이숙자 전 정관장 코치(46)가 선발됐다. 차 감독과 이 코치는 향후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받으면 정식 취임하게 된다. 임기는 2028년 국가대표 시즌 종료일까지다. 하지만 협회는 9월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이 종료 된 이후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해 새로운 코칭스태프의 지도력 등을 재평가하기로 했다.차 감독과 이 코치는 5일 실시된 협회 경기력향상위 면접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후보로 추천됐다. 협회는 차 감독과 이 코치가 V리그 사정에 밝다는 점을 주목했다. 차 감독은 2016년부터 2024년까지 GS칼텍스를 이끌며 탁월한 지도력을 과시했다. 2020~2021시즌에는 여자부 최초로 트레블(KOVO컵·정규리그·챔피언 결정전)을 달성하며 새 역사를 썼다. 8시즌동안 132승(105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변화를 선택한 아산 우리은행은 강팀의 위엄을 되찾을 수 있을까.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우승 15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12회로 WKBL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는 명문구단이다. 지난 시즌에도 21승9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우리은행은 이번 시즌에도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예상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13일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서 리그 4위(8승7패)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실점이 58.5점으로 6개 구단 중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으나 경기당 득점은 58.1점으로 리그 최하위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50점대의 평균 득점을 올렸다.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올스타 휴식기간 김단비 위주의 공격 전개를 줄이는 방향으로 팀을 재편했다. 김단비는 평균 17.1점으로 리그 2위에 오르며 여전한 득점력을 뽐내고 있으나 그에게 많은 공격이 쏠리다 보니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는 일이 많아졌다. 김단비를 비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대한항공이 주축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정지석의 부상 이탈 후 선두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정지석은 지난해 12월 25일 ‘진에어 2025~2026 V리그’ 정규리그 3라운드 KB손해보험전(1-3 패)을 앞두고 훈련 도중 오른쪽 발목 전거비 인대가 파열됐다. 약 8주 진단을 받았고, 수술은 피했지만 현재까지 재활에 전념하며 코트에 서지 못하고 있다. 그의 대체 자원 임재영도 28일 우리카드전(3-1 승)서 왼쪽 무릎 반월상 연골판 손상을 입어 전열에서 이탈했다.정지석의 공백은 최근 팀 성적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대한항공은 1일 삼성화재전(2-3 패)부터 4연패를 당했다. 정지석이 없는 동안 성적은 1승5패로 저조하다. 대한항공은 14승7패(승점 42)를 마크하며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이제는 1위 자리를 안심하기 어렵다. 13일 OK저축은행에 2-3으로 패한 직후에는 2위 현대캐피탈(12승8패·승점 38)과 승점 차가 ‘4’가 됐다. 3라운드 종료 시점만 해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시마무라와 박정아가 꾸준히 터져야 팀이 산다.”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52)은 미들블로커(센터) 시마무라 하루요(34·일본)와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박정아(33)를 향한 믿음이 크다. 둘은 높이, 공격력, 경험을 겸비한 베테랑이다. 선수층이 얕은 페퍼저축은행은 둘의 활약 여부에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다.페퍼저축은행은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서 8승14패(승점 24)를 기록하며 6위에 올라있다. 최하위(7위) 정관장(6승16패·승점 18)과 격차를 벌리며 창단 첫 꼴찌 탈출을 넘어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목표는 지난 시즌 기록한 단일 시즌 최다승과 최다 승점(11승25패·승점 35)을 뛰어넘는 것이다.목표를 이루려면 시마무라와 박정아의 컨디션 관리가 필수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둘은 시즌을 치를수록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다. 시마무라는 3라운드까지 공격 성공률 49.21%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지만 4라운드서 37.10%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몸무게가 91㎏인데, 골격근량이 52~53㎏이다. 체지방률도 6%다. 몸이 다르다.”전희철 서울 SK 감독(52)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서 연고지명선수로 합류한 에디 다니엘(19·191㎝)의 피지컬을 언급하며 혀를 내둘렀다. 다니엘은 슛에 약점이 있지만 강력한 피지컬을 앞세워 다양한 플레이를 펼치는 포워드 자원이다. 특히 그의 피지컬은 마치 보디빌더를 연상케 한다. 52~53㎏의 골격근량과 6%의 체지방률은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보디빌더의 체성분분석 자료에서나 볼 수 있는 수치다. 장기간 꾸준히 웨이트트레이닝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야 나오는 체성분이다. 포워드치곤 비교적 작은 신장에도 다니엘은 엄청난 파워로 상대를 억제하고 있다.그는 13일 원주 DB전서 탄탄한 수비로 상대 에이스 이선 알바노의 득점을 최소화했다. 또한 데뷔 후 개인 최다인 16점을 뽑아 팀의 93-65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75%의 야투 적중률(8개 시도 6개
농구토토 매치 10회차, 1월 14일(수) 안양정관장아레나서 열리는 KBL 안양 정관장-대구 한국가스공사전 대상 전반 및 최종 점수대 맞히는 방식…1월 14일(수) 오후 7시까지 구매 가능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14일(수) 오후 7시에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2026시즌 국내남자프로농구(KBL) 안양 정관장-대구 한국가스공사(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매치 10회차의 마감이 임박했다고 밝혔다.농구토토 매치는 1경기 양 팀의 전반(1·2쿼터)과 최종(전반 포함) 점수대를 각각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10회차의 경우, 대상 경기 시작 시간인 14일(수) 오후 7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과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이번 회차의 대상경기는 안양 정관장과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맞대결이다. 정관장은 원주DB와 함께 공동 2위(20승 11패,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박종하(25·고양 소노)와 박소희(23·부천 하나은행)가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가드 남매’로 성장하길 다짐했다. 박종하는 소속팀에서 2번(슈팅가드), 박소희는 1번(포인트가드)과 2번을 오간다. 플레이에서 유사한 점이 있다. 남매는 각 소속팀의 스케줄로 자주 만나지 못하지만 매번 응원하는 마음으로 서로의 경기를 지켜본다. 둘은 농구선수로서 겪는 고충과 서로의 플레이를 보며 느끼는 부분을 얘기하며 동반 성장하고 있다. 박종하는 이번 시즌 1군과 2군리그인 D리그를 오가며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박소희는 하나은행 공격의 선봉장으로 리그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농구 남매의 탄생을 기대할 만하다.●“힘들 때 오빠랑 연락하며 풀어간다”박소희는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서 기량 발전을 이뤄냈다. 이번 시즌 평균 득점이 11.1점으로 지난 시즌(5.1점)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3점슛 성공률이 지난
[인천=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대한항공 헤난 달 조토 감독(브라질)은 선수들의 조급함을 패배의 요인으로 짚었다.대한항공은 13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홈경기서 세트 스코어 2-3(25-21 20-25 25-20 28-30 13-15)로 이겼다. 4연패를 당한 대한항공(14승7패·승점 42)은 선두를 지켰지만 2위 현대캐피탈(12승8패·승점 38)의 추격권을 벗어나지 못했다.대한항공은 3연패는 주축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들의 부상 여파가 컸다. 주장 정지석이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으로 지난해 12월 25일 KB손해보험전 이후 결장 중이고, 그의 대체 자원 임재영마저 28일 우리카드전서 왼쪽 무릎 반월상 연골판 손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잇따른 레프트 자원의 이탈 속에서 대한항공의 선택은 김선호와 정한용이었다. 정한용은 꾸준히 경기에 나섰지만 김선호는 이날이 시즌 첫 선발 출전이었다. 경기를 앞두고 헤난 달
[인천=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은 선수들의 발전을 흐뭇해했다.OK저축은행은 13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서 세트 스코어 3-2(21-25 25-20 20-25 30-28 15-13)로 이겼다. OK저축은행은 11승11패(승점 33)를 마크하며 5위를 유지했다.OK저축은행은 2연승을 내달렸다. 9일 2위 현대캐피탈(12승8패·승점 38)과 원정경기서 3-0 완승을 거둔 데 이어 선두 대한항공(14승7패·승점 42)까지 꺾었다. 대한항공전에선 27득점을 기록한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의 활약을 앞세워 접전 끝에 승리했다.신 감독은 대한항공전을 마친 뒤 “선수들이 잘 버텨준 덕분”이라며 승리 요인을 밝혔다. 그는 이어 상위권 두 팀을 잇달아 꺾은 데 대해 “그 덕분에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 그리고 선수들이 원정을 다니느라 피곤할 텐데, 오늘 승리로 인해 피로도가 좀 줄지 않
[인천=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OK저축은행의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가 신영철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며 팀을 연승으로 이끌었다.OK저축은행은 13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1-25 25-20 20-25 30-28 15-13)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OK저축은행은 11승11패(승점 33)를 마크하며 5위를 유지했고, 대한항공(14승7패·승점 42)은 선두를 지켰지만 2위 현대캐피탈(12승8패·승점 38)의 추격권을 벗어나지 못했다.경기 전 신 감독은 디미트로프의 활용법을 분명히 했다. 그는 “(디미트로프가) ‘한국형 배구’를 하면 더 좋을 것 같다. V리그에선 그가 다른 선수들보다 신장이 크고 타점이 높다. 이를 더 활용해야 한다”고 짚었다. 공격의 중심인 디미트로프를 더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주문이었다.디미트로프는 신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그
[잠실=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서울 SK 나이츠가 원주 DB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SK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DB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홈경기서 프로 데뷔 이후 한 경기 최다인 16점을 올린 신인 에디 다니엘의 깜짝 활약 덕분에 93-65로 승리했다. 4위 SK(18승13패)는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7연승을 마감한 DB는 안양 정관장(이상 20승11패)과 공동 2위가 됐다.김주성 DB 감독은 경기 시작에 앞서 “득점도 중요하지만 리바운드를 잘 따내야 차이를 만들고 좋은 승부를 할 수 있다”고 기본을 강조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DB는 2, 3라운드보다 경기력이 좋아졌다. 이선 알바노의 득점뿐 아니라 어시스트까지 막아야 한다”고 경계했다.1쿼터 초반 팽팽했던 흐름은 SK가 다니엘을 투입한 이후 달라졌다. 12-12에서 코트를 밟은 다니엘은 12-14서 공격리바운드 2개를 따낸 뒤 3점포를 가동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20-
[인천=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선두 대한항공과 중위권 OK저축은행이 맞붙는다.대한항공과 OK저축은행은 13일 오후 7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정규리그 남자부 4라운드서 맞붙는다. 대한항공(14승6패·승점 41)은 선두를 달리고 있고, OK저축은행(10승11패·승점 31)은 5위에 위치해 있다.대한항공은 시즌 도중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최근 3연패를 기록 중이다. 주장이자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정지석이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으로 8주 진단을 받아 지난해 12월 25일 KB손해보험전부터 결장 중이고, 그의 대체 자원이던 임재영도 28일 우리카드전에서 왼쪽 무릎 반월상 연골판 손상으로 전열을 이탈했다.레프트의 잇따른 이탈과 연이은 패배에 대해 공격수 운용에 대해 걱정이 많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헤난 달 조토 감독(브라질)은 “(정)지석이는 공격력이 정말 좋은 선수다. 그를 대체하기는 어렵다. 세계 어딜가든 마찬가지다. 선수들 개개인의 특징도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한국전력이 아시아쿼터 미들블로커(센터) 무사웰 칸(21·등록명 무사웰·파키스탄)의 가세에 힘입어 3시즌만의 봄배구 진출에 속도를 붙였다.한국전력은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서 12승9패(승점 34)를 기록해 4위에 올라있다. 2위 현대캐피탈(12승8패·승점 38)과 3위 KB손해보험(12승10패·승점 37)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V리그는 3위까지 플레이오프(PO)에 오른다. 단, 3위와 4위의 승점차가 3점 이하일 경우 준PO가 열린다.한국전력은 무사웰의 가세로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과 경쟁서 앞서나갈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 12일까지 이번 시즌 팀 공격 성공률이 48.78%(6위)로 저조했고, 외국인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쉐론 베논 에반스(28·등록명 베논·캐나다)의 부담을 덜어줄 해결사가 없어 걱정이었다. 다행히 이달 3일부터 합류한 무사웰이 2경기(9세트)서 26점, 공격 성공률 64.00%, 세트당 블로킹 0.778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진에어 2025~2026 V리그’가 시즌 도중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한 팀만 4곳에 이르면서 중위권 판도에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가득해지고 있다.이번 시즌 가장 먼저 사령탑에 변화를 준 팀은 여자부 IBK기업은행이다. 2021년 12월 부임해 약 4년간 팀을 이끌었던 김호철 감독은 지난해 11월 22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했다. 팀 사정을 잘 아는 여오현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으며 급히 분위기 수습에 나섰다.결과는 빠르게 나타났다. 11월 26일 흥국생명과 2라운드 홈경기(3-0 승)를 시작으로 4연승을 달렸고, 12월 28일 정관장과 3라운드 홈경기(3-1 승)부터 다시 4연승을 이어갔다. 15일 GS칼텍스와 홈경기에서는 5연승에 도전한다. 여 대행 체제에서 IBK기업은행은 9승3패를 기록 중이다. 김 감독 체제의 1승8패와 비교하면 극적인 반등이다. 순위도 하위권에서 4위(10승11패·승점 32)까지 끌어올리며 ‘봄배구’ 가능성까지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올해 첫 월드컵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따내며 순조로운 세대교체와 함께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송세라(33), 박진주(28·이상 부산광역시청), 이혜인(31·울산광역시청), 임태희(24·계룡시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서 미국에 40-45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비록 금메달은 놓쳤으나 여자 에페 단체 세계랭킹 1위 자리는 내주지 않았다.대표팀은 2024파리올림픽 이후 본격적인 세대교체에 들어갔다. ‘맏언니’ 강영미(41)가 빠진 자리에 임태희가 새롭게 합류했고, 변화는 곧장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해 6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단체전서 은메달을 따냈고, 7월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며 꾸준히 세계 상위권을 유지했다.세대교체의 중심에는 기대주 임태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1심 판결 나온 뒤 재정위원회 여는 게 맞다고 소명했다.”1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KBL센터에서 열린 제31기 제8차 재정위원회의 핵심은 이사회 결의 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징계 여부였다.가스공사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개막에 앞서 라건아를 제2옵션 외국인선수로 영입했다. 이때부터 세금 납부와 관련한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KBL은 2024년 5월 제29기 7차 이사회에서 라건아의 신분을 외국선수로 분류했고, 외국선수의 해당 년도 소득세는 최종 영입 구단이 부담하기로 의결했다. 세금 보전 의무는 라건아의 현 소속팀인 가스공사에 있다.당연히 가스공사도 이 사실을 알고 라건아를 영입했다. 라건아 본인 또는 가스공사 구단이 세금을 납부하면 모든 상황이 정리된다. 그러나 라건아는 자신이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소득에 대한 세금 4억 여원을 직접 납부한 뒤 지난해 11월 당시 소속팀이었던 부산 KCC에 반환 청구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김준호(31)는 대한민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의 간판이다. 2014년 소치대회부터 2022년 베이징대회까지 이미 3차례 올림픽을 경험했고, 2월 열릴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출전도 앞두고 있다.앞선 3차례 올림픽에선 갈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아쉬움이 짙게 남았던 게 사실이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였던 소치대회 500m선 1차(35초43), 2차(35초42) 레이스 합계 70초 85초로 21위에 머물렀다. 지나치게 긴장한 탓에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2018년 평창대회 때는 12위(35초01)에 올랐다. 4년 전보다 기록이 나아졌지만, 강점인 스타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실수가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2022년 베이징대회 성적은 6위(34초54)였다. 당시 이 종목 동메달리스트였던 모리시게 와타루(일본·34초50)와 격차는 0.04초에 불과했다. 첫 올림픽에서 알을 깨트리는 아픔을 겪은 뒤 꾸준히 성장해 메달을 노리는 단계까지 진
스포츠토토, 농구토토 승5패 4회차 14일(수) 오전 9시 30분 발매 마감NBA·KBL 주요 경기 대상…직전 회차 1등 적중금 4회차로 이월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14일(수)부터 15일(목)까지 진행되는 국내 프로농구(KBL) 및 미국 프로농구(NBA)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승5패 4회차의 마감이 임박했다고 밝혔다.농구토토 승5패 4회차는 14일(수) 오전 9시 30분까지 구매가 가능한 가운데, 직전 회차인 농구토토 승5패 3회차에서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적중금 6176만7750원이 4회차로 이월됐다. 3회차 등위별 적중 현황을 살펴보면, 2등은 6건(각 411만7850원), 3등은 71건(각 17만4000원), 4등은 499건(각 4만9520원)의 적중이 기록됐다. 총 적중 건수는 576건, 총 환급금액은 12억3535만5500원으로 집계됐다.농구토토 승5패 3회차에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대한MMA총협회가 아시아 종합격투기(MMA) 관리 기구인 아시아종합격투기협회(AMMA)로부터 한국 내 유일한 준회원 단체임을 공식적으로 인증 받았다.김금천 대한MMA총협회 단장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루저우에서 개최된 ‘제3회 아시아 MMA 선수권 대회’ 기간 중 AMMA 고든 탕 회장과 갈라스테인 탄 사무총장과 공식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단장은 국내 단체 중 유일하게 AMMA 공식 준회원 인증서를 직접 수여 받는 행정적 성과를 거뒀다.고든 탕 AMMA 회장은 인증서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대한MMA총협회가 지난 제1회 대회부터 현재까지 아시아 MMA 발전을 위해 보여준 헌신과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고든 탕 회장은 “그동안 국제무대에서 거둔 한국 MMA의 모든 성과는 대한MMA총협회의 노력으로 일궈낸 결실임을 명확히 알고 있다”고 밝히며, AMMA는 오직 대한MMA총협회만을 한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파트너로서 지지하고 있음을 공식화했다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2026년 경정이 1일 1회차를 시작으로 새해 일정에 돌입했다. 시즌 초반마다 가장 큰 변수로 꼽히는 수면 결빙 문제가 늘 화두에 오르지만, 올 겨울은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며 선수들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면 상태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올해는 제도적인 변화가 거의 없는 만큼 선수의 경기력이 판세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경정은 매 시즌을 대표하는 스타가 탄생했는데, 올해는 누가 될까. 2024년은 김민천(2기· A1)이 노장의 투혼을 앞세워 왕중왕전과 그랑프리를 휩쓸었고, 지난해에는 김완석(10기· A1)이 왕중왕전과 쿠리하라배를 석권하며 다승, 상금 1위까지 차지해 최우수선수로 뽑혔다.반면 김민준(13기·A1)과 박원규(14기·A1)는 꾸준하게 성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대상 경주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둘은 지난해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대상 경주에 강한 욕심을 드러낼 가능성이 크다.여기에 지난해 연말 생애 첫 빅매치 타이틀을 그랑프리 경정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는 8일 광명스피돔에서 ‘2025 경륜선수 종합 표창식’을 개최했다. 경륜선수 종합 표창식은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5개 부문 총 8명의 선수가 영광을 안았다.최우수상은 지난해 그랑프리 경륜 우승에 빛나는 임채빈이 수상했다. 임채빈은 종합득점과 승률은 물론이고 상금, 다승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5년 연속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임채빈은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있다. 올해도 대상 경륜, 그랑프리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항상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29기 수석 졸업생 박건수는 신인상과 특선급 페어플레이어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일생에 기회가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게 돼 더 기쁘다”는 박건수는 “지난해 그랑프리 경륜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했었는데, 올해는 그랑프리 경륜 결승에 올라가는 것이 목표”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2026시즌 경륜이 2일 광명스피돔에서 첫 경주를 알리는 우렁찬 총성과 함께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지난 시즌 경륜의 중심축은 임채빈(25기·SS·수성)과 정종진(20기·SS·김포)이었다. 둘로 압축된 양강 구도는 2026년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유히 흐르는 물도 언젠가는 방향이 바뀌듯 견고해 보이던 구도에도 균열 조짐이 보이고 있다. 중심에는 경상권 선수들이 있다. 성낙송(21기·S1·창원 상남)과 박건이(28기·S1·창원 상남), 장우준(24기·S2·부산)이 주인공이다.한동안 성낙송이라는 이름 앞에는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신인 시절부터 타고난 신체 능력, 자전거 조종술, 경주를 읽는 판단력까지 3박자를 두루 갖춘 완성형 선수였고, 막판 결정적인 순간에 상대 선수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이명현, 박병하, 이현구, 박용범 등 역대 경남권 그랑프리 우승자 계보를 이어갈 ‘경륜 황태자’로 평가받았다.하지
[인천=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할 말 없는 경기다.”인천 신한은행은 1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아산 우리은행전서 55-70으로 패했다. 지난해 12월 8일 부천 하나은행과 원정경기부터 8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구단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이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우리은행에 밀렸다. 가드 신이슬과 김지영 등이 골밑에 있는 미마 루이와 합이 맞지 않으며 패스 미스가 여러 차례 나왔다. 수비에서는 김단비 외 이민지, 심성영 등에게서 파생되는 공격을 막지 못하며 20-45로 끌려간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일찌감치 더블 스코어로 벌어지며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답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패하더라도 경기력이 좋아야 하는데 더 떨어졌다. 약체 팀에는 연습이 정답인 것 같다”며 “우리는 기량과 멘탈 모든 부분에서 최약체다. 선수들이 마음만 앞선 느낌”이라고 말했다.최 감독은 저조
[인천=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더블-더블의 김단비(12점·14리바운드)가 후배들과 시너지를 보이며 아산 우리은행의 3연승을 견인했다. 우리은행은 1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인천 신한은행과 원정경기서 70-55로 승리했다. 팀은 이날 승리로 후반기 첫 승을 수확하며 8승7패로 4위 자리를 지키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반면 최하위 신한은행은 8연패에 빠지며 2승12패로 더 깊은 수렁에 빠져들었다.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에 앞서 “김단비에게 득점이 많이 쏠려있다. 코트에 있는 5명 모두가 골고루 득점하는 농구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리바운드 등 수비적인 부분에서 승부를 보고자 미마 루이를 선발로 내보냈다”고 설명했다.우리은행은 1쿼터에만 10점을 올린 오니즈카 아야노(13점·3점슛 3개)의 활약을 앞세워 15-11로 리드했다. 그는 3점슛 2개를 포함해 야투 4개를 넣으며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이영건이 청송에서 열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국제 무대 경쟁력을 다시 증명했다.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이영건 선수가 1월 10일부터 11일까지 경북 청송 주왕산면 얼음골 일원에서 열린 ‘2026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남자 리드 부문에서 3위에 올랐다. 세계 각국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대회에서 거둔 의미 있는 성과다.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KAF)과 국제산악연맹(UIAA)이 공동 주최했고, 노스페이스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전 세계 18개국에서 약 120명의 아이스클라이머들이 참가해 이틀 동안 수준 높은 경쟁을 펼쳤다.이영건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안정적인 등반을 이어가며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했다. 난도가 높은 리드 루트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이번 입상으로 한국 아이스클라이밍의 국제 경쟁력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영원아웃도어 성가은 사장은 “노스페이스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KB손해보험의 베테랑 공격수 나경복(32)의 어깨가 한층 무거워졌다. 아시아쿼터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모하메드 야쿱(바레인)이 개인 사정으로 자리를 비운 탓이다. 최근 경기력이 저하됐으나 야쿱은 여전히 타팀들에겐 위협적인 존재다. KB손해보험은 11일 장충체육관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1로 꺾었다.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감독(브라질)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임시 지휘봉을 잡은 하현용 감독대행 체제에서 처음 연승에 성공해 12승10패(승점 37)로 3위를 탈환했다. KB손해보험의 날개 공격진이 코트를 지배했다. 외국인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안드레스 비예나가 ‘트리플 크라운’ 활약 속에 27득점을 올린 가운데 나경복이 블로킹, 서브 2개씩을 곁들인 21득점으로 팀 에너지 레벨을 높였다. 그런데 공격의 또 다른 축인 야쿱은 보이지 않았다. 9일 고국으로 향했다. 하 대행은 “몇 주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남자탁구대표팀 에이스 장우진(31·세아탁구단·세계랭킹 18위)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서 한국탁구 역대 최고 성적 타이인 준우승을 달성했다.장우진은 1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서 열린 린윤주(대만·13위)와 WTT 챔피언스 도하 2026 남자단식 결승서 게임 스코어 0-4(7-11 9-11 9-11 11-13)로 졌다.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지만 이상수 삼성생명 코치(36)가 지난해 4월 WTT 챔피언스 인천서 달성한 이 대회 한국탁구 역대 최고 성적과 타이를 이뤘다.2022년부터 시작된 WTT 챔피언스는 WTT가 주관하는 시리즈 중 그랜드 스매시와 WTT 파이널스에 이어 3번째로 등급이 높다. 세계 단식 상위 32위를 초청해 단식으로만 우승자를 가린다. 남자부는 2024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판젠동(중국·은퇴)과 왕추친(중국·1위) 등이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서 장우진의 존재감은 컸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칼 타마요(25·창원 LG), 하윤기(27·수원 KT)가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KBL은 “17, 18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릴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참가 선수 명단을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올스타 24인에 선발된 타마요, 하윤기가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고, 이에 따라 투표 차순위인 이관희(39·서울 삼성), 라건아(37·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대체 선수로 선발됐다. 이관희는 팀 코니, 라건아는 팀 브라운 소속으로 올스타전에 나선다.아울러 타마요와 렌즈 아반도(안양 정관장), 조엘 카굴랑안(수원 KT)은 부상으로 인해 팀 아시아 소속으로 출전 예정이었던 올스타 전야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타마요는 1대1 콘테스트, 아반도는 덩크 콘테스트 등 이벤트에도 불참한다.한편 17일에 열릴 전야제 경기는 ‘7분 4쿼터제’로 운영된다. 또한 전야제 사전 이벤트인 1대1 콘테스트 예선전은 전야제 경기 1쿼터,
[잠실=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서울 삼성 앤드류 니콜슨(37)은 팀의 1옵션 외국인 선수다. 11일까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29경기에 출전해 평균 18.3점, 6.7리바운드, 0.8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득점은 리그 7위이자 팀 내 1위로 확실한 득점력을 뽐내며 에이스로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하지만 삼성은 니콜슨 때문에 고민이 많다. 그가 돌발 행동하며 승부와 팀 분위기를 그르치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28일 원주 DB전에서 작전타임 도중 팀 동료 이관희(38)와 말다툼을 하며 충돌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달 7일 창원 LG전서는 퇴장 이후 라커룸으로 향하며 웜업 용도의 실내 자전거를 밀치는 과격한 행동으로 D파울(Disqualifying foul·실격퇴장 파울)을 받았다.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간에 두 번이나 큰 말썽을 일으켰다.베테랑 이관희는 최근 니콜슨의 돌발 행동에 관한 자기 생각을 전했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이 주포 디미타르 디미트로프(26·불가리아)의 상승세에 힘입어 이번 시즌 봄배구 진출 도전에 속도를 붙였다.OK저축은행은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서 10승11패(승점 31)를 기록하며 5위에 올라있다. 3위 KB손해보험(12승10패·승점 37), 4위 한국전력(12승9패·승점 34)을 맹추격하며 봄배구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V리그는 3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오른다. 단, 3위와 4위와 승점차가 3점 이하일 경우 단판승부로 준플레이오프(PO)가 개최된다. OK저축은행은 최근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디미트로프가 제 컨디션을 되찾은 덕분에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 그는 비시즌 몸 관리에 실패한 여파로 정규리그 초반 부진했다. 3라운드까지 18경기(72세트)서 공격 성공률과 세트당 서브가 각각 43.88%와 0.264개에 그치며 퇴출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그러나 4라운드 3경기(11세트)서는 달라졌다. 공격 성공
[잠실=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이관희(38)가 필요할 때마다 3점슛을 터트리며 서울 삼성의 8연패 탈출을 이끌었다.이관희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서울 SK와 원정경기서 14점(3점슛 4개)·8리바운드로 활약하며 92-89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삼성은 52%(33개 시도·17개 성공)의 높은 3점슛 성공률로 연패를 끊으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리그 공동 8위(10승20패)로 올라섰다. 반면 SK는 2연승이 막을 내리며 리그 4위(17승13패)를 유지했다.김효범 삼성 감독은 경기에 앞서 1옵션 외국인 선수 앤드류 니콜슨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니콜슨은 직전 경기였던 7일 창원 LG전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며 웜업 용도의 실내 자전거를 밀치는 등 과격한 행동으로 D파울(Disqualifying foul·실격퇴장 파울) 퇴장을 당했다. 김 감독은 “니콜슨은 구단의 명예를 훼손한 일로 구단 자체 징계를 받았다. SK전에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올스타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후반기 반격을 기대케 했다.KB스타즈는 11일 용인체육관에서 벌어진 용인 삼성생명과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강이슬(10점·11리바운드·10어시스트)과 박지수(25점·8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89-73으로 이겼다. 2연패에서 벗어난 KB스타즈(8승6패)는 부산 BNK 썸과 공동 2위가 됐다. 2연패에 빠진 삼성생명(6승9패)은 5위에 머물렀다.KB스타즈는 1쿼터 초반 이채은(13점·3점슛 3개), 박지수, 허예은(7점·7리바운드)이 차례로 3점포를 가동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박지수는 센터 배혜윤이 무릎 부상으로 빠진 삼성생명의 골밑을 적극 공략했다. 아시아쿼터 사카이 사라(10점·4리바운드)는 특유의 스피드로 삼성생명의 수비를 흔들었다. 삼성생명은 가와무라 미유키(13점)가 득점에 어려움을 겪자 3년차 포워드 이예나(4점·
[장충=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봄배구’를 바라보며 치열한 순위경쟁을 펼치는 KB손해보험에게 큰 변수가 닥쳤다. 아시아쿼터 공격수 모하메드 야쿱이 최근 개인사로 출국했기 때문이다. 최근 페이스는 조금 아쉬웠으나 지난해 1월부터 함께 한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야쿱의 존재감은 컸다. KB손해보험은 11일 장충체육관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연승을 달렸다. 하현용 감독대행 체제에서의 첫 연승에 성공해 12승10패(승점 37)로 3위 자리도 탈환했다. 2위 현대캐피탈(승점 38)과도 격차도 줄어 의미가 더욱 컸다. 그러나 하 대행은 마음놓고 웃지 못했다. 외국인 공격수 비예나가 트리플크라운과 함께 27득점을 올렸고, 베테랑 토종 공격수 나경복이 21득점을 뽑아 승리에 성공했으나 공격진이 100% 전력이 아니다. 또 다른 국내 공격수 임성진도 더 살아나야 한다. 그러다보니 야쿱 없는 출전명단의 무게감이 확연
[장충=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KB손해보험이 연승과 함께 3위로 도약했다. KB손해보험은 1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1(25-17 26-24 21-25 25-19)로 꺾었다. 갑작스레 팀을 떠난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감독을 대신한 하현용 감독대행 체제 첫 연승을 달려 12승10패(승점 37)를 만든 KB손해보험은 한국전력(승점 34)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2위 현대캐피탈(승점 38)과는 승점 1점차다.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사퇴하고 박철우 감독대행이 임시 지휘봉을 잡은 6위 우리카드는 연승 후 패배로 8승13패(승점 24)에 묶여 5위 OK저축은행(승점 31)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KB손해보험 공격 쌍포가 불을 뿜었다. 외국인 주포 안드레스 비예나가 ‘트리플크라운(후위공격 10개·블로킹 4개·서브 3개)’ 활약으로 27득점을 뽑고, 토종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나경복이
[원주=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원주 DB가 안양 정관장과 2·3위 맞대결에서 웃었다.DB는 11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정관장과 홈경기에서 73-65로 이겼다. 지난해 12월 25일 정관장전부터 7연승을 달린 DB는 20승10패를 마크해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정관장은 20승11패로 3위가 됐다.이날 양 팀 감독이 화두에 올린 건 DB의 에이스 이선 알바노(3점·12어시스트)였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알바노의 슛을 방해해 승리의 해답을 찾으려고 했다. 그는 “알바노에게 (점수를) 줄 건 주되 성공률을 떨어뜨리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주성 DB 감독은 반대로 생각했다. 그는 알바노에게 지나치게 기대지 않으려고 했다. 그는 “알바노를 집중 공략하는 건 정관장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릴 상대하는 모든 팀이 알바노를 가장 경계한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알바노가 부담을 갖지 않게 다른 선수들이 공수에서 도움을 주면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부상 여파로 최근 식스맨으로 뛰고 있는 빅토르 웸반야마를 앞세워 보스턴 셀틱스를 꺾고, 연승을 다시 시작했다.샌안토니오는 11일(한국시간) TD 가든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보스턴과 원정경기서 벤치에서 출발해 26분25초만 뛰고도 21점·6리바운드·3블로킹으로 맹활약한 웸반야마 덕분에 100-95로 승리했다. 2연승을 기록한 샌안토니오(27승11패)는 서부 콘퍼런스 2위를 지켰다. 1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32승7패)와 격차는 4.5경기다. 24승14패를 마크한 보스턴은 동부 콘퍼런스 3위다.이번 시즌 우승권으로 평가받는 두 팀의 격돌은 웸반야마와 보스턴 에이스 제일런 브라운의 격돌로도 관심이 모아졌다. 브라운은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은 뒤 여전히 재활 중인 제이슨 테이텀 대신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이날 경기 이전까지 평균 29.6점·6.4리바운드·5.0어시스트 등을 기록하며
[장충=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봄배구’를 바라보는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이 승리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두 팀은 11일 장충체육관서 열릴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상황은 조금 다르다. 우리카드는 8승12패(승점 24)로 6위를 마크하고 있고, KB손해보험은 11승10패(승점 34)로 4위에 올라있다. 다만 우리카드는 연승 중이고 KB손해보험은 연승을 노리는 입장이다. 공교롭게도 ‘감독대행’의 지략 대결이 됐다. 우리카드는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떠나고 한국 남자배구 레전드 박철우 감독대행이 임시 지휘봉을 잡았고, KB손해보험은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감독 대신 하현용 감독대행이 이끌고 있다. 박 대행은 연승, 하 대행은 연패 후 7일 삼성화재 원정서 첫 승을 안았다. 포스트시즌 순위권과 조금 격차는 있으나 우리카드도 ‘봄배구’를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지금의 흐름을 이어가고 꾸준히 승점을 수확하면 긴 시즌도 기대할 만 하다. 박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흥국생명이 완승을 거뒀다.흥국생명은 9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23 32-30)으로 완파했다. 2연승을 달린 3위 흥국생명은 11승10패(승점 36)를 마크하며 2위 현대건설(13승8패·승점 38)과 승점 차를 ‘2’로 줄였다. 페퍼저축은행(7승14패·승점 21)은 3연패에 빠지면서 6위에 머물렀다.경기 전 두 팀의 분위기는 상반됐다. 흥국생명은 4일 정관장과 원정경기를 3-0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2일 IBK기업은행과 홈경기(1-3 패), 6일 GS칼텍스와 원정경기(2-3 패)를 잇달아 패했다. 지난해 12월 30일 GS칼텍스와 홈경기서 3-1 승리를 거두며 9연패를 끊어내 반등하는 듯했지만, 다시 부진에 빠졌다.연패 탈출이 간절했던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박은서(15득점), 박정아(3득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OK저축은행이 완승을 거두며 중상위권 도약에 발판을 마련했다.OK저축은행이 9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홈경기서 세트 스코어 3-0(25-20 26-24 25-18) 완승을 거뒀다. 2연패 뒤 3경기 만에 승리한 OK저축은행은 10승11패(승점 31)를 마크하며 5위를 지킨 한편, 4위 한국전력(12승8패·승점 33)와 격차를 바짝 좁혔다. 현대캐피탈(12승8패·승점 38)은 2위를 유지하면서 선두 대한항공(14승6패·승점 38)과 승점 차를 줄이지 못했다.공격수들의 고른 득점이 OK저축은행에 승리를 안겼다.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가 17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전광인과 치지환이 각각 14득점, 13득점으로 선전했다. 현대캐피탈은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쿠바·등록명 레오)가 19득점을 기록했고, 이날 V리그 남녀부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숀 롱(33·208㎝)마저 퍼지면 안 된다. 부산 KCC의 골밑에 새로운 활력소가 나타나야 한다.KCC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리그 5위(16승13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6일 창원 LG전부터 5연패 하는 등 부진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KCC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가용 자원이 한정적이라는 부분이다. 코트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할 허웅(33), 최준용(32), 송교창과 2옵션 외국인 선수 드완 에르난데스(이상 30)가 한 번에 부상으로 빠지며 12인 출전 명단을 채우기도 벅차다.KCC는 위기를 어떻게든 버티려고 했다. 아시아쿼터 윌리엄 나바로(29)와 신인 윤기찬(22)이 공백을 잘 채워주며 힘을 보탰지만, 어느 정도 한계치에 부딪혔다. 최근에는 1옵션 외국인 선수 숀 롱이 체력 부담을 안고 있다. 그는 에르난데스가 부상 이탈한 지난해 12월 31일 원주 DB전부터 충분히 휴식하지 못하고 있다. 이상민 KCC
[장충=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들뜰 시간이 없다. 다음 경기만 생각하고 있다.”박철우 우리카드 감독대행(41)은 이번 시즌 대한항공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둔 뒤에도 덤덤하게 승리 소감을 밝혔다. 우리카드에 대한항공은 마우리시오 파에스 전 감독(브라질)이 지휘봉을 잡은 3라운드까지 단 한번도 이기지 못한 어려운 상대였다. 그는 지난달 29일 마우리시오 파에스 전 감독(브라질) 경질 후 지휘봉을 잡은 뒤 OK저축은행(2일·3-2 승)에 이어 2연승을 달려 기쁠 법도 하지만 그는 초연하게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우리카드는 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2 25-22)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6위 우리카드(8승12패·승점 24)는 5위 OK저축은행(9승11패·승점 28)과 격차를 좁혔다.이날 우리카드의 블로킹과 서브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각각 7개와 5개를
[장충=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우리카드가 3전4기 끝에 대한항공에 이번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상대를 3연패로 몰아넣었다.우리카드는 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5-23 25-22 25-22)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6위 우리카드(8승12패·승점 24)는 5위 OK저축은행(9승11패·승점 28)과 격차를 좁혔다. 선두 대한항공(14승6패·승점 41)은 2위 현대캐피탈(12승7패·승점 38)과 승점차를 벌리지 못했다.우리카드는 대한항공에 3라운드까지 3전패로 열세였다. 그러나 박철우 감독대행은 우리카드의 장기인 블로킹과 서브를 믿었다. 그는 경기 전 “장신 공격수 하파엘 아라우조(207㎝)가 상대 카일 러셀(205㎝)을 전위서 막아내도록 배치하겠다. 서브는 리베로 이가 료헤이(등록명 료헤이)를 피해 때리면 승산이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선수들은 박 대행의 믿음에 응답했다. 우리카드는
[장충=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66·브라질)이 우리카드전서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카일 러셀(미국)과 임동혁을 동시 기용하는 ‘더블해머’ 전략을 가동하지 않기로 결정했다.헤난 감독은 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우리카드와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오늘 러셀은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선다. 선수들을 모두 원래 포지션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선수 개개인의 스타일이 뚜렷하고 장단점이 분명하다. 선발 라인업은 고정적이지만 경기 상황에 맞춰 그에 맞는 선수를 투입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헤난 감독이 더블해머 전략을 내려놓은 배경은 직전 경기인 4일 현대캐피탈전 0-3 패배 때문이다. 당시 그는 화력을 극대화하고자 러셀을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로 기용해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과 동시 출전시켰다.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과 임재영이 각각 발목과 무릎 부상으로 이탈해 공격력이 낮아진 탓에 꺼내든 고육지책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정지석(31·대한항공)과 고예림(32·페퍼저축은행)이 부상으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 출전이 불발됐다.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정지석과 고예림이 각각 발목 부상과 손가락 부상을 입어 이달 25일 춘천 호반체육관서 열릴 올스타전 출전이 불발됐다. 대체 선수로 차지환(30·OK저축은행)과 박혜민(26·정관장)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스타 선수는 팬 투표 70%, 선수단(감독·수석코치·주장) 투표 15%, 미디어(기자·방송중계사) 투표 15%의 비율로 28명을 선발했다. 전문위원회 추천 12명을 더해 총 40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차지환과 박혜민은 전문위원회 회의를 통해 선정됐다”고 덧붙였다.정지석은 이번 시즌 대한항공의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로서 부상 전까지 펄펄 날고 있었다. 15경기(56세트)동안 252득점, 공격 성공률 55.84%, 리시브 효율 36.94%, 세트당 서브 0.375개를 기록하며 맹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저도 모르게 욕심을 부렸던 것 같아요.”한국도로공사 김세빈(21)이 좋은 흐름을 회복한 비결은 욕심을 내려놓는 것이었다.김세빈은 이번 시즌 도로공사의 선두 질주를 이끄는 핵심 자원이다. 187㎝의 장신을 활용한 블로킹과 높은 타점에서 때리는 스파이크가 그의 강점이다. 김세빈의 활약에 힘입어 도로공사(16승4패·승점 43)는 7일 열린 2위 현대건설(13승8패·승점 38)과 홈경기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상대 공격을 가로막는 미들블로커(센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공격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한다. 7일 기준 김세빈은 이번 시즌 세트당 블로킹 0.780개로 리그 1위에 올라 있다. 또한 속공 성공률 45.61%(6위), 이동공격 성공률 48.48%(4위)로 공격 지표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있다.그러나 김세빈의 경기력이 시즌 내내 꾸준한 것은 아니었다. 1라운드 6경기에서 블로킹 28개를 기록했으나, 2라운드 들어 블로킹 1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냉정하게 현실을 진단했다.현대건설은 7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도로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22-25 20-25 20-25)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2위 현대건설(13승8패·승점 38)은 1위 도로공사(16승4패·승점 43)와 승점 차가 ‘5’로 벌어지며 선두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경기 후 강 감독은 비교적 늦게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원정팀 사령탑이 먼저 인터뷰를 진행하는 통상적인 순서와 달리, 패배 직후 코트 위에서 선수단 미팅을 하느라 시간이 필요했다. 경기 후 라커룸이 아닌 코트 위에서 선수단 미팅을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로 인해 홈팀 도로공사의 김종민 감독이 먼저 공식 인터뷰에 나섰다.강 감독은 담담하면서도 냉정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할 이야기가 딱히 없다. 3일 GS칼텍스전(1-3 패)에 이어 연패를 당했다. 결과뿐 아니라 내용도 좋지 않았다”며 “패배는
[김천=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홈 10경기 전승에 만족감을 드러냈다.도로공사는 7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20 25-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홈 10연승을 기록한 1위 도로공사(16승4패·승점 43)는 2위 현대건설(13승8패·승점 38)과 승점 차를 ‘5’로 벌렸다.도로공사는 1일 정관장전서 0-3 완패를 당했다. 그러나 이날 승리로 직전 경기 패배의 아픔을 씻어냈다. 중심에는 33득점을 기록한 주포 모마 바소코(카메룬·등록명 모마)의 활약이 있었다. 김 감독은 “새해 첫날부터 좋지 않은 경기를 해서 여파가 있지 않을까 걱정했다. 모마가 소위 ‘몰빵’을 했다. 이 정도면 ‘몰빵’을 해도 좋지 않을까 한다(웃음)”며 “다만,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의 활약이 아쉬웠다. 호흡을 더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김천에서 치른 홈 10경기
[김천=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의 미들블로커(센터)들을 향한 조언은 팀 승리로 이어졌다.도로공사는 7일 오후 7시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20 25-20) 완승을 거뒀다. 선두 도로공사(16승4패·승점 43)는 2위 현대건설(13승8패·승점 38)과 승점 차를 ‘5’로 벌렸고, 이번 시즌 홈 10경기 무패행진도 이어갔다. 이번 시즌 남녀부를 통틀어 홈에서 패배가 없는 팀은 도로공사가 유일하다.도로공사는 직전 경기였던 1일 정관장과 원정경기서 0-3 완패를 당했다. 시즌 첫 셧아웃 패배였다. 어린 센터들의 부진이 뼈아팠다. 2005년생 김세빈과 2007년생 이지윤은 정관장전서 3세트를 모두 소화했지만 각각 4득점, 1득점에 그쳤다. 둘의 블로킹 득점도 김세빈의 1개가 전부였다.김 감독은 현대건설전을 앞두고 “최근 센터의 어린 선수들이 많이 흔들리고 있다”며
[김천=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1, 2위 팀들의 맞대결을 앞두고 두 사령탑 모두 부족한 경기 준비 기간을 우려했다.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은 7일 오후 7시 김천체육관에서 열릴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 도로공사(15승4패·승점 40)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고, 현대건설(13승7패·승점 38)은 2위에 위치해 있다.선두 도로공사의 상승세가 매섭다. 하지만 직전 경기였던 1일 정관장과 원정경기서 세트스코어 0-3 완패를 당했다.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현대건설전을 앞두고 “정관장전은 솔직히 많이 실망스러웠다. 경기 직후 선수들에게 패배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 선수들 본인이 가장 아쉬웠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추후 선수들과 미팅에서 ‘빨리 잊고 페이스를 찾자’고 주문했다”고 말했다.도로공사로서 현대건설전은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다. 김 감독은 경기 준비 과정에 대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리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이 기존 홈경기장인 의정부체육관 복귀가 지연되자 다음주 의정부시와 만나 향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KB손해보험 관계자는 7일 “우리 구단이 연고지 내에서 꾸준히 V리그 경기를 개최하고 활동할 수 있는 방안을 의정부시와 다음주에 논의할 예정이다. 다음 시즌 홈경기장 확보 등 신경써야 할 게 많다”고 밝혔다.KB손해보험은 2024~2025시즌 초반인 2024년 11월28일 의정부체육관이 폐쇄돼 홈경기장을 잃었다. 의정부체육관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 결과 경기장 구조부재 처짐 및 내력 저하에 따른 적설 하중에 대한 각별한 유지 관리가 필요하다는 진단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후 인천계양체육관과 안산상록수체육관을 거쳐 그해 12월22일부터 의정부 소재 경민대기념관에 자리잡았다. 이곳에서 2024~2025시즌 잔여 홈경기를 모두 치른 뒤, 이번 시즌 홈경기도 열고 있다.애초 의정부시는 지난해 여름 보강 공사를 통해 이번 시즌 개막에 맞춰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는 이번 시즌 안정적 리시브를 바탕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리베로 한수진(27)의 변칙 기용과 유가람(21)과 김효임(19)의 적절한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활용에 힘입어 높은 리시브 효율(33.75%·2위)을 기록하고 있다.이영택 GS칼텍스 감독(49)은 비시즌 내내 리시브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 시즌 취임 직후 리베로 한다혜(페퍼저축은행)와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이적한 탓에 리시브 효율(26.94%·5위)이 저조했기 때문이다. 한다혜의 공백은 한수진이 잘 메웠지만, 유서연 외엔 리시브에 능한 아웃사이드 히터가 없어 이 감독의 근심이 깊었다.다행히 이 감독은 리시브 강화의 해답을 찾았다. 이번 시즌부터 주전 리베로 한수진을 변칙기용하며 아웃사이드 히터들의 수비 부담을 줄여줬다. 리베로는 후위 자리에 있는 모든 선수와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미들블로커(센터)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차승원과 추성훈의 매운맛 소스 개발 전쟁이 태국 방콕에서 불꽃 튀는 경쟁으로 번졌다. 22일 방송된 tvN 리얼 갱스타 시트콤 ‘차가네’ 3회에서는 새로운 매운맛 소스 개발을 위해 태국으로 향한 차가네 조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각자의 방식으로 매운맛을 정의한 차승원과 추성훈은 전혀 다른 콘셉트의 소스를 앞세워 치열한 각개전투에 돌입했다. 차승원은 태국 고추의 강렬한 매운맛과 한식의 조합에 주목했다. 현지 한식당에서 영감을 얻은 그는 된장과 고추장, 액젓을 더해 이른바 ‘혼미 된장’ 소스를 완성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매운맛이 몰아치는 태국 고추에 건고추까지 더해 총 19종의 고추가 들어간 매운 된장찌개를 만들었지만, 시식 과정에서 예상 밖의 애매한 반응이 나오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반면 추성훈은 글로벌 MZ세대를 겨냥한 디핑 소스 개발에 집중했다. 이상근 셰프와 함께 과일 베이스의 단맛과 매운맛을 결합한 ‘추바스코’ 소스를 연구한 그는 최신 장비를 동원한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최강야구’의 윤석민과 이대형이 환상의 티키타카로 이현승을 몰아간다.JTBC 대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기획 황교진 연출 성치경, 안성한, 정윤아)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최강 컵대회’ 예선 경기를 거쳐 결승전인 ‘최강시리즈’에 돌입한 ‘최강야구’는 흥미진진한 경기와 브레이커스 선수들의 개성이 빛을 발하며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1월 2주차, 3주차의 TV-OTT 화제성 월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이 가운데, 오는 26일 방송되는 ‘최강야구’ 135회에서는 브레이커스와 독립리그 대표팀의 ‘최강시리즈’ 2차전 경기가 펼쳐져 뜨거운 기대를 모은다. 1차전 승리를 거머쥔 브레이커스가 독립리그 대표팀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궁금증을 모은다.특히 투수조 조장 윤석민이 “울면 안돼”라며 고깃집 사장님이자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김석훈이 20년 후 자신의 얼굴을 마주한 뒤 노화에 대한 솔직한 두려움을 드러냈다.25일 오전 8시 35분 방송하는 SBS ‘세 개의 시선’ 31회에서는 MC 김석훈과 소슬지, 과학 전문 작가 곽재식, 도슨트 이창용, 약사 정재훈,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현희가 함께 인류를 오랫동안 괴롭혀온 암과 노화를 역사·과학·의학의 시선으로 짚는다. 개인의 불행을 넘어 사회적 손실로 이어지는 암을 예방하고 젊음을 유지하는 방법이 핵심 주제로 다뤄진다.이창용은 “만수무강을 가능하게 하는 신비한 돌을 오천 원에 판다”며 이목을 끈다. 이 돌은 세계 최초 여성 노벨상 수상자인 마리 퀴리가 발견한 원소 라듐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장치다. 라듐의 발견은 이후 의료와 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방송은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세포 손상에도 주목한다. 의료 방사선, 강한 자외선, 미세 먼지, 활성 산소,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가 세포를 지속적으로 공격하고, 약해진 세포는 암으로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팬들에게 진솔한 마음을 전한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오늘(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리미티드 앨범 ‘리플로우(RE-FLOW)’의 수록곡 ‘로지즈(ROSES)’를 발매한다.‘로지즈’는 일렉 기타가 돋보이는 밴드 사운드 기반의 미디엄 템포 팝 장르의 곡으로, 제로즈(ZEROSE, 팬덤명)를 향한 멤버들의 사랑을 솔직하게 표현한 팬 헌정곡이다. 제로즈와 함께한 모든 순간, 온 세상을 가진 듯 찬란한 마음을 제로베이스원의 청량하면서도 희망찬 보컬로 그려냈다. 특히, 곡 전반에 장미의 향기처럼 스며드는 설렘 가득한 노랫말은 리스너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잔향처럼 머물 것으로 기대된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제로베이스원과 제로즈의 애틋한 관계를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 서로의 사랑으로 피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 꼬막 하나로 아찔한(?) 해프닝이 벌어진다. 23일 방송되는 코미디TV 예능 프로그램 ‘THE 맛있는 녀석들’(이하 ‘THE 맛녀석’) 549회는 ‘맛있으면 내 고향’ 특집으로 꾸며져, 멤버들이 각 지역의 특별한 음식을 찾아 나선다. 이날 멤버들은 두 번째 방문지에서 전라남도에서도 귀하다는 피굴부터 새꼬막까지, 고흥만의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며 ‘고향의 맛’에 푹 빠진다. 전라남도 출신인 황제성은 “항상 반찬통에 있었다”며 어린 시절 꼬막에 얽힌 추억을 꺼낸다. 이에 김준현은 “말 나온 김에 발라 봐라”며 꼬막 손질을 부탁하고, 황제성은 비닐장갑을 끼고 멤버들을 위해 꼬막을 하나하나 손질하며 정성을 보인다. 이 과정에서 먹는 척 연기까지 더해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문세윤이 “닿지 않았어?”라며 몰래 맛본 것 아니냐고 의심을 제기하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른다. 황제성은 “안 닿았어유”라며 결백을 주장하지만, 김준현은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김숙이 ‘가평 세컨 하우스를 오픈한다.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는 상위 99%의 인재들이 나사 없이 조립하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진경과 숙, 두 누나와 세호, 우재, 우영으로 이루어진 동생 라인의 강력하고 다채로운 케미와 함께 이들이 보여주는 다소 얼빠진 캐릭터 버라이어티 쇼가 매주 웃음의 향연, 특히 게임·분장·벌칙·여행·먹방·토크와 때때로 감동까지 선사하며 탄탄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시즌1 ‘도라이버 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 시즌2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에 이어 ‘시즌3 도라이 해체쇼’까지 승승장구하고 있다.오는 25일(일)에 공개되는 ‘도라이버 시즌3:도라이 해체쇼’ 12회는 김숙 해체쇼 대망의 마지막 코스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에는 숙마카세에 이어 김숙의 장인 정신이 한도 초과로 쏟아부어진 가평 세컨 하우스가 멤버들에게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숙은 “캠핑장에는 매너타임이 있어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션이 정혜인을 두고 체력과 멘털 모두 대단하다며 에이스 존재감을 인정했다.26일 밤 9시 50분 방송하는 MBN ‘뛰어야 산다 시즌2’ 9회에서는 ‘최강 크루전’을 2주 앞두고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되는 ‘뛰산 크루’의 동계 훈련 현장이 공개된다. ‘뛰산 크루’는 청량한 공기가 감도는 평창올림픽 플라자에 집결해 본격적인 재정비에 나선다.션은 평창에 대해 “사실 난 평창이 너무 익숙하다”고 말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당시를 떠올린다. 양세형은 션의 성화 봉송 이력을 언급했고, 션은 그리스 아테네에서 성화를 직접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양세형은 자신도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했다고 말했고, 임수향은 성화 봉송 중계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예상치 못한 연결고리에 현장은 웃음으로 채워졌다.권은주 감독은 “2주 앞으로 다가온 ‘최강 크루전’을 대비해 재정비가 필요하다”며 동계 훈련 취지를 밝혔다. 앞서 홍천 마라톤에서 착용했던 센서 조끼 데이터를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전현무와 한지은이 대학 시절 미팅 추억을 소환했다. 23일 방송되는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3’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 한지은이 광양으로 떠나 광양불고기 숨은 맛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광양에 도착한 전현무는 “광양 하면 불고기지만 오늘은 유명한 골목 말고 진짜 동네 맛집으로 간다”며 두 사람을 70년 전통의 광양불고기집으로 이끌었다. 참숯 화로에 구운 불고기와 매실 장아찌, 파김치를 곁들인 한 상에 세 사람은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식사 도중 분위기가 무르익자 전현무는 한지은의 대학 시절을 언급했다. 그는 “대학 동기들이 미팅 드림팀이었다던데?”라고 물었고, 한지은은 “저랑 전소민이 미팅 드림팀이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전현무가 “그래서 잘 이뤄진 적은 있냐?”고 돌발 질문을 던지자 한지은은 잠시 고민 끝에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한지은은 “소민이가 미팅 끝나고 저를 많이 질투하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전현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유열이 10년 투병 끝에 폐 이식 회복을 딛고 ‘불후의 명곡’ 무대로 돌아온다.24일 오후 6시 5분 KBS2 ‘불후의 명곡’ 741회는 ‘불후의 명곡-아티스트 유열 편’ 특집으로 방송된다. 700회를 넘어선 ‘불후의 명곡’이 유열의 귀환을 중심에 놓고 특별 무대를 예고했다.유열은 1986년 데뷔 이후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이별이래’, ‘화려한 날은 가고’ 등 히트곡으로 80년대 한국 발라드를 대표했고 라디오 DJ로도 사랑받았다. 그는 2023년 폐섬유증 투병 사실을 처음 고백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고, 지난해 초 성공적인 폐 이식 수술 소식과 함께 활동 재개를 알렸다.유열은 ‘불후의 명곡’에서 “생명이 위중한 지경까지 갔었는데, 폐를 기증해 주신 공여자 분과 그 가족께 뭐라고 감사의 말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너무 벅차고 감사하다. 제 삶의 큰 터닝포인트다”라고 밝혀 현장을 울렸다.유열은 노래가 사실상 어려웠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THE 맛있는 녀석들’에 아찔한 해프닝이 벌어진다. 23일 방송되는 코미디TV 예능 프로그램 ‘THE 맛있는 녀석들’(이하 ‘THE 맛녀석’) 549회에서는 김준현이 황제성의 꼬막 시식 여부를 확인한다며 초밀착하는 돌발 행동을 보여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이날 방송은 다양한 지역의 특별한 음식을 찾는 ‘맛있으면 내 고향’ 특집으로, 고향의 맛을 찾아 떠나는 멤버들의 여정이 펼쳐진다.‘THE 맛녀석’ 멤버들은 두 번째 방문지에서 전라남도에서도 귀하다는 피굴부터 새꼬막까지, 고흥만의 특별하고 싱싱한 미식을 경험하며 전남 ‘고향의 맛’에 푹 빠진다.이 가운데 유일한 전라남도 출신인 황제성은 “항상 반찬통에 있었다”라고 말을 꺼내며 어린 시절 꼬막에 얽힌 추억을 소환한다. 이에 김준현은 “말 나온 김에 발라 봐라”라고 꼬막 손질을 부탁하고, 황제성은 “비닐장갑 주세요”라며 흔쾌히 수긍, 멤버들을 위해 꼬막을 하나하나 손질하는 정성을 보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판사 이한영’의 주연 배우 지성이 직접 OST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극의 주연으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며 활약 중인 지성이 가창에 참여한 ‘판사 이한영’ OST Part.3 ‘노바디 세이(Nobody Say)’가 오는 24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된다.‘판사 이한영’은 적폐 판사에서 정의의 사도로 거듭난 이한영(지성 분)의 치밀한 두뇌 플레이와 빠른 전개, 통쾌한 복수 서사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장르적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Nobody Say’는 과거를 뒤로하고 새로운 장을 쓰겠다는 이한영의 단단한 포부를 담은 곡이다. 강렬한 비트와 지성의 리드미컬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적폐 판사라는 얼룩진 과거를 지우고 두 번째 삶에서 정의를 지키기 위해 나아가는 이한영의 서사와 맞물려 드라마틱한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지성은 ‘판사 이한영’에서 유쾌함과 무게감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극의 온도와 리듬을 세밀하게 조율하고 있다. 또한 전작 ‘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추성훈이 멧돼지 사냥에 성공하며 현지 농가를 위기에서 구해냈다.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셰프와 사냥꾼’에서는 사냥부터 요리까지 이어지는 극한 미션이 펼쳐졌다. 출연진은 현지 사냥꾼들과 함께 산속에서 멧돼지를 추격한 끝에 첫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수했고, 포획 후 마을로 복귀해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마을 족장은 “멧돼지가 밭에 들어오면 작물이 전부 망가진다”며 “덕분에 작물이 무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에드워드 리는 사냥한 멧돼지로 코스 요리에 나섰다. 그는 조리 전 “지방이 적어 식감이 걱정된다”고 우려했지만, 라브와 양념 숯불구이를 차례로 완성하며 걱정을 불식시켰다. 여기에 고추장과 현지 바나나를 섞은 특제 소스까지 더해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했고, 멤버들의 감탄이 이어졌다. 바다로 무대를 옮긴 사냥에서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추성훈은 첫 입질 만에 목표 사냥감인 레드 그루퍼와 흡사한 생선을 낚아 올리며 현장을 단숨에 들썩이게 했다. 그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에픽하이가 8090 추억 퀴즈로 ‘올든벨’을 열고 세대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터뜨렸다.에픽하이는 22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 EPIKASE에 ‘40대 이하는 절대 못 맞추는 8090 퀴즈?! 도전! 올든벨’ 영상을 공개했다. 에픽하이는 8090 퀴즈를 내세워 단순 퀴즈를 넘어 기억을 소환하는 시간 여행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오프닝부터 에픽하이 특유의 티키타카가 이어졌다. 콘텐츠 콘셉트를 두고 설전을 벌였고, 미쓰라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올든벨’ 탄생 배경을 풀었다. 투컷과 타블로는 자신이 제안했던 콘텐츠 성과를 언급했고, 미쓰라는 채널명을 자신이 만들었다고 맞받았다. 투컷은 이름이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며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에픽하이는 ‘올든벨’을 세대 간 단절을 잇는 테스트로 설명했다. 옛 물건 사진을 올렸을 때 “이게 뭐냐”는 댓글을 보고, 우리가 아는 것이 곧 올드함의 인증이 되는 퀴즈를 해보자고 했다. 1등은 가장 늙은 사람, 즉 할아버지가 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대세 셰프’ 정호영과 권성준이 손맛만큼이나 맛깔스러운 입담을 빵빵 터뜨리며 시청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지난 22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이하 ‘옥문아’) 299회에서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시리즈의 인기스타인 ‘시즌2 백수저 셰프’ 정호영과 ‘시즌1 우승자 셰프’ 권성준(나폴리 맛피아)이 초대돼,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와 함께 기상천외한 문제들을 두고 도파민 터지는 퀴즈 전쟁을 펼쳤다. 이와 함께 ‘옥문아’ 시청률은 상승세 속에 전국 3.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 타이틀을 굳건히 했다. (닐슨코리아 제공)이날 ‘옥문아’ 사상 최초의 셰프 손님인 정호영과 권성준은 시작부터 날이 바짝 선 예능감을 뽐냈다. 이중 정호영은 ‘흑백요리사’ 시즌1을 통해 ‘빠스의 여왕’으로 우뚝 선 정지선의 인기를 질투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정호영은 “‘K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정호영과 권성준이 입담을 폭발시키며 시청률 3.4%와 동시간대 예능 1위를 동시에 잡았다.22일 밤 8시 30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이하 ‘옥문아’) 299회에는 ‘흑백요리사’ 시리즈로 화제를 모은 정호영과 권성준(나폴리 맛피아)이 출연해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와 퀴즈 전쟁을 벌였다. ‘옥문아’는 전국 시청률 3.4%(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지켰다.‘옥문아’ 사상 첫 셰프 게스트로 나선 두 사람은 시작부터 예능감으로 분위기를 올렸다. 정호영은 ‘흑백요리사’ 시즌1에서 ‘빠스의 여왕’으로 주목받은 정지선을 언급하며 질투를 드러냈다. 정호영은 ‘KBS 연예대상’에서 정지선이 인기상을 받은 뒤 배가 아팠다며, ‘흑백요리사’로 인해 ‘정셰프’ 타이틀을 빼앗겼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정호영은 ‘흑백요리사’ 시즌2 합류 과정도 털어놨다. 그는 시즌1 섭외를 부담스러워 거절했는데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이 사랑 통역 되나요?’ 김선호가 이번 작품의 상대 배우 고윤정의 매력에 대해 말했다. 김선호는 22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이하 ‘이사통’) 인터뷰를 진행해 동아닷컴과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김선호는 이번 작품에서 자신이 가장 멋있게 보였던 장면이 어떤 장면이었냐는 질문에 다소 쑥스러워 하더니 “장면이 멋있었던 건, 오로라의 감동이 이로 말할 수가 없더라. 그 장면이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일렁임이 있었다. 굉장히 그걸 볼 때마다 그 순간이 떠오른다. 그게 가장 멋있었다”라고 말했다.또 상대 배우 고윤정이 가장 매력적으로 보인 장면은 어떤 장면이냐고 묻자 “오로라를 보러 가자고 ‘오로라’라고 할 때다. 엄청 박수 쳤던 기억이 난다. 그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또 “이건 호진이가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배우 자체가 러블리 하니까 인물이 극대화된다고 생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이 사랑 통역 되나요?’ 김선호가 문세윤의 특별출연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선호는 22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이하 ‘이사통’) 인터뷰를 진행해 동아닷컴과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김선호는 이번 작품에서 과거 ‘1박 2일’에 함께 출연했던 문세윤이 특별출연한 것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연락은 하고 있다. 제안은 내가 감히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제작팀에서 배우로서 연락을 한 거다. 난 그런 능력은 없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당시 촬영을 떠올리며 김선호는 “형이 진짜 많이 준비를 하셨다. 두 페이지 정도. 대본보다는 진짜 많이 나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더불어 이번 작품에서 해외 로케이션 촬영이 많았던 것에 대해 김선호는 “해외에 나가다보니, 새로운 것들이 있지 않나. 트램 같은 것도 다니고 그런 걸 볼 때마다 믿기지 않았다. 동화 속 같았다. 촬영을 하러 이곳에 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이 사랑 통역 되나요?’ 김선호가 작품에 임했을 때의 부담감에 대해 말했다. 김선호는 22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이하 ‘이사통’) 인터뷰를 진행해 동아닷컴과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김선호는 가장 먼저 ‘이사통’ 공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스태프, 배우들과 오픈하면 어떤 기분일까, 기분 좋겠다고 생각했다. 기다려지는 날이었고, 다들 보고 있다고 연락을 나눴다.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서 통역사 역할을 맡은 김선호는 준비 과정에 관해 “일어는 잘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걱정이 됐다. 통역사라는 직업처럼 비춰져야하는 역할이, 그렇게 안 보일까봐 걱정했다. 선생님을 끝까지 의지하곤 했다”라고 회상했다. 또 언어를 배우면서 언어를 터득하기도 했냐는 질문에 김선호는 “그랬으면 좋겠지만 4개월 만에 되는 게 아니었다. 이탈리아에서 촬영을 할 때 가끔 들리는 단어를 ‘이거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나솔사계’ 골싱 민박의 러브라인이 단 한 번의 데이트로 크게 요동쳤다. 22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달콤함과 살벌함이 교차하는 데이트를 통해 출연자들의 마음이 빠르게 재편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2기 영수는 장미와의 데이트 시작부터 적극적인 호감을 드러냈다. 그는 “22기에 나왔으면 대화 신청을 했을 것”이라며 장미를 향한 관심을 숨기지 않았다. 자존감이 높고 직업에 자부심이 있는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은 22기 영수의 말에 장미는 “평생 일하고 싶다”고 화답했고, 두 사람은 여행과 직업 경험, 가족 인연까지 겹치며 빠르게 공감대를 쌓았다. 데이트를 마친 뒤 22기 영수는 “삶의 가치관이 잘 맞았다”고 밝혔고, 장미 역시 “이상적인 데이트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26기 경수는 국화, 용담과 함께한 2:1 데이트로 또 다른 갈림길에 섰다. 이동 내내 국화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간 그는 식사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이세영이 홍콩 마라톤 완주 인증샷으로 탄탄한 건강미를 드러냈다.이세영은 22일 자신의 SNS에 ‘Standard Chartered Hong Kong Marathon 2026’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홍콩 도심을 배경으로 완주 메달을 든 채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고, 하늘색 헤어밴드와 스포티한 러닝 착장에서도 또렷한 이목구비가 눈길을 끌었다.함께 공개된 거울 셀카에서는 블랙 민소매 상의 차림으로 탄탄한 팔 근육 라인이 드러났다. 가녀린 이미지로 익숙했던 분위기와 달리, 꾸준히 몸을 단련한 결과가 그대로 느껴지는 반전 근황이었다.이세영은 1997년 SBS 드라마 ‘형제의 강’으로 데뷔해 ‘옷소매 붉은 끝동’,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사랑 후에 오는 것들’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11년간 함께한 소속사를 떠나 판타지오로 이적하며 화제를 모았고, 이번 마라톤 완주로 또 다른 도전을 보여줬다.이세영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 공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방탄소년단이 월드투어 ‘ARIRANG’의 출발점인 고양 공연을 선예매 3회차 전석 매진으로 채웠다.방탄소년단은 4월 9일, 11일, 12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GOYANG’을 개최한다. 22일 진행된 팬클럽 선예매에서 3회차 좌석이 모두 완판됐다. 방탄소년단 고양 공연은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로, 시작부터 ‘퍼펙트 매진’ 기록을 남겼다.방탄소년단 미국 콘서트도 회차가 늘었다. 탬파와 스탠퍼드 공연은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두 지역 모두 1회씩 추가 공연이 확정됐다. 특히 스탠퍼드 스타디움 단독 공연은 콜드플레이에 이어 방탄소년단이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BTS WORLD TOUR ‘ARIRANG’’은 고양에서 포문을 연 뒤 4월 17~18일 일본 도쿄돔 공연으로 이어진다. 이후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방문한다. 이번 방탄소년단 월드투어는 총 34개 도시에서 81회에 걸쳐 진행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자식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에 출연 중인 아나운서 조은나래가 변호사 서한결의 전업주부 제안에 “호감도가 올라갔다”라고 반전의 행보를 보이며 서장훈을 충격에 빠뜨렸다.SBS 예능 프로그램 ‘합숙 맞선’은 결혼하고 싶은 싱글 남녀 10명과 자식을 결혼시키고 싶은 어머니 10명이 5박 6일 동안 한 공간에서 합숙하며, 내 자식의 연애를 눈앞에서 지켜보는 초현실 리얼리티 연애 예능 프로그램으로 서장훈, 이요원, 김요한이 3MC로 함께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마들이 숙소를 비운 ‘자유 데이’가 펼쳐진 가운데, 맞선남녀들이 마음이 가는 상대에게 거침없이 직진하며 애정전선에 대파란을 일으켜 도파민을 치솟게 했다. 이에 4회 시청률은 최고 3.1%, 수도권 2.3%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특히, 2049 시청률은 최고 1.2%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중 서한결이 전업 주부를 제안하자, 조은나래가 되려 호감을 느끼는 대 반전의 장면이 최고의 1분을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윤태화가 ‘미스트롯4’ 1:1 데스매치에서 패했지만 마스터 추가합격으로 본선 3차전 진출을 확정했다.22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4’ 본선 2차전 1:1 데스매치에서는 윤태화와 김다나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현역 16년 차 윤태화와 현역 17년 차 김다나는 탄탄한 실력과 깊은 감성으로 마스터들조차 “선택이 너무 어렵다”고 할 만큼 팽팽한 승부를 예고했다.윤태화는 오승근의 ‘떠나는 임아’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윤태화는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할머니 생각에 눈물이 났다”고 고백했다. 이어 “할머니가 목에 좋은 약초를 직접 캐 달여주실 만큼 많은 사랑을 주셨다. 그런데 산에 가시던 중 교통사고가 나 마지막 모습도 보지 못하고 떠나보내게 됐다. 그 죄책감 때문에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해 먹먹함을 더했다.윤태화는 담담하게 시작해 감정을 차곡차곡 쌓아 올렸다. 절제된 호흡으로 곡을 풀어가다 후반부로 갈수록 사무치는 슬픔과 그리움을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한국 영화계의 거장 박찬욱 감독이 다시 한번 아카데미 후보 지명에 실패하며 오스카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반면 케이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한국 시간으로 22일 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기대를 모았던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는 국제장편영화상 최종 후보 5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아쉬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이번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에는 ‘그저 사고였을 뿐’(프랑스), ‘시크릿 에이전트’(브라질), ‘센티멘탈 밸류’(노르웨이), ‘시라트’(스페인), ‘힌드의 목소리’(튀니지) 등 쟁쟁한 작품들이 선정됐다. 박 감독의 작품은 앞서 예비후보(쇼트리스트) 15편에 포함되며 기대를 모았으나, 끝내 최종 지명에는 실패했다.박 감독은 그간 ‘아가씨’가 후보 제출에서 제외되고, ‘헤어질 결심’이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구교환·문가영 주연의 영화 ‘만약에 우리’가 2026년 신년 극장가에서 이례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한국 멜로 영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개봉 4주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강력한 흥행 동력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OST와 원작까지 동반 인기를 얻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2월 31일 개봉한 ‘만약에 우리’는 21일까지 누적 관객 수 170만 7255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개봉 당시 3위로 출발했으나 입소문에 힘입어 ‘아바타: 불의 재’, ‘주토피아2’ 등 대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역주행을 이뤄냈다. 특히 한소희·전종서 주연의 화제작 ‘프로젝트 Y’가 개봉한 21일에도 흔들림 없는 저력을 과시하며 정상의 자리를 수성했다.현재 관객 증가 폭을 고려하면 누적 200만 관객 돌파가 유력시된다. 멜로 장르 영화가 200만 관객을 넘어서는 것은 2019년 ‘가장 보통의 연애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배우 조인성이 올해 우리 영화계의 향방을 결정지을 ‘핵심 인물’로 꼽혀 눈길을 끈다. 충무로의 자생력이 위축된 상황에서 그가 주연을 맡은 ‘휴민트’와 ‘호프’, ‘가능한 사랑’ 등 3편의 작품이 각각 산업적 흥행과 예술적 도약을 이끌 견인차로 주목받고 있다.지난해 우리 영화 최고 흥행작이 500만 관객 수준에 머무는 등 침체 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조인성은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된 2편의 대작을 통해 흥행 재현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연상호 감독의 ‘군체’와 함께 연내 한국 영화 ‘빅3’로 꼽히는 ‘휴민트’와 ‘호프’를 통해서다.설 연휴인 2월 11일 개봉하는 ‘휴민트’는 상반기 극장가 분위기 대반전을 꾀할 수 있는 강력한 승부수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배경으로 국정원과 북한 보위성이 충돌하며 벌어지는 의심과 진실을 그린 이 작품은, 230억 원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된 첩보 액션 영화다. ‘빅3’ 가운데 가장 먼저 관객에게 선보이는 만큼, 마중물 역할을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아들 이시안 군과 함께한 화보 사진을 공개하며 훈훈한 부자 케미를 전했다. 22일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자신의 SNS에 “아빠는 레전드 축구선수였고, 아들은 그런 아빠를 존경하며 닮고 싶어 한다”며 이동국과 아들 이시안의 화보 컷을 공개했다. 이어 “딸이 많은 것도 충분히 감사하고 행복했지만, 아빠와 아들 이런 투샷도 한 번쯤은 꿈꿔왔던 건 안 비밀”이라며 솔직한 마음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이동국과 이시안은 블랙과 화이트 수트를 맞춰 입고 나란히 앉아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를 취했다. 또 다른 컷에서는 서로 어깨를 맞댄 채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다정한 부자의 순간을 담아냈다. 훌쩍 자란 이시안의 듬직한 체격과 훈훈한 외모가 단번에 시선을 끌었다. 이수진은 “축구선수의 길이 얼마나 험난한지 알기에 자는 모습만 봐도 마음이 짠해지는 아빠”라며 “대박아, 언제 이렇게 커버렸니. 요즘은 하루하루가 아쉽다. 천천히 많이 크자”고 애틋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배우 김선호 닮은꼴 반응에 진땀을 흘리며 해명에 나섰고, 김선호가 직접 “제가 영광”이라며 화답했다.권성준은 22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 자꾸 저보고 김선호 님 닮았다고 메시지 보내지 마세요! 정말 저 욕먹습니다”라고 적었다. 게시물에는 국내외 팬들이 “이 사진 배우 김선호 닮았다”, “1초 김선호인 줄 알았다”라며 보낸 DM 캡처가 가득 담겼다.권성준은 “나폴리 맛피아가 김선호 님을 닮아서 드라마 볼 때마다 스쳐 지나간다는 말을 자꾸 하시면 김선호 님 기분이 얼마나 안 좋으시겠냐”며 “전 절대 김선호 님 안 닮았다. 제가 감히 어디를 비교하겠냐”고 강조했다. 이어 “김선호 님 팬으로서 응원하고 있다”며 “혹시 이 글 보신다면 나중에 가게 한번 놀러 오시라”고 깜짝 초대도 덧붙였다.이에 김선호가 직접 응답했다. 김선호는 같은 날 자신의 SNS에 권성준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제가 영광입니다. 밤 티라미슈 때부터 응원했어요”라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가수 김장훈이 10kg 감량 뒤 정기검진에서 당뇨 전단계와 고지혈증 등 성인병 지표가 모두 정상화됐다고 밝혔다.김장훈은 22일 자신의 SNS에 정기검진 결과를 공개하며 “만세! 정기검진 받았는데 모든 게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당뇨 전단계였는데 당화혈색소 등 모든 수치가 정상화됐다”고 밝혔다.그는 “악성 고지혈증이었는데 피의 모든 수치가 정상화됐고, 간 기능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생님이 크게 기뻐하시면서 ‘이대로만 계속 관리해 달라’고 당부하셨다”고 했다.김장훈은 “안 좋다고 해서 좋아지려고 하는 동기부여보다, 좋아졌으니 더 좋아지자는 동기부여가 더 크다”며 “뜸했던 운동도 다시 열심히 하고 ‘울트라 슈퍼 건강 가수’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앞서 김장훈은 1년 만에 10kg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장훈은 체중 감량 비결로 ‘절제’를 꼽으며 “2월 21일 부산공연을 필두로 올해부터 무지막지한 전국 투어가 시작된다. 그러기 위해서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새해 목표로 둘째 임신을 꼽았다.손연재는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해 목표를 공개하며 “올해 가장 중요한 계획은 둘째”라고 밝혔다. 그는 ‘투두리스트’ 첫 번째 항목으로 ‘2kg 증량’을 적어 눈길을 끌었다. 손연재는 “살만 찌우는 게 아니라 근육을 키우겠다는 의미”라며 “임신을 준비하는 분들은 무조건 근육을 키우고 임신하길 추천한다. 안 그러면 정말 고생한다”고 경험에서 나온 현실 조언을 전했다. 이어 두 번째 목표로 수영을 꼽았다. 그는 “첫째 임신 때 수영을 했는데 정말 좋았다. 체중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운동이라 임산부에게 최고”라며 아들 준연과 함께 수영을 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마지막 목표는 둘째였다. 손연재는 “딸맘이 되고 싶다”며 “준연이가 오빠가 될 수 있을지 진짜 궁금하다”고 웃었다. 아들의 새해 목표를 대신 적어주며 ‘쪽쪽이 이별’과 ‘오빠 되기’를 적어 넣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손연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차은우가 200억 원대 소득세 추징 통보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광고계에서 관련 콘텐츠를 비공개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이어졌다.23일 신한은행은 공식 유튜브 채널과 소셜 계정 등에 공개돼 있던 차은우 관련 영상과 게시물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앞서 스킨케어 브랜드 아비브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던 차은우 영상을 비공개로 돌렸고, 차은우를 앰버서더로 예고했던 SNS 게시물 일부가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조치는 차은우의 200억 원대 소득세 추징 통보 의혹이 제기된 이후 이뤄진 변화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차은우가 모친이 설립한 1인 기획사를 통해 탈세를 했다는 의혹을 두고 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200억 원대 소득세 추징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사안은 최종 확정 여부가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차은우는 소속사 판타지오와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연예 활동 지원 용역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활동해 왔다는 내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펑펑 울 만큼 짜증나는 일이 생기면 “이시언보다 기안84에게 고민 상담을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22일 한혜진 유튜브 채널에는 ‘다 말해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구독자 질문에 답하며 솔직한 입담을 이어갔다.“펑펑 울 만큼 짜증나는 일 생겼을 때 고민 상대는? 이시언 VS 기안84”라는 질문에 한혜진은 “둘 중에 굳이 한 명에게 한다면 나는 기안84에게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시언 오빠가 따뜻한데 성격이 너무 급하다. 상대방이 말 길게 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고 이유를 덧붙였다.한혜진은 기안84에 대해 “잘 듣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얼마 전에 한 1시간 30분을 통화한 적이 있었는데, 뭐 하고 있냐면 그림 그리고 있다고 하더라. 그림을 그리면서 스피커폰으로 옆에 놓고 계속 통화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자들이 ‘응응’ 이런 맞장구 잘 안 치는데 중간 추임새도 되게 잘 넣는다.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서민정이 미국 뉴욕에서의 근황과 함께 팬들에게 따뜻한 안부를 전했다. 서민정은 22일 자신의 SNS에 눈 내리는 뉴욕에서 촬영한 사진 여러 장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 연말 인사도, 새해 인사도 못 드리고 벌써 1월의 반을 넘겼다”며 “늦었지만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건넸다. 뉴욕의 겨울 풍경도 전했다. 서민정은 “올겨울 뉴욕은 유난히 더 추운 것 같다”며 “해가 빨리 져서 집에 있으면 오후 4시부터 컴컴하고 조용하다”고 적었다. 다만 “공연을 보러 브로드웨이에 나가면 사람들이 정말 많다”며 현지의 생생한 분위기도 덧붙였다. 최근 관람한 뮤지컬 ‘체스’에 대해서는 “정말 재미있게 봤다. 배우 한 분 한 분의 연기와 노래가 너무 훌륭해서 감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눈이 소복이 쌓인 뉴욕을 배경으로 셀카를 남긴 서민정의 모습이 담겼다. 또 추운 날씨 탓에 늘 품에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아카데미 최종 후보에 오르며 글로벌 신드롬을 완성했다.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22일(한국 시간) 오스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표한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 명단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부문에 각각 노미네이트 됐다.‘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함께 장편 애니메이션상 트로피를 두고 겨룰 작품은 디즈니의 ‘주토피아2’, 픽사의 ‘엘리오’를 비롯해 ‘리틀 아멜리’, ‘아르코’다.또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극 중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주제가 ‘골든’(Golden)으로 주제가상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앞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골든글로브에서 두 부문의 트로피를 모두 가져간 바, 오스카 성과에도 기대가 모아진다.한편,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 15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개최된다.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박찬욱 감독이 또 다시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박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오스카 국제영화상 후보 지명에 실패했다.22일(한국시간) 오스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표된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 명단에 따르면, 한국 대표 출품작인 ‘어쩔수가없다’는 국제장편영화상 부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작년 12월 예비후보 15편에 포함되며 ‘기생충’ 이후 한국 영화의 두 번째 수상을 기대케 했으나, 아쉽게도 최종 후보에 들지 못했다.이 부문 후보에 오른 영화는 ‘그저 사고였을 뿐’, ‘시크릿 에이전트’, ‘센트멘탈 벨류’, ‘시라트’, ‘힌드의 목소리’까지 총 5편이다.앞서 ‘어쩔수가없다’는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호평받으며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어 왔다. 주연 배우 이병헌의 열연과 현대 사회의 고용 불안을 다룬 시의성 있는 주제로 골든글로브 후보에 오르는 등 기세를 올렸기에 이번 탈락은 국내외 영화 팬들에게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김연경과 김연아가 은퇴 후 달라진 건강 관리법을 공개하며 ‘운동 vs 식단’ 반전 토크로 웃음을 안겼다.22일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에는 김연경과 김연아가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선수 시절의 엄격한 관리에서 벗어난 현재의 일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김연아는 “은퇴한 지 12년이 됐다”며 “예전에는 운동할 때 쉴 때도 쉬는 게 아니었다. 머리 한 켠엔 운동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항상 있었다. 그런데 그거 없이 편안히 쉴 수 있다는 게 너무 크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연경이 “운동을 좀 하시는지” 묻자 김연아는 “저는 아예 안 하는 걸 실천하고 있다”고 답해 김연경을 놀라게 했다.김연아는 “건강을 위해 해야 한다는 생각은 늘 하지만 몸이 안 따라준다”며 “대중에게 드러나는 일을 하고 있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관리는 해야 하는데, 운동은 최소한으로 하고 주로 식단으로 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피겨는 매일 아침 몸이 가벼운 날이 없을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1번 주연’ 염혜란의 시대가 온다.그간 대중에게 염혜란은 ‘주연보다 돋보이는 조연’이자, 작품의 완성도를 책임지는 가장 신뢰할 만한 ‘치트키’였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와 ‘마스크걸’에서 보여준 소름 돋는 연기 변신부터, ‘폭싹 속았수다’와 ‘어쩔수가없다’에서 뿜어낼 압도적인 존재감까지. 그는 늘 극의 중심을 장악하는 에너지를 발산해 왔다. 이제 염혜란은 ‘조력자’의 자리를 넘어, 당당히 크레딧의 첫 번째 줄에 이름을 올리는 ‘1번 주연’으로서 자신의 진가를 입증할 준비를 마쳤다.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소년들’, ‘남영동 1985’, ‘부러진 화살’ 등을 연출한 거장 정지영 감독의 영화 ‘내 이름은’이다. 제주 4·3 사건이라는 우리 현대사의 깊은 아픔을 다룬 이 영화에서 염혜란은 이름 뒤에 숨겨진 50년 전의 진실을 지키려는 어머니 정순 역을 맡았다. 그는 작품의 서사를 오롯이 이끌어가는 주역으로서 압도적인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지영 감독 역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배우 이미도가 JTBC 새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극본 이이진 연출 이재훈)에 출연한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사랑을 결심한 여자가 소개팅에 나가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남자를 만나고 끌리고 또 흔들리면서 결국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 나가는 이야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사랑을 미뤄둔 채 살아온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넬 전망이다.이미도는 극 중 더 힐스 호텔 구매팀 책임 ‘정나리’ 역으로 등장한다. 정나리는 이의영(한지민 분)의 선배로, 회사에서 두터운 신임을 받는 이의영을 은근히 견제한다. 일처리는 게으르지만 회사의 소문에는 그 누구보다 밝은 인물로,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작품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이미도는 최근 ‘폭싹 속았수다’, ‘24시 헬스클럽’, ‘노무사 노무진’, ‘폴라로이드’, ‘자백의 대가’ 등 다양한 플랫폼을 오가며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이미도 특유의 실감나는 현실적 연기로 극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지성이 박희순과 치열한 수싸움을 벌인다.23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극본 김광민 연출 이재진 박미연) 7회에서는 이한영(지성 분)이 강신진(박희순 분)의 의심 어린 눈초리를 받는다.지난 방송에서 이한영은 정재계 인사의 자녀가 연루된 병역 비리 장부를 폭로하며 서울행 티켓을 잡는 것은 물론이고 강신진의 법무부 장관 인선에 큰 훼방을 놨다. 이에 강신진은 이한영과의 식사 자리를 마련했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우교훈(전진기 분)의 낙마를 과제로 던졌다. 거악 척결의 기회를 잡은 한영은 신진의 심복을 자처하고 본색을 감춘 채 이 과제를 해결할 열쇠를 찾아 나섰다.이한영이 서울로 향하며 사법부 판도가 요동치는 가운데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에서는 살얼음판 같은 식사 자리가 담긴다.서울중앙지법 생활을 시작한 이한영은 강신진과 한 식당에서 대면한다. 정의 구현이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발톱을 숨기고 있는 한영은 만만치 않은 상대인 신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대한민국 가요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라이벌들의 대결이 되살아난다.23일 방송되는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5회는 ‘세기의 라이벌’ 특집으로 꾸며진다. 나훈아 대 남진, 이미자 대 패티김이라는 역사적 대결 구도가 10인의 트로트 톱스타 무대를 통해 다시 한번 재현된다.제작진에 따르면 한국 가요계 최초로 ‘라이벌 시대’를 연 나훈아와 남진의 이야기가 소환된다. MC 김성주는 “나훈아냐 남진이냐에 따라 한반도가 반으로 나뉠 정도였다”라며 당시의 뜨거운 경쟁 구도를 언급해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린다. 여기에 이미자와 패티김 역시 가요계를 함께 걸어온 동반자이자 맞수로 소개되며, 네 명의 레전드가 만들어온 라이벌 서사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이러한 라이벌 서사는 ‘금타는 금요일’ 무대 위에서 치열한 데스매치로 이어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각각 나훈아·남진·이미자·패티김의 곡을 선택해 정면 승부에 나선다. 트로트 후배들이 레전드의 이름을 등